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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깨운 김연경 '붕대투혼'...챔프전도 해피엔딩?
  • 흥국생명 깨운 김연경 '붕대투혼'...챔프전도 해피엔딩?
  • 12년 만에 V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노리는 흥국생명 김연경.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33)의 ‘붕대투혼’이 어린 선수들의 승부욕을 깨웠다. ‘학폭 논란’ 속에서 흔들렸던 흥국생명 선수들은 다시 희망을 되살렸다.올 시즌 다사다난했던 여자 프로배구는 이제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챔피언결정전(이하 챔프전)만 남겨두고 있다. 챔프전에서 맞붙는 주인공은 정규리그 1위 GS칼텍스와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흥국생명이다. 흥국생명은 24일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누르고 2승 1패로 챔프전 출전 티켓을 손에 쥐었다.두 팀은 26일부터 시작되는 5전 3승제 챔프전에서 격돌한다. 1·2·5차전은 GS칼텍스의 홈인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치러지고 3, 4차전은 흥국생명의 안방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다.흥국생명이 우승하면 2005~06시즌, 2006~07시즌, 2008~09시즌, 2018~19시즌에 이어 통산 5번째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반면 GS칼텍스는 2007~08시즌, 2013~14시즌에 이어 통산 세 번째로 우승에 도전한다.스포트라이트는 역시 김연경에게 집중된다. 김연경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엄지손가락에 두툼한 붕대를 감고 경기에 나섰다. 앞선 2차전에서 당한 부상 때문이었다. 손으로 공을 때리는 종목인 배구에서 손가락 부상을 당한다는 것은 치명적이다. 붕대를 감는다고 해도 감각이 정상이 아니다.하지만 김연경은 평소보다도 더 활발하게 코트를 누비며 후배들을 이끌었다. 김연경은 “트레이너분이 테이핑을 잘해주셔서 괜찮았다”며 “모든 선수가 가진 통증을 느끼고 있고, 모든 선수가 먹는 약을 먹었다”고 대수롭지 않게 반응했다.김연경이 V리그에서 챔프전에 오른 것은 12년 만이다. 김연경은 2008~09시즌 흥국생명의 챔프전 우승을 이끌고 해외에 진출했다. 어렵사리 국내 복귀를 결정한 뒤 롤러코스터 같은 한 시즌을 보냈다.김연경은 그동안 외국인 선수 부상,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의 학교폭력 파문 등으로 다사다난했던 흥국생명의 이번 시즌을 떠올렸다. “많은 일이 있었는데 선수들이 이겨내고 챔프전에 올라간다는 게 정말 감동적”이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줘서 모든 선수에게 감사하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김연경이 챔프전에서 상대할 팀은 GS칼텍스는 쉬운 상대가 아니다. 정규시즌에서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은 3승 3패로 균형을 이뤘다. 4라운드까지 흥국생명이 3승 1패로 앞섰다. 하지만 학폭 논란 이후 치러진 5, 6라운드 맞대결에선 GS칼텍스가 모두 완승을 거뒀다.현 시점에서 GS칼텍스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흥국생명보다 한 수 위다. 더구나 플레이오프 3경기를 치르고 올라온 흥국생명은 체력적인 부담도 극복해야 한다.김연경은 상대적으로 열세인 상황이 오히려 마음 편하다고 했다. 그는 “플레이오프를 좋게 마무리했기 때문에 챔프전 기대가 많이 된다”며 “우리는 도전자 입장인 만큼 GS칼텍스의 바짓가랑이를 잡아 끌어내리는 심정으로 끝까지 하겠다”고 강조했다.‘소소 자매’ 이소영, 강소휘에 최장신 공격수 메레타 러츠까지 건재한 GS칼텍스는 구단 역사상 첫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프전 우승)을 이룰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V리그에 앞서 열린 컵대회도 우승한 만큼 여자 프로배구 역사상 최초의 ‘트레블(동일 시즌 3개 대회 우승)’도 가능하다.하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다고 해도 단기전은 알 수 없다. 특히 흥국생명에는 세계 최고의 선수 김연경이 버티고 있다. 김연경을 막지 못한다면 GS칼텍스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김연경이 부상투혼을 펼친 플레이오프 3차전은 여자 프로배구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AGB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스포츠가 중계한 이 경기의 시청률 2.564%(전국,유료가구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은 3.74%(20시 18분경)로 V리그 출범 이후 역대 최고였다.김연경의 부상 투혼이 챔프전에서도 다시 빛을 발할지, 아니면 GS칼텍스의 저력이 배구여제의 투혼까지 잠재울지 배구팬들의 모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1.03.26 I 이석무 기자
'김연경 붕대투혼' PO 3차전, V리그 역대 최고 시청률 경신
  • '김연경 붕대투혼' PO 3차전, V리그 역대 최고 시청률 경신
  • 김연경이 여자 프로배구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득점을 올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SBS스포츠 중계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의 ‘부상 투혼’이 빛났던 여자 프로배구 플레이오프 3차전이 V리그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웠다.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SBS스포츠가 중계한 도드람 2020~21 V리그여자부 플레이오프 3차전 평균 시청률은 2.564%(전국,유료가구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은 3.74%(20시 18분경)로 V리그 출범 이후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흥국생명은 이날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3차전 홈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2 25-14 25-18)으로 완파했다.경기 시작부터 1%를 넘기더니 흥국생명으로 승세가 기울어진 3세트는 시작부터 경기 종료시까지 약 30분 이상 시청률 정점을 찍었다. 경기 내 3%이상의 시청률이 나온 시간만 합산해도 약 20여분에 이른다.기존 역대 최고 시청률은 2018~19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 3차전인 ‘도로공사 대 흥국생명’전으로 2.088%였다. 흥국생명이 자신들이 가진 기록을 다시 경신하며 여자배구 최고 인기구단임을 증명했다.이날 3차전 중계를 맡은 이정철 해설위원은 “흥국생명이 벼랑 끝 승부에서 결국 해냈다”며 “김연경이 오른손 부상에도 불구하고, 연타 공격에 성공하고 팀 공격에 완성도를 가져가면서 상대 코트를 교란시켰다”고 평가했다. 이어 “브루나의 공격이 살아나 김연경의 체력 안배가 되는 등 전체적으로 흥국생명의 볼 배합이 좋았다”며 “올 시즌 여자배구는 정말 예측 하기가 너무 힘든데 이렇게 예상할 수 없는 경기 결과가 여자배구의 흥행요소인 것 같다”고 밝혔다.MVP로 뽑힌 김연경은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2차전 패배 후 다시 마음을 잡고, 3차전에서는 초반부터 분위기를 올려서 주도권을 잡아야 된다고 생각했다”며 “코트 안팎의 모든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았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정규리그 1위팀 GS칼텍스와 맞붙는 챔피언결정전에 대해서는 “아직 GS칼텍스에 대한 대비는 하지 못했다”며 “GS칼텍스는 한 선수에 의존하기 보다는 양쪽윙 공격수가 좋기 때문에, 어떻게 마크를 하느냐에 승패가 갈릴 것 같다”고 밝혔다.한편, 오는 26일 흥국생명과 GS칼텍스와 챔피언결정전 1차전은 SBS스포츠에서 오후 6시 50분에 생중계 된다.
