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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도 태극전사는 멈추지 않는다...유럽파 총출동
  • 추석 연휴도 태극전사는 멈추지 않는다...유럽파 총출동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 사진=발렌시아 구단 SNS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 사진=라이프치히 구단 SN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 추석에도 스포츠는 멈추지 않는다. 특히 유럽 축구리그에서 활약하는 태극전사들이 활약이 한가위를 풍성하게 빛낼 전망이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 하지만 이승우(신트트라위던), 권창훈, 정우영(이상 프라이부르크), 황희찬(라이프치히), 이강인(발렌시아) 등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추석 연휴 첫 스타트를 끊는 주인공은 ‘슛돌이’ 이강인이다. 이번 주는 프리메라리가 4, 5라운드가 잇따라 펼쳐진다. 이강인은 연휴 동안 두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는 30일 수요일 새벽 2시 레알 소시에다드와 경기를 치른다. 10월 4일 토요일 새벽 4시에는 레알 베티스를 상대한다. 최근 출전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이강인이 팬들의 걱정을 잠재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 뛰는 권창훈과 정우영은 3일 금요일 밤 10시 30분에 강호 도르트문트와 만난다. 두 선수는 시즌 개막 후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이번 경기는 확실한 주축 멤버로 도약할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황소’ 황희찬도 뒤이어 그라운드를 밟는다. 황희찬의 소속팀 라이프치히는 4일 토요일 새벽 1시 30분 샬케04와 안방에서 대결한다. 황희찬은 분데스리가 이적 후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하며 기회를 받고 있다. 하지만 아직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연휴에는 시원한 첫 골 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같은 날 새벽 3시 45분 이승우도 출격한다. 벨기에 1부리그 신트트라위던에서 활약 중인 이승우는 코르트레이크와의 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3호골에 도전한다.태극전사들이 활약하는 유럽 프로축구 경기는 SPOTV 각 채널에서 생중계된다.△추석 연휴 해외축구 주요 경기 일정- 9/30 (수)01:50 라리가 <소시에다드 : 발렌시아> / SPOTV2, ON2, NOW-10/3 (토)20:20 PL <첼시 : C.팰리스> / SPOTV ON, NOW22:20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 프라이부르크> / SPOTV, ON, NOW-10/4 (일)01:20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 샬케 04> / SPOTV NOW03:35 벨기에프로리그 <신트-트라위던 : 코르트레이크> / SPOTV2, ON, NOW03:50 라리가 <발렌시아 : 베티스> / SPOTV, ON2, NOW19:50 PL <레스터 : 웨스트햄> / SPOTV ON, NOW21:50 PL <아스날 : 셰필드> / SPOTV ON, NOW
2020.09.29 I 이석무 기자
챔피언 대 챔피언 맞대결 불꽃...'칸스포츠 MAX FC 21' 익산
  • 챔피언 대 챔피언 맞대결 불꽃...'칸스포츠 MAX FC 21' 익산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웰터급 챔피언 이지훈, 도전자 김준화, 슈퍼미들급 잠정챔피언 정성직, 슈퍼미들급 현 챔피언 황호명. 사진=MAX 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 MAX FC(대표 이용복)가 70kg 8강 토너먼트에 이어 2개 타이틀전을 발표했다.MAX FC는 오는 11월 1일 전북 익산 칸스포츠 특설링에서 ‘칸스포츠 MAX FC 21’ 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메인이벤트는 웰터급 챔피언 이지훈(33·인천 정우관)의 2차 방어전과 슈퍼미들급 챔피언 황호명(42·의정부 DK짐) 대 잠정 챔피언 정성직(31·PT365)의 통합 타이틀전이다.웰터급 챔피언 이지훈은 2017년 2월 19일 열린 MAXFC 07에서 고우용을 TKO로 누르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1년 후 MAXFC 12 대회에선 최훈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1차 방어에 성공했다.이번 2차 방어전의 상대는 현 미들급 챔피언 김준화(30·안양 삼산 총관)로 결정됐다. 김준화는 지난해 12월 7일 열린 MAXFC 20에서 1차 방어전을 성공했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체급을 내려 웰터급 챔피언에 도전하겠다”라고 선언했다.같은 날 벌어지는 슈퍼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은 초대 챔피언 황호명과 잠정챔피언 정성직이 대결한다. 둘은 2019년 3월 15일 MAXFC 17에서 대결할 예정이었지만 챔피언 황호명의 부상으로 무산됐다.대신 당시 체급 1위였던 장태원이 잠정타이틀전 상대로 나섰고 정성직이 2라운드 TKO로 승리를 거둬 잠정 챔피언에 올랐다. 이번 경기에서 진정한 챔피언 벨트 주인을 가린다.MAX FC 권영국 본부장은 “이번 더블 타이틀전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친 격투기 팬들에게 활기를 전달할 것이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침체된 국내 입식격투계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MAXFC 유튜브 채널에서 실황 중계된다.
