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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英연방서 크리켓 마케팅..효과 만점
- [edaily 김세형기자] LG전자(066570)가 영(英) 연방국가에서 인기있는 크리켓에 마케팅을 집중하면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LG전자는 4일 지난 1일 아일랜드에서 개막한 `ICC 트로피`(ICC: International Cricket Corporation, 세계 크리켓 협회) 대회에 `글로벌 파트너` 자격으로 후원하고 밝혔다.
ICC 트로피 대회는 4년마다 열리는 크리켓 대회로 LG전자는 글로벌 파트너 명칭과 함께 로고 사용권 등 경기장의 각종 공식 제작물에 로고 노출, 경기장 주변 및 관련 지역에서의 프로모션 진행권 등을 따냈다.
LG전자가 크리켓 마케팅에 뛰어들기는 지난 2002년 6월, 영국에서 국제크리켓위원회(ICC)와 크리켓 세계대회의 가전(Consumer Electronics)부문 단독 공식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뒤부터.
공식스폰서 계약에 따라 지난해 `ICC챔피언십 트로피`와 이번 대회를 포함해 오는 2007년까지 6년 동안 2회의 월드컵 대회를 비롯 총 9개의 세계 크리켓대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게 됐다.
LG전자는 크리켓 마케팅 효과가 만점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지난해 3G 휴대폰을 중심으로 휴대폰시장에 진출한지 1년 만에 10%대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으며 LCD TV, PDP TV, 트롬세탁기, 양문형 냉장고 등의 매출도 급격히 성장해 시장점유율 1, 2위를 다투고 있다.
인도에서는 크리켓 게임이 가능한 `크리켓 TV` 등 컬러TV와 냉장고, 전자레인지, 세탁기 등 조사 전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특히 세탁기와 전자레인지는 각각 35.1%, 41.4%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데 크리켓 마케팅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지난 96년 현지법인을 설립한 이후 7년만인 지난 2003년 국가톱브랜드에 선정되고 지난해 전기·전자 분야에서도 최고 브랜드에 선정된 데 이어 호주에서도 지난해 PDP TV, LCD TV 등 7개 프리미엄 제품이 1위를 차지해 호주 영상시장 주도권을 확보했다는 것.
LG전자는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4년간 `ICC 랭킹 시스템`을 단독 후원하면서 더욱 고삐를 죄기로 했다. 후원에 따라 향후 경기 중계시 또는 언론 등이 크리켓 관련 기록이나 국가별개인별 순위 인용시 `LG 크리켓 랭킹`이라는 공식 명칭과 로고를 사용하게 된다.
정호영 LG전자 영국법인장 상무는 "영연방국가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이 급증하고 있어 크리켓 마케팅은 성공적인 스포츠 마케팅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크리켓 등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스포츠를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현대차, `독일월드컵 D-1년` 월드컵마케팅 본격 가동
- [edaily 김기성기자] 세계축구연맹(FIFA)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2006 독일월드컵 개막 1년을 앞두고 월드컵 마케팅에 본격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독일월드컵은 2006년6월9일 개막된다.
현대차는 대규모 국제대회 공식 후원을 비롯해 전세계 월드컵 열기 확산을 위한 대대적 판촉 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마케팅 활동 등 적극적인 월드컵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광고, 판촉, 온·오프라인 등을 활용한 독일 월드컵 마케팅 활동의 홍보 효과가 2002 한일 월드컵의 1.5배 수준인 9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10일부터 내달 7일까지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세계 청소년축구 선수권대회`와 15일부터 29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컨페더레이션컵(Confederations Cup·대륙간컵) 대회`의 공식 후원을 통해 월드컵 마케팅을 공식 가동한다.
현대차(005380)는 양 대회의 전 경기에 경기장 광고판을 설치, TV 중계를 통한 브랜드 노출 효과를 극대화하고 경기장내 차량전시, 고객 대상 티켓 프로모션, 주요인사 및 기자단 초청 프로그램, 각국 선수단 및 언론 VIP 의전용 차량 지원 등을 통해 직간접적인 홍보효과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현대차는 세계 청소년대회에 85대, 컨페더레이션컵에 122대의 대회공식차량을 지원한다. 특히 독일 월드컵 때에는 900여대의 대규모 공식차량을 지원해 전세계 오피니언 리더에게 현대차의 품질경쟁력과 향상된 제품력을 직접 알릴 계획이다.
