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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몰래한 선행 화제...저소득 장애 아동 위해 1억원 기부
  • 하지원, 몰래한 선행 화제...저소득 장애 아동 위해 1억원 기부
  • ▲ 하지원[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하지원과 그녀의 팬클럽 회원들이 지난 1년간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따뜻한 선행을 베풀어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서울시 강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탤런트 하지원과 팬클럽 '1023'이 지난해 12월부터 본 지원센터와 함께 저소득 장애아동 및 저소득 아동들에게 희망을 주는 ‘스마일 어게인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건강가정지원센터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하지원이 센터에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것을 계기로 ‘스마일 어게인 프로젝트’가 기획되었다”며 “지금까지 60여 가족이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봤으며 무엇보다 하지원과 팬클럽 분들이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하고 참여해 단순한 기부행사로 머물지 않게 해준 점이 무척 고맙다”고 덧붙였다.  ‘스마일 어게인 프로젝트’는 저소득 장애 아동의 가정 방문을 통한 인지언어치료 및 가족의 욕구에 따른 맞춤형 가족지원서비스, 장애가족 내 비장애 청소년의 학업 및 특기 교육비 지원사업 ‘꿈은 이루어진다’, 지역사회기관에 가족이 찾아가 함께 그리는 벽화봉사 ‘우리가 함께 그리는 벽화’, 가족사랑 표현문화 확산을 위한 ‘행복통장’ 캠페인 등으로 진행돼 왔다. 지원센터는 “오는 8일로 ‘스마일 어게인 프로젝트’가 1주년을 맞이한다”며“하지원과 팬클럽 '1023'이 함께해 온 ‘스마일 어게인 프로젝트’는 소외된 우리의 이웃들에게 일회성 지원에서 벗어나 보다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지원행사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나눔 실천하는 연예계...연말 맞아 불우이웃돕기 선행 러시☞‘왕과 나’ 튀는 악역, 전태수 “누나 하지원은 최고의 연기지도 선생님"☞하지원, 2007 골든체스트상 여우주연상 수상☞하지원 장윤정 유세윤... 한국방송대상 올해의 방송인☞하지원, 팬들이 마련한 생일파티서 감격의 눈물 ▶ 주요기사 ◀☞소녀시대 '한중가요제'로 해외 무대 첫발☞'의리녀' 김정화, 스타 키워준 PD 위해 드라마 노개런티 특별 출연☞김별, 스카이-건면세대 모델 발탁... 성숙미, 귀여움 잇단 변신☞권상우도 사극 경쟁 희생양 되나... '못된 사랑' 시청률 하락☞신혜성, 권상우 도우미로 '못된 사랑' OST 불러
2007.12.05 I 김용운 기자
소녀시대 '한중가요제'로 해외 무대 첫발
  • 소녀시대 '한중가요제'로 해외 무대 첫발
  • ▲ 그룹 소녀시대[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그룹 소녀시대가 ‘2007 한중가요제’를 통해 해외 무대에 첫 발을 내딛는다. 소녀시대는 6일 중국 북경 환락곡 대극장에서 열리는 ‘2007 한중가요제’에 참석해 중국 팬들 앞에서 정규 1집 타이틀곡 ‘소녀시대’를 부를 계획이다. 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소녀시대가 한국과 중국의 가수들이 함께 하는 뜻 깊은 공연을 통해 첫 해외무대를 선보이게 되어 무척 기쁘고 설레어 하고 있다”며 “소녀시대만의 밝고 활기찬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멋진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2007 한중가요제’는 한중수교 15주년을 맞이해 양국의 우정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그룹 동방신기를 비롯해 휘성, SG워너비, 백지영 등 국내가수와 중국스타 손위예, 천밍, 황성이 등 양국 가수들이 참석한다. ‘2007 한중가요제’는 오는 9일 오후 5시 10분부터 KBS 1TV를 통해 국내에 방영된다. (사진=김정욱 기자)▶ 관련기사 ◀☞소녀시대, 대한민국의 걸(girl)을 대표하다...걸스카우트 홍보대사 위촉☞니모 "신비 시절 만난 소녀시대, '언제 저리 컸나' 싶어요"☞김혜성 가요프로 MC 데뷔...소녀시대 티파니와 공동 진행☞수능 D-3! 정일우, 원더걸스, 소녀시대...수능스타 대학진학 백태☞'소녀시대 삼각김밥' '송혜교 백', 스타 이름 내건 상품 마케팅 봇물 ▶ 주요기사 ◀☞하지원, 몰래한 선행 화제...저소득 장애 아동 위해 1억원 기부☞'의리녀' 김정화, 스타 키워준 PD 위해 드라마 노개런티 특별 출연☞김별, 스카이-건면세대 모델 발탁... 성숙미, 귀여움 잇단 변신☞권상우도 사극 경쟁 희생양 되나... '못된 사랑' 시청률 하락☞신혜성, 권상우 도우미로 '못된 사랑' OST 불러
2007.12.05 I 유숙 기자
'의리녀' 김정화, 스타 키워준 PD 위해 드라마 노개런티 특별 출연
  • '의리녀' 김정화, 스타 키워준 PD 위해 드라마 노개런티 특별 출연
  • ▲ 김정화[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김정화가 ‘의리녀’의 면모를 과시했다. 김정화는 신인시절 MBC 시트콤 ‘뉴논스톱’에 캐스팅해 현재의 자신이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준 김민식 PD의 드라마 연출 데뷔작 ‘비포 앤 애프터’에 노개런티로 특별 출연한다. 현재 뮤지컬 ‘오디션’에 출연 중인 김정화는 공연을 보러 온 김민식 PD와 대화를 나누다 ‘비포 앤 애프터’ 출연 제의를 받고 즉석에서 흔쾌히 수락했다. ‘옥션하우스’ 후속으로 방송될 ‘비포 앤 애프터’는 성형외과를 중심으로 의료진과 환자들의 에피소드를 다룰 드라마다. 김정화는 성형수술 덕분에 화려하게 컴백한 아역 출신 연기자를 취재하는 리포터 역으로 출연한다. 김정화과 출연하는 ‘비포 앤 애프터’는 내년 1월 방송될 예정이다. ▶ 관련기사 ◀☞신구 김정화 안나온다, '쩐의 전쟁-보너스라운드' 출연 불발☞[최은영의 패셔니스타] '쩐의 전쟁' 신동욱 김정화, 패션 파파라치 ▶ 주요기사 ◀☞하지원, 몰래한 선행 화제...저소득 장애 아동 위해 1억원 기부☞소녀시대 '한중가요제'로 해외 무대 첫발☞김별, 스카이-건면세대 모델 발탁... 성숙미, 귀여움 잇단 변신☞권상우도 사극 경쟁 희생양 되나... '못된 사랑' 시청률 하락☞신혜성, 권상우 도우미로 '못된 사랑' OST 불러
2007.12.05 I 김은구 기자
송윤아 "안성기 배신 때렸다"... 말말말
  •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송윤아 "안성기 배신 때렸다"... 말말말
