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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정치 외풍에…동남권신공항 원점으로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정치 외풍에…동남권신공항 원점으로-노래방·예식장 인원 제한 수도권 거리두기 1.5단계-코로나 탈출구 보인다…금융시장 백신랠리 이어지나-이낙연 “주거 문제로 고통받는 국민께 송구”-[사설]청문회 ‘도덕성 검증’ 비공개, 깜깜이로 국민 눈 가리나-[사설]‘중국발’ 미세먼지 재난, ‘무늬만’ 협력으론 못막는다△줌인&-86세대 그늘 탈피한 97그룹…‘계파·진영논리 떠나 내 갈 길 가련다’-대권 꿈꾸는 ‘유치원 투사’…“세대교체 넘어 시대교체”-‘옵티머스 저격수’ 맹활약…“당 쇄신 목소리 낼 것”△김해신공항 백지화-국책사업 뒤집고 가덕도 특별법…정책 불신 확산-“주변 개발로 활주로 추가 확장 불가능 김해신공항 미래 수요 대응에 한계”-경제성 떨어져 vs 지역 활성화 도움…가덕도 찬반 팽팽△코로나 백신낭보에 시장 환호-‘더블딥’ 해소 기대에 美항공·금융주 껑충…글로벌 경제 회복 청신호 커져-모더나發 국내 CMO 대장주 ‘들썩’-코로나 백신 나와도…유통망 없으면 ‘무용지물’△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한진그룹 경영권 분쟁 사실상 ‘마침표’…출구전략 고민하는 3자연합-특혜 논란에…산은, 7중 경영 견제장치 마련-공정위 합병 허용 여부 내년 하반기에나 결론날 듯△정치-“1인가구 증가 대비 못해”…성난 부동산 민심에 고개 숙인 이낙연-“건설현장 사망, 후진국형 사고” 文 ‘상시 점검체계 구축’ 지시-“ILO 핵심협약 비준 위한 노조법 개정 집중 추진”-IHO, 동해 수역 ‘일본해’ 대신 번호로 표기-통일부 “北 국경 봉쇄 당분간 유지할 것”-이명박·박근혜 구속 사과 ‘시기’ 고심하는 김종인△국제-美 제재에 백기 든 화웨이, 결국 ‘아너’ 매각키로…삼성전자 힘 받나-바이든 “中 아닌 美가 국제무역 규칙 만들어야”…韓도 가입한 RCEP에 경계감-머스크의 뚝심 통했다 테슬라 S&P 편입△경제-약발 안 먹히는 부동산 규제…다주택자 1년 새 9만2000명 증가-코로나 늪에 빠진 지역경제…인천·제주·강원 직격탄-중부발전, 국내 최대 규모 영광 태양광 발전단지 준공△금융-금감원, 신한금융 지배구조 개선 요구…日주주 입김 약해지나-롯데손보 업계 최초로 소방관 전용보험 출시-피싱 앱 깔자…몇분 후 “주의하세요” 전화-카카오뱅크, 해외 사모펀드 2500억 추가 투자 유치△산업&기업-한·미 재계 “美무역확장법 개정하라” 한목소리-항공업계, 화물에 웃고 여객에 울고-삼성, 반도체 초격차 가속화 국내 최고 설계 전문가 영입-한국조선해양·삼성重, 1.2조원 규모 연발 ‘수주 릴레이’-“기업규제법에 경쟁력 약화”…경총, 국회에 읍소△산업-정부, 주파수값 3.7조…통신사 “감내할 사업자 없다” 반발-‘구글 인앱결제 방지법’ 국회 통과 여부 불투명-2030 겨냥한 ‘토스증권’ 연내 출범 초읽기-“전기차 배터리 시장, 10년 뒤 200조원 규모…반도체 추월”△소비자생활-확 젊어진 홈쇼핑…AR쇼룸 선보이고, 친환경 앞세우고-미디어커머스 힘준 아모레 ‘디밀’에 30억원 투자-라면엔 김치? 