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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근길뉴스]‘여행에 미치다’ 조준기 대표, 병원 이송...“죽지는 맙시다”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여행에 미치다’ 대표 조준기■‘여행에 미치다’ 조준기 대표, 의식 잃고 발견돼 이송 유명 여행정보 소개 채널 ‘여행에 미치다’ 조준기 대표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지인의 신고로 구조됐습니다. 조 대표는 얼마 전 ‘여행에 미치다’ 공식 소셜미디어에 잘못 올라온 동성 간 성행위 음란물을 자신이 올린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조 대표가 소셜미디어에 올렸던 유서 내용을 비롯해 그의 행동을 지탄하는 댓글이 조 대표의 극단적 시도 후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실수이든 잘못이든 조사받고 반성할 일이지 죽을 일이 아니다’, ‘아무리 그래도 목숨을 버리지 말자’, ‘악성댓글 자제하자’ 등의 목소리도 나옵니다.서울역(경의선전철)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채 외부로 나오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마스크 파파라치 1건당 3만원” 가짜뉴스 확산최근 각종 커뮤니티와 SNS, 메신저를 통해 ‘마스크 파파라치’라는 가짜뉴스가 퍼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글에는 “도로 보행 중 마스크 미 착용 시 마스크 파파라치 촬영된 경우 10만 원 벌금 부과합니다. 1건 촬영 확인되면 3만 원이 파파라치 수입입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도로 보행자 마스크 미 착용과 관련된 세부적인 시행령은 없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단, 광주의 경우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에 따라 10월 13일부터 미착용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방탄소년단, 미국 빌보드 ‘핫100’ 정상 올라그룹 방탄소년단이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한국 가수 최초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 정상에 올라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경쾌한 디스코 팝 장르(Disco Pop)의 ‘Dynamite’를 전 세계에 동시 발매했습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다는데 빛을 봤네요. 이번 신곡은 발매와 동시에 세계 104개 국가와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8월 22일 오전 8시까지 기준), 스포티파이 ‘글로벌 50’ 차트 1위(8월21일 자), 역대 유튜브 뮤직비디오 가운데 ‘24시간 최다 조회수’ 등 기록을 세웠습니다.■길어진 코로나에 직장인 가족돌봄휴가 다 썼다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가족 돌봄이 버거운 가정이 많습니다.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 현재까지 가족돌봄휴가를 내고 정부의 비용 지원을 받은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이미 이 휴가 한도인 10일을 모두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족돌봄휴가는 올해 1월 1일부터 새롭게 도입된 것인데요. 노동자가 가족 및 자녀를 단기간 돌볼 필요가 있는 경우 하루 단위로 쪼개 최장 10일간 무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코로나19 여파로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한 노동자에게 가족돌봄휴가 비용을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 방탄소년단 "꿈이 현실로.. 안주 않고 최선 다할 것" 빌보드 핫100 1위 소감
- 방탄소년단(BTS). 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한국 가수 최초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 정상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알엠(RM)은 1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여전히 꿈을 꾸는 것처럼 믿기지 않는다. 좋은 곡을 만들어 주신 작곡가분들께 감사드리며, 저희가 이루는 모든 성과는 아미분들과 함께 만든 것이라고 생각한다. 감사하고 또 감사할 따름이다.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은 “‘Dynamite’는 팬분들과 신나게 즐기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으로 출발한 곡이었는데, ‘핫 100’ 1위라는, 상상도 못했던 성적표를 받게 돼 놀랍고 정말 기쁘다”면서 “팬분들과 함께 일군 성과라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슈가는 “‘핫100’ 1위를 차지해 조금 얼떨떨하고 믿기지 않는다. 목표가 뭐냐는 질문을 받을 때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하고 싶다고 말하고는 했는데, 꿈이 현실이 돼 기분이 정말 좋다. 꿈으로 그치지 않게 해 주신 아미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안주하지 않고 더욱 더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제이홉은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안 된다. 살면서 이런 기분은 처음이어서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이 교차한다. 그저 팬분들께 감사할 따름”이라며 “춤과 음악이 좋아 시작했는데, ‘핫 100’ 차트 1위를 하는 팀이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우리 팀의 진심이 통한 것 같아 벅찬 기분이다. 모든 영광을 팬분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지민은 “‘Dynamite’는 좋은 성적표를 위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발표한 곡이다. 뜻밖에 빌보드 ‘핫 100’ 1위라는 어마어마한 소식을 듣고는 말로 다 할 수 없이 기쁘고 감사했다”면서 “같이 노력하고 힘내 준 멤버들에게 고맙고,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팬 여러분께서 지금보다 더 멋진 모습, 더 훌륭한 작품을 보고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뷔는 “가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목표이지만, 우리가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를 할 수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 믿지 못했고, 두 눈으로 확인하고는 깜짝 놀랐다. 아미 여러분들 덕분에 방탄소년단의 꿈이 또 하나 이뤄졌다.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정국은 “‘핫 100’ 1위를 했다고 들었을 때 꿈만 같은 소식이었고, 정말 행복한 순간이었다. 아미분들께 감사하다”며 “아미 여러분과 방탄소년단의 가능성의 한계는 어디일까 궁금해졌고, 앞으로도 계속 도전하고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희를 믿고 응원해 주시는 아미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빌보드는 앞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디지털 싱글 ‘Dynamite’로 한국 가수 최초로 ‘핫 100’ 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경쾌한 디스코 팝 장르(Disco Pop)의 ‘Dynamite’를 전 세계에 동시 발매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완성한 곡으로, 발매와 동시에 세계 104개 국가와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8월 22일 오전 8시까지 기준), 스포티파이 ‘글로벌 50’ 차트 1위(8월21일 자), 역대 유튜브 뮤직비디오 가운데 ‘24시간 최다 조회수’ 등 다양한 기록을 세웠다.
