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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창업기업 131만 7479개…'3고' 여파로 7%↓
  • [한주간 중기 이슈] 작년 창업기업 131만 7479개…'3고' 여파로 7%↓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중소·중견기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를 돌아보는 ‘한주간 중기 이슈’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3월 첫째주에는 중소·중견기업계에서 어떤 뉴스가 많은 관심을 받았을까요.(사진=중소벤처기업부)1.작년 창업기업 ‘뚝’…부동산 제외시 다소 증가지난해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여파로 지난해 창업기업이 지난해보다 7.1% 감소한 131만 7479개로 집계됐다. 중기부의 ‘2022년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특히, 주거용 건물임대업 규제강화, 부동산 경기 하락 등으로 부동산업의 신규 창업이 전년대비 11만 1623개 대폭 감소한 것이 전체창업 감소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 부동산업을 제외할 경우 지난해 창업은 전년대비 1만 1129개(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업종별로 살펴보면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 전자상거래 증가, 거리두기 해제, 귀농인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도·소매업(7.3%), 농·임·어업 및 광업(12.9%), 교육서비스업(4.3%), 예술·스포츠·여가업(6.6%) 등은 전년대비 창업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금리인상, 글로벌 공급망 차질, 소비자 물가상승 등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 확대에 영향을 크게 받는 제조업(-13.3%), 금융·보험업(-21.2%), 건설업(-5.9%) 등은 감소했다.지난해 기술기반 창업은 22만 9000개로 전년대비 4.3%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역대 최고실적(24만개)을 기록한 기저효과와 대내외 경기침체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다만, 전체 창업 감소율(7.1%)보다 낮은 수준이며 기술기반 창업 비중의 경우에는 전년대비 0.5%포인트 상승한 17.4%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절대적인 창업기업 수도 작년에 이어 2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2021년 소셜벤처기업 2184개…2년만에 2배로2021년 기준 소셜벤처기업 수가 2184개로 2년만에 2배 가량 증가했다. 소셜벤처기업은 사회성과 혁신성장성을 동시에 보유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을 말한다.중기부의 ‘2021년 기준 소셜벤처 실태조사’ 결과에서 소셜벤처기업 수는 2021년 12월 기준 2184개사로 집계됐다. 최초 실태조사를 실시한 2019년 8월말 기준 998개사 대비 2배 넘게 증가했다.소셜벤처기업의 평균 업력은 7.1년이며,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이 6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업종은 한국표준산업분류표상 대분류 기준으로 제조업(39.5%)이 가장 많고, 정보통신업(15.2%), 도매 및 소매업(10.0%),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8.2%), 사업시설 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7.4%) 순이다.지역별 분포는 본사 기준 수도권(45.9%)이 가장 높으며, 영남권(22.4%), 호남권(13.3%), 충청권(12.6%), 강원·제주(5.8%) 순이다.대표자 평균 연령은 48.1세이며, 40대(32.3%), 50대(30.6%), 30대(19.0%), 60대이상(14.6%), 20대(3.4%) 순으로 나타났다.재무현황은 평균 자산 26억 5000만원, 평균 부채 15억 7000만원, 평균 자본 10억 8000만원, 평균 매출액 23억 5000만원으로 조사됐다.평균 종사자 수는 21.2명이며, 그중 정규직 수는 19.6명(92.4%)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비정규직 수는 1.6명(7.6%)이다.취약계층을 고용한 소셜벤처기업의 비율은 68.1%로 처음 실태조사를 실시한 2019년 대비 16.3%포인트 증가했다. 취약계층 고용인원은 1만 772명으로 2019년 대비 7413명 늘었다. 취약계층 고용기업 증가는 소셜벤처기업의 일자리 관련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된다.R&D(연구·개발) 조직 또는 인력 보유 비율은 58.8%로 처음 실태조사를 실시한 2019년 이후 7.4%포인트 늘었다. 기술인력만 보유하는 것에서 연구소의 조직을 갖추는 방향으로 변화하는 것으로 분석된다.소셜벤처기업은 경영에 있어 매년 비율의 차이는 있으나, 자금조달(59.5%)과 판로개척(16.7%)에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중기부·중진공, 중기 온라인 수출 ‘원스톱 지원’ 나선다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23년 온라인수출패키지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온라인수출패키지 지원사업은 기존 각각의 온라인수출 지원사업을 하나로 묶어 일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출 유망 중소기업 선별 후 집중 지원을 통해 온라인수출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고자 신설됐다.플랫폼 입점, 마케팅, 물류, 배송 등 온라인 수출 전 과정을 원스톱 패키지로 지원한다. 세부 지원사업으로는 글로벌쇼핑몰입점판매, 온라인전시회, 미디어콘텐츠마케팅, 온라인수출 공동물류 등이 있다.글로벌쇼핑몰입점판매는 글로벌 쇼핑몰 전문기업을 통해 아마존, 타오바오, 쇼피 등 플랫폼 입점과 제품 판매까지 지원한다. 온라인전시회는 온라인사이트 내 전시관을 구축하고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연계해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계약 체결을 돕는 사업이다.지난 해 신설한 미디어콘텐츠마케팅은 글로벌 플랫폼의 미디어커머스 채널을 통한 중소기업 제품 홍보와 연계 프로모션을 지원한다. 온라인수출 공동물류 사업은 중소기업 물류비 절감을 위해 국내·외 물류거점과 풀필먼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올해 중기부와 중진공은 수출국 다변화 지원을 통해 특정 국가로의 수출 편향을 완화하고, 배송비용 및 풀필먼트 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더 많은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물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2023.03.04 I 함지현 기자
지난해 연간 창업기업 수는 131만 7479개…'3고' 여파로 7%↓
  • 지난해 연간 창업기업 수는 131만 7479개…'3고' 여파로 7%↓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여파로 지난해 창업기업이 지난해보다 7.1% 감소한 131만 7479개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2022년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특히, 주거용 건물임대업 규제강화, 부동산 경기 하락 등으로 부동산업의 신규 창업이 전년대비 11만 1623개 대폭 감소한 것이 전체창업 감소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 부동산업을 제외할 경우 지난해 창업은 전년대비 1만 1129개(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업종별로 살펴보면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 전자상거래 증가, 거리두기 해제, 귀농인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도·소매업(7.3%), 농·임·어업 및 광업(12.9%), 교육서비스업(4.3%), 예술·스포츠·여가업(6.6%) 등은 전년대비 창업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금리인상, 글로벌 공급망 차질, 소비자 물가상승 등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 확대에 영향을 크게 받는 제조업(-13.3%), 금융·보험업(-21.2%), 건설업(-5.9%) 등은 감소했다.지난해 기술기반 창업은 22만 9000개로 전년대비 4.3%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역대 최고실적(24만개)을 기록한 기저효과와 대내외 경기침체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다만, 전체 창업 감소율(7.1%)보다 낮은 수준이며 기술기반 창업 비중의 경우에는 전년대비 0.5%포인트 상승한 17.4%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절대적인 창업기업 수도 작년에 이어 2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3.03.03 I 함지현 기자