태국선 ‘팟타이에 김치’-아이에게 고운 말을…크라운제과 희망과자 캠페인△중소기업·바이오-대웅제약vs메디톡스 ‘보톡스 5년 전쟁’…양사 운명 이번주 판가름-삼바, 美 릴리 ‘코로나 치료제’ 생산-코로나 특수에…인테리어 업계 3분기 실적 고공행진-중소기업 10곳 중 7곳 “초과 유보소득 과세 반대”△수요 과학카페-데이터 분석해 맞춤보행 지원…국산 웨어러블 로봇의 진화-스페이스X 민간우주선, 우주정거장 도킹 성공-시속 1000km ‘머스크의 꿈의 열차’ 상용화 될까△증권&마켓-코로나 백신 기대감에…안전자산 ‘금펀드’ 빛바래-“소비경기 좋아지고 있어 경기민감·ESG株 주목”-대선 아직 멀었는데…여론조사에 들썩이는 정치테마株△증권-아시아나 인수 소식에…대한항공 기내식 선점 ‘한앤코’ 미소-‘체외진단’ 프리시전바이오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어뮤징파크’에 베팅하는 마그나 인베스트먼트-“대림산업·한진…호실적·저평가 숨은 진주”△엔터테인먼트-안방극장 넘어 스크린까지 접수…3세대 연기돌, 잘나가네-드라마는 사전제작 하는데…출연료는 아직도 방송 끝나고 지급?-블랙핑크 ‘킬 디스 러브’ 스포티파이 4억 스트리밍△Book-“내 음악취향, 전 애인보다 잘 알아”…애플 꺾은 ‘음원 공룡’ 스포티파이-중국 학자도, 그리스 철학자도…‘장벽’ 안에서 탄생했다-가짜 뉴스의 시대, 진실은 어떻게 찾을 수 있나△피플-‘韓 추상조각 개척자’ 최만린, 無의 세계로 떠나다-구현모 KT대표, GSMA 이사회 멤버 선임 “5G 등 플랫폼·B2B 영역 혁신 주도할 것”-KB국민銀, 기부금 4억 대한적십자사에 전달-의회외교포럼 출범식 참석한 박병석 “초당적 협력할 때”-“오래되어도 멋있는 밴드로 기억되고 싶어요”-화재피해 장애인 복지시설에 산은 2000만원 후원금 전달△오피니언-[목멱칼럼]‘카페캣’이 좀먹는 콘텐츠 강국-[전문기자 칼럼]규제자유특구 ‘외딴섬’ 만들어선 안돼-[기자수첩]뉴딜예산 논란, 여도 야도 미래전략은 없다△부동산-지방까지 번진 청약 열기…5대 광역시 평균 경쟁률 31.67대1-추첨물량 노리는 수요 급증 수도권 중대형 청약 인기-전세 시달리느니 집 산다…서울 외곽, 경기 매매 쑥-목동7단지 1차 안전진단 조건부 통과…재건축 첫 고비 넘었다△사회-76일만에 국내 발생 200명대…3차 대유행 현실화하나 ‘조마조마’-클럽서 자리 이동 안돼요…‘한국시리즈’는 관객 30%만 입장-‘한동훈 방지법’ 미는 秋 각계 비판 정면돌파 할까-“아이들이 무슨 죄”…서울 학교, 19~20일 결국 급식파업-청약 받으려고 가짜 임신진단까지 조작-먹는 임신중절 허용 법안 국무회의 통과-警, 부동산 교란행위 2140명 적발 다자녀·장애인 특별공급악용다수
- 블랙핑크, '킬 디스 러브' 걸그룹 첫 스포티파이 4억 스트리밍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전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K팝 걸그룹 최초·최다·최단’ 기록을 또 한 번 갈아치웠다.블랙핑크(사진=YG엔터테인먼트)17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는 스포티파이에서 4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K팝 걸그룹 단일곡으로 첫 등정이다.아울러 블랙핑크의 정규 1집 타이틀곡 ‘러브식 걸즈’(Lovesick Girls)도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을 넘어섰다. 음원 발매 44일 만이다.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에 도달한 K팝 걸그룹의 노래 중 최단 기간이다.이로써 블랙핑크는 스포티파이에서 ‘킬 디스 러브’(4억),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3.9억), ‘뚜두뚜두’(3억), ‘붐바야’(2억), ‘마지막처럼’(2억), ‘SOLO(제니·2억)’, ‘아이스크림’(1.9억), ‘휘파람’(1억), ‘불장난’(1억), ‘Don’t Know What To Do’(1억)에 이어 통산 11번째 억대 스트리밍 음원을 보유하게 됐다. 팝스타들과의 협업곡 ‘키스 앤드 메이크 업’(3.9억), ‘사워 캔디’(1억)까지 더하면 스포티파이 억대 스트리밍 음원에 이름을 올린 건 13번째다.
