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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70건

  • (VOD)"서울반도체, 목표가 상향조정 후 보유 관점"
  • [이데일리 조임정기자] 장성욱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늘(6일) 이데일리TV '종목작전타임' 프로그램에 출연해 GS(078930)를 머그클럽 포트폴리오 신규 편입종목으로 제시했다.  GS(078930)는 GS칼텍스, 리테일, 홈쇼핑을 주력계열사로 보유한 GS 그룹의 지주회사.  주력 계열사인 GS칼텍스가 안정된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  GS칼텍스는 SK에너지(096770)와 S-Oil(010950) 등 대형 정유사 가운데 가장 양호한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정유부문에서 적자를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부문의 선전이 돋보였다.  장 연구원은 "GS(078930)는 지난 5월 쌍용을 인수하면서 쌍용의 글로벌 무역역량과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회사들의 해외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수급상으로도 7월부터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외국인 지분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  장 연구원이 제시한 GS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으로 오늘 종가 대비 10% 가량의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 한편, 장 연구원은 "현재 포트폴리오에 편입돼 있는 세원셀론텍(091090)과 휴켐스(069260)가 목표주가에 도달했다"며 "목표주가 부근에서는 차익실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오늘 10% 이상 급등세를 보인 서울반도체(046890)의 경우 목표주가를 훨씬 뛰어넘었지만 추세와 상승 모멘텀이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지속 보유 관점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 포트폴리오에는 현대건설(000720), 대림산업(000210), LG(003550), 휴켐스(069260), 서울반도체(046890), 외환은행(004940), 태광(023160), 한화(000880), GS(078930) 등이 포함돼 있다.                                       ☞이 코너는 13일 오전 10시40분 이데일리TV '종목작전타임 시즌3' 프로그램 제2부에서 방송됐습니다. '종목작전타임 시즌3'는 매주 월~금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방송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 이데일리 채널 안내☞ 실시간 방송 보기 ▶ 관련기사 ◀☞GS, 긍정적인 모멘텀 지속..목표가↑-우리☞[이데일리TV 마켓메시지]"짧게 잡고 치고 빠지기"☞GS칼텍스, 2분기실적 부진..`정제마진 악화`
2009.08.13 I 조임정 기자
  • (VOD)"대우인터, 상품가격 상승시 수혜 기대"
  • [이데일리 조임정기자] 이대열 이데일리ON 전문가는 오늘(12일) 이데일리TV '종목작전타임'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을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최근 광물자원개발과 에너지자원개발을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만큼 경기회복으로 상품가격 상승시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분석.  기술적으로도 매물대 돌파시도를 하고 있는 가운데 60일선의 지지를 받는 모습이 안정적이라는 조언이다.  이 전문가가 제시한 목표주가는 3만2900원으로 오늘 종가 대비 15% 가량의 상승여력이 남아있다. 한편, 이 전문가는 앞서 추천했던 에이블씨엔씨(078520), 넥스콘테크(038990), 세원셀론텍(091090), 하이록코리아(013030), 성광벤드(014620), 두산중공업(034020)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코너는 12일 오전 10시30분 이데일리TV '종목작전타임 시즌3' 프로그램 제2부에서 방송됐습니다. '종목작전타임 시즌3'는 매주 월~금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방송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이데일리 채널 안내☞ 실시간 방송 보기 ▶ 관련기사 ◀☞대우인터, 캐나다 가격담합 손배소 피소☞광물자원公-대우인터, 호주 탄광 지분 인수