현대차는 또 월드컵 본선 진출국 전역을 순회하는 승리기원 초대형 축구공 투어(Goodwill Ball Road Show), 승리기원 표어 공모전 및 전 세계 미니축구 선수권대회 등을 통해 지역별로 월드컵의 열기를 확산시키고, 이를 브랜드 노출 극대화의 기회로 연결시킬 방침이다.
현대차는 전세계 인터넷 사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온라인 판촉활동도 전개한다.
이를 위해 대회 공식 사이트(www.fifaworld.com)에 `현대존(Hyundai Zone)`을 개설하는 등 현장 마케팅과 연계한 다양한 판촉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현대존`은 `월드컵 최고의 팬` 선정투표, `승리기원 표어공모`, 현대차 가상쇼룸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각 코너별로 월드컵 개막전 및 결승전 관람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대회 공식사이트의 한국어판 제작을 지원해 한국 축구팬들에게 월드컵 관련 뉴스와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월드컵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체제를 확고하게 구축하고, 이를 통해 초일류 자동차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007~2014년 FIFA 공식 파트너로서 FIFA 주관 모든 대회의 공식 후원사 권한을 갖고 있으며, 지난 2002 한일 월드컵, 유로 2004, 유로 2000도 공식후원 했었다.
- 세계 최대 게임쇼 `E3`, 美 LA서 개막
- [edaily 전설리기자] 세계 최대 게임 박람회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sition)2004`가 18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E3`는 전세계 게임산업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
`Where Business Gets Fun(비지니스와 재미가 만나는 곳)`이라는 주제로 20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80개국, 400여개 게임업체가 참가해 1000여종이 넘는 새로운 게임을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엔씨소프트와 웹젠 등 20여개 게임업체들이 참가해 해외 시장에 국내 게임을 알린다.
◇엔씨-웹젠,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웹젠(069080)과 엔씨소프트(036570)는 이번 E3를 통해 차기작을 대거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웹젠은 행사장 메인홀인 사우스홀(South Hall)에 지난 해의 5배 규모인 253평의 대형 부스를 설치하고 차기작 `썬(SUN)`과 `헉슬리`, `APB`, `위키`, `파르페스테이션` 등을 선보인다.
하반기 공개시범서비스에 들어갈 주력 차기작인 `썬`은 직접 게임플레이가 가능한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며 `헉슬리`와 `APB`, `위키`, `파르페스테이션`은 실제 플레이 동영상을 전시할 계획이다.
`썬` 음악을 맡은 `반지의 제왕` 작곡가 `하워드 쇼어(Howard Shore)`가 직접 `썬` 음악을 소개하고 `APB` 개발자 데이빗 존스가 부스에 머물며 해외 미디어와의 풀타임 인터뷰에 나선다.
엔씨소프트도 사우스홀에 대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길드워`, `씨티오브빌런`, `오토어썰트`, `타뷸라라사` 등 신작을 소개한다.
엔씨소프트는 `오토어썰트` 게임 월드를 표현하는 공연과 함께 `길드워` 개발팀의 토너먼트 데모를 월스크린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직접 행사장을 방문하지 못한 세계 게이머들을 위해 E3 기간동안 부스에서 진행되는 행사를 게임전문사이트 `MMO라디오(mmoradio.com)`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한빛소프트(047080), 제이씨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19개 게임업체들도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이 설치한 한국공동관을 통해서 `E3` 전시에 나선다.
한빛소프트는 미국 블리자드 출신 개발자 빌 로퍼의 신작 `헬게이트: 런던`을 소개하고 제이씨엔터테인먼트는 히트 온라인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을 선보이며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야후코리아는 야후닷컴 부스를 통해 `미스터해머` 등 국산 온라인 게임을 소개하며 게임 주변기기 업체인 아이티피아는 TV화면을 PC모니터 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치를 전시할 예정이다.
