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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빌워 D-1②]슈퍼히어로 12인 인물사전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이하 ‘시빌 워’)가 오는 27일 개봉한다.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지만, 내용상 지난해 개봉한 ‘어벤져스2’를 잇는다. ‘어벤져스3’로 불러도 될 만큼 슈퍼히어로만 무려 12명이 출연한다. ‘시빌 워’ 관람에 앞서 출연 캐릭터를 되짚어 봤다. ◇캡틴 아메리카 팀1. 캡틴 아메리카 / 스티브 로저스 (크리스 에반스 분)2차 세계 대전 당시 슈퍼솔져 프로그램을 통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신체 능력을 얻었다. 2. 윈터 솔져 / 버키 반즈 (세바스찬 스탠 분)나치 비밀부대 히드라의 실험과 세뇌를 거쳐 인간 병기가 된다. 뒤늦게 자신과 로저스가 가까운 친구였던 사실을 기억해 낸다. 무쇠왼팔이 특징이다. 3. 팔콘 / 샘 윌슨 (안소니 마키 분)퇴역한 파병 용사로 캡틴 아메리카의 충실한 동료이자 친구다. 공중을 날 수 있는 스텔스 수트를 입고 공중전을 책임진다. 4. 호크아이 / 클린트 바톤 (제레미 레너 분)뛰어난 반사 신경과 무술 실력을 갖춘 명사수다. 아름다운 아내와 세 아이를 둔 가장이기도 하다. 5. 스칼렛 위치 / 완다 막시모프(엘리자베스 올슨 분)염력과 생각 조종 능력을 지녔다. 쌍둥이 오빠 퀵실버의 죽음 이후 어벤져스 멤버의 일원으로 자리잡는다. 6. 앤트맨 / 스콧 랭(폴 러드 분)생계형 도둑 출신으로, 신체의 크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팔콘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아이언맨 팀 7. 아이언맨 /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천재적인 두뇌와 재능으로 무기업체인 스타크산업을 이끄는 CEO이자 재벌이다. 넘치는 자신감, 자유분방한 성격, 재치 있는 언변이 특징이다. 8. 블랙 위도우 /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 분)미모와 지성, 격투 능력을 겸비한 전문 암살자이자 스파이다.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 전략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9. 워 머신 / 제임스 로드(돈 치들 분)미공군의 대령으로, 스타크의 유일한 친구다. 스타크가 선물해준 은색 슈트를 입는다. 10. 비전(폴 베타니 분)스타크가 만든 인공지능 시스템 자비스를 기반으로 태어난 일종의 로봇이다. 무한한 힘의 소유자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새롭게 합류한 캐릭터 11. 블랙 팬서 / 티찰라 (채드윅 보스만 분)가상의 국가인 와칸다 왕국의 왕자로, 신체적 능력과 두뇌 모두 뛰어나다. 무결점 금속인 비브라늄으로 만든 슈트를 입는다. 12. 스파이더맨 /피커 파커 (톰 홀랜드 분) 이모와 함께 사는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우연히 거미의 초능력을 얻은 후 영웅의 삶을 살게 된다. ▶ 관련기사 ◀☞ [시빌워 D-1③]마블만 있나…장르 다양 韓영화 4편 출격☞ [시빌워 D-1①]히어로물의 범람, 마블의 대처법☞ '젝스키스' 재결합과 DSP 그리고 이호연 회장☞ 황치열, 대표곡 생기나? 오늘(26일) 신곡 공개☞ '대세행보' 신혜선, 화장품 광고모델도 꿀꺽
- 넷마블게임즈 '마블 퓨처 파이트', 구글플레이 어워즈 후보에 올라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넷마블게임즈가 출시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마블 퓨처 파이트’가 구글플레이 어워즈의 ‘베스트 게임 부문’ 후보에 올랐다. 구글플레이는 190개국에서 10억명 시아의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다. 25일 구글에 따르면 마블 퓨처 파이트는 베스트 게임 부문 후보에 클래쉬 오브 킹즈, 클래쉬로얄, 알파베어, 스타워즈: 갤럭시오브히어로즈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구글은 지난 한 해를 빛낸 앱과 게임을 꼽아보고 개발자 커뮤니티를 격려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구글플레이 어워즈’를 만들었다. 구글플레이 어워즈는 독특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높은 다운로드수를 기록한 ‘스탠드아웃 스타트업’, 혁신적인 인디개발자들의 게임으로 구성된 ‘스탠드아웃 인디’, ‘최우수 가족용 앱’, ‘가방 혁신적인 앱·게임’ 등 10개 부문에서 각 5개 앱이 후보로 올라있다. 시상식은 다음 달 20일 오전 10시30분(현지시간 19일 6시30분)에 열린다. 마블 퓨처 파이트는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앤트맨 등 마블 슈퍼 히어로들로 자신만의 팀을 구성해 로키, 닥터 옥토퍼스, 울트론 등 악당들과 맞서는 모바일 RPG 게임이다. 마블코믹스 IP를 가장 잘 살린 모바일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말 미국, 일본, 영국, 대만 등 88개 국에서 구글 플레이가 다운로드 수, 매출액, 사용자 평점 및 앱 퀄리티를 기반으로 평가한 ‘2015년 최고의 게임’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넷마블 관계자는 “작년에도 구글플레이에서 최고 게임 중 하나로 꼽힌 작품이라 기대가 크다”며 “디즈니 매지컬타이스, 스톤에이지 등 그 외 다양한 신작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캡아:시빌워’, 히어로 무비의 진화가 궁금하다면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싱가포르=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심도 있는, 차별화된 작품이 필요했다.”