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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폰, 넥슨 `카트라이더` 싣고 中 시장공략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넥슨의 인기게임 '카트라이더'가 중국 시장에 수출되는 삼성전자(005930) 애니콜 전용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된다. 넥슨과 삼성전자는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중국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 시판되는 삼성 휴대폰을 대상으로 카트라이더 게임을 탑재하고 넥슨과 공동 프로모션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이번달 내에 이에 관한 협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현재 양사는 카트라이더를 휴대폰에 들어 있는 기본게임으로 넣는 방안을 비롯해 카트라이더 전용 애니콜 휴대폰 출시 등 다양한 사업모델을 놓고 협의 중이다.아울러 게임 스펙에 대한 협의도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PC용 게임을 휴대폰에서도 비슷한 그래픽과 음질로 즐기기기 위해서는 이에 걸맞는 고사양의 휴대폰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중국시장은 고가폰보다는 저가폰의 비중이 높아서 콘텐츠의 품질을 지키면서도 적절한 휴대폰 가격을 유지해야 한다"며 "질 높은 게임을 보다 저렴한 가격의 휴대폰에서 즐길 수 있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업계에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삼성전자 휴대폰과 모바일 콘텐츠를 연관시킨 비즈니스가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업계 관계자는 "이통사가 모바일용 MP3나 게임, 동영상을 통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에 비해 휴대폰 업체는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다"며 "모바일 콘텐츠는 휴대폰 업체에게도 새로운 수익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접근은 계속 이뤄질 것" 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내부적으로 '삼성 펀 클럽(Samsung Fun Club)'이라는 내부 조직을 통해 모바일 콘텐츠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관리하고 있다.아울러 유럽 시장 등 여러 시장에서도 삼성 휴대폰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콘텐츠 관련 제휴가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이번 공동 프로모션을 계기로 삼성전자가 컨텐츠 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넥슨 입장에서도 이번 제휴는 여러모로 이익이다.넥슨은 중국시장을 겨냥해 카트라이더 게임을 수출했으나 중국이 유사한 짝퉁 게임을 만들어 파는 바람에 골치를 썩였다. 업계에서는 이번 제휴가 넥슨이 중국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는 동시에 중국 내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넥슨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중국 내에서 1억2000만개 이상의 계정을 보유한 카트라이더 브랜드의 인지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본다"며 "삼성전자 애니콜의 새로운 소비자층 창출을 비롯해 대중적인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역시 `아이폰`..美 7월 베스트셀러 폰 등극☞코스피 약세마감 굳히기.."미국을 보자"☞삼성전자 노트북 3종 출시..디자인에 주력
2007.09.05 I 온혜선 기자
HOT 성공 이끈 '눈물젖은 청바지' 특훈
  • [윤경철의 스타성공노트]HOT 성공 이끈 '눈물젖은 청바지' 특훈
  • ▲ 독특한 특훈으로 성공시대를 이끈 HOT [이데일리 윤경철기자] ‘특훈만이 살길이다.’ 연예 관계자들은 스타 지망생들에게 연예인으로 성공하고 싶다면 크고 좋은 기획사의 문을 노크하라고 충고한다. 이런 충고는 많은 스타를 데리고 있는 큰 기획사의 든든한 배경을 높게 평가한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이들의 독특한 훈련 방식이 실전에서 큰 위력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 HOT의 '청바지 특훈', 최고의 춤꾼으로 거듭나 90년대 중반부터 2000년 대 초를 풍미했던 인기그룹 HOT가 대표적이다. 96년 데뷔와 함께 발표하는 앨범마다 밀리언 셀러 판매를 기록했던 HOT는 한국 가요사에 아이돌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그룹이다. 이들은 음악과 함께 당시 신세대들의 패션을 주도했다. 가요 전문가들은 당시 HOT의 인기의 원인으로 만화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수려한 외모와 함께 멤버들의 빼어난 춤솜씨를 꼽는다. 사실 HOT 멤버들은 처음 팀을 결성할 때만 해도 그렇게 춤을 잘 추는 편이 아니었다. 장우혁 문희준 등 나름대로 재능을 보이는 멤버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몸치에 가까웠다. 이런 HOT가 당대 최고의 춤꾼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이들을 훈련시킨 SM엔터테인먼트만의 독특한 훈련 방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HOT가 훈련할 때만 해도 당시 패션의 유행은 힙합이었다. 춤을 좀 춘다는 사람들은 너도 나도 헐렁한 힙합 패션을 입고 춤솜씨를 뽐냈다. 하지만 SM은 이런 방법을 택하지 않았다. 오히려 청바지에 물을 묻혀 몸에 딱 붙게 만든 뒤 춤 연습을 시켰다. 힙합 스타일의 복장이 보이기에 멋질지 몰라도 손동작 발동작 하나하나를 잡아내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반면 물에 젖어 몸에 달라붙는 청바지는 조금만 동작이 달라져도 어색해진다. 이렇게 연습을 하면 세세한 부분까지 잡아 내게 되고 정작 중요한 무대에서 힙합스타일의 의상을 입고 춤을 추면 엄청난 파괴력을 갖는다. 당시 HOT의 훈련과정을 지도했던 한 관계자는 “몸 착 붙는 청바지를 입고 걷기도 불편한데, 춤을 췄으니 얼마나 힘들었겠냐”면서 “하지만 청바지를 벗고 무대 의상을 입었을 때 그들의 춤솜씨는 몰라보게 달라졌다. 모래주머니를 발목에 차거나 물동이를 들고 연습했던 소림사 무도인과 마찬가지로 훈련뒤 효과는 어떤 것 못지 않은 위력을 발휘한다”고 말했다. ◇ 버즈의 민경훈, 데뷔전 홍대 부근 클럽에서 실전 경험 가수 보아도 마찬가지다. 그녀는 노래를 부르기 좀더 잘 부르기 위해 엄청나게 입운동을 했다. '입을 크게 벌려야 노래를 잘 부른다'는 평범한 진리를 소속사로부터 전해듣고 하루에 수백번씩 연습을 한 일화는 아직도 인구에 회자된다. 요즘은 실전처럼 연습을 시키는 곳도 많다. 인기그룹 버즈의 민경훈도 독특한 방법으로 훈련을 받았다. 아마추어 시절 노래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었었지만 민경훈의 소속사는 그를 바로 무대에 올리지 않았다. 아직 무대 경험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기획사측은 민경훈을 한동안 대학생 형들이 많이 모이는 홍익대 근처 클럽에 보냈다. 말수가 없고 착하기만 한 민경훈은 이곳에서 깡과 끈기를 배웠다. 홍대 클럽은 음악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이 오기 때문에 노래를 못하면 다음 날 무대를 기약할 수 없다.민경훈은 이곳에서 1년을 넘게 노래를 불렀고 200여회의 당시 공연경험은 지금의 버즈를 만드는 모태가 됐다. 이런 과정끝에 2003년 10월 11일에 MBC 음악캠프에서 ‘어쩌면’이란 노래를 부른 버즈는 방송이 끝난뒤 눈물을 흘렸다. 버즈의 소속사 박봉성 대표가 이런 방법을 쓴 것은 '실전만한 훈련이 없다는 생각'때문이다. “골프연습장에서 10번 치는 것보단 1번 실제 골프장에 나가는 것이 나은것처럼 가수들도 마찬가지다. 연극을 한 배우들이 영화나 드라마에서 탄탄한 연기를 보이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할수 있지요.물론 무대에 설 때마다 최선을 다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실력향상이 없고 오히려 나쁜 버릇만 갖게 됩니다. “ 하루에 평균 10시간 이상을 춤과 노래 연습으로 보낸다는 비도 최근 도쿄돔 공연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은 사실을 인정했다. “실전처럼 연습을 매일 하면 실제 무대에서는 오히려 연습처럼 편하게 보여줄수 있어요. 그래서 열심히 연습해야 해야해요.” ▶ 관련기사 ◀☞[스타성공노트]토니안 - 여린듯 강한 아티스트☞[스타성공노트]이재원-가족 사랑으로 음악 입문☞[스타성공노트]장우혁-열정으로 위기 극복한 스타☞[스타성공노트]강타-장르의 벽이 없는 음악천재☞[스타성공노트]문희준-눈물젖은 빵 먹고 키운 가수 꿈
