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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795건

  • 이베이, 新 온라인 광고시스템 공개
  •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세계 최대 온라인 경매사이트인 이베이(eBay)가 중소기업과 개인들에게 유용한 새로운 온라인 광고시스템 `애드컨텍스트(AdContext)`를 공개했다. 이 광고시스템은 다른 웹사이트의 키워드를 분석해 이베이의 옥션 관련 경매 정보를 노출시키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광고비 지출 여력이 적은 중소기업과 개인들에게 보다 적합할 전망이다.  10일(현지시간) CNN머니에 따르면 이베이의 최고전략담당임원(CSO) 마이클 반 스웨이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소프트웨어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이베이의 판매자들이 다른 인터넷 사이트에도 관련 광고를 낼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애드컨텍스트`는 구글과 야후,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이 현재 운영중인 PPC(한번 클릭당 일정 광고료 지불)와 달리 옥션의 관련 정보로 연결만 해준다. 이 시스템은 웹 사이트를 스캔해 관련 키워드를 잡아낸 뒤 옥션에서 판매되는 관련 상품 리스트를 웹 상에 표출한다. 예를들어 스포츠 용품 판매 웹사이트의 경우 이베이에서 판매되는 스포츠용품 리스트가 뜨는 것. 스웨이 CSO는 "이는 웹사이트들간의 추가 매출을 불러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며 "광고 여력이 없는 중소기업이나 개인 판매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6.06.12 I 김경인 기자
  • 아드보, 박지성에 특명 "예리함 높여야"
  • [레버쿠젠=스포츠월드 제공] “특명! 박지성의 예리함을 높여라.”한국 대표팀의 에이스 박지성(25·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게 예리함을 높이라는 특명이 떨어졌다. 대표팀은 7일 오후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경기장에서 독일 입성 후 첫 훈련을 실시했다. 전날 밤 홍명보, 정기동 코치를 중심으로 선수단 미팅을 실시했던 태극전사들은 새롭게 각오를 다지듯 저마다 목소리를 높여가며 훈련 분위기를 돋궜다. 이날 훈련의 주제는 스코틀랜드 전훈기간 치른 노르웨이 및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대표팀의 취약점으로 꼽혔던 ‘예리함 높이기’. 이 훈련은 또 13일 열리는 토고와의 2006독일월드컵 본선 첫 경기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대표팀은 이날 간단한 몸풀기 후 바로 예리함 가다듬기에 돌입했다. 경기장을 반으로 나눠 왼편에서는 미드필더에서 시작된 패스를 받은 조원희와 백지훈가 오른쪽 크로스를 날리고, 스리톱 안정환과 설기현, 박지성이 골문을 향해 슈팅을 날리는 식의 연습을 했다. 반대편에서는 이영표와 김동진의 왼쪽 크로스를 조재진과 정경호, 박주영이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훈련의 핵심은 중원에서 측면을 거쳐 최종 공격수로 연결되는 루트의 정밀함을 키우는 것. 특이한 것은 박지성이 미드필더 대신 공격수로 나서면서 중앙공격수 안정환보다도 더욱 깊숙한 지점까지 침투하는 플레이를 연습했다는 점이다. 여기에는 박지성의 적극적인 침투를 통해 한방을 노리는 아드보카트 감독의 계산이 깔려 있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연습을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토고전에서는 4-3-3과 3-4-3 포메이션을 상황에 따라 바꿔가며 사용할 것”이라며 “박지성은 4-3-3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3-4-3에서는 측면 공격수로 나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또 “박지성은 가나전에서 최정상의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면서 “토고전을 위해서는 박지성의 예리함을 더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가나전 패배의 주요인이 에이스 박지성이 제 컨디션을 발휘하지 못한 영향이 컸다는 분석과 함께 토고전 승리를 위해서는 박지성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이 시급하다는 판단이기도 하다. 결국 대표팀의 예리함을 높이는 과제의 성패는 박지성에게 달려 있음을 지적한 셈이다. 박지성도 아드보카트의 이런 의중을 이미 읽은 듯 지난 6일 글래스고에서 열린 마지막 훈련에서 재활훈련 막바지에 자청해서 미니게임에 뛰어든 데 이어 이날 독일에서의 첫 훈련에서도 누구보다도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팀 에이스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최대실책은 강남권 집중규제"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다음은 6월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홈쇼핑 횡포에 중소기업 운다 -"정부 최대실책은 강남권 집중규제" -美항만 수수료 면제 공감..농업문제 이견차 확인 -北에 8천만달러 원자재 제공 ▲종합 -정부 "부동산 세제 후퇴란 없다" -재건축 규제 풀어 공급확대..세금부담 줄여 거래 살려야 -변동금리 대출 내걸고 고정금리 적용..공정위, 590억 부당이득 챙긴 국민·시티銀에 69억 과징금 -한·미 FTA 협상 첫날..`쉬운 문제` 전자상거래 의견 접근 ▲정치·외교안보 -한나라당의 부동산정책 대안은.."양도세 부담 낮춰 거래 숨통 터줘야" -DJ 열차이용 방북 어려울 듯 -與비대위 `김근태 체제`로 가나..반대파선 "새판짜자" 주장 ▲국제 -궁지에 몰린 고이즈미 개혁 -버냉키 "인플레 예의주시" -NTT 2010년 완전분할 추진 ▲금융·재테크 -변액보험수익률 급락 걱정되는데..중도인출보다 펀드 갈아타볼만 -특정금전신탁 `화려한 부활` ▲기업과 증권 -SK텔레콤, 차이나 유니콤 사고 싶은데.. -삼성전자 이공계 박사 입도선매 -파생상품 등 수익원 다양화해야 -관료출신 CEO 주가 신통찮네 -삼성전자 투자주의보? -MF500지수 구성종목 변경 -주식형 펀드 수익률 -6% -펀드수 7634개..20%가 10억 미만 -관리종목 8년새 143개→11개로 ▲증권·코스닥 -코스닥 `로스컷 경계령` -내일 `세 마녀의 날` 주가전망은..프로그램매도 충격 없을 듯 -"570~580선이 코스닥 바닥" -한국증시 휴장덕에 `휴~` ▲부동산 -첨단아파트 입주해보니 `글쎄` -영세민 보증서없이 전세금 지원 -하반기 주상복합 쏟아진다 -아파트 공급일정 속속 늦춰 ◇서울경제 ▲1면 -규제 악순환 고리부터 끊자 -세계 금융시장 또 버냉키 쇼크 -한·미 `통합협정문안` 만들기로 -열차시험운행·경공업 원자재 지원 합의 ▲종합 -한국 `FTSE 선진국`진입 힘들듯 -고소득 자영업자 3차 세무조사 착수 -한·미 FTA 1차 협상 첫날, 美 쇠고기 수입 연기..미묘한 파장 -주택담보대출 경쟁 위험수위 은행도 "시세 80%" -돈세탁 적발 폭발적 증가 -특정테마 정해 산재한 제도 일괄정비..`덩어리 규제개혁`도 위기 -공정위 과징금 69억 부과 `논란` ▲금융 -신용카드사 부수입 `짭짤` -주택금융公 모기지론 판매 두달연속 1000억 밑돌아 ▲정치 -與 `김근태 비대위` 체제로 가닥 -남북간 상업적 거래선례 경협사업 확대 `신호탄` 기대 -"분열 끝내고 국민의 힘 모아야" 盧대통령 현충일 추념사 ▲국제 -日 `펀드수술` 칼 뽑았다 -"국제경제 불균형 해소" IMF 첫 다자협의 시작 ▲산업 -LG `차이나 트윈스` 발진 -"첨단 셀프 주유소가 10%이상 찾을 것"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현대·기아차 스포츠 마케팅 잇단 차질 -KTF CID 무료화 `유명무실` -밀림·사막서도 인터넷 한다 ▲증권 -낙폭 큰 업종 대표주 주목하라 -해외투자펀드 자금 유입 둔화 -지주회사 종목 "하락때가 매수 기회" -아이칸측 공개매수 "잘될까" -시설투자 종목 주목을 ▲부동산 -도심 노후상가 `초강세` 뉴타운은 예상밖 `잠잠` -하반기 주상복합 1만5000가구 분양 -저소득층 주택금융公 보증서 없이 내달부터 전세자금 지원받는다 -지하철 9호선·신분당선 환승역 호재 강남 대표 상권으로 부상 ◇한국경제 ▲1면 -삼성·LG서도 공기업으로 튄다 -또 버냉키 쇼크 -1주택자 세금완화도 정부, 수용하기 어렵다 -남북열차 시험운행후 원자재 제공 ▲종합 -관리지역 농지개발 `혼선` -美경제에 `스태그플레이션 그림자` -"재고 가파르게 증가 국내경기 2분기 정점" 삼성경제硏 분석 -국제유가 다시 `껑충` -실수요 장기보유자 재산세 경감되나 -공정위, 은행 3社에 69억 과징금 -경제환경 급변..통계는 `거북이` -한·미 FTA 1차협상, 농업등 난항..통합협정문 작성 `의견일치` ▲국제 -日. 펀드규제 대폭 강화한다 -美 `뚱보 비즈니스`가 뜬다 -中인민銀 "추가긴축 계획없다" ▲산업 -삼성전자 실적? CEO얼굴에 다 써있네 -자동차 내수시장 양극화 가속 -LG, 중국 현지 경영전략 업그레이드 선포..中법인, 생산기지서 사업기지로 -대졸신입, 영어·컴퓨터보다 인성 중요 -원자력 연구소서 김치만든다 -심야택시 이제 혼자타도 `안심` -높이 뛰는 삼겹살 추락하는 한라봉 ▲부동산 -3차 뉴타운 탈락지역 `시선집중` -재개발사업 시공권 논란 가열 -기획부동산 되살아날 조짐 -전원주택+아파트 `타운하우스`열풍 -은마아파트 거래실종..집값은 소폭 하락 -해외부동산 취득허용 2주..투자 유의할 점 ▲금융 -은행들 "이젠 교차판매 전쟁" -주가 영향 덜받는 `연동상품` 쏟아져 -금융권, SOC 투자사업 잇따라 ▲증권 -수급꼬인 코스닥, 바닥은 어디? "570선서 1차 방어벽 쌓을듯" -G마켓, 나스닥 상장 `급물살` -삼양중기, 대주주간 지분매입 경쟁 -중간배당株 `뜨거운` 관심 -코스닥 CB·BW 전환가 잇단 하향
