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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증시 혼조 마감..`엇갈린 지표`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13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혼조세로 마쳤다. 이날 장중 내내 하락권에 머물던 뉴욕 증시는 장 마감을 30분 남겨두고 다우 지수가 소폭 상승 반전에 성공하면서 혼조세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유동성 대책 효과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부각된 가운데 신용 우려가 가라앉지 않으면서 불안한 투자 심리는 지속됐다. 리먼 브러더스 실적이 월가 전망치를 웃돌고, 티모시 가이스너 뉴욕 연방은행 총재가 중앙은행들이 추가 유동성 공급 조치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으나 투자 심리를 크게 호전시키지는 못했다. 특히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고유가 여파로 34년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을 낮췄다. 그러나 11월 소매판매는 블랙 프라이데이의 할인 공세 덕택에 6개월래 최대폭으로 증가, 경제침체(recession) 우려를 덜어내면서 막판 반등을 뒷받침했다. 주간 고용 사정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3517.96으로 전일대비 44.06포인트(0.33%) 상승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68.49로 2.65포인트(0.10%)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82포인트(0.12%) 오른 1488.41로 마쳤다. 국제 유가는 2달러 이상 떨어져 92달러대로 내려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14달러(2.3%) 내린 92.25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국채수익률은 상승했다.(가격 하락)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17%로 전일대비 7.3bp 상승했다. 이는 2개월래 최대 상승폭이다. 연준(FRB)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5.4bp 오른 3.19%로 마쳤다. ◇리먼 브러더스·코스트코 `하락`-다우 케미칼 `상승` 리먼 브러더스(LEH)는 월가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음에도 불구하고 0.7% 하락했다. 리먼 브러더스는 4분기 순이익이 8억8600만달러(주당 1.54달러)로 전년동기 10억달러(주당 1.72달러) 대비 1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1.42달러를 웃돈 수준이다. 리먼 브러더스의 순이익이 2분기 연속 줄어든 것은 5년만에 처음이다. 리먼 브러더스는 모기지 관련 자산 및 증권 등에서 8억3000만달러의 상각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워싱턴뮤추얼(WM)은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가 투자 의견을 `매도`로 하향 조정한 여파로 2.9% 밀렸다. 블루칩 종목의 다른 금융주들도 하락했다. 씨티그룹(C)이 1.5%, JP 모간 체이스(JPM)가 0.8%,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XP)가 0.4% 내렸다. 코스트코(COST) 역시 회계년도 1분기 순이익이 11% 늘어 월가 전망치에 부합했음에도 2.3% 미끄러졌다. 미국 생명공학업체인 바이오젠(BIIB)은 매각 의지를 밝혔음에도 매수자가 나서지 않으면서 23.7% 추락했다. 반면 미국의 저가항공사인 젯블루 에어웨이(JBLU)는 독일 최대 항공사인 루프트한자와 25% 남짓의 지분 매각을 협의하고 있다는 뉴욕타임스(NYT)의 보도로 14.4% 뛰었다. 미국 최대 화학업체 다우 케미칼(DOW)도 쿠웨이트의 석유화학회사인 페트로케미칼 인더스트리가 플라스틱 사업부 지분 50%를 95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하면서 6.3% 올랐다. ◇11월 생산자물가 `34년래 최대폭 상승` 미국의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고유가 여파로 34년래 최대폭으로 치솟았다. 이에 따라 생산 부문에서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11월 PPI가 전월대비 3.2%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73년 8월 이래 최대 상승폭으로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1.8%도 크게 상회한 수준이다. 근원 PPI도 0.4% 상승, 월가 전망치인 0.2%를 웃돌았다.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PPI는 7.2% 상승했다. 지난 1981년 10월 이래 최대 상승폭이다. 근원 PPI는 2.0% 올랐다. 에너지 가격이 14.1% 상승, 사상 최대폭으로 치솟았다. 휘발유 가격이 34.8% 급등했다. 도쿄 미츠비시 UFJ 은행의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크리스 럽키는 "인플레이션이 완전히 진정되지 않고 있다"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남아있다고 밝힌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견해는 옳았다"고 말했다. ◇소매판매 `6개월래 최대폭 증가` 미국의 11월 소매판매는 6개월래 최대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수감사절 이후 블랙 프라이데이 주말의 실적이 반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상무부는 11월 소매판매(계절조정)가 전월대비 1.2%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5월 이래 최대 증가폭으로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0.7%도 상회한 수준이다. 자동차를 제외한 전 부문의 소매판매가 증가세를 보였다. 자동차 판매는 1% 감소했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1.8% 늘었다. 고유가로 인해 휘발유 판매가 6.8% 늘었다. 이는 지난 2005년 9월 이래 최대 증가폭이다. 휘발유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6% 증가했다. 식료품 판매는 1%, 의류 판매는 2.6% 늘었다. 가구 판매와 전자제품 판매는 각각 1%, 2.5% 증가했다. 스포츠, 책 등 레저 용품 판매도 2.2% 늘었다. 백화점과 일반 잡화 점포 매출은 각각 1%, 0.9% 증가했다. 