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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수요층 2L급 중형세단으로 갈아타나`
  • `SUV수요층 2L급 중형세단으로 갈아타나`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붐을 이룬지 수 년만에 소비자들의 차량구매 패턴이 2리터급 중형세단으로 빠르게 유턴하고 있다. 최근 경유가격의 휘발유 가격 역전현상, 상대적으로 비싼 차 값, 환경부담금, 비슷해진 자동차세 등이 부각되며 SUV가 중형세단에 비해 메리트가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실제로 SUV의 인기 저조 현상은 지난달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의 판매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돼 있다.◇ 경유가 급등..SUV 판매 급감▲ SUV 내수판매 실적(단위 : 대, 자료 : 한국자동차공업협회)5일 국내 5개 완성차업체에 따르면 현대차는 투싼·산타페·베라크루즈 등 SUV 3개 차종의 지난달 판매실적은 각각 2141대, 3035대, 856대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3.8%(2816대), 10.1%(3376대), 46.0%(1577대) 급감한 수치다. 기아차의 스포티지와 쏘렌토도 각각 1468대와 293대 판매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각각 3882대와 1045대가 팔린 것과 큰 차이다. 최근 출시된 모하비도 지난달 663대 판매에 불과했다. 지난 4월에는 975대가 팔려 나갔다. GM대우의 윈스톰은 지난달 1185대가 판매됐다. 작년 같은 기간 2791대가 팔린 것에 비하면 무려 57.5%나 준 셈이다. 르노삼성이 야심차게 내놓은 QM5는 지난 4월 822대가 팔렸으나 지난달에는 이보다 37.5% 줄어든 514대에 머물렀다.쌍용차의 상황은 더 심각했다. 액티언, 액티언스포츠, 뉴카이런, 렉스턴 등의 지난달 판매대수는 각각 213대, 556대, 155대, 211대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8.7%(1001대), 59.4%(1369대), 90.3%(729), 71.7%(1605대) 줄어든 실적이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99년부터 SUV가 출시되면서 이후 붐을 이뤘으나 현재는 고유가 등으로 교체기에 있다"며 "과거 SUV 수요층이 중대형 세단으로 옮겨가고 있는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SUV서 2L급 중형세단으로 유턴(?)▲ 2L급 중형차 내수판매 실적(단위 : 대, 자료 :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업계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이 메리트가 떨어진 SUV 대신 2리터급 중형차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소비자들이 SUV보다 2리터급 중형차가 가격이나 환경부담금, 자동차세 등에 있어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얘기다. 특히 최근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큰 차 소비심리가 여전한 것도 중형차로 몰리는데 한 몫 하고 있다. 엔트리카로 불려지는 1.6리터급 이하 소형차의 구매는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베스트셀링카로 자리잡은 현대차(005380)의 쏘나타는 지난달 1만2471대가 팔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2187대 보다 2.3%, 전월 8908대 보다 40.0% 더 많다. GM대우의 토스카도 2758대가 판매돼 작년 같은 기간(2449대)보다 12.6%나 늘었다. 기아차 로체와 르노삼성의 SM5도 지난달 각각 3326대와 5070대가 팔려 작년 같은 기간과 비슷한 판매수준을 나타냈다.▲ 판매 상위 10개 차종(단위 : 대, % / 자료 : 한국자동차공업협회)국내 판매순위 상위 10개 차종을 보면 SUV의 몰락이 두드러진다. 지난해 5월에는 스포티지(6위), 산타페(8위), 투싼(9위) 등 3대가 판매 상위 차종에 이름을 올렸으나 올 5월에는 산타페(10위)만이 랭크돼 SUV 명맥만 유지했다.◇ 경유가 급등에 직격탄 맞은 QM5..`신차효과 실종`고공 행진하고 있는 경유가에 가장 큰 피해를 본 차종으로 QM5를 꼽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 차량 출시 시점이 `유가 급등기`에 맞춰져 신차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QM5와 비슷한 급인 GM대우의 윈스톰은 SUV 붐 말기인 2006년 6월에 출시돼 같은해 7월 2916대, 8월 2258대, 9월 2203대 등이 팔리면서 신차효과를 톡톡히 맛봤다.반면 르노삼성의 QM5는 지난해 12월 출시 첫 달 2518대, 지난 1월에 2783대가 팔렸으나 이후 판매실적이 2월 2317대, 3월 1144대, 4월 822대 등으로 급감했다. 게다가 지난달에는 불과 514대 판매에 그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이상현 하나대투증권 수석연구위원은 "QM5가 초기엔 소비자들 호응을 얻었다"며 "그러나  이후 소비자들 사이에서 `투싼크기에 산타페 가격이란 고가논란`이 불거졌고 최근 고유가 문제까지 겹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현대차 아반떼, `美 최고 소형차` 호평☞(르포)"현대차-도요타 가격차는 연륜 때문"☞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4일)
2008.06.05 I 문영재 기자
美 자동차판매, 빅3 죽쒔다..도요타도 후진
  • 美 자동차판매, 빅3 죽쒔다..도요타도 후진
  •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북미시장에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업체들이 5월에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고 마켓워치와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픽업이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연비효율이 낮은 대형차 판매에 의존해온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그리고 크라이슬러 등 빅스리(big three)가 7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것으로 추정됐다.   자동차전문 조사기관 에드먼드닷컴은 GM의 5월 판매량이 전년대비 19.2% 감소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같은기간 크라이슬러도 포드도 각각 18.2%와 9.3% 줄어들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1분기 판매 세계 1위에 등극했던 도요타자동차도 3% 가량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혼다와 닛산은 7.2%와 3.8%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자동차 판매가 전년대비 10% 이상 감소한 연율 1470만대에 그칠 것이라고 추정했으며, 도이체방크는 1520만대 정도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미국 주택시장의 침체 등이 이어지면서 소비심리가 악화된 가운데, 유가마저 치솟자 자동차 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분석했다.특히 휘발유가격이 갤런당 4달러를 넘으면서, 연비효율이 낮은 픽업과 SUV 판매가 급감한 것으로 보인다. 도이체방크의 로드 라쉬 애널리스트는 트럭 판매가 30% 가량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판매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에 따라 제너럴모터스(GM)과 포드 등은 픽업트럭와 SUV의 생산을 줄이고 관련 인원을 감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도요타자동차의 와타나베 가쓰아키 사장도 고유가로 픽업트럭과 SUV 시장이 위축되면서 도요타의 북미시장 판매에 비상등이 켜졌다고 언급했다. 자동차업체들의 북미시장 판매치는 3일(현지시간) 공개된다.
