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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n스타ⓛ]성은VS하유선, 에로영화 출신 두 가수의 다른 행보
- ▲ 성은(왼쪽/제공=MBC)과 하유선(제공=XTM)[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시작한 모습은 비슷했다. 전환점을 맞은 시기도 엇비슷했다. 그러나 현재 걷고 있는 길은 다른 양상이다. 가수 겸 탤런트 성은과 가수 하유선이 그 주인공이다. 성은과 하유선은 같은 과거를 갖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에로배우로 연기를 시작, 에로영화의 스타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에로배우라고 하면 당연한 듯 갖고 있는 사람들의 선입견이 싫었고, 연예계에 데뷔하고 싶은 바람에 들어선 길이 잘못됐다는 걸 느끼고 활동을 접었다. 그리고 약속이나 한 듯이 두 사람은 한동안의 공백기를 깨고 2005년 음반을 들고, 가수로 팬들 앞에 돌아왔다. 하유선은 그 해 ‘본 어게인(Born Again) 0.5’, 성은은 ‘엑더시스’(Ecdysis)를 각각 발매하고 가수 데뷔를 했다. 이 때만 해도 두 사람은 모두 섹시가수였다. 많이 바뀌기는 했지만 과거 이미지가 남아있었다. 그러나 해도 두 사람 모두 한번에 과거 이미지를 떨쳐버릴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고 데뷔 앨범으로 가수로서 입지를 다지는 데는 어느 정도 성공했다. 두 사람의 엇갈린 행보는 이 때부터 시작됐다. 하유선은 지난해 9월 디지털 싱글 ‘1234 에버(Ever)’를 발매할 때까지 눈에 띄는 활동을 하지 않았다. 반면 성은은 2005년 11월 방송을 시작한 MBC 인기드라마 ‘달콤한 스파이’로 안방극장에 데뷔하더니 최근 종영된 KBS 2TV 주말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에도 출연하고 케이블채널 코미디TV의 ‘고스트 스팟’ 진행자로도 나섰다. 성은은 ‘달콤한 스파이’에서는 지방에서 고교 졸업 후 유흥업소에 잠시 종사하기도 했지만 더 큰 꿈을 위해 서울로 올라와 우여곡절 끝에 기획사에 발탁된 신인배우 최지수 역을 맡았다. ‘며느리 전성시대’에서는 섹시하고 뇌쇄적이며 머리를 잘 굴리는 디자이너 허지나 역으로 출연했다. 모두 섹시 컨셉이지만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꾸준히 새로운 이미지를 팬들에게 심어주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고스트 스팟’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무서운 이야기를 전한다. 과거에는 볼 수 없던 섬뜩함도 느껴지게 한다. 물론 가수 활동도 계속 하고 있어 지난해 11월에는 ‘키스 할 거야’, ‘고백, 5초 전’ 등이 담긴 디지털 싱글 음반을 내기도 했다. 하유선도 최근 연기에 도전했다. 케이블채널 XTM의 청춘 스노보드 리얼리티 드라마 ‘점프! 2 : 눈의 전쟁’을 통해서다. 이 드라마의 출연진이 소개돼 있는 홈페이지의 ‘야수와 꽃 보더’ 란에는 하유선에 대해 재치 만점, 유머 만점에 과감한 토크와 액션으로 일본 원정에 나선 보더 팀에 웃음을 선사하는 멤버로 소개하고 있다. 이 설명대로라면 분명 하유선이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최근 ‘점프! 2 : 눈의 전쟁’은 수영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하유선이 기마전을 하다 비키니 수영복 상의가 흘러내려 가슴노출 사고가 일어날 뻔 했다고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등 하유선은 여전히 섹시 이미지로만 국한돼 있는 모습이다. 역시 홈페이지에 있는 동영상 인터뷰에서도 하유선은 검정 바지에 비키니 상의만 입은 섹시 컨셉으로 어필하고 있다. 