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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국생명 깨운 김연경 '붕대투혼'...챔프전도 해피엔딩?
- 12년 만에 V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노리는 흥국생명 김연경.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33)의 ‘붕대투혼’이 어린 선수들의 승부욕을 깨웠다. ‘학폭 논란’ 속에서 흔들렸던 흥국생명 선수들은 다시 희망을 되살렸다.올 시즌 다사다난했던 여자 프로배구는 이제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챔피언결정전(이하 챔프전)만 남겨두고 있다. 챔프전에서 맞붙는 주인공은 정규리그 1위 GS칼텍스와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흥국생명이다. 흥국생명은 24일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누르고 2승 1패로 챔프전 출전 티켓을 손에 쥐었다.두 팀은 26일부터 시작되는 5전 3승제 챔프전에서 격돌한다. 1·2·5차전은 GS칼텍스의 홈인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치러지고 3, 4차전은 흥국생명의 안방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다.흥국생명이 우승하면 2005~06시즌, 2006~07시즌, 2008~09시즌, 2018~19시즌에 이어 통산 5번째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반면 GS칼텍스는 2007~08시즌, 2013~14시즌에 이어 통산 세 번째로 우승에 도전한다.스포트라이트는 역시 김연경에게 집중된다. 김연경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엄지손가락에 두툼한 붕대를 감고 경기에 나섰다. 앞선 2차전에서 당한 부상 때문이었다. 손으로 공을 때리는 종목인 배구에서 손가락 부상을 당한다는 것은 치명적이다. 붕대를 감는다고 해도 감각이 정상이 아니다.하지만 김연경은 평소보다도 더 활발하게 코트를 누비며 후배들을 이끌었다. 김연경은 “트레이너분이 테이핑을 잘해주셔서 괜찮았다”며 “모든 선수가 가진 통증을 느끼고 있고, 모든 선수가 먹는 약을 먹었다”고 대수롭지 않게 반응했다.김연경이 V리그에서 챔프전에 오른 것은 12년 만이다. 김연경은 2008~09시즌 흥국생명의 챔프전 우승을 이끌고 해외에 진출했다. 어렵사리 국내 복귀를 결정한 뒤 롤러코스터 같은 한 시즌을 보냈다.김연경은 그동안 외국인 선수 부상,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의 학교폭력 파문 등으로 다사다난했던 흥국생명의 이번 시즌을 떠올렸다. “많은 일이 있었는데 선수들이 이겨내고 챔프전에 올라간다는 게 정말 감동적”이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줘서 모든 선수에게 감사하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김연경이 챔프전에서 상대할 팀은 GS칼텍스는 쉬운 상대가 아니다. 정규시즌에서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은 3승 3패로 균형을 이뤘다. 4라운드까지 흥국생명이 3승 1패로 앞섰다. 하지만 학폭 논란 이후 치러진 5, 6라운드 맞대결에선 GS칼텍스가 모두 완승을 거뒀다.현 시점에서 GS칼텍스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흥국생명보다 한 수 위다. 더구나 플레이오프 3경기를 치르고 올라온 흥국생명은 체력적인 부담도 극복해야 한다.김연경은 상대적으로 열세인 상황이 오히려 마음 편하다고 했다. 그는 “플레이오프를 좋게 마무리했기 때문에 챔프전 기대가 많이 된다”며 “우리는 도전자 입장인 만큼 GS칼텍스의 바짓가랑이를 잡아 끌어내리는 심정으로 끝까지 하겠다”고 강조했다.‘소소 자매’ 이소영, 강소휘에 최장신 공격수 메레타 러츠까지 건재한 GS칼텍스는 구단 역사상 첫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프전 우승)을 이룰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V리그에 앞서 열린 컵대회도 우승한 만큼 여자 프로배구 역사상 최초의 ‘트레블(동일 시즌 3개 대회 우승)’도 가능하다.