조 루소 감독은 지난 22일 오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서 열린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이하 ‘시빌워’) 한국 취재진 대상 기자회견에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히어로 영화 시장은 이미 포화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19일 언론 시사를 통해 공개된 ‘시빌워’는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다. 내용상 지난해 개봉한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잇는다. 초인등록제를 두고 엇갈리는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분)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의 갈등을 중심으로 한다. 악당과 영웅의 대결이 기존 히어물의 공식이라면, ‘시빌워’는 이를 영웅 간의 대결로 비틀었다. 여기에 인물들의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 작품의 깊이를 더했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크리스 에반스 역시 아이언맨과의 갈등이 ‘시빌워’를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고 말했다. 그는 “선과 악의 대결이 아니다. 친구와 가족이 입장 차이 때문에 싸운다. 서로에게 더 많은 상처를 준다”며 “캡틴 아메리카에게는 기존의 삶과 새로운 삶의 싸움”이라고 말했다. 캡틴 아메리카가 지키려는 그의 오랜 친구 윈터솔저(세바스찬 스탠 분)가 과거를, 어벤져스 멤버로서 든든한 동료였던 아이언맨이 현재의 삶을 뜻한다.초인등록제를 두고 캡틴아메리카는 반대, 아이언맨은 찬성한다. 그동안 작품에서 묘사된 두 캐릭터의 성향을 볼 때 의외의 선택이다. 루소 감독은 “처음부터 기획된 반전”이라며 “감정적인 동기 부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전개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말했다. 전편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이해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퍼스트 어벤저’(2011)에서 순종적인 군인이었던 캡틴 아메리카는 ‘윈터솔저’(2014)에서 쉴드의 부패를 경험한다. 아이언맨은 ‘어벤져스’ 시리즈 등에서 전투를 치르는 과정에 희생된 일반인들에게 죄책감을 느낀다. 두 사람이 엇갈린 선택을 하는 이유다. 캐릭터에 대한 묘사도 입체적이다. 윈터솔저가 대표적이다. 히드라의 세뇌로 인해 살아있는 살인무기였던 윈터솔저는 쉴드 해체 이후 버키 반즈의 삶으로 돌아간다. ‘윈터솔저’에서는 캡틴 아메리카와 대결 구도를 그리는 강력한 악역이었지만, ‘시빌워’에서는 갈등의 단초를 제공하는 인물이 되는 식이다. 원터솔저 역을 맡은 세바스찬 스탠은 “이처럼 입체적인 캐릭터를 맡은 것은 좋은 기회였다”며 “흥미로운 연출점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캐릭터를 규정짓기보다 주어진 대본에 따라가기 때문에 연기하는 것은 쉽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동시에 생각할 거리도 던진다. 초인등록제는 능력자들을 통제하려는 수단이다. 현실 세계 속 ‘규제’의 역할로 치환시킬 수 있다. 에반스는 영화 속에서와 달리 “그와 같은 힘과 능력을 가진 이들이 있다면 통제와 관리가 필요하다. 잘못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 통제는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루소 감독은 “관리 주체가 누구인가에 달려 있다. 특정 국가가 능력자들을 관리한다고 하면 해당 국가에 힘이 과다하게 쏠릴 것이다. 유엔과 같은 조직이라면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즉 ‘시빌워’는 규모의 경쟁 대신 변주의 길을 택한 영리한 작품이다. 그렇다고 해서 화려한 액션이나 볼거리가 빠지지는 않는다. 아이언맨 팀과 캡틴 아메리카 팀의 독일 공항 대결신이 그것이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Marvel Cinematic Universe)에 속하는 앤트맨(폴 러드 분),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분), 블랙팬서(채드윅 보스만 분) 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합류해 풍성함을 더한다. 팔콘 역의 안소니 마키는 “스파이더맨은 우리와 안 맞았다. 2시간 마다 주스를 마시더라”고 농담을 하면서 “우리 팀이 좀 더 젊고 강하다. 당연히 이긴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밖에도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분),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 분), 비전(폴 베타니 분), 워머신(돈 치들) 등이 출연한다.오는 27일 개봉.
