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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VS BTS… '버터' 8주 1위냐, 'PTD' 바통터치냐
  • BTS VS BTS… '버터' 8주 1위냐, 'PTD' 바통터치냐
  •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버터’ VS ‘퍼미션 투 댄스’.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방탄소년단이 이번주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맞붙는다.◇8주 연속 1위냐… 1위 바통터치냐방탄소년단은 7주 연속 핫100 1위를 차지한 ‘버터’(Butter)와 지난 9일 발매한 싱글 CD ‘버터’ 수록곡 ‘퍼미션 투 댄스’(PTD)로 핫100 정상에 도전한다.‘버터’가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를 경우 ‘8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과 함께 2021년 핫100 최장 1위 기록을 세운 올리비아 로드리고와 타이 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를 발판 삼아 방탄소년단은 9주 연속 핫100 1위에 도전, 2021년 최장 핫100 1위 기록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퍼미션 투 댄스’로 핫100 정상에 오를 경우 7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버터’와 바통터치하게 된다. ‘버터’의 핫100 최장 기록 도전은 아쉽게도 불발되지만, ‘퍼미션 투 댄스’로 어떤 진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8주째 강력한 맞수로 떠오른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굿 포 유’, 저스틴 비버와 더 키드 라로이가 협업한 신곡 ‘스테이’, 포스트 말론의 신곡 ‘모트리 크루’ 등과 힘겨운 경쟁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은 미국 내 팬덤의 뜨거운 지지로 음원 판매량에서 압도적인 수치를 보이고 있다”라며 “이같은 기세를 이어간다면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가 나란히 핫100 1, 2위를 차지할 가능성도 높다”라고 전망했다.한편 방탄소년단의 팬들은 슈가의 ‘입’을 주목하고 있다. 슈가는 그동안 빌보드 핫100 1위, 스타디움 투어, 그래미 입성 등 수많은 기록을 예언, 적중시킨 바 있다.앞서 슈가는 ‘버터’가 5주 연속 핫100 1위를 차지했을 당시 위버스를 통해 “바통터치 가자”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버터’가 6주 연속 핫100 1위를 차지했을 때는 ‘진짜 ptd랑 바통터치 하나요? 이거 실화입니까?’라는 글을 올린 만큼, 그의 예언이 다시 한번 적중할지 글로벌 음악 팬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버터’→‘퍼미션 투 댄스’, 2연타 히트‘퍼미션 투 댄스’도 ‘버터’ 못지않게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먼저 ‘퍼미션 투 댄스’ 뮤직비디오는 공개 52시간 만에 1억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유튜브에 따르면, ‘퍼미션 투 댄스’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723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시점에 최대 동시 접속자 수 230만명을 넘기며 역대 네 번째 유튜브 프리미어 뮤직비디오 시청 기록도 달성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버터’, ‘다이너마이트’, ‘라이프 고즈 온’에 이어 ‘퍼미션 투 댄스’까지 역대 최다 유튜브 프리미어 뮤직비디오 시청 기록 1~4위를 모두 차지하게 됐다.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서는 공개 첫날 733만9385회 스트리밍되면서 ‘글로벌 톱 200’ 차트 진입과 동시에 2위를 차지했다.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도 다운로드 수 1만8232건을 기록하며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아이튠즈에서는 92개 국가·지역에서 ‘톱 송’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방탄소년단의 싱글 CD ‘버터’에 수록된 ‘퍼미션 투 댄스’는 경쾌하고 신나는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 팝스타 에드 시런이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상쾌한 피아노 연주, 스트링 사운드가 더해져 매력적이다.공개 직후 트위터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 1위,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에 올랐으며, 지니, 벅스 등 국내 실시간 음원차트에서도 발매와 동시에 정상을 차지했다.
