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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355건

소녀시대-Oh!GG, 태연 티저 '세련미 가득'
  • 소녀시대-Oh!GG, 태연 티저 '세련미 가득'
  • 소녀시대-Oh!GG(소녀시대-오!지지) 티저 공개.[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유닛 소녀시대-Oh!GG(소녀시대-오!지지)의 독보적인 매력이 담긴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소녀시대-Oh!GG는 금일(30일) 공식 홈페이지등 각종 SNS 소녀시대 계정을 통해 고혹적이고 세련된 분위기가 돋보이는 카리스마 여신으로 변신한 멤버별 티저 이미지를 게재했다. 또한 화제의 유닛명 소녀시대-Oh!GG는 멤버들의 의견을 기반으로 탄생된 것으로, 효연은 “유닛을 준비하면서 팬들의 반응을 떠올렸다. ‘Oh!GG’는 놀라움의 표현이다”라고 소개했으며, 써니는 “효연이가 처음 얘기했을 때 장난스러우면서도 기발하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채택되어 신기했다”, 윤아는 “새로운 유닛의 느낌이 담긴 감탄사 같아서 마음에 든다”, 유리는 “팬들이 ‘오~’라는 감탄이 나올 수 있게 새로운 마음가짐을 담아 지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타이틀 곡 ‘몰랐니 (Lil’ Touch)’ 준비 과정에 대해 태연은 “리드미컬함과 절제미, 최대한 이 곡의 포인트를 살리면서 자연스럽게 가창하고 싶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최초로 다섯 명이 안무하는 모습을 잘 담으려고 노력했고, 또 다른 느낌에 신기하면서도 재미있었다”고 전해, 소녀시대-Oh!GG가 선보일 색다른 음악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증폭시킨다.한편, 소녀시대-Oh!GG의 싱글 ‘몰랐니 (Lil’ Touch)’는 오는 9월 5일 오후 6시 멜론, 지니,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샤미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2018.08.30 I 정시내 기자
소시 新 유닛 베일 벗다, 9월 5일 싱글 ‘몰랐니’ 공개
  • 소시 新 유닛 베일 벗다, 9월 5일 싱글 ‘몰랐니’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K-POP 레전드 걸그룹’ 소녀시대(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새로운 유닛, 소녀시대-Oh!GG(소녀시대-오!지지)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소녀시대-Oh!GG는 오는 9월 5일 오후 6시 멜론, 지니,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샤미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싱글 ‘몰랐니 (Lil’ Touch)’를 공개하며, 태연?써니?효연?유리?윤아가 참여한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 곡 ‘몰랐니 (Lil’ Touch)’와 ‘쉼표 (Fermata)’ 등 상반된 매력의 신곡 2곡이 수록되어 있어, 글로벌 음악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을 전망이다.유닛명 소녀시대-Oh!GG는 감탄사 Oh!와 소녀시대의 영문약자인 GG가 결합한 형태로, 멤버들의 여러 조합으로 보여줄 수 있는 다채로운 스타일의 음악과 매력을 선보여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빈틈없이 야무지다’는 뜻의 표준어 ‘오지다’를 연상시키는 재미있는 발음을 가진 이름으로, 멤버들의 의견을 기반으로 탄생해 눈길을 끈다.소녀시대-Oh!GG는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 행진을 기록해 전 세계에 걸그룹 열풍을 일으킨 소녀시대의 색다른 면모를 만날 수 있음은 물론, 솔로 가수, 연기자, MC, DJ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으며 활약하고 있는 멤버들의 환상적인 케미를 선사,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싱글은 소장을 원하는 팬들을 위해 키노 앨범을 특별 제작, 28일부터 각종 온,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예약 판매가 진행되는 만큼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2018.08.27 I 박현택 기자
'콜택시 부르고 결제까지 한번에'..삼성전자, 새 빅스비 24일부터 선봬
  • '콜택시 부르고 결제까지 한번에'..삼성전자, 새 빅스비 24일부터 선봬
  • [뉴욕=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AI(인공지능) 음성인식 플랫폼 ‘빅스비’의 새 버전이 오는 24일 ‘갤럭시 노트9’ 출시와 동시에 서비스를 시작한다.이지수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AI전략그룹 상무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빅스비는 영어와 한국어, 중국어로 우선 서비스되며 추후 확장될 예정이다.새로운 빅스비는 △문맥 이해 △자연어 이해 △대화관리 등의 AI 기술이 적용돼 인식률을 높이는 한편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9일 갤럭시 노트9 언팩 행사에서 음악 스트리밍 앱 스포티파이 등 빅스비 연동 서비스를 시연해 청중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빅스비는 앞으로 구체적인 명령어를 제시하지 않아도 가장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강남역 근처 맛집 찾아줘”라는 명령어를 제시했을 경우 단순히 강남역 음식점을 찾아주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평소 생활패턴이나 선호도를 감안해 우선순위로 보여준다. 프랑스 음식점을 좋아한다면 프랑스 음식점이 상단에, 일식집을 좋아한다면 일식집이 상위에 노출되는 식이다.물론 음식점 영업시간이나 거리 등도 함께 표시된다.콜택시를 부를 때면 예약이나 결제까지 한번에 끝낸다. 단순히 사용자가 “인천공항행 택시 불러줘”라고 말하는 것 만으로 특정 택시 서비스 업체 앱을 열어 차량을 호출하고, 추가 명령어를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예약을 묻거나 취소하고 등록된 카드로 결제까지 완료하게 된다.