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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0억의 가치"… 위기의 YG 살린 블랙핑크 [스타in 포커스]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신곡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으로 각종 신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블랙핑크가 YG엔터테인먼트 부활에 앞장서고 있다. 컴백 후 10일 동안 YG엔터테인먼트의 시가총액이 1220억원 가량 증가하는 등 블랙핑크의 활약에 YG 주가도 고공행진하고 있다.블랙핑크(사진=YG엔터테인먼트)◇블랙핑크 컴백에… YG 시총 1220억원↑YG는 6일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6%(450원) 상승한 3만9200원으로 장마감했다. 지난 3일 3만8750원으로 장을 마감한 YG는 이날 오전 잠시 하향세를 보이다가 최고 3만9850원까지 치솟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블랙핑크의 신곡 발매일인 지난달 26일 오전 기준 YG의 주가는 3만2500원이었다. 그로부터 10일이 지난 6일에는 종가 3만9200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으로 보면 10일 만에 5916억원에서 7136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무려 1220억원이 증가한 셈. 지난해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촉발한 ‘버닝썬 게이트’로 보름 만에 YG의 시가총액 1100억원 가량이 증발했던 것과 사뭇 대조된다.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블랙핑크는 7~8월의 스페셜 컴백 및 9월 정규앨범 발매가 예정되어 있어 2회 이상의 컴백이 예상된다”며 “모든 지표들이 우상향할 가능성이 있으며, 트레져12 역시 7월 내 데뷔를 앞두고 있어 시가총액 1조원 돌파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전망했다.◇블랙핑크, 신기록ing… 기네스 신기록만 5개블랙핑크는 지난달 26일 발매한 신곡 ‘하우 유 라이크 댓’으로 K팝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이 노래는 발매 직후 아이튠즈 전 세계 64개국 1위,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50차트에서 2위에 오르며 K팝 최고 순위를 깼고, 지난 3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20위로 첫 진입하며 K팝 걸그룹 단일 곡 최고 순위를 자체 경신했다. 유튜브에서도 신기록 행진은 이어지고 있다. ‘하우 유 라이크 댓’ 뮤직비디오는 첫날 8630만 뷰로 ‘공개 24시간 내 유튜브 동영상 최다 조회수’ 등 5개 부문을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올렸다. 이어 뮤직비디오 공개 32시간 만에 1억뷰, 7일 만에 2억뷰를 돌파하며 억대 뷰 세계 최단 신기록을 연달아 갈아치웠다. 더불어 블랙핑크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현재 4060만명으로 국내 단일 채널 최대 규모다.국내 차트에서도 블랙핑크의 돌풍은 거세다. 블랙핑크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네이버, 벅스, 지니 등이 6일 발표한 7월 첫째주 주간 차트 1위를 ‘올킬’했다. ‘적수가 없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블랙핑크의 돌풍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불고 있다.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블랙핑크의 신곡 ‘하우 유 라이크 댓’은 북미코드에 철저히 부합하는 힙합 스타일의 곡”이라며 “음악부터 콘셉트, 패션 등 다방면에서 블랙핑크의 매력을 최대치로 이끌어냈기에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인기 비결을 분석했다. 이어 “블랙핑크는 단순히 노래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아티스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또래 여성의 패셔니스타로서 입지와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한복도 블랙핑크가 입으면 더 트렌디해보이는 것처럼, 전 세계의 음악과 패션을 선도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 최고·최단·최초…블랙핑크, 파죽지세 핑크빛 행보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1년 2개월 만에 컴백한 그룹 블랙핑크가 전 세계 차트를 핑크빛으로 물들이며 파죽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첫 정규앨범 선공개곡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은 28일(미국 현지시간 기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톱 50’ 차트에서 2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로 세운 자신들의 종전 최고 순위(5위)를 경신한 것이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로 세운 역대 K팝 최고 순위(3위)를 경신한 것이기도 하다. 가입자가 2억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스포티파이는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이번 순위는 더욱 주목할만 하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이 계속 이 가속도를 유지한다면 스포티파이 역대 K팝 그룹 혹은 걸그룹 중 가장 많은 스트리밍을 기록한 싱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랙핑크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지난해 ‘킬 디스 러브’로 41위를, 이달 초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 함께 부른 ‘사워 캔디’(Sour Candy)로 3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들이 ‘하우 유 라이크 댓’으로 ‘핫100’ 자체 최고 순위까지 갈아치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하우 유 라이크 댓’은 ‘어떤 어두운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전진해 높이 비상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파워풀하고 강렬한 힙합곡이다. 