2007.06.22 I 윤경철 기자
HOT '눈물젖은 청바지' 아십니까
  • [윤경철의 스타성공수첩]HOT '눈물젖은 청바지' 아십니까
  • ▲ 독특한 특훈으로 성공시대를 이끈 HOT[이데일리 SPN 윤경철기자] ‘특훈만이 살길이다.’ 연예 관계자들은 스타 지망생들에게 연예인으로 성공하고 싶다면 크고 좋은 기획사의 문을 노크하라고 충고한다. 이런 충고는 많은 스타를 데리고 있는 큰 기획사의 든든한 배경을 높게 평가한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이들의 독특한 훈련 방식이 실전에서 큰 위력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 HOT의 '청바지 특훈', 최고의 춤꾼으로 거듭나90년대 중반부터 2000년 대 초를 풍미했던 인기그룹 HOT가 대표적이다. 96년 데뷔와 함께 발표하는 앨범마다 밀리언 셀러 판매를 기록했던 HOT는 한국 가요사에 아이돌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그룹이다. 이들은 음악과 함께 당시 신세대들의 패션을 주도했다. 가요 전문가들은 당시 HOT의 인기의 원인으로 만화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수려한 외모와 함께 멤버들의 빼어난 춤솜씨를 꼽는다. 사실 HOT 멤버들은 처음 팀을 결성할 때만 해도 그렇게 춤을 잘 추는 편이 아니었다. 장우혁 문희준 등 나름대로 재능을 보이는 멤버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몸치에 가까웠다. 이런 HOT가 당대 최고의 춤꾼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이들을 훈련시킨 SM엔터테인먼트만의 독특한 훈련 방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HOT가 훈련할 때만 해도 당시 패션의 유행은 힙합이었다. 춤을 좀 춘다는 사람들은 너도 나도 헐렁한 힙합 패션을 입고 춤솜씨를 뽐냈다. 하지만 SM은 이런 방법을 택하지 않았다. 오히려 청바지에 물을 묻혀 몸에 딱 붙게 만든 뒤 춤 연습을 시켰다. 힙합 스타일의 복장이 보이기에 멋질지 몰라도 손동작 발동작 하나하나를 잡아내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반면 물에 젖어 몸에 달라붙는 청바지는 조금만 동작이 달라져도 어색해진다. 이렇게 연습을 하면 세세한 부분까지 잡아 내게 되고 정작 중요한 무대에서 힙합스타일의 의상을 입고 춤을 추면 엄청난 파괴력을 갖는다. 당시 HOT의 훈련과정을 지도했던 한 관계자는 “몸 착 붙는 청바지를 입고 걷기도 불편한데, 춤을 췄으니 얼마나 힘들었겠냐”면서 “하지만 청바지를 벗고 무대 의상을 입었을 때 그들의 춤솜씨는 몰라보게 달라졌다. 모래주머니를  발목에 차거나 물동이를 들고 연습했던 소림사 무도인과 마찬가지로 훈련뒤 효과는 어떤 것 못지 않은 위력을 발휘한다”고 말했다. ◇ 버즈의 민경훈, 데뷔전 홍대 부근 클럽에서 실전 경험가수 보아도 마찬가지다. 그녀는 노래를 부르기 좀더 잘 부르기 위해 엄청나게 입운동을 했다. '입을 크게 벌려야 노래를 잘 부른다'는 평범한 진리를 소속사로부터 전해듣고 하루에 수백번씩 연습을 한 일화는 아직도 인구에 회자된다. 요즘은 실전처럼 연습을 시키는 곳도 많다.  인기그룹 버즈의 민경훈도 독특한 방법으로 훈련을 받았다. 아마추어 시절 노래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었었지만 민경훈의 소속사는 그를 바로 무대에 올리지 않았다. 아직 무대 경험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기획사측은 민경훈을 한동안 대학생 형들이 많이 모이는 홍익대 근처 클럽에 보냈다. 말수가 없고 착하기만 한 민경훈은 이곳에서 깡과 끈기를 배웠다. 홍대 클럽은 음악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이 오기 때문에 노래를 못하면 다음 날 무대를 기약할 수 없다.민경훈은 이곳에서 1년을 넘게 노래를 불렀고 200여회의 당시 공연경험은 지금의 버즈를 만드는 모태가 됐다. 이런 과정끝에 2003년 10월 11일에 MBC 음악캠프에서 ‘어쩌면’이란 노래를 부른 버즈는 방송이 끝난뒤 눈물을 흘렸다. 버즈의 소속사 박봉성 대표가 이런 방법을 쓴 것은 '실전만한 훈련이 없다는 생각'때문이다. “골프연습장에서 10번 치는 것보단 1번 실제 골프장에 나가는 것이 나은것처럼 가수들도 마찬가지다. 연극을 한 배우들이 영화나 드라마에서 탄탄한 연기를 보이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할수 있지요.물론 무대에 설 때마다 최선을 다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실력향상이 없고 오히려 나쁜 버릇만 갖게 됩니다. “ 하루에 평균 10시간 이상을 춤과 노래 연습으로 보낸다는 비도 최근 도쿄돔 공연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은 사실을 인정했다. “실전처럼 연습을 매일 하면 실제 무대에서는 오히려 연습처럼 편하게 보여줄수 있어요. 그래서 열심히 연습해야 해야해요.” ▶ 관련기사 ◀☞[스타성공노트]토니안 - 여린듯 강한 아티스트☞[스타성공노트]이재원-가족 사랑으로 음악 입문☞[스타성공노트]장우혁-열정으로 위기 극복한 스타☞[스타성공노트]강타-장르의 벽이 없는 음악천재☞[스타성공노트]문희준-눈물젖은 빵 먹고 키운 가수 꿈
2007.06.22 I 윤경철 기자
도요타, 리튬-이온 배터리 도입 미룬다
  • 도요타, 리튬-이온 배터리 도입 미룬다
  •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도요타 자동차가 디자인을 개선해 내년 8월 출시할 예정인 베스트셀러 하이브리드차 `프리우스`(사진)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하기 않기로 결정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 회사의 생산 계획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 14일 보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도요타가 리튬-이온 배터리의 안전성을 우려해 차세대 프리우스에 기존의 니켈 배터리를 개량해서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요타 자동차는 니켈 배터리보다 충전용량이 우수한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프리우스의 하이브리드 추진 장치의 크기를 절반으로 줄여, 가격 경쟁력과 연료 효율을 높일 계획이었다. 리튬 코발트 산화물을 기반으로 하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과열 및 화재 발생 가능성은 업계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 실제 노트북 컴퓨터에 장착된 리튬-이온 배터리가 화재 사고를 일으키면서 지난해 소니와 산요는 1000만개 이상의 배터리를 리콜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이번 결정이 도요타의 품질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최근 실시된 각종 자동차 성능 평가에서 도요타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이전에 비해 리콜 물량과 시행 횟수 또한 증가했다. 신문은 도요타가 리튬-이온 배터리 도입 시기를 늦춤에 따라 2009년 이 기술을 장착한 하이브리드차를 출시할 예정인 제너럴 모터스(GM) 등 경쟁사들이 시간을 벌게 됐다고 분석했다.
