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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븐 "꿈은 크게 가져야… 빌보드 핫100 목표" [인터뷰]
- 이븐(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꿈은 커야 하잖아요. 음악방송 1위도 하고 싶고, 미국 빌보드 핫100에도 꼭 들어보고 싶습니다.”미니 2집 ‘언:신’으로 돌아온 그룹 이븐(EVNNE)이 활동 목표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븐 멤버 이정현은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음악방송 1위를 지난 활동 때 하지 못해서 이번엔 꼭 1위를 해보고 싶다”며 “빌보드뿐 아니라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차트에서도 이븐의 음악이 많이 사랑받았으면 한다”고 염원을 드러냈다.이븐은 Mnet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한 연습생을 주축으로 결성된 그룹이다. 그룹 싸이퍼 출신 케이타를 필두로 박한빈, 이정현, 유승언, 지윤서, 문정현, 박지후로 구성됐다. 이들은 ‘보이즈 플래닛’ 경연 내내 출중한 기량을 뽐내며 스타 크리에이터(‘보이즈 플래닛’ 시청자)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데뷔조인 제로베이스원 멤버로는 최종 발탁되지 못했다. 이후 이들의 데뷔를 바라는 요청에 이어졌고, 기적처럼 ‘이븐’으로 지난해 9월 데뷔할 수 있었다.유승언은 “‘보이즈 플래닛’이 종영한 뒤 데뷔할 수 있을까 걱정이 컸던 게 사실”이라며 “그러던 중 이븐으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데뷔 소식을 전해 들었을 때 다시 무대에 설 수 있고 팬분들을 만나 뵐 수 있다는 생각에 무척 기뻐했던 기억이 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보이즈 플래닛’ 때보다 한층 성장하고 멋있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똘똘 뭉쳤다”며 “데뷔앨범에 이어 이번 앨범도 독기를 품고, 언더독의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각오를 다졌다.이븐(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언더독이란 승부에서 이길 확률이 적은 팀이나 선수를 통상적으로 일컫는 말이다. 이븐 멤버들은 ‘보이즈 플래닛’에서 최종 데뷔조에 들지는 못했지만, 마음이 맞는 멤버들끼리 다시 뭉친 만큼 최고의 기량을 펼쳐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박지후는 “팀으로 똘똘 뭉쳐 이븐이라는 팀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드리겠다”며 “언더독의 마음으로 독기 품고 활동을 이어갈 거고, 언젠가는 K팝 문화를 이끄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지윤서는 ‘미운 오리 새끼’라는 단어를 언급했다. 지윤서는 “뮤직비디오 촬영할 때 벽에 적힌 ‘미운 오리 새끼’라는 영어 문구를 봤는데, 마치 이븐의 이야기 같았다. 마음을 콕 찔렀다”며 “이븐이란 팀이 결성되기까지 순탄치 않았는데, 독기 품고 성장해 나가면 훗날 누군가에게 롤모델이 될 수 있는 멋있는 사람이자 아티스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이븐의 최대 강점을 묻자 멤버들은 한목소리로 “멤버 전원이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올라운더”라고 답했다. 유승언은 신곡 ‘어글리’를 언급하며 “강렬한 비트와 그루비한 R&B가 돋보이는 곡이다. 자유분방한 악동의 모습을 다채롭고 다이내믹하게 표현한 곡”이라며 “이븐만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곡인 만큼, 이븐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음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빛나는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올라운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다짐했다.이븐(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이븐은 22일 미니 2집 ‘언:신’을 발매했다. ‘언:신’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뒷이야기와 내면의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케이타, 지윤서, 이정현이 작사에 참여했다.타이틀곡 ‘어글리’는 이븐의 팀 컬러를 더욱 선명하게 보여주는 곡이다. 강렬한 비트가 돋보이는 테크 하우스와 그루비한 알앤비 요소가 가미된 곡으로, 이븐의 단단한 자신감과 함께 자유분방한 악동의 이미지를 극대화시켰다. ‘어글리’라는 가사로 유쾌하면서도 거침없는 분위기로 대중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성적도 좋다. 신곡 ‘어글리’는 공개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에 등극했고, 미니 2집 ‘언:신’은 아이튠즈 앨범차트에서 이집트, 프랑스, 일본 등 전 세계 8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어글리’는 칠레, 이집트, 인도 3개국에서 K팝 차트 1위에 올랐다.
