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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드롱, 충격의 탈락...PBA-LPBA 월드챔피언십 8강 확정
  • 쿠드롱, 충격의 탈락...PBA-LPBA 월드챔피언십 8강 확정
  • ‘3쿠션 황제’ 프레드릭 쿠드롱을 꺾은 네덜란드의 강호 글렌 호프만. 사진=PBA 사무국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3쿠션 황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이 탈락했다.쿠드롱은 지난 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프로당구 ‘SK렌터카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1’ 16강전에서 글렌 호프만(네덜란드)에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졌던 쿠드롱의 발목을 잡은 것은 ‘절친’인 호프만이었다. 호프만은 하이런 11점을 앞세워 1세트를 3이닝 만에 15-1로 간단히 따냈다. 이어 2세트도 15-3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3세트는 쿠드롱이 15-7로 가져왔지만 호프만은 4세트를 15-6으로 다시 이기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16강전에서 기록한 호프만의 에버리지는 무려 2.476이었다.쿠드롱은 경기 후 패배를 인정했다. 그는 “호프만은 거의 모든 선수를 이겨본 최고의 선수이지만 저평가돼있다”며 “호프만은 경기 중 실수를 거의 하지 않은 반면 나는 평소에 하지 않았던 실수를 몇 개 했고 이를 만회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김재근은 에디 레펜스(벨기에)를 세트스코어 3-1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김재근은 “응원 온 신부에게 우승 트로피를 결혼선물로 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또다른 우승후보인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는 문성원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 힘겹게 8강에 올랐다.‘국내 강자’ 강동궁은 오태준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조별리그 C조 1위로 올라온 김종원도 김현우에게 세트스코어 3-0 승리 거두며 활약을 이어갔다. ‘터키 출신 강자’ 비롤 위마즈는 최다 결승 진출자인 강민구를 3-0으로 눌렀다. 조별리그 E조 1위 다비드 사파타(스페인) 역시 한동우에게 3-0 완승을 거두고 기세를 이어갔다.‘베트남 영웅’ 마민캄은 평균 에버리지 1.933을 기록하며 오성욱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다.PBA-LPBA 8강전은 4일 진행된다. PBA 8강에서는 호프만과 강동궁이 만난다. 김재근은 랭킹 1위인 카시도코스타스와 대결한다. 사파타 대 마민캄, 위마즈 대 김종원의 8강전도 치러진다.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1은 오는 6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경기가 생중계된다.
2021.03.04 I 이석무 기자
'WWE NXT 슈퍼스타' 애덤 콜 "NXT는 최고의 브랜드...계속 함께 할 것"(인터뷰)
  • 'WWE NXT 슈퍼스타' 애덤 콜 "NXT는 최고의 브랜드...계속 함께 할 것"(인터뷰)
  • WWE NXT 슈퍼스타 애덤 콜(오른쪽)이 IB스포츠 정승호 캐스터와 화상 인터뷰를 나누고 있다. 사진=IB스포츠 화면 캡처IB스포츠와 화상 인터뷰를 나누는 WWE NXT 슈퍼스터 애덤 콜. 사진=IB스포츠 화면 캡처WWE NXT 슈퍼스타 애덤 콜. 사진=WWE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 프로레슬링 WWE NXT의 간판스타 애덤 콜(32)이 자신이 속한 NXT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콜은 4일 오전 10시부터 스포츠전문채널 IB스포츠에서 생방송 되는 ‘WWE NXT’에서 국내 매체와 사상 처음으로 인터뷰를 가졌다. IB스포츠에서 NXT 중계를 맡고 있는 정승호 캐스터가 콜과의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2008년 프로레슬링 선수로 데뷔한 뒤 여러 인디단체를 거쳐 2017년부터 WWE NXT에서 활약 중인 콜은 현재 브랜드를 대표하는 핵심멤버로 활약 중이다. NXT 챔피언, NXT 노스아메라카 챔피언, NXT 태그팀 챔피언을 모두 차지하면서 ‘트리클 크라운’을 달성했다.콜은 NXT의 분위기를 ‘가족같다’고 표현했다. 그는 “NXT 선수들끼리 분위기는 매우 끈끈한데 가장 큰 이유는 선수들 대부분 WWE에 오기 전부터 긴 시간 동안 알고 지냈기 때문이다”며 “카일 오라일리, 로데릭 스트롱, 바비 피쉬, 자니 가르가노, 로마소 치암파, 핀 벨러 등과 함께 한 시간이 엄청 길기 때문에 유대감이 깊다”고 밝혔다.이어 “WWE NXT는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본질적인 부분인 레슬링 그 자체를 순수하게 표현하기 위해 집중한다”며 “레슬러와 팬들이 함께 융화되는 기분이고 그 분위기를 떠올려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강조했다.콜은 NXT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NXT 슈퍼스타들은 RAW나 스맥다운으로 갈 필요를 느끼지 않는 것 같다”며 “선수마다 다르겠지만 NXT도 이제는 제대로 된 제3의 브랜드가 됐기 때문에 조금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아울러 콜은 “나도 ‘RAW나 스맥다운으로 가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새로운 선수들과 경기를 치르는 것은 엄청나게 멋진 일이다. 레슬매니아에도 나가고 싶다”면서 “하지만 브랜드 이동에 대해선 전혀 서둘 마음이 없다. 현재 NXT 로스터에 만족하고 점점 성장해나가는 브랜드의 일원이라는 점이 행복하다”고 강조했다.콜은 NXT의 매력으로 ‘레슬링의 순수한 재미’를 꼽았다.콜은 “NXT의 가장 큰 특징은 프로레슬링의 미적 순수함에 엄청난 집중을 한다. 타이틀매치를 보면 길고 처절하며 전통적이고 리얼하면서 감동적으로 만들어진다”며 “NXT는 WWE 브랜드 가운데 관중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프로레슬링을 선사한다”고 장담했다.콜은 최근 NXT 내에서 본인이 속했던 단체인 ‘언디스퓨티드 에라’ 멤버들을 공격하고 독자 행보를 선언했다. 그는 “단기적인 목표는 다시 NXT 챔피언이 되는 것이다. 내가 NXT 최장기간 타이틀 보유 기록을 가지고 있지만 2회 챔피언에 꼭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폭발적인 NXT 브랜드에서 계속 함께 하고 싶다”며 “NXT의 일원으로 함께 하면서 더 나아가 대규모 경기장에서 매주 팬들과 함께 레슬링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한편, NXT는 기존 WWE의 브랜드인 로, 스맥다운에 비해 레슬링 본연의 재미를 추구하는 브랜드다. 인디단체에서 오랫동안 활약한 베테랑들과 WWE 스타를 꿈꾸는 신예들의 몸을 아끼지 않는 치열한 경쟁이 볼거리를 제공한다.IB스포츠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NXT를 독점 생중계한다.