2008.06.03 I 장순원 기자
  • 車, 고유가 희비..SUV ''타격''-경차·LPG ''선전''(종합)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고유가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국내 자동차업체들의 지난달 판매실적은 양호했다. 그러나 최근 경유 가격의 급등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감소로 이어졌다.2일 현대·기아·GM대우·쌍용·르노삼성차 등 국내 완성차 5사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자동차 판매대수는 내수 10만7234대, 수출 37만6310대 등 모두 48만3544대로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했다. 지난해 5월 대비 내수(10만3398대)는 3.7%, 수출(35만6684대)은 5.5% 각각 늘어났다. ◇ 고유가속 `선전`..쌍용차만 전년比 34.8% 감소현대차(005380)는 내수 5만5202대, 수출 19만6069대 합쳐 총 25만1271대를 팔았다. 전년동기대비 8.5% 증가한 수치다. 지난 3월과 4월에 이어 3개월 연속 월간 최다판매 기록을 세웠다. 현대차는 제네시스와 쏘나타 트랜스폼, i30 등 신차 출시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쏘나타는 1만2471대를 팔아 사상 처음 8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기아차(000270)는 내수 2만6452대, 수출 9만6422대 등 전년동기대비 5% 증가한 12만2874대를 판매했다. GM대우와 르노삼성도 내수·수출 시장에서 1만4239대와 1만7657대를 판매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22.4%, 35% 증가했다. 그러나 쌍용차(003620)는 전년동기대비 34.8% 감소한 7176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 경유가격 급등 SUV에 직격탄..판매급감차종별로는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고유가 추세 속에 경유가격의 상대적인 급등은 RV·SUV 차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의 SUV 3총사 투산 산타페 베라크루즈의 판매실적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3.8%, 10.1%, 45.7% 급감했다. RV인 트라제XG의 판매대수는 `0`으로 지난해 5월 398대 판매와 큰 대조를 이뤘다. 기아차의 스포티지와 쏘렌토도 지난해 5월 내수시장에서 각각 2170대와 830대가 팔렸으나 지난달에는 1367대와 812대 판매에 그쳤다. 르노삼성의 QM5은 지난 4월 내수시장에서 822대가 팔렸으나 지난달에는 514대 판매에 불과했고 GM대우의 윈스톰도 전년동기대비 57.5% 줄어든 1185대 판매에 그쳤다. SUV를 주력으로 하는 쌍용차는 경유가 상승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렉스턴과 뉴카이런의 판매실적은 전년동기대비 무려 71.1%와 90.3% 줄었고 액티언과 액티언스포츠도 각각 78.7%와 59.4% 급감했다. ◇ `모닝` 경차 부활을 노래하다..LPG車 판매도 늘어폭발적인 인기를 끈 차종도 있다. 기아차의 `모닝`이 대표적이다. 모닝은 올 초 개조차를 선보이며 경차에 편입된 뒤 지난달에는 전년동기대비 284.2% 증가한 7002대가 팔려 나갔다. 석유액화가스(LPG) 차량의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인정 받은 카렌스와 카니발도 전년동기대비 각각 119.2%와 46.4% 증가했다.현대차의 제네시스와 쌍용차의 체어맨 등 대형차의 선전도 눈에 띈다. 특히 체어맨W와 체어맨H의 판매실적은 전월대비 각각 2.4%와 12.4% 증가한 985대와 689대를 기록, 지난달 총 1674대가 팔렸다.▶ 관련기사 ◀☞현대차, 5월 판매 25만1271대..전년동월比 8.5%↑(상보)☞현대차, 5월 판매 25만1271대..전년동월比 8.5%↑(1보)☞현대차, 내일부터 `베라크루즈 스페셜` 모델 시판
2008.06.02 I 문영재 기자
  • ''162km!'' 巨人 마무리 크룬, 日 최고구속 신기록
  • [노컷뉴스 제공] 요미우리 마무리투수 마크 크룬이 162km를 던져 일본프로야구 최고 구속을 경신했다.크룬이 지난 1일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 교류전 원정경기에서 연장 10회 볼카운트 2-0에서 상대 타자 마쓰다를 162km 속구를 던져 삼진으로 잡아냈다.시속 160km 공으로 2개 스트라이크를 잡은 데 이어 기어이 일을 냈다. 마쓰다는 경기 후 "엄청 빨랐다. 나중에 비디오를 보고 스트라이크가 아닌 볼인 줄 알았다"고 말했을 정도였다.교도통신, 스포츠호치 등 일본언론들은 2일 크룬이 자신의 일본 최고구속 기록을 깼다고 전했다. 크룬은 요코하마 시절은 지난 2005년 7월 19일 한신전에서 161km 공을 던진 바 있다.크룬은 경기 후 "팬들의 반응을 보고서야 '빠른 공을 던졌구나'라는 걸 알았다"면서 "162km 공으로 삼진을 잡아 기쁘지만 팀은 졌다"며 애써 기쁨을 감추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어 "기회가 되면 기념구를 받고 싶다"며 속내를 드러냈다.다른 프로야구 리그는 어떨까. 한국의 경우 SK 엄정욱의 158km가 최고구속으로 인정받고 있다. 엄정욱은 지난 2003, 04시즌 각각 158km를 전력분석원의 스피드건에 찍은 바 있다. '10억원의 사나이' 우완 한기주(KIA)가 올해 159km를 던진 바 있지만 광주구장의 스피드건은 3km 정도 후하게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해프닝에 그쳤다.미국 메이저리그는 디트로이트 주엘 주마야가 지난 2006년 오클랜드전에서 뿌린 169km가 있다. 또 지난 1995년 스프링캠프에서 전 애틀랜타 투수 마크 월러스가 166km 공을 던진 바 있다.하지만 최고구속은 논란의 여지가 적잖다. 구속을 재는 스피드건이 제조사와 구장 등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05년 한국프로야구 올스타전 야수 '스피드킹' 행사에서 내야수 정성훈이 152km를 던져 의심(?)을 산 바 있다.기네스북에서는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투수 놀란 라이언이 지난 1974년 캘리포니아 에인절스 시절 세운 162km를 최고구속으로 인정하고 있다.
전기 아끼고 화질 높이고..LG `LED LCD-TV` 첫선
  • 전기 아끼고 화질 높이고..LG `LED LCD-TV` 첫선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LG전자(066570)가 기존 LCD TV대비 전력소비가 적고 밝기와 화질이 대폭 향상된 오로라 LED백라이트를 적용한 `엑스캔버스 다비드 LED`를 내놓고 LED백라이트 LCD TV의 대중화에 앞장섰다. 이 제품은 LED백라이트 적용으로 전력소비가 적고 선명한 100만대 1 화질을 구현하며, 120Hz로 스포츠 등 빠른 영상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BLU(Back Light Unit)은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는 LCD에서 광원역할을 하는 장치로 LED백라이트 TV는 LED소자를 광원으로 사용한다. LED는 낮은 소비전력으로 더 밝은 빛을 내는 부품이다. 기존 LED백라이트 TV가 한화면을 96개 블록으로 분할 인식해 화면 밝기와 영상을 조절한 반면, 이 제품은 128개 블록으로 화면을 분할해 화면의 밝기와 영상을 더욱 세밀하게 표현한다. 또 LED백라이트는 전력소모가 낮아 아이큐그린(eyeQgreen) 기능과 더불어 최대 70%까지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절전과 시력보호를 위해 적용된 아이큐그린은 4100단계로 시청환경을 분석해 밝기, 명암비, 색감 등을 최적으로 자동 조절해 눈을 편안하게 하며 소비전력을 절감해 주는 기능이다. 오디오업계의 거장인 마크레빈슨이 튜닝한 인비저블 스피커는 최적의 음향을 제공한다. 클리어 보이스 기능을 적용, 등장인물 목소리 외 잡음을 줄이고 인물의 작은 대사까지 또렷하게 들을 수 있다. LG전자 DDM마케팅팀 이우경 상무는 "LED백라이트를 채용한 이 제품은 소비전력은 더욱 적게, 색은 더 밝고 깊이있게 구현하며 120Hz로 빠른 영상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능과 디자인의 제품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인터뷰)안승권 본부장 "진검승부 날 세웠다"☞LG전자 명품 냉장고 `샤인` 뜬다☞GM, `사랑해요 LG`
2008.06.02 I 이정훈 기자
 축구토토 스페셜, 유로 2008 대상 발행
  • [스포츠토토] 축구토토 스페셜, 유로 2008 대상 발행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7일부터 29일까지 오스트리아와 스위스에서 공동 개최되는 유로 2008대회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스페셜 게임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축구토토 스페셜 게임은 대상 회차의 경기에서 2개 게임유형(더블 : 1~2 경기 최종득점 예상, 트리플 : 1~3경기 최종 득점 예상) 중 선택한 게임유형에 해당하는 경기 결과를 예상하여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 경기를 살펴보면 25회차 네덜란드-이탈리아(1경기), 스페인-러시아(2경기), 그리스-스웨덴(3경기), 26회차 네덜란드-프랑스(1경기), 스웨덴-스페인(2경기), 그리스-러시아(3경기), 27회차 프랑스-이탈리아(1경기), 그리스-스페인(2경기), 러시아-스웨덴(3경기) 등이 대상 경기로 지정됐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은 축구팬들이 기다려왔던 유로 2008대회를 대상으로 발행돼 축구팬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강호 잉글랜드가 예선에서 탈락하는 등 이변이 많이 일어나는 국가 대항전의 특성상 축구팬들은 각 나라의 부상자, 팀의 취약점 등의 전력을 면밀히 분석해 다양한 득점대를 예상하는 분산베팅이 위험을 줄이는 방법이 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유로 2008대회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스페셜 25회차는 1일부터 시행된 체육 진흥 투표권 '일 발매시간 조정'에 따라 9일 밤 10시에 마감된다.▲ 축구토토 스페셜 일정표