2006.06.06 I 정재웅 기자
  • 승엽 "日 홈런킹도 접수"…리그 선두와 2개차 공동 2위
  • [스포츠월드 제공] 홈런왕 목표 정조준, 시계는 쾌청!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4번 타자 이승엽(30·사진)이 한일 양국 프로야구를 정복할 날이 보인다. 한창 인터리그를 치르고 있는 이승엽에게 일본 첫 홈런왕 과녁이 시야에 들어왔다. 이승엽은 5일까지 16개의 홈런을 날려 센트럴리그 선두 무라타 슈이치(18개·요코하마)에 2개 뒤져 애덤 리그스(야쿠르트)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그 뒤로 타이론 우즈가 14개로 추격하고 있다.그러나 한일 양국 야구 관계자들은 이승엽이 홈런왕을 차지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특히 후한 점수를 얻고 있는 이유는 최근의 놀라운 홈런 페이스 때문이다. 이승엽은 한국에서도 ‘몰아치기’에 능했는데 일본에서도 상승세를 타자 본래의 모습을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다. 이승엽은 5월27일부터 8경기에서 무려 6방의 홈런을 뿜어냈다. 지난 3일 도쿄돔 세이부전에서는 일본 진출 이후 첫 1경기 2홈런도 기록했다.게다가 이승엽은 그동안 약점을 보였던 좌완투수와 바깥쪽 떨어지는 변화구에도 어느 정도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14호부터 16호까지 홈런 3발은 모두 왼손투수를 공략한 것이었다. 타율도 3할1푼3리(208타수 65안타)로 센트럴리그 9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또 지난 겨울 강도 높은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상, 하체의 근육을 크게 강화해 체력적으로도 전혀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이승엽을 만났던 선동렬 삼성 감독과 이승엽의 스승인 박흥식 삼성 타격코치는 “크고 탄탄한 허벅지의 힘이 대형 홈런포의 원동력”이라고 분석했다.이승엽은 한국에서 1997년을 시작으로 1999년과 2001∼2003년 3년연속 등 모두 5차례 홈런왕을 차지했고, 일본에서는 첫해인 2004년 14개, 지난해 30개를 각각 때렸다. 올 시즌 54경기에서 16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이승엽은 게임당 약 0.3개 꼴이어서 146경기 전게임에 출전할 경우 계산상 43개 이상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센트럴리그 홈런왕 아라이 다카히로(히로시마)가 43개를 기록했다.한편 이승엽은 5일 발표된 올스타 중간집계에서 여전히 센트럴리그 1루수 부문 2위를 지키는데 그쳤다. 1위 앤디 시츠(한신)는 12만8500표를 얻은 반면, 이승엽은 8만3618표에 그쳐 표차가 4만4882표로 벌어졌다.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 팬투표는 오는 25일까지 계속된다.
  • 스위스 `맑음` 프랑스·토고 `갬` 한국 `흐림`
  • [스포츠월드 제공] ‘스위스 맑음, 프랑스·토고 갬, 한국 흐림.’ 한국의 2006독일월드컵축구 G조 상대국들이 평가전을 통해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 스위스가 평가전서 1승2무를 챙기며 기분좋은 상승세를 타고 있고, ‘아트사커’ 프랑스는 적잖은 내홍을 겪으면서도 조1위 후보의 면모를 과시했다. 토고 역시 ‘아프리카 돌풍’을 준비하며 차근차근 본선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프랑스(2승)-역시 앙리, 깜짝 리베리‘레블뢰 군단’ 프랑스는 멕시코에 1-0 승, 덴마크에 2-0 완승을 거두며 변함없는 조1위 후보로 이름값을 했다. 현역 최고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리의 폭발력과 멕시코전서 A매치에 데뷔한 ‘제2의 지단’ 리베리의 깜짝 활약이 프랑스의 위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또 미드필더 말루다가 빠른 움직임으로 중원에서 지단과 비에라를 보완해 줄 뿐 아니라 왼쪽 공격에도 활발히 가담해 스리톱의 효과를 거두고 있어 파괴력이 더해질 전망. 아비달, 갈라스, 튀랑, 사뇰로 이어지는 포백 수비도 물샐 틈이 없다. 그러나 ‘우승후보’로 자부하기엔 아직도 부족하다. 우선 앙리와 투톱 파트너를 이룰 공격수가 마땅찮다. 멕시코전에 출전한 트레제게-시세보다 덴마크전의 앙리-사아 조합이 나아보이지만 100% 만족스럽진 못하다. 도메네크 감독은 앙리-윌토르, 윌토르-시세 등 다양한 공격 조합을 시험 중이다. 또 ‘정신적 지주’인 지단의 급격한 체력 저하와 노쇠화도 우려를 낳고 있다. 또 도메네크 감독과 GK 쿠페의 갈등 때문에 팀 분위기가 어수선한 것도 프랑스로서는 숨기고 싶은 단점이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 역습 위주의 전술로 프랑스의 측면을 공략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내다봤다. 프랑스는 8일(한국시간) 한국을 겨냥한 중국과의 마지막 평가전을 남겨두고 있다. ●스위스(1승2무)-명분과 실리 모두 챙긴 평가전스위스는 코트디부아르, 이탈리아와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중국에 4-1 승리를 거뒀다. 강호 이탈리아와 겨뤄 만만찮은 전력을 과시했고 중국전 대승을 통해서는 자신감 획득이라는 실속도 챙겼다. 쿤 감독을 중심으로 수년간 다져온 조직력이 갈수록 빛을 발하고 있다. 수비형MF 포겔의 공수 조율이 스위스의 촘촘한 조직력을 이끌고 있다. 공격진은 프라이-슈트렐러 투톱이 견고하게 버티며 물 오른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공격 성향이 강한 좌우 풀백 마&45313;과 베라미의 움직임도 돋보인다. 골지역 좌우에서 순식간에 올라오는 날카로운 크로스는 상대 수비진을 당황시키기에 충분했다. 미드필드에서 수비 뒷공간으로 찔러주는 스루패스도 일품. 미드필드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주도권을 잡아 전진패스를 많이 찔러주는 등 쉬지 않고 공세를 이어간다. 하지만 수비 약점은 평가전을 통해 계속 드러났다. 좌우 풀백의 잦은 오버래핑으로 측면 공간을 자주 내주고 센데로스와 주루가 맡는 중앙수비도 스피드가 떨어졌다. 수세에 몰릴 때 수비 라인이 비교적 뒤로 처지면서 중거리 슈팅 찬스를 내주는 허점도 나타났다. 한국으로선 스피드와 체력을 바탕으로 미드필더를 제압하면서 상대 투톱을 고립시킨 뒤 수비 허점을 노려야 할 것이다.●토고(1승1패)-아데바요르의 ‘원맨 팀’아데바요르에서 시작해서 아데바요르에서 끝났다. 사우디아라비아에 0-1 패, 약체 리히텐슈타인에 1-0 승리를 거두며 A매치 평가전에서 1승1패(클럽팀 포함 3승1패)를 기록한 토고는 아직까지도 ‘베일의 팀’이다. 확실한 건 스트라이커 아데바요르에 대한 의존이 절대적이라는 사실. 아데바요르는 원톱, 처진 스트라이커, 좌우 중앙 미드필더 등 포지션을 불문하고 종횡무진 활약했다. 토고의 공격은 중원이나 측면을 돌파한 뒤 아데바요르에게 크로스하는 단조로운 패턴을 반복지만, 위치 선정 능력이 좋고 순간 스피드가 뛰어난 아데바요르 덕분에 상대에겐 위협적이다. 그러나 아데바요르를 제외하곤 전체적으로 조직력이 다듬어지지 않은 모습이고 수비라인도 엉성했다. 상대 기습 공격에 순간적으로 집중력을 잃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노출됐다. 한국으로선 강한 압박으로 볼을 빼앗아 역습을 하거나 중앙보다는 측면 공간을 활용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토고는 7일 독일 클럽팀 방겐FC와 마지막 평가전을 갖는다.
