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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찬의 중국증시 따라잡기)북경올림픽 이후 경제는?
- [이데일리 조용찬 칼럼니스트] 중국의 변화와 발전을 보는 시각은 ‘날아오르는 용’처럼 새로운 초강대국으로 급부상할 것이라는 낙관론과 일본과 한국 같이 올림픽 이후 일정기간 경기침체를 겪을 것이라는 조심스런 주장에서 “중국은 가짜이거나 거짓말이다” 이라는 시각까지 극단으로 나뉘고 있다. 중국은 올림픽 이후 극복해야 할 다양한 과제를 안고 있는데, 정치지도자들이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면 중국은 올림픽 이후 새로운 도약이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난 30년간 고성장에 따른 누적된 체제문제로 인해 순탄하게 경제발전을 지속할 수 없기 때문에 중국 경계론이 힘이 받고 있다. 북경올림픽 이후 중국경제는 새로운 도약 ‘중국의 발전은 운명이다’로 간파한 사랑은 미중 화해를 주도한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이다. 세계가 북경올림픽을 주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를 분기점으로 하여 중국이 미국과 맞먹는 새로운 경제대국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데 있다. 중국의 GDP 규모는 2007년 20조 위안(3조 달러)을 돌파해 세계 4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했다. 아울러 양적팽창과 속도를 중시하는 ‘외연적 성장’ 정책을 탈피하고, 효율성, 기술혁신, 구조조정, 후생 복지 수준의 향상 등 ‘질적 발전’을 중시하는 ‘내포적 발전’전략으로 전환했다. 전세계 최대 컨설팅회사인 프라이스워터하우수쿠퍼스는 최근 파리에서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2025년까지 세계 경제구도는 커다란 변화가 발생하는 데, 중국은 세계 최대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많은 경제학자들은 북경올림픽 이후 중국 경제의 성장이 둔화될 수 있지만, 8~10%의 고성장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이 보는 근거는 첫째, 북경의 경제규모가 전 중국 경제의 3.7% 수준에 불과하고, 지난 7년간 북경의 투자총액은 중국 투자총액에서 3%를 넘지 않는다. 설령 북경지역 경기침체가 찾아와도 전 중국에 끼칠 영향은 매우 작다. 둘째, 올림픽이 여러 가지 국가적 이벤트 중에 하나일 뿐이며, 셋째는 대외개방의 폭과 넓이가 확대돼, 국제적 지명도와 기업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부수적인 효과가 발생한다. 넷째는 소득증가에 따른 내수시장 확대, 민간부문의 왕성한 창업, 고성장 모멘텀이 내륙지역으로의 확산 등이 있다. 그리고 중국 경제 관료들은 경기과열 현상을 잘 인지하고 있고 경제위기 관리 능력도 뛰어난 점을 들 수 있다. 올림픽 효과 소멸로 도전과 위험에 직면 “중국은 가짜이거나 거짓말이다”이라는 시각은 영국 언론의 베이징 특파원이었던 제스퍼 베커와 프랑스 학자인 기 소르망 같은 서방 지식인들의 견해다. 올림픽 이후 중국 경제의 지속 성장을 제약하는 위험은 이전 중국이 겪어보지 못한 변수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미국발 세계경기 침체, 비용상승형 인플레이션, 증시와 부동산시장의 거품, 에너지 및 용수 문제, 토지낭비 문제, 3농 문제와 위안화 절상 등이다. 2007년에 발생한 미국의 서브프라임 위기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 많은 경제학자들은 이번의 서브프라임 위기는 1929년 이후 가장 심각한 금융위기로 미국경제는 향후 1~2년간 경기침체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최대 경제대국인 미국의 경기둔화는 중국의 수출증가율을 둔화시킬 것이다. 중국의 대미 수출제품은 생활필수품이지만, 대부분 노동집약형 제품들로 위안화 환율절상에 매우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위안화 평가절상 압력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수출기업의 73.5%는 견딜 수 있는 환율 절상폭을 4% 이내로 방직, 의류, 신발, 모자 등 노동집약형 수출기업의 도산이 심각한 상황이다. 지금 중국의 물가상승은 비용상승 인플레이션으로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운데다 인건비 상승압력까지 커지고 있어 이제 저가상품을 수출하는 시대는 끝났다. 중국의 수출의존도는 1978년 4.6%에 불과했지만, 2007년에는 37.6%까지 올랐고, 수입의존도는 5.1%에서 29.5%까지 향상됐다. 