테슬라 데이에 멈춘 코스닥…추가 상승 기대되는 이유
  • 테슬라 데이에 멈춘 코스닥…추가 상승 기대되는 이유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연초 코스닥 상승을 견인했던 2차전지주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테슬라의 ‘투자자의 날’ 모멘텀 소멸과 2차전지주의 단기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오면서다. 다만 증권가에선 미국 인플레감축법(IRA) 세부 내용 발표 등 주요 모멘텀으로 2차전지주가 코스닥 상승을 다시 한번 이끌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787.19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연말 대비 15.88% 오른 수준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8.56% 오른 2427.85를 기록했다. 올해 코스피 대비 코스닥 지수의 상승률이 두 배가량 높은 셈이다.출처=마켓포인트출처=마켓포인트코스닥이 코스피보다 두드러진 상승세를 띤 것은 코스닥 내 2차전지 소재주의 주가가 선전했기 때문이다. 주요 2차전지 업체들의 주가를 보면 코스닥 상승률보다 더 높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테슬라와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한 엘앤에프(066970)는 이날 25만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는데, 이는 지난해 연말 대비 51.87% 상승한 수준이다. 양극재 제조사인 에코프로비엠(247540) 역시 73.4% 뛰었다. 에코프로비엠의 지주사인 에코프로(086520)는 167.0% 뛰었다. 2자전지 핵심 소재인 전해액을 생산하는 엔켐(348370)은 18.82%, 전해질을 생산하는 천보(278280)는 11.77% 올랐다.2차전지 업체의 주가 상승은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의 영향이 컸다. 우선 테슬라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테슬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2% 증가한 213억달러, 주당순이익(EPS)는 40.5% 늘어난 1.19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기대치 1.0%, EPS는 6.1% 상회했다. 여기에 지난 1월 테슬라 주요 세단 모델인 ‘모델3’,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모델Y를 최대 20% 할인하면서 수요 증가 기대에 2차전지 관련 종목 전반이 상승 흐름을 탔다. 이에 테슬라 주가 역시 지난달 8일(현지시간) 3개월 만에 200달러를 돌파했다. 다만 이날 코스닥을 비롯한 2차전지 소재주들은 테슬라의 ‘투자자의 날’ 행사를 소화하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코스닥은 이날 전거래일 대비 0.56% 하락했다.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등은 각각 3%, 4%대 내렸다. 당초 기대를 모았던 ‘반값 전기차’ 발표 내용이 행사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지난 2020년 9월 신기술 공개 행사에서 2만5000달러 금액의 전기차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장기 사업 계획인 ‘마스터플랜3’에서 해당 내용은 빠졌다. 시장 일각에선 2차전지 소재주가 단기 급등하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졌다는 시각도 나온다. 다만 증권가에선 이달 전기차 세제 혜택 제공을 골자로 하는 미국 IRA 법안 세부안 발표 등의 모멘텀이 가시화하며 2차전지가 코스닥 상승을 다시 견인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정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차전지 업체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다는 얘기는 계속해서 나왔던 주장”이라면서 “3월 중순에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 3월 말 IRA 세부안 발표가 예정돼 있는데 법안 내용이 어떻게 나오는지에 따라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업종은 높은 실적 성장과 수주 모멘텀 등으로 주가가 견조했다”며 “앞으로도 2차전지 업종 주가는 높은 변동성에 흔들릴 것이지만 주가 방향은 꾸준히 우상향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3.03 I 김응태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충북대 △ 사회과학대학장 겸 세종국가정책대학원장 이동수 △ 경영대학장 겸 경영대학원장 박철호 △ 법학전문대학원장 겸 법무대학원장 장석천 △ 약학대학장 황방연 △ 의과대학장 겸 의생명과학경영융합대학원장 김혜영●동국대 서울캠퍼스 △ 기획부총장 성상현 △ 교무부총장 공영대 △ 연구부총장 겸 LINC3.0사업단장(TF) 겸 융합안전학술원장 정영식 △ 비서실장 겸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 사무국장 오충현 △ 캠퍼스타운사업단장(TF) 겸 LINC3.0사업단(TF) 부단장 겸 산학협력단 국책사업본부장 전병훈 △ 기획처장 박찬규 △ 대외협력처장 하홍열 △ 정보처장 김경재 △ 국제처장 겸 한국어교육원장 박선영 △ BMC행정처장 강규영 △ 교무처장 겸 미래융합대학 부설 미래융합교육원장 겸 원격미래융합교육원장 김현석 △ 학생처장 장환영 △ 입학처장 김효규 △ 중앙도서관장 박진희 △ 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겸 산학협력단 창업기술원장 이경 △ 일반대학원장 이영면 △ 과학영재교육원장 금나나 △ 영상대학원장 겸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장 차승재 △ 언론정보대학원장 겸 국제정보보호대학원장 황하성 △ 불교대학원장 겸 불교대학장 황순일 △ 문과대학장 노대환 △ 이과대학장 권기운 △ 법무대학원장 겸 법과대학장 임규철 △ 행정대학원장 겸 사회과학대학장 김용현 △ 경찰사법대학원장 겸 경찰사법대학장 겸 미래융합대학원장 겸 미래융합대학장 조윤오 △ 경영전문대학원장 겸 경영대학장 정욱 △ 바이오시스템대학장 신한승 △ 공과대학장 황승훈 △ AI융합대학장 겸 AI융합대학 융합교육원장 이강우 △ 교육대학원장 겸 교육서비스과학대학원장 겸 사법대학장 박선형 △ 문화예술대학원장 겸 예술대학장 정달영 △ 약학대학장 김상건 △ 다르마칼리지 학장 남근우 △ 박물관장 임영애 ●고려대 ◇ 교원 보직 △ 교무부총장 겸 혁신공유대학본부장 이원규 △ 연구부총장 겸 대학원장 유혁 △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 △ 문과대학장 이상우 △ 보건과학대학장 박재용 △ 글로벌비즈니스대학장 겸 창업경영대학원장 겸 경상대학장 서리 겸 경영정보대학원장 서리 김랑혜윤 △ 공공정책대학장 최형재 △ 미디어대학원장 겸 미디어학부장 민영 △ 문화스포츠대학장 서리 겸 문화스포츠대학원장 서리 겸 인문대학장 서리 겸 인문정보대학원장 서리 홍창수 △ 경영전략실장 김언수 △ 기획예산처장 겸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 유용근 △ 교무처장 겸 혁신공유대학 부본부장 김상중 △ 학생처장 겸 장애학생지원센터장 겸 현장실습지원센터장 박현숙 △ 총무처장 김동헌 △ 관리처장 겸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장 조훈희 △ 대외협력처장 신호정 △ 디지털정보처장 김승주 △ 연구처장 겸 연구윤리센터장 이헌정 △ 인재발굴처장 정환 △ 국제처장 송상기 △ 의무기획처장 손호성 △ 의학연구처장 김학준 △ 사무처장 이동헌 △ 입학홍보처장 전수영 △ 대학원혁신본부장 이미혜 ◇ 부처장 인사 △ 중앙도서관 부관장 겸 학술정보개발팀 부장 겸 학술정보기획팀 부장 정은주 ◇ 부장 인사 △ 비서실장 이정철 △ 에너지신산업혁신공유대학사업단 부장 겸 혁신공유대학운영팀 부장 최영진 △ 학생 성공센터(Student Success Center) 부장 겸 현장실습지원센터 부장 정장헌 △ 사범대학행정실 부장 겸 교육대학원행정실 부장 이미라 △ 정책기획팀 부장 겸 감사실 부장 유신열 △ 연구기획팀 부장 겸 연구진흥팀 부장 겸 연구윤리센터 부장 겸 연구정보분석센터 부장 겸 융합연구원행정실 부장 한재호 △ 대외협력팀 부장 백영희 △ 재정팀 부장 박성종 △ 입학전형관리팀 부장 겸 입학전형기획팀 부장 김동조 △ 인력개발팀 부장 이강봉 △ 체육위원회 체육지원부 부장 전창희 △ 평가팀 부장 겸 혁신지원사업운영팀 부장 이정호 △ 대학원행정팀 부장 겸 대학원기획팀 부장 겸 인재양성팀 부장 겸 대학원혁신센터 부장 강만식 △ 학술정보서비스팀 부장 홍선표 △ 경영지원팀 부장 이재철 △ 학생지원팀 부장 이장욱 △ 정보인프라팀 부장 조종민 △ 국제대학행정실 부장 겸 국제대학원행정실 부장 이정훈 △ 정보개발팀 부장 겸 데이터 허브 팀 부장 겸 정보전략팀 부장 장봉춘●이화여대 △ 학사부총장·연구윤리센터장 