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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황금 막내, 해냈다…정국, 빌보드 핫100 1위 쾌거
  • BTS 황금 막내, 해냈다…정국, 빌보드 핫100 1위 쾌거[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황금 막내’로 통하는 정국이 솔로곡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빌보드는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국의 솔로곡 ‘세븐’(Seven)이 핫100 최신 차트에 1위로 직행했다고 알렸다. ‘세븐’은 2위로 데뷔한 컨트리 가수 제이슨 알딘의 ‘트라이 댓 인 어 스몰 타운’(Try That In A Small Town)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주 1위곡인 모건 월렌의 ‘라스트 나이트’(Last NIght)는 3위로 밀려났다.‘세븐’은 정국이 지난 14일 발표한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내용의 노랫말과 정국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어우러진 UK 개러지 스타일 영어 곡이다. 미국 래퍼 라토가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했다. 곡 작업은 그래미상 수상 이력을 자랑하는 음악 프로듀서 겸 작곡가 앤드류 와트와 서킷이 담당했다. 뮤직비디오 남자 주인공은 정국이 직접 맡았으며 여자 주인공으로는 배우 한소희가 나서 화제를 모았다.정국은 ‘세븐’ 발표 이후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이 가운데 ‘서머’(Summer) 믹스, 밴드 버전 등 리믹스곡을 추가로 내며 ‘세븐’ 인기에 불을 붙였다. 정국은 미국 ABC ‘2023 서머 콘서트 시리즈’와 BBC 라디오 1 프로그램 ‘라이브 라운지’에 출연해 솔로곡 홍보 활동에도 열정을 쏟았다.정국(사진=빅히트뮤직)핫100은 미국 내 음원 판매량 및 스트리밍 실적,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한 주 동안의 최고 인기곡을 가리는 차트다. 정국은 같은 그룹에 속한 지민에 이어 팀의 곡과 자신의 솔로곡으로 핫100 1위에 모두 오른 2번째 K팝 아티스트로 등극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정국의 ‘세븐’은 이번 집계 기간 동안 약 2190만건 스트리밍 됐고, 라디오 플레이를 통해 약 640만명에게 노출된 것으로 추산됐다. 디지털 및 CD 판매량은 약 15만3000건이다. 빌보드는 최근 차트 집계 방식을 일부 개편하면서 아티스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뤄진 다운로드 수치를 집계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핫100 진입이 잦아진 K팝 아티스트들을 견제하려는 의도라는 시선도 나왔다. 미국 음악 시장에 진출한 K팝 아티스트들이 공식 홈페이지를 판매 창구로 활용해왔기 때문이다. 정국의 핫100 1위는 차트 개편 이슈 속 달성한 성과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앞서 ‘세븐’은 빌보드와 함께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선 3위로 진입했다.정국(사진=빅히트뮤직)정국의 1위 등극으로 방탄소년단은 멤버들의 솔로곡을 포함해 총 8곡을 핫100 1위에 올려놓은 팀이 됐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Dynamite),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등으로 핫100 정상 고지에 오른 바 있다. 조시 685, 제이슨 데룰로와 협업한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 버전과 콜드플레이와 부른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도 동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지민은 지난 3월 발표한 솔로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로 1위를 했다.K팝 아티스트를 통틀어 핫100 정상을 밟은 건 방탄소년단뿐이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비틀스, 블랙 아이드 피스, 데스티니스 차일드 등과 더불어 솔로곡으로 핫100 정상에 오른 복수의 멤버가 속한 9번째 그룹이 됐다는 점도 짚었다. 정국은 핫100 순위 발표 이후 위버스 플랫폼에 “더 위로 가자”라는 야심찬 소감글을 남겨 팬들을 열광케 했다.
