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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토토] 야구토토, 홈, 원정 승률에 주목하라
- '야구토토, 홈, 원정 승률이 적중 가른다! 유례없는 치열한 순위다툼이 벌어지고 있는 국내 프로야구와 부터 플레이오프 진출팀의 명암이 갈리고 있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까지, 올 시즌 야구의 뜨거운 열기가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처럼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이 벌어질수록 야구토토 적중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즌을 통해 드러나고 있는 데이터를 철저하게 분석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특히 홈과 원정에서 나타나는 승률의 차이는 때때로 적중을 좌우하는 중요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이에 올 시즌 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에서 나타나고 있는 홈, 원정 승률을 알아보고 야구토토 분석에 도움이 될만한 노하우를 알아본다. ▲두산·필라델피아, 원정경기 최강자로 우뚝 상당수 경기는 홈 관중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는 안방에서 높은 승률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프로야구 두산과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는 올 시즌 안방보다 적지에서 훨씬 높은 승률을 보이며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KIA, SK 등과 한치의 양보도 없는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두산은 시즌 전체 전적에서도 56.1%의 승률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지만 특히 원정에서는 승률 61.8%(리그 1위)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홈 경기 승률이 48.8%(리그 5위)로 5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특이할만한 사항이다. 메이저리그에선 홈, 원정 승률을 역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팀은 한국인 메이저리거 박찬호가 불펜에서 활약중인 내셔널리그의 필라델피아 필리스. 필라델피아는 51경기(10일 현재)를 치른 원정경기에서 32승19패를 기록해 MLB 30개 팀 중 유일하게 6할이 넘는 승률을 기록중이다. 리그의 대다수인 24개 팀이 홈 승률 5할을 넘어설 정도로 홈 어드벤티지가 강한 MLB에서는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이다. 이밖에 LA에인절스(32승22패)와 LA다저스(31승23패),뉴욕 양키스(30승25패), 콜로라도(32승28패), 세인트루이스(30승28패), 플로리다(28승27패), 애틀란타(29승29패)등 8개 팀이 원정에서 5할 이상의 승률을 보이고 있다. ▲ MLB 팀 80%가 홈 승률 5할 넘어 홈 경기 내용을 살펴보면 한국 프로야구의 경우, 57.1%의 승률을 보이고 있는 삼성을 비롯해 KIA, SK, 롯데 등의 팀이 5할 이상의 홈 경기 승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메이저리그의 경우 전체 30개 팀 중 80%에 해당하는 24개 팀이 홈 승률 5할 이상을 보여 KBO에 비해 홈의 이점을 훨씬 많이 받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통의 강호이자 뉴욕양키스는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와 함께 30개 팀 중 최고로 높은 홈 경기 승률을 보이고 있다. 양팀은 모두 55경기에서 38승 17패씩을 기록해 거의 7할에 가까운 홈 승률을 보이고 있다. 또 보스턴(35승17패)을 비롯해 탬파베이, 디트로이트 등 9개 팀이 홈에서 6할 이상의 승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가 포함되는 야구토토 승1패 게임에 참가하는 토토팬이라면 홈 경기 분석에 특히 많은 신경을 쏟을 필요가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이 거듭되고 있는 올 시즌 프로야구판도에서 홈, 원정 경기에서 나타나는 승률의 차이가 야구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며 “원정경기에서 힘을 내는 두산과 필라델피아, 홈 경기에서 강한 양키스와 샌프란시스코 등의 팀에 대해 홈, 원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특징을 꼼꼼히 분석한다면 적중에 한 걸음 가까워 질 수 있을 것” 이라고 조언했다.
