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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091건

  • LG전자, 중동·아프리카서 축구 마케팅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LG전자(066570)는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2005 이집트 LG컵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LG컵 축구대회`는 LG전자가 지난 97년부터 중동, 아프리카 주요 도시에서 매년 개최하는 대표적인 축구마케팅 행사로, FIFA(국제축구연맹)가 공인하는 국제 A매치다.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LG컵 대회에는 주최국인 이집트를 포함해 아프리카의 강호인 세네갈, 독일 월드컵 본선 진출국인 에콰도르, 동아프리카의 우간다가 참가한다. 이 대회는 이집트 국영방송인 ERTU와 위성채널 등을 통해 중동, 아프리카 전역에 중계돼 LG 브랜드 홍보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다.이집트와 세네갈이 각각 우간다와 에콰도르에 꺽고 결승에 진출, 29일 우승컵을 놓고 일전을 벌이게 된다.김영찬 LG전자 부사장은 "LG컵 등 스포츠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축구 열풍을 LG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로 연결시킬 계획"이라고 말혔다.LG전자는 이집트 진출 4년만에 30%대의 브랜드 인지도와 매년 3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총 19억달러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는 22억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2005.12.28 I 안승찬 기자
  • 네이버, 동영상검색 시범서비스 개시
  •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NHN(035420)의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naver.com)는 21일 동영상 검색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 M넷, 온게임넷 등 케이블TV ▲ 다모임, 엠군닷컴, 노리터, TVCF 등 동영상 전문 커뮤니티 ▲ 프라이드FC, 프로농구의 스포츠 컨텐츠 등 다양한 외부 제휴사의 동영상과 네이버 서비스에서 지원하는 동영상을 포함해 60만건의 데이타베이스(DB)를 확보했다. 네이버 동영상은 특히 `장면검색`을 통해 동영상 내용의 특정 상황이나 대사만 입력해도 해당 장면을 바로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는 현재 M넷, 프라이드 FC, 온게임넷의 스타크래프트 중계 동영상 검색시 이용 가능한 `장면검색` 범위를 향후 저작권자와의 협의를 통해 확대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또 내년초 서비스 강화를 통해 이용자들이 직접 만든 동영상을 업로드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식서비스는 내년 상반기중으로 시작한다는 방침이다.최휘영 NHN 대표는 "브로드밴드와 인터넷의 발달로 텍스트와 이미지의 정보 전달 방식이 멀티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동영상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용자 및 저작권자의 의견과 네이버의 검색기술을 결합해 가장 빠르고 사용하기 편리한 검색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네이버는 유료 동영상 서비스에도 장면검색 기술을 적용해 최대 5분 이내의 미리보기를 통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동영상의 인기도, 등록일자, 화질 등을 기준으로 검색결과를 정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용자 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2005.12.21 I 전설리 기자
  • 2009년 대전에 유비쿼터스 도시 들어선다
  •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2009년 대전에 유비쿼터스 복합도시가 들어선다. KT(030200), 삼성SDS, LG전자(066570), LG CNS, 알바트로스 등은 20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퓨처렉스 U-시티(Future-X U-City)` 건설 계획을 밝혔다. 대전시 은행동에 34만여평 규모로 건설될 예정인 `퓨처렉스 U-시티`는 도시 전체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된 최첨단 미래 도시. 내년에 착공해 2009년에 완공될 예정이다.광대역통합망(BcN)을 통해 가정과 일터, 쇼핑, 휴식공간 등 어떤 환경에서도 유무선 통신과 방송, 음성과 데이터가 융합된 다양한 응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단지 전체에 완벽한 인증, 보안, 방범, 재난 시스템이 구축되며 정부와 각 기관, 기업의 전산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다. 72층 짜리 세계 최대 옥외 디스플레이 타워가 들어서 2개 벽면의 대형 홍보형 LCD 화면을 통해 스포츠 중계 등 주요 행사와 광고 홍보 동영상을 볼 수 있다.아울러 세계 최대 수준의 플라네타리움을 구축해 생동감 있는 4차원 가상 체험을 제공하고 계절, 날씨, 시간에 관계없이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세계적인 가상체험 명소로 키울 계획이다.가재완 퓨처렉스 추진위원장은 "퓨처렉스 프로젝트는 정부의 IT 839 전략이 한 도시에서 완벽하게 재현되는 첫 사례"라며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유비쿼터스 대표 단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5.12.20 I 전설리 기자
