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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엑스, 작년 연매출 2000억 돌파…사상 최대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스포츠 액티브 웨어 젝시믹스를 판매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337930)이 지난해 역대 최대 연 매출을 달성했다.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2022년 연결기준 2127억원, 영업이익 178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각각 23.2%, 64.2% 증가하며 5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젝시믹스 스윔웨어(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젝시믹스는 전년 대비 33.7% 증가한 매출 1942억원을 기록해 또다시 최고 매출 경신을 이어갔다.젝시믹스는 지난해 애슬레저 제품군 확대와 함께 5월에는 골프웨어, 9월에는 키즈웨어를 각각 론칭하며 신규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섰다.의류 카테고리의 꾸준한 확장과 더불어 젤라또랩 매각과 브랜드엑스피트니스 연결 제거 등 자회사들의 체질 개선을 단행해 성장성 높은 의류업과 마케팅에 주력할 수 있는 사업구조로 개편한 점도 주요한 성장의 이유다.올해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젝시믹스를 중심으로 한 내실 중심 성장을 만들어갈 계획이다.골프, 키즈 등 브랜드 라인업 확장을 바탕으로 시즌별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방침이다.또한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현재 해외법인을 비롯해 대만, 몽골, 인도네시아, 호주, 캐나다 등 총 55개국에 진출한 젝시믹스는 중국 내 시장 분석과 물류거점 확보를 통해 올해 본격적인 중국법인 운영에 들어간다.3월 상하이 오프라인 매장 설립을 시작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 일본법인과 더불어 해외 진출의 주요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온라인 인디브랜드로 시작했던 젝시믹스가 지난해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2000억원에 달하는 성과를 거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안정적인 경영 효율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2023년에도 질적, 양적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위메이드, 올해도 적자 불가피…'중립' 하향-신한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6일 위메이드(112040)에 대해 위믹스 플랫폼에 신규 게임이 온보딩되는 속도가 목표보다 느리고, 올해 출시 예정인 신작 기여도를 고려하더라도 연간 적자를 피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했으며,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전날 종가는 4만2200원이다.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위메이드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2.9% 감소한 1103억원, 영업손실은 244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며 “컨센서스 기준 영업손실 270억원에 부합했다”고 진단했다.‘미르4’ 하향 안정화가 지속되고 ‘미르M’이 국내에서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지만, 롱화그룹과의 라이선스 계약 매출 인식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소폭 성장했다는 분석이다. 메인 스폰서로 참가했던 지스타 관련 비용이 인식됐으며, 인건비를 비롯한 기타 비용들의 증가세는 둔화됐다고 평가했다. 위믹스 플랫폼 매출은 거래 수수료 증가에 따라 전분기 대비 증가했으며, 현재 온보딩 완료된 게임은 22종이다. 올해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매드엔진에서 개발하고 있는 ‘나이트크로우’가 3월 사전 예약, 4월 출시를 목표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작 ‘레전드오브이미르’는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위메이드플레이에서는 기존 ‘애니팡’ 지적재산권(IP)을 이용한 퍼즐뿐만 아니라 ‘코인마스터’류의 ‘애니팡 코인즈’까지 상반기 내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블록체인 소셜카지노 게임도 연내 출시할 계획이고, NHN의 스포츠 베팅 게임도 준비 중이다.다만 성과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위믹스 플랫폼에서의 글로벌 마케팅 효과는 여전히 긍정적이어서 초기 마케팅 비용을 큰 규모로 집행하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그러나 블록체인 게임 수가 전 세계적으로 많아짐에 따라 게임성으로 경쟁해야 하며, 올해 출시할 MMORPG 라인업과 캐주얼 신작들이 이미 출시된 작품들과 차별점이 있는지 추가적인 정보와 출시 후 성과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강 연구원은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중 가장 높은 퀄리티의 블록체인 게임을 출시하고 있다는 의견은 유지한다”면서도 “적자 규모가 커진 만큼 턴어라운드 시점에 따른 투자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스포츠토토코리아, 여자축구대표팀 경기 대상 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 발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1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에 밀턴킨스(잉글랜드)에서 열리는 아놀드 클라크컵 대한민국(원정)-잉글랜드(홈)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21회차 ‘한경기구매’ 게임을 발매한다고 15일 밝혔다. 