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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PD의 연예시대①]대한민국 TV, '퀴즈'의 바다에 빠지다
- ▲ 지상파 방송 3사 퀴즈 프로그램들(사진 왼쪽부터 KBS 1TV '퀴즈 대한민국', MBC '환상의 짝꿍', SBS '퀴즈 육감대결')[편집자주]‘클릭하면 스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급변하고 있다. CD와 필름을 대신하는 디지털 매체의 등장으로 호흡은 점차 가빠졌고, 다매체 시대 매체간의 경쟁 또한 치열해지고 있다. 빠른 산업화에 살아남기 위한 해법도 달라지고 있는 요즘이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분석해보고,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진단해본다. [이데일리 SPN 윤경철 객원기자] 문제 하나에 많은 상금이 오가는 퀴즈쇼의 박진감은 그 어떤 스포츠 못지않다. 퀴즈를 맞추느냐 못 맞추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참가자들의 모습에선 금메달을 놓고 자웅을 겨루는 선수들 못지 않은 박진감이 넘친다. 이런 연유로 KBS, MBC, SBS, OBS 등 각종 공중파에서는 방송사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색깔의 퀴즈쇼를 선보이고 있다. '장학퀴즈’나 ‘퀴즈 아카데미’로 거슬러 올라가는 정통 퀴즈부터, 퀴즈쇼 형식을 빌린 오락 프로까지 형식도 다양하다. KBS에는 2002년부터 일요일을 지켜온 '퀴즈 대한민국' '두뇌왕 아인슈타인' '1대100' '도전골든벨' '우리말 겨루기' 등이 있으며 MBC엔 아이들과 함께 하는 '환상의 짝꿍'이, SBS에는 '퀴즈 육감대결' '대결 8대1' 등이 선보여지고 있다. 또 OBS에선 '서바이벌 퀴즈쇼 퀴즈미인' '퀴즈의 시대'가 있으며 EBS에선 학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장학퀴즈'가, 케이블 방송 tvn은 '신동엽의 예스 오어 노’라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방송사마다 퀴즈쇼가 인기를 끄는 것은 시청자와 방송사 모두가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요소가 많기 때문이다. 퀴즈쇼는 남녀불문하고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공감대 형성에도 유리하다. 시청자들은 출연자와 함께 퀴즈를 풀면서 흥미와 정보를 동시에 획득한다. 상금 규모가 천문학적이니 우승자는 일약 행운아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로또보다 상금은 적지만 우승자는 로또 당첨자 못지 않은 주목을 받는다. 방송사 입장에서도 연예인 일색인 TV프로그램 가운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퀴즈 프로그램은 그나마 평범한 사람들에게 도전과 기회를 제공하고 때로 잔잔한 감동까지 선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잇점이 적지 않다. 출연자가 우승할 경우 상금의 일부가 사회에 기부되는 훈훈함까지 더한다. 오락성과 공익성을 겸비한 일거 양득의 대표적인 교양 프로그램인 셈이다. 동시에 적은 제작비로 안정적인 시청률을 올릴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시대가 변하면서 퀴즈쇼에 대한 포맷도 달라지고 있다. 무엇보다 단순히 퀴즈를 푸는 것에서 벗어나 버라이어티적인 개념이 가미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동시에 퀴즈 프로그램이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춰 진화하고 있는 점도 눈에 띄는 변화다. KBS '상상플러스' '스펀지2.0' '비타민', SBS '신동엽의 있다! 없다?' '솔로몬의 선택'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등이 연예인을 등장시켜 퀴즈쇼에 버라이어티적인 요소를 가미시킨 대표적인 프로그램들이다. '도전 골든벨'과 차별화 되는 '스타 골든벨' 등과 같이 연예인들을 내세운 이들 퀴즈 프로그램들은 한층 강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연예인들의 퀴즈쇼 참여는 이슈를 만들어 내기 편한 데다가 퀴즈의 긴장감에 재미를 더할 수 있다는 잇점이 있다.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퀴즈쇼는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일종의 리얼리티 쇼를 차용한 개념이 강한 것으로 시청자들은 연예인들의 실력과 상관없이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다양한 감동과 웃음을 전달받는다. 가전제품이나 장학금 정도로 이뤄졌던 상금의 규모도 최근들어 급격하게 늘어났다. KBS ‘퀴즈 대한민국’은 퀴즈영웅이 되면 6000만원에 도전할 수 있으며, tvN에서 방송 중인 'YES OR NO'는 최고 상금이 1억 원에 달한다. 퀴즈쇼가 붐을 이루고 있지만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차별화된 포맷에 대한 고민이 잇따르면서 표절시비가 끊이질 않고 있는 데다 일부에선 퀴즈 자체보다 얼마나 땄나에 더 초점이 맞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퀴즈프로그램이 많지만 대부분 해외나 게임에서 차용되어온 것이 많다"면서 "한국형 퀴즈쇼 개발이나 사행성 조장보다 감동을 줄 수 있는 퀴즈쇼 개발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밝혔다. / OBS경인TV '쇼도 보고 영화도 보고' 프로듀서(sanha@obs.co.kr) ▶ 관련기사 ◀☞[윤PD의 연예시대③]최강 퀴즈 MC 신영일 "어릴적 퀴즈 예심 떨어지기도"☞[윤PD의 연예시대②]퀴즈쇼, 왜 연예인보다 아나운서가 강할까☞[윤PD의 연예시대②]한류가 한류(寒流) 벗기 위해선 콘텐츠 강화만이 살길☞[윤PD의 연예시대①]무한도전, 우생순, 디워...콘텐츠가 힘이고 권력이다☞[윤PD의 연예시대ⓛ]동방신기, 빅뱅 등 아이들 그룹은 일본 출장중 ▶ 주요기사 ◀☞'엄마가 뿔났다','박정금'과 시청률 격차 다시 두자릿수☞'일밤', 1년7개월만에 한자릿수 시청률...일요 버라이어티 꼴찌 수모☞[SPN 주간 연예 캘린더]이은주 사망 5주기 등(2월18일~24일)☞김동완, 4년만에 컴백한 디베이스 지원군 나서☞하하 빠진 '무한도전' 촬영장 '허전'...공백 메울 비책은?
