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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코스닥기업 경영진, 서울대 17%/40대 38% "최다"
- [edaily] 코스닥 등록법인들의 경영진은 서울 출신에 서울대를 졸업하고, 연령은 4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코스닥등록법인협의회(회장 이정수)가 코스닥 등록업체들의 경영진 2955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출신지역은 서울이 527명(17.8%)로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는 경북(210명) 경남(188명) 경기(133명) 부산(122명) 충남(120명) 전남(112명)의 순이었다.
경영진의 연령은 40대가 37.8%(1118명)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50대 31.9%(942명), 30대 13.8%(409명), 60대 11.6%(344명), 70대 2.4%(70명)으로 조사됐으며 평균연령은 49세였다.
최종학력은 박사 203명(6.87%), 석사 661명(22.3%), 학사 1683명(56.95%), 고졸이하 186명(6.29%)이었으며 석사 이상의 최종학력을 갖는 864명의 경영진 중 256명(29.24%)이 유학파였다.
또 최종학력 전공별 분포를 보면 상경계열 964명(32.62%), 이공계열 912명(30.86%), 법정계열 225명(7.61%), 인문사회계열 172명(5.82%)으로 상경 및 이공계열이 압도적이었다.
학부과정 출신대학별로 보면 서울대 510명(17.26%), 연세대(214명(7.24%), 고려대 198명(6.70%), 한양대 171명(5.79%) 순이었으며 지방대 중에서는 영남대가 64명(2.17%)로 가장 많았다.
종교 및 취미의 경우 종교를 가진 895명 중 434명(48.49%)이 기독교를 믿으며 다음으로 불교 259명, 천주교 191명, 원불교 5명이었다. 취미는 545명이 골프를 꼽았으며 등산, 독서, 바둑 순으로 즐기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자격증 보유현황을 보면 공인회계사 59명, 변호사 15명, 약사 15명, 세무사 14명 등 전문자격증을 가진 경영인이 총 234명(중복 64명)으로 조사대상자의 8%가 전문자격증을 취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대표이사의 경우 681명(2인이상 대표 포함) 중 서울출신이 146명(21.4%)으로 최다였으며 경남 58명, 경북 52명, 전남 32명, 경기/충남 31명으로 나타났다.
대표이사의 연령은 50대가 249명(36.6%)로 가장 많았고 평균연령은 일반 임원보다 2세 높은 51세였다. 최연소 대표이사는 일간스포츠의 장중호 대표이사로 28세였으며 최고령 대표이사는 87세인 행남자기의 김준형 회장이었다.
- "안좋지만 좋다"의 역설, 주요 기업들 - 미 실적(2)
- [edaily] 미국 주요기업들의 실적이 전년보다는 크게 줄어들었지만 월가 분석가들의 기대치를 맞추면서 실적경고를 받아들이는 투자가들의 자세도 급격히 변한 모습이다.
<베리타스소프트웨어> 스토리지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인 베리타스 소프트웨어는 17일 분기 순이익이 예상보다 좋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다음 분기와 올 한 해 순이익은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베리타스는 주당 21센트, 총 87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는 작년의 주당 12센트, 총 5200만 달러보다 68% 늘어난 것이며 퍼스트 콜의 전문가 평균 예상치보다 1센트 많은 것이다.
매출은 2억 4500만 달러에서 3억 8700만 달러로 58% 증가했다. 그리고 보유 현금은 1억 달러가 늘어난 13억 6000만 달러라고 밝혔다. 그러나 인수 비용을 감안할 경우, 주당 40센트, 총 1억 56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베리타스는 올해 매출 증가율이 45~50%에서 35~50%로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2분기 순이익도 주당 19센트로 예상보다 2센트 줄어들 것이며, 올 전체 주당 순이익도 6센트 줄어든 90센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얼네트워크> 리얼네트워크의 1분기 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하향전망치와 같은 수준으로 드러났다. 매출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5.8% 감소했으며 특별비용을 제외한 수익은 주당 2센트로 작년 주당 5센트보다 떨어졌다.