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 게임 방식은 최소 2경기를 선택해야 했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단 한 경기만을 선택해도 구매가 가능한 상품이며, 지난해 3월부터 체육진흥투표권 대중화를 위해 고객만족도 상승 및 불법시장으로의 유입 방지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프로토 승부식 21회차 중 대한민국(원정)-잉글랜드(홈)전을 대상으로 하는 한경기구매 게임은 △109번(일반) △110번(핸디캡) △111번(소수핸디캡) △112번(언더오버)의 각기 다른 네 가지 방식으로 게임 참여가 가능하며, 15일(수) 오전 8시부터 16일(목) 오후 9시 50분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15일(수) 현재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 기 공지된 배당률은 일반 게임을 기준으로 잉글랜드(홈) 승리 예상(1.28), 양 팀의 무승부 예상(4.55), 대한민국(원정) 승리 예상(7.40)이며, 이를 확률로 환산하면 각각 △68.8% △19.3% △11.9%다.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아놀드 클라크컵은 4개국 친선 여자 축구 대회다. 이번이 2회 대회이기 때문에 역사가 오래된 대회는 아니지만, 올해 7월 개최될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준비하는 대표팀의 입장에서는 현재 위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리다. 또한 우리나라(피파랭킹 15위)를 비롯해 유럽의 강호인 잉글랜드(4위)와 이탈리아(17위), 벨기에(20위)가 이번 대회에 출전하기 때문에 강팀들을 상대로 다양한 전술을 실험하고, 개인 기량을 겨뤄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콜린 벨’호에는 발목 부상에서 회복된 여자대표팀 에이스 지소연(수원FC위민)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잉글랜드 브라이튼에서 뛰는 박예은과 이금민, 인천현대제철 소속인 최유리와 장슬기 등도 승선을 마쳤다. 대표팀은 오는 17일에 잉글랜드를 상대로 아놀드 클라크컵 첫 경기를 치르고, 20일에는 코벤트리에서 벨기에를 만난다. 이어 23일(목)에는 브리스톨에서 이탈리아와의 승부를 앞두고 있다. 위 일정에 따라 프로토 승부식에서는 여자대표팀 경기를 ‘한경기구매’ 방식으로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한편, 프로토 승부식 21회차 대한민국(원정)-잉글랜드(홈)전 대상경기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프로토 승부식 21회차 대한민국(원정)-잉글랜드(홈)전 대상 한경기구매 게임일정
- 코로나19 팬데믹 3년, 경기도내 카드매출 7.9% 증가
-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간 경기도내 업종별 신용카드 매출 증감. (자료=경기연구원)[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이후 3년간 경기도내 신용카드 매출액이 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번에 걸친 대유행 기간 중에는 소비심리가 급감하면서 큰 폭 하락했다가, 유행이 끝나면 보복소비가 이어지는 반복된 패턴을 보이며 나타난 결과다.반면 재난기본소득 등 정부와 지자체 지원정책의 혜택을 받은 업종의 카드 매출 증가율은 다소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14일 경기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대유행 3년, 경기도 신용카드 매출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연구원은 이번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2020년 1월 1일부터 2022년 10월 31일까지 경기도 소재 신용카드 오프라인 가맹점의 일자별 매출액 추정치 자료를 활용해 코로나19 대유행이 3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영향받은 경기도 소상공인들의 매출 변동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분석 결과 코로나19가 처음 확산한 2020년에 비해 경기도 신용카드 매출액은 매년 완만히 상승하는 추세를 보여준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월평균 매출액은 8조3065억 원으로 2020년 월평균 매출액 7조7016억 원보다 7.9% 증가했다.이 기간 중 신용카드 매출액은 5차례의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가, 회복되는 패턴을 반복적으로 보여줬다.업종별로는 ‘주유’ ‘스포츠·문화·레저’ ‘여행·교통’ 업종의 2020년 대비 2022년 월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높았다.주유의 경우 2020년 8232억 원에서 2022년 1조1202억 원으로 36.1%, 스포츠·문화·레저는 2020년 3990억 원에서 2022년 4806억 원으로 20.4%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이동량이 증가하고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 여행과 레저에 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이 카드 매출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비해 ‘가전·가구’ ‘자동차’ ‘의류·잡화’의 신용카드 매출은 감소했다.가전·가구는 2358억 원에서 1948억 원으로 -17.4%, 자동차는 4644억 원에서 4511억 원으로 -2.9%, 의류·잡화는 1430억 원에서 1414억 원을 -1.1% 증감율을 보였다.경기연구원은 매출액 증가율이 낮은 업종은 비대면 생활양식 확산으로 인해 코로나19 특수를 누렸거나, 재난기본소득 등의 정부 지원정책의 매출 견인 효과를 크게 받은 업종인 것으로 지자체별 신용카드 월평균 매출액 증감율은 의왕시가 2020년 636억 원에서 2022년 829억 원을 30.3%, 과천시 241억 원에서 312억 원으로 29.5%,안성시 1223억 원에서 1527억 원으로 24.9% 등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매출이 감소한 곳은 광명시 2095억 원에서 1965억 원으로 -6.2%,부천시 4330억 원에서 4276억 원을 -1.3%, 구리시 1111억 원에서 1101억 원으로 -0.9% 등 3곳이었다.최훈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향후 유사한 충격으로 인해 경기도 신용카드 매출액이 감소할 때, 지역 소비를 증진할 목적으로 시행되는 정책은 소상공인의 매출 부진을 일부 상쇄시키므로 지자체 차원에서의 지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효과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정책 지원 대상 및 목표에 대한 명확한 설정과 목표에 부합하는 정책 설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영상)디즈니 비전에 환호한 월가...