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8,765건
- 테마섹, 메릴린치 투자 `공격 앞으로`..KIC는 움찔
-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홀딩스의 공격적이고 `꿋꿋한` 글로벌 금융사 투자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해 말 이래 테마섹을 비롯해 아시아 및 중동 국부펀드들이 서구 은행들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 "신용위기가 바닥을 칠 것"이란 기대감도 함께 일기 시작했다. 회복을 염두에 두어야 투자가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짐작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하지만 신용위기는 회복될 줄 모르고 계속 곪고 있는 상황. 따라서 자금을 투입했던 은행들의 주가가 추풍낙엽처럼 떨어지면서 오히려 국부펀드들의 투자는 "신용위기의 깊이를 잘 모르는 잘못된 시기의 투자였다"고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같은 시기 미국 투자은행 투자를 개시한 한국투자공사(KIC)는 평가손을 빨리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나섰다. 그러나 테마섹은 오히려 메릴린치에 대한 투자금을 더 늘리고 있어 속내가 더욱 궁금해진다. ◇ 테마섹, 메릴린치에 추가투자 `강공`테마섹은 지난 28일(현지시간) 85억5000만달러 규모의 메릴린치 증자에 참여키로 했다. 테마섹은 지난해 12월과 3월에도 메릴린치에 각각 44억달러, 6억달러씩을 투자했다. 두 번 모두 주당 48달러에 증자에 참여했다. 이번에 테마섹이 더 투입하는 자금은 총 34억달러. 그러나 실제 들어가는 자금은 9억 달러다. 메릴린치는 "1년 안에 다시 신주를 발행하게 된다면 차액을 보상해 주겠다"고 조건을 내걸었다. 메릴린치의 이날 종가가 24.33달러이고, 주당 22.5달러에 증자가 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차액은 25억달러에 달한다. 테마섹은 이를 다시 메릴린치에 쏟아 붓기로 한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테마섹은 소폭 할인된 가격에 참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차액을 보상받기로 해 투자에 대한 리스크는 줄였지만, 그렇게 받은 보상금을 다시 투자에 사용한다는 것은 상당히 공격적인 투자가 아닐 수 없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테마섹이 메릴린치와 투자 조건을 재협상한 것처럼 씨티그룹이나 모간스탠리 등도 국부펀드 투자를 받기 위해 같은 `구조`의 투자를 받았다고 전했다. 모간스탠리는 중국투자공사(CIC) 투자를 받을 때 2010년 보통주 전환시까지 연 9%의 배당금을 주기로 했으며, 싱가포르 투자청(GIC) 등이 씨티그룹에 투자할 때에도 7%의 배당금을 확정받았다. 테마섹은 지난 6월 영국 바클레이즈에도 추가로 투자했다. 45억 파운드 규모의 증자에 테마섹은 2억 파운드(3억9880만달러)를, 중국개발은행(CDB)도 1억3600만 파운드를 더 투입키로 했다. 그러나 바클레이즈로부터는 주가 하락과 관련해 어떤 보상 조건도 받지 못했다. 한 아시아 투자은행 관계자는 "테마섹은 메릴린치나 바클레이즈 투자로부터 즐거움을 얻고 있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보상 조건이 필요하다는 것은 신속히 감지한 것 같다"고 말했다. ◇ KIC "손실 빨리 털어내자"..보통주로 전환 반면 같은 날 KIC는 메릴린치와의 재협상을 통해 기존 의무전환우선주 20억달러(약 2조원)어치를 보통주로 조기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KIC는 메릴린치 보통주 7224만3217주를 보유하게 됐다. 지분율은 약 4.5~5.0%로 메릴린치의 2대 주주이다. KIC는 보유 지분 가치가 12억달러까지 줄어 8억달러 가량의 평가손이 발생하자, 향후 2년간 받을 수 있는 4억달러 가량의 확정배당금 수익을 포기하고 빨리 중간 매듭을 짓기로 한 것이다. 주가가 계속 떨어진다면 확정된 수익까지도 얻을 수 없게 됐지만, KIC측은 추가 부실 가능성은 적다고 판단해 이렇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진영욱 KIC 사장은 "우리는 메릴린치 투자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으며, 향후엔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29일 밝혔다. WSJ도 아시아 국부펀드들이 자국내에서 미국 투자은행 투자와 관련해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테마섹과는 달리 "KIC는 투자 전망에 대해 재고했다"며 지목했다. ◇ 테마섹, 공격 투자 `주목` 테마섹은 메릴린치의 경우 이번 투자로 9% 정도의 지분을 더 확보, 지분율은 약 15%에 이르게 된다. 명실상부한 메릴린치 1대 주주로 자리매김하게 되는 것. 다만 10% 이상 지분을 갖게 되면 안보 문제 등으로 인해 미국 정부의 강력한 감시를 받게 되며, 따라서 이번 투자는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만 한다. 지난해 말 존 테인 메릴린치 최고경영자(CEO)는 테마섹의 지분 매입에 대한 일부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테마섹은 열정적인 투자자이지만, 경영을 통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FT는 이같은 말은 사실이겠지만, 테마섹이 미국 금융사에서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선 우려가 다시 제기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 (신용위기 1년)①더 깊어지고 강력해졌다