  • 가나전으로 본 아드보카트호의 과제
  • [글래스고=스포츠월드 제공] 본지에서는 가나 축구 대표팀과의 평가전 패배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들을 분석, 향후 아드보카트호가 풀어가야할 과제들을 긴급 점검했다. ▲중앙 수비, 스피드 업늘 지적됐던 중앙수비의 스피드 문제는 가나전에서도 여전했다. 왼쪽 허벅지 부상인 최진철(전북)을 대신해 김영철(성남)을 투입, 김진규(이와타)와 짝을 지웠지만 개인기와 스피드로 무장한 가나 공격진의 돌파를 막아내는 데 어려움을 드러냈다. 결국 김진규는 위험지역에서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빼앗겼고, 이후 실점 상황에서도 중앙수비는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최진철 김진규 김영철 김상식(성남) 등 기존 아드보카트호의 중앙 수비수들의 스피드를 며칠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급격히 끌어올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는 중앙 수비수들간의 호흡을 더 가다듬고 양쪽 윙백과 수비형 미드필더의 협력 플레이로 극복할 수밖에 없다.▲미드필더, 압박을 높여라아드보카트호는 가나전에서 박지성(맨체스터유나이티드)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이을용(트라브존스포르)과 이호(울산)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내세워 중원에서의 압박 플레이를 시도했다. 그러나 완벽히 짜여지지 않은 압박은 가나 선수들의 개인기에 쉽사리 돌파당했고, 이같은 상황이 반복되자 한국 미드필더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또 박지성이 공격진영 전반에서 자유로이 움직이며 공격력 증대에 기여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 때문에 한국 중원은 숫자에서 열세일 수밖에 없었다. 독일월드컵 본선에서 한국의 전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상대의 개인기를 완벽히 차단할 수 있는 한층 완성도 높은 압박 시스템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 또 박지성이 전방으로 올라갔을 때 좌우 윙포워드 중 한명이 중원으로 내려와서 빈자리를 적절히 채워줘야 한다.▲공격진, 변화무쌍한 움직임이 필요하다최전방의 안정환(뒤스부르크)은 가나전 전반 내내 단조로운 움직임으로 스스로 공격기회를 만들지도 또 동료들에게 만들어 주지도 못했다. 후반 들어 대신 투입한 조재진은(시미즈) 전·후방으로의 움직임 폭을 의도적으로 넓히며 기회를 노렸지만 이마저도 긍정적인 결과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왼쪽 윙포워드로 나선 박주영(서울)에게 벤치에서는 계속 수비 가담을 늘려 줄 것을 요구했지만 이는 오히려 박주영의 플레이를 위축시켰고, 그의 장기인 공격 진영에서의 날카로움은 빛을 잃었다. 그나마 이천수(울산)가 우측 측면을 넓게 활용하는 한편 중앙으로의 위치 변경도 자주 시도했지만 역부족이었다.공격진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안정환이나 조재진 같은 중앙공격수들의 움직임이다. 윙플레이어 및 공격형 미드필더와의 원할한 위치변경을 통해 상대 수비를 흔들지 못하면 견고한 골문은 결코 열리지 않는다.
  • 佛 화력 스위스 탄탄 토고 베일
  • [스포츠월드 제공] ‘스위스 맑음, 프랑스·토고 갬, 한국 흐림.’ 한국의 2006독일월드컵축구 G조 상대국들이 평가전을 통해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 스위스가 평가전서 1승2무를 챙기며 기분좋은 상승세를 타고 있고, ‘아트사커’ 프랑스는 적잖은 내홍을 겪으면서도 조1위 후보의 면모를 과시했다. 토고 역시 ‘아프리카 돌풍’을 준비하며 차근차근 본선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프랑스(2승)-역시 앙리, 깜짝 리베리 ‘레블뢰 군단’ 프랑스는 멕시코에 1-0 승, 덴마크에 2-0 완승을 거두며 변함없는 조1위 후보로 이름값을 했다. 현역 최고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리의 폭발력과 멕시코전서 A매치에 데뷔한 ‘제2의 지단’ 리베리의 깜짝 활약이 프랑스의 위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또 미드필더 말루다가 빠른 움직임으로 중원에서 지단과 비에라를 보완해 줄 뿐 아니라 왼쪽 공격에도 활발히 가담해 스리톱의 효과를 거두고 있어 파괴력이 더해질 전망. 아비달, 갈라스, 튀랑, 사뇰로 이어지는 포백 수비도 물샐 틈이 없다. 그러나 ‘우승후보’로 자부하기엔 아직도 부족하다. 우선 앙리와 투톱 파트너를 이룰 공격수가 마땅찮다. 멕시코전에 출전한 트레제게-시세보다 덴마크전의 앙리-사아 조합이 나아보이지만 100% 만족스럽진 못하다. 도메네크 감독은 앙리-윌토르, 윌토르-시세 등 다양한 공격 조합을 시험 중이다. 또 ‘정신적 지주’인 지단의 급격한 체력 저하와 노쇠화도 우려를 낳고 있다. 또 도메네크 감독과 GK 쿠페의 갈등 때문에 팀 분위기가 어수선한 것도 프랑스로서는 숨기고 싶은 단점이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 역습 위주의 전술로 프랑스의 측면을 공략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내다봤다. 프랑스는 8일(한국시간) 한국을 겨냥한 중국과의 마지막 평가전을 남겨두고 있다. ●스위스(1승2무)-명분과 실리 모두 챙긴 평가전 스위스는 코트디부아르, 이탈리아와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중국에 4-1 승리를 거뒀다. 강호 이탈리아와 겨뤄 만만찮은 전력을 과시했고 중국전 대승을 통해서는 자신감 획득이라는 실속도 챙겼다. 쿤 감독을 중심으로 수년간 다져온 조직력이 갈수록 빛을 발하고 있다. 수비형MF 포겔의 공수 조율이 스위스의 촘촘한 조직력을 이끌고 있다. 공격진은 프라이-슈트렐러 투톱이 견고하게 버티며 물 오른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공격 성향이 강한 좌우 풀백 마넁과 베라미의 움직임도 돋보인다. 골지역 좌우에서 순식간에 올라오는 날카로운 크로스는 상대 수비진을 당황시키기에 충분했다. 미드필드에서 수비 뒷공간으로 찔러주는 스루패스도 일품. 미드필드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주도권을 잡아 전진패스를 많이 찔러주는 등 쉬지 않고 공세를 이어간다. 하지만 수비 약점은 평가전을 통해 계속 드러났다. 좌우 풀백의 잦은 오버래핑으로 측면 공간을 자주 내주고 센데로스와 주루가 맡는 중앙수비도 스피드가 떨어졌다. 수세에 몰릴 때 수비 라인이 비교적 뒤로 처지면서 중거리 슈팅 찬스를 내주는 허점도 나타났다. 한국으로선 스피드와 체력을 바탕으로 미드필더를 제압하면서 상대 투톱을 고립시킨 뒤 수비 허점을 노려야 할 것이다. ●토고(1승1패)-아데바요르의 ‘원맨 팀’ 아데바요르에서 시작해서 아데바요르에서 끝났다. 사우디아라비아에 0-1 패, 약체 리히텐슈타인에 1-0 승리를 거두며 A매치 평가전에서 1승1패(클럽팀 포함 3승1패)를 기록한 토고는 아직까지도 ‘베일의 팀’이다. 확실한 건 스트라이커 아데바요르에 대한 의존이 절대적이라는 사실. 아데바요르는 원톱, 처진 스트라이커, 좌우 중앙 미드필더 등 포지션을 불문하고 종횡무진 활약했다. 토고의 공격은 중원이나 측면을 돌파한 뒤 아데바요르에게 크로스하는 단조로운 패턴을 반복지만, 위치 선정 능력이 좋고 순간 스피드가 뛰어난 아데바요르 덕분에 상대에겐 위협적이다. 그러나 아데바요르를 제외하곤 전체적으로 조직력이 다듬어지지 않은 모습이고 수비라인도 엉성했다. 상대 기습 공격에 순간적으로 집중력을 잃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노출됐다. 한국으로선 강한 압박으로 볼을 빼앗아 역습을 하거나 중앙보다는 측면 공간을 활용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토고는 7일 독일 클럽팀 방겐FC와 마지막 평가전을 갖는다. 특별취재단