- ‘시빌워’ 크리스 에반스 “韓영화산업, 세계시장 선도”
- 크리스 에반스(사진=이데일리DB)[싱가포르=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한국 영화 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한다고 밝혔다.크리스 에반스는 22일 오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서 열린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기자회견에서 “한국 영화 산업에 애착이 있다”고 말했다.그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에 출연하며 한국영화계와 인연을 맺었다. 그는 “한국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한다고 생각한다”며 “할리우드 작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빌 워’는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세 번째 작품으로, 내용상 지난해 개봉한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잇는다. 초인등록제를 두고 엇갈리는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분)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의 갈등을 중심으로 한다. 두 사람 외에도 윈터솔져(세바스찬 스탠 분), 팔콘(안소니 마키 분),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분),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 분), 앤트맨(폴 러드 분), 워머신(돈 치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분), 비전(폴 베타니 분), 블랙팬서(채드윅 보스만 분),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분) 등이 출연한다. 루소 형제가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 ‘시빌워’ 크리스 에반스 “아이언맨 팀과 대결, 충분히 이긴다”
- 크리스 에반스(사진=이데일리DB)[싱가포르=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극중 아이언맨과 대결에 대해 “충분히 이긴다”고 말했다.크리스 에반스는 22일 오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서 열린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이길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비전이 초인적 존재라서 좀 특별하지만, 우리가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안소니 마키는 “우리 팀은 젊고, 강하다. 싸움은 근육 싸움이다. 아이언맨은 수트를 입지 근육이 없다”며 “아이언맨 팀은 이제 낮잠 자다 일어날 시간”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번 싱가포르 정킷에는 한국을 포함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홍콩, 대만, 뉴질랜드, 호주, 인도 등 12개국 150 여명이 참여했다. 이중 국내 취재진만 별도로 모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한국 시장에 관심과 중요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시빌 워’는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세 번째 작품으로, 내용상 지난해 개봉한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잇는다. 초인등록제를 두고 엇갈리는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분)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의 갈등을 중심으로 한다. 두 사람 외에도 윈터솔져(세바스찬 스탠 분), 팔콘(안소니 마키 분),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분),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 분), 앤트맨(폴 러드 분), 워머신(돈 치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분), 비전(폴 베타니 분), 블랙팬서(채드윅 보스만 분),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분) 등이 출연한다. 루소 형제가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 ‘시빌워’ 감독 “韓최초 개봉, 韓시장에 대한 애착”
- ‘시빌워’ 포스터[싱가포르=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조 루소 감독이 한국 최초 개봉에 대해 “한국 시장에 대한 애착”이라고 말했다.조 루소 감독은 22일 오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서 열린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기자회견에서 “특별히 한국 시장에 대한 애착이 있다”고 말했다.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하는 데 대해 “한국 시장에 대한 존경이 매우 크다. 마블 작품이 한국에서 많이 사랑 받은 부분도 있고, 크리스 에반스가 한국에서 많이 사랑 받은 것을 알고 있다”며 “날짜 선정은 잘 아시다시피 시장별로 그 시장의 경쟁 구도나 예상되는 반응을 보고 최적의 시기를 골랐을 것이다. 결국 한국 시장이 중요하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싱가포르 정킷에는 한국을 포함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홍콩, 대만, 뉴질랜드, 호주, 인도 등 12개국 150 여명이 참여했다. 이중 국내 취재진만 별도로 모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한국 시장에 관심과 중요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시빌 워’는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세 번째 작품으로, 내용상 지난해 개봉한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잇는다. 초인등록제를 두고 엇갈리는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분)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의 갈등을 중심으로 한다. 두 사람 외에도 윈터솔져(세바스찬 스탠 분), 팔콘(안소니 마키 분),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분),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 분), 앤트맨(폴 러드 분), 워머신(돈 치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분), 비전(폴 베타니 분), 블랙팬서(채드윅 보스만 분),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분) 등이 출연한다. 루소 형제가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 ‘시빌워’ 크리스 에반스 “아이언맨과 갈등, 과거VS 현재 싸움”