-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글로벌 신용위기가 1주년을 맞고 있다. 사태가 진정되기는 커녕 부실의 골은 더욱 깊어졌고, 금융업종과 시장은 물론, 실물 경제에까지 흠집을 입히면서 번지고 있는 모습이다. 방임주의를 표방했던 조지 W. 부시 행정부는 구원투수로 나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문제의 근원인 미국 주택 시장의 회복은 요원해 보이고, 금융 업종과 시장의 동요도 끝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신용위기는 어떤 모습으로 금융 업종 및 시장,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지, 이를 구제하기 위한 정부와 중앙은행 등의 노력은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 지 1년된 신용위기의 현 상황을 짚어본다. (편집자주)◇ 신용위기, 1년 지났건만.. 지난 해 6월. 서브프라임 사태가 한 풀 꺾이는가 했던 시점에서 베어스턴스가 갑자기 운용하고 있던 두 개 헤지펀드를 청산한다고 밝혔다. 당시만 해도 그 의미를 정확하게 읽지 못했던 시장은 8월9일(현지시간) 프랑스 최대 은행 BNP파리바가 운용중인 3개 자산유동화증권(ABS) 펀드 환매를 중단한다고 밝히자 비로소 맞닥뜨리고 있는 위기를 감지했다. 이것이 바로 글로벌 신용위기의 도화선이 됐다. 헤지펀드나 투자은행들이 운용하고 있는 펀드들은 서브프라임 관련 파생상품에 상당한 투자를 해 왔고, 서브프라임 부실이 우려되자 환매 요청이 줄을 이었다. 이를 감당하지 못한 펀드들은 환매 중단을 선언하고 나선 것. 마진 콜(Margin call·증거금 요구)을 맞추기 위해 펀드들이 헐값에 자산을 팔아치울 수 있을 것이란 불안감이 전염병처럼 번지기 시작했다. 돈의 흐름이 중단될 것이란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단기 시장 금리는 폭발적으로 뛰어 오르기 시작했고, 리스크를 어떻게라도 피해보려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주식 시장에서도 매도세가 폭발했다. 글로벌 외환 시장에선 국가별 금리차를 이용해 이익을 얻는 소위 `캐리 트레이드`가 달러화 자산에 대한 투자를 급격히 청산하면서 달러화 가치는 추락했다. 관련기사 ☞ (글로벌 신용위기)①서브프라임 `허리케인`공격적인 투자에 나섰던 투자은행들의 손실이야 불 보듯 뻔한 일. 자산담보부증권(CDO) 등으로 인한 이들의 `막대한` 손실은 올해 초부터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직도 `빙산의 일각`인 듯 보인다. 또 이들 투자은행은 국부펀드에 손을 내밀거나 우량 자산도 내다 파는 등 구멍을 메우기 위해 안간힘이다. ◇ 메릴린치, 월가를 놀라게 하다..헐값에 또 지분 넘겨우리나라 한국투자공사(KIC)와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홀딩스에서 이미 투자를 받은 메릴린치는 28일(현지시간) 신주 발행을 통해 85억달러를 더 조달하겠다고 밝혔다. 테마섹이 34억달러를 대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테마섹은 주당 48달러에 투자했지만, 28일 메릴린치 종가는 24.33달러. 더 헐값에 지분을 또 넘긴 것이다. 메릴린치는 이에 앞서 블룸버그 지분을 팔아 약 50억달러도 챙기기로 하기도 했다. 메릴린치의 추가 자본 조달 소식은 월가를 놀라게 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12일 전만해도 존 테인 최고경영자(CEO)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에게 모기지 증권 보유가 줄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리먼 브러더스 홀딩스는 자산 운용사 누버거 버만을 팔기로 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투자은행들의 자산 상각과 손실이 올해 상반기까지 마무리될 것이라던 막연한 낙관론은 이제 자취를 감추고, 하반기에도 적자를 면치 못할 것이란 비관론이 고개를 드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호주 2대 은행인 오스트레일리아 & 뉴질랜드 뱅킹 그룹(ANZ)은 회계연도 하반기(2008.4~2008.9) 신용시장 경색 때문에 약 110억달러의 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되며, 주당순이익이 20~25% 급감할 것이라고 28일 밝혀 충격을 줬다. 아직 손실을 제대로 계상해 자산 상각에 나서지 않은 보험사들이 새로운 뇌관이 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보이지 않았던 손실이 구체화될 경우 사태가 얼마나 더 커질 지는 가늠하기 어렵다. 관련기사 ☞ 신용위기 폭탄, 이번엔 보험社서 터질까 채핀 힐 어드바이저스의 대표 캐시 보일은 "진짜 걱정은 위기가 끝나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월가는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고 여기고 싶어하지만 당분간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디맥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은행들이 파산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금융 업종이 회복될 때까지 더 많은 은행들이 무너질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또 파이낸셜타임스(FT)는 신용위기로 최근 들어 모기지 및 신용카드 대금을 체납하는 사례가 서민이 아닌 부유층에서도 나타나고 있고, 금융사들의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 근원은 계속되는 주택시장 침체..