2023.07.25 I 김현식 기자
뉴진스, 발매 당일 119만장 판매… 3연속 밀리언셀러
  • 뉴진스, 발매 당일 119만장 판매… 3연속 밀리언셀러
  • 뉴진스(사진=어도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의 미니 2집 ‘겟 업’(Get Up)이 발매 첫날 100만장 넘게 팔리며 가뿐히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22일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의 미니 2집 ‘겟 업’은 전날 한터차트 기준 119만4623장 판매돼 일간차트 1위를 기록했다. 뉴진스 데뷔앨범 ‘뉴진스’, 싱글 앨범 ‘OMG’에 이은 3연속 밀리언셀러 등극이다.음원차트 역시 뉴진스의 독보적인 존재감이 증명됐다. 지난 7일 선공개된 ‘슈퍼 샤이’(Super Shy)가 멜론, 지니, 플로 등 국내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굳건히 지킨 가운데 벅스와 네이버 바이브에서 ‘ETA’가 새롭게 왕좌에 올라 쌍끌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밖에 ‘쿨 위드 유’(Cool With You), ‘뉴진스’(New Jeans), ‘ASAP’, ‘겟 업’ 모두 각 차트 상위권에 포진하며 고르게 사랑받고 있다. ‘하입 보이’(Hybe boy), ‘어텐션’(Attention), ‘디토’(Ditto), ‘OMG’ 등 전작들이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을 떠올리면 뉴진스의 차트 점유율이 상당하다.뉴진스는 글로벌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슈퍼 샤이’(Super Shy)는 21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100에서 61위를 차지해 2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이 곡은 앞서 59위로 진입해 뉴진스의 해당 차트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한 바 있다.미국 스포티파이 글로벌 ‘주간 톱 송’(7월 20일 자)에서는 ‘슈퍼 샤이’가 전주 대비 10계단 상승한 12위, 미국 ‘주간 톱 송’에서는 17계단 상승한 15위를 기록했다.또한 미니 2집 ‘겟 업’은 22일 오전 10시 기준 애플뮤직 ‘톱 앨범’ 차트 17개국 1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9개 국가/지역서 1위를 찍었다. 주류 팝 시장인 영국과 미국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향후 상승 추이가 기대된다.외신도 주목하고 있다. 영국의 저명 음악 매거진 NME는 21일(현지시간) 뉴진스 미니 2집 ‘Get Up’ 리뷰 기사를 게재하며 별 다섯 개 만점을 부여했다. NME는 “흠잡을 데 없는 6곡”이라고 극찬하며 “이번 미니앨범 덕분에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계속해서 뉴진스에게 쏠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07.22 I 윤기백 기자
BTS 정국, BBC서 성공적 데뷔 무대… 英 싱글차트 3위 겹경사
  • BTS 정국, BBC서 성공적 데뷔 무대… 英 싱글차트 3위 겹경사
  • 정국(사진=빅히트 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BTS)단 정국이 방송 토크쇼에서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펼치고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한국 솔로 아티스트 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영국을 강타했다.정국은 22일(현지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된 영국 BBC의 인기 토크쇼 ‘더 원 쇼’(The One Show)에 출연했다. 지난 2021년 방탄소년단으로 이 프로그램에서 인터뷰를 한 바 있는 정국은 약 2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출연해 첫 솔로싱글 ‘세븐’(feat. Latto)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팬들의 환호성 속에 등장한 정국은 2019년 웸블리 공연 이후 영국을 다시 찾은 소감에 대해 “(영국에) 다시 오게 돼 정말 기쁘다. 팬분들 앞에서 ‘세븐’ 무대 하기만을 기다렸다. 와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설렘과 감사의 인사를 한 뒤 “(솔로 아티스트로서) 완전 새로운 정국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 앞으로도 더 많은 스타일의 음악에 도전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정국은 이어 “글로벌 팝스타!”라는 소개와 함께 ‘세븐’ 무대를 펼쳤다. 정국은 런던의 스카이라인과 템스 강을 배경으로 헬리패드에 차려진 무대에서 라이브 밴드 연주, 댄서들과 함께 라이브 가창 및 퍼포먼스를 선보였다.BBC ‘더 원 쇼’ 출연은 영국 차트에서의 대기록 작성 소식과 함께 더욱 빛을 발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가 지난 21일 발표한 최신차트(집계기간 7월 14~20일)에서 ‘세븐’은 ‘오피셜 싱글 차트’에 진입과 동시에 3위로 직행했다. 이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역사상 한국 솔로 아티스트의 데뷔(차트 진입) 성적으로는 최고 순위 신기록이다.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서 한국 솔로 아티스트의 곡으로는 최초로 글로벌 차트에 1위로 진입하는 대기록을 작성했던 ‘세븐’은 7일 연속 정상을 지키며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7월 14~20일)에서도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했다.