- 블랙핑크, 세계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팝스타 1위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아시아 가수 최초로 ‘미국 블룸버그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팝스타’ 1위로 선정됐다.블랙핑크(사진=YG엔터테인먼트)블룸버그는 10일(현지시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팝스타 파워 랭킹’을 공개했다. 블랙핑크는 팝 스모크, 카디비, 저스틴 비버 등 글로벌 팝스타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특히 블랙핑크는 아시아 가수 최초로 해당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해 그 의미를 더했다.블룸버그는 매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팝스타 25인을 선정하는 6가지 기준을 공개해 공정성을 알렸다. ‘라이브 쇼의 3개월 총 수익률’ ‘라이브 쇼의 30일 티켓 판매량’ ‘4주 앨범 판매량’ ‘4주간의 디지털 송 스트리밍 조회수’ ‘인스타그램에서 30일 간의 활동’ ‘4주 YouTube 조회수’ 등 폴스타, 스포티파이, 닐슨 뮤직·MRC, 크라우드탱글 및 유튜브 등 여러 데이터를 참고해 선정된다.블룸버그는 “블랙핑크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팝밴드”라며 “음악적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큰 파동을 일으켰다”고 극찬했다. 이어 “블랙핑크는 지난 10월 유튜브 조회수 10억뷰를 달성하며 독보적인 유튜브 내 기록을 이어갔으며,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서 2위를 기록하는 등 전례없는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블룸버그는 또 블랙핑크 멤버들이 영어, 태국어,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는 능력을 언급하며 이들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비결중 하나로 전했다. 더불어 블랙핑크의 성공이 과거 엔싱크와 백스트리트 보이스를 연상시킨다며 “케이팝이 완벽한 주류 문화가 됐다”고 보도했다.
- 트와이스, 'I CAN'T STOP ME' 뮤비 1억 뷰 돌파→해외 차트 호성적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의 ‘I CAN’T STOP ME’(아이 캔트 스톱 미)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 수 1억 뷰를 돌파했다.트와이스 ‘I CAN’T STOP ME‘ 1억 뷰 축전지난 10월 26일 공개한 정규 2집 ‘Eyes wide open’(아이즈 와이드 오픈) 타이틀곡 ‘I CAN’T STOP ME’ 뮤직비디오는 11월 7일 오전 5시 9분 유튜브 조회 수 1억 회를 달성했다.이로써 데뷔곡 ‘OOH-AHH하게’(우아하게)부터 ‘I CAN’T STOP ME’까지 모든 활동곡의 뮤직비디오가 억대 조회 수를 넘어서며, ‘14연속 1억 뷰’라는 대기록을 쓰게 됐다.이번 노래는 유럽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미국 80년대 신스 사운드를 섞은 레트로 풍의 신스 웨이브 장르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이다.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수장 박진영과 스타 작곡가 심은지가 작사를 맡아, 선과 악의 기로에서 갈등하며 스스로를 제어하기 어려워진 마음을 표현했다.‘I CAN’T STOP ME’와 신보 ‘Eyes wide open’은 11월 7일자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1위, ‘월드 앨범’ 8위에 오르는 등 각종 해외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내고 있다.특히 ‘I CAN’T STOP ME’는 지난 9월 신설된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빌보드 글로벌200’ 차트에서도 각각 20위, 35위에 랭크됐다. 이는 세계 200여 개 이상 지역에서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다운로드)을 집계해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매긴 차트다.또 글로벌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10 데뷔’ 차트(2020. 10. 30 ~ 2020. 11. 01 기준)에서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샘 스미스(Sam Smith)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노래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한편, 트와이스의 안무 연습 영상, 음악 방송 직캠 등 각종 퍼포먼스 관련 콘텐츠 역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높은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탄탄한 춤 실력을 바탕으로 한치 흐트러짐 없는 칼군무, JYP 특유의 그루브가 살아 있는 안무, 물결치듯 펼쳐지는 도미노 퍼포먼스를 볼 수 있어 전 세계 팬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고 있다.그중에서도 Mnet 디지털 스튜디오 M2의 스페셜 댄스 채널 ‘STUDIO CHOOM’(스튜디오 춤) 영상은 공개된 지 약 일주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000만 뷰에 육박하는 등 뜨거운+화제성을 입증했다.