- [스포츠토토] 배구토토 세트별 점수차 이렇게 분석하라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배구토토 매치게임, 세트별 점수차가 적중을 가른다’ 시즌 후반으로 치닫고 있는 2007~2008시즌 프로배구가 배구토토의 흥행과 함께 배구팬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각 팀의 순위경쟁으로 날로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국내 남녀 프로배구를 대상으로 시행중인 배구토토 게임의 베팅 노하우를 자세히 살펴본다. ▶ 세트별 점수차가 적중을 가른다! 프로배구 한 경기 최종 세트스코어와 3세트까지의 점수차를 맞히는 배구토토 매치게임에서 세트스코어가 나올 수 있는 경우의 수는 3-0, 3-1, 3-2, 0-3, 1-3, 2-3 등 6가지다. 경우의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매치 게임에 있어 세트별 점수차가 적중의 열쇠가 될 수 있다. 세트별 점수차를 예상하기 위해서는 대상 경기의 상대 기록을 반드시 살펴야 한다. 4라운드 까지 결과 올 해 남자프로배구는 상위 4개 팀의 전력이 엇비슷해 매 경기 마다 손에 땀을 쥐는 박빙의 경기를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LIG 등 4개 팀 간의 경기는 매 세트마다 2~3점차 승부가 많았다. 실제로 지난 달 20일 거행된 삼성화재-현대캐피탈전을 대상으로 한 매치 14회차 게임에서는 3세트까지의 점수차가 1세트 2점, 2세트 2점, 3세트 2점이었다. 또 1, 2위 팀간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던 대한항공-삼성화재전(매치 10회차)도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1세트 3점, 2세트 2점, 3세트 2점의 근소한 점수차가 났다. 따라서 이들 상위 4개 팀 간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게임에서 세트별 점수차를 크게 잡지 않는 것이 적중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반대로 상위 4개 팀과 전력이 약한 한국전력, 상무와의 경기는 세트별 점수차가 7점 이상 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베팅 시 참고할 필요가 있다. 지난 달 24일 진행된 현대캐피탈-상무전(매치 15회차)에서는 1세트에서 3세트까지의 양팀 점수차가 모두 7점차 이상을 기록했고, 매치 8회차 대한항공-상무전도 1세트 7점차 이상, 2세트 2점, 3세트 7점차 이상이 나와 큰 전력 차를 실감나게 했다.
- 허정무호, '공한증은 계속 되어야 한다'
- [이데일리 SPN 김삼우기자] ‘공한증(恐韓症)은 계속되어야 한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17일 오후 4시 30분 중국 충칭의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개최국 중국과 2008 동아시아 선수권 대회 개막전을 벌인다. 허정무 감독은 이번 대회를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과정으로 간주, ‘성적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속내는 결코 그렇지 않다. 첫 대회였던 지난 2003년 대회 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더욱이 이번 대회에서 맞붙을 북한 중국 일본 등 3개국 모두 순순히 물러설 수 없는 라이벌들이기에 매 경기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는 처지다. 개막전 상대인 중국에 대해선 '전통을 지켜야 한다'는 과제가 있다. 1978년 12월 17일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격돌, 차범근 수원 삼성 감독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긴 이래 단 한번도 패하지 않은 전통이다. 이후 한국은 2005년 7월 두번 째 동아시아대회에서 1-1로 비길때까지 중국전 통산 26전 15승11무를 기록하고 있다. 성인 대표팀뿐만 아니라 올림픽 대표팀도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 첫 대결(3-1승)을 가진 뒤 7승1무로 무패가도를 달리고 있는 중이다. 허정무 감독 또한 중국전에는 기분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양 팀의 두 번째 대결이었던 1978년 필리핀 아시안컵 예선에서 자신이 결승골을 넣어 1-0 승리를 이끌었고, 대표팀 지휘봉을 처음 잡았을때인 2000년 레바논 아시안컵에서도 조별리그에서 2-2로 비긴 뒤 3,4위전에서 1-0으로 이겼었다. 중국에는 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이 있다. 이 같은 역대 대결을 통해 한국은 즐거운 전통을 세운 반면 중국은 지긋지긋한 ‘한국 징크스’, 공한증에 시달려온 셈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크게 뒤지지 않는다고 스스로 평가하면서도 이기지 못하는 것에 대해선 심리적인 요인이 작용한다는 등의 다양한 분석을 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며 단단히 벼르고 있다. 우선 한국 대표팀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해외파 주전들이 대거 빠진 2진급에 가까운 멤버로 구성돼 있고, 그들의 홈에서 맞붙는 까닭이다. 중국은 2005년 대회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 관련기사 ◀☞[포커스]허정무호, '과정이냐 결과냐'...동아시아 선수권 출정☞이근호, '허정무호'에 가세...동아시아대회 엔트리 23명 확정☞[허정무 감독과 딥토크 4] 박지성, 바둑두다 뽑았다는 말도 들었다☞[월드컵 축구]허정무 감독, "박주영 득점 찬스 놓친 점 아쉬웠다"☞[Poll] 국가대표 축구팀의 예상 성적은 ?
- [스포츠토토] 축구토토 ‘무승부’를 주의하라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유럽 축구 겨울 이적시장이 마감되고 전열을 재정비한 각 리그 팀간의 순위 싸움이 다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러한 열기에 힘입어 축구토토의 인기 또한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스포츠종합 전문 월간지 스포츠 온(Sports On) 2월호에서 ‘2007년 축구토토 승무패’를 분석했다. 과연 많은 토토팬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2007년 축구토토 승무패’에 나타난 특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 축구 승무패 게임 14경기중 무승부 비중 28% 2007년 축구 승무패 게임 37회차 518경기를 분석한 결과, 승무패 적중률은 각각 승 215경기 41.5%, 무 145경기 28.0%, 패 158경기 30.5%였다. 무승부 비율이 1/4을 넘어 1/3선으로 육박하고 있다. 이 무승부 28.0%를 승무패 게임 한 회차 14경기 비율로 환산하면 3.92경기, 약 4경기가 무승부 경기이다. 승무패를 모두 환산하면 ‘승6-무4-패4’의 비율이다. 