작사, 작곡은 이번에도 테디가 맡았다. 테디는 블랙핑크의 데뷔 싱글 ‘스퀘어 원’(SQUARE ONE)부터 전작인 ‘킬 디 러브’까지 블랙핑크가 그간 발표한 모든 곡의 메인 프로듀서를 담당해왔다. ‘하우 유 라이크 댓’은 지난 26일 오후 6시 베일을 벗은 이후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고 전세계 64개국 아이튠즈 송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과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 QQ뮤직, 중국 음악 플랫폼 텐센트 실시간 뮤직차트에서도 1위를 석권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26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NBC ‘지미 팰런쇼’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프로그램 진행자 지미 팰런은 블랙핑크를 “‘현상’이라는 말로 표현되지 않는 그룹”이라고 추켜세웠다. 블랙핑크는 한복을 활용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등장,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K팝의 위상을 높였다. 이들의 신곡 발표 소식은 뉴욕 타임스스퀘어, 토론토, LA 등 번화가에 대대적으로 내걸리며 미국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뮤직비디오를 향한 관심 역시 뜨거웠다. ‘하우 유 라이크 댓’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사상 최단 시간인 32시간 만에 1억뷰를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 종전 최단 시간 유튜브 1억뷰 기록은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세운 37시간 37분이었다. 한편 2018년 공개된 블랙핑크의 ‘뚜두뚜두’(DDU-DU DDU-DU)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는 이날 오전 8시쯤 12억 건을 넘어섰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K팝 그룹 중 처음으로 12억뷰 돌파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국내 단일 채널로는 최대 규모인 3940만 명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를 보유 중인 블랙핑크는 ‘뚜두뚜두’ 뮤직비디오 외에도 ‘붐바야’(8억뷰), ‘킬 디스 러브’(8억뷰), ‘마지막처럼’(7억뷰), ‘불장난’(5억뷰), ‘휘파람’(5억뷰)까지 총 6편의 5억뷰 이상 뮤직비디오를 가지고 있다. 안무영상과 음악방송 영상까지 포함하면 이들의 억대뷰 영상은 총 19편이다.
- 블랙핑크, BTS 넘었다… #최단1억뷰 #12억뷰 #2위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K팝의 새 역사를 썼다. 신곡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32시간 만에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고, ‘뚜두뚜두’ 뮤비가 K팝 그룹 최초로 12억뷰를 돌파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또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 차트에서 K팝 최고 순위인 2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연일 신기록을 쏟아내고 있다.블랙핑크(사진=YG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첫 정규앨범 선공개 타이틀 ‘하우 유 라이크 댓’ 뮤직비디오는 28일 오전 2시 23분께 유튜브 조회수 1억회를 돌파했다. 공개된지 약 32시간 만에 세운 기록이자, 지금까지 유튜브에 게재된 전 세계 뮤직비디오 중 최단 시간 1억뷰다.종전 최단 시간 유튜브 1억뷰 기록은 방탄소년단(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가 세운 37시간 37분이었다. 블랙핑크는 방탄소년단을 넘어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며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했다.‘하우 유 라이크 댓’ 발표 이후 유튜브 구독자 수도 급상승 중이다. 29일 현재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3940만명으로, 국내 단일 채널 최대 규모다.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로서는 아리아나 그란데에 이어 두 번째다. 블랙핑크의 글로벌 영향력과 가장 실질적인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뿐만 아니다.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29일 오전 8시께 유튜브 조회수 12억뷰를 돌파했다. K팝 남녀 그룹을 통틀어 세운 최초의 대기록이자 공개된 지 약 2년 만이다.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불과 3개월 전 11억뷰 신기록을 세운데 이어 다시 한번 금자탑을 쌓았다. 10억뷰에서 11억뷰 돌파까지 약 4개월이 걸린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조회수 증가 속도가 빨라졌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글로벌 차트에서 신곡 ‘하우 유 라이크 댓’의 인기도 뜨겁다. 공개 직후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음원차트 1위로 진입한 것은 물론 미국을 포함한 61개국 아이튠즈 1위를 차지했다. 또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 QQ뮤직, 중국 음악 플랫폼 텐센트 실시간 뮤직차트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파급력을 입증했다.더불어 ‘하우 유 라이크 댓’이 28일(미국 시간 기준)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 차트에서 2위에 등극, 지난해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가 세운 종전 기록 5위를 넘어선 성과이자 방탄소년단이 세운 역대 K팝 최고 순위(3위)를 한 계단 올려놨다.
