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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금자리지구` 공시지가 큰폭 상승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보금자리주택지구 땅값이 크게 올랐다. 그린벨트에서 풀리면서 쓰임새가 커졌기 때문이다. 버블세븐 지역도 작년 3.05%하락에서 올해는 3.89% 상승으로 돌아섰다. 26일 국토해양부가 밝힌 `2010년 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의 땅값은 13.71~15.16% 상승했다. ◇ 보금자리지구지구별로는 서초우면의 땅값이 가장 많이 뛰었다. 지난해 공시지가는 2.5% 하락했으나 올해는 15.03%를 기록했다. 강남세곡 15.05%(작년-0.02%), 하남미사 13.71%(작년 0.09%), 고양원흥 15.16%(작년 3.86%) 등도 많이 올랐다. 국토부는 보금자리주택지구의 경우 지난해 6월 지구지정에 따른 용도지역 변경 등 행정적 요인으로 공시지가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향후 이들 지역은 개발사업 기대심리가 작용해 인근의 지가상승을 유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금자리지구는 매년 2차례씩 각각 4~6곳 정도가 지정되는데 이들 지역이 당분간 땅값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버블세븐지역서울 강남·서초·송파·양천, 용인 기흥, 성남 분당, 안양 동안 등 이른바 `버블세븐` 지역의 평균 땅값도 지난해 3.05% 하락했으나 올해 들어 3.89% 상승하는 등 일제히 플러스로 반전했다.국토부는 버블세븐 지역은 적극적인 경기회복을 위한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와 부동산 규제 완화,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전체적으로 지가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송파구는 문정동 법조타운부지와 장지동, 거여동의 위례신도시 건설예정 부지의 보상이 완료돼 땅값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초구는 지하철 9호선 개통과 삼성그룹 입주, 롯데칠성부지 개발,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등 개발 호재로 땅값이 크게 뛰었다. 강남구는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지정과 2차 보금자리 주택개발 계획 등이 발표돼 땅값 상승폭이 컸다. 양천구는 신월·신정뉴타운사업, 신정1동 주택재개발4구역정비사업, 신월3동 주택재개발사업, 지하철 9호선 개통 등에 따라 땅값이 상승했다. ◇ 4대강주변한강과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 관련 지역의 땅값은 오르기는 했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4대강 중에서는 한강지역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 땅값이 2.09% 하락했으나 올해 들어 3.86% 상승했다. 낙동강과 금강, 영산강은 올해 각각 1.67%, 0.38%, 0.98% 올랐다.국토부는 4대강 지역 개발에 따른 보상금 지급으로 유동성이 늘면서 추가적인 땅값 상승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사업에 따른 주변환경개선의 기대감과 지자체별 개발사업 등으로 공시지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 새 주택대출금리 내달 16일부터 적용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다음은 1월 21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기사다.(가나다순)◇매일경제▲1면-세계 일류기업들은 지금 특허전쟁-세계최대 조력발전소 인천만에 내년 착공-美 민주당 `슈퍼 60석`깨졌다-정부보조금 `상박하후`▲종합-수억달러 로열티에 군침, 특허괴물들 전방위 공세-아시아 올해 성장률 7% 넘을 것-삼성전자 전담인력만 550명▲경제종합-늘어나는 주택대출 문제없나-부가세 환급금 1조1천억 설 전에 준다-"광우병 위험 과장 있어도 허위 보도로 보기 어려워"-지경부-美일리노리주 스마트그리드 MOU▲국제-美軍 과속?...