하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다고 해도 단기전은 알 수 없다. 특히 흥국생명에는 세계 최고의 선수 김연경이 버티고 있다. 김연경을 막지 못한다면 GS칼텍스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김연경이 부상투혼을 펼친 플레이오프 3차전은 여자 프로배구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AGB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스포츠가 중계한 이 경기의 시청률 2.564%(전국,유료가구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은 3.74%(20시 18분경)로 V리그 출범 이후 역대 최고였다.김연경의 부상 투혼이 챔프전에서도 다시 빛을 발할지, 아니면 GS칼텍스의 저력이 배구여제의 투혼까지 잠재울지 배구팬들의 모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정권심판 vs 국정안정`…투표율이 가른다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정권심판vs국정안정…투표율이 가른다-마이데이터發 금융플랫폼 전쟁 은행, 빅테크 강점 배워야 산다-김봉진, 글로벌 배달전쟁 선봉…배민의 힘 亞서 통할까-“도쿄올림픽 17조원 손실” 日 정부 비상-박영선 후보 “당선후 10만원”, 이런게 매표 공약 아닌가-외국인 코로나19검사 소동, 서울시만의 교훈 아니다△줌인&-위탁생산 챔피언 찍고 위탁 연구·개발로…존 림 “10년내 전 사업 1위 할 것”-풀타임 일자리 3년간 195만개 사라졌다 △불붙은 4·7 재·보선 레이스 -정책 뒷전, 네거티브 늪으로…여론조사는 “단일화땐 吳·安 누구든 朴 이겨”-안갯속 판세… 투표율 낮으면 與, 높으면 野 유리-“선거 前 메시지 낼 것” vs “정중동 유지”…尹의 행보는△글로벌 배달시장 ‘쩐의 전쟁’-배민 품고 亞로 발 넓힌 ‘내스퍼스’…도어대시 투자해 美 장악 ‘소프트뱅크’-신세계부터 쿠팡·우버까지 눈독 국내 2위 ‘요기요 인수전’ 예측불허△전체 공직자 재산등록 논란-“투명성 확보해 투기 근절” vs “실효성 없는 마녀사냥만”-배우자도 재산 낱낱이 공개…공직사회 부글부글-LH사태에…25일 공개하는 고위공직자 재산 ‘시선집중’△제10회 국제 비즈니스·금융 콘퍼런스-마이데이터 시대 연 올해가 금융업 재편 원년…제조·판매 분리 가속화-“빠르고 안전한 신원 증명 가능 ‘분산ID 인증’ 혁신금융 키워드”-케이뱅크 승승장구 뒤엔 업비트 있었다△제10회 국제 비즈니스·금융 콘퍼런스-디지털시대 핵심은 다양한 정보의 활용…보험사 ‘고객 취향’까지 분석해야-“대형은행, 서버탈피…클라우드 서비스 강화해야”-빅테크 독점, 소비자보호 고민…당국, 금융규제 강화할 듯△정치-막말부터 ‘양보 배틀’까지…오세훈·안철수 숨가빴던 단일화 줄다리기-“부산시장 선거 지지율 밀린 與 상대 후보 흑색선전 도 넘었다”-文 지지율 취임 후 최저…재보선 결과 레임덕 분수령-與 “朴 정권부터”, 野 “청와대까지”…LH 특검 기싸움-‘中 때린’ 日…‘中 피한’ 韓 2+2 회담 누가 현명했을까△국제-공동성명도 없이 기싸움만 치열…美-中 ‘신냉전 시대’로 치닫나-애틀랜타 총격 희생자 美 전역서 애도 물결-주말레이 北대사관 직원들 전원 귀국△경제·금융-“노래방 지원 늘리자 ” “농어민 포함을” 선거 앞두고 불어나는 4차 재난지원금-농협·신협 조합원 대출 비중 줄인다-제2 LH 없도록…공공기관 경영평가 윤리 배점 높인다△산업&기업-‘석유만으로는 미래없다’…친환경 에너지로 눈 돌리는 정유 4사-D램·낸드 재고 빠르게 소진…삼성·SK 실적 청신호-HAAH 투자협상 여전히 답보 쌍용차, 임금 삭감 카드 꺼낼까-국내기업, 2분기 수출 경기 기대감…11년 만에 EBSI 최고-현대모비스, 英 메리디안과 프리미엄 사운드 개발△산업·바이오-진격의 국산신약, ‘글로벌 블록버스터’ 노린다-친환경 열풍 탄 경동나비엔, ‘1조 클럽’ 도전-“온라인 플랫폼 이중규제 방지, 法으로 명시 검토”-암호화폐 채굴 기회, 공평해야…새 알고리즘 개발, 채굴 대행도△소비자생활-양 많고 맛있는데 싸기까지…‘1만원 치킨’ 열풍-‘햇반’ 미강추출물은 쌀겨 성분 ‘오뚜기밥’ 산도조절제 문제없어-‘올 뉴 카스’부터 ‘한맥’까지…오비맥주의 혁신-10년 공들인 럭셔리 화장품…신세계인터, ‘뽀아레’ 론칭△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실무 중심으로 교육과정 개편…일 잘하는 청렴한 공무원 키우겠다-“공무원 교육도 비대면 시대 온라인 콘텐츠 강화 나설 것”△증권&마켓-“모멘텀, 