2008.06.02 I 김상화 기자
  • [유럽축구 확대경] 유로2008 빛낼 최고의 골잡이는? 토레스, 호날두 등 주목
  • [이데일리 SPN 송지훈 객원기자] 축구는 골이 귀한 스포츠다. 매 경기 수십 점씩을 주고받는 농구, 홈런 하나로 4점까지 뽑아낼 수 있는 야구 등과 달리 득점 장면 자체가 흔치 않을 뿐만 아니라 어떤 골이든 예외 없이 1점으로 계산돼 많은 점수를 기대하기 어렵다. 때문에 준수한 골 감각을 갖춘 스트라이커들은 언제나 주목의 대상이 된다. 결정적인 순간 상대의 골네트를 흔들어 승리를 안기는 일류 해결사들이 클럽과 대표팀에서 간판스타로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같은 맥락에서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유럽선수권은 공격수들에게 있어 자신의 가치를 한층 끌어올릴 절호의 기회다. 득점 랭킹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경우 국제적으로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까닭이다. 실제로 유럽선수권 역사를 살펴보면 본선무대에서 절정의 득점 본능을 과시하며 ‘세계축구의 별’로 공인받은 영웅들이 여럿 눈에 띈다. 유로72 대회서 득점왕(4골)을 차지하며 조국 독일의 우승을 이끈 게르트 뮐러를 비롯해 미셀 플라티니(프랑스/유로84 득점왕), 마르코 반 바스텐(네덜란드/유로88), 데니스 베르캄프(네덜란드/유로92), 앨런 시어러(잉글랜드/유로96) 등이 대표적인 예다. 현지시각으로 6월7일 개막하는 유로2008 또한 내로라하는 골잡이들의 실력 경연장으로 일찌감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축구 대륙’으로 불리는 유럽에서도 최고를 자부하는 고수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내는 까닭에 득점왕 판도를 점치기가 쉽지 않다. 선수 자신의 골 결정력과 컨디션뿐만 아니라 소속팀의 전력, 동료들의 지원, 전술 수행 방식, 우승 가능성 등의 기타 변수들까지 다양하게 고려해야 하는 만큼 축구팬들의 예상 또한 다양하게 엇갈리는 분위기다. 일단 본선 진출국 선수들 중 2007-08시즌 정규리그서 준수한 성적을 남긴 공격자원들을 주목하는 시선이 많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랭킹 1, 2위에 빛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페르난도 토레스(스페인), 스페인 라리가의 최상급 골 사냥꾼 다니엘 구이사와 다비드 비야(이상 스페인),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의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이탈리아), 아드리안 무투(루마니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 등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루카 토니(이탈리아), 마리오 고메즈, 케빈 쿠라니(이상 독일) 등 득점 3총사, 올 시즌 프랑스 르 샹피오나가 배출한 ‘신성’ 카림 벤제마(프랑스) 등도 눈여겨 볼만한 골게터로 축구팬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인재들이다. 한편 지역예선에서 높은 공헌도를 기록했거나 월드컵 등 메이저급 토너먼트 대회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인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에비 스몰라렉(폴란드)과 루카스 포돌스키(독일)는 각각 예선무대서 9골과 8골을 터뜨리며 조국의 본선행을 이끌어서, 그리고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는 ‘메이저대회의 사나이’라는 별칭답게 큰 경기서 더욱 빛을 발하는 특유의 득점 감각을 인정받아 시선을 끈다. 특히나 클로제의 경우는 2002한일월드컵과 2006독일월드컵에서 나란히 5골씩을 터뜨린 바 있어 전문가들 사이에서 더욱 높은 관심을 받는 케이스다. 축구 베팅업체들이 내놓은 유로2008 득점왕 예상 명단 또한 앞서 소개한 선수들이 주를 이룬다. 도박사들의 철저하고도 객관적인 데이터 분석 능력은 축구계에서 나름의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한 번쯤 참고해볼 만한 자료다. 유럽 베팅사이트 윌리엄힐(www.williamhill.com)이 제시한 배당률을 살펴보면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페르난도 토레스가 나란히 9대1의 배당률을 받아 유력한 득점왕 후보로 첫 손에 꼽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0대1로 3위를 차지했고 루카 토니와 다비드 비야(이상 14대1), 루드 반 니스텔루이(네덜란드)와 마리오 고메즈(이상 16대1), 티에리 앙리(프랑스/18대1) 루카스 포돌스키(20대1) 등이 뒤를 이었다. 올 시즌 프로무대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치는 루드 반 니스텔루이와 티에리 앙리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건 선수 자신의 팀 내 비중은 물론, 소속팀의 우승 가능성까지 상당부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공격수들이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분전할 경우 팀이 정상에 오를 확률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포’들의 활약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 관련기사 ◀☞[유럽축구 확대경] 첼시, 개혁의 칼을 휘두르다☞[유럽축구 확대경] 승리를 위한 방정식, 퍼거슨의 배짱☞[유럽축구 확대경] ‘EPL 전성시대’의 허와 실☞[유럽축구 확대경]박지성,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유럽축구 확대경]‘엘 클라시코’, 그 엇갈린 행보
2008.06.01 I 송지훈 기자
  • [스포츠토토] 골프토토, 여름에 강한 선수들을 주목하라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본격적인 골프의 계절을 맞이해 골프토토의 인기도 상승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골프토토 승무패를 비롯해 스페셜 게임 등이 인기리에 발매되고 있다. 스포츠 종합 매거진 ‘스포츠 온’은 6월호를 통해 여름 골프토토의 베팅 포인트를 분석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 플레이스타일 파악이 적중 관건, 슬로우 스타터를 주목하라 대회 초반에 강하지만 뒷심이 부족한 선수가 있는가, 하면 무난한 성적으로 출발한 뒤 2,3라운드에서 힘을 내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서 역전우승을 많이 차지하는 선수들도 적지 않다. 대부분 1라운드 경기로 발매되고 있는 골프토토 역시 이와 같은 선수들의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KLPGA의 대표스타 신지애 선수의 경우 대회 초반보다 후반에 강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 신지애 선수는 ‘1라운드 징크스’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대회 첫날 성적이 신통치 않은 경우가 많다. 반면 골프토토 단골 대상선수이자, KPGA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형성 선수는 대회 초반에 매우 강한 스타일. 김형성은 이번 시즌 열린 대회 중 여러 차례 1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뒷심부족으로 3,4라운드에서 스코어를 잃는 경우가 많아 우승 찬스를 많이 놓치기도 했다. 대상선수들의 최근 성적은 물론, 확연히 드러나는 플레이 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베팅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 더위를 날리는 여름 골퍼들 날씨가 무더워지고 있다. 3월부터 꾸준하게 대회에 출전해온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어지는 시기이다. 특히 무더운 여름에 경기를 치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체력이 좋은 선수들 중에서도 유독 더위에 강한 선수들이 있다. 소위 ‘여름의 골퍼’라고 불리는 선수들이 이들이다. KPGA의 대표적인 여름 남자들은 강경남, 김형태 등이다. 이들은 봄에는 성적이 좋지 않지만 여름이 가까워질수록 힘을 낸다. 특히 강경남은 지난해 전반기에 단1승을 거두지 못했지만, 후반기에 3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에 오를 정도로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더위에 강하다는 것은 결국 체력적으로 강하다는 이야기다. 특히 올 시즌 베이징올림픽 등으로 빠듯한 일정 속에 경기를 치러야 하는 KLPGA와 KPGA 대상경기를 베팅할 때는 ‘여름 골퍼’들의 성적과 컨디션을 가장 눈여겨보아야 할 것이다.