`끝이 안보인다` 금융 업계와 시장이 이렇게 망가지고 있는 근원은 무너지고 있는 미국 주택 시장이다. 최근 판매 현황이나 주택 가격 등 지표만 봐도 여전히 바닥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부동산 가격은 폭락하고 있지만 매기가 없다. 모기지 연체가 늘어 모기지 대출을 해준 금융사들에게 압박이 되고 있고, 자산 효과가 급감하면서 소비가 위축되면 미국 경제 전체가 흔들릴 것이란 우려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한 마디로 `사면초가`다. 관련기사 ☞ 美 주택시장 `다시 꾸는 악몽` 국제통화기금(IMF)은 28일 `글로벌 금융 안정 보고서`를 통해 비관적 전망에 쐐기를 박았다. 미국 주택시장 침체의 끝이 보이지 않으며, 신용상황도 악화돼 경제 성장 둔화가 오래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미국 모기지 연체율과 주택차압건수의 가파른 상승, 주택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 등이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주식시장 하락이 은행의 자본 조달을 어렵게 만들고, 세계 경제의 하강 위험을 증가시키고 있다"며 "투자가들은 은행권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으로 인해 은행권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필요한 자본 투자를 꺼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 코스피, 눈치보며 소폭반등..`아쉽다 1600`(마감)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28일 코스피가 소폭 반등하며 거래를 마쳤지만 1600선을 돌파해 내는데는 실패했다. 상승에 대한 분위기는 충만했지만, 혹시나 하는 눈치보기 심리는 여전했다. 1600선이 하락장에서 지지선 역할을 했었다면 지금은 저항선 역할을 하는 모습이다. 개장초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의 강세 마감에 환호하며 개장과 동시에 1610선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이를 추세로 이어갈만한 모먼템이 발현되지 못했다. 국제유가가 소폭 내리기는 했지만 여전히 배럴당 120달러대에서 머물러 있었다. 신용경색 우려가 완화되고는 있지만 미국의 주택경기는 여전히 침체국면이고, 국내 경기둔화 정도도 아직 바닥을 보이지는 않는 상황이다.삼성전자(005930)가 그랬듯, 기업 실적에 대한 눈높이도 조금씩 낮아지는 분위기다. 특히 환율이 1000원대까지 내려오면서 수출주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사그라 들었다. 특히 IT주들의 부진은 갈수록 두드러지는 양상이다. 이날도 삼성전자는 2.78% 내리면서 지수에 강한 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 LG전자(066570)와 LG디스플레이도 각각 1.35%와 2.74%씩 내렸다. 이날 전기전자 업종은 2.22% 하락했다. 하지만 긴축정책 완화가 기대되는 중국발 모멘텀이 국내증시를 견인했다. 지난 주말 중국 정부는 물가를 통제해 나가겠지만, 경제성장을 유지해 나갈 뜻이 있다고 밝혔다. 오늘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장중 내내 상승세를 유지했고, 홍콩H지수 역시 강보합을 유지했다. 이에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36포인트(0.02%) 오른 1598.29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장중 내내 1590~1600선 사이의 약보합권서 오가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4일 잠시 순매수를 기록하기도 했던 외국인은 270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언제 그랬냐는 듯 전날과 오늘 이틀 연속 매도우위를 이어갔다. 장중 매도세에 동참했던 기관들은 장막판 프로그램 매수세를 집중시키며 740억원 순매수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그나마 강보합으로 끝날 수 있었던 것도 마감 직전 들어온 이들의 매수주문 덕분이었다. 프로그램 매매의 시장에 대한 러브콜은 여전했다. 차익거래 1532억원, 비차익거래 1256억원 등 총 2788억원의 순매수. 선물시장의 상대적 강세는 오늘도 이어졌다. 중국증시의 선방은 화학, 철강, 조선, 기계 등 중국 관련주의 선전으로 이어졌다. 포스코(005490)와 현대중공업(009540) 두산중공업(034020) 등 전통적인 대표적 중국 관련주들이 모두 강세로 마감했다. 강만수 재정경제부 장관이 종부세에 대한 재검토 방침을 밝히자 건설주가 이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되며 강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반등장에 과대 낙폭주로 거론되며 급반등했던 은행주들은 혼조세였다. 국민은행(060000), 신한지주 등은 하락했고, 기업은행(024110), 외환은행 등은 올랐다. 눈치보기 속에 거래량은 줄었다. 2억4880만주가 거래됐고, 3조9117억원이 사용됐다. 상한가 4개 포함, 455개가 올랐고, 하한가 1개 포함 338개가 내렸다. 보합은 89개.▶ 관련기사 ◀☞코스피, 멀어지는 1600..경계매물 속출☞삼성電, 가수 서태지 `컴백` 기념 이벤트☞중국 수혜주 vs IT주.."명암 갈리네"
- 독도에서 한·일(韓·日) 전면전 터진다면?
