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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생건, 차량 통풍구 꽂는 캐릭터 향기스틱 출시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은 차량 통풍구에 간편하게 꽂아서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톡·마블 향기스틱 6종을 출시했다.이번 향기스틱은 카카오톡 캐릭터 네오, 프로도, 튜브, 어피치의 재치있는 얼굴 표정이 담긴 스틱형 방향제에 오렌지 블로썸, 코튼, 블루스카이, 스윗베리 향을 담았다. 마블 향기스틱은 영화 시리즈로도 유명한 마블 히어로인 스파이더맨, 헐크, 토르, 아이언맨 등의 생생한 모습을 캐릭터화해 코튼, 스윗프루티 향을 적용시켰다. 이외에도 룸미러에 걸어 사용할 수 있는 25가지 모양의 향기 카드, 3D피규어 통풍구 방향제 4종 등 카카오톡 캐릭터를 적용한 다양한 차량용 방향제 제품이 있다. 카카오톡 향기 스틱은 4종에 1만2900원, 마블 향기스틱은 2종에 1만2900원. ▶ 관련기사 ◀☞[원샷법]④잠자던 LG, 이불속 박차고 나올까☞[특징주]LG생활건강, 작년 사상 최대 실적에 강세☞LG생활건강, 고가 화장품 브랜드 성장-HMC
- [스타워즈] ①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이번엔 `포스` 보일까 - 下
- 사진=‘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공식 포스터[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스타워즈가 일곱번째 이야기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로 돌아온다. 2005년 국내 개봉한 여섯번째 작품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 이후 약 10년 만이다.1978년 세상에 처음 공개된 조지 루카스 감독의 스타워즈 시리즈는 지난 40여년 가까이 극찬받고 있는 공상과학(SF) 대작이다. 지금까지 제작된 여섯 작품 모두 미국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권에 진입해 있다.영화 콘텐츠뿐만 아니라 소설, 만화, 게임, 피규어 등 파생 상품으로 스타워즈는 ‘문화’ 그 자체가 됐다. 그렇지만 스타워즈 시리즈의 국내 성적은 유독 저조한 편이다.사진=‘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 공식 포스터◇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 (1999년 作)줄거리 상으로 첫번째이자 시리즈 상으로 네번째 작품인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은 1999년 6월 국내에서 정상적으로 개봉했으며 2012년 2월 재상영도 이뤄졌다. 스타워즈 세계관을 창조한 조지 루카스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리암 니슨(콰이곤 진 역), 이완 맥그리거(오비완 캐노비 역), 나탈리 포트만(아미달라 여왕 역), 이언 맥디어미드(다스 시디어스 역) 등이 출연했다.개봉 이듬해인 2000년 미국 새턴상 시상식에서 의상상, 특수효과상 등을 수상했다.‘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은 프리퀄 3부작의 첫번째 편으로 1977년 개봉한 ‘스타워즈 에피소드 4 - 새로운 희망’의 32년 전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당시 조지 루카스 감독은 클래식 3부작에서는 엄두도 내지 못했던 다양한 장면들을 구현하기 위해 디지털 특수효과 활용에 중점을 뒀다.화려한 영상을 통해 전 세계로부터 약 9억달러(1조670억원)가 넘는 수익을 올리며 흥행 대박을 터뜨렸지만 정작 영화에 대한 평가는 클래식 3부작과는 달리 냉담했다. 영화 평론가들은 물론 스타워즈 시리즈 애호가들까지도 영화의 특수효과에는 찬사를 보냈지만 전반적인 작품성에는 의문을 제기했다.한편 당시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 국내 30여개 시민·사회단체는 정부가 ‘스크린쿼터’ 축소 방침을 철회하지 않자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에 대한 불매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서울을 비롯한 전국 70개 상영관에서 개봉한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은 1997년 ‘타이타닉’에 이어 스크린쿼터 문제 등 미국 통상압력에 따른 두번째 불매운동 대상 영화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 불매운동으로 네번째 스타워즈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은 서울에서 관객 75만명을 동원하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사진=‘스타워즈 에피소드 2 - 클론의 습격’ 공식 포스터◇ 스타워즈 에피소드 2 - 클론의 습격 (2002년 作)조지 루카스 감독이 직접 연출한 다섯번째 작품 ‘스타워즈 에피소드 2 - 클론의 습격’은 2002년 7월 국내 개봉했다. 이완 맥그리거(오비완 캐노비 역), 나탈리 포트만(아미달라 여왕 역), 헤이든 크리스텐슨(아나킨 스카이워커 역), 이언 맥디어미드(다스 시디어스 역) 등이 출연했다.2003년 미국 새턴상 시상식에서 의상상, 특수효과상 등을 받았다.‘클론의 습격’은 시작과 끝, 클라이맥스가 모호한 프리퀄 3부작의 두번째 작품이다. 조지 루카스 감독은 다양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작이 가장 힘들었던 작품이라고 밝히기도 했다.전 세계로부터 6억달러(7100억원) 이상의 수입을 벌어들였지만 제작팀에게는 썩 만족스러운 결과가 아니었다. 당시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스파이더맨’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 등에 밀렸기 때문이다. 