물론 사람이 다른 만큼 발전해 가는 과정도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또 이제 가수 데뷔 3년째를 맞은 만큼 성은과 하유선은 지금까지 해온 날보다 앞으로 연예계에서 활동할 날이 더 많이 남은 상태다. 가수 데뷔까지 같은 길을 걷다 이제 각자의 길을 정한 듯 보이는 성은과 하유선이 어떻게 성장할지 두고 볼 일이다. ▶ 관련기사 ◀☞[스타n스타②]'벽을 넘다'...성은과 하유선의 도전이 던지는 의미☞[스타n스타]라이벌 된 닮은꼴 프로그램 '무한도전'VS'라인업'☞[스타n스타]'애니밴드'vs'랩소디...', 브랜디드 엔터 전쟁 시작됐다☞[스타n스타]원더걸스 vs 소녀시대, 가요계 장악한 '걸 파워' 집중 해부 ▶ 주요기사 ◀☞故 김형은 죽음 다룬 '추적60분' 시청자 의견 분분☞히스 레저 사인 규명 불발... 경찰 “부정 행위 흔적 없었다”☞송일국 측 "폭행? CCTV에 정황 찍혔을 것. 옷깃도 안스쳤다"☞'열애설' 김진호 "동생처럼 보살펴준 누나일 뿐...억울하다"☞이선희, 시댁 결혼식 참석차 극비 귀국
- 강혜정-엄지원도 합류...'온에어' 잇단 톱스타 카메오 화제
- ▲ '온에어'에 카메오로 출연한 강혜정과 엄지원(사진=케이드림)[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SBS 드라마 ‘온에어’가 방송 시작 전부터 유명 톱스타들의 카메오 출연으로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전도연과 섹시 아이콘 이효리가 카메오로 출연한데 이어 강혜정과 엄지원 등 영화계의 촉망받는 여배우들도 카메오로 합류했다. '온에어'는 방송국 제작현장을 담을 드라마로 강혜정과 엄지원은 지난 14일 드라마 속 여배우 역할을 맡아 각각 카메라 앞에 섰다. 강혜정은 서울 청담동의 한 미용실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극중 톱 여배우 오승아 역을 맡은 김하늘의 라이벌 진향아로 등장해 김하늘과 날카로운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미묘한 심리전을 벌이는 연기를 선보였다. 엄지원은 여배우 아로 역을 맡아 작가와 PD 앞에서 철없고 예의없게 행동하는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소화해 냈다. 엄지원은 “1년여 만에 드라마에 컴백하는 송윤아 선배를 위해 카메오 출연을 자청했다”며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 드라마가 대박 날 것 같다”고 덕담을 건냈다.'불한당' 후속으로 다음 달 27일부터 수, 목요일에 방영될 '온에어'에는 송윤아, 김하늘 외에 박용하,이범수 등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 관련기사 ◀☞이효리, 전도연 이어 '온에어'에 실명으로 카메오 출연☞김은숙 작가 "송윤아, 내숭 없어...'온에어' 방영되면 깜짝 놀랄 것"☞'월드스타' 전도연, '온 에어'로 첫 카메오 도전☞'온에어'VS'스포트라이트'... 방송3사, 2008년 닮은 꼴 드라마 봇물☞유명 감독들이 엄지원을 ‘스카우트’ 하는 이유▶ 주요기사 ◀☞백지영 2월4일 성대 낭종 제거 수술☞고유진-소이현 결별... 소속사도 사실 시인☞소녀시대, '쾌도 홍길동' 드라마 OST 참여☞이성재, 전설의 주먹 '시라소니'로 2년 만에 안방 복귀☞'무한도전'-'허경영 신드롬', 시청률 효과는 글쎄
- [윤PD의 연예시대②] 가요계,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 ▲ 초호화 피처링으로 화제를 모은 박진영 7집과 전 그룹' 쿨'과 '룰라'의 여자 멤버가 결성한 여성 듀오 '걸프렌즈'(사진 오른쪽=여성 듀오 '걸프렌즈', 도레미 레코드)[편집자주]‘클릭하면 스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급변하고 있다. CD와 필름을 대신하는 디지털 매체의 등장으로 호흡은 점차 가빠졌고, 다매체 시대 매체간의 경쟁 또한 치열해지고 있다. 빠른 산업화에 살아남기 위한 해법도 달라지고 있는 요즘이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분석해보고,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진단해본다. [이데일리 SPN 윤경철 객원기자]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가요계는 요즘 합종연행중이다. 