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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107건

  • (초점)채널사용사업자, SO송출권 따내기 "로비" 기승
  • [edaily] 지상파의 케이블TV 채널사용사업자 자회사 출범 등 케이블TV시장에 신규채널사용사업자(PP)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케이블TV지역방송국(System Operator)의 채널 송출권을 따내기를 위한 PP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케이블TV업계내에서 PP들이 벌이는 SO송출권 확보전이 문화상품을 다루는 케이블TV업계에 자칫 "돈의 논리"를 불러와 가뜩이나 취약한 국내 케이블TV업계를 대기업, 지상파 및 해외 메이저 사업자 위주로 재편하고, 업계의 시장질서를 해칠 우려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29일 국내 최대 MPP인 동양그룹의 온미디어 계열 HBO가 전국 SO 소속 업무담당자 20여명을 데리고 괌으로 해외여행을 떠났다. HBO에 이어 LG홈쇼핑 또한 다음달 11일 "리더쉽 교육"이라는 명칭으로 전국 SO 담당자들과 제주도로 3박 4일 여행을 떠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해 6월 승인된 신규채널들은 SO에게 송출을 위한 지원금 명목으로 700만원~1000만원 가량을 지원하고 있은 것으로 알려졌다. PP업체들은 이같은 지원금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SO들이 이같은 지원을 공공연히 요구하고 있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이에 응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케이블TV업계의 이러한 SO지원 경쟁은 이미 포화상태에 있는 전송망에 그 원인이 있다. 케이블TV업계 관계자는 "450MHz대역의 한통 전송망의 경우 최대 수용 채널수는 60여개로 케이블TV채널 44개 및 지상파 및 외국위성 재전송채널 15∼20여개를 포함하면 SO채널용량은 현재상태에서도 포화상태"라고 설명했다. 더우기 "750MHz로 한통의 망보다는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파워콤망을 임차해 사용하는 SO의 경우에도, 이들이 600MHz대역이상은 초고속인터넷서비스대역으로 자체 사용하려함에 따라 SO의 망이 신규채널의 수요를 더이상 충족시켜줄 수 없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한편, 방송위원회로부터 지난 26일 신규채널등록증을 접수한 MBC스포츠는 1차적으로현재까지 송출권을 따낸 60여개 SO들에게 오는 4월 2일부터 박찬호의 야구 경기를 중계하기로 했다. MBC는 미국의 ESPN과 MBC스포츠에 대한 프로그램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ESPN이 MBC스포츠의 2대주주로 참여하는 방안을 놓고 지분협상 중에 있다.
2001.03.30 I 이경탑 기자
  • 현대차, 홈페이지 대폭개편-인터넷방송·가상현실화면
  • [edaily] 현대자동차가 동영상과 가상현실화면을 대폭 강화하고 인터넷 방송 기능을 추가한 새로운 개념의 홈페이지(www.hyundai-motor.com) 제작을 완료, 20일부터 공식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4월1일 그룹 출범을 앞두고 완전 개편된 이번 홈페이지는 다양한 동영상·가상현실화면과 함께 인터넷 방송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다. 현대차는 홈페이지에서 ▲현대자동차 뉴스 ▲회사 홍보 ▲제품광고 ▲스포츠문화 등 모두 4개의 채널로 구성된 현대자동차 인터넷 방송을 통해 관련 방송 화면과 각종 자동차 제품 정보, CF 등을 보여준다. 현대차는 특히 보도발표회를 비롯한 각종 행사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또 신설한 이노베이션 메뉴에는 신차 개발을 위한 각종 시험결과와 미래의 자동차 기술 등을 생생한 동영상과 가상현실화면을 이용해 보여줘 쉽고 재미있게 첨단 자동차기술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네티즌들이 가상현실(CYBER) 화면을 이용해 연료전지자동차의 기능과 구조, ITS등 첨단 연구분야는 물론 풍동시험실과 같은 첨단 시설들도 360회전시켜가면서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23개 현대자동차 직영정비사업소만 가능하였던 "인터넷 예약정비시스템", 1039개의 정비업체로 대폭 확대한 것도 이번 홈페이지 개편의 특징 중 하나. 현대차측은 "투자정보(IR)부문을 메인 메뉴에 소개함으로써 실시간으로 주가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IR 담당자가 직접 고객의 투자문의에 응답하는 투자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자동차 역사관과 현대자동차관을 별도로 운영해 "사이버 도서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고 영문 홈페이지도 단장, 전세계 네티즌을 대상으로 동일한 인터넷 서비스를 실시한다.
