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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열기, 축구 시청률 이겼다
  • 핸드볼 열기, 축구 시청률 이겼다
  • ▲ 2004 아테네올림픽 핸드볼 결승전을 소재로 한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핸드볼 열기가 축구의 인기를 앞질렀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30일 각각 SBS와 KBS 2TV를 통해 중계된 남자 핸드볼 일본전과 축구 국가대표팀 칠레전은 15.1%와 11.9%를 기록해 핸드볼 경기가 3.2%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서도 핸드볼 경기가 14.1%, 축구 경기가 13.0%로 나타나 핸드볼이 1.1%포인트 차로 앞섰다. 중계된 시간도 핸드볼이 오후 7시12분부터 8시45분까지, 축구가 오후 7시49분부터 9시59분까지로 엇비슷해 두 스포츠간의 정면 대결에서 핸드볼이 승리한 셈이다. 이날 핸드볼의 경우 월드컵 본선 티켓이 걸린 2008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예선 재경기였고 축구는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의 첫 경기로 두 경기 모두 스포츠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열린 예선에서의 편파판정으로 인한 재경기였던 만큼 핸드볼 경기에 더 많은 국민들의 시선이 집중됐던 것으로 분석된다. 핸드볼 예선전 재경기는 29일 열린 여자대표팀 경기에서도 15.0%(TNS. AGB는 14.9%)를 기록해 2004 아테네 올림픽 결승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흥행과 맞물려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털어냈다. ▶ 관련기사 ◀☞'우생순' 인기 타고 女핸드볼 올림픽 예선 재경기 시청률도 15%☞'우생순' 김정은 문소리 “한국 女 핸드볼 대승, 너무 기뻐요"☞'우생순' 문소리-김정은, 한국 핸드볼 베이징行 위한 응원 선봉☞['우생순' 스페셜②]'헝그리 정신'의 쾌거...보너스 잔치 눈앞☞['우생순' 스페셜①]개봉 2주만에 손익분기점 '껑충'...한국영화 부활 선봉 ▶ 주요기사 ◀☞[SPN 인물탐구]전지현과의 쌩얼 토크...'화장을 지우고 배우를 입다'☞[SPN 인물탐구]이 시대 최고의 로맨티스트...김동률과의 감성 토크☞[SPN 인물탐구]유약함 뒤에 숨겨진 카리스마...박용우의 '두 얼굴'☞[차이나 Now!]장백지, 진관시...누드사진 섹스동영상 유출 파문 '일파만파'☞여균동 감독 "앙드레 김 덕분에 의상비용 대폭 줄였다"
2008.01.31 I 유숙 기자
  • [스포츠토토] 골프토토, 대회코스를 알아야 적중률 높아진다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대상선수 5명의 1라운드 최종 타수대를 맞히는 골프토토 스페셜 게임이 오는 31일부터 치러지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FBR 오픈을 대상으로 2008년 대장정에 오른다. 스포츠토토 단행본 < 스포츠토토 완전정복 >에서 ‘대회 코스, 그때그때 달라요’라는 제목으로 적중확률을 높일 수 있는 골프토토 베팅 노하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 PGA투어는 대상선수의 전년도 성적 점검 기본적으로 골프대회 코스는 대회 주최측이 해당 투어 사무국의 승인을 언제든 바꿀 수 있다. 하지만 매번 코스를 바꾸면 홍보나 주요 선수들의 대회 출전 등 여러 면에서 불리함이 많다. 그래서 주요 스폰서가 바뀌거나 마케팅 차원에서 큰 변화가 없는 한 통상 대회코스도 바뀌지 않는다. PGA와 LPGA는 70% 이상의 대회가 같은 코스에서 열린다. 따라서 두 투어대회가 골프토토 대상경기로 잡히면 일단 대상선수의 대회별 이전 성적을 점검해야 한다. 2007년 2월 초 끝난 PGA FBR오픈(골프토토 1회차)의 찰스 하웰을 보자. 하웰은 2004~2006년 같은 코스(파71)에서 각각 8언더파(68-71-68-69), 1언더파(74-69-69-71), 5언더파(70-68-71-70)를 기록했다. 12번의 라운드 중 언더파 8번, 이븐파 3번, 오버파 1번이었다. 언더파는 1~2언더파 5번, 3~4언더파 3번이다. 당연히 확률상 베팅 포인트는 1~2언더파, 3~4언더파, 둘 중 하나를 택하는 것이 좋다. 선수의 컨디션이 좋으면 후자가, 나쁘면 전자가 유력한데, 하웰은 PGA투어의 유망주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고 평가된다. 실제로 하웰은 이 대회 1라운드에서 67타(4언더파)를 기록했다. 물론 2~4라운드에서 66-72-70타를 쳐 데이터가 말해 주는 포인트에서 다소 어긋나기는 했다. 하지만 확률적으로 같은 대회의 최근 성적을 고려하면 오차를 그만큼 줄일 수 있다.&nbsp;▶ 국내 투어, 골프장별 성적으로 접근 국내투어(KPGA, KLPGA)는 미국에 비해 투어의 안정성이 떨어진다. 한국오픈이나 SBS오픈, 베네스트오픈 등 유서깊은 대회도 있지만 스폰서 사정으로 1,2년 대회가 치러지다 없어지는 경우도 많으며, 같은 이름의 대회가 유지된다고 해도 대회장소를 바꾸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보면 해당 선수의 해당 대회 이전 성적은 의미가 없을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을 미국의 경우와 동일선상에서 보면 안된다. 한국은 지역적으로 작은 나라다. 사계절이 뚜렷해 혹서기와 혹한기에는 투어대회가 거의 없다. 봄과 가을에 대회가 집중되는 탓에 골프장을 구하기가 쉽지 않을 뿐더러 좁은 땅에 A급 대회를 치를 코스도 많지 않아 대회가 다르다고 해도 치러지는 골프장은 거기서 거기다. 국내투어대회가 골프토토 대상경기로 정해지면 대회가 아닌 골프장부터 확인해야 한다. 국내의 골프토토 대상선수는 국내 코스에서의 성적이 매우 많다. 꼭 같은 대회가 아니더라도 최근 플레이어가 골프토토 게임의 코스에서 어떤 스코어를 올렸는지 인터넷을 통해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품을 들인 만큼 좋은 정보는 얼마든지 얻을 수 있다. 성적을 체크함에 있어 주의할 점이 또 하나 있다. 바로 ‘코스 세팅’. 같은 골프장에서 대회가 열린다 해도 골프장에 변화를 줘 난이도를 변경하는 경우다. 가장 간단한 것으로 전장(코스 거리)의 변화나, 러프, 나무 심기, 각종 해저드 등을 통한 난이도 조정이 있다. 러프 하나만으로도 18홀 기준으로 3~4타는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성적을 분석해 예상하는 데 이 같은 것을 감안해야 한다. 코스 세팅은 대회 직전에 결정하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때 주최측의 심리상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보통 코스 세팅은 전년도 스코어가 좋았다면 보다 까다롭게 하는 경향이 짙고, 반대인 경우에는 다소 쉽게 한다.