다양한 조합을 통해 생존을 모색하고 있다. 날로 감소하는 음반판매와 불법다운로드에 맞서 최고의 구성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런 현상은 과거의 멤버들의 재결합설에서 쉽게 알 수 있다. 지난해 재결합 공연으로 화제를 모은 컨츄리 꼬꼬나 HOT, SES 등의 재결합은 실현가능성을 떠나 여전히 가요계의 핫이슈다. 영화의 카메오를 연상시키는 피처링 시스템의 도입은 이제 일반화된 현상이다. 6년 만에 컴백한 박진영의 7집 앨범은 초호화 피처링으로 화제가 됐다. 다이나믹 듀오, 윤미래, 바비 킴 등 내로라 하는 힙합 후배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에 나섰고, 최근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원더걸스의 선예도 마지막 트랙인 ‘대낮에 한 이별’에서 박진영과 입을 맞췄다. 최근엔 이 정도로 부족해 아예 드림팀을 구성한다. 드림팀 구성의 빅히트는 애니모션이다. 이효리와 에릭의 애니모션은 그 누구도 구상하지 못했지만 최고의 아이콘을 만들어내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 프로모션팀은 이에 힘입어 최근 타블로 보아 시아준수 진보라로 이어지는 애니밴드를 내놓았다. 라이벌 가수였던 브라운아이드걸스와 씨야는 아에 손을 잡고 음반을 내기도 했다. 두 팀의 리드보컬이 뭉쳐 싱글 음반 '투 마이 러버(To My Lover)'를 발표하고 홍보 활동을 병행했던 것. 룰라와 쿨 출신인 채리나와 유리는 걸프렌즈라는 그룹을 결성했으며 강타는 멀리 대만까지 찾아가 가수 바네스와 듀엣을 만들었다. 최근엔 먼데이키즈의 이진성, V.O.S의 최현준, 일락이 뭉쳐 신곡을 선보이기도 했다. 선배들과 손잡고 인기상승을 기대하는 그룹도 많다. 9인조 여성 아이들 그룹 소녀시대는 이승철의 히트곡 ‘소녀시대’를 그룹명으로 사용하면서 그의 노래 ‘소녀시대’도 리메이크했다. 이들은 함께 무대에 서면서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5인조 남성 아이들 그룹 빅뱅도 새로운 음반에 선배인 서태지와 아이들의 ‘환상 속의 그대’ 일부분을 샘플링한 곡을 삽입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가요계의 합종연횡은 다양한 장르와 스펙트럼을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때때로 음악적 색채와 달리 반짝 인기를 기대하고 급조된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 OBS경인TV '쇼도 보고 영화도 보고' 프로듀서(sanha@obs.co.kr) ▶ 관련기사 ◀☞[윤PD의 연예시대③] 대중문화 집단체제 무엇이 문제인가?☞[윤PD의 연예시대ⓛ] 급부상하는 연예계 OO라인 XX사단☞[윤PD의 연예시대③]스타 선행이 '쇼'로 비춰지는 까닭은?☞[윤PD의 연예시대②]노출 마케팅의 필요악...'연예인 협찬' 그 씁쓸한 굴레☞[윤PD의 연예시대①]연예인 바겐세일 시대! '사랑' '결혼' '이혼'도 팝니다~
- 박진영 사단의 샛별 '주', 데뷔와 동시에 인기몰이 '대단한 걸(girl)~'
- ▲ 주(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박진영 사단의 새로운 신인가수 주(JOO)가 연초 가요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11일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MBC '쇼!음악중심' 등 공중파 가요프로그램을 통해 공식 데뷔한 주는 타이틀곡 '남자 때문에'로 데뷔 이틀 만에 싸이월드 등 온라인 차트에서 4~5위권에 오르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남자 때문에'는 박진영 작사, 작곡의 발라드 곡으로, 프로듀서 박진영이 주변의 숱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주지 않고 있다가 주에게 특별히 선사 한 곡으로 애절한 가사와 멜로디가 인상적인 노래다. 