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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의 강호동 탄생할까?' 스포츠 스타들, 예능 진출 '러시'
- 서장훈, 송종국과 지아, 안정환과 리환, 추성훈과 사랑(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제2의 강호동’이 탄생할지 주목된다. 전직 프로 스포츠 스타들의 연예계 진출이 러시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안정환, 송종국, 우지원, 서장훈, 김승현, 추성훈 등 연예계에서 활약 중인 스포츠 스타들은 일일이 꼽기 어려울 정도다. 씨름 천하장사 출신으로 1993년 MBC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강호동의 뒤를 이을 만한 자격은 충분히 갖췄다. 유재석과 ‘MC 쌍두마차’ 시대를 이끌며 방송에서도 정상에 군림했던 강호동만한 ‘끼’와 진행 능력 등 실력이 관건이다.안정환과 송종국은 MBC ‘일밤’의 ‘아빠! 어디가?’에서 예능인의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지만 안정환은 2013년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 송종국은 MBC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2’에서 각각 예능감을 발휘했다. 우지원은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뒤 방송활동이 주춤하고 있지만 종합편성채널 채널A ‘불멸의 국가대표’와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3’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서장훈이 또 다른 ‘예능 스타’로 떠올랐다. 서장훈은 MBC ‘사남일녀’에 이어 ‘일밤’의 ‘애니멀즈-유치원에 간 강아지’에 출연 중이다. 또 김승현은 ‘일밤’의 ‘진짜 사나이’ 출연을 앞두고 있다. 추성훈은 딸 사랑이와 함께 KBS2 ‘해피선데이’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코너를 통해 인지도가 높아졌다.이들의 등장은 예능프로그램에서 ‘새로운 얼굴’에 대한 시청자와 제작진의 요구를 해소해주고 있다. 예능프로그램이 시청자들에게 줄 수 있는 ‘신선함’은 익숙하지 않은 출연진에게 기대는 부분이 크다. 그러나 제작진에게 검증되지 않은 출연자는 ‘모험’이다. 스포츠 스타 출신은 시청자들에게 얼굴은 낯설지만 이름은 익숙하다. 스포츠 스타의 출연 자체가 시청자들에게는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이들 스포츠 스타들은 출신 종목도 축구(안정환, 송종국, 이영표)와 농구(우지원, 서장훈, 김승현), 이종격투기(추성훈) 등 다양하다. 추성훈은 현직 선수이기도 하다. 방송이라는 낯선 분야에서 출신 종목과 전·현직의 간극을 뛰어넘는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과거 예능의 스포츠 스타 출신이 강호동 외에 이만기, 박광덕, 최홍만 등 씨름 선수가 많았던 것과 상황이 다르다.조성숙 ‘우리동네 예체능’ PD는 “프로그램 특성상 출연진에게 승부 욕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스포츠 스타들을 섭외하는데 그들이 의외의 예능감까지 발휘한다”며 “안정환의 경우 축구 선수로 유명한데 ‘족구 편’에 출연하니까 시청자들에게 호기심까지 안겨준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 스타 출신들은 카메라 앞에서의 행동은 낯설지 몰라도 각종 대회 경험을 통해 대범함을 갖췄다. 스포츠 스타 특유의 승부욕은 방송이라는 낯선 환경에서의 적응력으로 나타나기도 한다.김현철 ‘유치원에 간 강아지’ PD는 “영화 ‘유치원에 간 사나이’처럼 유치원에 있는 덩치 큰 남자를 생각해 서장훈을 섭외했다. 서장훈은 또 오랜 기간 개를 키워 왔다”며 “서장훈이 농구에서는 최정상에 있었는데 ‘사남일녀’의 시청률이 높지 않아 자극을 받았다고 한다. 옆에서 호흡을 맞춰줄 사람도 중요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방송사 입장에서도 스포츠 스타들의 예능 활약은 반가울 수밖에 없다. 이들을 출신 종목 경기 중계의 해설위원으로 발탁하면 현재 출연 프로그램과 함께 동반 시청률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안정환과 송종국은 MBC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중계 해설을 맡았다.▶ 관련기사 ◀☞ 김준호 "본인 살려고 김우종 죽이려하면 다 같이…" 문자 공개☞ "난 지금 연예인 놀이 중..''쎄시봉'' 기대감, 아직 낯설다"(인터뷰)☞ ''연예인 출신 갑부 랭킹3위'' 한성수 FNC 대표는 누구?☞ 오승환 ''마이웨이'' 불펜 투구 꼴찌에도 걱정 無☞ 슈틸리케 "장기적으로 피파랭킹 30위 이내 진입 목표"
- 슈틸리케 "우리는 아직 이정협의 최고 모습 못봤다"
