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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전인미답' 행보 이어가는 BTS의 '진기록·신기록'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이 기사는 이데일리 홈페이지에서 하루 먼저 볼 수 있는 이뉴스플러스 기사입니다.“기록소년단이라 불러다오.”신곡 ‘버터’(Butter)로 컴백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다이너마이트’의 기록을 넘어 각종 진기록과 신기록을 쏟아내고 있다.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발표한 두 번째 영어 싱글 ‘버터’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로 진입한 것을 비롯해 유튜브 뮤직비디오 최단 1억뷰, 스포티파이 역대 최다 스트리밍 등 각종 신기록을 쓰며 전인미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그래픽= 문승용 기자)◇컴백 하루 만에 기네스 5개 신기록방탄소년단 ‘버터’ 뮤직비디오는 공개 당일 최대 동시 접속자 수 390만명을 넘기며 역대 최고 유튜브 프리미어 뮤직비디오 시청 기록을 달성했다. 그 여세를 몰아 24시간 만에 조회수 1억820만뷰를 기록,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24시간 최다 조회수’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후 최단 시간 2억뷰, 3억뷰 돌파 기록을 연이어 써 내려가고 있다.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버터’ 뮤직비디오를 ‘유튜브 영상 프리미어 최다 조회수’, ‘유튜브 뮤직비디오 프리미어 최다 조회수’, ‘24시간 내 최다 시청 유튜브 뮤직비디오’, ‘K팝 그룹 중 24시간 내 최다 시청 유튜브 뮤직비디오’ 등 4개 부문 신기록으로 등재했다. 방탄소년단의 신기록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이어졌다. 기네스 레코드에 따르면, ‘버터’는 스포티파이에서 공개 첫날 1104만2335회(한 기기 반복 재생 등 필터링 후 수치) 스트리밍 됐다. 이를 통해 방탄소년단은 팝스타 에드 시런과 저스틴 비버가 2019년 발표한 ‘아이 돈트 케어’(1097만7389회)로 세운 기록을 깨고, ‘공개 첫 24시간 스포티파이 내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 타이틀을 거머쥐었다.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컴백 하루 만에 기네스 월드 레코드를 5개나 갈아치우는 괴력을 발휘했다. 종전 최고 기록 대부분이 ‘다이너마이트’란 점에서, 방탄소년단의 진가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한 순간이다.(그래픽=문승용 기자)◇51년 만에 빌보드 새 역사 쓴 BTS방탄소년단의 ‘버터’는 6월 5일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로 진입했다. ‘버터’는 지난해 8월 발매한 ‘다이너마이트’를 시작으로 피처링에 참여한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 버전, 한글 가사 최초로 1위에 오른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에 이어 네 번째로 핫100 1위에 오른 곡이다. 횟수로는 무려 여섯 번째다. 앞서 ‘다이너마이트’가 세 번의 1위를 차지했고, ‘새비지 러브’ 리믹스 버전과 ‘라이프 고즈 온’은 각각 한 번씩 1위에 올랐다.빌보드에 따르면, ‘버터’는 핫100 역사상 1125번째로 정상을 차지했으며 역대 54번째 핫100 1위 데뷔곡이란 타이틀을 갖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9개월 만에 4곡을 핫100 1위에 올렸는데, 이는 저스틴 팀버레이크(2006~2007년, 7개월 2주) 이후 가장 단시간에 세운 기록이자 그룹으로는 1970년 잭슨 파이브 이후 51년 만에 가장 단시간에 세운 기록이다.뿐만 아니다. 미국 대중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버터’는 최고 인기 팝송을 다루는 톱40 포맷의 미국 내 180개 라디오 방송사 모두에서 방송됐다. 외국 아티스트가 신곡으로 이러한 성과를 이룬 것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방탄소년단이 미국 대중에게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미국 빌보드 6월 5일자 핫100 차트(사진=빌보드 SNS)◇일본 오리콘에서도 새 역사방탄소년단의 ‘버터’는 일본에서도 신기록을 쏟아냈다. 오리콘 차트에서 2주 연속 주간 스트리밍 랭킹 1위를 차지, 사상 최고 재생수를 기록했다.오리콘에 따르면, ‘버터’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주간 재생수 3113만352회를 기록해 6월 7일자 주간 스트리밍 랭킹 1위에 올랐다. 3113만회는 주간 재생수로는 오리콘 사상 최고 기록이다. 종전 기록과는 거의 더블 스코어 차이라고 오리콘 측은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5월 31일자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서도 재생수 1660만회로 1위를 꿰찼다. 이는 ‘발매 첫주 주간 재생수’로는 역대 1위 기록이다.더불어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2020년 9월 7일자), 일본 오리지널 곡 ‘필름 아웃’(2021년 4월 19일자)에 이어 ‘버터’로 주간 스트리밍 랭킹 1위를 차지, 3곡 이상 주간 스트리밍수 1000만회를 초과 달성한 유일한 가수로 이름을 올리며 또다시 오리콘의 새 역사를 썼다.이재원 문화평론가 겸 한양대 실용음악학과 겸임교수는 “‘다이너마이트’가 대중성을 부여하면서 방탄소년단의 팬이 아닌 일반 대중도 쉽게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접할 수 있게 해줬다”라며 “‘버터’는 더욱더 대중적이고 이지리스닝한 곡이어서 더 많은 대중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
- 방탄소년단 '버터' 뮤비 3억뷰 '쾌속질주'