2021.03.25 I 이석무 기자
SSG랜더스, 30일 공식 창단식 개최...새 유니폼 공개한다
  • SSG랜더스, 30일 공식 창단식 개최...새 유니폼 공개한다
  • SSG 랜더스 구단 로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신세계그룹이 SK와이번스 구단을 인수해 새로 출발하는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공식 창단식을 열고 새로운 유니폼과 마스코트를 공개한다.SSG 구단은 30일 오후 6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창단식을 개최하고 구단의 공식적인 출범을 선언한다.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현장 참석 인원을 제한해 운영될 이번 창단식에는 인천시 및 KBO 관계자, 신세계그룹 임원진을 비롯한 선수단이 참여한다. 이날 창단식은 구단의 창단 목적과 비전이 담긴 오프닝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참석 내빈들의 축사와 구단의 CI를 대외적으로 선포하는 ‘CI선포 세리머니’가 진행된다. 이어 구단을 상징하는 마스코트가 처음 공개되며, 구단의 공식 응원가가 뮤직비디오로 방영될 예정이다.이날의 메인 이벤트로 진행되는 ‘유니폼 공개식’은 팀의 대표 선수들이 정규 시즌부터 착용하게 될 신규 유니폼을 입고 무대에 나선다. 이후 행사에 참여한 전체 선수단이 무대 위로 호명된 뒤 ‘구단기 전달식’과 ‘구호제창’을 끝으로 공식 창단식이 마무리된다.이번 창단식은 코로나19로 인해 행사장에 많은 인원이 방문하지 못하는 부분을 감안해 MBC스포츠플러스와 네이버 스포츠로 생중계된다. 또한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쓱튜브’에서도 중계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2021.03.25 I 이석무 기자
인기 상승 여자농구 챔프전, TV 시청률도 크게 올라
  • 인기 상승 여자농구 챔프전, TV 시청률도 크게 올라
  • 삼성생명 선수들이 지난 3월 15일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KB 스타즈를 꺾고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20~2021시즌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이 역대 챔피언결정전과 비교해 시청률이 높게 나왔다. 22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가 공개한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은 TV 시청률, 온라인 시청자 수 및 조회 수 등 각종 미디어 지표가 예년보다 높게 나왔다. 이달 7일 KBS 1TV에서 생중계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TV 시청률은 1.8%로 집계됐다.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 한 경기 최고 시청률이다.2차전부터 5차전(KBSN 스포츠 중계)까지 4경기 평균 시청률은 0.361%를 보였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2019~2020시즌 챔프전을 제외하고 가장 최근에 열린 2018~2019시즌 챔프전에 대비해 48.6% 증가한 수치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 수도 2018~2019시즌을 넘어섰다. 13일 열린 4차전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4만2821명으로, 2018~2019시즌 챔프전 한 경기 최다인 4만1429명보다 많았다.이와 함께 플레이오프(PO)를 포함해 챔프전 5차전을 기준으로 한 달간 WKBL 공식 유튜브 ‘여농티비’의 구독자 수는 1000명 이상 증가했고 해당 기간 영상 콘텐츠 누적 조회 수는 100만 회를 돌파했다.
2021.03.22 I 주영로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정권심판 vs 국정안정`…투표율이 가른다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정권심판vs국정안정…투표율이 가른다-마이데이터發 금융플랫폼 전쟁 은행, 빅테크 강점 배워야 산다-김봉진, 글로벌 배달전쟁 선봉…배민의 힘 亞서 통할까-“도쿄올림픽 17조원 손실” 日 정부 비상-박영선 후보 “당선후 10만원”, 이런게 매표 공약 아닌가-외국인 코로나19검사 소동, 서울시만의 교훈 아니다△줌인&-위탁생산 챔피언 찍고 위탁 연구·개발로…존 림 “10년내 전 사업 1위 할 것”-풀타임 일자리 3년간 195만개 사라졌다 △불붙은 4·7 재·보선 레이스 -정책 뒷전, 네거티브 늪으로…여론조사는 “단일화땐 吳·安 누구든 朴 이겨”-안갯속 판세… 투표율 낮으면 與, 높으면 野 유리-“선거 前 메시지 낼 것” vs “정중동 유지”…尹의 행보는△글로벌 배달시장 ‘쩐의 전쟁’-배민 품고 亞로 발 넓힌 ‘내스퍼스’…도어대시 투자해 美 장악 ‘소프트뱅크’-신세계부터 쿠팡·우버까지 눈독 국내 2위 ‘요기요 인수전’ 예측불허△전체 공직자 재산등록 논란-“투명성 확보해 투기 근절” vs “실효성 없는 마녀사냥만”-배우자도 재산 낱낱이 공개…공직사회 부글부글-LH사태에…25일 공개하는 고위공직자 재산 ‘시선집중’△제10회 국제 비즈니스·금융 콘퍼런스-마이데이터 시대 연 올해가 금융업 재편 원년…제조·판매 분리 가속화-“빠르고 안전한 신원 증명 가능 ‘분산ID 인증’ 혁신금융 키워드”-케이뱅크 승승장구 뒤엔 업비트 있었다△제10회 국제 비즈니스·금융 콘퍼런스-디지털시대 핵심은 다양한 정보의 활용…보험사 ‘고객 취향’까지 분석해야-“대형은행, 서버탈피…클라우드 서비스 강화해야”-빅테크 독점, 소비자보호 고민…당국, 금융규제 강화할 듯△정치-막말부터 ‘양보 배틀’까지…오세훈·안철수 숨가빴던 단일화 줄다리기-“부산시장 선거 지지율 밀린 與 상대 후보 흑색선전 도 넘었다”-文 지지율 취임 후 최저…재보선 결과 레임덕 분수령-與 “朴 정권부터”, 野 “청와대까지”…LH 특검 기싸움-‘中 때린’ 日…‘中 피한’ 韓 2+2 회담 누가 현명했을까△국제-공동성명도 없이 기싸움만 치열…美-中 ‘신냉전 시대’로 치닫나-애틀랜타 총격 희생자 美 전역서 애도 물결-주말레이 北대사관 직원들 전원 귀국△경제·금융-“노래방 지원 늘리자 ” “농어민 포함을” 선거 앞두고 불어나는 4차 재난지원금-농협·신협 조합원 대출 비중 줄인다-제2 LH 없도록…공공기관 경영평가 윤리 배점 높인다△산업&기업-‘석유만으로는 미래없다’…친환경 에너지로 눈 돌리는 정유 4사-D램·낸드 재고 빠르게 소진…삼성·SK 실적 청신호-HAAH 투자협상 여전히 답보 쌍용차, 임금 삭감 카드 꺼낼까-국내기업, 2분기 수출 경기 기대감…11년 만에 EBSI 최고-현대모비스, 英 메리디안과 프리미엄 사운드 개발△산업·바이오-진격의 국산신약, ‘글로벌 블록버스터’ 노린다-친환경 열풍 탄 경동나비엔, ‘1조 클럽’ 도전-“온라인 플랫폼 이중규제 방지, 法으로 명시 검토”-암호화폐 채굴 기회, 공평해야…새 알고리즘 개발, 채굴 대행도△소비자생활-양 많고 맛있는데 싸기까지…‘1만원 치킨’ 열풍-‘햇반’ 미강추출물은 쌀겨 성분 ‘오뚜기밥’ 산도조절제 문제없어-‘올 뉴 카스’부터 ‘한맥’까지…오비맥주의 혁신-10년 공들인 럭셔리 화장품…신세계인터, ‘뽀아레’ 론칭△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실무 중심으로 교육과정 개편…일 잘하는 청렴한 공무원 키우겠다-“공무원 교육도 비대면 시대 온라인 콘텐츠 강화 나설 것”△증권&마켓-“모멘텀, 없으면 만든다”…상장사 무상증자 급증-글로벌 증시서 ‘美 경기민감株’ 연말까지 독주할 수도-美 경제지표 청신호 땐 운송·철강株 힘 받을 듯△증권-MBK, 이베이코리아 인수전 참여 ‘묻고 더블로 가나’-LB인베스트먼트 상장 본격화 회계기준 변경작업 등 잰걸음-“소액주주에 불공정…의결권 관리기구 만들어야”-금소법 시행 앞둔 증권사들 ‘발등에 불’△한국 미술시장 상륙한 NFT-디지털 그림·영상파일 한 점이 수백억원…NFT, 한때 유행인가, 새 시장인가-“NFT 작품, 실물없는 가상세계의 소유 욕망 채워주죠”△스포츠-‘통산상금 넘버원’ 장하나, 올해 50억 돌파하나-‘軍 백기’ 마쳐…골프 인생 2막 기대돼-‘애국가에 뭉클’ 추신수 “이제야 韓 복귀 실감나”-배선우 日 T포인트 골프 토너먼트 준우승-日원정 韓 축구대표팀, 매일 코로나 검사 받는다△피플-협력사로 퍼진 LG전자 상생결제시스템-“친환경 콘크리트는 새 시장될 것”-우리금융, 착한 소상공인에게 생활자금 등 지원-블랙핑크 로제 솔로곡, 글로벌 유튜브 송·뮤비 ‘톱’-식대포인트로 나눔 실천…LGD “기부 즐거움 체험”-애국지사 박기하 옹 별세△오피니언-[글로벌 View]변동성 장세서 안정적 수익 얻는 법-[기고] 대·중소기업 기술상생을 위해-[기자수첩]송인서적 살리려면 회생 방안부터 찾아야 △부동산-‘공공 개발’ 172곳 지원?…주민 동의 받지 않아 현실화 가능성 의문-표준주택공시가 업무 지자체로 이관 가능한가-현대 엔지니어링, KT와 ‘오산 운암뜰 스마트 시티’ 개발 협력△사회-“우리한테만 바이러스 퍼지나”…‘강제 검사’ 권고에 뿔난 외국인 노동자-목욕탕發 집단감역 막기 총력…모든 종사자 대상 PCR 검사-‘한명숙 모해위증’ 최종 무혐의 결론 코너 몰린 박범계, 묘수 통한 조남관-“프리랜서도 고정출근·급여 받았다면 근로자”-중계기로 발신번호 변조 ‘010’ 보이스피싱 주의보
