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8,795건

SSG VS 롯데, 주말 3연전 대상 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 게임 발매
  • SSG VS 롯데, 주말 3연전 대상 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 게임 발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S랜더스-롯데자이언츠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70회차 한경기구매 게임을 16일 오후 2시부터 발매한다고 밝혔다.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 게임 방식은 최소 2경기를 선택해야 했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단, 한 경기만을 선택해도 구매가 가능한 상품이며, 지난해 3월부터 체육진흥투표권 대중화를 위해 고객만족도 상승 및 불법시장으로의 유입 방지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프로토 승부식 70회차 중 SSG(홈)-롯데(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한경기구매 게임은 오는 16일(금) 오후 2시부터 게임 참여가 가능하다. 먼저, 16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리는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게임은 △28번(일반) △29번(핸디캡) △30번(언더오버)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이어 17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경기는 △185번(일반) △186번(핸디캡) △187번(언더오버)에 해당되며, 주중 3연전의 마지막 경기인 18일 오후 5시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게임은 △343번(일반) △344번(핸디캡) △345번(언더오버)의 각기 다른 세 가지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리그 선두 SSG와 4위 롯데는 이번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양팀 모두 리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최근 경기력은 순위에 걸맞지 못하다. 먼저, SSG는 14일 KT전에서 패했다. 최종 점수는 4-14. 선발 박종훈의 제구 난조로 인해 경기 초반부터 승부가 갈렸다. 반대로 이날 경기 승리로 KT는 3연패에서 벗어났다. 지난 주말 NC에게 스윕패를 당한 경기까지 포함해 최근 5경기에서 1승4패의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SSG다. 롯데도 14일 한화전에서 4-8으로 경기를 내줬다. 이 경기에서 선발 댄 스트레일리가 4이닝 6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타선 역시 4안타에 그치며, 팀에 도움을 전혀 주지 못했다. 롯데 역시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5경기에서 2승3패를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단, 양 팀의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는 SSG가 3승1패로 우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양 팀의 첫 대결이었던 지난 4월 4일 경기에서는 SSG가 안방에서 3-1로 승리를 챙겼고, 뒤이어 펼쳐진 롯데 원정 3연전에서도 2승1패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따라서 이번 경기 역시 안방 경기의 이점까지 가지고 있는 SSG가 롯데와의 3연전에서 시리즈를 우세하게 가져갈 확률이 높지만, 두 팀 모두 최근 경기들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선발 투수와 함께 경기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승부 예측이 필요한 경기다. 더불어 스포츠토토코리아는 해당 경기가 펼쳐지는 17일과 18일 양일간 SSG랜더스필드 앞에서 ‘내 응원의 함성을 스포츠토토와 함께’ 행사를 진행한다. 위 프로모션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은 한경기구매 1000원 권의 무료 체험을 경험해볼 수 있다. 한편, 이번 프로토 승부식 70회차 한경기구매 게임은 해당 경기 시작 10분 전에 발매가 마감되며, 자세한 분석 내용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 게임 SSG-롯데전 대상경기 게임일정
2023.06.15 I 이윤정 기자
연휴 몰린 5월 여행 시즌, 비행기·호텔·콘도 매출 ‘쑥’
  • 연휴 몰린 5월 여행 시즌, 비행기·호텔·콘도 매출 ‘쑥’
  • (이미지=BC카드)[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연휴가 이어졌던 지난달 여행 관련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BC카드가 발행한 ABC(Analysis by BCiF) 리포트 5호에 따르면 지난달 발생한 국내 주요 업종 매출은 전월대비 0.8% 증가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2.5% 감소했지만 코로나19가 시작했던 시기인 2020년 5월보다는 4.2% 늘었다.여행과 관련한 숙박·운송 매출이 크게 늘었다. 호텔·콘도 등이 포함된 숙박 업종과 항공·철도·렌터카 등 운송 업종의 매출은 전월대비 각각 15%, 13%씩 증가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숙박 업종은 1.8%, 운송 업종 14.7% 각각 늘었다.오프라인 쇼핑 업종 매출은 전월대비 8.6% 증가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직접 백화점이나 아웃렛 같은 오프라인 매장 외출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내 온라인 쇼핑 매출은 6.6% 감소했다. 식당과 음료 업종 매출은 각각 3.2%, 5.3% 증가했다.BC카드 신금융연구소 관계자는 “근로자의 날 및 대체공휴일 등으로 2차례 발생된 연휴로 여행 관련 소비가 급증했다”며 “엔데믹 이후 처음 맞은 가정의달을 맞아 오프라인 쇼핑과 식음료에서의 매출 역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코로나19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타격을 받았던 문화 업종은 완연한 회복세다. 지난달 영화관·극장 등 문화 업종 매출은 2020년 5월과 비교하면 266.3% 급증했다. 전년동월보다도 15.0% 늘었다.예년보다 더위가 빠르게 찾아오면서 관련 매출도 영향을 받았다. 스포츠 업종 매출과 산책·미용 등 반려동물 관련 소비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9.0%, 9.6% 줄었다.우상현 BC카드 부사장은 “주요 산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소비 현황을 실시간 분석해 사회적 이슈 원인 파악에 활용하고 있다”며 “소비 데이터와 외부 통계자료를 접목한 다각적 분석을 통해 정부정책과 지자체에서 활용할 유의미한 콘텐츠를 지속 생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ABC 리포트는 국내 주요 업종에서 발생한 매출을 대분류 7개와 중분류 13개로 나눠 분석하고 있다. 올해 2월 처음 발행했으며 매월초 BC카드 신금융연구소 콘텐츠 채널에서 게재하고 있다.
2023.06.15 I 이명철 기자
이규호의 공격 경영…코오롱모빌리티, 차입 늘리며 점포 확장
  • 이규호의 공격 경영…코오롱모빌리티, 차입 늘리며 점포 확장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이 비교적 높은 재무부담에도 불구하고 차입을 늘리며 공격적인 경영에 나섰다. 오너일가 4세 이규호 사장이 이끄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올 초 코오롱글로벌로부터 독립한 후 신규 브랜드를 도입하며 사세 확장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특히 이번 차입금 확대도 신규 매장 설립 및 네트워크 확장 등에 사용될 것으로 관측된다.이규호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대표이사 사장.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지난 12일 기타차입금 200억원을 늘렸다고 공시했다. 총 200억원의 차입금 중 100억원은 시설대출이며 나머지 100억원은 한도대출이다. 시설대출은 말 그대로 시설확장에 사용되는 대출자금이며, 한도대출은 실제 차입은 일으키지 않고 미리 한도만 늘려놓은 것을 의미한다. 사실상 언제든 추가 투자를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 놓은 것이다.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당초 코오롱글로벌 내 자동차 사업을 담당했던 한 사업부로, 올 초 인적분할을 통해 독립 경영의 닻을 올렸다. 코오롱모빌리티는 분할과 동시에 수입차 유통·판매 법인인 코오롱아우토(아우디)와 코오롱오토모티브(볼보), 코오롱제이모빌리티(지프) 등을 자회사로 편입하며 수입차 전문 업체의 모습을 갖췄다. 특히 이웅열 명예회장의 아들인 이규호 사장이 키를 쥐고 코오롱모빌리티그룹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업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 사장은 그룹의 유력한 승계 후보자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이 사장의 경영능력 시험대 역할을 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 사장 취임 이후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사업구조를 개편하는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지난 9일 BMW와 미니(MINI) 수입차 사업의 물적분할을 결정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 수입 브랜드 확대를 통한 사세 확장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4월 스웨덴 전기 오토바이 전문 브랜드 케이크를 국내 들여왔고, 5월에는 초경량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와 국내 단독 수입계약을 체결했다. 9월 말 강남 수입차 핵심 상권에 매장을 열고 하반기에는 공식 서비스센터도 열 계획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이번 단기차입으로 마련한 자금을 신규 브랜드 도입에 따른 점포 개설 등에 쓸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용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로터스 신규 매장과 BMW코리아가 추진하는 강릉 지역의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구축 등에 활용될 것이 유력하다. 재무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공격적인 차입전략을 구사하는 것도 인상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올 1분기 말 연결 기준 통상 100% 내외가 건전하다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부채비율은 335%로 집계됐다. 차입금 및 사채는 3096억원으로 올 1분기 금융비용으로만 52억원을 지출했다. 영업이익 96억원 중 절반 이상이 금융비용으로 빠져나간 셈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관계자는 “이번 차입 확대는 점포 개설 등 시설 확장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자금이 투입될 점포를 특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한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오프라인 중심 유통사에서 모빌리티 사업자로 전환을 꾀하고 있다. 지난 5월 모바일 유료 시승 플랫폼 서비스 ‘바로그차’를 출시한 것도 이 같은 전략의 일환이다.