- MCND, 잘 나가네… 올해 데뷔그룹 중 '틱톡' 팔로워 1위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MCND가 올해 데뷔한 신인 그룹들 중 ‘틱톡’ 팔로워 수 1위를 차지했다.MCND(사진=티오피미디어)최근 MCND는 가장 인기 있는 소셜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 팔로워 수 94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데뷔한 신인 그룹들 중 가장 많은 팔로워 수이며 여타 아티스트들과 비교했을 때도 월등히 높은 수치다. MCND가 ‘틱톡’으로 선보이는 재치있고 다양한 영상 콘텐츠에 전 세계적인 관심이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다.앞서 MCND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올해 상반기 론칭된 신인 그룹들 중 ‘스포티파이’ 팔로워 수 1위를 기록한 것. 현재 팔로워 수는 약 21만 명으로 트레저를 이어 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9월 말 달성한 ‘스포티파이’ 월별 청취자 수 약 41만 명 역시 2위에 해당한다. 아울러 MCND는 오는 12월 6일 개최되는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20 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20 MAMA) 남자 신인상 후보에 트레저, 크래비티 등과 함께 노미네이트됐다. 지난 9월 열린 ‘2020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 신인상을 거머쥔 것에 이어 ‘2020 MAMA’를 통해 올해 가장 주목받는 신인 그룹임을 또 한 번 입증한 셈이다.MCND는 이 밖에도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내 ‘괴물 신인’으로 거듭났다. 우선 지난 2월 발표한 데뷔곡 ‘ICE AGE’가 데뷔 2주 만에 Mnet ‘엠카운트다운’ 1위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이어 ‘ICE AGE’ 뮤직비디오 조회수 약 2300만 뷰를 누적해 MCND가 데뷔와 동시에 K팝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는 것을 증명했다. 또 ‘떠’(Spring)와 ‘nanana’ 뮤직비디오 조회수를 모두 합산하면 올해 발매된 타이틀곡 3개 뮤직비디오 총 조회수가 약 5000만뷰에 달한다.SNS 실시간 트렌드로도 MCND의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4월 ‘떠’ 컴백 당시 해시태그 ‘엠씨엔디 하늘위로 떠’가 한국 실시간 트렌드 4위, 영어 해시태그 ‘MCND COMBACK Spring’도 아르헨티나와 페루 실시간 트렌드 1위, 멕시코와 필리핀 4위에 등장했고 싱가포르 2, 3위엔 영어와 한국어 해시태그가 어깨를 나란히 했다.이어 지난 8월 ‘nanana’로 컴백했을 때도 해시태그 ‘MCND nanana’가 전 세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상위권에 들었다. 페루와 아르헨티나, 필리핀 실시간 트렌드 1위, 브라질과 말레이시아 2위는 물론 태국, 러시아, 프랑스, 멕시코에서도 5위에 올랐다. 특히 ‘nanana’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Music videos trending worldwide’ 실시간 최고 순위 7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9월엔 전 세계 70여개 국, 약 2만 명의 팬들의 요청으로(MYMUSICTASTE 글로벌 데이터) 데뷔 7개월 만의 첫 단독 콘서트 ‘MCND 1ST ON:LIVE [GEM AGE]’를 열었다. MCND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글로벌 팬들과 양방향 소통 등으로 공연을 꽉 채워 ‘괴물 신인’의 저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 가요·음원업계 58% "스포티파이 국내서 성공할 것"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국내 가요·음악플랫폼 업계 관계자들은 스포티파이의 진출이 해외 음원 유통 플랫폼의 국내 점유율 확대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국내 시장 정착에 실패한 애플뮤직과 달리, 스포티파이는 유튜브(유튜브뮤직)와 함께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데일리는 가요기획사 및 음악플랫폼 관계자 1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스포티파이가 국내 업계 판도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이냐는 질문에 응답자 58%가 ‘외국계 음악플랫폼의 국내 점유율 확대’를 꼽았다. 