◇차세대 게임기 경쟁 `후끈`=이번 `E3`에서는 특히 차세대 게임기 시장의 패권을 둘러싼 전초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소니는 지난해 `E3`를 통해 휴대용 게임기 `PSP(PlayStation Portable)`를 최초로 공개한데 이어 올해 `PS3(PlayStation3)` 시제품을 공개한다. 소니는 `PS3`에 들어갈 차세대 프로세서 `셀`의 개발에만 2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MS는 차세대 게임기 `X박스360`을 선보인다. MS는 E3에 앞서 지난 12일 음악 케이블 채널 MTV를 통해 X박스360을 공개했다. MS가 지난 3년간 120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야심차게 내놓은 `X박스 360`은 DVD 영화, CD 음악, 사진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하며 특히 X박스의 온라인 서비스 `X박스 라이브`를 무료로 제공한다.
일본 닌텐도 역시 내년에 선보일 차세대 게임기 코드명 `레볼루션`을 E3에 출품할 것으로 알려졌다.
◇EA 등 글로벌업체, 신작게임 대거 공개 `눈길`=글로벌 게임업체들도 `E3`에서 신작 게임을 대거 공개한다.
세계 최대 게임 제작사 EA는 콘솔과 PC 등 다양한 플랫폼의 26종 게임을 선보인다. 전통적으로 막강한 스포츠 게임 이외에 `니드포스피드`와 `심즈`, `배틀필드`, `번아웃` 등 새로운 게임과 `심즈` 시리즈의 창시자 윌 라이트가 선보이는 차기작 `스포어`도 비밀리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대부`, `제임스본드007`, `해리포터와 불의 잔`, ``배트맨 비긴스` 등 유명 영화 및 만화 라이센스 게임도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선보인다.
비벤디유니버셜게임즈도 국내에서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비디오 게임 `스타크래프 고스트`와 `헐크2` 등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했다. 또한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 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의 배틀그라운드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 LG전자, 세계 3대 자동차 경주대회 후원
- [edaily 김세형기자] LG전자(066570)는 3일 세계 3대 자동차 경주대회인 `세계 자동차 경주대회(WTCC; World Touring Car Chimpionship)을 단독 후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WTCC는 오는 11월 20일까지 개최되며 이탈리아 몬자(Monza)를 시작으로 프랑스, 영국, 멕시코, 벨기에, 독일, 터키, 스페인, 마카오 등 9개국 10개 지역을 순회하게 된다. 또 WTCC는 유로스포츠(Eurosports) 방송과 유로스포츠 홈페이지를 통해 유럽지역에 생중계된다.
LG전자는 후원 계약에 따라 공식후원사 타이틀과 대회명칭, 엠블렘 사용권, 공식 제작물 로고 사용권, 경기장 배너광고 설치권을 갖게 됐다. LG전자는 또 대회 기간중에는 경기장안에 제품을 전시하고 현장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WTCC는 기존 ETCC(Europe Touring Car Chimpionship)에서 올해부터 WTCC로 격상돼 상용차 중심대회로 구조가 개편됐고 국제자동차연맹(FIA)이 대회를 주관하게 됐다. LG전자는 지난 2002년부터 ETCC를 후원해왔고 격상돼서도 후원를 계속하게 됐다.
LG전자는 "레이싱의 인기가 유럽외 지역으로 확대되는 추세인 만큼 WTCC 후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LG전자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전파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연간 1000만달러 이상의 홍보효과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남북청소년 고구려게임대회 개최
- [edaily 박호식기자] KTF(032390)는 KT와 공동으로 남북청소년 고구려게임대회인 `고구려를 지키자`를 오는 4일부터 7월10일까지 2개월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대회는 놀이인간 mbc게임이 주관하고, 통일부·mbc· 미디어다음· 5개 지자체가 후원한다.
이 대회는 갈수록 첨예화되는 동북아 역사전쟁속에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이를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역사를 함께 공유하고 지켜 나아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모바일대회로 시작해 부산, 전주, 충주, 대구, 서울 5개 도시 전국대회 예선을 거쳐 최종 남북대회 참가자 선발을 끝으로 대회는 마감되며, 남북대회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대회 게임은 `고구려를 지키자` 3편. `고구려올림픽, 동맹`, `당태종을 잡아라`, `광개토대왕`이며, 고구려 역사와 문화를 그대로 재현해 교사와 학생,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겨도 손색이 없는 교육적 게임이다. 남북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블록격파, 스포츠 경기 방식으로 개발됐다.