스타워즈 시리즈 중 개봉 당시 북미 흥행 1위를 차지하지 못한 작품은 ‘스타워즈 에피소드 2 - 클론의 습격’이 유일하다.2002년 5월 북미와 유럽에서 개봉한 ‘스타워즈 에피소드 2 - 클론의 습격’의 국내 개봉은 두 달 뒤인 7월 초였다. 극장가 최대 성수기인 여름시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개봉을 미룬 이유는 바로 2002 한·일월드컵 때문이었다.월드컵 공동개최국 한국과 일본에서 뒤늦은 7월3일 동시 개봉했지만 당시 4강 신화 탓에 별다른 이슈를 낳지 못하며 또다시 한국 시장에서의 실패를 경험했다.사진=‘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 공식 포스터◇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 (2005년 作)28년에 걸친 스타워즈 시리즈의 완결판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 역시 조지 루카스가 직접 감독을 수행했다. 국내에서는 2005년 5월 개봉했다. 이완 맥그리거(오비완 캐노비 역), 나탈리 포트만(아미달라 의원/패드미 나베리-스카이워커 역), 헤이든 크리스텐슨(아나킨 스카이워커/다스 베이더 역), 이언 맥디어미드(다스 시디어스/팰퍼틴 의장 역) 등이 출연했다.2005년 미국 새턴상 최우수 SF영화상, 음악상 등을 수상했다.스타워즈 여섯번째 작품이자 프리퀄을 완성하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는 8억5천만달러(1조60억원)의 흥행수익은 물론 평론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전편에서 지적받았던 혹평을 잊게 만들었다.‘스타워즈 에피소드 2 - 클론의 습격’에 이어 골든라즈베리 시상식에서 ‘최악의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헤이든 크리스텐슨의 부자연스러운 연기와 발성 등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전반적인 평은 전작들을 압도했다.한국 개봉 당시 예매율 88%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던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는 스타워즈 시리즈 중 최다인 전국 300여개 상영관에서 개봉됐다.하지만 영화의 매력을 잘 살릴 수 있는 디지털 프로젝터 시스템 설치된 곳이 당시 국내 300여개 상영관들 중 단 7개 관에 불과해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의 디지털 상영은 극소수로 제한됐다. 개봉 전부터 수입사 폭스 측이 국내 디지털 상영 시스템이 갖춰진 극장은 가능한 한 모두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지만 결과는 암담했다.10년 전 개봉한 마지막이자 여섯번째 작품 ‘스타워즈 에피소드3 - 시스의 복수’는 국내에서 그나마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영화진흥위원회의 공식 통계 자료에 따르면 당시 최대 좌석 점유율은 개봉 3일째인 2005년 5월28일 54.1%를 기록했다. 전국 누적관객 약 146만명을 동원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에서 총 93억259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한편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개봉 한 달 전부터 이미 각종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전세계에서 사전판매만 5000만달러(593억3500만원)를 넘어섰고 아이맥스 상영관은 전부 매진이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12월 개봉작 중 최고의 초기 흥행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했다.국내 상황도 긍정적이다. 오는 17일 한국에서의 개봉을 앞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15일 영화진흥위원회 기준 40.8%라는 압도적인 예매율로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내부자들’이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히말라야’ ‘대호’ 등 국내 수작들 사이에서 큰 격차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어 국내 영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미래부, '케이콘'서 K-ICT 전시관 운영.."디지털콘텐츠 국제협력 확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되는 ‘케이콘(KCON) 2015 LA’에서 디지털콘텐츠 전시관(K-ICT Dream Zone)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KCON’은 국내 콘텐츠 기업인 씨제이이엔엠(CJ E&M)이 2012년부터 개최 중인 한류·한국문화(K-Culture) 페스티벌로, 미래부는 문화·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통한 디지털콘텐츠의 동반진출을 목표로 ‘K-ICT Dream Zone’을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케이팝(K-POP) 한류콘텐츠와 동반진출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가상피팅·스타일링(패션·뷰티), 가상 피트니스·골프코칭(헬스), 케이팝(K-POP)·K-드라마(3D·UHD), 360도 가상현실(VR)촬영 솔루션 등을 전시해 미국 현지 관람객들이 국내 디지털 기술력과 문화·한류를 동시에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1일 오전 ‘케이콘(KCON) 2015 LA’방문에 이어, 오후에는 컴퓨터그랙픽(CG), 가상현실(VR) 등의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경험을 지닌 남가주대 창의기술연구소(USC ICT)를 방문해 폴 데베벡(Paul Debevec)교수와 강신화 박사를 면담했다.