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5,034건
- 네이버, `스포츠 서비스` 강화
- [edaily 전설리기자] NHN(035420)이 운영하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가 `네이버 스포츠`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네이버는 31일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메이저리그(MLB), 프로야구, 프로농구 등 주요 경기 동영상 생중계 및 야구 전경기 인터넷 문자 중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내달 1일 정식 오픈되는 메이저리그 생중계를 미국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한국어 해설과 함께 다양한 동영상으로 제공하고 프로농구 플레이오프와 유럽 챔피언스 리그에 이어 오는 4일부터는 국내 프로야구 생중계 및 VOD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시작한 프로야구 및 메이저리그 문자 중계 서비스를 보강해 정규시즌 경기는 물론 한국시리즈와 월드시리즈까지의 전경기 현황을 무료로 실시간 중계하기로 했다.
NHN 최휘영 네이버 부문장은 "이번 스포츠 서비스 강화를 통해 동영상 생중계, 문자 생중계, 경기 데이터, 기사, 포토, 커뮤니티를 아우르는 스포츠 관련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생중계는 1경기 1500원, 1일 패키지 3000원, 30일 패키지 1만5000원, 시즌 패키지 6만원의 이용료과 부가되며 프로야구와 프로농구는 1경기 1000원의 이용료가 부가된다.
- (정명수의 월가 키워드)The Lord of the Media①
-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자동차 세일즈맨 마이클은 출근 전에 꼭 CNBC를 보고, 주식시장 이슈를 점검한다. 맨해튼까지 가는 통근 기차 안에서는 뉴욕타임즈를 읽는다. 고객 휴게실 TV에서는 ESPN이 양키즈 경기를 온 종일 방송한다.
은퇴한 마이클의 아버지는 골프광이다. 지난주 라운딩을 하다 발목을 접질려 지금은 골프채널을 보는 것이 유일한 즐거움이다. 어머니 로라는 요리를 할 때마다 냉장고에 붙어있는 작은 LCD TV를 틀어놓는다. 채널은 60년대 흘러간 영화에 고정돼 있다.
마이클의 아들 톰은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디즈니 TV에 몰두한다. `롤리, 폴리, 올리`를 보고 나면 G4 채널을 틀어, 새로 나온 엑스박스 게임 해설 프로그램을 본다.
동화작가를 꿈꾸는 아내 루시는 인터넷 상에 습작을 올리는 것이 취미다. 얼마전 루시에게 좋은 일이 있었다. 루시의 글을 인터넷에서 우연히 본 한 아동잡지사 사장이 출판을 제안한 것이다. 루시와 마이클은 원고료를 받으면 올란도의 디즈니 월드로 온 가족이 휴가를 떠날 계획을 세웠다.
미국인들의 일상은 이처럼 방송, 신문, 잡지, 인터넷, 전화, 핸드폰 등 온갖 미디어로 채워져 있다. 이 모든 것을 하나의 기업이 운영한다면 어떻게 될까.
`케이블 자이언트` 컴캐스트가 이같은 꿈을 꾸고 있다. 컴캐스트는 지난주 월트디즈니를 인수하겠다고 선언, 월가를 흥분시켰다. 디즈니는 `미디어 제왕`을 꿈꾸는 한 40대 사업가의 거대한 비전의 일부분일 뿐이다.
◇컴캐스트와 브라이언 로버츠
컴캐스트는 앞서 예로든 거의 모든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소유하고 있다. 필라델피아를 근거지로 하는 컴캐스트는 미국 최대의 케이블 컴퍼니다.
필라델피아를 홈으로 하는 프로 아이스하키 팀, 프로 농구팀의 모기업이면서, `컴캐스트 센터`라는 종합체육관의 주인이기도 하다.
케이블 망으로 VOD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는 기간망 사업자이면서 골프채널과 게임채널도 보유하고 있는 미디어 기업이다. 이런 컴캐스트가 ABC, ESPN의 모기업인 디즈니를 인수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컴캐스트는 1963년 설립됐다. 랄프 로버츠와 두 명의 동업자들은 미시시피 투필로에서 1200명의 가입자를 가진 작은 케이블 회사를 인수했다. 이후 합병을 거듭, 지금은 5만9000명의 직원과 180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창립자 랄프 로버츠는 올해 84살로 해군장교 출신이면서 와튼스쿨을 나왔다. 그는 1990년 아들 브라이언에게 CEO 자리를 물려준 후 지금은 명예회장 직을 수행하고 있다.
