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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레이싱 e스포츠 대회 ‘e슈퍼레이스’ 9월 출범
  • 국내 최초 레이싱 e스포츠 대회 ‘e슈퍼레이스’ 9월 출범
  • 시뮬레이션 레이싱 게임 ‘아세토 코르사’를 활용한 경주 화면. 슈퍼레이스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슈퍼레이스는 모터스포츠를 소재로 한 e스포츠 리그 ‘e슈퍼레이스’를 출범한다고 24일 밝혔다.올해는 CJ대한통운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2020 CJ대한통운 e슈퍼레이스’ 시리즈로 치러진다.슈퍼레이스는 그동안 심 레이싱 대회를 통해 e스포츠의 인기와 성장 가능성을 목격했다. 지난해 슈퍼레이스가 OGN과 함께 진행했던 ‘OSL 퓨처스’를 통해 숨은 실력자들의 존재를, 올해 4월 프로 드라이버들과 함께 치른 ‘슈퍼레이스 심 레이싱’에서는 팬들의 관심을 확인했다.올해 CJ대한통운 e슈퍼레이스 시리즈는 개인전으로 진행한다. 내년부터는 팀 경쟁체제로 확대해 1부, 2부리그의 승강제 형태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2020 CJ대한통운 e슈퍼레이스 시리즈는 앞선 경기들을 통해 소개됐던 PC기반의 시뮬레이션 레이싱 게임 ‘아세토 코르사’를 활용해 진행된다. 키보드와 마우스가 아닌 레이싱 기어를 사용하고,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고 클래스인 슈퍼 6000 클래스의 레이싱 머신을 사용해 현실감 있는 레이스 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 첫 시즌에 참가할 드라이버들은 8일28일부터 일주일 간격으로 열리는 3번의 온라인 선발전을 통해 결정된다. 아세토 코르사를 레이싱 기어로 플레이 할 수 있는 드라이버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으며, 1회의 온라인 선발전에서 10명씩 총 30명의 드라이버를 선발한다.선발전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드라이버들은 9월25일부터 정규 시리즈에 돌입한다. 전 경기 더블라운드로 진행되는 정규 시리즈에서는 총 10라운드의 레이스가 펼쳐지며 라운드 별 챔피언십 포인트 합산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정규 시리즈 최종 성적 상위 18명의 드라이버는 12월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정규 리그에 참가하지 못했거나 아쉽게 선발되지 못한 드라이버들을 위한 추가 선발의 기회도 마련돼 있다. 한 달에 한 번씩(10월9일, 11월13일, 12월4일) 열리는 3번의 추가 선발전에서는 스프린트 레이스를 진행해 총 5명의 와일드카드 드라이버를 선발하며 그랜드 파이널에 참가할 기회를 부여한다. 또 시즌 일정이 치러지는 동안 언제든 접속해 도전할 수 있는 ‘The Fastest’도 동시에 진행된다. 대회 기간 정해진 서버에 접속해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한 한 명의 드라이버에게 그랜드 파이널 진출자격이 주어진다. 정규 리그, 추가 선발전, 최고 랩 타임 경쟁 등을 통해 선별된 총 24명의 드라이버들은 오는 12월12일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에서 진정한 최고가 누구인지를 놓고 시즌 마지막 일전을 치른다.정규 리그 전 경기를 비롯해 추가 선발전과 그랜드 파이널은 유튜브 등 e슈퍼레이스 시리즈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2020.08.24 I 노재웅 기자
LGU+, 중기부와 실감미디어 공모전…상금 최대 1억
  • LGU+, 중기부와 실감미디어 공모전…상금 최대 1억
  • LG유플러스의 협업 프로젝트 ‘연결의 힘, 디지털 드림 9’ 참가 스타트업 모집 포스터. (사진=LG유플러스)[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언택트(비대면)’ 무관중 중계가 일상화되며 시청자 효용 증대 및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실감미디어 서비스 스타트업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대기업이 과제를 제시하고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새로운 협업 프로젝트 ‘연결의 힘, 디지털 드림 9’의 일환이다. 대기업은 창의적인 외부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하고 스타트업은 협업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보자는 취지다.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콘텐츠, 실감미디어, 미래모빌리티, 디지털 헬스케어, 푸드테크, 친환경 소재 등 ‘디지털 뉴딜’을 대표하는 주제 중 실감미디어 분야 과제 제공 기업으로 선정됐다.공모전 과제는 프로야구 중계 서비스 ‘U+프로야구’의 생동감과 현장감 극대화 방안이다. 코로나19의 서울 및 수도권 지역감염 확산에 따라 10% 관중 입장을 허용했던 프로야구는 다시 무관중 경기로 진행 중이다. 중계방송이 스포츠 관람의 유일한 수단이 되며 몰입감을 위한 기술 수요 및 필요성 증대로 과제를 선정하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세부 과제로는 △야구 중계 영상에 타구 궤적 등 부가 데이터 제공 △프로야구 생중계 시 언택트(비대면) 응원 등 커뮤니티 구현 △줌인(zoom-in) 8K 서비스 화질 개선 방안이다.공모전은 총 3단계의 평가로 진행된다. LG유플러스와 중기부는 1단계로 아이디어 평가를 거쳐 2단계로 과제 적합성과 기술 실현 가능성을 심사한다.2단계 평가를 거쳐 9월 중 선정된 10개 내외 스타트업은 마지막 3단계로 최대 2개월 동안 과제 고도화 기간을 거친다. 3단계 과정 중 LG유플러스 개발부서 및 대학, 연구소의 컨설팅과 멘토링이 제공된다. 11월 중 데모데이를 개최, 최종 3개 팀을 가린다.LG유플러스는 공모전을 통해 U+프로야구 내 상용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스타트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비대면이 ‘뉴노멀’이 된 환경에서 야구 중계에 실감미디어 기술이 발굴, 적용될 수 있도록 자사가 가진 AI영상분석, 고화질 영상전송 기술 등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실제 사업화에 성공한 스타트업 대상으로는 최대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오는 27일까지 K-Startup 창업지원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엄주식 LG유플러스 야구서비스팀장은 “실감미디어 분야 우수 스타트업이 U+프로야구 고객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타트업의 적극적 참여로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생하며 시너지를 내는 우수 사례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0.08.24 I 유태환 기자
 광화문 집회 후 마스크 쓴 경찰도 감염 "신체접촉 때문"