그러나 이코노미스트들은 11월 소매판매로 홀리데이 시즌 전체 실적을 가늠하는 것에 대해 경계했다. 하이 프리퀀시 이코노믹스의 이안 셰퍼드슨 이코노미스트는 "11월 소매매출은 블랙 프라이데이 주말의 공격적인 할인 판매를 반영한 것"이라며 "최근 소매매출은 훨씬 둔화됐으며 12월 들어 소비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홀리데이 시즌은 마라톤이지 단거리 경주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주간 고용시장 개선 미국의 주간 고용 사정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지난 8일 마감 기준)가 전주대비 7000명 줄어든 33만3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추세를 잘 보여주는 4주 평균도 33만8750명으로 전주대비 2000명 감소했다. 반면 1주 이상 실업수당청구건수(지난 1일 마감 기준)는 264만명으로 3만8000명 증가했다. 4주 평균도 1만8750명 늘어난 261만명을 기록, 지난 해 1월 초 이래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경기 둔화에 따라 고용 사정이 악화될 수 있음을 경계하고 있다. 하이 프리퀀시 이코노믹스의 이안 셰퍼드슨 이코노미스트는 "기업들이 소비가 둔화되고 있음을 자각하기 시작했다"며 "이들이 고용을 유지하면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 온미디어, 인터넷 게임방송 `주가에 긍정적`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증권사들은 온미디어(045710)의 신규 인터넷게임방송 론칭이 주가와 광고 수익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12일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유지했다. 온미디어는 전일 신규사업발표회에서 자회사 온게임넷이 인터넷게임방송 채널 `플레이플닷컴`을 오는 26일 신규론칭한다고 밝혔다. `플레이플닷컴`의 접속자들은 게임 콘텐트의 시청자, 참가자, 방송사업자가 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창출되는 광고수익, 협찬수익, 콘텐트 유통마진은 참여자들과 함께 배분하게 된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이 모델을 음악, 스포츠, 바둑 등 다양한 장르로 확대할 방침이다.민영상 CJ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넷게임방송이 성공하면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성장 동력 부재라는 리스크 요인이 소멸되고 ▲실제적 수익이 창출 가능한 양방향 방송채널을 확보 ▲자체제작 콘텐츠 부재라는 약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9100원을 유지했다. 무엇보다도 광고 공간이 케이블TV에서 웹으로 확장되며 수익 증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또 UCC를 통한 수익을 소비자와 함께 배분, 경제적 가치를 재발견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변승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PP들의 증가로 채널 공급 경쟁이 심화되면서 신규 채널 런칭을 통한 광고수익 증대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사업의 성공은 부족한 케이블 채널에서의 광고 공간이 웹 상으로 확장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플레이플닷컴은 기존 UCC의 트래픽 규모등을 통한 광고 뿐만 아니라, 게임 제작사 등의 협찬비, 각종 리그 및 대전의 스폰서, 타채널과 타매체로의 유통에 이르기까지 확대된 범위의 수익 창출이 고려되고 있다"며 "수혜 범위가 채널사업자에서 콘텐츠를 제작한 소비자까지 확대되며 UCC의 숨겨진 경제적 가치를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e스포츠시장의 정체, 제작지원을 위한 운영비 증가 등이 위험요인으로 꼽혔다. 이에 따라 대우증권은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8000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관련기사 ◀☞온미디어, 개인이용자 수익내는 인터넷방송국 연다☞온미디어, 온라인 게임·서비스업 진출☞온미디어, IPTV도입으로 시장 지위 개선-삼성
- 피아노 콘서트 여는 앤서니 홉킨스, 그는 왜…
- [조선일보 제공] 영국 출신의 명배우 앤서니 홉킨스(69)가 내년에는 피아니스트로 세계를 누빈다. UPI 등 주요 외신은 최근 홉킨스가 내년에 자신이 직접 작곡한 피아노 곡으로 월드 투어 콘서트를 가질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스포츠조선 12월 5일자 보도 “연기는 여전히 재미있지만, 이젠 다른 일에 도전해보고 싶다.” 때늦은 고백일까, 노장의 변덕일까. 앤서니 홉킨스(Anthony Hopkins)가 최근 영국의 ‘선데이 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는 연기보다는 작곡에 더 몰두하고 싶다”고 밝혔다.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영화 ‘양들의 침묵’ ‘한니발’ ‘순수’를 비롯해, 지난 30년 동안 약 70편의 작품을 찍으면서 쉬지 않고 연기해온 홉킨스다. 그런 그가 일흔이 다 된 지금 “이젠 그림이나 작곡에 더 몰두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조금은 뜬금없는 발표가 아닌가? “토니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군요. 토니의 꿈은 원래 영화배우가 아니라 피아니스트였어요.” 고개를 갸우뚱하는 기자들에게 홉킨스의 피아노 공연을 기획한 영화음악 제작자 말콤 루커는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루커는 “토니의 연주를 들어보면 다들 놀랄 것”이라며 “그는 대단히 뛰어난 피아니스트”라고 덧붙였다. ‘토니’는 홉킨스의 애칭이다. ▲ 지난달 5일 미국 LA에서 열린‘베오울프’시사회에 참석한 앤서니 홉킨스. 홉킨스는 이 영화에서 흐로스가 왕 역을 맡아 변하지 않은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조선일보 DB, AP앤서니 홉킨스의 이력을 뜯어보면, 루커의 말대로 그의 피아노 공연이 단순히 ‘노인의 뒤늦은 변덕’이 아님을 쉽게 알 수 있다. 그가 피아노를 배운 건 어린 시절부터. 옆집에서 흘러나오는 쇼팽의 피아노 곡을 듣고 마음을 빼앗겨 피아노를 배우게 됐다고. 11살 때부터는 혼자 ‘이상한 노래’(awful songs)를 지어 부르는 습관이 생겼다. 영국 카디프 시 ‘웨일스 예술대학(Welsh college of music and drama)’을 다니던 시절에도 그가 장학금을 딸 수 있었던 건 연기가 아니라 피아노 연주 덕이었다. 1967년 영화 ‘화이트 버스(White Bus)’로 데뷔한 후에도, 홉킨스는 혼자 음악을 계속해 왔다. 1986년엔 ‘먼 별빛(Distant Star)’이라는 노래를 직접 불러 음반까지 냈는데,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를 기억하지 못한다. 