- 크리스 에반스(사진=이데일리DB)[싱가포르=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크리스 에반스가 ‘시빌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크리스 에반스는 22일 오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서 열린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기자회견에서 “아이언맨과 갈등이 이 영화를 역동적으로 만들어 주는 요소”라고 말했다.그는 “선과 악의 대결이 아니라 친구와 가족이 다른 입장 차이 때문에 싸우게 되는 상황이 서로에게 더 많은 타격을 주고 상처를 받는 상황이 아닌가 싶다. 이런 싸움은 캡틴 아메리카에게는 기존의 삶과 새로운 삶 사이의 갈등이다. 친구인 버키와 함께 성장기의 기억과 삶을 버릴 수 없어 그를 택하지만, 새로운 가족이자 친구들과 싸워야 한다는 것은 갈등이 된다. 그것이 이 작품을 특별하게 만든다. 악역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삶과 현재의 삶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이 영화를 보는 묘미를 더해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싱가포르 정킷에는 한국을 포함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홍콩, 대만, 뉴질랜드, 호주, 인도 등 12개국 150 여명이 참여했다. 이중 국내 취재진만 별도로 모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한국 시장에 관심과 중요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시빌 워’는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세 번째 작품으로, 내용상 지난해 개봉한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잇는다. 초인등록제를 두고 엇갈리는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분)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의 갈등을 중심으로 한다. 두 사람 외에도 윈터솔져(세바스찬 스탠 분), 팔콘(안소니 마키 분),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분),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 분), 앤트맨(폴 러드 분), 워머신(돈 치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분), 비전(폴 베타니 분), 블랙팬서(채드윅 보스만 분),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분) 등이 출연한다. 루소 형제가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 ‘시빌워’ 안소니 마키 “스파이더맨, 우리랑 안 맞아” 너스레
- ‘시빌워’ 예고 영상 캡처[싱가포르=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안소니 마키가 새롭게 합류한 톰 홀랜드에 대해 언급했다.안소니 마키는 22일 오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서 열린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기자회견에서 “스파이더맨의 톰 홀랜드는 우리랑 안 맞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는 “톰 홀랜드는 스타의식이 심하더라”며 “2시간에 한 번씩 주스를 마신다. 까다로워서 특정 브랜드 물과 스낵만 먹더라. 스파이더맨과 잘 안맞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번 싱가포르 정킷에는 한국을 포함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홍콩, 대만, 뉴질랜드, 호주, 인도 등 12개국 150 여명이 참여했다. 이중 국내 취재진만 별도로 모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한국 시장에 관심과 중요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시빌 워’는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세 번째 작품으로, 내용상 지난해 개봉한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잇는다. 초인등록제를 두고 엇갈리는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분)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의 갈등을 중심으로 한다. 두 사람 외에도 윈터솔져(세바스찬 스탠 분), 팔콘(안소니 마키 분),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분),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 분), 앤트맨(폴 러드 분), 워머신(돈 치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분), 비전(폴 베타니 분), 블랙팬서(채드윅 보스만 분),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분) 등이 출연한다. 루소 형제가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 ‘시빌워’ 조 루소 감독 “히어로 영화 시장, 과포화 상태”
