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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034건

  • `곰TV.net, 해킹사고로 개인정보 30만건 유출`(상보)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곰TV 영문 웹사이트(곰TV.NET)가 지난주말 해킹 당해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이번에 개인정보가 유출된 피해자는 아이디 기준으로 약 30만명으로 집계됐다.곰TV.NET은 해외 이용자를 위해 개설한 웹사이트로,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이스포츠(e-sport)를 중계하고 있다.곰TV 관계자는 16일 "지난주 토요일 새벽쯤 해킹을 통해 아이디 30만개와 관련된 아이디, 이름, 비밀번호, 국적 등의 정보가 유출됐다"며 "발견 즉시 이용자에게 이메일과 공지사항을 통해 비밀번호 변경을 당부했다"고 말했다.다만, 곰TV 측은 이용자 비밀번호의 경우 해킹 발생 전 모두 암호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곰TV.NET은 결제수단으로 PayPal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만, 해당 정보는 저장되지 않아 안전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회사 관계자는 "사이트 로그인 방식중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SNS 계정을 이용한 방식도 있지만, 로그인 할 때 입력하는 이용자의 SNS 계정 정보는 서버에 저장되지 않아 유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어 "내부적으로 이번 사건에 대해 어떻게 수사를 의뢰할지 법률팀과 검토중"이라며 "외국에 서버를 두고 운영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수사하기에는 어려운 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2011.08.16 I 신혜리 기자
  • 다음, `챔피언스리그` 등 주요 축구 경기 생중계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은 해외 `2011-2012 시즌`의 주요 축구경기를 PC와 모바일로 생중계한다고 5일 밝혔다. 다음은 스포츠 중계센터(http://sports.media.daum.net/live)를 통해 `2011-201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를 리그 개막일부터 중계한다. 사용자들은 각 리그를 2Mbps HD 고화질 팟플레이어와 700Kbps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는 모바일웹(http://m.daum.net)에서 와이파이 800Kbps(3G 300Kbps)로 생중계할 계획이다. 특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와 분데스리가 전 경기를 중계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본선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등 주요경기,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셀틱 경기를 생중계한다. 셀틱을 제외하고 모든 경기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개방형 포털 `줌닷컴`..무엇이 다른가☞중국게임시장 현장을 가다☞어도비 CEO "미래비전 3가지에 달려있다"☞보석으로 치장한 스마트폰 케이스..`튀어야 산다`☞올인원PC, HP-LG의 다른 전략☞`우리는 스마트폰을 어떻게 쓰고 있나`▶ 관련기사 ◀☞7월 마지막주 코스닥 기관 순매수 1위 `다음`
2011.08.05 I 함정선 기자
알 자지라, `아랍의 봄` 타고 美 공략 박차
  • 알 자지라, `아랍의 봄` 타고 美 공략 박차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중동의 CNN`으로 불리는 아랍권 위성방송 알 자지라가 미국의 중심 뉴욕의 케이블 TV 시장에 진출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알 자지라는 뉴욕의 보도전문 지상파방송 WRNN의 케이블 TV 채널인 라이즈(RISE)를 통해 이날 첫 영어 방송을 시작했다. 알 자지라는 지역방송 프로그램이 방영되는 1시간을 제외한 23시간 동안 자체 방송을 송출한다. 알 자지라의 미국 내 방송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버몬트주와 오하이오주, 워싱턴 D.C. 등에서는 이미 케이블 TV를 통해 알 자지라를 시청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뉴욕 시장 진출은 의미가 더 깊다. 뉴욕은 미국을 대표하는 도시이자 세계 최대 도시 중 하나. 중동 지역에 특화됐던 아랍의 위성방송이 세계 최대 방송시장인 미국에 본격적으로 발을 내디딘 셈이다. 지난 1996년 개국한 알 자지라는 미국의 24시간 뉴스 전문채널인 CNN과 영국의 BBC를 겨냥, 카타르 부호 알 타니 일가가 투자해 만든 민영 방송사다. 그간 아랍 지역의 뉴스를 발 빠르게 전달해 명성을 얻은 알 자지라는 올해 초 아프리카에서 시작해 중동 전역으로 번진 민주화 혁명 관련 보도를 통해 글로벌 방송사로 발돋움했다. NYT는 걸프전 당시 CNN, 대(對)테러전쟁이 본격화됐을 때 폭스뉴스가 급부상했다면 이번 `아랍의 봄`을 통해서는 알 자지라가 가장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고 평가했다. 알 자지라의 영향력 확대에 미국의 유력 케이블 방송사도 잔뜩 긴장하고 있다. 알 자지라는 또 최근 프랑스의 프로축구 리그인 `리그 1`과 프랑스 국내 중계 계약을 맺고, 내년부터 4개 시즌 동안 축구 중계를 하기로 했다. 알 자지라는 그동안 중동 지역에 월드컵과 유럽 프로축구, 미국프로농구(NBA) 등의 다양한 스포츠를 위성으로 중계해 왔지만 전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를 해당 국가에 중계하는 것은 처음이다.  알 자지라는 유럽 현지 방송국 수준의 영향력을 목표로, 현재 리그 1 중계를 맡고 있는 프랑스텔레콤의 자회사 오랑주 스포르 채널의 인수를 검토하는 등 미국은 물론 유럽 시장으로도 외연을 확대하고 있다.