- [조선일보 제공] "독도를 둘러싸고 한일전(韓日戰)이 벌어지면 반나절도 안돼 독도를 빼앗긴다는데…." "반나절보다 더 짧을지도 모르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독도를 강탈당하는 데) 반나절보다 빠를 수 있습니다." 일본 시마네현 의회가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통과시켰던 2005년 3월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주최 세미나에서 오간 말이다. 한 전문가의 질문에 답한 사람은 '대양해군의 아버지'라 불리는 안병태 전 해군참모총장이었다. ◆한국 해군력, 일본의 30% 수준이다 그로부터 3년간 우리 해군의 전력은 급상승했다. 첫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이 진수됐다. 아시아 최대의 상륙함인 독도함, 5000t급 한국형 구축함(KDX-Ⅱ), 1800t급 214급 잠수함도 보유하게 됐다. 일본 해상자위대 전력은 더 강화됐다. 종전의 이지스함보다 업그레이드된 최신예 이지스함 2척을 추가로 확보해 이지스함만 모두 6척이 됐다. 전후(戰後) 첫 헬기항모로 불리는 1만3500t급 '휴우가'와 수중작전 능력이 대폭 향상된 최신예 3000t급 잠수함도 진수됐다. 그 결과 함정 총 톤수에서 우리는 13만700t으로 일본의 42만8000t에 크게 뒤떨어진다. ◆한일 이지스함 1대 6 열세 수상(水上)함정 중 가장 상징적인 이지스함의 경우 최대 1054㎞ 밖에서 날아오는 미사일이나 항공기를 발견할 수 있고 500㎞ 떨어져 있는 항공기, 함정, 미사일 등 900개의 표적을 동시에 탐지·추적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배치된 아타고급 이지스함은 동해를 관할하며 유사시 독도로 가장 먼저 출동할 제3호위대군에 배치했다. 제3호위대군은 혼슈(本州) 서쪽 마이즈루(舞鶴)에 자리잡고 있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올 초 지방대 예하의 호위대를 모두 호위함대로 편입해 4개 호위대군과 14개의 호위대로 개편했다. 각 호위대군은 8척의 주요 전투함을 보유하며 각각 4척의 전투함을 거느린 2개 호위대로 구성된다. ◆전투함-대함미사일도 헤비급 대 플라이급 배수량 1000t급 이상 전투함도 우리 해군은 40척인 반면, 일본은 3000t급 이상만 40척이 넘는다. 양국 해군이 상대방 함정을 공격하는 데 사용되는 대함(對艦)미사일은 대부분 미국제 '하푼'이지만 일본 함정이 보유한 숫자가 훨씬 많다. 대함미사일의 공격으로부터 함정을 방어하는 대공(對空)미사일, 기관포로 대함미사일을 격추하는 근접방공시스템 등도 일본이 앞선다. 게다가 일본의 함정은 1984년 이후 취역한 함정 비율이 65% 이상으로 신형 함정 비중이 높다. ◆대잠(對潛) 전력, 어른과 유치원생 차이 바다의 전략무기로 꼽히는 잠수함과 잠수함을 잡는 대(對)잠수함 전력을 비교하면 격차는 더 커진다. 우리 해군은 현재 1200t급 209급 잠수함 9척과 1800t급 214급 잠수함 1척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은 이보다 큰 2200~3000t급 잠수함 16척을 갖고 있다. 잠수함을 찾아내는 P-3C 해상초계기도 일본은 90대가 넘지만 우리는 8대뿐이다. 헬리콥터도 우리는 40여 대지만 일본은 SH-60J 89대, SH-60K 8대 등 90여 대에 이른다. ◆해경은 항공기에서 상대 안돼 독도를 둘러싼 한일 간 분쟁이 생겼을 때 군(軍)에 앞서 1차 충돌할 주체는 우리 해경과 일본의 해상보안청이다. 3000t 이상 대형 경비함은 우리 해경이 많다. 3000~6500t급 대형 경비함은 우리가 15척, 일본이 13척이다. 그러나 900~1000t급 경비함은 우리가 7척인 반면, 일본은 38척이나 된다. 항공기의 경우 한일 간 격차는 더 크다. 고정익 항공기의 경우 일본은 27대에 달하는 반면, 우리는 1대에 불과하다. 회전익 항공기(헬리콥터)의 경우 우리 해경이 14대를 보유한 반면 일본은 46대다. ◆우리 공군 F-16, 독도에 5분밖에 못 머문다 우리 공군은 500여 대의 전투기를, 일본 항공자위대는 360여 대의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다. 