  • PP "방송위, 지상파 편들기 도를 넘었다"
  •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PP(Program Provider)들이 방송위원회에 대해 `지상파 방송`에 편중된 정책을 구사하고 있다며 맹렬히 비난하고 나섰다. 방송위원회는 SBS(034120) 등 지상파방송사의 낮방송 허용에 이어 중간·가상광고 허용을 검토중이다.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산하 PP협의회는 16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방송위의 지상파 낮방송 허용 결정은 지상파 봐주기 및 케이블 죽이기로 매체간 균형발전을 위협하는 결정"이라며 맹렬히 비난했다.협회는 방송위원회가 낮방송 허용에 이어 중간광고와 가상광고 허용, PPL(간접광고) 규제완화, 방송광고 총량제 등 지상파 재원 확보를 위해 광고제도를 개악하는 것은 시청자 복지에 기여하지 못할 뿐더러 케이블TV 광고시장을 35% 이상 잠식해 PP업계를 고사로 몰아넣을 것이라고 주장했다.협회는 방송위의 통계자료를 인용, "중간광고와 가상광고 허용, PPL 규제완화 등이 시행될 경우 지상파의 광고매출이 연 800억원~900억원 가량 늘어날 것이고 낮방송 허용 효과까지 감안하면 그 규모가 연 1300~14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이는 케이블TV 방송광고의 35%에 해당돼 정책이 시행될 경우 PP들은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종합편성PP 도입, 스포츠 중계에 대한 보편적 접근권 논의 등이 시행될 경우 지상파의 독과점 심화와 케이블PP업계의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협회는 "보도 프로그램 편성까지 가능한 종합편성PP를 신규로 승인해주기 위한 방안은 지역MBC 연합이 공동 추진하는 종합PP 설립 움직임과 맞물려 우려스러운 시각으로 보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 "판권 배급사와 지상파 사이의 스포츠 중계권 확보 경쟁에서 밀린 지상파들이 합리적 교섭을 통해 중계권을 확보하려 하지 않고 스포츠 중계와 관련한 보편적 접근권을 제기하는 것은 환경 변화에 대응이 늦은 지상파 방송사들이 뒤늦게 딴지를 거는 것으로 밖에 여겨지지 않는다"고 비난했다.협회는 방송위에 ▲지상파 낮방송 허용 철회 ▲중간광고 및 광고 종량제 허용, PPL 규제완화 개악 중단 ▲종합편성PP 도입정책 검토 중단을 촉구했다. 또 국회에 ▲스포츠 중계에 대한 보편적 접근권 입법 추진 중단을 요구했다. 아울러 이같은 협회의 주장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전 케이블TV 업계가 연대해 방송채널을 이용한 대시청자 홍보를 전개하는 등 범업계 차원의 공동 투쟁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05.11.16 I 전설리 기자
  • SKT, `대결 e스포츠` 서비스 실시
  •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SK텔레콤(017670)은 오는 25일부터 e스포츠 전문포털 파이터포럼(www.fighterforum.com)과 함께 `대결 e스포츠`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등 각종 e스포츠 경기의 실시간 속보 및 문자중계, 포토뉴스, 스타게이머 사진앨범, 승부배팅 등 다양한 컨텐츠를 모바일로 제공한다.MBC게임, 온게임넷에서 벌어지는 경기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포토뉴스를 통해 프로게이머들의 생생한 사진이 담긴 뉴스는 물론 스타게이머들의 일상과 다양한 표정이 담긴 친근한 사진들도 제공한다. 특히 e스포츠 마니아들을 위해 임요환, 박정석, 홍진호, 이윤열, 서지훈 등 인기게이머들의 사진앨범 코너를 별도로 마련했다. 또한 e스포츠 경기를 대상으로 `스포츠 토토`처럼 베팅을 즐길 수 있다. 기본적으로 지급 되는 미네랄과 서비스 이용시 추가로 지급되는 미네랄을 이용해 베팅을 하고 성공하면 #미네랄도 모으고 이것을 사용해 경품행사에 참여할 수도 있다. 니콘 디지털 카메라, MS 무선 키보드, 프로게이머 용 전용 마우스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있으며 특히 인기프로게이머 5명과 일일 데이트를 주선해 주는 이벤트도 포함돼 있다. 이 밖에도 각 리그의 경기일정과 결과, 게이머 및 구단 랭킹 등 e스포츠에 관한 모든 정보를 즐길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7979 -> NATE버튼(또는 통화버튼)을 누르거나 ▶NATE -> 4.증권/복권/은행/Biz -> 4.토토/경마/대결 e스포츠 순으로 접속하면 된다. 통화료 외에100~20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된다.