없으면 만든다”…상장사 무상증자 급증-글로벌 증시서 ‘美 경기민감株’ 연말까지 독주할 수도-美 경제지표 청신호 땐 운송·철강株 힘 받을 듯△증권-MBK, 이베이코리아 인수전 참여 ‘묻고 더블로 가나’-LB인베스트먼트 상장 본격화 회계기준 변경작업 등 잰걸음-“소액주주에 불공정…의결권 관리기구 만들어야”-금소법 시행 앞둔 증권사들 ‘발등에 불’△한국 미술시장 상륙한 NFT-디지털 그림·영상파일 한 점이 수백억원…NFT, 한때 유행인가, 새 시장인가-“NFT 작품, 실물없는 가상세계의 소유 욕망 채워주죠”△스포츠-‘통산상금 넘버원’ 장하나, 올해 50억 돌파하나-‘軍 백기’ 마쳐…골프 인생 2막 기대돼-‘애국가에 뭉클’ 추신수 “이제야 韓 복귀 실감나”-배선우 日 T포인트 골프 토너먼트 준우승-日원정 韓 축구대표팀, 매일 코로나 검사 받는다△피플-협력사로 퍼진 LG전자 상생결제시스템-“친환경 콘크리트는 새 시장될 것”-우리금융, 착한 소상공인에게 생활자금 등 지원-블랙핑크 로제 솔로곡, 글로벌 유튜브 송·뮤비 ‘톱’-식대포인트로 나눔 실천…LGD “기부 즐거움 체험”-애국지사 박기하 옹 별세△오피니언-[글로벌 View]변동성 장세서 안정적 수익 얻는 법-[기고] 대·중소기업 기술상생을 위해-[기자수첩]송인서적 살리려면 회생 방안부터 찾아야 △부동산-‘공공 개발’ 172곳 지원?…주민 동의 받지 않아 현실화 가능성 의문-표준주택공시가 업무 지자체로 이관 가능한가-현대 엔지니어링, KT와 ‘오산 운암뜰 스마트 시티’ 개발 협력△사회-“우리한테만 바이러스 퍼지나”…‘강제 검사’ 권고에 뿔난 외국인 노동자-목욕탕發 집단감역 막기 총력…모든 종사자 대상 PCR 검사-‘한명숙 모해위증’ 최종 무혐의 결론 코너 몰린 박범계, 묘수 통한 조남관-“프리랜서도 고정출근·급여 받았다면 근로자”-중계기로 발신번호 변조 ‘010’ 보이스피싱 주의보
- 롯데홈쇼핑, 롯데자이언츠 정규시즌 입장권 판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홈쇼핑은 오는 23일 오후 10시 모바일TV를 통해 롯데자이언츠의 정규시즌 입장권을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롯데홈쇼핑)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오는 23일 오후 10시부터 60분 동안 모바일TV에서 롯데홈쇼핑 김민영, 권예슬 쇼호스트와 구단 전용채널 ‘자이언츠TV’ 임주경 리포터의 진행으로 롯데자이언츠가 신규 출시한 ‘2021 FLEX(플렉스) 티켓’을 최대 25% 할인가에 판매한다. 8경기, 16경기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으로, 관람을 원하는 경기를 예매하고 전용 게이트를 통해 빠르게 입장할 수 있다. 모든 구매고객에게 응원타월 및 마이비카드를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선수 사인볼(24명)과 갤럭시 버즈 프로(5명)를 증정한다. 롯데홈쇼핑은 현재 모바일앱을 통해 롯데자이언츠 관련 영상 콘텐츠를 게재하고 있으며, 정규시즌 개막 이후에도 선수들의 일상 등 이색 콘텐츠를 공동으로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운동화, 의류 등 특별 기획한 구단상품들도 단독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TV홈쇼핑, 모바일 등 유통 채널을 통해 계열사 인기 상품 및 콘텐츠를 선보이며 그룹사 간 시너지 효과 증대를 위한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KBO 리그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유통업계 야구 마케팅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롯데자이언츠 청백전을 모바일 생중계했다. 그 결과 동시 접속자 2만 명, 누적 접속자 12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정규시즌 입장권을 판매하게 됐다. 특히 롯데홈쇼핑은 지난해부터 계열사 협업을 통한 차별화 콘텐츠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 1월 롯데제과의 과자구독 서비스 ‘월간과자’를 모바일TV를 통해 선보여 3000개 이상 판매하며 완판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트레이너 양치승 씨가 출연한 ‘엔제리너스 반미 샌드위치’ 모바일 생방송은 60분 동안 유입 고객 약 5000명, 주문건수 4000건을 기록하기도 했다.