-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KFA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부임 4개월 만에 아시안컵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낸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제2의 이정협’을 찾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슈틸리케 감독은 4일 기자간담회에서 “3월에 여유를 갖고 많은 것을 실험할 것이다. 제주 전지훈련 때 유심히 지켜본 선수가 3명 정도 있었다”라며 “시즌이 시작되면 이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것이다. 아시안컵 준우승에 만족하면 안 된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이번 대회를 통해 ‘신데렐라’로 주목받은 이정협에 대해서도 신중한 반응을 나타냈다. 그는 “군데렐라’ 얘기도 있지만 조심해야 한다. 아직 스타가 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스타가 되려면 노력을 더 많이 해야 할 것이다”라며 “우리는 아직 이정협의 최고 모습을 보지 않았다. 시작도 잘했고 점점 발전해갔다. 분명한 것은 기술적으로 더 발전해야 한다는 것이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 유소년 축구가 발전하기 위한 요소로 인내심과 뚜렷한 계획, 자금력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다음은 슈틸리케 감독과의 인터뷰 일문일답.-제2의 이정협을 보겠다고 했는데. 재목들이 얼마나 있다고 보는가. 3월 A매치는 (월드컵 예선 때까지) 여유가 조금 있는데 그런 선수들을 기용할 의사가 있는가. ▲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살펴보라는 제안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3월에 여유를 갖고 많은 것을 실험할 것이다. 제주 전지훈련 때 유심히 지켜본 선수가 3명 정도 있었다. 누구인지 밝히면 이 선수들이 상당한 부담을 안을 것이다. 그래서 부담 때문에 K리그 경기를 망칠 수 있다. 지금 이름을 말하기는 곤란하다. 시즌이 시작되면 이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것이다. 아시안컵 준우승에 만족하면 안 된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 이정협이 새로 스트라이커 경쟁에 합류했다. 이동국 같은 후보들과의 격차는 좁혀졌나. ▲ ‘군데렐라’ 얘기도 있지만 조심해야 한다. 본인은 스타가 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스타가 되려면 노력을 더 많이 해야 할 것이다.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이정협은 모든 지도자가 함께하고 싶은 선수라는 점이다. 이정협은 항상 자신에게 요구되는 점을 이해하고 끊임없이 노력한다. 훈련장에서 보여준 좋은 모습을 경기 때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나는 23명 모두가 이런 자세를 유지했기 때문에 행복한 감독이었다. 대회가 끝나기 3∼4일 남은 시점에서도 골키퍼 정성룡은 1분도 뛰지 못했다. 누가 우리 훈련을 봤다면 정성룡이 넘버원 골키퍼라고 생각할 정도로 그는 열심히 뛰었다. 우리가 준우승했다는 결과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성과라고 한다면 많은 비난을 받은 구자철, 정성룡, 김영권 등이 팀으로서 함께 극복했고 많은 부담에서 벗어났다는 사실이다. 선수들의 사기가 높아졌다는 게 소득이다.- 이정협은 어떤 유형의 선수인가. 다른 선수와 비교한다면. ▲ 구체적 이름을 거론하기 어렵지만 아직 우리는 아직 이정협의 최고 모습을 보지 않았다. 시작도 잘했고 점점 발전해갔다. 경기력뿐만 아니라 정신력도 그랬다. 결승전에서 득점하지 못했지만 좋은 정신력, 경기력을 보여줬다. 박주영 대신 선발한 이유를 보여줬다. 나는 이정협이 박주영보다 좀 더 직선적인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어 그를 선택했다. 이정협은 헤딩에 상당히 능했다. 호주전을 준비하면서 공중볼 경합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정협이 공중볼 경합 때 80% 이상을 따냈다. 분명한 점은 기술적으로 더 많이 발전해야 한다. - 박주영 선수 계속 지켜볼 것인가. ▲ 굳이 주목하지 않을 필요가 없다. 계속 보고 있다. 우리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부상도 있었고 감기몸살로 컨디션 저하된 선수도 있었다. 누구를 투입하더라도 버텨낼 수 있었다는 사실은 우리가 이번 대회에서 얻은 소득이라고 생각한다. 차두리가 이번 대회를 통해 만 34살임에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는 데 희망을 갖는다. 나이 경험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팀을 꾸려갈 것이다- 선수들이 열심히 뛰도록 했는데 이는 매니지먼트 기술이다. 