김정선 △ 대외부총장·교육혁신단장 신경식 △ 인공지능대학장 박현석 △ 인공지능대학부학장·인공지능학과장 민동보 △ 데이터사이언스학과장 송종우 △ 교목 김혜령 △ 건축본부부본부장 김현대 △ 저널리즘교육원장 이재경 △ 소프트웨어 연계전공 및 전공특화 소프트웨어 융합전공 주임교수 윤명국●덕성여대 △ 입학처장 김윤 △ 영재교육원장 김학준 △ 창업지원센터장 주황수 △ 과학기술대학 교학부장 박태정 △ 인문과학연구소장 이송란 △ 글로벌커뮤니케이션센터장 이수영 △ 차미리사교양대학 교학부장 이용민 △ 차미리사교양교육연구부소장 김주희●조선대학교 △ 자연과학·공공보건안전대학장 조태오 △ 장애학생지원센터장 김정연●경북대 △ 경상대학장 겸 경영대학원장 박경로●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 원자력심사단장 이정재 △ 혁신기술평가단장 김진수 △ 혁신전략센터장 최영성 △ 생활방사선규제단장 유송재 △ 기획단장 이제항 △ 경영관리단장 황선철 △ 감사부장 박영식 △ 전문위원 정승영●국민의힘 세종시당 △ 정책 분야 자문위원 홍순기 윤재국 △ 윤리위원회 위원장 김효명 △ 국제관계 분야 자문위원 이용일●경인일보 ◇ 승진 △ 주필 윤인수 ◇ 본사 전보 △ 편집국장 겸 디지털콘텐츠센터장 이윤희 △ 마케팅본부장 이덕진 △ 편집국 서부권취재본부장(시흥) 김성규 △ 편집국 북부1권취재본부장(고양) 김환기 △ 편집국 북부2권취재본부장(포천·양주) 최재훈 △ 출판국장 홍준원 △ 편집국 경제부장 강기정 △ 편집국 문화체육부장 김성주 △ 편집국 교열부장 홍윤호 △ 편집국 디지털뉴스부장 공지영 △ 디지털콘텐츠센터 총괄부장 겸 플랫폼운영부장 이승철 △ 디지털콘텐츠센터 콘텐츠융합부장 박주우 △ 마케팅본부 AD 사업부장 정규호 △ 마케팅본부 마케팅기획부장 박상일 ◇ 인천본사 전보 △ 편집국 기획취재팀장 김명래●한국일보 △ 수석논설위원 장인철●월드투데이 △ 대표이사 겸 편집국장 김웅식 △ 전무 최인호●자본시장연구원 △ 연구조정실장 남길남●한국해양수산개발원 △ 감사실장 김미경 △ 예산경영실장 이정헌 △ 성과홍보실장 이제영 △ 행정지원실장 성무석●서울미디어그룹 ◇ (주)서울문화사 △ 경영지원실 본부장 부사장 정영기 △ 마케팅본부 본부장 국장대우 안영배 △ 총무제작팀장 국장대우 이수행 △ 기획팀장 국장대우 임용욱 △ 아레나편집팀장 부장대우 이주영 ◇ (주)일요신문사 △ 일요신문 편집팀장 부국장대우 채찬수 △ 일요신문 사회팀장 부장대우 신민섭 △ 비즈한국 취재1팀 장 부장대우 우종국 ◇ (주)시사저널사△ 마케팅전략팀장 부국장대우 김정열 △ 디지털광고팀장 부장대우 정성진 ◇ (주)시사저널이코노미 △ 산업팀장 부국장대우 정기수 ◇ (주)서울미디어코믹스 △ 윙크팀장 부장 김정희●한국예술종합학교 ◇ 보직 신규 임명 △ 전통예술원 부원장 김원민 △ 음악원 성악과장 홍혜란 △ 음악원 기악과장 채재일 △ 음악원 예술전문사과정 주임교수 김영욱 △ 영상원 영화과장 김양일 △ 영상원 애니메이션과장 박종신 △ 무용원 이론과장 전수환 △ 미술원 조형예술과장 남화연 △ 미술원 예술전문사과정 주임교수 김지원 △ 신문사 주간 우광혁●홈플러스 ◇ 발령 △ 경영지원부문장 배은 전무 ◇ 전무 승진 △ 재무관리본부장 이성진 ◇ 상무 승진 △ 그로서리상품본부장 감태규●전북 군산시 △ 보건소장 성낙영 △ 위생행정과장 신재식 △ 감염병관리과장 문다해 △ 건강관리과장 직무대리 강민정●파이낸셜뉴스 ◇ 논설위원실 △ 주필(이사) 노동일●헤럴드경제 △논설실 문호진 △논설위원 이윤미 △사회부 법조팀장 최정호 △전국부 서울시팀장 김수한●매일일보 △ 편집국 산업부장(부국장) 김영민 △ 광고국 부국장 송원철
2023.03.02 I 이배운 기자
  • [인사]고려대
  • ◇교원 △교무부총장 겸 혁신공유대학본부장 이원규 △연구부총장 겸 대학원장 유혁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 △문과대학장 이상우 △보건과학대학장 박재용 △글로벌비즈니스대학장 겸 창업경영대학원장 겸 경상대학장 서리 겸 경영정보대학원장 서리 김랑혜윤 △공공정책대학장 최형재 △미디어대학원장 겸 미디어학부장 민영 △문화스포츠대학장 서리 겸 문화스포츠대학원장 서리 겸 인문대학장 서리 겸 인문정보대학원장 서리 홍창수 △경영전략실장 김언수 △기획예산처장 겸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 유용근 △교무처장 겸 혁신공유대학 부본부장 김상중 △학생저장 겸 장애학생지원센터장 겸 현장실습지원센터장 박현숙 △총무처장 김동헌 △관리처장 겸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장 조훈희 △대외협력처장 신호정 △디지털정보처장 김승주 △연구처장 겸 연구윤리센터장 이헌정 △인재발굴처장 정환 △국제처장 송상기 △의무기획처장 손호성 △의학연구처장 김학준 △사무처장 이동헌 △입학홍보처장 전수영 △대학원혁신본부장 이미혜◇직원 △중앙도서관 부관장 겸 학술정보개발팀 부장 겸 학술정보기획팀 부장 정은주 △비서실장 이정철 △에너지신산업혁신공유대학사업단 부장 겸 혁신공유대학운영팀 부장 최영진 △Student Success Center 부장 겸 현장실습지원센터 부장 정장헌 △사범대학행정실 부장 겸 교육대학원행정실 부장 이미라 △정책기획팀 부장 겸 감사실 부장 유신열 △연구기획팀 부장 겸 연구진흥팀 부장 겸 연구윤리센터 부장 겸 연구정보분석센터 부장 겸 융합연구원행정실 부장 한재호 △대외협력팀 부장 백영희 △재정팀 부장 박성종 △입학전형관리팀 부장 겸 입학전형기획팀 부장 김동조 △인력개발팀 부장 이강봉 △체육위원회체육지원부 부장 전창희 △평가팀 부장 겸 혁신지원사업운영팀 부장 이정호 △대학원행정팀 부장 겸 대학원기획팀 부장 겸 인재양성팀 부장 겸 대학원혁신센터 부장 강만식 △학술정보서비스팀 부장 홍선표 △경영지원팀 부장 이재철 △학생지원팀 부장 이장욱 △정보인프라팀 부장 조종민 △국제대학행정실 부장 겸 국제대학원행정실 부장 이정훈 △정보개발팀 부장 겸 데이터Hub팀 부장 겸 정보전략팀 부장 장봉춘
2023.03.02 I 신하영 기자
인바디, 상반기 수시채용...SW개발 등 18개 부문
  • 인바디, 상반기 수시채용...SW개발 등 18개 부문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041830)는 2023년 상반기 수시채용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사진=인바디) △애플리케이션 개발(iOS/Android) △응용프로그램개발(PC) △웹개발 ▲데이터사이언스 △전자개발 △기계설계 △제품디자인 △품질기술 △국내 영업 △기업 간 거래(B2B) 영업 △W영업(재활, 스포츠 분야 등) △디지털온라인마케팅(국내/해외) △재무회계 △국내CS △품질경영 △구매 △생산관리 등 18개 부문이 대상이다. 직무에 따라 서울 논현동 본사 또는 충남 천안 공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서류 접수는 오는 12일까지 인바디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채용에서는 일부 직무를 대상으로 필기시험을 폐지해 각 직군에 적합한 평가 방식을 적용해 전형의 효율성을 높였다. 서류전형 이후 필기시험(IBAT)은 기계설계, 전자개발 직무에 한해 진행된다. 그 외 다른 모집 부문은 필기시험 없이 1·2차 면접 이후 최종 합격 시 2개월의 신입교육 및 인턴 평가 기간을 거친다. 인턴 평가 기간 중 과제업무 수행 등을 통한 종합평가를 한다. 인턴평가 합격 유무에 따라 최종 정규직 사원으로 전환된다. 천장훈 인바디 인사파트장은 “‘체성분분석의 글로벌 표준’ 인바디는 탄탄한 기술력과 노하우, 체성분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인재 채용에 나서고 있다”며 “인바디가 체성분시장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열었던 것처럼 또다시 새로운 길을 함께 개척해 나갈 열정 넘치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3.03.02 I 유진희 기자
'운동과 보상 한 번에' 릴리어스, 프레스토랩스 투자 유치
  • '운동과 보상 한 번에' 릴리어스, 프레스토랩스 투자 유치
  • 사진제공=릴리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동작분석 기술 기반의 스포츠 콘텐츠 플랫폼 릴리어스가 아시아 퀀트 트레이딩 기업 프레스토 랩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릴리어스는 박태환, 남현희, 이대훈, 신유빈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스타들이 제공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참여자의 운동데이터 기반으로 보상을 받는 스포츠 콘텐츠 플랫폼이다.AI 기술을 활용해 정확한 자세와 운동 효과를 보장하고, 평가된 점수에 따라 스포츠 디지털 자산을 보상으로 지급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프레스토랩스는 2014년 싱가포르에서 시작된 퀀트 트레이딩 기업이다. 일일 거래대금 3조원(글로벌 5위권 규모) 규모의 거래량을 자랑한다. 전통 금융은 물론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릴리어스 김주연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국내 최초 T2E 서비스를 제공하는 릴리어스 플랫폼 출시에 박차를 가함과 동시에, 스포츠 업계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는 긍정적인 사업 기회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을 대표하는 스포츠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릴리어스는 2월말 T2E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포츠 스타들의 실물 액션 피규어 NFT 발행에 이어 3월말 릴리어스 앱 론칭을 앞두고 있다.