2021.03.04 I 이석무 기자
'LPBA 강자' 이미래·김가영, 조 1위로 월드챔피언십 8강
  • 'LPBA 강자' 이미래·김가영, 조 1위로 월드챔피언십 8강
  • 프로당구 LPBA 강자 이미래. 사진=PBA 사무국 제공월드챔피언십 우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김가영. 사진=PBA 사무국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LPBA(여자부)의 강자 이미래, 김가영이 ‘SK렌터카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1’ 8강에 무난히 올랐다.2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막을 내린 대회 LPBA 16강 조별리그 결과 8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졌다. 4명씩 4개 조로 치러진 16강 조별리그에서 A조 이미래, B조 김은빈, C조 김세연, D조 김가영이 모두 3연승을 기록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특히 이미래와 김세연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모두 2-0 완승을 거뒀다.아울러 A조 박지현, B조 박수아, C조 전애린, D조 김경자는 2위로 8강에 합류했다. 박지현, 박수아, 전애린은 2승 1패를 기록했고 김경자는 1승 2패에 그쳤지만 D조 3위 임정숙에 세트 득실에서 앞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LPBA 8강 토너먼트는 4일부터 시작된다. 5전 3선승제로 일대일매치를 치른다. 8강에서 ‘LPBA 여왕’ 이미래는 박지현과 대결한다. 또한 ‘당구여제’ 김가영은 전애린과 맞붙는다, 그밖에도 김은빈 대 박수아, 김세연 대 김경자의 8강전이 확정됐다.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1은 2월 25일부터 3월 6일까지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다.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통해 경기가 생중계된다.
2021.03.03 I 이석무 기자
아프리카티비, KBO리그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생중계
  • 아프리카티비, KBO리그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생중계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아프리카TV가 2021 KBO리그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를 생중계한다.아프리카TV는 ‘2021 시즌 KBO리그(이하 KBO리그)’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를 생중계한다고 3일 밝혔다.KBO리그 스프링캠프는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구단 별로 모여 훈련하는 기간으로, 각 구단의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의 모습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KBO리그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는 3월 1일(월)부터 19일(금)까지 진행된다. 특히,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친 추신수의 국내 리그 복귀가 확정되면서 그의 모습을 연습경기에서 미리 볼 수 있을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더불어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했던 삼성라이온즈 오승환, 롯데자이언츠 이대호와의 국내 무대 맞대결도 주목할만하다.1인 미디어로 즐기는 스포츠 중계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아프리카TV 편파 중계 BJ들의 생중계도 진행된다. 아프리카TV에서 다양한 스포츠 편파 중계를 선보이고 있는 BJ ‘캐스터안’과 ‘테디윤’이 각각 ‘LG트윈스’와 ‘KT위즈’의 경기를 중계한다. ‘캐스터안’은 2003년 ‘LG트윈스’ 공식 캐스터로 입사해 편파 중계를 시작한 BJ다. ‘테디윤’은 ‘세이버메트릭스(Sabermetrics)’라 불리는 야구 통계 분석 기법에 기반해 선수와 팀에 대한 상세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성 있는 중계로 유저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외에도 약 50명의 편파 중계 BJ들이 야구 팬들을 만난다.아프리카TV 이민원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은 “2021 KBO리그가 개막하길 기대하고 있는 많은 아프리카TV 유저들을 위해, 각 구단의 전력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스프링캠프 생중계를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BJ 그리고 유저와 함께 실시간으로 함께 응원할 수 있는 1인 미디어 스포츠 생중계만의 매력을 느껴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2021.03.03 I 이석무 기자
'국내 유일 UFC 중량급' 정다운, 다게스탄 출신 무패 강자와 대결
  • '국내 유일 UFC 중량급' 정다운, 다게스탄 출신 무패 강자와 대결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유일의 UFC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정다운(28·코리안탑팀)이 러시아의 무패 강자와 맞붙는다.UFC는 정다운이 오는 4월 11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UFC Fight Night 188(이하 UFN 188)’에 출전한다고 2일 공식 발표했다.정다운은 통산 16전 13승 2패 1무승부를 기록 중이다. 2016년 3월 이후 1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 8월 UFC에 데뷔한 이래 2승 1무승부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10월 샘 앨비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아시아에서 보기 드문 라이트 헤비급 파이터인 정다운은 193cm의 큰 신장과 함께 영리한 경기 운영으로 주목받고 있다.정다운이 맞서 싸울 상대는 러시아 출신의 샤밀 감자토프(31)로 낙점됐다. 2019년 UFC에 입성한 감자토프는 클리드손 아브레우를 상대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이번이 UFC에서 치르는 두 번째 경기다.감자토프는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를 비롯해 뛰어난 격투기 선수들을 대거 배출한 다게스탄 공화국 출신 선수다. PFL, ACB 등의 주요 격투기 단체에서 활약하며 종합격투기 통산 14승 무패를 달리고 있다.감자토프는 전투민족으로 유명한 다게스탄 공화국 출신답게 8살 때부터 프리 레슬링을 비롯해 킥복싱과 주짓수 등을 수련했다. 그동안 정다운이 상대했던 선수들 중 가장 강력한 상대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정다운은 이번 경기에 앞서 “올해 3경기 이상 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이번 경기를 수월하게 이길 필요가 있다. 정다운이 이번 경기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다면 랭킹 진입까지 기대해 볼만 있다.오는 4월 11일(한국시간) 정다운이 출전하는 ‘UFN 188’은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된다.