2008.01.30 I 김상화 기자
 축구팬 40%, "새해 첫 A매치는 한국이 승리"
  • [스포츠토토] 축구팬 40%, "새해 첫 A매치는 한국이 승리"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국내 축구팬들은 2008년 새해 첫 A매치에서 한국의 승리를 점쳤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한국-칠레의&nbsp;친선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1회차 게임 투표율 분석결과 전체참가자의 40.31%가 한국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원정팀 칠레의 승리를 전망한 참가자는 23.18%였으며 나머지 36.51%는 무승부를 예상했다. 한국(홈)-칠레(원정)전의 전반 및 최종 점수를 알아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회차에의 최종점수 예상을 살펴보면 1대0 한국 승리가 17.7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차지했다. 이어서 0-0 무승부 16.56%, 1-1 무승부 13.38%, 1-0 칠레 승리 9.82%, 2-1 칠레 승리 5.4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전반전 점수의 경우는 0-0 무승부가 48.61%를 차지해 많은 축구팬들이 두 팀간의 접전을 예상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1-0 한국 리드 19.76%, 1-0 칠레 리드 12.60%, 1-1 무승부 7.78% 순이었다. 베트맨 관계자는 “이번 회차는 2008년 시행되는 첫 축구토토 매치인데다 바뀐 사령탑으로 치르는 첫 A매치여서 많은 축구팬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두 팀의 전력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1위와 45위로 엇비슷하고&nbsp;평가전의 성격의 경기이기 때문에 팽팽한 접전을 예상하고 있는 축구팬들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매치 1회차는 30일 오후 7시 50분에 발매 마감된다.
2008.01.29 I 김상화 기자
연예계 불황 타파 3가지 해법
  • [윤PD의 연예시대③]연예계 불황 타파 3가지 해법
  • ▲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 25일 자에 실린 김윤진. 김윤진은 ‘로스트’로 미국&nbsp;시장에 진출&nbsp;회당 10만 달러가 넘는 높은 개런티를 받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편집자주]‘클릭하면 스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급변하고 있다. CD와 필름을 대신하는 디지털 매체의 등장으로 호흡은 점차 가빠졌고, 다매체 시대 매체간의 경쟁 또한 치열해지고 있다. 빠른 산업화에 살아남기 위한 해법도 달라지고 있는 요즘이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분석해보고,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진단해본다. &nbsp;[이데일리 SPN 윤경철 객원기자] 불황에 허덕이는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제 2의 전성기를 맞기 위한 해법은 뭘까. 전문가들은 일단 시장의 파이가 커져야 하고 이에 따른 수익도 증가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영화배우나 가수들의 아시아를 넘어선 미국 시장 진출이 대표적인 경우다. 엔터테인먼트 업계 측면만 본다면 한국은 이미 아시아 시장에서 최강이라 할 수 있다. 드라마 ‘대장금’과 ‘겨울연가’는 아시아 최고의 드라마로 꼽히고 있으며 여기에 출연한 이영애, 배용준, 비 등은 넘버원 연예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하지만 아시아 시장은 파이만 클뿐 수익면에서 만족스럽지 못하다. 일본을 제외하고는 저작권이나 초상권에 대한 수익 발생이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 중국에서 인기가 있지만 그곳에서 활동하는 국내 연예인들의 수가 적은 것은 수익이 열악하기 때문이다. 과거 베이비복스로 한류 열풍을 이끌었던 윤등룡씨는 “중국은 공연수익이 음반수익보다 큰 나라지만 현지화에 걸리는 시간 등을 감안한다면 수익을 만들어 내기가 쉽지 않다”면서 “무엇보다 한국 최고의 가수라 하더라도 현지에 가면 신인처럼 활동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이 스타들이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요소”라고 말했다. 영화배우나 가수들이 미국시장 진출을 선언하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할리우드와 미국 팝시장을 지배할 경우 전세계를 아우를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실제 같은 배우가 출연한 작품이라 하더라도 국내나 일본이 아닌 할리우드에서 제작하면 수익이나 배급에 큰 차이가 있다. 하지만 코리안 드림을 이룬 스포츠 스타들과 달리 연예인들의 미국 진출은 다소 요원해 보인다. 배우의 경우 언어적, 그리고 문화적 장벽 때문에 캐릭터가 제한되는데다 가수 역시 많은 한계점을 노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로스트’로 한미 양국에서 인정받고 있는 김윤진 정도가 유일하다. 그녀의 강점은 미국에서 학교를 마쳐 미국 문화를 잘 이해하는 데 있다. 그녀는 ‘로스트’에서 회당 10만 달러가 넘는 높은 개런티를 받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청룽(성룡) 등의 예를 들면서 교포가 아닌 경우에는 언어적 한계를 인정하고 차별화되는 캐릭터로 승부수를 띄우는 편이 낫다고 충고한다. 파이를 키우는 것이 힘들다면 전체 사이즈를 합리적으로 꾸려나가는 것이 좋다. 가수 제작사들은 최근 겉모습보다 내실을 기하는 모습이 많다. 유통비용이 많이 드는 앨범 발매 대신 디지털 음원을 선호하고 홍보나 마케팅도 돈을 쓰지 않는 쪽으로 선회하고 있다. 수억원이 소요되는 블록버스터형 뮤직비디오 대신 영화 EPK를 활용한 뮤직비디오를 만들거나 아예 제작을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음악산업이 이동통신을 통한 소비형태로 바뀌면서 수익모델도 대박보다는 다품종 소량 판매 형식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큰 수익을 내기 위해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은 이제 옛말”이라고 말했다. 배우 몸값이 연예계 전반에 화두가 되고 있는 요즘같은 때라면 시청률이나 흥행에 따른 개런티 연동제도 고려해볼만 요소다. 이 이론은 프로야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서 다음 해에 높은 연봉을 받는 것처럼 배우나 작가들도 인기와 실력에 따라 개런티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계약 내용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일례를 들면 회당 1000만원을 받는 연기자의 경우 평균 시청률 20%가 넘었을 경우 100만원, 25% 이상일 때는 200만원, 또 30% 이상일 경우에는 300만원 식으로 보너스가 늘어나는 방식이다. 