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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L 대망의 결승전, SKT 모바일로 본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 LoL) 챔피언스 윈터시즌(이하 롤챔스 윈터)’의 결승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 왔다. 특히 25일에 열리는 이번 결승전은 70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게임 팬들의 높은 관심과 뜨거운 열기를 설명해 주고 있다. SK텔레콤(017670)은 롤챔스 윈터 결승전 경기를 자사의 ‘T LoL(티롤 / http://fa.do/t5k)’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서비스를 통해 HD급 초고화질 영상으로 생중계하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직접 경기장을 찾지 못하거나 TV·온라인 포털 서비스로 시청하지 못하는 팬들도 어디서든 게임을 관람할 수 있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T LoL(티롤)’ 앱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생중계와 더불어 경기 정보를 모바일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시청 가능하다.해당 서비스는 LTE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 SK텔레콤 고객이면 누구나 별도 가입이나 비용 없이 T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또 ‘타임머신’과 ‘알림 설정’ 기능을 활용하면 경기를 더 재미있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타임머신’ 기능을 통해 생중계 중에도 경기를 언제든지 되돌려 볼 수 있으며, ‘알림 설정’ 서비스를 이용해 경기 시작, 경기 결과, 기타 소식 등이 업데이트 될 때마다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다.‘T LoL(티롤)’을 이용하는 고객은 롤챔스 외에도, 롤드컵, 마스터즈리그 등 주요 대회의 경기 생중계를 HD급 초고화질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어 실제 아이템이나, 지난 해 롤드컵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SK텔레콤 T1 선수단의 경기 영상, 레슨 영상, 캐릭터별 공략 영상 등의 VOD 또한 볼 수 있어 더 눈길을 끈다. ‘T LoL(티롤)’ 서비스는 동영상 전용 요금제인 ‘T 스포츠팩’을 통해서도 제공한다. ‘T스포츠팩’은 월 9000원에 ‘T베이스볼·T바스켓볼·T골프’등 SK텔레콤이 출시한 스포츠 앱의 주요 콘텐츠를 일 2GB씩 한달 최대 62GB까지 이용 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해당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T LoL(티롤)’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위의석 상품기획부문장은 “이번 챔피언스 리그 결정전 뿐 아니라 앞으로 진행되는 마스터스 리그 등을 ‘T롤’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게 해 단순한 경기 중계를 넘어 고객과 함께 소통하는 모바일 스포츠 관람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5일 개최되는 롤챔스 윈터 결승전에서는 SK텔레콤 T1 K와 삼성 갤럭시 오존이 우승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이번 시즌 롤챔스 최다인 15연승을 기록하며 결승까지 오른 SK텔레콤 T1 K팀과 지난 스프링시즌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팀 삼성 갤럭시 오존팀의 맞대결로 팬들의 관심이 더 고조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롤챔스 역대 우승팀 가운데 롤챔스에서 우승을 두 번 한 팀이 없어, 결승전에 오른 두 팀 중 어느 팀이 최초 2회 우승을 차지하는지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이다.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5경기까지 승부가 나지 않으면 챔피언으로 어떤 것을 선택했는지 서로 알 수 없는 블라인드 모드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를 통해 오는 25일, 총 상금 2억 7천 만원의 롤챔스 윈터 시즌 최종 우승팀이 가려진다. ▶ 관련기사 ◀☞SKT의 야심작 'T전화'로 만든 모바일 비즈모델은?☞다같이 만드는 통화 플랫폼 SKT 'T전화' 출시☞박인식 SKT 총괄 "올해 이동전화 시장점유율 50% 사수"