- 빌보드 핫100 1위…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는 어떤 곡?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 1위에 오른 뒤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다이너마이트’는 방탄소년단이 올해 2월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을 낸 이후 약 6개월 만인 지난달 21일 공개한 신곡이다. 방탄소년단이 이전에 선보인 곡들에 비해 한결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디스코 팝 장르의 곡으로,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싶다는 멤버들의 소망이 담겨 있다. 작사, 작곡은 조나스 브라더스의 ‘왓 어 맨 가타 두?’(What A Man Gotta Do?), 헤일리 스타인펠드의 ‘아이 러브 유스’(I Love You’s) 등을 만든 뮤지션 데이비드 스튜어트와 제시카 아곰바르가 담당했다. 이 곡은 올 하반기 발매를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던 방탄소년단이 앨범을 선보이기에 앞서 깜짝 발표한 곡으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멤버 RM은 신곡 발표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올초부터 하반기에 나올 앨범 작업을 하다가 여러 곡을 접하게 됐고, 그러던 중 ‘다이너마이트’라는 곡과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가 시도해보고 싶었던, 살짝 무게감이 없으면서 신나는 곡이어서 들을 때 너무 기분이 좋았다”면서 “더 많은 사람과 이 신나는 노래를 빨리 즐기고 싶어 파격적으로 계획에 없던 싱글 형태 발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이너마이트’는 방탄소년단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영어 원곡이라는 점에서도 이목을 끌었다. 방탄소년단은 그간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면서도 앨범에 실린 곡들을 한국어로 제작해왔다. 해외 뮤지션들과 협업한 영어 버전 리믹스곡을 선보인 적은 있으나 영어 가사로 쓰인 원곡을 정식 신곡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RM은 “가이드 녹음을 할 때 영어 가사가 멜로디에 더 잘 붙고 새로운 느낌도 들어서 영어로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제이홉은 “처음 데모를 들었을 때 느낌이 너무 좋았고 메시지도 저희의 방향과 맞다고 생각했다. 그 기분을 많은 분과 나누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의 진정성은 전 세계에 통했다. ‘다이너마이트’는 공개 직후 세계 104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8월 22일 오전 8시까지 기준)를 기록했고,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50’ 차트에도 1위(8월 21일 자)로 진입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1억 110만 조회수를 기록, 역대 유튜브에 게시된 뮤직비디오 가운데 ‘24시간 최다 조회수’ 기록을 달성했다.특히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첫 주차에 핫 100 1위에 오르면서 그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그간 역대 빌보드에서 발매 첫 주차에 핫 100 1위로 진입한 곡은 총 42곡에 불과했다. 솔로 가수와 피처링을 제외한 발매 첫 주 핫 100 1위 그룹은 에어로스미스, 조나스 브라더스, 더 스코츠뿐이었다.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는 “높은 인지도와 충성도 강한 팬덤을 갖춘 방탄소년단은 이미 히트 잠재력을 확보한 팀이었다”며 “다만 그간 발표한 곡들은 한국어 가사라는 점에서 핫100에 진입하더라도 빠른 속도로 순위가 내려가는 현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너마이트’의 경우 영어 가사 곡이라는 점과 현지 음악 트렌드에 잘 맞는 디스코 장르의 곡이라는 점에서 이전 곡들에 비해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실적 등의 성과를 내는 데 이점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롱런’ 가능성을 점쳤다.