지난 2004년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 출연했던 김선아는 MBC와 시청률 연동 계약을 맺어 회당 300만원의 추가 개런티를 받았다. 최근엔 몇몇 스타 작가들도 이런 계약을 맺고 있다. 이 제도는 배우나 작가의 개런티 중 일부가 드라마에 재투자된다는 점에서 긍정적 요소가 많다. / OBS경인TV '쇼도 보고 영화도 보고' 프로듀서(sanha@obs.co.kr) ▶ 관련기사 ◀☞[윤PD의 연예시대②]연예인 노출, 춤추는 화약고...대책 마련 시급☞[윤PD의 연예시대ⓛ]나훈아 곽현화의 '노출'로 본 코리아 대중문화☞[윤PD의 연예시대③] 대중문화 집단체제 무엇이 문제인가?☞[윤PD의 연예시대②] 가요계,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윤PD의 연예시대ⓛ] 급부상하는 연예계 OO라인 XX사단&nbsp;&nbsp;▶ 주요기사 ◀☞김래원, '식객' 촬영장 팬들 응원 방문에 파워 업 "추위와 피로 안녕~"☞소녀시대, '걸스카우트 포스터' 공개...홍보대사 활동 본격 돌입☞'미우나 고우나' 3수끝에 주간시청률 40% 돌파...'뉴 하트' 2위 상승☞허이재 "자전거 공포증 극복해가며 연기 매진"☞SBS 주말 드라마 시장 평정....'며느리 전성시대' 종영 반사이익
2008.01.28 I 윤경철 기자
  • [스포츠토토] 농구토토, 07-08시즌 새로운 천적 관계 주목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8일간의 달콤한 휴식기에 돌입한 2007~2008시즌 프로농구는 순위 다툼이 그 어느때 보다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올 시즌에는 양동근, 김동우 등의 군입대로 인한 디펜딩 챔피언 모비스의 부진과 화려한 공격 농구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던 오리온스의 몰락 등 다양한 변수가 발생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새 시즌을 맞이하며 나타난 변수는 시즌 중반을 넘은 현재 각 팀간 천적 관계가 극명해지는 요소로 작용되고 있어 농구토토 참가자들의 중요한 베팅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 시즌 새로워진 팀간 먹이사슬과 천적 관계를 알아본다. ▶ 스타플레이어 부재로 인한 천적 양산…모비스, 오리온스 시즌 내내 보통 홈, 원정으로 두 번의 맞대결 만을 펼치는 축구와 달리 농구는 훨씬 많은 맞대결의 기회가 주어진다. 올 시즌&nbsp;남자 프로농구에서는 한 팀 당 모두 6차례의 맞대결을 펼치기 때문에 각 팀의 장단점을 파악할 충분한 기회가 주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의 전력을 떠나 약하거나 강한 모습을 보이는 천적 관계는 매 시즌 존재한다. 이번 시즌에 천적을 만들고 있는 주인공은 디펜딩 챔피언 울산 모비스와 화려한 공격농구로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구단 대구 오리온스이기 때문에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시즌 MVP 양동근을 앞세워 리그 우승을 차지한 모비스는 올 시즌 전력의 핵 양동근과 김동우가 동시에 군에 입대하며 전력이 크게 약화됐다. 리그 9위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모비스는 올 시즌 KT&G(2위)와 KCC(공동 3위) 에게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내리 연패를 당하며 새로운 천적 관계로 자리잡았다. 지난 시즌 모비스는 KCC에게 전승을 거뒀고 KT&G에게는 5승1패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특히 모비스가 KT&G에게 거둔 5승 1패 중에는 5점차 승부 조차 단 한차례 밖에 없을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였으며 05-06시즌에는 6전 전승을 거두며 확실한 천적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nbsp;하지만 올 시즌에는 정 반대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 지난 24일 벌어진 KCC와의 일전에서는 63-88로 크게 패하며 올 시즌 KCC와의 맞대결에서 5전 전패를 기록했다. 국내 최고의 포인트 가드 김승현을 내세운 화려한 공격 농구로 국내 프로팀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던 오리온스는 올 시즌 리그 선두 동부를 비롯해 LG, SK, 전자랜드 등 모두 4팀에게 전패의 수모를 당하고 있다. ▶ KTF, KT&G에 전패 당하며 새로운 천적 관계 형성 현재 리그 8위로 하위권을 맴돌며 부진한 한해를 보내고 있는 KTF가 올린 승수는 14승이지만 유일하게 KT&G에게 만큼은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정규리그에서 3위를 차지했던 지난 시즌 KTF는 KT&G에 포스트 시즌을 포함, 6승 2패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05-06 시즌에도 4승 2패로 앞섰으며 5점차 이내 접전 경기도 단 한 경기에 불과했으나 올 시즌은 상황이 달라졌다. KTF는 4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10점차 이상의 패배를 당했을 뿐더러 평균득점에서도 평균 69.3점의 저 득점을 기록하며 무려 86.5점을 헌납하는 등 득, 실점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KT&G의 득점 기계 챈들러(23.49점)와 도움 2위를 달리고 있는 주희정(7.58개) 콤비에 번번히 무릎을 꿇고 있는 것이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이번 시즌에는 특히 지난 해와 달리 새로운 천적 관계가 형성되며 농구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며 “새로운 천적 관계에서 나타나는 특징을 면밀히 분석한다면 관전의 재미를 한층 높일 수 있을 뿐더러 농구토토 적중률 향상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2008.01.28 I 김상화 기자
  • [정철우의 1S1B]공 3개에 1이닝,그 무미건조함을 위하여
  • [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야구는 보기에 정말 쉬워보여. 농구나 축구처럼 땀을 뻘뻘 흘리며 뛰어다니는 것도 아니고, 그저 한경기에 몇번 타석에 서서 배트 몇번 휘두르고, 안타면 달리고.수비때는 그냥 멍청하게 서있다가 공이 오면 잡아서 타자를 아웃시키고... 어쩐지 이게 스포츠인가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지 않아?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유격수 니시오카(등록명 츠요시)가 자신의 블로그에 남긴 글 중 일부다. 이 글에는 야구에 대한 그의 진솔한 생각이 담겨 있어 화제가 됐었다. 니시오카는 자신이 던진 이 질문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야구에서 가장 중요한 목적은 재미없게 한이닝을 막는거야. 세타자가 모두 초구땅볼을 쳐서 삼자범퇴. 이게 가장 좋은 경우지. 야구라는 종목은, 경기장에서 땀 흘리는게 아니라 경기전에 땀을 흘리는거야. 