랄프는 5명의 자식을 뒀는데 그중 브라이언이 사업에 재주가 있었다. 브라이언은 아버지의 모교 와튼스쿨을 졸업한 후 컴캐스트에 들어와서 케이블 탑을 기어오르고, 집집마다 케이블을 설치해주는 등 바닥부터 일을 배워나갔다. 브라이언은 올해 44살이지만, 이미 30대에 컴캐스트의 진로를 바꾸는 중요한 합병을 잇따라 성공시켰다.
랄프는 차근차근 회사 규모를 키워나갔지만, 브라이언은 아버지보다 훨씬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시켜나갔다. 브라이언은 스스로 질문을 던졌다. "왜 캐이블 컴퍼니에 머물러 있어야하나. 우리는 새로운 황금시대를 살고 있다. TV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새로운 세상이 열리고 있다."
브라이언은 1997년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10억달러 투자를 이끌어 냈고, 그 자금으로 프로 농구팀과 프로 하키팀을 인수하고 스포츠 전문 채널도 출범시켰다. 1998년에는 디즈니에서 12년간 일했던 방송전문가 스티븐 버크를 영입, 본격적으로 방송진출을 꾀했다. 브라이언은 미디어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M&A를 계속해 나갔다.
◇끝없는 전쟁의 시작
미국의 미디어 산업은 영화, TV, 게임, 뉴스, 인터넷, 신문잡지 등 엔터테인먼트와 매스미디어의 거의 전 영역이 `수직계열화` 바람에 휩싸여 있다. 6개의 거대한 `미디어 패밀리`가 미국, 실질적으로는 전세계 미디어 산업을 장악하고 있다.
첫번째가 `비아콤-CBS-MTV` 그룹이다. 얼마전 슈퍼볼 대회에서 가수 자넷 잭슨의 가슴 노출 사건으로 미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것이 바로 이 그룹이다. 당시 슈퍼볼 중계는 CBS가 맡았고, 하프타임 쇼는 MTV가 제작했다.
두번째가 루퍼트 머독이 이끄는 `폭스TV-디렉TV-뉴욕포스트` 군단이다. 미국, 영국, 호주의 언론계를 지배하는 머독은 영화 007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영화에서 언론황제는 영국과 중국 간에 전쟁을 유도, 자신이 소유한 신문사에서 이를 특종보도토록 하는 엽기적인 일을 저지르기도 한다.
세번째가 `GE-NBC-유니버셜비방디` 그룹이다. 세계 최대의 기업이라는 GE와 방송, 영화가 결합된 형태다.
네번째가 `타임-워너-CNN-AOL` 그룹이다. 이 그룹은 IT 버블기에 AOL을 간판으로 내세워 인터넷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MS에 제동을 걸기도 했다. MS는 NBC와 손을 잡고 MSNBC를 만들어 이에 대항했다.
다섯번째가 `디즈니-ABC-ESPN` 진영이다. 공중파인 ABC와 스포츠 채널인 ESPN, 가족 채널인 디즈니가 결합된 가장 이상적인 `미디어 제후`다. 특히 디즈니가 보유한 엄청난 컨텐츠와 브랜드 이미지가 다른 그룹들을 압도하고 있다.
마지막이 컴캐스트다. 컴캐스트는 2001년 AT&T브로드밴드를 인수하면서 `미디어 전쟁`에 뛰어들었다. 당시 AT&T브로드밴드 인수전은 여섯 제후들이 맞붙어 총력전을 펼친 최초의 전쟁이었다. 이 전쟁에서 브라이언이 이끄는 컴캐스트가 승리함으로써 미디어 전쟁의 판도가 결정적으로 바뀌게 된다.
컴캐스트는 AT&T브로드밴드를 인수하면서 디즈니와 같은 컨텐츠 중심의 미디어 그룹을 M&A 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오늘 월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디즈니 M&A의 씨앗은 이미 그때 뿌려진 것이다.
월가는 컴캐스트가 디즈니 인수에 성공하더라도 `미디어 전쟁`이 끝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
일단 컴캐스트가 디즈니 그룹을 접수하면 미디어 제국의 패권은 컴캐스트로 넘어오게 된다. 미국 최대의 케이블망과 컨텐츠 그룹이 하나로 합쳐지면서 난공불락의 요새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같은 상황을 머독이 가만히 두고보지는 않을 것이다. 머독은 타임워너를 공략, 다시 한번 최고의 자리를 노릴 가능성이 있다.
엄청난 현금 동원력을 가진 MS도 미디어 전쟁을 수수방관하지는 않을 것이다. 엔터테인먼트와 인터넷의 결합, 방송의 위력을 잘 아는 MS는 GE-NBC와 모종의 음모를 꾸밀 개연성이 높다. 더구나 MS는 컴캐스트의 지분도 7%나 보유하고 있다.
