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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16건

  • [포털검색 상위종목] 오늘의 탑픽, 한샘 (009240)
  • [투자의新정석/이데일리TV 안수연PD] 주식시장에는 많은 주식 전문가들이 있다. 그러나 진정한 투자멘토가 알려주는 매매 기법은? 포털검색 상위종목으로 알아보는 오전장의 특징 종목과 탑픽, 또한 ‘고수’ 라 칭할 수 있는 그들의 노하우가 담긴 기법, 오전 11시 이데일리TV 투자의新정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털검색 상위종목은 투자자들의 검색 키워드로 오전장 특징주를 짚어보는 시간으로 오늘은 이태진 한화투자증권 부산지점 과장과 함께 했습니다. ▶포털검색 상위종목 오늘의 인기 종목은?1. 셀트리온(068270)2. 메디톡스(086900)3. 한샘(009240)4. 상아프론테크(089980)5. 엔씨소프트(036570)■포털상위 5위, 엔씨소프트(036570)-올해 중국서 신작 출시 기대감에 ‘↑’:‘블레이드 앤 소울’, ‘길드워2’-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포털상위 4위, 상아프론테크(089980)-中, 2017년까지 전기차 20만대 이상 보급 -글로벌 전기차 업체 테슬러…연초대비 400% ‘↑’-시장 확대 모멘텀에 ‘신고가’■포털상위 3위, 한샘(009240)-3Q 실적 호전에 52주 신고가-풍부한 현금성 보유-매장 대형화로 경쟁사 ‘이케아’에 승부■포털상위 2위, 메디톡스(086900)-美 업체와 3,900억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소식-호재 속 ‘사상최고가’ 경신■포털상위 1위, 셀트리온(068270)-서정진 회장 검찰보발 보류에 ‘강세’-2주후 증권선위에서 논의 전망■이태진 한화투자증권 부산지점 과장의 선택, 한샘(009240) -안정적 실적 성장의 M/S 1위 내수업체-부엌가구 홈쇼핑 통한 성장-‘8.28대책’ 효과로 주택거래량 증가 및 건설사 미분양 해소-2분기 영업익 전년比 +28.7%, 영업이익 +90.6%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newstand/☞이 코너는 2013년 9월 26일 목요일 오전 11시 이데일리TV '투자의新정석' 프로그램에서 방송되었습니다.▶ 관련기사 ◀☞[특징주]셀트리온, 증선위 '결정 보류'에 강세☞[마감]코스닥, 보합..외국인·기관 '팔자'☞'시세조종 혐의' 셀트리온 회장 고발 여부 오늘 결정
2013.09.26 I 안수연 기자
  • [증시브리핑]추석을 즐겁게 보내는 방법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은 언제나 선택의 기로에 직면한다. 증시에 상장한 수백개 종목 가운데 오를 종목을 골라야 하고, 고르고 난 뒤에는 사야할 시기를 선택해야 한다. 사고 난 뒤에는 팔아야 할 시점을 결정해야 한다. 투자자를 가장 괴롭히는 것은 불확실성이다. 어떤 투자자도 자신이 가고 있는 길이 정답인지 알 수 없다. 혹자는 주식투자를 ‘어두운 밤 산길을 헤메는 것 같다’고 토로하기도 한다. 정상인줄 알고 올라가다 보니 절벽을 만나기도 하고 언제 튀어나올 지 모르는 산짐승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주식투자도 마찬가지다.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보고 투자했는데 갑작스런 유상증자 결정에 당황하기도 한다. 자원개발에 성공하면 대박이 날 것으로 기대하고 투자했는데 결과는 상장폐지로 이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바이오 업체에 투자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만 기다렸는데 주가는 승인 직후부터 빠지는 일도 다반사다.셀트리온 주가가 급락했다. 공매도 세력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했던 감독당국이 오히려 셀트리온 경영진의 주가조작 혐의를 포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대다수 투자자들은 예상치 못한 변수에 당황하며 ‘소나기는 피하자’는 심정으로 주식을 처분했다.불확실하다는 것은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폰 시리즈로 승승장구하며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호령하던 애플의 추락을 예상한 투자자는 많지 않다. 따라서 투자자라면 언제라도 튀어나올 수 있는 유연성이 필요하다. 처음 주식을 살때 예상했던 변수가 맞아 떨어지면서 주가가 오를수도 있지만 어떤 변수 하나가 어긋나면서 주가가 떨어질 수도 있다. 추석연휴 기간에도 많은 변수가 도사리고 있다. 예상 수준에서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면 좋겠지만 반대의 경우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불확실성을 감내할 준비가 안돼 있다면 목표 수익을 낮추고 현금 비중을 높이는 것이 추석기간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2013.09.17 I 박형수 기자
  • [포털검색 상위종목] 오늘의 탑픽, 대한항공(003490)