이를 다시 2007년 유럽리그와 K-리그로 나눠서 살펴보면 유럽리그는 371경기 71.6% 중에서 승 162경기 43.7%, 무 98경기 26.4%, 패 111경기 29.9%였으며, K-리그는 147경기 중에서 승 53경기 36.1%, 무 47경기 32.0%, 패 47경기 32.0%였다. 유독 K-리그에서 무승부가 많이 발생하는 것은 수비 지향적인 K-리그의 성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유럽리그는 홈 어드밴티지가 대략 1.4배에 이른다. 유럽리그는 홈 이점이 1.46배인 반면 K-리그는 홈 이점이 1.13에 불과해 어드밴티지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 혼전경기 중 1/3은 무승부…무승부도 승부의 한 축 그렇다면 1순위 투표율 50% 기준으로 우열경기(1순위 투표율 50%이상)와 혼전경기(50%미만)로 나눌 때 어느 쪽에서 무승부가 많이 나왔는지를 살펴보면 단연 혼전 경기에서다. 우열경기는 361경기(69.7%)중에서 승 171경기 47.4%, 무 91경기 25.2%, 패 99경기 27.4%로 거의 1/4경기에서 무승부가 나왔다. 반면 혼전경기는 157경기 30.3% 중에서 승 49경기 31.2%, 무 54경기 33.3%, 패 63경기 34.4%였다. 정확하게 무승부 경기가 1/3이다. 무승부 경기의 비율이 우열경기는 1/4이지만, 혼전경기는 1/3이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이로 볼 때 혼전 경기에서는 투 마킹을 염두에 두어야 하며, 단독 마킹의 경우 무승부부터 고려해야 한다. 실제로 지난 2007년 승무패 게임 37회차의 경우를 예로 들어 살펴보면 14경기 중 8경기가 혼전경기 였으며, 이중 ‘승무패’에 해당하는 경기는 3경기 풀럼-위건 1-1무(승42.4%-무34.5%-패23.1%), 8경기 바야돌리드-베티스 0-0 무(승46%, 무32%, 패22.1%), 10경기 AT마드리드-에스파뇰 1-2 패(승47.4%, 무28.6%, 패24%), 12경기 바르셀로나-레알마드리드 0-1 패(승42.5%, 무31.3%, 26.2%)였다. 8경기와 10경기가 무승부였고, 10경기와 12경기는 홈팀의 패배였다. 무승부 확률이 50%에 이른다. 또한 투표율 1순위가 적중된 경기는 없었다. 그밖에 다른 혼전경기에서도 2경기만 투표율 1순위에 적중했고, 나머지 2경기는 각각 투표율 2순위와 3순위가 적중했다. 이와 같은 점을 볼 때 결론적으로 혼전경기에서 무승부경기가 속출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패무승’, ‘승무패’와 같은 ‘약우열경기’에서 무승부가 나타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축구마니아들은 승/패에 못지않게 무승부를 적극 활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
- [차이나 Now!]中 누드사진 유출 파문...매기큐, 8번째 희생양으로 등장
- ▲ 매기큐[칭다오(중국)=이데일리 SPN 정유미 통신원] 진관희의 옛 연인으로 홍콩 연예인 나체사진 유출 파문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어 왔던 미녀 배우 매기큐 사진이 드디어 공개돼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12일 오전 매기큐가 속옷만 입고 있는 사진 한 장이 중국 인터넷에 처음 등장했고, 중국 네티즌들의 발빠른 분석 결과 진관희의 집에서 찍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로써 매기큐는 이번 사건의 8번째 피해자이자 톱스타 장백지(장바이즈) 이후 가장 지명도가 높은 스타로서 다시 한번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매기큐는 미국 국적을 가진 폴란드-아일랜드계 아버지와 베트남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미인으로 아시아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큰 인기를 모아왔다. 하와이에서 태어나 18세에 홍콩으로 건너가 모델 활동을 시작했으며, 최근 '미션 임파서블 3', '다이하드 4.0' 등에서 동양적인 섹시미와 액션연기를 선보이며 할리우드에서 각광받는 여배우로 성장했다. 한국에는 다니엘 헤니의 전 여자친구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진관희와는 지난 2000년 외국에서 자라고 생활했다는 공통점을 토대로 가까워져 영화 '특경신인류'를 함께 찍으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트윈스’ 아자오의 공개 기자회견 이후 사건이 잠잠해지기를 기대했던 홍콩 연예계는 이번 매기큐의 사진 공개로 다시 한번 긴장감에 휩싸인 가운데 추가 사진 유출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 ▲ 진관희와 매기큐▶ 관련기사 ◀☞[차이나 Now!]송일국 사건이 충격? '기자가 적'...중국선 더하다☞[차이나 Now!]中 나체사진 유출 테러, 그 뒤에 숨겨진 음모론의 실체☞[차이나 Now!]장백지 파문으로 되돌아본 中 스타들의 은밀한 사생활☞[차이나 Now!]장백지, 아자오...중국 女 톱스타 누드사진 핵심은 '진관희'☞[차이나 Now!]장백지, 진관시...누드사진 섹스동영상 유출 파문 '일파만파' ▶ 주요기사 ◀☞'선행부부' 최수종-하희라, 캄보디아 의료봉사 '훈훈한 감동'☞KBS '쌈' 스포츠 성폭력 보도에 시청자들 '경악', '분노'☞박정철, 박신양 이어 새 '쩐의 전쟁' 금나라 역 발탁...女주인공 조여정☞[캐릭터시대⑤]'은초딩' '허당승기' '상근이'...'1박2일' 캐릭터 급부상☞이효리 '뚱녀 작가'로 깜짝 변신...부모님도 몰라봐<!--기사 미리보기 끝-->
- [윤PD의 연예시대③]2008년 콘텐츠 화두는 '애국심'
- ▲ 작품 내 '애국 코드'로 빛을 본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원스 어폰 어 타임',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편집자주]‘클릭하면 스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급변하고 있다. CD와 필름을 대신하는 디지털 매체의 등장으로 호흡은 점차 가빠졌고, 다매체 시대 매체간의 경쟁 또한 치열해지고 있다. 빠른 산업화에 살아남기 위한 해법도 달라지고 있는 요즘이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분석해보고,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진단해본다. [이데일리 SPN 윤경철 객원기자] 한국은 유난히 우리 것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애착이 강하다. 신토불이를 굳이 외치지 않더라도 '대한민국'이라는 넉 자를 앞세운 코드는 전통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런 현상은 콘텐츠에도 유감없이 나타난다. 올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하 우생순)이라는 작품도 사실 이런 메카니즘과 맞물려 있다. '우생순'을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것은 작품의 높은 완성도가 우선이겠지만 이와함께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은 점이 한몫 작용하고 있다. 