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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대망의 결승전, SKT 모바일로 본다
  • LoL 대망의 결승전, SKT 모바일로 본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 LoL) 챔피언스 윈터시즌(이하 롤챔스 윈터)’의 결승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 왔다. 특히 25일에 열리는 이번 결승전은 70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게임 팬들의 높은 관심과 뜨거운 열기를 설명해 주고 있다. SK텔레콤(017670)은 롤챔스 윈터 결승전 경기를 자사의 ‘T LoL(티롤 / http://fa.do/t5k)’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서비스를 통해 HD급 초고화질 영상으로 생중계하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직접 경기장을 찾지 못하거나 TV·온라인 포털 서비스로 시청하지 못하는 팬들도 어디서든 게임을 관람할 수 있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T LoL(티롤)’ 앱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생중계와 더불어 경기 정보를 모바일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시청 가능하다.해당 서비스는 LTE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 SK텔레콤 고객이면 누구나 별도 가입이나 비용 없이 T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또 ‘타임머신’과 ‘알림 설정’ 기능을 활용하면 경기를 더 재미있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타임머신’ 기능을 통해 생중계 중에도 경기를 언제든지 되돌려 볼 수 있으며, ‘알림 설정’ 서비스를 이용해 경기 시작, 경기 결과, 기타 소식 등이 업데이트 될 때마다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다.‘T LoL(티롤)’을 이용하는 고객은 롤챔스 외에도, 롤드컵, 마스터즈리그 등 주요 대회의 경기 생중계를 HD급 초고화질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어 실제 아이템이나, 지난 해 롤드컵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SK텔레콤 T1 선수단의 경기 영상, 레슨 영상, 캐릭터별 공략 영상 등의 VOD 또한 볼 수 있어 더 눈길을 끈다. ‘T LoL(티롤)’ 서비스는 동영상 전용 요금제인 ‘T 스포츠팩’을 통해서도 제공한다. ‘T스포츠팩’은 월 9000원에 ‘T베이스볼·T바스켓볼·T골프’등 SK텔레콤이 출시한 스포츠 앱의 주요 콘텐츠를 일 2GB씩 한달 최대 62GB까지 이용 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해당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T LoL(티롤)’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위의석 상품기획부문장은 “이번 챔피언스 리그 결정전 뿐 아니라 앞으로 진행되는 마스터스 리그 등을 ‘T롤’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게 해 단순한 경기 중계를 넘어 고객과 함께 소통하는 모바일 스포츠 관람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5일 개최되는 롤챔스 윈터 결승전에서는 SK텔레콤 T1 K와 삼성 갤럭시 오존이 우승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이번 시즌 롤챔스 최다인 15연승을 기록하며 결승까지 오른 SK텔레콤 T1 K팀과 지난 스프링시즌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팀 삼성 갤럭시 오존팀의 맞대결로 팬들의 관심이 더 고조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롤챔스 역대 우승팀 가운데 롤챔스에서 우승을 두 번 한 팀이 없어, 결승전에 오른 두 팀 중 어느 팀이 최초 2회 우승을 차지하는지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이다.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5경기까지 승부가 나지 않으면 챔피언으로 어떤 것을 선택했는지 서로 알 수 없는 블라인드 모드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를 통해 오는 25일, 총 상금 2억 7천 만원의 롤챔스 윈터 시즌 최종 우승팀이 가려진다. ▶ 관련기사 ◀☞SKT의 야심작 'T전화'로 만든 모바일 비즈모델은?☞다같이 만드는 통화 플랫폼 SKT 'T전화' 출시☞박인식 SKT 총괄 "올해 이동전화 시장점유율 50% 사수"
2014.01.24 I 김현아 기자
②1억 달러 투자시 3% 브랜드 인지도 상승
  • [올림픽마케팅]②1억 달러 투자시 3% 브랜드 인지도 상승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올림픽은 월드컵, F1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행사로 꼽힌다. 이 가운데 글로벌 기업들이 올림픽 마케팅에 초점을 맞추는 이유는 하루 평균 10억 명이 중계방송을 보기 때문이다.이정호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올림픽은 상징성, 참여인원, 미디어 노출 측면에서 볼 때 파급효과가 대단히 크다”라며 “이에 따라 기업들은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상현 포스코경영연구소 책임연구원은 “통상 마케팅에 1억 달러(1067억 원)를 투자하면 1%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기대하는 반면, 올림픽 스폰서십의 경우 3% 상승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비자카드가 올림픽 공식 후원을 시작한 이래 매출이 18% 늘고, 아시아 지역 내 카드 브랜드 순위를 3위에서 1위로 끌어 올린 사실은 대표적인 올림픽 마케팅 성공사례로 꼽힌다. 삼성전자도 브랜드가치 상승 외에도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전의 중국 휴대전화 시장 점유율이 11.4%에 불과했지만, 1년 뒤에는 21.2%로 약 10%P나 급상승했다.