2008.06.01 I 김상화 기자
  • 뉴욕 증시 상승..GDP 상향+금융주 랠리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29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다우 지수는 100포인트 이상 올랐다.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예비치 0.6%에서 0.9%로 상향 수정되면서 `경제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는 안도감에 투자 심리가 기지개를 켰다. 마스터카드의 실적 전망 상향 조정과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의 컨트리와이드 파이낸셜 인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소식에 금융주가 랠리를 펼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국제 유가도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며 모처럼 살아난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오후 12시49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2714.20으로 전일대비 120.17포인트(0.95%)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77포인트(1.24%) 오른 2517.47을 기록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403.92로 13.08포인트(0.94%) 전진했다. 유가는 원유 재고가 2주 연속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큰 폭으로 떨어졌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7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4.62달러(3.53%) 내린 126.4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에너지부는 지난주 원유 재고가 전주대비 880만배럴 줄어든 3억116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휘발유 재고도 320만배럴 줄었다. 반면 난방유를 포함한 정제유 재고는 160만배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마스터카드·컨트리와이드 `상승`-시어즈·코스트코 `하락` 세계 2위 신용카드사인 마스터카드(MA)가 7.5% 급등세다. 비자카드(V)도 3.8% 올랐다. 마스터카드는 이날 신용카드 사용 증가를 반영해 실적 전망을 50% 상향 조정했다. 컨트리와이드 파이낸셜(CFC)은 내달 25일로 뱅크오브아메리카(BOA)로의 매각 승인 주주총회 날짜를 잡았다고 밝히면서 10% 뛰었다. 주총 날짜가 확정되면서 매각이 무산되거나 매각 가격이 하향 조정될 것이라는 우려가 잦아든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JP모간 체이스(JPM)는 2.1% 상승했다. 이날 베어스턴스가 주총을 통해 JP모간으로의 매각을 승인하면서 JP모간은 22억달러 규모의 베어스턴스 인수를 마무리 짓게 됐다. 반면 미국 백화점 시어즈 홀딩스(SHLD)는 예상 밖의 분기 손실을 기록하면서 2.6% 하락했다. 시어즈 홀딩스는 1분기 5600만달러(주당 43센트)의 순손실을 기록, 전년동기 2억2300만달러(주당 1.45달러)의 순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손실은 53센트. 팩트셋 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월가는 21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었다. 대형 할인마트 코스트코(COST)는 실적 호전에도 불구하고 0.6% 내렸다. 코스트코는 회계년도 3분기 순이익이 2억9510만달러(주당 67센트)로 전년동기 2억2400만달러(주당 49센트) 대비 32%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주당 65센트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밖에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 제너럴 모터스(GM)가 0.3% 전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GM이 고연료 차량인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한 감산과 감원 등 비용 절감을 계획중이라고 보도했다. ◇1Q GDP 0.9%↑ 상향 수정 미국 상무부는 1분기 GDP 성장률(수정치)이 예비치 0.6%에서 0.9%로 상향 수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와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인 0.6%보다 소폭 빠른 성장세다. 지난해 전체 성장률은 2.5%였다. 이로써 미국 경제는 기술적인 정의상 GDP 증가율이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경기후퇴(recession)는 면했다. 그러나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의 경기가 쉽게 반등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JP모간 체이스의 마이클 페롤리 투자분석가는 "미국 경제는 확장과 후퇴의 경계선상에 놓여 있다"며 "올해 남은 기간 내내 부진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비치와 비교해서 수입과 기업재고가 감소했다. 반면 기업투자와 개인소득은 증가했다. 재고가 전분기대비 144억달러 줄었다. 예비치의 18억달러 증가에서 대폭 하향 조정된 수치다. 이로써 재고는 GDP 증가에 0.2%포인트 기여했다. 실질 소비지출 증가율은 연율 1%로 예비치와 동일했다. 이는 지난 2001년 경기후퇴기 이래 최저 수준이다. GDP 증가에는 0.7%포인트 기여했다. 실질 가처분 소득은 1.8% 늘었다. 소득이 지출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저축률이 전분기의 0.2%에서 0.6%로 상승했다. 기업투자 감소율은 예비치의 2.5%에서 0.2%로 하향 수정됐다. 주택투자 감소율도 26.7%에서 25.5%로 하향 수정됐다. 그러나 이는 여전히 지난 1981년 이래 최저 수준. GDP의 1.2%포인트를 끌어내렸다. 수출은 둔화 추세를 보였다. 수출 증가율은 예비치 5.5%에서 2.8%로 대폭 하향 수정됐다. 이는 전분기의 6.5%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 수입도 감소하면서 무역 적자는 4802억달러로 좁혀졌다. 이는 지난 2002년 3분기 이래 최저 수준이다. 무역은 GDP 증가에 0.8%포인트 기여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은 전분기대비 둔화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다. 1분기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연율 3.5%로 전분기 3.9%보다 낮아졌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 물가의 상승률은 2.1%를 기록,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안심권인 1~2%를 소폭 웃돌았다. 정부 지출 증가율은 전분기와 동일한 2.0%를 기록, GDP 증가에 0.4%포인트 기여했다. ◇실업수당 연속 수급자 `4년 최대` 미국의 주간 고용시장 사정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주 이상 실업수당청구건수는 여전히 4년래 최대 수준에 머물렀다. 실업자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24일 마감 기준)가 전주대비 4000명 증가한 37만2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37만명을 웃도는 수준이다. 신규실업수당청구가 35만명을 넘어서면 고용시장이 얼어붙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1주 이상 실업수당청구건수(17일 마감 기준)는 310만명으로 3만6000명 늘었다. 이는 지난 2004년 2월 이래 최대 수준이다. 이로써 1주 이상 실업수당청구건수는 5주 연속 300만명선을 상회했다.