  • 아드보호 체력부담에 경기리듬 못살렸다
  • [스포츠월드 제공] 태극전사들이 2006독일월드컵축구 본선에 앞서 좋은 ‘약’을 먹었다고 생각한다. 4일 가나전 직전 선수들의 표정이 밝아 보이지 않았는데 이것이 무거운 몸놀림으로 그대로 이어졌다. 사실 지금쯤이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체력과 컨디션이 떨어질 시점이다. 컨디션과 체력이 떨어진 게 이날 공수에 걸쳐 모든 문제점을 야기한 것 같다. 오히려 평가전서 최악의 컨디션으로 쓴 패배를 안는 것이 본선에서 긴장을 바짝 조여 좋은 경기를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날은 선수들 모두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듯 보이며 공수에 걸쳐 경기 리듬이 흐뜨러졌다. 우선 딕 아드보카트 대표팀 감독이 선수들에게 요구한 건 압박존을 상대 진영 깊숙히 끌어올리도록 한 것으로 보여진다. 토고전을 가상해 보다 공격적인 전형으로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한국 선수들의 움직임이 전반적으로 무거워 감독의 지시를 이행하는 데 실패했다. 또 상대 측면 윙백에서 들어오는 패스가 1차선에서 저지가 안되고 또 그로 인해 후방 수비가 흔들려버리는 상황이 자주 초래됐다. 미드필더에서도 수비 위치 선정이 부족해 보였다. 토고전에 앞서 이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박지성을 좀 더 전진 배치시키고자 하는 노력도 엿보였으나 아직까지 박지성의 몸 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아 이것도 의도대로 되지는 않았다. 박지성은 볼터치나 패스를 정확하게 마무리 짓지는 못했지만 2선에서 전방으로 쭉쭉 파고들어가는 모습, 폭넓은 움직임은 여전했다. 그동안 중앙에 고립된 안정환은 이날 자주 측면으로 빠져 나오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박지성이나 이천수가 안정환이 빠진 자리를 메워줘야하는 데 그런 유기적인 플레이가 보이지 않아 아쉬웠다. 최종 엔트리 발표 이후 이날 첫 선발 윙포워드로 나선 박주영은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왼쪽 풀백 이영표의 오버래핑을 위한 측면 공간 창출의 움직임이 돋보였지만 그보다 본인이 직접 해결을 하려는 시도가 요구된다. 오른쪽 윙백 송종국은 이전 경기보다 많이 살아난 느낌이다. 하지만 왼쪽 이영표와 마찬가지로 이기기 위해선 적극적이고 날카로운 오버래핑이 필요한 데 이날은 공간을 적절하게 찾아 들어가지 못한 모습이다. 일단 토고전에 앞서 대표팀이 풀어야 할 급선무는 팀 분위기를 바꿔주는 것이다. 이날 나타난 문제점들을 세밀하게 분석, 월드컵 본선에서 좋은 ‘약’으로 삼는 게 필요할 것이다. 본지 해설위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사채이자 연 40% 제한 추진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다음은 6월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가나다순)◇매일경제▲1면-CEO 행복지수 78점..기업 커질수록 속앓이(설문조사)-당·청 갈등, 경제에 큰 부담..부동산 세금 정책방향 혼선 증폭-복지부 국민연금 개혁안..중·하위층 노인에 월 8~10만원 지급-국내 증권사, 3~5개만 살아남는다..매경·맥킨지 분석▲종합-5·31 참패 이후 깊어지는 당·청 갈등-고위공무원단 내달 시행..뒤숭숭한 관가-韓·美 FTA 1차 협상 막올라-8일 금통위 앞두고 인상 vs 동결 팽팽▲국제-중남미 공동 정유공장 설립..10개국 정상 합의▲금융-보고펀드, 동양생명 경영참여..2대주주 부상-샐러리맨 돈 불리기..은퇴 금융상품-대우건설 매각, 비밀유지 안 지킨 곳 불이익▲기업과 증권-공정위, 동양제철화학 `카본블랙` 분할 매각 명령-포스코 고민 "값 언제 올리지"-100엔숍 원조 다이소산업, 부산에 물류단지-대우자판 금융사업 확 키운다..우리캐피탈 외자유치-시장의 새 주역 `스포슈머즈`..제일기획 조사-벤처기업 인증 민간에 이관-자본시장 빅뱅 온다 ① 덩치키워야 산다-채권형 펀드 인기 줄었다..한달새 9380억원 줄어-현재현 회장, 동양종금증권 50만주 취득키로-미래에셋이 팔면 주가 빠진다?-선물옵션 만기때 반등 기대..펀드매니저 전망▲부동산-광역단체장 당선자 부동산 공약 살펴보니(하)-초고층 빌딩 경연장된 여의도◇서울경제▲1면-한국판 `소로스 펀드` 나온다-감독없는 현대차, 마케팅 월드컵 탈락 우려-동아건설 매각작업 본격화-보헙·퇴직금 보호한도 확대 검토..최장봉 예보 사장 인터뷰▲종합-사채이자 연 40% 제한 추진-해외 부동산 투자 급증세-동양제철화학 CCK 인수 제동-한미 FTA 1차 본협상 오늘 개막-5·31 이후 재계, 반기업정책 되레 강화 우려-한은 `금리 딜레마`..8일 금통위 인상-동결 선택 고민-심층진단 `생보사 상장 어떻게 되나`▲금융-은행 `인터넷 時테크` 마케팅 점화-금융硏 "은행, 집값 하락 대비 위험관리 필요"▲국제-이란核 `대화모드`로 전환-美 국채 수익률 5% 아래로-중남미 10국 공동정유시설 짓는다-골드만삭스 새 CEO `블랭크페인`▲산업-삼성전자 기흥사업장 LCD M2라인을 가다-기업들 갈수록 젊어진다-상의 조사-기업용 통신 서비스 `전성시대`-이통사 주말·공휴일에만 불법 휴대폰 보조금 집중포화-지하철서 지상파DMB로 월드컵 본다-이마트 1~5월 최고 히트상품, 커피믹스·라면·LCD TV▲증권-SK케미칼, 동신제약 연내 합병-외국계펀드 지분 확대 종목 주목-실권주, 조정장 단기투자용 `인기`-LGT, 시총 1위 부상 여부 관심-美 인플레 우려 여전-주간 증시 전망▲부동산-뚝섬 상업용지 개발 난항-김포신도시 급물살..토지보상 착수◇한국경제▲1면-연 40% 이자제한법 부활 논란-동아건설 매각 공고..감자 후 3자 배정증자-국민연금 수령액 40%로 축소-이중대표소송·집행임원제 도입..법무부, 회사법 개정초안▲종합-5·31 후폭풍 양도·종부세 보완, 거래세 인하 가능성-동아건설 매각 관전 포인트-회사법 개정, 경영권 방어책 없이 주주권한만 강화-회사법 개정, 자금조달 방식 및 사용처 다양화-이자제한법 부활, 사채 음성화땐 서민대출 벽 높아져-국민연금법 개정안을 보니..한나라 아이디어 대폭 수용▲국제-"경기 과열 막자" 中, 지방정부 군기잡기 나섰다-중국, 비아그라 특허권 인정▲산업-공정위, 동양제철화학 CCK 인수 제동-FIFA, 공식후원사 현대차 대표 불참에 난감-한국기업 점점 젊어진다-상의-휴대폰 수출 `휴~` 한숨만..전년비 3개월 연속 감소-휴대폰 `야설` 사라진다-복제약 약효 조작파문 법정으로..식약청, 28개 의약품 허가취소 확정-중기청, 새 벤처확인제도 4일부터 시행-씨엠스엠, 인도네시아와 바이오에탄올 사업 MOU-"스포츠는 곧 생활" 프로슈머 시장이 뜬다▲부동산-전원주택·펜션, 이중규제로 `최악`-강남권 매매-전셋값 더 벌어져▲증권-김병철 동양종금 상무 "주식보다 나은 채권 많아요"-CIT랜드, 한창 주식 대거 매수-노무라증권, 한국증시 낙관 눈길-목표가 대비 폭락종목 속출-미국증시 전망, 경제지표따라 주가등락 반복
2006.06.04 I 좌동욱 기자
  • 가나戰 베스트 출동! 수능 V마무리?