수출입규모와 GDP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원자재가격 상승은 중국기업의 채산성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정책적 지지선인 3000선이 깨진 뒤에 2900선, 2800선이 차례로 붕괴되면서 지난 8개월간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은 2300조원이 넘게 사라졌다. 이는 5월12일 쓰촨(四川)지진으로 인한 직접적인 경제손실규모인 75조원을 크게 상회할 뿐만 아니라, 2006년 중국 GDP 규모가 사라져 버렸다. 장기간 주가하락으로 소비와 투자에 대한 자신감이 공격받고, 자산감소로 소비수요 성장세가 위축되고 있다. 더군다나 주택시장의 악영향이 나타나고 있으며, 금융위험이 높아지면서 경제성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화력발전소의 발전용 석탄 재고수준은 5일분에도 못 미쳐 전력공급 부족으로 인해 실질 경제성장률이 1%포인트 정도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현재 중국의 인구 1인당 담수자원은 2,200톤으로 전세계 평균치(7,000톤)에 30%에 불과하다. 더 심각한 문제는 공급되는 물의 오염이다. 대도시 폐수 정화 시설은 예산부족으로 인해 30% 밖에 가동이 안 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오염과 토지 낭비로 매년 GDP의 3.7%가 피해를 보고 있다. 또 2006년 말 현재 중국의 공식인구 13억 명 중에 56.1%인 7억3,472만 명이 농촌 인구인구이지만, 급격한 고령화, 토지사용권을 강제로 몰수하는 일이 빈발하고, 비료가격 인상 등으로 농민소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고도성장, 산업구조조정과 중국식 사회주의 체제로의 변신 과정에서 민주화, 노사분규 등 사회적 모순은 피할 수 없다. 경제발전에 따른 이익 재분배가 중국 300만개 촌락에 골고루 나눠지지 않기 때문에 크고 작은 항의 집회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중국경제 위기 발생 가능성에 주의 우리나라는 지정학적으로 중국 변화의 영향을 가장 가까이에서, 직접적으로 받고 있다. 중국은 우리나라와 연간 교역규모가 2,000억 달러에 육박하는 최대 교역국가이다. 개방도상국 중에 가장 크고, 가장 개방적이고,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시장은 양호한 기간시설과 국민기질을 갖고 있어 우리나라 기업 진출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 경제에 중요한 중국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올림픽 이후 중국경제의 위기발생 가능성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시점이다. (조용찬 / 한화증권 리서치 본부 중국·EM분석팀 부장)
- [스포츠토토] 축구팬 45%, "스페인, 러시아 누르고 결승 간다"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2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열리는 러시아와 스페인의 유로 2008 축구대회 4강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13회차 투표율 분석 결과, 축구팬들은 스페인의 승리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축구토토 매치 참가자들 중 45.36%가 8강에서 이탈리아를 승부차기 끝에 힘겹게 물리친 스페인의 승리를 예상 했다. 반면 우승후보 네덜란드를 3-1로 격파하고 4강에 진출하는 무서운 조직력을 보여주고 있는 러시아의 승리에는 36.05%가 투표했다. 전,후반 및 연장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은 18.59%였다. 러시아(홈)-스페인(원정)의 전반 및 최종 스코어를 알아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회차에서 최종스코어 투표율을 살펴보면 2-1 스페인 승리가 11.90%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서 2-1 러시아 승리 11.53%, 2-0 스페인 승리 7.25%, 3-1 스페인 승리 6.90%, 1-1 무승부 6.8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전반전 스코어의 경우는 0-0 무승부 예상이 29.41%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1-0 스페인 리드 29.41%, 1-0 스페인 리드 19.18%, 1-1 무승부 15.31%, 1-0 러시아 리드 14.81% 순이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매치 13회차는 26일 오후 10시에 발매 마감된다.