  • ▲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단독 진행을 맡은 송윤아(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안성기 선배가 올해는 배신을 때렸네요.” 배우 송윤아가 지난해까지 공동 MC를 맡았던 선배 안성기 없이 혼자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을 단독으로 진행하게 된 것에 대해 이 같은 설명으로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는 수상자의 수상소감도 있었지만 진행자 송윤아와 시상자, 게스트로 나온 배우, 개그맨들도 재치있는 말솜씨로 눈길을 끌었다. 1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의 ‘말말말’을 모아봤다. ◇ 오늘 사고가 한번쯤은 날 줄 알았어요-송윤아. 무대 뒤를 통해 객석으로 나와 있어야 하는데 시간에 맞추지 못하고 헉헉대며. 송윤아는 게스트로 공연을 가진 박진영과 함께 댄스를 선보인 후에도 옷을 갈아입고 나오느라 연이어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 긴장하면서 읽어야 하는데 나는 (수상자가) 누군지 알아요-심형래 감독. 단편영화상 시상자로 나와 시상자 발표 직전에 뜯어봐야 할 봉투를 미리 뜯어봤다며. 이와 함께 심형래 감독은 후보작 소개가 시작될 때 가만히 있다가 “밑에 (자막을) 읽어야 하는 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 2년에 나와서 개망신당했다면서요-김구라. 함께 게스트로 나온 이윤석이 과거 대한민국 영화대상에 서경석과 함께 출연한 일을 들먹이며. 이에 이윤석은 “그 때는 내가 시대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했다”고 대꾸했다. ◇ 아버지는 아직 이병헌, 조인성을 더 좋아하시더라고요-진구. 촬영상 시상자로 나와 언젠가는 촬영 감독인 아버지와 함께 영화를 하고 싶다며. 진구의 아버지는 영화 ‘투캅스 3’와 ‘접시꽃 당신’, ‘바람 부는 날에는 압구정동에 간다’ 등의 촬영감독을 맡은 진영호씨다. ◇ 다음에는 남자들을 위해 원더걸스나 소녀시대도 불러 달라-조승우. 박진영이 특별공연을 한 뒤 자신이 주연을 맡은 최우수 작품상 후보 ‘타짜’를 소개하러 나와. 여자 배우들과 관객들이 박진영의 무대에 흥분한 것 같다며. ◇ 주진모씨, 이 분 스토커 기질이 있어 제 선에서 정리했습니다-송윤아.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진행을 맡은 자신에게 조혜련이 휴대전화로 ‘야, 주진모 오냐. 오면 꼭 연락해라’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며. 송윤아는 또 “공효진은 ‘언니 진행 잘해서 출연료 2배로 챙겨요’라고 했고 김태희는 ‘언니, 잘 할 거라고 믿어요. 파이팅’이라는 가식적인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폭로(?)했다. ◇ 밥도둑 역할을 하는 남자 배우에게 주는 상입니다-이범수. 남우조연상 시상자로 나와. 밥상에서 밥보다 중요한 것이 반찬이고 밥도둑이라고 불리는 간장게장만 있으면 밥 한 그릇 먹는 것은 문제없다며. ▶ 관련기사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구라어워즈 텔미상' 이창동... 이모저모☞[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설경구 김태희 등 시상자, 영화 홍보 눈살☞[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황진이' 송혜교 신인여우상 수상☞[포토]정경호, '까만 뿔테 안경 쓰고 환한 미소 한방~'☞[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심형래 영화에서 못다한 한 풀었다.▶ 주요기사 ◀☞MC몽 '1박2일' 새 멤버...군 입대 김종민 공백 메운다☞'미우나 고우나' 시청률 고공행진, 거침없는 인기질주☞'태사기' 이필립 '가족사(史)신기'...가족 4명 美 조지워싱턴대 동시 졸업☞'태사기' 결말 출연진도 몰라... 아불란사서 마지막 결전 예측☞'담덕, 수지니, 기하의 운명은?'...'태사기' 결말 추측 난무
2007.12.01 I 김은구 기자
송승헌 안방극장 복귀 또다시 오리무중
  • 송승헌 안방극장 복귀 또다시 오리무중
  • ▲ 송승헌[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한류스타 송승헌의 안방극장 복귀가 다시금 묘연해졌다. 송승헌은 당초 KBS 2TV에서 방송 예정이던 한국과 터키 합작드라마 ‘페르소나’, 또는 ‘쩐의 전쟁’을 연출했던 SBS 장태유 PD의 드라마 중 하나로 드라마 복귀를 검토해 왔다. 그러나 ‘페르소나’의 경우 캐스팅 문제로 제작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KBS 드라마팀 한 고위관계자는 “주연 배우들의 캐스팅과 관련해 이달 말까지 제작사로부터 대답을 듣기로 했지만 아직까지 답이 없다"며 "현재로선 (캐스팅이) 힘들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렇다고 SBS가 송승헌의 확고한 출연의지를 이끌어낼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장태유 PD는 당초 송승헌에게 출연제의를 했던 드라마 대신 다른 드라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여전히 주인공으로는 송승헌을 염두에 두고 있는 상태. 기존 장태유 PD가 준비하던 드라마의 기획을 이어받은 제작진도 지속적으로 송승헌의 출연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페르소나'의 제작 여부가 불투명 하다지만 KBS도 현재까진 송승헌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않고 있어 송승헌을 사이에 둔 치열한 3파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송승헌-권상우, 탄탄한 근육질 몸매 공개 '화제'☞[포토]화이트 턱시도 송승헌, '미소 또한 눈부시네~'☞송승헌 안방 복귀 'KBS냐, SBS냐'... 두 방송사 드라마 놓고 고심☞매서운 권상우와 성숙한 송승헌, '숙명' 캐릭터컷 공개☞[최은영의 패셔니스타] 한류스타 3인 여심공략법(3) - 송승헌 ▶ 주요기사 ◀☞김지호, 차량 반파 아찔한 교통사고☞'식객' 250만 관객 동원...비수기 정면돌파, 흥행의 의미☞'제2의 X맨은 언제쯤'...SBS 예능프로 시청률 고전, '맥 못추네~'☞소녀시대, 대한민국의 걸(girl)을 대표하다...걸스카우트 홍보대사 위촉☞서태지 15주년 기념공연, 빅뱅 윤진서 유세윤 각 분야 대표로 참가
2007.11.28 I 박미애 기자
(핫클릭)최송현 아나운서의 `테테테테 텔미` 댄스
  • (핫클릭)최송현 아나운서의 `테테테테 텔미` 댄스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최송현 KBS 아나운서의 `텔미 댄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 아나운서는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에서 원더걸스의 `텔미 댄스`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아끈 것. 방송 직후부터 28일 오전 현재까지 최송현 아나운서의 `텔미 댄스`는 주요 포털사이트 인기 동영상과 인기 검색어 1위로 지키고 있다. 또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과 최 아나운서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게시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앞서 게스트로 출연한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은 "같은 기획사인 `소녀시대`보다도 `원더걸스`가 좋다"며 "특히 `원더걸스` 소희의 팬이라 팬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고 밝혀 한바탕 소란이 벌어지고도 했다. 한편 올 하반기 가요계를 강타하고 있는 `텔미`는 `군인 텔미`,`여고생 텔미`, '스튜어디스 텔미` 등으로 확산되며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최근에는 KBS 이정민,MBC 서현진·문지애·최현정·손정은, SBS 김주희 아나운서도 `텔미댄스`를 선보여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원조 한류스타 계은숙이 각성제 단속법에 걸려 일본 현지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7일 한 연예 전문지에 따르면 계은숙이 각성제를 소지한 사실이 드러나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고 전해졌다. 현재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계은숙은 자신의 혐의 사실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85년 일본에서 데뷔를 한 계은숙은 이후 `참새의 눈물`, `아파요` 등 많은 곡들을 히트시키며, 원조 한류스타로 불리고 있다.