데베벡 교수는 아바타, 스파이더맨2, 슈퍼맨리턴즈 등에 참여한 컴퓨터그래픽(CG) 기술 전문가다. 이번 면담에서는 서울예술대학교가 작년부터 운영 중인 컴퓨터그래픽(CG), 가상현실(VR) 분야 ‘3개월(원격화상수업) + 1개월(현지인턴십)’ 과정의 인턴십을 확대하고, 향후 국제 공동 프로젝트 확대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씨제이 씨지비(CJ CGV)가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한 다면영상(ScreenX)에 대해 남가주대 창의기술연구소(USC ICT)와 기술개발 및 제직자문 등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다면상영(ScreenX)은 기존 전면 스크린 외 좌우 벽면에도 영상을 투사해 3면을 활용하는 시스템으로, ‘제3차 창조경제 민관협의회’ 플래그쉽 프로젝트 선정된 바 있으며, CGV-카이스트-(주)카이(벤처) 공동개발한 국내 시스템이다. 최 장관은 “남가주대 창의기술연구소가 컴퓨터그래픽, 가상현실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지닌 만큼, 국내 디지털콘텐츠 관련 대학과 기업들과의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길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암울했던 락앤락, 2분기부터 본격 상승세 전환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글로벌 주방생활용품 전문기업 락앤락(115390)이 지난 2년간의 실적 하락세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채비하고 있다. 지난해엔 영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중국법인 유통 채널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제품군을 25%가량 줄였다. ‘선택과 집중’ 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특히 신규 주력 카테고리로 선정한 보온·보냉병, 캐릭터 제품을 앞세워 성장세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2월부터는 한류스타 이종석을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배우 이종석이 모델로 나선 락앤락 텀블러 시리즈. 사진=락앤락 제공락앤락은 “보온·보냉병 시장의 경우 지난해 말 출시한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디자인 및 업그레이드된 기능이 더해진 신제품들이 이종석 광고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지난 1분기 보온·보냉병 매출은 중국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23.5% 늘어났고, 국내에서도 전년동기대비 63.8% 급증했다. 보온병의 경우 중국기업브랜드연구센터(CBR)에서 실시한 ‘2012년-2014년 3년 연속 중국 브랜드파워지수(C-BPI)’ 에서 밀폐용기와 함께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될 정도로 중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락앤락 관계자는 “락앤락은 2분기 실적을 중심으로 소폭 턴어라운드한 뒤 하반기엔 개선세가 뚜렷해질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중국 락앤락 특판 채널이 상반기대비 소폭 회복될 전망이며 온라인 채널의 매출 성장도 하반기 실적 회복을 견인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락앤락의 향후 실적에 대한 증권가의 전망도 밝은 편이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락앤락이 중국과 한국을 중심으로 거래선 정리와 강도 높은 재고 조정을 진행한 결과 2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4% 증가할 것”이라며 “2년간의 어닝쇼크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회복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예상했다. 특히 2분기에 도소매·온라인(Tmall,JD)·편의점을 중심으로 한 중국의 음료용기 부문의 성장성이 가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중국 법인은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음료용기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전체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10%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는 6분기 만에 증가세 전환”이라고 설명했다. 하나대투증권은 락앤락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며, 목표주가도 1만7000원으로 21.4%(3000원) 올렸다.여기에 락앤락은 내년 초 상하이 디즈니랜드 개장을 고려해 디즈니를 대표하는 ‘미키·미니마우스’, ‘푸’ 등과 함께 세계인이 사랑한 만화 피너츠의 ‘스누피’, 마블의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까지 다양한 캐릭터 제품을 선보이며 성장세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 관련기사 ◀☞ 삼광글라스·락앤락 `희비` 엇갈려…2분기 실적 `변곡점`☞ [특징주]락앤락, 중국 실적 회복 기대감… 52주 신고가☞ 락앤락, 생활 속 틈새운동까지 가능한 ‘덤벨보틀’ 출시☞ 락앤락, 1Q 영업익 60억.. 전년비 25.1%↓☞ 락앤락, 텀블러에 감사의 마음 새겨볼까요?☞ 락앤락몰 전면 개편 오픈..무료배송·1+1 핫딜 등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