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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S VS BTS… '버터' 8주 1위냐, 'PTD' 바통터치냐
-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버터’ VS ‘퍼미션 투 댄스’.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방탄소년단이 이번주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맞붙는다.◇8주 연속 1위냐… 1위 바통터치냐방탄소년단은 7주 연속 핫100 1위를 차지한 ‘버터’(Butter)와 지난 9일 발매한 싱글 CD ‘버터’ 수록곡 ‘퍼미션 투 댄스’(PTD)로 핫100 정상에 도전한다.‘버터’가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를 경우 ‘8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과 함께 2021년 핫100 최장 1위 기록을 세운 올리비아 로드리고와 타이 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를 발판 삼아 방탄소년단은 9주 연속 핫100 1위에 도전, 2021년 최장 핫100 1위 기록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퍼미션 투 댄스’로 핫100 정상에 오를 경우 7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버터’와 바통터치하게 된다. ‘버터’의 핫100 최장 기록 도전은 아쉽게도 불발되지만, ‘퍼미션 투 댄스’로 어떤 진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8주째 강력한 맞수로 떠오른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굿 포 유’, 저스틴 비버와 더 키드 라로이가 협업한 신곡 ‘스테이’, 포스트 말론의 신곡 ‘모트리 크루’ 등과 힘겨운 경쟁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은 미국 내 팬덤의 뜨거운 지지로 음원 판매량에서 압도적인 수치를 보이고 있다”라며 “이같은 기세를 이어간다면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가 나란히 핫100 1, 2위를 차지할 가능성도 높다”라고 전망했다.한편 방탄소년단의 팬들은 슈가의 ‘입’을 주목하고 있다. 슈가는 그동안 빌보드 핫100 1위, 스타디움 투어, 그래미 입성 등 수많은 기록을 예언, 적중시킨 바 있다.앞서 슈가는 ‘버터’가 5주 연속 핫100 1위를 차지했을 당시 위버스를 통해 “바통터치 가자”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버터’가 6주 연속 핫100 1위를 차지했을 때는 ‘진짜 ptd랑 바통터치 하나요? 이거 실화입니까?’라는 글을 올린 만큼, 그의 예언이 다시 한번 적중할지 글로벌 음악 팬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버터’→‘퍼미션 투 댄스’, 2연타 히트‘퍼미션 투 댄스’도 ‘버터’ 못지않게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먼저 ‘퍼미션 투 댄스’ 뮤직비디오는 공개 52시간 만에 1억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유튜브에 따르면, ‘퍼미션 투 댄스’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723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시점에 최대 동시 접속자 수 230만명을 넘기며 역대 네 번째 유튜브 프리미어 뮤직비디오 시청 기록도 달성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버터’, ‘다이너마이트’, ‘라이프 고즈 온’에 이어 ‘퍼미션 투 댄스’까지 역대 최다 유튜브 프리미어 뮤직비디오 시청 기록 1~4위를 모두 차지하게 됐다.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서는 공개 첫날 733만9385회 스트리밍되면서 ‘글로벌 톱 200’ 차트 진입과 동시에 2위를 차지했다.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도 다운로드 수 1만8232건을 기록하며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아이튠즈에서는 92개 국가·지역에서 ‘톱 송’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방탄소년단의 싱글 CD ‘버터’에 수록된 ‘퍼미션 투 댄스’는 경쾌하고 신나는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 팝스타 에드 시런이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상쾌한 피아노 연주, 스트링 사운드가 더해져 매력적이다.공개 직후 트위터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 1위,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에 올랐으며, 지니, 벅스 등 국내 실시간 음원차트에서도 발매와 동시에 정상을 차지했다.