  • [퇴근길뉴스] 광화문 집회 후 마스크 쓴 경찰도 감염 "신체접촉 때문"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15일 광화문 집회 투입 경찰 4명 코로나19 확진지난 15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집회에서 질서유지를 담당했던 경찰 관계자 등이 19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본부에 차려진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투입됐던 경찰 4명이 당시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안타까움을 안겼습니다. 이들은 집회 참가자들과 신체적인 접촉이 발생할 수 있는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사례에 대해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 “집회에 참여했던 경찰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며 “그러나 밀접한 접촉을 통해 마스크가 벗겨지거나 혹은 다른 손 접촉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해도 이 같은 접촉을 통해 감염됐을 가능성을 보고 심층적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주말 고비…“확산세 지속되면 3단계 격상 검토해야”내일부터 시작되는 주말이 또 다시 시작된 코로나19 대유행의 분수령입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단계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확산세가 지속되면 3단계 격상을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주말에 2단계 실행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계속해서 확산세가 이어진다면 좀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10인 이상이 모이는 집함, 모임, 행사가 금지되고, 모든 스포츠 행사와 경기가 중단되며 공공 다중시설도 문을 닫아야 합니다. 사무실 역시 필수 인원 외 전원 재택 근무가 권고됩니다.KT가 코로나19로 취소된 졸업식을 기다렸던 학생들의 마음을 담아 ‘드라이브 인(Drive-In) 졸업식’을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운동장에서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대학 졸업식도 ‘드라이브 스루’KT(대표이사 구현모)와 홍익대학교(총장 양우석)가 국내 최초로 ‘드라이브 인(Drive-In) 졸업식’을 진행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전국의 각 대학은 올 상반기 졸업식 취소에 이어 하반기 졸업식도 진행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인데요. 이에 졸업식을 미루거나 취소하는 대신, 캠퍼스 운동장 안에서 학생들이 차량에 탑승한 채 진행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이날 졸업식 행사 전 과정은 홍익대 및 KT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돼, 현장에 가지 못한 지인들과 가족들도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19일 평양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열린 제7기 제6차 당 전원 회의를 주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한 사진이다. 이날 전원 회의에서는 내년 1월 8차 당대회 개최가 결정됐다. [사진=연합뉴스]■“北김정은 위임통치…김여정 대외 관장”어제 오후에 큰 파장을 갖고 온 소식입니다. 국가정보원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위임통치’ 관련 내용을 보고한 것과 관련, “김 위원장이 그의 부친 김정일과는 다르게 간부들에게 상당한 권한을 위임하고 그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게 하는 위임통치 방식은 올해 초부터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대미 및 대남정책을 관장하게 되면서부터 본격화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제 분야는 박봉주(당중앙위원회와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와 김덕훈이, 군사 분야는 리병철과 최부일(당중앙위원회 군정지도부장)이 투톱으로 이끌어가는 체제가 확실하게 구축됐다”며 김 부부장 외에도 김 위원장의 일부 권력을 위임받은 간부들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0.08.21 I 박한나 기자
휴식 마친 슈퍼레이스, 강원 국제 심레이싱 페스타로 재개
  • 휴식 마친 슈퍼레이스, 강원 국제 심레이싱 페스타로 재개
  • 지난 4월 열렸던 슈퍼레이스 심 레이싱 대회 당시 엑스타레이싱의 정의철이 레이싱기어를 사용해 심 레이싱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슈퍼레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잠시 휴식시간을 가졌던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다시 하반기 일정을 시작한다.슈퍼레이스는 “‘강원 국제 심 레이싱 페스타’가 다음달 2일 모터스포츠 팬들을 찾아간다”고 18일 밝혔다.다음달 5일과 6일 인제스피디움에서 ‘강원 국제 모터페스타’로 치러지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일정을 앞두고 모터스포츠 열기를 되살릴 전초전이다.강원 국제 모터페스타를 앞두고 치러지는 이번 강원 국제 심 레이싱 페스타는 프로 드라이버들이 참가하는 클래스와 심 레이싱 드라이버들이 경쟁하는 클래스로 구분돼 레이스를 펼친다.프로 드라이버들 클래스에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출전하고 있는 국내 정상급 드라이버들을 비롯해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드라이버들이 가세한다/PC기반의 온라인 시뮬레이션 레이싱 게임인 ‘아세토 코르사’를 활용하기 때문에 공간 제약 없이 국제대회처럼 치를 수 있게 됐다. 국내 프로 드라이버들은 지난 4월 열린 슈퍼레이스 심 레이싱을 통해 실력과 재미를 동시에 보여준바 있다.시뮬레이션 레이싱을 즐기는 심 레이싱 드라이버들을 위한 레이스도 열린다. 심 레이싱 드라이버들은 온라인을 통한 사전 선발전을 통과해야 2일 열리는 본선 레이스에 참가해 실력을 뽐낼 수 있다.총 24명의 본선 참가자를 선발하게 될 온라인 선발전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데 레이싱 기어를 사용해 아세토 코르사를 플레이할 수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선발전은 타임 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한 순으로 본선 참가 기회가 부여될 예정이다.다음달 2일 열리는 강원 국제 심 레이싱의 본선 레이스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의 차량을 활용해 인제스피디움에서 펼쳐진다. 이날 본선 레이스는 오후 7시부터 슈퍼레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9월 5일과 6일 인제스피디움에서는 강원 국제 모터페스타를 통해 실전 레이스가 펼쳐진다.