행동주의 투자자 “싸움 끝났다”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디즈니의 비전과 계획에는 강세론자들이 원하는 모든 것이 다 포함돼 있다.”월트 디즈니(DIS)가 다소 아쉬운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월가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실적 자체보다는 디즈니가 밝힌 앞으로의 비전과 사업 계획 등이 월가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8일(현지시간) 디즈니는 2023회계연도 1분기(10~12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235억100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 234억5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99달러로 역시 예상치 0.78달러를 상회했다. 다만 사업부문별로 보면 미디어·엔터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 증가한 147억8000만달러에 그쳤다. 154억달러를 기대했던 월가의 눈높이에 크게 미흡했다. 이중 스트리밍 서비스가 포함된 DTC부문 매출은 53억1000만달러로 예상(54억4000만달러)을 밑돌았다. 디즈니+ 가입자도 1억6180만명에 그쳐 전분기말과 비교해 240만명이 감소했다. 구독료를 인상하면서 고객 이탈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테마파크부문 매출이 20% 넘게 급증하는 등 개선세를 보이면서 그나마 전체 실적을 방어한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이 이번 분기 실적보다 더 주목한것은 조직개편 및 구조조정 등 향후 사업계획이다. 디즈니는 현재 미디어·엔터, 테마파크 등 2개 부문으로 구성된 조직을 엔터, ESPN, 테마파크 등 3개 부문으로 개편하고 ESPN부문에 TV네트워크 및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인 ESPN+ 사업 등을 포함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총 55억달러(콘텐츠 30억달러, 비콘텐츠 25억달러) 규모의 비용을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이번에 7000명의 직원을 구조조정한다. 수년간 중단했던 배당도 연말까지 재개할 계획이다.지난해 11월 디즈니의 구원투수가 되기 위해 최고경영자(CEO)로 다시 복귀한 밥 아이거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2024년까지 스트리밍 사업을 흑자로 전환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수익에 주목하기 위해 앞으로 신규 가입자에 대한 가이던스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콘텐츠 강화를 위해 조만간 겨울왕국과 토이 스토리 속편을 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즈니가 ESPN을 분사하는 대신 사업부문 분리를 택한 가운데 또다른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훌루 지분 향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훌루 지분은 디즈니와 컴캐스트가 각각 67%, 33% 보유 중이며, 내년 1월까지 컴캐스트 지분을 디즈니가 인수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다. 월가에서는 디즈니가 훌루 지분을 100% 인수해야 한다든가, 오히려 보유 지분을 모두 매각해 선택과 집중을 해야한다는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밥 아이거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밥 아이거 월트디즈니 CEO가 한 방송에 출연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밥 아이거의 언론 인터뷰 후 저명한 행동주의 투자자이자 트라이펀드 매니지먼트의 CEO 넬슨 펠츠는 그동안 디즈니의 변화를 요구하며 진행 중이던 주주총회에서의 표 대결 계획을 철회했다. 그는 “디즈니는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며 “이제 싸움은 끝났고 앞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월가 전문가들의 목표가 상향도 이어졌다. 골드만삭스는 디즈니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119달러에서 136달러로 상향 조정했고, 웰스파고는 125달러에서 142달러로 높였다. 이밖에 뱅크오브아메리카 증권과 루프캐피탈, 로젠블랫, 크레디트스위스, 키방크 등도 종전 115~126달러에서 129~135달러 수준으로 올렸다. 웰스파고의 스티븐 카홀 애널리스트는 “디즈니의 향후 계획에는 디즈니 강세론자들이 원하는 모든 것이 포함돼 있다”며 “디즈니+의 마케팅비 축소나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및 마진 개선 목표 등이 이에 해당한다”고 평가했다. RBC캐피탈마켓의 컷군 마랄 애널리스트는 “DTC(스트리밍 서비스 등) 부문의 급격한 진화와 조직개편 노력은 디즈니의 향후 운영 및 재정에 중대한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울프리서치의 수피노 애널리스트도 “DTC 가입자수에 대한 가이던스 미제공이나 ESPN부문 분리 등을 통해 조직의 유연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디즈니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월가 애널리스트는 총 29명으로 이중 24명(82.8%)이 매수(비중확대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124.2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12.54% 높다.
- 코로나 이전 매출 회복한 백화점…소비침체에도 '날았다'