2001.03.19 I 문주용 기자
  • 코모넷, "지하철에서 영화감상을"-영화열차 서비스
  • 지하철을 타고 가며 명화의 주요 장면을 감상할 수 있는 영화열차가 선보인다. 이동방송시스템 개발 및 서비스 전문업체인 코모넷(주)(대표 이상엽:www.komonet.co.kr)은 2일 시네버스(대표 조용원), 공연예술기획사인 이일공(대표 윤성진) 등과 제휴, 영화 관련 동영상 및 시각 디자인 작품을 전동차 내부에서 선보이는 영화열차 ""씨네트레인(Cine-Train)"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영화열차는 오는 3월30일부터 5월말일까지 지하철 3호선의 10량짜리 전동차 1편에서 하루 10회씩, 2개월동안 총 300회가 운영될 예정이다. 코모넷이 이동방송 기술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는 "영화열차"는 단순한 전시 위주의 평면적 구성에서 벗어나 입체적으로 영화 이미지를 구현하고 시민이 주체가 되는 적극적인 참여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것. "삶과 추억과 영화"라는 주제로 코모넷이 제공하는 15.7인치 LCD 모니터를 전동차 내부 각 량에 8대씩을 설치, 추억의 명화 하이라이트와 사이사이 뉴스 속보, 시민 공지사항 등 90분 분량의 동영상을 상영하게 된다. 또한 객차별로 첫째 칸부터 마지막 칸까지 한국영화역사관-영화 제작관-영화인물관-멜로관-공포·스릴러관-액션관-애니메이션관-흑백·무성관-SF관-휴먼·다큐관 순으로 구성해 영화 장르를 다양화했다고 코모넷은 밝혔다. 영화열차는 수서~구파발까지 하루 3회, 수서~대화까지 하루 2회 왕복 운행하며, 영화시사회는 같은 기간중 매 주말 오후 3회, 테마별로 걸작을 골라 무료 상영한다. 이외에도 전 객차를 대상으로 음향 시스템 설치와 퍼포먼스, 영화인 목소리로 역사 안내방송, 시즌 이벤트 등을 실시하고, 개별 객차를 대상으로 테마별 타이틀을 설정해 영상 하이라이트 모음 상영, 캐릭터, 포스터, 사진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코모넷은 지난해 6월 새마을호에서 실시간 뉴스나 스포츠 중계, 최신 영화나 뮤직비디오, 드라마 등 다양한 컨텐츠 방송 서비스를 시작한 이동방송 서비스의 선두업체다. 이상엽 사장은 "열차와 지하철의 이동방송 상용서비스 경험을 토대로 올해중 버스 및 선박용 이동방송시스템을 개발 완료하고 내년에는 쌍방향 이동방송을 실현, 연인원 40억명에 달하는 코모넷 이동방송 시청자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1.03.02 I 문주용 기자
  • 코모넷,미 워버그핀커스로부터 350만달러 외자유치
  • 이동방송시스템 개발 및 서비스 전문업체인 코모넷(www.komonet.co.kr)이 미국 금융 그룹인 워버그 핀커스(Warburg Pincus)사로부터 대규모 외자를 유치한다. 코모넷은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350만달러(한화 42억원)의 외자를 워버그 핀커스사로부터 유치하고, 포항제철의 자회사인 포스텍기술투자 및 포스텍벤처펀드 투자조합으로부터 12억원 등 총 54억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모넷은 이번 자금을 올해부터 본격화 될 열차와 지하철의 이동방송시스템 구축 및 서비스 운영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전환사채(CB)는 만기 5년 상환으로 전환가는 9000원, 표면이자율은 0%로 상당히 유리한 조건으로 발행됐으며, 납입일은 19일이다. 코모넷은 지난해 6월 세계 최초로 새마을호에서 실시간 뉴스나 스포츠 중계, 최신 영화나 뮤직비디오, 드라마 등 다양한 컨텐츠 방송 서비스를 시작하여 현재 총20편의 새마을호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이동방송 서비스 업체로, 지난 10월에는 지하철 1호선 인천-의정부 구간에서 시험 방송을 실시하기도 했다. 코모넷은 오는 3월 철도청 관할 1호선, 3호선(일산선), 4호선(안산선), 분당선 소속 모든 전동차를 대상으로 이동방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새마을호는 올해 연말까지 전 차량에서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무궁화호, 고속전철, 경의선 및 버스 택시 선박 등 모든 교통수단에까지 이동방송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코모넷은 무선통신망을 통한 원격제어시스템을 개발, 프로그램을 시간별 지역별로 차별화해 승객들의 성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첨단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지난 99년 설립된 코모넷은 지난 99년에는 포항제철의 자회사인 포스텍기술투자, 지난해 3월 미국 금융그룹인 워버그 핀커스(Warburg Pincus), 11월에는 SK텔레콤으로부터 투자자금을 유치한 바 있으며, 현재 자본금은 40억원, 종업원수는 44명이다.