2020.09.29 I 이석무 기자
LG 게이밍 모니터 활용한 '울트라기어 페이스오프' e스포츠대회 개최
  • LG 게이밍 모니터 활용한 '울트라기어 페이스오프' e스포츠대회 개최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LG전자(066570)가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의 압도적 성능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 활동에 속도를 낸다.LG 울트라기어 페이스오프(사진=LG전자)LG전자는 내달 3일(미국 현지시간) e-스포츠대회 ‘LG 울트라기어 페이스오프’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회는 온라인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인기 라이브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영향력이 높은 게이머 20여 명이 참가한다.대회 종목은 최근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는 1인칭 슈팅 게임 ‘발로란트’다. 참가자들은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를 사용해 경기를 치른다. LG전자는 글로벌 유튜브 채널과 LG 울트라기어 트위치 채널에서 대회를 전 세계에 생중계한다.LG전자는 대회 일주일 전 공개되는 홍보 영상과 대회 생중계 및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는 시청자들 대상의 이벤트를 통해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10대,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 상품권 1000여 장 등 총 4만 8000 달러(약 5700만 원) 규모 경품도 제공한다.이번 대회는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LG전자가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e-스포츠대회를 직접 개최하고 LG 울트라기어의 뛰어난 성능을 알리는 취지다.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120Hz 이상) 시장은 500만 대 규모에 육박, 전년 동기 대비 1.5배 이상 성장했다. LG전자 게이밍 모니터 상반기 출하량은 이미 지난해 연간 출하량을 넘어섰다.대표 제품인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는 △4K 해상도 IPS 패널에 △1밀리 세컨드(ms·1000분의 1초) 응답속도와 △초당 144장 화면을 보여주는 144Hz 주사율을 구현한다.또 이 제품은 ‘지싱크 호환’,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등 화면 끊김을 최소화하는 그래픽 호환 기능도 탑재해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디지털시네마 색 표준을 98% 충족하는 풍부한 색 표현력도 장점이다. 업계는 이 표준을 90% 이상 충족하면 UHD 프리미엄 화질을 구현하는 것으로 평가한다.국내 고객들은 LG 베스트샵 주요 매장에 조성된 체험공간에서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의 주요 성능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장익환 LG전자 IT 사업부장(전무)는 “보다 많은 고객에게 LG 울트라기어의 차별화된 성능을 알리는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29 I 배진솔 기자
추석연휴도 프로당구는 멈추지 않는다...PBA 2차대회 개최
  • 추석연휴도 프로당구는 멈추지 않는다...PBA 2차대회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는 추석 연휴에도 멈추지 않는다.PBA는 추석연휴인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 2020’을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남자 PBA 128강으로 개최되고 여자부 LPBA는 8월 개막전부터 확대된 96강 체제로 열린다.남자부는 30일 오후 2시부터 메이필드 호텔에서 128강 총 4턴의 경기가 시작된다. 여자부의 경우 29일에 96강과 64강 경기가 브라보캐롬클럽 PBA스퀘어점에서 먼저 열린다.이후 32강 경기부터는 30일 장소를 메이필드 호텔로 옮겨 개최된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 LPBA 무대에 데뷔하는 아마랭킹 1위 김민아의 활약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이번 대회에는 총 18명의 해외 선수들이 참가한다. 지난 시즌 TS샴푸 PBA 챔피언십 우승자인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을 비롯해 지난 시즌 랭킹 포인트 1위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 지난 시즌 랭킹 포인트 2위 필리포스 카스도코스타스(그리스) 등 기존 강자들이 대거 출전한다.아울러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 에디 레펜스(벨기에), 비롤 위마즈(터키),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등도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외국인선수들은 2주간 격리를 모두 끝내고 30일 시작하는 개막전 출전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 25일 발표된 대진표에 따르면 지난 시즌 랭킹 1위 마르티네스와 랭킹 2위 필리포스, 팀리그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 김남수가 ‘죽음의 조’를 형성했다. 특히 필리포스와 김남수는 같은 TS·JDX 소속이라 더욱 미묘한 신경전이 펼쳐질 전망이다.아울러 신정주와 마민캄(이상 신한금융투자)과 레펜스-김형곤(SK렌터카)도 이제는 라이벌로 개인전을 펼쳐야 한다.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 금지’ 조치를 철저히 준수하며 개최된다대회장의 모든 인원에 대한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 등의 기본 조치를 취한다. 대회기간 전문방역업체를 활용해 소독과 방역을 매일 시행한다. PBA 협력병원인 솔병원의 의료지원을 받아 만일의 상황에 대처할 예정이다.PBA는 “대회기간 출전 선수들은 본인의 경기시간에만 경기장에 머물고 경기 후에는 곧 바로 귀가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며 “추석 연휴 동안 대회를 완벽한 방역 체계 내에서 치러 성공적이고 안전한 대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PBA-LPBA TS샴푸 챔피언십은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경기가 생중계된다.
2020.09.28 I 이석무 기자
UFC 정다운 "내년에 랭킹 진입 목표"...박준용 "여우처럼 싸울 것"
  • UFC 정다운 "내년에 랭킹 진입 목표"...박준용 "여우처럼 싸울 것"
  • UFC 코리안 파이터 박준용(왼쪽), 정다운. 사진=커넥티비티[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에서 활약 중인 코리안 파이터들이 다시 오픈핑거글러브를 끼고 옥타곤에 나선다.UFC의 라이트헤비급 기대주 정다운(27·코리안탑팀)은 다음 달 25일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 대 잠정 챔피언 저스틴 게이치(미국)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는 UFC 254에 출전해 UFC 3연승에 도전한다.UFC 미들급에서 1승 1패를 기록 중인 ‘아이언 터틀’ 박준용(29·코리안탑팀)은 정찬성과 같은 날인 10월 18일 UFN에서 존 필립스(영국)를 만난다. ‘스팅’ 최승우(28)는 부상 회복을 위해 기자회견에는 불참했지만 오는 11일 유세프 잘랄(모로코)을 상대로 경기를 치른다.정다운과 박준용은 28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에서 UFC 출전을 앞두고 온라인 기자회견을 가졌다.한국인 최초의 중량급 UFC 파이터인 정다운은 아시아 선수에게 불가능한 도전으로 여겨졌던 라이트헤비급에서 2연속 피니시 승리를 거뒀다. 현재 팬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는 파이터로 손색없다.