매니지먼트 노하우의 핵심은 무엇인가. ▲ 나는 이 자리에, 아니 또 어떤 자리에도 대한민국 코칭스태프의 대표로 나선다. 내가 아니라 우리 코치진이 모두 함께 일해서 나온 결과다. 이번 대회를 통해 코치진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다. 선수들과 얘기하면서 그들이 돈을 벌기 위해 온 게 아니라 스스로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고, 능동적으로 좋은 것을 보여주기 위해 왔다는 사실을 알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선수들에게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코치진이 스스로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선수들은 따라오지 않는다. 코치들이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 전력 분석하러 많이 돌아다녔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 ‘늪축구’, ‘실리축구’라는 말이 있었다. 신이라는 의미에서 ‘갓틸리케’라는 별명도 나왔다. 이런 말을 어떻게 보는가. ▲ 나는 환갑이 지났다. 나에게 별명을 붙여주는 게 과도한 부담이 될 수 있다. 내가 주목을 받는 게 우리 팀에 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걱정하고 경계한다. 선수가 주인공이 돼야 한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우리가 정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 선수가 주목을 받고 나중에 ‘이 팀의 감독은 누구였더라’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 이번 대회에 나올 팀은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뛸 팀과 비슷하다. 러시아 월드컵 본선 가능성을 퍼센트로 얘기한다면. ▲ 아시아 축구가 상향 평준화됐다. 단 한 경기도 우리가 쉽게 이긴 경기가 없었다. 쿠웨이트가 우리 골대를 강타했고, 우즈베키스탄은 78분에 문전 3m 거리에서 골을 넣지 못했다. 대한민국이 다른 국가들보다 압도적인 시절은 지났다. 확실한 경기력과 더 많은 스코어로 이겨야 한다.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마지막 패스의 정교함이다. 기술적으로 이 부분이 가장 부족하다. 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온 때 문전 쇄도 선수의 머리에 정확히 떨어져야 한다. 중원에서 양쪽 측면으로 플레이를 벌릴 때 40∼50m짜리 롱패스가 침투 선수의 발로 이어질 정도로 정교해야 한다. 이를 위해 선수들이 매일 기술을 연마해야 한다. 대표팀에서는 선수들에게 비디오를 보여주며 선수들이 스스로 채찍질해 발전할 수 있도록 했다. 선수들이 더 생각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자신이 볼을 몇 번 잃었는지 경합에서 몇 번을 이기고 몇 번을 졌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선수들이 개선하려고 한다면 당연히 좋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 독일 유소년팀에서 활동한 것이 현재 세계 최강을 구가하는 독일 축구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는 얘기들이 있다. 한국 축구에 그때 경험을 얘기해줄 수 있나. ▲ 독일 축구의 상황이 한국의 현실과 다르다. 독일은 당시 유소년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결심했다. 손에 쥐고 있는 현금이란 현금은 모두 유소년에 투자할 정도로 과감했다. 파주의 국가대표트레이닝 센터와 같은 곳이 전국 방방곡곡에 수백만 유로를 들여 건립됐다. 지도자들을 충원했다. 축구협회 산하 관계자가 670만 명에 달하는데 그 시절에 이뤄진 것이다. 독일 축구는 우리와 비교할 수 없는 자금력을 갖고 있어 유소년 육성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었다. 그러나 돈이 있다고 하루아침에 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시간이 필요했다. 6년, 8년, 10년의 시간을 거쳐 지금과 같은 독일 축구가 탄생했다. 유소년 축구에서 중요한 세 가지를 말하겠다. 우선 인내심이 있어야 하고 뚜렷한 계획이 있어야 하며 자금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지금 칭찬이 올해 후반기에 비난이 될 수도 있다. 5개월이란 짧은 시간에 가장 어려운 시간은 언제였나. 한국 축구의 현실을 통역을 통해 듣는 것이 전부인가. 다른 사람들도 만나나. ▲ 텔레비전 중계가 중간에 끊어지는 것은 통역이 보여줬다. 통역뿐만 아니라 한국 코칭스태프로부터도 필요하다고 느끼는 점을 솔직하게 듣는다. 여러 루트를 통해 많이 듣는다. 