  • [스포츠월드 제공] 무대에 오르기 전 마지막 리허설. 이 예행 연습만 끝나면 더 이상의 실험도, 더 이상의 실수도 있을 수 없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이스터로드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최종 모의고사를 갖는다. 가나는 2006독일월드컵축구 G조 첫 상대인 토고전에 대비한 맞춤상대. 대표팀으로서는 확실한 토고전 해법과 자신감을 모두 챙겨야 한다.●베스트11 총출동…실전 같은 평가전아드보카트 감독은 일찌감치 ‘가나전 올인’ 전략을 밝혔다. 훈련 중 발목 부상한 김남일을 비롯해 이을용, 이호 등 부상에서 회복된 태극전사들이 모두 투입되는 총력전이다. 노르웨이전서 아껴뒀던 박주영과 이천수의 출전도 확실해 보인다. 다만 왼발목 부상 중인 박지성의 출전은 불투명하다. 대표팀은 실전같은 평가전을 통해 토고에 대비한 현미경 분석을 해야 한다.●목마른 안정환, 골 갈증 풀까‘킬러’가 사라졌다. 특히 원톱 스트라이커 안정환의 골 가뭄은 너무 길다. 지난해 11월 스웨덴전 이후 A매치에서 골 맛을 보지 못했다. 특히 최근 평가전에서 자주 가운데에 고립되어 득점 찬스를 잡지 못하는 모습을 노출하며 우려를 사고 있다. 토고와 비슷한 가나의 포백수비를 뚫고 화끈한 골을 작렬시킬 수 있을 지 궁금하다.●중원을 지배하라박지성의 출전은 불투명하지만 김남일-이을용의 베테랑 ‘더블 볼란치’가 출격, 중원 장악의 기대감을 부풀리게 한다. 2진 선수들로 미드필드진을 꾸린 노르웨이전서 한국은 압박을 가하기는 커녕 오히려 상대의 압박에 당황하며 경기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첼시의 특급 미드필더 마이클 에시엔이 버티는 가나와의 중원 싸움에서 얼마 만큼 자신감과 공략법을 찾을 지도 볼거리다. ●포백? 스리백?노르웨이전서 아드보카트 감독이 들고 나온 깜짝카드는 바로 스리백 전환이다. 이영표-김진규-최진철-송종국으로 짜여진 포백 수비가 여러 차례 상대의 스루패스에 뚫리며 조직력이 흐트러지자 감독은 후반 32분 김진규-김상식-최진철의 스리백으로 전환했다. 아직도 포백수비를 시험 중인지, 아니면 본선에서도 포백과 스리백을 혼용하겠다는 의미인지 가나전에서 확실히 드러날 전망이다. 특별취재단가나전 역대 전적(1승)날 짜장 소대 회결 과득점자97년6월14일수원코리아컵3대0 승서정원 최용수 최문식
  • 붉은악마 열기 식은 이유는? 스위스紙 게재
  • [스포츠월드 제공] 스위스의 불어 일간지 트리뷘 드 주네브가 지난달 30일자 월드컵 특집판에서 4년전 열광적이었던 한국의 붉은 악마 열기가 다소 시든 듯하다면서 그 배경을 다각도로 분석했다.이 신문은 ‘2002년 월드컵 이후 K-리그가 야구에 밀리고 있다’면서 최근 2년간 들쭉날쭉한 국가대표팀의 성적과 유럽으로 이적한 스타들이 사실상 성공하지 못한 것 등이 함성을 가라앉히는 데 일조했다고 지적했다. 또 한국이 2002년 월드컵을 위해 무려 30억 프랑을 투입해 10개의 경기장을 건설했지만, 현재 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은 거의 사용되지 않거나 경기가 있어도 좌석의 4분의 3이 빈 채로 남아있다고 말했다.이 신문은 이어 경기장 건설시 야구 등 다른 종목의 경기를 하도록 배려하지 않은 것도 문제라면서 각 구장의 관리를 위해 매년 300∼400만 프랑의 경비가 소요되고 있다는 점도 소개했다.이 신문은 이밖에 한국의 축구 열기가 약해진 것은 ‘극에서 극으로 옮겨가는’ 근성 탓도 있다면서 남에게서 인정받고자 하는 한국인의 욕망은 황우석 스캔들에서 잘 드러난다고 주장했다.이 신문은 마지막으로 한국인들은 독일월드컵이 다가옴에 따라 다시 ‘둥근 공의 진실’을 찾아 분주하게 움직일 듯하지만 결국 한국이 세계적인 유명팀을 이기는 것만이 붉은악마의 함성을 되살릴 수 있는 전제라고 덧붙였다.