이들은 “애플뮤직과 달리 스포티파이는 국내에도 마니아층이 적잖이 형성돼 있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음원가격 및 수익배분 변화’ 19%, 기타 17%, ‘음원 유통업계 순위 급변’ 6% 순으로 응답했다.‘스포티파이의 국내 시장 성공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58%의 응답자가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이유는 ‘방대한 음원 보유’(45%)가 가장 많았다. 이어 ‘무료 음악감상(광고 감안)’ 34%, ‘음악 추천 큐레이션’ 14%, 기타 7% 순이었다. 기타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차트 순위 조작이 없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 “우회접속 사용자들이 정식 서비스에 가입할 것” 등 의견을 보였다.반면 스포티파이의 성공 가능성이 낮다고 답한 이유에 대해서는 과반수인 55%의 응답자가 ‘기존 음악플랫폼에 대한 높은 충성도’를 꼽았다. 이들은 “멜론, 지니, 플로 등 토종 음악플랫폼이 국내 이용자에게 최적화되어 있고, 스포티파이가 강점으로 내세우는 큐레이션 시스템은 이미 국내 음악플랫폼에서도 도입돼 활용 중인 서비스이기 때문에 큰 이탈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서 ‘적은 국내 음원 보유랑’ 35%, ‘음악 감상에 치중된 서비스’ 5%, 기타 5%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과거 애플뮤직 사례처럼 국내 시장에 적응하지 못할 것”이라며 “무료 프로모션 기간에는 사용하겠지만, 그 이후에는 원래 사용하던 플랫폼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 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팝송 차트 9위… 한국 최고 기록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와 스포티파이에서 여전히 인기가 뜨겁다.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3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7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팝 송’ 차트에서 전주 대비 2계단 상승한 9위를 기록했다. ‘팝 송’ 차트는 빌보드가 발표하는 라디오 차트 중 하나로, 팝 장르의 상위 40개 곡을 대상으로 미국 내 약 160개 주요 라디오 방송국의 주간 방송 횟수를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 방탄소년단은 ‘팝 송’ 차트에서 자체 최고기록 경신 행진을 이어간 동시에 한국 가수로는 역대 최고 순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방탄소년단이 종전에 ‘팝 송’ 차트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던 것은 지난해 4월 발매한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Feat. Halsey)의 22위였다. 또한 ‘다이너마이트’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2위를 기록했다. 지난 8월 21일 발매와 동시에 한국 가수 최초로 2주 연속 정상에 오른 데 이어 3번의 1위, 4번의 2위를 차지하는 등 역대 방탄소년단 곡 가운데 가장 롱런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다이너마이트’는 빌보드의 다른 차트들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라디오 송’ 차트에서는 전주 대비 두 계단 오른 18위를 차지해 자체 최고기록을 경신했으며, ‘디지털 송 세일즈’ 3위, ‘멕시코 에어플레이’ 2위, ‘캐나다 핫 100’ 16위, ‘어덜트 팝 송’ 17위, ‘스트리밍 송’ 21위, ‘어덜트 컨템퍼러리’ 21위를 각각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다이너마이트’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Spotify) 최신 차트(11월 1일 자)에서 ‘글로벌 톱 50’ 8위로 역주행하며 랭크됐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 발매와 동시에 한국 가수 최초로 ‘글로벌 톱 50’ 1위에 이름을 올린 뒤 두 달 넘게 10위권에 굳건히 자리하고 있다.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 새 앨범 ‘BE’(Deluxe Edition)를 전 세계에 동시 발표한다.