주는 최근 가요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대해 "데뷔까지 많이 떨렸는데 이렇게 많은 관심 가져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언제나 노력하는 좋은 모습 보이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 관련기사 ◀☞JYP 신병기 '주' 프로파일 공개...'매력, 실력, 가능성 갖춘 신예'☞JYP 새 선수 주(JOO), 11일 공중파 데뷔☞‘제2의 원더걸스를 찾아라’ JYP 전국 오디션 실시☞원더걸스, 어린이 유괴 사건에 이름 악용 '경악'..."무사해서 다행"☞[스타n스타]원더걸스 vs 소녀시대, 가요계 장악한 '걸 파워' 집중 해부 ▶ 주요기사 ◀☞'식객' 김강우, 싱가포르서 '남자 이영애'로 한류몰이☞'뽀글 퍼머'에 '백발'까지...중견 남우들의 과감한 헤어 변신 화제☞‘왕과 나’ 이종수 PD, "오상궁 비중 높혀 초반 기세 되찾겠다"☞MBC ‘공부의 제왕’, 성적 향상이 목표? 시청률은 바닥☞문소리 “'밀양' 출연 제안 거절은 오해다”
- [스타n스타]라이벌 된 닮은꼴 프로그램 '무한도전'VS'라인업'
- ▲ MBC '무한도전'(위)과 SBS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무엇이든 도전한다!’ VS ‘시키는 건 다 한다!’ 최근 지상파 예능프로그램 중 최고 화두는 MBC ‘무한도전’과 SBS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의 라이벌 구도다. ‘무한도전’은 웬만한 드라마를 시청률에서 앞설 정도로 고공비행을 유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고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은 방송 4개월여 만에 고정 시청자들을 확보하며 빠르게 입지를 다지고 있다. 두 프로그램은 모두 토요일 오후 6시40분에 편성돼 시청률 경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더구나 닮은 점도 적지 않다. 각각의 제작진은 라이벌 관계를 인정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라이벌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각각의 고정 팬들이 서로를 비방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 MBC '무한도전'의 여섯 멤버. 왼쪽부터 정형돈, 정준하, 유재석, 박명수, 하하, 노홍철◇ 부정형 프로그램... 정착과정까지 닮은꼴 ‘무한도전’은 6명의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노홍철, 하하, 정형돈이 매주 새로운 도전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멤버들은 주어진 도전 과제를 팀을 나눠서, 또는 멤버들 각각이 수행한다. 최근에는 멤버들이 달력 만들기, 댄스 스포츠, 콘서트에 도전하고 2008년 새해를 맞아서는 동해 가스전을 찾아가는 등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은 이경규가 김구라, 이윤석, 붐, 김용만이 신정환, 윤정수, 김경민으로 각각 구성된 팀을 이끌고 경쟁을 하지만 매번 다른 미션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무한도전’과 닮았다. 이 프로그램 역시 모의 대선, 서해 원유유출사고 피해지역 자원봉사, 산사체험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때로는 웃음, 때로는 감동을 선사했다. ‘무한도전’은 지난 2005년 ‘강력추천 토요일’에서 출연진들이 지하철과 달리기 경기를 하는 등 도전을 하는 ‘무(모)한 도전’이라는 코너를 현재 연출자인 김태호 PD가 맡아 지금의 형태로 정착시켰다.