2021.07.19 I 윤기백 기자
8주 연속 1위? 셀프 배턴터치?…방탄소년단, 어떤 기록 써낼까
  • 8주 연속 1위? 셀프 배턴터치?…방탄소년단, 어떤 기록 써낼까
  • (사진=빅히트뮤직)[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동시에 2곡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을 정조준한다. ‘버터’(Butter)로 8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써낼지 ‘셀프 배턴 터치’를 하며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를 새로운 1위곡으로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빌보드는 12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지난 5월 21일 발표한 곡인 ‘버터’가 핫100 최신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핫100은 미국 내 라디오 방송 횟수와 스트리밍 실적·음원 판매량 등을 종합해 한 주 동안의 최고 인기곡을 가리는 차트다. 이로써 ‘버터’는 7주 연속 핫100 정상 자리를 지켰다. ‘버터’는 발매 첫 주 핫100에 1위로 진입한 뒤 줄곧 정상 자리를 유지 중이다. 지난해 8월 발표 후 3주간 1위에 오른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넘어 방탄소년단의 최장 기간 핫100 1위곡으로 등극한 뒤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버터’는 올해 발표된 곡 중 최장 기간인 8주 연속으로 1위에 오른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드라이버스 라이선스’(drivers license)의 기록을 바짝 따라 붙었다. ‘버터’가 꾸준한 스트리밍 횟수와 라디오 방송 청취자 수를 기록 중인 데다가 다운로드 횟수가 타 경쟁곡들보다 크게 앞서는 만큼 8주 연속 1위 등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중이다.(사진=빅히트뮤직)흥미로운 점은 방탄소년단이 지난 9일 발표한 신곡 ‘퍼미션 투 댄스’로도 차주 핫100 1위를 정조준하고 있다는 점이다. ‘퍼미션 투 댄스’는 방탄소년단이 디지털 싱글로 낸 ‘버터’의 싱글 CD를 발매하면서 새롭게 선보인 곡이다. ‘춤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 없이 마음껏 춰도 된다’는 메시지를 담은 경쾌한 분위기의 댄스 팝 기반 곡으로 세계적인 뮤지션 에드 시런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가사는 ‘버터’와 마찬가지로 영어로 쓰였다. 만약 ‘퍼미션 투 댄스’가 1위를 차지하게 될 경우 방탄소년단은 ‘셀프 배턴터치’로 정상에 오르는 꿈 같은 상황과 마주하게 된다. 앞서 멤버 슈가는 ‘버터’가 6주 연속 핫100 1위를 찍은 뒤 “6주...진짜 ‘ptd’(Permission to Dance)랑 배턴 터치 하나요? 이거 실화입니까? 꿈꾸는 거 아니죠?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팬 커뮤니티에 남겨 이목을 끌기도 했다. 다만, 쟁쟁한 가수들의 신곡이 잇따라 발매된 상황이라 1위를 장담할 수는 없다. 방탄소년단의 신곡과 같은 날 발매된 더 키드 라로이와 저스틴 비버의 ‘스테이’(Stay), 빌리 아일리시의 ‘NDA’, 포스트 말론의 ‘머틀리 크루’(Motley Crew) 등이 인기를 얻고 있어서다.신예 래퍼 더 키드 라로이와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협업한 ‘스테이’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미국 ‘톱 200’ 차트에서 수일째 1위 자리를 유지 중이다. 11일자 기준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와 ‘버터’는 각각 16위와 23위에 올랐다. 탄탄한 팬덤을 갖춘 방탄소년단이 신곡을 낼 때마다 다운로드 판매 수치에서 타 가수들을 압도하는 성적을 내는 만큼 차주 1위를 쉽게 예측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는 “배턴 터치를 하는 식으로 1위에 오를 수 있을지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 것 자체가 방탄소년단의 상당한 인기를 증명하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변수가 많아 차주 핫100 1위가 어떤 곡이 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21.07.13 I 김현식 기자
BTS 신곡 'Permission to Dance', 나오자마자 각종 차트 석권
  • BTS 신곡 'Permission to Dance', 나오자마자 각종 차트 석권