2009.08.12 I 조임정 기자
  • (VOD)"두산중공업이 오를 수 밖에 없는 이유"
  • [이데일리 조임정기자] 이대열 이데일리ON 전문가는 오늘(5일) 이데일리TV '종목작전타임' 프로그램에 출연해 담수플랜트 부문 1위 업체 두산중공업(034020)을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사업영역의 특성이 현재 글로벌 환경정책과 맞아 떨어지는 만큼 향후 주가가 탄력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  두산중공업(034020)의 매출구성을 살펴보면 발전설비 부문이 64% 정도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내수보다는 수출에 치중돼 있다. 이 전문가는 "1분기 급격한 환율 상승에 따라 파생상품 평가 손실로 자기자본 이익률이 좋지 않았지만 달러-원 환율의 하향 안정화 추세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술적으로 봤을 때도 현재 수준에서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으며, 매물대를 돌파하는 것은 크게 무리한 상황이 아니라는 조언이다.  이대열 전문가는 지난주 이후 에이블씨엔씨(078520), 넥스콘테크(038990), 하이록코리아(013030), 세원셀론텍(091090) 등을 추천해 양호한 수익을 거두고 있다.                       ☞이 코너는 7일 오전 10시30분 이데일리TV '종목작전타임 시즌3' 프로그램 제2부에서 방송됐습니다. '종목작전타임 시즌3'는 매주 월~금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방송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이데일리 채널 안내☞ 실시간 방송 보기 ▶ 관련기사 ◀☞두산重, 1.4조원 규모 신울진 원자로설비 수주
2009.08.07 I 조임정 기자
  •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6일)
  • [이데일리 증권부] 6일 증권사 데일리의 신규 추천 종목은 다음과 같다. ◇ 한국투자증권 KT&G(033780): 실적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상당 폭 선반영. 3분기 중 주주이익환원정책 부각 가능성. ◇ 대우증권 코텍(052330): 주력 사업인 카지노 매출 증가와 신규 사업인 DID (Digital Information Display)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높은 성장세 이어갈 전망. 상반기 키코 계약 종료와 공장 이전에 따른 세금 감면 혜택 등으로 순이익 증가 전망. ◇ 우리투자증권 LG데이콤(015940) : 인터넷 전화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2분기 매출액은 QoQ로 6.9% 증가 하였으며 번호이동 절차 간소화에 따라 3분기에도 가입자 수 급증할 것으로 기대. 41%의 지분을 보유한 LG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 부문 성장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순이익 증가 기대. 글로비스(086280): 완성차 해상운송사업은 2012년에 현대차그룹 물량을 100% 실행할 계획. 또한 제선원료 해상운송사업은 장기수송계약으로 동사의 안정적인 매출액 및 수익 확보가 가능할 전망. CKD(반조립제품)사업은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생산확대에 따라 장기적으로 급성장세가 예상. 계룡건설(013580): 올해 상반기(신규수주 전년동기대비 100%증가)에 보여준 바와 같이 수주의 양적인 증가를 통한 외형성장과 이로 인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되고 있음. 상반기 수주실적을 바탕으로 3분기 이후 실적개선으로 연간 영업이익 증가율이 25%에 이를 전망. 밸류에이션도 매력적(5년 평균 PER대비 20%이상 할인된 상태). 세원셀론텍(091090): 바이오부문 수출이 2008년 33억원에서 2011년에는 543억원으로 향후 3년간 16배 상승할 전망으로 성장성이 부각될 것. 미국 GT-Solar사와 향후 3년간 폴리실리콘 리액터(Reactor)를 독과점 공급키로 계약한 점도 주가촉매제로 작용할 전망. ▶ 관련기사 ◀☞우리금융 등 7개사 지배구조 `우량`☞`상승장은 남의 얘기`..되레 급락하는 종목은?☞KT&G, 해외유학 장학생 선발..인당 5만弗 지원
2009.08.06 I 증권부 기자