문제는 일본이 고성능 전투기가 훨씬 많은 데다 공군기지로부터의 출동거리가 짧고 공중급유 능력을 지녔다는 점이다. 독도는 강원도 강릉 기지에서 266㎞, F-15K가 배치된 대구기지에서 330㎞, 경북 포항에서 258㎞, 비상활주로가 있는 경북 울진 죽변에서 216㎞ 떨어져 있다. 반면 일본은 독도에서 157㎞ 떨어진 오키섬에서 F-15J전투기를 출동시킬 수 있다. 우리 전투기 중 독도 상공에서 1시간 이상 머물며 작전할 수 있는 것은 F-15K뿐이다. 총 170대를 보유하고 있는 F(KF)-16은 5분 가량만 독도 상공에서 머물 수 있다. 일본은 F-15K보다 다소 성능이 떨어지는 F-15J 203대를 비롯, F-16을 발전시킨 F-2 지원전투기 70여 대를 갖고 있다. 일본은 올 들어 KC-767J 공중급유기를 도입했다. 한차례 공중급유를 받으면 F-15J는 비행시간이 2시간 늘어나고 F-2 전투기는 대지(對地)공격 범위가 1000㎞ 이상 늘어난다. ◆일본 조기경보기, 한국공군 움직임 훤히 본다 공군력에서 우리가 무엇보다 불리한 것은 공중 조기경보 능력과 전자전(電子戰) 능력이다. 일본은 E-767 4대, E-2C 13대 등 17대의 공중 조기경 보통제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350㎞ 이상 떨어져 있는 우리 항공기의 움직임을 손바닥 들여다보듯이 파악할 수 있다. 우리는 2012년이 돼야 E-737 4대를 갖게 된다. 독도 공중전시 울릉도 등에 있는 장거리 레이더의 도움을 받겠지만 땅 위에 있는 것이어서 하늘에 떠있는 조기경보기보다 탐지 범위가 크게 제한될 수밖에 없다. 전자전의 경우도 일본은 EC-1 등 전자전기를 여러 대 갖고 있지만 한국 공군은 없다. 현재 우리 군은 미군으로부터 정찰위성 정보를 받고 있으나 한일 간 충돌이 벌어지면 더 이상 지원을 기대하기 힘들 것이다.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은 "우리 해군력이 일본의 70~80% 수준은 돼야 일본이 독도 도발을 할 수 없다"며 "지난해 여름 해군이 합참에 건의한 이지스함 3척, 5000t급 구축함(KDX-Ⅱ) 6척 추가건조 계획이 실행에 옮겨져야 한다"고 말했다.
- 베이징 올림픽 시범종목 ''우슈'' 알고보기
- [노컷뉴스 제공] 우슈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처음 시범종목으로 채택됐다. 투로 10개(남자 5, 여자 5), 산타 5개(남자 3, 여자 2) 등 총 15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우슈는 크게 투로(표연종목)와 산타(대련종목)로 나뉜다.베이징 올림픽에선 투로는 남녀 각각 5종목(남자: 장권, 도술·곤술, 검술·창술, 남권, 태극권·태극검 여자: 장권, 검술·창술, 남도·곤, 태극권·태극검, 남권). 산타는 남자 3체급(56kg 70kg, 85kg), 여자 2체급(52kg, 60kg)이 열린다.한국은 총 5명이 출전. 산타에는 윤순명(남자 70kg급), 김아리(여자 52kg급), 투로에는 이종찬(도술·곤술), 권흥석(검술·창술), 장용호(태극권·태극검)가 참가한다.우슈 종목은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경기가 열린다. 중국의 싹쓸이를 막기 위해 나라 당 8명까지 출전 가능.투로의 태극권·태극검은 3~4분, 나머지 투로 종목은 1분 20초 동안 중국 전통의상을 입고 음악에 맞춰 각 동작을 연결해서 선보인다. 투로는 90년 베이징아시안경기 때 정식종목으로 채택.98년 방콕아시안경기에서 정식종목이 된 산타는 격투기 K-1과 비슷하다. 복싱의 주먹, 태권도의 발차기, 유도의 넘기기, 밀어서 넘어뜨리기 등 모든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단 글러브, 헤드기어, 가슴보호대를 착용한다.경기장은 가로세로 8m로 바닥보다 80cm 높다. 경기장 밖으로 밀어내도 득점이 인정된다. 한 라운드에서 2번 경기장 밖으로 밀려나면 그 라운드는 패한다. 2분 3라운드. 매 라운드 별로 승자와 패자를 가린다. KO도 많이 나온다.점수는 공격 방법과 적중 부위에 따라서 차등 부여된다. 2점(발로 머리, 몸통 가격, 넘기기, 뒤집기, 링 밖으로 떨어뜨렸을 때 등) 1점(발로 대퇴부 가격, 손으로 얼굴 가격 등) 무득점(두 선수가 모두 링 밖으로 떨어졌을 때)