- 국내 음원 확보 못하면… '애플뮤직' 꼴 날 수도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연내 국내 상륙을 예고했던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저작권 신탁관리단체와 협상 난항으로 올해 론칭이 가능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스포티파이는 전 세계 음악 스트리밍 시장의 4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글로벌 최대 음악플랫폼이다. 2020년 상반기 기준 전체 가입자수 2억9900만명, 유료 가입자수 1억3800만명을 보유 중이다. 스포티파이는 올해 초 한국지사를 설립, 스포티파이코리아 주식회사(Spotify Korea, Ltd.)라는 명칭으로 지난 7월 말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 정보 제공 업종의 외국인 투자 기업으로 정식 등록했다. 지난 8월에는 자본금을 9억원에서 58억원으로 확충했고, 스포티파이 본사 최고재무책임자(CFO) 폴 아론 보겔 등 국내외 사내이사 2인과 감사 1인을 신규 선임했다. 최근에는 스포티파이 코리아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온라인 광고 대행사를 선정하는 등 론칭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음원수익에 대한 배분 협상은 지지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3일 음원 유통업계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등 저작권 신탁관리단체와 음악저작권 계약과 수익 배분에 관해 협상을 벌이고 있는데 음원 가격을 국내 업체들에 비해 낮게 책정하거나 혹은 새로운 징수안을 제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음악플랫폼의 음원 수익은 창작자(기획사+가수+작곡·작사가) 65%, 유통사(음악플랫폼) 35%로 배분하는 방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스포티파이가 한국 가수의 음원을 전 세계에 유통해 주는 역할뿐 아니라 아티스트별 채널을 통한 홍보 효과와 K팝 글로벌 흥행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인정해달라는 상황으로 알고 있다”며 “저작권 협상이 원만하게 이뤄지면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지만, 아직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어 연내 론칭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라고 귀띔했다. 한음저협 관계자는 이에 대한 확인을 요청하자 “스포티파이 측과 의견을 나누고 있지만, 언제쯤 협상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스포티파이, 국내 시장 성공 가능성은?스포티파이의 진출이 성사될 경우 국내 음악플랫폼 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도 관심사다. 스포티파이의 최대 경쟁력인 방대한 음원 확보량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음악 추천 서비스인 큐레이션 역량을 고려하면 한국 진출에 성공할 것이라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현재 VPN(가상가설망)을 통한 인터넷 우회접속으로 해외망에서 스포티파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한국 서비스를 정식 론칭하면 이들이 국내 스포티파이 이용자로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요금제도 광고를 기반으로 한 무료 요금제와 광고 없이 음악 감상이 가능한 유료 요금제로 나뉘어 있어 정액제가 부담스러운 학생층 등의 구미를 당길 것으로 보인다.반면 국내 음원을 주로 듣는 이용자들에겐 스포티파이가 큰 매력으로 다가오지 못할 것이라는 반대 의견도 팽팽하다. 외국계 음악플랫폼이 국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국내 음원 확보가 우선 과제인데, 과거 애플뮤직이 국내 음원 확보의 어려움으로 실패했던 사례를 보면 스포티파이의 성공 가능성을 장담할 수 없다. 애플뮤직은 국내 저작권자들과 협상에 난항을 겪어 2016년 한국 진출 당시 전체 K팝 콘텐츠의 20%만 서비스한 바 있다.스포티파이의 대표 서비스인 큐레이션이 국내 음악플랫폼에 이미 도입된 서비스란 점도 매력을 반감시킬 수 있는 요소다. 이마저도 국내 음원이 확보되지 못한다면 결국 반쪽짜리 선택지에서 추천 음악을 골라내야 한다는 점에서 스포티파이의 강점이 제대로 빛을 발할 수 없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또 스포티파이는 가사와 뮤직비디오를 정식으로 지원하지 않는다. 국내 이용자의 경우 한 음악플랫폼에서 음악 및 뮤직비디오 감상, 노랫말 검색, 커뮤니티, 큐레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스포티파이가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김헌식 문화평론가는 “국내 이용자들은 팝송보단 한국 대중음악을 많이 듣는 편”이라며 “스포티파이가 전 세계 음악 스트리밍 시장을 장악하고 있긴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플랫폼을 변경하면서까지 스포티파이를 이용할 것인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 용감한형제 "'뮤직브로' 론칭, 글로벌 K팝 놀이터 만들 것" [인터뷰①]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뮤직브로’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사랑받는 퀄리티 높은 플랫폼으로 만들어내고 싶어요.”K팝 신의 대표적 ‘히트곡 메이커’이자 브레이브걸스, 다크비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수장인 음악 프로듀서 용감한형제(본명 강동철)의 포부다. 