2011.08.02 I 김기훈 기자
알 자지라, 유럽 스포츠 중계시장 진출
  • 알 자지라, 유럽 스포츠 중계시장 진출
  •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아랍 위성방송 알 자지라가 유럽의 주요 스포츠 중계 시장에 진출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일 보도했다. 오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종합 방송사로서 위상을 드높인다는 구상이다. NYT에 따르면 알 자지라는 최근 프랑스의 프로축구 리그인 `리그1`과 프랑스 국내 중계 계약을 맺고, 내년부터 4개 시즌 동안 이를 중계하게 된다. 알 자지라는 그동안 중동 지역에 월드컵과 유럽 프로축구, 미국프로농구(NBA), 윔블던 테니스 대회 등 다양한 스포츠를 위성으로 중계해 왔으며, 전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를 해당 국가에 중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YT에 따르면 알 자지라는 중동에 특화된 틈새 뉴스에서 벗어나 유럽의 현지 방송국 수준의 영향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리그1 중계를 맡고 있는 프랑스텔레콤의 자회사 오랑주 스포르 채널을 인수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알 자지라의 소유주인 카타르 왕실은 최근 2022년 월드컵 개최권을 따낸 한편, 연초 카타르 국부펀드인 카타르투자청(QIA)을 통해 리그1의 명문팀인 파리 생제르맹(PSG)의 대주주가 되는 등 카타르 국가 차원에서 스포츠 관련 투자를 늘리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일간 아사크 알 아우사트의 전 편집장 파이살 아바스는 "알 자지라는 현재 충분한 자금력을 갖췄으며, 다양한 채널로 플랫폼을 확대해 (뉴스 위주인)알 자지라라는 브랜드의 외연을 확장하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1.08.01 I 박기용 기자
  • ''또 벽에 막힌'' 쑨양 "박태환 기량 존경한다"
  • [상하이=이데일리 윤도진 특파원] 박태환의 기량을 존경한다." 중국 수영의 희망 쑨양이 박태환의 기량에 존경의 뜻을 보냈다. 쑨양은 24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반드시 넘겠다고 다짐했던 박태환의 벽에 또 한번 막혔다. 박태환이 기적같은 역전 레이스를 펼치는 사이 그도 역영을 펼쳤지만 3분43초24의 기록으로 2위에 머물렀다. 박태환과는 1.2초나 차이가 났다. 박태환이 50m를 남겨두고 마지막 턴을 하는 순간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 수영장은 이미 적막에 휩싸였다. 첫 출발시 경기장을 메웠던 중국 관중들의 함성은 250미터께 쑨양(孫陽)이 박태환을 간발의 차까지 따라잡으면서 최고조에 달했다. 하지만 그때까지뿐이었다. 출발 총성이 울린 이후 줄곧 `쑨양 자여우(加油, 힘내라)`를 외치며 경기를 중계하던 중국 해설자는 박태환이 300m를 지나면서 말을 줄였다. 이미 이번 2011년 상하이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의 첫 금메달 주인공이 박태환이라는 사실을 인정한 듯했다. 박태환이 결승 터치패드를 찍는 순간, 경기장 한 편에 자리잡은 100여명의 한국 교민과 원정 응원단 사이에서 환호성이 터졌다. 그러나 경기장 대부분을 메우고 있던 중국 응원단은 찬물을 끼얹은 듯한 분위기였다. 못 볼 것을 봤다는 표정들이었다. 쑨양은 애써 대범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굳이 인터뷰를 해야하냐는 얼굴로 카메라 앞에 섰지만 “박태환의 기량을 존경한다. 그의 단거리 스퍼트는 나보다 훨씬 낫다. 400m는 이정도로 만족하겠다”고 말했다. 라이벌 박태환에게 당한 패배를 담담히 받아들이는 표정이었다. 쑨양은 “자신의 주종목인 1500m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2011.07.24 I 문화부 기자
손흥민, 최강 뮌헨 상대 2골 폭발...올시즌 대활약 예고
  • 손흥민, 최강 뮌헨 상대 2골 폭발...올시즌 대활약 예고