2020.08.18 I 이석무 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 류현진-김광현, 18일 동시 선발 출격
  • '코리안 메이저리거' 류현진-김광현, 18일 동시 선발 출격
  •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왼쪽)과 김광현이 18일 나란히 선발 등판한다. 사진=MBC스포츠플러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코리안 듀오’ 류현진(토론토)과 김광현(세인트루이스)이 같은 날 선발로 출격한다.류현진은 한국시간으로 오전 8시35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이에 앞서 김광현은 오전 6시15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 원정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마무리로 시즌을 시작한 김광현은 우여곡절 끝에 빅리그 선발로 데뷔한다. 일찌감치 선발투수 보직이 전환됐지만 선발 등판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그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생기면서 선발 데뷔가 늦춰졌다.김광현은 지난달 25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 경기에서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자책점으로 세이브를 따낸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무려 24일 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다시 선다.김광현은 구단 내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제대로 된 훈련을 하지 못한 채 자택에 머물러 있어야 했다. 얼마나 컨디션을 유지했는지 미지수다. 오랫동안 경기를 치르지 못한 만큼 경기 초반 얼마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느냐가 관건이다.최근 2경기 연속 호투한 류현진의 경기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 12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불펜 난조로 시즌 2승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최근 2경기 연속 호투하면서 ‘에이스가 돌아왔다’고 찬사를 받았다.송재우 해설위원은 “구속이 올라가면서 빠른 볼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올 시즌 빠른 볼 비중이 가장 높았는데 몸쪽 빠른 볼이 효과를 거두면서 바깥쪽 체인지업의 위력도 살아났다”고 평가했다. 이어 “본인이 계획대로 타자를 상대하고 경기를 이끌어가는 느낌이다”고 설명했다.류현진이 상대할 볼티모어에 대해서는 “볼티모어는 잃을 것이 없는 팀이고 선수들 부담이 없다”며 “엄청난 스타도 없고 유망주도 없지만 상위타선이 잘 치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과거 볼티모어의 이미지만 보면 안 될 것이다”며“그래도 정교한 타자는 없는 만큼 지난번 경기처럼 볼 배합을 잘하면 쉽게 끌고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송재우 해설위원은 “볼티모어 홈구장은 홈런이 잘 나오는 구장이다”며 “이 점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MBC스포츠플러스는 ‘슈퍼코리안 DAY’를 맞이해 코리안 듀오의 경기를 전격 편성한다.오전 6시 김광현이 등판하는 세인트루이스 대 시카고 컵스의 더블헤더 1차전에 이어 오전 8시 20분 류현진이 나서는 토론토 대 볼티모어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2020.08.17 I 이석무 기자
아프리카TV, GSL 시즌2 결승 15일 개최…‘이병렬 대 김대엽’
  • 아프리카TV, GSL 시즌2 결승 15일 개최…‘이병렬 대 김대엽’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최고의 저그와 프로토스가 격돌하는 GSL 시즌2 결승전이 펼쳐진다.아프리카TV(067160)는 오는 15일 오후 5시부터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20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시즌2 코드S’ 결승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Rogue‘ 이병렬과 ’Stats‘ 김대엽이 맞붙는다. GSL은 아프리카TV가 주최하는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II 리그로, 2010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10년차를 맞이한 대표적인 장수 e스포츠 리그다.2019 GSL 시즌3에 이어, 두번째 GSL 결승전 무대에 오른 이병렬은 8강에서 조중혁(Dream)을 상대로 승리하고 4강에서 박수호(DRG)를 제압하며 이번 결승전에 진출했다. 특히, 결승전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이병렬이 이번 결승전에서도 우승컵을 거머쥘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병렬과 맞붙는 김대엽은 개인통산 3번째 GSL 결승전 무대에 진출했다. 프로토스로는 최다 결승전 진출 기록을 세운 김대엽은 앞서 열린 4강전에서 전태양을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현재 GSL에서는 2017년 김대엽의 우승 이후 프로토스 우승자가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김대엽이 다시 GSL 프로토스 우승자가 될 지 기대가 쏠린다.이번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며, 경기맵은 ’데스오라‘, ’골든 월‘, ’이터널 엠파이어‘, ’서브머린‘, ’에버 드림, ‘필러스 오브 골드’, ‘아이스 앤 크롬’ 순서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2만5000달러(약 3000만원)의 상금이, 준우승자에게는 1만2000달러(약 1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경기 중계는 박상현 캐스터와 전태양, 황영재 해설위원이 맡는다.한편 GSL 시즌2 결승전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방송은 아프리카TV 공식 방송국을 비롯해 네이버, 유튜브 등 국내외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2020.08.14 I 노재웅 기자