  • 코스닥 하루만에 반등..바이오주 `선전`(마감)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17일 코스닥시장이 하루만에 오름세로 돌아서며 한주 거래를 마쳤다. 출발은 좋았다. 전날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하면서 코스닥도 485선을 넘어서며 산뜻하게 시작했다. 하지만 뉴욕증시 상승을 이끈 `닥터 둠` 교수 발언의 진의가 알려지면서 지수는 보합권으로 후퇴했다. 횡보세를 이어가던 코스닥지수는 오후들어 회복 기미를 보였다. 장 막판에 이르자 뒷심을 발휘하며 일중 고점 부근에서 거래를 마쳤다. 휴일을 앞두고 일부 투자자들이 긍정론에 몸을 실은 결과로 풀이된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59포인트(0.74%) 오른 485.87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주간 기준 1.9% 하락하며 6주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외국인이 사흘연속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말 이후 처음. 외국인은 81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개인도 182억원 순매수로 지수에 힘을 불어넣었다. 기관은 243억원 매도우위로 9거래일 연속 매도행진을 이어갔다. 매도규모가 여전히 상당해 여전히 차익실현에 열중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바이오시밀러 고시안이 발표되면서 바이오 관련주들이 호조를 띄었다. 대장주 셀트리온이 3% 이상 올랐고, 차바이오앤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노셀과 메디소프트도 각각 4.65%, 7.49% 상승했다. 윈도우7 기업용 제품이 이르면 9월 출시될 것이라는 수혜주로 분류되는 피씨디렉트(051380), 유니텍전자(039040), 제이엠아이, 이엘케이 등이 3~5% 올랐다. 게임주들도 선전했다. 2분기 실적이 견조할 것으로 기대되는 네오위즈게임즈(095660)가 6% 이상 올랐고, 웹젠과 손오공, 엠게임 등이 3~4% 상승했다. 시총상위주들도 강세가 두드러졌다. 서울반도체가 3% 이상 올랐고, 소디프신소재는 3.91% 상승했다.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다음(035720)도 3.60% 급등했다. SK브로드밴드는 유상증자 청약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며 6.13% 급등했다. 메가스터디(072870)는 경찰의 압수수색 악재를 하루만에 극복하고 1.35% 올랐다. 제이콤(060750)은 지난 2분기 실적악화 소식으로 4.93% 하락했고, 어울림정보(038320)기술은 10대 1 감자 소식에 하한가로 밀렸다. 거래량은 6억5199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1조767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3개 포함 48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2개 포함해 438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84개다.
2009.07.17 I 유환구 기자
  • 일양약품·세원셀론텍, 글로벌 경쟁력 확보-유진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3일 바이오업종에 대한 보고서에서 일양약품(007570), 세원셀론텍(091090) 등이 한국의 아스트라 제네카(Astra Zeneca)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아스트라 제네카는 유럽의 중소형 제약사에 불과했으나 위궤양치료제 `로젝`을 개발한 뒤 승승장구하면서 현재는 유럽의 대표 제약사로 성장했다.김희성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스트라 제네카는 신약개발 성공에 따른 잉여현금으로 R&D 투자 및 M&A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며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충하면서 기업가치의 혁신을 가져왔다"고 전했다.이어 "한국의 경우 내수시장이 포화상태로 접어들면서 글로벌 신약 개발력을 확보한 소수 제약사로 주가 차별화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분석했다.김 연구원은 한국의 `아스트라 제네카` 후보로 일양약품과 세원셀론텍을 꼽았다. 일양약품과 세원셀론텍이 글로벌급 신약 개발력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그는 "해외임상으로 신약개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한국의 `아스트라 제네카`가 될 수 있다"며 "일양약품과 세원셀론텍은 각각 백혈병치료제(IY-5511)와 자기세포치료제(RMS)의 성공으로 주가 재조명 시점이 임박했다"고 평가했다.