  • [투자의新정석/이데일리TV 안수연PD] 주식시장에는 많은 주식 전문가들이 있다. 그러나 진정한 투자멘토가 알려주는 매매 기법은? 포털검색 상위종목으로 알아보는 오전장의 특징 종목과 탑픽, 또한 ‘고수’ 라 칭할 수 있는 그들의 노하우가 담긴 기법, 오전 11시 이데일리TV 투자의新정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털검색 상위종목은 투자자들의 검색 키워드로 오전장 특징주를 짚어보는 시간으로 오늘은 박재민 신한금융투자 PWM센터 PB팀장과 함께 알아봤습니다.▶포털검색 상위종목 오늘의 인기 종목은?1.셀트리온(068270)2.대한항공(003490)3.OCI(010060)4.현대중공업(009540)5.써니전자(004770)■포털상위 5위, 써니전자(004770)-안철수 테마株, 10월 재보선 불참 가능성에 ‘하락’:링네트·오픈베이스 등 ‘급락’■포털상위 4위, 현대중공업(009540)-조선 업황 개선 전망-올해 사상 최대 수주 예상-외국인 10거래일 연속 매수 ■포털상위 3위, OCI(010060)-美 자회사 뉴욕증시 상장에 ‘강세’-조달 자금 북미 태양광 사업에 투자 예상■포털상위 2위, 대한항공(003490)-재상장 첫날 ‘강세’-지주회사 ‘한진칼’ 급등■포털상위 1위, 셀트리온(068270)-서정진 회장 주가조작 혐의 ‘급락’-25일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최종 결론■박재민 신한금융투자 PWM센터 PB팀장의 선택, 대한항공(003490)-한진칼의 지분 공개매수는 주가 방어 역할-BDI 운임지수 회복 + 경기회복 신호→업황 회복 아직 불투명, 단기 매매 전략☞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newstand/☞이 코너는 2013년 9월 16일 월요일 오전 11시 이데일리TV '투자의新정석' 프로그램에서 방송되었습니다.▶ 관련기사 ◀☞셀트리온 "주가조작 관련, 당국 통보받은 바 없다"☞[특징주]셀트리온, 당국 주가조작 포착 소식에 '급락'☞[마감]코스닥, 나흘째 상승..530선 회복
2013.09.16 I 안수연 기자
  • 금융당국, 셀트리온 주가조작 혐의 포착..이달내 결론
  • [이데일리 박형수 김도년 기자] 금융당국이 조만간 셀트리온 주가조작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공매도 세력과 서정진 회장의 주가 조작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둔 조사에서 서 회장이 시세조종 혐의가 있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16일 금융위원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13일 오후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금감원의 셀트리온 불공정거래 조사 결과 등을 심의했다. 회의 참석자는 공매도 세력의 조직적인 움직임은 없었고, 오히려 서 회장과 일부 주주가 불공정 거래를 저지른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앞서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4월 셀트리온 공매도와 관련해 “악성 루머 유포와 관련한 불공정거래 여부, 매출 부풀리기 등 회계처리 적정성 여부 등 시장 내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매출 부풀리기를 비롯한 회계조작은 혐의 감리에 착수하려 했지만 통상적인 표본감리 절차로 진행하기로 돌아서면서 사실상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났다. 현재까지 결론이 나지 않은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서는 서 회장에 대한 제재를 하는 방향으로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셈이다.금융당국은 서 회장이 주식담보대출 등을 받으면서 담보가치(주가)를 보전하기 위해 시세조종을 벌인 것으로 판단했다. 자사주 취득을 공시한지 하루 만에 무상증자를 발표한 것도 문제가 된 것으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거래로 지적됐다. 다만 금융당국은 서 회장 측이 매매차익을 노리고 시세조종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자본시장법상 규정된 방식 외의 거래를 했다면 공시를 했더라도 불공정거래에 해당될 수 있다”며 “공시와는 별개의 문제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추석 명절 이후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를 열어 이번 사항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린다. 셀트리온 측은 공식 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2013.09.16 I 박형수 기자
  • [마감]코스닥, ‘돌아온 외국인’에 520선 회복..셀트리온 급등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오랜만에 사자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연일 급락하던 대장주 셀트리온은 이날 10% 넘게 급등하며 롤러코스터 행보를 이어갔다.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44포인트(1.63%) 오른 525.18로 마감했다. 지수는 1.88포인트 상승하며 출발해 이내 520선을 돌파한 뒤 장 마감까지 이를 지켜냈다.수급에선 외국인이 반등의 일등공신이 됐다. 엿새 만에 매수세로 전환한 외국인은 240억원을 사들였다. 기관은 29억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의 뒤를 받쳤다. 반면 매도세로 돌아선 개인은 193억원어치의 주식을 내놨다.이날 섬유·의류를 제외한 전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제약이 6% 넘게 오른 것을 비롯해 오락문화와 제조, 컴퓨터서비스 등의 상승폭이 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오름세를 보였다. 셀트리온(068270)은 최근 계속된 내림세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데다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류마티스학회인 APLAR로부터 ‘램시마’가 현존 유일의 진짜 바이오시밀러로 인정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14% 넘게 급등했다. 서울반도체(046890)와 파라다이스(034230), SK브로드밴드(033630) CJ E&M(130960) GS홈쇼핑(028150) 포스코ICT(022100) 다음(035720) 등도 올랐다. 이에 반해 CJ오쇼핑(035760)과 동서(026960) 파트론(091700) 씨젠(096530) 등은 떨어졌다.