오디오와 비디오 웹 소프트웨어를 생산업체인 리얼네트워크는 비현금여신 및 인수관련비용 등 특별비용을 포함한 순손실은 2440만달러로 주당 15센트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작년의 1880만달러, 주당 12센트보다 악화된 수치다. 기업은 손실의 이유로 인터넷관련 비즈니스산업의 계속된 침체를 들었다.
특별비용을 제외하면 리얼네트워크는 주당 2센트에 해당하는 350만달러를 벌어들였다고 발표했다. 이 역시 작년 같은기간 주당 5센트, 880만달러보다 낮은 수치다. 퍼스트콜/톰슨파이낸셜의 예상치는 주당 2센트였었다.
분기당 매출은 지난해보다 5.8% 감소했으나 유독 서비스부문의 매출이 39%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 중 스포츠, 음악 등 미디어 컨텐츠를 월 9.95달러에 유로로 제공하는 골드패스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기업은 골드패스의 가입자는 현재 20만명이라고 밝혔다.
<가트너> 기술연구업체인 가트너의 회계 2분기 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직원들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17일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전날 가트너는 회계 2분기에 주당 2센트(140만 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회사는 주당 12센트(1120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었다.
그러나 투자 판매 부문의 손실을 제외하고 가트너는 100만 달러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톰슨파이낸셜/퍼스트콜은 가트너가 주당 3센트의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가트너는 또 회계 3분기 수익이 주당 13~15센트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가트너의 대표이사인 마이클 플레이셔는 예상보다 나은 기업 실적에도 불구하고 비용절감과 기업의 성장을 위해 4700명 직원의 5~7% 가량을 해고할 것이라고 투자자들과 가진 컨퍼런스 통화에서 밝혔다.
미국의 광 네트워킹 상품 제조업체인 ONI 시스템스는 17일 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적었다고 말했다.
ONI는 주당 7센트, 총 93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전년도에는 주당 62센트, 전 분기에는 주당 9센트의 손실을 기록했었다.
매출은 전 분기와 비교해 50% 증가한 4510만 달러였다고 말했다.
라디오 주파수 상품 제조업체인 RF 마이크로 디바이스는 분기 손실이 주당 4센트, 총 680만 달러라고 밝혔다. 전년도에는 주당 8센트, 총 1460만 달러의 손실을 보았었다.
매출은 전년도에 비해 35% 줄어든 5500만 달러였다고 말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31% 감소했다.
<존슨&존슨> 미국 제약회사인 존슨&존슨은 분기 순이익이 14% 늘어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쟁업체인 쉐링 플로우는 10% 줄었다고 말했다.
존슨&존슨은 순이익이 주당 93센트, 총 13억 1000만 달러에서 주당 1.06달러, 총 15억 달러로 늘었다고 말했다. 이는 퍼스트 콜/톰슨 파이낸셜의 전문가 평균 예상치보다 주당 2센트 많은 것이다. 매출은 73억 2000만 달러에서 77억 9000만 달러로 6.4% 증가했다.
쉐링 플로우는 순이익이 주당 42센트, 총 6억 2800만 달러에서 주당 38센트, 총 5억 6400만 달러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매출은 23억 9000만 달러에서 23억 2000만 달러로 2.9% 감소했다.
<찰스슈왑> 미국 온라인 증권사인 찰스슈압은 1분기 실적이 전문가 예상치와 일치하는 수준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일년전에 비해 분기순익은 65% 가 하락한 것이었으며 이는 증시 환경이 매우 유동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회사는 분기 영업수익이 1억2000만달러, 주당 8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2억달러였다. 이는 일년전의 3억2300만달러, 주당 23센트 수익과 17억3000만달러 매출에서 크게 줄어든 결과였다.