참가방법은 대회게임 다운로드, 플레이 후 랭킹 등록 절차를 거치면되고 순위별, 추첨별로 전국대회 참가자와 대회 기념품, 상품 등을 증정한다. 수상은 광개토대왕상, 안시성상, 동맹상 등 게임별 1주 단위로 시상한다. 장학금 150만원과 남한내 고구려유적 답사, 금강산 관광 등의 혜택과 더불어 딕플, 고구려 지킴이 셔츠, 고구려 동맹 팔찌 등 총 2229명에게 2억원 상당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7월9일과 10일 장충체육관에서 개초되는 서울게임을 끝으로 종료되는 전국대회는 게임과 더불어 `고구려벽화전시`, `고구려 골든벨`, `고구려DDR` 등 종합적인 고구려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며, mbc게임에서 중계한다.
대회 수익금 일부는 고구려고고학연구소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 www.gogame.or.kr를 참조하면 된다.
- 위성DMB 개국..5월1일 본방송
- [edaily 박호식기자] 세계최초 휴대전화를 통한 이동휴대방송이 5월1일부터 본격 실시된다.
TU미디어는 27일 신라호텔에서 각계 인사 5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성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본방송 실시를 위한 개국행사를 가진다.
이번 행사는 개국까지의 진행경과, 외빈축사 및 영상 축하메시지 발표, 비전발표, 개국 퍼포먼스 및 공연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이동휴대방송 개념을 새롭게 브랜드화 한`Take out TV`라는 슬로건을 발표한다.
TU미디어는 본방송에서 비디오 7개채널, 오디오 20개 채널을 제공할 예정이다.
비디오채널은 모바일전용 자체채널 `채널블루(ch.BLUE)`와 음악(m.net), 뉴스(YTN), 영화(홈CGV), 스포츠(MBC-ESPN/SBS DMB스포츠), 드라마(MBC드라마넷/SBS DMB드라마), 게임(온게임넷)으로 구성된다.
오디오는 논스톱음악채널 12개와 DJ음악채널 4개, 코미디, 영어·중국어회화, 스타&스포츠, 오디오북 등 20개 채널이다.
TU미디어는 향후 최대 비디오 14개, 오디오 24개, 데이터방송 등 총 40여개의 채널을 제공할 계획이다.
5월 본방송에는 20여개 독립제작사에 외주제작중인 자체 채널 `채널 블루(ch. Blue)`가 공개되며, 세계최초로 기존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이동휴대방송에 맞는 모바일 전용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채널 블루`는 기존 방송과는 주시청시간대(prime time)가 다르며, 1분~30분 정도의 짧은 분량, 이동전화의 무선인터넷 망과 연동한 쌍방향 프로그램 제공 등에서 차별화된다.
기존 방송의 주시청 시간대가 저녁 8시 이후라면, 위성DMB는 기존 방송의 사각시간대인▲오전 8시에서 9시까지 ▲12시에서 1시30분까지 ▲저녁6시에서 8시까지로 주시청 시간대가 기존 방송과 다르다.
또한 짧게 자주 보는 위성DMB 특성에 맞게 1분~30분 이내의 짧은 프로그램도 준비중인데, 1분짜리 주제 있는 프로그램인 `1 Minute`, 10분 내외의 종이만화를 보여주는 `무빙 카툰` 등 다양한 포맷의 짧은 프로그램으로 차별화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위성DMB는 단말기가 TV화면이자, 리모콘이고 자신의 의견을 직접 전달할 수 있는 매체 특성에 맞게, 시청자가 시청과 동시에 투표로 우승자를 결정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쌍방향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존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코미디, 외국어회화, 책 읽어주는 오디오북, 아마추어DJ 채널, 30대~40대 층을 위한 음악중심 채널 등 새롭고 다양한 오디오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가요, 팝, 클래식, 째즈, 뉴에이지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만을 진행자 없이 24시간 무광고로 제공하는 채널을 12개 운용하는 등 70~80년대 라디오 전성시대에 못지 않는 새로운 위성라디오 전성시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데이터방송은 기존 오디오 및 비디오 방송과 연계된 연동형 데이터방송 서비스에 주력할 계획이며 교통,날씨,증권과 같은 독립형 데이터방송도 기존 방송과는 차별화된 위성DMB만의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내년 1분기 중에 실시할 방침이다.