- BTS 신곡 'Permission to Dance', 나오자마자 각종 차트 석권
- 방탄소년단(BT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6주 연속 싱글 1위에 오른 ‘버터’(Butter)에 이어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도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11일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퍼미션 투 댄스’는 스포티파이의 9일 자 ‘글로벌 톱 200’ 차트에 2위로 진입했다. 이 곡은 공개 첫날인 9일 733만9385회 스트리밍 된 것으로 집계됐다.1위는 올해 유럽 최대 음악 축제인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우승팀인 이탈리아 록밴드 마네스킨의 ‘베긴’(Beggin‘)으로 미국 밴드 더 포시즌스의 원곡을 커버한 곡이다.‘퍼미션 투 댄스’는 스포티파이 국가·지역별 ’톱 200‘ 차트에서는 한국, 인도,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러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13개 국가 및 지역에서 1위에 등극했다. 미국 ’톱 200‘ 차트에는 6위로 진입했다.일본 오리콘 차트에서도 1만8232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해 9일 자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1위에 올랐다. 트위터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 1위,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에 오르는 등 소셜미디어에서도 화제를 모았다.뮤직비디오는 9일 오후 1시 공개된 후 24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7230만 건을 기록한데 이어 11일 오후 5시 9분께 1억건을 넘었다. 이로써 BTS의 억 단위 조회수 뮤직비디오는 34편으로 늘었다. 한국 가수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다.역대 뮤직비디오 가운데 ‘퍼미션 투 댄스‘는 ’버터‘, ’다이너마이트‘, ’라이프 고스 온‘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BTS는 1∼4위 기록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퍼미션 투 댄스‘는 BTS가 ’버터‘ 싱글 CD에 수록해 선보인 신곡이다. ‘춤추는 데 허락은 필요 없으며 남의 눈치 보지 말고 심장의 리듬에 귀 기울이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세계적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과 영국 출신 프로듀서 스티브 맥 등이 작업에 참여했다.뮤직비디오는 BTS 멤버들과 다양한 인종·세대의 사람들이 자유분방하게 춤추는 장면과 국제수화를 활용한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팬데믹이 종식될 미래를 향한 희망을 밝은 이미지로 그렸다.BTS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4일과 15일 미국 NBC 인기 TV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퍼미션 투 댄스‘와 ’버터‘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 태연, 6일 ‘Weekend’ 발매
- [이데일리 이세현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톡톡 튀는 매력의 신곡 ‘Weekend’(위크엔드)로 돌아온다.소녀시대 태연. (사진=SM엔터테인먼트)태연의 신곡 ‘Weekend’는 6일 오후 6시 플로, 멜론,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쿠거우뮤직, 쿠워뮤직 등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Weekend’는 경쾌한 기타와 레트로한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디스코 팝 장르의 곡이다. 가사에는 주말만은 하고 싶은 대로 자유롭게, 이끌리는 대로 떠나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뮤직비디오 역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달콤한 휴일을 즐기는 태연의 상큼발랄한 매력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태연은 신곡 공개에 앞서 이날 오후 5시부터 네이버 V LIVE SMTOWN 채널을 통해 컴백 기념 생방송 ‘Weekend: 태연엔터 상반기 총회’를 진행, 신곡 스포일러, 제작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태연은 신곡으로 음악방송 활동도 이어간다. 그는 오는 8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9일 KBS2 ‘뮤직뱅크’,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 등에서 ‘Weekend’ 무대를 선사한다.