2005.10.24 I 박호식 기자
  • LG전자, 유럽 아이스하키 최강국 대항전 후원
  • [이데일리 김기성기자] LG전자(066570)가 아이스하키 대회 후원을 통해 북유럽에서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 LG전자는 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글로벤 아레나(Globen Arena) 스타디움에서 김종은 유럽총괄 사장과 도재현 스웨덴 법인장, 크리스터 잉글런드(Christer Englund) 스웨덴 아이스하키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럽 아이스하키 4대 최강국 대표팀간 대항전인 `LG 하키 게임` 타이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후원 계약에서 내년부터 3년간 스웨덴, 러시아, 핀란드, 체코 등 유럽 아이스하키 4대 최강국 대표팀간 대항전의 대회 명칭을 `스웨덴 하키 게임`에서 `LG 하키 게임`으로 변경키로 했다. 또 대회 엠블럼과 각종 광고물에 LG로고를 사용할 수 있어 스웨덴을 비롯해 북유럽에서 LG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대회의 전 경기가 스웨덴과 러시아, 핀란드, 체코 등 참가국의 TV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고 1000만명 이상이 시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종은 LG전자 유럽총괄 사장은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에서는 아이스하키가 축구보다 인기가 많다"며 "유럽 시장에서 보다 차별화되고 현지 밀착화된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유럽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고 신뢰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후원했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지난 91년 시작된 이래 매년 2월에 열리고 있다. 내년 대회는 동계올림픽 관계로 예년보다 2개월 늦어진 4월에 열릴 예정이다.
2005.10.07 I 김기성 기자
  • `홈쇼핑 하는 남자 늘었다`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여성 중심 유통시장으로 알려진 홈쇼핑에서 남성들의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 GS홈쇼핑(028150)은 최근 5년간 성·연령대별 신규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01년 24%에 불과했던 남성 고객 비중이 2005년 32%로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처럼 신규 고객 중 남성 고객 비율이 증가한 데는 케이블TV를 시청하는 남성이 늘어난 것에 첫번째 원인이라고 GS홈쇼핑측은 분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에 따르면 케이블TV를 시청하는 남성들이 지난 2001년 0.95%에서 2005년 3.43%로 3배 이상 증가하면서 홈쇼핑 방송을 시청하는 남성도 2001년 0.013%에서 2005년 0.029%로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시청인구의 증가가 자연스럽게 홈쇼핑 이용 고객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경향은 메이저리그 야구, 프리미어리그 축구, K-1 격투기 등 남성 시청자의 관심이 높은 스포츠 중계가 케이블TV를 통해 활발히 이뤄지면서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또 쇼핑을 아내에게 미루지 않고 자신에게 필요한 상품을 직접 구입하는 남성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중요한 원인이다. 실제로 지난 2001년에 GS홈쇼핑이 판매한 ‘챔브로 남성바지’의 경우 남성 구매 고객의 비율이 18%에 그쳤지만, 현재 판매하고 있는 ‘라이어페 남성 셔츠’의 경우 남성 구매 고객의 비율이 매 방송마다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김용범 GS홈쇼핑 상무는 “GS홈쇼핑 이용 고객이 지난달말 15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기존 고객이 포화상태에 이른 가운데 비주류 고객이었던 남성 고객의 증가는 새로운 성장 엔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5.10.04 I 양효석 기자
  • TU미디어, 900억 증자자금 어디에 쓰나