테마주 중에서는 정부가 DMZ평화공원 조성을 긴급 협업 과제로 선정했다는 소식에 DMZ평화공원 테마주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관련주로 분류되는 이화공영(001840)이 8%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코아스(071950)와 하츠(066130) 일신석재(007110) 등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개별종목으로는 동국제약(086450)이 3분기 실적 호조 기대에 6%가량 올랐으며, 우전앤한단(052270)도 방수폰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에 상승했다. 셀트리온와 급등과 함께 셀트리온제약(068760)도 상한가를 나타냈다.이날 총 거래량은 3억669만주, 거래대금은 1조611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0개를 포함한 60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316개 종목이 내렸다. 6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셀트리온 "램시마, 현존하는 유일한 진짜 바이오시밀러"☞[특징주]셀트리온, 7%대 급반등..'한동안 너무 빠졌나'☞'송도'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요충지로 떠오른다
2013.09.02 I 김기훈 기자
  • [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550선 턱걸이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550선을 간신히 지켰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12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8포인트(0.84%) 내린 550.25에 장을 마쳤다. 0.04%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낙폭을 꾸준히 키우며 한때 1% 넘게 빠지기도 했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4억원, 356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약세 흐름을 이끌었다. 개인이 514억원 매수 우위였지만 지수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하락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1%대 내리며 사흘째 하락했고, CJ오쇼핑(035760)과 파라다이스(034230)도 1~2%대 빠졌다. 서울반도체(046890)와 SK브로드밴드(033630)는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반면 이날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성광벤드(014620)는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수세 속에 3% 넘게 올랐다. 동서(026960)와 씨젠(096530)도 나란히 2%대 상승했다.중국 유아용품 산업이 앞으로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에 유아용품 관련주들은 일제히 상승했다. 아가방컴퍼니(013990)는 7% 넘게 급등했고 보령메디앙스(014100)도 3%대 올랐다. 리홈쿠첸은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에 4% 가량 상승했다.시설투자를 위해 79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인터플렉스(051370)는 10% 넘게 급락했고, 한진피앤씨(061460)는 주가 조종 혐의로 경영진이 구속됐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정부의 전라남도 무안 일대 개발 결정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부각된 남화토건(091590)은 상한가로 직행했다.이날 총 거래량은 3억 7076만주, 거래대금은 1조 842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한 30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 602개 종목이 내렸다. 8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셀트리온 ‘램시마’보다 더 큰 시장 노리는 국내 바이오 기술☞[마감]코스닥, 하루 만에 하락..셀트리온 4% 급락☞셀트리온지에스씨, 셀트리온 주식 40만주 매도
2013.08.12 I 김대웅 기자
  • [마감]코스닥, 하루 만에 하락..셀트리온 4% 급락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코스닥지수가 다시 내림세로 돌아서며 ‘퐁당퐁당’ 장세를 연출했다. 셀트리온은 4% 대에서 급락하는 등 이틀째 하락했다.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7포인트(0.07%) 내린 554.93으로 마감했다. 장 초반부터 1.49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557.10까지 올랐지만 이내 내림세로 전환, 555포인트 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외국인과 개인은 매도세로 전환했다. 닷새째 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은 이날 73억원 어치를 팔았고 개인은 8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만 홀로 18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와 출판·매체복제, 방송서비스 등이 1~2% 선에서 올랐다. 정보기기, 운송장비·부품, 일반전기전자, 운송, 컴퓨터서비스 디지털콘텐츠, 기타서비스, 반도체 등도 올랐다. 반면 섬유·의류, 음식료·담배. 