2021.03.21 I 이용성 기자
아프리카티비(TV), ‘2021 KBO리그’ 내달 생중계…BJ 방송도 주목
  • 아프리카티비(TV), ‘2021 KBO리그’ 내달 생중계…BJ 방송도 주목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아프리카TV(067160)는 오는 4월3일 개막하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를 생중계한다고 19일 밝혔다. 아프리카TV는 올해를 시작으로 KBO리그를 3년간 생중계할 예정이다.KBO리그는 개막 후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리그에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레인저스’ 생활을 마치고 ‘SSG랜더스’에 합류하게 된 추신수와 MLB에서 활동했던 ‘삼성라이온즈’ 오승환, ‘롯데자이언츠’ 이대호 등의 맞대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1인 미디어로 즐기는 스포츠 중계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아프리카TV 편파 중계 BJ들의 생중계도 진행된다. 아프리카TV에서 다양한 스포츠 편파 중계를 선보이고 있는 BJ ‘캐스터안’과 ‘테디윤’이 각각 ‘LG트윈스’와 ‘KT위즈’의 경기를 중계한다. ‘캐스터안’은 2003년 ‘LG트윈스’ 공식 캐스터로 입사해 편파 중계를 시작한 BJ다. ‘테디윤’은 야구 통계 분석 기법 ‘세이버메트릭스(Sabermetrics)’에 기반해 선수와 팀에 대한 상세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BJ다.이 밖에도 ‘KIA타이거즈’ 편파 중계를 진행하고 있는 ‘소대수캐스터’와 전 야구 국가대표 출신의 ‘안지만’, ‘롯데자이언츠’ 편파 BJ ‘서정민코치’, ‘SSG랜더스’ 편파 BJ ‘철이형’ 등을 포함한 약 50명의 편파 중계 BJ들이 독특한 중계 문화를 통해 경기 관전의 재미를 더욱 높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이민원 아프리카TV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은 “국내 야구 팬들이 기다려온 2021 KBO리그를 시작으로 앞으로 3년동안 KBO리그 생중계 서비스를 이어나갈 있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BJ와 유저, 스포츠 팬들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1인 미디어 스포츠 중계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1.03.19 I 이대호 기자
'김연경 효과' 여자 프로배구, 프로야구 시청률 제쳤다...역대 최고
  • '김연경 효과' 여자 프로배구, 프로야구 시청률 제쳤다...역대 최고
  • 흥국생명 김연경.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연경 복귀 효과’를 등에 업은 여자 프로배구가 ‘학교폭력(학폭)’ 악재를 딛고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SBS스포츠는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코리아의 집계 결과 도드람 2020~21 V리그 여자부 정규시즌 평균 시청률은 1.093%(전국, 유료가구 기준)였다”며 “지난 시즌 평균 시청률(0.951%)보다 소폭 상승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여자 프로배구는 시즌 후반 학폭 악재에도 불구, 시청률 상승세가 꺾이지 않았다.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의 국내 복귀와 ‘봄 배구’ 티켓을 둘러싼 치열한 순위 싸움이 시청률을 떠받친 요인이었다.올 시즌 여자부 최고 시청률 경기는 올해 1월 31일 현대건설-흥국생명전(1.887%)로 남녀부 통틀어 가장 높았다. 2위는 지난해 12월 5일 흥국생명-GS칼텍스전(1.869%)이었고 지난해 11월 15일 한국도로공사-흥국생명전(1.815%)이 3위를 기록했다.시청률 상위 3경기 모두 흥국생명 경기로 김연경의 영향력이 그만큼 컸음을 알 수 있다. 반면 정규시즌 6라운드가 진행 중인 남자부는 평균 시청률이 0.745%로 여자부에 미치지 못했다.시청 타깃과 경기 수가 달라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시청률 수치만 따지면 여자 프로배구는 프로야구를 능가한다. 지난해 프로야구의 평균 시청률은 5개 중계 방송사 합산 0.782%였다. 한편, 여자 프로배구 정규시즌은 GS칼텍스의 1위 등극 속에 마무리됐다. 오는 20일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시작으로 포스트시즌이 막을 올린다. 플레이오프 승자는 26일 GS칼텍스와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대결한다.장소연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프로 원년부터 플레이오프 1차전에 승리한 팀이 100% 챔프전에 진출했다”며 “그렇기에 1차전 기선 제압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플레이오프전부터는 관중 입장이 10% 가능해지난 만큼 흥국생명은 홈경기 이점을 최대한 살릴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2021.03.18 I 이석무 기자
롯데홈쇼핑, 롯데자이언츠 정규시즌 입장권 판매
  • 롯데홈쇼핑, 롯데자이언츠 정규시즌 입장권 판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홈쇼핑은 오는 23일 오후 10시 모바일TV를 통해 롯데자이언츠의 정규시즌 입장권을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롯데홈쇼핑)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오는 23일 오후 10시부터 60분 동안 모바일TV에서 롯데홈쇼핑 김민영, 권예슬 쇼호스트와 구단 전용채널 ‘자이언츠TV’ 임주경 리포터의 진행으로 롯데자이언츠가 신규 출시한 ‘2021 FLEX(플렉스) 티켓’을 최대 25% 할인가에 판매한다. 8경기, 16경기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으로, 관람을 원하는 경기를 예매하고 전용 게이트를 통해 빠르게 입장할 수 있다. 모든 구매고객에게 응원타월 및 마이비카드를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선수 사인볼(24명)과 갤럭시 버즈 프로(5명)를 증정한다. 롯데홈쇼핑은 현재 모바일앱을 통해 롯데자이언츠 관련 영상 콘텐츠를 게재하고 있으며, 정규시즌 개막 이후에도 선수들의 일상 등 이색 콘텐츠를 공동으로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운동화, 의류 등 특별 기획한 구단상품들도 단독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TV홈쇼핑, 모바일 등 유통 채널을 통해 계열사 인기 상품 및 콘텐츠를 선보이며 그룹사 간 시너지 효과 증대를 위한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KBO 리그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유통업계 야구 마케팅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롯데자이언츠 청백전을 모바일 생중계했다. 