- 규현, 사계절 프로젝트 여름 신곡 '투게더' 내달 5일 발매
- 규현(사진=레이블SJ)[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2021 프로젝트 : 계’(2021 PROJECT : 季) 여름 싱글로 돌아온다.규현의 신곡 ‘투게더’(Together)는 내달 5일 오후 6시 플로, 멜론,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쿠거우뮤직, 쿠워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음원 공개된다.신곡 ‘투게더’는 지난 봄 싱글 ‘커피’(Coffee)에 이어 히트메이커 켄지가 작사·작곡은 물론 편곡까지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앞서 켄지는 규현의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광화문에서’(At Gwanghwamun)와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타이틀곡 ‘밀리언조각’(A Million Pieces)으로 합을 맞춘 바 있기에 한층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2021 프로젝트 : 계’는 규현의 음악적 감수성을 담아, 계절별로 새로운 노래를 발표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7월 ‘드리밍’을 시작으로 ‘내 마음을 누르는 일’, ‘마지막 날에’, ‘커피’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을 선보이며 팬들 사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허성현 “꿈의 회사 입단, 현금자산 30억 찍고파” [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Mnet ‘쇼미더머니’가 힙합계 레드오션이 된 지 오래다. 작년에 진행된 9번째 시즌은 경쟁이 특히나 치열했다. 지원자 수는 역대 최다인 2만3000여명.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무대가 사라지면서 래퍼들의 발걸음이 ‘쇼미더머니9’으로 쏠렸다.허성현은 ‘래퍼 대전’이 벌어졌던 지난 시즌 깜짝 활약을 펼치며 두각을 드러낸 신예 래퍼 중 한 명이다. 귀에 쏙쏙 박히는 유니크한 허스키 보이스 랩으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미션을 거듭할수록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쇼미더머니9’는 작년 한 해 동안 열심히 음악을 할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이었어요. 목표를 정해두고 노력을 하는 게 목표가 없는 것보다 낫잖아요. ‘쇼미더머니9’을 1년 단기 목표로 삼고 벌스를 계속해서 써나갔고, 그런 부분들이 실력을 키우는 데 있어 도움이 됐어요.”허성현은 올 초 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최자, 개코)가 이끄는 얼반 뮤직 레이블 아메바컬쳐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쇼미더머니9’ 당시 ‘다와이’(다이나믹듀오+비와이) 팀에서 함께하며 인연을 맺었던 게 계기가 됐다. ‘쇼미더머니9’을 통해 이름과 얼굴을 알린 것만으로도 큰 수확인데 덕분에 든든한 둥지까지 생겼다. “아메바컬쳐는 저에겐 꿈의 회사였어요. 예전부터 다이나믹듀오 형들을 정말 좋아했거든요. 학창시절 가장 오랫동안 컬러링이었던 노래가 개코 형의 ‘될대로 되라고해’였을 정도에요. 고등학교를 자퇴한 이후 랩을 배우기 시작했을 때 가장 많이 카피한 아티스트가 다이나믹듀오이기도 했고요. 홈페이지를 통해 아메바컬쳐에 지원서를 넣어본 적도 있어요. (미소).”허성현은 아메바컬쳐 소속 뮤지션이 된 이후 벌써 두 장의 싱글을 냈다. 지난 2월 ‘어-어’(uh-uh)를 발표하며 새 출발을 알렸고 지난달 ‘비지니스 보이’(business boy)로 부지런한 행보를 이어갔다. 