2023.07.22 I 윤기백 기자
다듀 'AEAO', 9년 만 역주행… 틱톡 주간차트 7위까지
  • 다듀 'AEAO', 9년 만 역주행… 틱톡 주간차트 7위까지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가 틱톡 역주행으로 새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20일 글로벌 모바일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에 따르면, 다이나믹 듀오의 2014년작 ‘AEAO’는 7월 3주차 주간 차트에 7위로 진입했다. 이는 한국 지역 유저의 일주일 동안 사용량 기준으로 한 차트다.‘AEAO’는 다이나믹 듀오가 지난 2014년 7월 발매한 싱글 ‘A Giant Step (어 자이언트 스텝)’ 타이틀곡이다. 세계적인 힙합 프로듀서 DJ PREMIER와의 협업으로 발매 당시에도 관심과 호평을 받았고, 이후 NBA2K16 게임 OST로도 삽입돼 주목 받았다. 발매 9년 만인 현재 틱톡에서 화제를 모으며 국내외 음악차트를 역주행 중이다.2023년 7월 기준 ‘AEAO’는 스포티파이의 메인 차트 중 하나인 데일리 바이럴 50에서 글로벌 및 한국 지역 차트인에 성공했고, 아시아 각 지역 차트에서도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애플뮤직 데일리 톱100과 힙합·랩 장르 및 전체 톱 트랙 차트에서도 선전 중이다. 세계 최대 음원 검색 플랫폼 샤잠(Shazam)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실제로 ‘AEAO’를 배경음악으로 한 틱톡 숏폼 동영상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AEAO’의 강렬한 비트와 래핑에 맞춰 립싱크를 하거나 아티스트들의 카리스마 있는 모먼트를 엮은 영상이 대표적이다. 영상과 절묘하게 어울리는 ‘AEAO’의 감각적인 사운드가 색다른 밈(meme)으로 자리매김했다.다이나믹 듀오가 ‘AEAO’를 통해 앞으로 또 어떤 기록들을 써내려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2023.07.21 I 윤기백 기자
다이나믹듀오 9년 전 발표곡 'AEAO', 깜짝 차트 역주행
  • 다이나믹듀오 9년 전 발표곡 'AEAO', 깜짝 차트 역주행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의 9년 전 발표곡 ‘AEAO’가 국내외 음악 차트에서 역주행을 시작했다.19일 소속사 아메바컬쳐에 따르면 다이나믹듀오의 ‘AEAO’는 여러 국가의 스포티파이 데일리 바이럴 50 차트에서 순위권에 올랐다. 전날 한국 21위, 인도네시아 6위, 베트남 6위, 필리핀 7위, 태국 9위, 말레이시아 10위, 사우디 아라비아 16위, 싱가포르 26위, 아랍에미리트 33위, 글로벌 27위 등을 기록했다. 아울러 ‘AEAO’는 전 세계 9개 지역 애플뮤직 힙합/랩 톱 트랙 차트에서도 차트 인에 성공했다. 음악 검색 플랫폼 샤잠에서는 아시아 6개국 톱 송 차트에 진입했다.‘AEAO’는 다이나믹 듀오가 2014년 7월 발매한 싱글 ‘어 자이언트 스텝’(A Giant Step) 타이틀곡이다. 발매 당시 세계적인 힙합 프로듀서인 DJ 프리미어가 편곡을 맡은 곡으로 주목받았으며 유명 농구게임 NBA2K16 OST로도 쓰인 바 있다.아메바컬쳐는 “‘AEAO’는 최근 숏폼 플랫폼 틱톡에서 화제를 모으며 국내외 음악 차트에 재진입했으며 스포티파이 일일 스트리밍 수치가 나날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다이나믹 듀오 멤버들은 각자의 SNS 계정에 역주행 소감글을 올려 기쁨을 표했다. 개코는 “이 노래의 예측 불가한 여정은 어디까지 흘러갈까”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최자는 “어벙벙 하면서 너무 좋네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DJ 프리미어 역시 SNS 계정에 ‘AEAO’가 순위에 오른 차트 캡처 사진을 게재해 훈훈함을 더했다.다이나믹 듀오는 지난달 정규 10집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투 키즈 온 더 블럭 파트 원’(2 Kids On The Block - Part.1)을 발매했다. 연내 2번째 싱글과 본 앨범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2023.07.19 I 김현식 기자
다듀 'AEAO', 9년 만에 차트 역주행… 최자 "어벙벙 하네요"
  • 다듀 'AEAO', 9년 만에 차트 역주행… 최자 "어벙벙 하네요"