2007.06.14 I 정영효 기자
(김서나의 올 댓 트렌드)`내추럴 본 아이콘` 스타 2세들
  • (김서나의 올 댓 트렌드)`내추럴 본 아이콘` 스타 2세들
  • [이데일리 김서나 칼럼니스트] 수많은 파파라치를 몰고 다니며 최고의 셀러브리티로 군림하는 패리스 힐튼과 니콜 리치에게 TV쇼 `심플 라이프` 외에 다른 공통점이 있다면? 넘치는 재력의 부모 덕분에 상류 사회로 향하는 패스를 자동으로 얻었다는 것.이들처럼 화려한 파티를 누리며 큰 노력 없이 주목을 받게 된 케이스가 있는 반면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재능에 자신의 색깔을 더해 당당하게 자리매김하는 2세들도 많다. 아이콘의 세대교체를 이끌고 있는 리더들을 만나보자. 먼저 버킨 백으로 유명한 전설적인 아이콘, 제인 버킨의 딸들.▲ 제인 버킨과 그 딸들영국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많은 활동을 했던 배우 겸 가수 제인 버킨은 뮤지션 세르쥬 갱스부르와 결혼하면서 샤를로트 갱스부르를 탄생시켰고, 이혼 후 만난 영화감독 자끄 드와이용과의 사이에 루 드와이용을 가졌다. 중성적이면서 순수한 이미지를 지닌 언니 샤를로트와 강렬하고 이국적인 매력의 루는 서로 다른 개성으로 프랑스 영화계에서 활약 중이며 패션계로부터의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 어린 스타 2세들의 경우 대중들에겐 조금 낯설더라도 부모님의 지명도가 있기 때문에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섭외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록스타의 딸들이 인기다.롤링스톤즈의 믹 재거와 인권운동가 비앙카 드 마시아스의 딸 제이드는 일찌감치 영국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믹 재거와 수퍼모델 제리 홀의 딸인 엘리자베스 재거, 롤링스톤즈의 기타리스트 키스 리차즈의 딸들인 테오도라와 알렉산드라, 로드 스튜어트의 딸 킴벌리 등이 모델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밥 딜러의 아들 제이콥은 아버지로부터 음악적 재능을 물려받아 밴드 `월플라워스`로 호평을 받았으며 폴 맥카트니의 딸 스텔라는 디자이너의 길을 택해 승승장구하고 있다.패션계는 가업으로 이어가는 경우가 많아 2세들의 등장이 더욱 자연스럽다. 국내에도 디자이너 진태옥과 노승은, 이신우와 박윤정, 트로아 조와 한송 외에 점점 늘어가는 추세. 일본 디자이너 아야코 코시노의 세 딸들 역시 모두 어머니의 뒤를 따랐다.베로니카 에트로, 안젤라 미소니는 패션 명문가의 디자이너로 중책을 이어받았고, 나탈리 리키엘은 어머니 소니아와 함께 작업을 하고 있다. 안나 몰리나리의 딸 로셀라 타라비니는 엄마의 시그니처 라인, 안나 몰리나리의 디자인을 담당하게 됐으며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아들 조셉 코리는 란제리 브랜드 `에이전트 프로보카토어`로 자립에 성공했다. ▲ 줄리아 레스토앙 로이트필드에디터 2세대를 향한 패션 피플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비(Bee)`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의 딸 캐서린은 콜럼비아 대학에 다니면서 에디터 활동을 겸하고 있다. 그러나 프렌치 보그의 편집장 카린 로이트필드의 딸 줄리아에게는 한발 밀린 듯 보인다. 전 구찌 디자이너였던 톰 포드가 자신의 이름으로 향수를 런칭하며 줄리아 레스토앙 로이트필드를 모델로 캐스팅한 것. 구찌 시절 톰 포드의 든든한 후원자였던 엄마 로이트필드에 대한 감사의 뜻일 수도 있으나 파슨즈 졸업생인 그녀의 딸 줄리아는 뇌쇄적 아름다움으로 광고 비주얼을 빛냈다. 곧 자신의 컴퍼니를 통해 디자인 활동도 시작할 계획이다.할리우드에는 많은 2세 연기자들이 있다. 그러나 부모에 견줄 만큼 인기를 얻는 경우는 흔치 않다.엄마 골디 혼의 환한 미소를 그대로 빼어 닮은 케이트 허드슨은 성공적인 케이스. 아버지와 트러블이 끊이지 않는 안젤리나 졸리도 존 보이트로부터 이어받은 유전자만은 부정할 수 없다. ▲ 코폴라와 카사베츠패셔니스타 소피아 코폴라는 잘 알려진 대로 영화감독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딸이다. 그녀와 함께 TV 프로그램을 제작하기도 했던 절친한 친구 조 카사베츠 역시 영화 `글로리아`의 존 카사베츠 감독과 배우 지나 롤랜즈의 딸. 오빠 닉 카사베츠는 어머니 주연의 영화 `노트북`의 감독이기도 하다.`빌리지`에 이어 `레이디 인 더 워터`에서도 주연을 맡아 기기묘묘 M. 나이트 샤말란 작품의 뮤즈로 떠오른 배우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도 영화감독 론 하워드의 딸. 어린 시절 아버지의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했던 그녀는 현재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3`을 촬영 중이다.하지만 가문의 영광을 이어가는 것은 결코 만만치 않다.존 레논의 아들 션이 새롭게 내놓은 음반에 대해 최근 이브닝 스탠다드는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내렸다. 폴 맥카트니의 딸 스텔라가 아버지의 길을 뒤따르는 대신 패션을 선택한 것은 현명한 판단이었다고 비꼬기도.잠재된 재능을 지녔지만 선대와 똑같은 모습일 수는 없는 2세들. 팬들로서는 2세들이 자신과 어울리는 무대를 찾을 때까지 기다려주는 마음이 필요할 듯 하다.김서나 비바트렌드(www.vivatrend.co.kr) 기획팀장 및 패션 칼럼니스트
2006.11.27 I 김서나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서울시, 3종 주거지 용적률 210%로 확정
