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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034건

'스피드스케이팅 전설' 이규혁, SBS 중계 해설자로 변신
  • '스피드스케이팅 전설' 이규혁, SBS 중계 해설자로 변신
  • SBS 스피드스케이팅 해설위원으로 변신한 이규혁. 사진=SBS스포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전설’ 이규혁(36)이 중계석 마이크를 잡는다.이규혁은 오는 14일부터 SBS스포츠에서 생중계 되는 2014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을 시작으로, SBS와 SBS스포츠의 해설위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약 23년 간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빙상 대표팀 맏형 역할을 톡톡히 해 왔던 이규혁은, 은퇴 후 중계석에서 후배들의 활약상을 전달하게 됐다.1994년 릴레함메르를 시작으로 총 6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이규혁은이규혁은 은퇴 후 다양한 방송을 통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내며 방송인으로서의 자질을 과시하기도 했다.이규혁은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좋은 해설가로서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여러모로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고, 스케이트를 통해 받은 사랑을 많은 이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기존에 해설을 했던 선배들에게 다양한 조언을 듣고 공부해서 알차고 전문적인 시각의 해설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정상급 세계 선수들의 다양한 정보에 능통한 것 역시 이규혁의 장점이다. 이규혁은 30년 간의 선수 생활 동안 스케이트 강국들의 빠른 기술 진화와 선수들의 세대교체 변화 등을 직접 피부로 느끼고 체험한 바 있다. 이규혁과 세계 정상을 앞다투던 동료들은 현재 코치 또는 감독을 역임하고 있다.빙상 대표 출신 부모님의 피를 이어 받아 4살때부터 스케이트화를 신은 이규혁은 13살 때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국제대회에서 약 30개의 메달을 목에 걸고 두 차례나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며 스피드스케이팅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다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 무대를 끝으로 현역 은퇴를 결심했다.
2014.11.05 I 이석무 기자
FIFA, 2022 카타르월드컵 겨울 개최로 사실상 결정
  • FIFA, 2022 카타르월드컵 겨울 개최로 사실상 결정
  • 2022년 월드컵 개최 예정지인 카타르의 시내 모습.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가 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겨울에 개최하는 쪽으로 사실상 결정한 듯 보인다.AP통신은 4일(한국시간) “FIFA가 2022년 카타르월드컵의 개최시기를 1월과 11월, 두 가지로 압축했다”고 전했다.FIFA는 지난 3일 집행위원회 2차 회의에서 2022년 1~2월에 개최하는 방안과 2022년 11~12월에 개최하는 방안을 놓고 논의를 거듭했다. 하지만 끝내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고 내년 3월에 열릴 3차 회의에서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은 “우리는 카타르월드컵의 겨울 개최쪽으로 어렵사리 가닥을 잡았다. 1월 개최와 11월 개최 두 가지 안을 빠르게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FIFA 집행위원회의 결정과는 별개로 현실적인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다. 특히 막강한 힘을 자랑하는 유럽의 반대가 여전히 거세다.유럽축구연맹(UEFA)은 각국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등의 일정과 겹친다는 이유로 겨울 개최를 반대하고 있다. 중계권료 등 막대한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FIFA의 결정을 쉽게 동의할 수 없는 입장이다.일부 UEFA 관계자들은 유럽축구 시즌이 끝나고 상대적으로 더위가 덜한 4~5월 개최를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FIFA는 4~5월에 이슬람 금식 기간인 라마단이 있다는 이유로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1월 개최의 경우 동계올림픽과 일정이 겹친다는 문제도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동계스포츠 국제연맹들은 월드컵이 1월에 열릴 경우 2022년 2월에 예정된 동계올림픽에 막대한 지장을 줄 것이라고 반대하고 있다.
2014.11.04 I 이석무 기자
양키스 수호신 리베라, 한국 온다
  • 양키스 수호신 리베라, 한국 온다
  • 사진=뉴시스/AP[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뉴욕 양키스의 영원한 수호신 마리아노 리베라가 한국에 온다. 세계 최대의 음향 전문기업 하만 코리아는 자사브랜드 JBL의 글로벌 홍보모델인 마리아노 리베라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리아노 리베라는 오는 11월 11일에 인천공항을 통하여 입국하며 15일까지 머물 예정이다. JBL은 오는 11월 12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대규모 공개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네이버스포츠 MLB Show 통하여 생중계를 진행한다. 이밖에도 마리아노 리베라는 방한 일정 중 비공개 팬미팅, 원포인트 레슨, 강연회, 한국 문화체험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며, 상세 일정과 행사결과는 JBL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하여 공개된다.마리아노 리베라의 내한행사를 주최하는 JBL은 지난 67년간 전세계 극장, 대형 콘서트홀, 공연장 등의 전문 음향장비 및 가정용 고급 오디오, 차량용 오디오 시스템, 휴대용 스피커, 헤드폰/이어폰 등 폭넓은 영역에서 기술력과 가치를 인정 받아온 브랜드이다. JBL의 글로벌 모델이기도 한 마리아노 리베라는 뉴욕양키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 11회의 올스타와 5회의 월드시리즈 우승, 통산 652세이브라는 독보적인 기록을 가진 선수다. 뉴욕양키스의 마무리투수로 수많은 기록을 남기면서 야구의 전설로 칭송받고 있다. 리베라는 지난 해 은퇴식을 치렀다.하만 코리아 김한준 대표는 “지난 8월 마룬5 내한공연 이후, 마리아노 리베라를 초청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JBL의 고객들을 위한 문화행사 개최를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2014.11.01 I 박은별 기자
  • SBS, 국내 야구 중계 첫 타임슬라이스 기법 도입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영화 ‘매트릭스’의 장면으로 잘 알려진 타임 슬라이스 기법이 국내 프로야구에 최초로 도입된다.SBS스포츠 제작진은 31일(금)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가 맞붙는 2014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생중계에서 타임 슬라이스 기법을 사용한 ‘SBS 4D 리플레이’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타임 슬라이스는 피사체의 순간적인 동작을 다양한 각도에서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기법으로, 국내 프로야구 중계에서 사용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타임 슬라이스 기법을 이용하면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피사체의 동작을 정면, 측면, 후면 등에서 촬영해 모두 보여줄 수 있다. 워쇼스키 형제의 영화 ‘매트릭스’에서 대결 장면, 공중 부양 장면 등을 이 기법을 통해 보여줬으며, 메이저리그에서도 유사한 기술이 사용되고 있다.제작진은 타임 슬라이스 기법을 프로야구 중계에 처음으로 도입하기 위해 70여대의 카메라를 잠실 구장에 추가로 설치하고, 첨단 장비들을 구비했다. SBS스포츠 제작진은 타임 슬라이스를 통해 투구나 타격폼, 홈베이스에서 선수들의 동작들을 효과적으로 포착해 승부를 결정짓는 찰나의 순간도 놓치지 않는 중계를 한다는 계획이다. ‘진짜야구’를 슬로건을 내 걸고 경기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중계를 표방한 SBS스포츠 프로야구 제작진은, 심판합의제 비디오판독에 사용된 영상에서도 섬세하고 정교한 기술력을 증명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차원에서 중계 기술의 진화를 위해 노력하다 타임 슬라이스 기법을 도입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한 제작진은 “향후에도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4.10.31 I 정철우 기자
지상파 방송사 "UHD와 중간광고 다짐"..대국민선언