정다운이 옥타곤에서 만나게 될 세 번째 상대는 미국의 샘 앨비다. 최근 4연패로 부진하지만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48전을 치른 베테랑이라 방심할 수 없다.정다운은 “샘 앨비는 의외성은 없지만 잘 무너지지 않는 정신력이 있다”며 “나도 스타일이 투박하다보니 누구의 정신력이 더 강한지 겨뤄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지든 이기든 빨리 뛰어서 내가 얼마나 되는 선수인지 알고 싶다”며 “내년에 랭킹에 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박준용은 지난해 8월 UFC 데뷔전에선 아쉬운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4개월 뒤인 작년 12월 UFC 부산 대회에선 마크-안그레 바리올트를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으로 누르고 첫 승리를 맛봤다.이번 경기는 10개월 여 만에 UFC에 돌아온 박준용의 상대는 필립스다. UFC 데뷔 후 5번의 경기에서 1승밖에 거두지 못한 비교적 수월한 상대다.박준용은 “아침에 운동, 낮에 운동, 저녁에 운동하고 있다”며 “여우처럼 상대 약점을 파고드는 방식으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기자회견 현장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오는 11일에는 ‘스팅’ 최승우가 코리안 파이터 출격 릴레이의 포문을 연다. UFC 데뷔 후 2연패를 당했지만 지난해 12월 부산 대회에서 첫 승을 달성했다.UFC 2승째에 도전하는 최승우는 서면 인터뷰를 통해 “(상대 선수 잘랄은) 스텝과 타이밍 태클이 좋기 때문에 그 부분에 맞춰 준비했고 그라운드나 타격적인 부분을 보강했다”고 밝혔다.정찬성과의 훈련에 대해서는 “몇 번의 스파링을 통해 많은 걸 배우고 느꼈다”며 “케이지 위에서 보이는 압박감, 집중력이 크게 와닿았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UFC는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NOW),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2020.09.28 I 이석무 기자
'콜롬비아 특급' 모랄레스, PBA 팀리그 2라운드 MVP 등극
  • '콜롬비아 특급' 모랄레스, PBA 팀리그 2라운드 MVP 등극
  • 팀동료 이미래와 함께 작전을 상의하고 있는 ‘콜롬비아 특급’ 로빈슨 모랄레스(왼쪽). 사진=PB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에서 TS·JDX의 선두 독주를 이끌고 있는 ‘콜롬비아 특급’ 로빈슨 모랄레스(42)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 제2라운드 MVP의 영예를 안았다. PBA 사무국은 “PBA 팀리그 2라운드 5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7승 1패 득점 성공률 68.5%를 기록한 모랄레스를 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모랄레스는 PBA 팀리그 2라운드에서 에버리지 2.0으로 전체선수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모랄레스의 활약에 힘입어 TS·JDX는 2라운드에서만 4승 1무를 기록,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특히 모랄레스는 복식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팀 이미래(TS·JDX )도 7승 3패로 개인랭킹 2위에 오르면서 유력한 MVP 후보로 거론됐지만 결국 모랄레스에게 MVP가 돌아갔다.모랄레스는 “MVP가 돼 행복하고 매우 기쁘지만 가장 기쁜 것은 내 성적이 팀에 도움이 됐다는 것이다”며 “개인 성적보다는 팀 성적이 훨씬 중요하고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PBA 팀리그 라운드 MVP는 매 라운드별로 상위랭킹 1, 2위 팀에서 개인성적 우수 선수 가운데 뽑는다. 경기력 이외에도 팀 운영에 대한 기여도 등을 평가한 뒤 PBA 경기운영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각 라운드별 MVP에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모랄레스의 MVP 시상은 오는 29일에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팀리그 2라운드에 이어 바로 진행되는 PBA-LPBA TS샴푸 챔피언십은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추석 기간 동안 메이필드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PBA-LPBA TS샴푸 챔피언십은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2020.09.27 I 이석무 기자
TS·JDX, 프로당구 PBA 2라운드도 무패 행진...선두 독주 체제
  • TS·JDX, 프로당구 PBA 2라운드도 무패 행진...선두 독주 체제
  • PBA 팀리그에서 1, 2라운드 무패행진을 이어간 TS·JDX 선수들. 사진=PB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에서 TS·JDX가 2라운드까지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TS·JDX는 25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 2라운드 5일차(최종일) 1경기에서 SK렌터카를 세트스토어 4-1로 눌렀다.이로써 TS·JDX는 2라운드 5경기를 4승 1무로 마무리했다. 1라운드 1승 4무를 포함해 1, 2라운드 합계 5승 5무로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승점 20점으로 2위 신한금융투자(4승 3무 3패 승점 15)에 5점 차로 여유있게 앞서있다.TS·JDX는 2라운드 개인랭킹 5위 안에 4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콜롬비아 특급’ 로빈슨 모랄레스가 7승 1패로 1위에 올랐다. 2위 이미래(7승 3패), 3위 김남수(5승2패), 5위 김병호(5승1패)) 등 팀원 전원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TS·JDX 소속 이미래는 “무패 1위까지 자치한 것은 엄청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서로 힘이 되어주면서 팀워크가 잘 이뤄져 만족스럽다고 여전히 팀이 있어서 외롭지 않다”고 애정을 드러냈다.4세트 혼성복식에선 아빠 김병호와 딸 김보미(SK렌터카)의 ‘부녀매치’가 다시 성사됐다. 결과는 또 다시 아빠가 웃었다. 이미래와 팀을 이룬 김병호는 에디 레펜스과 함께 출전한 김보미를 15-8로 여유있게 따돌렸다.김병호는 “오늘도 미래에게 꼭 이기자고 했다”며 “미래가 요즘은 진짜 딸 같다”고 웃으면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보미가 며칠 성적이 저조해서 안쓰러웠는데 선수로서 겪어야 될 몫이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비웠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2경기 신한금융투자 대 크라운해태의 대결은 3-3 무승부로 끝났다. 1라운드 공동1위였던 신한금융투자는 2라운드 초반 잠시 주춤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김가영과 신정주의 활약으로 승점 3점을 추가해 전체 2위에 올랐다.김가영은 “1라운드에는 천국을 경험했고 2라운드에는 지옥을 경험했다”며 “1라운드에 좋았지만 스스로 부담을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이어 “한번 흔들리니까 겉잡을 수 없이 흔들렸고 스스로에게 용납이 되지 않았다”며 “지금은 팀원들에게 여러 조언을 듣고 조금씩 회복하는 과정에 있다”고 덧붙였다.3경기에서 맞붙은 웰컴저축은행과 블루원리조트도 3-3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3세트 남자단식에서 웰컴저축은행의 ‘캡틴’ 프레드릭 쿠드롱이 강민구(블루원리조트)를 경기 시작 8분 만에 15-0으로 꺾는 퍼펙트 승리를 거뒀다.쿠드롱은 “이미 서로 힘이 넘치는 분위기지만 대화도 연습도 많이 할 것이다”며 “앞으로 더 집중한다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2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블루원리조트 리더 엄상필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며 “아직 1승밖에 없기 때문에 3라운드에는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PBA 팀리그의 열기를 이어받아 바로 PBA-LPBA TS샴푸 챔피언십이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추석기간동안 메이필드호텔에서 진행된다.PBA-LPBA TS샴푸 챔피언십은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2020.09.26 I 이석무 기자