  • 방탄소년단(BT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6주 연속 싱글 1위에 오른 ‘버터’(Butter)에 이어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도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11일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퍼미션 투 댄스’는 스포티파이의 9일 자 ‘글로벌 톱 200’ 차트에 2위로 진입했다. 이 곡은 공개 첫날인 9일 733만9385회 스트리밍 된 것으로 집계됐다.1위는 올해 유럽 최대 음악 축제인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우승팀인 이탈리아 록밴드 마네스킨의 ‘베긴’(Beggin‘)으로 미국 밴드 더 포시즌스의 원곡을 커버한 곡이다.‘퍼미션 투 댄스’는 스포티파이 국가·지역별 ’톱 200‘ 차트에서는 한국, 인도,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러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13개 국가 및 지역에서 1위에 등극했다. 미국 ’톱 200‘ 차트에는 6위로 진입했다.일본 오리콘 차트에서도 1만8232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해 9일 자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1위에 올랐다. 트위터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 1위,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에 오르는 등 소셜미디어에서도 화제를 모았다.뮤직비디오는 9일 오후 1시 공개된 후 24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7230만 건을 기록한데 이어 11일 오후 5시 9분께 1억건을 넘었다. 이로써 BTS의 억 단위 조회수 뮤직비디오는 34편으로 늘었다. 한국 가수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다.역대 뮤직비디오 가운데 ‘퍼미션 투 댄스‘는 ’버터‘, ’다이너마이트‘, ’라이프 고스 온‘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BTS는 1∼4위 기록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퍼미션 투 댄스‘는 BTS가 ’버터‘ 싱글 CD에 수록해 선보인 신곡이다. ‘춤추는 데 허락은 필요 없으며 남의 눈치 보지 말고 심장의 리듬에 귀 기울이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세계적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과 영국 출신 프로듀서 스티브 맥 등이 작업에 참여했다.뮤직비디오는 BTS 멤버들과 다양한 인종·세대의 사람들이 자유분방하게 춤추는 장면과 국제수화를 활용한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팬데믹이 종식될 미래를 향한 희망을 밝은 이미지로 그렸다.BTS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4일과 15일 미국 NBC 인기 TV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퍼미션 투 댄스‘와 ’버터‘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2021.07.11 I 이석무 기자
배혜지 기상캐스터, 첫 싱글 앨범 'How was your day' 발매
  • 배혜지 기상캐스터, 첫 싱글 앨범 'How was your day' 발매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KBS의 ‘날씨 여신’ 배혜지 기상캐스터가 올여름 시원하고 상큼한 음악으로 찾아왔다. (사진제공=케이디지털미디어)기상캐스터로 KBS에서 꾸준히 활약 중인 배혜지 캐스터의 첫 싱글 앨범 ‘How was your day’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의 콜라보로 진행되었으며,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발랄함과 상큼한 매력은 물론, 많은 매체를 통하여 익히 알려진 배혜지 캐스터의 가창력으로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오늘 하루 어땠어?’라는 제목처럼 힘든 하루의 끝에서 내일에 대한 희망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게 하는 How was your day는 고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밝은 내일을 꿈꾸게 하는 따듯한 노랫말을 통해 우리에게 많은 위로와 행복을 선사하고 있다. 작사는 배혜지 캐스터가 직접 참여했다.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하여 키워드를 구성하고, 멜로디에 어울리게 다듬어 완성시키는 등 작사가로서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이번 앨범의 작사가로 참여하여 가사를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유튜브 채널인 ‘Why so Science? I The 쉬운과학!’에서 더욱 자세히 만나볼 수 있다.배혜지 캐스터의 이번 신보는 국내뿐만 아니라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유튜브 뮤직 등 모든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음원유통사 케이디지털미디어(KDM)를 통하여 정식으로 발매된다.