영국 차트 75위에 잠시 머물렀다 사라졌다. 영화 ‘한니발’에선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하는 장면도 나왔다. “대중 앞에서 공연을 잘 안 해서 그렇지, 피아노는 줄곧 내 친구였어요.” 홉킨스의 말이다. 음악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치료제’이기도 했다. 1970년대 초반까지 홉킨스는 심각한 알코올 중독에 시달렸다. 술을 끊은 것은 1975년, 이때부터 피아노 연주는 그의 스트레스나 분노를 달래주는 도구가 됐다. 영국 BBC의 라디오 채널4에서 진행하는 정신분석 프로그램에 출연한 홉킨스는 “분노를 떨쳐내기 위해 피아노를 친다. 가끔은 연주하다 울기도 한다”고 털어놓았다. 홉킨스는 이제 술은 입에도 안 대는 대신, 최근에 사들였다는 20만 달러(약 1억 8000만원)짜리 ‘뵈젠도르프’ 피아노를 치며 마음을 다스린다. ‘은밀한 즐거움’이었던 피아노 연주를 홉킨스가 대중들에게도 들려주겠다고 나선 건, 큐레이터인 세 번째 아내 스텔라 아로야브(Stella Arroyave)의 영향이 컸다. 스텔라는 홉킨스에게 빈둥대며 사는 법과 그림 그리기의 즐거움, “재미있으면 그냥 하라”는 식의 낙천주의를 가르쳐줬다. 아내의 권유로 말리부 해변으로 이사한 것도 모자라, 작년엔 그저 “무작정 그렸다”는 그림을 모아 ‘꿈의 풍경(Dreamscapes)’이라는 전시회까지 열었다. 홉킨스는 “사람들이 대체 내 그림을 왜 사는지 모르겠다”며 “나는 그림을 어떻게 그리는지도 모른다”고 너스레를 떤다. 그는 이제야 비로소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자랑할 수 있는 여유와 자신감을 얻은 듯하다. 아내의 권유로 올해 초엔 직접 대본을 쓰고 연출하고 출연까지 한 영화 ‘슬립스트림(Slipstream)’을 선댄스 영화제에 출품했고, 이 영화의 사운드트랙도 직접 작곡했다. 내년으로 예정된 피아노 콘서트에선 연주만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그동안 출연했던 영화의 뒷얘기나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그런 점에서 최근 홉킨스가 언론 인터뷰에서 한 이 말은 의미심장하다. “난 이제 더 이상 내 존재를 보여주려고 애쓰지 않을 거다. 난 이제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기로 했고, 재미있는 것들을 받아들이며 살기로 했다. 난 그 어느 때보다 안정적이고 견고한 삶을 살기 시작했다.” 이 일흔의 배우는 어쩌면 이제서야 자신의 재능을 토대로 즐겁게 사는 법을 깨달았는지도 모른다. ▶ 관련기사 ◀☞파멜라 앤더슨 ''역대 가장 섹시한 TV스타'' 선정
- (미리보는 경제신문)진정세 채권시장 `다시 혼돈`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다음은 내일(12월7일) 경제신문 가판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고정금리 어느새 9% -위원회 정비 깜짝쇼하나 -정동영, 反이명박 연대 제안 ▲트렌드 -서브프라임발 증시불안 진정되나 -고리 1호기 10년 더 가동 -포천 산정호수에 복합레저타운 -공기업 대졸초임 평균 2846만원 ▲종합 -대출금리 5년간 동결..초시장적 처방 -中 경기과열에 브레이크 -정동영·검찰 벼랑끝 충돌 ▲정치 -당 분란 봉합..李 대세론에 탄력 -李 지지율 4~5%P 상승 ▲분석과 전망 -가맹점과 카드사 상생의 길..강상백 여신협회 부회장 ▲정치·외교안보 -중원의 혈투 -鄭·文 단일화 진통 -200조 변동금리 대출자 진퇴양난 -정부, 대출금리 상승에 `당혹`-국민연금 지배구조 개편 `누더기`▲국제 -美·유럽 금리인하 바람 부나 -日 여당 "일본판 테마섹 만들자" -달러 약세로 미국기업 `바겐세일`금융·재테크 -은행 돈 가뭄속 유동성 증가? -기업은행장 공모절차 착수 -주택담보대출 더 많이 받는다 -신용낮은 중기 회사채 발행 ▲기업과 증권 -`삼성 참고서` (올해) 없어 사업계획 차질 -이동통신 마일리지 이번달까지 안쓰면 없어져요 -홈쇼핑에서 승용차 산다 -LG텔, 내년 고객에 파격 서비스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건설 궤도 올랐다 -외국인 오랜만에 1100억 순매수 -펀드 수수료 현금영수증, 은행 "발급계획 없다" 고수 -증권사 실적 CMA에 발목 잡히나 -약발 다한 자원개발테마 광풍 ▲부동산 -"아파트 사면 고가 외제차 줍니다" -지방 아파트단지 통째로 경매 -공공택지 발코니 확장비용 제각각 -택지원가에 거품 잔뜩 있다 ▲스포츠 -佛 울리에, 한국 축구팀 감독되나 -최홍만, 밴너에 `복수혈전`▲문화 -태왕사신기, 2% 부족한 성공 ▲사람들 -"삼성 사건은 기업발전의 계기" 김영주 산자 -GS칼텍스 첫 30대 여성임원 -오너경영이 우리 체질에 맞다..박오수 차기 한국경영학회장 ▲사회 -행정고시도 `여인천하` -박연차 회장 말로만 "죄송" -부산항 선박 충돌사고 ◇서울경제 ▲1면 -진정세 채권시장 `다시 혼돈` -공공택지 원가 10%이상 낮춘다 -주택대출 고정금리 9%도 넘었다 -李 대 反李 대립 격화 ▲종합 -美 모기지 금리 5년간 동결 -은행 공동 건설사 지원 -경협 예정지 이달중순 본격 실사 -기업 민영화때 황금주 도입을 -수수료 담합 카드사 무더기 적발 -포천, 복합 관광레저 도시로 -"국제유가 내년 110불 갈수도"..방기열 에너지경제연구원장 -건설 체감경기 4개월 연속 하락 ▲대선 D-12 -李, BBK 의혹 털고 현장속으로 ▲금융 -신규땐 7%대 보험사대출 고려할만 -저축銀 PF자율워크아웃 급증 -"내년에도 예금이탈 지속" ▲산업 -현대제철 세계최고 고로기술 확보 -정몽구 회장 "제네시스 국제경쟁력 자신 있어요" -삼성전자 LCD 모듈라인 중국이전 가속 -국내 뮤직폰시장 빅뱅 온다 -"SKT 하나로 인수 공동대응" LGT KTF -빵시장 성장세 "거침없다" ▲증권 -삼성전자 5% 급등 -공모주시장 훈풍 부나 -"삼성테크윈, 지금이 저가 매수기회" -자동차株 내년엔 고속질주 ▲부동산 -아파트 실제면적 들쭉날쭉 논란 ▲문화 -미술 경매시장 꼭짓점 찍었나 ▲포럼 -"적대적 M&A 방어책 있다"..일동제약 이금기 회장 ◇한국경제 ▲1면 -20조 규모 미분양 폭탄 위험수위 -기술만 보고 대출한다더니..혁신형 중소기업 지원 좌초위기 -정부 위원회 90개 통폐합..그래도 326개 ▲종합 -고성장 기업의 DNA는.. -업계 "내년이 더 어렵다" 전전긍긍 -내년 경기침체 시그널 쏟아진다 -산은, 3500억 규모 CDO(부채담보부증권) 첫 발행 -유동성 급증 불구 은행 돈 가뭄 ▲대선 D-12 -昌, BBK 의혹 불씨 살리기 -정동영-문국현 단일화 금명 결론 ▲사회 -행시 합격자 2명중 1명이 여성..`역대 최고` ▲산업 -현대제철 `일관제철 꿈` 본궤도 올랐다 -삼성, 천안 LCD라인 일부 中 이전 -두산重, 호주 발전설비 시장 진출 -KT, 부문장 책임경영제 그룹전략팀 신설 -LG텔 "개방형 인터넷으로 3G 승부" -토이자러스, 롯데마트 구로점서 문 연다 ▲부동산 -종로 옥인동 1구역 재개발 탄력 ▲금융 -국민銀 "2008년 은행 경영환경 더 나빠질 듯" -"카드 포인트로 베팅 해보세요" -주택대출 고정금리 연 9% 돌파 ▲증권 -해외펀드 경쟁 동류럽 남미 확산 -주저앉은 자원개발 테마
- 당신도 스키홀릭?