용감한형제는 최근 (주)음악형제들을 설립하고 신규 음악 플랫폼 ‘뮤직브로’(mu·bro)를 론칭했다. 10대 시절 긴 방황의 시간을 보내다 뒤늦게 음악의 길에 들어선 뒤 빅뱅, 손담비, 씨스타, AOA 등 유명 가수들의 히트곡을 잇달아 써내며 인생 역전을 이뤄낸 용감한형제는 이로써 또 한 번 이름처럼 ‘용감한’ 도전에 나섰다.용감한형제는 최근 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음악뿐만 아니라 K팝 문화와 관련한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글로벌 K팝 놀이터’와 같은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라면서 “‘뮤직브로’를 K팝이 전 세계인들에게 더 큰 사랑을 받도록 하는 데 기여하는 플랫폼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용감한형제(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음악 프로듀서의 음원 플랫폼 론칭은 가요계에서 전례가 없던 일이다. 그런 만큼 용감한형제의 이번 움직임은 업계 안팎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플랫폼 론칭 계기를 묻자 그는 “작년에 데뷔한 소속사 신인 그룹 다크비를 어떻게 하면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시킬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다 보니 어느새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웃었다.“K팝이 전 세계 음악시장 중심에 우뚝 섰잖아요. 훌륭한 아티스트들도 많이 나왔고요. 그에 비해 기존의 음악 플랫폼들은 아직까지 너무 국내 시장 위주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해외 K팝 팬들이 대부분 국내 플랫폼이 아닌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유튜브 등을 이용해 K팝 문화를 소비하고 있다는 점에 아쉬움을 느꼈고, 자연스럽게 국내를 넘어 전 세계 K팝 팬들을 겨냥한 플랫폼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됐죠. 잘 키워낸다면 뛰어난 실력을 갖춘 아티스트들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창구가 될 수 있겠다는 기대감도 있었고요.”용감한형제는 ‘뮤직브로’를 음원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서비스는 물론이고 음반·MD·콘서트 티켓을 포함한 쇼핑, 영상 업로드, 오디션, 팬 커뮤니티, SNS 기능까지 두루 갖춘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말 그대로 ‘글로벌 K팝 놀이터’를 만들어보겠다는 각오다.특히 흥미를 돋우는 건 오디션 기능이다. 가수 데뷔 혹은 작곡가 입문을 꿈꾸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뮤직브로’에 작업물을 업로드해 용감한형제를 비롯한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음악 프로듀서들에게 실력을 평가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쉽게 말해 플랫폼 안에서 Mnet의 ‘프로듀스 101’ 시리즈와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펼쳐질 수 있도록 하는 거죠. 아무런 중간 단계 없이 다이렉트로 피드백을 해주며 음악인이 되겠다는 꿈을 품은 이들과 쌍방향으로 소통하고 싶고 동시에 좋은 기회도 제공해주고 싶어요.”‘뮤직브로’ 캐릭터(사진=음악형제들)‘뮤직브로’는 현재 오픈 베타 서비스 중이다. 용감한형제는 올해 말까지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 등 기술적인 부분을 모두 보완한 완벽한 형태의 ‘뮤직브로’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해킹이나 조작을 방지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예정인 만큼 오랫동안 논란을 일으켜 왔던 ‘음원사재기’ 방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IT는 낯선 분야이고 플랫폼 제작이 쉽게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다 보니 우여곡절과 시행착오가 많았어요. 기획 초기엔 계획을 수차례 뒤엎기도 했죠. 그래도 열정을 가지고 수많은 관계자들을 만나며 이리저리 뛰어다닌 덕분에 이젠 플랫폼이 어느 정도 틀을 갖춘 상태가 됐어요. 지금은 비록 ‘뮤직브로’가 병아리 단계지만 하루빨리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해서 많은 분에게 널리 사랑받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게 하고 싶어요.”용감한형제는 1위 배달 플랫폼 업체인 ‘배달의민족’을 언급하며 “‘뮤직브로’가 음악 플랫폼계의 ‘배달의민족’이 되면 좋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같은 발언을 한 데는 남다른 사연이 있다.“‘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주)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이사회 의장님이 제 이름을 패러디해서 사명을 즉흥적으로 지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본 적이 있어요. 관련 이야기를 한동안 잊고 지냈는데 한창 사명을 고민하던 중 우연히 김 의장님의 새로운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됐고, 그때 (주)음악형제들이란 이름이 번뜩 떠올랐죠. 