올림픽 공식 후원업체가 아니더라도 지역 스폰서십이나 스타 마케팅, 앰부시 마케팅 등의 방법을 사용해 올림픽 특수를 누리는 곳도 있다.현대자동차(005380)는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던 그리스 시장에서 도요타에 1위 자리를 내주자 아테네 올림픽을 반전의 계기로 삼았다. 현대차는 올림픽 조직위원회 공식 차량으로 에쿠스, 그랜저XG 등을 지원하고 전기차 2대를 성화봉송과 마라톤 선도차량으로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올림픽 연계 마케팅을 전개해 그리스 시장 1위를 탈환하기도 했다.특히 지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때부터는 GE가 기업간거래(B2B) 기업 가운데 올림픽 공식 후원업체에 처음으로 참여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마케팅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GE의 성공 이후 다우케미칼, 아르셀로 미탈 등 글로벌 B2B 기업들이 올림픽 스폰서십에 관심을 보이고 참여하기 시작했다.이에 따라 올림픽 참가의 목표를 실용적인 가치창출로 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이정호 연구원은 “대회기간뿐만 아니라 대회 전후까지 충분히 사업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기업은 목적, 역량, 업의 개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올림픽 마케팅 전략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도 기업과 함께 올림픽 개최도시에 민관 공동의 비즈니스 센터를 설치하고 대형 프로젝트 등을 국내 기업이 수주할 수 있도록 공식·비공식 외교채널을 가동해 지원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덧붙였다.<용어설명>*앰부시(Ambush) 마케팅: 매복을 뜻하는 말로 중계방송의 TV광고를 하거나 개별 선수·팀을 후원해 공식 후원업체가 아니어도 공식 후원업체처럼 보이게 하는 마케팅 기법. 최근 IOC는 공식 후원업체의 권리 보호를 위해 앰부시 마케팅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삼성경제연구소 제공▶ 관련기사 ◀☞[증시와락] 손대상의 내일의 투자 Tip (1/23)☞현대차, 보통주 1주당 1950원 배당 결정☞현대차 3년만 수익 뒷걸음‥中·유럽서 반전 모색(종합)
2014.01.24 I 박철근 기자
이광종호 U-22, '악연' 이라크에 눈물...결승 진출 좌절
  • 이광종호 U-22, '악연' 이라크에 눈물...결승 진출 좌절
  • 한국 U-22 대표팀이 이라크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SBS스포츠 중계화면[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아시아 정상을 노렸던 한국 22세 이하(U-22) 대표팀이 또다시 이라크의 벽을 넘지 못했다.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2 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오만 무스카트 시브 스포츠 콤플렉스서 열린 이라크와의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U-22 챔피언십 4강전에서 0-1로 무릎을 꿇었다.이로써 한국은 초대 대회에서 챔피언에 오르겠다는 꿈을 접어야 했다. 한국은 요르단 대 사우디아라비아의 4강전에서 패한 팀과 3~4위전을 치르게 됐다. 하필 6개월 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전에서 한국에게 패배의 쓴맛을 안겼던 이라크에게 다시 당했다는 점에 더욱 아쉬움으로 남았다.조별리그를 2승1무로 통과한 뒤 8강전에서 시리아를 2-1로 꺾고 4강에 오른 한국은 이번 대회 4전 전승 행진을 이어가는 이라크를 상대로 결코 밀리지 않는 경기를 펼쳤다.이날 한국은 조별리그와 8강전에서 활용했던 4-2-3-1 포메이션 대신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아무래도 공격형미드필더 김경중(SM캉)과 중앙미드필더 남승우(제프 이치하라)가 경고 누적으로 빠진 탓이 컸다.189cm의 김현과 184cm의 황의조(이상 성남)가 투톱으로 나섰고 발빠르고 돌파력이 좋은 윤일록(서울)과 백성동(주빌로 이와타)가 좌우 날개를 맡았다.김영욱(전남)과 권경원(전북)이 중앙 미드필더로 중원을 책임졌고 이재명(전북), 황도연(제주), 임창우(울산), 최성근(사간 도스)이 포백라인을 구축했다. 골문은 노동건(수원)이 지켰다.이광종 감독은 이라크와 질긴 악연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7월 터키에서 열린 201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전에서 이라크와 연장전 끝에 아쉽게 승부차기로 패한 적이 있다. 이 감독으로선 6개월 전에 당했던 패배를 복수할 절호의 기회였다.하지만 이라크는 역시 만만치 않았다. 한국은 전반 45분 동안 이라크와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였다. 초반에는 이라크의 역습에 다소 고전했지만 중반 이후 한국의 스피드와 압박이 살아나면서 주도권을 되찾아왔다. 전반 막판에는 세트피스로 이라크의 골문을 위협하기도 했다.후반전에도 한국은 이라크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때때로 이라크의 반격이 매섭게 전개됐지만 경기를 이끈 쪽은 한국이었다. 하지만 한국의 공격은 이라크 골문 앞에서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오히려 한국은 후반 28분 이라크에게 뼈아픈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한국 페널티지역 안에서 혼전 상황이 펼쳐진 가운데 측면수비수 이재명이 공을 놓친 사이 상대 공격수 알샤바니가 오른발로 골을 성공시켰다.골을 먼저 넣고 리드를 잡은 이라크는 특유의 ‘침대축구’를 펼치기 시작했다. 조금만 접촉이 있어도 잔디를 침대 삼아 드러누워 시간을 끌었다. 이라크기 비매너 플레이로 시간을 지체할 수록 한국 선수들은 더욱 조급해져갔다.한국은 마지막까지 투혼을 발휘해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아예 대놓고 골문을 지킨 이라크의 수비는 너무나도 단단했다. 결국 한국은 끝내 골을 넣지 못한 채 쓸쓸히 고개를 떨궈야 했다.