거대 미디어 그룹의 등장은 반드시 반독점 문제를 야기시킨다. 제후국들이 지존의 자리를 놓고 싸움을 벌일 때 진정한 적은 전장에 있지 않다. `반독점`의 칼을 쥐고 있는 워싱턴 정가와 연방통신위원회가 언제든지 배후를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얽히고 설킨 미디어 대전의 한 가운데 서 있는 브라이언은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했을까.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정치인
M&A의 최종 상대는 연방정부, 감독기관이 경우가 대부분이다. 인수합병은 시장 독점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컴캐스트의 역사는 M&A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만큼, 워싱턴을 다루는 솜씨도 노련하다.
우선 브라이언 자신이 공화당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2000년 대선을 앞두고 벌어진 공화당 전국대회는 컴캐스트의 본거지 필라델피아에서 열렸다. 당시 브라이언은 이 대회를 주관한 전국위원회 공동 회장이었고, 전당대회가 열린 장소가 다름아닌 컴캐스트 소유의 스포츠 센터, `컴캐스트 센터`였다.
컴캐스트의 정치 헌금 규모도 2000년 들어 급증했다. 1990년까지 컴캐스트 명의의 정치자금 기부금은 8450달러에 불과했다. 그것이 2002년에는 59만9372달러로 늘어나고, 2003년에는 42만4159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돼 있다.
정계와 선이 닿아있는 인사들을 영입하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컴캐스트 워싱턴 사무소는 1명이 상주하던 것이 2001년 AT&T브로드밴드 인수를 계기로 핵심 인력만 6명으로 늘어났다.
컴캐스트의 부사장인 데이비드 코헨은 "회사 규모가 커짐에 따라 사회적 책임이 커졌고, 산업 전체의 발전을 위해 워싱턴에서 할 일도 늘어났다"고 말했다.
가장 최근에 컴캐스트에 합류한 빅토리아 클라크는 지난해 6월까지 도날드 럼스펠드 국방장관의 언론담당 보좌관이었다. 그녀는 아버지 부시 대통령 시절 행정부에서 일했고, 존 맥케인 상원의원을 보좌하기도 했다. 그녀는 이라크 전쟁 당시 언론인들을 군부대와 동행시키는 `Embeded Reporter Program`을 기안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컴캐스트가 공화당 인맥만 관리하는 것은 아니다. 코헨 부사장은 1990년대 필라델피아시가 적자로 허덕일 때 당시 시장이었던 에드워드 렌델을 도와 시 재정을 강화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렌델 시장은 현재 펜실베니아 주지사로 있으며 2000년 민주당 전국위원회 의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지난해 3월 컴캐스트에 입사한 케리 노트는 MS에서 5년간 반독점 소송을 진행한 백전 노장이다. 그는 텍사스 상원의원인 딕 어메이 공화당 상원의원을 14년간 보좌한 워싱턴의 마당발이다.
지난해 6월 합류한 멜리사 맥스필드는 민주당의 지도자인 톰 대슐 상원의원의 보좌관이었고, 제시카 왈레스는 하원 에너지상업위원회의 케이블, 방송 담당 자문관이었다.
제시카가 컴캐스트에 입사했을 때 하원 에너지상업위원회 WJ 빌리 의장은 컴캐스트가 소유한 뉴스 채널에 출연, "우리는 그녀를 잃었지만 컴캐스트는 엄청난 인재를 얻었다"고 말할 정도였다.
컴캐스트는 워싱턴에서 매년 봄 열리는 `벚꽃 축제`의 최대 후원사이기도 하다. 컴캐스트는 이 축제를 이용, 자사 직원을 대거 워싱턴으로 보내 250여명 의회 의원들을 일일이 방문, 회사의 투자 내역을 설명하는 이른바 `로비 데이 행사`를 갖는다.
그렇다면 야심과 돈, 로비 능력을 겸비한 브라이언은 `미디어 대전`을 과연 어떻게 치뤄냈을까. 전쟁의 판도를 바꾼 2001년 AT&T브로드밴드 인수의 막전막후는 `The Lord of the Media②`에서 살펴본다.