  • ▲ 함부르크에서 활약중인 손흥민.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손흥민(19.함부르크)이 프리시즌에서 올시즌 대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최강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2골을 몰아치면서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손흥민은 2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리가토탈컵 1차전에서 혼자 2골을 터뜨리면서 함부르크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원톱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6분 왼쪽에서 올라온 프리킥을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뒤로 흐르자 이를 오른발로 강하게 차 골망을 갈랐다.이어 전반 29분에는 오른쪽에서 올라온 데니스 디크마이어의 크로스를 다시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바이에른은 후반 27분 바스티안 슈바인스타이거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바이에른은 이날 프랭크 리베리 등 주전급 선수들 대부분을 출전시켰지만 손흥민의 폭발을 막지 못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이날 경기 포함, 프리시즌 6경기에서 무려 15골을 기록하면서 절정의 득점 감각을 이어갔다. 이날 손흥민이 활약한 리가토탈컵은 프리시즌 중에 열리는 토너먼트 형식의 대회다. 각 팀이 본격적인 시즌을 앞두고 전후반 30분씩 60분 경기로 치러지는 일종의 시범경기다. 하지만 시즌을 앞두고 미리 전력을 전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갖고 있다. 현지에서 TV 중계가 되고 언론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독일 언론들도 일제히 손흥민의 활약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독일 스포츠전문지 '키커'는 "손흥민이 바이에른에 작별을 고했다"라고 전했고 독일 유력매체인 '빌트'는 손흥민에게 가장 좋은 점수인 평점 1점을 매겼다. 독일 언론의 평점은 낮을 수록 좋고 최고 1점에서 최하 6점까지 준다.
2011.07.20 I 이석무 기자
QBS ''핫스포츠'', 스마트DMB 양방향 시청자 이벤트
  • QBS ''핫스포츠'', 스마트DMB 양방향 시청자 이벤트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상파DMB QBS(대표 김경선)가 자체 프로그램 'QBS 핫스포츠'를 시청하고 '스마트DMB' 커뮤니티 게시판(수다방)에 의견을 남긴 시청자를 대상으로 시청자 이벤트를 실시한다. 평일 오후 5시20분에 편성중인 'QBS 핫스포츠'(진행 원자현)는 프로야구, 유럽축구 등 국내외 주요 스포츠 이슈들을 인터랙티브 형태로 구성한 DMB 최초 스포츠매거진 쇼 프로그램이다. '스마트 DMB'는 단순 DMB 시청에 더해 편성표, 부가정보, 검색, 채널별 커뮤니티 게시판 등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한 지상파DMB 전용 앱으로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마켓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현재 방송 참여 시청자에게 고급 야구 글러브, 배트 등 다양한 스포츠 용품을 증정중인 '핫스포츠'는 이번 '스마트DMB' 앱 참여 시청자를 대상으로는 내달 18일 국내 전격 개봉예정인 할리우드 SF의 명작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영화 티겟을 추첨을 통해 선물할 예정이다. '핫스포츠' 연출을 맡고 있는 유미나 PD는 "핫스포츠는 인터랙티브 프로그램으로 시청자 의견 반영이 매우 중요한 데, SMS 등 기존 참여 방안 외에 '스마트DMB' 앱의 실시간 커뮤니티까지 확대해 시청자와의 교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제작의도를 전했다. QBS 이희대 편성팀장은 "최근 출시된 갤럭시탭 10.1에 DMB가 전격 탑재된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지상파DMB의 대중화는 태블릿PC까지 확대 지속중이며, 이와 함께 '스마트DMB'앱의 활성화도 기대된다. 향후로도 방송과 통신 연계형 신규 프로그램 포맷을 지속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QBS 핫스포츠'는 프로야구 중계 직전인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5시20분부터 60분간 방송되며, QBS DMB, 인터넷 및 모바일웹(http://www.qbsi.co.kr), '스마트DMB' 앱에서 실시간 시청 및 참여가 가능하다.