2023.06.14 I 김성진 기자
25만원 빌렸는데 1억5천만원 갚으라뇨…
  • 25만원 빌렸는데 1억5천만원 갚으라뇨…
  • [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채무자들에게 연 최대 5000%에 달하는 이자를 챙긴 불법 대부업체 일당이 붙잡혔다.조직원들이 채무자들에게 보낸 협박 문자.(사진=강원경찰청)13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이들은 일명 ‘강실장 조직’으로 불리는 불법사금융 범죄조직으로, 붙잡힌 조직원 123명 중 주요 인물 10명이 범죄단체 조직 가입·활동 등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이들은 재작년 4월부터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을 상대로 소액, 단기 대출을 해주면서 5000% 이상의 고리를 챙긴 혐의를 받는다.수사 결과 피해자는 모두 131명으로 확인됐다.피해자 50대 A씨는 이들에게 25만원을 빌려 며칠 후 44만원을 갚기로 했으나, 불과 3개월 만에 1억 5000만원으로 불어난 채무를 감당하지 못하고 조직원들의 협박을 피해 가출해 숨어지낸 것으로 알려졌다.이처럼 이들은 약속한 날짜 안에 채무변제가 안 되면 대출 시 미리 확보한 채무자의 가족, 직장 등의 신상정보로 수배 전달을 만들어 배포했다. 자녀가 있는 사람에겐 아기 사진을 보내 살해 위협을 가했으며,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매일 수십통의 욕설 전화를 걸기도 했다.똑같이 25만원을 빌린 20대 B씨는 4개월여간 협박에 시달리며 1억 3000만원을 갚았으나 과도한 채무 증가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40대 C씨도 40만원을 시작으로 1년여간 6억 9000만원을 갚다가 가정파탄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압수 물품.(사진=강원경찰청)조직원들은 철저하게 역할을 분담하고 가명과 대포폰·대포통장·대포차량을 이용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수사망이 좁혀오면 하위 조적원을 총책인 양 허위로 자수시켜 수사 진행 상황을 확인해가며 범행을 저질렀다. 이렇게 벌어들인 범죄수익금으로 이들은 젊은 사업가 행세를 하고 고가 스포츠카를 타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누렸다.수사에 나선 경찰은 범죄계좌 약 310개와 대포폰 약 330여개 등을 분석해 강실장 조직을 잡아냈다. 강실장 등을 구속하면서 현금 1억원을 압수하고 범죄수익금 30억원 상당을 추징 보전했다.경찰 관계자는 “서민을 상대로 고리를 요구하며 평온한 일상을 위협하는 불법사금융 범죄 근절을 위해 지속해서 단속해나가겠다”며 “피해를 보면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06.13 I 이준혁 기자
이젠 생중계도 노린다…넷플릭스, 스포츠 중계 검토
  • 이젠 생중계도 노린다…넷플릭스, 스포츠 중계 검토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세계 최대 온라인동영상업체(OTT)인 넷플릭스가 스포츠 중계 사업에 뛰어드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반 유료방송에 이어 스포츠 유료방송까지도 코드커팅(Cord cutting·유료방송 해지)할 것이라는 우려에 글로벌 방송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올가을 셀러브리티(Celebrity) 골프 행사를 생중계하기 위한 초기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 행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프로 골퍼들과 자동차 경주 대회 ‘포뮬러원’ 레이서들이 함께 참가하는 골프 대회다. 계약이 수순대로 진행될 경우 넷플릭스의 첫 번째 스포츠 생중계가 될 전망이다. 넷플릭스는 그간 주문형비디오(VOD·Video on demand) 서비스를 통해 유료방송 시장을 빠르게 침투했다.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상당한 양의 콘텐츠를 찾아보기 시작하면서, 실시간 방송만 가능했던 유료 케이블방송시장은 추락했다. 넷플릭스처럼 VOD가 가능한 인터넷방송(IPTV)이 있긴 했지만, 넷플릭스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오리지널콘텐츠를 생산하면서 경쟁 상대가 되지 못했다. 다만 스포츠시장은 예외였다. 경기 결과를 실시간 알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VOD로 이미 끝난 경기를 재전송하는 것은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간 스포츠 유료방송사들이 버틸 수 있었던 배경이다. 하지만 넷플릭스가 스포츠 생중계까지 나설 경우 시장판도가 바뀔 수 있다. 넷플릭스는 스포츠 생중계로 한계에 봉착한 구독자 수를 늘리는 동시에 스포츠 광고시장도 노리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미 넷플릭스는 지난 3월에는 크리스 록의 스탠드업 코미디 쇼 ‘선택적 분노’(Selective Outrage)를 사상 처음으로 생중계하면서 테스트를 마친 상황이다. WSJ은 “스포츠 생중계권을 확보하는 것은 넷플릭스의 광고 사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새로운 수익원을 구하는 스트리밍 업체의 주요 전략적 변화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넷플릭스가 스포츠 중계 사업에 뛰어들면서 스포츠 중계권을 둘러싼 유료방송 간 치열한 싸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포뮬러원에 대한 중계권 입찰에 나섰지만 스포츠 전문채널인 ESPN이 결국 계약을 유지했다. 넷플릭스는 이후 테니스와 사이클 경기 중계권을 따내기 위한 전략을 짜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애플 TV 플러스도 오는 2023년부터 10년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S) 전 세계 중계권을 독점적으로 확보했고, 아마존 프라임 역시 올해부터 11년간 미식축구 NFL의 ‘목요일 밤 미식축구’ 중계권을 획득하는 등 스포츠 중계권료가 치솟을 조짐이 커지고 있다.