- [이데일리 정병묵 윤정훈 기자] 국내 백화점 1,2위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이 지난해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작년 한 해 외형 성장과 내실을 모두 챙겼다. 경기 침체로 소비 심리가 하락하고 있는 와중에도 명품과 패션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이전 실적을 회복했다.롯데쇼핑(023530)은 지난해 백화점 매출 3조 2320억원, 영업이익 498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11.9%, 42.9%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백화점 매출액이 3조원을 넘은 것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이후 3년 만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롯데백화점 본점(사진=롯데쇼핑)작년 4분기에는 해외패션(전년비 7.8%↑), 식품(14.8%↑)을 중심으로 매출이 5.8% 증가했다. 해외 백화점은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순매출 증가에도, 판관비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롯데쇼핑은 올해도 경기 침체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등으로 엔데믹 수요가 여전히 존재하고 패션 카테고리에 강점을 지닌 백화점 사업부의 성장세가 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004170)도 지난해 백화점 매출 2조4869억원, 영업이익 5018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각각 16.4%, 38.5% 증가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대형점 리뉴얼을 통한 오프라인 매장 혁신과 디지털 콘텐츠를 앞세워 작년에도 견고한 실적을 유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특히 4분기 △업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여성패션 전문관(센텀시티점) △MZ세대를 겨냥한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관 △업계 최초 푸빌라 NFT 홀더 파티 등 온·오프라인에 걸쳐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워 고객들의 선택을 받았다.해외여행 재개 등 일상 회복으로 남성·여성·캐주얼 등 패션부문(12.3%)과 화장품(12.0%), 캐리어 등 여행 관련 장르(82.8%)의 수요 회복도 백화점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신세계백화점 본점(사진=신세계)양사는 올해 신규 고객인 MZ세대를 겨냥한 쇼핑 콘텐츠를 강화하고 해외 사업에도 역량을 쏟아 부을 계획이다.롯데백화점은 오는 8월 백화점, 호텔, 오피스 등 복합단지로 구성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베트남 하노이에 오픈한다. 베트남은 소비력이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오픈 2년 차부터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신세계는 올 상반기 중 업계 최대 규모의 영패션 전문관(센텀시티점), 하이엔드 골프 전문관(강남점) 등 오프라인 경쟁력 제고와 함께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선물하기’ 서비스 개편 등 미래지향적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롯데쇼핑 관계자는 “하노이 롯데몰 오픈, 그로서리 혁신, 버티컬 전문몰로 변화 등 각 사업부별로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에 걸친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본업 경쟁력을 높이는 등 내실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농구팬 40%, "전주KCC와 울산현대모비스, 10점 차 이내 치열한 접전 승부 펼칠 것"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9일 오후 7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전주KCC(홈)-울산현대모비스(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농구토토 매치 24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0.04%가 양 팀의 10점 이내 박빙 승부를 예상했다고 8일 밝혔다. 나머지 항목의 투표율을 살펴보면, 원정팀 모비스의 승리 예상은 30.03%를 차지했고, 홈팀 전주KCC의 승리 예상은 29.93%로 나타났다. 전반전에서는 안방의 이점을 가진 전주KCC의 리드가 높게 점쳐졌다. 전주KCC 리드 예상은 43.92%로 항목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모비스 리드 예상(33.25%), 양 팀의 5점 이내 박빙 예상(22.83%) 순이었다. 최종 득점대는 양 팀 모두 80점대를 득점할 것이라는 예상이 19.97%로 1순위를 차지했다.전주KCC와 모비스가 경기를 펼친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3패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모비스는 8일 현재 리그 3위(23승16패)에 올라있고, 지난 5일 LG전에서 승리하며, 5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한 전주KCC는 중위권인 6위(17승20패)에 위치하고 있다. 순위에서는 격차가 있지만, 이번 시즌 양 팀의 득점 및 실점 평균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먼저, 전주KCC는 80.1점의 평균 득점과 79.4점의 평균 실점을 기록 중이다. 이어 모비스는 82.1점의 평균 득점과 79.9점의 평균 실점을 보이고 있어 양 팀이 득·실점 기록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번 시즌 양 팀의 상대전적에서는 모비스가 4차례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승, 패를 중점적으로 보자면, 모비스의 압도적인 우세가 느껴지지만, 최종 점수 차를 자세히 확인하면, 두 팀이 대등한 경기를 거듭 펼쳐왔다는 점을 알 수 있다. KCC와 모비스는 4차례의 맞대결 중 대부분에 해당하는 3번의 경기에서 5점 차 이내 박빙 승부를 펼쳤다. 그 중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89-88(모비스 승)을 기록하는 등 단, 1점으로 승부가 갈리는 치열한 경기를 치렀다. 더불어 가장 최근 맞대결 경기인 지난 1월 20일 경기에서도 최종 스코어는 66-64(모비스 승)였다. 결국, 이 맞대결도 2점 차로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따라서 이번 경기 역시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토토팬들의 예상과 같이 양 팀이 10점 차 이내의 치열한 맞대결승부를 펼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이번 농구토토 매치 24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9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한편, 이번 게임에 대한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스포츠토토 수익금은 전액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편입되어, 발행종목의 저변확대와 공공체육시설 건립, 장애인체육 지원 등 대한민국 체육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 신세계, 작년 연간 최대 실적 이어가…백화점 호조 지속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신세계(004170)가 지난해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2022년 한 해 외형 성장과 내실 모두 챙겼다.