- [올림픽마케팅]②1억 달러 투자시 3% 브랜드 인지도 상승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올림픽은 월드컵, F1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행사로 꼽힌다. 이 가운데 글로벌 기업들이 올림픽 마케팅에 초점을 맞추는 이유는 하루 평균 10억 명이 중계방송을 보기 때문이다.이정호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올림픽은 상징성, 참여인원, 미디어 노출 측면에서 볼 때 파급효과가 대단히 크다”라며 “이에 따라 기업들은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상현 포스코경영연구소 책임연구원은 “통상 마케팅에 1억 달러(1067억 원)를 투자하면 1%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기대하는 반면, 올림픽 스폰서십의 경우 3% 상승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비자카드가 올림픽 공식 후원을 시작한 이래 매출이 18% 늘고, 아시아 지역 내 카드 브랜드 순위를 3위에서 1위로 끌어 올린 사실은 대표적인 올림픽 마케팅 성공사례로 꼽힌다. 삼성전자도 브랜드가치 상승 외에도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전의 중국 휴대전화 시장 점유율이 11.4%에 불과했지만, 1년 뒤에는 21.2%로 약 10%P나 급상승했다.올림픽 공식 후원업체가 아니더라도 지역 스폰서십이나 스타 마케팅, 앰부시 마케팅 등의 방법을 사용해 올림픽 특수를 누리는 곳도 있다.현대자동차(005380)는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던 그리스 시장에서 도요타에 1위 자리를 내주자 아테네 올림픽을 반전의 계기로 삼았다. 현대차는 올림픽 조직위원회 공식 차량으로 에쿠스, 그랜저XG 등을 지원하고 전기차 2대를 성화봉송과 마라톤 선도차량으로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올림픽 연계 마케팅을 전개해 그리스 시장 1위를 탈환하기도 했다.특히 지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때부터는 GE가 기업간거래(B2B) 기업 가운데 올림픽 공식 후원업체에 처음으로 참여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마케팅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GE의 성공 이후 다우케미칼, 아르셀로 미탈 등 글로벌 B2B 기업들이 올림픽 스폰서십에 관심을 보이고 참여하기 시작했다.이에 따라 올림픽 참가의 목표를 실용적인 가치창출로 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이정호 연구원은 “대회기간뿐만 아니라 대회 전후까지 충분히 사업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기업은 목적, 역량, 업의 개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올림픽 마케팅 전략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도 기업과 함께 올림픽 개최도시에 민관 공동의 비즈니스 센터를 설치하고 대형 프로젝트 등을 국내 기업이 수주할 수 있도록 공식·비공식 외교채널을 가동해 지원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덧붙였다.<용어설명>*앰부시(Ambush) 마케팅: 매복을 뜻하는 말로 중계방송의 TV광고를 하거나 개별 선수·팀을 후원해 공식 후원업체가 아니어도 공식 후원업체처럼 보이게 하는 마케팅 기법. 최근 IOC는 공식 후원업체의 권리 보호를 위해 앰부시 마케팅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삼성경제연구소 제공▶ 관련기사 ◀☞[증시와락] 손대상의 내일의 투자 Tip (1/23)☞현대차, 보통주 1주당 1950원 배당 결정☞현대차 3년만 수익 뒷걸음‥中·유럽서 반전 모색(종합)
- SBS골프·스포츠, 설 연휴 '말띠 스포츠스타' 특집 프로 편성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말띠 스포츠 스타의 활약상을 담은 특집 프로그램들이 갑오년(甲午年) 청마 해의 시작을 함께한다.SBS골프는 설 연휴인 29일과 30일 말띠 골프 스타들의 플레이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대거 편성했다. 29일에는 존 허가 우승한 2012년 PGA투어 마야코바 클래식이 하이라이트로 방송되며, 김비오가 출연한 골프 아카데미, 김비오가 우승컵을 들어 올린 2012 매경오픈 하이라이트가 이어서 시청자들을 만난다.30일에는 오전 6시부터 이미림, 허윤경, 안신애, 유소연 등 말띠 해 주역들의 환상적인 샷이 약 15시간에 걸쳐 전파를 탄다. 말띠 골퍼들이 출연한 SBS골프 아카데미와 이들이 여왕의 자리에 올랐던 경기들을 이어서 다시 볼 수 있다.SBS스포츠에서는 2월 1일 오전 9시부터 1990년생 동갑내기 말띠 스타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의 경쟁사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편성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일주일 앞둔 날을 기념해 소치올림픽 D-7 특집으로 방송된다.한편, 긴 연휴에는 한국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 생중계가 연속으로 예정돼 있어 한국 스포츠스타들이 해외에서 펼치는 플레이를 감상할 수 있는 휴일이 될 전망이다.29일과 30일 새벽에는 EPL 맨유:카디프시티, 선더랜드:스토크시티 경기가, 2월 1일 밤에는 뉴캐슬:선더랜드, 카디프시티:노리치시티 경기가 기다리고 있어 기성용, 김보경 등 코리안리거의 출전이 예상된다. 31일부터 2월 2일까지는 배상문, 존 허, 케빈 나, 위창수, 이동환 등이 출전하는 2013-2014 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이 SBS골프에서 생중계된다.