  • 지상파 방송사 "UHD와 중간광고 다짐"..대국민선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방송협회(회장 안광한) 회원사인 전국 지상파 방송사의 대표와 주요 임원 70여명이 30일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대국민 약속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는 국가 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과 지역 문화의 다양성 창달에 책임을 다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UHD 방송으로 시청자의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고 중간광고를 통해 늘어난 재원으로 고품질 콘텐츠 제작에 나서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더불어 양질의 방송서비스를 위해서는 TV수신료의 현실화를 통한 공영방송 재원의 안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한국방송협회는 공동 성명 발표에 이어 방송경영인세미나를 열어 지상파 주요 정책 쟁점과 해법을 모색했다. ◇ 전국 지상파방송 공동선언문 전문지상파 방송사는 보도와 시사, 정보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가치와 유익한 정보를 국민에게 무료로 차별 없이 제공함으로써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건전한 여론 형성과 사회통합에 기여해왔습니다. 또한 드라마와 예능, 국민적 스포츠 중계로 국민 문화 복지 향상에도 앞장서 왔습니다. 지상파는 고품질 콘텐츠로 방송 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문화 수출로 세계에 한류를 주도해 왔습니다. 국가 브랜드를 세계에 각인시켜 수출과 관광산업에 기여함으로서 국가 경제발전에도 큰 기여를 해 왔습니다.지상파가 공적책임 수행과 경제발전에 기여해 왔지만 방송정책은 광고규제, 편성규제, 외주규제, 높은 방송발전기금 등 방송의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의 개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방통융합 시대에 들어서는 통신 위주의 정책으로 지상파는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다매체, 다 플랫폼 정책으로 지상파 방송 독과점 시대가 끝난 지는 오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0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다양한 규제는 모든 지상파를 만성적인 적자 구조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지상파의 생존 위기는 국민복지와 한류 원천인 고품질 콘텐츠 생산의 선순환 구조를 위태롭게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상파의 공적 책무 수행도 어렵게 만들 정도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면 아시아 시장에서 힘들게 구축한 한국의 방송 콘텐츠 주도권을 스스로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당면할 수도 있습니다. 나아가 내년 한미 FTA가 발효되고, 한중 FTA가 체결되면 문화주권마저 지켜내지 못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이에 지상파 방송은 무료 보편 서비스로 국민의 시청 복지, 문화의 다양성을 구현하고 국가 경제 발전과 문화주권 확보에 기여한다는 기본적 사명을 다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합니다.1. 우리 지상파방송은 국가 발전에 적극 기여하고, 국가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는 이를 극복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겠습니다.1. 우리 지상파방송은 문화의 품격유지와 지역문화의 다양성을 제고하고, 우리 문화를 해외에 널리 알리는 선도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1. 우리 지상파방송은 모든 국민이 볼 수 있는 UHD 방송을 통해 시청자의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고, 앞선 방송 기술로 국가의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1. 우리 지상파방송은 중간광고를 통해 확보되는 재원을 고품질의 콘텐츠 제작에 투입함으로써 아시아 방송 시장의 주도권을 유지, 확대해 나가겠습니다.1. 우리 지상파방송은 TV수신료 현실화를 통한 공영방송의 재원 안정화가 긴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며, 지역과 여건에 관계 없이 누구나 양질의 방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2014년 10월 30일한국방송협회 회원사 일동
2014.10.30 I 김현아 기자
'야수' 밥 샙, 파이터에서 로드FC 링아나운서로 변신
  • '야수' 밥 샙, 파이터에서 로드FC 링아나운서로 변신
  • 로드FC에서 링아나운서로 변신하는 밥 샙.[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야수’ 밥 샙(41·미국)이 파이터가 아닌 링아나운서로 로드FC 케이지에 오른다.밥 샙은 오는 11월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로드FC 019’에서 링 아나운서로 데뷔한다.지난 5월 라디오를 통해 공식 은퇴를 선언한 뒤 한국에서는 오랜만에 얼굴을 드러낸다. 계속된 12연패로 인해 은퇴를 결심할 수밖에 없었다는 밥 샙은 자신의 통장잔고에 100억이 있다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밥 샙은 그동안 선수 생활을 하면서도 TV 출연, 광고모델, 영화 등 다방면으로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해오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로드FC 관계자는 “밥 샙의 파워풀한 목소리와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친화력이 링 아나운서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밥 샙은 이미 지난 2012년 선수의 자격으로 케이지에 오른 적이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로드FC의 분위기를 잘 알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로드FC가 스포테인먼트(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합성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한편, 밥 샙이 링 아나운서로 데뷔하는 로드FC 019는 이둘희 대 후쿠다 리키의 메인경기를 비롯해 ‘돌아온 암바왕’ 윤동식, ‘싱글맘 파이터’ 송효경, ‘주먹이운다’ 출신 괴물파이터 심건오 등이 출전한다.티켓은 현재 인터파크에서 판매중이며, 당일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오후 8시부터 슈퍼액션에서 생중계된다.
2014.10.29 I 이석무 기자
이민호, 광저우 공연 7천 관객 환호 '성황'
  • 이민호, 광저우 공연 7천 관객 환호 '성황'
  • 이민호(사진=스타하우스)[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이민호가 중국 베이징, 일본에 이어 중국 광저우 공연도 성황리에 마쳤다.이민호는 지난 26일 광저우 인터내셔널 스포츠 아레나에서 글로벌 투어 ‘리부트 이민호(RE:MINHO)’를 개최했다.이민호는 새로운 앨범 ‘노래할게(Song for you)’의 전곡을 라이브로 소화하는가 하면 화려한 무대연출이 어우러진 12곡의 공연으로 7000명의 관객을 열광시켰다.소속사 스타하우스 측은 “특히 이번 광저우 공연은 개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어 티켓을 구하기 위한 문의가 빗발쳤다”며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이민호에게 현지 팬들은 물론 언론의 큰 기대가 쏠려 이민호의 높은 위상과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고 전했다.특히 광저우에서 이민호의 일거수일투족이 언론과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가운데 이민호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킨 후기가 공개되며 거센 후폭풍을 몰고 왔다. 출국할 때의 공항 풍경과 이민호가 자신의 SNS에 남긴 ‘먹방사진’이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의리남’으로 등극했다.지난 27일 새벽 2시 광저우 국제공항에서는 이민호를 기다리는 수많은 팬들이 손에 손을 잡아 인간 바리케이트를 만들었고 안전거리를 유지했다. 공항과 이민호, 팬들의 약속이 만들어낸 진풍경이었다.평소 이민호는 인터뷰를 통해 팬들의 안전에 대해 수없이 이야기 해왔음은 물론 그 뜨거운 인기에 공항에서의 안전문제로 출입국시 특별입국대상자로 분류되며 VIP통로를 이용해 온 바 있다. 이 날 이민호는 특별히 팬들에게 직접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일반통로를 이용하기를 공항 측에 요청했고 ‘안전거리를 위해 팬들의 협조가 있어야 가능하다’라는 대답을 받아냈다. 비교적 일반인이 적은 새벽시간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팬들은 이민호에게 몰려드는 대신 배웅의 의미로 ‘정비득이’라는 곡을 합창했고 광저우 국제공항에는 때 아닌 메아리가 울려 퍼졌다. ‘정비득이’는 중국 관영 CCTV가 방영하는 ‘춘완’에서 이민호가 가창했던 곡으로 당시 이민호의 출연 장면을 7억 명이 동시에 시청하며 신기록을 세운바 있다. 이런 환호 속에서도 질서정연한 팬들의 모습은 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음은 물론, 모범적인 모습이라는 내용으로 중국 언론에 공개되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또 이민호는 공연 중에 팬들에게 광저우의 맛있는 음식을 추천해 달라고 하며 꼭 먹어보겠다고 약속했다. 무대가 끝난 뒤 식사 장소에서 이민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추천받은 요리인 ‘니우허’의 먹방 사진을 공개하며 중국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페이스북으로는 1일간 43만5000건 이상의 ‘좋아요’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에서는 1일 21만건의 ‘좋아요’로 주간 1위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관계자는 “이민호는 팬들과의 에피소드를 소중히 할 뿐만 아니라 소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다”며 “중국이 이민호를 신뢰하는 이유 중의 하나”라고 전했다. 한편 이민호는 1월에 개봉하는 유하 감독의 영화 ‘강남 1970’의 촬영을 마치고 아시아 전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4.10.28 I 김은구 기자
故 신해철, `그대에게` 뿐만 아니라 `KBS스포츠` 시그널도 있다
  • 故 신해철, `그대에게` 뿐만 아니라 `KBS스포츠` 시그널도 있다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가수 신해철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 LG의 플레이오프 1차전 SBS 중계가 끝나고 무한궤도의 ‘그대에게’가 흘러나왔다.신해철은 1988년 밴드 무한궤도에 보컬과 기타로 참여해 ‘그대에게’로 MBC 제12회 대학가요제 대상을 차지했다.`그대에게`는 발표된지 30년이 지난 지금도 경기장을 비롯해 각종 행사나 축제에서 분위기를 돋우는데 쓰인다.한 트위터리안은 “SBS 플레이오프 야구중계를 마치며, 엔딩곡으로 신해철(무한궤도)의 그대에게를 선곡했다. KBS는 SBS처럼 엔딩곡을 따로 선곡할 필요가 없을듯하다. KBS스포츠 시그널 음악 자체가 신해철이 작곡한 음악이기 때문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글을 남겼다.신해철의 음악은 생각보다 우리 가까이 있었다. KBS스포츠 중계방송이 시작할 때마다 들리는, 친숙한 그 음악은 신해철이 같은 넥스트 멤버 지현수와 2007년 공동 작곡한 곡이다.이광용 KBS 아나운서는 트위터를 통해 “이전에는 흘려 들었던 KBS 스포츠 중계방송의 타이틀 음악. 내일부터는 중계석에 앉아 방송을 시작할 때마다 그가 생각나겠네요. 멋진 음악 선물해 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전했다.故 신해철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에 28일 오후 1시 마련된다.