아이티 대통령궁도 `접수`-`아이티판 마셜플랜` 본격 논의-정부가 망친 JAL 민간이 살릴까-美 민주당 텃밭서 당한 `오바마 쇼크`-구글, 중국서 `엇박자` 행보-美 기업 실적 개선되나-세계 FDI, 지난해 39% 감소▲금융·재테크-새 주택대출 기준금이 내달16일 첫 발표-금리 상승기엔 잔액기준대출이 유리-동부화재-하나카드 ,제휴 카드 출시▲기업과 증권-무섭게 크는 앱스토어 올해 세계시장 8조원으로-"포스코서 혁신 배워라" LG 전자 해외본부장들 광양으로-SK,車 600만대 분량 철광석 확보-STX 그룹, UAE와 조선산업 협력-한화 S&C, 水 처리 사업 육성키로-LED, 매출 20조 넘어 사상최대-오비스, 주주가치 수익률 1위-정책 캘린더 보면 뜰 테마주가 보인다-KT&G 4분기 영업이익 29% 하락-투신 1분기 힘못쓸듯-터치스크린 필기인식 기술 세계최고-금감원,파생상품 모니터링 강화-SK증권 "2-3년 내 中 법인 설립"▲유통-이마트-농심 지금 힘겨루기 중▲부동산-시프트 올해 1만 224가구 나온다-DTI 규제 3개월...경매시장 된서리◇서울경제▲1면-정부, 리튬등 희소금속 확보 나선다-국내기업 `특허괴물` 피해 현실화-새 주택대출금리 내달 16일부터 적용-法-檢 정면충돌 양상-美상원 보궐선거 민주당 패배로 건보개혁 좌초 위기▲종합-KT·교보 전자책 제휴 `없던일로`-강남 아파트 전셋값 평균 3억원 첫 돌파-24개 품목 선정 매일 가격조사-한국 위기극복 성공모델 모형화 "G20회의 의제에 포함 추진"-공세수법 갈수록 지능화…기업들 "맞대응땐 부담만 커져"-대형마트 매출신장 효과 쏠쏠, 납품사는 `추가인하 압박` 우려-소금·한약재도 원산지표시제 도입-경제전문가 "부채 급속증가 우려 수준", 금융위 "대출 상환부담 크지 않아"▲금융-"원칙인사로 일관성 있는 기업문화 창출"-선택폭 "활짝" 인하 효과는 "미미"-輸銀 `한국형 히든 챔피언` 기업에 1兆 푼다-미소금융지점 연내 70개 추가 설립▲국제-"JAL 법정관리 신청은 日 정부의 과감한 결단"-美 달러화 `깜짝 강세`-"아이티에 3500명 추가 파병"-온난화로 북극 해빙 가속…`자원의 寶庫` 그린란드가 뜬다▲산업-포스코, 발전업체 K-파워 인수한다-삼성, 다양한 학술·문화행사-LGD, 연간 매출 20兆 첫 돌파-앱스토어 시장 달아오른다-LG전자 `쿠키폰` 100만대 판매 돌파-중견벤처 함께 뭉쳐 목소리 키운다-커피전문점 부수입 `짭짤`-올 설 차례상 비용 16만4000원▲증권-"날마다…" 신고가 종목 쏟아진다-지분 보유 종목도 `들썩`-기관, 코스닥 저평가 종목에 `러브콜`-"유통업 성장세 꺾일까" 전망 엇갈려-"현대제철 실적모멘텀 지속될 것"▲사회-기업 10곳중 7곳 "올 연봉 올려주겠다"-결혼비용 10년새 2배 껑충▲부동산-오피스 공급사업 곳곳 차질-올 시프트 1만가구 쏟아진다-DTI규제 확대 100일…경매시장 `한산`-내달 분양권 전매 허용에 매수세 실종-"양도세 한시적 감면제도 연장해야"◇한국경제▲1면-삼성물산, 6조규모 加 태양광·풍력발전 수주-"광우병 왜곡 인정한 PD수첩이 무죄라니…"-주택대출 기준금리 `COFIX`로 바뀐다-日 "임금보다 고용"▲종합-성과급 두둑·연말정산 기대…연초 경기 `후끈`-汎 삼성가 뭉쳐 `호암 탄생 100주년` 기린다-`다보스의 밤` 막걸리로 달군다-전기車 8월부터 일반도로서 시범운행-한국경제자유지수 40위→31위 `껑충`▲종합·해설-COFIX, 6개월마다 적용…주택대출 금리 변동성 줄어든다-가열되는 `가계부채` 공방▲경제-中企에 18조 풀고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확대-"新성장산업에 세제혜택 주고 대학 구조조정 해야"-`삼성생명 上場 효과`에 장외 우량주 `들썩`-`한국 발전모델` G20 의제 추진▲금융-"저신용자 대출 더 쉽게…" 서민금융 재정비-수출입은행, 히든 챔피언 100곳에 1조 지원▲국제-FRB의 굴욕…버냉키 "의회 감사 받겠다"-중국, 휴대폰 문자메시지까지 검열-원자바오의 줄타기…`부양책 우려` 시사-250만원짜리 車가 별 수 있나-아이폰 검색엔진 MS로 바뀌나-"비상식량팩 1억개 필요하다"▲산업-게임산업에 다시 돈이 몰리고 있다-SK네트웍스 "글로벌 철강기업 되겠다" 첫걸음-LG디스플레이, 年매출 20조 첫 돌파-기아차 `원칙`고수로 노사갈등 넘었다-삼성, 美 램버스와 5년 특허분쟁 마무리-한국형 스마트그리드 기술 美 진출▲생활경제-생필품 값 꼼수 공개 "다음날 올리면 되죠"-겨울엔 우유 싸게 판다는데…▲부동산-"전세금 2억+대출 1억5천…사당동 `우성` 72㎡ 괜찮겠네요"-은평·상암·세곡…장기전세주택 올해 1만채 나온다-GS건설, 인천만에 세계 최대 조력발전소 건설▲증권-올 국내 M&A·기업공개 60조…IB시장 격돌 예고-한국 주도 `아시아 투자자 교육포럼` 내달 3일 출범-英·美계 외국인, 증시 주도세력으로 복귀-증시로 돈 몰린다…하루 거래대금 10조 회복-국내 금융사 파생상품 거래 한눈에▲펀드·증권-"삼성물산은 삼성전자 대안주" 기관 연일 `러브콜`-펀드투자자들 판매사 평가점수 `D`
- 양재대로, 지하도로 전환 추진