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최근 KBO 리그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야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모바일TV를 통해 롯데자이언츠 청백전을 생중계한 데 이어 정규시즌 입장권을 판매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스포츠, 공연 등 고객이 즐거워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사령탑 맞바꾼 FC서울-광주FC, 첫 맞대결 누가 웃을까
- FC서울 박진섭 감독(왼쪽), 광주FC 김호영 감독.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1시즌을 앞두고 서로 사령탑을 맞바꾼 FC서울과 광주FC가 첫 맞대결을 벌인다.서울과 광주는 17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5라운드에서 맞붙는다.광주와 서울은 시즌을 앞두고 서로 감독이 자리를 옮겼다. 지난 시즌까지 광주FC를 맡았던 박진섭 감독은 이번 시즌 서울 지휘봉을 잡았다. 반면 지난해 시즌 중 감독대행으로 사령탑에 올랐던 김호영 감독은 시즌 뒤 광주를 맡게 됐다. 두 팀 감독 모두 친정팀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는 만큼 어떤 필승전략을 들고 나올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박진섭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2승 2패를 기록, 6위에 올라있다. 지난 4라운드 인천 원정에서 기성용의 후반 막판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면서 팀 분위기가 살아났다. 최근 대표팀에도 발탁된 나상호, 윤종규, 조영욱 등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김호영 감독의 광주는 개막 후 1승 3패로 8위를 기록 중이다. 초반 성적은 좋지 않지만 최근 펠리페의 부상 복귀, 신예 엄지성의 발견 등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 경기력도 차츰 올라오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서울에서 뛰었던 주장 김원식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강원FC는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7위에 올랐던 강원이 이번 시즌 개막 후 1무 3패로 고전하고 있다. 어느덧 순위는 최하위로 떨어졌다.그래도 희망은 있다. 경기를 치를수록 강원의 조직력은 점차 좋아지고 있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수원삼성과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3연패 고리를 끊어냈다. 특히 올 시즌 강원이 영입한 세르비아 출신 공격수 실라지가 골을 터뜨리며 기대감을 높였다.강원은 이번 라운드 홈으로 성남을 불러들여 시즌 첫 승을 노린다. 강원과 성남의 시즌 경기는 17일(수)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강원은 지난 시즌 성남을 상대로 1승 2무를 기록, 근소하게 앞섰다. 성남은 최근 연승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하지만 강원도 쉽게 물러설 생각은 전혀 없다. 전북현대의 든든한 수문장 송범근은 어느덧 프로 통산 100경기 출장을 앞두고 있다. 송범근은 1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구FC와의 경기에서 K리그 100번째 경기에 나선다.2018시즌 전북 입단과 동시에 주전 골키퍼로 발탁된 송범근은 벌써 네 시즌째 전북의 골문을 지키고 있다. 프로 통산 99경기에 출전해 73실점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도 개막 후 네 경기에서 단 2골만을 내줬다. 이번 시즌 4라운드까지 송범근의 선방률은 83.3%인데, 이는 수원 노동건, 울산 조현우 다음으로 높은 수치이다.