2014.01.23 I 이석무 기자
  • 美언론 "다나카, 다르빗슈에 은덕", "양키스 제정신 아냐"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7년 1억5500만달러(포스팅 비용 2000만달러 포함 총액 1억7500만달러)를 받고 뉴욕 양키스로 가게 된 다나카 마사히로(25·뉴욕 양키스)를 바라보는 미국 주요 언론의 시선이 곱지 않다.“만약 앞선 다르빗슈 유(27·텍사스 레인저스)의 성공이 보지 못했다면 양키스가 다나카에게 1억7500만달러라는 어마어마한 거액을 베팅하는 데 편안함을 느꼈을지 확신하지 못하겠다”고 미국 지상파인 ‘FOX 스포츠’가 23일(한국시간) 보도했다.미국진출 2년 만에 사이영상급 투수로 우뚝 선 선배 다르빗슈의 활약 덕분에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전혀 검증되지 않은 다나카가 이런 초특급 대우를 받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그러나 방송은 마냥 좋아할 건 아니라는 입장이다. “다나카가 다르빗슈보다 연평균 700만달러 이상을 더 받는다는 사실은 믿기 힘들다. 이는 곧 월드시리즈(WS) 우승에 목마른 양키스에서 지체 없이 에이스 역할을 맡아야함을 의미한다”고 우려했다.다시 말해 다나카는 데뷔와 동시에 엄청난 중압감에 시달릴 수 있다는 뜻이다. 가뜩이나 뉴욕은 언론이 시끄럽고 팬들이 극성스럽기로 악명 높다.“텍사스 레인저스는 다르빗슈에게 즉시 어떤 압박감을 안기지 않으려 노력하며 성공을 도왔다”면서 “더군다나 뉴욕에서 뛴다는 부담감까지 더해지면 다나카는 ‘엄청난 도박(enormous gamble)’이 아닐 수 없다”고 꼬집었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보다 노골적이었다. ‘다나카는 다르빗슈의 은덕(debt of gratitude)을 입다’는 제목을 뽑고 “다나카가 자신보다 우월한 투수인 다르빗슈보다 총액에서 9900만달러나 더 보장받을 수 있었던 것은 지난 2년간 다르빗슈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고 23일 전했다.“포스팅시스템 변화에 따른 사실상의 국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을 수 있었던 운도 따랐지만 다나카는 특히 그가 느끼는 고마움의 거의 모두를 반드시 다르빗슈에게 전달해야 하고 큰 빚을 진 것이나 다름없다”고 대박계약의 이면을 풀이했다.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유력 일간지인 ‘필라델피아 데일리뉴스’는 스포츠 칼럼을 통해 “결과적으로 다나카 영입전에 뛰어들지 않은 필리델피아 필리스 구단이 영리했고 반대로 양키스는 간단하게 말해 제정신이 아니다(insane)”고 비판했다.신문은 “필라델피아라는 도시는 미국에서 5번째로 큰 미디어 시장을 가졌고 새 홈구장 ‘시티즌스 뱅크 파크’ 개장 이후 거의 매일 매진행렬을 이루며 ‘컴캐스트’ 방송국과 25년간 25억달러짜리 새 중계권 계약을 맺었음에도 현 시장상황상 양키스와 LA 다저스 같이 놀 수는 없다”고 운을 뗐다.“양키스와 다저스를 제외하고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공 한번 던져보지 않은 동양인 투수에게 7년 1억5500만달러를 투자할 구단은 없다”며 “이는 그야말로 큰 위험을 감수하지만 터지면 대박인 ‘고위험/고이익의 도박(high-risk/high-reward gamble)’과 같다”고 언급했다.어떤 의미에서 양키스의 이런 행보는 다른 구단들 눈에 안하무인격으로 비춰진다고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올해 당장 2200만달러를 받게 되는 다나카가 어떻게 4차례 올스타에 8년간 메이저리그에서 뛰며 99승을 거둔 콜 해멀스(30·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비슷한 몸값인지 의문인데다 이렇게 선수들의 시장가를 앞뒤 안 가리고 올려놓으면 가난한 구단들은 앞으로 어떻게 자기 선수들을 지켜야하는지 모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신문은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2900만달러를 빼고 2014년 9명의 선수에게만 1억4700만달러를 쓰는 양키스가 이런 걸 생각해주는 구단일리 만무하다”면서 “간단하게 말해 그들은 미쳤다(insane)”고 못 박았다.스포츠 전문방송인 ‘ESPN’은 일본 현지에서 다나카를 오랫동안 체크했던 스카우트의 말을 인용해 성공 가능성을 점쳤다.다나카에 정통한 스카우트에 따르면 “그는 스태미너와 집중력이 좋은 잘 연마된 투수로 패스트볼(빠른공) 구속이 96마일(약 155km)에 이르고 커브, 슬라이더, 커터, 스플리터 등을 섞어 던진다. 이중 스플리터가 특히 좋은 걸로 인정받지만 스플리터 외 메이저리그에서 평균이상 수준급으로 꼽힐 만한 구종이 없어 그의 스터프와 최고점은 아무리 높게 잡아도 다르빗슈 밑”이라는 평가가 내려졌다.결론은 “빅리그에서 던질 준비가 된 견고한 투수” 수준이라는 것이다. 역대급인 2250만달러 연봉을 받는 확실한 에이스로 보기는 힘들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관련기사 ◀☞ LAT "다저스는 다나카를 에이스로 보지 않았다, 류현진처럼 확신無"☞ 류현진·커쇼가 다나카 장애물? 뉴욕언론 '이색조건' 분석☞ 추신수 '파트너' 바뀔까, ESPN "프로파 급성장" 주목☞ STL언론 "커쇼·류현진 등 932억원 선발진 효율성 의문"☞ "추신수보다 헌터 펜스 계약이 더 낫다..SF 옳았다" -SI☞ 류현진-추신수 비껴간 다나카,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 "류현진 올해도 다저스 3선발, 베켓 4선발 부활" -美방송
2014.01.23 I 정재호 기자
김성주 "동계종목 처음..을의 자세로 열심히"
  • 김성주 "동계종목 처음..을의 자세로 열심히"
  • 김성주(MBC제공)[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방송인 김성주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김성주는 MBC와 전속계약을 맺고 향후 소치 동계올림픽, 브라질월드컵, 인천아시아게임 중계 캐스터로 나선다. 김성주는 MBC를 통해 “동계 종목은 처음인데 걱정도 되지만 리허설도 자주 했고 이전 대회 자료 영상들을 보면서 공부도 많이 했기 때문에 내가 맡은 조목을 집중해서 신경을 쓴다면 괜찮을 것 같다”며 “동계올림픽에 월드컵에 스케줄이 많지만 중계일은 내게 정신적으로 에너지를 주는 일이다”고 여유를 보였다.김성주는 2012 런던 올림픽 때에도 MBC 캐스터로 나선 바 있다. 거듭 MBC 중계를 하는 것에 대해 “타 방송사의 제안이 없었다. 스포츠 중계는 예능과 달리 프로그램 간 경쟁보다 방송사간 경쟁 성격이 강하다. 타 방송사 출신의 캐스터를 쓰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며 “MBC 구성원으로 중계에 참여했던 경험이 있고 함께 일했던 프로듀서들이 많이 때문에 편하게 호흡 맞추며 일할 수 있는 장점도 있었다”고 말했다.김성주는 아나운서 후배들과 호흡에 대해서는 “회사를 나와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한 시간이 벌써 회사를 다녔던 기간만큼 됐다. 잘 모르는 후배들이 많아 낯설긴 하지만 어차피 프리랜서로 참여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도움 받을 일이 훨씬 더 많을 것 같다. 을의 자세로 열심히 돕겠다”고 덧붙였다.▶ 관련포토갤러리 ◀☞ 소치 동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 사진 더보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사진 더보기
