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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806건

  • [스포츠토토] 프로토, 폴더욕심을 버려야 적중확률 높아져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프로토의 적중확률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스포츠토토가 출간한 ‘스포츠토토 완전정복-토토&프로토 100배 즐기기’ (2008년 개정판)에서 프로토의 적중확률을 높이는 노하우가 실려 화제가 되고 있다. 많은 프로토팬들이 궁금해 하는 적중률을 높이는 방법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 지 알아본다. ▶ 뚜렷한 목표와 원칙을 세워라 목적의식이 뚜렷해야 한다. 원칙을 세우고 계획대로 행동해야 목표를 이룰 수 있다. 목표와 원칙은 구체적이고 정밀해야 한다. 추상적인 것은 목표가 아니다. 폴더 수, 베팅액, 적중확률, 종목 등과 같이 지킬 수 있는 목표와 원칙아래 베팅하는 것이다.  확실한 분석 없이 단지 운에 맡기고 엄청난 액수를 베팅한다든지, 다른 사람들이 간다고 무작정 따라 간다든지, 이리저리 흔들리지 말라는 뜻이다. ▶ 베팅액수를 제한하고 폴더 욕심을 버려라 베팅액수에 대한 제한은 반드시 두어야 한다. 보통 사람들은 1만원 이하로 프로토를 시작한다. 하지만 프로토를 하다 보면 점점 액수가 커진다. 베팅금액이 커지면 스포츠를 제대로 즐길 수가 없다. 프로토는 스포츠를 재미있게 즐기는 한도에서 베팅을 해야 한다. 또한 폴더수가 적어야 적중확률이 높아진다. 폴더수가 늘어날수록 배당금은 높아진다. 하지만 적중확률은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진다. 또한 폴더수가 늘수록 베팅수(부주력, 보험 등)도 늘어나기 마련이다. 베팅수가 늘어나면 설혹 적중한다 해도 환수율이 떨어진다. 적중하고도 크게 이기지 못하는 결과가 생기는 되는 것이다. 즉 소폴더 위주로 각 팀별로 꼼꼼한 전력 분석을 통한 전력분석이 바로, 적중의 지름길인 셈이다.
2008.10.12 I 김상화 기자
  • YTN 스포츠24, 선수들과의 생생한 인터뷰 눈길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점차 뜨거워 지고 있는 스포츠토토 분석 열기 속에 단연 토토마니아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는 YTN의 스포츠토토 정보 프로그램 '스포츠24'(매주 토요일 0시 25분 본방송 / 7시 25분 재방송)의 선수 인터뷰 코너가 토토팬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매주 토토마니아들과 시청자들에게 주말 경기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YTN '스포츠24' 에서도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감독과 선수들의 인터뷰 코너는 현재까지 14개 구단의 K-리그 감독을 비롯해 기성용(FC서울), 심영성(제주 FC) 등 각 팀 선수들을 만나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스포츠 24' 의 인터뷰 코너는 각종 미디어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팀의 간판 선수 보다는 최근 들어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며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는 유망주들을 만나기 때문에 그 선수가 속한 팀의 최근 분위기와 상황을 예측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또 선수에게 자신의 경기 방식과 개인 훈련 뿐 아니라 감독의 스타일 등 경기에 영향을 미칠만한 요소를 중점적으로 질문하기 때문에 K-리그 경기 결과를 분석하는데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스포츠24 배인수 PD는 "경기 결과만을 가지고 그 팀의 분위기와 상황을 알기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라며 “앞으로도 K-리그의 경기 결과 예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각 팀의 선수 인터뷰를 통해 축구토토 1등 분석 도우미로 자리 매김 하겠다” 고 밝혔다.한편, 11일 0시 25분에 방영되는 24회에서는 부상 복귀 이후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생애 첫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게 된 '무회전 슈터' 김형범(전북 현대)의 인터뷰를 방송한다.
2008.10.10 I 김상화 기자
 "한국, 우즈벡 가볍게 잡는다"
  • [스포츠토토] "한국, 우즈벡 가볍게 잡는다"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11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 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23회차 투표율을 분석한 결과, 많은 축구팬들은 한국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축구토토 매치 참가자들 중 72.22%가 한국의 승리를 예상했으며 이에 맞서는 우즈베키스탄의 승리에는 8.64%가 투표했다. 한편 전,후반 및 연장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은 19.14%의 비율을 보여 한국의 승리 예상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한국(홈)-우즈베키스탄(원정)의 전반 및 최종 스코어를 알아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회차에서 최종스코어별 투표율을 살펴보면 2-1 한국 승리가 17.17%를 득표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서 1-0 한국 승리 16.55%, 2-0 한국 승리 12.66%, 3-1 한국 승리 8.25%, 1-1 무승부 8.1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전반전 스코어의 경우는 1-0 한국 리드 예상이 33.45%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0-0 무승부 29.65%, 2-0 한국 리드 12.12%, 1-1 무승부 9.50%, 1-0 우즈벡 리드 7.01% 등의 순이었다. 베트맨 관계자는 “이번 회차의 경우 2010 남아공 월드컵 최종 예선 UAE전을 앞두고 벌어지는 친선경기로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이 예상된다”며 “최근 득점력 부재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이 박지성, 이영표 등 해외파 선수들을 앞세워 화끈한 득점력을 선보이며 부진 탈출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지가 관전 포인트이자 배당률을 가르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매치 23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11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 마감된다. 