- 달라진 분위기, '한중 합작 731부대 드라마' 나오나
- [베이징(중국)=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과 중국 정부가 양 국민이 당한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일본군 ‘731 부대’의 만행을 기록한 영화, 드라마 등을 공동 제작할 움직임을 보여 주목된다.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7일 중국 베이징에 있는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이하 광전총국) 차이푸차오 총국장(장관급)을 만난 자리에서 “갑자기 한중 합작 대하드라마 제목이 생각났다”면서 “731 부대로 하는 게 어떻겠냐”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관동군에 의해 한중 양 국민이 당한 아픔, 가장 상징적인 것이 731 부대와 위안부 문제가 아니겠나?”면서 “그래서 즉석에서 이런 것부터 우선 드라마가 됐든 영화가 됐든 합작 사업을 해보자고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앞서 차이푸차오 광전총국 총국장은 “한국 기자들이 중국 외교부 산하 외국기자뉴스센터(IPC) 초청으로 선양에 왔는데, 선양에서 관동군이 직접 쓴 서한과 일기가 발견됐다. 2차 대전 때 일본군인이 직접 쓴 것”이라고 소개했다.그는 “여기엔 그들이 어떤 곳을 점령했을 때 주민을 학살했다는 내용과 함께,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고 적혀 있다”면서 “모두 역사적 증거이며, 모든 자료의 중국어 번역을 최근 마쳤다”라고 부연했다.차이푸차오 총국장은 “중한 양국 국민은 공통으로 유린당한 경험, 아픈 부분이 있다”며 “양국 국민뿐 아니라 세계평화를 원하는 사람 누구라도일본의 나치주의에 반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중국 지린성(吉林) 기록보관소에서 지난 10일 일본 731부대 관련 문건을 공개했다. 사진=KBS 방송 캡쳐이날 면담에서 이경재 위원장과 차이푸차오 총국장은 ‘방송통신위원회와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간 라디오 및 텔레비전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양해각서에는 △공영 방송 및 방송 광고 △ UHDTV 등 방송 기술 개발, 표준화 및 보급△ 디지털 전환 후 유휴 주파수 배분 △스포츠 중계, 교육 방송,방송 프로그램 교류 및 공동 프로그램 제작 △라디오 및 텔레비전 분야 인력 개발 △방송 기술 및 방송 서비스 분야 다자간 현안 △기타 양 체약 당사자가 공동으로 합의하는 라디오 및 텔레비전 분야 사항 등이 담겼다.이 위원장은 “한국과 중국 간 많은 문화적, 방송통신 교류가 있었지만, 부분적으로 제한하는 것도 없지 않았다”면서 “상호주의 원칙에 의해 우리도 중국의 방송통신에 가능한 개방하고 중국도 우리 문화, 방송통신의 폭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것을 좀 더 구체적으로 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고, 실무적인 협의체 구성에도 의견 접근을 보았다”고 했다.그는 “이번에 쌍방이 개방과 함께 합작이라는 말이 많이 나왔다. 광전총국 외에도 인터넷 판공실에서도 각 분야의 합작, 기술 교류, 인적 교류, 이런 것을 확대합시다 하는 데 이견이 없었다”고 말했다.이경재 방통위원장(좌)와 차이푸차오 광전총국장(우)이 17일 오전 북경 베이징에 있는 광전총국에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한편 차이푸차오 총국장은 이경재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좋은 느낌을 언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그는 2개월 전 ‘독자’라는 중국 기관지에 박 대통령 글이 게재된 사연을 예로 들면서, 미디어가 양국 외교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증명한 대표적 사례라고 말했다.