2008.05.30 I 전설리 기자
(변해야 산다)②산별교섭, 경쟁력에 毒되나
  • (변해야 산다)②산별교섭, 경쟁력에 毒되나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미국 제네럴모터스(GM)가 또다시 '파업'이라는 덫에 발목을 잡혔다. 지난 2월부터 석달간 지속된 북미공장 및 부품업체의 파업으로 인해 자그마치 28억 달러, 36만대의 손실은 입은 것이다. 지난해 간신히 ‘1위 자리'를 지켜 낸 GM이지만 올해에는 일본의 도요타에게 그 자리를 넘겨줘야 할 판이다. 말 그대로 'GM의 굴욕'이다. 이는 GM이 지난 1931년부터 77년째 이어온 세계 판매 1위 자리를 도요타에 내주는 일대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GM의 추락과 도요타의 부상은 노사 상생의 흐름을 탈 때와 그렇지 못할 때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다.&nbsp;특히 회사의 미래를 고려치 않는 선택은 결국 노사 공멸의 길로 들어설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 동안 매년 수천억원의 손실을 감수하는 노사협상, 파업을 해 온 한국의 자동차 노사도 이제 값비싼 교훈을 구체적인 실행으로 옮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이유다. <편집자주>`반목의 거듭이냐, 상생의 화합이냐` 올 상반기 노사관계의 화두는 단연 산별교섭이다. 올해는 대규모 기업별 노조가 대거 산별노조로 바뀐 뒤 회사측과 본격교섭에 나서는 첫 해로, 향후 산별교섭 판도의 가늠자가 될&nbsp;것으로 보인다.&nbsp;&nbsp;업계에서는 자칫 소모전으로 치달을 경우 국가경쟁력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특히 국내 간판 제조업체 현대차(005380)와 최대 산별노조인 금속노조간의 산별교섭이 최대 격전지로 손꼽힘에 따라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이다.▲ 국내 최대 산별노조인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와 금속노조간 산별교섭에서 양측은 팽팽한 대립을 계속하고 있다.◇&nbsp;현대차, 산별교섭 파고 잘 넘을까&nbsp;윤여철 현대차 사장은 지난 28일 담화문을 통해 "지금은 다가올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가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nbsp;회사의 성장과 고용안정은 노사 모두의 노력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조합원들에게 호소했다.&nbsp;현대차가 처한 절박한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는 발언이다. &nbsp;윤 사장은 또 "교섭에 참여하더라도 우리 직원의 근로조건과 무관할 뿐 아니라 회사의 처분권한 밖에 있는 중앙요구안에 대해선 결코 논의할 수 없다"며 "우리 직원들의 임금에 대한 논의에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nbsp;이에 대해 노조측은 "중앙교섭 요구안과 해고자 복직 문제를 제외하겠다는 회사측의 입장은 인정하기 어렵다"며 맞서고 있는&nbsp;양상이다. &nbsp;이렇듯 금속노조가 현대차와의 산별교섭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은 금속노조 교섭의 `키`를 현대차가 쥐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nbsp;현대차의 조합원 수는 4만5000여명으로 금속노조 전체 조합원 수의 32%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합원 범위를 현대차그룹으로 확대하면 50%, 협력업체 조합원까지 포함할 경우 70%를 웃돈다. ◇ 정치파업 늘면서 부정적 분위기 확산&nbsp;▲ 산별노조 비율 추이(자료 : 노동부)완성차업체들은 산별교섭이 기업의 생산성 향상이나 노조원의 근로조건 개선과는 상관없이, 개별 기업에서 해결이 불가능한 정치적 사안을 갖고 대정부 투쟁에 지부 조합원들이 동원되고 있다고 토로한다.&nbsp;지난해 6월 금속노조가 주도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투쟁은 근로조건이나 복지와 무관한 정치투쟁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nbsp;올들어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이라크 파병 철수`, `국민연금법 개정 반대` 등 개별 회사가 해결하기 어려운 정치적인 문제까지 들고 나왔다. &nbsp;산별노조 전환뒤 전국 단위의 정치파업이 늘 것이라고 예상했던 회사측의 주장이 결국 현실화되자 일반인은 물론 조합원들조차 산별노조의 활동에 대해 부정적인 분위기가 자리잡고 있다.&nbsp;현대차의 한 조합원은 최근 노조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임금협상의 장이 마치 국회에서 여야격돌의 장인 된 것 같다"며 "산별교섭 의제에 한미FTA 반대, 미국산 쇠고기 수입 금지 등이 포함된 것을 이해할 수 없고 현대차노조가 금속노조에 정치적으로 이용 당하는 일은 없어야한다"고 밝혔다.&nbsp;한국경제연구원 박성준 선임연구위원은 "(산별교섭은) 임금 문제 등 근로자의 권익향상을 위한 것이 아니라 민주노총 등이 단위사업장에 개입하면서 정치 이슈화하는 측면이 매우 강하다"며 "노조의 극단적 선택은 결국 대내외 여건이 안좋은 상황에서 공멸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nbsp;이상현 하나대투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올해 현대차 산별교섭에서 주간 2교대 등 내부쟁점은 타협점을 찾기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정치이슈가 파업의 명분이 될 가능성이 높고 파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nbsp;◇ 산별교섭, 2·3중 교섭..1년 내내 협상만 벌일 판허문 자동차공업협회 상근부회장은 “현재도 매년 3개월 이상을 임단협 교섭으로 낭비하고 있는 마당에 금속노조의 요구대로 교섭을 진행한다면 1년 내내 교섭만 해야 할 것"이라며 "이로인한 인적, 물적 손실은 실로 엄청날 것"이라고 지적했다.&nbsp;산별교섭은 규모와 경영여건의 편차가 큰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합의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여기에다 기업별 교섭과 동일하게 진행되는 보충교섭을 또 진행해야 한다. &nbsp;박 연구위원은 "만약 현대차가 금속노조와 산별교섭을 통해 (상향 평준화된) 노조안을 수용하면 이는 산별 소속 중소기업까지 영향을 끼친다"며 "이는 결국 중소기업 경영에 부담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금속노조-현대차지부 단체협상 요구안◇ 별도요구안에 물량 전환배치까지..현대차, `산 넘어 산`현대차는 올해 임금협상만 예정되어 있다. 하지만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임금요구안 이외에 단체교섭 별도요구안을 별도로 내놨다. ▲ 주간연속 2교대 시행에 맞춰 생산직 월급제 전환 ▲ 생산설비 확장&nbsp; ▲ 해고자 복직 등이다. 이에 따라 올해 노사간 합의 도출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nbsp;고질적으로 안고 있는 `물량 전환배치` 문제도 현대차의 발목을 잡는 한 요소다. &nbsp;지난 3월&nbsp;현대차 울산1공장에서 소형차인 클릭과 베르나를 생산하는 노조원들이 공장 가동을 한시간씩 중단시킨 일이 있었다. 소형차 판매 부진으로 재고가 쌓여 잔업과 휴일 특근이 없어지자 `일감을 더 달라`며 파업을 벌인 것이다.&nbsp;또 회사측이 충남 아산공장의 쏘나타 물량 일부를 일감이 부족한 울산1공장으로 옮기기 위해 1공장 내에 생산시설까지 설치했지만 아산공장 노조의 반대에 부닥쳐 무산된 일도 있었다.&nbsp;업계 관계자들은 악화되는 경제여건과 수입차의 국내시장 공략강화 등이&nbsp;국내 자동차업체들의 글로벌 도약에&nbsp;난관으로 작용하는 마당에&nbsp;산별교섭까지 경쟁력의 발목을 잡는 일이 있어선 안된다고 호소하고 있다. &nbsp;&nbsp;▶ 관련기사 ◀☞현대·기아차, ''유로 2008'' 스포츠마케팅 본격 시동
2008.05.29 I 문영재 기자
  • ''2013 하계 유니버시아드'' 개최지 결정 임박