2007.11.28 I 공희정 기자
'제2의 X맨은 언제쯤'...SBS 예능프로 시청률 고전, '맥 못추네~'
  • '제2의 X맨은 언제쯤'...SBS 예능프로 시청률 고전, '맥 못추네~'
  • ▲ 일요일이 좋다(사진=SBS)[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SBS 예능프로그램이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가 발표한 11월19일부터 25일까지 주간 시청률집계를 보면 SBS 예능프로그램 중 단 하나의 프로그램도 시청률 상위 20위 목록에 오르지 못했다. MBC는 주말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이 시청률 24.6%로 전체 5위를 기록했으며 ‘무릎팍 도사’와 ‘라디오 스타’로 성과를 올리고 있는 ‘황금어장’이 16.6%의 시청률로 전체 12위를 기록했다. KBS1TV 주말 예능프로그램인 ‘해피선데이’는 16.1%의 시청률로 ‘황금어장’의 뒤를 이었고, 2TV 주말 예능프로그램인 ‘해피투게더’와 ‘개그콘서트’ 역시 각각 15.2%와 14.9%의 시청률로 15위와 16위를 차지했다. KBS2TV의 또 다른 예능프로그램인 ‘미녀들의 수다’ '상상플러스' 또한 14.3%의 시청률로 시청률 상위 20위 목록 안에 들었다. 과거 SBS의 ‘야심만만’과 ‘일요일이 좋다’이 30%가 넘는 시청률을 올리며 타사 오락프로그램을 압도하던 시절을 돌이켜봤을 때 격세지감이란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더군다나 SBS에서 최근 가을 개편을 맞아 야심차게 준비한 ‘라인업’과 150분으로 확대 개편한 ‘일요일이 좋다’ 또한 한 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며 SBS 예능국을 한숨짓게 하고 있다. SBS 예능프로그램의 부진은 지난 해 가을 개편 때 선보였던 '실제상황 토요일-선택남녀'와 '슈퍼바이킹'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두 프로그램은 겉모양은 화려했지만 내실은 없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결국 간판을 내려야 했다. 참신한 포맷을 개발하지 못하고 과거 예능프로그램처럼 스타들의 장기자랑이나 출연진들의 억지스러운 러브라인을 유지했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은 것이다. 이에 대해 ‘일요일이 좋다’를 담당하고 있는 김상배 CP는 "이번 가을 개편 때 예능프로그램의 형식에 많은 변화를 줬다"며 “ ‘일요일이 좋다’는 프로그램이 확대 개편된지 이제 3회에 불과하고 처음보다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김 CP는 “SBS 예능국안에서 한 번 해보자는 의지가 충만해있고 회사 측에서도 지지해주고 있기 때문에 시청률이 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일요일이 좋다’에서 ‘남희석의 사돈, 처음 뵙겠습니다’ 같은 코너는 세대를 아우르는 오락프로그램으로 곧 자리를 잡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몰카' 끝난 '일밤' 13.1%, '옛날TV' 폐지 '일요일이 좋다' 7.4%☞'해피선데이' 4주 연속 일요 버라이어티 시청률 경쟁 1위 기염☞[가을개편 그후]'몰카' 없는 일요일, '해피선데이'가 반사이익☞박수홍 '지피지기' 편성 변경으로 친정 '야심만만'과 맞대결☞김성은 '해피선데이' 새코너 MC 낙점 ▶ 주요기사 ◀☞'식객' 250만 관객 동원...비수기 정면돌파, 흥행의 의미☞소녀시대, 대한민국의 걸(girl)을 대표하다...걸스카우트 홍보대사 위촉☞서태지 15주년 기념공연, 빅뱅 윤진서 유세윤 각 분야 대표로 참가☞김지호, 차량 반파 아찔한 교통사고☞'이산' '왕과 나'의 고래 싸움에 '얼렁뚱땅...' 3.4% 초라한 종영
2007.11.28 I 김용운 기자
'식객' 250만 관객 동원...비수기 정면돌파, 흥행의 의미
  • '식객' 250만 관객 동원...비수기 정면돌파, 흥행의 의미
  • ▲ 영화 식객(사진=쇼이스트)[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영화 ‘식객’(감독 전윤수)이 비수기 극장가에서도 관객들의 입맛을 충족시키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28일 ‘식객’의 투자제공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 개봉한 식객이 27일까지 전국에서 253만 관객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1년 중 극장을 찾는 관객이 가장 적은 11월 비수기 개봉작으로서는 괄목할 만한 흥행 스코어다. ‘식객’의 성적은 214만 관객을 동원하며 추석 시즌 흥행 1위에 오른 곽경택 감독의 ‘사랑’과 10월14일 개봉해 200만 관객을 기록한 라희찬 감독의 ‘바르게 살자’를 능가하는 수치다. 올해 들어 개봉한 한국영화 중 2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디 워’와 ‘화려한 휴가’ ‘그놈 목소리’, ‘극락도 살인사건’, ‘일번가의 기적’ 정도 밖에 없는 상황에서 ‘식객’의 흥행은 충무로에서 고무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예당엔터테인먼트는 “개봉이후 1주일간 평균 50만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며 "향후 300만 관객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초 ‘식객’은 예산 문제로 제작이 지연되다가 투자사가 바뀌는 등의 우여곡절을 겪었으며 톱스타가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흥행을 비관하는 영화계 관계자들이 많았다.  그러나 허영만 화백의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한 ‘식객’은 깔끔한 전개와 적절한 캐스팅, 그리고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무공해 영화를 표방하면서 한국영화의 새로운 흥행공식을 만들었다. ▶ 관련기사 ◀☞'세븐 데이즈', '식객' 제쳤다...개봉 2주차 1위 '역전극' 이변☞'식객'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200만 관객 동원 눈앞☞조선왕조 마지막 후손 이석 "'식객'보며 눈물이 났다"☞마지막 황손 이석, 순종 등장 '식객' 특별 관람☞'식객' 입맛을 다시며 보게 되는 진수성찬의 풍경 ▶ 주요기사 ◀☞소녀시대, 대한민국의 걸(girl)을 대표하다...걸스카우트 홍보대사 위촉☞서태지 15주년 기념공연, 빅뱅 윤진서 유세윤 각 분야 대표로 참가☞김지호, 차량 반파 아찔한 교통사고☞'이산' '왕과 나'의 고래 싸움에 '얼렁뚱땅...' 3.4% 초라한 종영☞신동엽 방송활동 전념 선언
2007.11.28 I 김용운 기자
소녀시대, 대한민국의 걸(girl)을 대표하다...걸스카우트 홍보대사 위촉
  • 소녀시대, 대한민국의 걸(girl)을 대표하다...걸스카우트 홍보대사 위촉