- (증시 브리핑)베어마켓 랠리..시즌 2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반등장이 이어지고 있다. 1480선에서 저점을 찍은 코스피 지수는 일주일새 100포인트 넘게 올랐다. 주초 50포인트 넘는 급등세를 보이기도 하는 등 확실히 예전과는 달라진 모습이다. 미국 양대 모기지 업체의 유동성 위기에서 시작된 신용경색 우려가 한 고비를 넘긴데다, 국제유가까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투자심리가 안정감을 갖게 된 것이 반등장의 가장 큰 이유로 꼽히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는 오늘(24일)도 비슷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밤사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3.98달러 떨어진 배럴당 124.44달러에 마감해 7주만에 125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뉴욕증시 마감 이후 미 의회에서는 패니매와 프레디맥에 대한 구제안을 포함하는 주택시장 지원법(housing bill)을 가결, 상원으로 넘겼다. 미 정부의 문제해결 노력에 의회가 힘을 보태기로 한 것이다. 지금의 반등장은 흡사 지난 3월부터 시작됐던 베어마켓 랠리를 연상케 한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촉발됐던 신용경색 위기가 정점으로 치달을 무렵, 그나마 예상외로 견조한 대형 금융기관들의 실적 덕분에 시장은 평온을 되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당시 랠리는 두 달을 넘기지 못했다. 코스피는 1530에서 순식간에 1900선 턱밑까지 전진했지만, 재차 촉발된 신용위기와 유가급등에 시장은 이내 공포감에 휩싸였고, 지수는 연일 곤두박질 쳤다. 이번 반등의 단초도 대형 투자은행의 예상외로 견조한 실적에서 시작됐다. 메릴린치와 리먼브러더스 등은 다소 부진했지만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 JP모간 등은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 시장에서는 코스피 지수의 추가 상승도 가능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미 대형 투자은행의 양호한 실적도 실적이지만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악재가 약발을 잃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최근 들어 수급 여건도 조금씩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가뜩이나 국내증시는 외국인의 두드러진 팔자공세로 인해 과매도권으로 추락했었다. 시장에는 저평가 아닌 종목이 없었다. 이 때문에 반등탄력 역시 크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안도랠리를 마냥 즐기기엔 시장 분위기가 마뜩치만은 않다. 신용경색 리스크는 아직도 진행중이고, 경기침체 조짐도 뚜렷하다. 무엇보다 신용위기의 원인을 제공한 미국 주택경기의 바닥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음을 상기해야 한다. 지금의 랠리를 약세장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랠리, 즉 베어마켓 랠리라 부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주가의 추세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유가의 급락이 성장둔화를 반영한 것이 아니라는 시그널과 미국 주택시장의 안정, 그리고 채무자들의 상환 능력 개선조짐이 가시적으로 드러나야 한다고 진단했다.