- SuperM, 싱글 ‘호랑이’ 오늘(1일) 음원+MV 월드와이드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uperM(슈퍼엠,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신곡 ‘호랑이 (Tiger Inside)’가 1일 월드와이드 공개된다. SuperM(사진=SM엔터테인먼트)SuperM의 새 싱글 ‘호랑이 (Tiger Inside)’는 1일 오후 1시 플로, 멜론,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쿠거우뮤직, 쿠워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되며,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및 네이버TV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동시에 만날 수 있다.신곡 ‘호랑이 (Tiger Inside)’는 맹수의 그르렁거리는 소리를 떠올리게 하는 신디사이저와 디스토션 된 강렬한 808베이스로 동양적인 테마를 독특하게 풀어낸 댄스곡으로, ‘모두에게 숨겨진 내면의 야수성을 이끌어내 당면한 힘든 일들을 극복해 내자’는 내용을 녹여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또한 호랑이의 움직임을 형상화해 한층 더 다이내믹하고 역동적인 안무는 SuperM만의 파워풀한 에너지와도 앙상블을 이루며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다.더불어 이날 음원과 동시에 공개되는 ‘호랑이 (Tiger Inside)’ 뮤직비디오에는 신곡 분위기와 어울리는 멤버들의 화려한 비주얼을 비롯해 강렬한 퍼포먼스도 담겨있어 많은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한편, SuperM은 신곡 ‘호랑이 (Tiger Inside)’와 뮤직비디오 공개를 앞두고, 낮 12시 40분부터 유튜브 SuperM 채널을 통해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 신곡과 퍼포먼스를 직접 소개하며 글로벌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 방탄소년단, 한국 최초 빌보드 핫100·빌보드200 모두 석권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 1위를 차지했다. 한국 가수로서는 첫 기록이다.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빌보드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자신들의 첫 번째 빌보드 ‘핫100’ 정상”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며 방탄소년단의 핫100 1위 소식을 알렸다.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가 핫100 최신 차트에 1위로 첫 진입함에 따라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핫100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지난 3월 7일 자 빌보드 차트에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 7’(MAP OF THE SOUL : 7)의 타이틀곡 ‘ON’으로 ‘핫 100’ 4위에 오른 데 이어, ‘다이너마이트’로 핫100 차트를 점령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빌보드는 “‘다이너마이트’의 폭발적인 출발”이라고 표현하며 주요 성과들을 자세하게 소개했다.닐슨뮤직 집계에 따르면, 8월 21일 발매된 ‘다이너마이트’는 8월 27일까지 한 주 동안 미국 내 3390만 스트리밍 횟수와 30만 음원 판매량을 기록했다. 첫 주 26만 5000건의 다운로드 수로, 2017년 9월 16일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싱글 ‘룩 왓 유 메이드 미 두(Look What You Made Me Do)’의 35만건 다운로드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디지털 판매량을 기록했다.핫100은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을 종합해 싱글의 순위를 집계하는 빌보드의 메인 차트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핫 100’ 정상에 오른 최초의 한국 가수인 동시에, 빌보드의 또 다른 메인 차트인 빌보드200에 이어 핫100 1위까지 석권한 최초의 한국 가수라는 새 역사를 썼다. 특히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첫 주 차에 핫100 1위에 오르면서 그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다이너마이트’에 앞서 역대 빌보드에서 발매 첫 주 차에 핫100 1위로 진입한 곡은 총 42곡에 불과했다.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 휘트니 휴스턴(Whitney Houston), 엘튼 존(Elton John), 셀린 디온(Celine Dion), 로린 힐(Lauryn Hill),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 에미넴(Eminem), 레이디 가가(Lady GaGa), 케이티 페리(Katy Perry),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아델(Adele), 에드 시런(Ed Sheeran), 드레이크(Drake) 등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들의 곡이었다. 이 가운데 솔로 가수와 피처링을 제외한 발매 첫 주 ‘핫 100’ 1위 그룹은 에어로스미스(Aerosmith), 조나스 브라더스(Jonas Brothers), 더 스코츠(The Scotts)뿐이었고, 이제 방탄소년단이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디스코 팝 장르의 ‘다이너마이트’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싶다는 방탄소년단의 소망을 담은 곡이며, 방탄소년단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영어로 곡을 소화하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방탄소년단의 진정성은 전 세계에 통했다. ‘다이너마이트’는 공개 직후 세계 104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8월 22일 오전 8시까지 기준)를 기록했고,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50’ 차트에도 1위(8월 21일 자)로 진입했다. 경쾌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1억 110만 조회수를 기록, 역대 유튜브에 게시된 뮤직비디오 가운데 ‘24시간 최다 조회수’ 기록을 달성했다.방탄소년단 멤버들은 1일 공식 SNS를 통해 “(빌보드 핫100 1위는) 너무 정신이 없지만 여러분들이 이뤄낸 것”이라며 “(팬) 여러분들이 축하받을 것이며, 이 성적만큼이나 지금 여러분들의 기분이 좋았으면 좋겠다. 감사하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방탄소년단) 멤버들 빌보드 1위 축하한다. 너희들이 있기에 행복하다”며 “아미(팬클럽) 누구보다 고맙고 사랑한다. 아미도 축하받아야 한다”고 팬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0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의 타이틀곡 ‘ON’으로 ‘베스트 팝(BEST POP)’, ‘베스트 K팝(BEST K-POP)’, ‘베스트 안무(BEST CHOREOGRAPHY)’, ‘베스트 그룹(BEST GROUP)’ 등 총 4관왕에 올랐다.