그 결과 동시 접속자 2만 명, 누적 접속자 12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정규시즌 입장권을 판매하게 됐다. 특히 롯데홈쇼핑은 지난해부터 계열사 협업을 통한 차별화 콘텐츠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 1월 롯데제과의 과자구독 서비스 ‘월간과자’를 모바일TV를 통해 선보여 3000개 이상 판매하며 완판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트레이너 양치승 씨가 출연한 ‘엔제리너스 반미 샌드위치’ 모바일 생방송은 60분 동안 유입 고객 약 5000명, 주문건수 4000건을 기록하기도 했다.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최근 KBO 리그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야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모바일TV를 통해 롯데자이언츠 청백전을 생중계한 데 이어 정규시즌 입장권을 판매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스포츠, 공연 등 고객이 즐거워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3.18 I 함지현 기자
사령탑 맞바꾼 FC서울-광주FC, 첫 맞대결 누가 웃을까
  • 사령탑 맞바꾼 FC서울-광주FC, 첫 맞대결 누가 웃을까
  • FC서울 박진섭 감독(왼쪽), 광주FC 김호영 감독.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1시즌을 앞두고 서로 사령탑을 맞바꾼 FC서울과 광주FC가 첫 맞대결을 벌인다.서울과 광주는 17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5라운드에서 맞붙는다.광주와 서울은 시즌을 앞두고 서로 감독이 자리를 옮겼다. 지난 시즌까지 광주FC를 맡았던 박진섭 감독은 이번 시즌 서울 지휘봉을 잡았다. 반면 지난해 시즌 중 감독대행으로 사령탑에 올랐던 김호영 감독은 시즌 뒤 광주를 맡게 됐다. 두 팀 감독 모두 친정팀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는 만큼 어떤 필승전략을 들고 나올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박진섭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2승 2패를 기록, 6위에 올라있다. 지난 4라운드 인천 원정에서 기성용의 후반 막판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면서 팀 분위기가 살아났다. 최근 대표팀에도 발탁된 나상호, 윤종규, 조영욱 등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김호영 감독의 광주는 개막 후 1승 3패로 8위를 기록 중이다. 초반 성적은 좋지 않지만 최근 펠리페의 부상 복귀, 신예 엄지성의 발견 등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 경기력도 차츰 올라오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서울에서 뛰었던 주장 김원식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강원FC는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7위에 올랐던 강원이 이번 시즌 개막 후 1무 3패로 고전하고 있다. 어느덧 순위는 최하위로 떨어졌다.그래도 희망은 있다. 경기를 치를수록 강원의 조직력은 점차 좋아지고 있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수원삼성과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3연패 고리를 끊어냈다. 특히 올 시즌 강원이 영입한 세르비아 출신 공격수 실라지가 골을 터뜨리며 기대감을 높였다.강원은 이번 라운드 홈으로 성남을 불러들여 시즌 첫 승을 노린다. 강원과 성남의 시즌 경기는 17일(수)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강원은 지난 시즌 성남을 상대로 1승 2무를 기록, 근소하게 앞섰다. 성남은 최근 연승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하지만 강원도 쉽게 물러설 생각은 전혀 없다. 전북현대의 든든한 수문장 송범근은 어느덧 프로 통산 100경기 출장을 앞두고 있다. 송범근은 1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구FC와의 경기에서 K리그 100번째 경기에 나선다.2018시즌 전북 입단과 동시에 주전 골키퍼로 발탁된 송범근은 벌써 네 시즌째 전북의 골문을 지키고 있다. 프로 통산 99경기에 출전해 73실점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도 개막 후 네 경기에서 단 2골만을 내줬다. 이번 시즌 4라운드까지 송범근의 선방률은 83.3%인데, 이는 수원 노동건, 울산 조현우 다음으로 높은 수치이다.전북은 지난 시즌 대구를 상대로 3승을 거두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 경기에 모두 나선 송범근은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하나원큐 K리그1 2021 5라운드 경기 일정- 전북 : 대구 (3월 16일 19시 전주월드컵경기장, 스카이스포츠)- 울산 : 제주 (3월 16일 19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 JTBC G&S)- 포항 : 수원 (3월 17일 19시 포항스틸야드, 스카이스포츠)- 강원 : 성남 (3월 17일 19시 강릉종합운동장, 온라인 중계)- 서울 : 광주 (3월 17일 19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 JTBC G&S)- 인천 : 수원FC (3월 17일 19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 IB스포츠)
2021.03.16 I 이석무 기자
아프리카 프릭스, LoL 연습생 선발 공개모집
  • 아프리카 프릭스, LoL 연습생 선발 공개모집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아프리카 프릭스 LoL팀이 선발대회를 통해 차기 프릭스를 이끌어갈 연습생을 선발한다.아프리카TV(067160)는 오는 21일까지 프로게임단 아프리카 프릭스 리그오브레전드(LoL, 롤) 팀의 연습생을 선발할 ‘아프리카 프릭스 연습생 선발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신청 자격은 2002년 1월1일부터 2007년 12월31일 이내 출생자다. 참가자는 LCK, LPL, LEC, LCS 등 전 세계 LoL e스포츠 대회의 1부 리그 공식 로스터에 발표되지 않았어야 하고, 전 시즌 혹은 현 시즌 다이아 1티어 이상의 본인 계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또 대리 게임, 불법 프로그램 사용, 욕설 제재 등으로 인해 대회 출전에 제한 사항이 없어야 한다.이번 선발 대회는 팀 신청만 가능하며, 전 시즌 티어 평균을 기준으로 상위 8팀을 선발한다. 대회 본선은 4월3일과 4월4일 양일간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되며, 결승은 4월11일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결승전은 아프리카TV 프릭스 LoL 공식 방송국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대회 우승팀에게는 50만원의 상금과 함께 아프리카 프릭스 온라인 연습생 입단 테스트 기회가 제공된다. 아프리카 프릭스 LoL팀 코치진은 본선 및 결승 경기를 관전하며 참가 선수들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2021.03.16 I 노재웅 기자
K3 · K4리그 13일 개막... 11월까지 9개월 열전 돌입
  • K3 · K4리그 13일 개막... 11월까지 9개월 열전 돌입