  • ▲ 그룹 소녀시대[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그룹 소녀시대가 걸스카우트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소녀시대는 2008년 2월13일 서울 안국동 한국걸스카우트연맹회관에서 열리는 2008년 걸스카우트 전국총회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홍보활동을 시작한다. 소녀시대는 홍보대사로서 한국걸스카우트연맹에서 진행되는 사회공헌 캠페인 및 국제야영 등의 행사 참여, 전국 초중고교에 배포되는 걸스카우트 홍보물 모델, 격월 발행되는 '걸 스카우트' 매거진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걸스카우트연맹은 28일 “사회 전반에 걸스카우트 이미지 제고를 위해 생기발랄하고 건강한 이미지로 다양한 재능과 끼를 발휘,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소녀시대를 홍보대사로 선정하게 됐다”고 위촉 배경을 밝혔다. 소녀시대는 “소녀들을 대표하는 걸스카우트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정말 기쁘다. 소녀들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알리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녀시대는 이달 초 정규 1집 앨범을 발매하고 이승철의 '소녀시대'를 리메이크한 '소녀시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관련기사 ◀☞니모 "신비 시절 만난 소녀시대, '언제 저리 컸나' 싶어요"☞김혜성 가요프로 MC 데뷔...소녀시대 티파니와 공동 진행☞[포토]소녀시대, 깜찍 댄스로 관객들 시선 한몸☞수능 D-3! 정일우, 원더걸스, 소녀시대...수능스타 대학진학 백태☞'소녀시대 삼각김밥' '송혜교 백', 스타 이름 내건 상품 마케팅 봇물 ▶ 주요기사 ◀☞서태지 15주년 기념공연, 빅뱅 윤진서 유세윤 각 분야 대표로 참가☞김지호, 차량 반파 아찔한 교통사고☞'이산' '왕과 나'의 고래 싸움에 '얼렁뚱땅...' 3.4% 초라한 종영☞[유숙의 스타 뷰티살롱]연예계 강타 커트헤어..."나도 한번 따라해볼까?"☞신동엽 방송활동 전념 선언
2007.11.28 I 유숙 기자
서태지 15주년 기념공연, 빅뱅 윤진서 유세윤 각 분야 대표로 참가
  • 서태지 15주년 기념공연, 빅뱅 윤진서 유세윤 각 분야 대표로 참가
  • ▲ 그룹 빅뱅, 영화배우 윤진서[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그룹 빅뱅과 영화배우 윤진서, 개그맨 유세윤 등 각 분야의 연예인들이 12월1일 열리는 서태지의 데뷔 15주년 기념 공연을 위해 뭉친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28일 에픽하이와 피아 외에 공연의 진행을 맡을 임백천, 윤진서, 호란 등 15주년 기념 공연 출연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연에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데뷔 방송 MC였던 임백천과 서태지의 열혈 팬이자 그의 7집 타이틀곡 ‘로보트’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윤진서, 클래지콰이의 멤버 호란의 사회로 서태지의 발자취를 재조명한다. 또 그룹 빅뱅과 실력파 락밴드 알캐미스트가 28일 오후 서울 홍익대 부근에서 1995년 국내 최초의 게릴라 콘서트였던 ‘필승’의 뮤직비디오를 재현해 이번 공연에서 영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트랜스픽션, 스윗소로우, 45RPM, 앤썸 , TIP크루 등이 출연해 서태지의 곡을 힙합, 연주, 락, 댄스 등 다양한 버전으로 선보인다. 또한 개그맨 유세윤이 출연해 서태지가 데뷔한 1990년대 복고풍 패션코드에 관련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이번 공연은 사회문화적으로 다양한 변화와 파급력을 일으켰던 대한민국 문화 아이콘 서태지의 15년 일대기를 재조명하는 의미를 지닌 만큼, 항상 변화하는 서태지를 각 테마별로 가장 잘 표현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스타일의 팀들로 꾸미게 됐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서태지 새 '교실이데아' 뮤비서 13년전 악마파동 비웃어☞빅뱅 "'환상속의 그대' 샘플링, 서태지 선배님 반응 궁금"☞서태지 데뷔 15주년 기념공연 불참...영상 인사 가능성도 적어☞서태지, 15주년 기념음반 예약 폭주... 음반매장도 모처럼 활기☞서태지, 20억원 받고 컴백... 데뷔 15주년 기념 앨범 이어 정규 8집 예정 ▶ 주요기사 ◀☞소녀시대, 대한민국의 걸(girl)을 대표하다...걸스카우트 홍보대사 위촉☞김지호, 차량 반파 아찔한 교통사고☞'이산' '왕과 나'의 고래 싸움에 '얼렁뚱땅...' 3.4% 초라한 종영☞신동엽 방송활동 전념 선언☞[유숙의 스타 뷰티살롱]연예계 강타 커트헤어..."나도 한번 따라해볼까?"
2007.11.28 I 유숙 기자
이승환 "이 세상 최고 가치는 남녀간 사랑...하지만 연애는 아직"
  • 이승환 "이 세상 최고 가치는 남녀간 사랑...하지만 연애는 아직"
  • ▲ 가수 이승환[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유치한 게 좋아요.” 장난감 공장 공장장을 꿈꿨던, 만 42세의 남자 이승환. 그는 최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경제야 놀자’에서 각종 장난감과 최신식 게임기가 가득한 집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11월 초 새 앨범 ‘말랑’을 내고 인터뷰를 통해 만난 이승환은 “유치한게 좋다”고 당당히 밝혔다. 그는 “키치스러움이 나를 가장 잘 표현하는 말”이라며 “옛날엔 이런 점을 감추고 다른 이들 앞에서 점잖게 행동할까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러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 취향과 취미에 대해 ‘나이답지 못하다’고 안 좋게 보는 시선도 물론 있다”면서 “그러면서 사람들은 내게 동안의 비결을 물어온다. 그럼 난 ‘내 취향과 취미를 스스로 흡족해하면서 누리는 것에서 자유를 얻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사람들이 타인의 취향을 인정해줄 줄 아는 여유를 가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나이가 들수록 자유로워지고 눈치를 안 보고 살면서 행복함을 느끼게 됐다는 이승환은 “남자들에게는 가슴 속에 늘 어린애가 있는데 사회적 통념 때문에 억누르고 살 뿐”이라며 “조금씩, 한번쯤 꺼내보면 행복해질 것”이라고 또래 남성들에게 장난감 수집 등 자신의 취미를 권하기도 했다. 이승환은 이처럼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은 듯 보였다. “진한 사랑도 해봤고 멋진 공연도 해봤고 하고 싶은 음악도 거의 다 해봐서 여한이 없다”는 이승환은 “행복하게 사는 것이 삶의 목표가 됐고 최선의 가치는 남녀간 사랑에 있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그런 그에게 날씨도 추워졌는데 외롭지는 않냐고 묻자 그는 “평일에는 스케줄 등으로 바쁘게 지내다 주말이 되면 갑자기 할 일이 없어 외롭다. 그래서 정석원과 주말부부처럼 지낸다. 주말만 되면 전화 통화를 오래 하면서 나라 경제까지 걱정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승환은 ‘연애는 아직’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이승환은 "멋진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7월부터 술까지 끊었고 당분간은 연말 공연에만 집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라이브 황제' 이승환 "공연은 결국 쇼가 아닌 사람과 음악의 만남" ▶ 주요기사 ◀☞빅뱅 "'환상속의 그대' 샘플링, 서태지 선배님 반응 궁금"☞오현경 복귀작 '조강지처클럽' 최고시청률 경신... 20% 눈앞☞IMF 특집 다큐 '그 배는...' 낮은 시청률 불구 호평 쇄도☞[최은영의 패셔니스타]청룡을 빛낸 스타들..전문가 선정 베스트&워스트 드레서☞니모 "신비 시절 만난 소녀시대, '언제 저리 컸나' 싶어요"