차유람, 3쿠션 전향 후 김가영에 첫 승리...쿠드롱, 마민캄 제압
  • 차유람, 3쿠션 전향 후 김가영에 첫 승리...쿠드롱, 마민캄 제압
  • 웰컴저축은행 소속의 차유람이 PBA 팀리그에서 신중하게 공을 치고 있다. 사진=PBA차유람이 PBA 팀리그 혼성복식에서 승리한 뒤 팀동료인 비롤 위마즈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PB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당구여신’ 차유람(웰컴저축은행)이 3쿠션 종목 전향 후 맞수인 ‘당구여제’ 김가영(신한금융투자)을 처음으로 이겼다.차유람과 김가영은 24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 2라운드 나흘째 신한금융투자 대 웰컴저축은행의 3경기에서 맞붙었다.차유람은 2세트 여자 단식에서 김가영을 11-7로 눌렀다. 하이런 4점에 에버리지 1을 기록하는 안정된 기량을 뽐냈다. 이어 4세트 혼성 복식에서도 비롤 위마즈와 조를 이뤄 김가영-마민캅 조를 15-6으로 눌렀다.차유람이 2승을 책임진데 힘입어 웰컴저축은행은 신한금융투자를 세트스코어 4-0으로 눌렀다. 웰컴저축은행은 3승 3패 승점 12를 기록, 신한금융투자와 동률을 이루며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포켓볼 종목에서 나란히 세계적인 선수로 이름을 날렸던 차유람과 김가영은 프로당구 PBA 출범과 함께 나란히 3쿠션으로 전향했다. 3쿠션에선 구력이 훨씬 긴 김가영이 차유람을 압도했다. 하지만 이날 차유람이 훨씬 향상된 실력을 발휘하면서 기분좋은 첫 승리를 따냈다.차유람은 “LPBA에서 우승한 기분이었다”며 “이기려고 하다 보니 운도 따라줘서 이길 수 있었다”고 겸손하게 소감을 전했다.그는 “이번 라운드의 모든 세트가 아쉬웠고 각성된 상태였는데 오늘 경기에서 좋은 기운이 나오면서 승리를 이끌 수 있었다”며 “캡틴인 프레드릭 쿠드롱이 살아나서 내일도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관심을 모았던 쿠드롱 대 마민캄의 3세트 남자단식에선 쿠드롱이 마민캄을 15-8로 누르고 팀 승리를 견인했다.크라운해태와 SK렌터카가 만난 1경기에선 SK렌터카는 세트스코어 4-2로 승리를 거두고 공동 2위로올라섰다 .2경기에서는 TS·JDX와 블루원리조트가 맞붙었지만 세트스코어 3-3 무승부로 끝났다.24일까지 진행된 PBA 팀리그 순위는 TS·JDX가 여전히 단독 1위(승점 17점)다. 그 뒤를 SK렌터카와 크라운해태(이상 승점 13점)가 바짝 뒤쫓고 있다.25일은 1경기에 TS·JDX와 SK렌터카가 대결한다. 이번에도 ‘부녀매치’와 ‘딸매치’가 펼쳐진다. TS·JDX 소속인 ‘아빠’ 김병호와 SK렌터카 소속의 ‘딸’ 김보미가 혼성복식에서 부녀매치를 벌일 전망이다.PBA 팀리그 2라운드는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2020.09.25 I 이석무 기자
'PBA 명승부 라이벌' 쿠드롱 vs 마민캄, 빅매치 다시 열린다
  • 'PBA 명승부 라이벌' 쿠드롱 vs 마민캄, 빅매치 다시 열린다
  • 신한금융투자 마민캄(왼쪽)과 웰컴저축은행 프레드릭 쿠드롱이 24일 PBA 팀리그에서 다시 맞대결을 벌인다. 사진=PB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를 대표하는 라이벌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과 마민캄(베트남)이 또한번 역대급 대결을 펼친다.웰컴저축은행 소속인 쿠드롱과 신한금융투자 소속의 마민캄은 24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리는 프로당구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 2라운드 4일차 웰컴저축은행 대 신한금융투자 경기 남자단식 3세트에서 맞붙는다.쿠드롱과 마민캄은 PBA 출범 전부터 세계적인 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쿠드롱은 세계3쿠션월드컵을 21번, 세계선수권을 12번이나 제패한 ‘3쿠션의 황제’다. 마민캄은 베트남에 3쿠션 당구 열풍을 일으킨 ‘국민영웅’이다.쿠드롱과 마민캄은 2020 PBA SK렌터카 챔피언십 8강전에서 역대급 대결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당시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마민캄이 3-2 승리를 거뒀다.당시 마민캄은 1세트에 서한 큐에 15점을 쳐 PBA 신기록을 세웠다. 2세트에서는 쿠드롱이 3이닝에 15-0 완봉승을 따내는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두 선수의 대결은 유튜브 최다 동시접속자수 1만1607명을 기록했고 해외에서도 관심을 모았다.두 선수는 팀리그 1라운드에서도 맞붙었다. 대회 개막전이었던 웰컴저축은행 대 신한금융투자 경기 5세트에서 대결했다..마민캄이 하이런 8개를 치며 앞서나갔지만 쿠드롱도 지지않고 반격했다. 결국 15-14 간발의 차이로 쿠드롱이 승리했고 결국 두 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한 번씩 승리를 주고 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보여주는 만큼 이번 경기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특히 두 선수는 만날 때마다 손에 땀을 지는 명경기를 만들었기에 팬들의 관심이 크다.팀 상황도 썩 좋지 않아 승리가 절실하다. 두 팀은 1라운드에서 공동 1위였지만 지금은 신한금융투자가 3위, 웰뱅저축은행이 5위로 밀려났다. 1승에 매우 소중한 상황이다.특히 두 선수는 맞붙는 3세트는 ‘3세트를 이기면 지지않는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경기 흐름을 가져가는데 중요한 세트라 더욱 승부욕을 불태울 전망이다.쿠드롱 대 마민캄의 경기는 24일 밤 10시 30분 시작된다.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생중계된다.
2020.09.24 I 이석무 기자
KB국민은행, WKBL 타이틀 스폰서 맡는다...28일 미디어데이 개최
  • KB국민은행, WKBL 타이틀 스폰서 맡는다...28일 미디어데이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오는 10월 10일 개막하는 여자프로농구 새 시즌 타이틀 스폰서로 KB국민은행이 결정됐다.WKBL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여의도 호텔 블룸 A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타이틀스폰서 조인식 및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 KB국민은행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이번 시즌 대회 공식 명칭은 ‘KB국민은행 Liiv M 2020~21 여자프로농구’다.이날 타이틀스폰서 조인식과 더불어 미디어데이 행사도 열린다. 미디어데이에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박혜진을 비롯해 KB스타즈 안덕수 감독과 박지수, 하나원큐 이훈재 감독과 강이슬, 신한은행 정상일 감독과 김단비, BNK 썸 유영주 감독과 안혜지,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과 배혜윤이 나설 예정이다.각 팀 감독과 선수들은 국내 선수 출전 기회 확대, 플레이오프 제도 변경 등 올 시즌 달라지는 점 등에 대한 소감과 시즌에 임하는 각오 등을 밝힐 예정이다.또한, ‘미리 보는 시즌 빅 데이터’를 통해 WKBL이 팬과 선수단,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시즌 우승팀과 플레이오프 4강 진출팀 예측 등의 결과를 발표한다.이번 행사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철저한 방역 속에 미디어데이 참가 선수, 감독,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채 진행된다. 28일 오전 11시부터 KBS N 스포츠와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다.