제약, 기타 제조, 유통업종 등은 내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을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4.11%로 가장 많이 내렸다. 파트론(091700)과 씨젠(096530), 포스코ICT(022100), 파라다이스(034230), 다음(035720) 등도 내렸다. SK브로드밴드(033630)와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 서울반도체(046890) 등은 상승 마감했다.종목별로는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에 사상최고가를 올리던 리홈쿠첸(014470)은 주가가 내리기 시작, 5.72%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CJ E&M(130960)은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닷새째 올랐고 HRS(036640)는 액상실리콘고무(LSR) 신규 계약으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소식에 6.85% 올랐다. 경원산업(043220)도 스마트폰 공급 사업을 시작하면서 1.47% 상승 마감했다.남북경협 수혜주로 꼽히는 에머슨퍼시픽(025980)과 재영솔루텍(049630) 등은 이틀 연속 상한가를 쳤다.이날 총 거래량은 3억 4531만주, 거래대금은 1조 724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한 46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를 맞은 종목 없이 454개 종목이 내렸다. 6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셀트리온지에스씨, 셀트리온 주식 40만주 매도☞[마감]코스닥, 출구전략 우려하는 개인들..나흘만에 '하락'☞셀트리온처럼 큰 신약 재료 보유했지만, 관심 못 받는 기업…
2013.08.09 I 김도년 기자
  • [마감]코스닥, 이틀째 상승..외국인 '사자'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이틀째 매수 우위를 이어가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도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5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4포인트(0.88%) 오른 556.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92포인트 오른 553.68로 거래를 시작해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확대했다.이날 총 거래량은 3억3712만주, 거래대금은 1조9379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1억원, 8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318억원 규모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오락문화(-1.78%) 기타 제조(-0.52%) 통신장비(-0.32%) 등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제약(2.97% ) 섬유·의류(2.12%) 음식료·담배( 2.12%) 의료·정밀기기(2.1%) 업종이 큰 폭으로 올랐다.시가총액 상위 상장사도 대다수 상승했다. 셀트리온(068270)이 큰 폭으로 올랐다. 램시마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식품의약청(FDA)에 임상시험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날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6.77% 오른 6만1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영화 ‘설국열차’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은 CJ E&M(130960)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CJ E&M은 3% 이상 올랐다. 이 밖에도 동서(026960) SK브로드밴드(033630) 포스코 ICT(022100) 파트론(091700) 위메이드(112040)가 올랐다. 반면 CJ오쇼핑(035760) 파라다이스(034230) 등은 하락했다.개별 종목 가운데 코스닥 새내기 금호엔티(130500)는 상장 이후 이틀 내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스마트그리드 관련 업체인 누리텔레콤은 전력난 우려 속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파루는 슈퍼박테리아 감염환자가 늘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아서 급등했다.상한가 8개를 포함한 497개 종목이 올랐고, 407개 종목이 내렸다. 8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셀트리온,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램시마 임상☞셀트리온GSC, 셀트리온 주식 33만주 매도☞[마감]코스닥, 550선 회복..외국인·개인 '쌍끌이' 매수
2013.08.05 I 박형수 기자
