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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D)채소 만드는 공장, `채소 아파트`?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미래에 농업은 어떤 모습일까요? 영국의 한 동물원에서는 고품질 채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특별한 시스템이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친환경성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재배량도 훨씬 늘어나 미래형 농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영국 데븐주의 한 동물원. 동물들이 있어야 할 이곳에, 각종 채소가 가득합니다. 햇빛이 없어도 건물 안에서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일명 `채소공장`입니다. 좁은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서 채소를 아파트처럼 쌓아올린 것이 특징. 한 번 맨 위층에 물을 주면, 아래 부분까지 물이 전달되기 때문에 물을 낭비할 필요가 없어 친환경적입니다. 햇빛을 대신해 특별한 조명이 설치됐고, 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있는 시스템도 갖췄습니다. 이렇게 실내공간에서 한 달 동안 재배되는 작물은 모두 1만1000여개, 비슷한 면적의 일반 공간보다 20배 많은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인터뷰)케빈 프레디아니/동물원 관리자 이 시스템은 다양하게 쓰입니다. 겨울에 빛이 부족하고, 열도 없고 습도가 높을 때, 농작물을 길러봤습니다. 해내지 못 할 것이라고 했는데, 결국 해냈습니다. `채소공장 개발`은 동물원에 살고 있는 동물들에게도 기쁜 소식입니다. 맛 좋고 신선한 채소를 365일 내내 먹을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길리안 린드가드/동물원 관리자동물들의 건강에도 무척 좋을 거예요. 필요한 영양을 모두 섭취할 거고요. 다른 먹이보다 신선하고 맛도 좋을 겁니다. 고품질 채소를 날씨에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독특한 농업 시스템인 `채소 공장`. 아직 상용화되지는 않았지만, 미래형 농업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예립니다. ▶ 관련기사 ◀☞(VOD)스파이더맨도 `실업난`☞(VOD) “멋보다 실속”‥수퍼카도 친환경☞(VOD)패션계의 별들, 파리에 모이다!
- '아바타' 31개국 박스오피스 1위…속편 제외 첫주 수익 1위
- ▲ 영화 '아바타'[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영화 ‘아바타’가 개봉 첫주 전세계 극장가를 강타했다. 21일 국내 수입,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에 따르면 ‘아바타’는 지난 주 개봉한 한국과 북미를 비롯해 전세계 31개국에서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아바타’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나라들은 러시아, 프랑스, 영국, 독일, 호주, 스페인, 멕시코, 브라질, 인도, 타이완, 스웨덴, 네덜란드, 덴마크, 홍콩, 태국, 벨기에, 스위스, 싱가포르, 노르웨이, 말레이시아, 오스트리아, 뉴질랜드, 필리핀, 칠레,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푸에르토리코, 베네수엘라, 베트남, 도미니크 공화국 등이다. 이를 통해 ‘아바타’는 박스오피스 모조 집계 개봉 첫 주말 전세계적으로 2억322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개봉 첫주 수익 9위, 속편이 아닌 영화로는 1위의 기록이다. 역대 개봉 첫주 전세계 수익 1위는 올해 개봉된 ‘해리퍼터와 혼혈왕자’의 3억9400만 달러, 2위는 ‘스파이더맨3’의 3억8170달러, 3위는 ‘캐리비안의 해적:세상의 끝에서’의 3억4400만 달러다. 그 뒤를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스타워즈 에피소드 3-시스의 복수’, ‘트와일라잇-뉴문’, ‘인디아나 존스-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이 잇고 있다. 속편이 아닌 영화들로는 ‘아바타’ 전까지 2억3210만 달러의 ‘다빈치 코드’가 1위였으며 ‘2012’는 2억3050만 달러로 2위였다. ▶ 관련기사 ◀☞'아바타' 개봉 5일 만에 200만 돌파 '확실'☞'아바타', 골든글로브 작품·감독상 후보···'타이타닉' 재현하나☞[SPN 리뷰]창조주에 도전한 영화의 왕 '아바타'☞'걸프렌즈' 15세 관람등급 판정, '아바타'와 맞대결에 '청신호'☞베일벗은 '아바타' 3D 영화 새장 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