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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 쫙!] 문 대통령 "그린벨트, 해제 대신 보존"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서울 서초구 내곡동 일대 그린벨트 내 개발제한구역 안내 표지판. (사진=뉴스1)첫 번째/ 그린벨트 해제 대신 '보존' 택한 정부주택 공급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그 방안으로 떠오른 것이 '그린벨트 해제'였죠. 국민들의 목소리는 '불필요하다'는 쪽에 더 우세했어요. 정부는 결국 '미래세대를 위해 보존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어요.◆ 문 대통령 "그린벨트, 미래세대 위해 보존해야"주택 공급 확대 방안 중 하나인 그린벨트 해제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던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그린벨트를 해제하지 않고 보존해 나가기로 결정했어요.문 대통령은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 자리에서 주택공급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협의 끝에 그린벨트를 해제하지 않고 부동산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어요.이날 회동에서는 다양한 국공립 시설의 부지를 최대한 발굴·확보해 주택 공급에 활용하는 방안 역시 의논된 것으로 알려졌어요.◆ 그린벨트 해제, 불필요 60.4% vs 필요 26.5%국민들 역시 그린벨트 해제에 대해 '불필요' 의견이 더 우세했어요.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그린벨트 해제'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0.4%가 '불필요하다'고 답했어요. 그 이유로는 그린벨트가 해제될 경우 녹지 축소와 투기 조장의 위험을 들었어요.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의 그린벨트 해제 '불필요' 목소리가 특히 컸는데요. 경기·인천의 경우 62.6%, 서울은 61.8%로 비율이 높았어요. 정당지지층 간의 답변 차이는 크지 않았는데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지지층의 '불필요하다'는 응답률은 61.4%로 동일했어요.◆ "수도권 주택 공급 대책 조속히 마련하겠다"그린벨트 해제가 백지화되면서 정부는 수도권 내 공급 확대 대책을 빠른 시일 내에 내놓겠다는 입장이에요.20일 정부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주택 공급 대책에 대해 논의했어요. 현재 정부는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도심 내 고밀 개발을 위한 도시계획 규제 개선', '3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 '도심 내 공실 상가·오피스 등 활용'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에요.현재로선 도시 주변 유휴부지 및 도시 내 국가시설 부지 등의 신규 택지를 주택 공급에 활용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추진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에요.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뚝도 아리수정수센터에서 관계자가 침전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두 번째/ 수도권까지 퍼진 '수돗물 유충'... 불안 전국 확산인천을 시작으로 수돗물 유충에 대한 불안감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어요. 수돗물 정수 필터와 생수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고 해요. '수돗물 유충'이 처음 발견된 인천시는 필터 구매 보상에 대해 아직까지 '묵묵부답'이라고 하네요.◆ 인천 이어 서울에서도 수돗물 유충 발견돼지난 19일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수돗물 유충 발견 신고가 접수됐어요. 지난 7월 초부터 인천에서 수돗물 유충이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수돗물 유충’에 대한 전국적인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요.서울시에 따르면 19일 오후 11시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던 주민이 샤워를 마친 후 욕실 바닥에서 유충 한 마리를 발견해 서울 중부수도사업소에 이를 신고했어요.이에 대해 서울물연구원·환경부·수자원공사가 민원인의 건물 및 인근지점, 정수센터 내 배수지·저수조를 정밀 조사를 진행했어요. 그 결과 해당 지점에선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해요. 