2008.10.10 I 김상화 기자
  • [스포츠토토] "더비 경기를 읽으면 적중이 보여요"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높은 적중률을 자랑하는 ‘해외사이트 경기예측’ 코너로 토토마니아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YTN의 스포츠토토 정보 프로그램 '스포츠24’(매주 토요일 0시 25분 본방송 / 7시 25분 재방송)가 더비(DERBY)경기의 비밀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스포츠24’의 '즐겨야 이긴다' 코너는 세계 축구 클럽들의 징크스나 경기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맥을 짚어주며 스포츠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유럽축구 빅리그 더비 경기…상위팀, 하위팀에 패하는 경우 많아 스포츠24는 지난 5월 17일 방송에서 유럽 빅리그 더비경기에서는 높은 순위의 팀이 낮은 순위 팀에게 패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매 시즌 우승권의 전력을 가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같은 지역을 연고로 하는 중위권 맨체스터시티와의 더비경기에서 항상 고전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 실제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05-2006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무 1패를 기록했고, 2007-2008시즌에서는 2승을 거뒀으나 모두 전력에 어울리지 않는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또 뉴캐슬과 미들즈브러의 타인티스 더비, 아스널과 토트넘의 북런던 더비, 그리고 머지사이드 더비로 불리는 리버풀과 에버턴의 경기 등을 예로 들며 실제 전력이나 순위에 관계없이 무승부가 많다는 점도 더비 경기에서 나타나는 특징으로 꼽았다. 스포츠24는 이와 같은 현상이 각 연고지의 자존심을 건 더비 경기의 경우 선수들로 하여금 평소와는 다른 동기부여를 해주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으로 분석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도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인터밀란이 우승권에서 멀어진 AC밀란에게 의외의 일격을 당했고, 올 시즌 벌어진 밀라노 더비에서도 한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되는 AC밀란이 인터밀란에게 1-0 의 승리를 거뒀다. ▲K-리그 서울-수원 더비 매치…승패 결과에 따라 팀 흐름 달라져 지난 9월 20일 방영분에서는 안양LG 대 수원삼성의 더비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K-리그의 더비 , FC서울-수원삼성전을 통해 더비 경기가 팀 분위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컵대회 2라운드와 정규리그 5라운드에서 서울을 제압한 수원은 이후 9승 2무의 무패행진을 거듭했고, 서울의 경우 3승 5무 3패의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컵대회 7라운드에서 서울이 수원에 1-0의 승리를 거둔 이후 서울은 8승 4무를 거둔 반면, 수원은 5승 2무 5패의 부진을 겪으며 무패 행진의 흐름이 뒤바뀌는 현상을 보여줬다. 스포츠24 측은 “더비 경기는 같은 도시를 연고로 하고 있거나, 대립관계에 있는 클럽들간의 대결인 만큼 팬들의 관심이 높아 단순한 승점 3점 이상의 의미가 담겨져 있다” 며 “스페인의 바스크 더비처럼 축제같이 치러지는 경기도 있지만, 대부분의 더비 경기는 극렬한 팬들의 응원 속에 치열한 경기를 펼칠 때가 많기 때문에 축구토토 게임의 적중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각 더비 경기에서 나타나는 변수와 특징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고 조언했다.
2008.10.09 I 김상화 기자
  • [스포츠토토] 프로토,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내라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프로농구, 프로야구, 프로축구 등의 스포츠 경기에 제시된 배당률을 보며 각 경기의 승-무-패를 예상하여 맞히는 고정 배당률 게임인 '프로토(Proto)'가 스포츠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스포츠토토가 출간한 '스포츠토토 완전정복-토토&프로토 100배 즐기기' (2008년 개정판)에서 프로토게임을 즐기는데 도움이 되는 노하우를 소개해 프로토팬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과연 프로토게임에서는 어떠한 것들을 주의 해야하는 지 살펴보자. ▲ 운을 믿는 것 보다는 자신의 실력을 쌓아라 프로토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크게 이길 수 있다. 실력이 뒷받침 되었던든, 운이 좋았던 간에 말이다. 그러나 접근 방식에서 아마추어는 아무때나 운으로 크게 이기려고 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프로페셔널은 운으로 이기려 하지 않고 실력으로 이기려 한다. 또한 아마추어는 이길 때 부가비용(보험 등 실패 때 치르는 대가)이 많이 들지만, 프로는 자기 차례 때 알차고 크게 이기는 법을 아는 사람이다. ▲ 냉정하게 절제하고 때를 기다려라 냉정하게 절제하고 차분하게 때를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흐름이 보일 때, 분석이 확실하다는 자신감이 있을 때 과감하게 베팅해서 크게 이겨야 한다. 그리고 다시 냉정함을 되찾아 절제하고 관리한다. 프로토는 매주 2회, 매월 8회 이상 발매된다. 프로토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위기이기도 하다. 준비 안된 아마추어는 매주, 매번 베팅하지만 제대로 이기지 못한다. 정석 베팅을 하더라도 어떤 회차는 정석대로 들어오고 어떤 회차는 그렇지 않을 경우가 많이 생긴다. 정석대로 승부가 나온 회차에서 수익을 올렸다면 혼전 경기가 많은 회차는 쉬어갈 줄 아는 절제력이 필요하다. 프로토 2폴더 2배당짜리에서 꾸준히 베팅해서 지지않으려면 적중률이 2분의 1이상 되어야 한다. 만일 이기려면 적중률이 3분의 2가 넘어야 한다. 하지만 능력상, 확률상 적중률을 2분의 1이상을 만들기는 쉽지않다. 결국 이기려면 평소 흐름을 파악하다가 승부할 때 과감히 승부해야 한다. 이게 바로 프로토에서 이길 수 있는 노하우다. ▲ 지는 법과 포기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포로토에서 가장 중요한 교훈은 바로 지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어려운 경기가 많다고 생각되면 적게 지는 법을 알아야 한다. 즉, 수익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손실을 어떻게 관리하는가를 배우는 것이 프로토의 성패를 좌우한다.