2021.03.02 I 이석무 기자
쿠드롱·강동궁, PBA-LPBA 월드챔피언십 16강...외국인선수 강세
  • 쿠드롱·강동궁, PBA-LPBA 월드챔피언십 16강...외국인선수 강세
  • ‘SK렌터카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1’ PBA 16강에 진출한 강동궁. 사진=PBA 사무국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SK렌터카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1]’ PBA(남자부) 16강 토너먼트 진출자가 모두 가려졌다.지난 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SK렌터카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1’ PBA 32강 조별리그가 마감됐다.조별리그 결과 A조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 B조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 E조 다비드 사파타(스페인), F조 에디 레펜스(벨기에)가 3연승을 기록,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또한 G조 비롤 위마즈(터키), H조 마민캄(베트남. 이상 2승1패)도 각각 조 1위로 16강에 합류했다. 총 8개 조 가운데 6개 조에서 외국인선수들이 1위를 차지했다. G조 2위를 차지한 글렌 호프만(네덜란드)까지 포함하면 16강 진출 선수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7명이 외국인선수다.기존 국내 강자들도 선전했다. 김종원은 C조에서 3승 무패로 1위를 차지했고 강동궁은 B조에서 2승 1패로 역시 1위에 올랐다. 국내 선수 가운데는 유일하게 조별리그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아울러 한동우(A조), 문성원(B조), 김재근(C조), 오성욱(D조), 강민구(F조), 오태준(H조. 이상 2승 1패) 등은 조 2위로 16강 무대를 밟게 됐다. 반면 이번 시즌 우승 경험이 있는 서현민(C조. 1승 2패), 하비에르 팔라존(E조. 1승 2패)는 조 3위에 그쳐 탈락의 쓴맛을 봤다.PBA 16강 경기는 3월 3일 진행될 예정이다. 쿠드롱 대 호프만, 강동궁 대 오태준, 위마즈 대 강민구, 김종원 대 김현우, 카시도코스타스 대 문성원, 레펜스 대 김재근, 마민캄 대 오성욱, 사파타 대 한동우의 맞대결로 16강전이 치러진다. 특히 ‘3쿠션 4대천왕’ 쿠드롱 대 ‘네덜란드의 강자’ 호프만의 절친 대결이 16강전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1’은 2월 25일부터 3월 6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다.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생중계된다.
2021.03.02 I 이석무 기자
롤(LoL) 국제대회 ‘MSI’, 2년 만에 아이슬란드서 개최
  • 롤(LoL) 국제대회 ‘MSI’, 2년 만에 아이슬란드서 개최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라이엇게임즈는 연중 최대 규모로 손꼽히는 e스포츠 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과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마스터스’를 오는 5월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연달아 개최될 예정이라고 2일 발표했다. 현장 관중 없이 진행되며 전 세계 생중계한다.리그오브레전드(LoL) MSI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취소했다가 2년 만에 5월6일(현지시각)에 개막을 앞뒀다. 올해 각 지역 리그에서 스프링 스플릿을 제패한 12개 팀 간 경쟁이 펼쳐지며, 5월23일 결승으로 마무리된다.이번 MSI는 대결 방식에 변화가 있다. 기존 MSI는 본선 직행 팀과 플레이-인 스테이지 참가 팀을 구분했지만 올해에는 12개 참가 팀들이 동등한 단계에서 출발한다.첫 번째 ‘그룹 스테이지’ 단계에서는 한 조에 4개팀씩 배정해 총 3개 조를 꾸린다. 각 팀은 해당 조에 편성된 3개 팀과 두 번의 단판 승부를 벌이며, 각 조 상위 2개 팀, 총 6팀이 ‘럼블’이라는 다음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럼블’ 스테이지에 오른 6개 팀은 두 번의 단판 승부를 펼쳐 상위 4개 팀이 ‘넉아웃’ 스테이지로 올라간다.4강과 결승으로 구성된 넉아웃 스테이지는 5전3선승제의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4강전에서 승리한 팀들이 5월 23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5전제 승부를 펼치는 방식이다.MSI가 끝난 다음날인 5월2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마스터스 레이캬비크는 사상 처음으로 지역 간 실시간 경쟁이 펼쳐지는 발로란트 e스포츠 대회가 될 전망이다. 