- (사진=빅히트 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버터’(Butter) 뮤직비디오가 가뿐하게 3억뷰 고지에 올라섰다.‘버터’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수는 4일 오후 11시 41분께 3억 건을 넘어섰다. 뮤직비디오 공개 21시간 만에 1억뷰, 49시간 만에 2억뷰를 기록한 데 이어 14일 10시간여 만에 3억뷰를 달성한 것.이로써 방탄소년단은 ‘DNA’,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 ‘Dynamite’, ‘FAKE LOVE’, ‘MIC Drop’ 리믹스, ‘IDOL’, ‘피 땀 눈물’, ‘불타오르네 (FIRE)’, ‘쩔어’, ‘Save ME’, ‘Not Today’, ‘봄날’, ‘상남자’, ‘ON’ 키네틱 매니페스토 필름, ‘Life Goes On’에 이어 통산 16번째 3억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돼 한국 가수 최다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지난달 21일 발매된 ‘버터’는 신나고 경쾌한 분위기의 서머송(Summer Song)으로, ‘버터처럼 부드럽게 녹아들어 너를 사로잡겠다’는 가사 내용을 살린 역동적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곡이다.방탄소년단은 ‘버터’로 세계 최대 음악 업체인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5월 21일 자 차트에서 발매 첫날 총 2090만 글로벌 스트리밍 수를 기록하며 ‘스포티파이 역사상 일일 최다 글로벌 스트리밍 수’ 신기록을 세웠다. 일본 오리콘의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서는 5월 31일 자와 6월 7일 자 2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버터’ 뮤직비디오는 공개 당시 최대 동시 접속자 수 390만 명을 넘기며 역대 최고 유튜브 프리미어 뮤직비디오 시청 기록을 달성하고, 그 여세를 몰아 24시간 만에 1억 820만 조회수를 기록해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24시간 최다 조회수’ 기록을 공인받았다. 또한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는 ‘버터’ 뮤직비디오를 ‘유튜브 영상 프리미어 최다 조회수’, ‘유튜브 뮤직비디오 프리미어 최다 조회수’, ‘24시간 내 최다 시청 유튜브 뮤직비디오’, ‘K-팝 그룹 중 24시간 내 최다 시청 유튜브 뮤직비디오’ 등 4개 부문 신기록으로 등재했다. 방탄소년단은 ‘버터’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6월 5일 자)에서 핫100 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에 이름을 올리며 단 9개월 사이에 4곡을 핫100 정상에 올려 놓았다.
- BTS, '다이너마이트'로 뚫고 '버터'로 녹였다
- 방탄소년단(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진격의 방탄소년단이다.빌보드가 인정한 ‘한국의 슈퍼스타’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버터’(Butter)로 통산 네 번째 미국 빌보드 핫100 1위에 올랐다.빌보드는 1일(현지시간)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21일 발매한 새 디지털 싱글 ‘버터’가 핫100 최신차트(6월 5일자)에 1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핫100은 미국 내 라디오 방송 횟수와 스트리밍 실적·음원 판매량 등을 종합해 최고 인기곡을 가리는 차트다.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200과 함께 빌보드의 양대 메인 차트로 꼽히며, 미국 음악시장의 인기 흐름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통한다.방탄소년단이 핫100 1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버터’가 네번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발매한 ‘다이너마이트’로 K팝 가수 최초 핫100 정상에 오른 이후 매번 발매하는 신곡마다 핫100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0월 뉴질랜드 출신 프로듀서 조시685가 만든 ‘랙스드’(Laxed)에 미국 출신 가수 제이슨 데룰로의 보컬이 더해진 곡인 ‘새비지 러브’(Savage Love)의 BTS 리믹스 버전으로 핫100 1위에 다시 한 번 올랐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라이프 고즈 온’은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핫100 1위곡이자, 핫100 정상을 차지한 첫 한국어 노래로 기록됐다.빌보드에 따르면, ‘버터’는 빌보드 핫100 역사상 1125번째로 정상을 차지했다.역대 54번째 핫100 1위 데뷔곡의 영예도 안았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은 9개월 사이 4곡이 핫100 1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저스틴 팀버레이크(2006~2007년, 7개월 2주) 이후 가장 단시간에 세운 기록”이라며 “그룹으로는 1970년 잭슨파이브 이후 51년 만에 가장 단시간에 네 번의 핫100 1위를 차지했다”라고 짚었다.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버터’, ‘다이너마이트’보다 더 강하다‘버터’는 각종 지표에서 ‘다이너마이트’의 기록을 가뿐히 넘어서고 있다. ‘버터’ 뮤직비디오는 첫 공개 당시 동시 접속자 수 390만 명을 넘기며 역대 최고 유튜브 프리미어 뮤직비디오 시청 신기록을 세웠고, 공개 24시간 만에 1억 820만회나 조회돼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24시간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 두 기록은 모두 최근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됐다.이재원 문화평론가 겸 한양대 실용음악학과 겸임교수는 2일 “‘버터’는 전작에 비해 가사도 쉽고 듣기 편해서 방탄소년단의 대중적 인기를 한층 더 확장했다”며 “‘버터’가 ‘다이너마이트’의 인기를 능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곡이 기본적으로 복고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 영어 가사로 만들어졌다는 점은 비슷하다”며 “다만 ‘다이너마이트’가 복고풍 디스코라면, ‘버터’는 전반부는 1980년대 스타일이지만 후반부는 댄스팝”이라고 설명했다. 