2023.06.13 I 김상윤 기자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상장 없는’ BMW본부 물적분할에 강세(종합)
  •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상장 없는’ BMW본부 물적분할에 강세(종합)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BMW사업부문 물적분할을 결정하면서 18%대 강세로 마감했다. 사진=코오롱모빌리티그룹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은 전거래일 대비 18.26% 상승한 47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는 8.95% 오른 1만470원으로 집계됐다.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BMW 딜러 사업을 전개하는 BMW본부를 분할신설회사인 ‘코오롱모터스’로 분사하기로 했다고 직전 거래일(9일) 공시했다. 이번 분할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코오롱모터스의 발행주식 100%를 배정받는 단순 물적분할 방식이다. 분할기일은 오는 9월1일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측은 이번 분할 목적에 대해 “분할회사가 영위하는 사업 중 BMW 및 MINI 브랜드 수입 자동차 판매, 정비 및 오토케어 사업을 물적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하고, 분할대상 사업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부문을 분할회사에 유지함으로써 사업부별 의사결정 효율화, 신속한 사업 전략 추진 및 의사결정을 도모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분할에 반대하는 주주는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오는 7월21일부터 8월10일까지다. 매수예정가격은 주당 4218원이다. 통상 물적분할의 경우 분할된 자회사가 상장할 경우 모회사의 주주 가치가 희석되는 문제가 발생해 주가가 하락하는 경향을 띤다. 그러나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이번 분할과 관련해 신설법인에 대한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선제적으로 입장을 밝히면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이번 물적분할을 계기로 사업구조 재편을 통해 △BMW 딜러사 ‘코오롱모터스’ △아우디 딜러사 ‘코오로아우토’ △볼보자동차 딜러사 ‘코오롱오토모티브’ △지프 딜러사 ‘코오롱제이모빌리티’ △전기차 폴스타와 전기 바이크 케이크 판매사 ‘코오롱라이프스타일컴퍼니’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 판매사 ‘로터스카스코리아’ 등 총 6개 자회사를 산하에 두게 된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브랜드 회사별 특성에 적합한 마케팅과 투자 전략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 및 제도에 적절하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관계자는 “독립성에 기반한 자회사별 영업활동과 애프터서비스(AS) 등 전문성을 키워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사업 확장 및 성장 모멘텀을 마련해 궁극적으로 기업 및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6.12 I 김응태 기자
축구토토 승무패 32회차, 약 16억 원 적중금 다음 회차로 이월
  • 축구토토 승무패 32회차, 약 16억 원 적중금 다음 회차로 이월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주말 진행된 국내 프로축구(K리그1, 2) 6경기 및 일본 프로축구(J리그)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토토 승무패 32회차 게임에서 14경기 결과를 모두 맞힌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아, 약 16억 원의 적중금이 다시 한번 이월됐다고 밝혔다. 12일 발표된 축구토토 승무패 32회차 적중결과에 따르면, 이번 회차에서 이월된 1등 적중금은 16억 576만 7250원이다. 직전 회차인 31회차에서도 14경기 결과를 정확히 맞혀야 하는 1등 적중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아 6억 6,063만 9500원의 금액이 이월된 바 있다. 축구토토 승무패는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최대 3개 회차까지 1등 적중 상금이 이월되며, 그 뒤 회차에서는 동일하게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아도 더 이상의 이월은 이뤄지지 않는다. 1등 이외의 적중 수를 자세히 살펴보면, 2등(13경기 적중/16건), 3등(12경기 적중/239건), 4등(11경기 적중/2,130건)까지 이번 회차에서 총 2385건의 적중이 발생했고, 개별 환급금액은 2등에게는 2362만 8200원의 적중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나머지 3등과 4등의 당첨자는 각각 79만 910원과 17만 7490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회차에서는 총 2385건의 적중 내역이 발생했다. 다수 참가자들이 적중에 성공한 셈이다. 다만, 14경기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 적중자는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이는 대상경기 중 거의 과반에 해당하는 6경기 결과가 무승부로 나오면서 1등 적중에 난항을 겪은 것으로 해석됐다. 먼저, K리그1 경기 중 대전시티즌-광주FC(3경기)전은 리그 순위를 위한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 경기다. 광주는 전반 40분 터진 미드필더 정호연의 골로 경기를 리드했지만, 종료 직전 터진 김인균의 동점골로 인해 승부를 보지 못했다. 이번 결과로 인해 광주는 다 잡은 승리를 놓치며, 4연승 행진에 실패했고, 대전은 가까스로 패배를 면했다. 이로써 양 팀은 이번 시즌 두 차례의 맞대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게 됐다.리그 상위권 팀들 간의 경기인 FC서울-포항스틸러스(11경기)전도 양팀이 한 골씩 주고받으며, 1-1로 경기를 마감했다. 이어 수원삼성-인천유나이티드(14경기)전은 양팀 모두 득점에 실패하며, 0-0으로 승부를 보지 못했다. K리그2 부천FC-천안시티FC(6경기)전은 K리그2 4위 부천과 만난 최하위 천안이 상대적으로 열세에 놓여 있었지만, 이 경기 역시 1-1 결과가 펼쳐져 양 팀은 나란히 승점 1점씩을 가져가게 됐다.J리그에서는 중위권 팀들 간의 경기인 사간도스-삿포로(2경기)전도 1-1로 무승부를 기록했고, 요코하마FC-우라와(12경기)전은 J리그 선두 요코하마와 4위 우라간의 치열한 득점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결과는 0-0 무승부로 끝이 났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K리그1, 2와 J리그에서 다수의 무승부 결과가 발생해, 참가자들의 1등 적중에는 큰 난항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두 번의 1등 적중금이 이월된 축구토토 승무패 33회차 게임에는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승무패 32회차 적중에 성공한 축구팬들은 이번 달 11일부터 2024년 6월 11일까지 1년 이내에 전국 토토판매점이나 우리은행 지점에서 적중금을 찾아갈 수 있으며, 이어지는 축구토토 승무패 33회차 게임은 오는 14일 오전 8시부터 발매를 개시해 16일 밤 9시 5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축구토토 승무패 각 회차 대상경기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축구토토 승무패 32회차 경기결과 및 적중결과
2023.06.12 I 이윤정 기자
‘아쉬운 탭 논란’ 신재용, “밤늦게까지 분석했는데... 죄송할 따름”
  • ‘아쉬운 탭 논란’ 신재용, “밤늦게까지 분석했는데... 죄송할 따름”
  • 허무하게 금메달 도전이 좌절된 신재용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신재용은 이번 좌절을 딛고 세계선수권대회 정상 도전 의지를 밝혔다. 사진=국제삼보연맹[아스타나(카자흐스탄)=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삼보 대표팀의 주장이자 맏형인 신재용(29·관악구삼보연맹)이 아쉬움보단 미안함을 전했다.신재용은 1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의 비라인 아레나에서 열린 2023 아시아·오세아니아 삼보선수권 대회 스포츠 삼보 -58kg급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유도 국가대표 후보 선수 출신인 신재용은 2018년 말 삼보로 전향했다. 이듬해 국가대표가 된 신재용은 같은 해 청주 세계삼보선수권대회와 2021년 세계비치삼보선수권대회에서 모두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선 한국의 첫 대륙 대회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미뤄졌다.경기 후 신재용은 “이번 대회는 이전 다른 대회보다 아쉬움이 아주 많이 남는다”며 “실수하면 안 되는 부분에서 실수해 어이없이 기회가 날아간 기분이다”라고 돌아봤다.신재용은 1회전에서 파모르 잔리(필리핀)를 상대했다. 신재용은 상대보다 한 수 위 기량을 보였다. 그는 “필리핀이 아직은 삼보 약소국이라고 하지만 모두 나라에서 선발된 선수다”라며 “내가 앞선다는 마음은 없었고 상대 몸도 탄탄해서 긴장감을 안고 임했다”라고 말했다.그는 잔리를 상대로 서두르지 않았다. 오히려 무서울 정도로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신재용은 “이전까지는 상대를 빨리 메쳐서 끝내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는데 이번 대회부터는 스타일을 바꿨다”며 “상위 선수들처럼 1점을 따고 굳히는 스타일을 적용했다”라고 설명했다.아쉬움은 4강전에서 나왔다. 신재용은 나리마노프 자술란(카자흐스탄)과 그라운드 공방 도중 옆 매트 휘슬 소리를 착각했다. 경기 중단으로 받아들인 신재용은 상대 선수에게 비키라며 몸을 두드렸다. 이게 탭 아웃으로 받아들여졌다.