서울시는 해당 건물이 15년 이상 경과된 노후 건물로 배수로가 깨끗하지 않아 유충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어요.한편 20일 오후까지 부산·경기 지역 등 전국 각지에서 수돗물 유충 발생 신고가 속출하고 있어요. 아직 인천을 제외하고는 정수장에서 가정집 수도로 유충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는 없지만 국민들의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있어요.◆ 필수가 된 '필터'... 소비자 부담 증가전국 각지에서 수돗물 유충 발생 사건이 잇따르자 생수 판매량과 주방·화장실에 필터 설치 수요 역시 급증하는 추세예요.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4~19일 인천 지역 내 지점의 수도 용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86.7% 급증했어요. 온라인 쇼핑몰을 찾는 손님 역시 급증했는데요. 옥션과 G마켓에서 샤워기 필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0%, 510% 늘어났다고 해요.인천 지역 내 생수 수요 역시 크게 증가했어요. 언제 유충이 나올지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인해 수돗물 대용으로 생수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심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요.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수돗물 유충이 발견된 인천 서구·부평·계양·강화 등의 점포 50곳의 지난 15~19일 생수 판매량은 지난주 같은 기간 대비 191.3% 증가했어요.주민들은 수도꼭지 필터 후기 등을 공유하며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사건이 시작된 인천시는 필터 구매 비용 보상 여부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어요. 인천시는 “‘수돗물 유충’과 관련한 보상 방안을 마련 중이며 필터 구매시 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보관해달라”는 입장이에요. 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8월 14일을 택배없는 날로 지정하라!'기자회견에서 참석자가 손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세 번째/ 8월 14일은 '택배 없는날'... 17일은 임시공휴일?택배노조가 광복절 하루 전날인 8월 14일을 공식적인 ‘택배 휴가의 날’로 지정했어요. 택배 산업이 시작된 지 28년만에 첫 택배 없는 날이라고 하네요. 한편 정부는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어요.◆ 택배원 사상 첫 공식 휴가 '택배 없는 날’다음달 14일이 ‘택배 없는 날’로 지정돼 전국의 택배 기사들이 마음껏 쉴 수 있게 되었어요.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은 16일 “한국통합물류협회와 긴급 논의 끝에 8월 14일 공식적인 휴가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결론지었다”고 밝혔어요. 지난해 8월 광복절 무렵에도 일부 노조원들에 한해 ‘택배 없는 날’이 참여했지만 택배 업체까지 참여해 택배 기사 대부분이 쉬게 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에요. 노조는 “CJ대한통운·한진·롯데·로젠 등 4개사가 택배 없는 날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어요.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택배산업이 시작된 지 28년 만에 사상 최초로 ‘택배 휴가의 날’이 지정됐다”며 “이날 하루는 택배를 기다리지 않고 기사님들이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어요.◆ 8월 17일 '임시 공휴일' 지정되나한편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정부부처가 논의 중이에요.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각 관계부처에 지시했다”고 밝혔는데요. 올해는 법정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는 날이 많아 예년보다 전체 휴일 수가 적다는 것이 정 총리의 설명이에요. 그는 덧붙여 “심신이 지친 국민과 의료진에게 휴식의 시간을 드리고 내수 회복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설명했어요.올해 광복절(8월 15일)은 토요일로, 만일 월요일인 1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사흘간의 연휴를 즐길 수 있어요./스냅타임 박지연 기자
- [두 여사장의 性이야기]무시무시한 섹스토이,‘우머나이저’