또 “‘버터’는 퓨전 장르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며 “방탄소년단으로서는 더욱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간 곡이라고 볼 수 있다”고 짚었다.‘버터’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4일 1시간 만에 2억뷰를 돌파, ‘다이너마이트’의 4일 12시간에 비해 약 11시간 단축된 자체 신기록을 세웠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서는 공개 첫날 총 2090만 글로벌 스트리밍 수를 획득, ‘스포티파이 역사상 일일 최다 글로벌 스트리밍 수’라는 새 역사를 썼다. 뿐만 아니다. 미국 대중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버터’는 최고 인기 팝송을 다루는 톱40 포맷의 미국 내 180개 라디오 방송사 모두에서 방송됐다. 외국 아티스트가 신곡으로 이러한 성과를 이룬 것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이같은 신기록 행진은 현재 진행형이란 점에서, ‘버터’가 써 내려갈 앞으로의 기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 평론가는 “‘버터’는 ‘다이너마이트’ 보다 더 큰 돌풍이다. 뮤직비디오 조회 수 2억뷰 돌파에서도 ‘버터’가 11시간 앞서고, 24시간 동안 얻은 조회수 기록도 ‘버터’가 더 많다”며 “점점 더 대중성을 얻고 있어 돌풍은 갈수록 거세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방탄소년단 '버터', 韓·美·日 강타 '오리콘 재생수' 역대 1위
-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두 번째 영어 싱글 ‘버터(Butte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댄스 팝 장르의 ‘버터’는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는 베이스 라인과 청량한 신스 사운드가 특징인 곡으로, 가사에는 ‘버터처럼 부드럽게 녹아들어 너를 사로잡겠다’라는 고백이 담겨 있다.[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신곡 ‘버터(Butter)’가 한국·미국·일본을 강타했다. 2일 일본 오리콘 보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발표한 새 디지털 싱글 ‘Butter’로 오리콘 최신 차트(6월 7일 자/ 집계기간 5월 24일~30일)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Butter’는 차트 집계기간인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주간 재생수 3,113만 352회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오리콘에 따르면 3113만회는 주간 재생수로는 오리콘 사상 최고 기록이다. 이 부문 종전 기록과 거의 ‘더블 스코어’ 차이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 5월 31일 자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서도 재생수 1660만 회로 1위를 꿰찼는데, 이는 ‘첫 주 주간 재생수’로는 역대 1위 기록이다.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2020년 9월 7일 자)와 지난 4월 공개한 일본 오리지널 곡 ‘Film out(필름 아웃)’(2021년 4월 19일 자)으로도 ‘주간 스트리밍 랭킹’ 정상에 오른 바 있는 방탄소년단은 3곡 이상 주간 스트리밍 수 1000만 회를 초과 달성한 유일한 가수로 이름을 올리며 오리콘에 새 역사를 썼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Butter’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6월 5일 자) ‘핫 100’에서 네 번째 1위라는 영광을 안았다.빌보드는 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순조로운 출발: ‘Butter’ 빌보드 ‘핫 100’ 1위 차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신곡 ‘Butter’로 ‘핫 100’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로써 지난해 8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Dynamite’로 한국 가수 최초 ‘핫 100’ 1위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피처링에 참여한 ‘Savage Love’ 리믹스 버전, 앨범 ‘BE’의 타이틀곡 ‘Life Goes On’에 이어 네 번째 ‘핫 100’ 정상을 밟았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은 단 9개월 사이에 4곡을 ‘핫 100’ 차트 1위에 올렸다. (커리어) 첫 1위곡부터 네 번째 1위곡을 만드는 데 걸린 기간으로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약 7개월(2006년~2007년) 이후 가장 짧으며, 그룹 가운데에서는 1970년 잭슨파이브(8개월 2주) 이후 최단기간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Butter’는 지난달 21일 공개 이후 5월 27일까지 한 주 동안 미국 내 스트리밍 횟수 3220만 건과 24만 2800 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또한, 5월 30일까지 라디오 방송 청취자 수는 1810만으로 집계됐다. 또한, ‘Butter’는 올 들어 ‘핫 100’ 차트에 진입하며 1위로 직행한 10번째 곡이다. ‘핫 100’은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을 종합해 싱글 순위를 집계하는 빌보드의 메인 차트로, 방탄소년단은 이 차트에 네 번째 곡을 정상에 올려놓으며 ‘21세기 팝 아이콘’의 위상을 증명했다. ‘Butter’는 또한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5월 21일 자 차트에서도 발매 첫날 총 2090만 글로벌 스트리밍 수를 획득해 ‘스포티파이 역사상 일일 최다 글로벌 스트리밍 수’ 신기록을 세웠다.