2007.11.25 I 유숙 기자
'라이브 황제' 이승환 "공연은 결국 쇼가 아닌 사람과 음악의 만남"
  • '라이브 황제' 이승환 "공연은 결국 쇼가 아닌 사람과 음악의 만남"
  • ▲ 가수 이승환[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발라드와 록, 양다리 걸치는 것 이제 자리 잡았죠.” 1990년대 ‘텅빈 마음’, ‘너를 향한 마음’, ‘천일동안’ 등 주옥같은 발라드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승환. 그는 솔로 데뷔 전 강렬한 록 음악을 하는 사람이었지만 그가 자신의 앨범과 공연에서 록 음악을 하기 시작했을 때 팬들의 반응은 둘로 갈렸다. ‘역시 이승환이다’와 ‘저건 이승환이 아니다’. ◇ 발라드와 록, 선호 장르 다른 팬들 아우르는 양다리 이승환도 극명히 나뉘어지는 팬들의 반응을 잘 알고 있었다. 이승환은 최근 인터뷰에서 “쌍방으로부터 불평이 있었고 괴리감이 정말 심해 가슴앓이를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이승환의 발라드를 좋아하던 사람들은 그의 새로운 음악에 일종의 ‘배신감’을 느꼈고 록음악 마니아들은 ‘발라드 가수가 무슨 록이냐’는 선입견을 앞세웠기 때문이다. “이제는 (록과 발라드에) 양다리 걸치는 것이 자리를 잡았다”며 너스레를 떤 이승환은 “인디 뮤직 페스티벌처럼 록 뮤지션들 사이에서 공연을 해도 라이브 무대 경험 많고 공력 있는 우리 밴드의 무대가 가장 관객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이승환은 또 “옛날 발라드를 좋아했던 팬들은 향수 때문인지 편곡을 많이 하는 것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래서 요즘은 편곡을 많이 안 한 히트곡 위주로 공연을 하고는 한다. 지난 5월 잠실 주경기장 공연에서 ‘좋은날’을 15년 만에 처음 원곡 그대로 불렀는데 반응이 폭발적이어서 놀랐다”고 취향 다른 팬들 사이를 오가는 방법을 설명했다. ▲ 가수 이승환◇ "공연은 결국 쇼가 아니라 사람이고 음악이더라" 그의 표현대로 ‘대중친화적’이라는 새 앨범 타이틀처럼 ‘말랑’해진 이승환은 “예전에는 기업행사 같은 것은 불편해서 잘 안 했다. 하지만 내 음악을 듣고 자란 세대들이 넥타이 부대가 되고 그들이 열렬히 호응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어떤 공연이든 내가 즐긴다면 다같이 노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관객과 무대에 대해 많이 유연해진 듯한 생각을 드러냈다. 이승환은 노래 실력뿐만 아니라 각종 물쇼, 불쇼 등 공연에서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여 오래전부터 공연 잘 하는 가수로 유명했지만 빗속에서 치러진 잠실 주경기장 공연을 통해 ‘결국 공연은 쇼가 아니라 사람이고 음악이다’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폭우 때문에 조명이 터지고 영상이 안 나오고 준비한 특수효과를 하나도 못 썼어도 음악 만큼은 제대로 했다고 자부하기 때문이다. 이승환은 "나와 밴드와 관객들 사이에 끈끈한 흐름이 느껴졌다"며 "공연을 정말 즐겼고 의미 있는 공연이었다"고 당시 공연에서 느낀 바를 설명했다. 그런 그는 최근 음반 시장과 함께 무너지고 있는 공연 시장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그는 “공연시장도 어렵다. 올 여름에 전국 투어를 했던 것이 우리와 SG워너비 두 팀뿐이라고 알고 있다. 예전에는 20개팀 이상이 됐는데 이제 연말에만 공연 붐이 인다”며 “공연 시장이 다시 일어나기 위해서는 중소극장이 활성화 돼야 한다. 나도 연말만 대형 공연장에서 하고 평소에는 중소극장을 많이 활용하려고 한다”고 공연시장 부흥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사진=구름물고기)▶ 관련기사 ◀☞이승환 "이 세상 최고 가치는 남녀간 사랑...하지만 연애는 아직" ▶ 주요기사 ◀☞빅뱅 "'환상속의 그대' 샘플링, 서태지 선배님 반응 궁금"☞오현경 복귀작 '조강지처클럽' 최고시청률 경신... 20% 눈앞☞IMF 특집 다큐 '그 배는...' 낮은 시청률 불구 호평 쇄도☞[최은영의 패셔니스타]청룡을 빛낸 스타들..전문가 선정 베스트&워스트 드레서☞니모 "신비 시절 만난 소녀시대, '언제 저리 컸나' 싶어요"
2007.11.25 I 유숙 기자
오현경 복귀작 '조강지처클럽' 최고시청률 경신... 20% 눈앞
  • 오현경 복귀작 '조강지처클럽' 최고시청률 경신... 20% 눈앞
  • ▲ SBS '조강지처클럽'의 오현경(제공=SBS)[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탤런트 오현경의 10년만의 연기 복귀작 SBS ‘조강지처클럽’이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하며 시청률 20% 문턱에 다가섰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조강지처클럽’은 24일 방송에서 19.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기존 자체 최고였던 지난 18일의 16.4%를 2.9%포인트 뛰어넘은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으로 20%까지는 불과 0.7%포인트 남겨뒀다.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서도 ‘조강지처클럽’은 18.8%로 18일의 16.9%보다 1.9%포인트 상승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조강지처클럽’은 나화신(오현경 분)과 한복수(김혜선 분)가 서로의 신세를 한탄하고, 한복수와 이기적(오대규 분), 한심한(한진희 분)과 안양순(김해숙 분), 길억(손현주 분)과 정나미(변정민 분) 등 부부들의 갈등이 심해지는 내용이 방송됐다. ▶ 관련기사 ◀☞'조강지처클럽' 첫방송 호평 불구 2회서 2.2% 하락☞오현경 "첫 녹화 앞두고 긴장해 장염, 위경련 앓아"☞오현경 10년 연기 한 푼다... '조강지처클럽' 최대 100회 방송☞오현경, 강남의 한 클럽서 10년만의 복귀 신고식☞[VOD]10년만의 컴백 오현경...눈물과 기대 교차한 기자회견▶ 주요기사 ◀☞IMF 특집 다큐 '그 배는...' 낮은 시청률 불구 호평 쇄도☞빅뱅 "'환상속의 그대' 샘플링, 서태지 선배님 반응 궁금"☞[최은영의 패셔니스타]청룡을 빛낸 스타들...전문가 선정 베스트&워스트 드레서☞니모 "신비 시절 만난 소녀시대, '언제 저리 컸나' 싶어요"☞[VOD]제28회 청룡영화상...'폭우 속에서도 눈길 확~ 레드카펫 위 신사들'
2007.11.25 I 김은구 기자
IMF 특집 다큐 '그 배는...' 낮은 시청률 불구 호평 쇄도
  • IMF 특집 다큐 '그 배는...' 낮은 시청률 불구 호평 쇄도
