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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서울가요대상 4년 연속 대상…임영웅·강다니엘 2관왕[종합]
- (사진=스포츠서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서울가요대상에서 4년 연속 대상 트로피를 품으며 굳건한 인기를 과시했다.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영예의 대상 트로피는 방탄소년단에게 돌아갔다. 방탄소년단은 대상뿐 아니라 최고음원상, 최고앨범상, 본상, 후즈팬덤상, 한류특별상까지 받으며 6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이들은 시상식 현장에 참석하지 않고 사전에 촬영한 영상을 통해 수상 소감을 전했다. 대상을 받은 뒤 멤버들은 “값진 상 받게 돼 올 한해 파이팅 넘치게 시작할 수 잇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미’(팬덤명) 분들 덕분에 큰 상 받게 됐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져서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겠다”고 덧붙였다.이날 본상은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트와이스, 세븐틴, 스트레이키즈, 강다니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아이즈원, 에이티즈, 뉴이스트, 오마이걸, NCT127, 몬스타엑스가 받았다. 신인상은 트레저, 에스파, 엔하이픈이 함께 수상했다. 트롯 열풍의 주역 임영웅은 트로트상과 인기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본상을 받은 강다니엘도 팬PD아티스트상을 추가로 수상해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서울가요대상은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했다. 지난 한해 동안 발매 된 음원 및 음반을 대상으로 했으며, 판매량(30%), 모바일 투표(30%), 전문심사위원 및 조직위원회 심사결과(40%)를 토대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KBSdrama, KBSjoy, KBSw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MC는 방송인 신동엽, 소녀시대 수영, 슈퍼주니어 희철이 공동으로 맡았다. (사진=스포츠서울) (사진=스포츠서울)(사진=스포츠서울)다음은 수상자 명단.△대상=방탄소년단△최고음원상=방탄소년단△최고앨범상=방탄소년단△본상=트와이스, 세븐틴, 스트레이키즈, 강다니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아이즈원, 에이티즈, 방탄소년단, 뉴이스트, 오마이걸, NCT127, 몬스타엑스△신인상=트레저, 에스파, 엔하이픈△알앤비힙합상=제시△발라드상=산들△OST상=조정석△트로트상=임영웅△밴드상=이날치△베스트퍼포먼스상=(여자)아이들, 더보이즈△올해의발견상=있지△팬PD아티스트상=강다니엘△후즈팬덤상=방탄소년단·아미△한류특별상=방탄소년단△인기상=임영웅
- '축구여신' 신아영 아나운서, 대한축구협회 이사 맡는다
- 대한축구협회 신임 이사에 선임된 신아영 아나운서.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신아영(34) 전 SBS스포츠 아나운서가 대한축구협회 이사로 깜짝 발탁됐다.대한축구협회는 2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대의원총회를 열고 부회장 6명, 분과위원장 5명, 이사진 11명 등 22명의 임원과 감사 2인을 선임했다.이번 집행부 구성의 특징은 전문성 강조과 여성 임원 확대다. 국제심판 출신 홍은아(41) 이화여대 교수가 여성 최초로 부회장직을 맡은 가운데 신아영 아나운서와 김진희(40) 경기감독관이 여성으로서 새 이사로 협회에 합류했다.하버드대 출신 재원으로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신아영 아나운서는 2011년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한 뒤 다양한 스포츠와 인연을 맺었다. 특히 여러 축구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축구 여신’으로도 불렸다. 2014년 프리 선언을 한 신아영 아나운서는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기자회견 진행을 맡는 등 꾸준히 축구계와 함께 했다.정몽규 회장은 이번 집행부 선임과 관련해 “정책의 연속성이 필요한 분과위원장을 제외하면 이사진의 60% 이상을 새롭게 구성했다”며 “최초의 여성 부회장을 포함해 여성임원을 중용하는 한편 평균연령을 50대 초반으로 젊게 구성해 KFA의 변화를 이끌 생각”이라고 설명했다.협회 관계자는 “신아영 아나운서는 미디어 부문에 대한 전문성과 더불어 축구에 대한 애정을 고려해서 이사로 선임했다”며 “이사회에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임된 협회 부회장 6명을 보면 업무 영역별로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중용한 흔적이 엿보인다. 홍은아 이화여대 교수를 비롯해 김병지(51·생활축구&저변확대) 김병지스포츠문화진흥원 이사장, 김대은(56·시도협회) 전북축구협회장, 조현재(61·대관&축구종합센터) 부회장, 이용수(62·기술&전략) 세종대 교수, 최영일(55·대회운영) 부회장이 선임됐다.분과위원장 5명은 기존 정책 실행의 일관성 유지를 목표로 삼았다. 기존 김판곤(52) 전력강화위원장, 조긍연(60) 대회위원장, 유대우(69) 윤리위원장, 서창희(58) 공정위원장은 재선임됐다. 여기에 이천수(40) 전 인천유나이티드 전력강화실장이 사회공헌위원장으로 새롭게 선임됐다. 김판곤 위원장은 월드컵 준비에 집중하기 위해 부회장직을 내려놓았다. 협회의 살림을 책임지는 전무이사에는 미리 내정이 발표된 박경훈(60) 감독이 선임됐으며 전한진(51) 사무총장은 연임됐다.이사진도 대폭 변화됐다.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초등학교부터 프로까지 지도자 출신 인사들을 모시는 한편 방송, 경기감독관, 행정가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선임했다. 김진희 경기감독관, 신아영 아나운서 외에 조연상(54) 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박공원(55) 전 서울이랜드FC 단장, 오승인(56) 광운대 감독, 양승운(59) 광운전공고 부장, 한상신(60) 전 이리동중 감독, 최광원(55) 대동초 감독, 박채희(48) 한체대 교수 등이 이사진에 합류한다. 행정 감사에는 강성덕(56) 충북축구협회장과 이태호(60) 전 삼일회계법인 부대표가 연임한다.한편, 협회는 대의원총회에서 임원의 임기에 대한 정관을 개정했다. 