그간 5분여 만에 뚝딱 써낸 곡이 히트한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너무 깊이 고민하지 말고 음악과 제 이름을 합친 쉽고 단순한 사명으로 가보자는 생각을 했어요.”여전히 창작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용감한형제는 음악 작업과 마찬가지로 플랫폼 운영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라는 모토를 갖고 ‘뮤직브로’를 키워나갈 생각이다. 인터뷰 말미에 그는 “음악도, 플랫폼도 결국 대중의 사랑을 받아야 빛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뮤직브로’를 전 세계 K팝 팬 분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테니 저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 니쥬, 정식 데뷔도 전에 '1억 스트리밍' 대기록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JYP 일본인 그룹 니쥬(NiziU)가 일본에서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고 속도로 1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니쥬(사진=JYP엔터테인먼트)빌보드 재팬은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니쥬의 ‘메이크 유 해피’(Make you happy)가 10월 19일자(10월 5~10월 11일) 주간 스트리밍 송 차트에서 590만 9114회 재생을 기록, 누적 스트리밍 1억건을 돌파했다”라고 전했다.리더 마코는 현지 언론을 통해 “1억 스트리밍은 상상도 못했다.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욱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니쥬는 지난 6월 30일 프리 데뷔 디지털 앨범 ‘메이크 유 해피’와 동명 타이틀곡을 발표하고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7월 13일자 1위로 해당 차트에 첫 등장, 1158만4293회 재생수를 넘기며 역대 주간 재생 횟수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차트 등장 15주 만에 1억 스트리밍 반열에 올라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는 오피셜히게단디즘, 에이토와 타이기록을 이뤘다. 빌보드 재팬의 스트리밍 송 차트는 일본 주요 음악 플랫폼인 아마존 뮤직, 애플 뮤직, 아와, 구글 플레이 뮤직, 라인 뮤직, 라쿠텐 뮤직, 스포티파이 등을 비롯해 닐슨이 제공하는 유튜브 뮤직의 재생 횟수를 합산해 순위를 발표한다.니쥬는 12월 2일 일본에서 정식 데뷔 싱글 ‘스텝 앤드 어 스텝’(Step and a step)과 동명의 타이틀곡을 발매한다.
- 뉴욕으로 향하는 美빅테크들…제2 실리콘밸리 현실화하나
- (사진=AFP)[이데일리 조민정 인턴기자] 애플과 페이스북, 아마존, 구글 등 미국 대표 정보기술(IT) 기업들의 뉴욕행(行)이 눈길을 끈다. 사무실을 확장하고 직원 채용을 늘리면서다. 미 동부지역에 최근 신생기업들이 대규모 생겨나며 제2의 실리콘밸리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 속에서도 애플과 페이스북, 아마존, 구글 등 이른바 4대 ‘빅테크’들은 뉴욕 맨해튼에 약 14만8644㎡의 사무실 공간을 신규로 확보했다. 이들 기업의 시장가치를 모두 합하면 5조달러 이상으로, 이른바 ‘FAAG’로 불린다.페이스북은 직원 규모의 3배에 달하는 역세권 사무실을 임대했고 아마존은 파산보호 신청을 한 백화점 로드앤테일러(Lord&Taylor) 빌딩을 10억달러(1조1500억원)에 구매했다. 10년전 뉴욕에서 사업을 시작한 애플은 아트 데코 타워의 2만400㎡ 규모의 공간을 임대하며 사무실을 확장했다.공간 임대와 사무실 확장은 인력 규모를 키우기 위한 작업이다. 이들 4대 빅테크 기업은 올해 뉴욕에서만 2600명의 신규직원을 고용해 현재 총 2만2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1만4000명의 인력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다.이들이 뉴욕에 진출하는 이유는 다양성과 문화, 교통 중심지, 많은 대학이라는 뉴욕시만의 차별화된 특징 때문이다. NYT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에도 이 특징은 유효하다고 판단한 셈”이라고 썼다.최근 세일즈포스(Salesforce)와 링크드인(LinkedIn), 스포티파이(Spotify), 작닥(ZocDoc) 등 수천 개의 스타트업(신생기업)이 생겨나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뉴욕이 제2의 실리콘밸리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더욱 힘을 실고 있다.구글 뉴욕 사무실 디렉터인 윌리엄 플로이드는 “뉴욕은 언제나 기술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딘 윌리엄스 아마존 인적자원 담당 부사장은 “재능은 재능을 부른다. 뉴욕의 창의적인 에너지는 전 세계 전문인력들을 계속해서 끌어들일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최근 뉴욕시는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을 보여 학교·운동시설을 폐쇄하고 종교 집회를 금지하는 등 강력한 봉쇄령을 내렸는데 방역 정책이 성과를 보이며 경제정상화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하루 신규확진자 1만1000명을 기록하며 최고점을 찍었던 뉴욕은 12일 하루 신규확진자 1000건을 기록하며 감소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