이 상무는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문맥을 이해하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빅스비를 개선했다”며 “특히 특정 커피전문점 등 파트너사가 모든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도 빅스비가 정보 범위를 최대화해 제공한다”고 말했다.빅스비 연동 서비스 제공 업체는 추후 빠르게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SDK(소프트웨어개발키트)와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를 외부에 공개할 예정이기 때문. 이 상무는 “오는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개발자회의(SDC)에서 자세히 언급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갤럭시 노트9은 24일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순차 출시되며 한국에서는 13일부터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빅스비는 추후 갤럭시S8·S8+(플러스), 갤럭시S9·S9+에서도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이지수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AI전략그룹 상무. 삼성전자 제공
2018.08.12 I 김혜미 기자
지코 좋고 아이유 좋은 콜라보레이션
  • [피용익의 록코노믹스]지코 좋고 아이유 좋은 콜라보레이션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지난달 말 발표된 지코의 신곡 ‘SoulMate’에는 아이유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평소 지코의 음악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아이유 때문에 노래를 들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었을 것이다. 안 그래도 인기가 좋은 두 뮤지션의 팬들이 시너지를 내면서 이 곡은 발표 직후 멜론을 비롯한 각종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지코와 아이유의 경우처럼 최근 몇 년 사이 아티스트들의 콜라보레이션이 유행이다. 방탄소년단의 ‘전하지 못한 진심’에는 세계적인 DJ 스티브 아오키가 참여했고, 용준형의 ‘소나기’는 10cm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했다. 인기 뮤지션의 앨범 수록곡 가운데 한 두 곡은 다른 아티스트가 피처링한 경우가 많다. 미국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2017년 빌보드 통계에 따르면 한 해 동안 미국 싱글 차트 10위까지 오른 팝송 가운데 2명 이상의 아티스트가 참여한 콜라보레이션 곡은 40%였다. 다른 장르에 비해 피처링이 일반화돼 있는 힙합의 경우 이 비율은 64%에 달했다. 지코 - SoulMate (Feat. 아이유) 뮤직비디오 한 장면콜라보레이션은 주로 마케팅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각기 다른 브랜드가 손잡고 소비자를 공략하는 기법을 뜻한다. 한 브랜드가 다른 브랜드와 협업해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함으로써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내는 것이다.대중음악의 콜라보레이션도 마찬가지다. 뮤지션들은 새로운 팬을 확보하고, 더 많은 인기를 끌기 위해 다른 아티스트와 협업한다.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시스템인 셈이다.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2월 첫째주 기사에서 “1986년 힙합 그룹 런DMC가 록 밴드 에어로스미스와 함께 팀을 이뤄 ‘Walk This Way’를 녹음한 이후 음반사들은 여러 아티스트의 팬 층을 결합하는 것이 음반 판매를 늘릴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됐다”고 콜라보레이션의 유행 원인을 분석했다.실제로 런DMC와 에어로스미스의 ‘Walk This Way’는 대중음악의 콜라보레이션 문화를 본격화한 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물론 이보다 훨씬 이전부터 콜라보레이션은 존재했다. 1968년에 발표된 비틀스의 ‘While My Guitar Gently Weeps’의 기타 연주는 에릭 클랩튼이 했다. 다만 ‘Walk This Way’는 이후 대중음악의 판도를 바꿔놓았다는 점에서 하나의 전환점으로 기록된다.이 곡은 원래 에어로스미스가 1975년에 발표해 빌보드 차트 10위까지 오른 바 있다. 그런데 11년 뒤 런DMC와 협업한 버전은 이보다 높은 4위까지 올랐다. 그 때까지 힙합 가수가 기록한 가장 높은 순위이기도 했다. ‘Walk This Way’의 상업적 히트 이후 팝송의 트렌드가 바뀌었다는 점은 특히 주목된다. 팝송이나 록에 힙합 요소가 삽입되는 경우가 잦아졌고, 아예 ‘랩 록’이라는 장르가 형성되기도 했다. 특히 이 노래의 성공을 계기로 힙합은 언더그라운드에서 벗어나 메인스트림으로 진출할 수 있었다. 힙합은 피처링을 가장 적극적으로 하는 장르다. 오늘날 힙합이 록을 제치고 가장 인기있는 대중음악 장르로 부상하면서 콜라보레이션 문화는 더욱 확산됐다.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도 콜라보레이션의 유행에 일조하고 있다. 예컨대 스포티파이나 애플뮤직에서 힙합 가수 켄드릭 라마의 노래를 검색하면 록 밴드 마룬5와 협업한 노래가 함께 검색되는데, 뮤지션들은 다른 장르의 팬들에게 노출됨으로써 팬 층을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콜라보레이션에 적극적이라는 설명이다.콜라보레이션에 대한 비판도 일각에 존재한다. 음악적 지향점이 다른 두 아티스트가 단지 돈벌이를 위해 힘을 합쳤다는 비난도 들을 수 있다. 제이지와 비욘세 부부의 콜라보레이션은 종종 이유 없이 욕을 먹기도 한다.그러나 팬 입장에선 콜라보레이션만큼 반가운 일도 또 없다. 아이유의 신곡을 기다리는 동안 지코의 노래를 통해 아이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니 이 얼마나 기쁜 일인가.런DMC와 에어로스미스의 ‘Walk This Way’ 뮤직비디오 한 장면
2018.08.11 I 피용익 기자
‘스테이션 영’ 라인업 태연X멜로망스부터 백현X로꼬 까지
  • ‘스테이션 영’ 라인업 태연X멜로망스부터 백현X로꼬 까지