- (경제자유구역②)광양만권 개발방향
- [edaily 양효석기자] 기본구상 제4차 국토종합계획("98), 광양만·진주권 광역 개발계획("98), 남해안 관광벨트(2000), 제3차 전라남도 종합계획(2001) 등 이제까지의 구상을 보강하고, 쾌적한 기업·생활환경 보장, 산업 클러스터 형성, 외자유치 부문을 새롭게 보강, 계획의 실효성을 제고
□ 광양항의 동북아 중심항으로서의 지리적인 잇점과 잠재력, 인접한 광양제철소, 여수 화학단지를 활용, 21세기 동북아의 물류기지와 석유·제철산업 cluster를 형성
[물류기지화]
① 광양항 : 현 8선석을 중국과의 경쟁, 물동량 증가에 맞추어 33선석으로 확충("06년 16선석 → "08년 19선석 → "11년 33선석)
② 컨부두 배후부지:1-1단계("06년) 22만평, 2단계 이후("15) 100만평..국제해운 비즈니스 센터, LME 창고, 농수산물 수출센터, 물류인력 양성대학
③ 복합 물류유통단지 : 여수 석유화학 산업단지, 광양제철을 활용한 정밀기계, 자동차부품, 의약품관련 국내외 산업 유치
[율촌 산업단지] : 1단지(277만평, "06년), 2단지(289만평, "15년), 3단지(150만평, "20년)..석유화학, 자동차 부품, 제철관련 외국기업 유치
[화양 관광지구] : 다도해를 활용한 레저, 스포츠 단지 구축
□ 인프라 확충 : 고속도로(광양~전주, 광양~목포) 건설, 전라선 복선 전철화, 지역·광역도로 등
1.개요
가. 경제자유구역의 위치·면적
ㅇ 명칭 :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G.Y.B FEZ)
ㅇ 위치 : 전남 여수·순천·광양시, 경남 하동군 일원
ㅇ 면적 : 5개지구 24개단지 총 2,691만평 (전남 2,311, 경남 380)
나. 지구별·단계별 시행계획
□ 1-1단계 ("03년~"06년) : 상해 등과의 경쟁을 고려, 항만 및 배후부지를 조기 집중개발 추진 (촉진단계)
ㅇ 컨테이너 부두 8선석 추가건설, 배후부지 개발 (22만평)
ㅇ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건설, 전라선 개량화 (163㎞)
ㅇ 자동차 부품단지(277만평), 화양지구 관광휴양단지(169만평) 등
□ 1-2단계, 2단계, 3단계 ("20년까지) : 항만물류 중심 정착·완성
지구 1-2단계(`10년까지) 2단계(`15년까지) 3단계(`20년까지)
========================================================================
광 ㅇ컨부두 3선석, ㅇ컨부두 5선석, 53만평
양 배후지47만평
------------------------------------------------------------------------
율 ㅇ여수공항 확충 ㅇ컨부두 9선석 ㅇ3산단 (150만평)
촌 ㅇ전라선 복선 전철화 ㅇ2산단(289만평) 개발
------------------------------------------------------------------------
신 ㅇ해룡산단 개발 ㅇ복합물류 유통단지 ㅇ주거·교육·의료
덕 (28만평) (53만평) 단지 (384만평)
------------------------------------------------------------------------
화양· ㅇ관광·생산기반 ㅇ레저·위락 130만평 ㅇ레저·위락 80만평
하동 시설 (120만평) ㅇ생산기반 추가 70만평 ㅇ물류해운 110만평
=========================================================================
2. 재원소요 및 조달
□ 소 요 : 기본 인프라 및 부지조성 등에 필요한 사업비는 8조 1,000억원..이는 총 사업비 13조7,400억원중 부지매각 등 자체조달분 5조 6,400억원을 제외한 금액
□ 사업비 추정과 재원조달 방안
ㅇ 자체조달을 제외한 외부조달분은 국고 43.5%, 지자체 27.9%, 민자·외자 28.6% 수준
3. 부문별 개발계획
1) 토지 이용계획 : 해안선 등 자연환경과 기존 산업단지를 고려하되, 21세기형 물류·산업 cluster가 형성되도록 배치
□ 주거용지 : 간선도로변 고층 고밀도, 구릉·해안 저밀도 배치
□ 상업·업무용지 : 용적률 80%~600% 이상으로 신축, 다양성을 허용하여 도시기능이 가능하도록 배치
□ 물류·산업용지 : 평균 용적률 150% 이내의 저밀도로 배치