- (뉴욕전망대)전환점이 보이는가
-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뉴욕 증시를 옭매고 있던 족쇄 중 두 가지가 느슨해 졌다. 고공 행진을 계속했던 국제 유가, 그리고 바닥을 헤매던 금융주 행보가 바로 그것. 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유가가 다시 내리고 와코비아의 실적이 부진하긴 했어도 공격적인 구조조정안을 내놓았고, 씨티그룹에 대한 투자의견이 상향되는 등 금융주에 대한 먹구름이 살짝 걷힌 데 따른 안도감으로 오를 수 있었다. 고유가, 금융불안 등의 추세가 바뀔 수도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부풀어 오르며 패닉은 잠잠해진 듯 보인다. 게다가 유가는 더 내릴 여지까지 생겼다. 미국 원유선물 등의 투기적 거래를 뿌리 뽑기 위한 상품시장 투기제한법이 미국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것. 아직 `첫 단계`이긴 해도 반가운 소식. 게다가 허리케인 `돌리`까지 다행히 멕시코만 부근의 미국 정유시설을 비껴가 계절적 우려까지 덜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금융주가 랠리를 보인 점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와코비아, 워싱턴 뮤추얼, 선트러스트 뱅크스 등 5개 은행이 총 110억달러가 넘는 분기 실적을 내놓았지만, 이들의 주가는 22일 평균 14% 올랐다. 이제 금융주가 떨어질 만큼 떨어졌다는 인식과 함께, 각 경영진의 강력한 턴어라운드 계획 발표가 도움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사상 최악의 분기 손실을 발표한 와코비아는 로버트 스틸 새 최고경영자(CEO)가 87%나 배당금을 삭감하고 감원까지 공격적인 비용 절감에 나서겠다고 밝힌 것이 투자 심리를 불러 왔다. 리지 워스 인베스트먼트의 수석 스트래티지스트 앨런 게일은 "조금 더 건설적인 국면에 들어서고 있다"며 다만 "아직 숲을 빠져나온 것은 아니다"란 말로 현재의 상황을 설명했다. 패니매, 프레디맥 두 모기지 업체에 대한 구제안에 대해 상,하원 의원들의 합의했다는 소식도 반갑지 않을 수 없다. 지난 13일 헨리 폴슨 재무장관이 발표했지만 의회에서 좀 더 손질되고 보강된 구제안은 빠르면 이날이나 24일 의회에서 통과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 美 `빅2 구제안` 윤곽 잡혔다..이르면 23일 표결 신용 위기에 대한 해법이 구체화된다는 점에서 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여줄 좋은 계기일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내달 5일 열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이날 발표되는 12개 지역 연방은행 경제 상황 종합 보고서 `베이지북`이 과연 어떤 그림을 보여줄 지에 따라 투자 심리가 휘발될 수도, 더 강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제의 어려움을 심각하게 보여줄 경우 자칫 투자 심리를 후퇴하게 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금리 인상이 당분간 없을 것이란 안도감을 유발할 수도 있다. 반면 경제 상황이 호전되고 있음을 비춘다고 해도 그 자체로 호재로 받아들을 지, 아니면 긴급 상황에서 잔뜩 끌어 내린 금리가 곧 되튈 것이란 우려로 읽혀질 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이와 맞물려 뱅크 오브 캐나다(BOC) 컨퍼런스에서 프레드릭 미시킨 FRB 이사나 도널드 콘 부의장이 FRB의 복심을 읽을 만한 힌트를 줄 지도 귀를 기울여 봐야 한다. 계속되는 개별 기업의 실적 발표에도 관심을 둬야 한다. 이날은 아마존과 맥도날드, AT&T, 보잉, 화이자, 퀄컴 등의 실적이 발표될 예정이다. ◇경제지표: 오전 7시 주간 모기지은행협회(MBA) 모기지 신청건수가 발표된다. 오후 2시에는 FRB 베이지북이 발표된다. ◇주요일정: 프레드릭 미시킨 FRB 이사가 오전 9시 뱅크오브캐나다(BOC) 컨퍼런스에서 연설한다. 도널드 콘 FRB 부의장도 같은 컨퍼런스에 참석, `금융 시장의 투명성`에 대해 논의한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정부, 독도 유인화 추진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다음은 내일(21일)자 주요 경제신문 기사 제목들이다. ◇ 매일경제신문 ▲1면 -한국경제 위기의 시계는 어디쯤? -툭하면 오보내는 기상청 -독도에 해양기지·호텔 만든다 -전세계 건설사 리비아서 수주전 ▲트렌드 -국제유가 128달러로↓..