  • ‘스테이션 영’[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스테이션 영’(STATION X 0)의 초특급 라인업이 베일을 벗었다.‘스테이션 영’은 SM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의 스핀오프 버전이자, SKT가 새롭게 론칭하는 컬처브랜드 ‘0’(영)이 진행하는 문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총 6곡의 음원이 순차 공개되며, 금일(8일) 파격 조합이 돋보이는 아티스트 라인업을 전격 공개해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특히 믿고 듣는 보컬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 태연X멜로망스를 시작으로, 대세 아이돌과 대세 래퍼의 만남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백현X로꼬,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은 힙합 크루 팬시차일드가 참여, ‘스테이션 영’을 통해 선보일 음악을 더욱 기대케 한다.더불어 상큼발랄 걸파워가 기대되는 레드벨벳 슬기X여자친구 신비X청하X(여자)아이들 소연의 컬래버레이션, 엑소 내 색다른 조합을 선보일 찬열X세훈, 그리고 히든 컬래버레이션까지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호화 라인업을 예고한 만큼, 음악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스테이션 영’의 포문을 여는 첫 번째 신곡 태연X멜로망스의 ‘Page 0’(페이지 영)은 오는 10일 오후 6시 멜론, 지니,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샤미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2018.08.08 I 박현택 기자
숀, 亞 8개국 차트서도 상위권…베트남은 1위
  • 숀, 亞 8개국 차트서도 상위권…베트남은 1위
  • (사진=디씨톰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칵스 숀(SHAUN)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이 아시아 전역에서 차트를 휩쓸며 주목을 받고 있다.전 세계 1위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숀의 ‘웨이 백 홈’은 베트남을 비롯해 태국, 인도네시아, 타이완, 싱가폴, 말레이시아, 홍콩, 필리핀 등 8개국에서 1위부터 11위까지 고르게 차트에 랭크돼 있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스포티파이 톱200과 아이튠즈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숀의 이번 앨범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디시톰 엔터테인먼트 측은 “베트남으로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 거리마다 숀의 노래가 나온다는 제보도 속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시간 차트를 제공하지 않는 스포티파이와 아이튠즈는 큐레이션 기반으로 운영되는 음원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서비스를 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플랫폼들로 평가받는다.디씨톰엔터테인먼트는 “노래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 주는 좋은 사례라고 본다”며 “특히나 언어조차 다른 외국에서도 아무 프로모션 없이 이런 성과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2018.07.27 I 김은구 기자
  • '데이터 이전 손쉽게'…구글·페이스북·트위터·MS 뭉쳤다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미국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거대 IT(정보기술) 기업인 구글과 페이스북, 트위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흔치 않은 공동 프로젝트를 발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21일(현지시간) 미 IT매체들에 따르면 ‘데이터 전송 프로젝트(DTP)’로 이름 붙여진 이 사업은 온라인에 오픈 소스의 휴대용 데이터 플랫폼을 만들어 사용자들이 하나의 독점적인 플랫폼에서 다른 플랫폼으로 손쉽게 정보를 옮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IT매체 테크레이더는 “만약 한 사용자가 페이스북을 지워버리면 그 안에 보관된 많은 친구 네트워크와 사진, 추억을 몽땅 날려버리게 된다. 스포티파이나 애플 뮤직을 취소하면 많은 양의 플레이리스트가 날아간다”면서 “이런 정보를 버리지 않고 다른 플랫폼으로 옮길 수 있는 프로젝트”라고 말했다.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MS가 서로의 차이를 잠시 제쳐놓고 기트허브(Github)에 마련된 오픈 소스 저장공간에 정보를 옮겨올 수 있도록 한 것이다.구글 프로덕트 매니저 그레그 페어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브라이언 윌러드는 “사진, 메일, 연락처, 캘린더, 과제 등 여러 정보 수준에서 데이터 전송을 돕는 프로토타입”이라며 “구글, MS, 트위터, 플리커, 인스타그램, 리멤버 더 밀크, 스머그머그 등에서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사용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각각의 소셜미디어에서 쓰는 API가 다르지만, DTP를 활성화하면 자료 전송이 가능하도록 호환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IT매체 안드로이드 폴리스는 “쉽게 말해 커피 매장에서 아메리카노를 테이크 아웃 하듯이 당신의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아 테이크 아웃 할 수 있다는 걸 떠올려보라”고 말했다.이들 4대 기업의 DTP 참여는 향후 다른 기업들의 프로젝트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DTP 프로젝트는 유럽연합(EU)의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의 시행에 따라 정보 보안의 틀을 갖췄다고 테크레이더는 설명했다.
2018.07.22 I 김경민 기자
'스포트라이트' 방탄소년단X아미, 'SNS 영향력' 집중조명
  • '스포트라이트' 방탄소년단X아미, 'SNS 영향력' 집중조명