전북은 지난 시즌 대구를 상대로 3승을 거두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 경기에 모두 나선 송범근은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하나원큐 K리그1 2021 5라운드 경기 일정- 전북 : 대구 (3월 16일 19시 전주월드컵경기장, 스카이스포츠)- 울산 : 제주 (3월 16일 19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 JTBC G&S)- 포항 : 수원 (3월 17일 19시 포항스틸야드, 스카이스포츠)- 강원 : 성남 (3월 17일 19시 강릉종합운동장, 온라인 중계)- 서울 : 광주 (3월 17일 19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 JTBC G&S)- 인천 : 수원FC (3월 17일 19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 IB스포츠)
- 아프리카 프릭스, LoL 연습생 선발 공개모집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아프리카 프릭스 LoL팀이 선발대회를 통해 차기 프릭스를 이끌어갈 연습생을 선발한다.아프리카TV(067160)는 오는 21일까지 프로게임단 아프리카 프릭스 리그오브레전드(LoL, 롤) 팀의 연습생을 선발할 ‘아프리카 프릭스 연습생 선발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신청 자격은 2002년 1월1일부터 2007년 12월31일 이내 출생자다. 참가자는 LCK, LPL, LEC, LCS 등 전 세계 LoL e스포츠 대회의 1부 리그 공식 로스터에 발표되지 않았어야 하고, 전 시즌 혹은 현 시즌 다이아 1티어 이상의 본인 계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또 대리 게임, 불법 프로그램 사용, 욕설 제재 등으로 인해 대회 출전에 제한 사항이 없어야 한다.이번 선발 대회는 팀 신청만 가능하며, 전 시즌 티어 평균을 기준으로 상위 8팀을 선발한다. 대회 본선은 4월3일과 4월4일 양일간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되며, 결승은 4월11일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결승전은 아프리카TV 프릭스 LoL 공식 방송국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대회 우승팀에게는 50만원의 상금과 함께 아프리카 프릭스 온라인 연습생 입단 테스트 기회가 제공된다. 아프리카 프릭스 LoL팀 코치진은 본선 및 결승 경기를 관전하며 참가 선수들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 한성자동차, 젠지와 아마추어 'LoL' 대회 연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 이하 젠지)와 아마추어 리그오브레전드(롤) 대회 ‘한성자동차x젠지 LoL-클래스컵’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일반인 대상 대회를 여는 것이다. 이번 대회는 만 12세 이상 본인 명의의 한국 서버 계정을 보유하고, 2021년 LCK, LCK CL 공식 로스터에 등록되지 않은 사람이라면 레벨 및 티어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인으로 구성된 팀은 참가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1주간 진행되며, 최종 참가팀은 한성자동차와 젠지 공식 소셜 채널 및 대회 페이지에서 20일에 공개될 예정이다.27일부터 4월 17일까지 진행되는 토너먼트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및 결승전 3전 2선승 방식으로 치러지며, 16강 및 8강은 온라인으로, 4강부터는 서울 신촌에 위치한 ‘젠지 PC 카페(Gen.G PC Cafe)’의 경기장에서 결승전에 한해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8강까지는 일부 경기가, 준결승부터는 모든 경기가 젠지 공식 롤 트위치 채널에서 중계되며, 박한얼과 김정민이 진행을 맡고 젠지 소속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큐베(CuVee)’ 이성진 및 ‘앰비션(Ambition)’ 강찬용이 해설로 참여할 예정이다.