2021.07.09 I 이윤정 기자
블랙핑크 로제 '곤' MV, 1억뷰 돌파
  • 블랙핑크 로제 '곤' MV, 1억뷰 돌파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의 솔로곡 ‘곤’(Gone) 뮤직비디오가 1억뷰를 돌파했다.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로제의 ‘곤’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는 이날 오후 2시 8분쯤 1억건을 넘어섰다. 지난 4월 5일 공개된 이후 약 91일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곤’은 로제의 솔로 앨범 ‘R’의 서브 타이틀곡이다. 떠나간 연인을 마지막으로 정리하는 마음을 담백하게 풀어낸 가사와 기타 위주의 미니멀한 편곡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 곡은 앨범의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와 함께 국내외 각종 차트에서 최상위권에 올라 인기를 끌었다.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 차트에서는 11위까지 찍었다. 뮤직비디오 역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공개 반나절 만에 1000만뷰를 돌파했으며 ‘유튜브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이로써 로제가 속한 블랙핑크는 각 멤버의 솔로곡 뮤직비디오를 포함해 총 29편의 억대뷰 영상을 보유하게 됐다.이들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6270만명이 넘는다. 이 분야 여성 아티스트 중 1위이자 저스틴 비버에 이어 전 세계 아티스트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블랙핑크는 오는 8월 데뷔 5주년을 맞아 총 5개의 이벤트로 구성된 ‘4+1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2021.07.05 I 김현식 기자
‘타이젠 안녕’ 구글 품은 갤럭시워치 더 강력해진다
  • ‘타이젠 안녕’ 구글 품은 갤럭시워치 더 강력해진다
  • 원 UI 워치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제공)[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준비 중인 차세대 갤럭시워치에서 기존과 확 달라진 사용자경험(UX)을 선보인다. 회사는 28일(스페인 현지시간) 개막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1에서 삼성 갤럭시 버추얼 이벤트를 열고 이 같은 변화를 공식화했다. 하반기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할 신형 갤럭시워치에 구글과 공동 개발하는 ‘원 UI 워치(One UI Watch)’를 처음 탑재한다.원 UI 워치는 단순 사용자환경(UI)의 변화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밑단 운영체제(OS) 변화가 크다. 구글 안드로이드 웨어와 통합한 새 OS 환경을 선보인다. 사실상 타이젠(Tizen)에서 구글 안드로이드 OS로의 전환이다. 이번 변화로 삼성 갤럭시 라인업과 타이젠은 결별하게 됐다. 타이젠은 삼성 가전에만 남게 됐다.삼성전자는 새 통합 플랫폼 기반에서 스마트 기기 간 긴밀한 연동을 추구하고 사용성을 끌어올리는 전략을 추진한다. 구글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일관된 UX 제공이 핵심이다. 사용자가 갤럭시워치 호환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자동으로 갤럭시워치에도 설치된다. 스마트폰이나 갤럭시워치 중 하나의 기기에서 앱의 설정을 변경하면 연동한 다른 기기에도 바로 반영된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에서 전 세계 다양한 지역의 시간을 표시하는 시계 앱의 설정을 변경하면 갤럭시워치에도 적용되는 식이다. 갤럭시워치에서 전화나 메시지를 차단하면 별도의 설정을 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에서도 차단된다. 개발자가 활용할 수 있는 워치 페이스 디자인 도구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제공)사용자가 체감할 가장 큰 변화는 구글플레이 내 다양한 호환 앱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아디다스 런닝 △골프버디 스마트 캐디 △스트라바 △스윔닷컴 △캄(Calm) △슬립 사이클 △스포티파이 △유튜브 뮤직 △구글 지도 등 다양한 스포츠와 일상 앱을 활용할 수 있다.