2014.10.28 I 박지혜 기자
'亞투어' 이민호, 中광저우도 홀렸다..7000명 관객 '홀릭'
  • '亞투어' 이민호, 中광저우도 홀렸다..7000명 관객 '홀릭'
  • 이민호[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이민호가 중국 베이징, 일본에 이어 광저우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이민호는 지난 26일 광저우 인터네셔널 스포츠 아레나에서 글로벌 투어 ‘리부트 이민호(RE:MINHO)’를 개최, 새로운 앨범 ‘노래할게(Song for you)‘의 전곡을 라이브로 소화하는가 하면 화려한 무대연출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12곡의 공연으로 7천명의 관객을 열광시켰다.이번 광저우 공연은 개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어 티켓을 구하기 위한 문의가 빗발쳤으며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이민호에 현지 팬들은 물론 언론의 큰 기대가 쏠려 높은 위상과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특히 광저우에서의 일거수일투족이 언론과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가운데 이민호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킨 후기가 공개되며 거센 후폭풍을 몰고 왔다. 출국할 때의 공항 풍경과 이민호가 자신의 SNS에 남긴 먹방사진이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의리남’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안전을 지키려는 이민호와 팬들의 약속도 지켜졌다. 지난 27일 새벽 2시 광저우 국제공항에서는 이민호를 기다리는 수많은 팬들이 손에 손을 잡아 인간 바리케이트를 만들었고 안전거리를 유지했다. 공항과 이민호, 팬들의 약속이 만들어낸 진풍경이었다. 평소 이민호는 인터뷰를 통해 팬들의 안전에 대해 수없이 이야기 해왔음은 물론 그 뜨거운 인기에 공항에서의 안전문제로 출입국시 특별입국대상자로 분류되며 VIP통로를 이용해 온 바 있다. 이 날 이민호는 특별히 팬들에게 직접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일반통로를 이용하기를 공항측에 요청했고 ‘안전거리를 위해 팬들의 협조가 있어야 가능하다’라는 대답을 받아냈다. 비교적 일반인이 적은 새벽시간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팬들은 이민호에게 몰려드는 대신 배웅의 의미로 ‘정비득이’라는 곡을 합창했고 광저우 국제공항에는 때 아닌 메아리가 울려 퍼졌다. ‘정비득이’는 중국 관영 CCTV가 방영하는 ‘춘완’에서 이민호가 가창했던 곡으로 당시 이민호의 출연 장면을 7억 명이 동시에 시청하며 신기록을 세운바 있다. 이런 환호 속에서도 질서정연한 팬들의 모습은 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음은 물론, 모범적인 모습이라는 내용으로 중국 언론에 공개되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또 이민호는 공연 중에 팬들에게 광저우의 맛있는 음식을 추천해 달라고 하며 꼭 먹어보겠다고 약속했다. 무대가 끝난 뒤 식사 장소에서 이민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추천받은 요리인 ‘니우허’의 먹방 사진을 공개하며 중국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페이스북으로는 1일간 43만5천건 이상의 ‘좋아요’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에서는 1일 21만건의 ‘좋아요’로 주간 1위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관계자는 “이민호는 팬들과의 에피소드를 소중히 할뿐만 아니라 소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다.”며 “이는 중국이 이민호를 신뢰하는 이유중의 하나”라고 전했다. 이민호는 내년 1월에 개봉하는 유하감독의 영화 ‘강남 1970’의 촬영을 마치고 아시아 전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4.10.28 I 강민정 기자
`NBA팀에 거금 쏟은` 발머 前MS CEO, 1兆 돌려받는다
  • `NBA팀에 거금 쏟은` 발머 前MS CEO, 1兆 돌려받는다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역사상 가장 많은 돈을 투자해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 구단을 인수한 스티브 발머 전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인수가격의 절반인 최대 10억달러(약 1조530억원)에 이르는 세금을 돌려받을 전망이다.스티브 발머 전 MS CEO발머 LA 클리퍼스 구단주가 지난 5월 종전 인수가격의 4배나 되는 거금인 20억달러를 들여 인수한 LA 클리퍼스에 대해 오는 2030년까지 10억달러의 세금 감면을 주장할 수 있다고 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스(FT)가 보도했다. FT가 미국 세법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스포츠팀의 실제 소유주는 다른 과세소득과는 달리 `영업권`(Goodwill) 항목이 적용돼 세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영업권은 자산의 구입 가격과 실제 현금 및 팀에 속한 다른 고정자산과의 차이다. 즉, 무형의 가치에 투자한 만큼 향후 15년간 세금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보수적인 모델로 추산해도 15억달러를 영업권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고, 이중 7%를 구단에 재투자한다고 해도 최대 10억달러를 되돌려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이같은 영업권에 대한 세금 감면은 지난 2002년 미국의 AOL 타임워너가 미디어 기업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영업권을 감손 처리하면서 거액의 특별손실을 부담해 수익을 내지 못하자 미국 과세당국이 유권해석을 통해 인정하기 시작한 것이다. 앞서 NBA가 월트디즈니, 타임워너사와 향후 9년간의 TV 중계권 계약을 체결하면서 종전보다 3배 이상인 240억달러를 받기로 한 것도 이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업권에 대한 프리미엄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로펌인 깁슨 던 앤 크러쳐 소속인 리처드 번스 파트너스는 “세금 환급이 스포츠팀 인수를 결정짓는 주된 요인은 아니지만, 인수를 생각할 때 이같은 세금 분석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순 있다”고 말했다. 스티븐 발머는 지난주 한 인터뷰에서 “기술주에 투자하는 것과 비교한다면 스포츠 구단 인수는 실제 소득이며 나의 위치를 보장하는 선택”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2014.10.27 I 송이라 기자
 '플라곤' 공개서비스와 '로드 오브 더 폴른' 발매
  • [주간스케치] '플라곤' 공개서비스와 '로드 오브 더 폴른' 발매