- '의정부 지역 최고의 피부관리실 만들 터’
- [이데일리 EFN 성은경기자]“6개월 내에는 의정부 지역에서 최고의 피부관리숍을, 1년안에는 브랜드숍에서 5위권 안에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지난 6월1일 피부미용 프랜차이즈 얼짱몸짱 의정부점을 오픈한 오원석 원장은 “타 업종에 비해 원가 대비 수익성이 높고 시장 잠재력도 커 창업을 결심했다.” 며 “의정부 1호점으로서 거점 역할을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인의 소개로 시장에 진입하게 됐지만, 타 브랜드들과 꼼꼼히 비교 분석 한 후 브랜드를 선택하게 됐다.” 며 “인근에 타 프랜차이즈 브랜드숍들이 자리잡고 있어 프리미엄급 이미지를 내세워 단골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 관공서, 오피스 상권 살려..직장인 고객 확보 얼짱몸짱 의정부점은 의정역 2번출구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아파트 등 주거상권보다는 관공서, 오피스 빌딩, 상가 등이 밀집돼 있어 직장인 고객이 주로 찾는다. 20-30대 젊은 직장인이 퇴근후 유기농 케어 관리나 체형관리 프로그램 등을 받는 경우가 대다수 라는 게 오 원장의 말이다. 오픈한지 3개월이 채 되지 않았지만 평균 5명 정도의 신규고객과 기존 고객이 맞물려 일평균 15명 정도의 입점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의정부점은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숍이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꾸며놨으며, 유리를 활용한 인포데스크를 강조해 넓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에 주력했다. ◇ 다양한 연계 마케팅..‘얼짱몸짱 의정부점 홍보 주력’ 오 원장은 고객 확보를 위해 광고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젊은여성을 타깃으로 스포츠 센터, 주유소 등과 연계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외에 의정부 역사 내에 조명 광고와 영화관 안에 혁수막 광고, 멤버십 할인서비스 등를 제공할 예정이다. 숍과 함께 운영 중인 ‘나레스트 의정부 미용학원’ 도 최소 2년 이상의 현장 경험이 있는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했으며, 피부자격증반, 한국형 전신과정, 뷰티매니정 과정, 네일아트 일반, 심화과정 등의 커리큘럼을 다양하게 꾸며놨다. 오 원장은 “실업자 대상인 계좌제 국비지원교육과정 등도 진행 할 예정이라며, 피부관리와 학원을 병행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문의) 얼짱몸짱 의정부역점 (031-836-1551)[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 [스포츠토토] 야구토토 공략, 각 팀의 특징을 골라내라
- 프로야구는 최근 하루가 멀다 하고 상위팀들의 순위가 뒤바뀌는 혼전을 치러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다. 덕분에 경기를 보는 재미는 한층 높아졌지만 정확한 베팅을 위해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는 토토팬들에게 이 같은 상황은 결코 반가울 수 없는 일이다. 이에 최근 야구토토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각 팀의 특징을 분석해보고 후반기 야구토토 적중에 도움이 될만한 노하우를 알아본다. ▲ 롯데·삼성, 홈경기 최강자…두산, 원정서 좋은 성적 지난 7월 연승 행진을 달리며 상위권 혼전의 원인을 제공한 4위 롯데의 경우, 올해 홈 어드벤티지를 가장 잘 누리고 있는 팀이다. 올시즌 롯데의 홈경기 성적은 25승21패(승률 54.3%)로 8개 팀 중 가장 높은 홈경기 승률을 보이고 있다. 주전들의 잇단 부상에도 불구하고 4강 진출에 대한 한가닥 희망을 놓지않고 있는 5위 삼성 역시 안방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원정에서는 22승27패(승률 44.9%)로 하위권에 속해있지만 홈경기의 경우 롯데와 같은 25승 21패(승률 54.3%)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삼성의 홈 경기 평균 득점 및 방어율이 원정 경기에 비해 평균 1점 정도 상승한다는 점을 베팅시 충분히 고려해봐야 한다. 반면 두산은 원정 경기에서 30승1무18패로 타팀의 성적을 압도하고 있다. 평균 득점도 6.00점으로 평균 실점(4.65점)에 비해 무려 1.35점이 높은 편. 홈 경기 평균 득점(4.48점)과 비교해도 월등히 원정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 SK·KIA, 홈/원정 모두 3점대 평균 자책점무려 7년만에 리그 1위에 오른 KIA와 지난 시즌 우승팀 SK는 3점대 평균 자책점을 유지하고 있는 팀으로 탄탄한 투수진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SK의 경우 평균자책점이 홈(3.76점)과 원정(3.96점)을 가리지 않고 3점대로 낮게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야구토토 스페셜에 참가하는 팬들이라면 득점대를 선택할 때 이점을 참고해서 베팅에 임할 필요가 있다.