- [조선일보 제공] 스키와 스노보드, 대체 왜 탈까? 춥고, 때론 다치고, 심지어 돈도 깨지는데. 한국스키장경영협회에 따르면, 국내 스키장 이용객은 2000년 348만 2000명에서 2006년 595만 8000명. 6년 새 1.7배로 증가했다. ‘사서 고생’ 족이 줄어들긴커녕 늘고 있다는 얘기다. 삼성 SDI 연구팀의 주남규(43)씨도 스스로 ‘미친 사람’(좋게 말해 ‘마니아’)을 자처하는 이들 중 한 명. 주씨는 벌써 7년째 겨울을 스키장에 갖다 바치고 있다. 동호회에서 알게 된 20~30명과 회비를 갹출해 같이 먹고 자는 ‘시즌방’을 빌려놓고, 겨울 내내 스노보드를 타는 식이다. ‘딴지 스노보드 레저 사관학교’에서 ‘생도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는 “대체 스노보드를 왜 타느냐”라는 질문에 “구속에서 벗어나는 맛이 있어서”라고 말했다. ▲ 그래픽=유재일기자 jae0903@chosun.com그가 전하는 ‘스노보드에 빠진 이유’를 좀 더 들려주면 이렇다. 첫째, 마구 넘어지고 뒹굴면서 몸이 자유로워진다. 슬로프를 휙 내려올 땐 “긴 터널을 빠져 나오는 기분”마저 든다고. 둘째, 평상시보다 과감해지는 복장 덕에 마음도 젊어진다. “나이 마흔을 넘겼지만, 보드를 탈 땐 내가 젊은 사람들과 다를 바가 없다 싶으니까요.” 셋째, 눈밭에서 뒹굴면서 자연과 ‘하나’가 되는 기분이 든다. 한 마디로 “현대인의 호연지기”를 익히게 된다는 거다. 유명 웹사이트 ‘헝그리 보더(www.hungryboarder.com)가 표방하는 ‘보드족’의 자질은 좀더 거창하다. ‘비록 빈대를 붙거나 목숨 걸고 노숙을 할지언정 남에게 피해를 입혀서는 안 됨. (일반인에게) 어떤 심한 말을 들어도 마음의 동요를 일으키지 않는 정신수양이 필수!’ 들으면 들을수록 이해가 안 되는 경지다. ‘스키 심리학’의 저자 단국대 체육학과 허진영 교수는 이들의 행동을 두고 세 가지 해석을 내놨다. 먼저, ‘적정량의 스트레스가 주는 쾌감설’. 넘어지거나 다치지 않게 움직이다 보면 우리의 몸이 스트레스를 받는데, 이 때의 스트레스가 끌어내는 베타 호르몬이 우리의 신체를 오히려 역동적이고 에너제틱한 상태로 만든다는 것. 허 교수는 “스트레스에도 최적수준이라는 게 있다”며 “기본기를 익힌 후 자신감이 붙은 초보자가 눈밭에서 스키나 스노보드를 탈 때 얻는 스트레스는 오히려 쾌감으로 작용한다”고 했다. ▲ 그래픽=유재일기자 jae0903@chosun.com‘자기 통제설’도 있다. 넘어질 줄 알았는데 넘어지지 않았을 때, 뛰어넘지 못할 것 같았는데 장애물을 뛰어넘었을 때, 즉 스스로 몸을 컨트롤하기 시작할 때, 우리는 소위 ‘자기 통제’의 흥분을 경험하게 된다. “익스트림 스포츠에 사람들이 미치는 건 이런 자기 통제의 경험이 다른 스포츠보다 더 많고 강도가 높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충분히 연습을 하고 기본기를 갖춰 자신감을 어느 정도 얻었을 때의 이야기다. “스키장에서 극도로 추위를 느끼는 순간은, 재미가 없을 때죠. 한 마디로 내가 못 타는 것 같아서 짜증이 날 때입니다.” 흥분과 즐거움을 극대화시키려면 초반에 ‘세게’ 훈련을 하는 게 좋다. 10주에 걸쳐 조금씩 배우느니, 아예 하루 이틀에 몇 달치를 몰아 연습해 기본기를 익히면 빨리 흥미를 느낄 수 있다고. 세 번째 해석은? “뭐, 지금까지 들인 시간과 장비나 숙박비로 엄청나게 깨진 돈이 아까우니 계속 타게 되는 거죠.” 듣던 중 제일 그럴듯한 분석이다. ▶ 관련기사 ◀☞영남권 최초 스키리조트 ‘에덴벨리’ 이달 중순 개장☞슬로프는 바로 여기!