평범한 2루수 땅볼을 완벽하게 처리하기 위해 몇천 몇만번의 땅볼을 잡으며 땀 흘리고 외야플라이를 잡으면서 주자를 진루하지 못하게 하기위해 수도 없이 하늘로 뜬 하얀 공을 쳐다보지.타자가 140km가 넘는 공을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치기위해 어릴적부터 계속 공을 보아 온거야. 야구란건 힘들어...안보이는곳에서 열심히 해야 하니까. 프로야구는 많은 볼거리를 줘야 한다. 역설적이지만 지금 선수들이 흘리고 있는 땀은 TV 하이라이트에서나 볼 수 있는 멋진 플레이를 위해서가 아니다. 그 어떤 선수도 멋지게 몸을 날려 공을 잡을 수 있도록 훈련하지 않는다. 안타성 타구를 어떻게 하면 편하게, 좋은 자세에서 잡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땀을 흘린다. 공이 가는 곳으로 빠르게 가 잡을 준비를 할 수 있는 훈련을 지겹도록 반복한다. 지난해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를 맡았던 이순철 전 LG 감독에게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다. "왜 다들 박진만을 최고라고 하는건가요." 그는 이렇게 답했다. "수비 훈련하며 펑고를 쳐보니 확실히 알겠더라. 공이 어디로 어떻게 튈지에 대한 대응이 빠르다. 첫 바운드에 이미 머릿속에 그려지니 그 자리를 찾아가는 동작이 빠르다." 실제로 그렇다. 박진만의 플레이는 크게 화려해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잘 맞은 타구가 외야로 빠져나가려는 순간 어느샌가 그의 글러브가 닿아 있다. 아무렇지도 않게 잡아 편안하게 1루로 공을 던져 주자를 잡아낸다. 박진만은 이에 대해 "수비수의 기본은 공을 잡는 것이다. 던지는 걸 먼저 생각하면 실책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지금처럼 타구를 잘 쫓기 위해 엄청나게 많은 훈련을 했었다. 신인 시절엔 방망이는 별로 잡아 본 기억도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박진만은 타구가 어디로 갈지 미리 예측하는 능력도 빼어나다. 타자별 성향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공부해왔기에 가능한 일이다. 8개구단의 스프링캠프가 한창이다. 니시오카나 박진만의 말 처럼 어려운 타구를 아무렇지도 않게 잡아내기 위해, 150km가 훌쩍 넘는 공도 멈춰놓고 칠 수 있기 위해 많은 선수들은 오늘도 많은 땀을 흘리고 있다. 공 3개만으로 세 타자를 잡아내 1이닝을 막아내는 장면을 떠올려 보자. 투수나 그 팀에는 이보다 더 효과적인 일이 없다. 그러나 보는 입장에선 맥이 빠지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이런 야구를 재미있게 보려면? 답은 간단하다.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치고 달리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흘리고 있는 땀에 의미를 부여하고 관심을 가져보자.▶ 관련기사 ◀☞마해영의 경제적 가치는 얼마나 될까☞KBO '대표팀 줄사퇴 대책 마련해야'☞서재응 최희섭 '엇갈린 출발선 희비'☞최희섭 전격 귀국...두통과 어지럼증 호소☞스프링캠프 새 풍속도 '팬들에게 보다 가까이'
2008.01.25 I 정철우 기자
휴먼+스포츠+실화가 주는 감동
  • ['우생순' 스페셜④]휴먼+스포츠+실화가 주는 감동
  • ▲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임순례 감독의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 최근 순익분기점을&nbsp;넘어서며 흥행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개봉 전까지만 해도 흥행에 대한 기대치가 그닥 높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예상치 못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흥행성적에 대해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 스토리'라는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는 감동을 줄 수 있는 장치가 곳곳에 있다. 가장 먼저 극중 상처투성이의 인물들에서 그 인기 요인을 찾아볼 수 있을 듯 하다.&nbsp;생계 때문에 마트에서 일하는 미숙(문소리 분)과 이혼의 아픔이 있는 혜경(김정은 분), 불임으로 속앓이를 하는 정란(김지영 분)과 맞선에서 실패만 거듭하는 노처녀 수희(조은지 분) 등 영화 속 등장인물 가운데는&nbsp;핸드볼에만 전념할 수&nbsp;있는 속&nbsp;편한 사람이 없다. 영화평론가 강성률씨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 대해 "영화 자체의 감동과 스포츠가 갖고 있는 감동이 적절히 결합돼 있는 작품"이라며 "힘든 사람들이 뭉쳐 시련을 극복해가는 과정이 설득력 있게 그려져 감동을 더하고 있다"고 평했다. 또 다른 영화평론가 심영섭씨는 "스포츠 영화라는 점도 흥행의 한 원인"이라며 "최근 한국영화를 살펴보면 '세븐데이즈'나 '우생순'처럼 이제까지 흥행에서 다소 거리가 멀었던&nbsp;장르들이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포츠는 국민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힘이 있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서 다루고 있는 핸드볼은 스포츠 중에서도 비인기종목이지만 아픔이 있는 인물들이 모여서 결승전까지 올라가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이 쾌감과 감동을 배가시키고 있는 것이다. 또한&nbsp;지난해 8월 카자흐스탄과 9월 일본에서 열린 2008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지역&nbsp;예선에서&nbsp;있었던 편파 판정으로&nbsp;빚어진&nbsp;한국과 일본 핸드볼 협회와 아시아핸드볼연맹(AHF) 간의 갈등도&nbsp;핸드볼 및 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nbsp;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익히 알려져 있듯 영화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덴마크를 상대로 은메달을 따낸 국가대표 여성 핸드볼 팀의 감동 실화를 소재로 했다. 연장에 재연장 그리고 승부 던지기까지 투혼을 발휘하면서 전세계인을 감동시킨 명승부에 대한 향수가 관객들의 발걸음을 극장으로&nbsp;불러 모으고&nbsp;있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한 장면.▶ 관련기사 ◀☞['우생순' 스페셜⑥]심재명 대표 “한국영화 매너리즘 극복 계기 됐으면..."☞['우생순' 스페셜⑤]흥행 맞춰 고3 신예 민지도 급부상☞['우생순' 스페셜③]관객이 꼽은 ‘우생순’ 감동 포인트☞['우생순' 스페셜②]'헝그리 정신'의 쾌거...보너스 잔치 눈앞☞['우생순' 스페셜①]개봉 2주만에 손익분기점 '껑충'...한국영화 부활 선봉&nbsp;▶ 주요기사 ◀☞'SG워너비' 탈퇴 채동하, "지금 걱정은 대중의 오해와 편견"☞엄기영 '뉴스데스크' 앵커, 앵커직 공식 사의표명...MBC 사장 도전☞JYP 신인그룹 예비 멤버 13명 프로파일 공개☞손태영, 실연의 아픔 연기로 옮긴 뮤비 공개 눈길☞'브로크백 마운틴' 히스 레저, 뉴욕 자택서 숨진 채 발견<!--기사 미리보기 끝-->
2008.01.23 I 박미애 기자
프로야구 광고 효과는 얼마나 될까?