차이푸차오 총국장은 “박 대통령은 중국어를 학습한 과정과 함께, 젊었을 때 어떻게 방방곡곡을 다니면서 국민의 마음을 얻었는지 서술했는데, 아주 외진 시골을 방문했을 때 할머니들이 직접 만든 국수와 반찬을 먹으면서 뜨거운 눈물을 흘린 사연을 적었다”면서 “박 대통령 글을 보면서 중국 독자들은 그가 정치적으로 성공한 인물일 뿐 아니라, 감수성과 문학적 소양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17일 광전총국 회의실에서 방통위와 광전총국간 양해각서(MOU) 체결이후 기념사진을 찍는 참가자들. 이날 이경재 위원장은 차이푸차오 총국장에게 강화도 산 홍삼을 선물했고, 차이푸차오 총국장은 황산영객송(쇠로 만들어 전체가 황금색으로 도금된 소나무)을 선물했다.▶ 관련기사 ◀☞ 이경재 위원장 "상호주의 원칙따라 중국과 방송교류 확대"(인터뷰)☞ 이경재, 중국에 "UHD 콘텐츠 합작으로 일본 넘어서자"☞ 중국판 '번개맨' 나온다..EBS, 방송 포맷 첫 수출☞ 중국, 대포폰 골머리..인터넷 실명제 검토☞ 한중인터넷 장관급 회담, 선플 공감 '화기애애'
- '이재안 결승골' 경남FC, 터키 명문 베식타스 1-0 제압
- 터키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 중인 경남FC 선수들. 사진=경남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경남FC가 ‘파워레인저’ 이재안(FW)의 결승골에 힘입어 터키의 명문 베식타스를 제압했다.이재안은 1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 글로리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터키 명문 베식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전반 16분 절묘한 왼발 결승골을 성공시켜 경남의 1-0 승리를 이끌었다.베식타스는 갈라타사라이, 페네르바체, 트라브존스포르 등과 함께 터키의 4대 명문 클럽으로 2013-2014 시즌 터키 수퍼리그에서 4위를 랭크 중인 강팀. 때문에 이날 경기는 베식타스의 자체 방송국인 베식타스TV에 생중계 됐으며, 터키 언론사에서 30여명이 경기장을 찾아 취재에 열을 올리기도 했다.원톱으로 선발 출전한 이재안은 좌우 측면에 날개를 펼친 송수영, 김인한과 함께 경기 시작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16분 우측 측면에서 중앙으로 찔러 준 스루패스를 받은 이재안은 골에어리어 중앙 외곽에서 간결한 왼발 인프런트 킥으로 골대 왼쪽 구석을 뚫었다.경남은 전반 5분 페널티지역에서 빠른 발과 현란한 기술로 돌파하던 송수영이 페널티킥을 얻어 냈지만 키커로 나선 김인한의 슈팅이 아깝게 오른쪽 골포스트를 빗나가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송수영은 이날 전반 내내 베식타스의 수비진을 종횡무진 휘저으며 경남 공격의 돌파구를 마련해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경남은 전반 중반 이후 베식타스의 골대를 두 차례 맞히는 파상공세를 이한샘-원태연 센터백 콤비와 최영준 권완규 이호석 등 신-구간 호흡으로 선방해냈다. 특히 골문을 지킨 박청효는 수차례의 결정적 위기 상황에서 동물적인 감각으로 막아냈다. 후반 9분에는 베식타스의 페널티킥마저 쳐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경남은 이날 전후반에 걸쳐 송수영, 권완규, 이호석, 임창균, 한의권, 최성민 등 신인들을 대거 기용해 실전 경험을 쌓게 했다. 또한 후반에 강승조, 보산치치, 루크, 최현연 등을 가동하며 기존 멤버의 호흡도 끌어 올렸다.베식타스는 후반 들어 슈퍼리그에서 10골(15경기 출전)을 기록 중인 골게터 우고 알메이다(30,포르투갈)와 슬로바키아 국가대표 필리프 홀로스코(30) 등 주전 공격수를 대거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동점골을 기록하는 데 실패했다.경남은 오는 19일 새벽 스위스 취리히FC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 코바코, 스포티비(SPOTV)와 판매대행 계약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이원창, 이하 코바코)가 9일 프레스센터 17층 코바코 대회의실에서 종합 스포츠미디어그룹인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대표 홍원의)의 방송사업 부분인 SPOTV와 방송광고 판매대행 계약을 체결했다.