총 상금 150만원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참가팀들의 예선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우승팀에게는 100만원과 함께 다양한 부상, 상반기에 진행 될 ‘야망리그(League of Ambition)’ 시드권이 주어지며, 준우승팀에게는 50만원의 상금과 한성자동차 및 젠지 기념 굿즈가 지급된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한성자동차가 업계 최초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이스포츠 대회를 주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성자동차는 이스포츠 팬을 포함하여 문화와 트렌드를 즐기고자 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아프리카티비(TV), 워크래프트3 ‘2021 AWL 시즌1’ 10일 개막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세계 최정상 워크래프트3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AWL이 새로운 시즌으로 다시 돌아온다. 9일 아프리카TV는 오는 10일 오후6시 글로벌 대회 ‘2021 아프리카TV 워크래프트3 리그(AfreecaTV Warcraft3 League, AWL) 시즌1‘을 개막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TV가 주최하고 나이스게임TV에서 주관하는 대회다.2021 AWL 시즌1엔 한국, 중국, 유럽을 대표하는 12명의 워크래프트3 선수들과 예선전을 거친 신예 4명의 선수를 더해 총 16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대회는 3월 10일부터 3주간 매주 수,목,금요일 오후 6시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지난 2020 AWL 시즌3에서 ‘Moon’ 장재호의 3연속 우승을 저지하며 우승을 차지한 ‘eer0’ 구오지샹, 중국 나이트엘프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Colorful’ 라이용연 등 4명의 선수들이 중국 대표로 출전한다. 한국 대표로는 지난 2020 AWL 시즌4에서 우승하며 기세를 올린 ‘Sok’ 정호욱과 준우승자이자 모든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LawLiet’ 조주연, 최근 비전 스트라이커 팀에 입단해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Moon’ 장재호 등 7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유럽 지역은 우크라이나의 ‘Foggy’ 안드리 코렌이 대표로 출전한다. 몰도바공화국 ‘Blade’ 바딤 건디억을 포함, 중국 ‘XiaoKai’ 첸카이카이, ‘Lin Guagua’ 쟈오 행, ‘Pink’ 쑨 웨이허 등 신예들도 있다.10일 열리는 개막전은 한국 ‘LawLiet’ 조주연과 몰도바 공화국 ‘Blade’ 바딤 건디억의 대결로 시작한다. 본선 경기는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16강부터 4강까지 4인 1조의 듀얼 토너먼트가 3전 2선승제 경기로 진행되며 대진에 따른 유불리가 최소화돼 보다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3,4위전은 5전 3선승제,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펼쳐지고, 대회의 중계는 ‘홀스’ 정진호와 ‘미갈’ 최영철, 해설은 ‘라딘’ 김경제가 맡는다.총상금은 1000만원이다. 2021 AWL 시즌1 우승자에게 500만원, 준우승자에게 200만원을 수여한다. 8강 이상에 오른 모든 선수들에게도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아프리카TV 채정원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부문장은 “2021년에도 워크래프트3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몰입하고 즐길 수 있는 AWL 대회를 계속해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프리카TV는 유저들이 원하는 다양한 종목의 e스포츠를 후원하고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