2) 인구 및 주거환경 조성계획
□ 계획인구는 22만명(거주와 고용)으로 하고, 주거단지가 항만·율촌산단 등 5개 지구에서 접근성이 좋도록 배치
ㅇ 단독·공동·주상복합 등 37천세대의 다양하고 쾌적한 주거유형 공급 (종래 인구유출 → 외자·인구 유입)
- 이중 8%(3천가구)를 외국기업에 제공 (현재 외국인 1,400명)
3) 교통처리 계획
□ 도로망 확충
ㅇ 고속도로 2개노선 건설 (광양~전주 117.5㎞, 광양~목포 100.3㎞)..광양~전주간 개통시 수도권까지 2~3시간 단축(8시간 → 5시간)
ㅇ 국도 8개 노선 등 지역도로망 신설 및 확장 (100.6㎞)
ㅇ 경제자유구역내 간선도로망 건설(67.4㎞)
ㅇ 권역내 연결도로(여수~묘도~제철) 신설 (9.1㎞)..물류비용 절감 (90분 → 9분) 및 여수산단 물동량 확보
□ 철도망·공항 확충
ㅇ 전라선 복선전철화(익산~여수), 여수~순천~전주 개량화(163㎞)
ㅇ 율촌 제1산단 인입 산업철도 건설 (5㎞, "05년 이후)
ㅇ 여수공항 활주로 확장 (1.5→2.1㎞), 여객·화물터미널 확충
4) 주요산업 배치·항만계획
□ 복합물류, 국제업무 생산지구 조성 (광양, 신덕지구)
ㅇ 컨부두 배후지 : 국제 해운비즈니스 센타, LME 창고, 농수산물 수출센타, 물류인력 양성대학 등..항만 배후부지 122만평(1단계 22만평, 1-2단계 47만평, 2단계 53만평)
ㅇ POSCO 중계무역기지(CTS) : 철광석, 합금철 등 제련관련 물류 유통기지로 육성
ㅇ 복합물류유통단지 : 여수산단 및 광양제철을 활용한 정밀기계, 자동차부품, 의약품 관련업종 유치
□ 생산단지 개발 (율촌 1·2·3, 하동지구)
ㅇ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의 후방 연관산업을 공간적으로 연계배치 (9개 단지 1,060만평)
* 여수산단 : 149개 업체, 1.2만명 고용, 생산 20.8조원, 수출 52.2억불
* 광양제철 : 1,580만톤, 7,400명 고용, 생산 4.8조원
□ 광양 컨테이너 부두 건설
ㅇ 현행 8선석에서 33선석 규모로 확충,, 2006년까지 16선석을 조기확보, 2011년까지 33선석 완공
□ 화양지구 : 호텔, 콘도미니엄, 골프, 휴양, 해양 스포츠
5) 의료 및 교육시설 : 외국기업들에 최적의 병원·교육 서비스 제공
□ 순천 신대지구에 300병상 규모의 외국인전용 종합병원(Northeast Asian Foreign Hospital) 등 유치
ㅇ 3개 지구(신대, 용강, 덕례)에 4만평 규모의 병원 부지를 확보하고, 2개소의 문화시설을 확충
□ 20개소의 초중고교를 설립하고, 산·학·연 연계 대학 건설추진
ㅇ 외국인학교(학생 1,500명) 1개소를 건립, 내국인 입학 허용
6) 환경, 문화시설, 공원·녹지계획 : 화학·철강산업을 고려, 철저한 저감대책 시행
□ 대기환경 규제지역으로 지정("02년), 실천계획 수립중(환경부 협의중)
ㅇ 친환경 도시여건 및 대기환경 관리기반 조성, 오염물질 저감 등
ㅇ 구역내에 최적의 하수·폐수처리장을 설치하여 수질오염 방지
- SBS, 개성에 제작센터 만든다
- [오마이뉴스 제공] 육로평양관광단과 함께 평양을 3박4일간 방문하고 9일 오후 돌아온 윤세영 SBS 회장이 방북중 개성에 SBS 제작센터를 세우는 문제를 북측과 협의한 것으로 <오마이뉴스>에 의해 확인됐다.
함께 방북했던 SBS(034120)의 한 관계자는 9일 "윤 회장이 북측의 리종혁 조선 아시아태평양 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개성에 SBS 제작센터를 세웠으면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면서 "이는 SBS가 대북방송사업을 본격적으로 할 의지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SBS관계자는 또 "평양에 세워진 류경정주영체육관을 활용하기 위해 SBS가 적극 나서게 될 것"이라면서 "프로농구 일부를 류경체육관에서 치르게 하고 이를 SBS가 생중계하는 것도 북측에 제안했다"고 말했다.
윤세영 회장과 리종혁 아태 부위원장의 회동은 방북 3일째인 8일 오전 평양 고려호텔 35층에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자리에는 SBS측에서 하금렬 보도본부장, 안국정 편성본부장, 황영호 스포츠국장이 배석했으며 북측에서는 중앙방송 고위관계자가 배석했다.