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는 스포츠 전문 미디어그룹으로 IPTV에 SPOTV와SPOTV2, SPOTV GAMES 채널을, 위성과 케이블TV에는 SPOTV플러스 채널을 운영 중이다.주요 콘텐츠는 국내 3대 프로 스포츠(야구, 축구, 농구)를 비롯해 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맨유TV, Serie A(이탈리아축구), UFC 및 MLB(뉴미디어권리만 해당) 등을 서비스해 왔다. 지난 2013년에는 류현진, 추신수 선수 등의 MLB 뉴미디어 중계방송을 통해 스포츠 팬들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이번 판매대행 기반으로 코바코와 SPOTV는 ‘13년 12월말 현재 830만 가입가구를 돌파하는 등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IPTV 실시간 채널의 국내 최초 판매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광고 시장을 개척하고, IPTV, 케이블TV, 위성방송 등을 활용하여 본격적인 크로스미디어 솔루션을 광고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이원창 사장은 “코바코는 젊고 도전적인 스포츠 미디어 시장에서 노력할 것이며, IPTV 등 뉴미디어 시장의 진출을 통해 30년 이상 공사가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확산해 국내 광고시장의 질적·양적 성장 및 국내 스포츠 마케팅과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한 한 축으로 자리매김코자 한다”고 밝혔다.
- 폭군 이제동, 가장 영향력 있는 게임人 30명에 선정
- △ 포브스가 선정한 게임 부문 ‘30세 이하 30인’에 선정된 이제동 (사진출처: 포브스)한국에서 외국으로 무대를 옮겨 활발히 활동 중인 ‘스타2’ 프로게이머 이제동이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게임 분야 30인’에 이름을 올렸다.포브스는 6일(미국 기준) 게임을 비롯해, 기술, 사회, 음악, 스포츠, 과학, 교육, 미디어 등 총 15개 분야에서 30세 이하의 인물 주목할만한 인물 30명을 선정해, 이를 발표했다. 가장 눈에 뜨이는 부분은 ‘폭군’ 이제동이 현역 프로게이머로서는 유일하게 ‘게임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다.포브스는 이제동에 대해 ‘폭군(The Tyrant)’, ‘레전드 킬러’ 등의 별명을 언급하며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프로게이머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올해 만 23세인 이제동은 48만 9000달러, 한화로 5억 2000만원 상당의 상금을 획득한 것으로 기록되어 e스포츠 선수 중 가장 많은 상금을 거머쥔 선수로 기록됐다. 또한 2013년에는 블리자드의 ‘스타2’ 세계대회 WCS를 비롯한 각종 대회에 꾸준히 출전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또한 e스포츠 선수의 삶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 출연해 한국에서 프로게이머로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국내 e스포츠에 큰 타격을 입힌 승부조작 사건의 단면을 여실히 보여주며 팬들에게 경기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이제동 외에도 e스포츠 업계 종사자 중 포브스가 선정한 30인 목록에 든 인물이 있다. 이제동의 소속팀인 이블 지니어스(이하 EG)의 알렉산더 가필드 대표다. EG는 북미에서 ‘스타크래프트’와 ‘리그 오브 레전드’ 등 인기 종목에 활발히 활동 중이며, 팀 규모는 직원 15명, 선수 45명이다.또한 게임 생중계 채널로 유명한 트위치TV의 저스틴 이그나시오 방송 제작 매니저와 저스틴 왕 파트너쉽 디렉터, e스포츠 전문 방송사 Dau9TV의 대표이자 캐스터로 활동 중인 션 플롯 등이 이름을 올렸다. 