TU미디어는 이밖에도 지역문화 보급 및 지역방송 발전을 위해 지역방송사들이 자체 제작하거나, 공동 제작한 프로그램을 편성해 보여주는 슈퍼스테이션(SuperStation) 채널안을 지역방송사들에 제안할 계획이다.
한편 TU미디어는 2001년 사업착수 이래 지난 4년간 사업준비를 해왔으며 지난해 3월 세계최초의 DMB전용위성을 발사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방송위원회의 사업자선정, 정보통신부로부터 방송국 허가를 받았으며, 지난 1월10일부터 시험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방송센터도 지난해 5월 구축 및 시험을 완료했으며, 위성신호가 미약한 지역이나 음영지역에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중계기(갭필러)도 4800여 개를 구축했다.
TU미디어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방송품질을 제공하기 위한 방송 인프라 투자는 물론 방송영상 산업육성을 위한 컨텐츠 투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위성DMB 서비스를 위해 작년까지 위성에 1008억원, 방송센터 460억원, 중계기에 1240억원, 기타 전산개발 등 총 3570억원이 투자됐으며, 방송센터 추가 투자 및 최고의 방송품질을 제공하기 위한 음영지역 조기 해소를 위해 올해에도 약 1200억원 정도를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방송 영상산업 육성을 위해 위성DMB 특성에 맞는 새로운 컨텐츠 개발에 약 2562억원, PP의 원활한 프로그램 제작 및 조달을 위한 수신료 분배금으로 4420억원, 시청자 미디어센터 설립지원 등 방송영상산업 지원에 70억원 등 향후 5년간 총 705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TU미디어는 지난해까지 서울, 수도권 및 5대 광역시 등 총 26개시에 중계기를 설치했으며 올해에는 58개시를 추가해 전국 84개시까지 중계기 설치를 완료해 음영지역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본방송이 시작되는 5월1일부터는 기존 단말기 구매자들도 가입을 해야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동전화 겸용의 경우 전국 이동전화 대리점에서, 차량용은 별도의 설치가 가능한 전국 10여개 A/V 대리점과 300여개 판매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유료방송인 TU 미디어를 이용하기 위한 가입비는 2만원, 월 이용료는 1만3000원이며, TU미디어는 본방송을 기념해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5월 한달간 가입비와 이용료를 면제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출시된 위성DMB용 단말기는 삼성전자(SCH-B100)와 SK텔레텍(IMB-1000)의 이동전화겸용 단말기와 이노에이스의 차량용 단말기(IB-1000) 등 3종이며, 상반기내에 삼성전자,LG전자 등에서 이동전화겸용단말기, 현대디지털테크에서 차량용단말기, 액세스텔레콤에서 전용단말기 등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 기아차, 스포츠 마케팅 가속 페달
- [edaily 김기성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스포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호주 오픈 테니스, 세계 스피드스케이팅, 아이스레이싱 등으로 효과를 거둔 스포츠 마케팅을 이번에는 전세계 젊은이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Extreme Sports)로 확대했다.
기아차는 오는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잠실체육관과 한강변에서 펼쳐질 `2005 아시안 X-게임(the Asian X-Games Presented by KIA)`을 공식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익스트림 스포츠(Extreme Sports)는 70년대 스케이트 보드와 롤러스케이트 등 도시 청소년들의 놀이문화에서 시작된 신세대 모험스포츠로 95년 미국의 스포츠전문방송인 ESPN이 각종 모험스포츠를 하나로 묶어 익스트림(extreme)의 X를 따서 `X-게임 대회`를 출범시켰다.