- ‘시빌워’ 포스터[싱가포르=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조 루소 감독이 히어로 영화 시장이 과포화 상태라고 말했다.조 루소 감독은 22일 오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서 열린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기자회견에서 “뭔가 심도 있는 차별화된 작품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히어로 영화에 드라마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질문에 대해 그는 “영화를 제작한다는 것은 위험성을 가지고 가는 부분이 있다. 히어로 영화 시장은 이미 포화됐다. 우리(루소 형제)는 기존 히어로물을 변환시켜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데에 희열을 느낀다”고 말했다.그는 “그러기 위해서는 캐스팅이 중요하다. 이만큼 특별하고 잘 갖춰진 캐스팅은 없을 것이다. 배우들이 캐릭터를 잘 살려줘서 입체감 있게 전달된 것 같다. 우리는 항상, 영화를 만들 때 특별한 스토리텔링과 감정을 전하고자 노력한다. 결국 스토리텔링과 깊이, 유머의 균형을 잘 맞춰서 연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싱가포르 정킷에는 한국을 포함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홍콩, 대만, 뉴질랜드, 호주, 인도 등 12개국 150 여명이 참여했다. 이중 국내 취재진만 별도로 모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한국 시장에 관심과 중요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시빌 워’는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세 번째 작품으로, 내용상 지난해 개봉한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잇는다. 초인등록제를 두고 엇갈리는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분)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의 갈등을 중심으로 한다. 두 사람 외에도 윈터솔져(세바스찬 스탠 분), 팔콘(안소니 마키 분),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분),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 분), 앤트맨(폴 러드 분), 워머신(돈 치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분), 비전(폴 베타니 분), 블랙팬서(채드윅 보스만 분),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분) 등이 출연한다. 루소 형제가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 ‘시빌워’ 크리스 에반스 “한국영화 산업 특별해”
- 크리스 에반스(사진=이데일리DB)[싱가포르=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한국영화 산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크리스 에반스는 22일 오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서 열린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기자회견에서 “한국영화 산업이 특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다시 한 번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영화 ‘설국열차’)도 있었다. 여러 분들이 여기 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조 루소 감독은 “이 작품을 2년 동안 준비했다. 이 자리에서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번 싱가포르 정킷에는 한국을 포함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홍콩, 대만, 뉴질랜드, 호주, 인도 등 12개국 150 여명이 참여했다. 이중 국내 취재진만 별도로 모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한국 시장에 관심과 중요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시빌 워’는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세 번째 작품으로, 내용상 지난해 개봉한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잇는다. 초인등록제를 두고 엇갈리는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분)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의 갈등을 중심으로 한다. 두 사람 외에도 윈터솔져(세바스찬 스탠 분), 팔콘(안소니 마키 분),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분),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 분), 앤트맨(폴 러드 분), 워머신(돈 치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분), 비전(폴 베타니 분), 블랙팬서(채드윅 보스만 분),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분) 등이 출연한다. 루소 형제가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 [단독]김은숙 작가X공유 신작, 작품명은 ‘미스터 선샤인’
- 공유, 김은숙 작가(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김은숙 작가의 신작 제목은 ‘미스터 선샤인’이었다.19일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 ‘미스터 선샤인’이란 제목으로 준비 중이다. 한국 설화와 도깨비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배우 공유가 남자주인공 역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단계다. 앞서 김은숙 작가는 지난 2008년 SBS ‘온에어’ 이후 동명의 가제로 차기작을 준비했다. 당시에는 일제강점기 조선에 주둔하는 미국 육군 중위와 신여성의 사랑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김은숙 작가는 2003년 드라마 ‘태양의 남쪽’을 시작으로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온에어’,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등 히트작을 연이어 선보였다. 지난 14일 종영한 KBS2 ‘태양의 후예’ 역시 자체 최고 시청률 38.8%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미스터 선샤인’은 올 하반기 tvN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무서운 10대 배우들①]김새론·김유정·김소현, 3김 트로이카☞ [무서운 10대 배우들②]청소년 연예인 인권, 보호받고 있나☞ [시빌워 포인트①]아이언맨과 캡틴은 왜 분열했나☞ [시빌워 포인트③]스파이더맨, 이렇게 귀여운 히어로라니☞ ‘결혼계약’, 마지막회 대본 나왔다…유이의 운명은?