  • [이데일리 조용철기자] 다음은 2월1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집 담보로 평생 생활비 타쓴다-"성장 통한 양극화 해소를" 경제학 학술대회-대치 은마 용적률 상향 무산 강남 재건축값 떨어질듯-돈 해외서만 쓰나 작년 여행경비 15조 넘어▲종합-가상 주민번호·공인인증서·휴대폰번호‥실명확인용 대체수단 만들자-농력없는 한국공무원 파견말라-40대 전업주부 연봉은 3400만원-예산낭비 신고자 포상 문화상품권 5만원 지급-외국서 억울한 세금추징 줄어든다-실업률 크게 꺾였다-공자금 기업 인수땐 출총제 제외를..대한상의 건의-`납품가 부당 인하요구` 처벌-"FTA관계없이 스크린쿼터 축소해야"▲경제·종합-종신형 역모기지 내년 도입 3억짜리 집 맡기면 매달 93만원 지급▲정치·외교안보-"이변없다" "뒤집기쇼"..내일 與전대‥김두관·김혁규·임종석은 3위 접전-참여정부 집권3년 5점 만점에 2.43점-`외환銀 매각` 감사청구 합의-새로온 홍보수석..노대통령이 직접 이백만씨 낙점-떠나는 통일차관..이봉조씨 "통일업무 선택 후회없다"▲금융·재테크-움직이는 `모바일 은행` 나온다..우리銀, 6월 `인터넷뱅킹` 서비스‥은행 모든업무 가능-금감원 임원 대폭 바뀔듯..신해용 부원장보 미래에셋생명 고문으로-"LG카드 인수하고 싶다"..신상훈 통합 신한은행장-부동산경매·제대혈보관·발코니확장‥이런 대출상품도 있네-일요일도 보험가입..교보자보 영업실시-홍쇼핑 보험상품 가입 `조심`▲국제-그린스펀으로부터 홀로서기 시작한 버냉키 美FRB의장..정책 닮았지만 화법은 달랐다-中기업 국제회계기준 따른다-反美정서 확산조짐-체니, 공개 사과-`이그니션` 창투 中 진출..2억달러 투자펀드 조성▲기업과 증권-잘나가던 낸드플래시 발목잡히나-르노삼성차, 1천명 채용한다-현대아산 `감격의 성과급`-SK, CCO직제 신설-LG전자 테크노경영자 캠퍼스로-제일모직.KAIST 맞춤형인재 함께 육성-진도 F&-오피스디포 한국시장 진출-LG산전-롯데정보 제휴-최고 응답속도 LCD모니터-삼성, 초경량 노트북 출시-KTF, 8가지 새요금제-PVC발포관 26社 모두 KS인증 취소-신약 연구개발 국가가 챙긴다-산업단지 입주기업 1100억 지원-보일러업계 고객마케팅 웬일이니?-웅진코웨이 매출 1조 돌파-자사주 31조 `藥인가 毒인가`-코메르츠 "외환銀지분 14% 상반기 매각"-차부품株 `급브레이크`-현대오토넷 올해매출 1조 목표-보조금 상한제 폐지..SKT에 유리-삼립식품 영업익 84억-3월 결산법인 실적 뜯어보니..금융업 순익 178% 급증-LS전선 올해 2000억 투자-상장사 평균 PER 10.6배-코스닥 시장에 `인도발 훈풍`-올해 들어 36社 최대주주 변경-"많이오를 7개 종목 찾아라"-블루코드 비에스이..실적보다 성장성에 주목-유가증권시장 이전..우진세렉스 추진-신한·산업은행 등 5개사..국민연금 위탁운용사 선정-현대證 주식·혼합형 펀드-동양종금 선물옵션 강연회-UBS, 소외지역에 도서지원-주가 1300선 공방 길어지나-캐피털·피델리티등 외국계 장기투자자..하이닉스 사기 시작했다-매출 1조 웅진씽크빅 목표주가 잇단 상향-실적 악화 현대車 8만원 붕괴-자본잠식기업 투자 조심▲부동산 -판교 고급 연립주택 `눈부시네`-6가구중 1곳 50평이상..용인은 대형아파트촌-울산 중구등 4곳 투기지역 지정-전농·답십리 25층 아파트 들어선다-서울시 재건축계호기 수정 발표 영향..강남 중층 수익성 하락‥재건축 타격-투자대상 확정되기 전에 부동산 투자자·돈 모은다-"8.31명약 입에 가져가는중"..김병준 실장, 실거래가 신고.종부세 곧 약효-제기동 준주거.상업지역으로◇서울경제▲1면-기존 항만 물동량없어 고민인데 선석 확충은 줄이어..신항만정책 구조조정 필요-65세이상 6억집 담보 月 186만원 종신 지급-은마등 3종지 재건축..용적률 210%로 확정-"관광레저도시 1가구 2주택..양도세 중과 면제 검토"▲종합-"외환銀 매각 유보 반대"..윤중현 금감위장 "법적 근거없고 웃음거리 될 수도"-"기간산업·중요기업은 보호해야"..강철규 공정위장, 부당 납품단가 인하도 집중조사-일반 직장인도 해외근무.자녀유학때 현지 주택 "사자"..주거용 해외부동산 취득 급증-범부처 `신약개발R&D` 본격 추진-향후 FTA협상 추진..통상교섭본부서 전담-FTA 피해보상 기금 늘린다-한국인 `삶의 고통` 2년새 급증..실업등 경기요인보다 소득격차등 더 커진탓-`G10 국세청장 회의` 창설멤버로 확정▲금융-"생.손보 교차판매 반대" 73%..금감원 보험설계사 1000명 대상 설문-외환銀 2.3대 주주들도 지분매각 동참 움직임에 국내 인수후보자 컨소시엄 불가피-"외환銀 인수전 과열논란 사실과 다르다"..김기홍 국민銀 수석부행장-홈쇼핑 보험판매 과장 심각..`무조건 보장` 15건 가장많아-신한금융 상무이사 서진원씨-"해외 새사업 적극발굴 세계 일류은행 만들것"..신상훈 통합신한은행장 밝혀▲정치-尹금감위장 "금융-산업자본 분리 재검토 필요"..與 "물러난 뒤 얘기하라"..野 "용기있는 행보" 엄호-李수석 발탁은 `盧心`-참여정부 국정 3년 낙제점..행정개혁시민연합 조사-여야 국정조사 요구서 앞다퉈 제출..선거앞두고 정국주도권 싸움▲국제-버냉키, 美금융시장 성공적 데뷔-日 빅6은행 순이익 17년만에 최대규모GM 대주주들 잇달아 지분 늘려-미탈-아르셀러 인수전 파장 확산..印.룩셈부르크 이중관세 협약 비준 신경전-美 20위 재벌가 경영권 승계 싸고 父子간 법정다툼 눈길▲산업-"이젠 국내기업과 손잡고 마케팅해요"..너무많이 삼성전자 달라졌네-"공적자금 투입기업 인수땐 출자총액규제 예외 인정을"..상의, 정부에 건의문제출-"글로벌 신차 3종 개발 르노삼성이 주도한다"..스톨시장 "올 1000여명 신규채용"-25번째 `행복둥지` 완공..삼성, 시설별로 가전제품도 지원키로-삼성전자 `고객만족 경영` 세계 각국서 찬사 잇따라-현대모비스 `글로벌 경영` 가속-SK 최고 홍보책임자 직제 신설..황규호 전무가 CCO맡아-하나로텔 전화요금 정책 `고무줄`2010년 IT 3대수출품에 "휴대폰단말기.DTV.콘텐츠"..KT경영硏 보고서-"KTF.LGT 기존 가입자 새 요금제 꼭 전환하세요"-포털.게임社 명의도용 방지 비상..