  • 방탄소년단.[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방탄소년단과 아미(ARMY)의 소셜 네트워크를 파헤친다. 지난 6월 2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비영어권국가에서 12년 만에,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올랐다. 지난 5월 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방탄소년단은 미국 인기가수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2년 연속 ‘톱소셜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톱소셜아티스트상’은 SNS 계정 언급, 구글 검색 횟수, 위키피디아 업데이트 수, 유튜브 좋아요와 조회수, 미국 음원사이트 스포티파이와 애플뮤직의 스트리밍 횟수까지 포함하여 전 세계 뮤지션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빌보드 뮤직어워즈에서 탑소셜아티스트상을 수상하던 순간, BTS를 외치는 관중들의 함성은 뜨거웠다. 이날 RM은 “이 소중한 상을 2년 연속으로 안겨 준 빌보드어워드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기회로 우리에게 ‘소셜(SNS)’이 정말 무슨 의미인지 생각해보게 됐다”라고 밝혔다. SNS(Social Network Services)는 특정한 관심이나 활동을 공유하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망을 구축해주는 온라인 서비스다. 방탄소년단의 트위터 공식 계정 팔로워 수는 약 1500만 명. 이 1500만 명이 얽혀서 전 세계 네트워크를 타고 실시간으로 일거수일투족을 함께 하는데, 이들의 영향력은 그 누구보다 크다.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트위터 리트윗 수가 2억 1300만회인데 방탄소년단의 트위터 리트윗 수는 그보다 2배 더 많은 5억 200만회.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트위터 코리아’와 ‘월드와이드 팬베이스’를 통해 전 세계 방탄소년단의 팬클럽 아미(ARMY)에게 일주일간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ARMY들이 하루에 소비하는 콘텐츠는 얼마나 되는지 알아볼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을 다룬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2018.07.05 I 정시내 기자
이제, 난 완전해졌다
  • [닥터몰라의 IT이야기]이제, 난 완전해졌다
  • 닥터몰라 제공[IT벤치마크팀 닥터몰라] 작년 9월, 애플은 애플워치 시리즈 3를 발표했다. 당시 필자는 발표장에서 직접 애플워치 시리즈 3를 봤는데, 당시 애플이 가장 강조하던 것은 애플워치 시리즈 3부터 새로 추가된 셀룰러 모델이었다.애플워치는 애플워치 스포츠, 애플워치, 애플워치 에디션의 세 가지 라인업으로 나눠지는데, 애플워치 시리즈 3은 스포츠 모델을 제외하고는 모두 셀룰러 모델만이 출시되었다. 유일하게 스포츠 모델만이 셀룰러 기능이 없는 모델이 존재하게 된 셈이다. 덕분에 어른들의 사정(?)으로 우리나라에 셀룰러 모델의 출시가 지연되면서 한국 고객들은 애플워치 시리즈 3의 세 라인업 중 스포츠 라인업만을 구매할 수 있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었다.당시 필자는 애플워치 시리즈 3 스포츠 라인업을 사용하고 간단한 사용기를 남기면서 한국에 애플워치 시리즈 3 셀룰러 모델이 출시될 때 다시 리뷰를 남기겠노라 약속한 바 있다. 그리고 애플은 마침내, 한국에 애플워치 시리즈 3 셀룰러 모델의 출시를 발표했다.◇애플워치 시리즈 3 복습하기닥터몰라 제공애플워치 시리즈 3 셀룰러 모델은 당연하게도 기존에 출시되었던 애플워치 시리즈 3 모델과 거의 같은 디자인, 같은 컴퓨팅 성능을 가진다. 유일하고도 가장 중요한 차이인 셀룰러 지원에 대해서는 이 리뷰의 나머지 부분에서 계속 다룰 것이다. 애플워치 시리즈 3의 향상점이나 기술 사양 등은 지난해 11월에 작성된 사용기나 애플 홈페이지에 기술되어 있지만 여기서 간단히 다시 한 번 짚고가도록 하겠다.닥터몰라 제공애플워치 시리즈 3는 S3칩을 적용하여 기존 애플워치 시리즈 2에 비해 70% 더 강력해진 성능을 제공한다. 이는 애플워치 사용자 경험 전반에서 반응성을 높여주고, 포켓몬 고와 같이 무거운 앱들에서 큰 체감성능 향상을 가져다준다.또 고도계가 추가되면서 아이폰과 떨어져 있는 경우에도 좀 더 정확한 운동 추적이 가능하게 되었다. 운동 추적이라는 점으로만 따진다면, 애플워치 시리즈 3가 모든 면에서 아이폰보다 뛰어나게 되었다. 여기에 더해 W2칩이 탑재되면서 더 효율적으로 무선 연결을 수행할 수 있게된 점 역시 특기할만한 부분이다.이렇게 간단하게 애플워치 시리즈 3의 공통적인 특징들을 살펴보았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기존 사용기나 애플 공식 홈페이지의 기술 사양을 참고할 수 있다. 이제 이 리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셀룰러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셀룰러: 어떻게 동작하는가?닥터몰라 제공먼저 애플워치 시리즈 3의 셀룰러 연결이 어떤 방식으로 동작하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애플워치 시리즈 3는 블루투스를 통해 아이폰과 연결되어 있는 경우에는 전혀 셀룰러 연결을 시도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이 와이파이 등의 외부 인터넷 연결을 통해 인터넷망에 연결되어 있더라도 전화나 문자를 받기 위해 항상 셀룰러 망에 대한 접속을 유지하는 것과는 다른 부분이다.여기서 애플워치가 셀룰러를 지원하는 다른 스마트워치와 달리 아이폰과 같은 번호만을 사용하는 이유가 드러난다.만약 애플워치가 별도의 번호를 할당받을 수 있는 조건이 있는 경우, 애플워치는 아이폰으로 가는 전화 문자와는 별개로 자신의 번호로 걸려오는 전화와 문자를 받기 위해 항상 셀룰러 망에 접속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하지만 아이폰과 같은 번호만을 사용할 경우 아이폰과 블루투스로 연결되어 있는 상태에서 애플워치가 셀룰러망에 연결되어 있을 필요가 없다. 셀룰러 망에 접속하는 것은 배터리를 많이 소모하는 동작이기 때문에 아이폰과 같은 번호를 사용하고, 아이폰과 블루투스로 연결되어 있는 환경에서 셀룰러 연결을 시도하지 않는 부분은 배터리 소모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실제로 이런 정책을 적용했기 때문에, 애플워치 시리즈 3 셀룰러 모델은 아이폰과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되어 있는 시간이 대부분일 경우 기존의 GPS 모델에 비해 더 긴 배터리 시간을 보여준다.닥터몰라 제공애플워치는 아이폰과 연결이 끊어졌을 때 비로소 셀룰러망에 연결된다. 애플워치가 셀룰러망에 연결되어 있을 때에는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는 익스플로러 워치 페이스에 셀룰러 신호 세기가 표시되며, 다른 워치페이스를 사용하는 경우 밑에서 위로 쓸어올려 불러낼 수 있는 제어센터에서 셀룰러 망 연결 여부와 신호 세기를 확인할 수 있다.