2023.02.28 I 이석무 기자
작년 취업준비생에게 어떤 자격증이 인기 있었을까
  • 작년 취업준비생에게 어떤 자격증이 인기 있었을까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후 산업안전 산업기사 자격증의 청년 응시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처리기사와 제과기능사도 청년층에서 인기가 높았다.자료=산업인력공단 제공한국산업인력공단은 27일 청년층의 시험응시 수요가 높은 자격 등급별 Top5를 분석·발표했다. 분석 대상은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 접수 인원 255만8643명 중 청년층(15~34세)이면서, 원서접수 당시 취업준비생, 구직자, 학생 상태인 105만616명(41.1%)이다.시험응시자가 많은 자격은 면허나 관련 법령에서 선임요건으로 규정된 경우가 많았고, 안정적 업무수행이 가능한 직종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기사 등급에서는 정보처리기사 자격에 4만4543명(청년층 4.24%)이 몰려 가장 인기가 높았다. 정보처리기사는 이공계열뿐만 아니라 인문계열까지도 응시할 수 있어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높았다. 전기기사, 산업안전기사, 일반기계기사, 건축기사 순으로 나타났다.산업기사 등급에서는 산업안전 산업기사 자격이 2만 4399명(2.32%)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산업현장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안전관리자 선임이 의무화되면서 응시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전기산업기사, 정보처리산업기사, 기계정비산업기사,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 순이었다.자료=산업인력공단 제공기능사 등급에서는 제과기능사(4만1463명, 3.95%)와 제빵기능사(3만8876명, 3.70%)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시험이 상시로 시행되고 창업, 자기 계발, 취미활동 등에 따른 응시수요가 높은 이유로 분석된다. 이어서 지게차운전기능사, 미용사(일반), 한식조리기능사 순이었다.서비스 분야에서는 사회조사분석사2급(1만4805명, 1.41%), 직업상담사2급, 스포츠경영관리사 순으로 응시자가 많았다. 한편, 청년층의 자격시험 준비 방법은 독학(43.21%), 학교수업(29.58%), 학원(15.39%) 순으로 나타났다.어수봉 이사장은 “많은 취업준비생이 국가기술자격을 통해 일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며 “청년층이 편리하게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으로 응시환경을 개선하고, 국가기술자격의 품질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3.02.27 I 최정훈 기자
"샤넬·롤렉스도 아닌데"… 갤러리아百 앞 밤샘 텐트족 뜬 이유
  • "샤넬·롤렉스도 아닌데"… 갤러리아百 앞 밤샘 텐트족 뜬 이유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이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팝업으로 MZ세대의 오픈런(매장 문을 열자마자 달려가는 행태를 가리키는 말)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샤넬, 롤렉스 등 해외 수입 명품 브랜드가 아닌 국내 브랜드에 열광하는 소비자 수요를 간파하면서 매출수준도 웬만한 명품 브랜드 수준에 버금간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앞 전경. (사진=독자 제공)27일 업계에 따르면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24~26일 3일간 웨스트 2층에서는 스트리트 패션 남성복 브랜드 ‘언더마이카’의 팝업을 단독으로 선보였다.언더마이카는 국내 브랜드로 지난 2020년 선보인 이후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1030’ 남성 소비자들의 강력한 팬덤을 구축한 브랜드다. 자사 브랜드 몰을 중심으로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면서 판매 개시 즉시 ‘완판’ 딱지가 붙는다. ‘희소성’과 ‘개성’을 무기로 가치 소비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 사이에서 ‘30초 완판 신화’, ‘웃돈(플미) 100만원)’이 붙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앞 언더마이카 오픈런에 참여한 소비자들이 텐트를 치고 대기 중인 모습. (사진=독자 제공)‘갤러리아X언더마이카’ 오픈런 행렬은 팝업 전날인 지난 23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다. 오픈 첫날인 24일 오전 약 200여명 이상이 백화점 앞에 장사진을 이루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압구정동 일대가 들썩였다는 글들이 속속 올라왔다.갤러리아는 언더마이카와 이번 팝업에서 갤러리아 전용 단독 상품 2종을 선보였다.대표 제품은 ‘디트레인지(DTRANGE)’ 자켓(34만9000원)과 갤러리아 익스클루시브 ‘무드셀라(METHUSELAH)’ 후디(15만9000원) 제품으로 특히 이번 팝업은 상품 수량을 일자별로 배분해 판매하면서 3일 내내 매진현상이 발생했다. 일찍부터 줄을 선 고객들은 백화점 앞에 텐트를 치고 밤을 새웠다.갤러리아X언더마이카 팝업 전경. (사진=갤러리아백화점)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1억4000만원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 목표(1억원)는 팝업 시작 이틀 만에 달성했다. 이는 해외 수입 명품 브랜드 매출과 비슷한 수준이다.갤러리아백화점은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팝업 유치를 통해 MZ세대 소비자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앞서 지난달 7일 ‘떠그클럽’ 팝업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을 당시에도 흥행 대박을 냈다. 주말 이틀간 팝업을 진행하면서 약 9000만원 정도의 매출이 나온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달 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앞 ‘떠그클럽’ 오픈런 대기줄에서 조영민 떠그클럽 대표가 고객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백주아 기자)떠그클럽은 2018년 패션 인플루언서 ‘조영민’이 설립한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다. 유명 힙합 가수 △에이셉 라키(A$AP Rocky) △다베이비(DaBaby) △센트럴 씨(Central Cee) △시저(SZA) 등이 입고 SNS에 올려 전세계적으로 크게 화제가 된 브랜드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2030대 상품기획자(MD)가 그 세대의 유행을 반영한 인기 높은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유치하면서 MZ 세대의 오픈런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디자이너 브랜드 발굴 유치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떠그클럽’ 팝업 스토어. (사진=갤러리아백화점)업계에서는 명품 일변도의 백화점 트렌드에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팝업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점은 호재라고 분석했다. 국내 브랜드가 설 자리를 잃어가는 가운데 가능성 있는 브랜드를 발굴하고 유치하는 것이 백화점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는 것이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일명 ‘도메스틱 브랜드’는 나이키와 캘빈클라인 등 해외 기성 스포츠·패션 브랜드나 명품, 매스티지 브랜드와는 확연하게 구분되는 특징이 있다”며 “업계에서는 개성과 취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대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명품보다 모시기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말했다.