- 방탄소년단, '버터' 빌보드 핫100 1위 "기쁘고 영광"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버터(Butter)’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를 정복했다. 빌보드는 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순조로운 출발: ‘Butter’ 빌보드 ‘핫 100’ 1위 차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신곡 ‘Butter’로 ‘핫 100’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로써 지난해 8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Dynamite’로 한국 가수 최초 ‘핫 100’ 1위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피처링에 참여한 ‘Savage Love’ 리믹스 버전, 앨범 ‘BE’의 타이틀곡 ‘Life Goes On’에 이어 네 번째 ‘핫 100’ 정상을 밟았다.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두 번째 영어 싱글 ‘버터(Butte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댄스 팝 장르의 ‘버터’는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는 베이스 라인과 청량한 신스 사운드가 특징인 곡으로, 가사에는 ‘버터처럼 부드럽게 녹아들어 너를 사로잡겠다’라는 고백이 담겨 있다.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은 단 9개월 사이에 4곡을 ‘핫 100’ 차트 1위에 올렸다. (커리어) 첫 1위곡부터 네 번째 1위곡을 만드는 데 걸린 기간으로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약 7개월(2006년~2007년) 이후 가장 짧으며, 그룹 가운데에서는 1970년 잭슨파이브(8개월 2주) 이후 최단기간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Butter’는 지난달 21일 공개 이후 5월 27일까지 한 주 동안 미국 내 스트리밍 횟수 3220만 건과 24만 2800 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또한, 5월 30일까지 라디오 방송 청취자 수는 1810만으로 집계됐다. 또한, ‘Butter’는 올 들어 ‘핫 100’ 차트에 진입하며 1위로 직행한 10번째 곡이다. ‘핫 100’은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을 종합해 싱글 순위를 집계하는 빌보드의 메인 차트로, 방탄소년단은 이 차트에 네 번째 곡을 정상에 올려놓으며 ‘21세기 팝 아이콘’의 위상을 제대로 증명했다. 사진=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Butter’는 ‘핫 100’ 차트 1위뿐 아니라 글로벌 차트도 휩쓸었다.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되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 차트에서 정상에 오른 통산 7번째 곡으로, 그룹으로는 최다 1위 자체기록 경신이다. 방탄소년단은 빅히트 뮤직을 통해 “‘Butter’는 올여름, 모두가 신나게 즐길 노래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든 곡인데, 빌보드 ‘핫 100’ 1위까지 차지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라며 “많은 분들의 도움과 사랑이 있었기에 네 번째 빌보드 ‘핫 100’ 1위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Butter’를 들으면서 에너지 충전하고 힘을 내신다면, 저희에게 그것만큼 좋은 선물이 없을 것 같다. ‘Butter’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언제나 뜨겁고 달콤하고 시원한 음악을 들려 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방탄소년단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Butter’를 공개한 직후부터 각종 신기록을 세우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Butter’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1억 820만 조회수로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24시간 최다 조회수’라는 신기록을 수립, 종전 1위였던 ‘Dynamite’ 기록을 갈아치워 ‘역대 유튜브 뮤직비디오 24시간 최다 조회수’ 1, 2위 기록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Butter’는 또한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5월 21일 자 차트에서도 발매 첫날 총 2,090만 글로벌 스트리밍 수를 획득해 ‘스포티파이 역사상 일일 최다 글로벌 스트리밍 수’ 신기록을 세웠다.
- 블랙핑크 콘서트 ‘더 쇼’ DVD KIT 오늘 예판 시작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룹 블랙핑크 콘서트 ‘더 쇼(THE SHOW)’의 실황 열기와 그 이상의 감동을 담아낸 DVD·KiT 비디오 예약 판매가 오늘(1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됐다.그룹 블랙핑크 콘서트 ‘더 쇼(THE SHOW)’. 사진=YG엔터테인먼트오는 6월 18일 출시되는 블랙핑크의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YG PALM STAGE - 2020 BLACKPINK: THE SHOW‘) DVD와 KiT 비디오의 러닝타임은 총 134분이다.DVD 버전에는 블랙핑크의 히트곡 15트랙(16곡)을 비롯해 트레일러, 비하인드, 멀티앵글 등 콘서트 현장이 생생하게 풀패키지로 담겨 특별함을 더했다.또 멤버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무대 뒷모습까지 포착한 포토북, 프레임 포토 세트, 마그넷, 포토카드, 스티커, 아코디언북, 포스트카드, 포스터 등 스페셜 패키지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다양한 환경의 글로벌 팬들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편의에 맞춰 즐길 수 있는 KiT 형태 비디오도 준비됐다. 별도의 구동 기기 없이 스마트 디바이스로 Full HD 고화질 영상의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여기에는 포토카드 슬리브 세트, 트랙리스트 카드와 키트 비디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멤버별 RANDOM KEYRING CHARM (1 of 4) 등이 다채롭게 꾸려져 팬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DVD, KiT 비디오 모두 BLACKPINK LIGHT STICK v2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응원봉 연동 기능도 더해져 보다 더 몰입감 있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블랙핑크는 지난 1월 31일 ’THE SHOW‘를 통해 전 세계 블링크를 열광시켰다. 오프라인 콘서트 못지않은 풍성한 밴드 사운드와 생동감 넘치는 현장감으로 유일무이한 월드 클래스 존재감을 발휘했었다.당시 콘서트가 진행된 유튜브의 ’THE SHOW‘ 멤버십 가입자(관람객)는 약 28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세계 최대 음악시장인 미국에서의 시청률(19.2%)이 가장 높았다. 미국 빌보드, 버라이어티 등 유력 외신들 또한 찬사를 보내며 블랙핑크를 집중 조명해 이들의 글로벌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한편 DVD와 KiT 비디오에 앞서 ’THE SHOW‘의 라이브 음원도 오늘(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국내에서는 돌비 애트모스 뮤직 서비스로 VIBE에서만 독점 공개되며 해외 팬들은 일반 음원 형태로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주요 플랫폼을 통해 만날 수 있다.