- [곽유라·최정윤 플레져랩 공동대표] 섹스토이 사용만 십 년째 그리고 성인용품점 개업 약 6개월 째. 직접 사용해보고 고개가 끄덕여질 정도로 괜찮은 제품만 판매하는 것이 우리의 철학인지라, 반 년간 수도 없이 많은 섹스토이를 사용해봤다. 엄지손가락만 한 바이브레이터부터 다양한 크기와 강도의 삽입형 딜도까지, 매장에서 판매하는 수십 가지 성인용품들은 플레져랩 팀원들이 다 직접 사서 사용해보고 소장하고 있는 제품들이다.이쯤 되니 이제 웬만한 섹스장난감 종류는 손으로 잡고 진동만 느껴 보아도 느낌이 온다. 몸과 접촉하는 면적이 얼마나 큰지, 소재는 얼마나 부드러운지, 어떤 형태의 곡선으로 마무리돼 있으며 진동의 세기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보면 대략 그 토이가 가져다줄 감각을 어림잡을 수 있다. 물론 오르가즘은 매번 다르고, 그 순간만큼은 더없이 즐겁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객관적인 제품 평가를 위해 ‘절정에 다다를 준비’를 하는 게 피로해지기 시작했다. 최근엔 예상 가능한 오르가즘보다 한 시간 더 자는 것이 절실해 기기 충전을 하며 졸다 스르르 곯아떨어지는 날이 많아졌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라이선스 패션지의 기자가 취재차 연락을 해왔다. 지금 서구권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무시무시한 섹스토이, ‘우머나이저(womanizer)’를 아느냐면서 말이다.여성용 성인용품 우머나이저. 사진=우머나이저화면에 나타난 이 인기 만점이라는 독일산 기기는 지금까지 보아온 바이브레이터나 딜도와는 전혀 다른 외양으로, 조금 실망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두툼하고 커다란 본체, 투박하고 촌스런 색과 미감, 그리고 느닷없이 달린 새끼손톱만 한 구멍까지. 아무리 봐도 피부 미용기, 혹은 귀에 넣어 체온을 재는 온도계 정도로 밖에 안 보였다. 그러나 해외 섹스토이 리뷰어들이나 소비자 평가는 찬사 일색이었다. “별 다섯 개. 생애 최고의 오르가즘”, “이 섹스토이만을 위한 새로운 카테고리가 필요하다”, “섹스토이 계의 혁신. 이런 말은 10년에 한 번 할 수 있는 말이다”궁금한 마음에 설명과 사용 후기를 꼼꼼히 읽었다. 보아하니 우머나이저는 흡입(suction)을 이용해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는 토이였다. 지금까지는 클리토리스에 직접 진동기나 섹스토이를 갖다 대 자극하는 것으로 오르가즘을 이끌어 냈다면, 우머나이저는 오로지 공기압으로 빨아들여 “하늘을 날아다니는 듯한,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강력한 오르가즘”을 느끼게 한다는 것이다. 또 제조사가 20~60대 사이의 50명의 여성에게 조사한 바에 의하면, 절반의 여성이 1분 이하의 시간에 절정을 느꼈으며, 75%의 여성이 멀티 오르가즘을 느꼈다고 한다. 곽유라·최정윤 플레져랩 공동대표. 사진=플레져랩한번 시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물건을 샀고 약 한 달 뒤 기기를 받아볼 수 있었다. 직접 손에 쥐어보니, 두툼한 편이지만 한 손에 가볍게 들어 맞았다. 전원을 켜자 ‘브브브브-’ 하는 소리가 났는데, 조금 마뜩잖은 기분이 들었다. 귀찮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일단 손에 쥔 김에 사용 지침대로 써보기로 했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1분도 채 안돼 지금까지 느껴온 오르가즘과는 다른 차원의, 완전 다른 세계로 튕겨 오르는 기분을 느꼈다. 익숙하고 예상 가능한 느낌이 아닌, 아주 날것의 무언가가 온몸을 휩쌌고, 내가 생양파라도 된 양 겹겹이 싸인 껍질이 하나하나 파헤쳐지는 것 같았다. 홍차에 적신 마들렌을 먹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감미로운 쾌감에 휩싸였던 프루스트 소설의 주인공에 비교하면 지나친 비약일까. 이 경험은 자연스레 처음 오르가즘을 느꼈던 때를 떠올리게 해 주었다. 내 몸인데도 내가 제어할 수 없이 달아오르던 기억. 발끝, 종아리, 아랫배에 잔뜩 힘을 준 채, 눈을 꼭 감고 알 수 없는 격동에 온전히 내맡기던 순간 말이다. 그때로부터 적잖은 시간이 흘렀는데 아직도 이렇게 숨은 느낌이 있고, 그걸 끌어올려 줄 수 있는 물건이 있다는 것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고 나서 훌륭한 섹스의 조건에 대해 생각해 봤다. 멋진 식사를 할 때 음식을 씹고 삼키며 식도를 넘어가는 그 느낌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것처럼, 근사한 섹스는 혼자서건, 파트너와 함께 건 오로지 그 순간에만 몰입할 수 있게 해주고, 아직 새로운 감각의 여지가 있음을 알려준다. 집중의 미덕을 독일에서 날아온 반전 매력의 섹스토이가 상기시켜 준 것이다. 아, 생각해보니 이 기기의 특징이 ‘흡입력’이구나. 사실 우머나이저는 섹스토이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권하는 제품은 아니다. 적어도 5분 이상은 공을 들여야 느낄 수 있는 것을 마치 스포츠처럼 1분 안으로 단축해버렸으니, 역설적으로 섹스의 재미를 빼앗아 갈 수 있다. 이 긴 글을 통해 다만 강조하고 싶은 것은 우리처럼 오랫동안 섹스토이를 접하고 사용해온 사람들에게도 느낌을 일깨워주는 토이들이 여전히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물린 성생활 루틴에 질렸거나, 조금 색다른 체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성인용품의 세계는 무한한 감각의 바다나 다름없다. 인내심을 갖고, 섹스토이 탐험에 나서보자. 다시, 뜨거운 오르가즘을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