2023.02.27 I 백주아 기자
2023 세계 남자 농구월드컵 예선 경기 프로토 승부식 25회차 발매 개시
  • 2023 세계 남자 농구월드컵 예선 경기 프로토 승부식 25회차 발매 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27일부터 28일(화)까지 열리는 2023 세계 남자 농구월드컵 예선 경기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25회차가 27일 오후 2시부터 발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토 승부식 25회차 중 ‘2023 세계 남자 농구월드컵 예선’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는 뉴질랜드-레바논(1~3번), 필리핀-요르단(7~9번), 인도-사우디(10~11번), 핀란드-독일(12~14번), 슬로베니아-이스라엘(15~17번), 라트비아-그리스전(21~23번) 스웨덴-에스토니아(24~26번), 세르비아-영국(27~28번), 벨기에-튀르키에(29~31번)전이다. 이 중 뉴질랜드-레바논, 라트비아-그리스전은 단일 경기만을 선택해도 되는 ‘한경기구매’ 방식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나머지 게임들은 최소 2개 이상의 조합을 통해 프로토 승부식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단, 프로토 승부식의 경우, 대상경기 일정에 따라 개별로 10분 전에 마감이 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이 개최하는 2023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 남자 농구월드컵은 2월 예선을 통해 32개국의 본선 진출 국가를 결정한다. 아시아에서는 개최국들을 포함해 본선에 나갈 8개국이 모두 정해졌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예선 1라운드부터 불참한 대한민국은 실격 처리로 출전 기회를 상실했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주 세계 남자 농구 월드컵 예선전을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25회차 게임이 발매를 개시한다”며 “평소 농구에 관심있는 토토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토 승부식 25회차, 세계 남자 농구월드컵 예선전을 대상으로 한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프로토 승부식 25회차 세계 남자 농구월드컵 대상경기 게임일정
2023.02.27 I 이윤정 기자
백산, 주주친화적 행보가 투자매력 높일 것…현재 저평가 -키움
  • 백산, 주주친화적 행보가 투자매력 높일 것…현재 저평가 -키움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키움증권이 백산(035150)에 대해 주주환원 의지에도 절대적으로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분석했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27일 “백산은 4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1% 하락한 104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7% 오른 104억원을 기록했다”며 “고객사인 글로벌 스포츠 신발 업체의 재고 소진과 전분기 대비 낮아진 환율 등으로 외형 축소가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영업이익률(OPM) 10%을 기록한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 이후 안정화된 원재료 가격과 주요 제품들의 판가 인상 반영을 원인으로 봤다. 2022년 실적은 매출액 전년대비 30% 상승한 4811억원, 영업이익은 117% 오른 503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오 연구원은 “합성피혁 시장 내 강화된 입지와 자회사 최신물산의 정상화로 백산 이익 체력이 과거 대비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고 했다. 2023년에도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봤다. 오 연구원은 “2023년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1% 늘어난 4873억원, 영업이익은 5% 늘어난 526억원을 전망한다”며 “2022년 대비 보수적인 환율 가정과 소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에 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원재료 가격을 통한 수익성 제고와 차량 내장재 사업 확대에 따른 성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차량 내장재는 글로벌 고객사 확보 등을 통한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오 연구원은 “인도네시아 증설 공장은 2024년 1분기부터 생산 가능할 예정이며 이 중 일부는 차량 내장재 제품 생산에 사용될 것”이라고 파악했다. 미국 신발 수요로 고객사 재고가 낮아지고 있으며, 중국의 리오프닝에 따른 추가적인 신발 판매 개선세도 기대된다고 했다. 주주친화적 행보에도 주가가 절대 저평가 수준에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2022년 11월 자사주 100만주 소각에 이어 2017년부터 이어온 주당 배당금 100원도 150원으로 상향하면서 주주환원 정책에만 2022년 당기순이익 30% 넘게 썼다는 것이다. 오 연구원은 “연초에도 이익 소각 목적의 자사주(40만5000주) 취득을 결정하면서 백산의 주주친화적 행보는 지속될 것”이라며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과 차량 내장재를 통한 중장기 성장성에도 백산 현재 주가는 2023년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4.3배로 절대적 저평가 국면의 매수 기회”라고 했다.
2023.02.27 I 김보겸 기자
유해란·김아림이 자주 찾는 이유 있었네..'투어펏' PGA 코치들도 '호평'
  • 유해란·김아림이 자주 찾는 이유 있었네..'투어펏' PGA 코치들도 '호평'
  • 김찬기 브로틴 대표가 퍼팅 시뮬레이터 투어펏 패턴테스트를 끝낸 뒤 측정된 분석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3% 기울기로 왼발이 높은 오르막 경사면에서 굴린 공이 데굴데굴 굴러가 홀 안으로 떨어졌다. 이어 2% 경사에 왼발이 낮은 내리막 지점에서 굴린 공은 홀 왼쪽으로 스치며 지나쳤다. 이렇게 36개의 다른 지점에서 퍼팅하면 성공했을 때와 실패했을 때 그리고 각각의 스트로크 빠르기와 세기, 공이 굴러가는 속도, 방향 등 다양한 데이터를 축적해 기록한다. 데이터가 쌓이면 골퍼는 그 기록을 바탕으로 성공확률이 높은 퍼팅을 찾아 강점과 약점을 파악할 수 있다. 23일 경기도 수원에 있는 브로틴 본사에서 요즘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퍼팅 시뮬레이터 투어펏을 시연한 뒤 김찬기 대표를 만났다.◇볼 추적 기술로 정확하게 분석하는 퍼팅 시뮬레이터투어펏은 그린 위에서 발생하는 거의 모든 상황에 대비한 훈련이 가능한 퍼팅 시뮬레이터다.퍼팅 분석을 위한 패턴 테스트는 3%의 기울기로 설계된 그린 위에서 36개 존을 따라 퍼팅하면 정밀 센서가 공의 궤적을 추적해 경사와 거리별 성공률과 스트로크의 속도와 공의 회전과 굴러가는 방향에 대한 성향을 분석한다. 경사를 3%로 정한 이유는 일반 투어 대회에서 홀의 위치를 정할 때 최대 기울기다.패턴 테스트가 끝나면 성공률이 나오는데 프로는 60% 이상, 아마추어 골퍼는 20~30% 수준이다. 높을수록 퍼팅 능력이 좋음을 뜻한다.패턴 테스트를 마치면 다양한 분석 정보가 모니터에 나온다. 성공했을 때 스트로크의 세기와 공이 굴러간 방향은 물론 실패했을 때 공이 어떻게 굴러갔고 어느 지점을 지나쳐 얼마나 더 굴러갔는지를 정확하게 분석해 보여준다.투어펏의 성능에 먼저 만족감을 보인 건 프로선수들이다. 유해란과 이소미, 이정은, 김아림 등은 수년 전부터 투어펏을 이용해 퍼팅 실력을 키워왔다.지난해 LPGA 투어로 진출한 김아림은 다양한 그린의 종류와 대회 때마다 다른 빠르기에 적응하는 걸 어려워했다.투어펏을 찾아 패턴테스트를 한 김아림은 상황에 따라 템포를 다르게 하면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음을 알게 됐다.김찬기 브로틴 대표가 투어펏 드릴을 직접해보며 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김찬기 대표는 “많은 골퍼는 거리가 달라져도 퍼팅의 템포가 일정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퍼팅 성공률이 높은 프로들을 분석한 결과 스트로크의 크기는 같아도 템포를 다르게 한다는 사실을 찾아냈다”며 “이걸 ‘토끼와 거북이 훈련’이라고 하는 데 빠른 템포에선 스트로크 크기를 짧게 하고 느린 템포에선 크기를 길게 하면서 서로 다른 그린의 빠르기와 경사도에 빨리 적응하는 능력을 키우게 됐다. 이런 훈련이 투어펏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찾아낸 결과”라고 말했다.퍼팅 훈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실패했을 때 원인을 정확하게 찾아 해결해야 한다. 그러지 못하면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그동안 감각에 의존한 훈련에선 이런 문제점을 찾아내기 어려웠다. 투어펏에선 다양한 분석을 통해 데이터로 해결책을 찾아준다.김 대표는 “투어펏의 가장 뛰어난 기술 중 하나는 실패의 요인을 정확하게 데이터로 분석하는 것”이라며 “공이 어떻게 굴러가서 어느 지점을 지나쳤고 어느 지점에 멈췄는지를 알면 스트로크의 세기와 빠르기, 공을 굴린 방향과 정렬 등 다양한 실패의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그런 분석 결과를 통해서 성공률 높은 퍼팅 기술을 익힐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美 PGA쇼에서 호평..게임하듯 훈련하는 제품 개발 준비투어펏은 게임개발자로 일했던 김찬기 대표와 투어 선수를 지도해온 최종환 코치의 합작품이다. 우연한 계기가 출발점이다.김 대표는 “장마로 며칠째 계속해서 비가 내리는 날이었다. 