2020.09.23 I 이석무 기자
추석장사씨름, 29일부터 5일간 개최...KBS 지상파 생중계
  • 추석장사씨름, 29일부터 5일간 개최...KBS 지상파 생중계
  • 2020 추석장사씨름대회 포스터. 사진=대한씨름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명절 스포츠의 꽃’ 추석장사씨름대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린다.대한씨름협회는 ‘위더스제약 2020 추석장사씨름대회’가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6일간 강원도 영월군 영월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대회 역시 관중 및 선수단의 안전을 위해 무관중 경기로 운영된다. 해당 기간에 받은 코로나19 검사 결과만 인정하고 하루 3회 소독을 하는 등 한층 강화된 방역 조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아번 대회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 동안 KBS 지상파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아울러 9월 30일은 KBS N 스포츠를 통해 중계된다. 대회 전 경기는 대한씨름협회 유튜비 채널을 통해서도 전달된다.대회는 29일 여자부 개인전 및 단체전 예선전, 30일 여자부 개인전 및 단체전 결정전, 10월 1일 개회식과 태백장사(80kg 이하) 결정전. 2일 금강장사(90kg 이하) 결정전, 3일 한라장사(105 kg이하) 결정전, 마지막 날인 4일 백두장사(140kg 이하) 결정전이 열린다.체급별 우승자에게는 장사 인증서, 장사 순회배, 장사 트로피, 경기력향상지원금(남자 3000만원, 여자 500만원), 꽃목걸이가 수여된다.모든 경기는 맞붙기(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예선전부터 준결승전까지는 3전 2선승제, 5~8위 진출전은 단판제, 장사결정전은 5전 3선승제(여자부 3전 2선승제)로 열린다.
2020.09.23 I 이석무 기자
팀리그 공동 1위 김가영-이미래 '장군멍군'...TS·JDX, 단독선두 유지
  • 팀리그 공동 1위 김가영-이미래 '장군멍군'...TS·JDX, 단독선두 유지
  • 신한금융투자 김가영. 사진=PBATS·JDX 소속 이미래. 사진=PB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 여성 개인랭킹 공동 1위인 김가영(37·신한금융투자)과 이미래(24·TS·JDX)가 맞대결에서 1승씩 주고 받았다.김가영과 이미래는 22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 2라운드 둘째 날 신한금융투자 대 TS·JDX 경기에서 맞붙었다.2세트 여자단식 경기에서는 이미래가 김가영을 11-5로 누르고 기선을 제압했다. 이미래는 불과 5이닝 만에 11점을 따냈다. 에버리지 2.200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으로 승리를 따냈다. 특히 5이닝에서 연속 6득점을 올리는 집중력을 뽐냈다.하지만 혼합복식으로 열린 4세트에선 김가영이 설욕했다. 베트남 출신의 마민캄(45)과 팀을 이룬 김가영은 정경섭-이미래 조를 15-8로 눌렀다. 특히 김가영은 혼합복식에서 9점을 책임져 여자선수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이날 1승씩 주고받은 김가영과 이미래는 이로써 9승 5패를 기록, 개인랭킹 공동 1위 자리를 지켰다. 남자 선수인 콜롬비아 출신의 로빈슨 모랄레스(9승 3패)도 함께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팀 경기에선 TS·JDX가 신한금융투자를 4-2로 이겼다. TS·JDX는 3세트를 이기지 못했지만 1, 2, 5, 6세트를 따내승리했다. 팀리그 출범 후 ‘3세트 징크스’를 깬 첫 팀이 됐다.건강문제로 출국이 늦어져 현재 자가격리중으로 팀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는 카시도코스타스 필리포스(TS·JDX)는 “TV를 통해 팀을 응원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며 “빨리 합류하고 싶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같은 팀 이미래 역시 “지금도 강한데 필리포스가 합류하면 얼마나 강해질지 기대가 된다”며 소감을 밝혔다.공동 2위 웰컴저축은행과 공동 4위인 크라운해태의 대결에선 크라운해태가 4-2로 승리했다. 크라운해태는 초반 세 세트를 내리 따내 승기를 잡았다. 특히 3세트에서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가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을 15-3으로 크게 이긴 것이 결정적이었다.이후 웰컴저축은행은 4세트와 5세트를 이기며 반격에 나섰다. 쉽게 끝날 것 같던 경기는 마지막 세트 6세트까지 이어졌다. 결국 6세트에서 크라운해태 주장 김재근이 첫 이닝에 하이런 9점을 치며 귀중한 승리를 이끌었다.3경기에서는 SK렌터카가 블루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2로 눌렀다. 그동안 다소 부진했던 SK렌터카 주장 강동궁은 1세트 남자복식(강동궁-레펜스)과 6세트 남자단식을 모두 이기면서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22일 경기까지 마친 현재 TS·JDX가 승점 13점으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개인랭킹에서는 김가영, 이미래가 9승 5패 동률로 공동 1위를 유지하는 중이다. 23일에는 1경기로 웰컴저축은행 대 TS·JDX의 경기가 열린다. 2세트에서 최근 실력이 상승하고 있는 차유람과 개인랭킹 1위인 이미래의 여자단식 경기가 펼쳐진다.2경기에서는 블루원리조트와 크라운해태가 만나고 3경기에서는 신한금융투자와 SK렌터카가 만나 승부를 겨룬다.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PBA 팀리그는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2020.09.23 I 이석무 기자
실업 아이스하키 대회, 18년 만에 부활...한라·대명·하이원 참가
  • 실업 아이스하키 대회, 18년 만에 부활...한라·대명·하이원 참가
  • 국내 실업 아이스하키 대회가 18년 만에 부활한다.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실업 아이스하키 대회가 18년 만에 부활한다.대한아이스하키협회(KIHA)는 21일 안양 한라, 대명 킬러웨일즈, 하이원이 출전하는 가운데 다음달 전국선수권, 11월 유한철배 일반부(실업) 대회를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실업 아이스하키 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2002년 이후 18년 만이다. 실업 아이스하키 대회 부활은 2020~21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가 무산된 데 따른 조치다. 한국(안양 한라, 대명 킬러웨일즈), 일본(오지 이글스, 홋카이도 크레인즈, 닛코 아이스벅스, 도호쿠 프리블레이즈, 요코하마 그리츠), 러시아(사할린) 팀이 참가하는 국가연합리그인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사무국은 지난 1일 화상회의를 열고 2020~21 시즌 정규리그 개최 불가 방침을 확정했다. 국가연합리그 특성을 고려할 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가 가라앉지 않아 3개국간 이동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정상적인 리그 진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아시아리그 출전이 무산된 한라와 대명은 국내 대회를 목표로 새롭게 팀을 정비한 하이원과 함께 KIHA가 주최하는 국내 실업 아이스하키 대회에 출전하기로 뜻을 모았다.