  • 다이나믹듀오(사진=아메바컬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의 ‘AEAO’가 9년 만에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다이나믹 듀오가 지난 2014년 7월 발매한 싱글 ‘어 자이언트 스텝’(A Giant Step) 타이틀곡 ‘AEAO’는 최근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화제를 모으며 국내외 음악차트에 재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실제로 18일 기준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바이럴 50에서 ‘AEAO’는 글로벌 27위, 한국 21위를 포함해 인도네시아 6위, 베트남 6위, 필리핀 7위, 태국 9위, 말레이시아 10위, 사우디 아라비아 16위, 싱가포르 26위, 아랍에미리트 33위를 각각 기록 중이다. 스포티파이 일일 스트리밍 및 감상자 수 역시 나날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또 애플뮤직 데일리 톱100에서 국내 51위, 애플뮤직 힙합·랩 톱 트랙 차트에서는 한국 5위를 포함해 전 세계 9개 지역에 차트인했다. 세계 최대 음원 검색 플랫폼 샤잠(Shazam) 기준으로도 한국 3위, 태국 4위를 포함해 아시아 6개국 톱 송 차트 진입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이와 관련해 개코는 자신의 SNS를 통해 “9년 전 쯤 DJ PREMIER 형과의 꿈같은 작업 끝에 탄생한 ‘AEAO’ 그 비현실적이었던 시간이 지나고 나서 NBA2K16 게임 OST에 삽입됐고, 또 한참이 지난 지금 다시 틱톡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 이 노래의 예측 불가한 여정은 어디까지 흘러갈까. 편의점 아메리카노와 제육 상추쌈을 좋아하던 푸근한 PREEMO 형의 미소가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라고 직접 밝혔다. 최자 또한 “갑자기? DJ PREMIER 형과 함께한 노래 ‘AEAO’가 틱톡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세계 차트에서 역주행 중입니다. 이런 일이 처음이라 어벙벙 하면서 넘 좋네요”라며 소감을 전했다.‘AEAO’를 편곡한 세계적인 힙합 프로듀서 DJ PREMIER 역시 SNS 스토리에 해외 차트 캡처 사진을 게재하며 “Wow. Salut to Dynamic Duo”라고 기뻐해 훈훈함을 더했다.다이나믹 듀오는 지난달 정규 10집의 첫 디지털 싱글 ‘투 키즈 온 더 블럭 파트 원’(2 Kids On The Block - Part.1)을 발매했다. 연내 Part.2와 본 앨범을 순차적으로 완성해갈 계획이다.
2023.07.19 I 윤기백 기자
'내편하자' 풍자 “돈 있고 없고는 천지 차이” 현실 연애 조언
  • '내편하자' 풍자 “돈 있고 없고는 천지 차이” 현실 연애 조언
  • 사진=유플러스 모바일tv[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풍자의 연애 조언을 들은 랄랄이 현타에 빠졌다.19일 유플러스 모바일TV 오리지널 예능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에서는 돈이 연애에 미치는 영향을 두고 혜풍지랄 MC들과 스페셜 게스트 백구영, 정혁의 치열한 갑론을박이 펼쳐진다.이날 ‘내편하자’에는 갑자기 집에 거액의 빚이 생기는 바람에 가난해진 남자 친구의 사연이 소개돼 MC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빚을 갚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연 속 남자친구가 담배 살 돈을 아끼기 위해 흡연 부스에 들러 담배 냄새를 맡고 나온다고 하자 풍자는 궁상 맞은 리얼한 간접 흡연 애드립으로 폭소를 안겼다.하지만 문제는 남친이 말끝마다 ‘돈, 돈, 돈’ 거리며 점점 화가 많은 사람으로 변해갔고 데이트 비용을 부담하는 사연자에게 자격지심을 보인다는 것.사연을 듣던 한혜진은 빚 때문이 아닌 남친의 변해버린 태도를 지적하며 “나라면 헤어진다”에 망설임 없이 한 표를 던졌고, 백구영은 “상황이 마음을 변하게도 한다”라며 자신의 의견을 조심스럽게 밝혔다.그런 가운데 랄랄이 ‘돈이 연애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를 묻자 풍자는 “추억을 돈으로 살 수 없다고 하지만 돈으로 추억을 만들 수 있다”라면서 냉정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는데.풍자의 말을 듣고 단번에 설득당한 ‘로맨티스트’ 랄랄은 “우리 돈 열심히 벌어야 돼”라면서 현실 자각 타임에 빠졌다고 해 씁쓸하지만 부정할 수 없는 현실 연애 조언을 들려줄 ‘내편하자’ 본 방송에 관심이 모아진다.한편, ‘거지방’이 화제에 오르자 풍자는 직접 거지방 미션을 실천한 죄(?)를 실토해 스튜디오를 뒤집어 놓았다고 해 풍자의 궁상과 ‘어디까지 아껴봤니’를 자랑하는 ‘거지방’ 토크도 궁금증을 더한다.돈과 연애의 현실적인 상관 관계로 무한 공감을 불러일으킬 ‘내편하자’는 19일 밤 12시 유플러스 모바일tv에서 공개되며 이후 스포티파이와 애플 팟캐스트에서 미방분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는 특별판으로도 만날 수 있다.