펄어비스, 인텔과 e스포츠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펄어비스, 인텔과 e스포츠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펄어비스(263750)는 인텔과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펄어비스와 인텔은 ‘섀도우 아레나 잭팟 슈퍼매치’ 이벤트 대회를 시작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대회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섀도우 아레나 잭팟 슈퍼매치는 총 상금 1500만원을 걸고 ‘BJ철권무릎’, ‘롤선생’, ‘액션홍구’ 등 인기 게임 BJ와 섀도우 아레나 이용자가 2인 1팀을 결성해 진행하는 이벤트 대회다.대회 본선은 오는 14일과 16일 각각 4라운드씩 총 8라운드로 경기를 진행된다. 라운드 시작전 각 팀에 100만원씩 상금을 지급하고 서로가 상금을 뺏고 뺏기는 ‘상금 쟁탈전’ 방식으로 열린다.대회 팀 결성은 8월2일 진행된 팀결정전을 통해 정해졌다. 각 팀은 △섀도우 아레나 리저널컵 아시아 우승자 ‘붉은별’ 선수와 BJ철권무릎 △BJ롤선생, 스시 △BJ이경민, Bakemono △BJ단아냥, HyejinFiora △BJ임아니, 청정수 △BJ구루미, 강초한 △BJ우레, 휴하 △BJ흥민이, 호준s △BJ액션홍구, 오로롱 △BJ나리, 박사장a가 한 팀을 이뤄 대회에 참가한다.인텔배 섀도우 아레나 잭팟 슈퍼 매치 이벤트 대회 본선은 아프리카TV 공식 방송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0.08.13 I 노재웅 기자
프로야구, 로봇심판 시대가 온다...앞으로의 기대와 숙제
  • 프로야구, 로봇심판 시대가 온다...앞으로의 기대와 숙제
  • 지난 4일 오후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퓨처스(2군)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운영실 관계자들이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 시스템(로봇심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 시스템(로봇심판)에 따라 주심이 음성 수신 장치(허리)와 이어폰을 착용한 채 판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포츠에서 로봇이 사람을 대체할 수 있을까.KBO리그는 현재 이와 관련한 중요한 실험을 진행 중이다. KBO리그 퓨처스리그(2군)에서 볼과 스트라이크를 자동으로 판정하는 이른바 ‘로봇심판’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KBO는 이천 LG챔피언스파크와 NC 마산 야구장에 시스템을 설치했다.‘로봇심판’은 지난 4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한화 이글스 대 LG 트윈스 경기에서 처음 선보였다. 5일과 6일 경기에도 활용될 예정이었지만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돼 잠시 중단된 상태다.예정대로라면 오는 14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kt wiz 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다시 로봇심판을 볼 수 있다.KBO가 도입한 로봇심판의 원리는 이렇다. 총 3대의 전용 카메라가 마운드, 홈 플레이트, 베이스 등 고정된 그라운드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모든 투구의 궤적을 실시간 추적한다. 타자별로 스트라이크 존을 설정한 뒤 그 존에 통과할 경우 투구의 위치를 측정해 자동으로 볼·스트라이크 여부를 판단한다.볼·스트라이크 판정 결과는 로봇심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음성으로 변환돼 주심이 착용한 이어폰을 통해 전달된다. 주심은 전달된 음성 수신 결과에 따라 수신호로 볼·스트라이크 판정을 내린다. 4일 로봇심판 데뷔전에서 주심을 맡은 정은재 심판은 왼쪽 귀에 이어폰, 허리에 음성 수신 장치를 착용했다.메이저리그도 이미 로봇 심판을 시험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제휴 협약을 한 독립리그 애틀랜틱리그에서 지난해 하반기에 로봇 심판을 테스트했다. 마이너리그 유망주들도 애리조나 가을 교육리그에서 로봇 심판을 경험했다.KBO리그와 메이저리그가 실험한 로봇 심판은 방식이 약간 다르다. KBO리그의 경우 카메라를 이용해 공의 위치를 추적한다. 이른바 테니스 경기에서 라인아웃을 판정할 때 활용되는 ‘호크아이’와 같은 방식이다. 호크아이는 최근 축구에서도 비디오 판독시스템(VAR)에 적극 활용된다.반면 메이저리그가 실험했던 로봇 심판은 레이더를 활용한다. MLB닷컴 문자중계 등에서 쓰였던 ‘트랙맨’이 기본 원리다.레이더 방식은 날씨 등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아 오작동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큰 낙차로 떨어지는 변화구를 감지하는데도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레이더 방식 대신 카메라 방식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일단 현장 반응은 나쁘지 않다. 일관성에 대해선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은재 심판은 로봇심판 데뷔전 후 “내 판정 기준과는 다른 경우도 있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성이 있어서 그 부분은 매우 효율적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구심을 맡으면 신경 쓰이는 부분이 많은데, 자동 볼 판정이 되기 때문에 부담이 굉장히 줄었다”고도 덧붙였다.그 경기에서 LG 선발투수로 나온 성재헌은 “1회에는 헷갈리기도 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판정이라 쉽게 적응했다”며 “심판의 판정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던지게 되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그 동안 주심마다 스트라이크존이 미세하게 다르다 보니 선수들이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심지어 사람이 판정하다 보니 같은 경기에서도 스트라이크존이 다르게 적용되는 경우도 없지 않았다.물론 첫 단계인 만큼 보완할 점도 눈에 띄었다. 컴퓨터가 판정을 내린 뒤 음성으로 변환해 심판에게 전달되기까지 2초 정도 시간이 걸렸다. 판정이 지연되다 보니 경기의 박진감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정은재 심판도 “판정이 곧장 나와 경기 흐름이 다이내믹하게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KBO는 시범 운영 후 기술 개선을 통해 판정까지 걸리는 시간을 1초 이내로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이 시간을 얼마나 단축시키느냐가 로봇심판의 성패를 좌우할 중요한 열쇠가 될 전망이다. 모든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022년 시즌부터 1군 경기에서도 로봇 심판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일부에선 “오심도 경기 일부인데 로봇심판이 도입되면 인간적인 매력이 사라져 야구 인기가 떨어질 것”이라는 반대 목소리도 있다. 로봇심판 때문에 심판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하지만 이미 프로스포츠는 정확한 판정을 위해 비디오 판독 시스템 등 신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선수들이 판정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오롯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다면 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심판의 일자리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로봇심판이 도입돼도 결국 최종 판정을 내리는 주체는 사람이다. 스트라이크 볼 판정 외에 심판이 할 일은 수두룩하다. 로봇심판 개발 및 운영 인력 등의 추가 고용도 기대할 수 있다.프로스포츠는 이미 엄청난 규모의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경기 결과에 수많은 이해관계가 걸려 있다. 그런 상황에서 오심은 더는 미덕이 되기 어렵다. 불필요하고 논란과 소모적인 갈등만 빚을 뿐이다. 로봇심판의 등장이 더 반가운 이유다,