- [스포츠토토] 축구팬 독일, 터키 누르고 결승 진출" 전망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26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위스 세인트 야콥 파크에서 열리는 독일과 터키의 유로 2008 축구대회 4강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12회차 투표율 분석 결과, 축구팬들은 독일의 승리 가능성을 점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축구토토 매치 참가자들 중 64.37%가 우승후보 포르투갈을 물리치고 4강에 진출한 독일의 승리를 예상 했으며, 반면 이번 대회에서 극적인 뒤집기 승부를 연출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터키의 승리에는 21.14%가 투표했다. 전,후반 및 연장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은 14.49%에 그쳤다. 독일(홈)-터키(원정)의 전반 및 최종 스코어를 알아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회차에서 최종스코어 투표율을 살펴보면 2-1 독일 승리가 15.00%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서 3-1 독일 승리 10.28%, 2-0 독일 승리 9.90%, 1-0 독일 승리 9.29%, 2-1 터키 승리 6.8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전반전 스코어의 경우는 1-0 독일 리드가 29.28%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0-0 무승부 26.94%, 2-0 독일 리드 11.71%, 1-1 무승부 10.71%, 1-0 터키 리드 9.46% 순이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매치 12회차는 25일 오후 10시에 발매 마감된다.
- [스포츠토토] 배구토토 스페셜 게임 이렇게 분석하라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2008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게임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배구토토 스페셜 게임은 더블(2경기 대상) 및 트리플(3경기 대상)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경기의 최종세트스코어와 1세트 점수차를 예상하면 된다. 최종세트스코어는 3:0, 3:1, 3:2, 0:3, 1:3, 2:3 등 6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1세트 점수차 표기방식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 등 6가지로 구분된다. 2008 월드리그를 대상으로 하는 배구토토 스페셜 게임의 적중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베팅 노하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 강팀과 약팀 실력차 뚜렷… 1세트 점수차가 적중 키워드 러시아, 이탈리아, 브라질 등 배구 강국들이 모두 출전하는 월드리그가 치열한 순위 경쟁을 치르며 진행중이다. 최종 세트스코어 및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배구토토 스페셜 게임에서 세트스코어가 나올 수 있는 경우의 수는 3-0, 3-1, 3-2, 0-3, 1-3, 2-3 등 6가지다. 세트스코어는 강팀과 약팀의 구분이 명확한 배구경기를 감안하면 경우의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스페셜 게임에 있어 1세트 점수차가 적중의 열쇠가 될 수 있다. 특히 국제대회의 경우 그 현상은 더욱 뚜렷하다. 지금까지 월드리그를 대상으로 치러진 스페셜 8회차부터 10회차까지의 1세트 점수차 분석결과 2점차가 모두 5차례나 나와(55.5%) 가장 높은 빈도수를 나타냈다. 이어서 3점차가 3차례(33.3%), 4점차가 1차례(11.1%) 기록됐다. 홈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월드리그에서 한국을 비롯해 홈팀들이 경기 초반 러시아, 이탈리아 등 강팀과 대등한 경기를 펼친 결과로 분석된다. ▲ 과거 상대팀간 맞대결 전적 파악 필수적… 경기초반 득점 추이 주목해야 배구경기는 상대적으로 팀간 전력 차가 뚜렷한 편인데다 전력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상대전적을 비교해보면 각 팀별 전력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두 팀 간 경기에서 주로 몇 점 차 이내에서 승부가 갈리는지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때 서로 천적관계에 놓인 팀들을 파악하는 것도 빼놓지 말자. 즉, 팀마다 특정 세트에서 강세를 보인다거나 초반에 강하다는 등의 전반적인 득실 추이를 파악해야만 적중률을 높일 수 있다. 다양한 경우의 수를 감안한 복식 베팅도 배구토토 스페셜 게임의 적중률을 향상시키는 데 필수적 요소다. 전력차가 커 승패가 명확한 경우에도 최종 세트스코어를 3-0만 고집하지 말고 3-1이나 3-2로 분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다수 팬들은 한국은 지난 21일과 22일 강호 이탈리아와의 홈경기에서 일방적인 열세를 예상한 팬들의 예상을 뒤엎고 두 경기 모두 5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아쉽게 2-3으로 패하고 말았다. 스포츠에선 이처럼 예상을 뒤엎는 결과가 언제든지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
- [스포츠토토] 축구팬 64%, "네덜란드, 러시아 돌풍 잠재울 것"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22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위스 세인트 야콥파크에서 열리는 유로 2008 축구대회 8강전 네덜란드 대 러시아의 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10회차 투표율 분석 결과, 축구팬들은 네덜란드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축구토토 매치 참가자들 중 64.87%가 네덜란드의 승리를 예상했으며 러시아의 승리에는 20.38%, 무승부에는 14.75%가 각각 투표해 예선전에서 막강 화력을 과시하며 3전 전승을 기록한 네덜란드의 4강행을 예상했다. 네덜란드(홈)-러시아(원정)의 전반 및 최종 스코어를 알아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회차에서 최종스코어 투표율을 살펴보면 2-1 네덜란드 승리가 12.98%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서 3-1 네덜란드 승리 11.45%, 2-0 네덜란드 승리 9.86%, 1-0 러시아 승리 6.63%, 1-0 네덜란드 승리 6.4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전반전 스코어의 경우는 1-0 네덜란드 리드가 29.19%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0-0 무승부 24.24%, 2-0 네덜란드 리드 12.21%, 1-1 무승부 10.46%, 1-0 러시아 리드 8.68% 순이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매치 10회차는 21일 오후 10시에 발매 마감된다.