2008.10.06 I 김상화 기자
종합스포츠매거진 스포츠온 10월호 발간
  • 종합스포츠매거진 스포츠온 10월호 발간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스포츠계 최신 이슈와 알찬 스포츠토토 게임 분석 정보를 담고 있는 종합스포츠매거진 월간 ‘스포츠온’ 10월호가 나왔다. 스포츠온 10월호의 특집은 8개월간의 대장정을 새롭게 시작하는 2008-2009시즌 챔피언스리그의 32강 조별 전망으로 꾸며졌다. 각각 4개팀씩 8개조로 구성된 챔피언스리그 대진을 바탕으로 조별 승부의 흐름을 예상하고 특별히 주목해야 할 점들과 돌풍이 예고되는 5명의 선수들을 함께 소개했다. 또한 이영표와 박주영의 이적으로 축구팬들의 관심권으로 떠오른 독일 분데스리가와 프랑스 리그1을 자세히 살펴보는 코너도 마련했다. K리그 코너에서는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는 ‘빅4’ 성남, 수원, 서울, 울산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짚어본다. 한편 스포츠온 10월호는 지난 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지도에 이어, 이탈리아 세리에A 지도를 이달의 특별 별책부록으로 수록했다. 이 지도는 세리에A 각 팀들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스포츠토토 게임 참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야구 지면 가운데는 가을야구 향방 분석기사가 단연 눈에 띈다. 국내 프로야구 사상 역대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SK와 이에 도전하는 두산, 롯데, 삼성의 장점과 약점을 분석했으며, ‘포스트시즌 필승법칙’ 6가지를 소개했다. 또, 10월 3일 새 시즌을 시작한 여자농구 6개구단의 시즌 전망을 팀 기본 정보, 전력 다이어그램, 감독, 키 플레이어, 지켜볼 선수, 베스트5 등의 항목으로 나누어 상세히 짚어봤다. 스포츠토토 게임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담고 있는 책 속의 책 ‘토토가이드’에서는 유럽 3대리그의 흐름을 예상하고 K리그 6강 진입을 위한 혈투 양상을 조명했다. 또 ‘레벨업 토토’에서는 투표율 분석 노하우와 달라진 야구 포스트시즌 제도가 미칠 여파에 대해 살펴본다. 그 밖에도 울산 오장은(축구), 두산 김선우(야구), 독일 프로리그로 진출한 문성민(배구), KBS N 스포츠의 김석류 아나운서 등의 인터뷰와 문화로서의 스포츠의 가치를 조명한 ‘스포츠문화 캠페인’ 등 다양한 읽을거리가 있는 스포츠온 10월호는 전국 유명서점과 토토 판매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구독문의. 02-589-5133.
2008.10.05 I 김상화 기자
  • [스포츠토토] 축구토토, 6강 진출 경쟁의 변수는 ''부산-대전''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프로축구 K-리그 후반기 리그 순위 싸움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후반기 가장 큰 특징은 수원의 하락세다. 전반기 무패 가도를 달리며 줄곧 1위를 달리던 수원이 주춤하는 사이 성남과 서울이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형국이다. 여기에 중, 하위권 팀들이 물고 물리는 혼전을 거듭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경쟁이 전개되고 있다. 이 가운데 스포츠 종합 매거진 '스포츠 온' 10월호에서 K-리그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변수가 되는 포인트를 분석해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K-리그 6강 플레이 오프의 변수는 무엇인지 살펴보자 ▶ 황선홍 감독의 부산, 고추가루 부대 변신부산은 시즌 초만해도 ‘젊은 구단’으로 프로 경험이 적은 선수들이 주를 이뤘다. 올해 부임한 황선홍 감독도 젊은 패기를 앞세워 구단을 ‘리빌딩’ 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부산은 개막전 승리 이후 무려 14경기(4무 10패)동안 승리를 맛보지 못했고 성적 역시 바닥을 쳤다. 하지만 올림픽 휴식기 이후 변화가 나타났다. 올림픽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광주를 2-0으로 물리치고 이은 컵대회 경남전에서 역전승, 강팀 수원과의 경기에서도 1-1로 비기며 완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부산의 상승 곡선은 베테랑들이 합류하면서 이뤄졌다. 성남에서 베테랑 미드필더 서동원을 데려왔을 뿐 아니라 수비수 주승진을 대전에서 데려와 공격과 수비를 강화 했으며 외국인선수 구아라와 파비오가 합류하면서 한층 짜임새 있는 전력을 갖추게 됐다. 이제부터 부산을 만나는 팀은 조심해야 한다. 젊은 선수들이 시즌을 치르면서 부담감을 떨쳐내고 있고 베테랑 선수들과 외국인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리그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힘들어진 부산이 ‘고춧가루 부대’를 자처하는 이유다. ▶ 대전의 변수, 고종수 부상… 막판 치열한 6강 진출 경쟁 전망공격형 미드필더로 공격의 핵인 고종수의 존재는 대전에 있어서 절대적이다. 고종수가 경기에 포함됐을 때와 포함 돼지 않았을 때의 대전의 공격력은 천양지차다. 대전은 8월 고종수가 빠진 채 경기를 치른 컵대회 대구전과 인천전에서 연이어 패했다. 9월 초 정밀검사로 무릎 연골 부상으로 판명된 고종수는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여 대전의 시름은 깊어져 가고 있다. 고종수라는 변수가 있긴 하지만 대전은 여름 이적시장 이후 전력이 강화 됐다. 수비수 김형일을 포항으로 보내는 대신 공격 강화를 위해 권집을 데려왔다. 게다가 외국인 선수 바우텔까지 합세해 튼튼한 허리진이 구축됐다. 2005년 인천의 준우승을 이끌었던 공격수 셀미르도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대전은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기 때문에, 막판 치열한 6강 플레이오프 싸움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한 경기도 놓쳐서는 안 된다. 5경기 출장 정지에서 돌아온 김호 감독이 어떤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2008.10.03 I 김상화 기자
  • 쌍용차 노사, 474명 잉여인력 처리방안 논의 착수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쌍용자동차 노사가 극심한 판매부진으로 발생한 470여명의 잉여인력의 처리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특히 사측은 이 과정에서 잉여인력의 희망퇴직 및 무급 순환휴직 방안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쌍용차(003620) 노사에 따르면 사측은 지난달 29일 노사협의회에서 474명의 잉여인력을 처리하는 방안의 하나로 희망퇴직과 무급 순환휴직을 실시하는 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 관계자는 "여러 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 제시된 하나의 안으로,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면서 "앞으로 노사간 충분히 논의해 절충점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측은 이에대해 "정규직이든 비정규직이든 단 한명의 인원 조정도 있을 수 없다"고 못박았다.   최형길 쌍용차 교육선전실장은 "사측에서 제시한 안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게 노조 공식입장"이라며 "정규직이든 비정규직이든 인원 조정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잉여인력에 대한) 전환배치 문제는 현재 사측과 논의를 벌이고 있다"며 "아직 확정된 게 없다"고 덧붙였다. 쌍용차가 이처럼 구조조정 문제로 마찰을 빚고 있는 것은 장기화된 실적부진 때문이라는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SUV 생산을 주력하고 있는 쌍용차는 기름값 상승과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쌍용차는 올들어 9월까지 내수·수출 판매실적에서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대부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에서는 렉스턴과 카이런, 액티언, 액티언스포츠 등의 실적이 차종별로 28~58.3%가 줄어 전체적으로 39.6% 감소했다. 수출도 차종별로 24.2~57.4%까지 떨어졌다. 액티언스포츠만 9747대가 팔려 전년대비 60%정도 늘었을 뿐이다. 