  • 프로야구 광고 효과는 얼마나 될까?
  •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공짜로 가져가라 해도 나서는 기업이 없었다." 신상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현대 유니콘스 매각의 어려움을 설명하며 했던 말이다. 그의 이 한마디는 한국 프로야구의 현실을 가장 잘 대변하는 표현으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1년 150억원 이상의 운영비가 들지만 수입은 20억원 수준"이라는 분석이 뒤를 이었다. 이렇게만 보면 최소 130억원 이상의 적자가 매년 쌓이고 있는 셈이다. 구단들은 이 부분을 모기업의 협찬으로 메우고 있다. 명목은 유니폼과 헬멧에 붙은 광고, 그리고 언론 기사 등을 통한 홍보효과다. 그렇다면 광고로서 이 부분의 실제 가치는 어느정도일까. 수도권의 한 구단은 지난해 국내 굴지의 광고대행사에 의뢰해 유니폼과 헬멧 광고 등에 대한 가치를 조사한 바 있다. 기업이 프로야구단을 통해 광고를 하려면 어느정도의 비용이 드는지 조사한 것이다. 그만큼 공신력과 객관성을 지닌 자료라 할 수 있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헬멧 옆에 부착되는 광고는 약 50억원, 유니폼 팔뚝 부분에 부착되는 광고는 약 65억원의 가치가 있었다. 또 유니폼 가슴 부분에 부착되는 그룹 로고와 TV 중계 등에 노출되는 그룹명의 가치는 무려 90억원에 이른다. 모두 더하면 200억원이 넘는다. 프로야구는 국내 최고의 인기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따라서 언론 노출 빈도도 매우 높다. 또 케이블 TV 등을 통해 연간 100여 경기가 중계되고 있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nbsp;또 이 조사는 페넌트레이스만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성적이 좋아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경우 더 큰 효과와 광고 수익을&nbsp;기대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공중파로 중계된 한국시리즈 시청률은 다시 두자릿수를 회복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프로야구단의 가치를 평가할 수는 없다. 하영철 롯데 자이언츠 사장은 최근 신상우 총재에게 "모기업에서 유니폼이나 헬멧에 붙이는 광고를&nbsp;별반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가치가 어느정도인지와는 별개로 모기업에서&nbsp;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광고 효과에 대한 가치는 그것을 필요로하는 기업이 있을때 비로소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것이다. 예를들어 시청률 50%를 넘긴 국민 드라마의 앞,뒤에 편성되는 광고 시간은 최고 가격으로 판매된다. 그러나 기업이 굳이 홍보할 것이 없을 경우 비싼 돈을 내고 그 시간을 차지하려 애쓸 이유가 없다. 같은 광고 공간을 두고도 기업에 따라 시각이 차이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프로야구가 갖고 있는 광고효과가 연간 200억원이 넘는다 해도 기업이 그 공간을 활용할 필요성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 그 가치는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시각을 달리해보면 그 곳에서 다시 살 길이 열릴 수도 있다. 현재 프로야구단을 운영하는 기업에서는 별반 기대하지 않는 공간이지만 그 공간을 원하는 기업도 분명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프로야구단이 없는 기업이 신상품을 발매할 경우 프로야구단의 유니폼과 헬멧은 좋은 홍보 수단이 될 수 있다. 현재는 모두 모기업의 광고판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그 중 일부는 다른 기업을 위해 활용할 수도 있는 것이다. 나아가 포스트시즌 별도 판매도 생각해 볼 수 있다. 가능하기만 하다면 구단 운영에 큰 힘이 될 것이 분명하다.&nbsp;홍보수단으로서의 프로야구에 대한 모기업의 인식도 달라질 수 있다. 판매가 가능해진다면 유니폼 팔뚝과 헬멧 옆 부분은 매년 115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공간이 된다. 115억원도 2006년 기준이다. 400만 관중을 돌파하며 다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는 만큼 이 가치는 앞으로 더욱 올라갈 것이다.&nbsp;최근 구단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8개구단 체제가 유지된다 해도 몸집을 줄이기 위한 구조조정은 피할 수 없는 대세다. 그러나 줄이는 것 만이 능사는 아니다. 발상의 전환을 하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길도 보일 수 있다. 안되는 것을 먼저 생각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해낼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 할 때다.▶ 관련기사 ◀☞서재응 최희섭 '엇갈린 출발선 희비'☞프로야구 구조조정에 앞서 생각해봐야 할 것들☞스프링캠프 새 풍속도 '팬들에게 보다 가까이'☞FA 제도 개선 '높이는 줄이고 폭은 늘리자'☞위기 넘긴 프로야구 '앞으로 어디로 갈까'
2008.01.23 I 정철우 기자
  • [스포츠토토] 2007~2008프로배구 3라운드 판도 분석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2007~2008시즌 프로배구가 지난 20일 삼성화재-현대캐피탈전을 끝으로 전체 7라운드 가운데 3라운드를 마쳤다. 이와 함께 V리그를 대상으로 하는 배구토토가 배구팬들의 뜨거운 사랑 속에서 높은 참여열기를 보이고 있다. ▶ 대한항공, 삼성화재 3:2 격침 … 남자부 이변의 연속 라운드 2007~2008프로배구 3라운드의 주인공은 단연 대한항공이다. 지난 1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리그 선두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삼성화재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눌렀다. 선두 탈환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 대한항공은 3라운드 5전 전승을 거두어 삼성화재와 단 7%의 승률차이를 기록하며 3라운드를 마쳤다. 대한항공의 고공비행이 언제까지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반해 지난&nbsp;시즌 우승팀인 현대캐피탈은 LIG와 약체 상무, 한국전력에게 단 3승을 거뒀을 뿐 삼성화재, 대한항공 등에게 모두 완패해 전력 약화 현상을 드러냈다. 현대캐피탈은 시즌 3라운드까지 10승 5패를 기록하며 각각 시즌 12승, 13승을 거둔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에게 뒤처졌다. 지난 해 특급 용병 루니의 공백이 아쉬움을 사고 있는 실정. ▶ 여자부 흥국생명 11승으로 단독 선두 … 중위권 싸움도 치열 여자부 역시 선두 다툼이 치열하다. 시즌 초반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선두를 유지한 KT&G가 11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흥국생명에게 리그 선두자리를 내주며 3라운드를 마쳤다. 흥국생명은 지난 달 1일 KT&G와의 개막전에서 1:3으로 패한 이후 지금까지 11연승을 기록, 11승 1패로 승률 92%를 기록했다.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의 중위권 싸움도 흥미진진하다. 양 팀 모두 시즌 4승 8패로 승률 33%로 동률을 이루며 시즌 중반을 기약했다. 2007~2008시즌 상대전적에서는 GS칼텍스가 도로공사를 상대로 2승 1패를 기록하며 우위를 선점했다. 선두 및 중위권 순위 다툼이 치열한 가운데 현대건설은 12경기에서 단 1승을 거둬 승률 8%를 기록, 최하위의 수모를 당하고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2007~2008시즌 3라운드까지의 초반 레이스를 모두 끝낸 프로배구가 선두 및 중위권 다툼이 갈수록 치열해 경기를 보는 재미를 더해 주고 있다”며 “4라운드 부터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각 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변 가능성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008.01.22 I 김상화 기자