어려운 점은 선수들에게 의견을 물어보면 서로 눈치만 보고 대답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자기 생각을 확실하게 얘기하는 선수가 없다. 꼭 지시해야 얘기를 한다. 일할 때 어려운 점이다. 선수들이 좀 더 책임감을 갖고 자기 의견을 표출해줬으면 좋겠다. 선수들이 월권을 하며 누구를 기용해야 할지 얘기하라는 것은 아니다. 나는 감독으로서 스타일을 풀어내는 데 선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려고 한다. - 이번 대회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 축구를 얼마나 보여준 것 같은지 수치로 얘기한다면. ▲ 축구는 동적인 스포츠이고 항상 많은 변수가 있다. 지금과 향후에 보여줄 축구의 내용이 다를 것이다. 축구의 미래는 불확실하다. 제2의 이정협이 어디서 나타날지도 모른다. 지금 수치로 얘기할 수는 없을 것이다. 또 얘기하지만 아시안컵을 전반적으로는 잘 치렀으나 분명히 기술적인 면에서는 부족함을 많았다. 부족한 점을 알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보완해갈 것이다. -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지금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고맙다. 감독은 항상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선수가 실현해주는 것이 만족스럽다. 선수들은 내가 얘기하면 항상 긍정적 피드백을 해줬다. 경기를 거듭하면서 우리 경기의 시청률이 점점 올라갔다. 취임 무렵에 얘기했다. 텔레비전에서 중계되는 그저그런 축구가 아니라 국민 마음에 와닿는 축구를 하겠다고 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국민의 마음에 와 닿는 축구를 하지 않았나 싶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린다.
-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최신 IT기술로 무장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kt wiz 야구단이 최신 IT 기술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 접목하여 최첨단 야구장으로 변화시킨다고 4일 밝혔다. GiGA(기가) 비콘서비스, NFC 태그, GiGA WiFi 구축, 위잽 앱 등 우수 IT 기술들이 최첨단 야구장의 바탕이 될 전망이다.GiGA 비콘 서비스는 비콘(Beacon) 기술을 이용하여 스마트폰을 가지고 입장한 고객에게 구단 알림 사항, 구장소개, 본인 좌석 정보 확인, 입점 매장 할인 정보를 제공한다. 입장한 고객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야구장 내 상품 코너를 지나면 유니폼, 모자 등 용품 할인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또, kt wiz는 직물방수용 NFC(Near Field Communication) 태그를 삽입한 팬용 유니폼을 판매할 예정으로 이를 구매한 팬이 스마트폰을 유니폼에 접촉하면 선수 소개, 미공개 사진 및 영상, SNS를 확인할 수 있는 팬페이지를 볼 수 있게 된다. GiGA WiFi는 기존 WiFi 대비 3배 빠른 150Mbps 무선인터넷 속도를 제공하며, 위즈파크에는 실내외 총 210여개의 스포츠 구장 전용 WiFi 안테나를 가진 AP(Access Point)를 설치하여 2만여 명이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 이 WiFi 안테나는 기존 AP가 가진 셀 간섭을 최소화하며, kt 융합기술원에서 경기장 전용으로 새로 개발했다. 3월 초 출시되는 kt wiz 야구단 공식 어플리케이션인 위잽(wizzap)은 IT 기술의 총체이다. 예매, 결제, 발권 기능을 가진 스마트티켓, 자리에서 주문 배달이 가능한 스마트오더, 실시간 중계 및 MLB급 누적 기록 및 선수 팬페이지를 제공한다. 위잽을 다운받은 고객은 스마트티켓(바코드 혹은 NFC)을 활용하여 야구장내 스피드게이트를 통해 바로 입장할 수 있다. 또, 위잽과 전광판을 연동한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일 계획이다.아울러 kt wiz만의 CRM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할 예정으로 수원케이티위즈파크를 자주 방문하는 팬들에게 기존 구단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개념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김영수 kt sports 사장은 “야구팬들에게 kt의 우수한 IT기술을 통해 즐겁고 편리한 야구장 방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kt의 첨단 기술을 통해 고객 편의 서비스를 크게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의 우수한 IT 서비스는 오는 3월14일 시범경기(對 두산)부터 이용할 수 있다.