2001.01.17 I 김윤경 기자
  • 한솔엠닷컴, 모바일 스포츠서비스
  • 휴대폰으로 국내외 스포츠의 각종 정보와 오락을 즐길 수 있는 무선 스포츠 포털서비스가 등장한. 한솔엠닷컴(www.hansolm.com)은 오는 18일 스포츠 포털서비스업체인 엔터스포츠(www.entersports.co.kr)와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국내외 각종 스포츠 정보와 베팅, 퀴즈를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스포츠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바일 스포츠서비스"는 018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현직 스포츠 기자들과 관련종목 스포츠 전문가들이 실시간으로 스포츠 뉴스와 경기현장을 생중계하는 것으로, 매 20분마다 각종 스포츠속보도 전한다. 가입회원은 사이버 머니로 매일 벌어지는 프로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 각 경기의 "승패 맞추기" 베팅도 할 수 있으며, 특히 각 경기의 결승타(골)의 주인공을 맞추면 추첨을 통해 사이버머니 외에 현금 10만원을 받는다. 또 스포츠 전문가들이 출제한 "스포츠 퀴즈"에 참여하면 1등 현금 100만원, 2등 50만원등 성적에 따라 각종 상금과 경품이 제공된다. 회원가입시 기본적으로 사이버머니 1만원이 제공되며, 베팅으로 적립되는 사이버머니로 엔터스포츠(www.entersport.co.kr)의 사이버 샵에서 스포츠 스타들의 사인이 새겨진 각종 선물용품도 구입할 수 있다.
2000.07.15 I 김윤경 기자
  • 입체영상 안방서도 본다
  • 가상현실 전문벤쳐기업인 언아더월드는 대구남부유선방송인 (주)민스와 함께 17일부터 대구에서 지역유선방송을 통한 입체영상 실험방송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향후 입체방송의 상용화에 대비,다양한 시청 환경에서의 입체영상의 품질을 테스트하기 위한 것으로, 17일부터 30일까지 대구 시내의 3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이들 시청자들에게는 입체영상 구현장비인 언아더아이즈(Another I’s) 패키지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방송의 내용은 영화, 드라마, 스포츠, 컴퓨터그래픽, 크레이 애니메이션, 교육 등의 다양한 장르를 2시간 분량으로 편집하여 입체영상으로 제작된 비디오 영상을 유선방송국에서 케이블을 통해 송출하고, 각 가정에서는 무선신호송출기를 TV에 연결하고 시청자는 가정에서 일반 TV로 전자안경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방송은 1998년 한일 통신장관회의에서 합의된 2002년 월드컵 입체 중계를 위해 ETRI를 공식 연구기관으로 지정하고 그 준비에 분주한 정통부가 허락한 것으로 월드컵 입체 중계를 위한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언아더월드의 성필문 대표는 "2002년 월드컵을 인터넷과 위성, 케이블 TV를 통해 입체영상으로 생중계 할 계획"이라면서 "이미 일본으로 TV용 입체영상장비를 수출하고 있어 2002년 월드컵의 입체방송시 일본에서도 우리기술과 제품을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 5월 중 일본에 현지법인을 세워 적극적인 마케팅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6일 오후 1시30분에는 한국관광공사 상영관에서 정보통신부, ETRI, 각 언론사 및 가상현실 관련업체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체영상 시연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2000.04.18 I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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