신재용의 항변에 심판진이 모여 회의했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이어진 패자 부활전에서도 주수프 울루 카이라트(키르기스스탄)에게 패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산재용은 당시 상황에 대해 “내가 기술을 시도한 뒤 상대가 내 등으로 올라타려고 했다”며 “정확히 굳히기 동작이 아니었고 이때 휘슬 소리를 들었다. 난 이게 스탠딩 자세를 명하는 지시인 줄 알았다”라고 돌아봤다.그러면서 “휘슬이 울렸는데 상대가 왜 자꾸 경기를 이어가나 싶었다”라며 “그래서 휘슬이 울렸으니 비키라는 의미로 툭툭 쳤던 게 기권 의사 표시로 받아들여졌다. 옆 매트의 호각 소리를 착각한 내 잘못이다”라고 덧붙였다.유도 선수 생활을 통틀어도 이런 실수는 없었다. 아쉬움이 남은 신재용은 한동안 매트를 떠나지 못했다. 그는 “심판진의 합의 판정에도 결과가 달라지지 않았지만 너무 아쉬움이 남았다”라며 “결과가 중요했기에 내 의도가 어땠든 당황하고 허무했다”고 말했다.이번 대회를 앞둔 신재용의 목표의 금메달이었다. 목표 달성에 실패했지만 미안함이 앞섰다. 그는 “이런 상황을 생각하지도 않았고 너무 비싼 값을 치른 느낌”이라며 “함께 땀 흘린 동생들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대한삼보연맹 회장님, 관계자분들께 너무 죄송스럽다”라고 고개를 숙였다.신재용은 경기 전날까지 상대 분석에 몰두했다. 특히 4강 상대였던 자술란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그는 “대진표가 나온 뒤 2018년 대회 영상까지 봤는데 그렇게 어이없이 지고 나니 허무하고 씁쓸했다”고 말했다.끝으로 신재용은 “국내에선 평일에 삼보 훈련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며 “정기적으로 유도, 주짓수 훈련을 병행하면서 대표 소집 땐 삼보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꾸준한 훈련으로 새로 바꾼 스타일과 기술을 익혀 오는 11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정말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3.06.12 I 허윤수 기자
베스핀글로벌, 론픽·와이젠정보기술과 베트남 헬스케어 사업 확대
  • 베스핀글로벌, 론픽·와이젠정보기술과 베트남 헬스케어 사업 확대
  • (왼쪽부터)손석진 와이젠정보기술 이사, 백준영 론픽 대표, 김태호 베스핀글로벌 베트남 법인장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사진=베스핀글로벌)[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베스핀글로벌은 자사 베트남 현지 법인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론픽, 시스템통합(SI) 전문 기업 와이젠정보기술과 헬스케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고 스마트시티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3사는 베스핀글로벌 베트남이 대우건설 현지 법인 ‘THT 디벨롭먼트’와 함께 공동 개발·운영 중인 ‘스마트시티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THT-BESPIN SMART CITY HUB)’을 주축으로 협력을 추진한다. 신체와 운동 정보 데이터를 활용한 피트니스 머신과 시스템을 개발·공급하고 있는 론픽 스마트 피트니스 솔루션이 스마트시티 데이터 관리 플랫폼에 통합될 예정이다. 와이젠정보기술은 론픽 솔루션에 자사 스마트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를 연동해 개인정보 이슈 해결을 지원한다. 각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베트남 내 스마트시티 피트니스센터 구축과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 동남아시아로 헬스케어 시장 확대에도 협력할 계획이다.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 론픽은 로보틱스 기술을 기반으로 운동을 코치하는 트레이닝 머신을 국내외 병·의원, 대학, 스포츠 구단 등 약 200여곳에 공급하고 있다. 트레이닝 머신과 함께 자체 개발한 근골격 데이터 측정·분석 툴과 인공지능(AI) 트레이너의 수요자 맞춤형 운동 솔루션을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스마트시티 피트니스센터를 구축하고, 맞춤 운동 솔루션을 고도화해 측정부터 운동 솔루션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제공 중이다.와이젠정보기술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정보기술(IT) 인프라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SI 전문 기업이다. 네트워킹 시스템과 보안 솔루션을 통해 외부 침입 방지와 데이터 보호를 제공한다. 병원과 제약 회사, 금융과 서비스 기업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베스핀글로벌 베트남은 스마트시티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을 바탕으로 스마트시티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스마트시티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은 대우건설이 베트남 하노이에 조성 중인 ‘스타레이크 신도시’ 운영과 관리에 활용되고 있다. 향후 베트남 전역에 위치한 주요 스마트시티 운영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백준영 론픽 대표는 “베트남 라이프 스타일은 디지털 전환(DT)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아파트와 빌라 등 커뮤니티 시설 운동 공간에 AI 운동 센터를 구축함으로써 베트남 고객들을 빠르게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손석진 와이젠정보기술 이사는 “론픽 스마트 피트니스 솔루션에 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헬스케어 환경을 베트남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사용자들의 개인 정보를 철저히 보호하면서도, 데이터를 분석하고 수집해 최적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번 협력이 베트남 헬스케어 산업에 새로운 획을 그을 것”이라고 말했다.김태호 베스핀글로벌 베트남 법인장은 “도시화율이 40%에 육박하고 각 지방 행정 단위별로 경쟁적으로 스마트시티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지금이 론픽 ‘스마트 짐(Gym)’과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을 도입할 최적기”라며 “론픽 머신으로 운동한 이력이 스마트시티 허브 내 클라우드에 자동 저장되고, AI가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스마트 헬스케어가 베트남 국민 일상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2 I 김가은 기자
“흐름 좋았는데 내 경험 부족” 삼보 박인우, 부상 속 얻은 동메달에도 채찍질
  • “흐름 좋았는데 내 경험 부족” 삼보 박인우, 부상 속 얻은 동메달에도 채찍질
  • 삼보 대표팀의 박인우가 컴뱃 삼보 -71kg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아스타나(카자흐스탄)=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긴 박인우(23·아무르타이거짐)가 기쁨보단 아쉬움을 먼저 드러냈다.박인우는 10일(이하 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의 비라인 아레나에서 열린 2023 아시아·오세아니아 삼보선수권 대회 컴뱃 삼보 -71kg급에 출전해 동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이다. 한국은 11일 스포츠 삼보 -58kg급에 신재용(29·관악구삼보연맹), -64kg급에 이승안(18·경남삼보연맹/트리거삼보짐)이 출격해 메달 사냥을 노린다.박인우는 1회전에서 인도의 판데이 프린스 쿠마르와 대결했다. 신중하게 틈을 찾던 박인우는 상대 허리를 잡고 메치며 기선을 제압했다. 쿠마르에 1점을 내줬지만 펀치 세례로 두 차례 경고를 유도하며 한 점을 더 따냈다. 경기 종료 직전엔 시원한 배대 뒤치기로 3-1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4강에 오른 박인우는 홈팀이자 삼보 강국인 카자흐스탄의 하이사 아만졸을 만났다. 박인우가 한 시간여 만에 다시 매트에 오른 반면 아만졸은 부전승으로 준결승 무대를 밟았다.오히려 초반 흐름은 박인우가 좋았다. 박치기를 시도하는 상대를 메치며 한 번에 2점을 따냈다. 이어 메치기 상황에서 1점씩 주고받았다. 박인우가 3-1로 앞선 상황에서 아만졸 코의 출혈로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경기 재개 후 흐름이 묘하게 바뀌었다. 박인수가 상대의 메치기에 연속 실점했다. 동점이 된 뒤 아만졸의 굳히기와 되치기에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상대 암바에 걸려 경기가 끝났다.경기 후 박인우는 “아쉽다”며 “이번 대회 잘할 수 있었는데 마지막에 암바 공격을 벗어나지 못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요새 컨디션이 좋았는데 너무 아쉽다”며 재차 쓴웃음을 지었다. 박인우는 승리한 경기에서 더 많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국제삼보연맹박인우는 패한 경기보다 승리한 1회전 경기에 더 만족하지 못했다. 그는 “상대의 태클 시도가 눈에 보였고 타격을 잘하지도 않았다”라며 “더 쉽게 끝낼 방법이 있었을 텐데 첫 경기라 그런지 나도 이상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긴장해서 몸이 굳은 거 같았다”라며 “차라리 빨리 등을 잡고 허리 후리기나 허리 기술로 먼저 넘겼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한다”라고 전했다.4강전 상대의 부전승에 대해선 “체력적인 면보다는 내가 상대 전력을 분석할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다”며 “막상 만나보니 걱정했던 거에 비해서 할만했지만 마지막에 아쉽게 됐다”라고 말했다. 박인우가 좋았던 흐름을 끝까지 이어가지 못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 대회 전부터 다쳤던 손가락 부상이 재발했다. 그는 “합동 훈련 기간에 손가락 인대가 늘어나고 빠졌었다”며 “걱정이 많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경기 중에 또 다쳤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다치고 나니 상대를 잡는 게 이전과 달랐다”며 “계속 손가락을 신경 쓰게 되면서 밀리기 시작한 거 같다”고 분석했다.부상이 있었지만 가장 큰 패인은 자기 경험 부족이라고 말했다. 박인우는 “초반 흐름은 좋았는데 그라운드 상황으로 갈수록 상대보다 내 경험이 살짝 부족했던 거 같다”며 “외국 선수들처럼 그라운드 상황에서도 계속 움직이고 공격하는 걸 연습해야겠다고 느꼈다”라고 말했다.박인우는 암바로 패한 뒤 팔을 잡고 쉽게 일어서지 못했다. 그는 “암바를 피할 수 있었는데 상대가 힘으로 뽑아버렸다”며 “탭을 쳤는데도 계속 꺾어버리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의무팀의 응급 처치를 받아서 조금 괜찮아졌다”고 덧붙였다.끝으로 박인우는 “이제 대회가 끝났으니 손가락 치료를 받고 다시 시작해야 할 거 같다”면서 “아쉬운 점이 있지만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성장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경험 부족’을 말한 박인우는 더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사진=국제삼보연맹