아깝게 은메달을 따 국민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던 그 때의 그 순간은 지금도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하다. 영화의 백미는 문소리가 승부던지기를 할 때다. 그녀의 슛의 결과를 직접적으로 보여주지는 않지만 관객들은 결과를 예측하며 눈물을 흘리기에 충분했다. 영화는 이 감동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마지막 장면에 당시 감독이었던 임영철 씨의 눈물의 인터뷰를 담았다. 영화를 본 관객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어쩔 수 없이 공감하게 되는 대목이다.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최근 화제를 끌었던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도 광복 이전을 배경으로 한 일종의 애국심 코드가 담겨져 있다. 또 지난해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디 워'의 성공 역시 그 이면엔 애국심이 한몫 자리매김했다. 대한민국에 대한 사랑은 이처럼 스포츠와 연결될 때 극대화된다. 스포츠는 각본 없는 드라마라 할 정도로 극적이면서도 감동적이다. 올해는 베이징 올림픽과 월드컵 예선과 같은 스포츠 행사가 있다. 월드컵을 뜨겁게 달궜던 '오 필승 코리아'와 같은 노래가 등장할 전망이며 '우생순'의 성공은 또다른 감동 스포츠 드라마와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이와함께 보아 김윤진 등 자신의 일을 즐기면서 해외에서 국위를 선양하는 실력있는 스타들에 대한 환호가 높은 것은 우리 것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의 애국심으로 봐야 된다. 드라마에서도 애국심과 우리 것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광개토대왕을 롤모델로 한 '태왕사신기' 그리고 지금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이산'과 함께 화제작 '대왕 세종' 모두가 이런 애국심을 바탕으로 한 사극이라 할 수 있다. 내부적으로는 권력, 암투 등의 과정을 다루고 있지만 모두가 우리나라를 걱정하고, 국민을 위하는 시대의 영웅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드라마 중심에 대한민국이라는 코드가 새록 새록 담겨져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이라는 코드는 많은 것을 시사한다. 시청자나 관객을 하나로 묶는 코드가 있을 뿐 아니라 우리가 하나라는 공감대 형성을 통해 감동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들어 '나라' '한국' 등의 제목이 많은 것도 같은 맥락으로 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IMF 등 전통적으로 정치,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일수록 대한민국 코드가 강세를 보여왔다"면서 "하지만 단순히 애국심만을 외치기 보다는 내용면에서도 충실함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OBS경인TV '쇼도 보고 영화도 보고' 프로듀서(sanha@obs.co.kr) ▶ 관련기사 ◀☞[윤PD의 연예시대②]한류가 한류(寒流) 벗기 위해선 콘텐츠 강화만이 살길☞[윤PD의 연예시대①]무한도전, 우생순, 디워...콘텐츠가 힘이고 권력이다☞[윤PD의 연예시대②]스타 몸값 모두가 배용준일 순 없지 않나?☞[윤PD의 연예시대②] 가요계,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윤PD의 연예시대ⓛ]동방신기, 빅뱅 등 아이들 그룹은 일본 출장중 ▶ 주요기사 ◀☞'군입대' 하하 미니홈피에 작별 인사, "2007년과 2008년은 감동과 기적의 해"☞박은혜 "임금 즉위식 앞두고 베를린영화제 참석...예감이 좋아요"☞'원스 어폰 어 타임' 등 한국영화 설 연휴 극장가 싹쓸이☞주말드라마 5편 시청률 모두 20% 상회...연휴 마지막 날의 힘☞제50회 그래미시상식 오늘(11일) 개막...세대교체 여부 관심 집중
- [7일 설 특집 TV가이드] KBS ''미남들의 수다'' 외
- ▲ KBS 1TV "스타노래자랑"◇'스타노래자랑' KBS 1TV 낮 12시10분 인기 연예인들이 총출동해 '전국노래자랑'의 우승자에 도전한다. 송해를 MC로 전원주, 김애경, 장영란, 이수근, 이용식 등의 출연진이 숨겨왔던 노래 실력과 함께 개인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KBS 독립영화관 '괜찮아 울지마' KBS 1TV 오전 1시 모스크바에서 도박으로 빚을 떠안고 고향인 우즈베키스탄의 한 작은 마을로 돌아온 무하마드. 그러나 고향 사람들은 그의 손에 들린 바이올린을 보고 그가 도시에서 성공한 연주자인 줄로 착각 한다. 그러나 허풍을 떨며 돈을 빌리러 다니는 그의 친구들은 반겨주질 않고 가족들의 삶 또한 여전히 고단해 보인다. 무하마드 라히모프 등 출연. 15세 이상 관람가. ◇'쇼! 신발장' KBS 2TV 오후 4시50분 '신동 발견의 장'인 '쇼! 신발장'에서 신동과 스타들의 빅 대결로 각 분야 새로운 신동들의 기량을 발견한다. 지석진이 진행하며 일곱 명의 신동 외에도 배일호, 홍서범, 하리수, 홍록기, 데프콘, 춘자, 성은, 김수용 등 출연한다. ◇'톱스타! 우리는 명콤비' KBS 2TV 오후 6시 이수근 정명훈 한영의 '일과 이분의 일', 박상철과 신동의 '흥보가 기가 막혀', 박현빈과 장영란의 '너는 왜', 신봉선과 이숙의 '모녀의 꿈' 등 설 연휴를 맞아 연예계 톱스타 콤비들이 펼치는 노래잔치. 한석준 아나운서와 장윤정이 진행하며 이계인, 전원주, 홍서범 등이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 KBS 2TV "미남들의 수다"◇'미남들의 수다' KBS 2TV 오후 8시30분 지난 추석 때보다 한 층 업그레이드된 글로벌 미남들만 모였다. 12개국 열여섯 명의 미남들의 수다가 또 다시 안방극장을 찾는다.박미선, 이다도시, 솔비, 안혜경, 장영란, 전제향, 배슬기 등 출연한다. ◇영화 '가족의 탄생' KBS 2TV 밤 12시15분 누가 보면 연인 사이라 오해할 만큼 다정한 친구 같고 애인 같은 남매 미라와 형철. 인생이 자유로운 형철은 5년 동안 소식 없다 불현듯 누나 미라를 찾아온다. 인생이 조금은 흐릿한 20살 연상녀인 무신과 함께.. 똑 부러지는 인생을 꿈꾸던 미라는 사랑하는 동생 형철 그리고 동생이 사랑하는 여인 무신과의 아슬아슬, 어색한 동거를 시작한다. 문소리, 고두심, 엄태웅, 공효진, 김혜옥, 봉태규, 정유미 등 출연. 15세 이상 관람가. ◇'운수대통 가위바위보' MBC 오전 9시25분 무자년 새해 첫 명절 설을 맞아 신년 운수를 가위바위보로 알아보자. 일반인과 연예인으로 각각 구성된 운수팀과 대통팀이 가위바위보 대결을 통해 각 라운드마다 걸려있는 푸짐한 상품을 가져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가위바위보 대결 외에 일반인 출연자들이 갖고 있는 화려한 개인기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이경규, 문지애 아나운서 진행. ▲ MBC "쑥부쟁이"◇특집 4부작 드라마 '쑥부쟁이' MBC 오전 10시35분 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아버지와 어머니, 그런 사정도 모르고 아버지가 남길 땅에만 관심이 있는 자식들. 