이 회동에서 윤 회장은 1)SBS가 개성에 제작센터를 만들어 남측의 방송3사가 공동으로 사용하게 한다 2)류경정주영 체육관에서 농구와 탁구 등 실내경기를 개최하고 이를 SBS가 중계한다는 등의 2가지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리종혁 부위원장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윤세영 회장은 방북중이던 7일 밤 북측관계자와 남측 방문단이 참석한 환영만찬 축사에서 "여기서 저는 여러분 앞에서 한가지 약속을 하려고 합니다"라며 "이번 통일농구대회 생중계를 계기로 저희 SBS도 앞으로 민족화해와 남북의 평화번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이 만찬장에서 리종혁 부위원장 맞은편에 앉은 윤 회장은 "구체적으로 어떤 남북협력사업을 계획하고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SBS내에 대북사업팀을 신설하겠다"면서 "남북협력관계를 진전시킬 수 있는 방송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것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번 방북에서 200여명으로 구성된 SBS 제작-보도진 외에도 9명의 대주주와 동행해 주목을 끌었다. SBS 박희설 경영기획팀장은 "대북사업은 리스크가 크고 초기에는 이익보다 투자가 크기 때문에 사전에 주주들의 이해와 동의를 얻기 위해 이번에 주주들과 동행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렇게 SBS가 대북사업에 본격 뛰어들 준비를 구체적으로 하고 있는 배경에는 윤 회장이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맺은 개인인연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윤 회장은 앞의 만찬장 축사에서 "정주영 회장은 생전에 강원도 출신인 저에게 진심어린 애정을 보여주었고, 저 또한 존경하는 마음으로 그분을 대하며 깊은 친분을 나눴다"면서 "이번 행사에 SBS가 참여하게 된 것도 어쩌면 정 회장님께서 저를 위해 미리 계획하신 일인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 만찬장에서 "깊은 친분"이 언제부터 이뤄졌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약 20여전 전부터 강원도 출신 경영인 모임을 통해 알았다"면서 "지금은 그분을 대신해서 내가 강원도 출신 후학들을 지원하는 금강장학회를 이끌고 있다"고 답했다.
방송업계의 한 관계자는 "SBS의 대북사업 진출 추진은 지나치게 상업적인 방송이라는 그동안의 이미지를 탈색시키고 모기업인 태영건설의 건설사업에도 득이 되는 일석이조 효과를 얻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윤세영 회장이 7일밤 평양에서 행한 만찬 축사 전문. 윤 회장의 "민족화합 방송 선언"이라고 할 수 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
방금 소개받은 윤세영 회장입니다.
조금 전 끝난 통일농구경기의 열기와 흥분이 아직도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먼저 이번 농구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른 남북 양측선수 여러분들, 수고 많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북측의 곽범기 부총리, 안경호 조국평화통일 위원회 부위원장, 리종혁 아시아 태평양 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려원구 조국전선 의장 등 관계자 여러분, 현대아산 김윤규 사장과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가족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번 행사는 방북 사상 최대 규모인 천여명의 남측 참관단과 SBS제작진들이 대거 참가한 역사적인 행사로 남북화해를 위한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없었다면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한국농구연맹 명예총재로서, 그리고 이번 류경정주영체육관 개관 기념행사와 통일농구경기의 주관방송사인 SBS 회장으로서 이번 행사가 성공한 데 대한 기쁨과 감격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오늘 농구경기와 어제 축하공연 모두 남측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생중계되었음을 여러분들게 보고합니다.
한국 농구연맹 총재 시절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농구경기장을 많이 살펴보았지만, 류경 정주영 체육관은 관람석은 물론 최신 전광판과 음향시설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제일 훌륭한 시설이었습니다.
굳게 닫혀있던 남북 교류의 문을 활짝 열었던 고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님은 돌아가신 후에도 이처럼 큰 선물을 남북 모두에 남겨주셨습니다.
정주영 회장님은 생전에 같은 강원도 출신인 저에게 진심어린 애정을 보여 주셨고, 저 또한 존경하는 마음으로 그 분을 대하며 깊은 친분을 나눴습니다. 정 회장님이 고향 후학들을 위해 주관하시던 금강 장학회를 지금은 제가 이어받아 해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 SBS가 참여하게된 것도 어쩌면 정회장님께서 저를 위해 미리 계획하신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저는 여러분 앞에서 한가지 약속을 하려고 합니다. 이번 생중계를 계기로 저희 SBS도 앞으로 민족화해와 남북의 평화번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다.
다시한번 이번 행사의 성공을 위해 협력을 아끼지 않은 북측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환영, 가슴 속에 가득 담고 돌아가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고 정주영 회장님과 정몽헌 회장님의 명복을 빕니다.
여러분, 우리 꼭 다시 만납시다. 감사합니다.