셀룰러 망에 연결된 애플워치는 자체적으로 아이폰 번호로 오는 전화와 문자를 받을 수 있으며, 당연히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내는 일 역시 가능하다.닥터몰라 제공다만 애플워치의 셀룰러 연결 정책이 극도로 보수적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셀룰러 연결을 활발히 사용하는 경우 배터리 소모는 매우 커진다. 애플은 애플워치가 자체적으로 셀룰러망을 통해 통화를 할 경우 1시간 정도의 배터리 성능을 보여준다고 밝히고 있다.물론 통화를 위해서는 스피커, 마이크를 사용하는 등의 추가 전력 소모가 있기 때문에 블루투스로 아이폰에 연결되어 있을 경우에도 3시간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보인다). 실제로 사용해보면서 셀룰러를 통한 애플뮤직 스트리밍과 운동 앱을 동시에 사용한 경우 대략 10분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6%에 달하는 배터리가 소모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단순하게 계산해본다면 세 시간이 조금 안 되는 배터리 사용 시간을 보여주는 셈이다. 물론 이는 극단적인 예시긴 하지만, 애플워치 셀룰러 모델을 아예 스마트폰 대용으로 사용하기는 어려움을 보여준다.하지만 이것이 애플워치에 추가된 셀룰러 연결이 의미가 없다는 뜻은 아니다. 애플은 효과적으로 애플워치 셀룰러 모델의 배터리를 관리할 수 있도록 애플워치를 설계했고, 셀룰러 연결은 애플워치에 한 차원 높은 자유를 가져다주었다. ◇셀룰러가 가져다주는 자유닥터몰라 제공애플워치 셀룰러 모델은 우리를 항상 네트워크에 접속된 상태에 있을 수 있도록 해 준다. 인터넷이 본격적으로 보급되면서 대부분의 가정에 놓인 컴퓨터는 사용자가 컴퓨터를 사용하는 순간에 네트워크에 연결되도록 했다. 이후 스마트폰 붐이 일어나면서, 사람들은 네트워크에 훨씬 가까이 다가갔다. 이제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고 있는 순간을 빼면 항상 네트워크에 연결될 수 있게 된 셈이다.이제 애플워치에 셀룰러 기능이 추가되면서, 애플워치 사용자들은 아이폰을 손에서 놓고 있는 상황에서도 항상 네트워크에 연결될 수 있게 되었다.필자의 경우 간단히 화장실을 가거나 물을 마시러 갈 때는 아이폰을 놓고 다니는데, 이전에는 항상 애플워치가 아이폰과의 연결을 잃어버렸다는 표시를 띄우고 있었지만, 이제는 애플워치가 LTE 네트워크를 통해 계속해서 아이폰과의 연결을 유지하고, 전화나 문자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이런 장점은 특히 운동을 할 때 극대화된다.아이폰 5, 아이폰 6 시리즈를 거치면서 커진 아이폰의 크기는 운동할 때 아이폰을 가지고 나가는 것을 부담스럽게 만들었다. 하지만 최초에 출시된 애플워치는 기본적으로 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이폰이 필요했고, GPS도 탑재되지 않았기 때문에 모든 기능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이폰이 거의 필수적이었다.이후 출시된 애플워치 시리즈 2는 GPS 기능을 탑재하며 운동할 때에 한해서 아이폰에서 조금 더 자유로워졌다. 하지만 여전히 아이폰 없이는 인터넷 연결이 필요한 기능을 사용할 수 없고, 전화나 문자 역시 받을 수 없는 상태였다.닥터몰라 제공하지만 애플워치 시리즈 3 셀룰러 모델의 경우 운동하러 갈 때 더 이상 아이폰을 지참할 필요가 없다. 애플워치와 에어팟을 페어링하고, 애플뮤직을 스트리밍하며 운동을 할 수 있다. 애플워치 시리즈 3에는 GPS는 물론 고도계 역시 포함되어 운동 추적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셀룰러 연결을 통해 전화와 문자 역시 언제나 받을 수 있음은 물론이다.이처럼 애플워치에 추가된 셀룰러 기능은 애플워치에게 아이폰으로부터 어느 정도의 독립성을 부여했다. 그리고 이런 독립성은 애플워치의 매력을 기존보다 훨씬 높여줄 수 있는 핵심적인 요소이다.◇애플워치 셀룰러, 사야 할까요?셀룰러가 추가된 애플워치는 분명히 지금까지의 애플워치와는 다른 경험을 전달해준다. 그리고 이 경험은 상당히 신선하고 흥미로운 경험이다. 운동을 즐기는 아이폰 사용자라면 기존보다 좀 더 강력하게 추천할 만한 기기가 된 것 역시 사실이다.그리고 한국의 애플워치 사용자들에게는 기존에 출시되지 않았던 애플워치 라인업과 애플워치 에디션 등의 라인업이 출시된다는 것 역시 희소식이다.닥터몰라 제공하지만 애플워치 셀룰러 모델을 얻기 위해서는 당연히 지불해야 할 비용이 있다. 가장 저렴한 애플워치 모델인 애플워치 스포츠 모델의 경우 유일하게 GPS 모델과 셀룰러 모델이 따로 존재한다. 그리고 셀룰러 모델은 GPS 모델에 비해 10만원가량 더 비싼 52만9000원이다.애플워치 모델의 경우 지난 애플워치 모델에 비해 가격 상승은 없었지만, 가장 저렴한 모델이 이미 76만9000원이기 때문에 가장 저렴하게 셀룰러 모델을 구하려고 하더라도 상당한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거기에 기기를 구한 뒤에도 셀룰러를 위해서는 추가 비용이 들어간다. 현재 KT는 아예 애플워치를 위한 셀룰러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SKT와 LG U+만이 애플워치를 위한 셀룰러 서비스를 제공한다.KT를 사용하는 아이폰 유저들은 애플워치 셀룰러 모델을 사용하지 못하거나, 통신사를 이동해야 하는 비용이 발생한다. 또 SKT나 LG U+ 사용자의 경우에도 웨어러블 요금제에 별도로 가입하면 대략 월 1만1000원 정도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물론 운동을 즐기고, 애플워치가 제공하는 이런 기능을 활용한다면 충분히 이런 비용을 감수할 수 있겠지만, 지금 시점에서 애플워치 시리즈 3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하기 어려운 몇 가지 이유가 있다.첫 번째는 애플워치 시리즈 4가 올 9월에 출시될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애플워치 시리즈 2부터 시리즈 3는 모두 아이폰 출시 행사에서 아이폰과 함께 공개되었다. 이와 같은 전례를 따른다면 올해 아이폰 출시 행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9월에 애플워치 시리즈 4가 공개될 확률이 낮다고 할 수 없다.물론, 애플워치 시리즈 4가 공개된다고 해도 한국에 출시되기까지는 또 얼마나 긴 시간이 걸릴 지 모르기에(거기에 확률은 높지 않지만, 이번 이벤트에서 아예 애플워치 시리즈 4가 공개되지 않을지도 모르기에) 이 때문에 애플워치 시리즈 3를 구매하지 말라고 말하기도 어렵다. 다만 당장 셀룰러 애플워치가 필요한 사용자가 아니라 구매를 저울질하고 있는 사용자라면 조금 더 기다려 보는 것도 방법이다.◇애플워치가 나아갈 길애플 제공애플워치는 출시된 후 지금까지 나름대로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 처음 애플워치가 출시되었을 때, 애플워치가 스위스 시계 산업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애플의 주장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하지만 애플워치는 단독으로 스위스 시계 업계 전체의 시계 출하량을 뛰어넘으며 엄청난 힘을 발휘하고 있다.