  • 지난해 K3리그 우승을 차지한 김해시청.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축구의 3부와 4부 리그에 해당하는 K3 · K4리그가 출범 두 해째를 맞아 13일 동시에 막을 올린다.지난해 내셔널리그와의 통합으로 새 판을 짰던 K3리그는 ‘디펜딩 챔피언’ 김해시청을 비롯해 총 15팀이 참가해 열전을 펼친다. 작년 K4리그에서 우승한 파주시민축구단과 2위 울산시민축구단도 승격해 K3리그에서 경쟁한다.11월초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28경기씩 정규리그를 치른다. 정규리그가 끝난뒤 1위부터 4위까지 참가하는 챔피언십 시리즈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김해시청은 FC목포를 홈으로 불러 개막전을 갖는다. 김해시청은 지난해 우승의 주역이었던 공격수 박희성이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하며 공백이 생겼다. 하지만 주한성, 배천석 등 주요 선수를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브라질 출신의 루카스, 루안 코스타를 영입하면서 전력이 향상됐다.지난해 K3리그 준우승팀 경주한수원은 평택시티즌을 맞아 홈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 경주는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남준재를 스카우트하며 올해는 반드시 우승컵을 들어올린다는 각오다. 강릉시청은 강릉시민축구단으로 이름을 바꾸고 승격팀 파주시민축구단과 대결하는 등 7경기가 1라운드에서 펼쳐진다.K4리그는 지난해 13팀에서 올해는 16팀으로 참가팀이 늘었다. 이천시민축구단이 해체됐지만 신생 3팀(거제시민축구단, 당진시민축구단, 평창유나이티드)이 가세했다. 또 올해부터 프로 2군팀의 참가가 허용됨에 따라 K리그 팀중에는 유일하게 강원FC B팀이 출전한다.11월까지 리그가 진행되며 팀당 15경기씩 총 30라운드를 치른다. K4는 K3와 달리 정규리그 성적만으로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개막전 8경기 중 평창유나이티드와 당진시민축구단의 맞대결은 평창 지역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다.지난해와 마찬가지로 K3리그와 K4리그간에는 승강이 시행된다. K3리그 최하위 팀(15위)은 내년 K4리그로 강등되고, K4리그 상위 두 팀은 K3리그로 승격한다. K3리그 14위 팀과 K4리그 승격 플레이오프(3위 vs 4위) 승리팀은 승격 결정전으로 마지막 승강 싸움을 벌인다.K3, K4리그의 시즌 모든 경기는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다. 파주시민, 양평FC, 노원 유나이티드의 홈 경기는 당분간 무관중으로 열리고, 그 이외 팀들은 제한된 숫자로 입장이 허용된다.△2021 K3리그 1라운드 일정3월 13일(토)김해시청 vs FC목포 (15시 김해운동장)창원시청 vs 울산시민 (15시 창원축구센터 주경기장)경주한수원 vs 평택시티즌 (15시 경주 시민운동장)부산교통공사 vs 화성FC (15시 부산 구덕운동장)3월 14일(일)양주시민 vs 대전한국철도 (14시 양주 고덕구장)강릉시민 vs 파주시민 (15시 강릉 종합운동장)청주FC vs 천안시 (15시 청주 종합운동장)△2021 K4리그 1라운드 일정3월 13일(토)춘천시민 vs 진주시민 (14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인천남동구민 vs 전주시민 (15시 인천 남동근린체육공원)양평FC vs 고양시민 (14시 양평 용문생활체육공원)거제시민 vs 시흥시민 (14시 거제 종합운동장)서울노원유나이티드 vs 충주시민 (14시 서울 노원마들스타디움)3월 14일(일)여주FC vs 강원FC B (14시 여주 종합운동장)포천시민 vs 서울중랑 (14시 포천 종합운동장) *평창유나이티드와 당진시민축구단 경기는 평창 지역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기
2021.03.12 I 이석무 기자
KLPGA 투어, 일본서도 본다..日 CS스포츠와 스카이A 통해 중계
  • KLPGA 투어, 일본서도 본다..日 CS스포츠와 스카이A 통해 중계
  • KLPGA 투어 한국여자오픈 경기를 지켜보는 갤러리들. (사진=KL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시즌 전 경기가 일본 TV와 인터넷을 통해 방송된다. 일본 매체 도쿄스포츠와 골프다이제스트 등은 지난 8일 “CS스포츠채널의 스카이A가 2021시즌 KLPGA 투어의 일본 내 독전 방송권을 획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CS스포츠채널은 4월 8일 개막하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을 포함해 총 31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며, 개막전과 5개 메이저 대회는 케이블 방송인 CS채널을 통해 중계하고 나머지 대회는 스카이A 인터넷 채널인 ‘스카이 A 골프 라이브’를 통해 방송하기로 했다.KLPGA 투어의 경기는 지난해 일본에서 일부 대회가 중계돼 관심을 끌었다. 일본에서 KLPGA 투어의 시즌 전 경기가 방송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도쿄스포츠는 “일본과 비교하면 KLPGA 투어의 코스는 전장이 긴 편이고, 매년 팬 투표로 선정한 10명의 홍보모델이 투어를 홍보하고 있다. 또 아이돌 같은 외모의 선수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일본 내 중계 해설을 맡은 김명욱 씨의 말을 인용해 KLPGA 투어를 소개했다.김 씨는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당장은 어렵지만, 기회가 되면 중계진이 한국으로 가 KLPGA 투어를 직접 취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KLPGA 투어의 중계권자인 SBS골프채널은 “지난해 KLPGA 투어의 일부 대회가 일본에서 중계가 큰 인기를 누린 것으로 안다”며 “아직은 몇 가지 조율해야 할 부분이 남아 있어 계약서에 사인하지는 않았으나 올해부터 전 경기가 중계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KLPGA 투어의 시즌 전 경기 중계권이 해외에 판매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 프로골프대회가 중단된 이후 KLPGA 투어가 가장 먼저 시즌을 재개하면서 KLPGA 챔피언십 등 일부 대회가 호주와 일본,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중계된 적은 있다.KLPGA 관계자는 “KLPGA 투어의 전 경기 중계권 판매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수익을 떠나 해외에 있는 골프 팬에게 KLPGA 투어를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3.12 I 주영로 기자
살아나는 '황소' 황희찬, 리버풀 상대 좋은 기억 되살릴까
  • 살아나는 '황소' 황희찬, 리버풀 상대 좋은 기억 되살릴까
  •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 사진=라이프치히 SN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황소’ 황희찬(25·라이프치히)가 좋은 기억이 있는 리버풀을 다시 만난다.황희찬의 소속팀 RB라이프치히는 11일 새벽 5시(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리버풀과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원정 2차전을 치른다.1차전에서 리버풀에 0-2로 패해 탈락 위기에 몰린 라이프치히는 2차전에서 최소 2골 차 이상 이겨야 8강행을 바라볼 수 있다.이번 경기에서 관심을 모으는 선수는 황희찬이다.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1부리그 잘츠부르크 소속이던 2019년 10월 UCL 조별리그에서 당시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을 상대로, 그것도 상대 안방인 안필드에서 골을 터뜨렸다.특히 리버풀이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 비르힐 반 데이크(네덜란드)를 제치고 득점을 올려 더욱 주목을 받았다. 