2011.07.19 I 이석무 기자
  • MBC, F1 코리아GP 주관방송사로 선정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MBC가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주관방송사로 선정됐다.MBC와 F1 조직위는 7월 11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재철 MBC 대표이사, 박준영 F1 조직위원장, 이호균 전남도의회 의장, 박원화 KAVO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관방송사 조인식을 갖고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MBC는 2011 F1 대회 중계 방송, 방송 홍보 등 주관방송 업무를 맡아 대회 붐업 및 현장의 소식을 전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조직위에서는 공식 BI 사용 허용, 중계 방송 공간 제공 및 커멘터리 부스 지원, 'FOM'(F1 대회 상업적 권리 보유 기관)과의 업무 협의 지원 등 주관방송 업무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김재철 MBC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F1의 엄청난 잠재적 파급력과 뛰어난 부가가치 창출을 고려해 방송을 결정하게 됐다"라며 "MBC의 20년 모터스포츠 방송 전통과 다양한 형식의 방송을 통해서 국민과 함께하는 친근한 스포츠 이벤트로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박준영 조직위원장은 "F1은 한국에서 유일한 'Only One'으로서 전남에 큰 변화와 희망을 불러일으킬 대형 프로젝트"란 점을 강조하면서 "MBC와 함께 F1을 전남과 대한민국의 대표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F1 대회는 전 세계 180개국 6억 명이 시청하는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서 올해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3일 동안 개최된다.
2011.07.11 I 이석무 기자
  • "평창發 대규모 IT수주가 기대된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한국 김연아 선수가 프리 프로그램을 마치고 코치와 나란히 자리에 앉는다. 카메라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하면 전광판으로 김연아의 모습을 확인한 관중들이 환호성을 지른다. 점수 발표의 시간. 프리와 쇼트 합계 `228.56`점이라는 믿기지 않는 숫자가 뜬다. 선수도 관중도 감격에 운다. 강원도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되자 삼성SDS, LGCNS, SKC&C, 쌍용정보통신 등 IT서비스 업계가 반색하고 있다. 국제 올림픽 대회에 꼭 필요한 스포츠 SI(시스템 통합·IT 인프라를 설계 구축하는 업무)에서 대규모 수주 기대감 때문이다. IT서비스 관계자는 "국가적으로 큰 경사라 기쁜 일"라면서 "아직 기간이 많이 남았지만, 업계에도 대규모 사업수주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스포츠 SI는 국제 체육대회에서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 선수단 등록, 진행인력, 의료, 숙박, 티케팅 등 올림픽대회 지원을 담당하는 대회관리 시스템은 물론, 경기에서 발생하는 각종 기록을 전산으로 처리하는 경기결과시스템까지 총망라하기 때문이다. 이번 평창 유치 활동에 홍보대사로 활약한 김연아 선수의 스케이팅을 현장에서 전광판으로 보여주거나, 각 심사위원들이 입력한 점수를 합산해 공지하는 것 모두 스포츠 SI의 영역이다. 특히 육상이나 스피드 스케이팅 같은 `기록의 종목`에는 스포츠 SI의 오차 없는 기술력이 대회의 성공을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밖에도 대회 관련 물자와 물류를 배치하고 내부 인트라넷을 구축하는 업무 역시 스포츠 SI가 담당한다. 업계에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SI 사업 규모가 수천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내 업체가 최근 구축한 카타르 아시안 게임의 경우 전체 대회운영시스템 구축 사업이 800억원대였다. 