개코(다이나믹듀오), 키드밀리, 쿤디판다, 김농밀, 블루 등 다수의 래퍼들과 협업을 펼친 허성현은 다채로운 색깔의 음악을 들려주며 앞으로의 활동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허성현은 “‘쇼미더머니9’ 이후에도 계속 실력이 늘고 있다는 반응을 얻어 기분이 좋다”고 했다. 이전과 비교해 달라진 작업 환경에 대한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예전에는 비트를 받고, 가사를 쓰고, 집에서 대충 녹음한 뒤 믹스를 맡기고 나서 돈을 절약하며 영상을 찍는 식으로 작업을 했어요. 지금은 회사에 녹음 장비도 있고, 작업하고 싶은 프로듀서가 있으면 회사를 통해 컨택을 시도할 수도 있으니 음악에 훨씬 더 집중할 수 있는 작업 환경이 된 거죠.”한편으로는 음악 작업을 하는 데 있어 이전보다 생각이 많아져서 고민이라고 한다. “‘쇼미더머니9’ 이전에는 다른 거 신경 안 쓰고 진짜 내 곡만 만들었어요. 하루에 한 곡씩 계속 만들어 냈던 것 같아요. 이제는 저 혼자 음악하는 게 아니기도 하고, 시장의 흐름도 확인하면서 다른 분들의 활동도 지켜봐야 하다 보니 여러모로 생각이 많아졌어요. 또 예전처럼 그냥 유튜브에 있는 비트에 맞춰 랩을 하는 게 아니라 프로듀서 형들과 합을 맞춰 앨범 진행에 직접 관여해야 하기에 신경 쓸 부분이 많아졌죠.”허성현은 어떤 뮤지션으로 성장하고 싶은지에 관한 물음에 다시 한번 개코의 이름을 꺼냈다. 그러면서 개코처럼 힙합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뮤지션으로 성공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만약 개코 형이 발라드곡을 내도 ‘왜 이런 곡을 냈지?’ 하는 반응이 나오지 않을 거예요.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어느 날 장르를 싹 바꿔서 노래를 내도 이상하게 여겨지지 않는 뮤지션이요. 그렇게 되기 위해서 보컬 연습도 꾸준히 하고 있어요. 시간이 될 때마다 보컬 원데이 레슨을 받기도 해요. 다양한 장르를 하고 싶어 하는 만큼 투자하는 시간도 긴 편이에요.”장기적인 목표는 현금자산 30억원을 보유하는 것이란다. “차, 집과 별도로 현금자산으로만 30억원을 찍는 게 목표에요. 10억원은 장기적 목표로 잡기에 적은 것 같고 100억원은 현실성이 없는 것 같아서 30억원으로 정했죠. (미소). 음악적으로 잘 되고 나면 원주로 다시 내려갈 생각인데 그 정도 돈이 있으면 내려가서 평화롭게 잘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클래식 공연이 열리는 홀에서 재즈 전공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무대를 펼치는 것도 버킷리스트에 포함돼 있다. “스무 살 때부터 꿈꿔왔던 목표에요. 관객 드레스코드를 정장으로 정해서 재즈 공연을 관람하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어요. 끝나고 나서 기립박수를 받는다면 더 좋겠죠. 그런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려면 꽤 많은 관객이 필요할 테고, 관객이 정장을 입고 오게 만드는 것 역시 쉬운 일이 아닌 만큼 장기 목표로 잡았어요.”인터뷰 말미에 허성현에게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물었다. “공연하는 걸 되게 좋아해요. ‘쇼미더머니9’이 끝나고 난 뒤 공연으로 자주 만나고 싶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집에만 있게 됐죠. 대신 시간을 음악적인 부분에 쏟았어요. 팬들에게 발전한 모습으로 만나고 싶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마지막으로는 인터뷰를 통해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물었다. “‘Huh!’가 제 예명은 아니에요. 애플뮤직과 스포티파이에 음원을 올릴 때 허성현을 영문으로 써서 넣으려면 너무 길어서 짧게 표기하기 위해 쓴 것일 뿐 랩 네임은 아니죠. 예전에 다른 랩 네임을 쓴 적도 있지만 지금은 허성현으로 활동하는 게 좋아요. 초성(ㅎㅅㅎ)이 이모티콘 같다는 점도 마음에 들고요. (미소).”