  • 지난주에는 눈길을 끄는 작품이 많았습니다. ‘온 그린’ 사전 공개테스트와 ‘반 온라인 2’ 공개서비스가 진행됐으며, ‘시드 마이어의 문명: 비욘드 어스’와 ‘페르소나 Q: 섀도우 오브 더 라비린스’가 정식 발매됐죠. 온라인과 PC, 콘솔 등 전 플랫폼에서 즐길 거리가 풍성한 한 주였습니다.이러한 흐름은 이번 주에도 이어집니다. 무려 게임 9종이 국내 게이머를 기다리고 있죠. 우선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는 MMORPG ‘아제라’ 2차 비공개테스트와 ‘신선도’ 후속작 ‘천년도’가 첫 테스트에 나섭니다. 이 외에도 ‘플라곤’, ‘블러드킹덤’가 이번 주에 공개서비스에 돌입합니다. 콘솔 쪽에도 눈이 가는 게임이 있는데요, 우선 ‘이볼브’ 빅 알파 테스트가 10월 31일부터 시작됩니다. 여기에 ‘선셋 오버드라이브’, ‘로드 오브 더 폴른’ 등 정식 출시 타이틀도 마련되어 있죠.플라곤 공개서비스 (10월 28일, 온라인)△ '플라곤'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웹젠)[관련기사][뉴스] 웹젠 신작 MMORPG '플라곤' 10월 28일 공개서비스[프리뷰] 플라곤 1차 테스트, 길드가 강해지면 내 배당금도 올라간다웹젠의 MMORPG 신작, ‘플라곤’이 오는 28일 공개서비스에 돌입합니다.‘플라곤’은 길드가 게임의 중심을 이룹니다. 게임 내 길드는 회사처럼 운영되며, 등급에 따라 정기적으로 임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길드의 영향력, 성장도가 높을수록 가치와 배당금이 올라가는 ‘길드 주식’ 시스템도 갖추고 있죠. 쉽게 말해, 길드가 성장할수록 소속 길드원에게 돌아가는 이익이 많아지는 구조입니다. 각 길드원들은 생산, 채집, 전투 등을 통해 길드 등급을 높일 수 있습니다.AOS형 ‘전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기본 다 대 다 PvP ‘전장’ 외에도 소속 국가별로 참가하는 ‘영지전’, 같은 국가 내 길드끼리 자금 및 조세권을 두고 겨루는 ‘챔피언쉽’ 등이 주기적으로 진행됩니다. 전투에서 승리한 국가 혹은 길드는 전쟁 참여 기여도와 별도 보상을 얻습니다.블러드킹덤 공개서비스 (10월 28일, 온라인)△ '블러드킹덤'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홈페이지)[관련기사][프리뷰] 킹덤 온라인, MMORPG에서 'HOMM'의 향기를 느끼다‘나이트 온라인’ 개발사 노아시스템이 만든 MMORPG ‘블러드킹덤’이 10월 28일부터 공개서비스를 진행합니다. ‘블러드킹덤’은 기존에 ‘킹덤 온라인’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작품이죠.게임 주 시스템인 ‘커팅’은 콤보를 극대화시킵니다. 평소에 즐겨 사용하는 스킬을 ‘커팅스킬’ 창에 지정하면, 딜레이를 ‘R’키를 눌러 없애고 바로 다음 스킬을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한 번에 2가지 스킬을 동시에 시전하는 ‘더블 캐스팅’ 역시 ‘커팅’과 마찬가지로 전투속도를 끌어올리는 효과를 발휘하죠.전략 시뮬레이션 요소가 반영된 전투 역시 특징입니다. 플레이어는 게임 속 영지에 원하는 건물을 지어 필요한 병력을 충당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영토를 정복하는 ‘침략’을 통해 영지를 넓힐 수 있죠. 이렇게 구축한 ‘영지’는 게임 속 각종 전투의 기반이 됩니다. 인스턴스 필드에서 1:1로 대결하는 ‘전장’, 맵 내 ‘요새’를 점령하는 것이 목표인 길드대전 ‘요새전’ 등이 진행됩니다.아제라 2차 비공개테스트 (10월 29일~11월 9일, 온라인)△ '아제라'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관련기사][뉴스] 메가포트, 전쟁게임 ‘아제라’ 2차 테스터 모집… 6일부터 시작[프리뷰] 아제라 2차 테스트, 판타지 세계에서 즐기는 로봇 전투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는 MMORPG 신작 ‘아제라’가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2차 비공개테스트에 돌입합니다.판타지와 과학문명이 공존하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아제라’에는 강력한 로봇 탑승 병기 ‘마갑기’가 등장합니다. 드래곤도 상대할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을 보유한 ‘마갑기’는 탑승자의 전투력을 올려주며, 강력한 전용 스킬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최대 10종의 ‘마갑기’를 보유할 수 있으며, 기체 별로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는 부품을 끼울 수 있습니다.‘아제라’에는 ‘아토르’, ‘서리온’, ‘베르카’ 이렇게 3개국이 등장하는데요, 각 국가의 국왕을 뽑을 수 있는 ‘선거 시스템’이 있습니다. 투표를 통해 선출된 국왕은 자국 내 유저의 행동을 제약하거나, 세금을 매기는 등 막강한 권력을 행사합니다. 또한 본인을 보좌할 각료 3명을 임명할 수 있으며, 전용 ‘마신기’도 제공됩니다. ‘국왕’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최소 40레벨 이상, 영향력 1000 이상, 등록금 100 골드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소울마스터 파이널 비공개테스트(10월 30일~11월 8일, 온라인)△ '소울마스터'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와이디온라인)[관련기사][프리뷰] 소울마스터 비공개 테스트, 나만의 ‘소울 부대’를 완성한다와이디온라인이 개발한 MORPG 신작 ‘소울마스터’가 30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파이널 비공개테스트를 통해 유저들과 만납니다.‘소울마스터’의 핵심은 ‘소울’을 수집하는 것입니다. 인스턴스 던전 공략, 소울 생성, 조합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최대한 많은 종류의 ‘소울’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죠. 또한 ‘소울’을 모아 특정 컬렉션을 완성하면 별도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소울’을 더욱 강력하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소울 강화’, ‘소울 스킬 강화’ 등도 마련되어 있죠.이렇게 모은 ‘소울’은 전투에도 활용됩니다. 플레이어는 본인의 캐릭터 외에도 다양한 ‘소울’을 동원해 부대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같은 종류의 ‘소울’은 부대지정을 통해 더 효율적으로 조작할 수 있죠. 이 외에도 다른 유저와 기록 경쟁을 벌이는 ‘랭킹 던전’, 플레이 중 무작위로 열리는 ‘악마 던전’ 등 각기 다른 콘셉의 던전을 공략하는 재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천년도: 신선도 천년의 이야기 1차 비공개테스트 (10월 31일~11월 3일)△ '천년도: 신선도 천년의 이야기'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엔터메이트)‘신선도’의 후속작이 등장합니다. 오는 10월 31일부터 3일까지 1차 비공개테스트가 진행되는 ‘천년도: 신선도 천년의 이야기(이하 천년도)’가 그 주인공이죠.‘천년도’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신선도’의 1000년 후 이야기를 다룬 웹게임입니다. 특정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 진행 및 유저의 취향에 따라 진법 및 스킬을 교체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남, 녀 캐릭터별로 각기 다른 스토리가 진행된다는 점도 특징이죠.‘천년도’에는 다양한 육성 방식이 제공됩니다. ‘영력’을 이용해 기본 스탯을 향상시키는 ‘운명’과 ‘명성’을 소모해 새로운 스킬을 배우는 ‘비책’, ‘기혈’과 ‘골격’, ‘경맥’을 각각 강화하는 ‘심신’, 특정 속성의 아이템을 장착해, 원하는 능력치를 향상시키는 ‘검심’, 복용 즉시 능력치가 올라가는 ‘단약’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캐릭터의 능력치에 버프를 걸어주는 ‘영혼펫’도 존재하죠. 