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도 지난해 9월22일 첫 방송 당시에는 수장을 제외한 각 팀의 멤버들이 미션을 수행하며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컨셉이었지만 회를 거치면서 다양한 도전을 하는 형태로 변화됐다. 두 프로그램 모두 애초부터 대박 날 컨셉을 지녔던 것이 아니라 변화의 과정을 거쳤다.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은 또 오는 2월 팬미팅 등을 위해 내한할 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출연을 확정해 ‘무한도전’과 또 다시 비교가 됐다. ‘무한도전’ 역시 과거 축구 스타 티에리 앙리를 출연시켜 화제가 됐으며 그 외에도 테니스의 마리아 샤라포바, 이종격투기 챔피언 에밀리아넨코 효도르 등 숱한 해외 스포츠 스타들을 출연시켰다. ▲ SBS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의 두 수장 김용만(왼쪽)과 이경규◇ 평균 이하 6명 VS 완벽한 2명과 그 추종자들 하지만 분명한 차이점도 있다. ‘무한도전’의 여섯 멤버들은, 지금이야 모두 이미지와 인기가 업그레이드됐지만 처음 방송을 시작할 당시에는 뭐든 한가지씩은 부족해 보였고 제작진은 각 멤버들의 부족한 면을 부각시켰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의 홈페이지 프로그램 소개란에는 ‘대한민국 평균 이하임을 자처하는 여섯 남자지만 이들이 모이면 천하무적’이라고 적혀 있다.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을 이끄는 이경규와 김용만은 다른 멤버들의 추종을 받는, 적어도 각각의 추종세력들에게만큼은 완벽한 존재다. 뭔가 부족한 여섯명이 이끄는 프로그램과 완벽한 두명이 이끄는 프로그램의 격돌인 셈이다. 하지만 뭔가 부족한 여섯명은 이제 완벽에 가깝게 호흡을 맞추며 조화를 이루고 있는 반면 완벽한 두명이 이끄는 프로그램은 아직 그렇지 못하다는 게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의 자체 진단이다.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의 연출자 박상혁 PD는 “1년 넘게 호흡을 맞춰온 ‘무한도전’ 출연진의 호흡은 아직 따라가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시간이 지나면 ‘무한도전’의 시청률을 따라잡을 수 있다는 뜻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 관련기사 ◀☞[스타n스타]'애니밴드'vs'랩소디...', 브랜디드 엔터 전쟁 시작됐다☞[스타n스타]원더걸스 vs 소녀시대, 가요계 장악한 '걸 파워' 집중 해부☞[포토] 유재석은 NG 대마왕? '이산'에서 난봉꾼 변신☞SBS '라인업', "태안 자원봉사 비난 강력히 대응하겠다"☞'라인업' 데이비드 베컴 출연으로 '무한도전'에 도전장 ▶ 주요기사 ◀☞'놀러와', 미녀 삼총사 출연에 시청률 소폭 상승☞이유진, "3개월 사귄 남친 있다"...방송서 깜짝 공개☞[포토]소희, '원더걸스'는 잠시 잊어주세요~'☞[포토] 하하, 꼬마에서 익위사 관원으로 "네 이놈~"☞[포토]중국 왕서방으로 변신한 정형돈 "니하오~"
- [VOD]'아나테이너’ 시대, 2008년 본격화
- [이데일리TV 이민희PD]지상파 방송 3사 아나운서들이 2008년을 맞아 활동 범위를 더욱 넓힙니다. 지난해 예능프로그램과 예능적 성격이 강한 교양프로그램들에 아나운서들을 대거 투입하며 시청률 경쟁의 선봉에 세웠던 KBS, MBC, SBS 아나운서국은 올해 이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인데요. 방송사들이 자사 아나운서들을 경쟁적으로 프로그램에 기용하는 것은 최근 높아지고 있는 예능 및 교양프로그램 제작비를 낮출 수 있는 데다 새 얼굴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기 MC 및 출연자들이 한정돼 있다 보니 이들의 프로그램 독식에 대한 지적도 끊이지 않고 있고, 각각 진행하는 스타일도 제한돼 있다보니 결국 새 얼굴이 필요한 시점에 직면, 그 대안을 자사 아나운서들에게서 찾고 있는 것입니다. 