삼성전자 무선사업부 CX실장 패트릭 쇼메(Patrick Chomet)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모바일 혁신에 대한 오랜 전문성과 개방형 에코시스템 기반의 다양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웨어러블 기기의 무한한 잠재력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스마트 워치 경험과 갤럭시 에코시스템의 편리함을 더욱 풍부하게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원 UI에선 개발자가 활용할 디자인 도구를 지원한다. ‘워치 페이스 디자인 도구(Watch face Design tool)’다. 올 하반기부터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은 사용자들의 분위기나 활동, 개성에 맞춰 다양한 갤럭시워치 화면을 쉽게 제작할 수 있다.외신에선 하반기 출시될 갤럭시워치4 제원으로 체지방 측정 센서 탑재를 꼽고 있다. 여타 스마트워치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화면 크기는 40mm와 44mm로 예상했다.구글 안드로이드 및 웨어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 사미르 사마트(Sameer Samat) 부사장은 처음 선보일 새 통합 플랫폼에 대해 “길어진 배터리 시간, 빨라진 성능, 다양한 앱 지원 등 완전히 새로운 워치 경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21.06.29 I 이대호 기자
허성현 “꿈의 회사 입단, 현금자산 30억 찍고파”
  • 허성현 “꿈의 회사 입단, 현금자산 30억 찍고파” [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Mnet ‘쇼미더머니’가 힙합계 레드오션이 된 지 오래다. 작년에 진행된 9번째 시즌은 경쟁이 특히나 치열했다. 지원자 수는 역대 최다인 2만3000여명.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무대가 사라지면서 래퍼들의 발걸음이 ‘쇼미더머니9’으로 쏠렸다.허성현은 ‘래퍼 대전’이 벌어졌던 지난 시즌 깜짝 활약을 펼치며 두각을 드러낸 신예 래퍼 중 한 명이다. 귀에 쏙쏙 박히는 유니크한 허스키 보이스 랩으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미션을 거듭할수록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쇼미더머니9’는 작년 한 해 동안 열심히 음악을 할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이었어요. 목표를 정해두고 노력을 하는 게 목표가 없는 것보다 낫잖아요. ‘쇼미더머니9’을 1년 단기 목표로 삼고 벌스를 계속해서 써나갔고, 그런 부분들이 실력을 키우는 데 있어 도움이 됐어요.”허성현은 올 초 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최자, 개코)가 이끄는 얼반 뮤직 레이블 아메바컬쳐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쇼미더머니9’ 당시 ‘다와이’(다이나믹듀오+비와이) 팀에서 함께하며 인연을 맺었던 게 계기가 됐다. ‘쇼미더머니9’을 통해 이름과 얼굴을 알린 것만으로도 큰 수확인데 덕분에 든든한 둥지까지 생겼다. “아메바컬쳐는 저에겐 꿈의 회사였어요. 예전부터 다이나믹듀오 형들을 정말 좋아했거든요. 학창시절 가장 오랫동안 컬러링이었던 노래가 개코 형의 ‘될대로 되라고해’였을 정도에요. 고등학교를 자퇴한 이후 랩을 배우기 시작했을 때 가장 많이 카피한 아티스트가 다이나믹듀오이기도 했고요. 홈페이지를 통해 아메바컬쳐에 지원서를 넣어본 적도 있어요. (미소).”허성현은 아메바컬쳐 소속 뮤지션이 된 이후 벌써 두 장의 싱글을 냈다. 지난 2월 ‘어-어’(uh-uh)를 발표하며 새 출발을 알렸고 지난달 ‘비지니스 보이’(business boy)로 부지런한 행보를 이어갔다. 개코(다이나믹듀오), 키드밀리, 쿤디판다, 김농밀, 블루 등 다수의 래퍼들과 협업을 펼친 허성현은 다채로운 색깔의 음악을 들려주며 앞으로의 활동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허성현은 “‘쇼미더머니9’ 이후에도 계속 실력이 늘고 있다는 반응을 얻어 기분이 좋다”고 했다. 이전과 비교해 달라진 작업 환경에 대한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예전에는 비트를 받고, 가사를 쓰고, 집에서 대충 녹음한 뒤 믹스를 맡기고 나서 돈을 절약하며 영상을 찍는 식으로 작업을 했어요. 지금은 회사에 녹음 장비도 있고, 작업하고 싶은 프로듀서가 있으면 회사를 통해 컨택을 시도할 수도 있으니 음악에 훨씬 더 집중할 수 있는 작업 환경이 된 거죠.”한편으로는 음악 작업을 하는 데 있어 이전보다 생각이 많아져서 고민이라고 한다. “‘쇼미더머니9’ 이전에는 다른 거 신경 안 쓰고 진짜 내 곡만 만들었어요. 하루에 한 곡씩 계속 만들어 냈던 것 같아요. 이제는 저 혼자 음악하는 게 아니기도 하고, 시장의 흐름도 확인하면서 다른 분들의 활동도 지켜봐야 하다 보니 여러모로 생각이 많아졌어요. 또 예전처럼 그냥 유튜브에 있는 비트에 맞춰 랩을 하는 게 아니라 프로듀서 형들과 합을 맞춰 앨범 진행에 직접 관여해야 하기에 신경 쓸 부분이 많아졌죠.”허성현은 어떤 뮤지션으로 성장하고 싶은지에 관한 물음에 다시 한번 개코의 이름을 꺼냈다. 