"올해 가장 강력한 소비계층은 `스포슈머`"
  • "올해 가장 강력한 소비계층은 `스포슈머`"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가 몰려있는 올해, 국내 소비문화의 키워드는 스포츠(Sports)와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인 `스포슈머(Sposumer)`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광고대행사인 제일기획(030000)은 4일 `스포슈머즈, 그들의 전력분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우리국민의 스포츠 관련 의식 및 행태를 분석하고 "올해 가장 강력한 소비자는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동시에 스포츠 트렌드 변화의 중심세력이기도 한 `스포슈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스포츠 관전이나 직접 활동, 정보 탐색 등의 의향과 잠재력이 상존하는 집단으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1.5%를 차지한다고 제일기획은 밝혔다. 제일기획은 이 조사를 위해 지난 3~4월 두 달간에 걸쳐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17~54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 및 그룹 인터뷰 방식을 진행했다.◇스포슈머의 특징은 `적극성(ACTIVE)` 제일기획은 스포슈머의 특성을 대변하는 키워드로 `적극성(ACTIVE)`을 꼽았다. 스포슈머들은 행동과 의식, 세상사에 대한 관심과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 적극적인 성향을 띤다는 것. 이들은 타인과의 교류를 중시(Association)하면서도, 자신만의 개성과 자신감이 강하고(Confidence), 새로운 트렌드에 민감하다(Trend). 또 적극적으로 정보를 수집(Information)하고 활용하며 관심사도 다양하고(Variety), 무슨 일을 하든 흥미와 즐거움(Entertainment)을 추구하는 특징이 있다. 한규훈 제일기획 브랜드마케팅연구소 박사는 "스포슈머는 스포츠 산업 활성화의 원동력이자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이끌어 갈 주체"라면서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만큼 이들에 대한 분석은 국내 스포츠시장의 발전과 성공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위해 그 필요성을 더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포슈머 공략은 4-3-3의 `PLAY HARDER` 제일기획은 이에 따라 스포슈머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전략으로 `4-3-3 전법의 PLAY HARDER(더 열심히 뛰어라)`을 제시했다. 스포슈머 전체를 대상으로 한 4가지 전략과 이들을 `관전파`와 `활동파`로 구분, 각각 3가지씩의 세부적인 가이드라인을 첨부한 것.우선 스포슈머 전체에게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마케팅 가이드는 `PLAY`다. 즉, 즐거움을 제공하고(Pleasant), 여성 소비자를 공략해야 하며(Lady-oriented), 권위있는 대상을 이용하고(Authoritative), 젊음의 이미지를 소구(Young)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정보와 트렌드에 좀 더 민감한 관전파 스포슈머들에게는 `HAR` 의 마케팅 가이드가 유용하다. 즉, 관전파를 대상으로 한 전략에서는 이미지와 더불어 유용할만한 정보를 곁들이고(Helpful), 접근성이 높은 매체를 활용하며(Accessible), 최신의 트렌드를 반영 혹은 창출해야(Recent) 한다. 직접 참여 스포츠를 즐기는 활동파에게는 `DER`가이드를 활용하면 좋다. 즉 제품의 독특성을 각인 시키고(Different), 관여를 유도하며(Engaged), 끊임없이 제품이나 서비스에 신선함을 가미(Refreshing) 해야 활동파 스포슈머의 시선을 끌 수 있다. 제일기획은 "올해는 토리노 동계올림픽,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독일 월드컵, 도하 아시안게임으로 이어지는 스포츠의 해"라며 "주 5일근무제 확산, 웰빙 열풍 등 스포츠 및 사회문화적 트렌드 변화에 따라 소비자와 스포츠가 더욱 밀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6.06.04 I 손희동 기자
  • 아! 월드컵..`FIFA온라인`이 뜬다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네오위즈(042420)와 세계적인 게임회사인 EA와 공동개발한 온라인 축구게임 `FIFA 온라인`의 동시접속자 수가 5만명을 돌파했다.네오위즈는 지난달 23일 오픈베타테스트(공개시범서비스)시작한 FIFA온라인이 서비스 9일만에 동시접속자수 5만 명 돌파했고, 1일 평균 방문자 수가 35만 명을 상회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네오위즈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보스니아와의 평가전이 있었던 지난 달 26일부터 회원 가입이 급격하게 늘어 지난 28일에는 13만명이 회원 가입을 했다고 설명했다.FIFA온라인의 인기에 대해 네오위즈 측은 "박지성, 박주영과 같은 축구 스타는 물론 베컴, 호나우딩요 등 세계를 주름잡는 선수들을 직접 컨트롤 해 게이머 대 게이머로 직접 대전을 펼칠 수 있다는 점이 게임 유저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간 것 같다"고 풀이했다.여기에 게이머가 직접 구단주의 입장에서 선수를 성장시키고 리그를 진행하는 `커리어모드`는 게이머에게 마치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아드보카트 감독이 된 듯한 느낌을 주는 등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네오위즈 측은 월드컵 기간에는 통상 게임을 즐기는 인구가 줄어들었는데 이같은 상승세라면 이번 독일 월드컵은 FIFA온라인 인기를 배가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박진환 네오위즈 사장은 "서비스 9일만에 5만 명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는 것은 온라인 스포츠 게임으론 전무후무한 기록일 것"이라며 "월드컵 기간 이후에도 사랑받는 국민축구게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진욱 NH증권 연구위원은 "FIFA온라인이 예상을 상회하는 초기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아직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하지 않았음에도 PC방 점유율 9위로(게임트릭스 기준) 뛰어올랐다"고 평가했다.임 연구위원은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을 누르고 스포츠 게임 중 1위로 등극했고, 월드컵을 앞둔 시점에서 서비스되는 축구 게임중 확실한 입지 구축했다"고 분석했다.그는 "네오위즈는 스페샬포스에 이어 피파온라인도 게임 인기 순위10위 안에 진입시켜 메이저 퍼블리셔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향후에도 국내외 개발사들의 러브콜 계속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2006.06.02 I 류의성 기자
  • [노종윤의 영화계 슛 & 액션]한국영화 성장 원동력은 관객