2023.06.11 I 허윤수 기자
“휴가 준비 미리미리” 수영복·캐리어 판매 불티
  • “휴가 준비 미리미리” 수영복·캐리어 판매 불티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해외 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여행 관련 용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휴가철을 앞두고 바캉스족을 겨냥한 다양한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왼쪽부터) 여행용 캐리어 전문 브랜드 ‘로우로우’, 수영복 브랜드 ‘데이즈데이즈’.(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엔데믹 해외 여행 수요 늘며 여행 용품 판매 급증 9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항공권 판매액은 올해 1월(1475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2월(1524억원), 3월(1613억원), 4월(1731억원), 5월(1714억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과 함께 해외 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여행 관련 상품 매출이 급증한 영향이다. 특히 지난달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육박하는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일찌감치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면서 여름 휴가 관련 상품 판매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따르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의 지난 4월부터 5월 24일까지 캐리어, 기내용 가방 등 여행용 가방 매출이 11배 늘었다. 같은 기간 수영복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배(463.4%) 신장했다. 선글라스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20% 증가했고 휴가지에 쓰기 좋은 선바이저(선캡), 버킷햇 등의 라피아 햇 매출도 17.1% 증가했다.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지난 7일 여행을 테마로 한 전문관 ’무신사 트래블‘을 열었다. 국내 혹은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을 예상하고, 여행객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지난달 8~21일 여성 패션 수영복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했다. 무신사 트래블에서는 △의류 △스포츠웨어 △가방 △슈즈 △물놀이용품 등 여행과 밀접한 다양한 브랜드의 아이템을 살펴볼 수 있다. 패션 인플루언서와 함께 풀어내는 여행 콘텐츠, 매거진, 코디 등의 스타일링 팁도 함께 제안해 여행을 떠나려는 고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보도 제공한다.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트래블은 브랜드 상품을 보여주는 것 외에도 여행 패션 팁과 콘텐츠를 고객에게 다채롭게 제안하려고 한다”면서 “여행객들이 여행룩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와 테마를 기반으로 전문관을 지속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갤러리아백화점 쇼메 팝업스토어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휴가족 공략 유통가 행사 봇물유통업계는 휴가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대상 행사와 상품을 내놓고 있다.한화갤러리아(452260)가 운영하는 갤러리아백화점은 여름을 맞아 전 지점에서 주얼리·수영복·화장품 등 바캉스 관련 팝업스토어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 명품관에서는 이탈리아 여행 가방 브랜드 ‘크래쉬배기지’와 프랑스 수영복 브랜드 ‘빌보콰’ 팝업도 운영한다. 국내 주얼리 브랜드 ‘미드나잇 모먼트’와 ‘인아웃에이지’ 팝업도 만나볼 수 있다. 프랑스 하이주얼리 브랜드 ‘쇼메’ 팝업도 오는 14일까지 운영한다. 수원 광교에서는 이날부터 18일까지 ‘아이웨어’ 행사를 연다. 구찌·보테가베네타·발렌시아가 등 인기 브랜드 선글라스를 판매한다. 향수 브랜드 ‘딥티크‘와 ’크리드‘에선 향수 구매 시 기프트를 증정한다.대전 타임월드에서는 △비비안웨스트우드(20~30%) △닐바렛(30%) △지방시(30~40%) 등 50여개 브랜드가 최대 40%까지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입생로랑 뷰티‘에선 스킨케어 위크 행사를 진행해 구매 시 갤러리아상품권 및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기 전 해외에서 먼저 휴가를 보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바캉스 수요에 맞춰 다양한 여름 행사를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롯데쇼핑(023530)이 운영하는 롯데백화점은 이달부터 선글라스부터 캐리어, 수영복까지 여름 휴가 필수 아이템을 엄선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잠실점에서는 30일까지 이탈리아 프리미엄 여행가방 브랜드 ’크래쉬배기지‘ 팝업을 진행해 캐리어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티몬은 매주 금·토·일 열리는 기획전 ’주말에 어디가‘ 특별전을 실시하고 특가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단독 특가딜, 앵콜딜, MD엄선 딜 등 특별 큐레이션한 상품을 중심으로 최대 10% 전용 할인쿠폰도 전한다.대표 상품으로 7~8월 성수기까지 예약 가능한 온천 휴양 명소 △’양양 더앤리조트’ 조식 패키지 (9만9000원~), 인기 동남아 휴양지를 초특가에 떠날 수 있는 △방콕&파타야 5일 특급 패키지(23만9000원~), 이른 더위를 날려줄 △’롯데워터파크 김해’ 1인 종일 이용권(2만6900원) 등이 꼽힌다.지그재그는 12일까지 여행 준비용품 특가전을 진행한다. 특가전에서는 코닥캐리어, 로젤, 토부그, 스위스 밀리터리 트래블, 인스타일, 수잇수잇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전 상품 무료배송 혜택과 추가 10%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2023.06.09 I 백주아 기자
'2023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 개막식 개최
  • '2023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 개막식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BO가 7일 횡성 KBO야구센터에서 ‘2023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 개막식을 열었다.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는 KBO가 지난 2월 횡성, 기장, 보은군과 야구센터 운영 협약식을 맺은 이후 KBO 야구센터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다.개막식에는 허구연 KBO 총재, 김명기 횡성군수, 김영숙 횡성군의회 의장이 참석했으며, 김용달 KBO 재능기부위원, 장종훈 KBO 총재특보도 경기장을 찾아 독립야구단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명기 횡성군수와 김영숙 의장은 개막을 알리는 시구와 시타를 진행했다.또한, 프로 8개 구단의 스카우트들이 대회장인 횡성 KBO야구센터를 찾아 경기를 관전하며 독립 야구단 선수들의 기량을 면밀히 분석했다.총 149명 선수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프로 출신 선수 29명이 참가했다. 연천 미라클 최수현 선수는 선수단 대표 선서를 통해 “스포츠맨십을 바탕으로 정의와 공정성을 지키며 대회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개막 경기에서는 가평 웨일스가 포천 몬스터와의 경기에서 구원 등판한 진현우의 5이닝 8K 무실점 투구와 나란히 2안타 멀티히트를 합작한 박승환, 원주호의 활약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뒤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연천 미라클이 고비 때마다 적시타를 날리며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친 최수현을 앞세워 파주 챌린저스를 승부치기 접전 끝에 7-5로 눌렀다.성남맥파이스는 수원 파인이그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박승수의 6이닝 1실점 퀄리티스타트 호투와 타선의 고른 활약으로 7-3으로 승리했다.