매수합병에 들어간 비용등을 감안할 경우 찰스슈압의 분기 순익은 주당 7센트, 9700만달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경영자인 슈압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증권업의 열악한 시장환경이 올초에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고객들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지난 99년 4분기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필립 모리스> 미국 담배회사인 필립 모리스는 분기 순이익이 20억 7000만 달러보다 2.2% 늘어난 2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 순이익은 95센트로 퍼스트 콜/톰슨 파이낸셜의 평균 예상치인 89센트보다 7센트 많았다.
그러나 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금연에 들어가고 흡연량을 줄임에 따라 미국내 담배 매출은 2.3% 감소한 516억 갑이었다고 말했다. 해외 영업이익은 4.6% 늘어난 16억 달러였다고 밝혔다.
<코닥> 미국의 이스트먼 코닥은 분기 실적이 주당 52센트, 총 1억 50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보다 48% 줄어든 것이다. 퍼스트 콜의 전문가 평균 예상치는 주당 51센트 순이익이었다. 매출은 29억 75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순이익은 주당 1달러에서 1.30달러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주당 1.27달러다. 또 코닥은 전 세계에서 3000~3500명의 인력을 감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화제)삼성전자, 이봉주 우승.."광고효과 만점"
- [edaily] 삼성전자가 이봉주 선수의 보스턴 마라톤 재패로 1억달러 이상의 광고효과를 누린 것으로 자체 분석됐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이봉주 선수가 참가한 보스톤 마라톤이 세계적인 마라톤 대회로 CNN 등 세계 주요 방송이 중계하고, 세계 주요 일간지와 스포츠 신문, 인터넷 사이트들이 마라톤 결과와 삼성로고를 단 이봉주 선수의 사진을 1면 또는 스포츠면 톱 기사로 다루고 있어 이같은 광고효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봉주 선수의 마라톤 우승이 박세리 선수가 미국 맥도널드 LPGA챔피언십 우승 당시의 1억5000만달러, US오픈 우승에서의 1억7000만달러 광고효과(삼성경제연구소)에 버금가는 것으로 계산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가 자체분석한 광고효과는 다음과 같다.
<>미국내에서만 1억불 규모 광고효과
- ESPN, ABC, NBC, CBS에서 생중계 방송( 2시간 30분 )
- 이봉주 선수가 줄곧 방송 카메라가 집중하는 선두를 유지했고 공휴일이 관계로 프라임 타임에 관계없이 높은 시청율 기대
- 우승 트로피 중계 방송 및 스포츠지, 인터넷 포탈, 일간지 등 사진 노출 효과
- 방송분야 1개 채널 10만불(30초) * 1시간 = 1200만불, 3개 채널 3 * 1200만불 = 3600만불,기타채널 2천만불 이상 등 방송분야에서 최소 5천만불 광고효과
- 미국 주요 신문, 인터넷 등 주요 매체 사진 게재 효과
<>전세계 206개국 중계 및 일간지, 스포츠지
- 남아프리카, 한국, 케냐, 라틴아메리카, 일본, 뉴질랜드 등 생중계
- 우승트로피 및 월계관의 이봉주 사진 게재
<>전세계 시청자 2억명 이상
-미국내에서만 5600만명이 시청했으며 ESPN 채널을 통해 주요 중계지역 6200만명이 시청.마라톤 관심국가 1억 5천만명 이상이 시청
- 퓨쳐시스템/영원무역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2일)
- 다음은 2일자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뉴스코멘트]
* 1월중 수출증가율 당사 예상과 같은 전년대비 5.2%기록
- 산자부에 따르면, 1월중 통관기준 수출증가율이 당사의 예상치인 전년대비 5.3%에 근접한 5.2%를 기록하였음. 특히, 당사의 견해와 같이 대미수출과 IT품목의 수출증가율은 더욱 악화된 모습을 보여 주고 있음. 1월중 반도체와 컴퓨터 수출증가율은 전년대비 0%와 -20%로 추정되고 있어 2000년 1~11월까지의 40.1%와 54.1%에 비해 크게 악화됨.