로페즈, 구톰슨, 윤석민 등 막강 선발진을 내세워 마침내 선두 자리를 차지한 KIA는 평균자책점의 경우 홈 3.62점, 원정 4.02점을 나타내 역시 안정적인 투수진임을 수치상으로 보여주고 있다. 다만 공격력 부문에선 팀 타율 및 득점이 8개 팀 중 최하위를 기록하기 있기 때문에 KIA의 경기에선 낮은 득점, 및 실점대 선택을 고려해 볼만 하다. 반면 최악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 한화는 올 시즌 6.10점의 평균 실점을 기록, 다득점 상대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그러나 LG와의 경기에서는 상대전적 8승1무5패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LG전에선 평균 득점 7.36점, 평균 실점 5.79점을 기록, 난타전 경향을 드러내기 때문에 야구토토 다득점 팀 선택시 한화를 선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올 시즌 반환점을 돌며 각 팀들의 특징이 무더운 여름철에 더욱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며 "특히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접전이 벌어지는 상황에서는 이러한 특징을 면밀히 분석하는 것이 적중의 관건이 될 수 있다" 고 조언했다.
- [스포츠토토] 야구토토, 부상 복귀 선수들을 주목하라!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올 시즌 프로야구 판도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오리무중' 그 자체다. 각 팀의 전력이 평준화 양상을 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주력 선수들의 부상 등 많은 변수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후반기에 그라운드로 돌아오는 부상 선수들과 전반기 제 몫을 다하지 못했던 주전 선수들의 부활 여부는 팬들이 주목해야 할 또 다른 요인. 최근 종합스포츠매거진 '스포츠온' 8월호에서는 각 팀들의 히든카드들이 복귀하는 후반기 프로야구 판도를 다각도로 전망, 토토 마니아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주축 선수들의 부상, 팀 전력 변화의 최대 이슈 각 팀의 대들보 역할을 하는 주전 선수들의 부상은 팀 전력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 올시즌 최하위로 쳐진 한화의 부진 원인 중 하나는 국가대표 4번타자 김태균의 부상 공백을 꼽을 수 있다. 지난 4월 26일 홈 쇄도 과정에서 머리를 다쳐 자리를 비운 이후 한화의 성적은 그야말로 곤두박질. 팀 창단 최다 연패인 12연패 오명에 31일 현재 0.330이라는 참담한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다행히 최근 컨디션을 회복한 김태균이 복귀하며 한화는 7월 첫 9경기에서 4승 5패를 기록하는 등 점차 어수선했던 팀 분위기를 추스리며 하반기를 기약하고 있다. 이처럼 선수들의 부상-복귀는 각 팀의 희비를 엇갈리게 하는 중요한 변수다. 특히 올 시즌 유난히 대형사고가 많았던 점을 감안하면 이들의 활약 여부가 후반기 야구토토를 분석하는데 필수적으로 고려해야할 사항임에 분명하다. 최근 SK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두산의 경우 김동주, 최준석, 최승환, 고영민, 이종욱 등 그동안 부상에 시달렸던 주전들이 선수단에 합류하며 더욱 탄탄한 전력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막강 선발진을 앞세운 KIA 역시 테이블세터 이용규, 김원섭이 돌아오며 빈곤했던 팀 공격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 미워도 다시 한번…부진했던 스타 선수들 부활 여부 전반기 의외의 부진에 빠지며 토토마니아들의 원성을 산 스타 선수들도 다시 한번 지켜볼 필요가 있다. 특히 토토 게임에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선발 투수의 경우 김선우(두산), 장원삼, 마일영(히어로즈), 서재응, 윤석민 (이상 KIA) 등 에이스급 투수들의 부활 여부가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밖에 새롭게 영입된 외국인 선수들 역시 변수로 꼽히는 요인. 꾸준히 국내 리그에서 활약했던 외국인 선수들보다 뒤늦게 각 팀에 합류한 선수들의 경우 적응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후반기에는 의외의 대활약을 보여줄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스포츠온은 "전반기에 부상이나 컨디션 난조로 인해 인상 깊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던 선수들이 후반기에는 대반전을 노릴 수 있다" 며 "각 팀의 부상 복귀 선수와 부진에 빠졌던 스타선수, 혹은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이 후반기 프로야구 판도에 최대 변수가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조언했다.