국내 실업 아이스하키 대회는 지난 2002년 전국선수권, 유한철배 대회를 끝으로 열리지 않았다. 당시 3개 팀(한라, 현대 오일뱅커스, 동원 드림스) 가운데 한라를 제외한 2개 팀이 2002년 대회를 마지막으로 팀을 해체했고, 홀로 남은 한라는 일본과 손을 잡고 2003년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를 출범시켰다.2004년 하이원, 2016년 대명이 창단했지만 한국 남자 성인 아이스하키가 아시아리그를 토대로 운영된 탓에 별도의 국내 실업 대회는 개최되지 않았다. 18년 만에 재개되는 실업 아이스하키 대회는 3개 팀 홈 링크를 순회하며 총 6경기가 열린다. 일요일과 월요일 2연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국선수권대회는 11일 오후 2시 안양아이스링크에서 한라와 하이원의 대결로 막을 올린다. 유한철배는 11월 15일 같은 장소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실업 아이스하키 대회에는 순수 국내 선수들만이 출전한다. 한라와 대명은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가 무산되면서 외국인 선수와 계약을 맺지 않았다. 캐나다에 머물고 있는 복수 국적 선수들도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 등으로 팀 합류가 늦어져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이달 초 귀국해 2주간의 자가 격리를 마친 한라 사령탑 패트릭 마르티넥(체코) 감독은 정상적으로 팀을 지휘한다. 반면 대명은 미국에 머물고 있는 케븐 콘스탄틴 감독을 대신해 김범진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임시 지휘봉을 잡는다. 전국선수권과 유한철배 대회는 아이스하키 전문 미디어 온더스포츠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되고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경기장 관중 입장 여부는 정부의 코로나 방역 지침에 따라 추후 결정된다.
2020.09.22 I 이석무 기자
벤투호vs김학범호, 기부금 1억원 걸고 맞대결...10월 9·12일 개최
  • 벤투호vs김학범호, 기부금 1억원 걸고 맞대결...10월 9·12일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남자 국가대표팀과 남자 23세 이하(U-23) 대표팀의 맞대결이 오는 10월 9일과 10월 12일에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두 경기 모두 오후 8시에 킥오프하며 1차전은 MBC, 2차전은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생중계된다.대한축구협회(KFA)는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3 대표팀이 격돌하는 이번 경기의 공식 명칭을 ‘2020 남자축구대표팀vs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경기의 흥미 요소는 ‘기부금 쟁탈전’이란 콘셉트이다. KFA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해 승리팀 이름으로 기부금 1억원을 걸었다.승자 결정 방식은 양 팀이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 뒤 합산 스코어를 기준으로 하며 합산 스코어 동률 시 원정골 우선 원칙을 적용한다. 1차전은 남자 국가대표팀이 홈 유니폼을 입고 2차전은 U-23 대표팀이 홈 유니폼을 입고 경기한다.당초 양 팀의 맞대결은 9월로 예정됐었다. 하지만 FIFA가 코로나19로 인해 9월 A매치 기간을 2022년 1월로 변경하면서 10월 개최로 연기된 바 있다. 10월 A매치 기간에는 원래 2022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이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이는 내년으로 연기됐다.벤투호와 김학범호는 각각 지난해 12월 EAFF E-1 챔피언십과 올해 초 AFC U-23 챔피언십 이후 소집 훈련을 못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소집훈련과 경기가 무산된 두 감독은 K리그 경기 관전으로 선수단 점검을 대신해야 했다.그러나 이번 10월 친선경기가 성사되면서 직접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입국자는 의무적으로 자가 격리를 해야 하는 관계로 해외리그 소속 선수는 소집하지 않는다.해외파가 빠지지만 양 팀 모두 알찬 스쿼드 구성이 가능하다. 벤투호에는 나상호(성남FC), 정승현, 조현우(이상 울산현대) 등 주전급 선수들이 합류한다. 김학범호도 오세훈(상주상무), 김대원(대구FC), 엄원상(광주FC) 등 K리그 각 팀 주전으로 성장한 선수들이 대거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양 팀의 소집 명단은 오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한편, KFA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다. 먼저 경기장에 입장하는 인원을 최소화한다. 이를 위해 선수단 및 운영인력은 사전에 지정된 인원만 경기장 출입이 가능하다. 또한 경기장에 입장하는 전원을 대상으로 QR코드 및 발열체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지 않는 한 무관중 경기로 진행한다.KFA 홍명보 전무는 “올해 초 발표한 새로운 유니폼을 입은 국가대표팀 경기가 연령대를 포함해 한 번도 없었다”며 “대표팀 경기에 대한 축구팬의 갈증을 해소하고, 한국 축구와 대표팀이 건재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번 경기를 기획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2020.09.22 I 이석무 기자
TS·JDX, 프로당구 PBA 팀리그 1위 도약...신한·웰뱅 맹추격
  • TS·JDX, 프로당구 PBA 팀리그 1위 도약...신한·웰뱅 맹추격
  • TS·JDX 소속 모랄레스가 신중하게 공을 치고 있다. 사진=PB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TS·JDX가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 2라운드에서 새로운 1위로 도약했다.TS·JDS는 21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PBA팀리그 2라운드 첫 날 3경기에서 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4-1로 눌렀다.TS·JDX는 남자복식에서 김남수-모랄레스(TS·JDX)가 이영훈-선지훈(크라운해태)를 에버리지 3.7이상을 기록하며 15-8로 여유있게 이겼다.2세트에선 크라운해태 강지은이 지난 1라운드 개인 랭킹 1위 이미래(TS·JDX)를 상대로 11-9로 꺾고 크라운해태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하지만 TS·JDX는 이후 내리 3, 4, 5세트 따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3세트 남자단식에서 김병호(TS·JDX)가 박인수(크라운해태)를 15-8로 눌렀다. 이어 4세트 혼합복식에서 모랄레스-이미래(TS·JDX)가 마르티네스-백민주(크라운해태)로 제압했다.