또한 대미 수출증가율은 전년대비 3%로 1999년말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 당사는 상반기중 이러한 추세가 더욱 심화되어 수출증가율이 평균 -5% 대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수출증가율의 회복은 1) 미국경기 둔화세가 진정되고, 2) 국내 재고조정이 마무리될 2/4분기말 이후부터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2001년 수출증가율 전망치인 전년대비 0.1%를 유지함. 한편 수입증가율은 내수부진과 유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1999년 2월이후 처음으로 전년대비 1.0%의 감소세를 시현하였으며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3억달러의 흑자를 보였음.
* 2000년 재정수지흑자 예상보다 확대
재경부에 따르면, 2000년 통합재정수지가 5.6조원(GDP 대비 1.1%)의 흑자를 기록하여 당사 전망치인 2.6조원 (GDP 대비 0.5%)을 넘어섰음. 이는 2000년 재정긴축 기조 유지와 견조한 경제성장에 기인한 것임.
그러나, 최근 급속한 경기둔화와 이에 따른 정부의 경기부양정책은 금년중 재정적자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사료됨. 당사는 2001년 통합재정수지가 8조원 (GDP 대비 1.5%) 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무보증회사채 발행 증가 : 우량채 편중 심화
- 증권전산에 의하면 1월중 발행된 무보증회사채 규모가 2조 3천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집계됨.
이는 전월 대비 약 1조원 이상 많이 발행된 것으로 정부의 자금시장 안정화 정책이 단기적으로 회사채 발행시장을 활성화시킨 것으로 판단됨.
- 그러나 투기등급 회사채의 경우 발행실적이 전무한 데다, 발행회사채 중 약 82%가 A급 이상인 기업에 집중되고 있음.
또한 BBB급 회사채 중 65.3%는 만기가 2년 이하로 장기채에 대한 수요가 많지 않은 것으로 분석됨. 이는 무보증회사채 발행이 정부정책에 힘입어 단기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자금시장에서는 우량채에 대한 편중이 심화되고 있어 본격적으로 신용경색이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기에는 시기상조임.
* 퓨쳐시스템, 한국통신과 보안서비스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 체결 : 매출확대에 긍정적
동사는 VPN장비를 납품, 운용하고, 한국통신은 전용회선과 통합 인터넷서비스, 마케팅, 영업을 담당하게 됨.
동 서비스는 2월1일부터 한국통신의 기업 인터넷 호스팅 서비스와 인터넷 전용회선을 이용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음. 현재는 시범실시기간이라 설치대수는 미미하지만, 회사측은 2001년 100대, 2002년 2,000대이상 설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동사는 설치비와 월 수수료로 대당 80만원, 17만원을 한국통신으로부터 받게 됨. 동 계약건은 이미 당사 추정치에 반영되어 있어 기존 전망치(2001년 매출액 285억원)를 유지함.
투자의견 BUY.
* 단암전자통신, 광통신 장비업체 인수를 검토중이나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음
동사는 현재 광통신장비 업체 인수를 검토중이라고 공시하였으나 구체적인 계획은 1달후에 재공시할 예정임. 이는 유선통신장비 분야에서 기존 ADSL modem 사업보다 한 단계 진화된 광통신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면에서는 긍정적임.
그러나, 현재로는 인수할 업체의 연구 개발력과 제품수준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므로 광통신사업분야 진출의 성공여부를 평가하기는 아직 이른 것으로 판단됨. 또한, 동사는 이번 주총에서 유동성 개선을 위하여 액면분할을 건의할 것으로 예상됨.
투자의견 BUY.
* 옥션, 4/4분기 사이트 거래실적은 당사 전망치와 비슷
4/4분기 경매성사금액은 894억원으로 전분기대비로는 50.5% 증가, 전년동기대비로는 2,454.3% 증가함.