국내 IT서비스 기업의 스포츠 SI 역량은 세계적 수준으로, 평창올림픽도 국내 업체들이 경쟁해 수주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쌍용정보통신(010280)의 경우 86 아시안게임, 88서울올림픽, 2002 한일월드컵 대회관리시스템과 06 도하 아시안게임 대회종합정보 시스템,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대회관리정보시스템 등을 맡아 수행했다. LG CNS도 이집트 카이로 국제경기장에 아프리카 최초의 HD LED 주전광판을 구축한 바 있으며, 두바이 경마장의 HD 실시간 중계 스코어보드와 배너광고 전광판 사업도 완수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2015년께에 구체적으로 사업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LG CNS 관계자는 "행사 개최일 2년 전쯤 보통 발주가 있는데 평창은 이미 시설 인프라가 많이 준비된 상황이라 그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며 "강원도 예산으로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운영 마스터플랜을 세울 것이고, 통상 건설사에 턴키(turn-key)로 넘기는 절차를 거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최초 IT서비스 기업` 쌍용정보, 창립 30주년 맞아
2011.07.07 I 정병묵 기자
KT, IPTV서 물건 사고파는 `오픈마켓` 출시
  • KT, IPTV서 물건 사고파는 `오픈마켓` 출시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IPTV에서 물건을 사고팔 수 있는 오픈마켓이 열렸다. KT(030200)는 IPTV를 통해 누구나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올레(olleh) tv 오픈마켓`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올레TV 오픈마켓은 상품정보를 주문형비디오(VOD) 형태로 제공하고, 키워드 검색과 상품 비교 등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 방송시간과 상품 수에 제한이 없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KT는 먼저 인터넷 오픈마켓 형태 TV 오픈마켓 쇼핑몰을 운영, 시청자에게 서비스를 알리고 오는 4분기에 드라마와 스포츠 중계 중 고객들이 관심 있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T는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를 적용하고, 팔면 팔수록 수수료가 낮아지는 방식을 도입했다. 누구나 판매자 사이트(http://tvmarket.olleh.com)에서 판매자로 등록, 상품을 자유롭게 팔 수 있다. 또한 KT 미디어 제작센터인 올레미디어스튜디오에서 상품홍보 동영상도 제작할 수 있다.KT에 따르면 지난 20일간 시범서비스에 500여 업체가 참여, 1만여 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KT는 앞으로 국내 유명 대형 쇼핑몰뿐 아니라 하나투어, 보험, 렌터카 등의 서비스 업체와 소셜커머스 등과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중소기업과 중소 판매자가 홈쇼핑을 거치지 않고 TV에서 직접 상품을 판매, 판매 채널을 확대하는 등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레TV 오픈마켓은 정식출시를 기념, KT는 인기 생필품을 중심으로 7월 한 달 동안 매일 100명에게 최대 60% 할인된 특가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7월 15일까지 신규회원 전원에게 유료드라마 등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VOD 이용권도 제공한다. 올레TV이용자는 TV에서 회원가입 후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신용카드와 무통장 입금 등을 이용하면 된다. KT 김동식 올레TV담당 상무는 "올레TV 오픈마켓을 통해 판매자는 저렴한 수수료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고, 시청자는 다양한 상품을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채널·VOD 연동형 TV오픈마켓 서비스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원빈 카메라 `PEN 3세대`, 남성도 홀린다☞소리없는 댄스파티..`류 감독의 디지털 문화유희`☞소셜커머스 춘추전국시대..`세계 2위도 진출 모색`☞메이플스토리, 올 여름 3번 바뀐다☞컴투스, 스마트폰용 소셜게임 플랫폼 띄운다☞`핫이슈, SNS 시네마 앤 갤러리`☞`이외수, 게임셧다운제를 말하다`☞"내가 4G 스마트폰이다"▶ 관련기사 ◀☞KT "올레클럽에 제휴카드 더하면 루브르가 공짜"☞KT, 조직개편..기업고객에 글로벌사업부문 통합☞`KT·SK텔레콤 CEO는 현재 부재중`