이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평소 소홀히 여겨왔던 부모님의 사랑과 그것을 대하는 우리들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해 본다. 세월이 아무리 지나도 변하지 않는 부모님의 사랑을 우리는 들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인 쑥부쟁이처럼 가볍게 지나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권성덕, 김용림, 고두심, 임현식, 현석, 김영란, 전인택, 이계인 출연. ◇영화 '본 아이덴티티' MBC 오후 3시25분 이탈리아 어부들이 지중해에서 등에 총상을 입은 채 표류하고 있는 한 남자(맷 데이먼 분)를 구한다. 그는 의식을 찾지만 기억 상실증에 걸려 자신이 누구인지 조차 모른다. 그가 누구인지 알 수 있는 단서는 등에 입은 총상과 살 속에 숨겨져 있던 스위스 은행의 계좌번호 뿐. 그는 자신의 정체를 찾아가다 경찰과 군인들이 자신을 추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스타 한소절 노래방' SBS 오후 3시45분 인기 스타들의 노래 이어 부르기로 설날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한다. 하하, 박현빈, 신지, 정만호, 신동, 장영란 팀과 신봉선, 이계인, 변기수, 강인, 백보람 팀이 노래 이어 부르기 대결을 벌인다. 한 팀씩 빈 소절의 가사를 채 부르는 곡의 다음소절 가사를 이어 부르는 방식의 '한소절 이어 부르기', 오리지널 가수들의 한 소절 도전 '한소절 따라잡기' 등의 코너를 선보인다. ◇설날특집 ‘컬투 코미디쇼’ SBS 오후 5시10분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웃음의 향연, 버라이어티와 코미디의 완벽한 만남, 설날 특집 컬투 코미디쇼. 일상 곳곳의 생생한 웃음을 안방까지 전달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개구쟁이 컬투가 나섰다. 길거리 시민과 함께한 100% 리얼 상황 게릴라 뮤지컬, ‘그때 그때 달라요; 보다 한층 강한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실제 학교에 찾아간 강의 코미디, ‘말아톤’과 ‘타짜’의 컬투버전, 익살스런 컬투의 개성이 듬뿍담긴 새로운 버전의 ‘I belive I can fly', 음식이 앞에 놓여있어도 내 손으로는 먹을 수 없는 코믹 푸드 토크쇼까지 색다른 코너들로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웃음 폭탄을 선사한다. 컬투, 나몰라 패밀리, 고장환, 정주리, 백보람, 김조한, 정미선 아나운서, 남규리 등이 출연. ◇설날특집 ‘대격돌! 빅스타 명장면’ SBS 오후 6시20분 ‘대격돌! 빅스타 명장면’은 연예인 양팀의 대결형식으로 진행되며, 주말극장 ‘황금신부’와 특별기획 ‘조강지처클럽’, 대하사극 ‘왕과 나’, 화제의 일일극 ‘그 여자가 무서워’, ‘쩐의 전쟁’, ‘내남자의 여자’, ‘외과의사 봉달희’ 등 다시 보고싶은 드라마의 명장면과 명대사, 그리고 요절복통 NG장면 등을 모았다. 이 밖에 ‘왕과 나’의 주인공들의 펼치는 깜찍한 동요, ‘둥글게 둥글게’와 2003년 화제의 드라마 ‘천국의 계단’ 주인공들이 펼치는 달리기의 향연, ‘달려라 하니’가 방송된다. MC를 맡은 강수정과 김구라는 '수정팀'과 '구라팀'을 이끌며 치열한 성대결을 펼친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 SBS 오후 9시35분 169cm, 95kg. K-1이나 씨름판에 나가도 거뜬할 체격을 가진, 그러나 한 남자에게 사랑받고 싶은 여린 마음의 소유자 한나(김아중 분). 신이 그녀에게 허락한 유일한 선물인 천상의 목소리로 가수를 꿈꾸지만 미녀 가수 아미의 립싱크에 대신 노래를 불러주는 얼굴 없는 가수 신세다. 생계를 위해 밤에는 폰팅 알바까지 뛰어야 한다. 쉴 틈 없이 혹사당하는 목. 그러나 정작 가장 괴로운 건 그녀의 마음이다. 아미의 음반 프로듀서이며 자신의 음악성을 인정해준 유일한 사람 한상준(주진모 분)을 남몰래 사랑하게 된 것. 짝사랑에 몸달아하던 그녀, 드디어 꿈에 그리던 그의 생일파티에 초대받고 들뜬 마음으로 한껏 멋을 부리고 나타나는지만 주변사람의 냉대에 상처를 받고 종적을 감춘다. ▲ CGV "스파이더맨"◇‘스파이더맨’ CGV 오전 11시 평범하고 내성적인 학생 피터 파커(토비 맥과이어)는 우연히 유전자가 조작된 슈퍼거미에 물린다. 그 후, 피터는 손에서 거미줄이 튀어 나오고 벽을 기어 오를 수 있는 거미와 같은 능력을 갖게 된다. 피터는 짝사랑하던 '메리 제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멋진 스포츠카를 구입하는데 초능력을 처음 사용한다. 그러다 사랑하는 벤 아저씨의 죽음을 계기로 엄청난 파워에는 그만큼의 책임이 동반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한편, 피터의 절친한 친구 해리 오스본의 아버지인 '노만 오스본'(윌렘 데포분)은 실험 도중 가스에 중독되어 괴력의 악의 화신 '그린 고블린'으로 변한다. ◇'천장지구' MBC 게임 오후 1시30분 스타크래프트의 황제 임요환을 비롯해 강민, 최연성, 이윤열, 홍진호 등 유명 프로게이머들의 개인전 역사를 조명하고 그들의 명경기를 조명하는 특집 프로그램. ◇‘쿵푸허슬’ 슈퍼액션 오후 8시 법보다 도끼(?)가 앞서던 1940년대 중국 상하이. 난세를 틈타 어둠의 세력을 평정한 ‘도끼파’의 잔인함에 신음하고 있던 때, 하층민만이 평화롭게 모여사는 ‘돼지촌’에 불의만 보면 잠수타는 소심한 건달 싱(주성치)이 흘러든다. 돼지촌을 폼나게 접수해서 도끼파 보스의 눈에 띄고 싶었던 싱의 협박은 도끼파와 돼지촌 주민 간의 전면대결로 이어지고, 놀랍게도 강호를 떠나 돼지촌에 숨어있던 강호의 고수들이 그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K-1 월드 맥스 2008 일본 토너먼트’ XTM 오후 9시 세계 최고의 이종격투기 대회 'K-1' 70kg 이하 경량급 최강자를 가리는 'K-1 월드맥스'의 일본 예선. '맥스급' 선수들은 일반인들의 체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세계에서 가장 두터운 선수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빠른 스피드와 정교한 테크닉으로 무장한 경량급 선수들의 경기가 선사하는 볼거리가 다채롭다. 이번 대회에서는 일본의 떠오르는 '천재 소년 파이터' 히로야와 '영원한 우승 후보' 쁘아카오 포 프라묵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허브’ OCN 오후 10시 '허브'는 이쁘고, 착하지만 일곱살의 지능을 가지고 있는 ‘정신지체 3급‘의 스무살 차상은(강혜정 분)의 성장영화다. 동화 속 공주 매니아인 상은은 왕자님을 만나는 것이 소원이다. 어느 날 거대한 머리의 포돌이 인형 옷 속에서 미소와 함께 등장한 교통의경 종범(정경호 분)을 본 후, 그가 ‘야수’에서 마법이 풀린 왕자님이라고 확신하며 두근거림을 느끼게 된다. ◇‘명탐정 몽크’ 폭스 오후 10시 몽크(토니 셜룹분)는 아내가 죽은 후 충격으로 극심한 강박증에 시달린다. 하수구로 도망간 범인을 쫓아가다 들어가지 못해 범인을 놓치고, 사건 현장에서 자기 집의 가스밸브를 안 잠갔다는 사실을 깨닫고 안절부절못한다. 결국 몽크는 형사 직에서 쫓겨나지만 독특한 관찰력과 분석력으로 유명한 사설탐정으로 활약하게 된다. ▶ 관련기사 ◀☞[6일 설 특집 TV가이드] MBC ''싱글즈100'' 외☞[설 특집]"취향따라 고르세요"...설 연휴 극장가 가이드☞''토정비결'' 맹신은 금물… 노력이 최고!