선수들이 퍼팅 훈련을 하지 못하게 되자 최 코치가 실제 그린에서처럼 훈련할 수 있는 실내 퍼팅 연습장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고 그 말을 듣고 개발을 시작했다”며 “당시 게임을 개발해온 우리 회사는 가상 현실(VR)에서 손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기술력이 있었던 터라 공을 추적하는 기술로 바꾸면 훈련 효과를 높이는 게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개발을 시작해 투어펏이 탄생하게 됐다”고 말했다.투어펏은 지난 1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PGA 머천다이스쇼에 출품해 세계시장 진출의 첫발을 내디뎠다. 사흘 동안 공개된 투어펏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미국, 캐나다, 영국, 스웨덴 등 약 20개국 600여 개의 회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특히 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를 지도하는 스윙코치들의 관심이 컸던 것은 김찬기 대표에게 큰 자신감을 갖게 했다..투어펏의 핵심 기술 중 하나는 정밀 센서를 활용한 볼의 추적과 AI(인공지능)과 딥러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출하는 다양한 데이터다. 지금까지 퍼팅의 레슨에선 감각적인 요소를 강조해왔다. 정확하게 보내고자 하는 지점으로 공을 굴리기 위해 감각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투어펏은 감각에만 의존해온 퍼팅 훈련에 이른바 ‘스포스포츠 기술 더해 신뢰성을 높였다. 볼의 추적 기술과 다양한 분석을 통해 찾아낸 지표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PGA 투어 스윙 코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투어펏 패턴테스트의 다양한 시뮬레이션 상황.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김찬기 대표는 “PGA 머천다이즈 쇼에서 특히 선수들을 지도하는 스윙 코치의 관심이 컸다”며 “실제 한 코치는 사흘 동안 와서 테스트하면서 제품을 분석하고 매우 만족해했다”고 말했다.첨단 기술을 만난 골프는 다양한 문화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스크린골프가 등장해 야외에서만 하던 골프를 실내에서 즐기는 문화로 만들었다.점점 더 다양하게 변하는 골프문화는 앞으로 더 발전해 나갈 것이라는 게 김 대표의 생각이다.그는 “2019년 PGA쇼에 왔을 때만 해도 미국의 골프문화는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하는 운동이었다”며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이후 미국에서도 실내 골프의 개념이 생겨났고 특히 개인용 장비의 발달로 혼자서 훈련하고 골프를 즐기는 문화가 퍼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PGA쇼에서 보여준 반응을 보면 이런 문화는 점점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퍼팅 실력 향상을 목적으로 개발된 투어펏도 새로운 업그레이드 버전을 준비 중이다. 게임개발자였던 김찬기 대표는 투어펏에 게임적인 요소를 추가해 더욱 재미있는 훈련장비를 만든다는 계획이다.김 대표는 “골프 트렌드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연습장에서 골프도 치고 게임도 하면서 식사하는 복합 문화”라며 “투어펏에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가미하면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퍼팅 시뮬레이터 투어펏을 개발한 김찬기 브로틴 대표.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2023.02.27 I 주영로 기자
스포츠용 가방 납품 가나안, 등급 전망 상향 이유는
  • [위클리 크레딧]스포츠용 가방 납품 가나안, 등급 전망 상향 이유는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이번주에는 스포츠용 가방 납품 업체인 가나안(BBB-)의 등급 전망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됐다.25일 한국신용평가는 가나안의 신용등급을 ‘BBB-, 긍정적’으로 부여했다.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이 한 발 높아진 것이다.한신평은 가나안이 인도네시아 생산시설 확충 이후 수주 규모 확대 및 외형성장을 보이고 있다는데 주목했다. 가나안은 생산성 확보 및 수주규모 확대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인도네시아 공장 증설에 투자했으며 지난해 신규 공장을 본격 가동해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및 소비회복에 따른 수주물량 증가에 대응했다고 분석했다.가나안의 별도기준 회계연도 2022년 매출액은 4125억원(전년비 60.6% 증가), 2023 회계연도 1분기 매출액은 926억원(전년비 40.1%) 증가)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김수강 연구원은 “최근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에도, 동사의 매출처 다변화 수준, 확충된 생산능력 및 수주물량 등을 감안할 때 향후에도 연간 4000억원 내외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또 이익창출력이 제고된 가운데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인도네시아를 주요 생산 거점으로 활용함으로써 인건비를 절감하고, 확대된 수주능력을 통한 규모의 경제를 기반으로 제고된 이익창출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마지막으로 투자부담에도 강화된 영업현금창출력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베트남 신규공장 설립, 인도네시아 공장 라인 증설 투자 등으로 자금 소요가 크게 늘었다”면서 “자금 소요 확대에도 증가된 영업현금흐름으로 대응하는 한편 수년간 이익누적에 따른 자본 축적을 바탕으로 재무구조도 개선되고 있다”면서 “자금 소요 확대에도 증가된 영업현금흐름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수년간 이익누적에 따른 자본 축적을 바탕으로 재무구조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02.25 I 안혜신 기자
전기 저상버스로 충남 내포신도시 정주여건·교통편의성↑
  • 전기 저상버스로 충남 내포신도시 정주여건·교통편의성↑
  • [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가 충남 내포신도시 일대에서 선보인다. 충남도는 24일 충남도서관에서 김태흠 지사, 조길연 도의회 의장, 전진석 부교육감,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포신도시 순환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25일부터 운행에 들어가는 순환버스는 내포신도시 대중교통 접근·편의성 증진을 통한 이동 편의 제고, 정주여건 개선, 충남혁신도시 발전 뒷받침 등을 위해 도입했다. 투입 차량은 전기 저상버스 2대로 장애인과 노인 등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와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실현 의지를 담아 마련했다. 내포 순환버스 운영은 홍주여객과 예산교통이 각각 맡았다. 용봉산을 기·종점으로 홍주여객은 1000번과 1001번을 달고 내포신도시를 시계 방향으로, 2000번과 2001번을 단 예산교통 버스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운행한다. 운행 노선은 1000·1001번의 경우 대학삼거리, 삽교주민센터, 덕산중고등학교, 한울공원사거리 등이며, 2000·2001번은 대학삼거리, 덕산중고등학교, 삽교주민센터, 충남보건환경연구원, 내포혁신플랫폼 등이다. 1000번과 2000번은 오전 7시~8시 30분, 오후 5시~8시 출퇴근 및 등하교 시간대 하루 5회씩, 1001번과 2001번은 오전 9시~오후 4시 30분 사이 6차례씩 운행한다.이용 요금은 성인 1400원(카드 결제 기준)으로 농어촌버스와 같다. 내포 순환버스는 1시간 내 1회에 한해 무료로 환승할 수 있다. 그간 내포신도시를 운행하던 홍성·예산지역 버스는 무료 환승 혜택이 없었다. 각 지역 내 무료 환승은 가능했지만 상호 환승은 불가능했다. 그러나 이번 내포 순환버스 개통에 맞춰 두 지역 버스간 무료 환승 시스템을 갖추며, 상호 무료 환승(1시간 1회)도 가능해 졌다. 충남도는 앞으로 이용자 분석을 실시하고, 내포신도시 홈페이지를 통해 개선 의견을 받아 내포 순환버스 노선과 시간 등을 조정해 나아갈 계획이다. 김 지사는 “도청 이전 10년, 혁신도시 지정 3년이 지났지만 내포신도시 인구는 3만명에 불과하고, 정주여건도 열악한 상황”이라며 “그런 점에서 이번 순환버스 개통은 내포신도시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남도는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을 기존 계획보다 3년 앞당긴 2026년 3월 개원토록 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와 홍예공원 명품화, 터미널과 쇼핑몰, 미술관, 스포츠센터 건립 등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2.24 I 박진환 기자
K리그1 개막, 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로 즐기세요