- 숀, 엘르 선정 '아시안 아티스트 톱10'
- 숀(사진=285레이블·워너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싱어송라이터 숀(SHAUN)이 글로벌 매거진 엘르가 뽑은 ‘아시안 아티스트 톱10’에 이름을 올렸다.최근 패션, 뷰티, 문화 등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글로벌 잡지 엘르의 발표에 따르면 숀은 런 리버 노스(Run River North), 알렉스 포랫(Alex Porat), 샌조이(Sanjoy), 선다이얼(Sundial) 등과 함께 ‘올여름 당신의 플레이리스트에 꼭 들어가야 하는 아시안 아티스트 TOP10’에 선정됐다.엘르는 “숀의 음악은 전 세계 유튜버들을 비롯해 코너 메이너드, 샘 펠트와 같은 아티스트들의 협업 및 커버 등으로 재탄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라며 “지난 2018년에는 스포티파이에서 대한민국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스트리밍 수를 달성했고, 2019년과 2020년에는 스트리밍 수 TOP10에 기록되는 등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이어 “숀은 ‘웨이 백 홈’(Way Back Home) 외에도 많은 곡을 작업했으며, 방탄소년단, 에픽하이, EXO, 윤하 등과 함께한 작업을 통해 프로듀서로의 능력 또한 인정받으며 순위권에 올랐다”고 덧붙였다.숀은 지난달 새 싱글 ‘#0055b7’을 발표했으며, 더블 타이틀곡 ‘블루’(Feat. 원슈타인)와 ‘닫힌 엔딩’은 다양한 음악 플랫폼 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끌어내며 음원 강자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김정남의 월가브리핑]대박일까 쪽박일까…캐시 우드의 '디플레 베팅'
- <미국 뉴욕 현지에서 월가의 핫한 시선을 전해 드립니다. 월가브리핑이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고 투자의 맥을 짚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인플레이션이 아니라 디플레이션을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지금 모두가 인플레이션을 걱정하고 있는데, 이게 무슨 소리냐고요. 월가에서 가장 핫하다는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 설립자의 말입니다. 한국 서학개미들 사이에서는 ‘돈나무 언니’로 잘 알려져 있지요. 인플레이션 공포가 커지는 와중이어서 우드의 ‘발상의 전환’은 더 이목이 집중되고 있지요.우드는 코로나19가 만든 월가의 스타 매니저입니다. 그가 운용하는 간판 상품인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는 지난해에만 170% 넘는 수익률을 올리며 월가를 달궜고요. 서학개미들은 돈나무 언니라고 부르며 열광했습니다. 주요 편입 종목을 보면, 왜 펀드 이름이 ‘이노베이션(innovation)’인지 알 수 있습니다. 27일(현지시간) 기준으로 테슬라(10.24% 편입)를 가장 많이 담고 있고요. 그 외에 텔라독 헬스와 로쿠를 각각 6.05%, 5.80% 비중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텔라독 헬스는 원격의료 대장주이고, 로쿠는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입니다. 또 스퀘어(4.69%), 쇼피파이(4.17%), 줌(4.07%), 트윌리오(3.64%), 코인베이스(4.63%), 스포티파이(3.50%), 유니티 소프트웨어(3.46%) 등에 대거 투자하고 있지요. 고평가 기술주에 공격 투자하는 게 우드의 철학입니다.ARKK는 올해 들어 부진합니다. 지난 2월 12일 당시 156.58달러까지 오른 이후 곤두박질 치고 있는데요. 최근 그나마 상승했다지만, 여전히 110달러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날 112.28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지난 13일 99.48달러로 100달러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그 이유는 자명합니다. 월가에 인플레이션 공포가 닥쳤기 때문입니다. 금리가 뛰기 시작하면 초안전자산으로 불리는 국채의 수익률이 높아지지요. 굳이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오를대로 오른 고평가 기술주에 투자할 이유가 없어지는 겁니다.아크 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한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사진=아크 인베스트)◇“고평가 기술주 더 오를 수밖에 없다”이에 대한 우드의 답변은 어떨까요. 한마디로 ‘자신만만’입니다. “기술주 거품이 꺼지고 있다”는 우려에 전혀 동의할 수 없다는 겁니다. 그의 확신에는 세계 경제가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보다 디플레이션 국면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도대체 무슨 얘기일까요. 디플레이션이 물가가 지속 하락하는 현상이라는 걸 모르는 투자자는 없을 겁니다. 그런데 이 디플레이션을 자세히 살펴보면, 각자 성격이 다릅니다. △수요가 살아나서 물가가 오르는 수요 견인 인플레이션 △원자재 같은 비용이 높아져 물가가 오르는 비용 상승 인플레이션이 전혀 다른 것과 똑같습니다.