발로란트는 1인칭 전술 슈팅 게임이다. 세계 각지에서 출전하는 10개 팀이 올해 말 열리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대회 진출권을 획득하기 위해 격돌한다. VCT 마스터스 레이캬비크의 결승전은 5월30일 예정돼 있다.VCT 마스터스 레이캬비크에서는 시즌 후반을 앞두고 세계 각지의 정상급 발로란트 팀이 모여 사상 최초로 세계 최고의 발로란트 팀을 가린다. 4월부터 지역별 챌린저스 대회에서 수천 개의 팀이 마스터스 스테이지 2 진출권을 획득하기 위한 경쟁을 시작하며, 레이캬비크에는 10개의 팀이 진출한다.MSI와 VCT 모두 뢰이가르달스회들(Laugardalsholl)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 곳은 1972년 ‘체스 세기의 대결’이라 불린 ‘체스 천재’ 바비 피셔와 ‘황제’ 보리스 스파스키의 맞대결이 펼쳐진 장소로도 유명하다.웰런 로젤(Whalen Rozelle)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선임 디렉터는 “VCT 마스터스 레이캬비크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세계적인 e스포츠라는 발로란트의 자리를 더욱더 굳건히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한편 MSI와 VCT 마스터스가 차례로 열리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라이엇게임즈는 버라이즌(Verizon)을 새로운 글로벌 후원사로 맞이했다. 버라이즌은 이번 아이슬란드 대회의 후원을 통해 공식 5G 파트너로 선정됐고 MSI와 VCT 마스터스 현장에서 협약식을 체결한다. 버라이즌은 2022년에 북미에서 열리는 LoL 월드 챔피언십, LoL 올스타전, 3개의 VCT 마스터스 대회, 발로란트 챔피언스 등의 후원사로 결정됐으며 발로란트 북미 챌린저스도 후원하기로 했다.존 니덤(John Needham) 라이엇 게임즈 글로벌 e스포츠 총괄은 “MSI와 VCT 마스터스 모두 일약 스타로 떠올라 이번 시즌에 주목해야 하는 선수를 만나볼 기회가 되는 동시에 라이엇의 e스포츠 생태계에 대한 Verizon의 소중한 지원이 확대되어 적용되는 첫 두 대회가 될 것”이라라고 말했다.
2021.03.02 I 이대호 기자
SK렌터카 PBA 월드챔피언십 '한 큐맨을 찾아라' 이벤트 실시
  • SK렌터카 PBA 월드챔피언십 '한 큐맨을 찾아라'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역대 최대 규모의 상금이 걸린 ‘SK렌터카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1’에서 ‘한 큐맨을 맞혀라’는 이벤트가 진행된다.‘한 큐맨을 맞혀라’ 이벤트는 대회에서 한 큐에 가장 많은 득점을 한 선수(하이런을 가장 길게친 선수)는 SK렌터카에서 ‘테슬라 모델3’ 1년 렌터카 이용권을 받는다. 선수를 맞힌 팬 10명에게는 현대 아이오닉5 전기차를 포함한 전차종 렌터카 24시간 무료 이용권 2매씩(수입차 제외) 제공된다.최초의 ‘한 큐맨’은 사와쉬 블루트(터키)다. 블루트는 25일 PBA 32강 4턴 경기에서 TS 퍼펙트큐를 달성했다.하지만 최초로 달성한 선수에게만 제공하는 ‘TS 퍼펙트큐’와 달리 ‘한 큐맨’은 두 명 이상의 선수 기록이 동률일 경우 동률선수 간의 2번째 하이런 기록으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2월 27일 PBA 32강 1턴 경기에서도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도 15점을 치며 퍼펙트큐를 달성했다. 월드챔피언십에서 얼마나 더 많은 퍼펙트 큐가 나오느냐에 따라 ‘한 큐맨’ 수상자도 바뀔 수 있다.이벤트를 진행 중인 SK렌터카 측은 “해외선수가 ‘한 큐맨’이 될 경우 렌터카를 사용하기 어려운 해외선수 사정을 고려해 상품인 ‘테슬라 모델3’ 1년 렌터카 이용권 대신,이 가치에 상응하는 상금을 수여한다”고 밝혔다.해당 이벤트는 2월 25일부터 3월 6일까지 SK렌터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SK렌터카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1’은 2월 25일부터 3월 6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경기가 생중계된다.