- [과연 그럴까]MLB약물 스캔들과 美 언론의 노력
- [이데일리 SPN 백호 객원기자] ‘빅 파피’ 데이빗 오티스(34·보스턴)마저 약물 복용 사실이 드러났다.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 매니 라미레스(LA 다저스)에 이어 올해 들어서만 3번째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메가 스타의 약물 복용 사실이 폭로되었다. 이와 같이 선수들의 거짓말과 위선을 드러내 ‘스테로이드 시대’의 흑막을 걷어내는 데에는 여러 언론의 열정적인 취재가 결정적인 공헌을 하고 있다.세계 최고의 권위지 중 하나인 ‘뉴욕 타임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데이빗 오티스와 매니 라미레스가 지난 2003년 약물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 104명 가운데에 포함되어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가 보도된 뒤 오티스는 성명을 발표해 “선수 노조에 이 기사 내용이 사실이냐고 문의한 결과, 사실이라는 답을 들었다.”라고 2003년에 약물 양성 판정을 받았음을 인정했다.오티스는 줄곧 스테로이드나 기타 금지 약물을 사용한 일이 없다고 말해왔다. 그의 약물 복용 사실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티스는 “나 자신도 놀랐다. 어떤 약물이 검출되었는지 알아보고 있다. 전말을 알게 되면 우리 팀과 팬들에게 모든 사실을 공개하겠다. 숨기지 않을 것이고, 변명도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라미레스는 뉴욕 타임스 기사에 대해 자세한 논평을 거부하며 “나와 오티스는 큰 산(山)이다. 오로지 신만이 우리를 흔들 수 있다.”라고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뉴욕 타임스는 이 약물 양성 반응 리스트에 대해 알고 있는 한 변호사를 취재해 오티스와 라미레스의 이름을 얻어냈다. 이들 외의 명단은 알려지지 않았다. 뉴욕 타임스 기사에 의해, 오티스가 약물을 사용했다는 사실과, 올 초 약물 양성반응 때문에 50경기 출전 정지를 받은 라미레스가 ‘한 번의 실수’를 한 것이 아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지금까지 메이저리그 약물 스캔들은 언론이 앞장서 파헤쳤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나 전·현직 선수, 코칭스태프들은 진실을 밝히는 데 극히 소극적이었다. 예외적으로 호세 칸세코(전 오클랜드)가 지속적으로 약물 문제를 폭로했으나, 그의 말 자체는 그다지 신뢰받지 못했다. ‘스테로이드 시대’의 전모가 드러나고 있는 데에는 여러 언론이 공헌을 했다.지난 2월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약물 스캔들은 스포츠 전문 잡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특종 보도했다. 그리고 6월에는 뉴욕 타임스가 새미 소사(전 시카고 컵스)와 매글리오 오도네스(디트로이트)가 2003년 약물 양성 반응 리스트에 올랐다는 사실을 밝혀 보도했다.‘스테로이드 시대’ 해부에 가장 큰 공을 세운 언론은 아마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일 것이다. 이 신문은 배리 본즈, 제이슨 지암비, 개리 셰필드 등이 연루된 ‘발코(BALCO)’ 스캔들을 특종 보도해 지역 스타인 배리 본즈의 위선적인 허상을 낱낱이 드러냈다. 이 신문은 그와 별도로 역시 샌프란시스코의 스타 타자였던 맷 윌리엄스의 약물 복용 의혹도 폭로했다.이밖에 마크 맥과이어(전 세인트루이스)와 후안 곤살레스(전 텍사스)의 약물 복용 의혹은 ‘뉴욕 데일리 뉴스’의 보도로 제기 되었다. 2002년 월드시리즈 MVP인 트로이 글로스(세인트루이스)는 SI의 보도로 약물 복용 사실이 드러났다. 