2009.07.13 I 안재만 기자
  • [이데일리TV 마켓메시지]코스닥, 하반기에는 기운 차릴까
  • [이데일리 박새암기자] 주요 이평선을 하회하고 있는 코스닥. 일부의 우려처럼 코스닥기세가 꺾인 것일까? 코스닥 시장은 최근에 급등했던 테마주 위주로 급락하고 있어 투자심리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지난 23일 다날(064260)을 알짜종목을 발굴한 이후 20% 이상의 수익을 거둔 김민욱 LMP 인베스트먼트 실장은 "다날의 주가만 봐도 알수 있듯이 코스닥 인기 테마는 투매가 투매를 부르고 있다"며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김 실장은 "내일부터 새로운 반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코스닥 시장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반면 지난 23일 소디프신소재(036490) 세원셀론텍(091090)으로 10% 넘는 수익을 거둔 김옥수 LMP인베스트먼트 팀장은 "코스닥은 당분간 회복이 힘들어 보인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김 팀장은 "최근 하락 조정속에서도 반등을 나타내고 있는 대경기계(015590)를 보고 있다"고 말하고 "유가 상승의 반사 이익을 거둘 OCI(010060) 삼화콘덴서(001820)도 주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문가들의 종목발굴과 매매모습을 장중에 적나라하게 생중계하는 경제·재테크 전문 케이블·위성방송 이데일리TV '박새암의 마켓메시지' 2, 3부 (오후 2~3시)에서는 코스닥 시장에 대한 재야 고수들의 엇갈린 시각을 점검한다.  마켓 메시지 2~3부 시간의 별미는 바로 실시간 게시판 상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알짜종목 발굴하기 코너 1시간동안 시청자들의 문의를 받는 상담 서비스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자세한 내용은 오늘 오후 2시 이데일리TV  '박새암의 마켓메시지'에서 확인해보자. 앞서 오후 1시 반의 '핫이슈' 코너에서는 유익선 우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가 출연해 오후 한시 반에 발표되는 5월 산업활동 동향의 내용을 분석한다.  ☞ 이데일리 채널 안내☞ 실시간 방송 보기▶ 관련기사 ◀☞(특징주)다날 3년만에 1만원 훌쩍..`미국진출 기대`☞[이데일리TV 마켓메시지]하락장에는 `주가가 오르는 종목`으로
2009.06.30 I 박새암 기자
2분기 `진정한 실적주`는 누굴까?
  • 2분기 `진정한 실적주`는 누굴까?
  •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2분기 어닝시즌이 다가오면서 옥석 가리기가 진행되고 있다. IT업종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는만큼 `진정한 실적 IT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MSCI 한국 섹터별 이익추정치 변화율을 보면 IT업종이 가장 두드러진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경제불황으로 어려움이 컸지만 국내 IT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선전하면서 오히려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다.  대부분 증권사들은 어닝시즌을 앞두고 가장 눈여겨 봐야할 종목은 IT종목이라고 입을 모은다. 김진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가장 드라마틱한 이익 변화가 예상되는 섹터가 IT"라면서 "강도높은 재고조정과 함께 해외시장 점유율 증가, 중국 모멘텀 등 으로 IT기업들의 이익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어떤 IT주가 괜찮을까  그렇다면 IT업종 내에서 유망주는 무엇일까.  25일 이데일리가 국내 주요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실적 개선이 가장 기대되는 IT주를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LG전자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삼성테크윈 삼성이미징 세원셀론텍 등이 추천받았다. (오른쪽 표)  코스닥종목 중에서는 네패스(033640) 성우하이텍 소디프신소재 등이 제시됐다. 이 중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곳은 LG전자(066570). LG전자는 굿모닝신한증권 등 6곳 증권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휴대폰 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LCD TV와 가전도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이 오른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 밖에 삼성전기와 삼성전자가 각각 3표, LG디스플레이와 네패스가 2표씩 받았다. 