대형점 리뉴얼을 통한 오프라인 혁신과 디지털 콘텐츠를 앞세운 백화점의 견고한 실적,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등 자회사들의 성장으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실적을 새로 썼다.자료=신세계신세계는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2141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413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감소으나 연간 누계 영업이익은 6453억원으로 전년보다 25% 증가했다.4분기 백화점 사업은 매출액 6686억원(전년 대비 4.8%↑), 영업이익 1499억원을 기록하며 내실 있는 경영과 외형 성장 모두 이뤄냈다(대구·대전·광주신세계 별도 법인 포함이며 사이먼 운영 아울렛 제외).신세계는 지난 4분기 △업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여성패션 전문관(센텀시티점) △MZ세대를 겨냥한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관 △업계 최초 푸빌라 NFT 홀더 파티 등 온·오프라인에 걸쳐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워 고객들의 선택을 받았다.또 해외여행 재개 등 일상 회복으로 인한 남성·여성·캐주얼 등 패션부문(12.3%)과 화장품(12.0%), 캐리어 등 여행 관련 장르(82.8%)의 수요 회복도 백화점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신세계는 올 상반기 중 업계 최대 규모의 영패션 전문관(센텀시티점), 하이엔드 골프 전문관(강남점) 등 오프라인 경쟁력 제고와 함께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선물하기 서비스 개편 등 미래지향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며 지속적으로 내실을 다져간다.신세계인터내셔날, 센트럴시티 등 연결 자회사들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4분기 기준 매출액 4303억원(3.0%↑)을 기록, 소비심리 하락으로 어려웠던 지난 하반기 시장 환경 속에서도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보브·지컷·스튜디오 톰보이 등 국내패션부문의 매출과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으며 자주부문과 자체 화장품 브랜드도 볼륨확대를 지속하며 2022년 누계, 매출액 1조5539억원, 영업이익 115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신세계디에프는 4분기 매출액 9967억원(21.1%↑)을 기록했으나 23년도 인천공항 임대료의 선반영과 올 상반기 납부 예정인 특허수수료로 영업손실 263억원을 기록했다.신세계센트럴시티는 백화점 등 매출 증대에 따른 임대수익과 호텔 매출의 증가로 매출액 891억원(15.2%↑), 영업이익은 189억원을 기록했다.신세계라이브쇼핑은 매출액 689억원, 영업이익은 26억원을 달성했으며 신세계까사는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 등 대외 환경의 영향으로 매출액 592억원(17.9%↓)을 기록했다.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업황에도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투자, 자체 브랜드 개발과 육성으로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온·오프라인에 걸친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본업 경쟁력을 높이는 등 내실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LA레이커스-오클라호마전 대상, 농구토토 승5패 12회차 발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미국 프로농구(NBA) 13경기 및 국내 프로농구(KBL) 1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농구토토 승5패 12차 게임을 발매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월 4일 오전 9시 50분에 발매를 마감한 농구토토 승5패 11회차의 2등부터 4등에 해당하는 적중자는 총 612명이었다. 14경기의 결과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 적중자는 단, 1명도 없었다. 이로써 6500만 9750원의 1등 적중금이 12회차로 이월됐다.이어 발매를 개시하는 이번 농구토토 승5패 12회차는 지난 6일 오전 8시부터 발매를 개시했으며, 오는 8일 오전 9시 20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회차는 무려 NBA 13경기를 대상으로 승5패 게임이 진행되기 때문에, 미국 프로농구에 관심이 많은 국내 스포츠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그 중 단연, 화제성이 높은 경기는 LA레이커스-오클라호마(5경기)전이다. LA레이커스에 소속된 르브론 제임스가 NBA의 역사를 새로 쓰기 직전이기 때문이다.현재 르브론 제임스는 레전드 카림 압둘자바의 통산 득점 1위 기록에 단, 35점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제임스가 단일 경기 40득점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이번 오클라호마전에서 신기록 작성에 성공할 가능성도 충분하다.이번 오클라호마전에서 통산 3만 8,352점을 기록하고 있는 르브론 제임스가 35점 이상을 득점할 경우, 카림 압둘자바의 3만 8,387득점을 넘어 약 40년만에 NBA 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 최근 LA레이커스가 르브론 제임스, 앤써니 데이비스, 웨스트브룩 등 핵심 자원들이 부상 없이 출전하고 있는 가운데, 안방에서 NBA 대기록 작성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가 충분한 상황이다. 더불어 이번 시즌 오클라호마가 원정 경기에서 9승16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홈팀 LA레이커스가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이어 동부 상위권에 위치한 보스턴과 필라델피아는 이번 주중, 자존심 대결을 앞두고 있다. 