- 전국 최대 성매매업소 홍보 사이트 운영 조직 적발
- 【부산=뉴시스】 전국 4개 권역별 회원과 업소를 관리하는 기업형 성매매 알선 광고사이트가 경찰에 적발됐다. 이 사이트 회원 수만 18만명에 달하는 전국 최대 사이트인 것으로 드러났다.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2일 기업형 성매매 알선 광고 사이트를 운영한 총책 김모(30)씨를 성매매알선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일당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김씨 등은 2009년 6월부터 지난 8월까지 전국 권역별로 ‘펀초이스’(부산.경남), ‘밤플러스’(대구.경북), ‘DJ초이스’(대전.충청), ‘밤초이스’(광주.전라) 등 성매매알선 광고사이트를 만들어 남성 회원 18만 명을 상대로 전국 620곳 유흥업소에 대한 홍보광고를 해주고 월 20만~40만원씩 총 17억5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사이트를 전국 620곳의 유흥업소의 위치를 비롯해 일하는 여종업원 프로필, 성매매 가격, 자체 등록한 가짜 이용 후기 등을 홍보하고 대가를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회원들이 유흥업소 및 성매매 업소의 위치와 성매매 유형을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사이트 메인화면에 카테고리를 따로 마련했고 일부 업소의 홍보에는 유명 연예인의 이름과 사진 등도 도용한 것으로 밝혀졌다.이들은 또 우수 회원은 인터넷 포털에 개설한 비밀카페로 유인, 정회원으로 가입시켜 사전 예약하거나 성매매 후기글을 게시하면 성매매 요금을 할인해 주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사용했다고 경찰은 전했다.특히 이들은 회원 수와 수익이 크게 늘어나자 2011년 9월 정식 회사를 설립하는 등 기업형 조직을 갖춘 채 전국의 620개 업소를 관리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이와 함께 김씨 등은 대구 시내에 원룸 18개를 빌려 바지사장과 여종업원을 두고 회원들을 상대로 5곳의 성매매 및 유사성행위 업소를 직접 운영해 2억8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이들은 성매매업소 바지사장에게 월 250만원을 주며 업소를 관리하도록 했고, 대부분이 여대생인 업소 여종업원 10명은 업주와 수익금을 반반 나누는 조건으로 성매매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한편 이 사이트 광고를 통해 남성 회원을 소개받아 성매매를 알선한 전국의 업자들이 최근 경찰에 잇따라 검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6월 부산경찰청 근처 오피스텔 객실을 빌려 10대 소녀를 성매매 시킨 유모(31)씨를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일당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또 지난 7월 동래경찰서는 도심 주택가 원룸에 가출청소년 등 여성 20여 명을 고용해 대규모 성매매를 알선한 박모(31)씨를 구속하고 성매매녀와 성매수남 등 81명을 입건하는 등 총 40건을 단속했다.경찰은 “피의자들은 단속대응 메뉴얼을 만들 정도로 철저히 대비했고, 광고비로 벌어들인 수익 규모로 볼 때 수 년간 성매매 알선 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추측된다”며 “특히 직접 성매매업소, 키스방, 성인용품점, 호프집 등을 함께 운영하면서 추가로 창업투자를 받아 계열사 설립을 목표하는 등 기업형 조직이었다”고 말했다.또 “이번 단속을 통해 확인된 전국 성매매업소 620곳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클릭하면 새해 목표 달성이 쉬워진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2011년 새해를 앞두고 신년계획을 세울 때다. 사람들의 신년목표를 보면 건강과 관련된 것이 대부분이다. 또 어학, 독서 등을 통한 자기계발에 대한 목표도 많다. 이런 목표를 세우는 사람들에게 각 온라인몰에서는 새해 결심이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도록 도와주는 다채로운 새해 결심 도우미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브랜드 패션몰 아이스타일24(www.istyle24.com)에서는 신년 몸매관리를 위한 이색 다이어트, 운동 제품이 인기다. 