그 장면은 황희찬을 독일 분데스리가라는 큰 무대로 이적하는 결정적인 발판이 됐다.황희찬은 라이프치히 이적 후 힘든 시기를 겪었다. 팀을 옮기자마자 부상에 코로나19가 그를 괴롭혔다. 주전 자리를 놓고 한창 경쟁해야 할 시기에 제대로 훈련하지 못하면서 자연스럽게 출전 기회도 줄어들었다.하지만 최근 황희찬은 다시 살아나는 모습이다. 점점 출전 빈도와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지난 DFB 포칼컵 8강전에선 교체 투입된지 4분 만에 시즌 2호골을 성공시키며 자신감을 한껏 끌어올렸다.2골 차 열세를 안고 있는 라이프치히지만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상대팀 리버풀은 최근 끝없는 추락을 거듭하며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지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에서 단 한 번의 승리밖에 없다.지난 7일 EPL 경기에선 강등권 팀인 풀럼에게조차 0-1로 무릎을 꿇었다. 선두권을 다퉜던 순위는 어느새 8위까지 떨어졌다. 2018~19시즌 UCL 우승과 2019~20시즌 EPL 우승을 이끌며 영웅으로 떠오른 위르겐 클롭 감독은 어느덧 경질설에 시달리고 있다.반면 라이프치히는 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해 최근 4연승을 달리고 있다. 4연승 동안 무려 11골을 터뜨리고 2골만 허용했다. 팀 분위기나 기세를 감안할때 라이프치히로선 지금이 리버풀을 이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과연 황희찬이 리버풀을 상대로 다시 한번 날아올라 라이프치히의 UCL 역전 8강행을 이끌수 있을지 주목된다. 리버풀과 라이프치히의 UCL 16강 2차전은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2021.03.10 I 이석무 기자
한성자동차, 젠지와 아마추어 'LoL' 대회 연다
  • 한성자동차, 젠지와 아마추어 'LoL' 대회 연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 이하 젠지)와 아마추어 리그오브레전드(롤) 대회 ‘한성자동차x젠지 LoL-클래스컵’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일반인 대상 대회를 여는 것이다. 이번 대회는 만 12세 이상 본인 명의의 한국 서버 계정을 보유하고, 2021년 LCK, LCK CL 공식 로스터에 등록되지 않은 사람이라면 레벨 및 티어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인으로 구성된 팀은 참가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1주간 진행되며, 최종 참가팀은 한성자동차와 젠지 공식 소셜 채널 및 대회 페이지에서 20일에 공개될 예정이다.27일부터 4월 17일까지 진행되는 토너먼트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및 결승전 3전 2선승 방식으로 치러지며, 16강 및 8강은 온라인으로, 4강부터는 서울 신촌에 위치한 ‘젠지 PC 카페(Gen.G PC Cafe)’의 경기장에서 결승전에 한해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8강까지는 일부 경기가, 준결승부터는 모든 경기가 젠지 공식 롤 트위치 채널에서 중계되며, 박한얼과 김정민이 진행을 맡고 젠지 소속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큐베(CuVee)’ 이성진 및 ‘앰비션(Ambition)’ 강찬용이 해설로 참여할 예정이다.총 상금 150만원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참가팀들의 예선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우승팀에게는 100만원과 함께 다양한 부상, 상반기에 진행 될 ‘야망리그(League of Ambition)’ 시드권이 주어지며, 준우승팀에게는 50만원의 상금과 한성자동차 및 젠지 기념 굿즈가 지급된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한성자동차가 업계 최초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이스포츠 대회를 주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성자동차는 이스포츠 팬을 포함하여 문화와 트렌드를 즐기고자 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3.10 I 이승현 기자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눈이 더 즐거워진다...새 시즌 달라지는 것들
  •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눈이 더 즐거워진다...새 시즌 달라지는 것들
  •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경기 장면. 사진=슈퍼레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새로운 시즌을 위한 준비를 차곡차곡 해나가고 있다.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더욱 흥미롭고 긴장감 있는 레이스를 선사하고 관전의 즐거움을 더욱 높이기 위해 새로운 변화를 기한다.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메인 클래스인 슈퍼 6000 클래스는 예선 방식에 변화를 줬다. 지난해까지는 퀄리파잉(Q)1부터 Q3까지 세 번의 타임 트라이얼 예선을 녹아웃 방식으로 진행했다. Q1에서 15위 안에 든 드라이버가 Q2에 진출하고, 이어 Q2 10위 이내 드라이버가 Q3에 진출하는 방식이었다.반면 올해는 예선을 Q2까지 압축해 긴장감을 더욱 극대화했다. Q1에서 10위 이내에 들어야 Q2에 진출해 결승에서 유리한 그리드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Q2에 진출하지 못하는 드라이버가 증가한 만큼 Q1부터 치열한 레이스가 예상된다.드라이버들의 레이스는 한층 강화된 텔레메트리 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실력 있는 국내기업 쓰리세컨즈(3SECONDZ)가 개발한 텔레메트리 기술은 지난해 슈퍼 6000클래스에 적용됐다. 국내 모터스포츠에서 텔레메트리 기술을 도입해 중계방송으로 정보를 제공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다.도입 첫 해였던 지난해는 차량의 스로틀과 브레이크, 관성력 등 경주차량의 기본적 정보들을 제공했다. 경기를 치르면서 개선을 거듭해온 만큼 올해는 텔레메트리 기술이 보여줄 수 있는 더욱 다양한 정보들을 팬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정보들이 다양해짐에 따라 중계화면 또한 새로워질 전망이다.GT1과 GT2로 구분되는 GT 클래스는 B.O.P(Balance of Performance) 규정을 대폭 수정해 보다 많은 종류의 경주차량이 참가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었다. 엔진의 출력과 흡기 방식 등을 고려해 보다 세분화된 규정을 마련했다. 다양한 차종이 참가해 공정하면서도 다채로운 경쟁이 펼쳐지게 될 전망이다.핸디캡 웨이트에도 변화를 줘 더욱 속도감 있는 레이스를 기대해 볼 만하다. 지난해 1위 차량에 8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부과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60kg으로 하향 조정됐다. 지난해 7위 이후의 차량에만 핸디캡 웨이트 차감이 이뤄졌지만 올해는 6위부터 웨이트를 차감하게 된다. 라운드 마다 핸디캡으로 더해지는 무게는 줄어들고, 덜어낼 수 있는 무게는 늘어나 움직임이 가벼워질 전망이다.2021시즌부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새로운 클래스로 합류한 캐딜락 CT4 클래스는 새롭게 시작하는 레이스에 걸맞는 규정을 마련해 다가올 레이스를 준비한다. 타임 트라이얼로 치러지는 결승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캐딜락 CT4 클래스는 직전 라운드 결승 순위에 따라 다음 라운드 결과에 시간을 가감하는 방식으로 핸디캡을 부과한다. 