- [스포츠토토] 장마철에 대처하는 야구토토 베팅노하우
- 평년 보다 때이른 장마가 시작되며 야구토토 참가자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총 504경기의 대장정을 치르는 2008시즌 프로야구가 약 절반 가량의 게임을 소화하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여름철 불청객 장마는 야구토토 결과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장마철을 맞은 올 시즌 프로야구 시즌 판도 변화 및 베팅 포인트를 분석해본다. ▲ 들쑥날쑥한 스케줄...상위권팀 상승세 꺾여 장마철이 되면 시도 때도 없이 내리는 비로 인해 취소되거나 지연되는 경기가 많아진다. 무엇보다 흐름에 민감한 야구에서 경기 순연은 각 팀의 사정에 따라 천금 같은 약이되기도, 치명적인 독이 되기도 한다. SK를 비롯해 두산, 롯데 등 상위권에 속해 있는 팀들은 잘짜여진 투수 로테이션 및 상승세의 흐름을 끊을 수 있기 때문에 피해를 볼 수 있는 케이스다. 이와 반대로 KIA를 비롯해 LG, 우리 등 하위권 팀들은 그동안 미흡했던 부분에 대한 훈련을 강화하고 재충전할 시간을 벌 수 있기 때문에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나란히 경미한 어깨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진 윤석민과 이대진, 팔꿈치 부상을 당한 서재응 등 주요선수들이 부상을 겪고 있는 KIA의 경우 잦은 경기 취소로 인해 달콤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마철은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다. 이밖에도 연전의 부담이 없는 장마철은 매 시합 마다 총력전을 펼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따라서 객관적인 전력상 열세를 보이는 약팀으로 하여금 충분한 동기를 부여해 줄 수 있다. ▲ 연승, 연패 줄어들어 흐름에 의존하기보다 객관적 전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 장마로 인한 경기 취소는 올 시즌 빈번한 연승-연패 경향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올시즌 전반기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SK마저도 3연패를 3번씩이나 당했고, LG 9연패(6연패 1회), 우리 7연패(6연패 2회) 등 유난히 연패가 잦았다. 연패 뿐 아니라 SK의 9연승(7연승 2회), 두산의 8연승(5연승 1회, 4연승 2회) 기록 등 연승 행진도 뚜렷했던 올 시즌은 직관과 감을 믿는 야구토토 마니아들의 적중률 향상에 큰 몫을 담당했다. 그러나 비로 순연되는 경기가 많아질수록 연승팀의 상승세와 연패팀의 하락세는 모두 재충전의 순간을 가지기 때문에 연승-연패 경향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팀분위기나 전 시합의 결과 보다는 그날의 컨디션이나 치밀한 전략을 앞세운 수싸움 등에서 한 수 앞서는 팀들이 승리를 거두는 경기가 많아질 것이다. 또, 피로에 지친 투수들이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주어짐에 따라 극에 달한 ‘타고투저’ 현상도 줄어 들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장마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연승-연패의 감소와 함께 투수전에 따른 득점대 하락을 예상해 볼 수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예년보다 이른 장마철이 시작됨에 따라 장마를 대비하는 토토마니아들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며 “비로 인해 취소되는 경기가 잦아지는 장마철의 특징은 야구토토 게임의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맞춤형 전략이 필요할 것” 이라고 밝혔다.