  • 셀트리온,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램시마 임상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셀트리온은 5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램시마의 제품판매 승인을 위한 임상시험 신청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임상시험 계획서는 미국 FDA와의 사전미팅 결과를 토대로 설계했다”며 “셀트리온이 한국과 유럽 규제당국에서 제품허가를 받기 위해 제출한 글로벌 임상 1,3상 결과를 미국 FDA로부터 인정받기 위한 가교임상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미국내 추가 환자모집 없이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한다”며 “유럽 오리지날 제품과 미국 오리지날 제품, 램시마간의 동등성을 증명하기 위한 데이터를 얻기 위한 간이 임상시험”이라고 덧붙였다. 셀트리온은 미국에서 추가 환자모집 없이 가교임상을 진행하게 됨으로써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소요 기간과 비용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에 최대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 초에는 램시마에 대한 허가서류를 제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FDA의 의약품 허가기간은 일반적으로 1년가량 소요된다.관계자는 “임상시험계획서 제출은 전세계 항체의약품 시장의 약 50%를 점유하고 있는 미국에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열린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유럽, 일본 등 다른 글로벌 시장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이 미국시장을 가장 앞서 선점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램시마의 오리지날 제품 미국시장 규모는 약 4조원이며, 램시마와 같은 TNF-알파 억제 항체의약품의 미국시장 규모는 약 13조원에 달한다. ▶ 관련기사 ◀☞셀트리온GSC, 셀트리온 주식 33만주 매도☞[마감]코스닥, 550선 회복..외국인·개인 '쌍끌이' 매수☞[마감]코스닥, 셀트리온에 울고웃고..어제는 상한 오늘은 하한
2013.08.05 I 박형수 기자
  • [포털검색 상위종목] 오늘의 탑픽, 웅진에너지(103130)
  • [투자의新정석/이데일리TV 안수연PD] 주식시장에는 많은 주식 전문가들이 있다. 그러나 진정한 투자멘토가 알려주는 매매 기법은? 포털검색 상위종목으로 알아보는 오전장의 특징 종목과 탑픽, 또한 ‘고수’ 라 칭할 수 있는 그들의 노하우가 담긴 기법, 오전 11시 이데일리TV 투자의新정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털검색 상위종목은 투자자들의 검색 키워드로 알아보는 오전장 특징주를 짚어보는 시간으로 수요일은 플러스원 김준호 전략본부장과 함께 알아봤습니다. ▶오늘의 포털검색 상위종목 1. 셀트리온(068270)2. KG모빌리언스(046440)3. 교육주4. 컴투스(078340)5. 웅진에너지(103130)■포털 상위 5위, 웅진에너지(103130)-미국 선에디슨과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지난해 전체 매출액을 웃도는 규모-9월, 월단위 손익 흑자 전환 기대감■포털 상위 4위, 컴투스(078340)-주력 게임 매출 감소…2Q 실적 부진 전망-전체 매출 21% 카카오톡에 지급…마진율 훼손-신작 모멘텀 부재, 목표가 하향조정 ■포털 상위 3위, 교육주-고교 무상교육 확대 소식에 상승 -교복업체와 문구류 업체 수혜 기대감-모나미, 바른손, 에리트베이직 동반 상승 ■포털 상위 2위, KG모빌리언스-‘스마트월렛’에 직불결제 서비스 오픈-모바일 결제 서비스 국내 1위-영업이익 전년比 40% 증가 전망 ■포털 상위 1위, 셀트리온(068270)-5일째 상승, 급락 이전 수준 회복 -‘램시마’ 유럽에 이어 일본 임상 성공-외국인 11거래일 연속 순매수 지속▶플러스원 전략본부 김준호 본부장의 선택!웅진에너지(103130)-태양광 산업 우려 불식-매출 회복 여부 중요-단기 급등에 따른 추가상승은 부담-목표가: 4,000원 손절가: 1,900원 대응 전략☞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newstand/☞이 코너는 2013년 7월 31일 수요일 오전 11시 이데일리TV '투자의新정석' 프로그램에서 방송되었습니다.▶ 관련기사 ◀☞[특징주]셀트리온, 시가총액 6조 돌파..외국인 '사자'☞[마감]코스닥 반등 성공..셀트리온 3%대 상승☞[마감]코스닥, 540선 턱걸이..셀트리온 4.8% 급등
2013.07.31 I 안수연 기자
  • [포털검색 상위종목] 오늘의 탑픽은? 현대차(005380)
  • [투자의新정석/이데일리TV 안수연PD] 주식시장에는 많은 주식 전문가들이 있다. 그러나 진정한 투자멘토가 알려주는 매매 기법은? 포털검색 상위종목으로 알아보는 오전장의 특징 종목과 탑픽, 또한 ‘고수’ 라 칭할 수 있는 그들의 노하우가 담긴 기법, 오전 11시 이데일리TV 투자의新정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털검색 상위종목은 투자자들의 검색 키워드로 알아보는 오전장 특징주를 짚어보는 시간으로 월요일은 박재민 신한금융투자 압구정PWM센터 PB팀장과 함께 알아봤습니다. ▶오늘의 포털검색 상위종목 1. 온세텔레콤(036630)2. 현대차(005380)3. 고려아연(010130)4. KB금융(105560)5. NHN(035420)· 대한항공(003490)■포털 상위 5위, NHN(035420)·대한항공(003490) -회사분할 앞두고 동반 하락세 -NHN, 8월1일 네이버와 NHN엔터테인먼트로 분할 -대한항공, 8월 1일 한진칼, 대한항공 인적 분할■포털 상위 4위, KB금융(105560) -상반기 순이익 5750억원…전년比 50% 감소-환율상승, 포스코 주식 감액손 등 일회성 요인-시장 예상치 하회 실망감…목표가 줄하향 ■포털 상위 3위, 고려아연(010130)-2Q 영업익 1389억…전년比 43.1% 감소-원자재 구입 비용 증가로 예상치 하회 -달러화 강세로 금값 약세 우려감 ↑ ■포털 상위 2위, 현대차(005380)-7월 15일 이후 꾸준히 상승…연중 최고치-같은 기간 외국인 매수 -상반기 글로벌 점유율 상승, 실적개선 기대감 ■포털 상위 1위, 온세텔레콤(036630)-KT와 동반성장 협약 소식에 상승-KT, 온세텔레콤 전송망 위탁 운용-300억원 규모로 실적 개선 기대감▶박재민 신한금융투자 압구정PWM센터 PB팀장의 선택! 현대차(005380)-최근 외국인 매우 호조(숏커버 물량)-2분기 호실적 발표, 두자리수 영업이익률 회복-하반기 신차 효과 및 BRICS 점유율 확대 나설 전망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newstand/☞이 코너는 2013년 7월 29일 월요일 오전 11시 이데일리TV '투자의新정석' 프로그램에서 방송되었습니다.▶ 관련기사 ◀☞셀트리온 30조 시장보다 더 크게 노리는 세계최초 신약개발 기업☞[특징주]온세텔레콤, KT 동반성장 협약 '급등세'