2023.07.18 I 유준하 기자
BTS 정국 '세븐', 美스포티파이·日오리콘 이틀 연속 정상
  • BTS 정국 '세븐', 美스포티파이·日오리콘 이틀 연속 정상
  • ABC/Paula Lobo[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솔로곡 ‘세븐’(Seven)으로 해외 차트에서 1위 질주를 이어갔다.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16일 발표한 최신 차트(7월 15일 자)에 따르면 정국이 14일 발표한 ‘세븐’은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이틀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이와 더불어 ‘세븐’은 일본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7월 15일 자)에서도 이틀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세븐’은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내용의 노랫말과 정국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어우러진 UK 개러지 스타일 영어곡이다. 미국 래퍼 라토가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해 랩을 더했다. 이 곡은 공개 이후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등 106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찍었고, 국내 최대 음악 플랫폼 멜론 톱100 정상에도 올랐다. 배우 한소희가 출연한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는 6000만뷰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 가운데 정국의 일부 팬들은 ‘세븐’ 뮤직비디오에 아티스트 크레딧이 제대로 등록되어 있지 않아 유튜브 점수가 빌보드 핫100 집계에 누락될 우려가 있다는 목소리를 냈다. 이에 대해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유튜브 시스템에 뮤직비디오 및 퍼포먼스 비디오 모두 아티스트 정국으로 정확하게 등록돼 있고, 유튜브 데이터 집계 역시 문제 없다”는 입장을 냈다. 정국은 14일(현지시간) 미국 ABC ‘2023 서머 콘서트 시리즈’에 출연해 ‘세븐’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2023.07.17 I 김현식 기자
뉴진스 '슈퍼 샤이', 英 오피셜 싱글차트 59위 진입
  • 뉴진스 '슈퍼 샤이', 英 오피셜 싱글차트 59위 진입
  • 뉴진스(사진=어도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의 선공개 싱글 ‘슈퍼 샤이’(Super Shy)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100에 진입했다. 음원이 발매된 지 1주일 만의 성과다.뉴진스(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 미니 2집 ‘겟 업’의 트리플 타이틀 곡 중 하나인 ‘슈퍼 샤이’는 14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 싱글 톱100서 59위를 기록했다.‘슈퍼 샤이’는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에 이름을 올린 뉴진스의 두 번째 곡이다. 해당 차트서 뉴진스는 올해 1월 싱글앨범 ‘OMG’의 선공개곡 ‘디토’(Ditto)를 95위에 올려놓은 바 있다.‘디토’가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에 진입하기까지는 약 4주가 걸렸다. 이 또한 당시 데뷔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은 신인 그룹이 거둔 의미있는 성과였지만 ‘슈퍼 샤이’는 이보다 훨씬 좋은 출발을 알리며 뉴진스의 가파른 성장세를 엿보게 했다.아울러 뉴진스는 스포티파이 미국 ‘일간 톱 송’에서 9위(7월 13일 자)를 차지해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영국 오피셜과 더불어 세계 양대 팝 차트로 불리는 미국 빌보드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드는 대목이다.본격적인 해외 활동을 펼치기 전임에도 주류 팝 시장인 미국과 영국에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는 뉴진스의 행보가 주목된다. 뉴진스는 내달 3일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선다. 이를 계기로 뉴진스의 위상과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뉴진스는 지난 14일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선공개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경쾌하고 역동적인 대형 군무가 인상적인 ‘슈퍼 샤이’와 ‘파워퍼프 걸’을 떠올리게 하는 다섯 멤버의 개성 넘치는 안무가 돋보인 ‘뉴진스’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뉴진스는 내일(16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다.
2023.07.15 I 윤기백 기자
자유분방 VS 칼각 군무… 뉴진스, 상반된 퍼포먼스 눈길
  • 자유분방 VS 칼각 군무… 뉴진스, 상반된 퍼포먼스 눈길
  • ‘뉴진스’ 안무 영상(사진=어도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의 전율 돋는 웰메이드 퍼포먼스가 화제다. 뉴진스(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는 지난 12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미니 2집 ‘겟 업’(Get Up)의 선공개곡인 ‘뉴진스’(New Jeans) 안무 연습 영상을 게재했다.새 앨범의 프롤로그 곡인 만큼, 뉴진스 멤버 개개인의 개성이 강조된 솔로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멤버들은 UK 개러지 리듬과 저지 클럽 리듬이 오가는 빠른 비트 위로 자유분방한 매력을 보여주면서 후렴구에서는 다 같이 합을 맞춰 뉴진스의 정체성을 확실히 각인시켰다.앞서 7일 공개된 ‘슈퍼 샤이’(Super Shy) 안무 연습 영상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영상은 뉴진스와 20명의 댄서가 합을 맞춘 대형 군무가 압권이다. 뉴진스는 그간 다섯 멤버로만 구성된 퍼포먼스를 선보여왔던 터라 이전에 보지 못한 이들의 색다른 무대를 기대하게 한다.뉴진스는 저지 클럽 리듬의 신나는 비트에 맞춰 반복적인 왁킹 댄스 동작을 유려하게 소화했다. 특히 쉴 새 없이 바뀌는 동선과 역동적인 무빙에도 박수 소리와 발소리가 딱 들어맞는 칼각 동작이 감탄을 자아냈다.‘슈퍼 샤이’ 안무 영상(사진=어도어)‘슈퍼 샤이’ 안무 영상은 유튜브 트렌딩 월드와이드 상위권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포인트 동작으로 구성된 ‘#ImSuperShy’ 댄스 챌린지 참여도 빠르게 늘어나며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뉴진스는 선공개 싱글로 국내외 차트를 휩쓸고 있다. ‘슈퍼 샤이’는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석권하며 이른바 ‘올킬’에 성공했다.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등 글로벌 차트에서도 순위를 빠르게 끌어올리며 주류 팝 시장 내 확대된 뉴진스의 존재감을 증명했다.뉴진스의 미니 2집 ‘겟 업’은 오는 21일 오후 1시 발표된다. 이 앨범에는 ‘슈퍼 샤이’ 외 또 다른 타이틀곡 ‘ETA’, ‘쿨 위드 유’ 등 총 6곡이 담겼다.