그럼에도 애플워치는 아이폰에 종속된 제품으로써, 분명히 확장성의 한계 역시 명확하다. 애플워치는 엄청나게 성공한 카테고리의 제품인 것은 확실하지만, 애플의 미래에서 애플의 한 축을 담당하기에는 여전히 모자람이 있다.애플도 분명 애플워치의 이런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애플워치의 역사는 아이폰으로부터 독립성을 늘려나가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애플워치 시리즈 2는 더 강력해진 성능과 함께 GPS를 탑재했고, 애플워치 시리즈 3는 역시 더 강력해진 성능과 고도계, 셀룰러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앞으로의 애플워치 역시 계속해서 강력해지는 컴퓨팅 파워로 아이폰 의존도를 줄여나감과 동시에 부품들의 저전력화, 배터리 용량 확장 등으로 좀 더 긴 시간동안 아이폰 없이도 동작할 수 있도록 진화할 것이다.필자는 항상 언젠가는 애플워치가 아이폰으로부터 완전히 독립적인 제품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아이폰이 PC에서 독립한 것처럼 애플워치 역시 아이폰에서 독립해 독자적으로 구동될 수 있는 제품이 되었을 때, 즉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페어링해서도 훌륭하게 동작할 때 애플워치 라인업이 비로소 애플의 한 축으로 기능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만약 애플이 애플워치를 이런 방식으로 포지셔닝 할 수 있다면, 애플워치 자체의 판매량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애플워치를 과거의 아이폰처럼 애플 생태계의 첨병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애플워치를 안드로이드 폰과 같이 활용하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 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메시지, 활동 앱 등 애플의 서비스들 역시 안드로이드로 이식되어야 할 것이다. 이미 아이메시지는 북미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메시징 앱 중 하나이고, 애플뮤직 역시 스트리밍 업계 1위인 스포티파이를 무섭게 추격하고 있다. 애플워치는 이런 애플 서비스를 좀 더 널리 보급하는 역할 역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최근 애플의 실적 발표를 보면 견조하게 유지되는 아이폰 사업에 더해 서비스 사업과 애플워치를 포함한 웨어러블 사업을 육성함으로써 회사를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읽을 수 있는데, 이런 면에서 봤을 때도 애플워치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은 분명해 보인다.물론 애플워치가 완전히 아이폰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해서는 여러 기술적인 난제가 남아있는 것 역시 분명한 사실이다. 과연 애플워치는 성공적으로 아이폰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애플워치의 셀룰러 탑재는 분명히 그 신호탄일 것이다.▲닥터몰라 소개= 다양한 전공과 배경을 가진 운영진이 하드웨어를 논하는 공간이다. 부품부터 완제품에 이르는 폭 넓은 하드웨어를 벤치마크하는 팀이기도 하다.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이미 알려진 성능의 재확인을 넘어 기존 리뷰보다 한층 더 깊게 나아가 일반적으로 검출하기 어려운 환경에서의 숨은 성능까지 예측가능한 수리모델을 개발하고 있다.필진으로 이대근 씨(KAIST 수리과학 전공)와 이진협 씨(성균관대학교 생명과학 및 컴퓨터공학 전공), 이주형 씨(워싱턴대 세인트루이스 재학) 등이 참여한다.
2018.06.23 I 이재운 기자
방탄소년단, 공식 활동 마감 '빌보드 1위·역대급 기록 어땠나'
  • 방탄소년단, 공식 활동 마감 '빌보드 1위·역대급 기록 어땠나'
  • 방탄소년단(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 최고 기록을 모두 자체 경신하며 새 앨범의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의 4주간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지난달 18일 LOVE YOURSELF 轉 ‘Tear’를 발매한 방탄소년단은 5월 20일(미국 현지시간) 한국 가수 최초로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2년 연속 수상과 함께 새 앨범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로 월드 프리미어 무대로 컴백, 본격적인 새 앨범 활동을 시작했다.특히, 앨범 발매 첫 주 만에 미국 ‘빌보드 200’ 1위와 ‘핫 100’ 10위로 동시 진입하며 한국 가수 최초, 최고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앨범 판매량은 첫 주 100만 3524장(한터차트)에 이어 발매 14일 만에 166만 4041장 판매고를 올려, 가온차트 집계 역사상 가장 높은 월간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해외차트에서도 영국(UK)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8위, 미국과 영국 등 전세계 65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차트 새 앨범 전곡 진입 등 글로벌 슈퍼스타로서의 위엄을 증명했다.‘FAKE LOVE’ 뮤직비디오는 공개 후 4시간 55분 만에 1000만, 8시간 54분 만에 2000만, 9일만에 1억 건을 각각 돌파하며 자체 최단 시간 뮤직비디오 조회수를 경신했다.국내 컴백과 동시에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Mnet ‘엠카운트다운’, MBC MUSIC ‘쇼! 챔피언’ 등 음악방송에서 1위를 모두 석권하며 총 12관왕을 달성해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방탄소년단은 데뷔 5주년을 맞아 6월 13일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2018 BTS PROM PARTY -RE;VIEW & PRE;VIEW-’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또한 하반기에는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 및 유럽지역 11개 도시에서 ‘LOVE YOURSELF’ 글로벌 투어를 개최한다.