  • ▲ MBC IMF위기 10년 특집 '그 배는 어디로 갔나'[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시청률은 보잘 것 없었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황우석 사태’의 한학수 PD가 연출한 MBC의 IMF위기 10년 특집 ‘그 배는 어디로 갔나’가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24일 방송된 ‘그 배는 어디로 갔나’는 IMF 외환위기 당시 금융권 구조조정의 분수령이 된 1998년 6월29일 금감위원장의 퇴출 발표에 따라 하루아침에 시장에서 사라진 5개 은행 중 충청은행 사람들의 현재 삶을 조명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TNS미디어코리아 3.9%, AGB닐슨미디어리서치 3.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IMF 10년, 당신의 환란은 끝났습니까?’라는 주제로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9.5%(TNS), 9.6%(AGB)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치다. 그러나 적잖은 시청자들이 이 프로그램의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당시 퇴출 및 피해자들에 대한 통탄을 하며 제작진에 호응을 보냈다. ‘그것이 알고 싶다’와 비교되는 부분이다. 한 시청자는 “충청은행에서 몸 바쳐 일하셨던 아버지는 퇴출 10년이 지난 오늘 미래가 불투명한 비정규직 직장생활을 힘겹게 하고 계시고, 어머니는 화병과 우울증에 시달려 힘든 나날을 보내고 계신다”며 “당시 퇴출된 사람들이 우리 가족만큼, 혹은 우리가족보다 더한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는 것이 한스럽게 안쓰럽다”고 적었다. 또 다른 시청자는 “도대체 잘못은 누가 했는데 피해는 누가 받고 있는가”라며 당시 은행 퇴출로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여전히 어렵게 살고 있는 사람들을 안타까워했다. ▶ 관련기사 ◀☞'황우석 사태' 한학수 PD, 국가에 내팽개쳐진 IMF 피해자 조명☞[김은구의 PD열전]'황우석 진실' 밝힌 용기, MBC 한학수 PD☞[김은구의 PD열전]한학수 PD '커밍아웃 홍석천 복귀작전'☞[김은구의 PD열전]한PD "촛불집회 나온 강원래 보며 가슴 아파 "  ▶ 주요기사 ◀☞빅뱅 "'환상속의 그대' 샘플링, 서태지 선배님 반응 궁금"☞[최은영의 패셔니스타]청룡을 빛낸 스타들..전문가 선정 베스트&워스트 드레서☞니모 "신비 시절 만난 소녀시대, '언제 저리 컸나' 싶어요"☞[VOD]제28회 청룡영화상...'폭우 속에서도 눈길 확~ 레드카펫 위 신사들'☞[VOD]제28회 청룡영화상...'그녀들이 있어 더욱 빛난 레드카펫'
2007.11.25 I 김은구 기자
빅뱅 "'환상속의 그대' 샘플링, 서태지 선배님 반응 궁금"
  • 빅뱅 "'환상속의 그대' 샘플링, 서태지 선배님 반응 궁금"
  • ▲ 그룹 빅뱅[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거짓말’ 인기 때문에 다음 앨범 부담 많았다.” ‘거짓말’로 올 여름과 가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그룹 빅뱅이 22일 두 번째 미니앨범 ‘핫 이슈’를 발표했다. ◇ "'거짓말' 인기 부담...팬들 기대 부응할 수 있을까 걱정" ‘거짓말’은 다른 가수나 그들의 매니저, 기자들까지도 휴대전화 벨소리로 지정할 정도로 그 인기가 높았다. 빅뱅 역시 길을 걷거나 방송국 안에서 다른 사람의 휴대전화로부터 자신들의 노래가 나오면 인기를 실감했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다음 노래에 대한 부담은 더욱 컸다. 빅뱅은 최근 인터뷰에서 “‘거짓말’이 워낙 많은 사랑을 받아서 다음 앨범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 부담과 걱정이 많았다”면서 “‘거짓말’이 잘 됐다고 그 비슷한 노래를 또 하는 것은 아무 의미도 없을 것 같아 이번 앨범은 더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새 앨범과 수록곡에 대해 어떤 음악들인지 설명해달라는 말에 빅뱅은 “‘거짓말’도 그렇지만 이번 앨범도 어디에 빗대어 표현하기가 힘들다”며 “이런 음악이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거짓말’이 비트는 하우스, 트랜스 힙합에 멜로디에서는 랩과 R&B가 나타나는 등 여러 장르가 혼합됐던 것처럼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마지막 인사’도 트랜스 힙합 리듬에 디스코의 느낌을 더했고 멜로디는 대중적이다. 빅뱅은 “새롭지만 듣기 편한 퓨전 음악이다. 어디에서도 들어본 적 없는 음악일 것”이라며 “우리나라 대중들의 음악 듣는 수준이 많이 높아져서 우리도 새로운 사운드에 대해 계속 공부를 해야 한다. 그렇게 새 트렌드를 더 가미시키면서 음악적으로 더욱 발전하고 싶다”고 생각을 밝혔다. ▲ 그룹 빅뱅◇ "내년 일본 공략...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그룹 되고파" 이번 앨범은 특히 가수 서태지가 자신의 노래를 샘플링 하도록 처음으로 허락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크레이지 도그(Crazy Dog)’는 신디사이저 음이 인상적인 서태지와 아이들의 ‘환상 속의 그대’ 도입부를 샘플링한 곡으로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이자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양현석이 서태지에게 부탁해 이 같은 일이 성사되게 됐다. 빅뱅은 서태지에 대해 “멤버 모두가 존경하던 분인데 흔쾌히 허락해주셨다고 해 감사하다. 워낙 유명하고 좋은 곡이라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우리 색깔이 잘 담겨져 나온 것 같다”면서 “직접 만나보지 못해 우리 음악을 들어보셨는지는 아직 모르겠다. (서태지의) 반응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한편 ‘거짓말’의 인기로 올해 Mnet KM 뮤직 페스티벌에서 올해의 노래상(대상)을 수상한 빅뱅은 “트로피는 소속사 사무실에, 수상자 이름이 적힌 발표 카드는 숙소에 갖다 놨다”며 “상을 받고 멤버들끼리 ‘이 자리를 오랫동안 지키도록 노력하자’고 했다”고 후일담을 들려줬다. 빅뱅은 끝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내년에는 일본 진출 계획도 있다. 최종적으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그룹, 세계 최고의 그룹이 됐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김정욱 기자)▶ 관련기사 ◀☞'역시 빅뱅'...단독콘서트 티켓 2차분도 10분만에 매진☞[2007 MKMF]슈퍼주니어, 빅뱅, 에픽하이 나란히 대상 영예☞[포토]그룹 빅뱅, 올해의 노래상 수상하고 기쁨의 눈물 흘려☞[포토]빅뱅, 파워풀한 무대로 폭발적 호응!☞빅뱅, 2~30대 여성 타깃 화장품 광고 모델 발탁▶ 주요기사 ◀☞[최은영의 패셔니스타]청룡을 빛낸 스타들..전문가 선정 베스트&워스트 드레서☞니모 "신비 시절 만난 소녀시대, '언제 저리 컸나' 싶어요"☞[VOD]제28회 청룡영화상...'폭우 속에서도 눈길 확~ 레드카펫 위 신사들'☞[VOD]제28회 청룡영화상...'그녀들이 있어 더욱 빛난 레드카펫'☞[제28회 청룡영화상]심형래 감독 "박수치는 사람들, 안치는 인간들" 말말말
2007.11.25 I 유숙 기자
니모 "신비 시절 만난 소녀시대, '언제 저리 컸나' 싶어요"
  • 니모 "신비 시절 만난 소녀시대, '언제 저리 컸나' 싶어요"