2020.08.13 I 이석무 기자
아프리카TV, ‘아프리카TV 철권 리그 시즌2’ 개막
  • 아프리카TV, ‘아프리카TV 철권 리그 시즌2’ 개막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국내 철권7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ATL이 시즌2로 돌아온다.아프리카TV(067160)는 격투게임 ‘철권7’으로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인 ‘아프리카TV 철권 리그 시즌2(이하 ATL 시즌2)’가 개막한다고 12일 밝혔다.새로운 ‘투어(Tour)’ 방식과 규칙으로 2년 만에 돌아온 ATL은 선수들에게 더욱 많은 경기 경험을 선사하고, 대회 시청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지난 6월부터 진행됐던 ATL 시즌1에서 ‘무릎’ 배재민이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이번 ATL 시즌2도 시즌1과 마찬가지로 6번의 주차별 ‘DAY(데이)경기’와 와일드카드전인 ‘LCQ(Last Chance Qualifier)’, ‘시즌 파이널’ 등으로 구성됐다. 대회는 총 8주간 진행되며, 시즌 파이널 무대는 DAY경기에서 획득한 누적 포인트 기준 상위 7명과 LCQ에서 선발된 1명을 포함해 총 8명이 진출한다.이번 대회는 총상금 2200만원 규모로 진행된다. 매주 진행되는 DAY경기를 통해 얻은 포인트를 기준으로 1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시즌 파이널 무대는 1000만원의 상금이 마련됐다.ATL 시즌2 각 DAY경기의 참가 접수는 경기 당일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아프리카TV ‘ATL 공식 방송국’에서 ‘엠퍼러’ 이상의 계급을 달성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접수할 수 있다.대회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아프리카TV ATL 공식 방송국을 통해 생중계되며, 중계는 정인호 캐스터와 함께 박동민 해설, BJ(1인 미디어 진행자) ‘아빠킹’ 남기웅이 맡는다.
2020.08.12 I 노재웅 기자
K리그. 독일 축구 전문 플랫폼 '원풋볼'과 파트너십 체결
  • K리그. 독일 축구 전문 플랫폼 '원풋볼'과 파트너십 체결
  • K리그가 독일에 기반을 둔 축구 전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원풋볼’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독일에 기반을 둔 축구 전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원풋볼’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연맹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7월부터 원풋볼 웹사이트에 K리그 단독 콘텐츠 페이지를 개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축구팬에게 K리그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포함해 경기 및 선수 정보, 원풋볼 자체 기획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또한 남은 2020시즌을 포함해 2021시즌까지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브라질 등 5개 국가에 라운드당 2~3개 경기가 영문 생중계된다.원풋볼은 자체 웹사이트, SNS 채널뿐만 아니라 전 세계 약 4400만의 축구팬이 사용하는 모바일 앱을 보유하고 있는 축구 전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이다. 해당 앱에서는 응원하는 국가, 클럽을 설정하면 맞춤형 실시간 뉴스, 이적 정보, 기록 등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전 세계적으로 200개 이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2개 이상 언어로 운영되고 있다.연맹 관계자는 “올 시즌부터 K리그는 덕아웃, 433, COPA90 등을 포함해 이번 원풋볼까지 해외 축구 전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K리그를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널리 알리고 타겟층을 넓힐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 생각한다”며 “원풋볼과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앞으로도 더 다양한 지역의 많은 팬들에게 스포츠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K리그를 알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0.08.10 I 이석무 기자
아프리카TV, ‘제 15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 대회’ 생중계
  • 아프리카TV, ‘제 15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 대회’ 생중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아프리카TV는 대한바둑협회가 개최하는 제 15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 대회를 생중계한다.61개국에서 각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여해 총 61명의 선수가 참여할 예정인 이번 대회는 COVID-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인해 세계바둑선수권 대회 사상 최초로 온라인 바둑 서비스 타이젬을 통해 온라인 대국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8월 29일까지 진행된다. 8월 10일까지 총 3번의 예선전이 진행되며, 본격적인 본선 무대는 8월 15일부터 펼쳐질 예정이다. 대망의 결승전은 8월 29일에 진행된다.한국에서는 충암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의현(18) 선수가 출전한다.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안정적인 실력을 보여준 이의현 선수가 세계적인 무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에 많은 관심이다.대회의 중계진으로는 아프리카TV에서 바둑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BJ 귀수를 포함, 대한바둑협회에서 선정한 바둑 전문가 4명이 참여한다. 