- [한국의 명약]먹는 눈영양제 '토비콤에스'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수많은 의약품이 출시되고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현대사회에서 오랫동안 사랑 받으려면 뛰어난 제품력과 함께 차별화된 특징을 갖춰야 한다.안국약품의 ‘토비콤에스’는 뛰어난 제품력은 물론 ‘눈에 넣는 안약’이 아니라 ‘먹는 눈영양제’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30년 넘게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토비콤에스는 바키니움미르틸루스엑스(안토시아노사이드)와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을 함유한 눈영양제다. 눈의 피로, 시력감퇴, 고도근시, 야맹증에 효과적인 의약품이다.토비콤에스에 함유된 바키니움미르틸루스엑스는 망막의 신진대사 촉진, 눈의 모세혈관을 보호·강화한, 로돕신 합성 촉진 등의 역할을 한다. 비타민A(레티놀아세테이트),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E(토코페롤아세테이트)와 체내 대사를 활성화하는 비타민B6를 포함해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감퇴를 개선시켜준다.최근 들어 스마트폰 사용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인터넷 검색 및 게임, 스포츠 중계나 드라마, 영화를 보고, 직장에서는 하루 종일 PC모니터 앞에서 눈이 혹사당하고 있어 스마트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토비콤에스는 ‘한번 떠난 시력은 되돌아오지 않습니다’, ‘눈에는 눈약’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눈 건강은 미리미리 챙겨야 함을 강조하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새롭게 선보인 150캡슐 포장은 눈영양제를 장기 복용하는 소비자에게는 복용 편의성 및 경제적인 요소를 고려할 때 선택의 폭이 넓어져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안국약품 관계자는 “토비콤에스는 눈이 피로한 수험생, 매일 컴퓨터와 씨름하는 직장인, 시력이 감퇴되는 어르신, 스마트폰 사용으로 눈이 피로한 우리 가족 눈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눈 영양제다”고 소개했다.
- 안정환, 이쯤되면 '예능 케미의 新경지'
- 우리동네 예체능 안정환[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스포츠 스타’ 안정환이 ‘예능 스타’로 확실한 인상을 남겼다.지난 27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이 화제다. 이날 방송에선 새로운 종목인 족구를 시작했다. ‘생존자’인 MC 강호동과 정형돈, 양상국은 새로운 멤버인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 가수 홍경민, 방송인 샘 오취리, 아이돌 겸 배우 바로, 배우 이규한을 맞이했다.이 과정에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이 시작부터 급이 다른 존재감으로 향후 눈부신 활약을 예고했다. 안정환이 축구 스타라는 사실을 모르던 샘 오취리가 “축구 좋아하시냐?”라며 다소 당황스런 질문을 하자 안정환은 “방송 보고 욕 먹을 수도 있다”며 발끈하며 웃음의 서막을 열었다. 귀찮은 듯 심드렁하면서도 적재적소 돌직구를 날리는 안정환과 안정환의 예능감을 폭발시키고 싶어 안달하는 강호동의 ‘앙숙 케미’는 방송 내내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했다. 안정환은 강호동에 대해 “깊게 생각해본 적 없다”며 단호박 같은 돌직구 멘트로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정형돈과는 어리숙한 형제의 모습을 보여줘 강호동-안정환-정형돈으로 이어지는 ‘예능 삼각편대’를 형성했다.안정환의 눈부신 활약은 방송 내내 포탈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한 데 이어 ‘예체능’의 시청률도 뛰어오르게 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예체능’은 전국 7.1%, 수도권 7.