2008.10.02 I 문영재 기자
  • "車 10년 타면 3년 주기 교체보다 3400만원 절약"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車, 10년 그냥 타? 3년마다 바꿔?"  완성차업체들이 각종 첨단기술과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한 신차·연식변경 모델들을 속속 선보이며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에 따라 3~4년을 주기로 새 모델로 교체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자동차 전문가들은 그러나 차 1대를 10년간 꾸준히 모는 것이 일정 시점마다 바꾸는 것보다 비용 측면에서 크게 유리하다고 지적했다.  2일 이데일리가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에 의뢰해 분석한 `자동차 10년 운행비용과 3년마다 상향 교체 운행 비용 비교` 자료에 따르면 3년마다 차량을 교체했을 경우(7083만1000원)에는 10년간 몰았을 때(3708만6000원)보다 34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더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반떼 10년 운행 vs 3년마다 상향교체 운행 비용 비교표)최초 차량은 현대차(005380) 아반떼 1.6리터 가솔린 모델로 잡았으며 중고차값을 감안해 3년마다 상향교체 차량으로 쏘나타 2.0리터 가솔린 모델과 쏘렌토 2.5리터 가솔린 모델을 선정했다.두 경우 첫 구입에서 3년까지의 비용은 같다. 공장도가격을 1300만원으로 가정하고 구매단계(특별소비세+교육세+부가가치세)의 세금(222만9500원)과 취득단계(취·등록세)의 세금(121만8400원)을 합치면 총 구매가격은 1644만7900원이다.  차를 처음 사서 10년간 보유할 경우에는 세금(자동차세+교육세) 237만4000원과 기름값으로 1826만4300원을 부담해야한다. 유류비 산정은 연간 1만6753km(교통안전공단 2006년 자가용승용차 1일 평균주행거리 45.9km 기준) 주행과 업체가 발표한 공인연비(15.8km/l), 한국석유공사가 9월 셋째주에 내놓은 휘발유 전국 평균가격(리터당 1722.48원)을 토대로 했다.  반면 아반떼를 처음 산 뒤 3년 갖고 있다가 1000만원에 중고차로 팔고 배기량이 큰 쏘나타(2216만9000원)로 바꿀 경우 실제로 1216만9000원만 들지만 이후 보유단계에서의 세금(153만2500원)과 기름값(676만3500원) 등 유지비용이 커지면서 비용이 증가된다. 쏘나타를 모는 동안 내야하는 자동차세와 교육세는 모두 153만2500원이며 기름값으로 676만3500원을 지불해야 한다. 또 3년 뒤 쏘나타를 1400만원에 중고차로 내다 팔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2833만3000원)인 쏘렌토로 교체할 경우 실제 부담액은 1433만3000원에 불과하지만 세금과 유류비 지출로 비용이 늘어난다. 쏘렌토의 자동차세와 교육세는 모두 274만9400원이며 기름값으로 978만2200원을 지출해야 한다.  결국 3년 주기로 아반떼(비용 1278만1000원)와 쏘나타(1718만4000원)를 각각 보유하다 쏘렌토(4086만6000원)를 4년간 갖고 있을 경우 10년간 부담해야할 총비용은 7083만1000원에 달한다. 임기상 자동차시민연합 대표는 "취향이나 트렌드에 따라 차를 바꿀수도 있겠지만 교체에 따른 세금·손실 비용을 감안한다면 차량 수시교체는 합리적인 소비패턴과는 거리가 멀다"며 "최근 차량들은 기본적으로 50만km를 운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이번 비교 조사에서 보험료나 오일교체, 수리부속 교체, 세차비용 등은 제외했기 때문에 실제 수치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또 기름값과 중고차값은 시세에 따라 달라질수 있다.