이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던전과 PvP 시스템 ‘경기장’, 커뮤니티 요소 ‘문파’ 등을 게임 내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로드 오브 더 폴른 한글화 정식 발매 (10월 31일, PC/PS4/PS3/Xbox One)△ '로드 오브 더 폴른' 스크린샷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관련기사][뉴스] 서양판 다크 소울 '로드 오브 더 폴른' 10월 31일 발매[프리뷰] 로드 오브 더 폴른, 악의 힘으로 타락한 신을 막아라하드코어 RPG, ‘로드 오브 더 폴른’이 10월 31일, 한글화 과정을 거처 PC, PS3, PS4, Xbox One으로 정식 발매됩니다.‘로드 오브 더 폴른’은 타락한 신이 다스리는 중세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합니다. 주인공 ‘하르킨’은 과거의 죄에 고통 받는 자로, 이제 감옥에서 나와 악마 부대를 몰고 돌아온 신에 맞서 싸워야 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하르킨’은 총 11종의 무기를 다루며, 워리어와 클래릭, 로그 등 3가지 클래스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클래스라 하더라도 스킬 및 무기 커스터마이징에 따라 각기 다른 전투 스타일을 맛볼 수 있죠.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게임 속 세계와 스토리, 그리고 캐릭터의 모습이 변화합니다. 주요 플레이는 캐릭터를 육성하는 것과 탐험, 아이템 수집 등에 집중되어 있죠. 반복적인 탐험과 미빌 지역 탐색을 통해 다양한 장비를 수집하고, 이를 강화해 강력한 적을 물리쳐야 합니다. 출시 전부터 ‘서양판 다크 소울’이라 불리며 이목을 집중시킨 ‘로드 오브 더 폴른’이 과연 어떠한 평가를 얻을 수 있을지 관심 있게 지켜볼 부분입니다.디 이블 위딘 한글화 정식 발매 (10월 29일, PS3/PS4)△ '디 이블 위딘'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관련기사][뉴스] 호러 게임 '디 이블 위딘' PS3/PS4 버전 국내 발매일 2주 연기[리뷰] 디 이블 위딘, 공포도 없고 재미도 없고미카미 신지의 신작 ‘디 이블 위딘’이 10월 29일, PS3와 PS4로 한글화 과정을 거쳐 정식 발매됩니다. 참고로 PC 버전은 지난 14일에 영문 버전으로 출시된 바 있습니다.‘디 이블 위딘’은 대학살이 벌어진 정신병원에 출동한 형사 ‘세바스찬 카스테야노스’ 형사의 일대기를 다룹니다. CCTV를 확인하기 위해 경비실에 진입한 ‘세바스찬’은 괴물에게 동료들이 습격당하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이후 괴한의 습격에 정신을 잃은 ‘세바스찬’은 정체 모를 장소에서 거꾸로 매달린 채, 눈을 뜨게 되죠. 광기로 가득한 세계에서 목숨을 위협하는 위기를 극복하고, 사건에 숨은 비밀을 푸는 것이 ‘세바스찬’의 목표입니다.게임은 전체적으로 ‘생존’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괴한을 물리치는 것은 물론 퍼즐을 풀어 위기를 모면해야 하는 부분도 있죠. 특히 ‘세바스찬’의 능력이 모든 괴물을 손쉽게 잡아낼 정도로 강하게 설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신중한 움직임이 요구됩니다. 또한 방심한 틈을 노리는 트랩도 조심해야 하죠. 잔인한 연출은 ‘디 이블 위딘’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종류의 게임이 그렇듯, 다양한 데드신을 보는 것이 게임의 묘미로 통합니다.선셋 오버드라이브 정식 발매 (10월 28일, Xbox One)△ '선셋 오버드라이브' E3 2014 트레일러 (영상출처: Xbox 유튜브 채널)[관련기사][뉴스] 에너지드링크를 조심하라, 선셋 오버드라이브 10월 출시[프리뷰] 선셋 오버드라이브, 놀이공원의 유쾌함과 슈팅을 합쳤다‘킬 존’의 개발사, 인썸니악 게임즈의 색다른 슈팅게임 ‘선셋 오버드라이브’가 10월 28일, Xbox One으로 정식 발매됩니다.‘킬 존’이 무거운 분위기를 강조한 FPS였다면 ‘선셋 오버드라이브’는 밝고 경쾌한 느낌이 강조된 TPS입니다. 건물과 난간을 자유롭게 타고 다니는 ‘프리러닝’과 슈팅을 조합해 속도감 있는 액션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게임의 특징이죠. 여기에 최대 8인이 참여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 모드를 지원해 호쾌한 다 대 다 전투를 구현했죠.스토리 역시 펑키합니다. ‘선셋 오버드라이브’는 가상도시 ‘선셋시티’에서 벌어진 해프닝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게임 내 음료수 회사 ‘피즈코’에서 내놓은 에너지 드링크 ‘오버차지 데릴리움 XT’를 내놓았습니다. 문제는 프로모션 행사 중 음료를 마신 시민들이 돌연변이 괴물로 변해버렸다는 것이죠. 이에 주인공은 괴물을 모두 처리하고, 도시를 원상태로 되돌려놔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불 붙은 볼링공을 발사하거나, 폭발하는 곰 인형을 발사하는 등 기발한 무기들도 눈길을 끄는 요소죠.WWE 2K 15 정식 발매 (10월 31일, PS4/Xbox One)△ 'WWE 2K15' 표지를 장식한 존 시나 (사진제공: 테이크투)[관련기사][뉴스] WWE 2K15, 표지모델로 '슈퍼스타' 존 시나 선정프로레슬링 WWE를 소재로 한 ‘WWE 2K 15’가 10월 31일, PS4와 Xbox One 기종으로 국내에 발매됩니다.이번 타이틀에는 선수 63명이 등장하는데요, ‘존 시나’, ‘빅 쇼’는 물론 프로레슬링계의 전설로 불리는 ‘헐크 호건’과 ‘스팅’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헐크 호건’, ‘스팅’은 사전예약 특전으로 전용 코스튬이 별도로 증정됩니다. 새로 추가된 ‘올 뉴 마이 캐리어 모드(All-New MyCAREER Mode)’는 NXT에서 RAW를 거쳐 WWE 챔피언쉽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최고의 선수를 육성하는 콘텐츠입니다. ‘WWE’에서 뛰고 있는 스타 선수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죠.여기에 정교한 얼굴 및 체형 스캔을 통해 실제 선수의 외형을 사실적으로 구현한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기존보다 5배 더 많은 애니메이션과 새로운 레슬링 시스템, 향상된 모션 캡처 기술을 활용해 마치 WWE를 TV에서 보는 듯한 느낌을 전달하겠다는 것이 개발진의 목표죠. 경기의 흥을 돋구는 전문 해설과 레슬링 시타 ‘존 시나’가 직접 기획한 사운드트랙은 게임의 감초로 통하죠.이볼브 빅 알파 테스트 (10월 31일~11월 3일, PS4/Xbox One)△ '이볼브' 공식 스크린샷 (사진제공: 테이크투)[관련기사][리뷰] 이볼브 체험기, 플레이어 진화와 몬스터 진화의 절묘한 만남인간과 괴물의 4:1 대결에 초점을 맞춘 터틀락 스튜디오의 대표작 ‘이볼브’가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빅 알파 테스트를 실시합니다. Xbox One은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PS4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되죠.‘이볼브’의 가장 큰 특징은 어떤 진영이냐에 따라 각기 다른 플레이 경험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괴수를 사냥하는 ‘헌터’ 역을 맡으면 4인이 한 조로 움직이죠. 각 팀원은 돌격병, 위생병, 사냥꾼, 지원병으로 나뉘며 팀워크를 발휘해 ‘괴수’를 잡아야 합니다. 특히 ‘괴수’가 맵을 돌아다니며 다른 동물을 잡아먹으면 더욱 강하게 진화하기 때문에, 그 전에 사냥하는 것이 중요하죠.반대로 ‘괴수’는 4인을 한 번에 상대해야 합니다. 따라서 약한 초반에는 ‘헌터’의 습격을 피해 도망 다니며 진화에 집중하고, 나중에 강력해진 힘을 바탕으로 모든 ‘헌터’를 잡아내면 게임에서 이기게 됩니다. ‘이볼브’는 PAX는 물론 지난 E3 2014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어 모았는데요, 특히 시연 자체가 현장에 생중계되는 e스포츠 식으로 진행되며 지켜보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오네챤바라 Z2 카오스 발매 (10월 30일, PS4)△ '오네챤바라 Z2 카오스' 표지비키니를 입은 미녀와 잔인한 액션의 만남이라는 파격적인 콘셉으로 눈길을 끈 ‘오네챤바라’의 신작이 출시됩니다. 