삼성전기는 2분기 이후 실적 모멘텀이 강하게 발생하면서 2분기 처음으로 거의 모든 제품이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고, 삼성전자는 휴대폰과 TV 등의 호조로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설 수도 있다는 긍정적인 분석이 추천 이유였다. LG디스플레이는 LCD 패널 가격 상승에 따른 흑자전환 기대감이 부각됐고, 네패스는 반도체 부문 고객사 수주량 급증에 가동률이 100%에 이르고 있는 덕분에 양호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됐다. ◇휴대폰·LCD 하반기 더 기대된다 휴대폰 부문은 1분기를 바닥으로 2분기부터 점진적으로 개선되면서 하반기에는 더욱 높은 시장 지배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휴대폰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데다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선점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LCD TV사업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타고 상대적으로 경기침체 굴곡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LED TV 출시, 슬림화 전략 등으로 시장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시그널이 명백하진 않지만 휴대폰과 LCD TV시장에서 국내 세트메이커 시장 점유율 확대는 긍정적"이라면서 "또 고환율 속에 부가가치가 높은 하이엔드급 제품 비중 확대로 제품 믹스 효과가 반영되면서 해외경쟁업체 대비 차별화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미국에서 가장 쉽게 접하는 휴대폰은?☞연아폰·롤리팝···불황 모르는 `젊은 폰`☞삼성 버블세탁기 "30만원 할인받으세요"
2009.06.25 I 김경민 기자
  • 국내외제약사, `글로벌파트너 찾기` 치열한 탐색전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국내외 제약사들이 글로벌 파트너를 찾기 위해 뜨거운 이틀을 보내고 있다.23일과 24일 코트라와 신약개발조합이 개최한 `글로벌 바이오텍 포럼`에서는 다국적 및 국내 300개 업체가 각각 글로벌시장 개척을 위한 파트너를 찾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  이들은 각자 보유한 유망기술과 경쟁력을 소개하는 홍보전과 1대1 상담 등을 통해 국내 제약사는 다국적제약사에, 다국적 제약사는 국내 제약사에 손을 내밀었다.국내 대형제약사인  한미약품(008930)은 주사형 항암제를 경구제(먹는약)로 전환하는 기술인 `오라스커버리(ORASCOVERY Technology)`와 바이오의약품의 짧은 약효지속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랩스커버리(LAPSCOVERY)`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한미약품은 두 기술을 적용한 경구용항암제 `오락솔`과 `오라테칸`이 각각 임상2상과 1상에 진입했으며, 지속형 바이오신약인 `LAPS-GCSF`와 `LAPS-EPO` 등은 전임상 단계를 밟고 있다는 사실도 소개했다. 또한, 경구용항암제를 오는 2011년부터, 지속형 바이오신약은 2013년부터 매년 1~2개 품목씩 릴레이 출시할 예정이라는 점도 알렸다. 녹십자(006280)는 CGMP 수준의 우수한 의약품 생산시설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오창공장은 생물학적 제제와 혈장제제를 생산하고 있으며, 화순 공장은 신종플루 백신을 포함해 각종 독감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을 집중 소개했다. 또, 백신과 항암제 분야에 다수의 R&D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동국가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유전자재조합 혈우병치료제 `그린진`을 한층 뛰어넘는 `3세대 그린진`을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또한, 항체치료제,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3상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점도 밝혔다. 이밖에 중외제약(001060)과 LG생명과학(068870) 등 국내 14개 제약·바이오업체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유망기술에 관해 발표,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 구축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글로벌 제약사들의 한국 바이오·제약사들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글로벌 1위 제약사인 존슨&존슨을 비롯해 노바티스·사노피-아벤티스· 로슈 등이 18개 글로벌 제약사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으며, 이중 10여개 업체가 자사를 알리는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최근 복지부와 700억원대의 투자협정을 체결한 사노피-아벤티스는 "한국이 이루고 있는 과학적 혁신(scientific innovation) 분야에서의 성과와 역량 및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한국의 유망한 