- LG전자, 일본 세계유도선수권 후원 마케팅
- [edaily 김수헌기자] LG전자(66570)는 지난 11~14일 4일간 일본에서 열린 "2003 세계유도선수권대회"를 공식 후원,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는 브랜드 로고를 공식 인터넷 사이트, 팸플릿 그리고 경기장내 A보드 광
고 등을 통해 알렸고, 전 세계 10여개 국가의 약 4천만이 넘는 사람들이 TV 경기 중계를 시
청하는 과정에서 브랜드 노출효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본, 러시아, 네덜란드 등에서의 해외 중계와 국내 중계를 통해 LG전자는 150만 달러
가 넘는 광고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LG전자 일본 법인장 김달웅(金達雄) 부사장은 "명실상부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인 이번 국제유도선수권대회를 공식 후원함으로써 스포츠 경기 후원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더욱 강화했다"며 이번 대회 후원 배경을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일본에서 작년 2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일본 가정의 진드기 퇴치에 효과적인 "쿠리마쿠"(청소기), 독신자를 위한 "큐비(CUBIE)"시리즈(냉장고, 전자레인지, 세탁
기, 청소기, TV, VCR 등)를 내놓는 등 현지 밀착형 제품을 통해, 차별화된 전략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 LG전자, 유럽서 자동차 경주대회 후원
- [edaily 하정민기자] LG전자(66570)는 유럽의 인기있는 자동차 경주대회인 `LG 수퍼레이싱 위크엔드(Super Racing Weekend)`를 단독 후원, 이색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달 4일부터 10월 19일까지 열리는 이 대회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시작해 프랑스, 이태리, 체코, 영국, 벨기에, 스웨덴, 독일,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투어형 레이싱 경기로 유로스포츠(Eurosports) 방송과 홈페이지(http://www.eurosport.com) 를 통해 유럽 전 국가에 생중계된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이 대회를 단독 후원해 마케팅 효과를 거두고 있는데 유로스포츠의 생중계 외에도 경기장 내외의 각종 보드·경주차량 전후면·브리핑룸·시상대 등에 수많은 LG브랜드가 노출됨에 따라 약 700만달러의 광고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LG전자 스페인 법인장 함상헌 상무는 "이 대회가 유럽 전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있어 지난해에도 인지도와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며 "특히 벤츠, 르노, 볼보 등 유명자동차메이커가 모여있는 유럽에서 카레이싱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고 후원소감을 말했다.
- UAE,반미정서로 미국산 차부품 대체수요 예상-KOTRA
- [edaily 지영한기자] UAE 두바이의 KOTRA 무역관은 31일 이라크 전쟁에 따른 반미정서 확산으로 현지에서 그동안 미국산이 점유했던 가족용 MPV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에 대한 대체수요를 한국산 자동차가 메울 가능성이 있다며 관련 부품의 수요증가를 예상했다.
또 위성수신기의 경우도 UAE에 진출해 있는 휴맥스사는 전쟁발발과 함께 보유하고 있던 재고가 모두 소진되는 등 호황을 맞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KOTRA가 31일자로 발표한 `이라크 사태 주요 정보보고` 요약
◇이라크전 관련 세계 경제 및 비즈니스 동향
▲ 쿠웨이트무역관 : 쿠웨이트 북부유전 생산재개
- 이라크전 발발가능성으로 가장 먼저 패쇄되었던 쿠웨이트 북부 2개의 유전중 Al-Ritqa유전이 부분적으로 생산 재개. 총 39개 유정중 17개에서 2만 4천 배럴이 생산되고 있으며, 나머지 유정들도 조만간 가동 예정
- 한편, 함께 패쇄되었던 Al Abdali 유전도 생산재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들 2개의 유전이 동시 가동될 경우 쿠웨이트는 8만5천배럴을 추가 생산할 수 있음. 현재 쿠웨이트는 OPEC 쿼터인 196만 6천 배럴보다 많은 240만 배럴을 생산하고 있음.
▲ 브뤼셀무역관 : EU집행위, 이라크戰에 따른 주요 산업별 대응책 마련
-EU집행위는 이라크戰이 항공 및 에너지 산업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대응책 마련. 항공산업에 대해서는, 이라크戰의 부정적 영향에 대한 특별대책을 검토(외국정부의 자국 항공사에 대한 보조금 지원시 유럽항공사에도 보조금을 지불토록 추진. 항공기 및 승객에 대한 안전조치 강화.각 항공사에 배정된 Slot의 사용조건(최소 80%사용) 기준 완화)
- 에너지 산업에 대해 최악의 경우 원유가격이 배럴당 60~80불에 이를 수도 있다고 언급.(IEA 권고기준을 초과한 115일분 원유 비축.공급 부족시 IEA 절차를 통해 비축유를 사용, 다만, 심각한 공급차질이 발생할 경우 EU차원의 비축유 사용 방안을 검토)
◇이라크전에 대한 각국의 반응
▲ 브뤼셀무역관 보고 종합
-EU 의회는 3월 27일 `미·영의 이라크 공격을 비난하는 결의서` 채택과 관련하여 토의를 벌였으나 부결됨. 의회 녹색당(Green), 유럽좌파(NGL), 자유개혁민주당모임(ELDR) 및 유럽사회당(RES)은 동 결의서 채택에 찬성하였으나, 다수당인 유럽국민당(EPP-ED)은 반대함(찬성 218, 반대 255, 기권 48).