2014.01.23 I 박미애 기자
  • 잉글랜드 FA컵 '코리안더비', SBS스포츠 25일 생중계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영국 무대에서 펼쳐지는 FA컵 코리안 더비가 생중계 된다.스포츠채널 SBS스포츠는 오는 25일 밤 11시 50분부터 잉글리시 FA컵 볼튼과 카디프시티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FA컵 16강 티켓을 높고 챔피언십의 이청용과 프리미어리그의 김보경이 만날 것으로 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는 빅매치다.코리안 더비는 FA컵 32강 대진 추첨에서 볼튼과 카디프시티가 만나며 성사됐다. 카디프시티는 뉴캐슬을, 볼튼은 블랙풀을 각각 2-1로 꺽고 32강에 진출했으며, 두 코리안 리거가 16강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두 사람 모두 팀의 주축으로 입지를 굳힌 선수라는 점에서 코리안 리거의 맞대결 가능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높다. 볼튼의 이청용은 팀의 붙박이 주전 멤버로 자리매긴 한 지 오래며, 김보경 역시 사령탑이 바뀐 후에도 공격형 미드필더로 꾸준히 선발 출전하고 있다.“FA컵은 현지에서 제작이 되지 않는 경기가 많아 한국 선수 출전 경기를 중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한 SBS스포츠 측은 “코리안 리거 맞대결 가능성이 높은 경기를 한국 팬들에게 전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 한다”고 전했다.한편, 스포츠채널 중 FA컵을 단독으로 중계하고 있는 SBS스포츠는 25일과 26일에 걸쳐 FA컵 32강의 주요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코리안 더비 외에도 선더랜드와 키더미니스터, 첼시와 스토크시티 등의 경기가 중계될 예정이다.
2014.01.22 I 이석무 기자
  • SBS골프·스포츠, 설 연휴 '말띠 스포츠스타' 특집 프로 편성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말띠 스포츠 스타의 활약상을 담은 특집 프로그램들이 갑오년(甲午年) 청마 해의 시작을 함께한다.SBS골프는 설 연휴인 29일과 30일 말띠 골프 스타들의 플레이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대거 편성했다. 29일에는 존 허가 우승한 2012년 PGA투어 마야코바 클래식이 하이라이트로 방송되며, 김비오가 출연한 골프 아카데미, 김비오가 우승컵을 들어 올린 2012 매경오픈 하이라이트가 이어서 시청자들을 만난다.30일에는 오전 6시부터 이미림, 허윤경, 안신애, 유소연 등 말띠 해 주역들의 환상적인 샷이 약 15시간에 걸쳐 전파를 탄다. 말띠 골퍼들이 출연한 SBS골프 아카데미와 이들이 여왕의 자리에 올랐던 경기들을 이어서 다시 볼 수 있다.SBS스포츠에서는 2월 1일 오전 9시부터 1990년생 동갑내기 말띠 스타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의 경쟁사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편성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일주일 앞둔 날을 기념해 소치올림픽 D-7 특집으로 방송된다.한편, 긴 연휴에는 한국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 생중계가 연속으로 예정돼 있어 한국 스포츠스타들이 해외에서 펼치는 플레이를 감상할 수 있는 휴일이 될 전망이다.29일과 30일 새벽에는 EPL 맨유:카디프시티, 선더랜드:스토크시티 경기가, 2월 1일 밤에는 뉴캐슬:선더랜드, 카디프시티:노리치시티 경기가 기다리고 있어 기성용, 김보경 등 코리안리거의 출전이 예상된다. 31일부터 2월 2일까지는 배상문, 존 허, 케빈 나, 위창수, 이동환 등이 출전하는 2013-2014 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이 SBS골프에서 생중계된다.
2014.01.20 I 이석무 기자
강호동·존박 KBS 소치올림픽 발대식 참석..'예체능' 소치行 윤곽
  • 강호동·존박 KBS 소치올림픽 발대식 참석..'예체능' 소치行 윤곽
  • 예체능 소치올림픽 발대식[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강호동과 존박, 박성호, 줄리엔 강이 소치 동계올림픽 발대식에 참여했다.KBS2 ‘우리 동네 예체능’에 출연 중인 이들은 소치 동계올림픽 일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예체능’ 팀의 소치행은 지난 5월 있었던 볼링 편에서 ‘4연승 시 소치 동계올림픽 응원 참여’라는 ‘예체능’ 팀 소원이 최근 농구 편에서 성취됨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 따라 ‘예체능’ 팀을 대표하여 발대식에 참여한 강호동, 존박, 박성호, 줄리엔 강은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에 KBS 스포츠 중계 의 일원으로 참석하며 9일 출국 후 14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예체능’ 관계자는 “‘예체능’ 팀은 ‘KBS 스포츠중계’ 팀의 일원으로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힌 뒤 “이에 따라 예능국과 스포츠국의 협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응원을 넘어서 새로운 형식의 참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라고 밝혔다. 우리동네 사람들과의 스포츠 한판 대결을 펼치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며 ‘예체능’ 팀의 소치 동계올림픽 참여를 담을 ‘소치올림픽 특집’은 2월 18일 방송될 예정이다.