  • [스포츠월드 제공] 2005년에만 극장을 찾은 관객은 1억4000만 명이며, 매년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전체 인구 4800만명이 일년에 약 3번씩 영화를 보러 극장을 찾아갔다는 것이다. 2000년만 해도 6000만명이였는데, 5년만에 2배 이상이 증가한 것을 보면 우리나라 국민들의 취미생활 중에서 영화감상이 최고의 취미생활인 것은 분명하다. 옛날에는 취업을 하거나 기타 서류 등에 취미를 묻는 항목에 뚜렷하게 적을 것이 없어서 가장 만만한 것이 영화감상이였다면, 이제는 진정한 취미생활로 정착한 것으로 생각이 된다.평균적으로 관객이 영화를 선택하는 기준을 살펴보면 1순위가 영화 내용이며, 2순위가 영화평, 그 다음이 영화광고 및 예고편, 마지막으로 출연배우와 감독 순이다. 우리나라 관객은 정확한 정보를 수집하고, 이에 따른 다른 관객들의 반응을 인터넷 또는 지인들을 통해 확인하고, 영화광고 및 홍보 등을 통하여 지금까지 확인한 정보들에 대해 재차 확인하고 출연배우와 감독 등을 통해 영화관람의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 분석하여 극장을 찾아간다는 뜻이다. 이만큼 우리나라 관객들은 영화를 선택하는 기준이 까다롭다. 또한, 이렇게 선택한 영화가 자신에게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에는 가차없이 자신의 의견을 인터넷 또는 관련 게시판에 올려놓는다. 또는 어떤 영화가 재미있다고 추천하거나 관람하자고 종용한 사람에게도 이에 상응하는 보답을 한다. 재미있으면 좋은 영화를 보게 해줘서 고맙다고 하고, 재미없으면 이런 영화를 보게 했다고 하면서 다시는 같이 안 보거나, 지적·문화적 수준까지 들먹이면서 따지기도 한다. 만약 영화사가 사기성 홍보를 했다면 관객들은 이에 못지않은 태도를 보이며 응징을 하기도 한다. 10여 년 전에 왕자웨이 감독의 ‘아비정전’이라는 영화가 국내에서 개봉됐을 때, 액션영화로 홍보됐는데, 홍콩액션영화를 기다리던 관객들은 중앙극장에 새벽부터 줄을 서서 영화를 보러왔다가 액션영화가 아닌 작가영화라는 사실을 종영 후에 알게 되었을 때, 관객들은 극장에서 대규모 시위를 했고, 상영 2일 만에 간판을 내려야만 했다. 그리고 극장측은 파손된 극장시설을 보수해야만 했다. ‘식스센스’라는 영화가 개봉되었을 때, 극장표를 사기 위해 줄을 서있는 사람들에게 어느 관객이 버스를 타면서 ‘브루스 윌리스가 귀신이다’라고 소리를 지른 후, 영화를 보고 나온 관객들은 버스에서 소리지른 ‘스포일러’를 잡겠다고 광분하면서 스포일러를 수배한 사건도 있었다. 우리나라 관객들은 수준이 매우 높다.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영화에 대해 만큼은 재미와 문화적인 충족을 요구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영화가 아시아 시장에 진출을 할 수 있는 것이며, 세계적으로도 인정을 받는 것이다. 한국영화를 제작하는 영화인들은 높은 수준의 관객이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져야 하겠다. 노비스엔터테인먼트 대표
  • (미리보는 경제신문)광역선거 한나라 11곳 이상 압승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다음은 6월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순리 외면한 정책 안통한다 -토지보유세 최고 3배 늘어난다 -"한국은 전세계 IT리더" -對중국현안 해결사? 美재무에 폴슨 골드만삭스CEO ▲종합 -레저용차량 부활하나 -美 대학생 65% 빚내서 학교다녀 -압승 한나라당, 대선레이스 워밍업 -이미지만 있고 정책은 없었다 -한나라 "정권 심판론 통했다"..열린우리 "민심 무섭네" ▲국제 -국제자금 미국으로 몰린다 -日기업 해외직접투자 다시 열기 -"미군 양민학살 책임 묻겠다"..이라크 총리 -골드만삭스는 `정치권력 도약대`..폴슨·루빈·볼튼·죌릭 등 워싱턴 정가서 맹활약 -인터넷환전 최고 70% 우대 -여 토종뱅커 외국은행 지점장에 -음식·숙박업 대출금 1조 회수 ▲기업과 증권 -"시너지 최고"..장점 부각에 안감힘..대우건설 인수 유력3사 집중비교 -동양제철화학 "中기업 사겠다" -구원투수 닉 라일리 -급등락 틈타 `슬쩍` 계열사 변경 -규제 앞두고 우회상장 급증 -KT 부동산 수익 짭짤 -지방선거 주가에 영향 못줘..세차례 선거분석 -신규펀드 주식형이 뜨네 -홈쇼핑주 연초대비 반토막 -대표이사 사임효과 엄청 세네 -다음, 구조조정 성과보나 ▲부동산 -명동 파스쿠치 1평 1억6859만원 최고 -내년엔 세금폭탄, 올해 팔아야 하나.. ▲피플 -일본 와세다大..외국대학 동문들 -다이애나 사인 밝혀질까 -이병완 비서실장도 눈꺼플 수술 ▲사회 -저소득층 6천명에 혜택 -요일제 지키면 자동차세 10% 감면 -용지만 6장..같은 당서 셋?..이게 뭐야 -IT강국 대한민국 정보보호는 후진국 ◇서울경제 ▲1면 -보유세 부담 2~3배 늘듯..올 개별공시지가 18.56% 상향 -한나라 압승 -미국發 경기위축 우려 세계증시 하락 도미노 -투자자문사 컨설팅 부동산·보험도 허용 -SK·삼성물산 가나 정유사 인수 추진 ▲종합 -정부 궤도유지 큰 부담..지자체 등 "규제완화" 요구 목소리 커져 -선거 직전엔 집값 오른다 -정치권 거리두며 핵심과제 집중할듯..盧 대통령 향후 국정 방향은 ▲금융 -산업은 "亞 리딩뱅크로 도약할 것" -외국계 생보사 CEO 잇단 방한 ▲국제 -상하이 집값 내림세 전환 ▲산업 -시장개척·자원개발 `일석이조`..SK·삼성물산, 가나 정유사 인수 추진 -STX엔진 `선박용 블랙박스` 개발 -신형 아반떼 출시 장기간 지연될듯 -한국타이어, 中에 100만평규모 주행시험장 짓는다 -삼성도 "오~ 필승 코리아"..서소문 본관에 월드컵 응원 현수막 걸기로 -초고속인터넷업계, 가입자 DB구축 첫걸음 -초소형 휴대용PC 몰려온다 -MS `.JPG` 아성 무너뜨릴까 -"더위야 반갑다"..유통·식품업계 등 -"진로 내년 재상장 추진?..하진홍 사장 밝혀 ▲증권 -해외發 변수가 관건..지방선거 결과 증시영향 `미미` -M&A 급증 -타이어주 하반기 잘 굴러간다 -진주 백화점, 대형 쇼핑몰 잇달아 폐업 ◇한국경제 ▲1면 -공시지가 올해 또 18% 올라..참여정부 3년간 66% 급등 -한나라 지방선거 압승..서울 포함 광역 10곳이상 확보 -양주 신도시 319만평으로 확대 -"한국 경제발전에 기업 큰 역할"..울포위츠 세계은행 총재 ▲종합 -IT세대 말을 잃어간다 -교육비 지출비중 사상최고 -외국인 단기 투기적 자금..中, 부동산시장 유입 억제 -친노·비노 갈등 심화땐 분당 가능성도 -예상 웃도는 투표율 -한나라, 7월 새 대표경선..`박·이` 본격 세대결 -한나라 입지 강화로 중앙-지방 갈등 커질듯 -수도권 재산세 인하 당분간 계속 -한 총리 "공명선거 엄중하게 관리" -첫 1인 6투표 곳곳 혼선..무효표 속출 -"한·미 FTA 2~3년내 발효" -KIC, 이달말 본격 투자 나설듯 -달러화 약세기조 유지..경상적자 해소에 역점 ▲국제 -中증시 `잃어버린 4년` 되찾나 -日기업 해외 직접투자액 15년만에 5조엔 재돌파 -중남미 또 `디폴트` 징후 -일본 초밥수요 대느라 지중해 참치 씨마른다 ▲사회 -보석여부 이르면 이번 주말 결정..정몽구 회장 첫 공판 -선거재판 빠르고 엄격해진다 -서울 요일제차량 세제감면 확대 추진 -해외반출 문화재 환수 서울대, 본격 나서 ▲산업 -24개국 기아차 대리점 대표 "정 회장 선처를" -7000명 신입사원 `삼성인` 한자리에 -후임엔 `비중있는 인물`될 듯..GM대우 닉 라일리 사장 아태 대표 승진 -비리·부당행위 `암행어사`..영세 협력사엔 `수호천사` -070 인터넷전화 돌풍 -리눅스 거물급 인사 한국온다 -중기조합 표준인증사업 비상 -말라카이트 그린 대체재 나왔다 -중소 제조업 경기전망 악화 -외식시장 `1위 공방전 치열`..아웃백, 매출 신장 주춤..빕스에 쫓겨 도미노·미스터피자, 피자헛 턱밑 추격 -日 패션 1번지에 깃발..토종 캐포츠 브랜드 `EXR` -고속성장 오픈마켓..돈도벌고 일자리까지 ▲부동산 -독도 땅값은 7억3780만원 -서울 4대문안 도심 재개발 `급물살` -화성 향남지구 청약 순조 -이의 신청 이달 30일까지..시·군·구 홈페이지서 열람 -`버블 세븐` 거품론 약발 먹히나 -뉴타운 인근 "어! 이게 아닌데" -판교 45평형 계약 `2억5찬만원` 필요 ▲금융 -"보험 영업은 축구처럼" -"카드대란 또 올수도.." 특검 `칼날` -은행, 기업고객에도 `마일리지` 준다 -"잠자는 내 통장 혹시 있을지도" -산은, 中 건설은행과 전략적 업무협약 ▲증권 -온 미디어 `숨은 알짜`..6월 10개사 공모 -홈쇼핑주 `시련의 계절` -현대重, 조선사중 나홀로 실적개선 -코스닥 상장사 법정분쟁 `몸살` -중외제약에 `러브콜` 쇄도 -코스닥 M&A 올들어 44사로 급증 ▲문화 -1700여평 첨단 무대 스타들 릴레이 공연..광나루 국내 첫 대중음악 공연장 `서울 악스` -생생한 동학역사의 흐름 한눈에 ▲20·30, 피플 -"골라 골라~" 노점도 튀는 옷은 비싸게 -부쩍 바빠진 이건희 회장..정부회의 참석..결혼식 축하..호함상 시상식 주재 ▲골프·스포츠 -"악! 지성도.." 태극호 부상 경계령 -퍼팅의 85%는 홀 아래쪽으로 흘러 -로딕, 발목 통증으로 `기권패` -`한국팀 16강 진출` 국내외 전망 엇갈려..국민 90%가 낙관적
2006.05.31 I 백종훈 기자
  • 양''날개'' 누가 펄펄 날까… 아드보 최후의 실험