- [스포츠토토] 축구 승무패 게임 유럽시즌 공략법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지난 10월 K-리그 시즌이 끝나면서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은 2007-200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리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등 유럽 빅리그를 중심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에 축구토토 팬들의 유럽리그 분석에 대한 열기가 더욱 뜨거워 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스포츠 종합 전문 매거진인 ‘스포츠 온(Sports On)’이 12월 호에서 ‘승무패 게임 유럽리그 시즌 공략법’을 게재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과연 축구 승무패 게임에 있어 유럽리그는 어떤 특징이 있으며 또 어떤 점을 참고로 해야 하는 것인지 알아보자. 변수 많은 시즌 초반… 지난 시즌 성적에 따른 섣부른 승부 예측은 금물 유럽 3대 빅리그(프리미어리그, 프리메라리가, 세리에A)는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면 선수 이적, 감독 이동 등 전력 변동이 생길 뿐만 아니라 새롭게 승격돼 올라온 팀 등으로 판도 자체가 달라져 이변이 속출, 승부 예측이 쉽지 않다. 2부리그에서 새로 올라온 팀들은 통산 강등 1순위에 등재되지만 예외도 적지않다. 지난 시즌 14위에 그친 맨체스터시티는 올 시즌 그야말로 환골탈태해 빅3를 위협하며 랭킹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맨시티는 클럽을 인수한 탁신 구단주(전 태국 총리)의 재정적 후원 아래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었던 에릭손 감독이 부임하면서 전혀 새로운 팀으로 거듭났다. 견실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페트로프, 엘라누, 지오반니, 비안키 등 대거 물갈이한 알짜배기 선수들이 제 몫을 다해내며 전력이 대폭 상승해 올 시즌 태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반면 지난 시즌 5위에 오른 토트넘과 7위를 차지한 볼턴은 각각 현재 16위와 17위로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이 바람에 이들 팀들은 시즌 중 감독이 교체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다. 이밖에 맨유와 첼시가 시즌 초반 약팀에게 비기거나 패하면서 보여주었던 모습 또한 시즌 초반 승부예측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보여준다. 최신 전적, 홈 이점이 상대 전적보다 중요… 유럽리그 홈 어드벤티지 강해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에서 전력을 분석하는 삼위 일체는 ‘상대전적, 홈•원정 전적, 최신 전적’이다. 일반적으로 상대 전적, 홈•원정 전적, 최신전적을 같은 등급으로 보고 승부 예측을 하지만, 유럽리그는 특성상 상대전적 – 홈•원정 성적 – 최신전적 순으로 차등 분석하는 것이 낫다. 여기서 다시 상대 전적은 역대 전적, 대결팀 간의 홈•원정 전적 구분, 최근 4~5시즌 전적 순으로 우선순위를 둔다. 이는 유럽리그의 홈 이점이 K-리그에 비해 1.4배 정도 우세하기 때문이다. 유럽 리그는 홈 어드벤티지가 강해 홈에서 강하지만 원정에서는 약한 팀이 상당히 많으므로 주위해야 한다. 또한 최신 전적도 홈과 원정 전적을 구분해서 살펴봐야 한다. 전력 안정화 된 시즌 중반 이후, 최신 전적에 가산점… 전통적 강팀 저력 발휘 시즌이 중반 이후로 접어들면서부터는 각 팀들의 전력이 안정화 되어 초반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이럴 경우에는 첫째, 최신 전적에 가산점을 주어야 한다. 초반 다시 부진했더라도 전력을 회복하는 팀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쉬운 예로 맨유나, 첼시와 같은 팀의 경우 초반 부진했지만 이후 전력을 회복하면서 다시 예전의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둘째, 유럽리그의 대표적인 특징인 홈 어드벤티지를 십분 인정해야 한다. 즉, 홈팀의 경우 진력이 떨어져도 승리 또는 무승부가 가능한 반면, 원정팀의 경우 전력이 약하면 승리하기가 쉽지 않다. 예컨대 원정팀의 경우 상승세를 타고 있더라도 최근 원정 경기에서 승리가 없을 경우, 즉 원정 약세팀의 경우 전력이 상승되었다 하더라도 승리보다는 무승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제공=스포츠토토
- [스포츠 토토]종합스포츠매거진 월간 '스포츠온' 12월호 발간
- 국내외 스포츠계의 다양한 화제와 스포츠토토 분석정보를 담은 종합 스포츠매거진 월간 '스포츠온(SprtsOn)' 2007년 송년호가 28일 발간됐다.스포츠온 12월호는 송년특집으로 '2007 스포츠 히어로와 이슈'라는 제목으로 올 한해 스포츠계에서 화제를 모은 인물과 사건들을 자세히 분석했다. 또 본격적인 농구시즌을 맞아 프로농구 남녀 얼짱스타 양희종과 김은혜를 표지로 싣고 이들의 크리스마스 화보와 애틋한 가족 이야기를 함께 공개했다.유럽축구에서는 득점왕 경쟁, 경기장 폭력문제, 도깨비 팀, 12월 빅 매치 등 '빅 리그의 네 가지 바람'과 빅 리그의 대표적인 수비형 미드필더 9인에 대한 평가를 수록했다. 야구 지면에서는 올림픽 티켓 전쟁을 치를 한국, 일본, 대만의 전력 분석, FA시장에 나온 대어들의 향방, 미국 프로야구 스토브리그의 움직임 등을 짚어봤다.12월 1일 시작되는 V리그에 맞춰 기획한 프로배구 11개 팀에 대한 전력 정밀분석 가이드는 시즌 예상에 좋은 참고 자료를 제공한다.남자 프로농구에서는 새롭게 부상하는 젊은 포인트가드 4인의 라이벌 전쟁을, 여자 프로농구는 신임 감독 3인의 성적표와 국민은행의 반란, 수비농구로 전향한 여자농구의 전략변화를 살폈다. 한편 스포츠온 12월호는 별책부록으로 미국 NBA 각 팀 연고지와 전력분석 별점이 표시된 'NBA 지도'를 제작, 수록하여 스포츠토토 게임 참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책 속의 책 '토토북'에서는 12월에 진행되는 스포츠토토 게임 발매대상종목 경기일정과 주목해야 할 포인트를 다뤘다.축구승무패 게임의 투표율 분석을 통한 베팅의 법칙을 다룬 '토토 X파일', 유럽축구 승무패 게임의 시즌 공략법, NBA와 KBL 베팅 체크포인트, V리그의 고배당 암시하는 코트의 신호 등의 기사가 담긴 '레벨 업 토토' 등도 토토 참가자라면 관심 있게 보아야 할 기사.그 외에도 '내년엔 아시아 정상에 서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는 포항의 파리아스 감독 직격 인터뷰, 미래의 IOC위원을 꿈꾸는 현정화 여자탁구대표팀 감독 인터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한 SK 김재현, 프로축구 챔피언에 오른 포항의 숨은 공신 이광재의 히어로 스토리 등 다양한 읽을거리가 수록된 <스포츠 온> 12월호는 28일(수)부터 전국 토토 판매점 및 대형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구독 문의 신앤박미디어 02-589-5133.