- [주말POP콘]BTS 지민 솔로곡 'Filter', 美 아마존 베스트셀러 전체 4위 달성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데일리가 한 주 간 쏟아진 팝가수 및 빌보드 이슈들을 모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요약 코너를 준비했습니다. 매 주말 주간 팝소식을 선정해 소개합니다. 방탄소년단 지민. (사진=이데일리DB)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솔로로서의 존재감과 파급력도 입증하고 있습니다. 지민의 솔로곡 ‘필터’(Filter)는 최근 미국 아마존 음원 판매 순위 결산에서 K팝 최고 순위에 올랐습니다. 미국 아마존이 지난 25일(한국시간) 발표한 음원 판매 순위 ‘베스트셀러’의 ‘2020년 상반기 결산’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올해 초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에 수록된 지민의 솔로곡 ‘필터’는 전세계 아티스트들을 포함한 전체 순위 4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차트는 전세계 유명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이름을 올리는 차트로, 상위권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 차트 1위에는 호주 아티스트 ‘톤즈 앤 아이(TONES AND I)’의 ‘댄스 몽키(Dance monkey)’가 올랐고, 2위는 빌보드 핫 100 1위인 더 위켄드의 ‘블라인딩 라이트(Blinding lights)’, 3위는 히트 메이커 ‘포스트 말론(Post Malone)’의 ‘써클즈(Circles)’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들과 나란히 지민이 이름을 올린 것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한국어곡으로 당당히 높은 위상을 차지한 방탄소년단의 저력과 지민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한편 지민의 솔로곡 ‘Filter(필터)’는 미국 ‘아마존’ 음원 베스트셀러에서뿐 아니라 발매 당시 세계 메이저 음악 차트에 동시 진입한 방탄소년단 앨범 중 이름을 올린 유일한 솔로곡이기도 합니다. 현재 세계 최대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서도 57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고,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15주 동안 연속 랭킹 하며, 15주째에는 4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메이저 음악 플랫폼에서 화려한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최근 지민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 18개월 연속 1위를 차지, 글로벌 최고 아이돌로서 남다른 행보와 매력을 뽐낸 바 있습니다. 국내외 유력 매체 및 패션, 음악, 방송, 셀럽, IT업계 등 다양한 분야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됩니다.