  • [스포츠월드 제공] ‘어느 날개가 가장 좋을까.’딕 아드보카트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의 고민이 시작됐다. 최적의 공격 조합을 찾기 위한 고심이다. 그런데 최근 두 차례 평가전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전훈 캠프에서 안정환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고정시킨 걸로 보아 감독의 고민은 바로 양 ‘날개’에 대한 해법이다. 2일 새벽 2시(한국시간) 프랑스와 스위스를 겨냥한 ‘맞춤상대’ 노르웨이와의 평가전서 아드보카트 감독은 깜짝 놀랄 만한 선발진을 내세울 것임을 밝혔다. 최상의 공격진을 찾기 위한 감독의 시험은 계속되고 있다는 의미다.●설기현-안정환-이천수23일 세네갈전과 26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에서 아드보카트 감독은 잇따라 설기현-안정환-이천수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따라 이 스리톱이 베스트11의 공격진으로 굳어지는 듯 보였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지난해 11월 소집훈련 때부터 설기현을 왼쪽 윙포워드로 고정시켰다. 이천수는 올 초 전훈에서 최상의 공격력으로 감독의 눈에 쏙 들었다. 월드컵 주전 양 날개로 손색이 없어 보였다.●박주영-안정환-설기현하지만 글래스고 도착 직후 아드보카트 감독이 변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9일(현지시간) 전훈 첫날 8대8 미니게임에서 아드보카트 감독은 설기현을 오른쪽 윙포워드로 세웠다. 설기현의 이동으로 비게 된 왼쪽 자리는 박주영의 몫. 원톱은 물론 안정환이다. 다음날 11대11 연습게임 때도 전날과 똑같은 조합이었다. 박주영은 세네갈전과 보스니아전서 모두 후반에 교체 투입되며 왼쪽 날개에서 맹활약했다. 골은 넣지 못했지만 2경기 연속 도움으로 ‘박주영의 재발견’이라는 찬사까지 나오게 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의 박주영에 대한 믿음, 설기현의 왼쪽 움직임에 대한 아쉬움을 읽을 수 있는 조합이다.●박주영-안정환-박지성26일 보스니아전 후반 35분. 아드보카트 감독은 설기현을 빼고 김두현을 투입하면서 공격형MF 박지성을 오른쪽 날개로 올렸다. 박지성의 활용 방안에 대한 고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 이 조합은 글래스고 전훈 때 또다시 재현됐다. 30일 11대11 연습경기 도중 설기현을 ‘비주전조’로 보내고 그 자리에 박지성을 투입한 것. 이에 따라 아드보카트 감독은 ‘설기현-안정환-이천수’ 조합과 ‘박주영-안정환-설기현 또는 박지성’ 조합을 놓고 저울질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과연 노르웨이전서 어떤 공격 조합을 시험 무대에 올릴지, 그리고 본선 첫 상대 토고전 베스트11의 공격진은 어떻게 꾸려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박주영 선발 "노르웨이전 ''킬러시위'' 보라”
  • [스포츠월드 제공] ‘노르웨이, 기다려라 천재가 간다.’ ‘축구 천재’ 박주영(21·FC서울)에게 드디어 선발 출전의 기회가 왔다. 최근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에서 주로 후반 교체 멤버로 출전했던 박주영은 다음달 2일 새벽2시(이하 한국시간) 오슬로에서 열리는 노르웨이 대표팀과의 평가전에 선발 출전해 ‘천재’의 골 감각을 뽐내겠다는 각오다. 아드보카트호에서 박주영의 자리는 왼쪽 윙포워드. 하지만 독일행 최종 엔트리 소집 이후 열린 세네갈전(23일)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26일)전에서 후반전이 돼서야 이천수(25·울산 현대)와 교체로 그라운드에 나섰다. 왼쪽에는 설기현(27·울버햄프턴)이 도맡았다. 그런데 최근 분위기는 급변했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머레이 파크 훈련캠프에 도착한 이후 박주영은 줄곧 주전을 상징하는 노란색 조끼를 입고 자체 연습 경기를 치렀다. 대신 이천수가 비주전 멤버로 바뀌었다. 딕 아드보카트 대표팀 감독은 연습 내내 박주영에게 여러가지 주문을 던지며 플레이에 주목했다. 그러더니 30일 오전 훈련 후에는 급기야 “이천수는 노르웨이전에 나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주영이 주전 출전의 기회를 잡은 것이다. 최근 두 차례의 평가전에서 박주영이 모두 후반에 교체 투입되고도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린 점을 아드보카트 감독으로부터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글래스고에서의 연습경기에서 박주영이 왼쪽으로 들어오며 설기현이 오른쪽으로 옮겨갔던 점을 고려할 때 노르웨이전 선발 스리톱은 박주영-안정환-설기현(왼쪽부터)이 될 전망이다. 2006독일월드컵축구 본선 조별리그 첫 상대인 토고전(13일 오후 10시)을 앞두고 열리는 만큼 박주영이 노르웨이전에서 어떤 활약을 보이느냐에 따라 독일월드컵 ‘베스트11’의 당락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 또 노르웨이전은 프랑스와 스위스 등 한국과 맞설 유럽팀들을 대비한 마지막 모의고사다. 이 경기에서 선발을 뛴다는 것은 실전에서도 선발로 투입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의미다.박주영이 ‘축구 천재’란 별명을 얻은 것은 그가 각종 국제경기에서 보여준 절정의 골감각 때문이다. 박주영은 자신을 과소평가했던 조 본프레레 전 대표팀 감독 시절에도 월드컵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전에서 간신히 찾아온 데뷔전의 기회를 살려 동점골을 터뜨림으로써 한국이 독일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결정적 계기를 만들었다. 출전 시간이 늘어난 박주영이 ‘축구천재’라는 닉네임에 걸맞은 맹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코칭스태프는 물론 팬들의 기대도 크다.
(화제)한명숙 총리 "저 호나우디뉴 팬이에요"
  • (화제)한명숙 총리 "저 호나우디뉴 팬이에요"
  • [이데일리 문주용기자] "사실 저는 호나우디뉴 선수를 제일 좋아합니다. 그는 굉장히 창의적인 플레이를 하고 몰입하면서도 축구를 즐기는 선수입니다." 어느 축구전문가의 분석일까. 이런 분석의 주인공이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총리인 한명숙 총리라니 뜻밖이다. 한 총리가 30일 총리공관에서 중앙언론사 정치부장단 오찬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국민적 관심사인 축구와 관련, 전문가 수준의 식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 총리는 먼저 오는 6일 한-프랑스 수교 12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프랑스를 방문하고, 그 다음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한국과 토고전을 관람할 예정이다. 메르켈 독일총리를 접견하고 독일의 신재생에너지 정책도 확인할 예정이라고 유럽방문 일정을 소개했다. 이어 정치와 축구의 공통점을 묻는 질문이 나오자 특유의 식견을 쏟아냈다. 한 총리는 "스포츠맨십에 입각해야한다는 점에서 둘은 공통점이 있는 것같다"며 "최선을 다하고 페어플레이를 한다는 점, 이겨야한다는 목표등은 정치도 마찬가지"라고 평가했다. 한 총리는 이어 자신의 스포츠에 대한 인연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 총리는 "사실 축구를 굉장히 좋아한다. 초·중·고교 시절에 학교에서 1백m 육상대표로 항상 뽑힐 정도로 운동을 잘했고 실제 준운동선수가 될뻔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축구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한 총리는 "축구는 굉장히 바이탈리티(Vitality·활력)가 있고 팀플레이를 해야 하는 운동이다. 팀플레이 묘미에 큰 매력을 느낀다. 축구도 바둑처럼 미리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는 것도 매력을 더하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덧붙여 "외국선수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있는데 맞춰보라"고 뜸을 들인 뒤 "브라질의 호나우디뉴 선수를 제일 좋아한다. 그는 굉장히 창의적으로 축구를 하며 몰입하면서도 축구를 즐길 줄 아는 선수"라며 전문가 수준의 논평을 펼쳐 좌중의 관심을 끌었다. 한 총리는 "이번 순방중에 토고전 관람이 있는데, 승리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기를 몽땅 몰고가서 선수들에게 기를 넣어주고 승리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총리는 31일 지차체 선거와 관련, 예상되는 여당의 패배 원인을 묻는 질문에 대해 "당의 어두운 점을 평가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끼면서도 "열린우리당이 여당으로서의 면모를 보이지 못한 점이 가장 큰 원인인 것같다"고 평가했다. 한 총리는 또 "당장은 개각을 논할 상황이 아니지만 선거후 개각 요인이 발생하면 총리로서 제청권을 행사하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면서도 개각시기는 순방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15일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다.
2006.05.30 I 문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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