특히, 경기를 관전하는 유저들은 아프리카TV에서 바둑 경기를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함께 즐기며, 채팅을 통해 소통하는 등 한층 몰입감 높은 경기 관람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아프리카TV 이민원 콘텐츠전략사업본부장은 “이번 대회 생중계를 통해 기존의 단단한 팬층을 토대로 프리미엄 콘텐츠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바둑 콘텐츠를 보다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자 한다”라며, “나아가 더욱 많은 분들이 바둑이라는 콘텐츠를 보다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바둑 콘텐츠의 e스포츠화에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한바둑협회 심우창 사무처장은 “처음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대회인 만큼 1인 미디어 플랫폼인 아프리카TV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바둑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기존 바둑팬과 다른 2030 연령층의 시청자들에게도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8.10 I 김현아 기자
핸드볼 협회, AI자동중계시스템 활용한 온라인 생중계 추진
  • 핸드볼 협회, AI자동중계시스템 활용한 온라인 생중계 추진
  • 대한핸드볼협회가 학교 핸드볼 육성을 위해 인공지능(AI) 중계서비스와 AR/VR 기술을 보유한 와이에스티 주식회사(YST)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핸드볼 경기장에 설치된 AI 중계기기. 사진=대한핸드볼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핸드볼협회가 학교 핸드볼 육성을 위해 인공지능(AI) 중계서비스와 AR/VR 기술을 보유한 와이에스티 주식회사(YST)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양측은 10일 업무협약(MOU)를 맺고 학교 핸드볼을 육성하기 위해 YST의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국내에서 개최되는 초중고 핸드볼 경기 온라인 생중계는 물론 차별화된 핸드볼 콘텐츠 및 서비스를 개발키로 했다.양측은 AI(인공지능)기술이 적용된 스포츠 자동 중계 시스템을 활용한 초중고 등 학교 핸드볼 경기 생중계는 물론 AI카메라로 촬영된 와이드 화면 등 다양한 경기 영상을 모든 팀들에게 제공하고 제대로 활용할 수 있게 전력 분석 소프트웨어도 개발키로 했다.또한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해 선수정보, 경기 데이터 등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중계 서비스 및 핸드볼 게임 등 차별화된 핸드볼 콘텐츠 개발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대한핸드볼협회 최병장 상임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측이 기술과 콘텐츠의 발전은 물론이고, 핸드볼이 UNTACT시대를 넘어 ONTACT시대에서 스포츠 문화를 주도하는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YST 전영생 대표는 “이번 핸드볼협회와 업무 협약으로 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경기장에 찾아오지 못하는 팬, 학부모, 학교 관계자들에게 온라인을 통해 가급적 많은 경기를 생중계로 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8.10 I 이석무 기자
양대 포털사이트 네이버-다음, 스포츠뉴스 댓글 잠정 중단
  • 양대 포털사이트 네이버-다음, 스포츠뉴스 댓글 잠정 중단
  • 포털사이트 네이버 한성숙 대표. 사진=연합뉴스포털사이트 다음을 운영하는 카카오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 사진=카카오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양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이 스포츠 뉴스 댓글을 폐지한다.포털사이트 네이버는 7일 블로그 공지를 통해 “네이버 스포츠 뉴스 댓글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네이버는 “일부 선수를 표적으로 명예를 훼손하고 비하하는 댓글이 꾸준히 생성됐다”며 “모니터링과 기술을 강화했지만, 최근 악성 댓글 수위와 그로 인해 상처받는 선수들의 고통이 간과할 수준을 넘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네이버는 “스포츠 뉴스 댓글을 우선 중단하고, 동영상 등 다른 영역에는 별도 조치를 준비하겠다”며 “현재 스포츠 서비스에서 자주 발견되는 댓글의 유형을 분석해 악성 댓글 노출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며 댓글이 중단되는 동안 이를 고도화한 다음 실효성이 담보되면 댓글 중단 해지 논의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네이버는 스포츠 경기 생중계 ‘라이브톡’과 영상 크리에이터가 콘텐츠를 생산하는 ‘네이버TV’에는 욕설 등 악의적인 내용을 거르는 ‘AI클린봇 2.0’이 도입된다. 채널 운영자는 댓글 영역을 끄거나 켤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이날 포털사이트 다음을 운영하는 카카오 역시 “스포츠 뉴스 댓글 서비스를 오늘 중으로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카카오 측은 “건강한 소통과 공론을 위한 장을 마련한다는 댓글 본연의 취지와 달리, 스포츠 뉴스 댓글에서는 특정 선수나 팀, 지역을 비하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댓글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며 “스포츠 뉴스 댓글을 중단하는 동안 댓글 서비스 본연의 목적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준비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카카오는 “2017년부터 진행한 욕설·비속어 치환 기능과 AI 기반의 악성 댓글 필터링 기술을 고도화하고, 악성댓글 이용자 신고·제재를 강화할 것”이라고 예고했다.국내 포털 사이트 가운데 세 번째로 이용자가 많은 네이트 역시 스포츠 뉴스 댓글 중단 여부를 검토 중이다. 네이트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현재 확정되지는 않았으며, 내부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이에 앞서 최근 극단적인 선택을 한 여자프로배구 고(故) 고유민 선수가 악성 댓글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스포츠계에서 스포츠 뉴스 댓글도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프로배구를 운영하는 한국배구연맹(KOVO)은 이달 3일 네이버·다음·네이트 측에 공문을 보내 스포츠 기사 댓글 기능 개선을 정식 요청했다. 탁구 선수 출신인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도 지난 4일 포털 스포츠 뉴스 댓글 서비스를 금지하는 법안을 만들어 달라고 국회에 요청하기도 했다.
2020.08.07 I 이석무 기자
'토너먼트 무적'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 올해도 극적 부활?
  • '토너먼트 무적'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 올해도 극적 부활?