2023.06.08 I 이석무 기자
삼성·청담·대치·잠실 등 상가·업무시설 '토허제' 푼다
  • 삼성·청담·대치·잠실 등 상가·업무시설 '토허제' 푼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시가 청담동과 삼성동, 대치동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상가와 업무시설에 대해 규제를 해제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토지거래허제(토허제)가 투기수요 유입에 의한 집값 불확실성을 막기 위한 취지였던 만큼 집값에 영향을 주지 않는 상가나 업무시설에 대한 부동산 거래는 규제를 풀겠다는 것이다. 서울시가 상가나 업무시설에 대해 토허제를 푼다면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사업의 흥행 초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실거주 요건과 다름없었던 ‘직접 영업’ 요건이 사라지면서 상업용 업무시설 투자 시장에도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신(新)국제문화복합지구 조성 계획안 예시도. (사진=서울시)서울시 관계자는 8일 “오는 10월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종합적인 규제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에 개정하는 법률은 특정 용도 및 지목을 특정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 관계자는 “토허제 자체가 개발 호재를 보고 들어온 투기 세력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인 만큼 이에 영향을 주지 않는 상업용 부동산 거래는 더 자유롭게 이뤄져야 한다”며 “건축물 용도상 주거용 이외에 대해선 심층적인 검토를 진행해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상가·토지 등 거래 시 해당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없이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상당 금액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현재 기준 서울시 내 토지허가구역으로 묶인 곳은 총 55.54㎢이다. 주거용 이외의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토허제가 풀리면 업무용 오피스텔 시설에 대한 투자 수요가 대폭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행 토허제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에선 임대 가능한 항목으로 공관, 기숙사, 제1~2종 근린생활시설(상가)만 적시하고 있다. 이 때문에 토허제 구역 내 중소형 업무시설을 사옥으로 쓰길 원하는 법인은 매입 후 빌딩이나 오피스 전체를 직접 쓰지 않으면 거래 허가를 받을 수 없다. 토허제에서 풀리면 이러한 규제를 더는 받지 않아도 된다.서울시의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사업의 흥행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카드를 꺼내 든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국제교류복합지구는 코엑스~현대차GBC(옛 한전부지)~잠실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지는 166만㎡ 부지에 4가지 핵심산업시설(국제업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시·컨벤션)과 수변공간을 연계한 마이스(MICE)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규모 개발로 토지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있지만 토허제 규제를 풀면 투자와 분양의 걸림돌을 없앨 수 있다.전문가들은 중심업무지구 내 업무시설 거래 활성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 실사용 장벽은 상업업무시설의 평단가와 거래량을 꾸준히 떨어뜨리고 있다. 이를 완화하면 기업의 투자·매매가 늘어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프롭테크 기업 벨류맵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 서울 상업업무 거래량은 282건으로 4분기 연속 감소하고 있다. 거래금액은 2조 2828억만원으로 전년대비 71% 감소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현행 토허제로 인한 업무시설 규제는 기업들의 정상적인 영업활동에 장애가 되고 있다”며 “빌딩은 투기 가능성이 크지 않아 해제 방향이 바람직하고 주거용 토지와 상업용 토지를 구분해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윤지해 R114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주거용 부동산은 투기성 수요가 많아 국민의 주거 안정을 저해하는 요소가 있어 최후의 보루로 남겨두지만 상업용 시장은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규제 완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2023.06.08 I 신수정 기자
2023 K리그1 대전-광주전 대상, 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 게임 발매
  • 2023 K리그1 대전-광주전 대상, 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 게임 발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6월 10일 오후 6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K리그1 대전시티즌(홈)-광주FC(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67회차 한경기구매 게임을 9일 오후 2시부터 발매한다.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 게임 방식은 최소 2경기를 선택해야 했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단 한 경기만을 선택해도 구매가 가능한 상품이며, 지난해 3월부터 체육진흥투표권 대중화를 위해 고객만족도 상승 및 불법시장으로의 유입 방지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프로토 승부식 67회차 중 대전시티즌(홈)-광주FC(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한경기구매 게임은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게임 참여가 가능하며, △159번(일반) △160번(핸디캡) △161번(언더오버)의 각기 다른 세 가지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8일 현재 리그 5위에 위치한 대전시티즌(7승4무6패·승점 25점)과 광주FC(7승3무7패·승점 24점)간의 K리그1 18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양팀은 승점이 1점 차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싸움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은 간신히 무승의 수렁에서 빠져나왔다. 지난 5월 10일 펼쳐진 수원FC전 이후 약 한 달간 승리가 없던 대전은 지난 7일 열린 강원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앞으로의 행보에 반전을 꾀하고 있다. 이번 시즌 K리그1에 입성한 대전은 한 마디로 많이 넣고, 많이 실점하는 팀이다. 현재 팀 득점 부문에서 28득점(리그 3위)을 기록한 대전은 경남FC에서 이적해 핵심 멤버가 된 티아고도 개인 득점 부문에서 리그 3위(6득점)에 올라있을 정도로 공격력이 좋다. 다만, 팀 실점 부문에서도 29실점(리그 3위)을 허용하고 있다는 것이 대전의 가장 큰 문제다. 반대로 광주는 오름세다. 풀백 자원인 두현석과 에이스 엄지성, 베테랑 안영규 등이 활약하는 광주는 리그 3연승을 선보이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광주는 지난 5월 24일 열렸던 서울 이랜드(FA컵)전까지 포함하면, 최근 5경기에서 4승1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흐름을 보자면, 기세가 좋은 광주의 우세를 점칠 수 있지만,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양 팀이 0-0 무승부로 팽팽한 승부를 선보인 전적도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양 팀의 전력을 세밀하게 분석해야 적중에 가까워질 수 있는 경기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해당 경기가 펼쳐지는 10일 대전월드컵경기장 앞에서 ‘내 응원의 함성을 스포츠토토와 함께’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 시작 10분 전까지 위 프로모션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은 한경기구매 1000원권의 무료 체험을 경험해볼 수 있다. 한편, 이번 프로토 승부식 67회차 한경기구매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10일 오후 5시 50분에 발매 마감되며, 자세한 분석 내용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 K리그1 대전시티즌-광주FC전 대상경기
2023.06.08 I 이윤정 기자
‘삼보 대륙 대회 첫 金’ 노리는 손종현 감독, “한국서 가장 강한 선수단”
  • ‘삼보 대륙 대회 첫 金’ 노리는 손종현 감독, “한국서 가장 강한 선수단”