2013.07.29 I 안수연 기자
  • [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에 상승
  •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며 코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7포인트(0.62%) 오른 545.31에 거래를 마쳤다.전거래일 대비 0.36%(1.93포인트)오른 543.87에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중 내내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1억원, 51억원 규모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256억원 어치의 주식을 쏟아냈다.업종별로는 오름세가 두드러졌다.방송서비스, 정보기기,기계장비, 운송, 유통, 제조, 건설등이 줄줄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복, 음식료 등은 1% 내외의 하락세를 나타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이 전일대비 0.97%(500원)오른 5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고,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 CJ E&M(130960) 포스코ICT(022100) 다음(035720) 에스에프에이(056190) 씨젠(096530) 파트론(091700) 등도 줄줄이 올랐다.반면 서울반도체(046890) 파라다이스(034230) 동서(026960) SK브로드밴드(033630) 위메이드(112040) 성광벤드(014620) 등은 내렸다.테마별로 살펴보면,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포스코ICT(022100)가 1.25% 상승했다. 전일 우회상장 심사 통과 소식에 호재를 맞은 JYP엔터테인먼트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그동안 여대생 청부살인사건으로 홍역을 치른 영남제분(002680)은 검찰의 추가 압수수색 소식이 들려오면서 0.99% 하락했다.개성공단 관련주들도 남북실무회담이 결렬됐다는 소식에 된서리를 맞았다. 재영솔루텍(049630)과 에머슨퍼시픽(025980)이 하한가를 기록했고, 로만손(026040)과 이화전기(024810)도 각각 5.69%, 8.92%로 약세를 나타냈다.이날 총 거래량은 3억2141만주, 거래대금은 1조532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한 49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를 비롯해 419개 종목이 내렸다. 6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셀트리온보다 더 큰 시장 노리는 세계최초 신약개발 업체☞[마감]코스닥 이틀째 상승..외국인·기관 동반 매수☞[마감]코스닥 소폭 상승..개인·외국인 쌍끌이 매수
2013.07.26 I 강예림 기자
  • 셀트리온 '백기사' 테마섹 과거 살펴봤더니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홀딩스가 공매도에 시달렸던 셀트리온의 지분을 크게 늘리고 있다. 테마섹은 과거에도 공매도 공격을 받은 기업의 백기사 역할을 하면서 투자했던 이력이 있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테마섹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4월까지 세계적인 농산물 중개업체 올람 인터내셔널 보유 지분을 16%에서 24%로 늘렸다. 1989년 나이지리아에서 설립한 올람 인터내셔널은 세계 5위의 농산물 유통업체다. 2005년 싱가포르 증시에 상장했으며 현재 1만8000명의 직원이 65개국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테마섹은 올람이 조만간 도산할 것이라는 악성 루머에 시달리던 시기에 백기사를 자처하며 지분을 집중적으로 늘렸다. 당시 유명한 공매도 투자자인 카슨 블록이 소유한 시장조사 회사 머디워터스는 올람에 대해 회계 의혹을 제기했다. 머디워터스는 올람이 기업 인수 과정에서 비현금성 수익을 조작해 회계장부에 반영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냈다. 원자재 거래업체인 올람은 2009년부터 수익구조 다변화를 위해 목장, 농장 등 35개 기업을 인수했다. 올람은 회계처리 방식에 대해 즉각 해명하는 등 진화에 나섰다. 올람의 적극적인 해명에도 주가는 단기간에 22% 하락했다. 불안감에 지분을 매각하고자 하는 투자자는 많았지만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선 투자자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때 테마섹이 백기사로 지분을 확대했다. 테마섹은 올람이 제이피 모건, 에이치에스비씨(HSBC) 외 2개사를 주관사로 약 75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할 때도 총액 인수자로 나섰다. 테마섹의 보증 덕분에 올람은 성공적으로 BW를 발행했다. 증권업계는 테마섹이 올람의 안정적인 성장성에 투자를 한 것으로 풀이했다. 실제로 올람의 주가는 6개월 만에 회계의혹 제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고 테마섹은 적지 않은 평가익을 올렸다. 공매도로 어려움을 겪은 상장사 투자로 실리와 평판을 모두 챙긴 테마섹은 셀트리온에도 같은 잣대를 적용했다. 서정진 회장의 지분 매각 선언 이후 다양한 의혹이 불거지면서 셀트리온 주가는 급락했다. 특히 주식담보 대출은 셀트리온 주가 하락의 결정적인 원인으로 지목됐다. 