그러면서 개코처럼 힙합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뮤지션으로 성공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만약 개코 형이 발라드곡을 내도 ‘왜 이런 곡을 냈지?’ 하는 반응이 나오지 않을 거예요.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어느 날 장르를 싹 바꿔서 노래를 내도 이상하게 여겨지지 않는 뮤지션이요. 그렇게 되기 위해서 보컬 연습도 꾸준히 하고 있어요. 시간이 될 때마다 보컬 원데이 레슨을 받기도 해요. 다양한 장르를 하고 싶어 하는 만큼 투자하는 시간도 긴 편이에요.”장기적인 목표는 현금자산 30억원을 보유하는 것이란다. “차, 집과 별도로 현금자산으로만 30억원을 찍는 게 목표에요. 10억원은 장기적 목표로 잡기에 적은 것 같고 100억원은 현실성이 없는 것 같아서 30억원으로 정했죠. (미소). 음악적으로 잘 되고 나면 원주로 다시 내려갈 생각인데 그 정도 돈이 있으면 내려가서 평화롭게 잘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클래식 공연이 열리는 홀에서 재즈 전공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무대를 펼치는 것도 버킷리스트에 포함돼 있다. “스무 살 때부터 꿈꿔왔던 목표에요. 관객 드레스코드를 정장으로 정해서 재즈 공연을 관람하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어요. 끝나고 나서 기립박수를 받는다면 더 좋겠죠. 그런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려면 꽤 많은 관객이 필요할 테고, 관객이 정장을 입고 오게 만드는 것 역시 쉬운 일이 아닌 만큼 장기 목표로 잡았어요.”인터뷰 말미에 허성현에게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물었다. “공연하는 걸 되게 좋아해요. ‘쇼미더머니9’이 끝나고 난 뒤 공연으로 자주 만나고 싶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집에만 있게 됐죠. 대신 시간을 음악적인 부분에 쏟았어요. 팬들에게 발전한 모습으로 만나고 싶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마지막으로는 인터뷰를 통해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물었다. “‘Huh!’가 제 예명은 아니에요. 애플뮤직과 스포티파이에 음원을 올릴 때 허성현을 영문으로 써서 넣으려면 너무 길어서 짧게 표기하기 위해 쓴 것일 뿐 랩 네임은 아니죠. 예전에 다른 랩 네임을 쓴 적도 있지만 지금은 허성현으로 활동하는 게 좋아요. 초성(ㅎㅅㅎ)이 이모티콘 같다는 점도 마음에 들고요. (미소).”
2021.06.16 I 김현식 기자
에버글로우, 위버스 합류
  • 에버글로우, 위버스 합류
  • 에버글로우(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가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합류한다.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14일 “에버글로우의 팬 커뮤니티가 위버스에 오픈한다”라고 밝혔다.에버글로우는 지난 2019년 첫 번째 앨범 ‘어라이벌 오브 에버글로우’(ARRIVAL OF EVERGLOW)의 타이틀곡 ‘봉봉쇼콜라’로 데뷔해 스포티파이 글로벌 바이럴 차트 1위,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5위, 아이튠즈 K팝 차트 19개국 1위, 애플뮤직 K팝 차트 21개국 1위를 석권하며 글로벌 슈퍼 루키로 주목받았다.이후 에버글로우는 ‘아디오스’(Adios), ‘던 던’(DUN DUN), ‘라 디 다’(LA DI DA) 등 곡을 발표하며, 매 컴백마다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찾아보는 무대 맛집’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특히 ‘아디오스’와 ‘던 던’ 뮤직비디오는 현재 1억4000만뷰, 2억1000만뷰를 돌파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신흥 K팝 대표주자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지난달 25일 세 번째 싱글 ‘라스트 멜로디’(LAST MELODY)로 컴백한 에버글로우는 신보 발매 직후 한터차트 일간 랭킹 1위에 등극했고, 애플뮤직 K-POP 앨범 차트 전 세계 34개국 TOP1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타이틀곡 ‘퍼스트’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월드와이드 데일리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SBS MTV ‘더쇼’에서 1위 트로피를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이처럼 에버글로우는 글로벌 인기가 빠르게 높아지는 만큼 전 세계 팬들과의 소통 확대 및 커뮤니케이션 창구 다양화를 위해 위버스 합류를 결정했다. 에버글로우는 약 230여개 국가·지역의 글로벌 팬덤이 모여 소통하는 위버스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더욱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1.06.14 I 윤기백 기자