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 회보다 2%P 상승했다. 이는 동시간 프로그램 중 1위로 막강 화요 예능의 위엄을 보였다.안정환은 앞서 MBC ‘아빠 어디가’를 통해 다른 출연자와의 화합은 물론 아들과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며 ‘케미스트리의 꽃’을 피운 존재로 통했다. 김성주, 송중국과 나선 월드컵 중계 등 해설위원으로서도 전문적인 지식은 물론 예능감 넘치는 입담, 순발력이 엿보이는 재치로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바 있다. 향후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도 강호동, 정형돈을 비롯해 멤버들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그의 ‘케미스트리 신공’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관련기사 ◀☞ 조세호, "재벌 2세? 아버지 외국계 회사 이사..연봉 30억 오해"☞ ''말로 흥하고, 망한다①''..언론플레이, 잘못 하면 낭떠러지다☞ ''말로 흥하고, 망한다②''..언플의 진화, ''셀프시대''가 오다☞ ''예체능'', 시청률 7.1% 큰폭 상승..新-舊 멤버 ''케미 터졌다''☞ 월화극 1위 ''펀치'', 시청률 회복..''빛나거나'' 격차 벌렸다
- 개그맨 최병서 “서울역에서 노숙자 생활한 적 있어” 뭉클 사연
- 최병서. 개그맨 최병서가 과거 노숙 생활을 했다고 고백했다. 사진=MBN ‘아빠의 청춘, 블루진’[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개그맨 최병서가 과거 노숙 생활을 했다고 고백했다. 최병서는 27일(오늘) 방송되는 MBN ‘아빠의 청춘, 블루진’(이하 ‘블루진’)에서 “데뷔하기 전, 달랑 차비 몇 푼만 손에 쥐고 상경했다. 당장 갈 곳도 없고 돈도 넉넉지 않아 며칠간 서울역에서 노숙했었다”고 운을 뗐다.그는 “신문지 한 장이 그렇게 따뜻한지 처음 알았다. 군대를 갓 제대하고 ‘개그 콘테스트’에 참가하던 때였는데, 그때 없는 것의 서러움을 느꼈고 ‘빨리 성공해 가난에서 탈출해야겠다’고 다짐했었다”고 덧붙였다. 또 최병서는 “데뷔 후, 돈을 벌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많을 때는 하루에 여덟 군데 이상 호텔 나이트클럽의 행사를 뛴 적도 있다. 그렇게 돈을 모아 부모님, 형님, 동생들의 뒷바라지를 책임졌다. 내 청춘을 다 바쳐 가족을 부양하고 집안을 일으킨 것에 대해 자부심이 있다”고 전해 주위를 가슴 뭉클하게 만들었다. 80년대 연예계를 풍미했던 최병서는 1981년 MBC 개그콘테스트에서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에도 성대모사, 스포츠 중계방송 등의 신선한 개그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이에 탤런트 조민희는 “최병서 씨처럼 가족을 위해 청춘을 바친 게 지금은 추억거리가 되었지만, 당시엔 무척 힘들었을 것”이라며 위로를 건네는 한편 “만약 내가 다시 태어난다 해도 절대 남자로 태어나고 싶지는 않다”고 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한편 최병서가 출연한 MBN ‘아빠의 청춘, 블루진’은 27일 화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 관련기사 ◀☞ 서장훈 "내 건물 200억? 그 정도는 아냐"☞ ''대찬인생'', ''박근혜 대통령 여동생'' 박근령 여사 출연.. 파란만장 삶 어땠나☞ 마이키, 美 보험설계사로 근무.. 김정남 "''토토가'' 출연 미안해~"☞ 김정남 "터보 탈퇴 이유.. 이경규 때문" 무슨 사연?☞ 황정음 "연인 김용준은 나의 베스트 프렌드"