투자매체 CIO 등을 통해 본 우드의 표현을 빌리자면, 디플레이션은 좋은 디플레이션(Good Deflation)과 나쁜 디플레이션(Bad Deflation)이 있습니다. 우드가 주목하는 건 좋은 디플레이션입니다. 쉽게 말해 기술 혁신으로 공급이 늘어나 가격이 저렴해지는 현상인데요. 생산 기술이 향상돼 생산 능력이 폭발적으로 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가격이 내린다고 해도 생산성이 더 빠른 속도로 좋아지면 기업 수익성이 나빠지지 않을 겁니다. 소비자가 싼 가격에 상품을 즐기면서 얻는 효용은 두말할 것도 없고요. 이는 총수요가 줄어 가격이 떨어진다는 전통적인 의미의 디플레이션이 아닙니다. 우드는 “향후 5년간 닥칠 위험은 인플레이션이 아니라 디플레이션”이라며 올해 폭락한 고평가 기술주들은 향후 5년간 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그가 운용하는 ARKK를 비롯한 많은 펀드들에 담겨 있는 종목을 보면, 우드가 어떤 산업을 눈 여겨보고 있는지 알 수 있겠지요.아크 인베스트먼트의 간판 상품인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에 편입돼 있는 주요 종목들. (출처=아크 인베스트)◇“전기차 폭발, 경제 전체 디플레 압력”조금 더 구체적으로 볼까요. 우드는 “배터리 팩 용량의 발전은 좋은 디플레이션의 예”라며 “전기차 배터리 팩 용량이 두 배로 늘어나면 (전기차 생산과 관련한) 비용은 28% 줄어들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실 미국에서도 전기차는 아직 광범위하게 보급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기차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감이 잡히지 않는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드는 전기차는 앞으로 폭발적으로 늘 수밖에 없으며, 이는 경제 전체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전기차 보급이 유가를 누를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우드는 “이르면 올해 말 혹은 내년 들어 상품가격이 일제히 내릴 것”이라며 “이게 다시 디플레이션을 부를 것”이라고 했습니다. 배럴당 70달러 이상의 유가는 보기 힘들어질 수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지요. 우드는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목숨을 걸다시피 하면서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본다”며 “전기차 수요가 늘면 석유 수요는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드가 굴리는 거의 모든 펀드에 테슬라가 포함돼 있는 건 우연이 아닙니다. 전기차발(發) 디플레이션 시류를 가장 잘 반영한 종목이 테슬라라는 판단이겠지요. 실제 우드는 최근 주가가 떨어지고 있는 테슬라를 두고 “저가 매수의 기회”라며 더 사들였습니다.또 있습니다. 인공지능(AI)입니다. 우드는 “AI로 인한 (인력 등) 기업의 훈련 비용은 연간 37~50% 낮아질 것으로 본다”며 “AI는 모든 섹터, 모든 산업, 모든 기업에 침투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AI가 일으킬 디플레이션은 불가피하다는 건데요. 동시에 이를 선점한 회사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올해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 추이 (출처=구글)◇“전통적인 에너지주와 금융주 조심해야”그렇다면 창조적 파괴 트렌드 탓에 부진한 종목 역시 존재할 겁니다. 우드가 꼽는 건 에너지주와 금융주입니다. 그는 “디지털 지갑 혁명은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며 “금융주 투자자들은 조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예컨대 우드가 선호하는 스퀘어 같은 종목을 들 수 있겠지요. 아울러 유가가 구조적인 하방 압력에 직면하면 에너지주는 도전을 받을 수 있습니다.ARKK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 분명 고전하고 있습니다. 고점 대비 이날 가격은 28.29% 떨어진 수준입니다. 연중 저점과 비교하면 하락률이 36.47%에 달합니다. ARKK 외에 우드가 운용하는 나머지 액티브 ETF의 올해 가격 흐름은 놀랍도록 유사합니다. ‘아크 핀테크 이노베이션 ETF(ARKF)’의 경우 연중 최고점 대비 최저점 하락률은 29.45%입니다. 지난해 고공행진이 무색한 부진이지요. ARKF는 스퀘어, 쇼피파이, 질로우, 페이팔, 핀터레스트 등의 종목을 담은 펀드입니다.월가 전체가 인플레이션 공포에 떨고 있는데, 디플레이션 국면을 점치는 우드의 발상은 신선합니다. 연방준비제도(Fed) 긴축 개시→시장금리 상승→주요 고평가 기술주 급락→위험자산 회피 만연→금융시장 전반 공포감 등으로 이어지는 대체적인 뷰 자체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기술주 풍향계’ 우드의 디플레이션 베팅은 월가를 바라보는 또다른 포인트가 될 겁니다.올해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아크 핀테크 이노베이션 ETF(ARKF)’ 추이 (출처=구글)
- 방탄소년단 불 붙이고 몬엑·엑소·세븐틴 기름 붓는다