  • [노컷뉴스 제공] '2013 하계 유니버시아드' 개최지에 대한 최종 결정이 임박했다. 2013년 하계유니버시아드 개최지 결정을 사흘 앞두고 29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필두로 한 정부 대표단 9명과 광주지역 참가단 80명이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총회가 열리는 벨기에 브뤼셀로 떠난다. 박광태 광주시장과 이희범 유치위원장(한국무역협회장) 등 유치단은 FISU 집행위원국 유치활동을 마치고 29일 브뤼셀에서 대표단과 합류할 예정이다. 정부 대표단은 광주에 대한 정부의 지원의지를 확고히 밝히며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특히 유인촌 장관은 30일 FISU 공식 만찬에 참석하고, 31일 개최지 결정 투표에 앞서 치러지는 최종 프레젠테이션에서 정부를 대표해 201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정부의 의지와 지원 등을 적극 피력할 계획이다. 가장 강력한 경쟁상대는 러시아 카잔 2013년 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에 나선 광주는 현재 스페인 비고, 러시아 카잔과 뜨거운 접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광주의 가장 강력한 경쟁상대는 러시아 카잔으로, 이번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세 번째 도전인데다 공격적으로 유치경쟁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가 스포츠 인프라와 도시여건, 시민 유치열기 등에서 우위에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정부대표단은 현지에서 유치단을 적극 지원하며 막판 득표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6월1일 새벽3시 개최도시 결정 201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지는 우리시간으로 6월 1일 새벽 3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총회에서 27명의 집행위원 투표로 결정된다. 투표에 압서 3개 후보 도시가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펼치며 투표권을 가진 집행위원들에게 최적의 개최지임을 호소한다. 프레젠테이션은 스페인 비고를 시작으로 러시아 카잔, 광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는 김윤석 광주시 경제부시장과 태인영 아나운서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를 위한 정부의 목표와 의지를 분명히 전달할 계획이다. 프레젠테이션이 끝나면 3개 도시에 대한 심사가 이어지고 집행위원들의 개최지 결정 투표가 진행된다. 개최도시는 FISU 집행위원 27명의 과반수 득표를 얻어야 하며, 과반수 표를 얻지 못할 경우 1, 2위 득표 도시간 2차 결선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 [스포츠토토] 야구토토, 각 팀의 선수층과 투수력을 파악하라
  • ’잘 키운 백업 하나, 열 주전 안 부럽다’ 126경기의 장기 레이스를 치르는 프로야구에서는 주전을 받쳐주는 백업멤버와 두터운 마운드가 전력을 구분하는 중요한 잣대가 된다. 이에 종합스포츠 메거진 스포츠온 6월호에 수록된 ‘LEVEL UP TOTO’ 코너에서는 각 팀의 선수층과 투수력을 분석해보고 이를 바탕으로 한 베팅노하우를 공개했다. ▲ 상위권 SK-두산, 선수층 두껍고 주전간의 차이 크지 않아 안정적 시즌이 중반으로 접어드는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SK는 탄탄한 전력만큼이나 백업멤버에서도 8개 팀 중 가장 두터운 선수층을 자랑한다. 김성근 감독이 전지훈련 때부터 주전과 백업멤버의 실력차를 줄이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시즌 중에도 여러 선수를 고루 기용하는 ‘플래툰 시스템’으로 팀을 운영했기 때문이다. 리그 2위로 SK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두산 역시 두터운 선수층으로 안정된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당장 그라운드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유망주가 많고, 2군에서의 선수 조련이 좋아 1군에서의 적응력도 뛰어나다는 평가. 실제로 시즌 초 주전 유격수 이대수가 부상으로 신음할 때, 김재호가 올라와 그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다. 이와 달리 상위권 팀 중 롯데와 삼성은 1군과 2군사이의 기량 차이가 큰 편에 속한다. 따라서 주전급 선수가 빠졌을 경우 출혈이 클 수 밖에 없다. 롯데는 이미 4월 중순 외야수 김주찬의 부상 이후 대체선수가 신통치 않아 적잖은 손해를 봤다. 삼성의 경우 박석민-최형우-채태인 등으로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지만 이들 외에 1군에 도약할 만한 2군 선수가 많지 않아 시즌 중반 전력의 약화가 예상된다. ▲ 선두 SK, 시즌 중반 이후 불펜 체력 저하에 주목…두산, 선발-불펜 모두 강점 야구는 투수놀음이라는 소리가 있을 정도로 투수력이 경기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시즌이 진행될수록 선발진과 불펜의 조화가 성적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 선두 SK는 외국인투수 쿠비얀의 퇴출 공백을 무사히 넘기며 탄탄한 선발진을 구축했지만 김성근 감독 특유의 벌떼 마운드 운용이 시즌 중반 이후 불펜에 체력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이 변수로 꼽힌다. 반면 두산의 경우 6월에 새롭게 가세하는 외국인선수와 2군에서 복귀할 김선우, 이승학이 김명제-메트 랜들과 함께 탄탄한 선발진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불펜에서도 임태훈-이재우로 이어지는 최강의 셋업맨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시즌 중반 이후에는 마운드의 힘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시즌 돌풍의 팀 롯데는 탄탄한 선발진을 보유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취약한 불펜진이 시즌 중반에도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반대로 삼성은 불펜은 튼튼하지만 선발진이 의외로 취약한 면을 보이고 있다. 우리 히어로즈의 경우 약점으로 평가됐던 마무리 자리에 선발 황두성이 가세하며 전체적으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이밖에 KIA는 5월 들어 리마 등 투수진이 안정세를 보여 대반격이 기대됐지만, 2군으로 내려간 에이스 서재응의 공백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 스포츠온은 “시즌 중반으로 접어들면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이 서서히 드러나기 때문에 리그가 거듭될수록 선수층의 두께와 두터운 투수진이 성적과 깊은 관계를 맺게 된다” 며 “각 팀의 선수층과 투수력을 꼼꼼히 분석한다면 시즌중반을 맞는 야구토토에서 적중률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2008.05.29 I 김상화 기자
 축구팬 80% "한국, 요르단 가볍게 누를 것" 예상
  • [스포츠토토] 축구팬 80% "한국, 요르단 가볍게 누를 것" 예상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요르단의 월드컵 예선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7회차 투표율 분석 결과, 축구팬들은 한국의 압도적인 승리를 점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축구토토 매치 참가자들 중 80.01%가 한국의 승리를 예상 하였으며 요르단의 승리에는 9.13%, 무승부에는 10.86%가 각각 투표해 한국이 요르단을 맞아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홈)-요르단(원정)의 전반 및 최종 스코어를 알아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회차에서 최종스코어로는 3-0 한국 승리가 14.50%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어서 3-1 한국 승리 12.68%, 2-0 한국 승리 12.20%, 2-1 한국 승리 9.85%, 1-0 한국 승리 8.6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전반전 스코어 예상의 경우는 1-0 한국 리드가 37.34%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0-0 무승부 20.13%, 2-0 한국 리드 16.54%, 1-0 요르단 리드 6.03%, 1-1 무승부 5.88% 순이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이번 축구토토 매치 7회차의 경우 홈에서 열리는 월그컵 예선전인데다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 김동진 등의 해외파와 돌아온 해결사 안정환의 합류로 축구팬들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며 “한국이 요르단과 비교해 객관적인 전력상 우세를 보이고 있지만 해외파와 국내선수들간의 호흡이 얼마만큼 이뤄지는가에 따라 득점대가 크게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매치 7회차는 경기시작 시간 10분전인 31일 오후 7시 50분에 발매 마감된다.