이로써 2000년 전체 누적 경매성사금액은 1,827억원으로 집계되어 당사 추정치인 1,911억원과 유사하였음. 등록물품수는 전분기대비 13% 증가에 그친데 반해 경매성사금액이 이처럼 크게 증가한 것은, 신규 등록물품수 증가율보다 물품의 거래성사율이 더욱 빠르게 증가하는 것을 보여줌.
지난 3개월동안 가입자수는 세 배 이상 증가하여 280만명에 이름 (3/4분기 130만명). 기존의 이익전망 및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두루넷, 조직개편 단행
어제 두루넷은 인력을 17% 감원했고 4월중 코리아닷컴을 분사한다고 밝혔음. 1대주주 소프트뱅크는 앞으로도 강력한 구조조정 노력을 단행할 것으로 보여짐.
주가가 브로드밴드에서의 시장점유율과 코리아닷컴의 향후 성장성에 연동되므로, 코리아 닷컴을 자세히 지켜볼 필요가 있음.
* 대한항공, 2000년 잠정실적 (매출액, 경상이익, 당기순이익)에 대한 공시
이는 직전사업년도 대비 30% 이상의 급격한 재무수치 변동이 있을 경우 공시를 강제하는 금감위 규정에 근거한 것으로,
매출은 전년대비 15.04% 증가한 5.5조원, 경상손실 7,659억원 (99년 경상이익 1,845억원), 당기순손실 4,627억원 (99년 당기순이익 2,592억원)을 기록함.
기타 구체적인 숫자의 발표는 없었으나, 영업이익은 300억원 (99년 1,818억)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두드러진 특별손익 항목이 없음을 감안할 때 마이너스 법인세 비용이 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함.
대규모 경상손실은 2,800억의 외화환산손실, 1,600억의 항공기 처분손실 및 1,400억원의 법인세추납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며, 8%의 주식배당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 투자의견 Mkt Perf.
* 한진해운, 2000년 잠정실적에 대한 공시
매출은 전년대비 6.44% 증가한 4.2조원, 경상손실 975억원 (99년 경상이익 614억), 당기순손실 744억 (99년 당기순이익 368억)을 기록함. 영업이익 규모에 대한 공시는 없었으나, 약 4,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함.
2,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외화환산손실이 경상손실 기록의 주요인으로 추정되며, 10%의 현금배당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 투자의견 BUY.
* 1월 자동차 판매실적
- 1월 중 자동차 판매실적은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다해도 예상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남. 동기간 중 내수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20.6% 감소하여 예상보다 빠른 감소세를 보임.
그러나 이보다 주목할 만한 점은 1월중 수출물량이 전년동기대비 18%, 전월대비 21.8% 감소했다는 사실임. 동 수치가 KD 수출 물량을 포함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향후 완성차 수출 실적은 이보다 악화될 가능성이 있음.
- 당사는 판매실적 뿐 아니라 자동차 재고수준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데, 12월 자동차 재고지수는 전년대비 32.5% 증가한 155.7 이었음.
국내 자동차업체들의 미국내 재고일수의 증가와 마찬가지로, 국내에서도 자동차 재고의 증가로 자동차제조업체들이 재고 감소를 위해 가격인하 등의 판매촉진제도를 활용할 가능성이 있고, 이는 결국 동 업체들의 이익률 압박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당사는 향후 자동차 내수 및 수출에 대한 수요 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자동차산업에 대해 투자의견 NEUTRAL을 유지함.
* 영원무역, 중국 현지법인 설립은 동사의 장기적인 성장에 긍정적
동사는 1,000만 달러(120억원)을 투자하여 중국 청도에 스포츠웨어 생산을 위한 현지법인을 설립한다고 공시하였음. 이번 현지법인 설립은 쿼터 소멸 및 중국의 WTO 가입 등의 세계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지속하기 위한 것으로 파악되며 당사가 이미 예상하였던 내용과 일치함. 동사는 2005년까지 총 2,500만 달러를 투자하여 중국 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나 2003년부터 부분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음.