2021.02.28 I 이석무 기자
'5연패 도전' 전북 vs '명가부활 선언' 서울, 개막전 누가 웃을까
  • '5연패 도전' 전북 vs '명가부활 선언' 서울, 개막전 누가 웃을까
  • 2021시즌 K리그 대장정의 시작을 알리는 공식 개막 경기가 27일(토)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전북 대 서울의 경기 모습. 전북 김보경(왼쪽)과 서울 알리바예프가 공을 가운데 두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7일 오후 2시 전북과 서울의 경기를 시작으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가 오는 주말 치러진다.올 시즌은 개막 라운드에서는 지역별 거리 두기 단계를 고려해 수도권 경기장은 수용 인원의 10%, 그 외 지역은 30% 관중이 입장할 수 있다. 긴 겨울잠을 깨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 K리그1 개막 라운드 주요 관전 포인트를 알아본다.△전북 vs 서울(2/27 토 14:00 전주월드컵경기장, JTBC G&S 중계)2021시즌 K리그 대장정의 시작을 알리는 공식 개막 경기가 27일(토)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경기 대진은 지난 시즌 창단 최초 더블(리그, FA컵) 우승을 달성한 전북과 이에 맞서는 서울이다. 양 팀 통산전적은 34승 25무 33패로 전북이 근소하게 앞서있다. 지난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도 전북이 모두 승리했다.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북은 김상식 감독을, 서울은 박진섭 감독을 선임했다. 양 팀 모두 달라진 축구 색깔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은 포항에서 영입한 일류첸코와 함께 기존의 구스타보, 바로우 등 리그 최강의 공격진을 구축하며 K리그 최초 5연패를 노린다. 서울은 지난 시즌 9위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올 시즌 팔로세비치, 나상호 등을 영입하며 공격진 보강에 성공했다.지난 시즌 포항의 공격진을 함게 이끌며 득점 2위(19골)를 기록한 일류첸코, 4위(14골)를 기록한 팔로세비치가 시즌 첫 경기에서 적으로 만나 서로의 골문을 노린다는 점이 흥미롭다.△대구 vs 수원FC (2/27 토 16:30 DGB대구은행파크, 스카이스포츠 중계)대구와 수원FC가 2015시즌 이후 무려 6년 만에 K리그1에서 만난다. 개막을 앞둔 양 팀 모두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대구는 여섯 시즌째 팀의 공격을 이끄는 세징야를 포함해 새롭게 합류한 베테랑 이근호, 이용래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이병근 감독은 올 시즌 새로 합류한 선수와 기존 선수 사이의 조직력을 강조하며 팀 고유의 색깔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수원FC는 오랜만에 돌아온 K리그1에서 잔류 이상의 목표를 위해 칼을 갈았다. 이미 1부리그에서 검증된 자원인 박주호, 김호남, 정동호, 한승규 등을 폭풍 영입하며 선수단에 대폭 변화를 줬다. 승격 한 시즌만에 강등됐던 예전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다.예매 시작 하루 만에 3천여석이 매진되는 등 팬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는 대구와 수원FC의 맞대결은 27일 토요일 4시 반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다.△포항 vs 인천 (2/28 일 14:00 포항스틸야드, JTBC G&S 중계)포항은 지난 시즌 최종 순위 3위로 마무리하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록했다. 12개 팀 가운데 최다 득점(56득점)까지 하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인 건 덤이었다. 공격의 주축이었던 일류첸코와 팔로세비치가 팀을 떠났지만 포항에는 ‘돌아온 연어’ 신진호, 신광훈와 함께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킨 강상우, 송민규 등이 건재하다.포항의 개막전 상대는 지난 시즌 1승 1무로 포항이 우세를 보였던 인천이다. 공교롭게도 군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16년간 포항에 몸담았던 원클럽맨 김광석이 올 시즌 인천 유니폼을 입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포항을 적으로 만나는 김광석의 출전 여부 또한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다.인천 김도혁은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7년간 개막전에서 이기지 못한 징크스를 이번 경기에서 깨겠다”고 선포했다. 반면 김기동 포항 감독은 “징크스는 쉽게 깨지지 않을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조성환 인천 감독은 “감독 부임후 1라운드에서 져본적이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수원 vs 광주 (2/28 일 16:30 수원월드컵경기장, IB스포츠 중계)지난 시즌 수원은 K리그 8위를 기록했지만,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8강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이번 시즌 수원은 간판 공격수 타가트가 떠난 자리에 강원·경남 등에서 활약한 제리치, 이탈리아 출신 니콜라오 등을 영입하며 공격진에 무게를 더했다. 주장 김민우는 최근 몇 년간 개막전 승리가 없었다. 올해는 반드시 홈 개막전에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수원의 개막전 상대는 지난 시즌 수원이 2승 1패로 근소하게 앞선 광주다. 광주는 지난 시즌 서울에서 감독 대행을 맡았던 김호영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며 달라진 팀 색깔을 준비하고 있다. 광주는 서울에서 김호영 감독과 사제지간으로 함께했던 김원식을 포함해 제주에서 윤보상, 수원FC의 이한샘 등 알짜 선수를 영입했다.수원 박건하 감독은 지난 시즌 중반 수원 감독으로 나선 첫 데뷔전에서 김호영 감독의 서울을 만나 패배했다. 공교롭게도 이번에는 김호영 감독의 광주에서 데뷔전 상대가 박건하 감독이다.△울산 vs 강원 (3/1 월 14:00 울산문수경기장, 스카이스포츠 중계)울산은 지난 시즌 리그와 FA컵에서 전북에게 모두 우승을 내어주는 아픔도 있었지만,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시아 챔피언으로 등극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올 시즌에는 홍명보 신임 감독과 함께 다시 한번 K리그 정상 도전에 나선다.울산은 주장 이청용을 필두로 조현우, 김태환, 김인성 등 베테랑을 지켜냈고 이동경, 원두재 등 젊은 피는 여전히 건재하다. 게다가 오스트리아 출신 공격수 힌터제어와 김지현, 이동준 등 영입을 통해 공격력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울산의 개막전 상대는 김병수 감독이 이끄는 강원이다. 강원 역시 지난 시즌 각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던 수원FC 마사, 광주 아슐마토프, 대구의 신창무, 김대원 등을 쏠쏠하게 영입하며 스쿼드에 무게를 더했다.