한 예능프로그램 제작진은 “현재는 예능프로그램을 위한 아나운서들의 트레이닝 기간이라고 할 수 있다”며 “장기적인 안목에서 아나운서들의 예능적 ‘끼’를 발굴하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하며 2008년 아나운서들의 폭 넓은 활동을 예고하였습니다. ▶ 관련기사 ◀☞'제작비 절감+새 얼굴 필요'...'아나테이너'가 뜰 수 밖에 없는 이유☞'미스서울 출신' 이윤아 아나, 미모 뛰어넘는 끼로 SBS 기대 한몸에☞서인 아나운서, 면접관도 웃겨버린 MBC 신입 기대주☞김성주 MBC 설 특집 진행에 제동...아나운서국 이의 제기☞[2007 예능 결산]신영일 김성주 손미나...계속된 아나운서 프리 선언 ▶ 주요기사 ◀☞연예인 야구단 ‘재미삼아’, 日 노모 히데오팀과 한판 승부☞SBS '라인업', "태안 자원봉사 비난 강력히 대응하겠다"☞손예진, "손언진 본명 잊고산 7년 세월...얻은 것과 잃은 것"☞성장통 딛고 컴백...문근영, '국민 여동생' 한계 넘을까☞소녀시대 바비인형 출시...14일부터 162개 한정 판매
- 성장통 딛고 컴백...문근영, '국민 여동생' 한계 넘을까
- ▲ 문근영[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문근영이 5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를 통해 ‘국민 여동생’ 이미지에서 탈피, 본격적인 성인 연기자로 새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근영은 그동안 적잖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귀여운 외모와 연기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래서 얻은 별칭이 ‘국민 여동생’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여동생 이미지라는 점에서 분명 영예로운 칭호다. 하지만 ‘국민 여동생’이라는 칭호는 문근영에게 족쇄가 되기도 했다. 12세에 연기자로 데뷔, 빠르게 입지를 다졌지만 나이 때문에 누구의 아역, 누구의 딸 역, 학생 역으로 이미지를 쌓아온 탓에 성숙한 캐릭터로 변화를 꾀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국민 여동생’이라는 칭호까지 붙어 팬들이 그녀의 변화를 선뜻 받아들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근영은 3월부터 촬영에 들어가는 사전제작 드라마 ‘바람의 화원’(연출 오종록)에 캐스팅되며 성숙한 캐릭터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일단 작품 장르와 캐릭터의 측면에서는 그동안 검증이 된 성공 공식을 따르고 있다. ‘바람의 화원’은 조선후기 두 천재화가 신윤복과 김홍도의 삶과 그림을 다룬 사극이다. 최근 몇 년간 사극은 안방극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장르다. 더구나 신윤복과 김홍도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들임에도 아직 드라마로 소개되지 않은 만큼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내용으로 다가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문근영이 연기할 신윤복은 극중 남장여자로 묘사된다. 이 드라마 속 신윤복은 의문의 남자에게 살해당한 화공 서징과 가야금으로 유명한 당대의 명기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지만 어린 시절 비극적 사건으로 인해 조상 대대로 도화서 화원을 지낸 신한평의 아들로 살아가게 되고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비밀을 밝히기 위해 도화서 화원이 된다. 남장여자 캐릭터 역시 지난해 MBC ‘커피프린스 1호점’의 윤은혜를 통해 안방극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입증됐다. 