2008.05.29 I 김상화 기자
  • [스포츠토토] 배구토토 스페셜 이렇게 분석하라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31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 배구 예선전을 대상으로 최종세트스코어 및 1세트 점수차를 예측하는 새로운 방식의 배구토토 게임 ‘배구토토 스페셜’이 출시된다. 첫 선을 보이는 배구토토 스페셜 게임은 더블(2경기 대상) 및 트리플(3경기 대상)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경기의 최종세트스코어와 1세트 점수차를 예상하면 된다. 최종세트스코어는 3:0, 3:1, 3:2, 0:3, 1:3, 2:3 등 6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1세트 점수차 표기방식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 등 6가지로 구분된다. 새롭게 배구팬들을 찾아가는 배구토토 스페셜 게임의 적중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베팅 노하우를 살펴보자. ▶ 각 팀의 세트별 득실 추이를 주목하라 배구토토 스페셜 게임은 세트스코어 게임과 같이 1,2경기 또는 1~3경기 최종 세트스코어를 맞혀야 한다. 따라서 각 팀별로 세트별 득실 추이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즉, 팀마다 특정 세트에서 강세를 보인다거나 초반에 강하다는 등의 전반적인 득실 추이를 파악할 수 있다면 최종 세트스코어를 맞히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 세트스코어 및 1세트 점수차를 맞혀야 하는 배구토토 스페셜 게임은 배구토토 매치 게임과 세트스코어 게임의 혼합형 게임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각 경기별, 팀별로 1세트부터 마지막 세트까지의 세트별 평균 득실을 따져보고, 세트별 공격 또는 수비 성향을 파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팀간 맞대결 전적은 반드시 살펴봐라 어느 종목이든 마찬가지로 배구토토 스페셜 게임에서도 각 경기별로 팀간 맞대결 전적을 챙겨보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특히 배구토토 스페셜 게임의 경우 최종 세트스코어뿐 아니라 1세트 점수차를 맞혀야 하기 때문에 상대전적을 점검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배구경기는 상대적으로 팀간 전력 차가 뚜렷한 편인데다 전력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상대전적을 비교해보면 각 팀별 전력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두 팀 간 경기에서 가장 자주 기록된 세트스코어는 무엇인지, 주로 몇 점 차 이내에서 승부가 갈리는지 등을 살펴본다. 이 때 서로 천적관계에 놓인 팀들을 파악하는 것도 빼놓지 말자. ▶ 복식 베팅으로 적중률을 높여라 배구토토 스페셜 게임도 다른 배당률 게임과 마찬가지로 100원부터 참여가 가능하다. 소액으로 여러 가지 가능성에 베팅을 하면 그만큼 적중 가능성이 높아지는 건 당연지사. 복식베팅 방식은 배구토토 스페셜 게임에서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 최종 세트스코어를 예상하는 것보다 1세트 점수차를 정확히 맞히기 더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1세트 점수차(2점, 3점, 4점, 5점, 6점, 7점차 이상)를 한 가지만 선택하는 단식 베팅보다는 두 가지 이상의 경우를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복식 베팅으로 공략한다면 적중률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2008.05.29 I 김상화 기자
  • [스포츠토토] 골프토토 승무패 분산베팅으로 공략하라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에서 승과 패 가운데 어느 쪽이 더 많이 나올까.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벌어진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을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승무패 18회차 게임까지 승과 패의 출현 빈도는 엇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nbsp;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은 각 회차별로 상금순위를 기준으로 선정된 14명의 선수를 2명씩 묶어서 7개 매치를 선정한 후 각 매치별로 1라운드 승무패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금까지 골프토토 승무패 대상 게임으로 지정된 총 126개 매치에서 승과 패는 각각 54차례(42.9%), 53차례(42.1%)씩 나왔다. 무승부는 15차례(11.9%)였고 나머지 4개 매치는 대상선수의 기권 등으로 인해 모든 참가자가 결과를 맞힌 것으로 간주하는 적중특례 규정이 적용됐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바로 승과 패의 출현 빈도가 거의 같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난 18회차까지 승이 더 많은 회차는 8개 회차였고 9개 회차에서는 패가 더 많이 나왔다. 나머지 1개 회차는 승패가 3개씩 똑같았다. 가장 최근에 시행된 회차인 18회차와 KPGA(한국프로골프) 투어 SBS 레이크힐스 오픈을 대상으로 한 17회차(5월22일)에서는 승과 패가 각각 3개와 4개씩 나왔다. 이처럼 다른 토토 게임과는 달리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에서 승과 패가 엇비슷하게 나타나는 현상은 골프라는 스포츠의 특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골프는 대표적인 멘탈(mental) 스포츠인데다 팀이 아닌 선수 개인 간의 대결이 이뤄진다. 바람이나 비 등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고 누구와 같은 조에서 경기를 하느냐도 크게 영향을 미치는 등 다양한 변수가 작용한다. 따라서 일정한 수준 이상의 기량을 보유한 프로 선수간의 대결 결과를 정확히 예측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 골프에는 다양한 변수 존재...분산 베팅으로 공략하라 그렇다면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을 공략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먼저 지금까지의 통계를 감안해 승과 패 가운데 어느 한 쪽으로 쏠리지 않도록 균형을 맞춰서 베팅하는 전략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총 7개 매치 가운데 승을 3-4개 예상했다면 패도 같은 숫자만큼 선택하는 것이다. 확실하게 어느 한 선수의 우위가 예상되는 매치를 제외하고는 승과 패를 동시에 표기하는 ‘복식 베팅’ 방법을 고려해 볼 만 하다. 대회 당일 컨디션에 따라 성적이 좌우될 수 있는 만큼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박빙 매치의 경우 승과 패를 동시에 고려하는 것이 적중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이 된다. 아예 모든 경우를 동시에 커버할 수 있도록 승무패를 모두 표기하는 것도 공략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여기에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경기 결과를 예상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투표율을 분석해보는 것도 필요하다. 토토 게임에서 높은 적중률을 자랑하는 고수들은 대부분 승부에 영향을 미칠만한 변수를 추출해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들은 투표율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예상을 분석한 후 다양한 변수를 감안해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된 베팅을 시도하곤 한다. 베트맨 관계자는 “회차가 거듭되면서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을 공략하기 위한 토토팬들의 분석 노하우도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적은 금액으로 꾸준히 게임에 참여하면서 골프 경기에 대한 감각을 키워나가다 보면 머지 않아 짜릿한 적중의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8.05.28 I 김상화 기자
종합스포츠매거진 스포츠온 6월호 발간