10월 30일, 일본 현지에 ‘오네챤바라 Z2 카오스’가 PS4로 발매됩니다.아슬아슬한 비키니에 큰 모자를 쓰고, 검으로 좀비를 양단하는 주인공 ‘카구라’는 시리즈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내는 캐릭터입니다. 이번 타이틀은 전작 ‘오네챤바라 Z 카구라’의 뒤를 잇는 작품으로 ‘카구라’와 ‘사아야’, ‘아야’, ‘사키’ 등 주요 인물 4명이 사건의 흑막을 밝혀내는 내용을 다룹니다.‘오레챤바라 Z2 카오스’에는 새로운 전투 시스템이 탑재됩니다. 바로 캐릭터 2명을 전투 중 바꿔가며 전투를 펼치는 일종의 ‘태그’ 시스템이 추가된 것입니다. 이를 통해 이번 타이틀에서는 다수의 캐릭터를 동시에 활용해 전투를 펼칠 수 있습니다. 캐릭터가 각각 떨어져 있는 초반에는 동시에 다루는 캐릭터 역시 2명에 한계지만, 이후 스토리를 진행해 모든 캐릭터가 모이면 최대 4명을 동시에 전장에 부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캐릭터가 콤비를 이뤄 보스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하는 특수 액션 ‘QTK(퀵 타임 킬)’도 도입됐죠.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디어↔업튼' 맞트레이드? 프라이스 영입설 또 나와
  • '이디어↔업튼' 맞트레이드? 프라이스 영입설 또 나와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프런트의 새 보스 ‘프기꾼(프리드먼+사기꾼)’ 앤드루 프리드먼(37)을 데려온 LA 다저스의 오프시즌이 벌써부터 분주한 모양새다.거래의 핵심은 외야진 교통정리와 한 자리가 비는 선발투수진 보강에 주로 맞춰져 있다. 그 다음 A.J. 엘리스(33·다저스)가 맡고 있는 포수진과 핸리 라미레스(31·다저스)의 유격수 포지션, 비교적 쉽고 선택의 폭이 넓은 구원투수 보강 등의 흐름으로 전개될 전망이다.프리드먼의 능력을 가늠 할 첫 시험대는 ‘맷 켐프(30·다저스), 야시엘 푸이그(23·다저스), 칼 크로포드(33·다저스), 안드레 이디어(32·다저스), 스캇 밴 슬라이크(28·다저스), 작 피더슨(22·다저스)’ 등이 바글바글한 외야진이다.이중 켐프는 데이비드 프라이스(29·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맞트레이드설이 불거졌고 뒤이어 이디어가 24일(한국시간) 존 하트(66) 새 운영사장(단장역)을 임명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LA 다저스의 안드레 이디어가 힘차게 방망이를 돌리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미국 지상파인 ‘CBS 스포츠’는 “현역으로 화려하게 돌아왔지만 하트 단장에게는 해야 할 일이 산적해있고 그중 시급한 사항이 B.J. 업튼(30·애틀랜타)의 처분”이라고 24일 전했다.최악의 자유계약선수(FA) 계약 중 하나로 꼽히는 업튼이 정상적인 방법으로 처분할 수 없는 상태(시카고 컵스의 선발투수 에드윈 잭슨과 맞트레이드마저 거부당함)라고 한다면 다른 구단에서 비슷한 처지에 놓인 선수와 맞트레이드밖에 달리 해법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렇다면 “다저스의 이디어와 맞트레이드를 진지하게 고려해볼 것”이라고 관측했다.이디어 외에 조시 해밀턴(33·LA에인절스)과 닉 스위셔(34·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도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다저스 입장에서는 외야수를 주고 또 외야수를 받는다는 건 선뜻 이해할 수 없는 거래다. 다만 업튼에다 애틀랜타가 자랑하는 막강 불펜투수 1명을 얹어주는 조건이라면 협상에 응할 용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같은 날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 미디어 101’에서는 올겨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처분해야 할 3명의 선수 중 첫 번째로 프라이스를 지목하며 “프라이스가 트레이드된다면 다저스가 1순위”라고 밝혀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디트로이트는 2015시즌 후 FA자격을 취득하는 프라이스와 그가 원하는 수준의 장기계약을 맺을 여력이 안 된다는 게 주된 이유다.따라서 돈 걱정이 없는 다저스를 선두로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카고 컵스 등이 유력한 이적 후보로 떠오르는데 특히 다저스는 오랫동안 프라이스를 탐냈던 구단으로 협상에 따라 얼마든지 딜이 가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관련기사 ◀☞ 美언론 "김광현 다저스가 눈독, 4~5선발로 흥미로운 옵션"☞ '우 추신수-좌 세스페데스' TEX 외야진 '새판 짜기' 윤곽☞ '평균구속 156km vs 153km↑ 0.377' 光전쟁서 KC 웃다☞ 美언론 "류현진 내년연봉 51억원 합리적" 평가☞ '범가너 1회 필패론에 말렸다' KC에 던져진 2가지 숙제☞ "강정호, 류현진 몸값의 '1/5 대우'로 MLB 행" -WSJ☞ 허구연 위원의 '2014 WS' 현장 생중계, 박진감 더한다☞ "프리드먼, 맷 켐프 처분으로 팀 사고방식 일대개혁" -美
2014.10.24 I 정재호 기자
  • 美 "김광현 LAD서 눈독, 4~5선발로 흥미로운 옵션"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한국프로야구(KBO)의 ‘별’로 떠오른 강정호(27·넥센 히어로즈)에 이어 포스팅시스템(비공개입찰제)을 통해 해외 진출의 문이 열리는 또 하나의 기대주 김광현(26·SK와이번스)에 대한 미국 쪽의 관심이 포착됐다.미국의 유명 스포츠 전문잡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 계열의 온라인 매체인 ‘팬사이디드’는 다가올 오프시즌 LA 다저스가 노려볼 만한 국제선수 시장의 주요 선발투수들을 망라한 기사에서 “류현진(27·LA다저스)과 같은 KBO 출신인 김광현은 4~5선발급 투수나 좌완 구원투수를 물색하고 있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흥미로운 옵션(선택사항)이 될 것”이라고 23일(한국시간) 밝혔다.올겨울 빅리그 구단들이 눈독 들일만한 해외 선발투수들로는 ‘일본프로야구의 마에다 켄타(26·히로시마 도요카프)와 카네코 치히로(31·오릭스 버펄로스), 한국프로야구의 김광현’ 등 세 선수가 꼽히고 있다.다저스 역시 “2년 전 류현진을 잡았던 것처럼 선발 로테이션을 강화하고자 분명히 이들을 지켜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선발투수 물색 다저스 “김광현 흥미롭다”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26·다저스)-잭 그레인키(30·다저스)-류현진’으로 이어지는 최강 선발 ‘빅3’에 이어 1000만달러(약 106억원)짜리 선수옵션을 행사할 대니 해런(34·다저스)까지 4명의 선발자원을 확보해놓은 상태다.그러나 마지막 퍼즐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간판타자 맷 켐프(30·다저스)와 몇 년간 공을 들였던 데이비드 프라이스(29·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맞트레이드설이 조기에 흘러나올 만큼 오피시즌 내내 장고를 거듭할 한 자리로 거론된다.여러 방안 가운데 2012년 류현진처럼 국제선수 시장에서 깜짝 카드가 영입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관심을 모으는 김광현(시즌 28경기 13승9패 평균자책점 3.42 173.2이닝 145탈삼진 등)에 대해서는 “한때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2008년)됐고 어깨부상으로 고생한 적이 있다”고 비교적 상세히 소개했다.