기아차는 `2005 아시안 X-게임`의 메인스폰서로서 대회로고, 홍보물, 경기장 내부보드 등에 기아차 로고를 삽입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되며, 대회기간중에는 경기장 주변에 기아차 전시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회 주관사인 ESPN의 전세계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140여 개국으로 실황중계될 이번 대회의 중계 및 예고방송에서 기아차 로고를 노출시킬 수 있는 방송 광고권을 갖게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X-게임은 그 의미 그대로 극한 상황에 도전해 이를 극복해 나가는 모험정신과 개척정신을 보여주는 스포츠로서 즐겁고 활력을 주는(Exciting & Enabling)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와 딱 맞아떨어진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이번 아시안 X-게임 후원 활동을 통해 아시아지역 젊은층 뿐만 아니라 전세계 신세대들에게 기아차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음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140억원 이상의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05 아시안 X-게임`은 전세계 30여 개국에서 300여명의 선수가 참석하며, 2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인공암벽(Sports Climbing), 인라인 스케이트(Aggressive Inline), 스케이트보드(Skateboarding), 웨이크보드(Wakeboarding), 모터X(Moto X), 바이시클 스턴트(Bicycle Stunt) 등 6개 종목 11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 기아차, 호주오픈 후원..3.6억불 홍보효과 기대
- [edaily 지영한기자] 기아차(000270)가 젊고 역동적인 기아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테니스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 17일 개막된 호주오픈테니스대회의 메인스폰서로 참가, 대회 개막과 동시에 테니스를 이용한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해 호주오픈 중계방송으로 전세계 170개가 넘는 국가에 1400시간 동안 기아 로고를 노출시켜 3억3000만 달러 이상의 홍보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대회가 100주년을 맞은 만큼 홍보효과가 지난해보다 10% 정도 증가한 3억6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아차는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는 경기장 주변에 쏘렌토, 카니발, 리오 등 기아차를 전시해 경기장을 찾은 전세계 테니스팬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한편 쏘렌토와 카니발 등 총 150대의 기아차를 대회운영차량으로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번 호주 오픈 대회에서는 기아차 주관으로 선발된 한국 유소년 20명이 세계 각국의 볼키즈들과 함께 활약하고 있다.
한국 유소년 볼키즈들은 인터넷 등을 통해 신청한 3000명의 지원자 중 영어구사능력, 운동신경, 테니스 기본상식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됐으며, 지난 12월부터 호주 현지에 도착, 영어연수, 볼키즈 현지훈련, 호주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에 참가해왔다.
기아차는 이와함께 호주오픈 마케팅 하나로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호주에서 기아 아마추어 호주오픈테니스대회도 개최한다.
이번 경기에는 한국, 미국, 영국, 칠레 등 전세계 13개국에서 예선을 거친 52명의 아마추어 테니스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가 세계 4대 그랜드슬램 대회 중 하나인 호주오픈테니스대회의 메인스폰서로서 활동하면서 전세계적으로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젊고 역동적인 기아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아차는 지난 2002년부터 2008년까지 호주오픈테니스대회의 메인스폰서로서 활동하는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에는 유럽지역에서 인기가 높은 데이비스컵 테니스대회의 후원 범위를 전세계로 확대하는 등 테니스를 이용한 스포츠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 DMB테마 `어디까지가 관련주야?`
- [edaily 양미영기자] 코스닥 시장에서 DMB관련주가 가장 `뜨는` 테마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DMB관련주에 이름을 올려놓는 기업들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 DMB관련주로 지목된 종목들에 더해 컨소시엄 참여 및 사업제휴와 투자, 관련제품 생산과 향후 계획 등 전방위적으로 DMB 테마의 세를 불리는 양상이다. DMB와 관련된 등록 기업만해도 100여개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기존 테마주만 수십여개
DMB관련주들은 이미 수차례씩 언급됐고 이미 테마주로서의 위상을 확인하고 있다. DMB관련주의 경우 단말기업체와 중계기, RF부품 및 기지국 솔루션 DMB컨텐츠 등 실효성을 떠나 수혜가능한 업체들이 다양하게 포진된 상태다.
위성과 지상파로 나뉘어 진행 중인 DMB 사업 가운데 위성DMB의 경우 TU미디어가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5월 상용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반면, 지상파DMB는 3월 6개 사업자 선정을 거친뒤 수도권지역에서 우선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에 있어 사업자 신청을 앞두고 컨소시엄 구성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코스닥 기업들이 관련주로 부각되기 위해 혈안이 돼 있는 양상이다.
이미 코스닥 시장에서는 단말기 업체로 기륭전자(004790)와 현대디지탈텍이, 갭 필러(중계기)업체로는 기산텔레콤 서화정보통신 C&S마이크로 등이 부품 및 기지국 관련주로는 아비코전자 씨앤에스 액티패스 에이스테크 전파기지국 컴텍코리아 파인디지털 등이 증권기관들의 입을 통해 오르내리고 있다. DMB컨텐츠로는 SBSi 예당 스펙트럼DVD 등이 소개됐다.