2008.10.02 I 문영재 기자
  • 창업시장, 권리금 부담이 줄어들고 있다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급락하던 서울 시내 점포 권리금 시세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회복세는 매물로 나온 점포수가 전월대비 70% 가량 증가한 가운데 나타난 것이어서 주목된다. 1일, 점포창업 전문기업 점포라인(www.jumpoline.com) DB에 9월 한 달 간 등록된 서울 소재 점포 1780곳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업종의 점포 권리금이 하락세를 벗어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 밀착형 업종인 음식점과 주류점 점포들의 권리금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고 제과점 권리금도 오랜만에 기지개를 켰다. 음식점 업종의 9월 권리금 시세는 1억1683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8월(1억503만원) 대비 11.23%(1180만원) 증가한 액수다. 구체적으로 퓨전음식점이 1억571만원에서 1억3165만원으로 24.53% 올라 회복세를 주도한 가운데 한식점은 8916만원에서 17.11% 오른 1억442만원, 고기집은 1억2696만원에서 9.71% 오른 1억3930만원의 시세를 보였다.  9월 중순 들어 6000만원까지 떨어졌던 중국집 권리금도 8840만원으로 올라 회복세를 입증했다. 주류점 업종의 9월 권리금도 8월 9890만원에서 12.79% 오른 1억1155만원의 시세를 보였다. 낙폭이 컸던 호프집 권리금이 7559만원에서 47.34% 증가한 1억1138만원의 시세를 보인 가운데 퓨전주점이 1억2720만원에서 9.7% 오른 1억3959만원, BAR 점포가 9709만원에서 2.8% 오른 9987만원의 시세를 보였다. 이 밖에 제과점 업종 권리금도 1억7233만원에서 11.65% 오른 1억9242만원으로 조사됐다. 경기 밀착형 업종 점포들의 권리금이 회복세를 보인 것과 달리 오락·스포츠 업종 등 2~3차 소비재 관련 점포 권리금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 업종의 8월 권리금 시세는 1억1720만원이었으나 9월 들어 1억1176만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PC방 권리금이 9889만원에서 8515만원으로 13.89% 하락한 가운데 노래방 권리금 시세 역시 1억2005만원에서 8954만원으로 25.41% 주저앉았다. 이 같은 권리금 회복세에 대해 점포라인 컨텐츠운영팀 정대홍 과장은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차츰 회복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헐값에 매장을 내놓던 점주가 줄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 과장은 이어 “시장 추이를 보면 현 시점은 권리금 거품이 어느 정도 빠져 있어 좋은 상권의 괜찮은 점포를 저렴하게 마련할 수 있는 시기”라며 “앞으로 헐값에 나오는 매물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만큼 예비창업자들의 적극적인 마인드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2008.10.02 I 강동완 기자
남용 LG전자 부회장 "경기침체 이후를 대비하고 있다"
  • 남용 LG전자 부회장 "경기침체 이후를 대비하고 있다"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남용 LG전자(066570) 부회장과 앤드루 영국 왕자가 지난 6월에 이어 서울에서 두번째 만남(사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남 부회장은 "어려움도 있지만 기회도 반드시 있다"며 경기침체 이후의 시기를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1일 남용 부회장과 앤드루 왕자, 마틴 유든 주한 영국대사, LG전자 CTO 백우현 사장, 유럽지역본부장 김종은 사장, MC사업본부장 안승권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행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앤드루 왕자는 한국기업의 영국투자 유치, 영국 진출기업 격려, 양국 정부의 관계증진 등을 위해 영국 무역투자 특별대표 자격으로 29일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만남에서는 LG전자의 사업 성과,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의견, 유럽과 한국에서의 비즈니스 환경 등에 대한 대화가 오고 갔다. 이 자리에서 남 부회장은 "경기침체에 따른 어려움도 있지만, 기회도 반드시 있다"라며 "위기와 기회요인들을 이미 분석했으며, 침체 이후(post recession)의 시기를 대비해 차질없이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6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LG전자 유럽디자인센터 개소식에서 처음 만나 인사를 나눈 바 있다 당시 앤드루 왕자는 "LG전자가 런던에 디자인센터를 연 것은 영국인들에게 큰 뉴스이며, 런던이 세계최고 수준의 창조적 산업환경을 조성했다는 증거"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LG전자가 영국에 유럽디자인센터를 세운 것은 영국이 역사와 문화의 다양성, 세계최고 수준의 디자인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유럽을 대표하는 비즈니스 중심지이기 때문이다. 앤드루 왕자는 지난해 5월 LG전자 유럽지역본부의 영국 이전을 축하하기 위해 유럽지역본부를 방문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유럽 지역 거래선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유럽 트렌드를 마케팅에 보다 빠르게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초 유럽본부를 네덜란드에서 영국으로 이전했다.                    ▶ 관련기사 ◀☞LG전자, 해외법인장 현지인으로 교체 시작☞LG전자 `2008 에너지대전` 참가..친환경제품 전시☞LG전자, 극한 스포츠 마케팅..`역동적 이미지` 강화
2008.10.01 I 김상욱 기자
주니치, 거물 외야수 영입 계획…이병규 입지 좁아져
  • 주니치, 거물 외야수 영입 계획…이병규 입지 좁아져
  • [노컷뉴스 제공] 일본프로야구 주니치가 메이저리그 출신 외야수 영입에 나서 이병규(34)의 입지가 좁아질 전망이다. 일본 스포츠 전문 '데일리스포츠'는 1일 인터넷판을 통해 "주니치가 올 시즌 후 타이론 우즈(39)를 방출하고 메이저리그 출신 '거물' 외야수를 영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주니치가 세 차례 홈런왕을 지낸 우즈를 내치고 외야수를 영입하려는데는 우즈의 노쇠화 뿐 아니라 이병규의 부진도 한 몫 하고 있다. '데일리스포츠'는 "이병규와 계약기간이 내년까지 남아있지만 두 시즌간의 활약을 볼 때 더이상 성장을 바라기 힘들다"고 주니치가 외야수 영입에 나선 이유를 분석했다. 일본 진출 첫 해 132경기에 출전, 타율 2할6푼2리(478타수 125안타), 9홈런, 46타점을 기록했던 이병규는 올 시즌에도 2군을 오가며 98경기에서 2할4푼2리(388타수 94안타)를 때리는데 그쳤다. 홈런은 13개로 늘어났지만 타격의 정확도는 오히려 떨어졌다. 주니치는 메이저리그 출신 '거물' 외야수 뿐 아니라 요코하마에서 자유계약(FA)으로 풀리는 긴조 야스히코 영입도 계획하고 있다. '데일리스포츠'에 따르면 오치아이 히로미쓰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FA로 영입한 와다 가즈히로를 좌익수, 긴조를 중견수로 세운다는 복안을 세워 메이저리그 출신 외야수까지 영입되면 이병규는 설 자리를 잃게 된다. 3년 재계약이 확실시되는 오치아이 감독은 내년 시즌 우승을 위해 젊은 선수 위주로 팀 전력을 개편할 예정이다. 덕분에 2003년과 2004년, 2006년 홈런왕을 차지했고 올 시즌에도 33개의 홈런을 날리며 팀 내 1위를 달리고 있는 우즈가 전력에서 제외됐다. 우즈가 빠진 1루는 나카무라 노리히로가 책임질 계획. 내년 시즌에도 험난한 주전 경쟁이 예상되는 이병규.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교타자로 군림했던 이병규가 강력한 경쟁자들 사이엥서 어떠한 행보를 보일지 지켜볼 일이다.