- [이데일리 온혜선 기자]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꼽히는 양재대로 지하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구룡사입구와 수서IC를 연결하는 양재대로 4.51km 구간 지하화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늦어도 오는 3월말까지 발주할 예정이다. `구룡사입구~수서IC` 구간 지하도로는 오는 2013년 완공 예정인 염곡교차로, 구룡교차로, 화물터미널교차로를 지나는 지하도로와 연결된다. 서울시는 지난 2008년 2417억원을 투입, 교통체증이 심한 염곡사거리, 구룡터널 입구, 화물터미널 교차로 3곳에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해당 교차로에 지하 차도를 건설하면 직진 차량들은 신호를 받지 않고 달릴 수 있다.서울시 관계자는 "양재대로의 상습적인 교통정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지하차도 전환을 검토 중"이라며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에는 1년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에 대한 용역을 거쳐 사업 추진이 확정되면 주민설명회를 가진 뒤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양재대로는 서초구 염곡동에서 강남구 수서동을 연결하는 총길이 6.8km의 8차선 자동차 전용도로다. 양재대로 주변은 양재동, 개포동, 일원동 등 6개동에 15만명이 거주하는 대표적 주거 밀집지역이다. 교통량이 폭주하다 보니 소음, 매연, 분진과 관련된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아울러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중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내곡지구와 세곡2지구가 오는 2013년경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어서 교통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 지하화가 추진되는 양재대로 `구룡사입구~수서IC` 위치도
- SH공사, 올해 3조1천억 규모 발주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SH공사가 주도하는 대형 주택사업 발주가 올 한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강서 마곡지구를 비롯해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된 강남 내곡지구, 세곡지구 등 공사 규모가 크고 상징성을 가진 곳이 많아 건설사들의 치열한 수주 경쟁이 예상된다. 12일 SH공사에 따르면 올 한해 SH공사는 주택건설부문에서 총 28건의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공사금액은 총 3조1101억원에 달한다. 이달에는 서울 중랑구 묵동에 들어서는 장기전세주택 공사를 발주한다. 4606㎡ 대지에 지하1층, 지상 29층짜리 1개동 86가구를 짓는다. 총공사비는 535억780만원이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 `양재 시민의숲` 인근 2곳에 619가구를 짓는 장기전세주택 공사는 오는 4월 발주된다. 양재동 102번지 1만1805㎡부지에는 지상 20∼30층 2개동 230가구가, 212번지 3만1067㎡부지에는 25층 2개동, 35층 1개동 등 총 3개동 389가구가 들어선다. 총공사비는 855억9804만원이다. 오는 7월에는 강서구 마곡동과 가양동 일대 마곡지구의 아파트 건설공사가 발주된다. 60만6314㎡의 대지에 1만1855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총 15개 단지로 나눠서 조성되며 전체 공사비는 1조3395억원에 달한다. 보금자리주택이 들어서는 내곡지구와 세곡지구 아파트 건설 공사 발주는 오는 12월로 예정돼 있다. 내곡지구는 서초구 내곡동, 원지동, 염곡동 일대 76만9000㎡ 부지로 총 5000가구를 지어 4000가구를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한다. 총 5개 단지로 조성되며 총공사비는 4412억4305만원이다. 세곡2지구는 강남구 자곡동, 율현동 일대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한 77만㎡ 부지에 조성된다. SH공사는 총 5000가구를 짓고 이중 4000가구를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한다. 총 7개 단지로 조성되며 총공사비는 5007억5926만원이다. 이외에도 SH공사는 다음달 천왕2지구 1,2단지 아파트 건설공사를 발주한다. 신내 3지구 1,2단지 아파트 건설공사는 오는 4월 발주 예정이다. ▲ SH공사의 2010년 주택사업 발주 리스트