올 시즌 규정집에는 2022년부터 본격 시행될 두 가지의 새로운 규정이 예고 규정으로 포함됐다. 우선 슈퍼 6000 클래스에 참가하기 위한 드라이버의 자격요건이 강화된다.최근 수년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및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대회 출전 경력과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해 요구 수준을 충족한 드라이버만 참가할 수 있다. 객관적 지표를 통해 참가 드라이버의 실력을 검증해 더욱 수준 높은 레이스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종합순위에 따라 시즌 중 연습주행의 허용 범위를 세분화한다. 순위에 따라 연습주행 기회가 차등적으로 부여되고, 격차를 좁힐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는 만큼 경기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 글로벌 물류기업 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5월 16일 경기도 용인시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2021시즌 첫 레이스를 시작한다. 개막전을 새 시즌의 출발신호로 삼아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강원도 인제군의 인제스피디움을 순회하며 총 8라운드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1.03.09 I 이석무 기자
아프리카티비(TV), 워크래프트3 ‘2021 AWL 시즌1’ 10일 개막
  • 아프리카티비(TV), 워크래프트3 ‘2021 AWL 시즌1’ 10일 개막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세계 최정상 워크래프트3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AWL이 새로운 시즌으로 다시 돌아온다. 9일 아프리카TV는 오는 10일 오후6시 글로벌 대회 ‘2021 아프리카TV 워크래프트3 리그(AfreecaTV Warcraft3 League, AWL) 시즌1‘을 개막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TV가 주최하고 나이스게임TV에서 주관하는 대회다.2021 AWL 시즌1엔 한국, 중국, 유럽을 대표하는 12명의 워크래프트3 선수들과 예선전을 거친 신예 4명의 선수를 더해 총 16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대회는 3월 10일부터 3주간 매주 수,목,금요일 오후 6시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지난 2020 AWL 시즌3에서 ‘Moon’ 장재호의 3연속 우승을 저지하며 우승을 차지한 ‘eer0’ 구오지샹, 중국 나이트엘프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Colorful’ 라이용연 등 4명의 선수들이 중국 대표로 출전한다. 한국 대표로는 지난 2020 AWL 시즌4에서 우승하며 기세를 올린 ‘Sok’ 정호욱과 준우승자이자 모든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LawLiet’ 조주연, 최근 비전 스트라이커 팀에 입단해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Moon’ 장재호 등 7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유럽 지역은 우크라이나의 ‘Foggy’ 안드리 코렌이 대표로 출전한다. 몰도바공화국 ‘Blade’ 바딤 건디억을 포함, 중국 ‘XiaoKai’ 첸카이카이, ‘Lin Guagua’ 쟈오 행, ‘Pink’ 쑨 웨이허 등 신예들도 있다.10일 열리는 개막전은 한국 ‘LawLiet’ 조주연과 몰도바 공화국 ‘Blade’ 바딤 건디억의 대결로 시작한다. 본선 경기는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16강부터 4강까지 4인 1조의 듀얼 토너먼트가 3전 2선승제 경기로 진행되며 대진에 따른 유불리가 최소화돼 보다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3,4위전은 5전 3선승제,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펼쳐지고, 대회의 중계는 ‘홀스’ 정진호와 ‘미갈’ 최영철, 해설은 ‘라딘’ 김경제가 맡는다.총상금은 1000만원이다. 2021 AWL 시즌1 우승자에게 500만원, 준우승자에게 200만원을 수여한다. 8강 이상에 오른 모든 선수들에게도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아프리카TV 채정원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부문장은 “2021년에도 워크래프트3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몰입하고 즐길 수 있는 AWL 대회를 계속해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프리카TV는 유저들이 원하는 다양한 종목의 e스포츠를 후원하고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03.09 I 이대호 기자
코로나로 연기한 '롤' 게임 콘서트, 내달 관객 만난다
  • 코로나로 연기한 '롤' 게임 콘서트, 내달 관객 만난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의 음악을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즐기는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를 오는 4월 2일과 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세종문회회관 대극장 앞에 설치된 ‘리그 오브 레전드’ 캐릭터 대형 풍선(사진=세종문화회관)이번 공연은 세종문화회관이 게임을 활용한 첫 기획공연이자 게임제작사 라이엇 게임즈가 국내서 최초로 선보이는 ‘리그 오브 레전드’ 콘서트다. 지난해 11월 개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한 차례 순연해 오는 4월 선보이게 됐다.‘리그 오브 레전드’는 세계 최고의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게임이다. 롤플레잉과 전략 게임의 요소를 조화롭게 접목하고 전투액션의 재미까지 가미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e스포츠 종목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이번 공연은 게임의 세계관을 강렬하면서도 낭만적으로 표현한 대표곡을 웅장한 오케스트라, 화려한 영상과 함께 선보인다. KBS교향악단과 함께 현대음악 전문가로 인정 받은 지휘자 진솔이 무대를 이끈다. 밴드와 오페라 합창단,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협연으로 한층 더 풍부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세종문화회관 개관 이래 처음으로 관객이 모바일 디바이스를 사용해 공연 일부가 되는 인터랙션 콘텐츠도 선보인다. 공연을 즐기며 관객이 보내는 이모티콘, 텍스트 등이 실시간으로 무대 위 대형 스크린에 노출돼 공연과 관객이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색다른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형 풍선 프로모션, 포토존 운영, 챔피언 코스튬 플레이 등 볼거리로 가득한 현장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공연은 코로나19 생활방역 상황에 맞춰 ‘동반자 외 거리두기’를 적용해 진행한다. 티켓 가격 3만~9만원. 9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비롯한 주요 예매처에서 예매할 수 있다. 4월 3일 공연 실황은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를 통해 전국 메가박스에서 동시 생중계한다.