- 블랙핑크 '하우 유 라이크 댓', 'VMA' 올여름 최고의 송 영예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유명 음악 시상식인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K팝 걸그룹 최초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미국 진출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사진=YG엔터테인먼트)블랙핑크는 30일(현지시간) 열린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VMA)’에서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으로 ‘올여름 최고의 곡’(Song Of The Summer) 수상자로 선정됐다. 카디비의 ‘WAP’, 디제이 칼리드의 ‘Popstar’, 두아 리파의 ‘Break My Heart’ 등 쟁쟁한 글로벌 스타들의 히트곡을 제친 쾌거다.이 상은 2013년 신설된 이래 원 다이렉션, 파이브 세컨즈 오브 썸머, 피프스 하모니, 릴 우지 버트, 카디비·배드 버니·제이 발빈, 아리아나 그란데·소셜 하우스가 받은 바 있다. 블랙핑크는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사상 처음으로 ‘올여름 최고의 곡’을 차지한 아시안 걸그룹이라는 역사도 썼다.특히 1984년부터 개최돼 전통을 자랑하는 ‘MTV VMA’에서 그간 걸그룹이 상을 받은 기록 자체가 손에 꼽힌다. 전설의 미국 걸그룹 TLC를 비롯해 데스티니스 차일드, 푸시캣돌스, 스파이스걸스, 피프스 하모니가 블랙핑크에 앞선 주인공. ‘올여름 최고의 곡’ 부문뿐 아닌, ‘베스트 그룹(Best Group)’ 후보에도 올랐던 블랙핑크의 존재감을 엿볼 수 있다.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 뮤직비디오는 지난 6월 28일 공개돼 큰 인기를 끌며 당시 유튜브에서 ‘24시간 내 최다 조회수 동영상’ 등 여러 세계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이후 약 32시간 만에 1억뷰, 7일 만에 2억뷰, 21일 만에 3억뷰, 43일 만에 4억뷰를 차례로 돌파하며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역대 최단 시간 기록을 세웠다.또한 해외차트에서도 돌풍을 일으키며 유의미한 성적을 냈다. 이곡은 발매되자마자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올 킬’은 물론 아이튠즈 전 세계 64개국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서 20위, 미국 빌보드 핫100서 33위에 올려놓으며 K팝 걸그룹 신기록을 자체 경신했으며,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차트에서는 2위로 K팝 그룹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 방탄소년단·블랙핑크, K팝 투톱의 신기록 열전
- 방탄소년단 블랙핑크가 세운 전 세계 K팝 그룹 최고 기록(그래픽=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K팝 투톱’으로 꼽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BLACKPINK)가 연일 신기록을 쏟아내고 있다. 미국 빌보드 차트, 영국 오피셜 차트, 스포티파이에 이어 유튜브, 기네스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아티스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최초’ ‘최고’ 기록들을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다.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세계 음악사 새로 쓰는 BTS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첫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전 세계 동시 발매했다. 방탄소년단의 신곡 ‘다이너마이트’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 차트(8월 21일자)에서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톱 50’ 1위로 진입했다. 이와 함께 공개 첫날 전 세계에서 777만8950회 스트리밍해 올해 스포티파이 발매 첫날 글로벌 스트리밍 최다 기록을 세웠다.유튜브에서는 전 세계 최단 1억뷰, 2억뷰를 연이어 달성하며 새 역사를 썼다. 유튜브 측은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가 공개 24시간 만에 1억110만뷰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24시간 최다 조회수다. 방탄소년단의 신기록 달성이 공식 확인된 것이다. 이 기세를 몰아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26일 오전 1시경 유튜브 조회수 2억뷰를 돌파했다. 이는 4일 12시간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종전 방탄소년단 자신들이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세웠던 2억뷰 달성 최단 기록(11일 19시간 42분)을 무려 1주일 이상 단축했다. 이와 함께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공개 시점에 동시 접속자 수 300만명을 넘기며 역대 최다 유튜브 프리미어 뮤직비디오 시청 기록을 달성했다.