2018.06.11 I 정시내 기자
방탄소년단 간접효과 1조…관련기업 시총 7천억 상승
  • 방탄소년단 간접효과 1조…관련기업 시총 7천억 상승
  •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방탄소년단이 관련 상장기업들의 가치를 일주일 사이 7000억원 넘게 끌어올렸다.넷마블, 아이리버, 키이스트, 엘비세미콘, 소리바다, 대성파인텍 등 방탄소년단 및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관련된 6개 상장기업들의 지난 일주일 사이 시가총액이 7313억원 뛰어올랐다. 각 기업들의 지난 1일 종가는 일주일 전인 5월25일과 비교해 대부분 큰폭으로 상승했다.방탄소년단의 음원 국내 유통사인 아이리버는 1일 종가가 1만500원으로 5월25일의 8750원에서 1750원 오르며 시가총액도 4161억원에서 831억원 오른 4993억원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과 일본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디지털 어드벤처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키이스트는 종가 기준 주가가 2665원에서 4150원으로 뛰어오르며 시가총액도 1150억원이 올랐다.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2014억원을 투자하고 전체 주식의 25.71%를 취득해 2대 주주가 된 넷마블은 시가총액이 3833억원,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지난 2016년 55억원을 투자한 LB인베스트먼트의 관계사인 엘비세미콘도 시가총액 1134억원 각각 상승했다.미국 스포티파이에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공급하는 소리바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40억원을 투자한 SV인베스트먼트 지분을 4.85% 보유한 대성파인텍도 주가 상승으로 시가총액이 각각 상승했다.이 같은 관련기업들의 상승세는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18일 발매한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를 발매한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시점과 맞물린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한국시간)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하고 이번 앨범 타이틀곡 ‘FAKE LOVE’ 무대를 첫 공개했으며 24일 귀국해 국내 활동을 본격화 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30일 발표된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 싱글차트 ‘핫100’ 10위를 각각 기록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확인시켰다. 관련기업들의 주가는 빌보드에서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200’ 1위를 확정한 기사가 나오면서 급등세도 보였다. 키이스트와 소리바다 등은 30일 주가가 각각 30% 가까이 뛰어올랐다.방탄소년단 관련기업들의 주가 상승과 함께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주가까지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방탄소년단으로 인한 간접효과는 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된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달 29일 MBC ‘정철진의 경제이슈’에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기업가치가 최대 1조6000억원대라는 분석을 내놨다. 이미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인기를 기반으로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상장하면 기업가치는 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관련 기업들의 시가총액 상승 폭을 감안하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결코 과장이 아닌 셈이다.
2018.06.04 I 김은구 기자
방탄소년단, 美 빌보드·韓 차트 점령 '빅히트 행진'
  • 방탄소년단, 美 빌보드·韓 차트 점령 '빅히트 행진'
  • 방탄소년단(BTS)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와 국내 가요 차트를 점령했다. 31일 가온차트 발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FAKE LOVE)’는 21주차(2018.05.20~2018.05.26) 디지털종합, 다운로드종합, 스트리밍 종합 차트에서 1위,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가 앨범종합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해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FAKE LOVE’는 벨소리 차트에서 1위, 글로벌 인기를 가늠하는 소셜차트에서는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음악 방송도 올킬 행진 중이다. 방탄소년단은 31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페이크 러브’로 (여자)아이들의 ‘LATATA’를 제치고 11000점 만점을 받고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MBC 에브리원 ‘쇼챔피언’에 이어 트로피를 거머쥐며 음악 방송 5관왕이 됐다.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은 “‘엠카운트다운’에 오랜만에 왔는데 1위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최근에 너무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서 개인적으로 부담스럽지만 모든 영광은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 여러분들이 만들어 주셨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뷔는 “아미는 우리의 날개다. 더 멋진 방탄소년단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발표된 빌보드 차트에서도 17개 차트를 휩쓸며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6월 2일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가 ‘빌보드 200’에서 1위, ‘FAKE LOVE’는 ‘핫 100’에서 10위로 진입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새 앨범 발표 첫 주에 ‘빌보드 200’ 1위를 비롯해 ‘핫 100’에서 톱 10에 오른 한국 가수로는 방탄소년단이 최초다.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화양연화 pt.2’ 171위, ‘화양연화 영 포에버(Young Forever)’ 107위, ‘윙스(WINGS)’ 26위,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 61위, LOVE YOURSELF 承 ‘Her’ 7위에 이어 이번 앨범까지 6개 앨범 연속 ‘빌보드 200’ 차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2018년 6월 2일자 빌보드 차트. 방탄소년단 정규 3집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 ‘빌보드 200’ 1위. 방탄소년단 ‘페이크 러브’ 빌보드 ‘핫 100’ 10위. 