이밖에 광범위한 수혜가 예상되는 야호 다날 필링크 등 무선인터넷업체 역시 10개 이상에 달한다. 십수개의 셋톱박스 업체들 역시 관련주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상파 컨소시엄 구성 활발..DMB주 제조기
이에 더해 지상파DMB 역시 사업사 선정을 앞두고 참여와 관련 제휴가 활발히 일어나며 DMB관련주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방송위원회는 수도권 지상파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사업자 선정 세부심사 기준을 확정하고 내달 14일까지 사업자 허가추천 신청을 받는다.
현재 비지상파TV 사업자군에서는 CBS와 한국DMB, K-DMB, ANTV, DMB플러스, YTN컨소시엄, MMB, DMB코리아, 유큐브미디어, 국민DMB 등 9개에 달하며 각 컨소시엄에는 수십개의 코스닥등록기업들이 출자와 제휴 등을 맺고 있다.
K-DMB의 경우 올 4월 지상파 DMB사업을 목표로 코스닥 등록법인인 피에스케이 주도로 설립된 코스닥등록법인 협의회 컨소시엄으로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 홈캐스트 시공테크 이랜텍 코닉시스템 피앤피네트워크 등 코스닥 업체들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20개수준의 업체 참여가 확정된 상태며 코스닥기업을 포함, 추가로 50여개 기업들이 컨소시엄 참여를 타진하고 있다. 이날 에스티아이 역시 K-DMB컨소시엄 참여를 결정했으며 지난 12일 다우기술 역시 참여를 선언했다.
옴니텔이 대주주인 한국DMB의 경우 CBS 방송과의 연합 컨소시엄으로 한글과컴퓨터를 비롯, 레인콤과 영우통신 다날 신지소프트 인프라밸리 등이 주요주주로 참여한 상태며 최근 일간스포츠가 컨텐츠 사업제휴 계약을 맺었다.
컨텐츠 전문 DMB연합 컨소시엄을 내건 ANTV의 경우 이즈온이 컨소시엄을 주간하고 있으며 포이보스와 웹데이타뱅크 인펄스 등이 MOU를 맺은 상태다. 관계자는 핸디소프트의 자회사인 젠터닷컴도 포함돼 있으며 큐앤에스와도 투자제휴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YTN DMB 컨소시엄은 코스닥등록기업 가운데 기륭전자와 지어소프트, 쌍용정보통신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나머지 업체 참여에 대해서는 현재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하이켐텍은 지난 12일 MMB컨소시엄과의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으며, DMB플러스의 경우 케이디씨정보통신이 주력회사로 최근 나우콤 등이 참여의사를 밝혔고, 모빌리언스와 청람디지털의 경우 국민DMB에 출자한 케이스다.
이미 사업자 선정이 끝난 위성DMB의 경우도 끊임없이 관련주들을 낳고 있다. 모바일원의 경우 뮤직시티와 위성DMB와 관련된 사업모델 창출을 위해 MOU를 체결했으며 시그엔은 위성 DMB 채널 운영 및 컨텐츠 제작을 위해 신규법인 `시그엔DMB`를 설립했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삼테크 역시 위성DMB 사업에 진출하면서 DMB주가 됐다.
◇참여시도 과열양상..미관련업체도 문의
특히 DMB관련주들이 과열양상을 빚으면서 코스닥업체들의 컨소시엄 문의와 참여시도가 쇄도하고 있다. 배정주식 할증에 더해 전혀 DMB사업과 무관한 업체들도 주가를 띄우기 위해 동참하려 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 컨소시엄 관계자는 "일부에서는 참여업체가 쇄도해 추가 할증발행까지 감행한 상황"이라며 "주가를 올리기 위해서인지 문의가 상당히 많고 심지어는 관련이 전혀 없는 업체들까지도 투자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무현황을 감안해 옥석을 가려 선택할 것"이라
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도 "코스닥업체들은 물론 심지어 개인투자자들까지 주주 참여를 원했다"며 "그러나 추가적인 할증발행까지 고려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