  •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탈락한 적이 없는 ‘챔프의 남자’ 지네딘 지안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올해도 탈락 위기를 딛고 맨시티에 역전드라마를 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토너먼트에서 탈락한 적이 없는 ‘챔피언스리그 남자’ 지네딘 지단의 신화가 계속 이어질까.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8일 새벽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상대로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치른다.지단 감독은 2016년 1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이후 “더 이상 선수단에게 요구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며 팀을 떠났다.하지만 위기에 빠진 레알 마드리드를 구하기 위해 10개월만에 다시 돌아왔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 상태였다. 이번 시즌은 지단이 감독직에 복귀한 위 맞이한 첫 챔피언스리그 무대다.현재까지의 상황은 레알 마드리드에게 불리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차전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적지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최소 2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한다. 맨시티가 1골이라도 넣는다면 3골 이상을 성공시켜야 하는 부담이 따른다. 레알 마드리드는 1차전에서 단 9개의 슈팅만 기록했다. 2차전에서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경기에서 통산 28승으로 최다 승리 기록을 가지고 있다. 바르셀로나를 이끌었던 2010~11시즌에는 준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꺾기도 했다.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레알을 2번 탈락시킨 감독은 지금까지 마르첼로 리피, 오트마어 히츠펠트 단 둘 뿐이다.유벤투스(이탈리아)와 올랭피크 리옹(프랑스)도 8강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1차전에선 리옹이 유벤투스에 1-0으로 이겼다. 리옹이 유리한 입장이지만 유벤투스도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만큼 충분히 역전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한편, SPOTV는 레알 마드리드 대 맨시티의 2019~20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는 8일 새벽 3시 50분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된다.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무료 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2020.08.07 I 이석무 기자
LG유플러스,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모바일·IPTV 성장 지속(상보)
  • LG유플러스,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모바일·IPTV 성장 지속(상보)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2분기 영업이익 2397억원을 기록해 시장예상치를 대폭 웃돌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LG유플러스는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23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2% 증가했다고 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1% 늘어난 3조2726억원, 당기순이익도 52.9% 증가한 150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3개분기 연속 영업익 증가율 1위…순증가입자 34만명LG유플러스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증가율 75%, 11.5%, 59.2%를 기록하며 3개분기 연속으로 통신사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 2분기에는 영업이익 뿐만 아니라 영업수익, 서비스수익, 영업이익율 등 성장·수익성 지표에서 고르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서비스수익(영업수익에서 단말수익을 제외한 수익)도 2조61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2% 증가했다. 서비스수익 대비 영업이익률(마진율)은 9.2%로 전년동기대비 2.6%포인트 상승했다.사업별로 살펴보면 우선 2분기 모바일 서비스수익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감소했음에도 꾸준한 가입자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한 1조3475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가입자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8% 성장세를 이어가며 누적 1585만9000명을 달성했다. 특히 순증가입자는 전년동기대비 15.2% 늘어난 34만1000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5세대(5G) 이동통신 및 가상이동통신망(MVNO·알뜰폰)이 꾸준히 증가하며 가입자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MVNO의 경우 중소사업자 지원정책 효과와 함께 LG헬로비전, KB LiivM 등의 채널 성장으로 누적가입자가 전년동기대비 37.1% 증가했다.스마트홈 수익(IPTV·초고속인터넷 합산 수익)은 IPTV와 초고속인터넷의 견조한 가입자 성장과 고가치 고객 유입 확대로 전년동기대비 10.5% 성장한 4946억원을 달성했다. IPTV 수익은 VOD와 광고수익 감소에도 가입자 성장으로 기본료 매출이 증가하면서 두자리 수 성장세(12.5%)를 유지했다. 2분기 IPTV 순증가입자는 13만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동기대비 42.3% 늘어난 수치다. 초고속인터넷 역시 기가 인터넷 등 고가치 가입자 확대로 수익은 전년동기대비 7.8% 성장했다.기업인프라는 IDC 및 솔루션 사업 확장으로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한 3450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IDC 사업은 언택트 환경이 지속되면서 대형 사업자 수주가 이어지며 전년동기대비 21.6% 성장했다. 솔루션 사업은 중계 메시징 매출 증가 외에도 에너지솔루션 수주 성과로 신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다.◇마케팅비용 1.4% 감소하며 안정화…상반기 설비투자 1조원 집행2분기 마케팅 비용은 전년동기대비 1.4% 감소한 5569억원을 집행했다.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에 따라 판매량 증가 요인이 있으나 가입자 유치 비용 안정화 추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분기 설비투자(CAPEX)는 전분기대비 66.9% 증가한 6253억원(LG헬로비전 CAPEX 미포함)을 집행해 상반기 누적으로 올해 가이던스 2조5000억원의 40%인 1조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5G 음영지역과 실내(인빌딩)에 5G 기지국을 추가 구축해 데이터 전송속도 향상은 물론 국내 최대 커버리지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지속한다.◇하반기 모바일 비대면 판매 강화…5G 대형 수주 확대에 집중LG유플러스는 올 하반기에도 모바일 사업의 비대면 판매 강화, 5G 기업간거래(B2B) 사업 수주 등으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사업에서는 고객의 언택트 생활 트랜드에 최적화된 `현장감 있는 생생한 5G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포츠와 콘서트를 보다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U+프로야구, 골프, 아이돌Live에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현장 연출 효과를 적용하는 한편, 영유아 및 초등학생 대상 AR·VR 교육 콘텐츠도 대폭 확대한다. 