2014.01.20 I 강민정 기자
달라진 분위기, '한중 합작 731부대 드라마' 나오나
  • 달라진 분위기, '한중 합작 731부대 드라마' 나오나
  • [베이징(중국)=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과 중국 정부가 양 국민이 당한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일본군 ‘731 부대’의 만행을 기록한 영화, 드라마 등을 공동 제작할 움직임을 보여 주목된다.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7일 중국 베이징에 있는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이하 광전총국) 차이푸차오 총국장(장관급)을 만난 자리에서 “갑자기 한중 합작 대하드라마 제목이 생각났다”면서 “731 부대로 하는 게 어떻겠냐”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관동군에 의해 한중 양 국민이 당한 아픔, 가장 상징적인 것이 731 부대와 위안부 문제가 아니겠나?”면서 “그래서 즉석에서 이런 것부터 우선 드라마가 됐든 영화가 됐든 합작 사업을 해보자고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앞서 차이푸차오 광전총국 총국장은 “한국 기자들이 중국 외교부 산하 외국기자뉴스센터(IPC) 초청으로 선양에 왔는데, 선양에서 관동군이 직접 쓴 서한과 일기가 발견됐다. 2차 대전 때 일본군인이 직접 쓴 것”이라고 소개했다.그는 “여기엔 그들이 어떤 곳을 점령했을 때 주민을 학살했다는 내용과 함께,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고 적혀 있다”면서 “모두 역사적 증거이며, 모든 자료의 중국어 번역을 최근 마쳤다”라고 부연했다.차이푸차오 총국장은 “중한 양국 국민은 공통으로 유린당한 경험, 아픈 부분이 있다”며 “양국 국민뿐 아니라 세계평화를 원하는 사람 누구라도일본의 나치주의에 반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중국 지린성(吉林) 기록보관소에서 지난 10일 일본 731부대 관련 문건을 공개했다. 사진=KBS 방송 캡쳐이날 면담에서 이경재 위원장과 차이푸차오 총국장은 ‘방송통신위원회와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간 라디오 및 텔레비전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양해각서에는 △공영 방송 및 방송 광고 △ UHDTV 등 방송 기술 개발, 표준화 및 보급△ 디지털 전환 후 유휴 주파수 배분 △스포츠 중계, 교육 방송,방송 프로그램 교류 및 공동 프로그램 제작 △라디오 및 텔레비전 분야 인력 개발 △방송 기술 및 방송 서비스 분야 다자간 현안 △기타 양 체약 당사자가 공동으로 합의하는 라디오 및 텔레비전 분야 사항 등이 담겼다.이 위원장은 “한국과 중국 간 많은 문화적, 방송통신 교류가 있었지만, 부분적으로 제한하는 것도 없지 않았다”면서 “상호주의 원칙에 의해 우리도 중국의 방송통신에 가능한 개방하고 중국도 우리 문화, 방송통신의 폭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것을 좀 더 구체적으로 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고, 실무적인 협의체 구성에도 의견 접근을 보았다”고 했다.그는 “이번에 쌍방이 개방과 함께 합작이라는 말이 많이 나왔다. 광전총국 외에도 인터넷 판공실에서도 각 분야의 합작, 기술 교류, 인적 교류, 이런 것을 확대합시다 하는 데 이견이 없었다”고 말했다.이경재 방통위원장(좌)와 차이푸차오 광전총국장(우)이 17일 오전 북경 베이징에 있는 광전총국에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한편 차이푸차오 총국장은 이경재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좋은 느낌을 언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그는 2개월 전 ‘독자’라는 중국 기관지에 박 대통령 글이 게재된 사연을 예로 들면서, 미디어가 양국 외교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증명한 대표적 사례라고 말했다.차이푸차오 총국장은 “박 대통령은 중국어를 학습한 과정과 함께, 젊었을 때 어떻게 방방곡곡을 다니면서 국민의 마음을 얻었는지 서술했는데, 아주 외진 시골을 방문했을 때 할머니들이 직접 만든 국수와 반찬을 먹으면서 뜨거운 눈물을 흘린 사연을 적었다”면서 “박 대통령 글을 보면서 중국 독자들은 그가 정치적으로 성공한 인물일 뿐 아니라, 감수성과 문학적 소양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17일 광전총국 회의실에서 방통위와 광전총국간 양해각서(MOU) 체결이후 기념사진을 찍는 참가자들. 이날 이경재 위원장은 차이푸차오 총국장에게 강화도 산 홍삼을 선물했고, 차이푸차오 총국장은 황산영객송(쇠로 만들어 전체가 황금색으로 도금된 소나무)을 선물했다.▶ 관련기사 ◀☞ 이경재 위원장 "상호주의 원칙따라 중국과 방송교류 확대"(인터뷰)☞ 이경재, 중국에 "UHD 콘텐츠 합작으로 일본 넘어서자"☞ 중국판 '번개맨' 나온다..EBS, 방송 포맷 첫 수출☞ 중국, 대포폰 골머리..인터넷 실명제 검토☞ 한중인터넷 장관급 회담, 선플 공감 '화기애애'
2014.01.17 I 김현아 기자
'LOL 생중계 보자'..SKT 'T롤' 출시
  • 'LOL 생중계 보자'..SKT 'T롤' 출시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SK텔레콤(017670)은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생중계와 경기 정보를 모바일에서 볼 수 있는 ‘T롤(LOL)’ 서비스를 1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T롤(LOL)’은 앱 기반 서비스로 LTE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 SK텔레콤 고객이면 누구나 별도 가입절차나 비용 없이 T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동영상 전용 요금제인 ‘T스포츠팩’을 통해서도 제공된다. ‘T스포츠팩’은 월 9000원에 ‘T베이스볼 · T바스켓볼 · T골프’등 SK텔레콤이 출시한 스포츠 애플리케이션의 주요 콘텐츠를 일 2GB씩 한달 최대 62GB까지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T롤(LOL)’에 가입한 고객은 롤챔스, 롤드컵, 마스터즈리그 등 주요 대회의 경기 생중계를 HD급 초고화질 영상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생중계 중에 되돌려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과 시작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업쉽 2013에서 국내최초로 우승한 SK텔레콤 T1 선수단의 경기 개인 화면 영상과, 레슨 영상, 캐릭터별 공략 영상 등도 VOD(주문형비디오)로 제공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오는 2월 13일 개막하는 ‘LOL 마스터즈 2014’를 공식 후원하고 T롤(LOL)에 모바일 독점 중계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제4이통 주파수, 와이브로와 LTE 경쟁하면 최저가격은 'LTE'☞SKT·인텔, 차세대 기지국 기술 ‘vRAN' 세계 최초 시연☞SKT, LTE 효과·마케팅 규제로 '안정적 성장' 지속-HMC