2011.07.07 I 함정선 기자
시크릿 日 쇼케이스 `성황`…열도 공략 성공적 신호탄
  • 시크릿 日 쇼케이스 `성황`…열도 공략 성공적 신호탄
  • ▲ 시크릿[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여성 4인조 시크릿이 일본에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시크릿은 지난 6일 일본 도쿄 하라주쿠의 `라포레뮤지엄`에서 진행된 쇼케이스 `시크릿 프리미엄 데뷔 라이브 인 재팬`에서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5만여 명의 신청자 중 선발된 2000여명의 관객과 300여 현지 매체가 참석해 시크릿의 일본 정식 데뷔를 지켜봤다. 특히 니혼TV, TBS, 후지TV, TV아사히, TV도쿄, 교도통신, 산케이스포츠 등 현지 유력 매체들이 참여해 시크릿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케 했다. 시크릿은 이날 1시간여에 걸쳐 오는 8월 공식 발표할 `마돈나` 일본어 버전과 `매직` 등 기존 히트곡을 선보이며 섹시와 큐티를 넘나드는 모습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날 쇼케이스는 또 일본의 대표적인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사이트 `유스트림`(Ustream)을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로 생중계돼 더 많은 팬들이 현장 상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쇼케이스를 마친 시크릿은 오는 8월3일 기존 히트곡 `마돈나`로 첫 번째 싱글을 현지 정식 발매하고 열도 공략을 본격화한다. ▶ 관련기사 ◀☞[포토]시크릿 지은 `살며시 드러낸 `아찔` 쇄골`☞[포토]시크릿 효성 `건강미 넘치는 각선미`☞티아라vs시크릿, 7월 연이어 日 출격 `빅뱅`☞시크릿, `별빛달빛`으로 `인기가요` 뮤티즌송 수상☞시크릿 송지은, '불후2' 하차…"日 일정 겹쳐"
2011.07.07 I 김은구 기자
  • 네이버 "야구 생중계, 모바일로 편하게 보세요"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앞으로 프로야구 전 경기를 휴대폰 네이버에 접속해 볼 수 있게 됐다. NHN(035420)은 한국야구위원회와 프로야구 모바일 중계 계약을 체결하고, 포털 최초로 프로야구 전 경기를 모바일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먼저 네이버는 모바일 웹(m.naver.com)에 별도로 `프로야구 코너`를 마련하고 매일 펼쳐지는 프로야구 전 경기를 생중계로 선보인다. 특히 경기 주요 장면을 네이버가 편집해 경기 중에도 주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아이폰` 등 DMB 기능이 없는 스마트폰 사용자도 네이버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해 야구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또한 과거 경기결과 역시 주문형비디오(VOD)로 다시 볼 수 있으며 프로야구 주요장면과 하이라이트 영상도 제공된다. 네이버는 하반기에 `네이버 스포츠 모바일 페이지`도 선보일 예정으로, 국내 스포츠팬이 풍부한 콘텐츠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NHN 금현창 스포츠서비스 실장은 "프로야구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모바일에서도 생중계 서비스를 즐기고자 하는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며 "이를 반영해 프로야구의 모바일 기능을 강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소리없는 댄스파티..`류 감독의 디지털 문화유희`☞소셜커머스 춘추전국시대..`세계 2위도 진출 모색`☞메이플스토리, 올 여름 3번 바뀐다☞컴투스, 스마트폰용 소셜게임 플랫폼 띄운다☞컴투스, 스마트폰용 소셜게임 플랫폼 띄운다☞`핫이슈, SNS 시네마 앤 갤러리`▶ 관련기사 ◀☞"공정위, G마켓-옥션 합병승인은 의외의 결정"-신한☞네이버 "N드라이브 모바일 더 편리하게"☞네이버 백신 서비스 개편.."PC 최적화 쉽고 편하게"
2011.07.06 I 함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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