한국 가수 최다 2억뷰 기록도 새로 썼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를 포함해 ‘DNA’ ‘작은 것들을 위한 시’ ‘페이크 러브’ ‘불타오르네’ ‘MIC Drop’(리믹스) ‘아이돌’ ‘쩔어’ ‘피 땀 눈물’ ‘세이브 미’ ‘낫 투데이’ ‘봄날’ ‘상남자’ ‘호르몬 전쟁’ ‘I NEED U’ ‘ON 키네틱 매니페스토 필름’ 등 총 16개의 2억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며 한국 가수 최다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다이너마이트’의 화력은 대단했다. ‘다이너마이트’는 28일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100 3위로 진입했다. 이번 기록은 방탄소년단의 가장 높은 신규 진입 순위이자 자체 최고 성적인 동시에 첫 번째 톱10이다. 한국 가수 중에서도 최초·최고 기록이다.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4월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세운 13위였다.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 1위로 진입할지도 관심사다. 미국 포브스는 27일 “BTS의 새 싱글 ‘다이너마이트’가 발매 첫 주 만에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다음 주 발표될 빌보드 핫100에서 1위로 데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핫100은 라디오 방송, 앨범 판매, 스트리밍 횟수 등 모든 지표를 집계해서 발표하는 빌보드의 메인 차트다.‘다이너마이트’가 핫100 1위에 등극하면 이는 한국 가수 중 처음으로 메인차트 정상에 오르는 대기록이 된다. 한국 가수가 세운 핫100의 역대 최고 성적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다. ‘강남스타일’은 7주 연속 2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의 최고 기록은 ‘온’(ON)이 세운 4위다.블랙핑크(사진=YG엔터테인먼트)◇‘유튜브 구독자 1위’ 노리는 블랙핑크그룹 블랙핑크도 발표하는 신곡마다 신기록을 쏟아내고 있다. 그중에서도 블랙핑크는 유튜브에서 유독 강세를 보이며 ‘유튜브 퀸’으로 불리고 있다.블랙핑크는 방탄소년단의 신곡 ‘다이너마이트’ 발매 전까지 지난 6월 발매한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으로 ‘공개 24시간 내 유튜브 동영상 최다 조회수’ ‘공개 24시간 내 유튜브 뮤직비디오 최다 조회수’ ‘공개 24시간 내 K팝 그룹 뮤직비디오 최다 조회수’ ‘유튜브 프리미어 동영상 중 최다 접속자 수’ ‘유튜브 프리미어 뮤직비디오 중 최다 접속자 수’ 등 5개의 기네스 신기록을 보유한 바 있다.블랙핑크는 30일 현재 K팝 그룹 중 유튜브 최다 조회수 뮤직비디오를 보유 중이다. 블랙핑크는 2018년 발표한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로 K팝 그룹 최초이자 최고 조회수인 12억뷰를 돌파, 13억뷰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이와 함께 블랙핑크는 유튜브 구독자 수로 전 세계 아티스트 중 3위에 올랐다. 한국 가수 중 최고 기록이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28일 오후 8시께 4560만명을 돌파, 453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이던 에드 시런을 제치고 전 세계 남녀 아티스트를 통틀어 3위에 올랐다. 블랙핑크는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한 신곡 ‘아이스크림’의 인기에 힘입어 유튜브 구독자 수가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2위 DJ 마시멜로(4800만명)와 1위 저스틴 비버(5620만명)만을 앞에 두고 있다.
- [주말POP콘]블랙핑크 'Ice Cream' 유튜브 1억뷰 돌파→구독자 수 세계 3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데일리가 한 주 간 쏟아진 팝가수 및 빌보드 이슈들을 모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요약 코너를 준비했습니다. 매 주말 핫한 주간 팝소식들을 선정해 소개합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셀레나 고메즈와 협업한 신곡 ‘아이스크림’(Ice Cream)이 전세계 평단 및 대중의 호평과 함께 폭발적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블랙핑크는 보이그룹인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전세계 팝시장이 가장 주목하는 K팝 아티스트로 입지를 굳혔습니다. ‘사워 캔디’(Sour Candy)를 함께 작업한 레이디 가가부터 시작해 아리아나 그란데와 셀레나 고메즈, 3년 만에 득녀 및 정규 앨범 발매 소식을 알린 케이티 페리까지. 세계적인 팝가수들 사이에서 함께 작업하고 싶은 K팝 아티스트로 떠오르고 있죠. 30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Ice Cream’ 뮤직비디오(MV)는 이날 오전 5시 56분 기준 유튜브에서 조회수 1억뷰를 넘어섰습니다. 지난 28일 오후 1시 공개된 지 40시간 56분 만입니다. 이는 블랙핑크가 발표한 역대 뮤직비디오 중 ‘How You Like That’(32시간)에 이어 가장 빠른 속도입니다.이번 신곡 ‘Ice Cream’은 오는 10월 발매될 블랙핑크의 정규 1집 선공개곡으로 심플한 리듬과 경쾌한 사운드가 돋보입니다. 아이스크림이란 제목처럼 무더운 여름에 최적화된 팝 장르의 곡으로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달콤하다’는 의미를 아이스크림에 비유한 가사를 톡톡 튀는 멜로디와 함께 풀어냈습니다. 