- 에버글로우, 위버스 합류
- 에버글로우(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가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합류한다.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14일 “에버글로우의 팬 커뮤니티가 위버스에 오픈한다”라고 밝혔다.에버글로우는 지난 2019년 첫 번째 앨범 ‘어라이벌 오브 에버글로우’(ARRIVAL OF EVERGLOW)의 타이틀곡 ‘봉봉쇼콜라’로 데뷔해 스포티파이 글로벌 바이럴 차트 1위,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5위, 아이튠즈 K팝 차트 19개국 1위, 애플뮤직 K팝 차트 21개국 1위를 석권하며 글로벌 슈퍼 루키로 주목받았다.이후 에버글로우는 ‘아디오스’(Adios), ‘던 던’(DUN DUN), ‘라 디 다’(LA DI DA) 등 곡을 발표하며, 매 컴백마다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찾아보는 무대 맛집’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특히 ‘아디오스’와 ‘던 던’ 뮤직비디오는 현재 1억4000만뷰, 2억1000만뷰를 돌파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신흥 K팝 대표주자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지난달 25일 세 번째 싱글 ‘라스트 멜로디’(LAST MELODY)로 컴백한 에버글로우는 신보 발매 직후 한터차트 일간 랭킹 1위에 등극했고, 애플뮤직 K-POP 앨범 차트 전 세계 34개국 TOP1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타이틀곡 ‘퍼스트’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월드와이드 데일리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SBS MTV ‘더쇼’에서 1위 트로피를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이처럼 에버글로우는 글로벌 인기가 빠르게 높아지는 만큼 전 세계 팬들과의 소통 확대 및 커뮤니케이션 창구 다양화를 위해 위버스 합류를 결정했다. 에버글로우는 약 230여개 국가·지역의 글로벌 팬덤이 모여 소통하는 위버스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더욱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 방탄소년단 '버터', 2주 연속 빌보드 핫100 차지할까
-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주 연속 핫100 1위에 도전한다. 방탄소년단의 신곡 ‘버터’(Butter)는 발매 첫주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로 진입, 통산 네 번째 핫100 1위곡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지난달 21일 발매된 ‘버터’는 신나고 경쾌한 분위기의 서머송이다. ‘버터처럼 부드럽게 녹아들어 너를 사로잡겠다’는 가사 내용을 살린 역동적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곡으로, 외국인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인기 팝송을 다루는 톱40 포맷의 미국 내 180개 라디오 방송사에서 모두 소개되는 기염을 토했다. 그만큼 ‘버터’는 ‘다이너마이트’보다 더 강력하고잔잔하게 스며들며 미국 대중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방탄소년단의 ‘버터’는 각종 신기록을 쉴 새 없이 써 내려가고 있다. 유튜브와 스포티파이에서만 무려 5개의 기네스 월드 레코드를 경신했다. 더불어 ‘버터’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최단 시간 1억뷰, 2억뷰, 3억뷰에 이어 4억뷰를 향해 거침없이 전진하고 있다. 발매 2주차에도 변함없는 인기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버터’가 2주 연속 핫100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쏟아지고 있다.특히 방탄소년단은 일렉트로 댄스 뮤직으로 재해석된 ‘핫터’(Hotter) 버전, R&B 감성을 더한 ‘스위터’(Sweeter) 버전, 기타 사운드가 선사하는 청량한 매력을 더한 ‘쿨러’(Cooler) 버전까지, 3가지 리믹스 버전을 추가 발매했다. 빌보드는 핫100 순위를 매길 때 리믹스곡의 판매량까지 원곡의 성적에 반영한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리믹스 버전을 통한 다운로드 수 증가로 순위를 높이려는 전략은 충성도 높은 팬덤이 있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라며 “방탄소년단의 팬덤인 ‘아미’의 화력이 대단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리믹스 버전 발매에 힘입어 2주 연속 핫100 1위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핫100 1위를 두고 경합을 펼칠 상대는 미국 팝시장에서 무섭게 떠오르는 핫한 신예 올리비아 로드리고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데뷔앨범 ‘사워’(Sour)로 빌보드 메인차트인 핫100과 빌보드200 모두 1위에 오른 ‘괴물 신인’이다. 지난주 핫100 차트에서는 방탄소년단에게 1위를 내줬지만, 2위와 3위를 연이어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다운로드에선 방탄소년단이 앞서지만 스트리밍에선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훨씬 앞서고 있는 만큼, 이번주 핫100 1위를 두고 치열한 한판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