2014.01.17 I 김상윤 기자
'이재안 결승골' 경남FC, 터키 명문 베식타스 1-0 제압
  • '이재안 결승골' 경남FC, 터키 명문 베식타스 1-0 제압
  • 터키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 중인 경남FC 선수들. 사진=경남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경남FC가 ‘파워레인저’ 이재안(FW)의 결승골에 힘입어 터키의 명문 베식타스를 제압했다.이재안은 1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 글로리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터키 명문 베식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전반 16분 절묘한 왼발 결승골을 성공시켜 경남의 1-0 승리를 이끌었다.베식타스는 갈라타사라이, 페네르바체, 트라브존스포르 등과 함께 터키의 4대 명문 클럽으로 2013-2014 시즌 터키 수퍼리그에서 4위를 랭크 중인 강팀. 때문에 이날 경기는 베식타스의 자체 방송국인 베식타스TV에 생중계 됐으며, 터키 언론사에서 30여명이 경기장을 찾아 취재에 열을 올리기도 했다.원톱으로 선발 출전한 이재안은 좌우 측면에 날개를 펼친 송수영, 김인한과 함께 경기 시작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16분 우측 측면에서 중앙으로 찔러 준 스루패스를 받은 이재안은 골에어리어 중앙 외곽에서 간결한 왼발 인프런트 킥으로 골대 왼쪽 구석을 뚫었다.경남은 전반 5분 페널티지역에서 빠른 발과 현란한 기술로 돌파하던 송수영이 페널티킥을 얻어 냈지만 키커로 나선 김인한의 슈팅이 아깝게 오른쪽 골포스트를 빗나가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송수영은 이날 전반 내내 베식타스의 수비진을 종횡무진 휘저으며 경남 공격의 돌파구를 마련해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경남은 전반 중반 이후 베식타스의 골대를 두 차례 맞히는 파상공세를 이한샘-원태연 센터백 콤비와 최영준 권완규 이호석 등 신-구간 호흡으로 선방해냈다. 특히 골문을 지킨 박청효는 수차례의 결정적 위기 상황에서 동물적인 감각으로 막아냈다. 후반 9분에는 베식타스의 페널티킥마저 쳐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경남은 이날 전후반에 걸쳐 송수영, 권완규, 이호석, 임창균, 한의권, 최성민 등 신인들을 대거 기용해 실전 경험을 쌓게 했다. 또한 후반에 강승조, 보산치치, 루크, 최현연 등을 가동하며 기존 멤버의 호흡도 끌어 올렸다.베식타스는 후반 들어 슈퍼리그에서 10골(15경기 출전)을 기록 중인 골게터 우고 알메이다(30,포르투갈)와 슬로바키아 국가대표 필리프 홀로스코(30) 등 주전 공격수를 대거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동점골을 기록하는 데 실패했다.경남은 오는 19일 새벽 스위스 취리히FC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2014.01.16 I 이석무 기자
김성주, MBC 스포츠 캐스터로 복귀…송종국과의 호흡
  • 김성주, MBC 스포츠 캐스터로 복귀…송종국과의 호흡
  • 김성주 MBC 스포츠 캐스터 조인식[티브이데일리 제공] 방송인 김성주가 MBC 스포츠 캐스터로 복귀한다. 김성주는 14일 오후 MBC 스포츠국장실에서 스포츠 캐스터 조인식을 가졌다. 그는 오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브라질 월드컵, 인천 아시아 게임 중계·제작 방송의 캐스터로 나서게 됐다. 이날 김성주는 "MBC는 언제나 내겐 친정 같은 곳이다. 스포츠 캐스터로서 다시 돌아와 감회가 새롭다. 지난 1997년부터 15년간 중계했던 노하우를 살려 현장 분위기를 최대한 생생하게 전하는 캐스터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월드컵 중계와 관련해 "독일 월드컵 때 김성주란 이름이 알려졌는데 많이 기억해줘 감사하다. 중계를 떠나 세계적 이벤트를 현장에서 보는 게 설레고 기대된다. 특히 축구 본고장인 브라질서 펼쳐지는 경기라 옛날 기억도 많이 나고 떨린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이형관 MBC 스포츠국장은 "타고난 방송인인 김성주 씨는 스포츠 캐스터로서 다양한 경험이 있고 지난 2006년 월드컵 때 MBC가 시청률 1등을 할 수 있었던 최고의 공신이기도 하다"며 "MBC 출신이라 제작진들과 해설위원들과도 호흡이 잘 맞을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갖고 있기에 앞으로 월드컵을 비롯한 대형 이벤트에서 MBC 중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진행된 조인식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 아빠! 어디가? (이하 '아빠 어디가')'에서 호흡을 맞춘 송종국 MBC 축구 해설위원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송종국은 "캐스터와 해설위원은 서로 편해야 하고 모자란 부분을 보완해줄 수 있다. 성주 형과는 1년 동안 형·동생으로 살아오면서 말이 필요 없는 사이가 됐다. 1년간 '아빠 어디가'에서 동고동락하면서 함께 호흡을 맞췄는데 그 호흡을 스포츠 중계에서 녹여내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김성주 역시 "우스갯소리로 '지아 아빠와 민국이 아빠가 축구 중계를 하면 어떨까'하고 얘기했었는데 그 모습이 현실로 이뤄져 기분이 좋다. 축구밖에 모르고 방송밖에 모르는 약간은 허술한 면이 있는 '덤앤더머 형제'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송종국과의 호흡을 예고했다. 또 김성주는 올해의 목표로 "송종국 위원이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축구 해설위원으로 거듭나게 지원하는 것"이라고 덧붙이며 남다른 우애를 뽐냈다. 김성주 캐스터와 송종국 해설위원의 첫 데뷔전은 오는 25일 미국에서 펼쳐지는 올해 첫 A매치인 한국 대 코스타리카전이다.