-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요계가 날이 갈수록 뜨거워진다. 방탄소년단이 신곡 ‘버터’(Butter)로 컴백해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 중인 가운데 몬스타엑스, 엑소, 세븐틴 등 K팝 대표 보이그룹들이 줄줄이 컴백할 예정이라 이목이 집중된다. 초여름을 맞아 ‘걸그룹 대전’이 한창인 상황 속 ‘톱 보이그룹 대전’까지 동시에 펼쳐진다. 27일 현재 가요계 이슈의 중심에 있는 팀은 단연 방탄소년단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신곡 ‘버터’를 발표해 멜론을 비롯한 국내 주요 음원차트를 강타했다. ‘역주행’ 돌풍을 일으킨 브레이브걸스, SG워너비의 곡들과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글로벌 히트곡 ‘피치스’(Peaches), 오마이걸의 신곡 ‘던 던 댄스’(Dun Dun Dance) 등 차트 최상위권에 있는 곡들을 모두 제쳤다. 한동안 보이그룹들의 신곡이 음원 차트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했던 가운데 방탄소년단은 ‘버터’ 공개 직후부터 맹렬한 기세를 자랑하며 정상까지 쾌속 질주했다. ‘글로벌 아이돌’로 불리는 팀답게 해외 차트도 함께 뒤흔들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버터’는 101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발매 첫날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에서는 전 세계에서 총 2090만회 스트리밍되며 스포티파이 역대 최다 일일 글로벌 스트리밍 기록을 갈아치웠다.이런 가운데 몬스타엑스, 엑소, 세븐틴 등이 줄줄이 컴백을 앞두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불을 붙인 가요계에 또 다른 톱 보이그룹들이 기름을 붓는 그림이 연출된 것이다. 몬스타엑스(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세븐틴(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한 가요계 관계자는 “5~6월은 걸그룹들뿐 아니라 보이그룹들에게도 한 해의 분위기를 다잡는 데 있어 중요한 시기”라면서 “어느 정도 연차가 쌓여 자리를 잡은 팀들은 상반기 중 혹은 지금 시기에 한 번, 10~11월쯤에 또 한 번 두 차례 정도 컴백 활동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지난해를 돌아보면 몬스타엑스와 세븐틴이 각각 5월과 6월에 앨범을 내고 비슷한 시기에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두 팀은 각각 지난해 11월과 10월에도 앨범을 선보였다.아울러 이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여전히 해외 활동을 자유롭게 펼치기가 녹록지 않지만, 국내에서 촬영한 무대 및 인터뷰 영상을 보내는 방식으로 해외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있어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하는 보이그룹들이 컴백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엑소(사진=SM엔터테인먼트)컴백을 앞둔 팀 중 몬스타엑스는 9번째 미니앨범 ‘원 오브 카인드’(One Of A Kind)를 6월 1일에 발매한다. 멤버 주헌이 프로듀싱에 참여한 ‘갬블러’(GAMBLER)를 타이틀곡으로 한 앨범이다. 주헌뿐 아니라 형원, 아이엠 등이 곡 작업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엑소는 스페셜 앨범 ‘돈트 파이트 더 필링’(DON’T FIGHT THE FEELING)으로 6월 7일 컴백한다. 2019년 11월 정규 6집 ‘옵세션’(OBSESSION)을 발매한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내놓는 새 앨범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최근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훈련소로 향한 백현과 찬열, 그리고 중국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레이까지 앨범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세븐틴은 6월 18일 8번째 미니앨범 ‘유어 초이스’(Your Choice)로 8개월 여만에 컴백한다. 이달 28일에는 멤버 원우와 민규가 싱어송라이터 이하이와 협업한 유닛 싱글로 팬들과 먼저 만난다. 컴백을 앞둔 세븐틴은 지난 21일(미국 동부시간) MTV, VH1, 니켈로디언, 페이스북 워치 등을 통해 생중계된 특별 방송 ‘시 어스 유나이트 포 체인지’(See Us Unite for Change)에 출연해 히트곡 ‘울고 싶지 않아’ 퍼포먼스를 펼쳐 전 세계 팬들의 뇌리에 자신들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이들은 디지털 싱글 형태로 신곡을 발표한 방탄소년단과 달리 음원뿐 아니라 피지컬 앨범도 함께 내놓는다는 점에서 음반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엑소와 세븐틴은 밀리언셀러 달성 경험이 있는 ‘음반 강자’이기도 하다. 코로나19로 콘서트 개최 등 오프라인 행사가 제한된 상황 속 팬덤의 소비 활동에 음반 시장에 집중된 가운데 보이그룹들이 새 앨범으로 거둘 음반 판매 성과에도 이목이 쏠린다. 트와이스, 마마무 등 ‘음원 파워’를 갖춘 걸그룹들의 ‘걸그룹 대전’ 참전이 예고된 상황인 만큼 가요계 음반, 음원 시장의 동반 호황을 기대해 볼만 하다.