- `보금자리지구` 서울외곽순환道 타면 보여요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11일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 고양 원흥, 하남 미사 등 보금자리주택지구 4곳의 사전예약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향후 보금자리지구 추가 후보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토해양부는 내년 상반기에 3차 후보지를 발표할 계획인데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의 보금자리주택지구 충족요건 가운데 하나인 `도심에서 15~21km 이내에 입지`하려면 서울외곽순환도로 주변이 될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금자리주택 3차 지구로 서울 강남·서초구 지역의 잔여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과 구로구 항동·오류동, 강동구 강일3지구, 경기 과천 일대, 광명, 안산, 남양주, 의정부 등지가 꼽히고 있다. 이들 지역은 모두 외곽순환도로에 인접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는 보금자리주택 시범·2차 지구도 예외는 아니다. 시범지구의 경우 강남세곡과 서초우면, 하남미사, 고양원흥 4곳 모두 외곽순환도로와 맞닿아 있다. 2차 지구인 서울내곡과 세곡2지구, 구리갈매, 남양주진건, 시흥은계, 부천옥길 등 6곳도 외곽순환도로를 따라 지정됐다.건설업체 한 관계자는 "정부가 당초 보금자리주택을 추진할 때 주택수요가 있으며 서울 도심에서 15~21km 이내에 위치하고 도로 등 기반시설이 양호한 훼손 그린벨트라고 밝힌 만큼 서울외곽순환도로가 하나의 기준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팀장은 "향후 보금자리주택 추가 후보지도 시범·2차 지구의 반경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서울 오류동이나 경기도 광명, 남양주 등 외곽순환도로 인근에 위치한 곳이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국토부는 지난 `8·27대책`을 통해 2012년까지 신도시와 도심, 그린벨트 등에 보금자리주택 공급을 당초 40만가구에서 60만가구로 늘린다고 밝혔다. 시범·2차 지구를 합해 현재까지 11만가구가 지정됐다. 특히 수도권 그린벨트에는 같은 기간 32만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도로교통망 개선없이 외곽순환도로를 따라 보금자리주택이 연이어 지정될 경우 교통수요가 집중돼 도로 기능을 상실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교통연구원 관계자는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보금자리주택 지구에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며 "도로망 개선 등 뒷받침이 없을 경우 외곽순환도로의 포화상태는 시간문제"라고 지적했다. ▲ 보금자리주택 시범·2차 지구 지정 현황(자료 : 국토부)
- 보금자리주택 일반공급분 사전예약 오늘 시작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서울 강남세곡과 서초우면, 경기 하남미사, 고양원흥 등 보금자리주택 4개 시범지구 일반공급에 대한 사전예약이 오늘(26일)부터 시작된다. 무주택기간과 청약저축 납입기간, 납입 횟수 등에 따라 순위별로 신청을 받으며 배정물량은 모두 6072가구다. 당초 5915가구였으나 3자녀ㆍ노부모 우선공급에서 미달된 157가구가 일반공급에 재배정돼 가구 수가 늘었다. 지구별로는 서울 강남 세곡 560가구, 서초 우면 340가구, 경기도 고양 원흥 1115가구, 하남 미사 4057가구다. 26일은 청약저축 1순위자로 5년 이상 무주택자이면서 1200만원 이상 납입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27일에는 5년 이상 무주택 가구주이면서 800만원 이상 납입자, 28일에는 5년 이상 무주택 가구주이면서 60회 이상 납입자, 29일에는 1순위 전체가 신청할 수 있다. 여기서 미달되면 30일 청약저축 2, 3순위에 해당되는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신청 기회가 돌아간다. 일반공급은 인터넷 청약(myhome.newplus.go.kr)이 원칙이지만 노령자 등 인터넷 사용 불가자에 한해 방문접수를 병행한다. 서울 강서구 화곡6동 KBS 88체육관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수원 보금자리주택 홍보관에서 현장 접수가 진행된다. 인터넷 청약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현장접수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관련기사 ◀☞강남권 보금자리 `교통대란` 불보듯