바이오제약기업·연구소·대학 등과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진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사노피-아벤티스는 코트라 및 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Global Alliance Project (GAP) 추진을 최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신약개발 협력, 기술 제휴, 라이센스 계약 등 다양한 파트너십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특히, 이날 아준 오베로이 부사장은 사노피-아벤티스가 최근에 맺은 성공적인 제휴 사례를 언급하면서, 미국의 리제네론, 일본의 교와 기린 및 바이오와, 그리고 한국의 셀트리온과의 파트너십도 소개해 주목을 끌었다. 노바티스는 신약개발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주력했다. 이 회사가 제시한 신약개발의 기준은 ▲질병원인의 경로(pathway)를 파악 ▲개발후보물질을 어디에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작용기전의 파악 ▲임상시험시 효과발현 예측을 위한 바이오마커의 파악 ▲부작용 경로 파악 등이었다. 노바티스 연구개발의 강점은 신약개발발전방향으로 이러한 접근을 하고 있다는 것이며, 이러한 예로 차세대백혈병치료제 `타시그나`와 항암제 `Afinitor(성분:RAD001)`의 개발에 성공했다는 점을 설명했다. 특히 노바티스는 "신약개발에 있어서 기초과학적 지식을 신약개발로 연결할 수 있는 중계연구단계를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 어떤 방향과 접근법으로 나가야할 것인지 매우 중요하다"며 "바이오회사들이 연구개발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연구협력 파트너를 선정할 때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한미약품, 2분기 실적 회복..`매수`-하나대투
2009.06.24 I 문정태 기자
  •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15일)
  • [이데일리 증권부] 15일 증권사 데일리의 신규 추천 종목은 다음과 같다. ◇ 우리투자증권 LS산전(010120) : 전력용 반도체 분야 세계 1위 업체인 Infineon과 합작법인을 설립에 따라 현재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전력용 반도체 모듈 분야의 국내 유일 업체로서 내수 시장의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 글로벌 선두 업체의 지적재산권과 기술을 활용해 제품 경쟁력이 향상될 것이며 사업 영역이 산업용에서 가전용으로 확대됨에 따라 동사에 긍정적 웅진씽크빅(095720) : 기존 사업부의 전반적인 실적 호조와 유치원시장 진출과 영어관련사업 확대로 2009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2% 증가할 것으로 예상. 북렌탈 사업 철수 및 비용 절감으로 인한 학습지와 전집 등 주요 사업부들의 이익률 개선 등으로 1분기 영업이익률이 분할 이후 처음으로 두자리수를 기록한 점도 동사에 긍정적 풍산(103140) :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인해 전기동 가격의 추세가 강한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폭이 클 것으로 기대. 기존의 소구경에서 대구경 위주의 제품 비중을 늘려가고 있고 매출 사이즈는 점차 확대 될 것으로 기대. 2009년 방산 판매량과 매출액은 각각 약 16만톤과 5천억원 수준으로 예상 ◇ 대신증권 삼성SDI(006400) : 2차전지 및 터치 스크린 사업 부문의 성장성 부각. 경쟁력 제고로 인한 점유율 확대와 2/4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예상 ◇ 대우증권 LS(006260) : LS전선, LS산전, LS니꼬동제련, LS엠트론 등 우량한 자회사 보유 슈페리어 에섹스와의 시너지 효과 기대 자회사들의 주식시장 상장 가능성 및 해저 케이블 수주 가능성은 긍정적 피앤텔(054340) : 전방산업 호조로 실적 성장 전환 경쟁력 강화로 수익성 유지 가능할 전망 삼성전자 핸드셋 판매 수량 증가의 수혜주 ◇ 삼성증권 소디프신소재(036490) : 반도체, LCD, 태양광발전 부문모두에서 시장지배력 강화. 최근 유가상승으로 인해 대체에너지에 대한 시장의 관심고조. 하반기 삼불화질소 및 모노실란 공장 가동으로 매출증가 기대 세아베스틸(001430) : 상품가격 상승에 힘입어 2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산업발전에 의한 특수강 비중 증가는 동사에 긍정적. 4분기부터 신규 대형단조 가동으로 성장 모멘텀 보유 세원셀론텍(091090) :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긍정적 실적 시현 전망. 중동 플랜트 시장 회복 움직임은 동사에 긍정적 영향. 환율 안정으로 파생상품 관련 손실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 한국증권 넥센타이어(002350) : 원자재가 급락으로 09 년 영업이익은 150% 이상 증가할 전망. 중국공장 투자 완료, 이미 금년 3 월부터 중국공장의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 가격경쟁력과 생산능력 확대에 힘입어 2 분기 실적 호조 예상 현대해상(001450) : 하반기에 예상보다 빠르게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 충분. 밸류에이션 및 제반 환경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아직 기회영역에 있음▶ 관련기사 ◀☞LS산전-인피니언, 전력용반도체 모듈 합작(상보)☞LS산전, 인피니언 합작..전력용반도체 사업 추진