강원은 지난 시즌 울산과 2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지며 울산에 유독 약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김병수 강원 감독은 “올 시즌 파란 유니폼 팀을 모두 이기겠다”고 선언했다.△성남 vs 제주 (3/1 월 16:30 탄천종합운동장, JTBC G&S 중계)지난 시즌 극적으로 잔류한 김남일 감독의 성남과,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격한 남기일 감독의 제주가 1라운드에서 만난다.공교롭게도 성남은 남기일 감독이 제주 감독으로 부임하기 직전 지휘봉을 잡았던 팀이다. 남기일 제주 감독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성남에는 좋은 기억이 많다”고 말했다. 김남일 성남 감독은 “이번에 좋지 못한 기억을 주겠다”며 되받아쳤다.성남에는 남기일 감독 체제에서 2년, 김남일 감독 체제에서 2년 총 4년 연속 주장을 맡은 서보민이 팀을 이끈다. 제주에는 남기일 감독의 믿음 아래 2년 연속 주장을 맡은 이창민이 팀의 중심이다. 양 팀의 믿을맨 중 누구의 리더십이 그라운드에서 빛날지도 관심이다.성남과 제주의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는 3월 1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2021.02.26 I 이석무 기자
국내 축구는 아프리카TV…K리그 1·2부터 FA컵까지 올 생중계한다
  • 국내 축구는 아프리카TV…K리그 1·2부터 FA컵까지 올 생중계한다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아프리카TV(067160)가 올해도 국내 프로축구 K리그 생중계를 이어간다.아프리카TV는 27일부터 개막하는 ‘2021 시즌 K리그(이하 K리그)’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26일 밝혔다.K리그1은 2월27일 전북현대와 FC서울의 경기를 시작으로, K리그2는 경남FC와 FC안양의 개막전으로 10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올 시즌 K리그에는 그 어느 때보다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도자로 돌아온 홍명보 울산현대 감독을 비롯해 이영표 강원FC 대표이사, 박지성 전북현대 어드바이저 등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들이 K리그 무대에 입성해 치열한 순위 경쟁과 K리그 흥행몰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또 아프리카TV는 K리그1, 2와 더불어 2021년 3월6일 개막하는 ‘2021 하나은행 FA컵’도 생중계할 예정이다.프로, 아마추어를 통틀어 국내 성인 축구의 최강팀을 가리는 이번 FA컵에는 총 59팀이 참가한다. K리그1 12팀, K리그2 10팀, K3리그 15팀, K4리그 12팀, K5리그 10팀이다.1인 미디어를 통해 스포츠 중계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아프리카TV BJ(1인 미디어 진행자)들의 다양한 생중계도 함께 이어질 예정이다.아프리카TV에서 전문성 있는 축구 콘텐츠로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있는 ‘달수네라이브’ 박문성과 ‘이스타이주헌’ 이주헌을 포함한 다양한 축구 콘텐츠 BJ들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축구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민원 아프리카TV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은 “2021년에도 변함없이 국내 프로 축구를 사랑하는 분들을 위해 K리그와 FA컵 경기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중계권을 바탕으로 BJ와 이용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의미한 콘텐츠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2021.02.26 I 노재웅 기자
SBS 퇴사한 배성재 아나운서, K리그1 중계 마이크 잡는다
  • SBS 퇴사한 배성재 아나운서, K리그1 중계 마이크 잡는다
  • 배성재 전 SBS 아나운서.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근 SBS에서 퇴사한 배성재 전 SBS 아나운서가 K리그 중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배성재 아나운서가 2021시즌 K리그1 캐스터로 연맹 자체중계진에 합류한다”고 25일 밝혔다.배성재 아나운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유럽 챔피언스리그 등 해외축구와 2010 남아공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하계 및 동계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수많은 국제 스포츠 메인이벤트 경기들을 중계하며 많은 인기를 누렸다.또한 배성재 아나운서는 ‘풋볼매거진 골’ 프로그램 등을 통해 보여준 K리그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국내 축구팬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배성재 아나운서는 지난 2014년 K리그 유소년 축구발전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K리그가 잠정 중단된 가운데 ’K리그 랜선 개막전‘에 참여하는 등 K리그 홍보에 앞장섰다.배성재 아나운서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 울산현대와 강원FC 맞대결(3월 1일 오후 2시, 울산문수구장, skySports)부터 박문성 해설위원과 함께 중계 마이크를 잡는다.이후에도 올 시즌 K리그1 중계방송 캐스터로 고정 출연하며 화려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배성재 아나운서는 “항상 축구 캐스터로서 커리어 최종단계가 K리그 현장 캐스터라고 생각해왔다”며 “주말마다 전국의 K리그 성지를 방문할 생각에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1.02.25 I 이석무 기자
쿠드롱-이미래, 선수들이 직접 뽑은 초대 월드챔피언십 우승후보
  • 쿠드롱-이미래, 선수들이 직접 뽑은 초대 월드챔피언십 우승후보