자동 차단.공인인증서 도입등 대책마련 부심-전자.기계분야 납품단가 인하 압력 심하다-"미래 금형산업 이끌 인재 양성"..금형공업協 22년간 전문대등 장학금-産團公, 입주中企 1100억 지원-홈쇼핑업체 "中시장 만만치 않네"-김일성 사용 입욕제 홈쇼핑서 판매한다-명품가구 수입 열풍 확산▲증권-"IT보다 금융.내수주로 압축을"-작년 매출 1兆 돌파..웅진코웨이 실적 호조-"한국 자산운용시장 성장 긍정적"..휴영 에버딘에셋매니지먼트 아시아본부 회장-롯데쇼핑 나흘만에 공모가 회복-현대.기아차 납품단가 인하요구 불똥..완성차.부품업체주 동반 약세-한전, 유가하락에 환하 웃음-"한국 올 성장률 6% 될듯"..리먼브러더스 전망-증권주 상승세 복귀 시동거나..업종지수 2% 올라-저가매력 S-Oil `株有` 해볼까-웅진씽크빅 `방과후 교실` 효과-3월 결산법인 3분기실적 살표보니..증권사 순익 2800% 급증-중소형IT株 "사사업 진출 잘했네"-자사주 처분은 주가 떨어뜨리기용?..프리엠스, 이유없는 급등에 17만여주 팔기로-온라인게임 명의도용 파문..서울신용평가.다날 수혜주 부상-메리츠증권 신입사원들 `총각네 야채가게`서 연수▲부동산-내달 전국 6만가구 쏟아진다..올 최대물량 분양..전년대비 19% 증가-대도시 도심 주상복합아파트도 광역교통시설부담금 부과-원주.평창에 `시선집중`-판교 연립주택단지 설계 공모..페카 헬린 등 3명 작품 선정-김포 장기지구 내달 동시 분양◇한국경제▲1면-서울시, 3종 주거지 용적률 210%로 확정..은마아파트 등 재건축 직격탄-역모기지론 정부가 보증..6억 집 맡기면 月 186만원-FRB, 美금리 내달 또 올린다-女공무원 육아휴직 1년서 3년으로 늘린다▲종합-이랜드 "퇴사자들 다시 오세요"..최근 6년간 300여명 재입사-중어중문-숭실대, 국어국문-한남대 최우수-신규 경제자유구역 건축물..광역교통부담금 부과키로-글로벌 신약 매년 1개이상 개발지원..정부, 2010년부터-"現정부 아마추어들만 있다"..정운찬 서울대 총장 "증세정책 경제 활력 떨어뜨려"-G10 국세청장회의..한국, 창설멤버로 참여-신해용 부원장보 등 줄줄이 임원 사퇴..금감원 대폭 물갈이 예고-버냉키 美 FRB의장 `무난한 데뷔전`-공적보증 逆모기지론 내년 시행..집 맡기고 죽을때까지 `평생 연금`-대한민국 혁신포럼 2006 결산..혁신에너지 결집 `민간 허브` 자리매김▲국제-머독家 이어 CBS.비아컴 소유 레드스톤家 부자간 송사..미디어재벌 `집안싸움`은 전통?-캐나다 대학생 87% `사이버 섹스` 즐긴다-&51211;은 여성酒黨 급증..美.英 술소비 33%늘어-`中인터넷 검열` 美 국내로 불똥-美 해외자금 유입 급감-BMW, 亞판매 10만대 넘었다-유가 나흘째 내리막..57.65弗▲산업-낸드플래시 `괴담` 진실공방-르노삼성, 3년내 3개 신모델 출시-차만 팔때는 지났다 최상의 서비스로 승부..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GS칼텍스, 중국 주유소사업 진출-한국 온라인게임 四面楚歌..아이템거래 정신팔려 혁신은 뒷전-삼성, 와이브로 희소식..伊 수출이어 日시연 성공-KTF 신규요금제 8종..발신번호표시 기본제공-현대모비스 해외공장 10개로 늘린다..북미공장 완공..올 매출 8조1000억원 목표-"첨단소재분야 인재 확보하자"..제일모직, 카이스트에 석.박사 과정-국내 벤처 항체기술 동시 제공..랩프런티어, 스웨덴과 계약-"우리 연구소 후원자는 삼성.소니"..연세대 정보저장기기연구센터-"국산 간암치료제 `밀리칸주` 효과 탁월"..美암학회지 게재-산단공, 입주업체에 1100억 지원-한국콜마 개량신약 2種 승인..식약청, 먹는 무좀치료제.항바이러스제▲부동산-옥수동 한남 등 재건축 어려원져-先 자금확보 後 투자형 리츠 도입..건교부, 최저 자본금 100억으로 낮춰-西판교 `베벌리힐스` 윤곽-정태수씨 은마상가 새주인 `월드와이드컨설팅`은 조세 피난처에 본사 둔 외국계..경매 주력-반도건설 새브랜드 `유보라`▲금융-생명보험사 상장 테스크포스 첫 회의..생보사 증시行 하반기 본격화..상장자문위원장에 나동민 연구위원-"국내 넘어 월드클래스 리딩뱅크로"..신상훈 신한은행장, 조흥銀 출신 인사차별 없을 것-"외환銀 인수해도 독점 아니다"..국민은 수석부행장, 점유율 50%넘어야 독점-홈쇼핑 보험 과장광고 많다..광고심사, 全상품으로 확대-교보자보 "일요일도 보험가입 됩니다"▲증권-매도차익잔액 급증..사상 첫 2조원대 고공비행-엔터테인먼트 테마株..赤字덫 탈출 역부족-유가증권시장도 우회상장 `표적`..올들어 우성넥스티어 등 6社 장외기업이 인수-교육株 투자의견 `극과극`-1월 급락場 매수 주역은 미국계 자금-부동산펀드 인기 주춤..이달들어 신상품 全無-증권사 퇴직연금 선점경쟁..9社, 한달반동안 모두 56건 계약-대림통상 등 6社 `이익〈 배당`-경방.태광, 우리홈쇼핑 경영권 다툼?-브릿지證 주가 요동 `투자주의보`-벨코정보통신.동진에코텍.성광 등 자본잠식 위험 `빨간불` 투자 주의-이랜드 "세이브존I&C 포기못해"-KTB네트워크.SSCP `해외IR 효과`-이름 바꾼 VGX인터내셔널, 상한가 행진-"코스닥, 굴뚝주 홀대 못참아"-증권업 순익 28배 급증..보험은 12% 감소..3월 결산법인 3분기 실적-삼립식품, 작년 영업익 62% 증가
2006.02.16 I 조용철 기자
②편하고 싸고 검색도 `척척`
  • [U북시대]②편하고 싸고 검색도 `척척`