무엇보다 한글 가사가 거의 없이 영문 가사로 주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특히 그간 힙합 베이스에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로 대중에게 어필해왔던 블랙핑크가 처음으로 음악 및 뮤직비디오에서 귀엽고 상큼한 콘셉트를 시도했다는 점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블랙핑크의 도전이자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면서 새로운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사진=블랙핑크 ‘Ice Cream’ MV 화면 캡쳐)블랙핑크는 지난 28일 소속사 YG를 통해 컴백 소감을 일문일답으로 밝히기도 했습니다. 블랙핑크는 “늦여름 무더위 속 어려움을 겪고 계신 많은 분들이 이 노래를 들을 때만큼은 ‘칠링’(Chilling, 휴식하는) 시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소회를 전했습니다. 신곡에 대해서는 “입 안 가득 달콤함이 차오르는 기분이었다”며 “우리가 느꼈던 좋은 에너지와 설렘이 음악을 듣는 모든 분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댜”는 소망을 드러냈습니다.특히 일찍이 미국의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의 컬래버 소식이 알려지면서 공개 전부터 대중과 평단의 수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죠. 셀레나 고메즈는 자신이 블랙핑크의 팬이라고 밝히며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아이스크림을 든 사진을 올리며 ‘Selpink’(셀레나 고메즈+블랙핑크)란 신조어까지 만들어내며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에 블랙핑크도 “우리 역시 고메즈의 팬”이라며 “고메즈가 우리의 팬이라 말해줘 기뻤다. 함께 만든 작업물이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화답했습니다. 블랙핑크는 셀레나 고메즈와의 협업에 대해 “직접 만나 함께 작업하지는 못했지만 여러 차례 소통하면서 다시 한 번 고메즈의 매력을 느꼈다. 겸손하고 소탈하게 의견을 나누는 모습을 보고 굉장히 멋있는 사람이라 생각했다”고 회고했습니다.여기에 팝의 요정 아리아나 그란데의 숨은 지원사격까지 드러나 시너지 효과를 두배로 누리고 있습니다. ‘Ice Cream’ 음원 크레딧 작사 및 편곡자 명단에 아리아나 그란데의 이름이 올라가 있기 때문인데요, 이에 대해 YG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팬들은 아리아나 그란데와 셀레나 고메즈, 블랙핑크의 조합만으로도 천군만마를 얻은 격이라며 열띤 반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급 컬래버로 각종 글로벌 차트에선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Ice Cream’ 음원은 발매 첫날 단숨에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차트 1위로 등극했습니다. 주류 팝 시장인 미국과 영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는 이틀째 2~3위를 오가며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고, 세계 최대 스트리밍 사이트인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50 차트와 미국 톱 50 차트에는 각각 4위 5위로 진입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의 디지털 앨범 및 신곡 뮤직비디오 차트에서도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쿠거우뮤직과 쿠워뮤직에서는 단 하루 만에 주간 차트(디지털 앨범 부문) 정상을 휩쓸었습니다.CNN, 더뉴욕타임스, 포브스, 롤링스톤즈, 피치포크, 버라이어티 등 현지 음악 매체 및 유력 외신들도 ‘Ice Cream’을 다각도로 조명하며 여러 호평을 쏟아냈습니다. 블랙핑크의 음악적 변화는 물론 패션 스타일, 셀레나 고메즈와의 협업, 오는 10월 발매될 정규앨범까지 염두에 둔 YG와 인터스코프의 마케팅 전략 등 모든 것이 이들의 관심사를 장식했습니다. 블랙핑크의 ‘Ice Cream’과 같은 날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 팝가수 케이티 페리도 블랙핑크와 함께 협업하고자 하는 의사를 드러내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케이티 페리는 지난 12일 동아시아 국가 언론 매체들과 진행한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K팝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의사에 대한 질문을 받자 블랙핑크를 언급하며 “나는 숫자가 아닌 마음을 움직이는 협업을 원한다. 섹시하게 느껴지거나 공감할 수 있는 멋진 곡이 있다면 물론 협업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한편 블랙핑크는 ‘How You Like That’으로 세계 양대 팝차트인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각각 33위, 30위를 기록하며 K팝 걸그룹의 저력을 입증했습니다. 국내 여성 아이돌 그룹으로 최고 순위입니다. 이에 ‘Ice Cream’이 전작의 빌보드, 오피셜 차트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도 관심사입니다. 전날인 지난 29일 오후에는 유튜브 구독자 수가 4560만명을 돌파하며 전세계 여성 아티스트 중에선 1위, 세계 남녀 아티스트 통틀어서는 저스틴 비버, DJ 마시멜로에 이은 3위로 우뚝 섰습니다.