- 주유소·안경점에 우량 소호고객 많다
-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개인사업자(SOHO) 고객 가운데 주유소/충전소, 안경점에 우량 고객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사업자들의 소득원이라고 할 수 있는 영업이익은 2006년 기준 약 2600만원으로 추정됐다. 28일 국민은행연구소 소호연구팀이 78만여 개인사업자들의 매출, 영업이익 등을 분석해 발표한 `소호 업종리포트`에 따르면, 주유소/충전소, 안경점이 높은 영업이익과 함께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기준 업종별 최상위 10%의 평균 영업이익은 대부분의 업종에서 6000만~1억 3000만원으로, 주유소/충전소, 스포츠 및 레저용품, 안경점, 차량정비/인테리어, 인삼판매점 등의 영업이익이 높았다. 매출액 상위 10% 주유소/충전소의 2006년 영업이익이 5억50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찜질방/목욕탕(1억4200만원) 인삼판매점(1억2940만원) 스포츠/레저(1억2900만원) 안경점(1억1730만원) 순이었다.(표 참고) 16개 업종 평균 추정 영업이익은 약 2600만원(2006년 기준)으로, 동일 업종에 대한 기존 통계청 조사치인 서비스업 총조사의 평균값 2900만원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또 매출액의 안정성을 측정한 결과, 높은 매출수준을 달성한 후 이를 유지할 확률이 높은 업종은 안경점, 주유소/충전소, 인삼판매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의류판매점, 노래방, 학원 등은 매출안정성이 떨어졌다.(그래프 참고) ▲ 1~5등급유지: 2005년 매출등급 1~5등급이 2006년 1~5등급을 유지할 확률 8등급 이하: 2005년 매출등급 1~5등급이 2006년 8등급 이하로 하락할 확률 월별 카드매출액을 이용해 매출의 변동성을 측정한 결과, 제과/아이스크림점, 안경점, 노래방, 가축병원, 인삼판매점 등이 계절별로 매출 변동성이 높았다. 또 주유소/충전소, 스포츠센터, 차량정비/인테리어, 노래방 등은 경기변동에 따라 매출액이 민감하게 반응했다. 최근 매출상황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업종은 제과/아이스크림점, 가축병원, 미용/피부미용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찜질방/목욕탕의 매출 증가세는 부진했고 학원, 노래방, 의류, 스포츠센터의 경우는 과거 매출부진에서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contacts" />동현 국민은행연구소 소장은 "소호 고객은 아직까지도 은행에게 숨겨진 시장"이라며 "소호 고객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 같은 조사와 발표를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KB카드 매출 데이터, 통계청 데이터, CB 데이터 및 국민은행연구소 내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사업체 수가 많고 영업 안정성이 높다고 생각된 16개 업종, 전국 78만7214개사가 분석 대상에 포함됐다.
- (이슈돋보기)`IPTV가 눈앞에`..종목에 미치는 영향은
-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통신과 방송업계에 큰 논란을 빚어온 IPTV가 법적으로 허용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IPTV 활성화로 통신서비스업체와 방송컨텐트업체, 광고대행사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반면 통신사업자와 플랫폼 경쟁을 해야 하는 케이블TV업체에는 부담이라는 분석이다.국회 방송통신특별위원회 법안심사소위가 지난 15일 IPTV를 둘러싼 핵심쟁점에 합의했다.합의내용은 ▲IPTV사업자에게 전국사업면허를 허용하되 ▲전체 77개 모든 방송권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고 ▲시장점유율은 각 권역에서 3분의 1 이상을 넘지 못하도록 하며 ▲KT 등 기간통신 사업자가 IPTV 사업을 위해 별도의 자회사로 분리하는 것은 법으로 명시하지 않기로 했다.이에 대해 양종인 한국증권 연구원은 16일 "그동안 IPTV 도입 논의에서 통신과 방송업계간 입장 차이가 가장 컸던 사업권역, 시장점유율 규제, 자회사 분리 여부 등 주요 이슈에 대해 합의가 도출됨으로써 IPTV 사업에 큰 진전이 이루어졌다"고 평가했다.그는 "변수는 소위에서 합의가 안돼 19일 다시 논의하기로 한 정통부와 방송위원회간 기구통합"이라며 "이 부분 합의가 이뤄지면 2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고 내년 중반에는 IPTV가 허용될 수 있을 것이며, 이번에 통과가 안되면 내년 2월 임시국회 법안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인터넷망을 활용해 실시간 방송을 할 수 있는 IPTV가 허용되면 관련 종목에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 현재 통신업체들은 방송콘텐트를 다운받아 볼 수 있는 VOD로 IPTV 전단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PTV를 공식 허용하면 실시간방송도 이뤄지게 된다.양종인 연구원은 "IPTV는 KT와 하나로텔레콤 같은 유선통신사업자의 성장동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IPTV 도입의 긍정적인 면을 ▲신규 서비스로 매출이 늘어날 것이며 ▲결합판매의 효과로 가입자 이탈을 방지하는 효과가 커서 마케팅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초고속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로 IPTV를 위한 설비투자가 작아서 수익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제시했다.이에 따라 KT에 대해 IPTV와 자산가치를 반영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높이고, 목표가도 4만9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하나로텔레콤에 대해서는 "SK텔레콤으로 인수될 경우 유통망 활용 등을 통해 IPTV사업이 더욱 힘을 얻을 것이며, TU미디어 등 다른 계열사들과 시너지가 클 것"이라며 목표가를 1만2500원으로 제시하고 있다.이시훈 현대증권 연구원도 KT와 하나로텔레콤,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할 경우 SK텔레콤 등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통신서비스와 함께 방송콘텐트업체와 광고대행사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민영상 CJ증권 연구원은 "IPTV와 디지털CATV의 플랫폼 경쟁 본격화로 플랫폼사업자들은 단기적으로 경쟁리스크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며 "따라서 IPTV와 디지털케이블TV 간의 방송플랫폼의 경쟁구도가 가닥을 잡기 전까지는 뉴미디어플랫폼 확대수혜는 컨텐트 보유업체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에 따라 SBS(034120)와 온미디어(045710)의 컨텐트 가치상승에 따른 투자매력도 상승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IPTV 확대 수혜가 예상되는 중소형 컨텐트 업체는 SBSi, iMBC, 일간스포츠, YTN, 한경TV 등이며 최근 미디어 업황부진에 따른 주가하락으로 저가메리트가 유효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컨텐트업체는 긍정적이며 SO인 케이블TV는 부담스럽다는 지적이다.우리증권도 SBS, 온미디어, GS홈쇼핑 등 컨텐트업체와 제일기획(030000), 휘닉스컴(037270) 등 광고대행사에는 긍정적이며, 큐릭스와 디씨씨, CJ홈쇼핑, 씨씨에스 등 IPTV와 플랫폼 경쟁을 해야 하는 업체는 부담스럽다고 제시했다.