2009.06.15 I 증권부 기자
  • 오늘의 증시 일정(22일)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 22일(금)▲경제지표-일본 금융정책위원회▲추가상장-룩소네이트(033880)(유상증자[일반공모], 60만주, 500원)-후성(093370)(국내CB전환, 9만2903주, 3143원)▲신규상장-중국원양자원▲주주총회-비전하이테크(015050)(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 선임)-세계투어(047600)(자본감소 승인, 정관 변경)-스타맥스(017050)(자본감소 승인, 이사 해임 및 선임)-에듀언스(009010)(합병 승인)-엔엔티(037240)(정관 변경, 이사 선임)-제넥셀(034660)세인(이사 및 감사 선임, 정관 변경)-풍강(093380)(이사 선임)-현대모비스(012330)(합병 승인)-현대오토넷(042100)(합병 승인)-휴리프(006210)(정관 변경, 이사 및 사외이사, 감사 선임)▲추가상장-글로웍스(034600)(해외BW행사, 549만9273주, 633원)-대륙제관(004780)(국내BW행사, 23만4192주, 1281원) -룩소네이트(033880)(일반공모(기업공개), 60만주, 500원)-바른손(018700)(스톡옵션행사, 50만주, 1000원)-셀트리온(068270)(스톡옵션행사, 63만279주, 2048원)-소리바다미디어(030420)(국내CB전환, 40만주, 500원)-에쎌텍(066700)(국내BW행사, 47만3933주, 2954원) -에이모션(031860)(국내BW행사, 105만9936주, 1368원) -에이스하이텍(071930)(국내BW행사, 42만2535주, 710원) -엘앤피아너스(061140)(국내BW행사, 142만8570주, 1050원) -유니켐(011330)(유상증자(3자배정포함), 3086만4198주, 810원) -중소기업은행(유상증자(3자배정포함), 3471만4186주, 8642원) -지코앤루티즈(058370)(국내BW행사, 10만4085주, 2690원) -카라반케이디이(032570)(국내CB전환, 8만주, 500원)-케이에스리소스(해외BW행사, 27만8453주, 1432원) -KGP(109070)(주식전환, 1만1173주, 1830원) -크리에이티브테크놀로지(해외BW행사, 354만1765주, 529원) -태창파로스(039850)(해외BW행사, 15만4925주, 500원) -파트론(091700)(무상증자, 444만1370주, 500원) -한신디앤피(국내BW행사, 60만주, 500원) -한신디앤피(국내BW행사, 52만주, 500원)-한신디앤피(국내BW행사, 10만주, 500원)-헤스본(054300)(국내CB전환, 6만4256주, 1245원) -후성(093370)(국내CB전환, 9만2903주, 3143원)
2009.05.22 I 안재만 기자
  • 코스닥, 엿새째 강세..500선도 훌쩍(마감)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코스닥지수가 엿새 연속 오르면서 500선을 뛰어넘었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3.97포인트(2.83%) 오른 507.2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가 500선을 되찾은 것은 지난해 8월21일 이후 처음이다. 당시 코스닥지수는 500선을 내주자마자 2개월도 안돼 50% 넘게 급락한 바 있다. 10월28일 기록한 최저점은 245.06이다.이날 코스닥지수는 코스피지수가 하락 전환하는 와중에도 꼿꼿한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억원, 63억원 순매수했다. 장초반 차익 실현에 열중하던 개인도 점차 매물량을 줄여 1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급등한 날이었다.서울반도체(046890)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 시가총액이 1조8623억원으로 늘어나 대장주가 됐다. 2위로 쳐진 셀트리온(068270)은 3.30% 올랐고, 3위 태웅이 3.55% 강세를 보였다.이밖에 네오위즈게임즈(095660), LG마이크론, 코오롱생명과학 등이 10% 내외 강세를 보였다. 새내기주들은 이날도 강세를 이어갔다.중국식품이 14.81% 올라 1만700원까지 치솟았다. 공모가 1500원과 비교하면 상승률은 613% 가량이다. 또 네오피델리티, 뷰웍스, 파인테크닉스, KGP 등이 강세를 이었다. 상장폐지를 피한 종목 역시 급등했다. 심텍, CL, 유티엑스, 굿이엠지, 그랜드포트, 아이오셀, I.S하이텍 등은 퇴출을 피했다는 안도감에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M&A나 실적 호전 이슈로 강세를 보인 종목도 눈에 띄었다.인터파크(035080)는 자회사 G마켓의 이베이 피인수 소식에 2.94% 강세를 기록했고, 알티전자는 매출 급증 전망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또 NHS금융(025340)은 3대 1 감자안이 주주총회에서 철회됐다는 소식에 상한가에 장을 마쳤다.  물론 급락한 종목도 있었다. 이화전기와 세계투어는 대규모 감자 소식에 급락했고, 액티투오는 주주배정 유상증자 소식에 8.82% 내렸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9억1339만주, 거래대금은 3조448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07개를 포함해 72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6개 등 226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110개였다.▶ 관련기사 ◀☞(특징주)서울반도체, 코스닥 시총1위 탈환☞코스닥, 8개월만에 500선 탈환☞서울옵토디바이스, `휴대형 위조지폐 식별기` 특허 기술 판매