  •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대학생 김모씨(22·남)는 전자책을 즐겨 읽는다.등하교길에는 휴대폰으로 다운받은 만화책과 소설책을 탐독한다. 종이책보다 저렴하고 가볍다.리포트를 쓸 때에도 전자책이 편리하다. 키워드만 입력하면 필요한 정보가 있는 페이지로 척척 넘어간다.◇U북, 전자책에 날개 달았다전자책이 날개를 달았다. PC에 갇혀 있던 전자책을 휴대폰과 개인휴대용단말기(PDA)로도 읽을 수 있게 되면서 독서의 진정한 유비쿼터스 환경이 열린 것이다. 바로 U북(Ubiquitous Book) 서비스다.전자책 독자들은 집과 사무실에서는 PC로, 출퇴근이나 이동중에는 휴대폰이나 PDA로 전자책을 읽을 수 있게 됐다. 또 여행을 떠날때 여러 권의 무거운 종이책이나 전자책이 담긴 노트북을 들고 갈 필요 없이 가벼운 휴대폰 하나로 독서를 즐길 수 있게 됐다.U북 서비스의 구현으로 전자책의 장점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전자책은 무엇보다 검색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노벨상`이란 키워드로 검색만 하면 이 단어가 포함된 책들의 본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하다. 같은 전자책에 비해 50~60% 가량 싸다. 별도의 인쇄, 유통 비용이 투입되지 않기 때문이다.이밖에 MP3와 플래시, 동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구현도 가능하다. 전자책 도서관도 효율적이다. 시공간을 뛰어넘기 때문이다. 인터넷만 연결되면 시간과 공간을 불문하고 도서관 자료의 열람이 가능하다. 자료 대출과 반납을 위해 직접 도서관을 방문할 필요도 없다.절판되거나 폐간된 책도 전자책 형태로 복간해 영구 보존하면 필요한 사람들이 싸게 구매할 수 있고 검색을 통해 정보로 활용할 수 있다.◇대중화를 위한 과제전자책이 기술 발전과 더불어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음악, 영화, 게임 등과 같이 보다 대중적인 디지털 컨텐츠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먼저 가독성을 높일 수 있는 단말기 확대가 필요하다. 국내 3700만명의 휴대폰 이용자들이 전자책을 즐겨 읽도록 하기 위해서는 보다 큰 사이즈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단말기가 양산돼야 한다. 업계는 PMP(Personal Multimedia Player)와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와이브로(휴대인터넷)용 휴대폰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면 전자책의 대중화가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정책적 지원도 절실하다. 무엇보다 국가적 차원의 전자책 인증과 납본이 이뤄져야 한다. 인증은 무엇이 전자책인지 국가적으로 공인하는 것이며 납본은 인증받은 전자책 및 디지털 컨텐츠를 국가에서 영구적으로 보관하는 것. 전자책 업계는 전자출판물의 인증납본이 본격화될 경우 전자책 도서관의 전자책 납품 효율성 등으로 전자책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화나 게임, 애니메이션에 비해 소외받고 있는 전자책 출판에 대한 적극적인 예산 지원도 필요하다는 게 업계의 목소리다.컨텐츠 확대도 당면 과제다. 현재 국내 전자책 대표업체 북토피아와 바로북이 서비스중인 전자책 컨텐츠는 약 10만권. 대부분의 신간 및 베스트셀러는 확보했지만 아직 종이책 컨텐츠에 비해 적다. 현재 전자책업계는 컨텐츠 종수를 대형서점들이 보유하고 있는 30만권 수준까지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2005.11.02 I 전설리 기자
  • [프랑크푸르트도서전]유비쿼터스 독서시대 `활짝`
  • [프랑크푸르트=이데일리 전설리기자] `유비쿼터스 독서 시대`가 열렸다. 국내 전자책 대표업체 북토피아와 SK텔레콤(017670)은 19일 독일에서 개막된 `2005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세계 최초로 `U-북(Ubiquitous Book)` 서비스를 선보이고 상용화를 시작한다.`U-북`이란 웹과 모바일을 통해 구매한 모든 전자책을 유선과 모바일에서 통합 관리하는 서비스. 한 번의 전자책 구매로 PC는 물론 휴대폰과 PDA에서 동일한 전자책을 열람, 관리할 수 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U-북` 서비스의 상용화로 이용자들은 진정한 `독서의 유비쿼터스` 환경을 맞게 됐다. 한 권의 전자책 구매로 집과 사무실에서는 PC로, 출퇴근이나 이동중에는 휴대폰이나 PDA로 전자책을 읽을 수 있게 됐다. 또 여행을 떠날때 여러 권의 무거운 종이책이나 전자책이 담긴 노트북을 들고 갈 필요 없이 가벼운 휴대폰 하나로 독서를 즐길 수 있다.아울러 저렴한 독서 기회를 제공받게 됐다. 기존에는 PC와 휴대폰 등 각 단말기마다 별도로 전자책을 구매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서비스로 한번 구매로 모든 단말기에서 전자책 열람이 가능해졌다.휴대폰을 통해 읽을 수 있는 전자책도 늘었다. 종전에는 모바일 전자책의 컨텐츠가 베스트셀러 중심으로 제한돼 있었으나 이번 서비스로 5만권에 가까운 전자책 컨텐츠를 웹과 모바일 구분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북토피아는 향후 종이책만 구매해도 `U북` 서비스를 통해 일정기간 동안 PC와 휴대폰으로 해당 전자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터넷 서점과 제휴를 추진중이다.오재혁 북토피아 대표는 "언제, 어디서나 단말기의 제약없이 전자책을 읽을 수 있는 U-북 서비스로 기존 전자책의 제약을 극복하고 독서 문화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U-북 서비스가 전자책 시장을 대중화 기반을 다지고 출판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U-북`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북토피아 U-북 사이트(booktopia.com/booktopia/U-Book.asp)에 접속해 휴대폰에 `모바일내 서재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된다.