- 中증시, 부양 기대감 안고 올림픽株에 쏠린다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중국 증시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전일 상하이 종합지수는 지난 1일 종가 대비 8.1% 오른 4672.17로 마치며 2005년 6월 이래 최대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중국 정부가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증시 부양에 나서는 모습이다. 아울러 `올림픽 효과`에 대한 신뢰가 증시 상승 기대감을 떠받치고 있다. ◇中 정부, 증시 부양책 선물 중국 정부는 과열증시 우려를 벗어던지고 최근 들어 증시 부양책을 선물하고 있다. 증권감독위원회(CSRC)는 전일 5개월 만에 2개의 주식형 펀드 신설을 허용, 지난해 증시 과열을 우려해 잠가뒀던 `규제 빗장`을 풀기 시작했다. 개인투자자의 투자자금을 다시 끌어모을 수 있도록 한 것. 물량부담 압박을 줬던 대규모 자금조달 계획에도 제동을 걸고 있다. 최근 증시 급락의 원인인 핑안보험의 전환사채(CB) 및 신주 발행 계획과 관련, 공산당 관계자는 "220억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은 시장에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장에서는 핑안보험이 자금 조달 계획을 취소하거나 변경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됐다. CSRC는 또 오늘(5일) 중국 최대 규모의 철도 건설업체인 중국철도건축총공사의 상하이·홍콩 동시 상장 계획을 연기시켰다. 40억달러 규모의 IPO(기업공개) 물량 부담이 덜어졌다. 정부가 잇따라 대규모 IPO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함으로써 `정부는 투자자의 편`이라는 것을 상기시켰다. 중국 당국이 기업 상장을 지연시킨 것은 최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중국 증시에 물량 부담을 덜어주려는 의도라고 로이터 통신은 분석했다. 풀골 펀드 매니지먼트의 천 저 펀드매니저도 "중국 당국이 기업 상장으로 인한 물량 부담을 덜어주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이 극도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중국철도건축의 IPO를 지연시킨 것은 당연한 조치"라고 분석했다. 상하이 증시의 개인투자자들은 오는 8월 개최되는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정부가 시장에 경제적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 특히 지난달 한달동안 중국 증시는 16.7%나 하락했다. 홍콩, 싱가포르, 인도 등 여타 아시아 국가보다 낙폭의 골이 깊었다. 지난해 10월 고점 대비로는 30%가까이 하락하며 약세장 진입 우려를 낳기도 했다. 이처럼 주가가 급락하자 증시 과열이 진정됐다고 판단한 중국 정부가 서서히 증시안정을 위한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 정부가 아직 꺼내지 않은 증시 부양 수단을 다수 갖고 있다며 외국인 투자의 확대 유치와 상장 회사들의 자금 조달 금지 등을 예로 들었다. 이 밖에 오는 3월 열리는 전인대에서 긴축정책 기조 완화가 결정되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림픽 효과`에 대한 신뢰 상하이증권보는 최근 "올림픽은 경기와 소비자의 자신감을 자극하며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친다"며 "베이징올림픽 시작 전까지 18개월동안 증시가 상승하고 이 효과는 이듬해 수그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향력있는 인사들도 증시의 `올림픽 효과`를 옹호하고 나섰다. 지난해에 "중국 주식시장이 이미 버블에 접어들었다"고 경고했던 중국 내 톱 이코노미스트인 청 시웨이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연말 기존의 주장을 번복, "올림픽 전에는 천천히 강세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차오 펑치 베이징 대학교 금융감독조사센터장도 지난주 "큰 수익을 얻고싶다면 팔지 말라"고 말했다. 물론 반대의견도 있다. 궈진증권의 진 얀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림픽이 올해 증시를 8000포인트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했다가 최근 하락장을 목격한 후 "올림픽이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것은 잘못된 시각"이라고 수정했다. ◇O-stock(올림픽株) `주목해야` WSJ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흔히 `올림픽주(O-stock, 베이징 올림픽 수혜주)`라고 분류되는 100개 종목이 있다. 이중 올림픽 티켓 에이전트인 중국스포츠산업그룹은 지난해 750%나 상승한데 이어, 하락장이었던 지난 1월에도 27% 오르기도 했다. 전일 이들 100개 종목중 약 24개는 가격제한폭인 10% 까지 상승했다. 시장 조사기관인 상하이윈드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증시 하락장에서도 이들 종목의 낙폭은 상하이종합지수 낙폭(16.7%)의 절반에 불과했다.베이징 올림픽주는 많은 산업영역에 걸쳐 있다. 전자제품 장비 생산업체인 베이징다이내믹파워를 비롯해 가전 제품 생산업체인 추란 에어컨, 베이징 시단 백화점, 베이징에서 144년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차이나 촨주데 등 설비, 가전, 소비 관련 업체들이 베이징올림픽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다.
- [7일 설 특집 TV가이드] KBS '미남들의 수다' 외
- ▲ KBS 1TV '스타노래자랑'◇'스타노래자랑' KBS 1TV 낮 12시10분 인기 연예인들이 총출동해 '전국노래자랑'의 우승자에 도전한다. 송해를 MC로 전원주, 김애경, 장영란, 이수근, 이용식 등의 출연진이 숨겨왔던 노래 실력과 함께 개인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KBS 독립영화관 '괜찮아 울지마' KBS 1TV 오전 1시 모스크바에서 도박으로 빚을 떠안고 고향인 우즈베키스탄의 한 작은 마을로 돌아온 무하마드. 그러나 고향 사람들은 그의 손에 들린 바이올린을 보고 그가 도시에서 성공한 연주자인 줄로 착각 한다. 그러나 허풍을 떨며 돈을 빌리러 다니는 그의 친구들은 반겨주질 않고 가족들의 삶 또한 여전히 고단해 보인다. 무하마드 라히모프 등 출연. 15세 이상 관람가. ◇'쇼! 신발장' KBS 2TV 오후 4시50분 '신동 발견의 장'인 '쇼! 신발장'에서 신동과 스타들의 빅 대결로 각 분야 새로운 신동들의 기량을 발견한다. 지석진이 진행하며 일곱 명의 신동 외에도 배일호, 홍서범, 하리수, 홍록기, 데프콘, 춘자, 성은, 김수용 등 출연한다. ◇'톱스타! 우리는 명콤비' KBS 2TV 오후 6시 이수근 정명훈 한영의 '일과 이분의 일', 박상철과 신동의 '흥보가 기가 막혀', 박현빈과 장영란의 '너는 왜', 신봉선과 이숙의 '모녀의 꿈' 등 설 연휴를 맞아 연예계 톱스타 콤비들이 펼치는 노래잔치. 한석준 아나운서와 장윤정이 진행하며 이계인, 전원주, 홍서범 등이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 KBS 2TV '미남들의 수다'◇'미남들의 수다' KBS 2TV 오후 8시30분 지난 추석 때보다 한 층 업그레이드된 글로벌 미남들만 모였다. 12개국 열여섯 명의 미남들의 수다가 또 다시 안방극장을 찾는다.박미선, 이다도시, 솔비, 안혜경, 장영란, 전제향, 배슬기 등 출연한다. ◇영화 '가족의 탄생' KBS 2TV 밤 12시15분 누가 보면 연인 사이라 오해할 만큼 다정한 친구 같고 애인 같은 남매 미라와 형철. 인생이 자유로운 형철은 5년 동안 소식 없다 불현듯 누나 미라를 찾아온다. 인생이 조금은 흐릿한 20살 연상녀인 무신과 함께.. 