2009.04.13 I 안재만 기자
(주가VS주가)제약·바이오株 `매출 10배差-시총 엇비슷`
  • (주가VS주가)제약·바이오株 `매출 10배差-시총 엇비슷`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한때 코스닥시장의 단기 테마에 불과했던 바이오주들이 연일 급등, 바이오의 모태가 되는 제약주 시가총액을 앞지르고 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위 셀트리온(068270)이 동아제약에 이어 유한양행의 시가총액을 뛰어넘었고 디오스텍(085660), 코미팜(041960) 등이 연일 급등하며 셀트리온의 뒤를 잇고 있다. 디오스텍, 코미팜 등은 셀트리온에 이어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증권가에선 "바이오 테마 열기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면서도 "바이오주엔 향후 기대감이 크게 반영돼 있는만큼 투자에 조심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 셀트리온 등 바이오株 연일 급등세 작년 중순부터 지속된 `바이오 테마`의 스타트는 대장주 셀트리온이 끊었다. 셀트리온은 작년 5월 2000원대에 머물던 주가가 셀트리온 우회상장 계획이 가시화되며 6월12일 한때 1만8900원까지 올랐다. 실제 실적이 발생하는 바이오기업이 우회상장했다는 소식에 11일 연속(거래일 기준)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동아제약·셀트리온 작년 10월 이후 주가추이하지만 셀트리온은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다시 5000원대까지 추락했다. 셀트리온의 급등 역시 한때의 테마에 불과했다는 분석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다시 살아났다. 셀트리온은 미국 오바마 정부의 바이오업계 지원, 이명박 대통령의 녹색성장, 증권사 호평 등에 힘입어 다시 전고점 근처까지 급등했다. 셀트리온의 6일 기준 시가총액은 1조9021억원. 동아제약(8797억원)은 물론 LG생명과학(9333억원), 한미약품(1조3305억원), 유한양행(1조8319억원) 등을 크게 앞서고 있다.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은 이종업계인 한진해운, 현대백화점, 글로비스 등과 비슷한 수준이다. 셀트리온 뿐만이 아니다. 차바이오텍이 우회상장한 디오스텍 역시 연일 급등세다.  작년 10월 우회상장 직전 대비 10배 가까이 오른 디오스텍은 배아줄기세포 연구 승인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 급등의 고삐를 놓치지 않고 있다. 또 코미팜이 먹는 항암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5600억원의 시가총액을 유지하고 있다. 제약업체 종근당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실적이 제약주 발목 잡아..바이오주 투자 조심해야" 최근 바이오주 강세에 대해 `과열`이란 분석이 적지 않다. 실제 셀트리온의 작년 매출액은 837억원으로 동아제약(7023억원)의 12%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정작 시가총액은 셀트리온이 2배 이상이다. 동아제약은 바이오사업부문 매출액이 100억원에도 못 미치는 디오스텍과 비슷한 시가총액을 유지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올해 8000억원의 매출 목표치를 내걸고 있다. 이 때문에 "실적 없는 바이오주가 실적 있는 제약주를 앞서는 근거가 없다"는 회의론도 나오고 있다. 일부에선 "대형 제약사 역시 바이오에 투자하는 것은 마찬가진데 바이오업체라는 이유로 급등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지적한다. 조윤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바이오기업들이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실적`이 나오고 있는 제약주들보다 더욱 급등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적이 나온다는 이유로 오히려 제약주들이 주가 상승에 제약을 받고 있다"며 "바이오주들은 향후 전망이 불확실한만큼 꼼꼼히 따져본 후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셀트리온, 유럽서 바이오시밀러 개발 사례 발표☞코스닥, 440선 터치..새내기株 강세(마감)☞(이슈돋보기)바이오산업 `절호의 기회` 잡았다
2009.04.07 I 안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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