  • 프레데릭 쿠드롱. 사진=PBA 사무국이미래.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가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2021’을 앞두고 이번 시즌 결승에 진출한 선수들이 직접 뽑은 초대 월드챔피언십 우승후보를 공개했다.지난 시즌 2020~21시즌 PBA와 LPBA 결승에 진출했던 선수들이 이번 시즌 예상 우승후보 1위는 프레데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과 이미래(TS·JDX)였다.PBA에서는 쿠드롱(웰컴저축은행)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쿠드롱은 설문에 참여한 선수15명 가운데 13명에게 표를 받았다. 각 선수는 본인을 제외한 나머지 전체 선수 중 2명씩 추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13명에게 표를 받아 1위를 차지한 쿠드롱은 “매우 영광이고 정말 기쁘다, 많은 표를 획득했는데 선수들이 나를 좋아하는것 같다”며 행복한 소감을 전하면서 “기대에 부흥해 최고의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도 함께 전했다.2위는 5표씩을 획득한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TS·JDX)와 강민구(블루원리조트)가 차지했다. 카시도코스타스는 직전 대회인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 챔피언십 2021’ 우승자이자 현재 상금랭킹 1위다. 강민구는 PBA 출범 후 결승에만 4번 진출한 최다 결승 진출 선수다. 3위는 ‘당구장 사장님’ 서현민(웰컴저축은행)으로 4표를 얻었다. SK렌터카 주장인 ‘헐크’ 강동궁(SK렌터카)도 2표를 받았다.LPBA에서는 이미래(TS·JDX)에게 1위표가 몰렸다. 이미래는 본인을 제외한 선수 15명 중 14명에게 표를 받으며 ‘LPBA 여왕’임을 입증했다. 이미래는 이번 시즌 5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전성시대를 활짝 열었다. 이미래는 “선수들이 생각하는 우승후보 1위라 정말 뜻깊다”며 “표를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최고의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2위는 각 4표씩을 획득한 김가영(신한금융투자), 김예은(웰컴저축은행), 김세연이었다. 3위는 3표를 얻은 임정숙(SK렌터카)이었다.이번 설문에는 이번 2020~21 시즌 PBA 투어별 우승, 준우승자인 오성욱, 프레드릭 쿠드롱, 서현민, 하비에르 팔라존,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정성윤, 서삼일, 강민구 등 PBA 소속 8명과 이미래, 임정숙, 김예은, 김가영, 김세연, 박지현, 박수아, 오수정 등 LPBA 소속 8명이 참여했다.한편, 역대 최대 규모의 상금이 걸린 ‘SK렌터카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1’에서는 재밌는 이벤트가 열린다. SK렌터카에서는 ‘한 큐맨을 맞혀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회에서 한 큐에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하이런을 가장 길게친 선수)에게 SK렌터카에서 테슬라 모델3 1년 렌터카 이용권을 제공 예정이다. 선수를 맞힌 팬 10명에게는 현대 아이오닉5 전기차를 포함한 전차종 렌터카 24시간 무료 이용권 2매씩(수입차제외)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2월 25일부터 3월 6일까지 SK렌터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SK렌터카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1’은 25일부터 3월 6일까지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생중계된다.
2021.02.25 I 이석무 기자
콘진원, 올해 게임 제작지원에 244억 투입…콘솔·블록체인 추가
  • 콘진원, 올해 게임 제작지원에 244억 투입…콘솔·블록체인 추가
  • 2021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1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관련 사업설명회를 오는 26일 콘진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24일 밝혔다.올해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국내 게임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 게임콘텐츠 육성을 목적으로 △일반형 △기능성 △신기술 기반형 △신시장 창출형 등 4개 부문 224억원 규모로 마련됐다.우선 ‘일반형’ 부문은 총 111억원 규모로, 기존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통합·개편해 플랫폼별 맞춤형 제작지원에 나선다.△모바일 분야는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전략적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게임콘텐츠 △PC 분야는 PC에서 구동이 가능한 패키지 및 온라인 게임콘텐츠 △첨단 분야는 VR·AR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게임콘텐츠 제작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3개 분야 모두 과제당 최대 4억원을 지원한다.올해 신설된 ‘신기술 기반형’ 부문은 총 48억원 규모로, 블록체인·클라우드·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활용한 게임콘텐츠를 지원한다. △블록체인 분야는 과제당 최대 5억원 △클라우드 분야는 5억원 △인공지능 분야는 6억원을 지원한다.‘신시장 창출형’ 부문 역시 올해 신설돼 총 44억원 규모로 콘솔, 아케이드 등 상대적으로 국내에서 취약한 플랫폼의 게임콘텐츠를 지원한다. △콘솔 분야는 제작 기간이 긴 플랫폼의 특성을 반영해 단계별 지원하며, 기획형은 최대 1억5000만원, 출시형은 최대 4억원을 지원한다. △아케이드 분야는 중소형은 최대 2억원, 시장창출형은 최대 4억원을 지원한다. △보드게임 분야는 보드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과제당 최대 7000만원을 지원한다.‘기능성’ 부문은 총 21억원의 규모로 게임성과 목적성이 결합된 기능성 게임콘텐츠에 대해 과제당 최대 3억원을 지원한다. 기능성 부문의 세부 분야인 △지정 분야에서는 UN에서 지정한‘지속가능개발목표(SDGs)’와 연계한 사회공헌 목적의 기능성게임과 실버세대를 위한 기능성게임을 지원한다. △자유 분야는 교육, 스포츠, 의료 등 다양한 목적의 기능성 게임콘텐츠 제작 기업이라면 신청 가능하다.올해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콘진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26일 온라인 생중계한다. 제작지원 세부내용 및 신청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실시간 채팅을 통해 질의응답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1.02.24 I 노재웅 기자
'아스나위 영입 효과' 인도네시아, K리그 중계권 계약
  • '아스나위 영입 효과' 인도네시아, K리그 중계권 계약
  • K리그 미디어센터.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1시즌 K리그 개막을 앞두고 현재까지 총 34개국에 올 시즌 K리그 중계권이 판매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인도네시아, 독일, 호주 등 총 34개국의 방송사 및 OTT 플랫폼에 올 시즌 K리그 중계권이 판매된 상태이며, 현재 다수 국가들과 중계권 판매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올해 신규로 K리그 중계권을 구매한 곳은 인도네시아의 TSB(Total Sports Blast), 마카오의 Macau Cable TV, 필리핀의 Tap Sports 등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스포츠 전문 방송사인 TSB는 위성방송과 케이블 채널, 자체 OTT 플랫폼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료가입자가 약 950만명에 달한다.특히 인도네시아 TSB는 최근 K리그2 안산에 입단한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선수 아스나위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올해 중계권을 구매했다. 이번 시즌 안산의 전 경기와 K리그1,2 주요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지난 2020시즌의 경우 K리그1 개막일이었던 5월 8일까지 36개국에 중계권이 판매된 바 있다. 2020시즌 최종 판매 국가 수는 43개국이었다.K리그 공식 해외중계권 사업자인 ‘스포츠레이더(Sportradar AG)’는 향후에도 K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들의 출신 국가들 위주로 광범위하게 해외 중계권 판매를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2021.02.21 I 이석무 기자