  • 대한민국 삼보 대표팀(왼쪽부터 박인우, 손종현 감독, 신재용)[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새 역사를 노리는 대한민국 삼보 대표팀의 수장 손종현(40) 감독이 선수단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한국은 6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개막한 2023 아시아·오세아니아 삼보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한국은 스포츠삼보 -58kg급에 주장 신재용(29), -64kg급에 이승안(18), 컴뱃삼보 -71kg급에 박인우(23)가 나선다.러시아 무술인 삼보는 유명 격투 선수의 근간으로 잘 알려져 있다. ‘격투 황제’라 불렸던 에밀리아넨코 표도르(47)와 UFC 전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5)가 삼보를 기반으로 정상을 맛봤다.한국에선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꾸준히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수부대에서 적을 제압하기 위해 개발된 만큼 실전성을 갖췄다. 경찰공무원과 군 부사관 지원 시 가산점을 인정받는다. 또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맨손 호신술이라는 뜻처럼 남녀노소 접할 수 있다.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대륙 대회 첫 금메달을 노린다. 지난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지도했던 손 감독이 다시 한번 금빛 임무를 맡았다. 유도 선수 출신으로 삼보 세계에 입문한 그는 지도자의 재미를 빠르게 깨달았다.그는 “2013년 플레잉코치로 임주용의 하를람예프 국제월드컵 삼보 대회 우승을 함께 했다. 당시 선수와 내가 정말 잘 맞았다. 자연스레 지도자의 길로 접어들었다”라고 회상했다.손 감독은 한국의 삼보 첫 메이저대회 금메달과 세계선수권대회 첫 금메달에 이어 대륙 정상 등극을 노린다. 그가 무엇보다 강조하는 건 정신력이다. 손 감독은 “일반 선수와 다르게 태극마크를 단 대표 선수라며 더 독해야 한다”며 “약간의 고통, 힘듦이 있어도 참고 이겨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선수들에게도 상대가 힘낼 수 있으니 아프고 힘든 티를 내지 말라고 했다”며 “이런 마음가짐과 정신적인 무장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이번 대회 포인트는 변칙이다. 손 감독은 “기본 기술 훈련에 변칙 기술 연습을 많이 했다”며 “외국 선수들이 변칙 기술에 강하다 보니 대비하면서 선제공격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메달을 두고 다툴 후보로는 “안방에서 대회를 치르는 카자흐스탄이 강하다. 유도와 삼보 강국이기도 하다”며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도 아시아에서 손꼽힌다”고 분석했다.현재 여건상 대표 선수들과 동고동락할 순 없다. 주중엔 각자 속한 체육관에서 운동한 뒤 주말에 만나 집중적으로 대회 준비를 했다. 대표팀 전력 극대화에 한계가 있지만 선수단을 향한 자부심은 가득했다.“한국에서 가장 강한 선수들”이라고 소개한 손 감독은 “신재용은 유도 선수 출신으로 기본기가 좋다”고 설명했다. 박인우에 대해선 “메치기 기술을 많이 강조하고 지도했다”며 “고등학교 3학년인 이승안은 실력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 대회를 경험하고 나면 실력이 크게 는다”며 “이기든 지든 가서 겨뤄보라고 했다”고 전했다.손종현 감독은 다시 한번 한국 삼보 새 역사를 쓰겠단 각오다.다만 손 감독은 이번 카자흐스탄 원정길에 함께 오르지 않는다. 가정에 10년 만에 찾아온 선물 때문이다. 그는 “결혼 후 삼보에 집중하며 아내가 정말 많이 배려하고 희생했다”며 “이젠 내가 희생할 차례인 거 같아 조심스럽게 양해를 구했다”고 말했다.그가 이런 선택을 할 수 있었던 데는 믿음직한 주장의 존재감도 한몫했다. 손 감독은 “신재용이 지난해 국제 지도자 자격증을 따서 자리를 지킬 수 있는 권한이 있다”며 “책임감과 의지가 강한 선수라 믿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계속 영상 분석을 하며 대진표가 나오면 한마음으로 연구하고 뛸 것”이라고 덧붙였다.손 감독은 “지도자를 하며 선수 스카우트를 많이 했지만 지원이 부족하다 보니 관리가 어려웠다”며 “결국 생계유지를 위해 선수단에 변동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이젠 삼보센터가 생기는 등 대한삼보연맹에서 최대한 지원하려고 노력한다”며 “연맹 수뇌부와 각 체육관 관장님, 대표 선수들의 훈련을 도와준 선배와 훈련 파트너 등 정말 고마운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그는 “일반인이 보기엔 생소할 수도 있는 종목이지만 취미 혹은 호신술로 접근하게 되면 쉽게 흥미가 생길 수 있다”며 “열정이 넘쳐 시합 출전을 원하는 사람도 많으니 꾸준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6.08 I 허윤수 기자
광폭 투자 행보 F&F의 M&A ‘큰 손’ 면모
  • 광폭 투자 행보 F&F의 M&A ‘큰 손’ 면모
  • [이데일리 김근우 기자] MLB, 디스커버리 등의 패션 브랜드를 보유한 F&F가 M&A(인수·합병) 업계 ‘큰 손’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강남 금싸라기 땅에 들어선 빌딩을 사들이고 스포츠웨어 업체를 잇따라 인수하는가 하면, 콘텐츠, 뷰티, 엔터 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공격적으로 투자에 나서는 모습이다.서초동 마제스타시티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마제스타 빌딩(마제스타시티 타워1)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F&F-삼성SRA자산운용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서초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의 역세권인 이 건물은 지하 7층~지상 17층의 오피스로, 연면적 4만6673.76㎡(1만4118평) 규모다. F&F는 향후 마제스타 빌딩을 본사 사옥으로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2017년 미국계 투자사 인베스코의 출자를 받아 해당 빌딩을 2541억원에 사들인 바 있다. F&F-삼성SRA자산운용 컨소시엄이 5000억원 이상의 가격을 써낸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지스자산운용이 이번 매각에 성공한다면 6년 만에 투자원금 대비 두 배 수준에 파는 셈이 된다. 다만 F&F는 이날 “현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매입 여부와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미정사항”이라고 공시했다.F&F는 지난 2021년에도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와 함께 세계 3대 골프용품 업체로 꼽히는 테일러메이드 인수에 SI(전략적투자자)로 출자한 바 있다. 당시 후순위 지분 3580억원과 상환전환우선주(RPS) 2000억원에 투자하는 등 5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했다.지난해에는 미국 프리미엄 테니스 브랜드인 ‘세리즈오 타키니(SERGIO TACCHINI)’의 오퍼레이션스와 브랜드 지적재산권(IP)를 보유한 세르지오 타키니 IP 홀딩스 주식 100%를 약 827억원에 인수했다. 세리즈오 타키니는 이탈리아의 테니스 챔피언인 세르지오 타키니가 런칭한 브랜드로, 노토리어스 B.I.G(Notorius B.I.G)나 엘엘 쿨 제이(LL Cool J) 등 유명 힙합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인지도를 쌓았고 존 맥켄로, 피트 샘프라스, 마르티나 힝기스 등 테니스 선수들도 즐겨 착용한 바 있다.이처럼 F&F는 MLB와 디스커버리 등 인기 라이선스 브랜드와 자체 브랜드를 중심으로 패션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M&A 등 다양한 형태의 투자를 통해 적극적으로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콘텐츠나 뷰티, 엔터 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그야말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F&F는 투자 전문 계열사 F&F파트너스를 통해 지난 3월 드라마 제작사인 빅토리콘텐츠의 지분 50.77%를 235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밤부네트워크, 와이낫미디어, 바이포엠 등 콘텐츠 회사로의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이 같은 콘텐츠 사업 투자는 향후 전개할 엔터테인먼트 사업과도 연계될 것으로 보인다. F&F는 최근 엔터 회사인 F&F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글로벌 K팝 스타 육성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 하반기 SBS 방영을 목표로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인 ‘유니버스 티켓’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자들이 F&F 브랜드인 디스커버리나 MLB 등 의상을 입고 오디션에 나서면 광고 효과 등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F&F는 화장품 계열사 에프앤코(F&CO)가 전개하는 ‘바닐라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최근에는 ‘MLB 뷰티’를 중국 온라인 플랫폼 알리바바 티몰에 입점시키는 등 화장품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성공 여부는 지켜봐야 하지만, 지난달 김창수 회장이 F&F홀딩스 지분 2.2%를 에프앤코에 매도하면서 승계 작업의 핵심이 될 회사라는 분석도 있다.형권훈 SK증권 연구원은 “MLB 중국 부문은 제품의 판매가격이 국내보다 높게 형성되어 있고, 주로 도매 형식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재고 보유에 따른 할인판매의 리스크가 적기 때문에 마진율이 내수 부문보다 높다”며 “올해 MLB 중국 부문의 실적 성장이 동사의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2023.06.08 I 김근우 기자