- [시빌워 포인트③]스파이더맨, 이렇게 귀여운 히어로라니
-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예고영상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스파이더맨이 고향으로 돌아왔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이하 ‘시빌워’)에서는 짧은 분량이지만, 리부트되는 스파이더맨을 미리 만날 수 있다.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은 호기심 많은 10대 히어로로 묘사된다.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의 권유로 어벤져스의 대결에 합류한 스파이더맨은 처음 만나는 슈퍼히어로 모두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넨다. 긴장감 넘치는 결투에서 말이다. 자신이 무너뜨린 상대방의 무기를 분석하고 장점을 칭찬하는 식으로 웃음을 안긴다. 여기저기서 “제발 말 좀 그만하라”는 요청이 들어온다. 비극적인 기운까지 감도는 이 하이라이트 장면에서 수다쟁이 스파이더맨이 있어 분위기는 전환된다. 그동안 홀로 건물 사이를 오가던 스파이더맨은 동료를 만나 더욱 강력해졌다. 누군가에게 매달려 공격에 나서기도 하고, 결정적인 순간 기지를 발휘해 상황을 반전시키기도 한다. 동시에 대규모 전투에 익숙해진 어벤져스 멤버들과 달리 순수한 소년의 면모도 간직하고 있다. 처음 경험하는 히어로 간의 결투에 마냥 들떠 보이는 스파이더맨이지만, 그는 잠시 정신을 잃은 후 결투가 끝났지만 허공 위로 팔을 내젓는다. 한없이 밝아보였지만 실은 힘겨운 전투였음을 보여주는 신으로, 캐릭터의 입체성을 보여준다.매력적인 새 캐릭터로는 블랙펜서(채드윅 보스만 분)가 있다. 와칸다 왕국의 왕자로 부와 권력은 물론 뛰어난 두뇌까지 지녔다. 와칸다에서만 생산되는 금속이자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 소재인 비브라늄으로 만든 슈트를 입는다. 흑표범을 연상시키는 유연하면서 역동적인 액션, 상대방을 위협하는 날카로운 손톱 등이 특징이다. 아이언맨 팀의 멤버처럼 보이지만, 실은 자신만의 목적이 있다. 생각이 깊고 현명한 인물로 일종의 ‘뇌섹남’ 캐릭터다. 듣기 좋은 중저음 목소리도 매력적이다. ‘시빌워’에 이어 솔로 무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밖에도 자신의 색을 이어가며 새로운 ‘변신’을 보여주는 앤트맨(폴 러드 분), 본편에 앞서 예고로 일부분 공개된 닥터 스트레인저(베네딕트 컴버비치 분) 등이 인상적이다.오는 27일 개봉.▶ 관련기사 ◀☞ [시빌워 포인트①]아이언맨과 캡틴은 왜 분열했나☞ [시빌워 포인트②]초반 5분+히어로 대격돌, 액션의 마법☞ ‘미생’ 조현식, ‘또 오해영’ 합류… 에릭과 호흡☞ [포토]오연서, 늘씬하게☞ [단독]미쓰에이 수지 '솔로' 도전…현재 직접 선곡 중
- [시빌워 포인트②]초반 5분+히어로 대격돌, 액션의 마법
-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스틸컷[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 빠르고 시원한 액션. 마블 특유의 재기발랄한 액션이 돌아왔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이하 ‘시빌워’다)‘시빌워’는 초인등록제를 두고 갈등하는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분)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1991년 히드라에 의해 세뇌 당하는 윈터솔져(세바스찬 스탠 분)의 모습에서 시작해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현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분), 팔콘(안소니 마키),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분) 등은 생체 무기를 빼돌리려는 무리를 저지하고자 고군분투한다. 이들은 캡틴 아메리카의 지휘 아래 자신의 장기를 바탕으로 힘을 모아 적들을 제거한다. 마치 톱니바퀴가 맞물리듯 맞아떨어지는 그들의 공격이 쾌감을 선사한다. 노천시장에서 속도감 있게 펼쳐지는 추격신은 미국 애틀랜타 시내에 세트로 구현한 공간에서 촬영됐다. 하이라이트는 독일 라이프리치 공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슈퍼히어로의 격돌이다.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워머신(돈 치들 분), 비전(폴 베타니 분), 블랙팬서(채드윅 보스만 분), 스파이더맨(톰 홀랜드)이 한 편을 이루고, 캡틴 아메리카, 팔콘, 스칼렛 위치, 윈터솔져, 호크아이(제레미 레너 분), 앤트맨(폴 러드 분)이 한 편을 이룬다. 아이언맨이 무너뜨린 것을 스칼렛 위치가 염력으로 버티고, 앤트맨이 훼방을 높으면 스파이더맨이 거미줄로 저지하는 식이다. 능력자들이 물리고 물려 쉼 없이 액션이 진행된다. 하늘에서, 땅에서 전투가 쉬지 않고 벌어진다. 