-EU이사회 및 EU 의회는 3월 27일 이라크에 대한 인도적 지원금으로 79백만 유로를 추가 사용하는데 동의. 따라서, 기 배정된 예산 21백만 유로를 포함 2003년도 이라크 인도적 지원금은 총 1억 유로로 확정됨.
▲ 암만무역관 : 요르단 중앙은행, 이라크인 계좌 통제
-요르단 중앙은행(Central Bank of Jordan)은 요르단 내 모든 이라크인의 계좌 및 펀드 인출 시에는 중앙은행의 허가를 받도록 조치
▲ 트리폴리무역관 : 리비아 정부, 이라크에 인도적 지원 시사
-3월 30일 Al-Shams Daily지는 리비아 정부 고위관리 말을 인용, 리비아 정부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이라크인을 돕기 위해 의약품, 생필품 등 인도적 구호품을 이라크에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 동 관리는 모든 절차를 관련국 및 국제 관계 단체(적십자)와 협의, 추진하겠다고 언급
◇우리나라의 수출 및 프로젝트 수주에 미치는 영향
▲ 두바이무역관 : 전쟁 장기화로 해운 물동량 감소 전망
-현지 해운동향은 전쟁 초기 인상된 할증료 이외에 아직까지 추가 보험료 인상 등의 움직임은 없으나, 전쟁이 예상대로 4월초에 조기 종결되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장기 경기침체로 물동량의 감소가 예상되고 있음.
-자동차 및 동 부품, 위성 수신기 수출증대 유망. 자동차부품은 반미정서 확산으로 그간 미국산이 점유하고 있던 가족용 MPV, 스포츠 유틸리티 비이클(크라이슬러 보이져, GMC 서버번 )에 대한 대체수요를 한국산 자동차가 메울 가능성이 있어 관련 부품의 수요증가가 예상됨.
-위성수신기의 경우 UAE에 진출해 있는 휴맥스(28080)사는 전쟁발발과 함께 보유하고 있던 재고가 모두 소진되는 등 호황을 맞고 있음. 이는 전쟁관련 TV 뉴스가 모두 위성방송에 의해 중계되고 있기 때문인데, 주로 디지털 위성수신기(SVR, 2 CARD SLOTS + FTA)에 대한 수요가 전쟁전보다 20~30% 가량 증가한 상태이며 반미정서로 인해 미국산(ECHOSTAR 등) 브랜드보다는 한국산 휴맥스(HUMAX) 나 OEM 제품(SUPERMAX, TACHNOSTAR )을 선호하는 추세임.(현재 UAE에 유통되는 위성수신기의 75%가 한국산).
- LG전자, 크리켓 스포츠마케팅 강화
- [edaily 하정민기자] LG전자(66570)는 크리켓 세계대회 후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이 급증하고있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달 23일까지 44일동안 열린 `2003 남아공 크리켓월드컵` 대회를 후원했으며 지난해 6월에는 영국 국제크리켓위원회(ICC)와 크리켓 세계대회 가전(Consumer Electronics)부문 단독 공식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LG전자는 2007년까지 6년동안 월드컵 대회 2회를 비롯, 총 9개의 세계 크리켓대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글로벌 스포츠마케팅으로 LG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남아공에서는 PDP, VCR 등 판매호조로 전년동기비 200%의 판매증가가 이뤄졌고 인도에서는 TV, 세탁기, 냉장고 등 주요가전 판매량이 1위에 올라 사실상 인도가전 시장을 석권했다고 LG전자는 밝혔다.
호주에서는 양문형냉장고 매출액이 전년동기비 500%까지 상승했고 LCD모니터는 300%, 홈씨어터 및 DVD콤비는 200%이상을 달성하는 등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의 매출증가를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주최국 남아공을 비롯해 인도·영국·파키스탄·호주 등 국제크리켓위원회 회권국 등 총 14개국이 참가했다. ESPN, 스타TV 등 글로벌 위성방송과 각국 지역방송을 통해 중계된 방송으로 총 20억명 이상의 인구가 시청했다고 LG전자는 추정했다.
LG전자 강용진 남아공법인장은 "LG컵 축구대회, 크리켓 후원 등과 같은 차별화된 현지 밀착 마케팅에 힘입어 올해 LG가 명실상부한 국민브랜드로 자리잡았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해외 브랜드 인지도조사에서 소니, 파나소닉, 필립스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