동부 컨퍼런스 선두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 제일런 브라운, 알 호포드 등이 코트에 오를 예정이고, 필라델피아에서는 확실한 ‘원투펀치’ 조엘 엠비드와 제임스 하든을 앞세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양팀의 첫 맞대결에서는 126-117로 안방 경기를 펼친 보스턴이 승리했다. 이번 경기 역시 보스턴의 홈인 ‘TD가든’에서 치러지는 만큼,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이번 회차 대상경기 중 한국가스공사-창원LG(6경기)전은 유일한 KBL 경기다. 현재 창원LG(24승14패)는 리그 상위권인 2위에 올라있고, 대구한국가스공사(13승24패)는 리그 하위권인 9위에 머물러 있다. 이번 시즌 진행된 양팀의 맞대결에서 창원LG가 4차례 모두 승리를 차지해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가장 최근 맞대결인 지난 달 20일 경기에서는 69-64의 5점 차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따라서 이번 경기도 무난한 LG의 대승을 예측하기보다는 양팀의 전력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세밀한 승부예측이 필요한 경기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11회차에서 농구토토 승5패 게임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아, 적중금이 이번 12회차로 이월됐다”며 “다른 회차에 비해 1등 적중금이 더욱 커진 이번 승5패 게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승5패 12회차에 대한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농구토토 승5패 12회차 대상경기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거품 빠졌다’…다시 살아나는 M&A시장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다음은 2월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거품 빠졌다’…다시 살아나는 M&A시장-금융사 지배구조에 칼뺀 이복현 “이사회와 年1회 이상 정기 면담”-‘번호판 장사’만 하는 운송사 퇴출한다-‘그린 철강’ 이끌 인재가 없다-[사설]고령층 기준 상향…노인 복지정책의 큰 틀 다시 짜야-[사설]국민연금의 기업 주인 행세…바닥 수익률 남의 일인가△종합-변화보다 안정…실망한 시장, 엔화가치 급락-전용번호판으로 아빠찬스 막는다? 연두색 번호판 ‘금수저 상징’ 될라△변곡점 맞은 M&A시장-의사결정 빠르고 실탄도 충분, 토종 PE들 M&A시장 부활 이끈다-‘미래 성장성 믿고 가불해줄 순 없어’ 기업가치 평가에 깐깐해진 자본시장△종합-은행 공공성 강조한 이복현…‘고배당·성과급 잔치’에 경고-무음승차 노인 5명 중 1명, 출·퇴근 시간 지하철 이용-안전운임제 핵심 ‘화주-운송사 계약 강제’ 사라진다-“공사할수록 손해”…대우건설 울산 주상복합 신축사업 손절△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수도권에 R&D 집적단지 만들고…지역대학 연계해 현장형 인재 키워야-대학원생이 후원기업 연구에 참여, 후원기업 취업 후 연구소 후배 육성△정치-野3당 “헌법 위반, 이상민 탄핵안 발의”…與 “방탄용” 반발-與 “이재명 이적행위”…野 “천공, 국정농단 냄새 나”-방사청 “방위사업계약법 제정”…기재부 “기존 국가계약법 개정”-여가부 폐지 놓고 평행선…여야 ‘3+3’ 회동 빈ㅂ손-“윤핵관이 당내 민주주의 훼손”△경제-“물가 상승세 꺾일 거란 기대 과도…중앙은행, 단호히 긴축 유지해야”-안경덕 전 장관, 노무법인 고문 맡아-가스값 급등에…연료전지 발전설비 70% ‘개점휴업’-‘협찬’ 표시 꼭꼭 숨겼네…SNS ’꼼수 뒷광고‘ 3.1만건△금융-불붙은 은행 수수료 면제 경쟁…창구·ATM으로 번지나-“카드사, 다중채무자 대출에 더 많은 대손충당금 쌓아야”-인뱅 이어 시중은행도…대출금리 3%대 진입 눈앞-변동이냐, 고정이냐…전세대출 고민되네△글로벌-5주 연속 상승 나스닥, 고용지표에 꺾이나-’새벽에 덮친 악몽‘ 규모 7.8 강진…튀르키예·시리아 사상자 수천명-IEA “中 석유 수요 급증에 산유국들 감산방침 재고할 듯”-“정찰풍선 격추 너무 늦었다”…美 공화당, 바이든에 맹공-“中 반도체산업 20년 뒤처질 수도”△산업-버스 이어 택시, 다음은 UAM…현대차 “앱 하나로 모든 모빌리티 콜”-곽재선 쌍용차 회장 “대리점과 시너지 내며 함께 성장”-SKC, 배터리·반도체소재 M&A 추진-LS전선, KT 서브마린 최대주주 된다△산업-“가격 비싸요 수요 검증 필요” 가루쌀 제품 고민 깊은 식품업계-中企 핵심기술 유출 방지…’기술임치‘ 지난해 1911건-허리띠 졸라매는 IT기업, AI 개발엔 돈 쏟아-“P2E게임 픽셀배틀, 경쟁 유발…돈벌기보다 재미에 집중”△제약·바이오-승자독식 깨진 복제약 시장…동아에스티 ’선택과 집중‘ 통했다-종근당, 시나픽스와 계약…항암제 개발 속도낸다-암세포만 공격, 제발도 막아줘…상업화 눈앞-한미약품 작년 원외처방 매출 7891억원…5년 연속 업계 1위△증권-내우외환 코스피…멀어지는 2500의꿈-천연가스값 하락에 곱버스 ETN 폭등-반등했을 때 차익 챙기자…주식형펀드서 돈 빼는 개미들△증권-너무 뜨거운 챗GPT·로봇 테마주…차익 실현 매물 주의보-교보10호스팩과 합병…코스텍시스, 4월 상장-“세금 떼라”…美 에너지·원자재 투자 서학개미들 강심장-“ESG 공시기준 마련되면 삼성도 영향권…미리 대비해야”△부동산-비수기 1월에 서울 경매 역대급 낙찰가율, 왜-임대사업자 자동말소, 세입자에 ’부메랑‘-’전세사기‘ 폭탄 맞은 빌라…수요 ’뚝‘-국제선 운항편수 코로나 이전 60% 회복△문화-두겹의 프로펠라, 잔나비 최정훈 얼굴…다섯남자가 던진 ’반전의 낭만‘-캔버스로, 조각으로…’빛‘으로 삶의 무늬 녹여낸 두 작가△스포츠-“음주·야유 됩니다” 갤러리 고성방가 견뎌낼 강심장은-맞춤훈련에 첨단장비 스윙 분석…주니어 골퍼 전지훈련이 달라졌어요-맨체스터 시티 휘저은 손흥민…“우리가 알던 쏘니 돌아왔다”-골프 가장 잘치는 아마추어는 NFL 출신 로저스-2·3루 맡는 김하성…’김차도‘ 시대 열릴까△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금리·시장 탓 안해…마켓 메이킹 어떻게 가지고 갈지가 중요”-1조클럽 놓친 한투증권, 올해는 다르다△피플-“더 민감한 반도체 소자·양자컴퓨터 부품 개발 길 열어”-김준 부회장 “올타임 넷제로 달성 위해 올인”-부영그룹 신임 회장에 이희범 전 산업부 장관 취임-정경화·케빈 케너…’서른살‘ 예술의전당, 클래식 성찬-금호석유화학, 올해 첫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동참-정원수 세륜인터내쇼날 대표, 한국외대 1억원 기부-서울시 행정2부시장에 유창수 주택정책실장 임명△오피니언-[목멱칼럼]유통사와 제조사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생생확대경]진박 9인회와 진윤의 평행이론-[기자수첩]’계정공유=사랑‘ 저버린 넷플…선택권이라도 넓혀야-[e갤러리]송수민 ’고요한 소란‘△전국-경기도, 옛 황우석센터부지에 ’BT-IT융복합센터‘ 추진-고속도로·전철 줄줄이 개통…경기북부 교통여건 개선-검증없이 선거 공약 남발한 이민근 시장…안산시 공약 이행률 ’저조‘△사회-강제철거 미뤘지만…분노의 화약고 된 분향소-“흑산공항 부지 결정된 것 없어…철새 서식지 대책 철저히 검토”-“의대라도 지방은 싫어”…3년간 416명 그만둬-“소신 인사”vs“길들이기”…경찰 총경 인사 후폭풍-한동훈 “차라리 특정인 처벌 못 받는 법 만들라”-정기석 “中 입국자 양성률 줄었지만 안심은 일러”