유비소프트 몬트리올의 게임 디자이너이자 여성 게임단 ‘유비나이티드(UBINITED)’를 설립한 스테파니 하비도 영향력 있는 30인에 이름을 올렸다.게임 분야에도 눈에 뜨이는 인물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 가상현실 헤드셋 ‘오큘러스 리프트’를 제작한 ‘오큘러스 리프트 VR’의 럭키 파머 공동 창립자와 게임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본인이 원하는 가격을 자선단체나 개발자 등에 직접 지불하는 독특한 기부 방식으로 유명세를 얻은 ‘게임 기부 사이트’ 험블 번들의 존 그라함 공동 창립자, 기어박스의 안토니 번치 ‘보더랜드2’ 리드 라이터, 모바일 게임 광고 플랫폼 ‘차트부스트’를 창립한 마리아 알레그레 등이 선정됐다. 해외 게임 전문 매체 Joystig.com의 루트비히 키어츠만 편집장도 영향력 있는 30인에 포함됐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게이머 이제동·샤라포바, 주목할 30세 이하 스타"(종합)
- (서울·뉴욕=연합뉴스) 프로게이머 이제동(23)과 러시아의 미녀 테니스 선수 마리야 샤라포바(27·러시아) 등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4년 주목할 30세 이하 스타’에 뽑혔다. 포브스는 7일(현지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금융, 문화, 기술, 사회, 음악, 스포츠, 게임, 과학 등 15개 부문에서 30세 이하 스타 30명씩을 각각 선정해 발표했다. 이제동은 게임 부문에서 영향력이 있는 스타에 포함됐다. 포브스는 이제동이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게이머 중 한 명이라면서 그의 별명이 ‘폭군’(The Tyrant)과 ‘레전드 킬러’(The Legend Killer)라고 소개했다. 이제동은 월드사이버게임즈(WCG) 챔피언으로 스타크래프트리그에서 두 차례 우승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이제동은 지금까지 48만9천 달러(5억2천만원 상당)의 상금을 획득,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e스포츠 프로게이머 중 한 명이다.게임 부문에서는 게임업체 최고경영자(CEO)와 게임 개발자, 게임 프로듀서 등이 포함됐으며 e스포츠 프로게이머로서는 이제동이 유일했다. 이제동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서 “믿을 수 없다”면서 “올해도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샤라포바는 스포츠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4위인 샤라포바는 올해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서 미국 NBC 방송 중계팀에 합류해 각종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샤라포바는 2살 때부터 소치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인연이 있다. 또 샤라포바는 지난해 포브스가 선정한 ‘최다 수입 여성 운동선수’ 부문 1위(2천900만 달러·약 323억5천만원)에 올랐고 포르셰, 모토로라, 티파니, 나이키 등 유명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후원을 받는 등 코트 안팎에서 올해 주목할 스포츠인 1위에 선정됐다. 샤라포바는 ‘슈가포바’라는 캔디 회사를 직접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샤라포바에 이어서는 농구 관련 통계 업체를 운영하는 인도계 영국인 무투 알라가판(24)이 2위, 스포츠 전문 변호사 조너선 아무나(29·미국)가 3위에 올랐다. 윈드서핑 선수와 비키니 모델을 겸하는 앨레나 블랜차드(24·미국)가 4위로 선정됐다.금융 부문에서는 모바일 결제 기술 기업인 클링클을 설립한 루카스 듀플란(22)이, 기술 부문에서는 SNS 업체 스냅챗의 공동 창업자인 에반 스피겔(23)이, 음악 부문에서는 브루노 마스(28)가 각각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