여기에 문근영이 지난 2003년 KBS 2TV ‘아내’ 이후 5년 만에 드라마에, 사극으로는 같은 방송사의 ‘명성황후’ 이후 7년 만에 복귀한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하다. 게다가 문근영이 대학생이 된 후 학업에 열중하며 2006년 11월 개봉된 영화 ‘사랑따윈 필요없어’ 이후 CF를 제외하고는 연기활동을 자제해온 만큼 어떤 변화된 모습으로 돌아올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관련기사 ◀☞문근영, 5년 만의 안방 복귀 앞두고 휴학 고심☞문근영, 남장여자로 5년만에 안방 복귀...드라마서 첫 성인연기 도전☞[취재수첩]문근영 이효리의 고민과 선택, 그리고 과제☞보아 문근영 등 대학 소신파 스타들☞전지현 문근영 이미지 함부로 쓰면 큰일난다 ▶ 주요기사 ◀☞SBS '라인업', "태안 자원봉사 비난 강력히 대응하겠다"☞손예진, "손언진 본명 잊고산 7년 세월...얻은 것과 잃은 것"☞임정희 미국 데뷔 초읽기 '새해 소망 빌보드 1위'☞주걸륜 “'올드보이' 박찬욱 감독, 최민식과 작업하고파”☞소녀시대 바비인형 출시...14일부터 162개 한정 판매
- 소녀시대 바비인형 출시...14일부터 162개 한정 판매
- ▲ 써니, 제시카, 태연, 수영, 윤아, 티파니, 서현, 유리, 효연(사진 왼쪽부터)[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인기그룹 소녀시대를 닮은 '소녀시대 인형'이 14일부터 한정 판매된다. 인형과 해당 멤버의 친필 사인이 담긴 카드로 구성된 이번 '소녀시대 인형'은 제작사 ㈜손오공의 돌스코리아(www.dollskorea.co.kr) 홈페이지에서 각 멤버별로 9개씩, 2차(14일, 21일)에 걸쳐 총 162개만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소녀시대 인형은 소녀시대 1집 발매를 기념해 소녀시대가 앨범 재킷에 멤버 9명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 제작된 28cm 크기의 인형으로, 지난해 12월 열린 '제2회 세계인형대축제'에서 첫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소녀시대는 11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1집 타이틀곡 '소녀시대'의 마지막 무대를 인형 컨셉으로 꾸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녀시대는 13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후속곡 '키싱 유'(Kissing you) 활동을 이어간다.▶ 관련기사 ◀☞소녀시대 '키싱 유'로 오버랩 활동 나서☞[포토]소녀시대, '저희가 레드카펫 1등이에요~'☞[SPN 포토]소녀시대 효연, '오프닝 무대서 깜짝 키스~'☞[스타n스타]원더걸스 vs 소녀시대, 가요계 장악한 '걸 파워' 집중 해부☞소녀시대가 만든 '소녀시대' UCC, 네티즌에 인기 ▶ 주요기사 ◀☞임정희 미국 데뷔 초읽기 '새해 소망 빌보드 1위'☞주걸륜 “'올드보이' 박찬욱 감독, 최민식과 작업하고파”☞문근영, 남장여자로 5년만에 안방 복귀...드라마서 첫 성인연기 도전☞슈퍼주니어 2007년 핫트랙스 집계 음반판매 1위☞이민영 측 "거액의 합의금 요구한 적 없다"
- JYP 신병기 '주' 프로파일 공개...'매력, 실력, 가능성 갖춘 신예'
- ▲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가수 주(JOO)[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매력, 실력, 발전 가능성 3박자 갖춘 신예” 가수 비, god, 원더걸스 등을 키워낸 박진영의 샛별이 10일 공개됐다. 첫 싱글 앨범의 제목 ‘어린 여자’처럼 앳된 외모의 ‘주(JOO)’는 이제 고등학교 3학년이 되는 만 18세 소녀.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약 2년간 연습하며 가수 데뷔를 준비해왔다. 