문제가 불거지면서 일부 증권사는 담보대출 연장에 회의적은 반응을 보였고 일각에서는 반매 매매 가능성도 제기됐다. 유럽의약품청(EMA)의 램시마 시판 허가가 떨어지기 전인 지난달 24일 테마섹은 셀트리온의 최대주주인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GSC가 보유하고 있는 셀트리온 주식 1500억원어치를 매입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테마섹 보유지분은 10.51%에서 14.9%로 늘어났다. 피다 알사고프 테마섹 투자담당 전무는 “셀트리온 지분을 추가로 취득하는 것은 사업진행 방향에 대한 신뢰를 확인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 대주주는 테마섹이 백기사로 나서면서 고비를 넘겼다. 주식매각 대금으로 차입금을 상환, 주식담보대출의 담보권 행사에 따른 반대매매 우려를 해소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이후로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EMA 승인 소식까지 더해지며 셀트리온 주가도 서 회장의 지분 매각 선언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2013.07.19 I 박형수 기자
"부동산은 끝났다! 금융으로 갈아타라"
  • [빌딩부자, 돌직구 토크]"부동산은 끝났다! 금융으로 갈아타라"
  • [이데일리 성선화 박종오 기자] 부동산 자산가인 A사장(41)은 지난달 25일 코스피가 1780을 찍었을 때 N주식에 들어가 3일 만에 5.5%의 수익을 올리고 빠져나왔다. 그는 지난 4월 셀트리온이 하한가를 쳤을 때 50% 이상의 손해를 보고 손절매를 한 뼈아픈 기억이 있다. 부동산으로 10년 만에 100억원 대 자산가가 된 그가 주식에 투자하는 원칙은 간단하다. 남들이 주가가 떨어졌다고 ‘호들갑’을 떨면 슬그머니 추천 종목에 들어간다. 며칠 뒤 주가가 오르면 딱 5% 정도의 수익률만 내고 나오는 것이다.부동산 재벌, 소위 ‘빌딩부자’인 그가 주식 투자에 기웃거리는 이유는 뭘까. 이제는 “부동산만으로 돈을 버는 시대가 끝났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데일리는 ‘재테크, 직구 토크’ 첫 회 기획으로 100억원 이상 부동산 자산가 3명과 본지 재테크 자문의원인 이연정 하나은행 아시아선수촌점 PB를 모셨다. 8일 저녁 서울 강남의 한 선술집에서 벌인 난상토론을 가감 없이 소개한다. ◇부동산은 끝났다…“투자자산으로 갈아타라”2000년대 초반 ‘청담동의 전설’로 불리며 빌딩매매의 귀재로 통했던 B사장은 “이제 부동산 시장은 끝났다”며 “하루 빨리 주식으로 갈아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는 금융투자가 ‘재테크의 꽃’이 될 것”이라며 “결국 원리를 찾다보면 금융투자로 통한다”고 진단했다. 그가 말하는 금융투자란 단순한 은행 대출이 아니다. 주식·벤처 투자 등 모든 종류의 투자금융을 아우른다. 그가 설립을 추진 중인 것도 투자자문사다. 투자자문사는 자본금 5억원으로 설립이 가능하고, 소수의 전문 인력만 채용하면 된다. 청담동 빌딩 수십 채를 거래했던 그가 이제는 투자자문업으로 업종을 바꾸게 되는 셈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해 연 40%의 고수익을 올린 ‘VIP투자자문’이다. 서울대 투자 동아리 출신의 30대 대표이사 2명이 “최근 강남 큰 손들의 자금은 다 쓸어 모은다”는 얘기를 들었을 정도다. 하지만 욕심은 금물이다. “절대로 욕심을 내선 안 됩니다. 만약 100억원을 투자했다면 15억원만 벌겠다는 목표를 잡아야 합니다.” B사장이 누누이 강조한 점이다. 특히 단기 투자가 아닌 최소 6개월 이상의 장기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 유산상속형 부동산 자산가인 30대 중반의 C사장은 크게 공감했다. 그는 최근 도저히 기관 투자자를 이길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기관들이 투자하는 종목을 눈여겨보고 ‘추종 매매’를 통해 5% 수익만 챙기자고 결심했다. 투자금액도 적다. 한 종목에 500만원 정도다. 그래서 대박을 친 종목이 호텔신라다. 4번에 걸쳐서 약 20%의 수익을 올렸다. 하지만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부동산 자산가인 A사장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아니, 욕심을 안 부리면 왜 투자를 하느냐”고 반박했다. 대신 그는 삼성전자에 대해서 물었다. 다음날(9일) “삼성전자에 들어가느냐, 마느냐”고 참관한 재테크 전문의원에게 자문했다. 이연정 PB는 “단기 주가는 신의 영역”이라며 “알 수 없다”고 조언했다. 8일 종가는 122만 6000원이었다. A사장은 “주당 118만원까지 떨어지면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118만원이 지지선이라는 것. C사장은 “이럴 땐 장 마감 직전에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실제로 8일 이후 삼성전자 주가는 반등했다. 이연정 하나은행 아시아선수촌점 PB, CFA(국제 재무 분석사)◇부동산은 잔손 많이 가는 투자, 본업에 방해되면 하지 마라부동산은 끝났다. 그렇다고 이들이 모든 부동산 자산을 정리했을까. 그렇지 않다. 그동안 치우쳤던 부동산 자산을 줄이고 투자 자산을 늘리는 포트폴리오 조정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장 적절한 비율로 꼽힌 것은 6대 4다. 부동산 자산이 60억원이라면 금융투자 자산은 40억원 정도가 적정하다는 것이다. 금융투자로 갈아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B사장도 모든 자산을 정리하진 않았다. 본인이 소유한 여러 채의 빌딩 중 일부를 정리 중이란 의미다. 그는 부동산보다 금융투자가 좋은 점으로 “깔끔하다”는 점을 들었다. 사실 부동산 투자에 나설 경우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 많아 예상못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얘기다. 