귀걸이 안쪽에 지압 볼을 설계해 다이어트 혈자리를 지속적으로 지압하는 `코코스 다이어트 귀걸이`(2만9600원)는 착용만으로 식욕 억제가 되고, 소량의 식사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고안돼 병원이나 한의원의 복잡한 시술 없이 간편하게 살빼기에 도움을 준다. 줄넘기 회전 수와 칼로리 소모량의 자동 계산 기능이 있는 `말하는 디지털 다이어트 줄넘기`(사진, 1만3500원)는 운동량에 따라 격려의 말이나 독려의 멘트를 하는 음성기능이 있어 힘든 운동을 보다 즐겁게 할 수 있게 해준다. 날렵하면서도 멋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에이트렉 소프트화이트 스포츠 워킹화 여성용 워킹슈즈`(13만 5000원)는 신발 바닥을 안정적인 최적의 각도로 설계해 운동 효과를 극대화 한다.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에서는 새해에 운동을 시작하는 고객을 위해 헬스기구과 운동용품 등을 최대 40% 할인판매하는 `롯데닷컴 토탈 피트니스전`을 진행한다. `제로엑스 사이클`(9만8000원)은 롯데닷컴 단독으로 선보이는 모델로, 집안에 설치해놓으면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운동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겨울철 실내용 운동으로 각광 받는 `스포키 짐볼`(9600원)은 놀이처럼 즐기며 보다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다. 짐볼 위에서 동작을 취하는 것만으로 유연성과 근력, 균형감각을 키우며 손쉽게 다이어트 효과를 누릴 수 있고, 다양한 동작을 따라 배울 수 있는 비디오와 공기주입용 펌프를 함께 제공해 더욱 인기가 좋다. G마켓(www.gmarket.co.kr)에서는 다양한 새해결심 지키기 도우미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저축을 생활화하자는 결심을 이루게 하는 저금통, 가계부 관련 제품이 인기다. `디지털ATM저금통`(1만4900원)은 실제 현금인출기와 비슷한 모양으로 동전을 넣을 때마다 흥미를 주어 저금하는 습관을 유도할 수 있다. 부지런한 생활을 위한 저금통 겸용 알람시계도 있다. `폭탄알람시계`(1만9800원)는 저금통의 기능을 가진 이색 알람시계로 잠에서 깨어나지 않을 경우 펑하는 소리와 함께 저금한 동전을 모두 쏟아낸다. 동전을 모두 집어넣을 때까지 알람은 계속된다. 특히 신묘년을 맞아 토끼 제품이 인기다. 알뜰하게 돈을 모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계부도 신년맞이 인기 상품 중 하나. 가계부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제품들이 인기다. 인조가죽으로 바인딩된 `마이머니 마인더`(1만8500원)는 연월간 및 주간, 일간 단위로 지출 계획목록을 세워둘 수 있다. 지출 흐름이 한 눈에 들어와 편리하고, 세워둔 계획을 지키기 쉽다. 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새해에 외국어 공부를 결심한 고객들을 위해 도서카테고리에서 `외국어 레벨업 프로젝트` 행사를 내년 1월3일까지 진행한다. 기초 외국어 학습서는 기존가 대비 평균 50% 가량 할인된 가격에, 토익 토플 학습서는 평균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그 밖에도 자격증 문제집 등도 20% 가량 할인판매한다. CJ몰(www.CJmall.com)에서는 새해 자녀 교육에 신경쓰는 부모들을 위해, 또는 자기계발에 더욱 매진하고자 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집에서 간편하게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 서비스 `e-cole`을 선보이고 있다. 1월23일까지 진행되는 오픈 기념 이벤트를 통해 말하기 수학, NIE(신문일기쓰기), 특목고 영어 등 아동용 교육 콘텐츠와 조혜련의 라이프스토리가 담긴 `가슴 뛰는 것에 미쳐라`, 황수관 박사의 `로하스 9988` 등 성인들을 위한 자기계발 콘텐츠를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게시판에 이용 후기를 남기면 사은포인트인 캔디 800개도 받을 수 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최근 12월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금연 상품은 지난 11월에 비해 10%, 전년대비 15% 매출이 증가했으며 다이어트 상품은 15%, 전년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약형으로 양치질만으로 금연을 돕는 `금연치약`(2만3250원)과 니코틴을 제거한 `금연파이프`(1만6820원)와 같은 금연 보조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새해를 맞아 건강과 자신감을 되찾기 원하는 이들이 늘면서 `요가매트`(1만4060원)와 실내에서도 여러 운동이 가능한 `파워짐볼`(6280원) 등 다이어트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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