'김남수 맹활약' TS·JDX, PBA 팀리그 결승행...웰컴저축은행과 대결
  • '김남수 맹활약' TS·JDX, PBA 팀리그 결승행...웰컴저축은행과 대결
  • TS·JDX 선수들이 PBA 팀리그 플레이오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둔 뒤 서로 얼싸안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 정규리그 3위팀 TS·JDX(3위)가 2위 SK렌터카를 꺾고 최종 파이널에 진출했다.TS·JDX는 18·19일 양일 간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열린 PBA 팀리그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에서 1승 어드벤티지를 가졌던 SK렌터카를 3승 1패로 눌렀다.1패 핸디캡을 안고 플레이오프를 시작했지만 전날 열린 1, 2차전에서 잇따라 승리를 거두고 오히려 전세를 역전시킨 TS·JDX는 3차전 역시 승부치기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1점 차 승리를 거뒀다.TS·JDX는 1세트 남자 복식에서 카시도코스타스-모랄레스(TS·JDX)가 15-10으로 승리했지만 이후 2~4세트를 내리 내줘 벼랑 끝에 몰렸다.하지만 5세트 남자단식에서 김남수(TS·JDX)가 김형곤(SK렌터카)를 15-7로 꺾은데 이어 6세트 남자단식 역시 김병호(TS·JDX)가 에디 레펜스(SK렌터카)에게 11-10 승리를 거둬 극적으로 3-3 동점으로 만들었다.결국 승부를 가리기 위한 승부치기가 펼쳐졌고 TS·JDX는 김남수의 원맨쇼에 힘입어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TS·JDX는 첫 주자 김남수가 3득점에 성공한 반면 나머지 선수들이 공타를 기록했다. SK렌터카는 강동궁이 2득점, 김형곤이 1점을 추가해 3-3 무승부가 됐다.결국 6이닝에 다시 출전한 김남수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TS·JDX가 마지막에 활짝 웃을 수 있었다.파이널은 20일 부터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정규리그 우승으로 1승 어드밴티지를 얻은 웰컴저축은행과 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운 TS·JDX가 맞대결한다, 웰컴저축은행은 3번, TS·JDX는 4번의 승리를 거둬야 우승을 차지 할 수 있다. 파이널 1차전은 20일 오후 12시부터 진행된다.초대 챔피언 팀을 가릴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 포스트시즌은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2021.02.20 I 이석무 기자
무역협회, 18일부터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온·오프 개최
  • 무역협회, 18일부터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온·오프 개최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무역협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8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1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을 개최한다. 올해 전시회는 주제가 ‘스포엑스 로그인’(SPOEX LOG-in)이며 현장 생중계와 라이브커머스 활용 판매, 전시 현장 콘텐츠 기반의 온라인 전시관, 비대면 화상 수출상담회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꾸며진다. 한국무역협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 개최한 ‘2021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이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전시회 현장에선 온라인 생중계와 라이브 커머스를 접목해 ‘SPOEX 네이버 쇼핑라이브&기획전’ 등을 진행한다. 지기TV, 양선수 등 스포츠 관련 인플루언서가 전시 현장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SPOEX 라이브 콘서트’에선 스포츠·헬스·건강 제품 수출기업 대표와 해외 마케팅 임원이 성공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한다. 건강·생활가전 제품을 수출하는 월딘의 여상현 이사는 “코로나19로 해외 출장과 바이어 방한이 막히면서 회사 매출이 줄었지만 화상 상담 시스템을 구비하고 화상 상담에 맞는 마케팅 매뉴얼 정비, 철저한 거래처 분석과 평가, 신속한 사후관리 등을 통해 새로운 수출 거래선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국무역협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 개최한 ‘2021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에서 18일 한 참가 기업이 해외 바이어와 화상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아울러 화상 수출 상담회엔 역대 최다 규모인 16개국 71개사 바이어가 참가해 전시회 기간에 국내 132개사와 수출 상담 238건을 진행한다. 주요 바이어로는 중국 최대 온·오프라인 통합 유통기업 쑤닝닷컴과 동남아 대표 전자상거래 기업 쇼피, 싱가포르 전자상거래기업 리스폰스티비 등이 참가했다. 리차드 리 리스폰스티비 이사는 “홈쇼핑에 적합한 혁신적 상품을 소싱하고자 화상 상담회에 참가했다”며 “이번 기회에 한국의 우수기업을 최소 5개 이상 발굴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현철 무역협회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올해 SPOEX 2021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간(B2B) 온라인 거래알선 플랫폼인 트레이드코리아에 온라인 전시관을 연중 운영하면서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을 계속 주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 개최한 ‘2021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에서 참관객이 양손형 배드민턴인 ‘태극민턴’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2021.02.18 I 경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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