- '역주행' 이어 '도로 마비'…하이키 "차트 롱런곡 더 만들래요"[인터뷰]
- 하이키. 왼쪽부터 리이나, 서이, 휘서, 옐.[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좋은 음악을 선보이는 팀’이라는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싶어요.” 새해를 맞아 새 도전에 나서는 걸그룹 하이키(H1-KEY·서이, 리이나, 휘서, 옐) 멤버들의 말이다. 이들은 19일 신곡 ‘띵킨 어바웃 유’(Thinkin’ About You)를 선보인다. 2번째 미니앨범 ‘서울 드리밍’(Seoul Dreaming)을 낸 이후 약 5개월 만에 내놓는 신곡이자 야심차게 시작하는 자체 음악 프로젝트 ‘하이키 노트’(H1-KEYnote)의 포문을 여는 곡이다.컴백 준비에 한창이던 지난 15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한 하이키는 “이번에는 목소리를 한껏 강조한 곡으로 리스너 분들의 심금을 울려보고 싶다”며 컴백 활동에 대한 설렘을 표했다.하이키가 설렘을 안고 발표하는 곡인 ‘띵킨 어바웃 유’는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미니멀한 드럼, 베이스가 어우러진 포근한 느낌의 팝 발라드 곡이다. 리이나는 “하이키가 단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스타일의 노래”라면서 “그동안 위로와 공감을 자아내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데 중점을 뒀는데, 이번에는 목소리에 힘을 실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뒤이어 휘서는 “겨울과 어울리는 곡을 내는 곡 또한 처음”이라고 말을 보탰다. 서이는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이하 ‘건사피장’)를 발표한 이후 1년이 지난 시점에 맞춰 새로운 곡을 낸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옐은 “아이돌 그룹들은 퍼포먼스를 위해 활동곡을 템포가 빠른 곡으로 택할 수밖에 없는데, ‘하이키 노트’ 프로젝트를 통해 멤버 각자의 음색과 개성을 잘 담아낸 곡으로 활동할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그동안 주로 랩을 소화해 왔기에, 저음 파트를 맡은 것도, 화음을 시도해본 것도 처음이었어요. 많은 분께 저의 음색을 알리고 싶습니다.”(옐), “곡 분위기에 맞춰 팝 아티스트 같은 소울을 내보려고 노력했어요. 그러면서도 저만의 음색이 도드라지도록 했고요.”(휘서)“어쿠스틱한 음악과 잘 어울리는 목소리라는 말을 자주 들어왔어요. 팝 발라드 스타일 곡은 처인데, 작업하면서 제 목소리와 매칭이 잘 된다고 느껴졌기에 반응에 대한 기대가 커요.”(서이), “음색을 표현할 좋은 기회인 만큼, 곡에 저만의 감성을 담아내는 데 중점을 뒀어요.”(리이나)노랫말의 경우 헤어진 연인을 향한 그리움을 표하면서도 끝내 눈물을 보이지 않는 화자의 모습을 그려냈다는 점이 특징이다. 휘서는 “하이키가 추구하는 내면의 건강함과 단단함을 놓지지 않으려 했다는 점도 주목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데뷔 후 처음 내는 영어 가사곡이라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감상 포인트. 리이나는 “요즘 영어곡을 발매하는 가수 분들이 많지 않나”라면서 “하이키도 이번 곡을 계기로 새로운 시도를 해보면서 글로벌 팬덤 확장을 노려보려고 한다”고 밝히며 미소 지었다. 이어 “앞으로 ‘하이키 노트’ 프로젝트로 음악성을 강조한 음악을 꾸준히 들려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하이키는 데뷔 2년 차였던 지난해 1월에 낸 첫 번째 싱글 타이틀곡 ‘건사피장’으로 음원차트에서 ‘역주행’을 이뤄내며 K팝 걸그룹계 돌풍의 팀으로 떠올랐다. 여세를 몰아 8월에 발매한 미니앨범을 내면서는 ‘서울’(SEOUL)과 ‘불빛을 꺼뜨리지 마’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우며 한층 더 가열찬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이들은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품었고, 쏟아지는 러브콜 속 전국을 누비며 각종 행사 무대를 섭렵했다. 신곡을 내기까지 6개월의 공백이 있었지만, 표현 그대로 쉴 틈이 없었을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멤버들은 “많은 분께 하이키의 존재를 알리며 뿌듯한 성과까지 얻은 기분 좋은 한 해였다”고 돌아봤다.올해도 시작부터 기세가 좋다. 하이키는 최근 타이베이에서 팬 이벤트를 진행해 화끈한 현지 인기를 체감하고 왔다. 