2023.07.13 I 윤기백 기자
엑소표 쿨섹시 바이브… '크림 소다'로 여름 공략
  • [Today 신곡]엑소표 쿨섹시 바이브… '크림 소다'로 여름 공략
  • 엑소(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엑소(EXO)가 오늘(10일) 정규 7집 ‘엑지스트’(EXIST)로 컴백한다. 앞서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였던 첸, 백현, 시우민이 갈등을 봉합한 뒤에 선보이는 신보란 점에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엑소 정규 7집 ‘엑시스트’는 10일 오후 6시 멜론, 스포티파이, QQ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된다. 타이틀곡 ‘크림 소다’(Cream Soda)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동시에 만날 수 있다.특히 이번 앨범은 선주문 수량만 총 160만장(7월 9일 기준)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 엑소 역대 커리어에 또 한번의 밀리언셀러 기록 추가를 예고하고 있는 만큼, 엑소의 변함없는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케 한다.타이틀곡 ‘크림 소다’는 이국적인 리듬에 경쾌한 브라스와 건반, 드럼 사운드가 더해진 중독성 강한 팝 댄스곡이다. 사랑에 빠진 순간을 부드러우면서도 짜릿한 ‘크림 소다’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와 관능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있다.더불어 뮤직비디오는 ‘크림 소다’가 엑소의 ‘쿨섹시 바이브’를 녹인 곡인 만큼, 비비드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배경에서 멤버들이 화려한 프라이빗 파티를 즐기는 모습과 나른하면서도 강렬한 퍼포먼스를 함께 만날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또한 이번 앨범에는 찬열이 작사에 참여해 순간의 감정을 후회없이 표현하자는 메시지를 전하는 ‘리그렛 잇’(Regret It), 우연히 만난 서로에게 끌리는 상황을 긴장감 있게 그린 ‘프라이빗 파티’(Private Party), 신데렐라 모티브로 완성된 웅장한 신스 팝 곡 ‘신데렐라’(Cinderella), 꾸밈없는 모습도 아름답다는 이야기를 성숙한 감성으로 들려주는 R&B 곡 ‘노 메이크업’(No Makeup)이 담겨 있다.게다가 사랑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솔직하게 풀어낸 R&B 팝 곡 ‘러브 풀’(Love Fool), 지난 시간에 얽매이지 말고 새로운 하루를 맞이하자는 내용의 ‘어나더 데이’(Another Day), 앨범 발매 전 선공개된 몽환적인 발라드 ‘렛 미 인’(Let Me In)과 칠(Chill)한 분위기의 ‘히어 미 아웃’(Hear Me Out)까지 다채로운 매력의 총 9곡이 수록되어 있다.