켄 캐미니티(전 샌디에이고)은 2002년 SI와의 인터뷰에서 약물 복용 사실을 인정했다. ‘볼티모어 선’은 지역 출신 스타인 미겔 테하다의 약물 복용 사실을 공개했다.이는 우리나라의 상황과 전혀 다르다. 마해영(전 롯데)이 저서에서 약물 관련 의혹을 일부 드러냈지만, 그 사실은 유야무야 덮이고 있다. 우리나라 언론은? 간혹 취재에 대한 의지가 없는 건 아닌지 궁금해질 때가 있다. 예전 일은 그대로 묻어 버리고, 앞으로나 그런 일이 없도록 하자는 것이 대체의 정서인 것은 아닐까. 그러나 데이빗 오티스의 약물 복용 사실이 드러났을 때의 피해자가 오티스 하나라면, 그의 약물 복용 사실이 묻혔을 때의 피해자는 정당한 방법으로 야구를 해 오티스보다 못한 성적을 낸 모든 야구 선수가 된다. 그리고 약물로 뻥튀기된 그의 성적을 흠모하고 기록하고 분석하는 모든 야구팬과 야구인, 야구 전문가들도 모두 가려진 진실로 인한 피해자가 된다.그것은 우리가 역사의 진실을 탐구하고, 역사상의 과오와 범죄를 논단하는 까닭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도 용기와 능력을 겸비한 언론이 가려진 진실을 드러내는 쾌거를 이룰 수 있을까.
- (종목돋보기)미디어株 2분기 선방했다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 미디어주들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비용통제를 통해 지난 2분기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주의 대표주자 제일기획(030000)과 SBS(034120)는 경기부진의 여파로 2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각각 11.2%, 20.9% 감소했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는 선방했다. 제일기획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7.3%, 3.9% 늘어났다. SBS는 전년대비 53.7%, 32.7% 감소하긴 했지만 당초 추정치는 크게 웃돌았다.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SBS의 경우 2분기 영업이익 예상치가 49억원에 불과했다"며 "광고재원이 전년동기대비 3.4% 감소한데다 광고판매, 판매율 등이 크게 준 상황에서 9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은 놀라운 성과"라고 평가했다. 실적선방 이유는 `비용통제`에 있었다는 평가다. 제일기획은 4대매체 외의 뉴미디어부문에서 단가상승, 원가 절감 노력을 기울였다. SBS 역시 프로그램 제작비를 6.9% 줄였고 인건비를 16.9% 절감했다. 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양사 모두 작년 하반기부터 진행된 고정비 축소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고 있다"며 "구조적인 고정비 통제가 단행되면서 장기 체질이 개선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SBS에 대해 "미디어법안 처리로 제도 모멘텀은 약화됐지만 이익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역시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제일기획에 대해서도 "적극적 비용 절감 효과로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 이후 이익모멘텀, 성장모멘텀이 기대되는 만큼 매수관점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증권가에선 미디어주 실적이 내년 상반기중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승호 연구원, 손윤경 연구원 등은 "내년 1분기 `밴쿠버 동계 