단기적 추가하락 우세 -갈데까지 간 포털..조폭집단 -예상밖 실적호조 美 증시 반등 ▲종합 -월가 "美 경기 바닥쳐야 셀코리아 스톱" -홍콩 "지금은 한국보다 좋은 곳 많다" ▲경제 -국제유가 급락했는데...주유소 요지부동 이유있었네 -공정위의 부적절한 처신 -정정길 실장 "에너지절감 마른 수건도 짜야" -일자리 2개중 1개..경기둔화로 사라져 ▲국제 -NYT "美 집값 10~15% 추가하락" -이란核 2주후 추가협상키로 -中, 무역·투자 위장 핫머니 단속 -美 벤처캐피털 재생에너지로 몰린다 -캐나다 광우병 집단소송..정부·사료회사 궁지에 ▲금융·재테크 -대출이자 갚으려 예금도 깬다 -김정태 하나은행장 "펀드 가장 잘파는 은행될 것" -주택대출 부실 급증 가능성 -보험료 납입 중지 가능 변액보험 ▲기업과 증권 -철근값은 치솟고 재고는 쌓여 속터집니다 -GM대우 오늘도 생산중단 -CEO들 해외출장이 곧 휴가 -정유사, 고유가에도 수출 `쌩쌩` -LG전자, 모토롤라 꺾고 3위로 -보잉, 에너지효율 25% 개선 -코스피 이번주도 변동성 클 듯 -IT·車 대표주 실적 괜찮을까 -휴대폰시장 하반기 5% 성장 -반등 기대땐 `중형가치ETF` 주목 -MMF로 몰리는 돈 -베트남 증시 상승세 이어질까 -적립식펀드 3년 투자수익률 따져보니 ▲증권·코스닥 -대기업 투자株도 큰폭 하락 -태양광·바이오 코스닥 양대 테마 -주가급락에 총수 지분늘려 -스포츠게임, 게임주 살리나 ▲유통 -우유값 크게 오른다 -LG상사, 와인사업 진출 -커피 마신 종이컵값 50원 돌려줘요 ▲부동산 -미분양 탓말고 가격 낮추면 잘 나간다 -신안 압해도에 조선타운 -광명 소하에 국민임대 1310가구 ◇서울경제신문 ▲1면 -외국인, 채권시장서도 짐싼다 -국제상품가 동반하락..거품붕괴 시작됐나 -65세이상 고령자 임대주택 나온다 -독도 유인화 조속 추진 ▲종합 -고정형 주택대출금리 사상최고 -펀드런 전주곡? -무담보 납세유예 금액 5억까지 상향 -증시자금 해외이탈도 `눈덩이` -하반기 공공요금 줄줄이 인상 -투기자금 대거 이탈..당분간 주식시장으로 -"유가하락 반갑긴 하지만..." -산업기술 R&D 관리기관 통폐합 -외환銀 매각후 론스타 재조사 -청년·고령층 `불황 직격탄` -사케에 취해가는 대한민국 ▲금융 -"변액보험 고객 잡자"..생보사 판매戰 후끈 -KB금융지주 `황영기-강정원` 투톱 플레이 첫시험대 -"주택담보대출 부실화 우려 높다" -금융권 해외진출박차 ▲국제 -中 "핫머니 막자"..짝퉁 외자기업 철퇴 -포드, 美 공장 개조 중소형차 생산한다 -中 마밍저 회장 `고액연봉` 논란가열 -고가 사치품값 곤두박질 ▲산업 -CEO들 "여름휴가 꿈도 못꿔요" -정유사 수출 급증 `즐거운 비명` -삼성SDI 2분기 적자 터널 벗어날 듯 -국제디자인전 `코리아 강풍` -게임업계 "대작·대박게임 잡아라"총력 -방통위 `파열음` 심각 -엔씨소프트 `리니지2` 러시아 진출 ▲증권 -IT `쾌청` 車 `햇살` 통신 `흐림` -롤러코스터 장세 진정 기미 -재벌 총수일가 "주가 쌀때 지분 늘리자" -금융·건설주 기초자산으로 한 주가연계증권 원금손실 위기 -조회공시 급증..`투자 주의보` -"증권사 불공정거래 단속 강화를" -美 증시 강세·유가하락 호재 `반등 시도` ▲부동산 -빛 좋은 개살구? -"투자가치 탄탄" 관심 -"이주대책용 토지 공급때 생활기본시설 비용 빼야" ◇한국경제신문 ▲1면 -베이징 4천억대 빌딩 매입 -독도에 해양호텔 추진 ▲종합 -서울역 앞에 `교통 환승공원` -주유소 기름값 내릴 땐 `모르쇠` -포털 불공정약관 무더기 시정명령 -세계 곡물값 유가 동반 하락세 -국민연금, 테헤란로 삼화빌딩도 매입 -무담보 납세유예한도..5000만원으로 상향 -중산층 "예·적금 깨서 빚부터 갚자" -中企 가업승계는 미래다..늙어가는 창업세대 ▲국제 -"안전지대는 없다"..생존 공포에 떠는 월가 -"주택경기 내년에나 바닥" -"中 불공정 무역 인정"..WTO, 첫 공식 제동 -"농업 절대 포기 못해"..기로에선 DDA 협상 -美 쓰레기처리 업계 M&A 공방전 ▲산업 -中에 제2의 SK그룹 만든다 -금속노조에 끌려다닌 GM대우 -삼성전자-선마이크로, 서버용 낸드 개발 -쌍용차, 3주 동안 공장 멈춘다 -MS, 익스플로러 8.0부터 액티브X 지원기능 축소키로 -케이블TV 전화했더니 통신대리점? ▲부동산 -벼랑에선 건설사 -"저가낙찰공사 계약단가 실적 공사비서 빼야" -충청권이 뜬대유 ▲증권 -외국계證 ETF 시장혼란 부채질 -주식형펀드, 하락장서 속수무책 -2분기 어닝시즌 이번주가 하이라이트 -불공실공시 올들어 `무더기 지정` -해외펀드 환매기간 국내형보다 길고..지역 같아도 상품 운용사 따라 제각각 -테마株에 춤추는 코스닥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