-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영국에서도 터졌다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영국에서도 통했다.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28일(현지시간) 영국 오피셜 차트는 방탄소년단의 신곡 ‘다이너마이트’가 이번 주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3위로 첫 진입했다고 보도했다.오피셜 차트는 “이번 기록은 방탄소년단의 가장 높은 신규 진입 순위이자 자체 최고 성적인 동시에 첫 번째 톱 10이다. 이들의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4월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로 세운 13위”라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첫 주에 530만 회 스트리밍, 2만 2천 회 다운로드되어 5만 200 차트 세일즈를 기록했다.방탄소년단은 오피셜 차트와 인터뷰를 통해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이처럼 좋은 성적을 거두어 영광이다. 모두 팬클럽 아미(ARMY)분들 덕분이다.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이 없었다면 이 자리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다”라며 전 세계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다이너마이트’는 그 어느 때보다도 지금 전 세계가 필요로 하는 활력을 전해 드리고자 만들어진 곡이다. 이 노래를 통해 한 분이라도 더 행복해졌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3위 외에도, ‘다이너마이트’는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 1위,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트 톱 100’ 1위, ‘오피셜 스코티시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 1위, ‘오피셜 싱글 차트 업데이트 톱 100’ 2위, ‘오피셜 아이리시 싱글 차트 톱 50’ 6위, ‘오피셜 오디오 스트리밍 차트 톱 100’ 15위에 이름을 올렸다.방탄소년단은 스포티파이(Spotify) 차트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이어갔다. ‘다이너마이트’로 컴백과 동시에 한국 가수 최초 ‘글로벌 톱 50’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22일~24일 자 차트에서 2위, 25일~27일 자에서 3위를 기록하며 일주일 연속 최상위권의 자리를 지켰다.뿐만 아니라, 발매 첫 주(8월 21일~27일) 스포티파이 집계에서 4천만 회에 육박하는 글로벌 스트리밍 수로 주간 ‘글로벌 톱 50’ 차트 2위에 올랐다. 지난해 4월 3위를 차지했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의 기록을 경신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 K-POP 스타 출신 이미쉘, 신보 'Day By Day' 발매
-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K-POP스타 출신 가수 이미쉘이 27일 미니 앨범 ‘Day By Day’를 발매한다.이번 앨범은 2015년에 발표한 ‘I Can Sing’ 이후 처음으로 공개되는 앨범으로, 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한 곡들로 채워져 있다. 화제가 됐던 ‘I Can Sing’처럼 이번 앨범도 타이틀곡인 ‘Day By Day’를 비롯해 7곡 모두 이미쉘이 작사, 작곡 등의 곡 작업에 참여했다. 특히 타이틀 곡 ‘Day By Day’는 뮤직비디오까지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파워풀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이미쉘은, 이번 미니 앨범에서 리드미컬하고 부드러운 음악으로 친근한 매력을 뽐냈다. 이와 함께 7번 트랙에 실린 ‘Intermission’에는 R&B 싱어송 라이터인 Henmi가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나아가 이번 미니 앨범은 지난 7일에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등 전 세계 주요 음원 플랫폼에 동시에 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미쉘의 신보는, 국내 발매는 물론, Spotify, Apple Music, YouTube Music, Amazon, QQ Music, Tidal 등 전 세계에 음원을 유통하는 월드와이드 유통사 케이디지털미디어(KDM)를 통해 정식으로 발매된다.
- 슈퍼엠, 신곡 '호랑이' 내달 1일 발매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슈퍼엠(SuperM)이 신곡 ‘호랑이’(Tiger Inside)를 정식 발매한다.슈퍼엠(사진=SM엔터테인먼트)슈퍼엠의 신곡 ‘호랑이’는 내달 1일 오후 1시(1일 0시 EST, 8/31 21시 PST) 플로, 멜론,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쿠거우뮤직, 쿠워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신곡 ‘호랑이’는 맹수의 그르렁거리는 소리를 떠올리게 하는 신디사이저와 디스토션 된 강렬한 808베이스로 동양적인 테마를 독특하게 풀어낸 댄스곡이다. 또한 ‘호랑이’는 슈퍼엠의 첫 정규 앨범 프로젝트 ‘Super One’이 담고 있는 ‘우리 모두는 특별한(Super) 존재로서 각자(One)의 힘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하나된(One) 힘으로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메시지의 연장선으로, ‘모두에게 숨겨진 내면의 야수성을 이끌어내어 당면한 힘든 일들을 극복해 내자’는 내용을 가사에 녹여냈다.더불어 호랑이의 움직임을 형상화 해 한층 더 다이내믹하고 역동적인 안무는 슈퍼엠만의 파워풀하고 열정적인 에너지와도 앙상블을 이루며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어서, 글로벌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 방탄소년단 'Dynamite', 美 빌보드 '팝송' 라디오 차트 '역대 최고'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Dynamite’가 美 빌보드 ‘팝송’ 라디오 차트에 역대 최고 순위로 진입했다.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25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29일 자)에 따르면 지난 21일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Dynamite’는 발매일을 포함해 단 3일간의 미국 라디오 방송 횟수로 ‘팝송’ 라디오 차트에서 30위를 기록했다. ‘팝송’ 라디오 차트는 빌보드가 닐슨 뮤직/MRC 데이터를 인용해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라디오 방송 횟수를 집계해 발표하는 것으로, 29일 자 차트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기록을 기준으로 한다. ‘Dynamite’는 21일 첫 공개 이후 23일까지 사흘간의 방송 횟수만으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차트에 진입했다. 