- G마켓, 패션뷰티·리빙레저 인기 상품 최대 76% 할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G마켓과 옥션이 오는 12일까지 열흘간 ‘새봄!새출발!’ 프로모션을 열고 패션, 리빙, 마트 등 주요 상품군을 최대 76%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새봄 새출발 프로모션. (G마켓)이번 행사는 봄을 앞두고 소비심리가 회복될 것을 전망해 고객이 많이 찾는 인기 상품 위주로 엄선했다.실제 최근 봄맞이 상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G마켓에서 최근 일주일(1월 25일~2월 1일) 기준으로 전년 대비 관련 상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패션상품으로 남성용 △라운드티셔츠(118%) △셔츠/남방(34%) △면팬츠(31%)와 여성용 △청바지(171%) △미니스커트(119%) △레이스·프릴 블라우스(74%) 등 가벼운 옷을 많이 찾았다. 홈 인테리어를 바꾸려는 수요로 △블라인드(91%) △이불베개세트(62%) △커튼(53%) △이불커버(42%) 등 리빙상품도 인기를 끌었고, △자전거용품(40%) △자전거의류/잡화(42%) △스포츠의류·운동화(42%) 등 야외용 스포츠용품과 △한라봉(91%) △바지락(71%) △나물(69%) △쭈꾸미(27%) 등 제철 식품도 인기다. 뷰티 제품도 특수를 누리고 있다. △베이스메이크업(28%) △색조메이크업(51%)의 판매가 늘었고, 세부품목으로 △컨실러(255%) △하이라이터·쉐이딩(242%) △쿠션·팩트(107%) △파우더·트윈케이크(127%) △BB크림·톤업크림(117%) △립스틱(70%) △립틴트(48%) △블러셔(35%) 등이 잘 팔렸다. 지난 30일 실내 마스크 해제 조치에 따른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행사는 카테고리 별 대표 상품을 릴레이 방식으로 선보인다. 이날부터 5일까지는 ‘패션·뷰티’를, 6일부터 8일까지는 ‘리빙·레저’를, 9일부터 12일까지는 ‘마트’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식이다. 열흘 동안 매일 ‘10% 할인쿠폰’도 ID당 3장씩 제공한다. ‘투데이딜 코너’를 통해 오늘의 특가상품도 집중 소개한다. 3일 특가상품으로 G마켓은 ‘베가리니 크로스백·백팩·여행용 캐리어’(각 2만5900원), ‘클릭앤퍼니 데일리룩 니트·팬츠·스커트’(각 2만4090원), ‘리르 모이스처 틴트 립밤 3개’(9900원) 등이 있다. 옥션에서는 ‘김정문알로에 큐어 젤리 마스크 2개(각 10매/1만7900원), ‘블루레이스 투버튼뒷밴딩 와이드 데님팬츠’(1만8800원), ‘유리아쥬 제모스 스틱레브르 듀오+오떼르말 스틱’(1만9900원)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밸런타인데이 선물 추천템, 졸업·새학기 패션템 등 쇼핑 목적별로 코너를 구분했다. 이날 오후 6시에는 ‘골드앤 주얼리’ 라이브 커머스 방송도 예정돼 있다. 6일부터 시작하는 ‘리빙·레저 카테고리전’에서는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아디다스, 이스트팩, 잔스포츠 학생백팩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준비하고, 봄맞이 집단장 상품도 마련했다. 9일부터 시작하는 ‘마트 카테고리전’에서는 봄맞이 추천식품과 밸런타인데이 선물, 제철식품 등을 선보인다.양재도 G마켓 프로모션실 실장은 “봄을 준비하며, 실내 마스크까지 해제된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더욱 회복될 것으로 내다봐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카테고리를 엄선해 할인전을 마련했다”며 “시즌 품목을 강력한 혜택과 함께 선보이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네오핀 "웹3 프로젝트에 투자 확대"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블록체인 전문업체 네오핀은 우수한 웹3 프로젝트 발굴과 네오핀 생태계 확장을 위해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네오핀은 투자 대상 프로젝트를 선정해 런치패드 지원, 단계별 투자, 인큐베이팅 등의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웹2에서 웹3로 전환 계획이 있는 프로젝트에는 별도의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네오핀이 투자 프로젝트 선정을 위해 집중적으로 살펴볼 요건은 △콘텐츠 및 서비스 관련 프로젝트 여부 △네오핀 온보딩 △네오핀 내 디파이 상품 론칭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공동마케팅 등이다.(이미지=네오핀)블록체인 오픈플랫폼 네오핀은 스테이킹, 일드파밍, 스왑 등 다양한 디파이 서비스를 중심으로 게임, 메타버스, 서비스, NFT 등으로 생태계를 연결 및 확장해 나가고 있다. 따라서, 네오핀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초기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대표적으로 블록체인 게임플랫폼 ‘에픽리그’ 및 동작분석기술 기반의 스포츠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릴리어스’ 등에 투자를 단행했다. 폴리곤 기반 P2E 게임 ‘인피니티 사가X’는 투자를 확정했다. 네오핀 토큰(NPT)으로 투자하는 것은 지양하고, 기보유 자산을 기반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네오핀의 투자 및 사업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박재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투자 혹한기에도 불구하고 실력 있는 파트너사 모집을 위해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게 됐다”며 “투자를 받은 파트너사들은 네오핀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하고, 글로벌 진출 및 멀티체인 확장 등 레버리지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토트넘-맨시티전 대상 축구토토 승무패 7회차 발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2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7회차 게임을 발매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월 28일 오후 9시 50분에 발매를 마감한 축구토토 승무패 6회차에서는 1등 적중자가 없었다. 