휘서는 “소속사 관계자분의 말에 따르면, 저희가 행사를 할 때 주변 도로가 마비가 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고,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한 MD가 매진됐다고 한다. 깜짝 놀랄만한 일이었다”면서 “해외에서 팬 이벤트를 연 게 처음이었는데, 뜨겁게 환대해 주셔서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리이나는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 1위인 해외 국가가 타이베이라고 들었다. 저희의 음악을 많이 들어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했다.그런가 하면 국내에선 한 중식당을 빌려 데뷔 2주년 기념 팬 이벤트를 펼쳤다. 서이는 “‘건사피장’을 냈을 때 노래 줄임말이 중국 요리 이름 같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다”고 웃으며 “2주년을 맞아 그런 반응에 걸맞은 이벤트를 열어 팬들과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코스 요리도 대접해드렸다”고 말했다. “팬들의 사연이 담긴 편지를 읽는 시간도 가졌는데, 한 20대 팬 분께서 본인뿐 아니라 50대인 어머니 또한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하이키 노래를 듣고 힘든 내고 있다는 이야기를 적어주셨어요. 그 편지를 읽고 전 세대를 아우르며 위로를 주는 좋은 음악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습니다.”(서이)인터뷰 말미에 하이키는 새해를 맞아 다 함께 휘서가 직접 끓인 떡국을 먹으며 활동 각오를 다시 한번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네 멤버는 “올해 안에 ‘건사피장’의 뒤를 잇는 차트 롱런곡을 2곡 정도 더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멤버들은 “장기적인 목표는 단독 콘서트와 월드투어 개최”라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차별화된 음악성과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테니 계속해서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응원과 관심을 보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 XG, 첫 겨울송 '윈터 위드아웃 유' 제작기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XG(엑스지)가 따뜻한 선율을 담아낸 음악으로 매서운 추위를 녹였다.지난 18일 XG(주린·치사·히나타·하비·쥬리아·마야·코코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겨울 시즌송 ‘윈터 위드아웃 유’(WINTER WITHOUT YOU)의 음원 제작 과정을 담아낸 ‘[스튜디오XG] 윈터 위드아웃 유’([StudioXG] WINTER WITHOUT YOU) 영상이 공개됐다.공개된 영상 속 XG는 XGALX 대표이자 총괄 프로듀서인 재이콥스(JAKOPS)의 프로듀싱 아래 아름다운 화음을 쌓아 올렸다. XG는 재이콥스는 물론 멤버들 간 화기애애한 팀워크를 자랑했고, 따뜻한 분위기 속 겨울 감성이 가득한 보컬로 보는 이들에게 위로를 건넸다.특히 이번 영상에서 XG는 순수한 보컬과 음악이 주는 웅장함을 증명, ‘윈터 위드아웃 유’ 뮤직비디오와는 또 다른 빈티지한 분위기를 자아내 관심을 받았다. XG는 마치 따뜻한 추억을 꺼내 보는 듯한 레트로함을 보여주며 글로벌 팬들에게 힐링을 선물했다.‘윈터 위드아웃 유’는 지난해 12월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미국, 캐나다, 홍콩, 일본 등 13개 국가 및 지역 R&B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스포티파이 바이럴 차트 ‘Viral Top 100’에서 글로벌을 포함한 11개 국가 및 지역에 랭크되는 등 기존 강렬했던 XG의 모습과 또 다른 매력으로, 멤버 전원이 감미로운 보이스를 뽐내며 현재까지 리스너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첫 겨울 시즌송으로 글로벌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XG는 앞서 14일 ‘NEW DNA’ 쇼케이스에서 선보였던 ‘HESONOO & X-GENE’ 무대 영상을 공개, 상식과 틀에 얽매이지 않는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다. 영상 속 XG는 잔잔하면서 내리꽂는 래핑과 더불어 몽환적인 보컬로 귀를 사로잡았고, 안대 퍼포먼스로 시선을 압도했다.강한 몰입도를 선사하는 동시에 과감한 음악 세계를 다시 한번 보여준 XG는 현재 Mnet, M2 리얼리티 ‘X or GO’를 통해 순수한 예능 루키 면모를 뽐내고 있다.