  • ▲ 가수 니모[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소녀시대 보면 ‘언제 저렇게 컸나’ 대견해요.” 지난 10월 첫 싱글 앨범 ‘이제, 우리...’를 내놓은 신인가수 니모는 엄밀히 말하면 중고 신인이다. 니모는 지난 2002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신비의 멤버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니모는 최근 인터뷰에서 SM에서 연습생으로 지내던 시절과 신비로 활동할 때 그리고 신비 해체 후 솔로로 가요계에 복귀하기 전까지의 시간을 털어놨다. 중학생 때 오디션을 보고 3년을 준비해 데뷔한 니모는 “청춘을 연습만 하며 보내 학교생활도 제대로 못하고 학창 시절에 누릴 수 있는 것을 많이 못 누렸다”면서 “그래도 지금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니모는 이어 “당시 지금의 소녀시대 멤버들은 ‘꼬맹이들’이었다”며 “지금 그 친구들을 보면 대견하고 ‘언제 저렇게 자랐나’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 가수 니모신비 해체 후 5년간 절치부심하며 연습해 온 니모는 “가요계 분위기가 전과 많이 달라졌다”며 “거의 모든 분들이 라이브로 노래를 하고 그만큼 실력 있는 분들도 많아진 것은 좋지만 불법 다운로드가 급격히 늘어나 가수들이 힘들어진 것은 안 좋은 점”이라고 가요계의 변화를 설명했다. 5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아침부터 저녁까지 연습실에서 노래만 ‘줄창’ 불러댔다는 그녀는 “노래를 너무 하고 싶은데 (길이 열리지 않아) 어떤 길을 가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며 “뮤지컬과를 졸업해서 뮤지컬에 대한 욕심도 많지만 가수로 시작을 했으니 가수로 끝을 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가수에 대한 열정을 느끼게 했다. 포기하고 싶던 순간도 물론 있었지만 노래를 안 하고 사는 것은 생각할 수가 없었다는 니모. 그녀는 “무대에서 노래하는 것이 제일 행복하다”며 “굳이 톱스타가 되고 싶지는 않다. 그저 행복하게 노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사진=김정욱 기자)▶ 관련기사 ◀☞[VOD] '내 이름은 '니모'...그룹 신비의 메인보컬 오상은의 독립 선언 ▶ 주요기사 ◀☞[VOD]제28회 청룡영화상...'폭우 속에서도 눈길 확~ 레드카펫 위 신사들'☞[VOD]제28회 청룡영화상...'그녀들이 있어 더욱 빛난 레드카펫'☞영화인에 감동준 제28회 청룡영화상, 시청자 호응은 '글쎄...'☞[제28회 청룡영화상]심형래 감독 "박수치는 사람들, 안치는 인간들" 말말말☞[제28회 청룡영화상]다니엘 헤니, 국제적 감각의 수상 소감...이모저모
2007.11.24 I 유숙 기자
원더걸스-최불암, 세대 뛰어넘어 '빈곤 아동 돕기' 앞장
  • 원더걸스-최불암, 세대 뛰어넘어 '빈곤 아동 돕기' 앞장
  • ▲ 그룹 원더걸스와 배우 최불암[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신세대 가수 원더걸스와 중견배우 최불암이 빈곤층 아동들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만난다. 원더걸스, 빅마마, 최불암, 고두심 등은 22일 서울 중구 무교동 한국복지재단에서 열리는 ‘락락 페스티벌’에 참석해 자선 공연과 경매 행사 등을 갖는다. 한국복지재단 홍보대사인 이홍렬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원더걸스, 빅마마, 체리필터, 컬투, 강유미, 송은이 등 인기 연예인들이 참여하고 최불암은 재단 후원회장, 고두심은 나눔대사 자격으로 동참한다. 또 세계적인 프로골퍼 최경주의 퍼터 경매와 최불암, 고두심, 프로골퍼 신지애, 윤소원 등 스타들의 물품 경매 행사도 이어진다. 이 행사의 입장료는 기부금으로 사용되며 경매금 등 락락 페스테벌에서 모아진 수익금은 모두 김장, 난방비 등 빈곤아동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지원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락락 페스티벌’은 2005년에는 1억 원, 지난해에는 1억 5000만 원을 모아 빈곤아동들에게 전달했다. ▶ 관련기사 ◀☞[VOD]원더걸스와 함께한 박진영의 '화제만발' 컴백 신고식☞[포토]원더걸스 스승 박진영 무대에 지원사격☞[포토]원더걸스원더신인? 신인여자그룹상 수상☞수능 D-3! 정일우, 원더걸스, 소녀시대...수능스타 대학진학 백태☞'상큼, 발랄' 원더걸스, 게임 MC로 활동폭 넓힌다 ▶ 주요기사 ◀☞최진실 "내 동생이 사랑하는 사람...나도 기꺼이 사랑해"☞노현정-정대선 부부, 정신적 피해 5억원 추가 손배소☞DJ 이승연, 심혜진 연이은 결혼...사랑 배달하는 '씨네타운'☞[VOD]오리콘 혜성에서 가요계 샛별로...2007년은 '윤하'의 해☞전인권 옥중 인터뷰 "필리핀행은 도피 아닌 음반준비 때문"
2007.11.21 I 유숙 기자
  • 대신증권 "2008년 코스피 1차목표치 2500P"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대신증권은 2008년 코스피 1차 목표치로 2500포인트를 제시했다. 구희진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9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진행된 리서치포럼 `Daishin Investment Forum, The Debut`에서 "2008년 연간 주가 상승률이 시장 기대치보다 높을 것"이라며 "주식시장으로의 활발한 자금 유입이 지속돼 연간 상승률이 20%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구 센터장은 또 "그동안 소외됐던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혹은 금융주에서 키 맞추기만 어느 정도 이뤄져도 코스피가 20%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판단했다.대신증권은 이어 최근의 주가 상승이 유동성과 주식자산 선호에 의한 상승이라면서 이 같은 모습이 1980년대 후반 상황과 매우 흡사하다고 분석했다.구 센터장은 "과거 코스피는 1987년과 1988년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며 "이 때문에 2008년에도 높은 주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또한 2008년 세계경제에 대해서는 선진국의 경제성장률이 둔화될 전망이나 중국을 비롯한 신흥공업국가의 높은 성장세로 연간 4.8%의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다만 미국 서브프라임 부실 사태 등 불확실성이 높은 편이라고 진단했다.구 센터장은 "2008년은 어느 해보다 불확실성이 높은 한해가 될 것"이라며 "특히 서브프라임 부실 사태의 진전 여부는 세계 경제에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이며 달러/원 환율은 경상수지 적자 반전, 원화가치 고평가 인식 등의 요인으로 하락세가 완충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대신증권은 대부분의 업종에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반도체와 은행, 음식료, 제약 및 바이오, 자동차, 통신, 화학 및 정유 업종 등에 중립(Neutral) 의견을 제시했다.대신증권은 또 `자식을 취업시키고 싶은 기업 7선`이라는 주제로 유망한 투자 종목 7개 기업을 꼽았다. 삼성물산(000830)과 현대제철(004020), 두산인프라코어, 대한항공(003490), NHN, LG필립스LCD, LG가 그 주인공이다.구 센터장은 "향후 3년간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율이 15% 이상인 기업 가운데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을 중심으로 추천 종목을 가려냈다"며 "이들은 모두 현주가 대비 기대 수익률이 30% 이상"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대신증권은 `재미있는 리서치 포럼을 만들자`는 주제로 `소녀시대`, `크라운제이`, `이승훈` 등 신세대 인기가수를 초청해 공연을 열었다.▶ 관련기사 ◀☞중국남방항공, KAL 스카이팀 회원사로 합류