포털·게임사, 올해 '스포츠 특수' 기대감 상승
  • 포털·게임사, 올해 '스포츠 특수' 기대감 상승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소치동계올림픽부터 브라질월드컵, 인천아시아게임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풍성한 2014년을 맞아 포털업체와 게임사들의 실적개선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경기침체 등으로 성장세가 주춤했기에 올해는 스포츠 특수를 놓칠 수 없다는 전략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열릴 올림픽을 맞이해 네이버(035420)와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 SK커뮤니케이션즈(066270)는 특별페이지, 경기 생중계, 실시간 소식 등을 준비 중이다. 스포츠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포털서비스에 모인 이용자들의 눈길을 조금이라도 오랫동안 머무르게 하기 위해서다.대형 이벤트가 열리면 이용자들은 더 빠르고 다양한 정보를 찾기 위해 포털서비스를 찾는다.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당시 다음 스포츠 섹션의 트래픽은 페이지뷰(PV) 기준으로 올림픽 개막 전보다 PC는 3배, 모바일은 4배 이상 증가했다. 네이버도 모바일의 경우 런던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이 4강에 올랐을 때 사상 첫 페이지뷰 1억 건을 돌파했다. 네이버 스포츠 모바일 평균 페이지뷰는 올림픽 기간 전후와 비교했을 때 4배 이상 늘었다.또 전자·유통업체 등은 스포츠에 관심이 쏠린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평소보다 많은 금액을 광고비로 책정한다. 포털사들은 이런 특수에 따라 디스플레이(배너) 광고 매출이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된다. 광고주들의 광고 물량이 늘고 메인페이지 외에 올림픽·월드컵 특별페이지 등 다양한 서브페이지에 광고도 실을 수 있게 된다. 온라인 마케팅업체 디엔에이소프트는 올해 디스플레이 광고 규모를 6761억 원으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수치다.특히 포털사들의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서 올해 실적 개선에 기대를 걸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림픽이나 월드컵 때는 PC와 모바일 모든 부문에서 포털사이트 트래픽이 늘어나 광고 뿐 아니라 포털사이트의 다른 서비스 접근 확률도 높아진다”면서 “가장 중요하게 신경 쓰는 시기 중 하나”라고 말했다. 게임사들도 스포츠 이벤트 중에서도 월드컵 특수를 노리고 있다. 월드컵이 있을 때 축구게임 이용자들도 같이 늘기 때문이다.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축구게임 ‘피파온라인2’는 동시접속자 수 22만 명, 월매출 100억 원을 기록했다.축구게임 강자로 자리잡은 ‘피파온라인3’의 여세를 월드컵을 기점으로 더 강화하기 위해 넥슨은 겨울 시즌 업데이트를 했으며 피파온라인3 리그 확대를 위해 e스포츠 경기장 ‘넥슨 아레나’도 개관했다. 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위닝일레븐 온라인’ 출시를 준비 중이다. 지난해 11일 선보인 ‘풋볼데이’도 평균 동시접속자수 약 3만~4만 명에 이를 정도로 성공적인 기반을 다지고 있다.넥슨 ‘피파온라인3’
2014.01.09 I 이유미 기자
코바코, 스포티비(SPOTV)와 판매대행 계약
  • 코바코, 스포티비(SPOTV)와 판매대행 계약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이원창, 이하 코바코)가 9일 프레스센터 17층 코바코 대회의실에서 종합 스포츠미디어그룹인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대표 홍원의)의 방송사업 부분인 SPOTV와 방송광고 판매대행 계약을 체결했다.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는 스포츠 전문 미디어그룹으로 IPTV에 SPOTV와SPOTV2, SPOTV GAMES 채널을, 위성과 케이블TV에는 SPOTV플러스 채널을 운영 중이다.주요 콘텐츠는 국내 3대 프로 스포츠(야구, 축구, 농구)를 비롯해 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맨유TV, Serie A(이탈리아축구), UFC 및 MLB(뉴미디어권리만 해당) 등을 서비스해 왔다. 지난 2013년에는 류현진, 추신수 선수 등의 MLB 뉴미디어 중계방송을 통해 스포츠 팬들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이번 판매대행 기반으로 코바코와 SPOTV는 ‘13년 12월말 현재 830만 가입가구를 돌파하는 등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IPTV 실시간 채널의 국내 최초 판매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광고 시장을 개척하고, IPTV, 케이블TV, 위성방송 등을 활용하여 본격적인 크로스미디어 솔루션을 광고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이원창 사장은 “코바코는 젊고 도전적인 스포츠 미디어 시장에서 노력할 것이며, IPTV 등 뉴미디어 시장의 진출을 통해 30년 이상 공사가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확산해 국내 광고시장의 질적·양적 성장 및 국내 스포츠 마케팅과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한 한 축으로 자리매김코자 한다”고 밝혔다.
2014.01.09 I 김현아 기자
  • SBS스포츠 이적, 정우영 캐스터 우지원 위원과 첫 호흡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SBS스포츠로 적을 옮긴 정우영 캐스터가 프로농구 중계를 시작으로 SBS스포츠 시청자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정우영 캐스터는 9일(목) 오후 7시부터 열리는 2013-2014 프로농구 전자랜드와 SK의 경기를 중계한다. MBC스포츠플러스 캐스터로 활약하다 SBS스포츠 중계진으로 합류한 정우영 캐스터의 첫 행보다.정우영 캐스터는 SBS스포츠의 첫 중계에서 우지원 해설위원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우지원 위원과는 예비군 훈련에서 우연히 만나 함께 과자를 나누어 먹은 사이”라고 농을 던진 정우영 캐스터는 “훌륭한 해설위원이기 때문에 손발이 잘 맞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유니폼을 갈아입고 처음으로 마이크를 잡게 되는 경기라서 너무 설렌다”고 첫 중계를 앞둔 소감을 밝힌 정우영 캐스터는 “언제나 함께 중계하는 해설위원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빛내주겠다는 생각으로 중계를 했고, 앞으로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일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덧붙였다.한편, 정우영 아나운서는 지난 2003년 MBC ESPN으로 입사해 프로야구, 프로농구, 축구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경기를 중계해 오다, 지난 2014년 1월 1일부터 SBS스포츠로 소속을 옮겼다.