- [과연 그럴까]FA 제도 개선의 난점
- [이데일리 SPN 백호 객원기자] LG 투수 류택현이 현행 FA 제도에 불만을 표시했다. 보상선수 조항 때문에 몸값 수준이 낮은 FA 자격 취득자들은 실질적으로 권리 행사가 어렵다는 얘기다. 류택현은 다행히 FA 선언을 해 LG와 최대 3년간 6억4,000만원에 재계약했지만, 다른 많은 FA 자격 취득 선수들이 권리를 행사하지 못했다. 메이저리그에서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이 원소속구단과 미리 재계약하지 않는 한 누구나 권리를 행사하는 것과 비교된다. 우리나라 FA 제도에는 아주 무거운 보상 조항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다른 구단 출신 FA를 취득하는 팀은 원소속구단에 보호선수 18인을 제외한 나머지 중의 1명과 해당 FA 선수 전년도 연봉의 300%를 줘야 한다. 또는 보호선수 없이 전년도 연봉의 450%를 줘야 한다. 두 가지 보상 조건 중 하나를 고르는 것은 원소속구단의 권한이다. 몸값 보상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보호선수 18인보다 가치가 낮은 선수는 사실상 FA 자격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아무도 데려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무조건 이 보상 조건을 가볍게 하는 건 좋은 방안이 아니다. 몇몇 돈 많은 구단이 부담 없이 다른 팀 출신 FA를 싹쓸이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 보호선수가 20인에서 18인으로 축소된 것도, 삼성이 2004시즌을 앞두고 현대에서 심정수와 박진만을 쓸어간 것이 계기가 되었다. 바람직한 해결책은 FA 선수의 등급에 따라 보상조항을 다르게 적용하는 것이다. 메이저리그는 그렇게 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류택현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이와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 김동주를 데려갈 때는 보호선수 18인 이외의 선수를 내주고 주형광을 데려갈 때는 아무도 안 줘도 된다는 식의 제도는 상당한 타당성이 있다. 다만 문제는 선수의 등급을 나누는 기준이다. 이것이 큰 난제다. 첫째로 류택현의 주장대로 선수의 전년도 연봉을 기준으로 하는 방법이 있다. 대체로 가치가 높은 선수가 연봉이 많으므로 일견 이 방법은 타당하다. 그러나 어떤 베테랑들은 시장 가치에 비해 과도한 연봉을 받고 있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LG에서 진필중이 FA 자격을 얻는다고 할 때, 그에게 연봉 1억원 이상을 주며 계약할 팀은 별로 없어 보인다. 그런데 그의 전년도(즉 2007년) 연봉은 4억원이었다. 그러면 A급 FA로 분류될 것이다. 보상선수나 보상금 조항도 무겁게 적용될 것이다. 사실상 FA 자격이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선수를 등급별로 나누는 취지에 맞지 않다. 또 하나의 문제는 등급별 연봉의 기준을 정하기가 애매하다는 것이다. 우선 이전에 FA 계약을 한 번 이상 했던 선수들의 경우, 계약금을 연봉에 포함할 지가 애매하다. 그리고 정확히 연봉 얼마부터를 A등급, 또 얼마부터를 B등급으로 할지 알 수 없다. 설령 금액 기준을 한 번 정한다 하더라도 해마다 새로 조정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을 수 있다. 둘째로 FA 선수가 새로 계약하는 금액을 기준으로 보상 수준을 정하는 것이다. 이는 실제 시장 가치를 반영하므로 위의 안보다 좀 더 합리적이다. 기존 연봉이 얼마였든, 이번에 4년간 50억원짜리 계약을 하면 A등급 FA이고, 1년에 8,000만원짜리 계약을 하면 최하 등급 FA가 되는 식이다. 그러면서 최하등급 FA를 데려가는 팀은 보상선수 없이 보상금만 주면 되도록 하면 될 것이다. 그러면 이번에 주형광 이영우 최기문 이도형 같은 선수도 FA 선언을 해 원하는 팀으로 갈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역시 많은 어려움이 있다. 가장 우려되는 부작용은 이면계약의 난무다. FA를 데려가는 팀 입장에서는 금액이 적을수록 유리하므로, 실제 주는 돈보다 적은 금액을 계약 조건으로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플러스 마이너스 옵션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 지도 난감하다. 몸값으로 포함하기도, 포함하지 않기도 어렵다. 아울러 첫째 안과 마찬가지로 등급별 금액 기준을 얼마에 둘 지도 정하기 쉽지 않다. 셋째는 해당 FA 선수의 최종 연도 성적을 기준으로 등급을 나누는 것이다. 메이저리그에서 쓰고 있는 방법이다. 성적이 곧 가치를 의미한다는 점, 그리고 성적은 속일 수 없다는 점에서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다.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기관에서 선수들을 포지션별로 등급화한다. 그런 뒤 등급에 따라 보상 조건을 달리한다. 메이저리그에서는 40%에 달하는 선수들이 최하등급에 속해 아예 보상 조건이 붙지 않는다. 상위 30%가 A등급, 그 다음 20%가 B등급, 그 다음 10%가 C등급으로 분류된다. 그런데 우리 나라에서는 이를 시행할 수가 없다. 이유는 간단한다. 이런 분류를 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기관’이 없기 때문이다. KBO는 기록을 저장하기만 할 뿐, 이를 다양한 최신 기법으로 분석하지는 못하고 있다. 그리고 일반적인 기록마저도 야구팬들에게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전문 기록 회사인 스포츠투아이가 있지만, 이곳 역시 메이저리그의 전문 기관인 ‘엘리아스 스포츠 뷰로’의 전문성을 흉내낼 수 없는 수준이다. 무엇보다 우리 나라에서는 기록 전문 기관이나 회사가 공신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그들이 등급을 분류해 내놓는다면, 늘 반발과 항의에 직면할 것이다. 우리 FA 보상 제도가 가야 할 방향은 위의 3가지 중 셋째 안이다. 공신력 있는 기관이 내놓는 성적 등급을 바탕으로 보상 기준을 세분화하는 방법을 택하는 게 옳겠다. 이를 위해 KBO는 다른 구단 감독으로 누가 오느니 하는 소문을 내는 데 시간 낭비할 게 아니라 체계적인 기록 전문 기관 육성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 뉴욕 증시 혼조..`호·악재 공존`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14일(현지시간) 오전 뉴욕 주식시장이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완만한 인플레이션과 소비 지표로 상승 출발한 뉴욕 증시는 전날 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금융권의 잇단 손실 고백으로 인한 신용 우려감 부각으로 상승폭을 줄인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장 전 발표된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예상대로 0.1% 상승, 생산 부문에서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비교적 완만함을 시사했다. 10월 소매판매는 고유가와 주택가격 하락 여파로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HSBC 홀딩스와 베어스턴스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인해 각각 34억달러, 12억달러의 자산 상각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혀 신용 우려감 고조시켰다. 