  • K리그1 개막, 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로 즐기세요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K리그1 경기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24회차가 24일 오후 2시부터 발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한경기구매 게임으로 즐길 수 있는 이번 프로토 승부식 24회차의 K리그1 대상경기로는 개막전인 울산현대-전북현대(83~85번)전을 비롯해 FC서울-인천유나이티드(116~118번), 수원삼성-광주FC(119~121), 포항스틸러스-대구FC(275~277번), 제주유나이티드-수원FC(278~280번), 대전시티즌-강원FC(298~300번)전이 선정됐다. 2023시즌 K리그1이 2월 25일부터 약 8개월간의 대정정에 들어간다. 이번 시즌도 지난 해와 동일하게 12개 팀이 33라운드에 걸쳐 리그를 진행하지만, 각 구단의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가 6명으로 늘었다는 변화가 있다. 경기 엔트리(18명)에는 모두 포함할 수 있으나, 동시 출전은 3+1(AFC 가맹국 국적 1명)까지만 가능하다. 리그 승강에 따른 변화도 있다. 먼저, K리그2에서 우승을 차지한 광주FC와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승격에 성공한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에 새롭게 합류했으며, 반대로 지난 시즌 최하위를 차지한 성남FC와 승강PO에서 패배한 김천상무는 K리그2에서 새 시즌을 시작한다. 더불어 ‘현대가(家) 더비’(울산현대-전북현대), ‘슈퍼매치’(FC서울-수원삼성), ‘동해안더비’(포항스틸러스-울산현대) 등 치열한 긴장감을 유발하는 더비 매치가 늘어나고 있어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그 중 25일 오후 2시에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울산현대-전북현대의 맞대결은 2023시즌을 여는 개막전이다. 전력누수가 크게 없었던 양팀이 이번 시즌에도 2강 독주 체제가 예상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 뜨거운 한 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게다가 직전 시즌, 울산 리그 우승의 주역인 일본인 미드필더 아마노 준이 전북으로 이적한 것을 두고, 미디어 데이 현장에서까지 신경전이 벌어지면서 개막전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2023시즌 K리그1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과 기록식, 축구 매치, 스페셜 등 수많은 게임이 추후 일정에 따라 발매될 예정이다”라며 “K리그1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게임에 국내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토 승부식 24회차, K리그1 대상경기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프로토 승부식 24회차 한경기구매 K리그 대상경기 게임일정스포츠토토 수익금 관련 문구 배너
2023.02.23 I 이윤정 기자
'아바타2'·'슬램덩크' 흥행…1월 극장가 매출, 코로나 이전 82% 회복
  • '아바타2'·'슬램덩크' 흥행…1월 극장가 매출, 코로나 이전 82% 회복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2023년 1월 극장가 매출액이 흥행작들의 증가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80%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진흥위원회는 23일 ‘2023년 1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을 발표했다. 결산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전체 매출액은 1241억 원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월의 82.1% 수준을 기록했다. 1월 전체 매출액은 전월 대비 21.3%(336억 원)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123.1%(685억 원) 증가했다. 1월 전체 관객 수는 1125만 명으로 2019년 1월의 62.1% 수준이었고, 전월 대비로는 20.6%(292만 명) 줄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96.8%(553만 명) 늘었다. 지난해 1월에는 매출액 100억 원, 관객 수 100만 명 이상을 기록한 영화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한 편에 불과했으나, 올해 1월은 ‘아바타: 물의 길’, ‘더 퍼스트 슬램덩크’, ‘영웅’, ‘ 교섭’ 등 4편의 작품이 매출액 100억 원, 관객 수 100만 명 이상을 기록한 덕분에 전년 동월 대비 매출액과 관객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월 한국 영화 매출액은 449억 원으로 전월 대비 15.3%(81억 원)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3.9%(229억 원) 늘었다. 1월 한국영화 관객 수는 446만 명으로 전월 대비 17.7%(96만 명 ) 줄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96.3%(219만 명) 증가했다. 지난해 1월에는 오미크론 확산이 한국영화 개봉과 흥행에 악영향을 미쳤다. 사회적 거리두기 모든 조치가 해제된 지 9개월이 넘어선 올해 1월에는 ‘영웅’, ‘교섭’ 등 팬데믹으로 개봉이 연기됐던 한국영화가 개봉한 덕분에 전년 동월 대비 매출액, 관객 수가 증가했다.1월 외국영화 매출액은 791억 원으로 전월 대비 24.3%(255억 원)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135.8%(456억 원) 증가했다. 1월 외국영화 관객 수는 679만 명으로 전월 대비 22.4%(196만 명) 줄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97.1%(334만 명) 늘었다. 트히 지난해 1월의 경우, 전체영화를 통틀어 흥행작은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이 유일했으나, 올해는 ‘아바타 : 물의 길’의 메가 히트와 함께 일본 스포츠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흥행하면서 외국영화 매출액, 관객 수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다만 지난 설 연휴 기간 특수로 극장가 대목 효과는 그리 높지 않았다. 설 연휴(2023년 1 월 21~23일) 사흘간의 전체 매출액은 221억 원으로 2022 년 설 연휴(2022년 1월 31일~2 월 2일, 전체 매출액 80억 원, 전체 관객 수 82만 명) 대비 174.8%(141억 원) 증가했고, 전체 관객 수는 199만 명으로 2022년 설 연휴 대비 143.9%(117 만 명) 늘었다. 그러나 2023년 설 연휴 매출액, 관객 수를 코로나19 사태 본격화 이전인 2020년 설 연휴(2020년 1월 24~26일, 전체 매출액 336억 원, 전체 관객 수 372만 명)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34.2%(115억 원), 관객 수는 46.4%(173만 명) 감소했다. 올해 설 연휴 흥행 1위는 6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교섭’이었으나, 이는 2010년 이후 설 연휴 흥행 1위작 중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이던 2021~2022 년을 제외하면 가장 적은 설 연휴 관객 수 기록이었다. 설 연휴를 겨냥해 개봉한 한국영화의 흥행 부진으로 설 연휴 대목 효과가 크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2023.02.23 I 김보영 기자
아놀드 클라크컵 대상 프로토 승부식 배당률서 대한민국 대표팀, 이탈리아 상대로 고전 예상
  • 아놀드 클라크컵 대상 프로토 승부식 배당률서 대한민국 대표팀, 이탈리아 상대로 고전 예상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23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에 브리스톨(잉글랜드)에서 열리는 아놀드 클라크컵 대한민국(홈)-이탈리아(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23회차 ‘한경기구매’ 게임의 배당률 발표 결과, 이탈리아 대표팀의 승리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22일 현재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 기 공지된 배당률은 일반 게임을 기준으로 대한민국 승리 예상(4.60), 양 팀의 무승부 예상(3.60), 이탈리아 승리 예상(1.56)이며, 이를 확률로 환산하면 각각 △19.1% △24.4% △56.4%다.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의 피파랭킹은 15위로 17위인 이탈리아 보다 높다. 다만, 이번 아놀드 클라크컵에서 대표팀이 1, 2차전을 모두 패한 점을 반영해 프로토 승부식 23회차 게임의 배당률에서도 원정팀 이탈리아의 우세(56.4%)에 무게가 실렸다는 평이다. ‘콜린 벨’호는 이번 대회 1차전인 잉글랜드전에서 0-4로 완패했고, 뒤이어 펼쳐진 벨기에 전에서도 1-2로 역전패했다. 두 경기에서 6점을 내준 수비 불안은 대표팀의 가장 큰 숙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참가국 중 피파랭킹이 가장 낮은 벨기에(20위)를 상대로 전반 10분에 터진 이금민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 때문에 마지막 경기에서도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어려운 경기를 헤쳐나가야 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지만, 단, 1승이라도 챙겨야 하는 대표팀이 이번 대회 유일한 득점자인 이금민과 대표팀 에이스 지소연을 앞세워 공격적인 경기를 펼칠 가능성도 존재하기 때문에 높은 배당률을 노리는 토토팬이라면, 대표팀의 승리 예상(19.1%) 혹은 양 팀의 무승부(24.4%)에도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프로토 승부식 23회차 중 대한민국-이탈리아전을 대상으로 하는 한경기구매 게임은 △37번(일반) △38번(핸디캡) △39번(언더오버)의 각기 다른 세 가지 방식으로 게임 참여가 가능하다. 더불어 같은 경기를 대상으로 최종 점수를 맞히는 게임인 프로토 기록식 16회차(G게임)도 발매가 개시됐으며, 두 게임 모두 22일(수) 오후 9시 50분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프로토 승부식 23회차 대한민국-이탈리아전 대상경기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프로토 승부식 23회차 대한민국(홈)-이탈리아(원정)전 대상 한경기구매 게임일정
2023.02.22 I 이윤정 기자
'첫 메달 감동 그대로' 박태환·이대훈 스포츠 피규어 NFT 출시