- 2015 V-리그 올스타전, 무엇이 특별했나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별들의 전쟁’ NH농협 2014~2015 V-리그 올스타전이 25일 장충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Re-START Back to the base’의 콘셉트를 가지고 진행된 이번 올스타전은 프로배구의 메카인 장충체육관 재개관과 프로배구 출범 10주년 미래비전 공표 후 첫 올스타전으로 프로배구의 별들이 총출전했다. K-스타 팀(남자부 삼성화재, 대한항공, LIG손해보험/여자부 GS칼텍스, KGC인삼공사, 현대건설)과 V-스타 팀(남자부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OK저축은행, 한국전력/여자부 IBK기업은행, 한국도로공사, 흥국생명)이 맞선 이번 올스타전은 총 4세트(각 세트당 15점) 경기로 치러졌다. 1,2세트는 여자부 경기, 3,4세트는 남자부 경기로 진행됐고 총점에서 앞선 V-스타가 우승팀이 됐다. 별중의 별 MVP는 전광인(한국전력)과 폴리(현대건설)였다.▲장충으로 옮겨 더 뜨거워진 열기?이번 올스타전이 의미있는 이유는 있다. 프로배구의 메카인 장충체육관에서 5년 만에 열린 올스타전이라는 점에서다. 리모델링에 들어간 장충체육관은 2년 7개월만인 지난 19일 재개장했고 개장 경기에 이어 이번 올스타전이 치러졌다. 새롭게 바뀐 장충체육관을 보기 위한 팬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경기 두 시간 전부터 장충체육관 주변은 줄서있는 팬들로 북적거렸다. 1시간 전, 관중들도 거의 입장을 마친 상태였다. 경기가 시작된 후에는 팬들이 계단까지 점령했다.새롭게 단장한 경기장 시설인만큼 볼거리도 있었다. 애국가를 부를 때는 모든 조명이 꺼진 가운데 레이저빔을 이용해 태극기를 코트에서 볼 수 있게끔 한 것도 색다른 볼거리였다. 한국 여자배구의 전설과 미래가 함께 서 있는 장면도 배구 팬들에겐 특별하게 다가올 법한 일이었다. 1990년대 한국 여자배구를 대표하던 공격수 장윤희 한국배구연맹 육성위원과 세터 이도희 SBS스포츠 해설위원, 여자배구의 미래로 꼽히는 쌍둥이 선수 이재영(흥국생명)과 이다영(현대건설)이 애국가를 함께 부른 장면이 그랬다. 장윤희 육성위원과 이도희 해설위원은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배구에 금메달을 안긴 주인공들이고 고교생 쌍둥이 이재영과 이다영 역시 20년 후인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는데 큰 공을 세운 바 있다. ▲몸 사린 남자들?선수들이 올스타전에서 보여주는 단골 팬서비스는 거의 정해져있다. 선수들의 댄스파티가 거의 주를 이루는 가운데 또 하나의 이벤트는 남녀 선수가 하나의 코트에서 뛰는 모습이다. 이 역시 시즌 중엔 거의 보기 힘든 장면으로 팬들에겐 큰 호응을 얻는 이벤트 중 하나다. 이날 올스타전에서도 남녀 선수들이 한 코트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만 내용은 예년과는 조금 달랐다. 1세트가 여자부 경기로 치러진 가운데 갑자기 레오(삼성화재)가 먼저 K-스타 팀으로 뛰어들었다. 그러나 레오의 파괴력 넘치는 스파이크는 볼 수 없었다. 수비에만 집중했다. 레오는 찬스가 와도 점프 없이 점프 없이 공격하는 등 봐주는(?) 모습도 보였다. 네트가 남자부 경기보다 더 아래에 위치해있음에도 불구하고 네트를 넘기지 못하는 어색한 실수까지 나왔다. 지난 해 올스타전에선 남자 선수들도 과감하게 스파이크를 때리고 이를 완벽하게 받아내는 여자 선수들의 모습이 팬들의 호응을 크게 얻었지만 이번 올스타전에선 그런 모습을 볼 수는 없었다. 반대로 남자부 경기에 뛰어든 여자 선수들은 편파(?) 판정으로 힘을 얻었다. 3세트 경기에 나선 이재영은 공격을 시도 하는 대로 모두 득점으로 연결됐다. 심판의 편파판정에 상대 남자부 선수들은 항의(?)를 하기도. 여자부 선수들은 남자부 선수들과 달리 과감하게 공격하는 모습으로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스파이크 서브 콘테스트, 외국인 선수 전멸이벤트 행사로 매년 열리고 있는 서브킹퀸 콘테스트. 스파이크 콘테스트는 스파이크 서브를 스피드 건으로 측정해 가장 빠른 속력이 나온 남녀 우승자를 선정하는 대회다. 매번 강력한 서브로 경기를 지배하는 외국인 선수들. 그래서 그들의 전멸(?)은 의외의 사건이었다. 특히 서브킹 강력 후보로 꼽힌 시몬(OK저축은행)의 탈락은 충격으로 다가왔다. 본 게임에 앞서 연습에선 시속 113km의 강서브를 넣으며 여전히 강력 우승후보로 꼽혔던 시몬이지만 실전에선 달랐다. 첫 번째 서브는 코트 라인을 벗어났고 두 번째 서브는 아예 공을 상대 코트로 넘기지 못했다. 네트에 걸려 속도 측정이 아예 되지 않았다. 기대가 컸던 만큼 괴력 서브를 보지 못한 팬들의 아쉬움도 클 수밖에 없었다. 대신 번외 경기를 통해 팬들은 위안을 삼아야했다. 