2021.03.08 I 장병호 기자
북미 4대 프로 스포츠 수익 감조 15조원 달해
  • 북미 4대 프로 스포츠 수익 감조 15조원 달해
  • MLB 경기 장면.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북미 4대 프로스포츠의 최근 1년간 수익이 131억달러(약 14조 8000억원) 감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프로풋볼(NFL)과 미국프로야구(MLB), 미국프로농구(NBA),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등 북미 4대 프로스포츠의 최근 1년 동안 코로나19 관련 수익 감소액을 분석해 발표했다. 종목별로 보면 팀당 162경기씩 치르는 정규리그가 지난해 팀당 60경기로 축소된 MLB의 수익이 2019년 105억달러에서 40억원으로 감소폭이 가장 컸다. NFL은 2019년 145억달러에서 2020년 95억달러로 줄었고, NBA는 2019년 88억달러에서 2020년 79억2000만달러, NHL은 2019년 51억2000만달러에서 2020년 44억달러로 감소했다. 포브스는 “입장권 판매, 스폰서십과 TV 중계권 등의 감소분을 분석한 결과 4대 프로 스포츠를 합쳐 약 131억 달러의 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여기에 아예 한 경기도 열지 못한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1의 토너먼트는 약 10억달러의 수입이 통째로 사라졌고, 조사에 포함하지 않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등 다른 스포츠 종목까지 합하면 최소 16조원 이상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선수 개인의 수입도 감소했다. 포브스는 “지난해 5∼6월 대전료 3000만달러에 권투 경기를 치를 예정이던 카넬로 알바레스와 앤서니 조슈아는 경기가 취소되면서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며 “전체적으로 NFL은 지난해 하반기에 시즌이 시작돼 수입 감소 폭이 작았고, 프로야구 선수들이 비교적 큰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2021.03.08 I 주영로 기자
2021 하나은행 FA컵 6일 개막...K3~K5팀 참가 1라운드 진행
  • 2021 하나은행 FA컵 6일 개막...K3~K5팀 참가 1라운드 진행
  • FA컵 우승 트로피.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최고의 팀을 가리는 2021 하나은행 FA컵이 6일 1라운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올해 FA컵에는 K리그1부터 K5리그까지 총 59팀이 참가한다. K1부터 K3까지는 모든 팀이 참가하며, K4는 16팀중 신생구단 3팀과 프로2군팀인 강원FC B팀이 대회규정상 제외됐다. K5는 각 권역별 우승팀 10팀이 참가한다. 6일과 7일 이틀동안 열리는 FA컵 1라운드에는 K3 ~ K5리그 소속 팀들이 출전해 치열한 단판 승부를 펼친다. 1라운드에서 주목할 점은 K5리그 팀들의 선전 여부다. K5리그 챔피언십에서 2연패를 차지한 ‘생활축구 최강’ SMC엔지니어링은 두단계 높은 K3의 청주FC를 상대한다. 두 팀은 같은 연고지와 같은 모기업의 팀이라 ‘집안 싸움’을 벌이는 셈이다. 재믹스축구클럽과 FC투게더가 맞붙는 5부팀간 대결도 흥미롭다. 경남 김해를 연고로 하는 재믹스축구클럽은 K5리그에서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FC투게더는 지난해 K5 서울 권역에서 10전 전승으로 1위에 올랐고, K5리그 챔피언십에서도 4강에 오르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작년 K4리그 챔피언에 올라 올해 K3로 승격한 파주시민축구단은 서울노원유나이티드(K4)와 대결하고,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장결희를 영입해 주목받은 평택시티즌(K3)은 지난해 K5 전북권역 우승팀 피닉스FC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또 K3리그로 승격한 울산시민축구단은 K4의 시흥시민축구단과 대결을 펼친다. 울산시민축구단은 K리그에서 뛰었던 베테랑 박진포와 아프리카 남수단 출신의 공격수 마틴을 영입해 노련함과 역동성을 더했다.이밖에 김태영 감독이 이끄는 천안시축구단(K3)은 인천남동구민축구단(K4)과, 고정운 감독의 김포FC(K3)는 서울중랑축구단(K4)와 각각 경기를 갖는다.FA컵 1라운드 모든 경기는 네이버와 아프리카TV를 통해 중계된다. 코로나19 방역 단계에 따라 관중 입장을 일부 허용할 수 있지만, 운동장 사정으로 통제가 어려워 모두 무관중 경기로 열린다.△2021 하나은행 FA CUP 1라운드 경기 일정3월 6일(토)포천시민(K4) vs 창원시청(K3) --- 14시 포천 종합운동장서울노원유나이티드(K4) vs 파주시민(K3) --- 14시 서울 노원마들스타디움시흥시민(K4) vs 울산시민(K3) --- 14시 시흥 정왕동 체육공원피닉스FC(K5) vs 평택시티즌(K3) --- 14시 정읍 신태인축구장대전한국철도(K3) vs 화정FC(K5) --- 14시 대전 한밭운동장충주시민(K4) vs 양평FC(K4) --- 16시 충주 탄금대축구장SMC엔지니어링(K5) vs 청주FC(K3) --- 16시 청주 종합운동장춘천시민(K4) vs 독수리FC(K5) --- 16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보조3월 7일(일)양주시민(K3) vs 진주시민(K4) --- 14시 양주 고덕생활체육공원523FC(K5) vs 전주시민(K4) --- 14시 울산 농소운동장FC투게더(K5) vs 재믹스축구클럽(K5) --- 14시 서울 효창운동장천안시(K3) vs 인천남동구민(K4) --- 16시 천안 종합운동장여주FC(K4) vs 고양시민(K4) --- 16시 여주 종합운동장마장FC(K5) vs 송월FC(K5) --- 16시 이천 종합운동장서울중랑(K4) vs 김포FC(K3) --- 17시 30분 양주 고덕생활체육공원
2021.03.05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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