- 방탄소년단 신곡 'Butter', 빌보드 차트 '팝 에어플레이' 26위 진입
-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두 번째 영어 싱글 ‘버터(Butte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댄스 팝 장르의 ‘버터’는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는 베이스 라인과 청량한 신스 사운드가 특징인 곡으로, 가사에는 ‘버터처럼 부드럽게 녹아들어 너를 사로잡겠다’라는 고백이 담겨 있다.[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차트와 스포티파이에서 ‘글로벌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25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5월 29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21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는 ‘팝 에어플레이’와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 차트에 각각 26위와 40위로 진입했다. ‘팝 에어플레이’ 차트는 팝 장르의 상위 40개 곡을 대상으로 미국 내 약 160개 주요 라디오 방송국의 주간 방송 횟수를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는 ‘MAP OF THE SOUL : 7’ 123위, LOVE YOURSELF 結 ‘Answer’ 152위, ‘BE’ 161위까지 총 3개의 앨범이 올랐다. 지난해 8월 공개된 ‘Dynamite’ 역시 식지 않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Dynamite’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33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15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글로벌’ 차트는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발표하는 차트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 이 외에도 방탄소년단은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 ‘MAP OF THE SOUL : 7’ 20위, ‘BE’ 34위, LOVE YOURSELF 結 ‘Answer’ 42위, LOVE YOURSELF 承 ‘Her’ 47위, ‘MAP OF THE SOUL : PERSONA’ 48위, LOVE YOURSELF 轉 ‘Tear’ 59위 등 모두 6개 앨범을 올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신곡 ‘Butter’로도 연일 기록 행진 중이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Spotify) 최신 차트(5월 24일 자)에서‘글로벌 톱 200’ 2위를 차지하며 공개 첫날부터 사흘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신곡 발표 첫날 총 2,090만 글로벌 스트리밍 수를 기록하며 스포티파이 역사상 ‘일일 최다 글로벌 스트리밍 수’라는 새 역사를 썼다.
- 트와이스, 美 유명 토크쇼 '엘렌쇼' 첫 출연 확정
- 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유명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 첫 출연을 확정했다.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의 새 미니 앨범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 발매를 앞두고 26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신보 티징 일정이 담긴 타임 테이블을 게재했다.이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오는 6월 9일(현지 시간) 방송되는 미국 NBC의 대표 프로그램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해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지난 1월 ‘타임100 톡스’(TIME100 Talks), 4월 미국 NBC ‘켈리 클락슨 쇼’(The Kelly Clarkson Show) 등 해외 매체에 등장해 이목을 사로잡은 데 이어 이번에는 18년째 현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토크쇼에 출격해 ‘K팝 대표 걸그룹’의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또한 트와이스는 31일 새 앨범 트레일러와 트랙리스트를 시작으로 6월 1일부터 3일까지 티저 포토, 4일 ‘Spotify Enhanced Album : Pre’(스포티파이 인핸스드 앨범 : 프리), 7일과 8일에는 뮤직비디오 티저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6월 9일 오후 6시에는 대망의 타이틀곡 음원과 뮤비를 선보인다. 이에 앞서 같은 날 0시 앨범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선보이고, 정오에는 컴백 기념 쇼케이스 ‘With TWICE : Tasting the ’Taste of Love‘’를 개최한다. 이틀 뒤인 11일 오후 1시(미국 동부 시간 0시)에는 새 미니 앨범을 정식 발매하는 등 2주간 꽉 찬 일정을 예고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 아홉 멤버는 지난 21일 청량한 매력이 가득한 단체 티저 이미지로 신보 분위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이번 미니 10집 ‘Taste of Love’로 설레는 마음부터 상대방에 푹 빠져버린 감정까지 사랑에 빠져드는 마법 같은 순간을 표현할 예정이다.
- 스포티파이 아니라 유튜브 뮤직이 통했다…멜론 맹추격
- 와이즈앱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지난 2월 국내 상륙해 업계를 바짝 긴장시켰던 세계 1위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가 아니라, ‘유튜브 뮤직’이 한국인의 귀를 사로잡은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앱·리테일 분석업체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발표한 ‘4월 국내 음악 스트리밍 사용자 지수’에 따르면 ‘멜론’이 531만명으로 국내 1위 음악 앱 지위를 지켰다.그 뒤는 유튜브 뮤직이 2위로 올라서 눈길을 끈다. 유튜브 뮤직 앱 사용자는 2019년 4월 60만명에서 작년 4월 140만명, 올해 4월에는 298만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2년간 5배, 1년간 2배 이상 성장한 결과다.멜론, 지니뮤직, 플로, 네이버 바이브 등 대부분의 음악 스트리밍 앱은 여자 사용자 비중이 높지만, 유튜브 뮤직은 남자 사용자가 58%로 여자보다 비중이 큰 유일한 음악 앱으로 나타났다.특히 유튜브 뮤직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20대 남자는 59만명으로 멜론의 20대 남자 67만명과 격차가 거의 없어 성장 핵심동력으로 꼽힌다.이어 지니뮤직 290만명, 플로 177만명, 네이버 바이브 118만명, 사운드클라우드 50만명, 카카오뮤직 49만명, 벅스 38만명 순으로 집계됐다.한편 이 조사는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한국인 만 10세 이상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시행했다.와이즈앱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