  • 종합스포츠매거진 스포츠온 6월호 발간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국내외 스포츠계의 핫 이슈와 알찬 스포츠토토 게임 분석 정보를 담고 있는 종합스포츠매거진 월간 '스포츠온' 6월호가 나왔다. K리그 시즌 초반 화끈한 골 폭풍으로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라돈치치 선수를 표지모델로 내세운 스포츠온 6월호는 창간 4주년을 맞이해 6월을 뜨겁게 달굴 유럽의 축구제전 ‘유로2008’을 정밀 분석했다. 유로2008의 다크호스 팀, 스타 탄생의 기회를 노리는 수퍼루키, 투지를 불사르고 있는 노장 선수, 불운으로 유로2008 출전이 좌절된 선수들, 죽음의 조 등의 항목을 통해 유로2008을 전망한다. 또 지난 4년간 월간 스포츠온의 표지모델로 소개된 선수들의 4년간의 명암을 살펴보았으며, 숫자 ‘4’에 얽힌 스포츠 이야기를 통해 창간 4주년의 의미를 새롭게 생각해봤다. 축구 지면에서는 지난 시즌 가장 짜릿한 열매를 얻어간 유럽 3대 빅리그 챔피언 팀들의 지난 10개월을 되돌아보았으며, ‘상장기업’ 아스널이 만성 적자인 K리그에 던지는 메시지를 살펴봤다. 또 K리그 15번째 구단인 강원FC(가칭)의 창단과 그 파급효과에 대해서도 분석해봤다. 프로야구 지면에서는 이번 시즌 유난히 힘겹게 뒷문을 지키고 있는 8개구단 마무리 투수를 집중 분석했다. 또 탄생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각종 대기록의 진행 현황을 살펴봤으며, 올 시즌 KBO의 목표인 프로야구 500만 관중의 가능성을 점쳐 봤다. 농구면에서는 NBA 팬들이 가장 기다리는 무대인 NBA 플레이오프에서의 ‘승리 8계명’을 소개했으며, NBA를 지배하는 20대 초반 신예 선수들의 성공 스토리를 만나 본다. 책 속의 책 ‘토토가이드’에서는 유로2008 조별예선에 오른 각 팀의 장단점과 주요 경기 전적을 예상하는 한편, 남아공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한국 대표팀의 전력을 분석했다. 또 메이저 대회로 채워질 6월의 PGA와 LPGA를 전망한다. 또 ‘레벨업 토토’ 코너에서는 축구에서의 대표적 이변 팀과 6월 프로야구 분석 노하우, 여름에 강한 골프 선수들에 대한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이밖에 올 시즌 재기에 성공한 롯데 자이언츠 조성환 선수, 한국여자수영의 최고 선수 정슬기, 프로농구계의 두 신임 감독인 강을준 창원LG 감독과 이호근 삼성생명 감독 인터뷰와 문화로서의 스포츠의 가치를 재조명한 ‘스포츠문화 캠페인’ 등 다양한 읽을거리가 있는 스포츠온 6월호는 전국 유명서점과 토토 판매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08.05.27 I 김상화 기자
남자배구대표팀 "7전 전승으로 베이징 가자"
  • 남자배구대표팀 "7전 전승으로 베이징 가자"
  • [노컷뉴스 제공] 류중탁 남자배구국가대표팀 감독은 요즘 생각이 많다. 2008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을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소집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남자배구대표팀은 최근 그야말로 순풍에 돛을 달았다. 류감독은 대표팀을 맡은 이후 가장 만족스러운 선수들을 대표팀에 불러모았고 훈련에 임하고 있는 선수들도 부상없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여자배구대표팀의 본선진출이 좌절된 지금 모든 시선이 남자대표팀의 본선진출 티켓 확보 여부에 쏠리고 있는 까닭에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객관적인 전력뿐만 아니라 현재 팀 분위기를 고려해봤을 경우에도 이번 남자배구대표팀은 분명 좋은 흐름에 놓여있다. 오는 31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2008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에서 한국은 일본, 호주, 이란, 알제리,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태국 등 총 8개 국이 참가해 풀리그를 치른다. 본선진출 티켓은 전체 1위와 아시아 1위에게 주어진다. 총 4장이 걸려있던 여자에 비해 분명 좁은 문. 그러나 한국대표팀은 '사고'를 노리고 있다. 1차적으로 세우고 있는 목표는 6승 1패지만 가장 강팀으로 분류되고 있는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초반 2연전을 무사히 넘긴다면 7전 전승으로 가장 높은 곳에 설수도 있다. 막내 문성민도 '정말 다르다'며 최근 대표팀의 최근 분위기를 전한다. 지난해 만해도 대학생 선수들이 많아 어수선한 분위기가 잦아 선배들이 군기를 잡는 일명 '집합'을 하는 경우가 자주 있었다. 그러나 이번 대표팀의 경우 지난 4월 24일 소집 이후 '집합'이 한번도 없었단다. 굳이 누군가가 분위기를 다잡지 않아도 해보겠다는 열의가 선수들내에 충만하다는 전언이다. 쉬는 시간에도 선수들끼리 모여 상대팀의 비디오를 보며 전력분석을 할정도다. 선수들은 훈련을 충실히 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벌금제'도 실시하고 있다. 주장을 맡은 최태웅의 아이디어로 어떤 이유에서라도 훈련을 빠질 경우 10만원의 벌금을 낸다. 지금까지 벌금을 낸 사람은 이경수(LIG손해보험)와 하경민(현대캐피탈) 단 두명. 이들의 사정도 억울(?)하다. 이경수의 경우 러닝을 하다가 근육에 무리가 생겨 하루 훈련을 빠지게 됐고 하경민의 경우 빠질 수 없는 집안일이 생겨 불가피하게 훈련에 불참했다. 그러나 예외는 없었다. 훈련 열외는 10만원이지만 31일부터 열리는 최종예선 경기에서 부상등의 이유로 출전하지 못할 경우에는 무려 벌금이 50만원이다. 우스개소리로 '경기에 못나가면 역적' 이기에 벌금을 강하게 매겨야 하기에 이같은 자체 규정을 정했다고. 이렇게 모은 벌금은 환전해 일본으로 가져갈 예정이다. 그리고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확보할 경우 자축 파티에 쓴다. 지난 2006 도하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한국 프로스포츠의 체면을 살린 남자배구대표팀이 실망에 빠져있는 배구팬들을 웃게 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 관련기사 ◀☞< 태릉선수촌을 가다 >남자배구대표팀 "꿀맛같은 1분 휴식"
아픈데 또 얻어맞는 美경제..`苦유가`
  • 아픈데 또 얻어맞는 美경제..`苦유가`
  •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치솟는 유가가 미국 경제에 대한 압력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nbsp; 아직까지 소비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정확하게 분석되지 않고 있지만, 유가가 안정을 찾지 않는 한 소비가 줄어드는&nbsp;것은 명약관화. 소비가 제 1의 견인차인 미국 경제가 입을 타격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nbsp;가뜩이나 서브프라임 충격으로 미국 경제는 이미 대공황 이후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던 차다.&nbsp;유통 업체 등 관련 업계의 실적 둔화 역시 불가피하고, 이는 여전히 불안이 내재하고 있는 금융 시장을 강타하며 악순환 고리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 ◇고유가, 美 소비 타격 `명약관화` 소매 컨설팅 업체 WSL 스트레티직 리테일이 지난해 11월 실시했던 설문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60%는 "나는 휘발유 가격을 통제할 수 없고, 이에따라 소비를 줄일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당시 미국내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11달러, 국제 유가는 배럴당 94달러였다. 이제는 갤런당 3.79달러, 배럴당 132달러에 달하고 있다. 소비 행태를 조사하고 있는&nbsp;아메리카 리서치 그룹의 브릿 발머는 "조사 결과 충동구매를 하지 않기 위해 쇼핑 전 구매 리스크를 작성하거나&nbsp;500달러 이상의 물건을 사지 않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nbsp;있다"고 전하고 있다. &nbsp;이같은 상황을 맞아 서브프라임 충격으로 인해 지난해 말 5년래 최악의 홀리데이 시즌을 보냈던&nbsp;유통 업체들엔&nbsp;초비상이 걸릴&nbsp;수 밖에 없다. 샤퍼 이미지, 릴라이언 버논 등은 파산보호를 신청하기에 이르렀다. WSL의 캔데이스 콜레트 대표는 "가정용 난방유와 휘발유 가격이 오르면서 올해 홀리데이 시즌 구매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UC 샌디에고의 경제학 교수 제임스 해밀턴은 "임금 상승이 거의 없는 가운데 연료 가격이 급격히 오르면 소비자들은 이 압력을 더 이상 견딜 수 없다"면서 1970년대 말 오일 쇼크 당시를 상기시킨다고 말했다. &nbsp;◇항공·자동차 업계 고유가 타격..금융시장 ·실물경제 영향 `주목`&nbsp;유통 업체 충격으로 끝날 일도 아니다. 미국 산업계 전반이 고유가로 덜덜 떨고 있는 상황. 여행이&nbsp;줄고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가격은 수요가 줄며 하락, 항공 및 자동차 업계가 직면한 현실이 가시화하고 있다. &nbsp;미국 연방 도로청(FHWA)에 따르면 지난 3월 미국 여행객수는 전년 동기대비 4.3% 감소했다. 3월 여행객수가 줄어든 것은 지난 1979년 이래 처음. 만하임 컨설팅에 따르면 지난 달 중고 SUV 가격은 전년 동기대비 17.5% 떨어졌다. 반면 소형차 가격은 2% 올랐다.&nbsp;포드는 지난 주 생산 감축을 선언했고, 내년까지는 수익을 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nbsp;항공 업계의 유가 충격은 더 직접적.&nbsp;아메리칸 에어라인즈(AA)는 기내에 들고 타는 짐 모두에 부과 요금을 물리기로 했다. &nbsp;각종 소비재 업체들이나 외식 업체들도 고유가 충격을 걱정하며 실적 전망치를 낮추고 있는 상황. &nbsp;이에따라 금융 시장 및 국내총생산(GDP)에 미칠 파장도 주목되고 있다. &nbsp;D.A. 데이비슨의 스트래티지스트 프레드 딕슨은 "소비자들이 얼마나 소비를 줄일 지가 중요한 문제"라며 "실적에 리스크가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nbsp;포트폴리오 매니지먼크 컨설턴츠의 브랜든 토마스 수석 투자가는 "GDP가&nbsp;중요한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nbsp;&nbsp;다만 이번 주(29일) 발표될 1분기 GDP 증가율 수정치는&nbsp;예비치 0.6%에서 0.9%로 상향 수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nbsp;예상대로 발표된다면 다소 안도감을 줄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유가가 추세적인 상승세를 멈추지 않을 경우&nbsp;`과거 지표`로 인한 안도감은 오래갈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08.05.26 I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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