이어 “부상은 그의 효율성을 제한시켰지만 2014년 들어 벨로시티(구속)가 정상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에 다저스를 비롯해 선발 로테이션의 뒤쪽이나 구원투수를 찾고 있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흥미로운 옵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아직은 루머에 불과하지만 김광현이 다저스로 가서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는 상상만으로 한국야구 팬들은 즐겁다. 매체의 예상처럼 김광현은 꼭 선발이 아니라도 불펜진의 좌측이 무너진 다저스에서 좌완 셋업맨 역할을 맡을 수 있어 가능성만큼은 다분하다.◇ 日 마에다와 카네코도 ‘눈독’어떻게 보면 김광현의 오프시즌 경쟁자로 볼 수 있는 마에다는 피지컬(신체·운동능력)이 약점으로 지적받지만 다양한 구종을 바탕으로 빅리그로 넘어가서도 특유의 ‘이닝이터’ 역할을 충분히 해낼 걸로 평가받았다.마에다(시즌 26경기 11승8패 평균자책점 2.56 179이닝 154탈삼진 등)는 “다나카 마사히로(26·뉴욕 양키스)보다 작은 선수지만 패스트볼(빠른공)과 슬라이더, 커브, 스플리터, 체인지업 등을 두루 던지며 일본에서 신뢰받는 이닝이터로 군림했다”고 설명했다.카네코(시즌 25경기 15승5패 평균자책점 1.91 184이닝 194탈삼진 등)의 경우 올해 일본프로야구 ‘평균자책점(ERA)왕’이었다는 점에 주목했다.카네코의 경우 “아직 미국에 진출하고 싶다는 적극적인 의사를 보이지 않고 있으나 지켜볼 가치가 있는 선수”라고 진단했다. 분위기를 반영하듯 24일 일본의 ‘야후 재팬’은 “포스팅 조건을 갖춘 카네코가 월드시리즈(WS)를 관전하고 현지 분위기 등을 직접 느껴보기 위해 미국을 방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카네코는 다저스 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샌디에고 파드레스 등에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 관련기사 ◀☞ 다저스 '이디어↔업튼' 맞트레이드? 프라이스 영입설 또 나와☞ '우 추신수-좌 세스페데스' TEX 외야진 '새판 짜기' 윤곽☞ '평균구속 156km vs 153km↑ 0.377' 光전쟁서 KC 웃다☞ 美언론 "류현진 내년연봉 51억원 합리적" 평가☞ '범가너 1회 필패론에 말렸다' KC에 던져진 2가지 숙제☞ "강정호, 류현진 몸값의 '1/5 대우'로 MLB 행" -WSJ☞ 허구연 위원의 '2014 WS' 현장 생중계, 박진감 더한다☞ "프리드먼, 맷 켐프 처분으로 팀 사고방식 일대개혁" -美
2014.10.24 I 정재호 기자
SBS스포츠, '김연아 키드' 출전 그랑프리 대회 생중계
  • SBS스포츠, '김연아 키드' 출전 그랑프리 대회 생중계
  • 한국 여자 피겨의 희망 김해진(왼쪽), 박소연.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피겨계를 빛낼 ‘김연아 키즈’의 날갯짓이 생중계 된다.SBS스포츠는 올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시리즈 주요 대회를 생중계한다고 23일 밝혔다.김연아가 홀로 출전했던 과거와는 달리 이번 그랑프리 시리즈에는 여러 대회에 한국 선수들이 고루 배정돼 있어 ‘포스트 김연아’들의 연기를 감상할 수 있다.김연아와 함께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김연아 키즈’ 중 박소연이 1차 스케이트 아메리카와 4차 로스텔레콤컵에 출전한다. 김해진도 2차 스케이트 캐나다와 3차 컵 오브 차이나 대회에 각각 배정돼 선의의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이 외에도 남자 싱글 종목을 개척 중인 김진서는 6차 NHK 트로피, 아이스댄싱조인 레베카 김-키릴 미노프가 4차 로스텔레콤컵과 5차 트로피 에릭 봉파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올 시즌 피겨 그랑프리 시리즈는 김연아의 은퇴, 아사다 마오, 카롤리나 코스트너 등의 불참으로 ‘차세대 피겨 퀸’ 자리를 두고 펼쳐지는 ‘전쟁의 서막’이 될 전망이다.특히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가 6개월 가량의 공백을 깨고 4차와 6차 대회에 참가를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미국 피겨 챔피언 그레이시 골드(미국)는 1차와 6차 대회, 애슐리 와그너(미국)는 2차와 5차 대회에 배정돼 있다.러시아의 피겨 신성들 역시 도전장을 내민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러시아)가 3차와 5차 대회에 출전하고 엘레나 라디오노바(러시아)는 1차와 5차 대회에 출전한다.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러시아)는 1차와 3차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2014.10.23 I 이석무 기자
'우 추신수-좌 세스페데스' TEX 외야진 '새판 짜기' 윤곽
  • '우 추신수-좌 세스페데스' TEX 외야진 '새판 짜기' 윤곽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새 감독 제프 배니스터(49)를 영입한 텍사스 레인저스가 본격적인 오프시즌 전력보강에 돌입했다.감동적인 인생 스토리와 남다른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지만 아직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는 감독을 배려해 벤치코치로 빅리그 감독 출신을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가 하면 내년옵션 포기로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알렉시스 리오스(33)를 대신할 외야수로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매물로 나온 ‘쿠바 강타자’ 요에니스 세스페데스(29·보스턴) 영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미국 지상파인 ‘NBC 스포츠’는 “레인저스 구단이 보스턴을 떠나기로 마음먹은 것으로 알려진 세스페데스 영입 전에 뛰어들 것”이라고 23일(한국시간) 밝혔다.세스페데스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시즌 중후반 트레이드돼 얼마 뛰지 않았음에도 매일 엄청난 관심과 압박감 속에 경기를 뛰어야 하는 보스턴에서의 선수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있는 걸로 나타났다.또한 우익수 포지션에 대한 거부감도 있는 등 레드삭스 구단과 뭔가 맞지 않는 듯한 인상을 풍기고 있다.‘쿠바 강타자’ 요에니스 세스페데스가 자신의 타구 방향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에 ‘보스턴 글로브’는 “세스페데스가 올겨울 어떤 식으로든 타 팀으로 이적이 될 것 같다”고 최근 구단동정을 전했다. 벌써 움직임이 있다. 세스페데스는 그 일환으로 지난 21일 에이전트를 ‘락 네이션’으로 교체했다. ‘락 네이션’은 힙합 가수 ‘제이-지(Jay-Z)’가 지난해 설립한 에이전트 회사로 ‘로빈손 카노(32·시애틀 매리너스), C.C. 사바시아(34·뉴욕 양키스), 루스니 카스티요(27·보스턴)’ 등이 주요 고객이다.세스페데스가 이적 시장에 흘러나올 경우 영입 전에 적극 뛰어들 1순위 팀으로 레인저스가 꼽히고 있다.NBC는 “텍사스에는 이미 그와 같은 쿠바 출신인 레오니스 마르틴(26·텍사스)이 터를 잡고 있다”며 “추신수(32·텍사스)가 스스로에게 가장 자연스러운 포지션인 우익수로 돌아가게 되면서 생기게 된 좌익수는 세스페데스 본인이 원하는 자리여서 행복할 것”이라고 관측했다.이른바 ‘좌 세스페데스-우 추신수’의 그림이 완성될지 흥미로워졌다. 주전 외야수 3인방(중견수 마르틴 포함)에 시즌막판 가능성을 보인 ‘제이크 스몰린스키(25·텍사스), 대니얼 로버트슨(29·텍사스), 라이언 루아(24·텍사스)’ 중 하나로 백업 외야수를 꾸린다는 복안이다.