- 'JYP 신인' 비춰, 26일 첫 싱글 '걸즈 오브 더 이어'로 데뷔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신인 글로벌 걸그룹 비춰(VCHA)가 오는 26일 첫 싱글 ‘걸즈 오브 더 이어’(Girls of the Year)를 내고 정식 데뷔한다.2일 공식 SNS 채널에 따르면 비춰의 첫 싱글앨범 트랙리스트에는 데뷔 싱글명과 동명인 타이틀곡 ‘걸스 오브 더 이어’와 수록곡 ‘엑스오 콜 미’(XO Call Me)까지 총 2곡이 실렸다.정식 데뷔곡 ‘걸즈 오브 더 이어’는 곡 제목처럼 올해를 대표하는 소녀들이 되겠다는 비춰의 당찬 포부가 담겼다. 르세라핌 등과 호흡을 맞춘 마르쿠스 앤더슨(Marcus Andersson)과 세계적인 걸그룹 리틀 믹스(Little Mix), 미국의 팝스타 데미 로바토(Demi Lovato), 아이브 등과 작업하며 장르를 아우르는 히트곡을 만든 로렌 아퀼리나(Lauren Aquilina) 그리고 트와이스, 아이유, 오마이걸 등 여러 K팝 아티스트 곡에 참여한 클로이 라티머(Chloe Latimer)까지 유수 작가진이 크레디트를 수놓았다.일부 선공개된 ‘걸즈 오브 더 이어’ 음원은 활기찬 에너지, 비춰의 매력적인 음색이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2일 오후 2시에는 해당 선공개 구간의 가사도 베일을 벗었다. ‘Feel like Girls of the year Dressin up like dynamite, feel like girl of the year tonight’이란 노랫말이 2024년 존재감을 반짝일 비춰의 향후 행보를 향한 기대감을 심으며 팬심을 달궜다.비춰는 JYP와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가 협업한 초대형 프로젝트 ‘A2K’를 통해 탄생한 글로벌 걸그룹이다. 이를 진두지휘한 박진영이 ‘팬들과 세상에 VCHA가 빛을 비추겠다’는 의미를 담아 그룹명을 직접 네이밍 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22일 프리 데뷔 싱글 ‘새빗’(NEW LIGHT) 및 타이틀곡 ‘와이.오.유니버스’(Y.O.Universe)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하고 ‘A2K’의 대미를 기념했다. ‘와이.오.유니버스’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 미국 5위, 브라질 7위, 캐나다 8위 등 해외 33개 지역 순위권에 진입했다. 기세를 이어 12월 1일 발표한 또 다른 프리 데뷔 싱글 타이틀곡 ‘Ready for the World’는 발매 닷새 만에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스트림 수 20만 건을 돌파하는 등 음악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 제로베이스원 "첫 음방 1위 잊지 못해… 제로즈 덕분" [신년인터뷰]①
- 제로베이스원(사진=웨이크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2023년은 저희 모두에게 잊지 못할 시간이었던 것처럼, 2024년에도 제로즈(팬덤명)와 함께 잊지 못할 순간들을 많이 만들어 나가고 싶어요. 지난해는 저희가 막 데뷔한 신인이었지만 새해에는 신인의 타이틀을 벗게 될테니까, 지금보다 더 발전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석매튜)진정한 슈퍼 루키다.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2023년 최고의 신인에 등극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해 7월 발매한 첫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와 11월 발매한 미니 2집 ‘멜팅 포인트’로 2개 앨범 연속 200만장을 판매하며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음반뿐 아니라 음원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제로베이스원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림이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전곡 누적 스트리밍 8890만건을 돌파, 1억 스트리밍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 결과 제로베이스원은 2023년 열린 가요시상식에서 신인상만 5관왕을 기록했다. 