올림픽`, 2분기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광고 활황이 기대된다"며 "상반기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광고경기 회복에다 스포츠 이벤트 특수, 영업력 확보 등으로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며 "미디어법 통과에 따른 규제완화 수혜까지 예상되는 관련주의 경우 기대감이 크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제일기획, 2Q 영업익 136억.. 전년비17.4%↑
- [스포츠토토] 부산 국제배구대회 토토, 이렇게 분석하라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2009 부산 IBK 기업은행 국제배구대회가 24일부터 개막, 우승트로피를 놓고 남녀부 16개팀이 각축을 벌인다. 2009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 이어 다시 찾아온 부산 국제배구대회 대상 배구토토 게임의 베팅 노하우를 알아본다. ▲ 이란, 중국, 일본 등 해외팀 다수 참가 저장리쿤(중국), 산토리 선버즈(일본), 타이베브(태국) 등 다소 생소한 팀들이 다수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24일 낮 12시부터 여자부 도로공사와 현대건설 경기를 시작으로 매일 3~4경기씩 총 31경기를 펼친다. 지난 해 일본리그 1위 팀인 산토리(일본)와 아사이 클럽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한 사이파(이란)는 이번 대회 남자부 우승 후보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또한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LIG,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등도 만만찮은 전력으로 이들에 맞서 멋진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김요한, 황동일(LIG), 신선호(삼성화재), 이선규(현대캐피탈) 등 젊고 패기 넘치는 스타들이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예고하고 있다. ▲ 소액 그물망 베팅으로 적중확률 높여라 배구토토 스페셜 게임의 인기가 회를 거듭할 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은 배구 경기의 특성상 이변이 일어날 확률 또한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이번 배구토토 적중을 위해선 소액 분산 베팅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배구토토 스페셜과 매치의 경우 세트 스코어, 승리팀 뿐만 아니라 점수차를 맞혀야 하므로 적중이 까다롭다. 따라서 '소액 그물망 베팅'으로 적중 확률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복식으로 베팅을 하게 되면 구입금액이 높아지기 때문에 소액으로 참여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복식베팅은 게임 참여 시 각 항목에 예상되는 결과를 한 가지 이상 표기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최종 세트스코어 및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배구토토 스페셜 게임의 경우 점수차 표기항목이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 등 6가지로 구분된다. 만약 게임 참가자가 점수차 예상이 어렵다면, 이 때 참가자는 점수차를 2점차, 3점차 등으로 복식 표기할 수 있다. 이렇게 표기할 경우, 그만큼 적중확률 또한 높아지게 된다.