  • [유럽축구 확대경]유럽 리그 ‘다크호스’의 즐거운 반란
  • [이데일리 SPN 송지훈 객원기자] ‘다크호스(dark horse)’라는 어휘는 스포츠경기나 선거 등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힘이나 실력을 지닌 인물이나 단체’를 지칭하는 말로 활용된다. 19세기를 빛낸 영국의 정치가 겸 소설가 벤자민 디즈레일리가 자신의 작품에서 ‘알려지지 않은 경마 우승마’를 표현하기위해 처음 사용한 이후 오늘날까지 ‘복병’, ‘반란자’ 등과 호환되며 꾸준히 쓰이고 있다. 이렇듯 경쟁구도가 존재하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등장 가능한 ‘다크호스’의 존재는 ‘예상을 뒤흔드는 짜릿함’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한다. 특히나 그 기세가 정상권 강호들을 넘볼 정도로 위협적일 경우 관심과 집중도는 더욱 높아지게 마련이다. 우승 다툼의 판도 자체를 허물 수 있는 까닭이다. 2008-2009시즌을 진행 중인 유럽 빅 리그에서 초반 등장한 ‘깜짝 돌풍의 주역’들이 전문가들과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 또한 같은 맥락이다. 상위권 클럽들의 발목을 잡아 우승 의지에 찬물을 끼얹는, 이른 바 ‘고춧가루 부대’ 역할에 만족할 수도 있지만 상승세를 시즌 종료 시점까지 이어낸다면 어엿한 강호로 거듭날 가능성도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우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신입생 헐시티의 선전이 돋보인다. 1904년 창단 이래 104년 만에 1부리그 진입에 성공한 헐시티는 그간의 한을 풀어내기라도 하듯, 초반부터 녹록지 않은 공력을 과시해 관심을 모은다. 일천한 경험과 지난 시즌 2부리그 3위라는 이력 탓에 당초 전문가들 사이에서 강등 1순위 클럽으로 손꼽혔지만 홈 개막전에서 풀럼을 2-1로 꺾고 역사적인 첫 승을 거둔 이후 6위(6라운드 현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4라운드서 뉴캐슬Utd.를 2-1로 물리쳤고, 최근에는 거함 아스널마저 격파(2-1승)하며 팀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뉴캐슬전과 아스널전은 공히 원정경기였을 뿐만 아니라 5만명 이상의 관중들이 일방적으로 홈팀을 응원하는 가운데 치러졌다는 점에서 ‘승점 3점’의 가치는 더욱 빛났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클럽하우스의 구심점으로 손꼽히는 닉 밤비(34)를 비롯해 딘 윈더스(39), 조지 보아텡(33) 등 베테랑 선수들이 경험을 바탕으로 팀 분위기를 적절히 조절한 결과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박쥐군단’ 발렌시아 또한 초반 약진이 주목받는 클럽이다. 내공이나 이름값을 감안하면 다크호스로 분류하긴 어렵지만 지난 시즌 부진(10위)의 골이 워낙 깊었기에 올 들어 선보이는 산뜻한 출발이 무척 반갑다. 5경기를 치른 현재 4승1무로 무패행진하며 1위를 달리고 있는데, 12골을 터뜨리며 4실점을 기록해 내용 면에서도 강자로서의 면모를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질적인 재정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선수단 내 분열이 겹쳐 한때 강등권 언저리까지 내몰리는 등 심각한 어려움을 겪었지만 우나이 에메리 신임 감독의 지도력이 빛을 발하면서 위기상황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경영진이 교체돼 이렇다 할 전력보강을 이뤄내지 못했음에도 준수한 성적을 유지중인 건 일찌감치 탄탄한 스쿼드를 구축해 놓은 결과로 볼 수 있다. 금전적인 어려움으로 다비드 비야, 다비드 실바 등 주축선수들의 이적 소문이 사라지지 않고 있는 점이 변수지만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우승후보로 거론되던 지난 시즌의 무게감을 회복할 수 있으리라는 전망에는 이견이 없다. 또 하나의 빅 리그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는 5위(5라운드 현재) 카타니아를 주목하는 시선이 많다. 2006-07시즌 1부 리그 승격 이후 줄곧 중하위권에 머물러왔지만 올 시즌에는 명 골키퍼 출신 지도자 왈테르 젱가 감독의 지휘 아래 초반 5경기서 3승1무1패를 기록하며 당당히 선두권에 이름을 올려놓은 상태다. 1패는 디펜딩챔피언 인터밀란과의 원정경기 결과(1-2)이며 1무승부는 명문 유벤투스와의 맞대결 기록(1-1)인데, 두 경기 모두 강호의 파상공세를 적절히 막아내며 위협적인 역습을 선보이는 등 예상치를 능가하는 선전을 펼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시즌 임대 형식으로 데려와 활용한 중앙수비수 크리스티안 테를리치와 정식 계약을 체결해 디펜스라인의 불안요소를 제거한데다 지안비토 플라스마티(FW), 파블로 레데스마(MF) 등 신입 멤버들의 팀 적응 속도도 빨라 향후 일정에 기대가 모아진다. 정상급 강호들과의 경기서 가능성을 선보이며 자신감을 키운 만큼 부상 등의 변수 없이 긍정적인 팀 분위기를 유지할 경우 이변의 주역으로 떠오를 가능성도 충분하다. /<베스트 일레븐>기자 ▶ 관련기사 ◀☞[유럽축구 확대경] 절대강자도, 동네북도 없다☞[유럽축구 확대경] 챔스 무대 나선 레알의 ‘절박한 도전’☞[유럽축구 확대경]달라진 AC밀란, 희망을 말하다☞[유럽축구 확대경] 맨체스터시티, 유럽축구 판도 뒤흔드나☞[유럽축구 확대경] 박주영, 실패를 두려워할 것 없다
2008.09.29 I 송지훈 기자
  • 주점업 줄고, 보건 사회복지업은 늘어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2007년 기준으로 주점업은 2006년보다 -2.2% 감소한 반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에서는 병&#8228;의원(2.8%), 보육시설 운영업(11.3%)과 교육서비스업에서는 외국어학원(24.6%), 일반교과 학원(8.1%)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청이 지난 2008년 3월 17일부터 4월 9일까지 실시한 『2007년 기준 사업체기초통계조사』를 잠정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07년말 현재 전국의 총사업체수는 3,263천개로 전년에 비하여 1.1%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년대비 점유비중이 높아진 산업은 교육서비스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부동산업 및 임대업 등이며, 낮아진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 도매 및 소매업, 운수업 등으로 나타났다는 것. 여성 창업자들을 비교한 결과, 숙박 및 음식업종이 66.8%, 교육서비스업이 54.3%,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서비스업이 41.4%등으로 분석됐다. 이중에 보육시설 및 노인요양복지서비스, 공중 보건 의료업이 34.4%로 증가추세 있다. 이외에도 일반 음식점업 사업체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시 종로구 종로1, 2, 3, 4가동으로 1천114개가 밀집되어 있으며, 관광 숙박시설 운영업 사업체가 가장 많은 곳은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으로 365개의 사업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일반교과 학원 및 외국어학원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1동으로 201개의 사업체, PC방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시 관악구 신림 9동으로 70개의 업체가 밀집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관련기사 ◀☞[심층 분석] 학원 1번지는 대치1동, 최고의 먹자골목은 종로☞(코리아 대표브랜드 찾기) 브랜드 추천지수<3> 주점업,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아