빌라를 지어 파는 A사장은 최근 비만 오면 밤잠을 설친다고 했다. 분양한 집에 물이 샐까봐 신경이 쓰여서다. 신축 빌라는 하자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차라리 지은 지 2년이 지난 빌라가 잔손이 덜 간다는 것이다. 빌라는 대형 건설사가 짓는 게 아니기 때문에 하자는 피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또 공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인근 공인중개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수시로 챙겨서 친분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B사장은 매매가 꽁꽁 얼어붙은 시장에서도 유일하게 제값 받고 고가 빌라를 판 경험이 있다. 월세 관리가 힘들다면 수익형 부동산 투자는 하지 말라고 했다. 이들은 “본업에 방해가 되는 재테크는 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사람들이 재테크 때문에 오히려 더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어 한다는 것이다. 그럴 땐 오히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재테크라고 충고했다. ▶빌딩부자 ‘재테크, 직구 토크’… 말말말◇부동산은 끝났다..이젠 ‘금융의 시대’-저금리 추이가 이어지며 빌딩, 상가등으로 웃돈이 몰려-빌딩은 최근 수익률도 낮고 차익을 기대하기 어려워 -깔끔하고 간편한 금융투자로 이동중 . ◇“내가 피곤하면 재테크 아냐” -재테크의 기본은 단순하고 내게 불편을 주지 않으며 즐길 수 있어야-재테크가 피로해지기 시작하면 규모를 줄여야 ◇“주식투자도 부동산처럼”-주식투자를 할때도 부동산투자처럼 해야 -수차례 그 기업을 방문해 내부 사정을 잘 봐둬야 해 -발품 팔아 6개월 이상 돈을 묻어두면 실패할 확률이 낮아져 ◇주식투자, 5%만 먹고 나와라-기관투자자나 외국인이 쥐락펴락하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큰돈을 버는 건 거의 불가능 -큰 욕심 부리지 말고 투자당 5% 정도의 소소한 수익을 내고 빠져나오는 게 가장 이상적 ◇쉽게 번 돈, 10배로 잃는다-돈이 일확천금으로 쉽게 들어오면 그 몇배를 내줘야 해-미신 같지만 사람 심리상 그렇게 되지 않기가 쉽지 않아 -한방을 노리기 보다 꾸준한 노력으로 벌어야 한다는 지적
2013.07.12 I 성선화 기자
  • [마감]코스닥, 나흘째 랠리..바이오株 동반 강세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지수가 나흘째 랠리를 이어갔다. 외국인이 사자로 돌아선 가운데 ‘셀트리온 효과’를 등에 업은 바이오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1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8.75포인트(1.69%) 오른 527.81로 마감했다. 3.45포인트 상승하며 출발한 지수는 시종일관 오름세를 유지하면서 결국 강세로 마감, 530선 회복에 바짝 다가섰다.외국인이 사흘 만에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강세를 주도했다. 외국인은 이날 170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3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고, 기관도 매도세로 전환, 124억원어치의 매물을 내놨다.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과 금융, 섬유의류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올랐다. 특히 제약과 제조, 오락문화, 일반전기전자 등의 상승폭이 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올랐다. 시총 1위 셀트리온(068270)이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램시마’의 유럽 판매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마감한 것을 비롯해 파라다이스(034230)와 파트론(091700) 씨젠(096530) 성광벤드(014620) 골프존(121440) 등의 상승률이 돋보였다.그간 지지부진했던 바이오주는 업계 대장주인 셀트리온 호재에 일제히 올랐다. 셀트리온제약(068760)과 셀트리온이 2대 주주로 있는 바이오톡스텍(086040)이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은 것을 포함해 팜스웰바이오(043090)와 스템싸이언스(066430) 등이 급등세를 나타냈다.개별 종목으로는 피씨디렉트(051380)가 경영권 분쟁 재점화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라온시큐어(042510)는 모바일 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수혜를 볼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급등했다. 옴니텔(057680)은 KT와 손잡고 중국 모바일콘텐츠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이날 총 거래량은 3억1860만주, 거래대금은 1조275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7개를 포함한 64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비롯해 269개 종목이 내렸다. 61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공급부족 사태 최대 수혜, 영업익 600% 급증예상 1000원대 종목?☞코스닥, 나흘째 반등..셀트리온 효과☞[특징주]셀트리온, 급등..'램시마' 유럽 판매 승인
2013.07.01 I 김기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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