전날 3달러 이상 떨어졌던 유가는 큰 폭으로 반등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2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03달러 오른 93.20달러를 기록중이다. 국제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수장인 알-바드리 사무총장이 "이번 주 정상 회담에서 증산을 논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으면서 유가가 반등했다. 오전 11시57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3326.28로 전일대비 19.19포인트(0.14%) 상승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2포인트(0.05%) 하락한 2672.33을 기록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486.57로 5.52포인트(0.37%) 올랐다. 미국 국채수익률은 오름세다.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8bp 상승한 4.27%를 기록중이다.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국채 2년물 수익률은 3.56%로 1.6bp 올랐다. 한편 연준은 이날 매년 두 차례 발표해온 경기전망을 네 차례로 늘리는 등 정책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이를 오는 20일 공개될 지난 10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부터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베어스턴스·HSBC `상승`-메이시·웬디스 `하락` 베어스턴스(BSC)와 HSBC 홀딩스(HBC)가 손실 고백에도 불구하고 각각 5.2%, 0.8% 올랐다. 베어스턴스의 새뮤얼 몰리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손실로 4분기 12억달러의 자산을 상각할 예정"이라며 "이로 인해 4분기 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HSBC도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인한 손실로 3분기 미국 사업부에서 34억달러의 자산 상각을 단행하고, 260개 소매 금융 지점을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HSBC는 아울러 "미국의 주택시장 침체가 지속될 경우 추가 자산 상각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파산설과 더불어 인수합병설(M&A) 가능성이 제기되며 급등락했던 온라인 증권사 E트레이드 파이낸셜(ETFC)은 전날에 이어 17.4% 치솟았다. 이밖에 씨티그룹 등 금융주가 꾸준한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오름세를 타고 있다. 씨티그룹(C)이 1.2%, 골드만삭스(GS)와 리먼브러더스(LEH), 메릴린치(MER)가 각각 0.5%, 2.1%, 1.3% 상승했다. 반면 미국 2위 백화점업체인 메이시(M)는 3분기 실적이 월가 기대를 넘어섰으나 4분기 매출이 종전 전망보다 줄어들 수 있다고 밝히면서 3.8% 하락했다. 억만장자 기업 사냥꾼 넬슨 펠츠의 투자회사 트리아크로의 매각을 추진중인 웬디스(WEN)는 트리아크가 인수 가격을 낮췄다는 소식에 2% 내렸다. ◇10월 물가상승 압력 완만 미국의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예상대로 0.1% 상승했다. 이에 따라 생산 부문에서의 인플레이션 압력은 완만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10월 PPI가 전월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의 예상치와 동일한 수준이다. 근원 PPI는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 월가 예상치를 하회했다. 월가는 근원 PPI가 0.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었다.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PPI는 6.1%, 근원 PPI는 2.5% 올랐다. 이는 지난 2005년 9월 이래 최대 상승폭이다. 9월 PPI는 1.1%, 근원 PPI는 0.1% 상승했었다. 부문별로 에너지 가격이 0.8% 하락했다. 휘발유 가격이 3.1% 내렸고, 천연가스와 난방유 가격도 각각 2.4%, 2.5% 떨어졌다. 내셔널 시티의 리처드 드케이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에너지 비용 부담이 걱정이었는데 지금까지 완제품으로까지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연준에 다소 위안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인플레이션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10월 소매판매 증가세 둔화 미국의 10월 소매판매 증가세는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유가와 주택가격 하락이 소비자들의 지갑을 닫게 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상무부는 10월 소매판매(계절조정)가 자동차와 휘발유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전월대비 0.2%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0.1%를 상회한 수준이지만, 0.7% 증가로 상향 조정된 9월 수치에 비해서는 큰 폭으로 둔화된 것이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2% 늘었다.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1% 증가했다. 드류 매터스 리먼브러더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4분기 들어 소비가 둔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부문별로 보면 자동차 판매가 0.2%, 휘발유 판매가 0.8% 증가했다. 식료품 판매와 의류 판매는 각각 0.4%, 0.1% 늘었다. 반면 일반 잡화 점포 매출과 백화점 매출은 각각 0.1%, 0.5% 감소했다. 가구 판매는 0.9% 줄었다. 스포츠, 책 등 레저 용품 판매도 0.4%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