사진=빌보드 홈페이지또한, ‘소셜 50’ 1위 및 ‘아티스트 100’ 1위를 포함해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톱 앨범 세일즈’ 1위, ‘월드 앨범’ 1위, ‘인디펜던트 앨범’ 1위, ‘디지털 앨범’ 2위, ‘캐나디언 앨범’ 2위, ‘유튜브 송’ 2위, ‘스트리밍 송’ 7위, ‘더 오피셜 유케이 앨범 차트’ 8위, ‘온 디맨드 스트리밍 송’ 9위, ‘테이스트 앨범’ 12위, ‘핫 캐나디언 디지털 송 세일즈’ 14위, ‘빌보드 캐나디언 핫 100’ 22위를 달성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차트뿐만 아니라, 앨범 발매 직후 전 세계 65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와 영국(UK)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 8위를 차지했다. 앨범 전곡이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Spotify)의 ‘글로벌 톱 200’ 차트에 모두 진입한 바 있다. 빌보드 칼럼니스트인 제프 벤저민은 방탄소년단의 호성적에 대해 “세계 음악계 전체로도 중대한 사건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음악 업계를 보유한 미국에서, 좋은 음악이라면 영어 노래가 아니더라도 열린 마음으로 노래를 들을 준비가 됐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8.06.01 I 정시내 기자
방탄소년단 '페이크 러브' 유튜브 1억뷰..한국가수 최단 기록
  • 방탄소년단 '페이크 러브' 유튜브 1억뷰..한국가수 최단 기록
  • 방탄소년단(BTS)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 발매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정규 3집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 뮤직비디오이 유튜브 1억 뷰를 달성했다.‘페이크 러브’ 뮤직비디오는 18일 오후 6시 공개된 후 9일만인 27일 오전 2시 45분께 유튜브 조회수 1억 건을 넘겼다.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 사상 최단 시간 기록이다. 앞서 ‘페이크 러브’ 뮤직비디오는 5분이 넘는 길이에도 8시간 4분 만에 1,000만 뷰, 20시간 48분 만에 2,000만 뷰를 넘으며 한국 가수 최단 시간 돌파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쩔어’를 시작으로 ‘불타오르네’(FIRE), ‘피 땀 눈물’, ‘상남자’, ‘세이브 미’(Save ME), ‘낫 투데이’(Not Today), ‘봄날’, ‘DNA’, ‘데인저’(Danger), ‘아이 니드 유’(I NEED U), ‘호르몬 전쟁’,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에 이어 ‘페이크 러브’까지 총 13편 1억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며 한국 가수 최다 1억뷰 기록을 수립했다. 이들의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는 공개 직후 세계 65개 지역 아이튠스 ‘톱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앨범 전곡이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톱 200’에 진입했다. 발매 후 1주일간 앨범 판매량은 100만 장을 돌파했다.
2018.05.27 I 고규대 기자
방탄소년단. 英 오피셜 앨범 차트 8위 기염
  • 방탄소년단. 英 오피셜 앨범 차트 8위 기염
  • 사진=빅히트[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이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25일(현지시각) 영국(UK)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는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8위를 차지했다.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9월 LOVE YOURSELF 承 ‘Her’로 세웠던 자체 기록(14위)을 경신하며 한국 가수 최고 기록으로 차트에 진입하는 영광을 안았다.이외에도 LOVE YOURSELF 轉 ‘Tear’는 ‘오피셜 앨범 다운로드 차트 톱 100’ 3위, ‘오피셜 앨범 스트리밍 차트 톱 100’ 5위, ‘오피셜 앨범 차트 업데이트 톱 100’ 7위에 이름을 올렸다.타이틀곡 ‘FAKE LOVE’는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42위를 비롯해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트 톱 100’ 27위,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 27위, ‘오피셜 싱글 차트 업데이트 톱 100’ 29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 LOVE YOURSELF 轉 ‘Tear’를 공개해 미국, 영국 등 전 세계 65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차트에서는 ‘FAKE LOVE’ 등 수록곡 11곡이 모두 차트에 진입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증명했다.한편, 방탄소년단은 25일 KBS2 ‘뮤직뱅크’에서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으며, 26일 MBC ‘쇼! 음악중심’, 27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 무대를 이어간다.
2018.05.26 I 김윤지 기자
한국인, 음악 감상도 '유튜브'
  • 한국인, 음악 감상도 '유튜브'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우리나라 최대 음악 감상 모바일 플랫폼은 ‘유튜브’였다. 국내 최대 스트리밍 업체인 멜론도 ‘유튜브’에는 뒤처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지난 16일 ‘모바일 서비스 이용행태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모바일 서비스로 음악을 감상한 경험자 739명을 대상으로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이 음악을 들을 때 가장 많이 애용하는 앱은 ‘유튜브’였다. 응답자 중 43%가 음악 감상 시 1순위 앱으로 유튜브를 들었다. 가입자 500만명의 멜론은 28.1%였다. 연령별로는 20대 미만, 40대, 50대에서 음악 감상 시 유튜브 이용 빈도가 높았다. 15~18세는 47.5%, 40대는 51.1%, 50대는 56.7%였다. 20대만이 유튜브보다 멜론을 더 많이 들었다. 30대는 유튜브(34.4%)가 근소하게 멜론(32.5%)을 앞섰다.자료 : 인터넷기업협회 (1순위 기준)그러나 음악 감상 앱 1순위와 2순위를 더하면 유튜브의 점유율은 더 높게 나타났다. 모바일 서비스로 음악 감상 시 주로 이용하는 앱 1순위와 2순위를 합한 수치에서는 유튜브가 75.4%가 나왔다. 10명중 8명 가량은 유튜브로 음악을 듣는 데 익숙하다는 뜻이다. 자료 : 인터넷기업협회 (1+2순위 기준)이에 따라 유튜브의 음악전문 서비스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달 9.99달러로 유튜브 음원을 광고없이 들을 수 있는 이 서비스는 벌써부터 스포티파이 등 선두 음원 스트리밍 업체들에 위협이 되고 있다. 한편 유튜브는 음악 외 영상 시청, 앱 사용 시간에서 국내 최고 앱으로 등극했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 유튜브는 동영상 시청 시 가장 많이 쓰이는 앱으로 꼽혔다. 네이버 등 검색 포털(25.1%), 옥수수 같은 통신사(10.4%), 푹 등의 방송사 관련 앱(8%)를 한참 앞질렀다.
2018.05.22 I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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