누적으로는 총 9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5세대 원톱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그 누구보다 화려한 2023년을 보낸 만큼, 2024년 새해엔 더 큰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제로베이스원 김태래는 최근 이데일리와의 서면인터뷰에서 “멤버들과 함께 ‘ZB1’이라는 이름으로 한 팀이 되어 데뷔하고, 많은 제로즈 분들을 만나서 행복한 한 해였다”며 “늘 꿈꾸던 무대에 오르고 제로즈 분들 덕분에 신인상을 수상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제로베이스원(사진=웨이크원)장하오는 첫 음악방송 1위를 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제로즈 분들을 만나서 함께 꿈을 향해 달려나갈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는데, 무엇보다도 처음 음악방송 1위를 했던 순간이 잊혀지지 않는다”며 “내가 꿈꿨던 것들이 현실이 되는 걸 보면서, 더 높이 올라가고 싶다는 용기가 생겼다. 제로즈와 함께한다면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다는 믿음도 생겼다”고 환하게 웃었다.김규빈은 “평생 잊지 못할 한 해였다”며 “제로베이스원의 멤버가 돼서 행복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멤버들을 가까이서 지켜보면 전부 존경할 부분이 있고,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귀여운 부분도 있다”며 “나는 제로베이스원의 한 부분이지만, 제로베이스원은 나의 모든 부분이다. 이 마음을 평생 간직하고 싶다”고 팀에 대한 애정을 이같이 과시했다.2023년의 제로베이스원을 수식하는 주요 단어는 ‘신인상 5관왕’, ‘더블 밀리언셀러’, ‘슈퍼 루키’다. 모두 제로베이스원이 2023년 최고의 신인임을 입증하는 단어다. 이러한 수식어와 기록을 세운 장본인으로서 멤버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했다.김지웅은 모든 공을 제로즈에게 돌렸다. 김지웅은 “모든 게 저희를 항상 응원해 주시는 제로즈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즐거울 때나, 힘들 때나 항상 제로즈를 잊지 않으려고 한다. 늘 함께 하는 우리 멤버들이 한마음으로 뭉쳐있고, 이런 저희에게 조건없이 큰 사랑을 보내준 제로즈 덕분에 지금 순간이 더 빛나는 것 같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박건욱은 “어떤 미사여구를 사용하더라도, 제로즈에 대한 감사한 마음은 다 표현할 수 없는 것 같다. 저희가 이런 기록들을 세울 수 있게 해주신 제로즈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데뷔를 확정하고, 새로운 앨범을 준비하고, 팬 콘서트나 시상식 무대를 준비할 때도 제로즈 분들께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많이 고민하고 노력한다. 이런 노력과 진심이 제로즈 분들께 더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제로베이스원 데뷔곡, 美 빌보드 선정 '2023년 최고의 K팝'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5세대 아이콘’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데뷔곡 ‘In Bloom (인 블룸)’이 영국 매거진에 이어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K-POP으로 꼽혔다.사진=웨이크원빌보드(Billboard)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한 ‘2023년 최고의 K-POP 25곡(The 25 Best K-Pop Songs of 2023)’에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이 지난 7월 발매한 데뷔 앨범 ‘YOUTH IN THE SHADE (유스 인 더 셰이드)’의 타이틀곡 ‘In Bloom’을 선정했다. 빌보드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플레이리스트처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음악으로 K-POP 신을 즐겁게 만든 아티스트들과 새로운 관객들을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매료시킨 이지리스닝을 제공한 아티스트들이 있는데, 제로베이스원은 이 두 세계를 가뿐하게 결합시켰다”라고 설명했다.이어 빌보드는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후 전 세계의 새로운 팬들을 흥분시킬 거대한 어떤 것을 전달해야만 했다. 