  • 삼성전기, "바닥 논하기에는 이르다"-동부
  •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동부증권은 22일 삼성전기(009150)의 작년 4분기 실적에 대해 "주가급락을 이유로 바닥을 논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며 투자의견 `보유(HOLD)`, 목표주가는 기존 6만5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같은&nbsp;보수적인 입장에 대해 동부증권은 ▲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성장세가 작년 3분기를 정점으로 하향추세에 접어 들었고 ▲&nbsp;최근 주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같은 집단(Peer Group)&nbsp;보다 밸류에이션(valuation)이 고평가돼 있으며 ▲ 고밀도기판(HDI)과 카메라모듈 사업 실적 전망이&nbsp;불투명하다는 점 등을 꼽았다.&nbsp;박찬우 연구원은 "MLCC 사업부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을 주목하라"고 말했다. 특히&nbsp;▲반도체장비 주문/출하 비율(BB Ratio)의 급락이 경쟁업체인 일본의 무라타제작소(MURATA)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는 점 ▲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시작되기 1~2분기 전에 사이클이 정점을 기록했다는 점 등을&nbsp;고려할 때 일시적 현상으로 치부하기에는&nbsp;부담스럽다는 분석이다.박 연구원은 "MLCC사업부가&nbsp;작년 전사 영업이익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면서&nbsp;삼성전기 주가의 변동요인(Swing factor) 역할을 담당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 주가 급락을 빌미로 주가 바닥을 논하는 것은 다소 이른 감이 있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특징주)삼성전기, 올해 1분기 실적 우려로 급락☞(애널VS애널)외국계 "실망했다" 국내파 "괜찮다"☞삼성전기, 올 투자 30%↑..3대 핵심제품 집중
2008.01.22 I 임일곤 기자
  • [스포츠토토] 프로토, 2008년 NBA 팀들의 승률은?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시즌 전 대형트레이드 등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던 미국프로농구(NBA)가 본격적인 순위 경쟁이 무르익으면서 많은 프로토팬들의 주목을 받고있다.&nbsp;2008년 시행된 프로토 5개회차의 결과 분석을 통해 NBA팀들의 프로토 승률 판도를 자세히 살펴본다. ▶ NBA 최고 승률 보스턴 셀틱스, 동부컨퍼런스 2위 올랜도 2연패 주춤 NBA가 포함된 프로토 승부식 최근 5개회차(1회차~5회차)의 팀별 승률을 분석한 결과 캐빈 가넷, 레이 알렌, 폴 피어스 등 올스타 3인방을 앞세운 보스턴 셀틱스가 5개 회차에서 3승을 거두며 승률 60%를 거두는 데 그쳐 많은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NBA시즌 최고 승률 기록에 도전하며 무서운 기세로 승리를 이어가던 보스턴은 샬럿(3회차)에 83-95로 패하고 연이어 워싱턴(4회차)에 78-85로 일격을 당하면서 시즌 첫 2연패와 함께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동부컨퍼런스 2위에 올라있는 디트로이트의 경우도 4개회차에서 2승 2패, 승률 50%로 썩 좋지않다. 센터 드와이트 화이트가 선전을 펼쳤지만 3회차, 4회차에서 댈러스, 보스턴전에게 각각 패배를 기록했다. ▶ 2005-06시즌 우승팀 마이애미 히트 최하위 수모… 프로토 3개회차 전패&nbsp;2006년 NBA 챔피언인 마이애미 히트는 최근 팀 성적이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프로토에서도 3개 회차에서 모두 패배를 기록하면서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마이애미는 센터 샤킬 오닐의 엉덩이 부상으로 인한 결장과&nbsp;전반적인 부진으로 팀의 주 득점원인 드웨인 웨이드가 분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즌 11연패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거듭하고 있어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반면 지난 시즌 서부 컨퍼런스에서 39승 43패를 기록하며 하위권으로 처졌던 뉴올리언스는 올 시즌 27승 12패(21일 현재)의 성적으로 피닉스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어 프로토팬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또 포틀랜드도 21일 현재 24승 16패의 성적으로 지난 시즌 하위권으로 처졌던 부진을 씻고 중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NBA 프로토 경기의 경우 예기치 않게 상위권 팀이 하위권 팀에게 덜미를 잡히는 이변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며 “한,두개 팀에 너무 집중해 베팅하는 것 보다는 위험을 줄이는 분산 베팅을 활용하는 것이 적중률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08.01.21 I 김상화 기자
  • (투자의맥)"외국인 파는 종목을 사라..조선 증권 건설 철강"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대신증권은 21일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인하여 낙폭이 확대된 조선, 증권, 건설, 철강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성진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8월과 11월 대규모 순매도 국면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16일 동안 각각 7조7750원과 6조5150원 순매도했다"고 분석했다. &nbsp;성 연구원은 "올해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5조5000억원을 상회하고 있는 점에 비춰볼 때&nbsp;미국 증시의 추가 급락이 없다는 전제하에서 이번 주 1~2조원 정도에서 추가 매물이 출회된 이후에는 점차 매도 강도가 다소 약화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성 연구원은 향후 전개될 시나리오에 대해 "부시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하에 따라 1월 말, 2월 초 반등이 강하게 나타내거나, 1월말과 2월초 사이에 반등이 미약하게 나타나고 이후 신저점을 형성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성 연구원은 "따라서 단기적으로 1700선을 저점으로 단기 반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실적 호전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업종 내에서 낙폭이 확대된 업종이 단기 반등을 주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관련기사 ◀☞인수위, R&D투자 활성화..세액공제 확대 등 추진☞삼성전자, 차세대 CPU 탑재 데스크탑 출시☞삼성, 스포츠마케팅 킥오프..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후원
