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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히로시마서 G7 외무장관 회의 10~11일 양일간 열린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주요7개국(G7·미국, 프랑스, 영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 외무장관회의가 일본 히로시마에서 10~11일 양일간 개최된다. 다음 달 이세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담에 앞서 외무장관들이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테러 대책, 영토 야욕을 보이는 중국에 대한 공동 견제, 북한의 추가 도발 대응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은 우선 지난 3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동시 테러가 일어난 만큼, 글로벌 테러 문제 등 폭력사태에 대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G7 외무장관들은 테러를 뿌리 뽑는 데 국제적 공조를 강화하기로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IS 격퇴를 위해 테러조직의 자금줄을 끊는 방안을 논의하고 5년 넘게 내전이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에 평화를 구축하는 방안도 협의한다. 또 G7 외무장관들은 8년 만에 아시아에서 회담이 열리는 만큼, 아시아 지역의 현안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논의키로 했다. 먼저 핵실험이나 탄도미사일 발사와 같은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해 연대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남중국해에서 인공섬을 건설하는 중국에 대해서도 강한 우려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남중국해를 군사거점화 하지 않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중국이 영토 야욕을 보이는 만큼, 미국 역시 G7 국가들과 함께 남중국해 문제를 공론화할 것이라는 설명이다.아울러 11일엔 G7 외무장관이 히로시마 평화공원을 찾아 평화기념자료관을 둘러본다. 이 일정이 예정대로 이뤄지면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핵보유국 현직 외무장관으로서는 히로시마평화공원 첫 방문이 된다. 다만 존 케리 장관의 히로시마 방문이 2차 대전의 조기 종식을 가져온 원자폭탄 투하의 정당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미국 내에서는 반대 여론도 나오고 있다.
- 정우성, 내달 레바논行…벌써 세 번째 난민촌 방문
- 유엔난민기구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정우성이 레바논 시리아 난민들을 만난다. 2014년 네팔, 2015년 남수단에 이어 세 번째 난민촌 방문이다. 소속사 레드브릭스하우스는 24일 오전 “정우성이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내달 레바논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정우성은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 및 서부 베카 등에 위치한 시라아 난민들의 비공식 주거지를 방문하여 이들이 현재 처한 어려움과 앞으로의 바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출국을 앞두고 정우성은 “유엔난민기구와 뉴스를 통해서 접해 온 시리아 난민 가족들을 직접 만날 생각을 하니 무거운 마음이 앞선다”면서, “이들이 가장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자세히 듣고 돌아와 널리 알려 한국인들의 관심과 후원이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하루 빨리 시리아 내전이 종식되고 평화가 찾아와 난민들이 모두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정우성은 이번 방문을 통해 시리아 난민들이 레바논과 같은 인접국 및 첫 번째 비호국에서 겪는 어려움을 널리 알린다. 내전의 장기화는 난민은 물론, 수년 간 이들을 수용하고 보호하여 온 레바논과 같은 비호국에 경제적, 사회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인구 5백 만 명의 레바논은 인구 대비 가장 많은 난민을 보호하고 있는 국가다. 늘어나는 난민이 자국에 사회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기 시작하자 레바논 정부는 2014년 중반부터 난민심사를 엄격화하여 유입을 규제하고 있으며, 이를 자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인접국의 정책적 변화 역시 많은 시리아인이 유럽 혹은 머나먼 아시아까지 피신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정우성은 영화 ‘더 킹’ 촬영 중이다. ▶ 관련기사 ◀☞ 7만명 도움으로 14년만 완성된 영화 `귀향` 개봉일 예매율 1위☞ K-POP 공연장, 싱가포르 휴양지서 개관…해외 최초☞ ‘미세스캅2’ 이미도 측 “신혼여행, 종영 이후에”☞ 걸그룹 씨엘씨, 5→7인 팀 재정비…29일 전격 컴백☞ 015B 이장우, 작곡가 양정승과 듀엣 결성…24일 신곡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