이들은 데뷔 싱글 ‘In Bloom’에서 A-Ha의 ‘Take On Me’의 리프를 영리하게 샘플링해 리스너들에게 친숙한 것을 전달하는 동시에 (보이즈 플래닛에서) 그들을 위해 투표해 준 팬들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라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 3일 영국 유명 매거진 배니티 틴(Vanity Teen)은 ‘In Bloom’을 ‘2023년 최고의 K-POP 싱글 23곡’으로 선정하며 “제로베이스원은 현재 5세대 가요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그룹으로, 그 과정에서 여러 기록을 세웠다. 거침없는 아홉 멤버는 80년대 코드의 명작인, 열정적인 데뷔곡 ‘In Bloom’으로 자신들의 광대한 뿌리를 펼쳤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In Bloom’은 제로즈의 사랑으로 꿈을 찬란하게 피워낸 제로베이스원의 정체성을 녹인 곡으로, 아직은 불완전하고 미숙하지만 ‘너’를 향한 아름답고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디겠다는 멤버들의 의지가 담겼다. 이 곡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누적 스트리밍 수 29일 기준 3,500만 회를 넘어서며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한편, 제로베이스원은 올해 7월 발매한 데뷔 앨범 ‘YOUTH IN THE SHADE’와 11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MELTING POINT (멜팅 포인트)’로 2연속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이들은 글로벌 팬덤의 압도적인 지지 속에 데뷔 5개월 만에 유력 시상식에서 신인상 5관왕을 포함 총 9개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5세대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 뉴진스, 첫 2억뷰 MV 보유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뉴진스(NewJeans)가 2억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소속사 어도어(ADOR)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싱글 앨범 타이틀곡 ‘OMG’의 퍼포먼스 버전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가 지난 29일 오후 6시 29분경 2억 회를 넘겼다. 뉴진스 통산 첫 2억뷰 뮤직비디오다.‘OMG’는 힙합 드럼 소스와 퍼커션을 기반으로 UK 개러지(UK Garage) 리듬과 트랩 리듬을 섞은, 통통 튀고 신나는 힙합 알앤비(R&B) 곡이다. ‘OMG’ 뮤직비디오는 귀여운 토끼 모자와 가방을 매치한 개성 만점 멤버들의 스타일링과 사랑스러운 퍼포먼스를 담아 보고 듣는 즐거움을 준다.이 곡은 지난 1월 2일 공개되자마자 전 세계에서의 관심을 모았다. 당시 데뷔한지 6개월밖에 되지 않은 뉴진스에게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입성 영예를 안겼고,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최신 차트(12월 30일 자)에 51주째 머물며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지금까지 5억 7천 회 이상 재생됐다.미국 컨시퀀스(Consequence)는 최근 발표한 ‘The 200 Best Songs of 2023(2023년 베스트 송 200선)’에서 ‘OMG’를 K-팝 작품 최고 순위에 올리며 “이 거부할 수 없는 싱글(‘OMG’ 지칭)이 세계 정복을 향한 뉴진스의 빠른 행보에 큰 힘을 실어주었다”라고 소개했고, 미국 AP통신은 ‘2023년 톱 송(top songs of 2023)’에서 ‘OMG’를 꼽으며 “뉴진스의 명성을 이끈 촉매제 역할을 했다”라고 평가했다.미국 빌보드와 영국 NME도 ‘2023년 베스트 K-팝 송 25선(The 25 best K-pop songs of 2023)’에 ‘OMG’를 포함시키며 “뉴진스가 과거와 미래를 가장 유연하게 오갈 수 있는 그룹임을 증명한다”(빌보드), “중독성 있는 이 노래는 뉴진스의 정체성을 완벽히 담고 있다”(NME)라고 호평했다.한편, 뉴진스는 이번에 2억뷰를 넘긴 ‘OMG’를 포함해 유튜브에서 총 4편의 억 단위 조회수 영상을 보유하고 있다. ‘Hype Boy’와 ‘Super Shy’의 뮤직비디오, ‘Ditto’ 퍼포먼스 비디오가 각 1억 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