2008.01.21 I 유환구 기자
덕성 "올해 신사업 정착으로 활로 모색"
  • 덕성 "올해 신사업 정착으로 활로 모색"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메디컬소재와 초전도 마그네트, 반도체용웨이퍼제조 등 새로운 사업으로 매출을 다각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해성&nbsp;덕성 대표이사(사진)의 올해 경영 목표다. 덕성(004830)은 1966년 설립, 국내 처음으로 인조피혁을 생산했다. 지난 1987년 거래소에 상장된 덕성은 의류와 가구, 신발에 쓰이는 인조피혁을 생산했다. 90년대 초반에는 리복과 나이키 등 세계적인 스포츠웨어회사에 운동화용 인조피혁을 납품하기 시작했다. 2003년에는 2000만달러 수출의탑을 수상했다. 2000년 들어 덕성이 한때 유명세를 탔던 이유가 재미있다. 바로 세계 최대 축구게임대회인 월드컵 덕분. 이 회사는 2002 한일 월드컵의 공인구인 `피버노바`와 2006 독일 월드컵 공인구인 `팀가이스트`, 유로 2004 공인구인 `로테이로` 제작에 필요한 원단 공급권을 따내면서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덕성은 국제 유가 상승과 환율 하락으로 지난 2006년 이후&nbsp;실적이 부진했다. 게다가 중국 영향으로 인조피혁 가격 경쟁력이 감소되는 악재도 겹쳤다. 이런 상황에서 덕성이 선택한 것은 새로운 사업을 통한 활로 모색이다. 초전도 마그네트사업과 창상피복제 등 메디컬소재사업, 반도체용 전자재료 등이 그 것이다. 초전도 마그네트와 메디컬소재사업. 인조피혁 생산에서 잔뼈가 굵은 덕성과는 선뜻 연관성이 떠오르지 않는다. 본래 사업과 전혀 관계가 없는 사업에 손을 대는 악수를 두는 것은 아닐까. 이에 대한 이 사장의 해답은 명쾌했다. "나는 엔지니어 출신입니다. 입사 이후 회사를 지켜오면서 본래 사업과 관련된 것에 집중해왔습니다.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역량을 모아야죠. 모르는 분야에는 투자해 일확천금을 생각해 본 적은 단 한 순간도 없었습니다." 그의 설명은 계속됐다. "인조피혁사업을 하면서 핵심원료인 합성수지의 수입 의존도가 높아 장기적으로 회사 경쟁력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합성수지 자체 기술 확보에 투자를 하게 됐고 고분자 합성기술 축적과 수지합성 제조기술을 보유한 자체생산능력을 갖추게 됐습니다." 엔지니어 출신인 이 사장의 진두지휘로 개발해 낸 이 기술은 덕성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는 데 밑거름이 됐다. 응용기술을 통해 자체합성반응물에 의한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플랫패널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공정용세정제를 개발해 전자재료사업부를 운영했다. 합성피혁 제조기술을 응용해 IT용 가스켓과 폴리싱패드, 큐션패드를 개발했고 이를 실리콘웨이퍼와 반도체공정용 연마포, 휴대폰 등 첨단산업용 인조피혁 소재사업으로 발전시켰다. 쉽게 얘기하면 덕성이 생산해 온 인조피혁은 원단에 코팅액을 붙인 것으로, 전문용어로는 일반 섬유에 폴리우레탄수지를 코팅해 입힌 것이다. 창상피복제나 반도체용 전자재료는 인조피혁 생산 기술능력을 첨단화 및 고도화해서 압축한 것이라는 얘기다. 덕성은 2006년 실리콘 단결정 성장용 초전도 마그네트 상용화에 성공했고, 작년 양산시스템을 구축해 4대의 초전도 마그네트를 국내외에 공급했다. 작년 10월에는 하이드로콜로이드형 습윤드레싱재(창상피복제)인 `아리노`를 개발해 한미약품을 통해 시판에 들어갔다. 피부에 난 상처를 보호하면서 딱지 발생이 없도록 해 살이 돋도록 도와주는 일종의 반창고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사진 설명: 덕성 오산공장 연구소, 반도체 및 의료용품&nbsp;재료 분석실)덕성은 작년 아리노가 신의료기술로 결정고시됨에 따라 올해 병원에 본격적으로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에는 해외특허를 출원했으며, 올해 상반기 유럽 CE마크와 미국 FDA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반도체용 실리콘 웨이퍼제조시장과 솔라셀(Solar Cell)용 단결정웨이퍼 제조시장이 성숙되고 있어 올해 8인치와 12인치 공급업체로 자리잡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덕성은 과거 월드컵 공인구&nbsp;원단 공급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공인구에 쓰일 원단 납품 경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다. 회사 측은 올 상반기에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장은 "작년에는 환율하락과 유가 등 국내외 여건이 무척 힘들었던 한 해였습니다. 비용절감과 생산 아이템 조정과 집중화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신사업 등 고부가 제품에 대한 매출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을 향상해 나갈 계획입니다"고 밝혔다.&nbsp;이 사장은 1942년 생으로 한양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전형적인 엔지니어다. 그는 지난 1970년 덕성에 생산과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이사와 상무, 전무를 거쳐 지난 1990년 대표이사 전무로 승진했다. 이희덕 덕성 회장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대표이사 사장 자리를 고사하다 할 수 없이(?) 지난 1994년 사장으로 취임했다. 40년 가까이 덕성을 지켜오며 회사를 키울 수 있었던 것은 이 회장의 강력한 후원과 믿음 때문이었다는 얘기도 빼놓지 않는다. 이 사장은 "최근에는 경영성적이 안좋았지만 창립 이후 덕성은 한번도 적자를 내 본적이 없고, 상장 이후 배당 한 번 안한 적이 없습니다. 2007년도 마찬가지입니다. 2008년 매출은 780억원, 영업이익은 30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경영 철학이요? 그저 정직하고 진실하게 일하면 모든 길이 열린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전부입니다" ◇이해성 덕성 대표이사 약력 -1942년 서울 생 -1960년 서울고 졸 -1967년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화학공학과 졸업 -1966년 아시아시멘트 입사 -1968년 대양화성 생산계장 -1970년 덕성 생산과장 -1973년 덕성 이사 -1976년 덕성 상무이사 -1986년 덕성 전무이사 -1990년 덕성 대표이사 전무 -1994년~ 현 덕성 대표이사 사장
2008.01.16 I 류의성 기자