있지, 스포티파이 전 세계 누적 스트리밍 2억 회 돌파
  • 있지, 스포티파이 전 세계 누적 스트리밍 2억 회 돌파
  • 있지(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ITZY(있지)가 미니 앨범 ‘IT’z ME‘(있지 미)로 스포티파이 전 세계 누적 스트리밍 수 2억 회를 돌파했다.ITZY가 지난해 3월 발매한 미니 2집 ’IT‘z ME’의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누적 재생 수 총합이 2억을 넘어섰다.타이틀곡 ‘WANNABE’(워너비)를 비롯해 ‘TING TING TING with Oliver Heldens’(팅 팅 팅 위드 올리버 헬덴스), ‘THAT’S A NO NO‘(댓츠 어 노 노), ’NOBODY LIKE YOU‘(노바디 라이크 유), ’YOU MAKE ME‘(유 메이크 미), ’I DON‘T WANNA DANCE’(아이 돈트 워너 댄스), ‘24HRS’(24아워스)까지 7개의 전체 수록곡은 월드와이드 팬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모았다. 이에 ITZY는 단일 앨범으로 2억 스트리밍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룬 것.ITZY는 매 활동마다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30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한 음반 ‘GUESS WHO’(게스 후)와 타이틀곡 ‘마.피.아. In the morning’(마피아 인 더 모닝) 역시 유의미한 기록을 쌓고 있다. ‘GUESS WHO’는 지난달 28일 누적 판매량 33만 장(가온차트 출고량 기준)을 넘기며, 앨범 판매량 25만 장 초과 달성 시 가온차트에서 부여하는 플래티넘 인증을 수여받았다. 앞서 미국 빌보드의 3대 메인 차트 중 ‘빌보드 200’, ‘아티스트 100’ 두 개의 차트에 동시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에 이어 ‘4세대 프런트 그룹’의 저력을 드러냈다.ITZY는 앨범 활동 외에도 자체 콘텐츠 속 다채로운 매력으로 전 세계 팬심을 매료시키고 있다. 11일 오후 6시에는 ITZY 공식 유튜브 채널에 멤버 리아의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2021.06.12 I 김가영 기자
  • 美백악관·英정부 웹사이트도 한때 다운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미국 뉴욕타임스(NYT)와 CNN, 영국 BBC 등 세계 주요 언론 웹사이트에 이어 미국 백악관과 영국 정부 웹사이트가 8일(현지시간) 한때 다운됐다가 복구됐다.가디언과 파이낸셜 타임스(FT), 블룸버그 통신, 프랑스 르몽드, 덴마크 TV2방송, 이스라엘 하레츠 등의 웹사이트도 접속 장애를 겪었다. 트래픽이 몰리는 사이트인 레딧, 아마존, 페이팔, 스포티파이 등도 비슷한 접속 중단을 경험했다.이들 사이트에 접속하면 ‘에러 503 서비스 이용 불가능’(Error 503 Service Unavailable)이나 ‘접속실패’(connection failure) 등의 메시지가 떴다.장애가 발생했던 대부분 사이트는 1시간가량 지난 후 복구됐지만, 일부는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 백악관과 영국 정부 사이트도 현재 정상적으로 접속되고 있다.이날 접속 장애는 각 언론사 사이트 등에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제공업체 ‘패스틀리’(Fastly)에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CDN은 온라인서비스 사용자에게 각종 콘텐츠를 더 빠르게 전송하도록 세계 곳곳에 캐시를 저장해두는 서버를 설치해 사용자에게서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서버에서 콘텐츠를 전송하게 하는 기술이다. 로이터 통신은 각 웹사이트가 덜 붐비는 경로를 통해 콘텐츠를 이동시켜 소비자들을 빠르게 만날 수 있도록 패스틀리가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패스틀리는 이날 접속 장애가 나타난 이후 “문제를 파악해 해결책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2021.06.08 I 피용익 기자
블랙핑크 '붐바야' MV 12억뷰 돌파…"통산 3번째"