2005.10.19 I 전설리 기자
  • 일본 언론들 `배용준 비즈니스`로 대박
  • [조선일보 제공] 지난 10월 7일, 일본의 공영방송인 NHK-TV 에비사와 가쓰지(海老澤勝二) 회장은 정례회견에서 이례적으로 비장한 선언을 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NHK홍백전에 ‘욘사마’를 꼭 모십니다.” ‘욘사마’는 독자들도 잘 알고 있다시피 배용준을 가리키는 일본어의 극존칭어. 바로 이 극존칭어를 NHK 에비사와 회장이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NHK홍백전’에 꼭 모실 거라고 장담을 한 것이다. 이날 에비사와 회장의 발언은 곧바로 모든 매스컴에 속보 형식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다시 스포츠 신문을 비롯한 연예전문지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대서특필했다. -‘NHK홍백전’ 배용준 모시기 총력전 일본에서 ‘NHK홍백전’ 하면 12월 31일 7시에 시작되는, 그 해 일본가요를 총결산하는 일본 가수들의 축제이자 일본 국민의 향연이기도 하다. 전후 한때는 시청률이 65%를 넘어 국민방송 프로그램이란 찬사를 들은 적이 있고, 현재는 45∼50%대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래도 타 방송사의 프로보다는 여전히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다. 일본 신인가수들은 발이 부르트도록 전국을 순회하며 목이 쉬게 무대에서 노래를 부른다. ‘NHK홍백전’에 출전하는 가수들은 세대간, 지역 차이를 초월해 일본 전국에서 인기를 얻어야만 비로소 이 프로에 뽑힐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본 신인가수들과 인터뷰를 할 때마다 어김없이 등장하는 멘트가 꼭 한마디 있다. “NHK홍백전에 출연하는 것이 꿈이에요.” 그렇다. 일본 가수들의 최종적인 꿈은 바로 ‘NHK홍백전’에 출연하는 것이다. 그래서 매년 11월 중순 즈음이면 가수들은 NHK의 출전가수 명단 발표에 신경을 곤두세운다. 아니 일본 언론과 국민도 뜨거운 관심을 보인다. 명단이 발표되면 가수들의 희비가 엇갈려 탈락된 가수들이 통한의 눈물을 보이기도 한다. 현재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계은숙, 김연자, 보아의 꿈도 바로 이 ‘NHK홍백전’이었다. 이들 중 계은숙은 5회 이상 이 프로에 선발(처음 뽑혔을 땐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감격한 나머지 기쁨의 눈물을 펑펑 흘렸다)됐지만 지금은 활동이 뜸한 상태이고, 김연자는 여전히 부지런히 뛰고 있으나 대중적인 인기가 적어 몇 년째 이 프로에 등장하지 못하고 있다. 보아는 히트곡, 대중적 인기, 연예상품성에서 확고부동의 자리에 올라, 이제는 NHK 측에서 ‘모셔가야’ 할 정도로 톱스타 중의 톱스타 대우를 받고 있다. 바로 이 같은 국민적 프로그램인 ‘NHK홍백전’에 한국의 배용준을 ‘모시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것이다. 사실 그동안 NHK TV 측은 모든 인맥을 총동원하여 배용준을 초청하기 위해 물밑 작업을 벌여왔다. 하지만 지금까지 나온 배용준 측의 반응은 의도적이든 아니든 간에 ‘예스’도 ‘노’도 아닌 신중 그 자체다. 당연히 NHK 측은 애간장이 탈 수밖에 없었다. 더구나 현재 NHK는 ‘NHK홍백전’을 연출했던 담당 프로듀서가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5년에 걸쳐 4800만엔 이상의 공금횡령과 진행비 남용 사실이 감사에서 적발돼 공영방송으로서의 이미지가 추락할 대로 추락해 있는 상태다. 때문에 실추된 이미지를 어떡하든 만회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최대 과제를 안고 있다. 공영방송으로서의 추락한 NHK의 나쁜 이미지를, 일본 중년여성들뿐만 아니라 이제는 전국민적 ‘히어로’로 일본열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그래서 일본에서 하나의 ‘사회현상’으로까지 나타나고 있는, 눈처럼 깨끗한 겨울연가 ‘욘사마’의 이미지를 이용해서 잠재우겠다는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일본 가정의 TV채널권은 대부분 주부가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 주부들이 요 근래 ‘겨울연가’를 방영한 NHK 덕분에 ‘욘사마 병’에 깊게 걸렸다. ‘욘사마’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그 어떤 종교의 교주 못지않게 섬김을 받고 있다. ‘욘사마’ 때문에 여성으로서의 ‘제2의 성’을 살아가고 있다고 당당히 주장하고 있는 중년 여성들도 부지기수다. 그래서 일본 기자들 사이에서는 이 ‘욘사마’ 열풍을 놓고 ‘욘사마 신드롬’ ‘욘사마 사회현상’ ‘욘사마 종교’ ‘욘사마 교주’ ‘욘사마 병’ ‘겨울연가 병’이라고 정의를 내린 적도 있다. 때문에 NHK에서는 바로 이 ‘욘사마 병’에 걸린 여성들을 NHK 1번 채널에 고정시켜야만 놓은 시청률을 올릴 수가 있다. 이렇듯 일본에서 ‘욘사마’로 호칭되는 배용준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애정공세는 우리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그 이상의 상상을 초월한다. 오죽하면 ‘욘사마’가 살고 있는 한국의 냄새와 체취를 맡기 위해 이혼을 불사하겠다는 여성들이 많을까. -‘배용준 취재’ 한국 특파원만 50여명 덕분에 약 15년 가까이 되는 극심한 불황에도 뜻하지 않게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이 일본 출판계다. 연예인들의 가십거리를 주로 싣는 여성주간지, 스포츠신문, 잡지 등은 특별히 더 큰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한 예로 올해 초, 일본 언론계 중에서도 가장 진보적인 논조를 자랑하고 비교적 양심적인 언론사로 통하는 ‘아사히신문’사 계열의 시사주간지 ‘아에라’가 대변신을 시도했다. 아니 대 변신이라기보다는 타 언론사보다 훨씬 이른 시기에 ‘욘사마 병’에 걸려 버렸다. 그렇지 않고서야 그동안 일본인의 지성과 권위를 자랑하던 시사주간지가 하루아침에 ‘욘사마’ 기사에 목을 매겠는가. 매주 단 한 주도 빠지지 않고, 기자를 서울에 특파, 배용준의 일거수일투족, 그것도 주로 배용준의 주변 취재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사소한 내용마저 대서특필했다. 나중에는 월간조선에 게재됐던 장문의 배용준 인터뷰 기사의 판권을 사들여 사족을 붙이고 분석기사까지 곁들인 다음 노트만한 분량으로 배용준에 대한 미니북을 ‘아에라’ 부록으로 내놓아 대박을 터트렸다. 부록임에도 불구하고 중판에 중판을 거듭, 순식간에 30여만부가 넘는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것이다. 실제 필자의 경우도 일본 현지에서 한국 여성지에 배용준에 대한 기사를 몇 번 썼었는데, 한 꼭지당 100만엔(1000만원)씩 줄 테니 판권을 팔라고 한ㆍ일 관계 에이전시로부터 연락이 온 적이 있었다. 물론 일본출판사의 의도를 너무도 잘 알기에 일언지하에 거절을 했지만 그만큼 배용준에 관한 기사는 내용의 유무에 관계없이 일본에서는 무조건 인기다. 그래서 현재 한국에서 배용준에 대한 취재를 하기 위해 와 있는 일본 기자만도 무려 50여명에 이른다. 이들 기자 혹은 프리랜서들은 배용준의 소속사, 주변인물, 인맥 등을 훑고 다니며 낙수 줍듯 타 언론사들이 놓친 특종(?)을 얻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 원고를 쓰는 동안에도 고단샤(講談社) 계열의 일간지 기자가 서울에 왔다고 연락이 왔다. 물론 배용준을 취재하기 위함인데, 직접 인터뷰는 아니더라도 간접취재라도 할 수 있게 도와달라는 이야기였다. 이렇듯 현재 일본 스포츠신문이나 주간지들은 배용준의 기사 게재 여부에 따라서 최소 5만∼10만부 이상의 판매부수 차이가 난다고 한다. 하다 못해 한국 스포츠신문의 기사를 그대로 번역해 싣기만 해도 판매부수가 5만부 이상 올라간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배용준 기사에 목을 안 맬 수가 없다는 것이 일본 주간지 편집장들의 하소연. 일본 잡지계의 ‘사활’이 ‘욘사마’에 달려 있다는 얘기다. 아무튼 이처럼 뜨거운 ‘욘사마’ 열풍은 앞으로 적어도 2~3년, 길면 5년 이상 롱런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배용준이 또 다른 이미지로 대히트를 칠 수 있는 드라마 혹은 영화가 등장한다면 이 같은 현상은 ‘영원’도 가능하다. 왜냐하면 일본인들의 성향이 ‘한번 팬이면 영원히 팬으로 남는’ 국민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재순 자유기고가
  • 기아차, 하반기 출시 KM 마케팅 돌입