당사는 동사의 재무구조가 안정적이고 2001년 EBITDA가 3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어 연간 500~1,000만 달러의 투자자금을 동사가 충분히 감당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투자의견 BUY 유지.
- 공정거래위원회 2001년 주요업무 계획(요약)
- ◇경쟁적 시장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대책
▲포괄적 시장개선대책(Clean Market Project) 추진
- 개별사건 처리방식에서 산업별·시장별 접근방법으로 전환
- 이동전화 등 국민생활과 밀접하거나 시장집중도가 높은 산업을 선정, 종합적 대책 마련
- 교육, 스포츠 등 경쟁법 적용이 미진한 회색지대에 대해 예외근거가 없는 한 경쟁법 적용
▲기업결합에 의한 독과점 형성 방지
- 독과점 심화에 따라 소비자 권익이 침해될 우려가 있는 기업 결합 불허
- 기업결합 사후신고시 시정조치가 어려운 점을 감안, 사전신고제로 전환
▲카르텔 감시·억제 시스템 강화
- 업종별로 담합 행태 분석 및 감시 강화
- 소비자 피해가 큰 카르텔에 대해 시정조치와 함께 형사고발 병행
▲기업 스스로 경쟁규범을 지키는 문화·풍토 조성
- 자율준수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운용 유도
- 공정거래질서 자율준수위원회 구성, 공정거래 행동규범 제정 및 보급
◇상시적 기업구조조정 정착
▲부당내부거래 지속적 감시
- 대규모 내부거래에 대한 이사회의결 및 공시제도의 적용대상을 10대그룹에서 30대그룹으로 확대
- 그룹단위 조사 지양, 혐의포착된 개별기업 위주 상시조사
- 금융거래정보요구권 활용, 부당지원행위 중점 감시
▲순환출자 억제와 상호채무보증의 해소
- 30대그룹 계열사 출자한도를 순자산의 25%이내로 제한
- 출자한도 초과분 19조8000억원은 2002년 3월이내 해고토록 연중 분산매각 유도
- 한도초과주식 의결권 행사 금지, 주식매각명령 조치
- 채무보증 1조원도 차질없이 해소
▲기업구조조정 촉진을 위한 지주회사제도 보완
- 상장자회사 지분율 요건 30%로 일원화
- 기존 100억원에서 자산 300억원 이상 기업으로 신고대상 지주회사 범위 축소
◇지식기반 경제 도약위한 경쟁질서 구축
▲지식산업과 벤처기업 활성화 여건 조성
▲디지털 경제하의 경제규제 정비
▲소비자가 신뢰하는 전자상거래환경 구축
- 전자거래 및 통신판매에 관한 법률 제정, 소비자 보호체계 구축
◇소비자주권 실현통한 실질적 권익 보호
▲소비자에 대한 정확하고 충분한 정보 제공
- 중요정보공개제 대상품목 20개로 확대
▲불공정 약관 시정 및 특수거래분야의 소비자 보호강화
- 400여분야 33만개 약관의 단계적 정비
- 운전학원, 예식장 등 2005년까지 총 100여개 분야의 표준약관 보급
▲경쟁정책과 소비자정책의 연계강화
- 소비자보호원과 연계, 일괄구제시스템 구축
◇중소·하도급업체의 경쟁기반 확보
▲영세 중소기업의 사업환경 개선
- 프랜차이즈 관련법 제정추진, 분쟁조정절차 마련
▲하도급대금 직접지급 제도 보강
- 기업구매카드, 기업구매금융제도 정착 유도
▲사업자단체 역할 재정립
◇경쟁법 적용의 국제화
- 미국, EU, 일본과 양자협력협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