  •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위성DMB업체인 TU미디어가 900억원 규모의 첫 증자를 진행중이다. TU미디어는 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중 200억원을 갭필러(중계기) 구축에 사용하고, 694억7500만원을 운영자금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외에 증자비용이 5억2500만원이다.TU미디어는 현재 수도권과 광역시 등에 7000여개의 갭필러를 운용하고 있다. 내년 품질개선과 커버리지 확장을 위해 300억원을 투입, 지상 및 주요 광역시 지하철에 갭필러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번 증자로 조달된 200억원을 투입한다. 200억원은 내년 3월에 70억원, 4월 70억원, 6월 40억원, 7월 20억원 투자한다.695억원의 운영자금은 ▲광고선전비 ▲판매촉진비 ▲수신료분배금 ▲영업망수수료 ▲지급임차료로 쓰인다. 광고선전비는 올 11월부터 내년 7월까지 225억원, 판매촉진비는 같은기간 90억원, 수신료분배금 162억8500만원, 영업망수수료 108억9100만원, 지급임차료 108억원이다.광고선전비는 TV, CATV 등 전파광고를 위주로 집행하고 신문, 잡지 등 인쇄매체 및 옥외광고를 추가해 집행한다. 공중파 TV광고는 채널별로 주중 프라임 시간 및 주말 위주로 집행되며 채널별로 시청률이 높은 주요 프로그램 2개 이상을 유지할 계획이다. CATV 광고는 TU미디어 방송을 통해 노출이 가능한 채널(MBC 드라마, SBS 드라마, M.net)과 CATV 점유율이 높은 영화, 게임, 스포츠, 패션채널 등 위주로 집행된다. 판매촉진비는 휴대폰겸용 또는 휴대전용 단말기는 가입자당 1만원 수준의 프로모션비용을 제공하며, 차량용수신기 가입자유치는 가입자당 3만원을 인센티브 및 판촉활동지원비용으로 집행할 계획이다.한편 TU미디어는 가입자 200만명을 확보하면, 이동통신과 연계한 T-커머스를 개발하고 교통정보 등 자동차 연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05.09.01 I 박호식 기자
  • IB스포츠, AFC 독점중계권 획득…지상파 3사 `당혹`
  • [노컷뉴스 제공] 지상파 방송 3사 중심의 스포츠 중계 시장에 비상이 걸렸다. ㈜IB스포츠가 최근 메이저리그 중계권 독점 확보에 이어 2006년부터 2012년까지 7년간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주관하는 모든 경기의 국내 중계 독점권을 7년단위 패키지로 획득했다. 독점 중계권을 갖게된 ㈜IB스포츠는 자회사인 케이블TV 'Xports(㈜썬티브이)' 채널을 통해 방영하거나 다시 지상파 3사와 다른 매체에게 재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IB스포츠의 이번 국내 독점 중계권 획득으로 인해 KBS MBC SBS 등 주요 축구경기를 편성해왔던 지상파 방송 3사는 중계권 공유라는 전례가 깨졌다면서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한 지상파 방송국 관계자는 "㈜IB스포츠가 최근 MLB 국내 독점중계를 통해 재미를 보면서 인기 스포츠인 축구까지 독점권을 획득했다"면서 "자칫 '중계권 공유'라는 기존 축구 중계권 중간 시장이 무너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한편, ㈜IB스포츠는 스포츠 전문채널을 표방한 Xports 채널을 자회사인 ㈜썬티브이를 통해 지난 2월 25일 영화채널 'TCM&클래식무비'를 인수한 뒤 장르 변경을 신청, 최근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격투스포츠 WWE와 프라이드를 포함해 지난해까지 MBC ESPN이 갖고있던 MLB 중계권(2006년~2008년)을 인수해 독점 방영하고 있다.노컷뉴스 김민수기자 maxpress@cbs.co.kr
한국타이어, 스포츠 마케팅으로 북미시장 공략
  • 한국타이어, 스포츠 마케팅으로 북미시장 공략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한국타이어(000240)가 모터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북미 타이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한국타이어(대표 조충환)는 2일 북미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경기중 하나인 미국 투어링카 챔피언십(USTCC) 대회에 VIP 고객, 딜러, 언론사 등 관계자 1000명을 초청해 UHP(초고성능) 타이어 시승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한국타이어는 벤투스 `S1 evo`와 벤투스 `R-s2` 제품 등 자사의 대표적인 UHP 타이어와 경쟁사 제품들과의 성능 비교 테스트를 위해 대규모 시승행사를 열었다. 벤투스 `S1 evo`와 `R-s2`는 균일한 접지압을 확보, 고속 주행시 급격한 코너링에서도 노면과의 접지력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 시속 300km 이상의 초고속에서도 탁월한 코너링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비교 시승 행사는 한국타이어가 후원하고 있는 USTCC 8 회전의 부대행사로 진행됐다.USTCC 대회는 지난 3월 1회전을 시작으로 이미 7회에 걸쳐 실시됐으며 현재 8회전 경기가 열리고 있다. 이 경기는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인 Sport TV, Speed Channel 등에서 생중계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올해 북미시장의 UHP 타이어의 판매량을 지난해 150만개 수준에서 올해 47% 이상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2005.08.02 I 좌동욱 기자