- (부동산캘린더)보금자리주택 일반분양 `스타트`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이번주에는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4곳의 일반분양에 대한 사전예약이 실시된다. 2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16곳, 당첨자 발표 18곳, 당첨자 계약 9곳, 모델하우스 개관 7곳 등이 예정돼 있다.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서초우면·강남세곡·고양원흥·하남미사 등 보금자리주택 4개지구에서 사전예약 청약접수를 받는다. `청약저축 1~3순위`를 대상으로 전용면적 51~84㎡, 총 1만4295가구를 모집한다. 본청약은 2010년 12월, 입주는 2012년 11월부터다. 보금자리주택 당첨자는 최장 10년의 전매제한과 5년의 실거주의무기간을 적용받게 된다.27일 신일건업(014350)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 A11-2블록 `신일유토빌`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2층~지상20층 8개동, 공급면적 131~180㎡, 총 547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2년 4월 예정이다. 28일 LIG건설은 서울시 중구 만리동 `서울역리가`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2층~지상15층 4개동, 공급면적 112㎡, 총181가구로 구성되며 2012년 1월 입주할 예정이다. 같은날 신영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지웰시티` 오피스텔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3층~지상18층, 공급면적 78~119㎡, 주거형 오피스텔 190실을 분양한다. 2010년 7월 입주 예정이다. 29일 삼성물산(000830)은 서울시 동작구 본동 `래미안트윈파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3층~지상29층 5개동, 공급면적 80~142㎡, 총 523가구 중 24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11년 11월 예정이다. 같은날 이수건설은 서울시 동대문구 휘경동 `브라운스톤`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공급면적 79~142㎡, 총 451가구 중 17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11년 12월 예정이다. 30일 신영은 경기도 화성시 향남택지지구 2블록 `지웰2차`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공급면적 113㎡ 514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0년 4월 예정이다.
- (라이벌 열전)내곡지구vs세곡2지구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국토해양부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권 내곡동 일대와 세곡, 경기도 부천 옥길과 시흥 은계, 구리 갈매, 남양주 진건 등 6곳을 2차 보금자리주택 지구로 선정했다. 이중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서울 서초구 내곡지구와 강남구 세곡2지구다. 강남권에 있어 입지가 뛰어난 데다 분양가도 주변 시세보다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책정된다. 강남에 사실상 `반값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여서 치열한 청약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2차 보금자리주택 지구 중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내곡과 세곡2지구를 비교해 본다. ◇ 내곡·세곡2지구 각각 5000가구씩 공급 내곡지구는 1차 보금자리주택 지구로 지정된 강남 세곡지구와 서초 우면지구 사이에 위치한다. 서초구 내곡동, 원지동, 염곡동 일대로 총면적 76만9000㎡ 규모다. 내곡지구는 주변에 있는 청계산과 인릉산, 여의천 등 풍부한 주변 녹지와 연계된 친환경주택단지로 조성된다. 총 5000가구가 들어서며 이중 80%인 4000가구가 무주택 서민을 위한 보금자리주택이다. 서울 강남구 자곡동, 세곡동, 율현동 일대를 포함한 세곡2지구는 총면적 77만㎡로 북쪽과 동쪽 2개 지구로 분리 개발된다. 율현동 일대 그린벨트 55만㎡와 서울시가 국민임대단지로 추진하던 수서동 수서2지구를 아우른다. 지하철 3호선 수서역 인근에 위치한 광평대군묘역, 대모산의 녹지, 탄천을 활용한 친환경주택단지로 만들어질 예정이다.총 5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내곡지구와 마찬가지로 전체가구 중 80%, 4000가구가 보금자리 주택으로 공급된다. ◇ 입지는 내곡·세곡2지구 `막상막하`내곡지구는 양재IC(나들목)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하면 강남, 서초, 반포 등 강남 어느곳으로도 이동이 편리하다. 