또한 “세스페데스가 텍사스로 오면 자신을 트레이드시킨 친정팀에 18번이나 복수할 기회(같은지구 오클랜드)를 얻게 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텍사스는 세스페데스에 앞서 국제선수 시장에서 ‘제2의 야시엘 푸이그(24·LA다저스)’ 내지는 ‘호세 아브레유(27·시카고 화이트삭스) 2탄’으로 일컬어지는 또 다른 ‘쿠바괴물’ 야스마니 토마스(23·쿠바)를 눈독 들이고 있다.그러나 그를 데려오려면 치열한 경쟁 끝에 총액 1억달러(약 1056억원) 이상을 쏟아 부어야 할 것으로 보여 부담스럽다.이에 비해 세스페데스는 이미 검증된 장거리 타자(2014시즌 타율 0.260 22홈런 100타점 2루타 36개 출루율 0.301 외야수 어시스트 16개 등)로 2015년 연봉이 1050만달러(약 111억원)로 실력 대비 저렴한 편이어서 안정적일 수 있다. 다만 세스페데스를 데려오려면 보스턴과 거래를 통한 몇몇 선수의 손실은 불가피하다.한편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의 레인저스 전담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T.R. 설리번은 “레인저스가 배니스터의 감독경험 부족분을 메우고자 ‘에릭 웨지(46), 커크 깁슨(57), 매니 악타(45)’ 등과 같이 빅리그 감독을 지낸 인물을 벤치코치로 지명할 것”이라고 23일 전망했다.이중 웨지와 악타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 감독으로 추신수와 각별한 인연이 있어 ‘추추 트레인’ 추신수로서는 여러 모로 좋은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 관련기사 ◀☞ '평균구속 156km vs 153km↑ 타율 0.377' 光전쟁서 KC 웃다☞ 허구연 위원의 '2014 WS' 현장 생중계, 박진감 더한다☞ 美언론 "류현진 내년연봉 51억원 합리적" 평가☞ '범가너 1회 필패론에 말렸다' KC에 던져진 2가지 숙제☞ "강정호, 류현진 몸값의 '1/5 대우'로 MLB 행" -WSJ☞ "프리드먼, 맷 켐프 처분으로 팀 사고방식 일대개혁" -美☞ DET서 '맷 켐프↔프라이스 맞교환' 초대형 빅딜설 제기☞ "강정호 포스팅에 NYY-NYM-PHI 등 깊이 관여" -美매체
2014.10.23 I 정재호 기자
'평균 156km vs 153km↑ 0.377' 光전쟁서 KC 웃다
  • [WS]'평균 156km vs 153km↑ 0.377' 光전쟁서 KC 웃다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캔사스시티 로열스가 월드시리즈(WS) 2차전을 승리로 가져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로열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사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WS 홈 2차전에서 2-2로 팽팽히 맞서던 6회에만 대거 5득점하며 7-2로 완승했다.전날 1-7의 완패를 깨끗이 갚는 값진 승리였다. 6회말 결승타의 주인공 빌리 버틀러(28·로열스)는 “우리는 6회에 뭔가 큰 일이 터질 것 같다고 느꼈다. 거기서부터 우리가 약간의 모멘텀(승리의 기운)을 찾아왔다고 생각한다”며 다가올 3차전을 기대했다.◇ 77년 만에 연출된 ‘1,2차전 스코어’ 진기록‘1차전 7-1, 2차전 7-2’ 등 월드시리즈의 첫 2경기가 5점 이상차로 승부 난 경우는 1937년 뉴욕 자이언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전신)를 꺾은 뉴욕 양키스(4승1패 우승) 이후 무려 77년 만에 나온 역대 2번째 진기록이다.당시 양 팀은 1,2차전을 각각 8-1로 나눠가진 바 있다.에이스가 나오는 총력전의 흐름상 많은 점수가 나지 않는 속에 팽팽한 승부가 벌어지는 게 월드시리즈의 일반적인 양상이지만 올해 두 구단은 초반부터 불꽃 튀는 기세싸움으로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캔사스시티 로열스의 ‘파이어볼러’ 요르다노 벤투라가 마운드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날 자이언츠는 1회초 시작과 동시에 리드오프(1번타자) 그레고르 블랑코(31·자이언츠)가 요르다노 벤투라(23·로열스)의 98마일(158km)짜리 패스트볼(빠른공)을 받아쳐 WS 역대 10번째 선두타자 홈런을 때려내며 전날의 기세를 이어가는 듯 했다.2007년 WS 1차전의 더스틴 페드로이어(31·보스턴 레드삭스) 이후 첫 WS 선두타자 홈런에 정신이 번쩍 든 벤투라는 이후 로열스 역대 최초 WS 선발투수로 나선 루키로 보이지 않을 만큼 급속히 안정을 찾으며 ‘5.1이닝 8피안타(1피홈런) 2실점 무볼넷 2탈삼진’ 등으로 호투했다. 이어 등판한 100마일(161km) ‘파이어볼러’ 켈빈 에레라(25·로열스)까지 로열스의 광속구 퍼레이드 앞에 거인도 속절없이 무릎 꿇었다.자이언츠의 선발투수로 나선 제이크 피비(33·자이언츠)는 ‘5이닝 6피안타 4실점 2볼넷 1탈삼진’ 등을 기록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피비는 생애 8번째 포스트시즌(PS) 등판에서도 6회 마운드를 밟지 못했다. ‘8경기 6이닝 미만’은 PS 무대에 선 모든 선발투수를 통틀어 가장 긴 부진이다.이 부문 밥 웰치가 6경기로 2위에 올라있고 나머지 8명이 5경기로 동률 3위권을 이루고 있다.◇ 꿈의 ‘155km 光속구 전쟁’, KC가 웃었다이날 경기는 이른바 ‘156km 대포알 전쟁’으로 요약된다. 벤투라는 PS를 포함한 올 시즌 평균구속이 96.8마일(약 156km)로 규정이닝을 채운 90명의 선발투수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뒤이은 100마일을 우습게 던지는 에레라와 웨이드 데이비스(29·로열스)까지 이들의 광속구 군단을 어떻게 뚫느냐가 관전 포인트였다.반면 자이언츠 타자들은 유난히 강속구에 강해 주목받는 매치였다. 스포츠통계전문업체인 ‘스태츠’에 따르면 PS를 포함한 올 시즌 자이언츠의 95마일(153km) 이상 강속구 상대 타율은 메이저리그 최고인 0.284다.올 PS에서도 그 위력은 여지없이 발휘돼 95마일 이상 패스트볼 타율이 0.377까지 치솟았다.PS 통산 95마일 이상 패스트볼 상대타율은 올 시즌 역대 1위를 찍고 있는 자이언츠(0.377)에 이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0.316), 로열스(0.26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0.240)’ 등의 순이다.1위와 3위의 차이가 1할 이상이 벌어져 있는 데서 보듯 올가을 들어 자이언츠 타자들이 말도 안 될 정도로 평균 이상의 강속구에 강점을 보여 왔음이 여실히 증명되고 있다.그럼에도 벤투라와 에레라 등으로 전개된 로열스의 대포알 군단들은 꺾지 못했다는 것이어서 흥미롭다.월드시리즈가 1승1패인 상황에서 3차전을 거머쥐는 팀이 결국 시리즈를 제패할 확률은 역대 38승16패로 70%(0.703)에 이른다.로열스가 1차전에서 보기 좋게 당한 매더슨 범가너의 ‘1회 징크스(1회 평균자책점 5.73, 나머지 2.49)’를 깨야 한다면 2차전 결과로 자이언츠 역시 최대 2번은 더 만날 수 있는 벤투라의 ‘평균 156km 강속구’를 뚫어야 할 숙제를 떠안게 됐다.양 팀 간 3차전은 하루 이동 일을 가진 뒤 25일 장소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로 옮겨 ‘팀 허드슨(39·자이언츠) 대 제러미 거드리(35·로열스)’의 맞대결로 속개된다. ▶ 관련기사 ◀☞ '우 추신수-좌 세스페데스' TEX 외야진 '새판 짜기' 윤곽☞ 허구연 위원의 '2014 WS' 현장 생중계, 박진감 더한다☞ '범가너 1회 필패론에 말렸다' KC에 던져진 2가지 숙제☞ 美언론 "류현진 내년연봉 51억원 합리적" 평가☞ "강정호, 류현진 몸값의 '1/5 대우'로 MLB 행" -WSJ☞ "프리드먼, 맷 켐프 처분으로 팀 사고방식 일대개혁" -美☞ "강정호 포스팅에 NYY-NYM-PHI 등 깊이 관여" -美매체☞ DET서 '맷 켐프↔프라이스 맞교환' 초대형 빅딜설 제기
2014.10.23 I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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