클라우드 게임은 국내 게임사와 코마케팅을 확대하고 국내 유명 온라인 대작 게임을 제공한다. 상반기 누적 1000만달러 수출을 달성한 5G K-콘텐츠는 하반기 언택트 공연, 인기 아이돌 예능 등 킬러 콘텐츠 강화로 해외 수출 확대를 모색한다.B2B 사업은 상반기 5G B2B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하반기 대형 수주 확대에 집중한다. 특히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 기조에 부응해 5G 융합, AR·VR, 빅데이터, 교육 등 5G 네트워크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발굴해 중장기 사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LG헬로비전과는 네트워크 및 선로 공동 구축 및 사용을 통한 효율적 망운영, 공동 영업을 통한 기업고객 발굴, 콘텐츠 공동제작 확대 등을 통해 양사 시너지를 도모할 예정이다.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상반기 코로나 영향으로 대면영업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수익성 개선과 핵심사업 성장을 이뤄냈다”며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와 온라인 유통채널 확대에 따른 비대면 판매 강화로 모바일 사업 성장을 지속하고, 스마트홈과 기업인프라에서 고가치 고객 확대, 5G B2B 사업 수주로 안정적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07 I 이후섭 기자
송재우 ML 해설위원 "류현진, 우타자 상대 몸쪽 승부 관건"
  • 송재우 ML 해설위원 "류현진, 우타자 상대 몸쪽 승부 관건"
  •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앞선 두 차례 등판에서의 부진을 털고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류현진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MBC스포츠플러스는 이날 경기를 오전 7시 50분부터 생중계한다.류현진의 초반 페이스는 좋지 않다. 지난달 25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개막전 경기에서 4⅔이닝 3실점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 달 31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는 4⅓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2경기 모두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당하는 수모를 맛봤다.송재우 해설위원은 “구속 저하가 눈에 들어왔다”며 “하지만 그것보다 좋지 않았던 것은 우타자를 상대로 몸쪽 승부를 하지 못하는 것이 보였다”고 지적했다.송 위원은 “류현진이 원래 구위로 압도하는 투수가 아니라 볼 배합과 코너 워크가 중요하다”며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를 발휘 못한 것 같다. 조금 더 존을 넓게 활용하는 본연의 모습이 나와야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류현진이 상대하는 애틀랜타는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강팀이다. 젊은 선수와 베테랑이 조화를 이룬 타선이 강력하다.송 위원은 “타선이 워낙 좋은 팀이지만 시즌 초반 성적을 보면 생각보다는 조금 주춤한 상황이다”며 “그러나 젊은 선수들이 포스트시즌을 경험했고 언제 터질지 모른다”고 전망했다.아울러 “류현진이 과거 애틀랜타 좋은 기억이 많기 때문에 구속을 회복하고 코너워크를 적절히 할 수 있다면 지난 번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2020.08.05 I 이석무 기자
8월은 ‘카트라이더의 달’…프로부터 학생까지 전국민 매주 ‘씽씽’
  • 8월은 ‘카트라이더의 달’…프로부터 학생까지 전국민 매주 ‘씽씽’
  •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온국민 카러플 시대’ 광고. 넥슨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출시 16주년을 맞이한 ‘카트라이더’가 모바일 플랫폼으로 재탄생한 것을 기점으로 다시 한 번 ‘국민게임’으로 도약하고 있다. 프로게이머부터 학생, 주부까지 전 국민이 참여하는 e스포츠 프로젝트를 통해 무더운 8월을 시원하게 질주한다.5일 넥슨에 따르면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로 여는 전국민 대회 프로젝트 1탄 ‘카러플 스타컵’의 본선 경기가 이날부터 3일간 진행된다. 카러풀 스타컵은 5일 8강 A조 경기가 진행되고, 6일에는 B조 경기가 이어진다. 4강과 결승전은 8일에 열린다. 1위 팀에 1000만원의 상금과 전용 아이템이 주어지며, 2위 팀에는 500만원, 3위와 4위 팀에는 각 2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카러풀 스타컵은 인플루언서와 일반 이용자가 팀을 이뤄 토너먼트에 참가해 모바일 레이싱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다. 넥슨은 앞서 6월28일까지 인플루언서 참가자를 모집했고, 대표 인플루언서로 선발된 이들이 7월7일부터 22일까지 자유로운 방식으로 팀원 선발전을 열고 멤버를 구성했다. 정식 서비스 두 달째에 접어든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글로벌 누적 이용자 1500만명을 넘어서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양대 마켓 매출 순위 10위권 내에 안착하며 모바일에서도 국민게임으로의 명성을 굳혔고, 해외의 경우 원작 IP(지식재산권) 인지도가 높았던 아시아권 위주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넥슨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전국민 대회 프로젝트라는 기획 아래 카러플 스타컵을 시작으로 ‘모여라 카러플 패밀리’, ‘카러플 학교대항전’ 등 이용자 참여형 대회와 프로모션을 지속해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친구, 가족과 함께 모여서 레이싱하는 즐거움을 강조할 예정이다.모여라 카러플 패밀리는 아빠와 딸, 형과 동생 등 가족 구성원이 포함된 팀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회다. 가족이 모여 게임하는 모습을 개인 SNS에 게재하고 참가 신청서를 접수한 이들 중 추첨을 통해 32개 팀을 선발해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이후 4강 및 결승은 8월23일 공식 유튜브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넥슨 관계자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기는 것을 넘어 마음껏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이용자 참여형 대회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여름 ‘카러플 스타컵’을 시작으로 ‘모여라 카러플 패밀리’, ‘카러플 학교대항전’을 연이어 개최해 친구, 가족과 모여 레이싱하는 즐거움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PC 원작인 카트라이더로 열리는 e스포츠대회도 이달부터 시즌2 일정이 진행된다. ‘2020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는 이달 22일 첫 본선 경기로 막을 올린다. 이후 11월 일 결승전까지 12주 동안 매주 수요일, 토요일 오후 6시에 진행된다.팀 지원 프로젝트 모집 결과 및 지난 시즌 최종 순위에 따라 한화생명e스포츠, 샌드박스 게이밍, 성남 락스, 아프리카 프릭스 팀과 박인수 선수는 시드를 제공받아 본선에 직행했다.넥슨은 이번 시즌부터 CJ ENM 게임채널 OGN과 손잡는다. 서울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무관중 경기로 운영하며, 주관 방송사인 OGN TV채널에서 모든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한편 넥슨은 이날 카트라이더의 서비스 16주년을 기념한 ‘방구석 간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조재윤, 구명회 카트라이더 개발자와 문호준, 유영혁 선수, 김대겸 해설위원, 최시은 아나운서가 출연해 게임 관련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방구석 간담회 영상은 이날 오후 8시에 카트라이더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2020.08.05 I 노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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