2008.09.29 I 강동완 기자
스포츠토토 가이드북 2008년 개정판 ‘스포츠토토 완전정복’ 발간
  • 스포츠토토 가이드북 2008년 개정판 ‘스포츠토토 완전정복’ 발간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스포츠토토 게임의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은 책이 출간됐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스포츠토토 게임 참여자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출시중인 스포츠토토 게임 소개와 함께 발매 대상 종목 및 게임 참여방법, 전문가들이 전격 공개한 백전백승 노하우와 경기 분석 기법 등을 담은 가이드북 ‘스포츠토토 완전정복 - 토토&프로토 100배 즐기기’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행본은 2006년 4월 발간된 첫번째 가이드북 ‘알고 하면 더 재미있는 스포츠토토’와 지난해 6월 발간된 ‘스포츠토토 완전정복’을 바탕으로 지난 1년 간의 게임 변경사항을 반영하고, 게임 참여 노하우 등을 대폭 보강한 개정판이다. 총 260페이지로 이루어진 이 책에는 ‘체육진흥투표권 사업 소개 및 수익금 사용 내역’ ‘초보자를 위한 스포츠토토 게임 참여 방법’ ‘2008년 9월 현재 출시중인 토토, 프로토 게임 가이드’ ‘스포츠토토 게임 발매대상 리그 소개’ ‘적중을 위한 종목별 데이터 분석 기법과 게임 참여 노하우’ ‘2008년 스포츠토토 선정 클린마크 인증 판매점 소개’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이번 2008년 개정판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게임 참여 노하우 지면을 대폭 보강, 중고수들에게 특히 유용한 정보를 크게 늘렸다는 점이다. 기존 발행본들이 스포츠토토 게임 초보자들을 위한 기본적인 사항 전달에 보다 치중하여 게임 참여 전략과 경기분석 노하우에 관심이 높은 중급 이상 레벨의 참가자들을 위한 정보로서는 양과 질 측면에서 비교적 부족했다는 점을 보완한 것이다. 이번 2008년 개정판은 스포츠토토 게임 참여 노하우 관련 정보를 보다 체계화함으로써 스포츠토토 게임 참가자들의 적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하는 등 더욱 알차진 내용을 자랑한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지난 2006년 이후 매년 발행하고 있는 스포츠토토 게임소개 단행본이 스포츠토토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2008년 최신 정보를 담은 게임 가이드북을 발간하게 됐다”며 “스포츠토토 게임 초보자들은 물론 적중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중급 이상 참가자, 높은 적중률을 자랑하는 고수에 이르기까지 스포츠토토 게임을 즐기는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포츠토토 지침서’로 다시 태어난 ‘스포츠토토 완전정복 - 토토&프로토 100배 즐기기’는 전국 6,500여 스포츠토토 판매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08.09.28 I 김상화 기자
  • [스포츠토토] 야구토토 타임어택,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
  • 고객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상품화한 야구토토 타임어택이 토토마니아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2008시즌 발매를 마무리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하반기 국내프로야구를 대상으로 각 팀의 첫번째 득점 이닝을 맞히는 야구토토 타임어택게임이 411만 9,680명의 참가자를 기록하는 등 토토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발매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스포츠토토 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를 상품화한 야구토토 타임어택 게임은 지정된 팀의 첫 득점 이닝을 맞히는 색다른 방식으로 야구를 사랑하는 마니아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게다가 타임어택 게임으로 인해 조성된 판매수익금 전액은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되기 때문에 발매 전부터 큰 화제를 몰고 왔다. 모두 20개 회차가 발매된 야구토토 타임어택은 411만 9,608명이 게임에 참여하며, 20만 5,980명의 평균 참가자를 기록했다. 이는 2008시즌 야구토토 랭킹 게임이 기록한 12만 121명과 야구토토 스페셜(28일 현재 평균 18만 8,925명) 게임의 평균 참가자수를 크게 뛰어넘을 정도로 높은 수치다. 특히 지난 16일에 벌어진 16회차에서는 31만 8,899명이 게임에 참여하며 타임어택 20개 회차 중 최다 참여자수를 기록했다. 이어진 19회차(23일)에서도 30만명에 가까운 29만 6,094명이 참가해 흥행 돌풍을 이어갔다. 이밖에 다소 생소한 게임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20개 회차에서 모두 8,975명의 적중자를 기록한 타임어택 게임은 19회차에서만 2,079명이 적중에 성공하는 등 회차가 거듭할수록 적중자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며 야구팬들의 날카로운 분석실력을 가늠케 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고객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상품화한 야구토토 타임어택이 참가자수 411만명을 기록하는 등 야구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발매를 마감했다” 며 “앞으로도 토토팬들을 위한 다양한 게임을 통해 프로야구 발전과 저변 확대에 일조하겠다” 고 밝혔다.