2023.07.10 I 윤기백 기자
블랙핑크 지수 '꽃', 안무 영상 1억뷰 넘었다
  • 블랙핑크 지수 '꽃', 안무 영상 1억뷰 넘었다
  • (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블랙핑크 지수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 ‘꽃(FLOWER)’ 댄스 퍼포먼스 비디오가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하며 막강한 글로벌 파급력을 증명했다.8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수의 ‘꽃(FLOWER)’ 안무 영상은 전날 오후 10시 25분 기준 유튜브 조회수 1억 회를 넘어섰다. 지난 4월 6일 공개된 지 약 92일 만이다.이로써 블랙핑크는 총 43개의 억대뷰 콘텐츠를 보유하게 됐다. 안무 영상을 기준으로 하면 17번째다. 뮤직비디오와 더불어 안무 영상의 폭발적인 조회수는 블랙핑크의 전매특허로, 이들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향한 전 세계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하게 한다.지수의 첫 솔로 앨범 ‘ME’ 타이틀곡 ‘꽃(FLOWER)’은 독특한 사운드의 베이스와 미니멀한 편곡이 돋보이는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공개와 동시에 유튜브 월드와이트 트렌딩 1위로 직행, 7일 만에 1억 뷰를 달성한 바 있다. 뮤직비디오의 현재 조회수는 3억 뷰를 넘어선 상태다.‘꽃(FLOWER)’은 유튜브뿐 아닌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미국을 포함한 64개국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고,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도 2위에 올랐다. 또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6위,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 차트 38위, 32일만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 돌파 등의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신기록을 세웠다. 이 곡이 수록된 솔로 앨범 ‘ME’는 일주일 만에 117만 2351장 판매고를 올리며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앨범 최초로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한편 지수가 속한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를 진행 중이다. 오는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앙코르 공연을 펼친 후 베트남 하노이, 미국 뉴저지·라스베이거스·샌프란시스코·로스엔젤레스 등지로 발걸음을 옮긴다.
2023.07.08 I 김보영 기자
대박 난 롯데마트 '수박송'…"인디음악과 좋은 협업 사례죠"
  • 대박 난 롯데마트 '수박송'…"인디음악과 좋은 협업 사례죠"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수박 먹고 밤하늘에 드러누워 별을 하나 둘 세면, 에어컨 바람보다도 더 시원한 바람을 보내줄 거야, 윙윙거리는 모기가 밉지 않은 수박이 생각나거든~”롯데마트가 지난달 1일부터 여름 맞이 새로운 매장 음악으로 송출 중인 노래 ‘수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한달 간 매장에서 듣고 노래의 정체를 묻는 고객이 점점 늘고 있다. 롯데마트 유튜브에 오른 노래는 한달 만에 조회수 6만건을 돌파했다.‘수박’의 원곡자인 인디밴드 ‘카키미젬’은 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녹음실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대기업과 인디밴드의 좋은 협업 사례”라며 “기업은 인디음악의 신선한 이미지를 채택하고 뮤지션은 더 넓은 대중 접점을 만난 ‘윈윈 프로젝트’”라고 밝혔다.밴드 카키마젬의 도태우(왼쪽), 강민구씨(사진=정병묵 기자)카키마젬은 2017년 결성한 남성 2인조 인디밴드다. 어쿠스틱풍 음악을 중심으로 하는 이 밴드는 매달 싱글 앨범을 내고 공연도 활발히 하고 있다. 팀 이름은 ‘카혼·키모드·마이크·젬베’ 등 악기의 앞글자를 따서 지었다.이번 ‘수박송’은 여름을 맞아 ‘팥빙수송’, ‘냉면송’처럼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노래를 만들어 보겠다는 롯데마트 MZ세대 마케팅 담당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카키마젬 ‘수박’의 멜로디와 주요 가사를 활용해, ‘고르지 않아도 맛있는 고품질 수박,’ ‘100% 당도 선별을 통한 11브릭스(Brix) 이상의 고당도 수박’이라는 수박 콘셉트를 재미있게 담아냈다.‘수박’을 작사·작곡한 도태우(키보드·보컬) 씨는 “노래는 7년 전에 만들었는데, 작년 여름 해외 음원 플랫폼을 시작으로 국내에 정식 발매했다”며 “1년여가 지나 올해 5월쯤 롯데마트 쪽에서 제안이 와 본격 작업에 들어갔다”라고 말했다.양쪽은 계약을 통해 원곡의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마트송에 적합한 가사를 입히기로 했다. 도씨는 “뮤지션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롯데 쪽이 원하는 가사를 넣는데 시간이 걸렸다”라며 “다행히 우리가 만들었던 초본 대부분 괜찮다고 했고 처음 의도한 것과 비슷하게 결과물이 나왔다”라고 설명했다.강민구(기타·보컬)씨는 “발매는 작년에 했지만 그간 공연 때 자주 했던 곡인데 팬 분들이 마트를 방문하고 아는 노래가 나오니 신기해하고 좋아하시더라”라며 “롯데마트서 들었다고 인증 사진과 영상을 많이 보내주신다”라고 전했다.카키마젬은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음원 플랫폼에 음원을 선공개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도 적극 노리고 있다. K팝에 관심을 가진 외국인들이 아이돌 음악을 넘어 더 다양한 장르를 파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코로나19 엔데믹 후 외국 팬도 많이 늘었다.도씨는 “인디밴드도 방탄소년단(BTS)의 혜택을 많이 받았다. K팝에 빠진 외국인들이 한국에 오고 우리 같은 인디밴드의 버스킹을 보고 팬이 된 분들이 많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공연과 활동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도 좋은 음악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수박송’이 흘러나오고 있는 롯데마트 서울역점 과일매장(사진=롯데마트)