  • 미국을 달구는 `포커" 비즈니스
  • [edaily 윤도진기자] 포커는 도박이다. 그러나 포커는 카레이싱, 미식축구에 이어 미국 케이블 방송에서 3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거대한 스포츠이기도 하다. 그러나 더 큰 `잭팟`을 노리는 이들이 있다. 파이낸셜 타임즈(FT)는 14일(현지시간) 카지노 사업자, 온라인 도박업체, 방송업체 등 `포커`를 아이템으로 `대박`을 노리는 도박 산업을 조명했다. 세계 최대 카지노 업체 하라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월 시저 엔터테인먼트를 90억달러에 인수했다. 지난해 하라스는 라스베가스의 유명 카지노인 비니언호스슈 호텔도 인수했다. 이 호텔의 갬블링홀에서 수십년간 열리고 있는 `월드포커시리즈(WSOP)`의 독점권을 얻기 위해서다. 불야성의 도시 라스베가스는 지난 몇주간 더욱 뜨겁게 밤을 밝혔다. 미국에서 F1, 슈퍼볼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WSOP가 열렸기 때문. 올해 라스베가스에서는 2만9000명의 포커 마니아들이 세계 45개국에서 찾아와 작년 상금의 두배가 넘는 총상금 1억300만달러를 두고 다퉜다. 미국 스포츠 채널 ESPN은 해마다 WSOP를 방송했지만 현재 하라스와 중계권료를 놓고 협상중이다. 뜨거워진 포커의 인기만큼 중계권료는 뛸 것으로 예상된다. 리얼리티TV의 `월드 포커 투어(WPT)` 등과 같은 프로그램도 포커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포커의 인기가 뜨거울수록 포커 경기의 스폰서 계약가도 비싸진다. 애초 WPT의 수익은 방송에 국한돼 있었다. 그러나 WPT는 수익구조를 다양화하기 위해 분주하다. WPT는 그 브랜드를 상품화화해 포커 연수캠프, 도박설비, 의류 등으로의 확장할 것을 구상중이다. WPT는 경쟁적으로 도박사이트도 개설했다. 지난 6월말 세계 최대 온라인 도박업체 파티게이밍은 90억 달러규모의 기업공개로 세인의 이목을 끌었다. 웬만한 오프라인 도박업체들도 제친 파티게이밍은 현재 엄청난 광고공세를 펼치는 중이다. WPT가 이에 맞서 온라인 시장에 뛰어든 이유는 온라인 도박사업이 2008년 미국에서만 180억달러의 매출이 예상되는 시장이기 때문이다. WPT회장 스티브 립스콤은 "적당히만 운영되도, 회사의 모든 수익구조를 능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1990년대에 월드시리즈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찍은 후 월드 포커 투어를 만들었다. 당시 누구나 포커를 즐길 수 있고 이길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미국에서 최대규모의 도박장 팍스우드의 지배인 캐시 레이먼드는 포커는 카지노의 `요란스러운` 게임과는 달리 아무나 할 수 있는 데 매력이 있다고 한다. 그는 "포커는 매일 수천 수만의 젊고 쟁쟁한 선수들이 생겨난다. 그 활력과 대중성에 사업의 마케팅과 홍보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2005.07.15 I 윤도진 기자
  • KBO "위성DMB 야구중계 금지 가처분 신청"
  • [edaily 백종훈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위성DMB가 국내 프로야구 중계를 무단방송하고 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방송금지가처분신청을 냈다고 6일 밝혔다. KBO의 소송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KCL은 위성DMB가 사전 계약없이 국내 프로야구 경기를 무단 방송하고 있다며, 본안소송전에 즉각 중단을 위해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위성DMB 사업자인 TU미디어는 소송상대방은 MBC ESPN과 SBS 스포츠라는 입장이다. TU미디어 관계자는 "국내 야구가 방송되고 있는 위성DMB 채널 14번의 스포츠채널은 임대채널"이라며 "소송의 당사자는 KBO와 MBC·SBS"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소위 판권 문제는 MBC ESPN과 SBS 스포츠가 풀어야 할 일"이라며 "지금 양사가 KBO와 활발히 협상중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TU미디어는 송출만 담당하고 있으며 임대채널로서 MBC·SBS가 야구중계를 책임지고 있다"며 "다만 KBO가 예비적 청구를 위해 TU미디어를 지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TU미디어는 또다시 `컨텐츠 부족`이라는 시련에 직면할 수도 있게 됐다. TU미디어는 지상파 방송3사의 프로그램을 재전송하지 못하게돼, 대신 킬러애플리케이션으로 프로야구, 美 프로야구 등 스포츠 채널을 강화해왔다.
2005.07.06 I 백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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