2008.09.28 I 김상화 기자
SKT, 4년간 박태환 '무제한' 지원
  • SKT, 4년간 박태환 '무제한' 지원
  • [노컷뉴스 제공] 2012년 런던 올림픽을 향해 일찌감치 시동을 건 '마린보이' 박태환(19, 단국대)이 SK텔레콤의 '무제한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SK텔레콤은 24일 "지난해 6월부터 후원중인 박태환을 2012년 런던올림픽까지 지원하기로 했다"며 "박태환 전담팀 구성 및 훈련 일체와 대회 출전에 대한 모든 것을 SK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박태환과 2년간 후원계약을 맺고 박태환 후원사인 수영 용품업체 스피도와는 별도로 연간 6억원(CF 출연료 포함) 수준의 전폭적인 후원을 해왔다. 또 박태환이 베이징올림픽 자유형 400m 금메달과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따낸데 대해 1억5천만원의 포상금을 별도로 전달하기도 했다. 반면 지난해 1월 박태환과 후원계약을 맺었던 스피도는 당초 2년간 30억원의 후원을 약속했지만, 후원금 내에는 박태환 수영복 개발 비용을 포함시키는 등 용품 개발비 및 협찬을 제외한 실제 후원 금액은 SK텔레콤 수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환과 스피도의 계약은 오는 10월 만료된다. 따라서 SK는 오는 10월부터 박태환 전담팀을 새롭게 구성, 전폭적인 지원에 돌입할 계획이다. 일단 박태환이 개별 훈련이 아닌, 노민상 총 감독이 이끌고 있는 대표팀에서 촌내 훈련을 하고 있는 만큼 전담 코치는 지원하지 않을 예정이다. 그러나 웨이트 트레이너, 물리치료사, 훈련파트너, 전력분석가를 비롯해 지원팀을 별도로 구성해 박태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특별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또 해외 전지훈련시 세계 정상급 외국인 코치를 한시적으로 채용, 전문적인 기술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스포츠단은 "박태환 선수에 대한 연간 지원 금액을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전담팀을 구성하는 만큼, 개인 후원을 하던 지난해 지원 액수 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태환은 다음달 열리는 전국체전 출전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을 재개했다.
  • 이 가을, 용인에 가면 흥겹다
  • [조선일보 제공] 용인시는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간 문화복지행정타운에서 '용인 시민의날 축제', 사이버페스티벌 등 6개 축제를 개최한다. 용인 시민의 날 축제는 27일 저녁 금난새 유라시안 필하모닉 공연이 마련된다. 29일엔 음식문화축제 특설무대에서 녹야국악관현악단의 국악으로 편곡한 가요와 영화 주제가 연주, 단국대·경희대·강남대 등 용인 지역 대학에서 뮤지컬 갈라쇼, 힙합, 스포츠댄스를 각각 선보인다. 30일엔 올해 23회를 맞는 용구문화예술제(처인승첩 길놀이)가 있다. 고려말 용인사람들이 몽골군을 물리친 처인성 전투의 승리를 기념한 데서 유래하는 행사로 오후 5시부터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문화복지행정타운까지 행진한다. ☎(031)324-2063용인 사이버페스티벌은 27일과 28일 행정타운 야외광장, 청소년수련관, 노인복지관 등에서 '제1회 용인시장배 전국 샷온라인 게임대회', '게임앤게임월드 2008 한국대표선발전', '전국 배틀로봇대회' 등 대회가 연이어 있다. ☎(031)324-208329·28일 있을 '웰빙! 건강축제 한마당'은 문화복지행정타운 광장에서 골밀도 검사, 노화방지 피부관리 상담과 케어, 체성분 검사와 비만상담, 한방체질분석, 우울진단 평가, 치매검사, 구강검진, 발마사지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031)324-4941 용인시 평생학습축제에선 27일과 28일 유아성장 마사지 체험, 도자기 만들기, 전래동화 퍼즐맞추기, 탁본뜨기, 누름꽃 휴대폰줄 만들기, 명리 상담, 다식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접하고 체험도 해볼 수 있다. ☎(031)324-305729·30일 펼쳐질 용인음식문화축제는 행정타운 주 진입로에서 20개 음식점이 실력대결을 벌이는 요리경연대회, 먹거리장터 등이 있을 예정이다. ☎(031)324-2231 또 26~28일 도·농 어울림한마당은 '난타'·가족인형극 '애기똥풀' 등 공연과 가마니짜기와 다듬이질 등 체험 행사로 처인구 원삼면 우리랜드에서 꾸며진다. ☎(031)324-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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