2023.07.07 I 정병묵 기자
'기업규모와 CEO 연봉은 별개'…허츠·핀터레스트CEO, 팀 쿡 제쳤다
  • '기업규모와 CEO 연봉은 별개'…허츠·핀터레스트CEO, 팀 쿡 제쳤다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기업 규모와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연봉이 반드시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지난해 최고 연봉을 받은 미국 기업 CEO 10명 중 6명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기업에 포함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 CEO. 사진 AFP경영진 연봉 데이터 분석업체 C-스위트 콤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 CEO의 연봉은 2억5300만달러(한화 약 3286억원)로, 2억2600만달러(2937억원)를 받은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슈워츠먼 CEO의 지난해 총 급여는 전년도의 1억6000만달러(2078억원)보다 50% 이상 늘어난 것이다.슈워츠먼 CEO는 지난해 배당금을 포함한 블랙스톤 주식의 총 수익률이 마이너스(-)40%였음에도 불구, 대폭 상향된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블랙스톤 측은 지난해 연봉의 30% 가량이 2021년 주가 급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해에는 허츠와 펠로톤, 핀터레스트 CEO도 각각 1억달러(1300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팀 쿡 애플 CEO의 지난해 연봉은 9900만달러(1287억원)에 그쳤다.스티븐 셰어 허츠 CEO는 지난해 1억8200만달러(2365억원)를 받았는데, 여기에는 340만달러에 급여와 보너스가 포함돼있다. 셰어 CEO는 골드만삭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출신으로 지난해 2월 CEO에 올랐다.허츠 주가는 지난해 22% 하락하며 S&P500 평균 하락률 -16%보다 큰 폭으로 밀렸다.스포티파이와 넷플릭스의 CFO를 거쳐 펠로톤 CEO에 오른 배리 맥카시는 지난해 1억6800만달러(2183억원)의 연봉을 받았는데, 대부분이 스톡옵션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빌 레디 핀터레스트 CEO는 1억2300만달러(1598억원)를 받았다. 핀터레스트 주가는 지난해 20% 상승했으며 올들어 6개월간 13% 가량 올랐다.법률회사와 변호사, 법률서비스회사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판매하는 텍사스 오스틴의 CS 디스코는 가장 높은 급여를 받는 기업 중 가장 작은 회사다. 키위 카마라 공동 창업자 겸 CEO는 연봉 50만달러와 1억900만달러(1417억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받았다. CS 디스코의 주가는 올들어 30% 올랐지만 2022년 초보다는 여전히 75% 낮은 수준이다.한편 S&P500 기업 CEO의 평균 연봉은 지난해 1450만달러(188억원)로, 직전연도의 1470만달러보다 감소했다.
2023.07.05 I 김혜미 기자
뉴진스 '허트',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
  • 뉴진스 '허트',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의 데뷔앨범 ‘뉴진스’에 수록된 전곡이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억대 스트리밍을 달성했다.5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뉴진스의 데뷔앨범 마지막 트랙 ‘허트’(Hurt)는 지난 3일(현지시간) 기준 1억9만9892회 재생됐다.‘허트’는 그루비한 드럼 비트에 담백하고 달콤한 보컬이 아련하면서도 사랑스러운 R&B 곡이다. 뉴진스 데뷔앨범의 유일한 비(非) 타이틀곡임에도 글로벌 음악팬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뉴진스는 지금까지 발표한 8곡 중 6곡을 스포티파이 억대 스트리밍 뮤직 리스트에 올려놓았다. 코카콜라 CM송인 ‘제로’(Zero)와 미국 유명 래퍼 제이아이디(J.I.D)와 함께 한 ‘제로’ 리믹스 버전을 제외하면 사실상 이들이 발표한 곡 전부다.‘허트’에 앞서 뉴진스 데뷔 앨범 트리플 타이틀곡 ‘하입 보이’(3억회), ‘어텐션’(2억회), ‘쿠키’(1억회)는 일찌감치 억대 스트리밍 고지를 밟았다. 이어 싱글 앨범 타이틀곡 ‘OMG’와 수록곡 ‘디토’는 스포티파이서 각각 4억, 3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이들의 더욱 확장된 글로벌 영향력을 엿보게 했다.뉴진스가 오는 21일 미니 2집 ‘겟 업’으로 컴백한다.
2023.07.05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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