2007.11.19 I 안재만 기자
유하나 “임지령과 스캔들, 사실 아니지만 기분 나쁘진 않아”
  • 유하나 “임지령과 스캔들, 사실 아니지만 기분 나쁘진 않아”
  • ▲ 유하나(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유하나(21). 우리 시청자들에게는 아직까지 설익은 이름이다. 그러나 대만의 시청자들에게는 다르다. 올해 초 대만에서 약 40%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방양적성성(放羊的星星)'에서 여자주인공 역으로 얼굴 도장을 확실히 받아냈다. 유하나가 연기한 하지성 역에는 당초 한혜진이 물망에 올랐지만 대만 측에서 유하나의 프로필을 보고 그녀에게 러브콜을 보내며 행운의 주인공이 갈렸다. 상대 남자배우는 대만의 꽃미남 배우 임지령. 덕분에 유하나는 대만 현지에서 ‘풀하우스’로 인기를 끈 송혜교에 버금가는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하지만 정작 한국에서는 그녀의 이름을 아는 사람이 그닥 많지 않다. 본격적으로 연기활동을 시작한 지 채 1년이 되지 않은 유하나는 현재 SBS 주말연속극 ‘조강지처클럽’에서 현실적인 인물 나현실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나현실은 하나같이 남편의 불륜으로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다른 여자 캐릭터들과 달리 극중 한선수와 밀고 당기는 연애를 선보이며 극의 재미를 더하는 청량제 같은 캐릭터다. “대본을 쓰시는 문영남 선생님이 최근 들어 기대보다 잘하고 있다는 칭찬을 해주셔서 힘이 납니다. 워낙 쟁쟁하신 선배님들과 연기를 하다보니 보고 배울 것도 많구요.” 유하나는 처음 ‘조강지처클럽’에 캐스팅 되어 연습실을 찾았을 때 속으로 많이 긴장했었다고 털어놨다. 오현경의 복귀작으로 화제가 된 ‘조강지처클럽’에는 손현주 김혜선 김해숙 한진희 등 중견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 그 속에서 연기하는 일이 긴장도 되고 쉽지 않았다는 것.  “처음에는 혼도 많이 났습니다. 긴장을 많이 했었 거든요. 집에 와서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의 반의 반도 채 못 보인 것 같아서요.”  유하나는 어렵기만한 대선배들에게 먼저 다가가 연기에 대해 여러 가지를 묻고 또 배웠다.  “지금도 제 차례가 되면 떨리긴 하지만 주변의 선배들이 많이 격려해주시고 지도를 해주셔서 적응이 많이 됐어요. 요즘은 가끔 내가 나현실인지 유하나인지 헷갈릴 때가 다 있을 정도로 말이죠.” 경남 마산이 고향인 유하나는 안양예고에 진학하며 연기를 전공했고 대학에서도 영화과에 진학해 3학년까지 다니다 휴학했다. 대만에도 겁없이 혼자 건너가 드라마 촬영에 임했다.  “외동딸이지만 심하게 남자스러운 성격이에요. 부끄러움도 별로 없고 예쁜 척 하는 법도 모르죠. 그래서 앞으로도 과격한 캐릭터나 중성적인 연기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유하나(사진=김정욱 기자)최근에 화제가 된 임지령과의 스캔들에 대해서도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임지령 씨와는 전혀 아무 사이도 아니예요. 서로 친하긴 하지만 연기하다가 친해진 거지 이성적으로 끌리거나 그러진 않았 거든요.”  손사래를 치며 부정하던 유하나는 "그런 스캔들 때문에 오히려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며 "기분이 나쁘지는 않다"고 웃어 보였다. 그렇다면 ‘조강지처클럽’에 출연하게 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일까?  “아버지가 내색은 안하시지만 친구분들에게 그렇게 자랑을 하고 다니신다네요.”  대만에서 방영된 ‘방양적성성’이 국내에는 소개되지 않아 자뭇 서운했던 아버지가 '조강지처클럽'을 통해 비로소 딸 자랑을 할 수 있게 된 것. 그것이 유하나에게는 요즘 가장 행복한 일 중 하나가 됐다고 한다. “빨리 삼십대가 되고 싶어요. 희로애락을 다 경험해본 배우, 인생을 더 잘 아는 배우였으면 하거든요. 그런 면에서 ‘조강지처클럽’에 출연하게 된 건, 제게 더할나위 없이 큰 행운이죠.”▶ 관련기사 ◀☞'조강지처 클럽' 출연 토모 교통사고후 응급실 후송☞'조강지처클럽' 첫방송 호평 불구 2회서 2.2% 하락☞오현경 10년 연기 한 푼다... '조강지처클럽' 최대 100회 방송☞안내상, '조강지처클럽'서 오현경의 바람난 남편☞젠틀맨 오대규, 트레이닝복에 코피 터지는 굴욕 ▶ 주요기사 ◀☞[포토] 정형돈 '낙담', 노홍철 '자신만만', 유재석 '걱정'☞김혜성 가요프로 MC 데뷔...소녀시대 티파니와 공동 진행☞[2007 MKMF]수상 남발, 공정성 시비...연말가요상 시작부터 '삐걱'☞‘무한도전’ 결방에 ‘스펀지 특별판’ 반사이익☞[VOD]원더걸스와 함께한 박진영의 '화제만발' 컴백 신고식
2007.11.18 I 김용운 기자
김혜성 가요프로 MC 데뷔...소녀시대 티파니와 공동 진행
  • 김혜성 가요프로 MC 데뷔...소녀시대 티파니와 공동 진행
  • ▲ 김혜성[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꽃미남 윤호' 김혜성이 가요프로그램을 통해 MC로 데뷔한다. 김혜성은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와 함께 케이블채널 KMTV의 차트쇼 ‘소년소녀가요백서’의 진행을 맡아 생애 첫 MC 데뷔에 나섰다. 지난 금요일(16일) 첫방송을 시작한 KMTV ‘소년소녀가요백서’는 ‘최신 인기 가요 차트’와 함께 매일매일 주제를 다르게 한 ‘특별한 랭크쇼’들로 구성되는 신 개념의 가요순위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3시에 방영된다.김혜성은 “처음 MC를 맡게 돼 많이 낯설기는 하지만 좋은 파트너를 만난 덕분에 앞으로 호흡을 잘 맞춰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설렘과 함께 공동MC인 티파니에 대한 기대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2002년 영화 ‘제니, 주노’로 데뷔한 김혜성은 이후 ‘폭력써클’ 등의 영화와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꽃미남 스타의 계보를 잇고 있다. ▶ 관련기사 ◀☞[PIFF 피플]김혜나-김혜성, '저희 블랙으로 맞췄어요~'☞김혜성, 오프라 윈프리 참여하는 '레드 캠페인' 동참☞[서민정 결혼] 정준하 김혜성..."너무 부럽다, 행복하기를"☞[분석! '거침없이 하이킥'] 김혜성, 코믹+멜로 다 보여준다☞김혜성, '거침없이 하이킥'서 인기와 연기 두마리 토끼 잡았다 ▶ 주요기사 ◀☞[2007 MKMF]수상 남발, 공정성 시비...올해도 거듭된 아쉬움☞‘무한도전’ 결방에 ‘스펀지 특별판’ 반사이익☞[VOD]원더걸스와 함께한 박진영의 '화제만발' 컴백 신고식☞[2007 MKMF]슈퍼주니어, 빅뱅, 에픽하이 나란히 대상 영예☞[2007 MKMF 이모저모]실험과 변화의 새로운 무대
2007.11.18 I 김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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