- '로맨싱사가 시리즈', 30주년 맞아 최신작으로 찾아와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역할수행게임(RPG) ‘로맨싱 사가 시리즈’의 최신작이 획기적인 전투 시스템을 갖춰 25일 정식 출시했다.지식재산권(IP) 로맨싱 사가 시리즈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고전 RPG 게임이다.이번 스토리라인은 로맨싱 사가 3 세계에서 300년이 흐른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 ‘폴카 린 우드’와 그의 여동생 ‘리즈 린 우드’가 함께 서커스단에 있었으나, 어느 날 갑작스레 등장한 마물에 의해 리즈가 납치되고 만다.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세계를 떠돌던 폴카는 ‘뱅가드’에서 탑사단 입단 시험의 전단지를 발견한다. 여동생의 행방을 찾을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폴카는 탑사단 입단을 결심한다.특히 이 게임은 세련된 도트 그래픽으로 다시 태어난 캐릭터가 화려한 스킬을 발동한다.또 부담 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전략성 높은 전투 시스템을 자랑하며 사가 시리즈 특유의 전투 시스템인 ‘진형’, ‘번쩍임’, ‘연계’로 최강의 파티를 편성해 강적을 물리칠 수 있다. 다양한 스타일을 육성하고 ‘계승’ 기능을 잘 사용해 본인만의 파티를 만들고 ‘원정’, ‘훈련’을 이용해 캐릭터를 강화시킬 수도 있다. 더불어 국내 일러스트 회사 에이트 스튜디오와의 협업 일러스트가 다수 제작됐으며, 사가 시리즈의 캐릭터 디자이너 코바야시 토모미의 일러스트도 감상할 수 있다. 사가의 세계로 이끌어줄 웅장한 멜로디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로맨싱 사가 리유니버스 오리지널 사운드트랙(Romancing Sa Ga Re; univer Se Original Soundtrack)’이 오는 30일부터 정액제 무제한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배포된다. 이번 작품도 로맨싱사가 시리즈 작곡가 이토 켄지가 담당했으며 해당 음원은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아마존 뮤직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로맨싱 사가 관계자는 “이번 ‘로맨싱 사가 시리즈’ 최신작이 많은 관심을 받아 세계적으로 사전예약 100만을 돌파했다”며 “주얼x4000, 스태미나 회복제x90, A노라, S눈사람의 특전 아이템을 선물하니 튜토리얼 완료 후 선물함에서 받기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로맨싱 사가는 일본에서 출시된 후 지금까지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양대 플랫폼 판매 순위 1위에 오르며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지난 2019년에는 구글 플레이 베스트 오브 2019에서 ‘올해를 빛낸 인기 게임’과 ‘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을 수상하기도 했다.
- 美 빌보드, JYP 정욱·빅히트 방시혁 '2020 인디 파워 플레이스' 선정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과 정욱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020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Indie Power Players)에 이름을 올렸다. (왼쪽부터)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 정욱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사진=빅히트, JYP)빌보드가 15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한 ‘2020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 결과에 따르면 두 사람은 120여명이 포함된 이 명단에 포함됐다. 빌보드는 두 사람을 선정한 배경도 설명했다. 먼저 방 의장에 대해 “방탄소년단과 함께 멀티 플래티넘 앨범, 글로벌 스타디움 투어, 글로벌 팬덤 아미라는 큰 성취를 이루어냈다”며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어워드 무대에 올랐으며 이어 ‘맵 오브 더 솔 : 7’ 앨범으로 ‘빌보드 200’ 정상에도 올랐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2018년에 비해 한 해 만에 95%나 증가한 2019년 매출액도 선정이유에 포함됐다. 음악을 바탕으로 영상 콘텐츠와 IP,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등 산업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정욱 JYP 대표이사를 선정한 이유로는 “JYP가 글로벌 음악 유통사 ‘오차드(Orchard)’와 유통 파트너십을 맺고 작년부터 갓세븐, 데이식스,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있지 등 가수들의 세계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빌보드는 또 정 대표가 트와이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유니버셜 뮤직 산하 레이블인 ‘리퍼블릭 레코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점도 높이 샀다. 실제로 JYP는 최근 2PM, 갓세븐, 데이식스,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있지 등 소속 가수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 활동에서도 잇달아 성공하면서 K팝 대표 기획사로 승승장구 중이다. 특히 지난 6월 1일 9번째 미니 앨범 ‘MORE & MORE’(모어 앤 모어)로 컴백한 트와이스는 국내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석권했다. 해외에서도 30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유튜브 주간 글로벌 송 차트 2위, 세계적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차트 58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빌보드 3대 메인 차트 중 2개에 최초로 진입하는 등 해외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한편 빌보드가 2017년부터 발표하기 시작한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 차트는 미국의 3대 메이저 레이블인 유니버셜 뮤직 그룹과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워너 뮤직 그룹을 제외하고 세계 음악 시장에서 독자적인 성과를 개척해낸 음악 레이블 및 유통사 인사들을 선정한다. 올해 명단에는 방 의장과 정 대표를 포함해 총 75개 회사 관계자가 이름을 올렸다. 켄 번트 디즈니 뮤직 그룹 회장, 스콧 보체타 빅 머신 레이블 그룹 설립자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