지난해 4월 발매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가 발매 첫 주에 35위로 진입한 바 있다.또한, 방탄소년단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 차트에서도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Dynamite’는 공개 당일인 8월 21일 자 차트에서 ‘글로벌 톱 50’ 1위로 진입한 뒤, 22일부터 24일 자까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4일 연속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이 차트에서 정상에 오른 첫 한국 가수로, 새로운 역사를 썼다.기존 앨범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지난 2월 21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은 ‘빌보드 200’ 차트에서 75위에 자리해 26주 연속 상위권을 지키는 저력을 보였다. 이 앨범은 ‘월드 앨범’ 차트 3위, ‘인디펜던트 앨범’ 차트 11위,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0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 8위 등 다수의 차트에서 상위권을 휩쓸었다.2018년 8월 발매된 LOVE YOURSELF 結 ‘Answer’ 역시 ‘빌보드 200’ 차트에서 157위를 기록했으며, ‘월드 앨범’ 차트 5위, ‘인디펜던트 앨범’ 차트 23위, ‘톱 앨범 세일즈’ 차트 57위, ‘카탈로그 앨범’ 차트 48위에 랭크됐다.또한, 지난달 15일 발매된 일본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 THE JOURNEY ~’는 ‘빌보드 200’ 차트 91위, ‘월드 앨범’ 차트 4위, ‘톱 앨범 세일즈’ 차트 3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 3위,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차트 24위, ‘저먼 앨범즈’ 차트 9위를 차지했다.이번 신곡으로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오는 31일 오전 9시(한국시간)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0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Dynamite’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통해 좋은 기운 전달, 우리가 잘 하는 일"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기운을 드리는 것이 저희의 역할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했다.”(사진=NBC ‘TODAY Show’ 방송화면)그룹 방탄소년단이 24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미국 NBC 인기 토크쇼 ‘TODAY Show’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22일 미국 유명 음악방송 ‘MTV Fresh Out Live’에 출연한 데 이어 저명한 프로그램에 연달아 등장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방탄소년단은 이날 화상 연결 방식으로 ‘TODAY Show’ 진행자 조 프라이어(Joe Fryer)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했다. 지난 21일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의 소개를 비롯해 새로운 도전, 팬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 등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TODAY Show’에서 ‘다이너마이트’ 발매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자 “우리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에게 에너지와 긍정적인 기운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우리가 가장 잘하는 일을 한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팬 여러분들이 저희를 응원해 주시기 때문에 더 열심히 뭔가를 보여 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살게 되는 것 같다.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에게 ‘다이너마이트e’는 최초의 디지털 싱글 형태 신곡 발매였고, 곡 전체를 영어로 소화하는 새로운 도전이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금, 활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싶다는 방탄소년단의 염원을 담은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직후부터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당초 발매 계획에 없었던 싱글 ‘다이너마이트’는 방탄소년단의 진정성이 더해져 전 세계에 활력을 전파하는 데 성공했다.‘다이너마이트’는 공개 직후인 22일 오전 8시까지 기준으로 전 세계 104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의 8월 21일 자 차트에서 ‘글로벌 톱 50’ 1위로 진입했다. 이 차트에서 정상에 오른 첫 한국 가수로, 새로운 역사를 썼다. 23일과 24일에도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50’ 2위에 이름을 올리며 3일 연속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미국 톱 50’ 차트에서도 3일 연속 3위를 유지, 자체 최고 기록을 지켰다.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시점에 동시 접속자 수 300만 명을 넘기며 유튜브 프리미어 뮤직비디오 역대 최다 시청 기록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공개 24시간 만에 1억 110만 조회수를 기록해 지금까지 유튜브에 게시된 뮤직비디오 중 ‘24시간 최고 조회수’ 신기록을 세웠다. 발매 3일 만에 각종 신기록을 쓰고 있는 ‘다이너마이트’의 인기를 입증하듯 방탄소년단은 미국의 저명한 인기 방송에 연이어 출연하며 팬들은 물론 현지 대중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다이너마이트’의 첫 무대는 오는 31일 오전 9시 세계 최고 권위의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0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출연한 ‘MTV Fresh Out Live’에서 “‘다이너마이트’의 첫 무대에서 새로운 퍼포먼스, 의상, 헤어스타일을 기대해 달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