똑 부러지는 인생을 꿈꾸던 미라는 사랑하는 동생 형철 그리고 동생이 사랑하는 여인 무신과의 아슬아슬, 어색한 동거를 시작한다. 문소리, 고두심, 엄태웅, 공효진, 김혜옥, 봉태규, 정유미 등 출연. 15세 이상 관람가. ◇'운수대통 가위바위보' MBC 오전 9시25분 무자년 새해 첫 명절 설을 맞아 신년 운수를 가위바위보로 알아보자. 일반인과 연예인으로 각각 구성된 운수팀과 대통팀이 가위바위보 대결을 통해 각 라운드마다 걸려있는 푸짐한 상품을 가져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가위바위보 대결 외에 일반인 출연자들이 갖고 있는 화려한 개인기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이경규, 문지애 아나운서 진행. ▲ MBC '쑥부쟁이'◇특집 4부작 드라마 '쑥부쟁이' MBC 오전 10시35분 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아버지와 어머니, 그런 사정도 모르고 아버지가 남길 땅에만 관심이 있는 자식들. 이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평소 소홀히 여겨왔던 부모님의 사랑과 그것을 대하는 우리들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해 본다. 세월이 아무리 지나도 변하지 않는 부모님의 사랑을 우리는 들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인 쑥부쟁이처럼 가볍게 지나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권성덕, 김용림, 고두심, 임현식, 현석, 김영란, 전인택, 이계인 출연. ◇영화 '본 아이덴티티' MBC 오후 3시25분 이탈리아 어부들이 지중해에서 등에 총상을 입은 채 표류하고 있는 한 남자(맷 데이먼 분)를 구한다. 그는 의식을 찾지만 기억 상실증에 걸려 자신이 누구인지 조차 모른다. 그가 누구인지 알 수 있는 단서는 등에 입은 총상과 살 속에 숨겨져 있던 스위스 은행의 계좌번호 뿐. 그는 자신의 정체를 찾아가다 경찰과 군인들이 자신을 추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 SBS '스타 한소절'◇'스타 한소절 노래방' SBS 오후 3시45분 인기 스타들의 노래 이어 부르기로 설날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한다. 하하, 박현빈, 신지, 정만호, 신동, 장영란 팀과 신봉선, 이계인, 변기수, 강인, 백보람 팀이 노래 이어 부르기 대결을 벌인다. 한 팀씩 빈 소절의 가사를 채 부르는 곡의 다음소절 가사를 이어 부르는 방식의 '한소절 이어 부르기', 오리지널 가수들의 한 소절 도전 '한소절 따라잡기' 등의 코너를 선보인다. ◇설날특집 ‘컬투 코미디쇼’ SBS 오후 5시10분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웃음의 향연, 버라이어티와 코미디의 완벽한 만남, 설날 특집 컬투 코미디쇼. 일상 곳곳의 생생한 웃음을 안방까지 전달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개구쟁이 컬투가 나섰다. 길거리 시민과 함께한 100% 리얼 상황 게릴라 뮤지컬, ‘그때 그때 달라요; 보다 한층 강한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실제 학교에 찾아간 강의 코미디, ‘말아톤’과 ‘타짜’의 컬투버전, 익살스런 컬투의 개성이 듬뿍담긴 새로운 버전의 ‘I belive I can fly', 음식이 앞에 놓여있어도 내 손으로는 먹을 수 없는 코믹 푸드 토크쇼까지 색다른 코너들로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웃음 폭탄을 선사한다. 컬투, 나몰라 패밀리, 고장환, 정주리, 백보람, 김조한, 정미선 아나운서, 남규리 등이 출연. ◇설날특집 ‘대격돌! 빅스타 명장면’ SBS 오후 6시20분 ‘대격돌! 빅스타 명장면’은 연예인 양팀의 대결형식으로 진행되며, 주말극장 ‘황금신부’와 특별기획 ‘조강지처클럽’, 대하사극 ‘왕과 나’, 화제의 일일극 ‘그 여자가 무서워’, ‘쩐의 전쟁’, ‘내남자의 여자’, ‘외과의사 봉달희’ 등 다시 보고싶은 드라마의 명장면과 명대사, 그리고 요절복통 NG장면 등을 모았다. 이 밖에 ‘왕과 나’의 주인공들의 펼치는 깜찍한 동요, ‘둥글게 둥글게’와 2003년 화제의 드라마 ‘천국의 계단’ 주인공들이 펼치는 달리기의 향연, ‘달려라 하니’가 방송된다. MC를 맡은 강수정과 김구라는 '수정팀'과 '구라팀'을 이끌며 치열한 성대결을 펼친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 SBS 오후 9시35분 169cm, 95kg. K-1이나 씨름판에 나가도 거뜬할 체격을 가진, 그러나 한 남자에게 사랑받고 싶은 여린 마음의 소유자 한나(김아중 분). 신이 그녀에게 허락한 유일한 선물인 천상의 목소리로 가수를 꿈꾸지만 미녀 가수 아미의 립싱크에 대신 노래를 불러주는 얼굴 없는 가수 신세다. 생계를 위해 밤에는 폰팅 알바까지 뛰어야 한다. 쉴 틈 없이 혹사당하는 목. 그러나 정작 가장 괴로운 건 그녀의 마음이다. 아미의 음반 프로듀서이며 자신의 음악성을 인정해준 유일한 사람 한상준(주진모 분)을 남몰래 사랑하게 된 것. 짝사랑에 몸달아하던 그녀, 드디어 꿈에 그리던 그의 생일파티에 초대받고 들뜬 마음으로 한껏 멋을 부리고 나타나는지만 주변사람의 냉대에 상처를 받고 종적을 감춘다. ▲ CGV '스파이더맨'◇‘스파이더맨’ CGV 오전 11시 평범하고 내성적인 학생 피터 파커(토비 맥과이어)는 우연히 유전자가 조작된 슈퍼거미에 물린다. 그 후, 피터는 손에서 거미줄이 튀어 나오고 벽을 기어 오를 수 있는 거미와 같은 능력을 갖게 된다. 피터는 짝사랑하던 '메리 제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멋진 스포츠카를 구입하는데 초능력을 처음 사용한다. 그러다 사랑하는 벤 아저씨의 죽음을 계기로 엄청난 파워에는 그만큼의 책임이 동반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한편, 피터의 절친한 친구 해리 오스본의 아버지인 '노만 오스본'(윌렘 데포분)은 실험 도중 가스에 중독되어 괴력의 악의 화신 '그린 고블린'으로 변한다. ◇'천장지구' MBC 게임 오후 1시30분 스타크래프트의 황제 임요환을 비롯해 강민, 최연성, 이윤열, 홍진호 등 유명 프로게이머들의 개인전 역사를 조명하고 그들의 명경기를 조명하는 특집 프로그램. ◇‘쿵푸허슬’ 슈퍼액션 오후 8시 법보다 도끼(?)가 앞서던 1940년대 중국 상하이. 난세를 틈타 어둠의 세력을 평정한 ‘도끼파’의 잔인함에 신음하고 있던 때, 하층민만이 평화롭게 모여사는 ‘돼지촌’에 불의만 보면 잠수타는 소심한 건달 싱(주성치)이 흘러든다. 돼지촌을 폼나게 접수해서 도끼파 보스의 눈에 띄고 싶었던 싱의 협박은 도끼파와 돼지촌 주민 간의 전면대결로 이어지고, 놀랍게도 강호를 떠나 돼지촌에 숨어있던 강호의 고수들이 그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K-1 월드 맥스 2008 일본 토너먼트’ XTM 오후 9시 세계 최고의 이종격투기 대회 'K-1' 70kg 이하 경량급 최강자를 가리는 'K-1 월드맥스'의 일본 예선. '맥스급' 선수들은 일반인들의 체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세계에서 가장 두터운 선수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빠른 스피드와 정교한 테크닉으로 무장한 경량급 선수들의 경기가 선사하는 볼거리가 다채롭다. 이번 대회에서는 일본의 떠오르는 '천재 소년 파이터' 히로야와 '영원한 우승 후보' 쁘아카오 포 프라묵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허브’ OCN 오후 10시 '허브'는 이쁘고, 착하지만 일곱살의 지능을 가지고 있는 ‘정신지체 3급‘의 스무살 차상은(강혜정 분)의 성장영화다. 동화 속 공주 매니아인 상은은 왕자님을 만나는 것이 소원이다. 어느 날 거대한 머리의 포돌이 인형 옷 속에서 미소와 함께 등장한 교통의경 종범(정경호 분)을 본 후, 그가 ‘야수’에서 마법이 풀린 왕자님이라고 확신하며 두근거림을 느끼게 된다. ◇‘명탐정 몽크’ 폭스 오후 10시 몽크(토니 셜룹분)는 아내가 죽은 후 충격으로 극심한 강박증에 시달린다. 하수구로 도망간 범인을 쫓아가다 들어가지 못해 범인을 놓치고, 사건 현장에서 자기 집의 가스밸브를 안 잠갔다는 사실을 깨닫고 안절부절못한다. 결국 몽크는 형사 직에서 쫓겨나지만 독특한 관찰력과 분석력으로 유명한 사설탐정으로 활약하게 된다.▶ 관련기사 ◀☞[10일 설 특집 TV가이드] SBS '도전! 1000곡 커플열전' 외☞[9일 설 특집 TV가이드] CGV '타짜', MBC '본 슈프리머시' 외☞[8일 설 특집 TV가이드] SBS '속담 동의보감' 외☞[6일 설 특집 TV가이드] MBC '싱글즈100' 외☞[VOD]설맞이 스타들의 새해인사①-슈퍼주니어, 김재우-백보람, 김미진▶ 주요기사 ◀☞[스타 설맞이⑤]쥬얼리 "네 멤버 새해 소망은 하나, 5집 대박"☞[스타 설맞이④]김미진 새해소망 "준호오빠 부부 여조카 낳았으면..."☞[스타 설맞이③]'슈주' 쥐띠생 한경-강인 "쥐처럼 바지런히 달려 꿈 이룰 터" ☞[스타 설맞이②]윤하 "올해 설은 일본에서, 단골식당서 떡국 먹을 것" ☞[스타 설맞이①]김재우-백보람 커플 "새해소망? 1순위는 일, 다음은 결혼"