기존 임원의 임기는 4년이었으나 54대 집행부에서는 회장을 제외한 임원의 임기를 2년으로 바꿨다. 2년의 활동을 평가해 연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취지다.또한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2020년 결산액을 승인했다. KFA는 2020년 수입 664억 8000만원, 지출 702억 9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도인 2019년 결산안(수입 941억 5000만원, 지출 922억 1000만원)과 비교하면 수입은 29.4%, 지출은 23.8% 줄었다.수입 측면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대회 및 경기가 취소되면서 입장료 수익이 6000만원으로 전기대비(2019년) 99.3%, 중계권료 수익이 22억3000만원으로 78.2% 줄었다. 반면 비용 절감의 노력으로 지출을 약 220억원 줄이며 손실을 최소화했다.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주요 수입이 대폭 감소하는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비용 절감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동참해 당초 예상했던 손실 폭을 완화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 엔트리, 스포츠 경기 전문 분석 전용 앱 출시 예고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엔트리’의 스포츠 중계 및 전문가 분석 커뮤니티 서비스가 오픈 2개월만에 급성장하며 스포츠 경기 결과 예측ㆍ분석 시장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스포츠 분석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하여 ‘스포츠 경기 결과 예측ㆍ분석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엔트리(NTRY)가 메이저 스포츠 크리에이터들과 잇달아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유럽 축구, K리그, KBO리그, 배구,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 결과를 사전에 예측ㆍ분석해 주는 스포츠 전문가 분석 커뮤니티 엔트리(NTRY)가 정확한 경기 결과 예측ㆍ분석으로 유저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스포츠 크리에이터들도 앞다퉈 엔트리와 계약을 체결하고 스포츠 경기 결과 예측ㆍ분석 서비스에 뛰어들고 있다.엔트리의 스포츠 전문가 분석 서비스는 엔트리의 스포츠 경기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포츠 전문 분석가들이 해당 경기들을 예측ㆍ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스포츠 경기 상황을 중계하는 서비스로, 커뮤니티 회원들이 실시간으로 상호 소통하며 경기를 예측할 수 있다.이러한 엔트리의 서비스에 스포츠 크리에이터들이 동참하여 엔트리의 스포츠 경기 결과 예측ㆍ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쌍방향 방송 스포츠 분석에 나섰다. 특히, 스포츠 크리에이터 ‘이강TV’는 엔트리 티셔츠를 입고 방송을 진행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이러한 반응에 따라 엔트리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스포츠 콘텐츠 관련 영상도 제공할 예정이다.황두건 엔트리 대표이사는 “아직까지 스포츠 크리에이터는 헬스, 건강 분야에 치우진 상태이며, 제한된 콘텐츠의 양과 구기 종목 전문 크리에이터들이 적은 상태이기에 엔트리는 이 분야의 선구자적 역할을 할 것” 이라며 “엔트리의 정확한 데이터와 빠른 중계를 실시간 스트리밍 중계에 사용 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이와 관련된 많은 콘텐츠를 창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엔트리는 현재 웹을 통해 스포츠 경기 분석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는 상태이지만 조만간 앱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월 말에 오픈 예정인 엔트리의 앱은 스포츠 전문 분석 1위 앱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 아래 현재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를 더 전문화하고, 세분화하고 있다.
- '정글의 법칙' 이동국 "박지성 출연 추천, 고생 해 볼 필요 있어"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이 후배 박지성의 ‘정글의 법칙’ 출연을 강력 추천했다. 15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SBS 예능 ‘정글의 법칙-스토브리그’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는 이동국, 김태균, 이초희, 나태주와 연출을 맡은 박용우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동국은 자신의 ‘정글의 법칙’ 출연 계기를 묻는 질문에 “‘정글의 법칙’에서 내 자신을 발견하는 게 한 가지라도 있으면 좋겠다 싶었다. 고생하고 오면, 밖에 나가서도 어떤 강풍에도 흔들리지 않을 믿음이 있었다. 피할 수 있으면 피해라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피하지 않고 부딪혔다”고 털어놨다. 이동국은 지인의 ‘정글의 법칙’ 출연과 관련해 조언이 온다면 어떻게 할지 묻자 “지인의 ‘정글의 법칙’ 출연 조언이 온다면, 일단 박지성 선수한테 얘기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앞서 ‘정글의 법칙’ 연출 박용우 PD가 박지성 섭외를 원한 것에 응답한 것이다. 이동국은 또 박지성에게 전하는 말이라면서 “‘좋은 프로그램이니 꼭 나가봐라’라고 하겠지만, 그 선수가 제 말을 들을지 모르겠다”라며 “고생도 해 볼 필요가 있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정글의 법칙-스토브리그’는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천혜의 보물섬’ 제주도를 배경으로 병만족이 된 스포츠 스타들의 생존력은 물론, 경기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인간적인 모습들까지 녹여낼 예정이다. 오는 16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