- 미디어시장 재편 어디부터 시작되나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신문 구독률 20% 미만인 신문사에 한해 종합편성채널(종편) 지분 30% 까지 소유하는 법안이 22일 통과되면서, 국내 모든 신문사들이 종편 사업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구독률 20%가 넘는 국내 신문사가 한군데도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종편사업을 위해서는 최소 수천억원에서 많게는 조 단위 자본까지 투자해야 하는 만큼, 자본력이 우수한 일부 신문사에 한해서만 참여시도가 이뤄질 전망이다. 대기업의 경우 기업이 방송사업에 진출한다는데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무르익기 까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 이날 개정 법에는 신문·대기업의 지상파 지분 소유한도를 10%, 종합편성채널과 보도전문채널은 30%로 제한하는 방안도 최종 확정됐다. 단, 신문과 대기업이 지상파 지분을 보유할 경우 디지털방송으로 전환되는 2012년까지는 경영에 참여할 수 없다는 조건을 달았다.이에 대해 신문·방송업계에서는 신문사나 대기업의 지상파 지분 보유 시도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SBS는 이미 민영화된 상태고, KBS는 공영방송이다. 이번에 지상파 지분 변동 가능성이 있는 곳은 MBC 뿐 이지만, 지분 소유한도 10%로는 투자대비 효용성이 없다는게 중론이다. 차라리 방송통신위원회가 올 하반기 신규 또는 추가로 승인 예정인 종합편성·보도전문채널에 더욱 관심이 높은게 사실이다. ◇신문사, 종편참여 가능성 높아져이번 미디어법 통과로 신문과 방송을 교차 소유할 수 있는 길이 언론통폐합 이후 29년 만에 열렸다.이와 병행해 방통위는 올 하반기중 종합편성채널 2개 정도와 보도전문채널 1∼2개 정도를 신규 또는 추가 승인할 방침이다. 종편은 지금까지 승인된 적이 없으며, 보도전문채널은 YTN·MBN만 있는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개정안 통과로 규제가 상대적으로 엄격한 지상파방송 보다는 광고 등 규제가 적은 종합편성채널에 신문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상파 지분 참여도 10%로 제한해 최소 3개 이상의 대주주가 컨소시엄을 형성해야 책임경영을 할 수 있다. 그만큼 지분참여 가능성을 줄인 것. 또 지상파는 방송법상 보도·어린이 전문프로그램 등에 대한 편성 규제가 있지만 종편은 이 같은 규제가 없다. 반면 종편은 보도·오락·스포츠·경제정보 등 모든 프로그램을 편성할 수 있어, 사실상 지상파방송과 비슷하다. 광고수주도 지상파는 방송광고공사가 개입하는 반면 종편은 자체적으로 광고수주를 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특히 MBC 지분 50% 확보를 위해선 2조∼3조원의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있는 반면, 종편에는 1조원 내외로도 사업할 수 있어 경제적으로 이득이다. 방송업계 관계자는 "사실상 대기업들은 사회적인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다"면서 "만약 대기업이 종편사업에 참여한다면 신문사와의 컨소시엄 형태로 들어오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방송·신문시장 판도변화..정치권도 영향 신문·방송 겸영이 허용되고, 종편·보도전문채널 신설이 현실화되면 기존 방송시장의 판도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방송매체가 늘어나면 광고시장에 큰 영향력이 미친다. 인터넷언론·신문사·방송매체간 광고경쟁도 치열해 질 수 있다. 지상파방송과 종편채널이 광고 나눠먹기 현상이 벌어진다. 지상파와 종편간 시청률 경쟁도 치열해 진다. 신문시장의 변화도 예상된다. 방송에 진출하려고 하는 신문사의 경우 구독률에 따라 진입제한을 받기 때문에 부수 공개를 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 ABC에 참여중인 신문사도 많지 않거니와, ABC의 공신력도 확보되지 않아 이 또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ABC(Audit Bureau of Circulation·신문부수공사)는 신문·잡지 등 매체가 자진해서 보고한 발행 부수 및 유가 부수를 객관적으로 조사해 확인·공개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는 광고단가 책정 기준이 되기도 한다. 한국ABC협회가 지난 89년 사단법인으로 설립됐으며, 현재 언론사·광고주·광고회사 등 280개사가 가입해 있다.이와함께 정치권에 대한 영향력도 커질 전망이다. 이번 미디어법 개정논란에 여야가 첨예하게 달려들었던 이유다. 야당측은 보수성향의 신문사들이 방송시장까지 진출할 경우, 여론 독점 현상을 우려하고 있다. 신문보다는 방송의 대국민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대해 개정 방송법은 여론독점 제한을 위한 사후규제 방안을 두고 있다.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이 30%가 넘으면 광고를 제한하거나 추가분 프로그램을 위탁하는 방식의 제한을 가하도록 했다.하지만 이 같은 제도가 여론독점 현상을 어느정도까지 방지할 수 있을지는 현재로선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