  • 블랙핑크 '붐바야' MV 12억뷰 돌파…"통산 3번째"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블랙핑크(BLACKPINK)의 ‘붐바야’ 뮤직비디오가 12억뷰를 돌파했다. 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붐바야’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는 이날 오전 10시 29분쯤 12억 건을 넘어섰다. 11억뷰 돌파 이후 124일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붐바야’는 2016년 8월 발표된 블랙핑크의 데뷔 싱글 ‘스퀘어 원’(SQUARE ONE) 더블 타이틀곡 중 한 곡이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신나는 드럼 비트가 인상적인 ‘붐바야’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3억 스트리밍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소속사는 “‘붐바야’ 뮤직비디오는 4년이 훌쩍 넘었음에도 조회수 증가 속도가 줄지 않고 있으며 평균 3~4개월 단위로 억대뷰 앞자리 숫자를 바꾸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12억뷰 이상 뮤직비디오를 3편으로 늘렸다. 앞서 ‘뚜두뚜두’(DDU-DU DDU-DU)와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뮤직비디오가 먼저 12억뷰 고지를 밟았다. 두 뮤직비디오는 최근 각각 16억뷰와 13억뷰를 돌파했다. 블랙핑크는 총 28편의 억대뷰 영상을 보유 중이다.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6190만명이 넘는다. 전 세계 뮤지션을 통틀어 저스틴 비버에 이어 두 번째로 구독자 수가 많다.
2021.06.08 I 김현식 기자
방탄소년단 '버터', 2주 연속 빌보드 핫100 차지할까
  • 방탄소년단 '버터', 2주 연속 빌보드 핫100 차지할까
  •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주 연속 핫100 1위에 도전한다. 방탄소년단의 신곡 ‘버터’(Butter)는 발매 첫주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로 진입, 통산 네 번째 핫100 1위곡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지난달 21일 발매된 ‘버터’는 신나고 경쾌한 분위기의 서머송이다. ‘버터처럼 부드럽게 녹아들어 너를 사로잡겠다’는 가사 내용을 살린 역동적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곡으로, 외국인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인기 팝송을 다루는 톱40 포맷의 미국 내 180개 라디오 방송사에서 모두 소개되는 기염을 토했다. 그만큼 ‘버터’는 ‘다이너마이트’보다 더 강력하고잔잔하게 스며들며 미국 대중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방탄소년단의 ‘버터’는 각종 신기록을 쉴 새 없이 써 내려가고 있다. 유튜브와 스포티파이에서만 무려 5개의 기네스 월드 레코드를 경신했다. 더불어 ‘버터’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최단 시간 1억뷰, 2억뷰, 3억뷰에 이어 4억뷰를 향해 거침없이 전진하고 있다. 발매 2주차에도 변함없는 인기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버터’가 2주 연속 핫100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쏟아지고 있다.특히 방탄소년단은 일렉트로 댄스 뮤직으로 재해석된 ‘핫터’(Hotter) 버전, R&B 감성을 더한 ‘스위터’(Sweeter) 버전, 기타 사운드가 선사하는 청량한 매력을 더한 ‘쿨러’(Cooler) 버전까지, 3가지 리믹스 버전을 추가 발매했다. 빌보드는 핫100 순위를 매길 때 리믹스곡의 판매량까지 원곡의 성적에 반영한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리믹스 버전을 통한 다운로드 수 증가로 순위를 높이려는 전략은 충성도 높은 팬덤이 있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라며 “방탄소년단의 팬덤인 ‘아미’의 화력이 대단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리믹스 버전 발매에 힘입어 2주 연속 핫100 1위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핫100 1위를 두고 경합을 펼칠 상대는 미국 팝시장에서 무섭게 떠오르는 핫한 신예 올리비아 로드리고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데뷔앨범 ‘사워’(Sour)로 빌보드 메인차트인 핫100과 빌보드200 모두 1위에 오른 ‘괴물 신인’이다. 지난주 핫100 차트에서는 방탄소년단에게 1위를 내줬지만, 2위와 3위를 연이어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다운로드에선 방탄소년단이 앞서지만 스트리밍에선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훨씬 앞서고 있는 만큼, 이번주 핫100 1위를 두고 치열한 한판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2021.06.07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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