2014.01.09 I 정철우 기자
폭군 이제동, 가장 영향력 있는 게임人 30명에 선정
  • 폭군 이제동, 가장 영향력 있는 게임人 30명에 선정
  • △ 포브스가 선정한 게임 부문 ‘30세 이하 30인’에 선정된 이제동 (사진출처: 포브스)한국에서 외국으로 무대를 옮겨 활발히 활동 중인 ‘스타2’ 프로게이머 이제동이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게임 분야 30인’에 이름을 올렸다.포브스는 6일(미국 기준) 게임을 비롯해, 기술, 사회, 음악, 스포츠, 과학, 교육, 미디어 등 총 15개 분야에서 30세 이하의 인물 주목할만한 인물 30명을 선정해, 이를 발표했다. 가장 눈에 뜨이는 부분은 ‘폭군’ 이제동이 현역 프로게이머로서는 유일하게 ‘게임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다.포브스는 이제동에 대해 ‘폭군(The Tyrant)’, ‘레전드 킬러’ 등의 별명을 언급하며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프로게이머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올해 만 23세인 이제동은 48만 9000달러, 한화로 5억 2000만원 상당의 상금을 획득한 것으로 기록되어 e스포츠 선수 중 가장 많은 상금을 거머쥔 선수로 기록됐다. 또한 2013년에는 블리자드의 ‘스타2’ 세계대회 WCS를 비롯한 각종 대회에 꾸준히 출전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또한 e스포츠 선수의 삶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 출연해 한국에서 프로게이머로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국내 e스포츠에 큰 타격을 입힌 승부조작 사건의 단면을 여실히 보여주며 팬들에게 경기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이제동 외에도 e스포츠 업계 종사자 중 포브스가 선정한 30인 목록에 든 인물이 있다. 이제동의 소속팀인 이블 지니어스(이하 EG)의 알렉산더 가필드 대표다. EG는 북미에서 ‘스타크래프트’와 ‘리그 오브 레전드’ 등 인기 종목에 활발히 활동 중이며, 팀 규모는 직원 15명, 선수 45명이다.또한 게임 생중계 채널로 유명한 트위치TV의 저스틴 이그나시오 방송 제작 매니저와 저스틴 왕 파트너쉽 디렉터, e스포츠 전문 방송사 Dau9TV의 대표이자 캐스터로 활동 중인 션 플롯 등이 이름을 올렸다. 유비소프트 몬트리올의 게임 디자이너이자 여성 게임단 ‘유비나이티드(UBINITED)’를 설립한 스테파니 하비도 영향력 있는 30인에 이름을 올렸다.게임 분야에도 눈에 뜨이는 인물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 가상현실 헤드셋 ‘오큘러스 리프트’를 제작한 ‘오큘러스 리프트 VR’의 럭키 파머 공동 창립자와 게임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본인이 원하는 가격을 자선단체나 개발자 등에 직접 지불하는 독특한 기부 방식으로 유명세를 얻은 ‘게임 기부 사이트’ 험블 번들의 존 그라함 공동 창립자, 기어박스의 안토니 번치 ‘보더랜드2’ 리드 라이터, 모바일 게임 광고 플랫폼 ‘차트부스트’를 창립한 마리아 알레그레 등이 선정됐다. 해외 게임 전문 매체 Joystig.com의 루트비히 키어츠만 편집장도 영향력 있는 30인에 포함됐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게이머 이제동·샤라포바, 주목할 30세 이하 스타"(종합)
  • (서울·뉴욕=연합뉴스) 프로게이머 이제동(23)과 러시아의 미녀 테니스 선수 마리야 샤라포바(27·러시아) 등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4년 주목할 30세 이하 스타’에 뽑혔다. 포브스는 7일(현지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금융, 문화, 기술, 사회, 음악, 스포츠, 게임, 과학 등 15개 부문에서 30세 이하 스타 30명씩을 각각 선정해 발표했다. 이제동은 게임 부문에서 영향력이 있는 스타에 포함됐다. 포브스는 이제동이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게이머 중 한 명이라면서 그의 별명이 ‘폭군’(The Tyrant)과 ‘레전드 킬러’(The Legend Killer)라고 소개했다. 이제동은 월드사이버게임즈(WCG) 챔피언으로 스타크래프트리그에서 두 차례 우승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이제동은 지금까지 48만9천 달러(5억2천만원 상당)의 상금을 획득,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e스포츠 프로게이머 중 한 명이다.게임 부문에서는 게임업체 최고경영자(CEO)와 게임 개발자, 게임 프로듀서 등이 포함됐으며 e스포츠 프로게이머로서는 이제동이 유일했다. 이제동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서 “믿을 수 없다”면서 “올해도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샤라포바는 스포츠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4위인 샤라포바는 올해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서 미국 NBC 방송 중계팀에 합류해 각종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샤라포바는 2살 때부터 소치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인연이 있다. 또 샤라포바는 지난해 포브스가 선정한 ‘최다 수입 여성 운동선수’ 부문 1위(2천900만 달러·약 323억5천만원)에 올랐고 포르셰, 모토로라, 티파니, 나이키 등 유명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후원을 받는 등 코트 안팎에서 올해 주목할 스포츠인 1위에 선정됐다. 샤라포바는 ‘슈가포바’라는 캔디 회사를 직접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샤라포바에 이어서는 농구 관련 통계 업체를 운영하는 인도계 영국인 무투 알라가판(24)이 2위, 스포츠 전문 변호사 조너선 아무나(29·미국)가 3위에 올랐다. 윈드서핑 선수와 비키니 모델을 겸하는 앨레나 블랜차드(24·미국)가 4위로 선정됐다.금융 부문에서는 모바일 결제 기술 기업인 클링클을 설립한 루카스 듀플란(22)이, 기술 부문에서는 SNS 업체 스냅챗의 공동 창업자인 에반 스피겔(23)이, 음악 부문에서는 브루노 마스(28)가 각각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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