이로써 8억 2320만 7750원의 적중금이 7회차로 이월됐다. 이외에 2등부터 4등까지 총 적중자는 4115명이 발생했다. 이어 발매를 개시하는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7회차는 2월 2일 오전 8시부터 4일 오후 9시 50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회차에서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리버풀, 뉴캐슬, 브렌트포드, 레스터시티 등 EPL 유명 팀들의 경기가 다수 포함됐다. 그 중 손흥민 선수가 뛰는 토트넘과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의 경기는 이번 주말 EPL 대진 중 가장 기대감이 높은 경기다. 이번 경기는 손흥민을 포함해 해리 케인, 이반 페리시치, 엘링 홀란, 잭 그릴리쉬, 케빈 데 브라위너, 리야드 마레즈 등 화려한 스타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달 19일 펼쳐진 양팀의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원정경기에도 불구하고 전반 2골을 먼저 넣었지만, 후반에 무려 4골을 내주며 패했다. 이 때문에 토트넘은 이번 안방 경기의 각오가 더욱 특별할 수밖에 없다. 맨시티는 공·수 양면으로 강한 전력을 갖췄기 때문에 언제 만나도 부담이 되는 상대이지만, 토트넘이 지난 2021-22시즌 리그 맞대결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2전 2승을 거뒀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난 경기 결과는 더욱 뼈아프다. 이번 경기는 사실상 양팀의 수비로 인해 경기 결과가 결정지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7경기 성적을 살펴보자면, 토트넘은 평균 득점과 실점에서 동일하게 1.9점을 기록했다. 반면, 맨시티는 2.0점과 1.1점으로 나타나, 평균 득점에서는 양팀이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지만, 수비에서는 차이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당분간 자리를 비우는 것도 한 가지 변수다. 콘테 감독은 담낭염 수술로 인해 당분간 경기를 이끌 수 없기 때문에 이번 맞대결이 상당히 중요한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잠시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토트넘이 승점 획득 및 지난 승부에서의 설욕을 위해 더욱 의욕적으로 이번 주 경기에 임할 수 있지만, 최근 맨시티의 수비가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콘테 감독의 공백이 경기 전술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세밀한 경기분석이 요구되는 경기다. 한편, 라리가에서는 마요르카에 잔류한 이강인이 레알마드리드와의 한 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 현재 레알마드리드는 승점 42점(13승3무2패)으로 리그 2위를 차지하고 있고, 마요르카는 승점 25점(7승4무8패로)으로 10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중위권인 마요르카가 상위권인 레알마드리드보다 승점에 더욱 목이 말라 있지만, 상대전적을 보면, 승점 3점을 차지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마요르카가 레알마드리드와 2020년 이후 펼쳐진 5번의 맞대결에서 단, 한차례도 승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마요르카가 이번 안방 경기에서도 카림 벤제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이 버티고 있는 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7회차 게임에는 국내 축구팬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EPL 및 라리가 경기가 대상경기로 지정됐다”며 “관전의 재미와 함께 적중의 기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번 승무패 게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7회차에 대한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축구토토 승무패 7회차 대상경기
- 우리은행-삼성생명전 대상 농구토토 W매치 15회차 발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2월 2일 오후 7시 아산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은행-삼성생명전을 대상으로 하는 농구토토 W매치 15회차를 발매한다. 농구토토 W매치 게임은 지정된 경기를 대상으로 전반전(1+2쿼터: 24점 이하, 25-29, 30-34, 35-39, 40-44, 45점 이상) 및 최종 점수대(49점 이하, 50-59, 60-69, 70-79, 80-89, 90점 이상)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최근 우리은행은 신한은행에게 당한 두 번의 패배 이후 자존심 회복을 위해 승리가 절실하고, 삼성생명 역시 5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이 때문에 두 팀이 이번 맞대결에서 치열한 승부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먼저, 올스타 휴식기전까지 승승장구하던 우리은행이 흔들리고 있다. 우리은행은 가장 최근 경기인 지난 1월 30일 신한은행전에서 72-74로 패했다. 종료 6.7초를 남기고, 김소니아에게 역전골을 허용해 경기를 내줬다.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고, 리드를 지키지 못한 점. 지난 1월 18일에 이어 신한은행에게 두 번 연속으로 패했다는 점 등이 우리은행에게 숙제로 남은 경기였다. 삼성생명은 우리은행에 비해 더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최근 5경기를 모두 내주며, 연패의 수렁에 빠졌기 때문이다. 결과와 관계없이 경기 내용도 좋지 못했다. 이 기간에 삼성생명은 65.8점의 평균 득점을 기록한데 반해, 평균 실점은 75.2점으로 더욱 높았다.최근 우리은행의 경기력이 전반기보다 불안정하지만, 양 팀의 상대전적에서 3승1패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맞대결 승부 역시 안방경기를 펼치는 우리은행이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W매치 15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2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농구토토W매치 15회차 대상경기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