  • [edaily 지영한기자] 기아차(000270)가 올 하반기 출시를 야심차게 준비중인 `KM`(프로젝트명)의 차명을 공모하는 등 KM의 돌풍을 겨냥한 분위기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18일 이날부터 오늘 31일까지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콤팩트(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인 KN의 차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KM은 지난 3월말 출시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현대차의 `투싼`과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는 형제차이다. KM은 국내 레저용차량(RV)시장을 선도해온 기아차가 세계시장을 목표로 개발중인 2000cc급 5인승 SUV로, 고급스러우면서도 활동성을 강조한 스포티함이 주요 개발 컨셉트이다. 기아차는 "KM이 ▲현대적 세련미와 신감각 승용스타일, ▲ ‘Fun To Drive’의 이상적 사이즈, ▲승용형 커먼레일 디젤엔진 탑재로 강력한 드라이빙 실현, ▲우수한 안전성(미국 충돌 테스트 ★★★★★ 만족수준)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기아차 관계자는 "KM이 국내 최고의 SUV로 자리잡은 쏘렌토의 명성을 이어 또 하나의 베스트셀러카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이벤트의 참가방법은 기아자동차 홈페이지(www.kia.co.kr)를 접속하여 "컴팩트 럭셔리 SUV 「KM」차명선정 이벤트"로 들어간 뒤 엘토로(ELTORO), 포르테(FORTE), 스포티지(SPORTAGE), 톨레로(TOLERO) 등 4가지 후보명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이벤트 결과 차명으로 선정된 후보명을 추천한 참여자들에게는 전산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오는 6월 4일 기아 홈페이지상에 발표할 예정이며 1등(1명)에게는 hp 노트북, 2등(3명)은 소니디지털카메라, 3등(5명)은 MP3 플레이어, 4등(10명)에게는 인라인스케이트를 지급한다. ◇후보차명 의미 1. 엘토로 ELTORO [스페인어] = 젊은 숫소의 의미로 정통 SUV의 강인함을 표현 2. 포르테 FORTE [이태리어] = 부드럽고 강한 SUV / 음악용어로 강하게 3. 스포티지 SPORTAGE [영문 SPORTs+mAss+prestiGE] = 스포츠와 레저를 즐기면서 합리적인 명품 브랜드를 선호하는 masstige 계층을 위한 SUV 4. 톨레로 TOLERO [라틴어] = 강하고 믿을 수 있는 SUV / 견디다, 지지하다
2004.05.18 I 지영한 기자
  • 삼보컴, 유럽 본격공략..세빗 하노버 첫 참가
  • [edaily] 삼보컴퓨터(14900)가 미국 일본 등지에 이어 유럽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삼보컴퓨터는 오는 13일부터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정보통신전시회 "세빗 하노버 2002(CeBit Hannover 2002)"에 처음으로 참가해 PDA, 노트북, LCD모니터 신제품 등을 전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그간 미국 일본 등지로 PC수출에 주력해왔던 삼보컴퓨터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시장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전시 제품으로는 PDA 시리즈 "TG Communicator", "TG Organizer", " TGPAD 84" 외에도 펜티엄4 노트북 시리즈 "Volcano", "Cetus"와 LCD모니터 그리고 데스크톱PC 등이다. 특히 삼보는 PDA와 노트북 등을 전시하는 "세빗 하노버 2002" 전시회를 통해 포터블PC 비지니스 업체로서 유럽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이미 유럽 내 주요 리테일 및 리셀러 채널과 사전협의를 한 상태이며 이번 전시부스를 통해 현지상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삼보컴퓨터 유럽현지법인 TGN(TriGem Netherlands) 정윤지 법인장은 "이번 제품 전시와 함께 오는 5월부터 노트북과 PDA, TFT LCD모니터 제품 등을 유럽내 중요 유통망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라며 "연말까지는 월 1만대 이상의 물량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60여개국에서 가전, IT, 통신관련 업체들이 참여하는 "세빗 하노버 2002"는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계속된다.
2002.03.11 I 김문석 기자
  • 대우조선, 올들어 LNG선 10척 수주..최근 2척수주(상보)
  • [edaily] 대우조선(42660)이 최근 세계 최대 규모의 가스선사인 벨기에의 엑스마사와 노르웨이의 골라LNG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선을 각 1척씩 두척을 총 3억4천만달러에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대우조선은 올들어 LNG선 한 선종에서만 10척을 수주, 약 2조2천억원(17억달러 상당)에 해당하는 영업실적을 보이고 있다. 대우조선은 올해에만 LNG선 10척을 포함, 유조선 15척, 컨테이너선 11척 등 총 36척 31억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모두 92척 64억달러에 상당하는 일감을 확보했다. 이는 추가 수주가 없더라도 약 2년6개월 이상 안정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물량이다. 이번 수주로 대우조선은 지금까지 엑스마사로부터 5척, 골라LNG사로부터 2척의 LNG선을 수주했다. 또한 양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전력난을 해소를 위해 이번에 계약한 선박 외에도 발주를 계획하고 있는 옵션분이 있어 올해안으로 대우조선의 추가 수주가 확실시된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LNG선은 선가가 초대형 유조선보다 2배 이상가는 고부가가치 선박"이라며 "지난해와 올해 수주한 LNG선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는 올해말부터는 경영실적도 지금보다 더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조선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13만8천㎥의 LNG를 싣고 19.5노트(시속 36.1km)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는 멤브레인형 LNG선이다. 특히 대우조선의 LNG선은 지난해와 올해 각각 6척과 10척을 수주하여, 세계 LNG선 시장의 24%를 점유하고 있는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2001.08.21 I 문주용 기자
  • 인텔, 장비 업체 지르콤 7억4800만 달러에 인수
  • 인텔은 미국 네트워크 장비 전문업체인 지르콤(Xircom)을 총 7억4800만 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인텔은 지르콤을 인수함으로써 노트북과 모바일 컴퓨팅용 네트워크 부문 신제품 생산이 가능해져 기존 사업인 데스크탑 PC와 서버기반 네트워크 부문을 보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는 인텔이 지르콤의 주식을 1주당 25달러씩 현찰 매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올 1분기 이내에 완료될 예정이다. 인수 후에 인텔은 지르콤 직원들에 대한 고용권도 갖게 되는 등 지르콤을 완전한 자회사로 편입시킬 예정이다. 인텔 코리아의 은진혁 사장은 "이번 인수로 모바일 컴퓨팅 장치를 기업의 유무선 네트워크에 원활하게 연결해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인텔은 빠르게 성장하는 모바일 컴퓨팅 분야에서 기술적 우위에 서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르콤의 CEO인 덜크 게이트는 “인텔과 지르콤의 합병으로 보다 다양한 제품라인 구비와 모바일 컴퓨팅 및 무선 네트워킹분야에서의 기술 혁신이 가능해짐으로써 고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르콤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사우젼드 오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이동 컴퓨팅 장비를 기업네트워크와 인터넷에 연결하는데 사용되는 PC카드와 관련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다. 현재 지르콤은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대리점, 리셀러, 채널, OEM 파트너쉽 등의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본사를 포함한 벨기에, 일본, 싱가폴에 있는 지역본부 등 전체 직원이 1900명에 달하며 작년 매출은 4억9200만 달러였다.
2001.01.18 I 권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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