- "LPGA의 한국선수들 3~5위만 해도 만족…"
- [조선일보 제공] 어니 엘스, 닉 팔도, 박세리 등 수많은 스타를 가르친 세계적인 골프 교습가 데이비드 레드베터(56)가 5일 방한했다. 그가 직접 디자인을 한 스윙 연습기 '스윙 세터 프로' 광고 출연과 함께 진해 용원CC의 '데이비드 레드베터 골프 아카데미(DLGA)' 개관식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 6번 아이언으로 스윙 연습기‘스윙세터 프로’를 만든 데이비드 레드베터. 스윙 연습기 제작 판매, 골프 교습서·DVD 제작 등 골프 관련 비즈니스 때문에 1년에 두 달 이상 가족과 떨어져 지낸다는 그는 모나코, 영국, 프랑스, 홍콩, 중국을 거쳐 이날 서울에 도착했다. 레드베터는 그의 수제자 중 한 명인 미셸 위 이야기부터 꺼냈다. "LPGA에서 우승하려면 골프에 100% 집중해야 하는데 학교에도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에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손목 부상에서 거의 회복됐고 지난주 독일오픈에서 6위를 해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는 LPGA의 한국 선수들이 실력이 뛰어난데도 우승을 많이 못하는 이유에 대해 "골프는 이기적이고 개인적인 스포츠인데, 그들은 팀 스포츠처럼 여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상대를 꺾겠다는 각오로 경기를 해야 하는데, 3~5위만 해도 만족한다는 것이다. 부모 강압에 의해 연습만 비효율적으로 하는 것은 선수 생명만 단축시킬 것이라는 말도 했다. 17세 때 프로골퍼로 데뷔, 유럽투어와 남아공투어에 참가했던 그는 1983년 DLGA를 차리면서 교습가의 길로 나섰다. 1984년부터 1998년까지 그가 가르친 닉 팔도가 메이저대회를 6차례 우승하자 그의 명성도 함께 높아졌다. 지금까지 그의 지도를 받은 선수가 미국 남녀 프로골프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횟수가 12차례다. 각종 투어 우승은 100회가 넘는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자신만의 교습 방법을 개발한 레드베터가 가장 도움을 많이 받은 책은 벤 호건의 '5가지 레슨(Five Lessons:The Modern Fundamentals of Golf)'이라고 한다. 반나절 강습료로 1만 달러 이상을 받고 있는 그는 "완벽한 골프 스윙은 어떤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정답은 없다"고 했다. 사람마다 독특한 습관이 있고 신체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일반화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임팩트 순간 정확하게 볼을 칠 수 있다면 스윙 자세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템포가 일정하고, 본능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스윙을 하라는 것이다.
- [스포츠토토] 한국, 요르단에 승리 거두고 조 1위 지킬 것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7일 오후 11시 30분 요르단 킹압둘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 요르단의 월드컵 예선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8회차 투표율 분석 결과, 축구팬들은 한국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축구토토 매치 참가자들 중 59.65%가 한국의 승리를 예상했으며 홈팀 요르단의 승리에는 18.02%, 무승부에는 22.33%가 각각 투표해 한국이 요르단을 맞아 지난 서울에서 승리하지 못한 아쉬움을 씻을 것으로 전망했다. 요르단(홈)-한국(원정)의 전반 및 최종 스코어를 알아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회차에서 최종스코어로는 2-1 한국 승리가 14.3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어서 1-0 한국 승리 11.08%, 2-0 한국 승리 11.03%, 1-1 무승부 9.17%, 3-1 한국 승리 7.2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전반전 스코어의 경우는 0-0 무승부가 32.13%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1-0 한국 리드 22.89%, 1-0 요르단 리드 13.12%, 1-1 무승부 10.64%, 2-0 한국 리드 8.39% 순이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매치 8회차는 변경된 발매 마감 시간 규정에 따라 7일 오후 10시에 발매가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