신동빈 회장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위해 롯데 역량 총동원”
  • 신동빈 회장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위해 롯데 역량 총동원”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롯데의 역량을 총동원할 것을 주문했다.4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열리는 ‘2023 롯데오픈’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롯데는 이번 대회기간 중에 부산엑스포 포토존을 설치하고 홍보영상을 상영하는 등 엑스포 홍보에 힘을 쏟았다. 갤러리 방문이 몰리는 주말 경기일에는 부산시 대표 캐릭터 부기와 롯데홈쇼핑 인기 캐릭터 벨리곰이 대회장을 오가며 갤러리를 대상으로 유치 응원 퍼포먼스를 펼쳐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신 회장은 대회 셋째날인 3일 현장을 방문해 유치 응원에 동참했다. 신 회장은 “부산 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6개월여 앞둔 중요한 시기”라면서 “남은 기간동안 롯데그룹 역량을 총동원해 부산엑스포 성공적 유치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롯데그룹은 중계방송 시청자들에게도 부산세계박람회를 알리기 위해 이벤트홀인 롯데플레저홀 갤러리 스탠드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롯데가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새기고 티박스에 부산세계박람회 엠블럼 조형물을 설치했다. 이번 대회에서 캐디가 착용하는 조끼 ‘캐디빕’에도 유치 응원 문구를 표기했다. 롯데는 ‘2023 롯데 오픈’ 이외에도 관람객들과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이 모이는 스포츠 경기, 글로벌 비즈니스 미팅 등을 중심으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적극 펼친다는 계획이다.실제로 롯데 6개계열사가 모인 갤러리 플라자존에서는 갤러리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했다.롯데건설은 골프 퍼팅 체험, 분양 정보 제공 등을 하나로 엮은 부스를 운영하고 골프공, 골프장갑 등의 경품을 제공했다. 캐논코리아는 현장에서 즉시 원하는 사진을 인화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했고, 롯데정보통신은 사내벤처가 개발한 요리 애플리케이션 ‘버터얌’을 통해 먹거리 취향을 분석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롯데웰푸드와 롯데칠성음료는 스낵, 음료를 제공하는 부스와 푸드트럭을 운영했다. 신동빈(왼쪽에서 여섯번째) 롯데그룹 회장(왼쪽 여섯번째)이 3일 ‘2023 롯데 오픈’ 경기가 열리는 베어즈베스트 청라를 방문해 롯데 오픈 운영 직원, 부산시 대표 캐릭터 부기(왼쪽 첫번째), 롯데홈쇼핑 캐릭터 벨리곰(오른쪽 첫번째)과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했다. (사진= 롯데지주)
2023.06.04 I 박철근 기자
전국 344개 대중형 골프장…주말요금 24만7000원보다 낮춰야
  • 전국 344개 대중형 골프장…주말요금 24만7000원보다 낮춰야
  • 골프장 전경(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1월부터 운영 중인 비회원제 골프장 375개소 중 이용료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344개소(92%)를 대중형 골프장으로 지정했다고 1일 발표했다.문체부는 코로나19 이후 골프장의 수요·공급 불균형으로 인한 불안정한 이용 가격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존의 회원제·대중골프장 이분 체계를 회원제·비회원제·대중형 골프장 삼분 체계로 개편했다. 기존 퍼블릭(대중)으로 분류됐던 골프장을 비회원제와 대중형으로 구분했다.대중형으로 지정된 골프장은 봄(4월~6월), 가을(9월~11월)의 평균 코스 이용요금을 주중 18만8000원, 주말 24만7000원보다 낮게 책정해야 한다. 골프장 측은 3년간 개별소비세 면제, 낮은 세율의 재산세 부과 등의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문체부는 “과거와 같은 무분별한 요금 인상 우려 없이 안정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형태의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대중형 골프장에 대한 정부의 낮은 세율 적용 효과가 골프장 이용자들에게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지역별로는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북, 충남 등 7개 광역 자치단체의 비회원제 골프장 76곳이 100% 대중형 골프장으로 지정됐고, 나머지 광역 지자체 중에서는 충북·전남(이상 97%), 경기(94%), 제주(92%) 순으로 대중형 골프장 지정률이 높았다.문체부는 대중형 골프장 지정에 따른 가격 효과 등을 분석하기 위해 대중형 골프장 및 회원제 골프장의 비회원 대상 이용요금 현황을 조사하고 8월에 상반기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또 골프장의 공정한 이용 질서 확립 방안도 모색한다. 골프장 이용 표준약관에 따른 물품·음식물 구매 강제 금지, 예약 불이행에 따른 위약금, 요금 환불 등의 이행 여부와 골프장 이용요금 표시관리 기준에 따른 코스 이용료와 부대 서비스 이용료(카트·식음료 등) 골프장 누리집 및 현장 게재 준수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감독할 예정이다.최보근 문체부 체육국장은 “골프가 대중스포츠로 자리 잡고 이용자, 사업자, 지역경제가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전국 대중형 골프장 지정 현황(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6.02 I 주미희 기자
2023 K리그1 광주FC vs 포항스틸러스 대상, 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 게임 발매
  • 2023 K리그1 광주FC vs 포항스틸러스 대상, 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 게임 발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3일 오후 7시 30분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K리그1 광주FC(홈) - 포항스틸러스(원정)전을 대상으로 프로토 승부식 64회차 한경기구매 게임을 발매한다고 1일 밝혔다.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 게임 방식은 최소 2경기를 선택해야 했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단 한 경기만을 선택해도 구매가 가능한 상품이며, 지난 해 3월부터 체육진흥투표권 대중화를 위해 고객만족도 상승 및 불법시장으로의 유입 방지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프로토 승부식 64회차 중 광주(홈)-포항(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한경기구매 게임은 오는 2일 오후 2시부터 참여가 가능하며, △177번(일반) △178번(핸디캡) △179번(언더오버)의 각기 다른 세 가지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1일 현재 리그 8위에 위치한 광주(5승3무7패·승점 18점)와 4위 포항(7승6무2패·승점 27점)간의 경기가 펼쳐진다. 2020년 이후 양팀이 가진 7차례 리그 맞대결 전적에서는 포항이 5승1무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여줬다. 이번 시즌 평균 득·실점에서도 1.33점과 1.00점을 기록한 포항이 각각 1.13점과 1.20점으로 집계된 광주보다 경기 내용 면에서도 앞섰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베팅이 필요한 경기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해당 경기가 펼쳐지는 3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 앞에서 ‘내 응원의 함성을 스포츠토토와 함께’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장에 방문하는 축구팬들은 프로모션 행사장에서 해당 경기의 승무패 맞히기, 현장 랜덤 이벤트와 1000원의 한경기구매 게임을 무료로 체험을 할 수 있다. 한편 프로토 승부식 64회차 한경기구매 게임은 6월 2일 오후 2시부터 발매가 시작된다. 광주-포항전 대상 한경기구매 게임은 6월 2일 오후 2시에 발매개시, 경기 시작 10분 전인 3일 오후 7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자세한 분석 내용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광주-포항 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 게임일정
2023.06.01 I 이윤정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