속도감과 역동적인 화면이 주는 몰입감이 상당하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량공세’와 달리 이 대결에 인물들의 신념과 감정이 담겨 있다. 자신을 짓누르는 호크아이에게 “우린 아직 친구지?”라고 묻는 블랙 위도우의 대사가 애잔하게 느껴지는 이유다. 감정의 대결의 절정은 후반부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가 1:1 맞붙을 때다. 그동안 함께 싸웠던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주먹을 날린다. 아이언맨이 내뿜는 파워와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가 맞물리는 장면에서 갈등은 극대화된다. ‘어벤져스’ 시리즈를 애정하는 팬이라면, 싸움의 결과보다 어쩔 수 없는 두 사람의 갈등 자체가 더 안타깝게 다가갈 듯 하다. 현실적인 액션을 위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중국 남파 무술 영춘권을, 크리스 에반스는 태권도와 유도를 추가로 익혔다.이밖에도 좁은 터널에서 펼쳐지는 추격전, 브라질 무예 카포에라와 쿵푸를 접목해 유연하면서 힘찬 액션 등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오는 27일 개봉. ▶ 관련기사 ◀☞ [시빌워 포인트①]아이언맨과 캡틴은 왜 분열했나☞ [시빌워 포인트③]스파이더맨, 이렇게 귀여운 히어로라니☞ ‘미생’ 조현식, ‘또 오해영’ 합류… 에릭과 호흡☞ [포토]오연서, 늘씬하게☞ [단독]미쓰에이 수지 '솔로' 도전…현재 직접 선곡 중
- [시빌워 포인트①]아이언맨과 캡틴은 왜 분열했나
-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로운 서막이 올랐다.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감독 조 루소·안소니 루소·이하 ‘시빌 워’)가 19일 베일을 벗었다.‘시빌 워’는 빌런(악)에 맞서 싸운 어벤져스 슈퍼영웅 군단의 이야기가 아니다. 서브타이틀 ‘시빌 워’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멤버들의 분열, 그 중심에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의 대립이 중심이 된 이야기다.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의 갈등은 이 영화의 제작 소식이 알려진 후부터 초미의 관심사였다.(이하 내용에는 다소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는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놓고 다른 길을 걷는다. 어벤져스의 전투 및 전쟁에 큰 피해가 일면서 어벤져스에 대한 반감이 생기고, 정부는 어벤져스에게 ‘정부가 어벤져스를 관리하고 감독한다’는 내용의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제안한다. 어벤져스가 개입한 사건에 의도치 않게 시민들에게 피해를 입힌 사실을 알게 된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는 정부의 입장에 찬성한다. 블랙 위도우, 워 머신, 비전, 블랙팬서, 그리고 스파이더맨이 그를 따른다. 반면 캡틴 아메리카인 스티브 로저스는 어벤져스가 정부의 소유가 되면 또 다른 희생과 피해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에 반대한다. 호크 아이, 스칼렛 위치, 앤트맨이 그의 편에 선다. 군인 출신의 바른 사나이 캡틴 아메리카가 정부의 의견에 반기를 들고, 늘 제멋대로인 아이언맨이 정부의 뜻에 따라 ‘슈퍼히어로 등록제’에 찬성하는 것이 흥미롭다.‘시빌 워’의 매력은 탄탄해진 스토리다. 절대 악을 내세워 자신의 싸움을 정당화시켰던 어벤져스는 ‘시빌 워’를 계기로 평화를 지키고 인류를 구한다는 전쟁의 이면에 가려진 희생과 피해라는 현실적인 고민과 문제에 부딪친다. 그렇다고 ‘시빌 워’가 한창 내부 갈등을 겪다가 공공의 적을 나타나는 것을 계기로 화해해 힙을 합쳐 싸우는 진부한 공식을 따르리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때문에 캐릭터의 능력과 액션에 중점을 둔 기존의 마블과는 또 다르다. ‘시빌 워’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로운 서막으로 보는 이유다. 서로의 신념과 철학이 충돌하며 그 과정에서 캐릭터의 심리 묘사가 돋보인다. ‘시빌 워’는 마지막까지 인물들 간의 갈등과 충돌이 빚어지며 다음 내용을 예측할 수 없게 만든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역대급 스케일과 액션신을 기대한다면 다소 아쉬울 수 있다. 하지만 스토리 측면에서는 마블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함과 무게감을 갖고 있다.액션과 볼거리도 물론 놓치지 않는다 캐릭터들의 능력치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특히 독일 라이프치히할레 공항에서의 대결은 이번 영화에서 액션신의 백미. 캐릭터들이 공간을 활용한 전투 액션이 리얼하게 담겼다. 이밖에도 북미를 포함해 오스트리아·아이슬란드·푸에르토리코·인도네시아·브라질·영국·애틀랜타 등 세계 각지에서의 로케이션 촬영으로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관객은 마블의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일까. 개봉은 오는 27일.147분. 12세 이상 관람가.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 관련기사 ◀☞ [시빌워 포인트②]초반 5분+히어로 대격돌, 액션의 마법☞ [시빌워 포인트③]스파이더맨, 이렇게 귀여운 히어로라니☞ ‘미생’ 조현식, ‘또 오해영’ 합류… 에릭과 호흡☞ [포토]오연서, 커버걸로 변신☞ [단독]미쓰에이 수지 '솔로' 도전…현재 직접 선곡 중