마지막 5세트 남자단식에서도 모랄레스(TS·JDX)가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를 15-6으로 꺾고 승점 3점을 따냈다.2라운드 첫 경기는 1라운드 1위 신한금융투자와 6위 블루원리조트가 만났다. 결과는 3-3 무승부였다.1세트 남자복식은 블루원리조트가 먼저 가져갔다. 사파타-엄상필이 신정주-마민캄(신한금융투자)을 15-4로 여유있게 이겼다. 하지만 2세트 여자단식에선 신한금융투자 주장 김가영이 김갑선(블루원리조트)을 이기고 1-1 동점을 만들었다.3세트는 오성욱(신한금융투자)이 강민구(블루원리조트)를 15-2로 크게 이겼다. 그렇지만 블루원리조트는 4세트 혼합복식 최원준-김갑선과 5세트 엄상필이 나란히 오성욱-김가영, 조건휘를 이기고 역전에 성공했다.마지막 6세트에서 남자단식에서 신한금융투자는 마민캄이 사파타를 11-6으로 이기면서 두 팀이 나란히 승점 1점씩 획득했다.2경기도 SK렌터카와 웰컴저축은행이 세트스코어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초반 1, 3, 4세트를 따내면서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SK렌터카가 5, 6세트를 잇따라 이겨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21일까지 진행된 현재 순위는 TS·JDX가 승점 10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신한금융투자와 웰컴저축은행이 승점 9점으로 바짝 뒤쫓고 있다. ‘3세트에 이기면 지지않는다’는 징크스도 계속되고 있다.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PBA 팀리그는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2020.09.22 I 이석무 기자
최신영화 초고화질로…U+tv, UHD VOD 1400편 확대
  • 최신영화 초고화질로…U+tv, UHD VOD 1400편 확대
  • LG유플러스 모델들이 U+tv에서 UHD 영화를 검색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자사 IPTV(유료방송)인 U+tv의 초고화질 UHD(Ultra High Definition) VOD를 기존 대비 2배 확대하여 총 1400편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이번 UHD VOD 확대로 U+tv 고객들은 <반도>, <밤쉘>, <1942: 언노운 배틀>, <강철비2> 등 최신 영화는 물론 <스파이더맨>, <나쁜 녀석들>, <쥬만지> 등 꾸준한 인기를 보여온 국내외 블록버스터 영화들도 IPTV에서 초고화질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부분의 IPTV 콘텐트는 Full HD급으로 제공되고 있다.LG유플러스 자체 조사 결과 UHD 콘텐트 확대 후 초고화질 VOD 시청건수가 월 평균 1만건 수준에서 4만건으로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질, 음질, 전송속도 등 실시간 채널 품질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종전 대비 글자 선명도 향상, 화면 노이즈 제거 등 화질을 대폭 개선했다. 또 채널 간 음량을 균일화하고 실시간 채널 변경 시 소리크기 조절을 할 필요가 없도록 했다.음량 균일화 기술은 향후 VOD와 실시간 채널 간의 음량에도 확대 적용 예정이다. 실시간 채널 전송속도도 향상돼 스포츠 중계 경기 득점 장면 지연을 최소화하여 시청 가능해졌다.LG유플러스는 이번에 총 252개 U+tv 채널 중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영화 전문채널 등 시청률이 높은 175개 채널 품질을 우선 개선했다. 다른 채널들은 지속적으로 품질을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LG유플러스는 비대면 환경이 장기화되면서 자택 거주시간이 증가함에 따라U+tv 이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자체 기술을 적용해 콘텐트와 채널 화질 및 음질을 향상시키고 인코더 전진배치 및 인코딩 최적화로 타사 대비 평균 0.8초 빠른 전송속도를 구현해 냈다고 설명했다.문현일 LG유플러스 IPTV상품담당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IPTV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졌다”며 “473만명의 U+tv 고객들이 댁내에서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고 말했다.
2020.09.21 I 유태환 기자
‘앰비션’·‘메라’를 꺾어라…LoL ‘야망리그’ 개최
  • ‘앰비션’·‘메라’를 꺾어라…LoL ‘야망리그’ 개최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한국레노버는 국내 e스포츠 아카데미 선수들이 전설의 프로게이머들에게 도전하는 리그오브레전드(LoL) 토너먼트 이벤트 매치 ‘야망리그 바이 리전(Ambition League by Legion)’을 오는 23일, 26일 양일간 오후 5시에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레노버의 게이밍 브랜드 리전(Legion)이 후원하고 젠지 이스포츠가 함께 주최하는 ‘야망리그 바이 리전’은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아카데미팀 선수들이 LOL 레전드 선수에게 도전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로 마련된 이벤트 대회다.LoL 프로게이머에서 젠지 스트리머로 합류한 ‘앰비션’ 강찬용을 선두로 ‘매드라이프’ 홍민기, ‘트할’ 박권혁, ‘상윤’ 권상윤, ‘크라운’ 이민호 등 LCK에서 활약한 선수들로 꾸려진 레전드 팀과 젠지, 샌드박스 게이밍, 팀 다이나믹스, 하이프레시 블레이드 등 아카데미 팀이 참여해 LoL 종목으로 경기를 펼치게 된다.특히 앰비션은 LoL 1세대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며 2017년 롤드컵 우승, 2018년 롤드컵 공식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발탁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프로 선수 은퇴 후 스트리머로 전향해 출전하는 경기로 이벤트 전부터 많은 e스포츠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23일에 열리는 예선전에 출전하는 4개 아카데미 팀은 3판 2선승 토너먼트를 통해 준결승전에 진출할 2팀을 가린다.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팀은 26일 대표 앰비션 스트리머가 이끄는 레전드 팀을 상대로 대망의 결승전을 펼치고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이번 대회 상금은 총 350만원이며, 우승팀에게는 300만원, 나머지 50만원은 결승전에서 중계진이 선정하는 MVP에게 수여된다.김윤호 한국레노버 대표는 “야망리그 바이 리전은 국내 이스포츠 유망주들이 프로급 전설의 선수들에게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게임 대회”라며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면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 콘텐츠로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하고자 젠지 이스포츠와 이벤트 대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2020.09.21 I 노재웅 기자
새로운 e스포츠 시작...e슈퍼레이스 시리즈 카운트다운
  • 새로운 e스포츠 시작...e슈퍼레이스 시리즈 카운트다운