내곡IC와 헌릉IC를 거치면 각각 분당∼내곡 간 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 지하철을 이용한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2011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청계역이 바로 내곡지구 옆에 위치한다. 입주시점에는 지하철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강남역까지 2정거장, 판교역까지 1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다만 경부고속도로와 닿아 있는 아파트 단지의 경우 도로소음을 감내해야 한다. 경부고속도로와 헌릉로, 양재대로 등 주변도로의 교통체증도 골칫거리다. 세곡2지구는 지하철 3호선 수서역과 가깝다. 지하철역과의 거리는 북쪽지구는 마을버스로 1정거장, 동쪽지구는 2정거장 정도로 도보로 5~10분정도 걸린다. 분당~수서간 고속도로가 세곡2지구 옆을 지나고 있어 서울 시내나 강남권으로의 이동이 편하다. 송파 IC를 통하면 일산, 판교등과 연결되는 서울외곽순환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 세곡2지구는 탄천만 건너면 위례신도시나 동남권유통단지(가든파이브), 법조타운과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일 수 있는 위치다. 주변 개발 호재가 풍부해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다.다만 서울공항과 가까워 발생하는 비행기 이·착륙으로 인한 소음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 2차 보금자리주택 지구로 지정된 내곡지구(위)와 세곡2지구(아래) 위치 ◇ 예상분양가 3.3㎡당 1150만원선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의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 내곡지구와 세곡2지구의 분양가는 강남세곡·서초우면과 비슷한 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부동산114의 추정에 따르면 서울 내곡지구와 세곡2지구 예상분양가는 3.3㎡당 각각 1001만원과 1057만원으로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이다.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됐지만 내곡지구와 세곡2지구 인근 토지시장은 잠잠한 편이다. 내곡동 인근 N 공인 관계자는 "우면·세곡지구가 보금자리주택 지구로 지정된 후 내곡동도 같이 거래가 소강상태"라며 "보상비가 공시지가의 1.5배 수준이라는 얘기가 있어 별다른 문의도 없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내곡지구 일대 비닐하우스는 현재 3.3㎡당 300만원 선이다. 세곡2지구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지난 22일 방문한 세곡2지구 비닐하우스 단지 인근에는 `그린벨트 파괴하는 임대주택 절대반대` `임대주택 짓겠다고 삶의터전 빼앗느냐`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앞으로 보상비를 둘러싼 정부와 주민들의 갈등은 불가피해 보인다. 3.3㎡당 시세는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200만~300만원 선으로 보금자리주택 지구 지정 후에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 보금자리2차 6개 지구는 어떤 곳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국토해양부는 16일 서울 내곡과 세곡2, 경기 구리갈매, 부천옥길, 시흥은계, 남양주 진건 등 보금자리주택 2차지구 6곳을 선정, 발표했다. 6곳의 총면적은 889만7000㎡로 판교신도시(922만6000㎡)에 조금 못 미치는 규모다. 정부는 이 곳에 총 5만5000가구, 85㎡ 이하의 분양 및 임대주택으로 구성된 보금자리주택만 3만9000가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는 시범지구와 마찬가지로 보존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 중에서 결정했다"며 "서울 도심내 15~21㎞내에 위치하며 도로 등 기반시설이 양호한 지역 중에서 수도권에 균형있는 주택공급을 위해 지역을 안배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보금자리주택 2차지구 위치도◇ 서울 내곡지구 서울 내곡지구는 서울 서초구 내곡동, 원지동, 염곡동 일대 약 76만9000㎡ 부지에 들어선다. 서울도심에서 남동쪽으로 15㎞ 가량 떨어져 있으며 보금자리 시범지구인 세곡, 우면2지구와 인접해 있다. 