- 서울산업진흥원,‘마이 리틀 히어로전’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와 중소기업지원 기관 SBA는 어린이 마음속에 존재하는 ‘나만의 영웅’을 개성 넘치는 봉제 아트토이로 표현한 ‘마이 리틀 히어로전’을 14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기획테마전시실에서 개최한다.이번에 전시되는 봉제아트 작품 70점 가운데 나만의 슈퍼 히어로를 주제로 출품한 어린이 작가들의 작품은 53점(75.7%)이다. 이 중 스파이더맨이 11.3%(6점), 토르가 7.5%(4점), 아이언맨과 번개맨이 각 5.7%(3점)이다. 그외에도 가족 등 지인을 주제로 17점(24.3%)을 출품했다.이번 전시회는 2014년 서울시 청년창업플러스센터에 입주해 창업의 꿈을 이룬 후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시장 테스트를 통해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코자자닷컴과 전시기획자를 꿈꾸는 대학생(김다은, 서경대 4)의 만남에서 비롯됐다.인형이나 쿠션 등 봉제아트로 표현된 아이들의 작품전시를 기획한 김다은 학생의 아이디어가 ‘2015 KT&G 상상드림프로젝트’ 공모전에 당선됐지만 전시장소를 구하지 못했다. 이 소식을 접한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기업과 학생의 공동협력을 주선해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이해옥 코자자닷컴대표는 “서울시와 SBA의 지원을 통해 어린 학생이 기획자의 꿈을 이루도록 도와줄 수 있는 점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무료 관람이고 전시 기간 중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김다은 학생(좌)과 코자자닷컴 이해옥 대표(우).▶ 관련기사 ◀☞ [포토]우리銀, 서울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 기상산업진흥원 '성과연봉제' 첫 확대 도입☞ 서울산업진흥원(SBA), 서울지역 글로벌 강소기업 모집☞ 서울산업진흥원, 29일 G밸리 원스톱 통합지원 사업설명회☞ 웹툰산업협회-서울산업진흥원, ‘웹툰 PD 아카데미’ 개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년취업인턴제' 모집☞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차별화된 교육으로 고용창출 앞장☞ 서울산업진흥원, 7년간 5980개 청년창업팀 지원☞ 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진출 전략 세미나☞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SW산업· 기업 육성에 64억 투입
- 디자인 유나이티드, 슈퍼히어로즈 컬렉션 출시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영 트렌디 캐주얼 브랜드 디자인 유나이티드(DESIGN UNITED)는 슈퍼맨, 배트맨, 아이언맨 등 영웅들로 가득한 슈퍼히어로즈(Super Heroes)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디자인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초 마블 어벤져스 콜라보레이션을 출시해 큰 히트를 쳤다. 당시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스파이더맨 등 극장가를 사로잡았던 어벤져스 캐릭터를 이용해 디자인한 제품들을 선보였으며, 출시 한 달 만에 전체 생산량 12만장이 모두 판매되기도 했다.이번 슈퍼히어로즈 컬렉션에는 더욱 새로워진 마블 어벤저스의 캐릭터와 함께 이달 말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배트맨 대 슈퍼맨(Batman V Superman)’의 배트맨, 슈퍼맨 캐릭터를 포함해 제품군을 확장했다.▶ 관련기사 ◀☞ 디자인 유나이티드, 디자이너 고태용과 협업한 애슬레저룩 출시☞ 디자인 유나이티드, 안성 대리점 오픈…출점 본격화☞ 디자인 유나이티드, 올해 마지막 정기 세일 '30%↓'☞ [포토]디자인 유나이티드, 스타워즈 시리즈 개봉 기념 캐릭터 제품 출시☞ 디자인 유나이티드, 10주년 사은행사..'맥북·애플워치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