이날 오전 주의 얼굴과 타이틀곡 ‘남자 때문에’ 등 싱글 앨범 수록곡들이 공개되자 관련 단어들이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 순위에서 상위권에 오르는 등 네티즌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정욱 이사는 “그동안 JYP에 내로라하는 꽃미남, 꽃미녀가 거의 없었던 것처럼 뛰어난 미녀는 아니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JYP의 스타들이 그랬듯 묘한 매력이 있고 느낌이 좋다. 또 실력과 발전 가능성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다”고 신인가수 주에 대해 설명했다. 정욱 이사는 또 “노래를 들으면 주의 실력과 박진영 발라드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첫 싱글 앨범은 발라드 위주이지만 향후 활동에 장르를 한정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로듀서인 박진영은 11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주를 정식 데뷔시킨 후 임정희, 민, 지소울의 미국 앨범 녹음 작업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 관련기사 ◀☞JYP 새 선수 주(JOO), 11일 공중파 데뷔☞‘제2의 원더걸스를 찾아라’ JYP 전국 오디션 실시☞원더걸스, 어린이 유괴 사건에 이름 악용 '경악'..."무사해서 다행"☞[스타n스타]원더걸스 vs 소녀시대, 가요계 장악한 '걸 파워' 집중 해부☞박진영, 20일 뉴욕 맨해턴서 JYP USA 런칭 ▶ 주요기사 ◀☞[포토]항소심 재판 이찬, '새 국면 맞을까?'☞베드신에 대처하는 여배우들의 자세☞'태사기' 김미경, 주현 며느리로 시트콤 도전... '코끼리' 캐스팅☞배우 김정은 틀을 깨다..."'우생순'은 한국판 '오션스일레븐'"☞'뉴 하트' 지성, 日 '하얀거탑' 이토 히데아키와 조우
- JYP 새 선수 주(JOO), 11일 공중파 데뷔
- ▲ 가수 주(JOO)[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박진영의 다음 선수가 공개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0일 ‘남자 때문에’라는 문구의 티저 포스터로 눈길을 모았던 신인가수 ‘주(JOO)’의 얼굴을 공개하고 동시에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앨범 ‘어린 여자’를 선보였다. 주는 11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데뷔 무대를 갖는다. 스타 메이커 박진영이 선택한 다음 가수인 주는 앳된 얼굴의 18세 소녀지만 폭발적인 가창력과 풍부한 성량을 자랑한다. 또 주의 첫 싱글 앨범 ‘어린 여자’에는 박진영을 비롯해 윤사라, 심상원, 권태은, 이승환, 류영민, 박근철 등 국내 최고의 스태프들이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JYP 측에 따르면 앨범 타이틀 곡 ‘남자 때문에’는 박진영 작사, 작곡의 발라드 곡으로 박진영이 주위의 수많은 요청에도 누구에게도 주지 않고 아껴두었던 곡이다. 사랑하는 남자와의 이별에 무너졌던 여자가 그 아픔을 딛고 일어서려는 의지를 담은 애절한 가사를 담고 있다. JYP 측은 “아껴두었던 JYP의 보석인 주는 나이답지 않게 탁월한 곡 해석 능력과 놀라운 감정처리 능력을 지닌 가수로 발라드의 새로운 포문을 열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관련기사 ◀☞원더걸스 '텔 미' 2007년 방송횟수 1위...일일평균 9회 방송☞‘제2의 원더걸스를 찾아라’ JYP 전국 오디션 실시☞원더걸스, 어린이 유괴 사건에 이름 악용 '경악'..."무사해서 다행"☞[스타n스타]원더걸스 vs 소녀시대, 가요계 장악한 '걸 파워' 집중 해부☞박진영, 20일 뉴욕 맨해턴서 JYP USA 런칭 ▶ 주요기사 ◀☞김정은 "'우생순' 최고 닭살 커플은 문소리, 김지영"☞예순일곱 변희봉, '안주'를 버리고 '모험'을 택하다☞'뉴 하트' 지성, 日 '하얀거탑' 이토 히데아키와 조우☞신혜성-전진, 의류모델 변신...중국 패션시장 사로잡는다☞슈퍼주니어 2월 첫 단독콘서트로 아시아 투어 포문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