  • '첫 메달 감동 그대로' 박태환·이대훈 스포츠 피규어 NFT 출시
  • 수영 박태환 디지털 피규어 NFT. 사진=릴리어스태권도 이대훈 디지털 피규어 NFT. 사진=릴리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최초 T2E(Training to Earn) 스포츠 플랫폼 릴리어스가 박태환, 남현희를 비롯한 스포츠 스타들의 특별한 모습을 담은 스포츠 피규어 NFT로 오는 28일 발행한다.릴리어스 관계자는 “스포츠 피규어 NFT는 전략적 파트너사인 스포츠 블록체인 기업 300피트에서 보유한 스포츠IP를 기반으로 국내 최고의 VFX전문 제작팀이 침여해 제작됐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스포츠 피규어 NFT는 ‘첫 국제대회 메달 에디션(The First International Medal Edition)’이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스포츠 스타들이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첫 메달을 획득했을 때의 감동과 환희를 팬들에게 다시 한번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릴리어스 측은 “실물 액션 피규어 형태로 만들어져 기술적인 특별함과 소장가치를 더했다”며 “웹3 시대에 적합한 방식으로 선수와 팬이 만나는 새로운 접점으로서 의미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스포츠 히어로즈’에는 수영 박태환, 펜싱 남현희, 태권도 이대훈, 탁구 신유빈, 유승민, 김택수, 정영식, 유도선수 이원희, 볼링 류서연, 레슬링 정지현, 양궁 주현정이 참여했다. 이들은 스포츠 피규어 NFT를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 등에도 함께 할 예정이다.해당 NFT를 보유하면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T2E(Training to Earn) 플랫폼인 릴리어스에서 트레이닝 콘텐츠를 일정 기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추가로 선수 NFT 팬클럽 멤버십 혜택, 스포츠 브랜드 의류 교환권, 스포츠 FNB 모바일 교환권 등 실제 운동에 필요한 혜택들을 얻을 수 있다.이번 NFT는 국내 최대 마켓인 ‘팔라(Pala)’에서 오는 28일부터 런치패드 형식으로 민팅(그림이나 영상 등 디지털 자산의 NFT를 생성하는 것)이 진행된다. 첫 폴리곤 런치패드로 메타마스크 지갑과 빗썸 부리또 월렛을 통해 PC와 모바일에서 민팅에 참여할 수 있다. 원화 간편 결제도 지원, 지갑 내에 가스비로 지불할 가상자산이 없어도 참여할 수 있다.릴리어스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한 스포츠 AI 동작분석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 기반 스포츠 코칭서비스다. 누구나 릴리어스 앱을 설치해 정확하게 운동하고, 운동결과에 따라 릴리어스 디지털 자산(LLT)를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국내 최초 T2E 플랫폼이다.이번 스포츠 피규어 NFT 발행을 기점으로 3월 출시 예정인 릴리어스 앱을 통해 사용자에게 스포츠 콘텐츠 서비스와 보상을 동시에 제공하는 건강한 스포츠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주연 릴리어스 대표는 “살아있는 전설인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들의 모습을 시대와 트렌드에 맞는 방식으로 NFT에 담았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스포츠가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하여 새로운 시장과 생태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2.21 I 이석무 기자
쌍용차, 4년 만 '분기 매출 1조’ 돌파..손실 폭도 개선
  • 쌍용차, 4년 만 '분기 매출 1조’ 돌파..손실 폭도 개선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두 차례나 법정관리 절차를 밟다 지난해 8월 KG그룹 품에 안긴 쌍용자동차(003620)가 무려 4년 만에 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회복 청신호를 밝혔다. 동시에 영업손실 규모도 큰 폭으로 개선해 경영 안정성도 확보했다.쌍용차 토레스.(사진=쌍용차.)21일 쌍용차는 지난해 매출액 3조4233억원, 영업손실 11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40.9%나 증가하고 영업손실 규모는 57.2%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총 판매된 차량은 11만9360대로 전년보다 34.9% 판매가 늘었다. 2021년 1분기 이후 8분기(2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쌍용차 올 뉴 렉스턴.(사진=쌍용차.)특히 분기별로 보면 지난해 4분기 매출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선 것이 고무적으로 평가된다. 쌍용차가 분기 매출 1조원을 넘긴 것은 지난 2018년 4분기(1조527억원)) 이후 4년 만으로, KG그룹에 인수된 후 고객 신뢰를 확보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제품개선모델에 더해 신차 토레스 판매 상승세도 힘을 보탰다.쌍용차 뉴 렉스턴 스포츠 칸.(사진=쌍용차.)쌍용차는 “판매 상승세와 비용절감 효과 등으로 손실 규모가 2021년 대비 크게 개선됐다”며 “올해 역시 U100 등 신차와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토레스 글로벌 론칭 및 신흥시장 진출 확대 등을 통해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재무구조를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21 I 김성진 기자
CBRE "작년 서울 상업용부동산 투자, 전년비 약 12% 감소"
  • CBRE "작년 서울 상업용부동산 투자, 전년비 약 12% 감소"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작년 한 해 서울 상업용부동산 투자시장 규모가 전년대비 약 12% 감소했다.20일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코리아가 발표한 ‘2022년 4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상업용 부동산 투자시장의 작년 총 거래 규모가 18조436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까지 4년 연속 상승세였던 투자 규모가 전년 대비 약 12% 감소했다. 특히 상반기 대비 하반기 거래량이 약 40% 줄었다. 역 캐리 현상 및 유동성 위기 영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역 캐리 또는 네거티브 캐리는 투자한 자산의 수익률이 차입금리보다 낮아서 손실이 점점 커지는 상황을 뜻한다.작년 4분기 서울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시장규모는 전 분기 대비 약 38% 감소한 2조6645억원으로 집계됐다. 호텔 부분을 제외한 섹터 전반에서 거래 규모가 소폭 감소해 섹터별 비중은 작년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호텔 자산은 작년 4분기에 약 610억원 규모가 거래됐다. 작년 전체 투자규모는 전년 대비 약 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피스 자산 거래는 1조5208억원으로 전체 규모의 약 57%를 차지했다. 리테일 자산은 약 2591억원으로 전체의 10% 비중을 보였다. 작년 4분기 수도권 물류 자산의 거래 규모는 8235억원 수준이다. 작년 총 규모는 3조1537억원으로 집계됐다. 섹터 중 유일하게 하반기 거래량이 상반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자료=CBRE)작년 4분기 기준 서울 3대 권역 A급 오피스시장의 평균 공실률은 전 분기 대비 0.1%포인트(p) 하락한 1.2%로 집계됐다. 특히 강남권역의 높은 임대료를 피해 도심권역으로 이전하는 기업들이 증가하면서 도심권역 공실률은 1.4%로 전 분기 대비 0.6%p 하락했다.이밖에 프라임급 자산의 공실 면적을 Flight-to-quality 수요가 흡수하는 등 견고한 임차 수요가 나타났다.작년 4분기 물류시장에는 14개의 신규 A급 물류센터가 총 115만2095㎡ 규모로 수도권 다양한 지역에 공급됐다. 작년 수도권에 신규 공급된 A급 물류센터 규모는 총 304만9000㎡다. 이는 작년 전체 예상 공급량의 64% 수준이다. 일부 개발의 준공 지연이 있었으나, 작년 말 기준 대다수 공사가 활발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올해 신규 공급량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리테일의 경우 가두상권은 전반적으로 높은 공실과 부진한 임대료 성장, 내수 부진으로 매출 하락이 이어졌다. 반면 명동 상권의 경우 아디다스 등 글로벌 브랜드의 초대형 매장 오픈 및 임대차 활동에 힘입어 스포츠 패션 중심의 전문화된 상권으로 재편되며 활기를 되찾았다.최수혜 CBRE코리아 리서치 부문 이사는 “지속되는 기준금리 상승 압박에도 작년 4분기 서울 A급 오피스 평균 수익률은 4.2%로 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며 “매도자, 매수자 간 기대가격 불균형이 계속됨에 따라 실제 거래 종결 규모는 당분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 점차 많은 투자자들이 장기보유 전략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오피스 시장에서 신규 공급된 자산에 대한 선임차 활동이 작년부터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이를 감안하면 올해 신규 공급의 대부분은 내년 상반기 이내 빠르게 안정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울 A급 오피스 시장의 지속된 수급 불균형으로 올해도 공실률은 최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2.20 I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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