국토부는 이곳에 총 5000가구, 보금자리 주택은 4000가구를 건설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내곡지구를 청계산, 인릉산 등 주변 자연과 연계하는 그린네트워크로 조성하고 녹지축을 보전하는 친환경 주택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내곡지구는 교통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주변에 경부고속도로를 비롯, 분당~내곡간 고속도로, 헌릉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가 있으며 2011년에는 신분당선이 개통되며 지구내에 청계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 내곡지구 위치도◇ 서울 세곡2지구 세곡2지구는 서울 강남구 자곡동, 세곡동, 율현동 일원 약 77만㎡부지에 조성되며 총 5000가구(보금자리 4000가구)가 들어선다. 광평대군 묘역이 주변에 있는 세곡2지구는 탄천과 대모산을 연결하는 그린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환경 친화적인 주택단지로 조성된다. 서울도심으로부터 남동쪽으로 16㎞ 떨어진 세곡2지구는 지하철3호선 수서역과 가깝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이 상대적으로 편리하다. ▲서울 세곡2지구 위치도◇ 부천 옥길지구 부천 소사뉴타운과 범박지구가 인접한 부천 옥길지구는 경기도 부천시 범박동, 옥길동, 계수동 일원에 들어선다. 약 133만㎡ 부지에 보금자리주택 5000가구를 포함해 총 8000가구가 들어선다. 서울도심으로부터 서남쪽으로 18㎞가량 떨어져 있으며 국민임대단지인 범박지구와 계수·범박지구와 인접해 있다. 시흥나들목을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이용이 가능하며 국도46호선을 이용해 인천과 서울에 접근할 수 있다. 국토부는 부천 옥길지구는 에너지 절약형 녹색환경도시 및 그린홈 단지로 조성하고 녹지·보행공간·순환형 자전거도로를 설치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부천 옥길지구 위치도◇ 시흥 은계지구 시흥 은계지구는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계수동, 대야동 일대 약 203만1000㎡ 부지에 보금자리주택 9000가구를 포함해 총 1만2000가구가 건설된다. 인근 은행재정비촉진지구와 인접해 있고 서울도심으로부터 서남쪽으로 약 21㎞ 떨어져 있다. 서울외곽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가 지구와 가까우며 소사~원시간 전철 사업도 계획돼 있다. 국토부는 시흥 은계지구를 저수지, 하천, 구릉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블루네트워크로 조성하고 인근 은행지구 등의 개발지역과 연계해 적절한 자족시설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시흥 은계지구 위치도◇ 구리 갈매지구 구리 갈매지구는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일대 150만6000㎡부지에 조성된다. 보금자리주택 6000가구를 포함해 총 9000가구가 지어진다. 서울 도심에서 동북쪽으로 15㎞ 가량 떨어져 있으며 남양주 별내지구와 인접해 있다. 서울을 제외한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중에서도 서울 강남권으로의 진입이 상대적으로 쉬운 편으로 서울외곽고속도로 , 경춘선 복선전철 등 교통 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국토부는 구리 갈매지구를 동구릉, 태릉 등 사적지와 갈매천과 조화를 이루는 주택단지로 조성하고 대중교통 중심의 주거·상업·업무 기능을 집약시켜 쾌적한 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다. ▲구리 갈매지구 위치도◇ 남양주 진건지구 2차 보금자리 단지 중 가장 큰 규모인 남양주 진건지구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지금동, 도농동 일대에 들어선다. 249만1000㎡ 부지에 총 1만6000가구가 건설되며 이 중 보금자리주택은 1만1000가구가 공급된다. 서울 도심으로부터 동북쪽 17㎞ 지점에 위치하며 남양주 별내지구와 인접해 있다. 서울외곽고속도로, 북부간선도로가 놓여져 있어 교통 여건이 좋은 편이며 중앙선·경춘선 복선전철 및 지하철 별내선이 계획돼 있다. 남양주 진건지구는 왕숙천과 한강변 생태공원을 연결하는 자전거 및 보행도로를 설치해 생태환경 도시로 조성된다. 개발과 보전이 조화되는 그린매트릭스(Green Matrix) 녹지축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남양주 갈매지구 위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