  • [스포츠토토] 배구토토 고배당 주역은 현대캐피탈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스포츠토토 공식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에 따르면 갈수록 열기가 더해가고 있는 2007~2008시즌 프로배구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매치 게임 결과를 분석한 결과 현대 캐피탈이 1,000배 이상 고배당을 만들어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금까지 치러진 배구토토 게임 적중결과를 바탕으로 올 시즌 배구토토 게임의 베팅 포인트를 알아본다. ▶ 매치 89회차 삼성화재-현대 캐피탈전 배당률 3,090.3배 기록 2007~2008프로배구를 대상으로 지난 15일까지 총 32차례 시행된 배구토토 매치 게임에서 1,000배 이상의 고배당이 터진 곳엔 항상 ‘현대 캐피탈’이 있었다. 먼저 지난 해 마지막 회차로 시행된 매치 89회차에서는 현대 캐피탈이 연승 행진을 이어가는 삼성화재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둬 이번 시즌을 대상으로 한 매치 게임에서 가장 높은 3.090.3배가 기록됐다. 현대 캐피탈은 지난 12일 벌어진 약체 상무와의 맞대결에서도 3:2로 힘겹게 승리를 거둬 1,223.8배의 높은 배당률을 만들어냈다. 지금까지 1,000배가 넘는 배당률을 기록한 회차는 모두 7차례. 이 가운데 4차례에서 현대 캐피탈이 고배당의 원천이 되었다. ▶ 4세트 이상 접전 펼쳐지면 배당률 ‘껑충’ 이와 함께 1경기 최종 세트 스코어를 맞혀야 하는 배구토토 게임에서는 4세트 이상 진행되면 고배당이 나올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 시즌 배구토토 매치 게임에서 경기가 4세트 이상 진행된 경우는 32개 회차 가운데 15개 회차로 이들 회차 평균 배당률은 951.9배의 배당률이 기록됐다. 이번 시즌 평균 배당률인 747.8배보다 무려 200배가 많은 수치로 평균값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높은 차이를 실감할 수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시즌 중반기로 접어든 프로배구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면서 배구토토 게임을 즐기는 배구팬들의 분석 실력도 나날이 향상되고 있다”며 “각 팀의 경기력 및 배당률 추이를 분석해 짜릿한 적중의 기쁨도 맛보고 프로배구도 더욱 재미있게 즐기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08.01.16 I 김상화 기자
  • IB스포츠, 콘텐트 유통회사 설립 긍정적..`매수`-한양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한양증권은 14일 IB스포츠(011420)가 KT, 스카이라이프와 함께 설립하는 콘텐츠신디케이션컴퍼니(CSC)에 대해 실적 개선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700원을 유지했다.김희성 애널리스트는 "CSC설립은 스포츠 콘텐트 유통회사에서 종합 콘텐트 유통회사로 확대되는 신호탄으로 판단한다"며 "사업영역을 엔터테인먼트, 교육 등 다양한 콘텐트 시장으로 확대함에 따라 실적이 점차적으로 레벨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대기업인 KT, 스카이라이프가 공동으로 콘텐트 유통회사를 설립한 것은 IB스포츠의 콘텐트 유통 능력을 인정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는 향후 사업과 추가 투자에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또 "올 상반기 중으로 IPTV 서비스가 실시됨에 따라 플랫폼 확대로 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현재 실시간 플랫 폼과 VOD 형태의 플랫폼의 판권 가격 차이는 5배 이상 나고 있어 IPTV 상용화 시 판권가격 뿐만 아니라 콘텐트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이어 "올해 북경 올핌픽이 개최된다는 점에서 스포츠 마케팅 관련 실적 역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IB스포츠 "문화콘텐트 시장 석권한다"☞IB스포츠·KT·스카이라이프, 콘텐트 종합유통사 설립(상보)☞IB스포츠, KT 등과 콘텐츠 투자회사 설립
2008.01.14 I 피용익 기자
  • [스포츠토토] 배구토토 매치 게임 이것이 베팅포인트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2007~2008시즌을 대상으로 경기 결과를 알아맞히는 배구토토 매치 게임이 배구토토 마니아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짜릿한 적중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지 배구토토 매치 게임의 분석 노하우를 알아본다. ▶ 각 팀의 세트별 득실 추이를 주목하라 배구토토 매치 게임은 최종 세트 스코어와 3세트까지의 점수 차를 맞혀야 하기 때문에 각 팀별로 세트별 득실 추이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즉, 팀마다 특정 세트에서 강세를 보인다거나 초반에 강하다는 등의 전반적인 득실 추이를 파악할 수 있다면 최종 세트스코어를 맞히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팀과 약팀의 구분이 명확한 프로배구를 대상으로 하는 배구토토 매치 게임에서 세트별 득실 추이 분석은 결과적중을 위한 중요한 열쇠다. 각 경기별&#8226;팀별로 1세트부터 마지막 세트까지의 세트별 평균 득실을 따져보고, 세트별 공격 또는 수비 성향을 파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팀간 맞대결 전적은 반드시 살펴봐라 어느 종목이든 마찬가지로 배구토토에서도 각 경기별로 팀간 맞대결 전적을 챙겨보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특히 배구토토 매치 게임의 경우 최종 세트 스코어뿐 아니라 3세트까지의 각 세트별 점수차를 맞혀야 하기 때문에 상대전적을 점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배구경기는 상대적으로 팀간 전력 차가 뚜렷한 편인데다 전력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상대전적을 비교해보면 각 팀별 전력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두 팀 간 경기에서 가장 자주 기록된 세트스코어는 무엇인지, 주로 몇 점 차 이내에서 승부가 갈리는지 등을 살펴본다. 이 때 서로 천적관계에 놓인 팀들을 파악하는 것도 빼놓지 말자. ▶ 복식 베팅으로 적중률을 높여라 배구토토 게임도 다른 배당률 게임과 마찬가지로 100원부터 참여가 가능하다. 소액으로 여러 가지 가능성에 베팅을 하면 그만큼 적중 가능성이 높아지는 건 당연지사. 복식베팅 방식은 프로배구 한 경기의 최종 세트스코어와 1~3세트의 세트별 점수차를 맞히는 배구토토 매치 게임에서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 최종 세트스코어를 예상하는 것보다 세트별 점수차를 정확히 맞히기 더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세트별 점수차(2점, 3점, 4점, 5점, 6점, 7점차 이상)를 한 가지만 선택하는 단식 베팅보다는 두 가지 이상의 경우를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복식 베팅으로 공략한다면 적중률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 언제든 이변이 일어날 수 있다 이변을 고려한 베팅은 종목을 막론하고 적중률을 높이기 위해 빠뜨리지 말아야 할 베팅 노하우다. 이는 스포츠 경기결과가 객관적인 데이터나 성적에 의해서만 판가름 나지는 않는다는 것을 뜻하며 이것이 바로 스포츠의 재미이기도 하다. 이처럼 이변을 고려해 베팅한다면 비록 적중 가능성은 낮지만 이변이 실제로 일어날 경우 그야말로 짜릿한 적중의 쾌감을 맛볼 수 있다.
2008.01.13 I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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