지난 해 우승자는 마이클(대한항공. 115km)이었고 매년 외국인 선수들이 강한 인상을 줬던 서브 킹 콘테스트다. 하지만 올해는 시몬과 다비드(우리카드) 등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이 눈에 띄었다. 문성민(현대캐피탈)과 곽승석(대한항공), 전광인(한국전력)이 치른 결선에선 문성민이 2년 만에 서브킹으로 귀환했다. 여자부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외국인 선수 유일한 콘테스트 참가자 폴리(현대건설)가 예선전에서 탈락한 가운데 문정원(한국도로공사)이 서브퀸으로 우뚝 섰다. ▲문성민 깜짝 결혼 고백문성민이 방송을 통해 깜짝 결혼을 발표한 것도 팬들에겐 색다른 볼거리였다. 문성민은 스파이크 서브 콘테스트를 마친 후 방송 인터뷰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문성민은 잘생긴 외모로 팬들에게 큰 인기를 받고 있는 스타다. 문성민은 “우승 상금은 시즌이 끝나고 결혼 자금에 쓰겠다”며 “이 자리에 예비 신부가 와 있다. 예비 신부가 보는 자리에서 서브킹 타이틀을 획득해서 기분이 좋다. 시즌 때는 잘 챙겨주지 못해 미안하지만 시즌이 끝나고 더 잘해주겠다”고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팬들 위한 행사로 가득 채웠다이번 올스타전은 팬들의 관심이 대단했다. 올스타 투표에는 지난 시즌(3만1531명)의 두 배 이상인 7만3382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그래서 행사도 팬들을 위해 채웠다.빠짐없이 등장하던 가수들의 축하 공연 대신 이번 올스타전은 팬들을 위한 행사로 가득했다. 공중파 중계방송 관계로 시간이 다소 단축됐기 때문이다. 올스타전에 앞서 장외 특별무대에선 ‘소원을 말해봐!’ 행사를 통해 선수들이 직접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올스타로 뽑힌 선수들은 팬들의 요청에 따라 레드카펫을 밟고 들어와 수줍은 몸짓으로 춤사위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팬들과 함께하는 미션을 통해 선수들과의 친밀감 형성 및 특별한 만남을 위해 세 가지의 스킨십 프로그램 ‘런닝 V-리그’, ‘해피투게더’, ‘명랑 운동회’등도 열렸다. 최다 득표의 영예를 얻은 김요한, 양효진의 시상에도 팬이 함께 한 장면도 인상적이었다. 경기가 종료된 후에는 선수들이 팬 300명과 사인회를 통해 진한 스킨십을 나눴다.
- 레알 마드리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축구팀...2위는 맨유
-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 구단이 전세계 프로축구팀 가운데 최고 가치로 평가받았다.영국의 스포츠 비즈니스 기업인 딜로이트는 최근 발표한 ‘풋볼 머니 리그’ 보고서를 통해 전세계 축구 구단의 가치 순위를 밝혔다.그 결과 레알 마드리드가 2013~2014시즌 5억4950만 유로(약 6917억원)로 전 세계 축구단 가운데 가장 비싼 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10년 연속 1위를 지켰다.2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5억1800만 유로)), 3위는 바이에른 뮌헨(독일·4억8750만 유로)이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인 FC바르셀로나(스페인)는 4억8460만 유로로 4위였다.지난해 조사에서 4위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에게 밀려 5위로 내려앉았다,이 조사는 각 구단의 홈 경기 관중, 세계적인 팬 규모, 중계권 및 시청률, 리그 성적, 후원 계약 내용 등을 토대로 이뤄졌다. 상위 20위 안에 든 팀들의 국적을 보면 잉글랜드가 8개로 가장 많고 이탈리아(4개), 독일과 스페인(3개), 프랑스와 터키(1개)가 그 뒤를 이었다,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강세를 보였다.페이스북에서는 바르셀로나가 8140만명으로 8070만명의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트위터 팔로워 수로는 레알 마드리드가 1440만명으로 1380만명의 바르셀로나를 눌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