- [스포츠토토] 프로배구 베팅, ''수비력을 체크하라''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2007-2008시즌 프로배구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각 팀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배구토토 게임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종합스포츠매거진 스포츠온 2월호가 수비력을 중심으로 한 배구토토 게임 분석노하우를 소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안정된 수비가 상위권 성적 비결…삼성화재, KT&G 수비력 우수 KT&G는 프로배구 여자부에서 가장 적은 실책을 기록하고 있는 팀이다(1월10일 현재). KT&G는 172개의 실책으로 흥국생명(223개), 도로공사(234개) 등 다른 팀들 보다 50개 이상 적은 실책을 기록중이다. 여기에 서브 리시브 성공률 또한 50.62%로 가장 높다. 성공률 50%가 넘는 팀은 KT&G와 흥국생명 뿐이다. 그렇다면 상대 스파이크를 걷어올리는 수비인 디그는 어떨까. 세트당 23.97개를 기록중인 KT&G가 역시 1위다. KT&G는 지난 시즌까지 레프트로 뛰었던 임명옥의 리베로 기용이 끈끈한 수비망을 구축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임명옥은 리시브 성공률 1위(60.84%), 디그 3위(세트당 5.485개) 등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중이다. GS칼텍스 역시 세트당 디그가 23.76개로 호수비를 자랑하지만, 주전선수 상당수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라 아직까지 이를 성적으로 연결시키지 못하고 있다. 남자부 삼성화재의 수비도 돋보인다. 현재까지 220개의 실책을 기록, 상대팀들보다 30~50개 적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리시브 성공률(61.61%), 디그(12.06개) 역시 인상적이다. 삼성화재의 성적을 이야기하면 빠지지않는 게 리베로 여오현의 활약이다. 여오현은 디그 1위(4.075개), 리시브 성공률 3위(65.86%)를 기록하고 있다. 팀순위과 수비력은 대단히 밀접한 관계에 있다. 예나 지금이나 실수없이 꼼꼼한 수비력을 자랑하는 팀이 고전하거나 연패를 거듭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배구팬들은 화끈한 스파이크를 좋아하지만 그것만으로 승리를 따내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일레로 수비전문 리베로는 공격을 할 수 없지만 공격 이상의 효과를 내는 게 가능하다. 몸을 날려 디그를 성공시키면 상대 공격을 허물고 상대팀 전체의 사기를 저하시킬 수 있다. 남자부 여오현과 여자부 임명옥 등 좋은 수비수가 있는 팀들이 성적이 좋은 건 전혀 이상한 게 아니다. 실전베팅서는 상위권 팀 위주로 분석…삼성화재 3-1 승리 많아질 것 그렇다면 실전 베팅에서 각 팀의 수비력을 어떻게 참고하는 게 좋을까. 일단은 상위권 팀 위주로 파악하는 게 좋다. 배구는 다른 종목과 달리 상하위권 팀의 전력차가 큰 편이다. 남자부의 아마추어 초청팀 한국전력, 상무는 삼성화재,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등의 힘에 미치지 못하다. 때문에 상무, 한국전력 두 팀의 맞대결이 아니라면 대부분은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결과와 낮은 배당률로 나타난다. 가장 관심있게 지켜볼 팀은 1위를 달리는 삼성화재다. 삼성화재는 대부분 경기에서 3-0 또는 3-1 승리를 기록했지만 앞으로는 3-1 승리 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외의 상승세로 선수들의 집중력이 리그 초반에 비해 점차 약해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특히 라이벌 현대캐피탈은 외국인선수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이나 삼성화재와 맞붙는다면 풀세트 접전을, 나머지 경기에서는 3-0 승리를 점치는 게 이상적이다.
- FnC코오롱, 업계평균 크게 웃돈 17.7% 성장(상보)
- [이데일리 주순구기자] FnC코오롱(001370)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17.7% 상승한 4299억원, 영업이익은 28.1% 증가한 381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52.3% 상승한 224억원으로 집계됐다. FnC코오롱측은 “지난해 패션업계 평균 신장율이 3.8% 안팎에 그친 점을 고려할 때 17.7%의 매출성장은 놀라운 실적”이라며 “자회사인 캠브리지와 코오롱패션 실적이 개선돼 당기순이익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FnC코오롱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 개선은 스포츠와 캐주얼 중심의 브랜드 포트폴리오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아웃도어 브랜드인 코오롱스포츠를 비롯해 헤드, 잭니클라우스와 엘로드 등 스포츠와 골프 브랜드가 고른 실적을 올렸다는 것. 헨리코튼, 시리즈 등 캐주얼 브랜드의 지속적 성장도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혔다. 지난해 1월 FnC코오롱이 인수한 ㈜캠브리지는 비효율적이었던 수출부문 정리로 매출액이 1% 감소한 1,325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자산 구조조정으로 전년보다 73% 증가한 117억원을 달성했다. 캠브리지는 올해 초 FnC코오롱, 코오롱패션과 관리통합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인 인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코오롱패션도 지난해 매출이 25.9% 성장한 2,177억원, 당기순이익은 202% 성장한 59억원을 달성했다. 이로써 코오롱 패션 3사는 지난해 총매출 7801억원을 달성, 전년비 16.1% 성장세를 나타냈다. 전략기획PG 오원선 상무는 “지난해에는 현장 중심 경영, 브랜드 효율화와 상품 경쟁력 강화, 효율적 유통망 확보 전략 등에서 두루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코오롱 패션 3사는 영업, 재무 시너지를 극대화해 지속적인 성장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FnC코오롱은 보통주 1주당 350원(우선주 400원), 캠브리지는 보통주 1주당 85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회사 측은 이번 배당은 ‘배당성향(배당금지급액/당기순이익) 20% 내외 유지’라는 일관된 배당정책에 따라 결의한 금액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FnC코오롱, 작년 당기순익 224억원..전년비 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