  • e슈퍼레이스 참가 선수들과 샌드박스 게이밍 프로게이머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슈퍼레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금까지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e스포츠, 2020 CJ대한통운 e슈퍼레이스가 정규시즌 시작을 앞두고 팬들과 온라인으로 만났다.슈퍼레이스는 지난 19일 유튜브와 네이버TV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e슈퍼레이스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렸다. CJ대한통운이 창립 90주년을 맞아 후원하는 2020 CJ대한통운 e슈퍼레이스 시리즈의 시즌 첫 경기는 오는 25일 막을 올린다.이날 행사에는 첫 시즌 정규리그에 나서는 실제 참가자들과 샌드박스 게이밍의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들이 참여해 대회 시작을 알렸다.대회 진행방식과 참가 선수 소개뿐 아니라 e슈퍼레이스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서도 공개했다.이날 행사에는 e슈퍼레이스 정규리그에 참가하는 도전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한 자리에 모였다. 10대 소년부터 불혹의 레이서까지, 서킷 경험이 전무한 드라이버부터 국내 최고 수준의 프로 드라이버까지 도전자들의 면모도 다양했다.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에 출전하고 있는 프로 드라이버 최광빈(CJ로지스틱스 레이싱)과 이찬준(로아르레이싱)도 e슈퍼레이스에 참가한다. 시뮬레이션 레이싱 경력은 짧지만 서킷에서 갈고 닦은 레이싱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e슈퍼레이스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들도 참석했다. 샌드박스 게이밍 소속 프로 선수들은 평소 사용하던 키보드가 아닌 레이싱 기어로 이뤄지는 레이스를 체험하면서 e슈퍼레이스를 알렸다.온라인 선발전을 통과한 김규민, 김영찬, 장준호는 이벤트 매치에 참가했다. 경기 진행 방식에 대해서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기회였다.e슈퍼레이스는 모터스포츠의 e스포츠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나타냈다. 첫 시즌인 올해는 개인전 형태로 진행되지만 내년부터는 1부와 2부리그에 각각 12개 팀이 참가하는 리그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섬머시즌과 원터시즌을 거쳐 승강제도도 실시할 예정이다.슈퍼레이스 관계자는 “시뮬레이션 레이싱을 통해 실제 레이스에도 데뷔해 첫 출전에서 우승하며 실력을 입증한 김규민의 사례처럼 실제 레이스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드라이버들이 속속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e슈퍼레이스 시리즈는 25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정규리그 일정에 돌입한다. 30명의 정규리그 참가 선수들은 총 10라운드의 레이스를 치르며 첫 시즌 챔피언에 도전한다.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 틱톡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2020.09.20 I 이석무 기자
PBA 팀리그, 21일부터 2R 돌입...'3세트 징크스 이어질까'
  • PBA 팀리그, 21일부터 2R 돌입...'3세트 징크스 이어질까'
  • PBA 팀리그 1라운드 공동 1위에 오른 웰컴저축은행. 사진=PBAPBA 팀리그 1라운드 공동 1위에 오른 신한금융그룹. 사진=PB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가 2라운드에 돌입한다.PBA 팀리그는 21일부터 5일간 경기도 고양시 고양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열린다. 1라운드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갈 2라운드는 절대강자가 없는 예측 불가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1라운드 우승팀 리더 김가영(신한금융투자)은 “강하다고 예상했던 팀의 성적이 좋지 않았고, 우승후보로 지목하지 않았던 크라운해태에게는 0-4로 졌다”며 “결과에 대한 예측이 어렵다”고 밝혔다. 블루원리조트는 1라운드에서 최하위에 그쳤지만 SK렌터카에게는 4-1 완승을 거뒀다. 하위권에 머문 SK렌터카는 강자 신한금융투자 및 크라운해태에는 승리하는 등 예측할 수 없는 승부를 보여줬다. TS·JDX는 공동3위팀이지만 1승 4무로 유일하게 패배가 없었다. 1라운드 결과를 통해 PBA 팀리그에 절대강자도, 절대약자도 없다는 것이 증명됐다.2라운드 MVP를 누가 차지할지도 관심을 모은다. 1라운드에서는 LPBA 선수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개인랭킹 공동 1위에 김가영과 이미래(TS·JDX), 4위에 강지은(크라운해태)이 오르는 등 상위권에 LPBA 선수들이 다수 포진했다.1라운드에서는 3세트 징크스라는 것이 생겼다. 3세트 징크스는 ‘3세트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이길 수 없다’는 것이다. 2세트까지 뒤지고 있아도 3세트를 따낼 경우 최종 승리나 최소 무승부를 거뒀다. 반면 3세트를 내준 팀은 모두 패배했다.1라운드 공동 1위에 오른 웰컴저축은행 리더 프레드릭 쿠드롱은 “이제는 서로 잘 이해하고 알기 때문에 다음 라운드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을까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2라운드부터 달라지는 규정도 있다. 앞으로 전 경기의 세트 오더는 매 경기 전날 발표된다. PBA 측은 “1라운드는 일주일 전 대진발표를 진행했지만 치밀한 수싸움의 재미를 고려해 2라운드부터는 대진발표 시점을 변경했다”고 밝혔다.또한 2라운드부터 타임아웃 시간이 당초 30초에서 40초로 확대된다. 이 시간 동안 원활한 팀내 소통을 위해 작전 보드판을 도입한다. 벤치 타임아웃을 부르지 않은 상대팀도 이 시간을 활용한 자유로운 협의가 가능하다.21일 열리는 PBA 팀리그 2라운드 1일차 첫 경기는 공동 1위팀 신한금융투자 대 최하위 블루원리조트 대결이다. 3세트는 SK렌터카 PBA 챔피언십의 우승자 오성욱(신한금융투자)과 2번 준우승의 영광에 빛나는 강민구(블루원리조트)가 맞붙는다.뒤이어 SK렌터카 대 웰컴저축은행의 대결이 펼쳐진다.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1라운드에서 부진했던 SK렌터카가 공동 1위 웰컴저축은행를 상대로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차유람(웰컴저축은행) 대 김보미(SK렌터카)와 여자 단식 경기가 관심을 모은다.마지막 경기는 크라운해태 대 TS·JDX의 공동 3위팀 맞대결이다. 두 팀은 공동 3위지만 승점 7점으로 1위 팀과 승점 1점 차밖에 나지 않아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칠 전망이다.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PBA 팀리그는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2020.09.20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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