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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서울 아파트 시총 867조원…전년比 100조원↑
  • 작년 서울 아파트 시총 867조원…전년比 100조원↑
  •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지난해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에도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이 100조원 가까이 불어나 86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은 약 867조 602억원으로 2016년(767조 2597억원)보다 13.0% 증가했다. 8·2부동산 대책 등 고강도 규제에도 강남권 재건축 단지와 도심권 직주근접형 아파트들의 매맷값이 크게 상승한 영향이다. 압구정동과 개포동 등 재건축 추진 단지가 있는 몰려 있는 강남구가 서울 아파트 시총 상승을 주도했다. 강남구 아파트 시가총액은 2016년(123조 1406억원) 대비 13.0% 증가한 139조 5937억원으로 서울에서 가장 높았다.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전용면적 84㎡형의 경우 지난해 실거래가가 20억원을 넘어섰다.송파구는 강남구에 이어 두 번째로 시가총액 100조원대 시대를 열었다. 작년 말 기준 시가총액이 102조 4099억원으로 2016년(84조 617억원)보다 21.8% 늘었다. 잠실 주공5단지와 장미아파트 등 대규모 재건축 단지들이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서초구는 98조 3836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 상승하며 100조원대에 육박했다.시가총액의 상승폭은 도심권 아파트가 더 컸다. 종로구는 지난해 7조 902억원으로 전년 대비 48.5%나 늘었다. 작년 초 입주한 교남동 ‘경희궁 자이’ 아파트값이 크게 상승한 영향 때문이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85㎡는 현재 시세가 13억원에 달한다. 중구의 아파트 시가총액(8조 6553억원)은 2016년 대비 20.1% 늘었고, 성수전략정비구역 등 개발 호재가 있는 성동구(36 조7126억원)도 아파트값 상승에 힘입어 시가총액이 19.3% 증가했다.전국 아파트 시가총액은 전년 대비 9.2% 증가한 2365조 6587억원을 기록했다. 대구시의 시가총액은 123조 6872억원으로 전년 대비 7.0% 증가했고 부산은 173조 5678억원으로 5.5% 늘었다. 경기도의 시가총액은 660조 9237억원으로 1년 만에 7.6% 증가했다.
2018.01.11 I 정병묵 기자
영화 ‘1987’ 남영동 대공분실 터, 인권현장 바닥동판 설치
  • 영화 ‘1987’ 남영동 대공분실 터, 인권현장 바닥동판 설치
  • 남영동 대공분실터 인권현장 바닥동판. 서울시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1987년 1월 14일.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조사를 받던 대학생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당시 경찰은 ‘탁 하고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황당한 변명으로 고문사실을 은폐하려고 했지만 결국 물고문과 전기고문을 당하다가 숨졌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사건은 같은해 6.10 민주항쟁의 기폭제가 된 서울대 언어학과 2학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다.서울시는 박종철 열사의 31주기(1월14일)를 맞아 서울 용산구 남영동 대공분실 터에 이곳이 ‘인권현장’이었음을 알리는 바닥 동판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남영동 대공분실이 있었던 건물의 출입구 바닥에 국가 폭력에 대한 저항을 상징하는 역삼각형 형태의 동판이 설치됐다. 남영동 대공분실은 박종철 열사와 ‘민주화 운동의 거목’으로 불리는 고(故)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등 수많은 민주화 인사들이 끌려와 고문을 당한 곳이다.박종철 열사가 1987년 1월 14일 대공분실에서 조사를 받다 숨지자 당시 경찰은 ‘탁하고 치니, 억하고 죽었다’는 황당한 발표로 고문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과오를 딛고 남영동 대공분실 건물은 현재 ‘경찰청 인권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내부에 박종철 기념전시실도 있다.인권현장 바닥 동판은 △10·28 건대항쟁 자리 △민주인사 등에게 고문수사를 했던 국군보안사 서빙고분실 터 △미니스커트·장발 단속 등 국가의 통제와 청년의 자유가 충돌했던 명동파출소 △부실공사와 안전관리 소홀로 사상자 49명을 낸 성수대교 등에도 설치됐다. ‘10.28 건대항쟁’은 1986년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건국대에서 전개된 민주화 운동이다. 당시 경찰은 건국대 본관 앞에서 민주화 시위를 하던 전국 27개 대학, 2천여명의 대학생들을 5개 건물로 몰아넣고 헬기까지 동원한 작전을 벌여 진압했다. 1525명이 연행되고 1288명의 학생이 구속됐다. 단일 사건 최다 구속 기록이었다. 바닥 동판은 건국대에서 조성한 10.28 건대항쟁 기림상 앞에 설치됐다. 국군보안사 서빙고분실은 남영동 대공분실과 함께 악명 높은 고문수사시설로 꼽히는 곳이다. 1972년 10월 유신 이후 ‘빙고호텔’ 등으로 불리며 군사정권 시절 공포정치의 대명사로 통했다. 1990년 국군보안사가 민간인 정치 사찰 중지를 선언하고 국군기무사령부로 명칭을 바꾸면서 서빙고분실이 철거됐다. 지금은 아파트가 들어서 있다. 일제강점기 여성 인권을 탄압한 ‘한성권번’ 터에도 바닥 동판이 생겼다. 권번은 일종의 기생조합으로, 요릿집 출입을 관리하고 화대를 대신 받아주는 일종의 소속사 기능을 했다. 기생들의 입회비, 월회비, 수입 일부를 수수료 명목으로 떼어가며 조직적으로 착취했다. 한성권번이 있던 자리에는 현재 프리미어플레이스 빌딩이 들어서 있다. 이로써 서울 시내에 설치된 인권현장 바닥 동판은 총 45개로 늘었다. 서울시는 근현대 역사의 흐름 속에서 인권 탄압이 발생했던 곳과 탄압에 맞서 싸운 인권수호 현장에 바닥 동판을 설치하고 있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인권현장을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도보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그간 잘 알지 못했던 인권현장에 얽힌 사연과 아프지만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어두운 역사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01.11 I 김보경 기자
부실폭탄 '성동조선' 키운 輸銀
  • [데스크의 눈]부실폭탄 '성동조선' 키운 輸銀
  • [이데일리 김영수 금융부장] “정권이 바뀌면 (해당 정권의)국정운영철학에 따라 구조조정도 바뀌어야 겠지요.” 최근 사석에서 만난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은 현 정부들어 성동조선 등 조선업 구조조정의 방향타가 ‘살리자’는 쪽으로 선회한 것에 대해 짤막한 소회를 밝혔다. 전 정부에서 구조조정의 컨트롤 타워를 맡았던 그는 부실 조선사에 대한 추가 지원에 부정적 입장을 견지했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들어 상황이 180도 바뀌었다. 지난 4일 문 대통령이 대우조선해양 거제조선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동석한 최종구 금융위원장에게 “금융이 빠지면 일이 안 됩니다”라는 말을 건넸다. 이에 시장참여자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성동조선, STX조선, 대우조선 등 부실조선사뿐 아니라 시장에 잘못된 시그널을 줄 소지가 다분했기 때문이다. 문 정부들어 성동조선 노조는 구조조정 돌입이후 처음으로 지난해말부터 수출입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천막을 설치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다음달 중순께 나올 외부컨설팅 결과를 앞두고 정부를 압박하기 위해서다. 금융계 안팎에서는 성동조선 노조의 ‘독자생존’ 바람이 이뤄지지 않겠냐는 조심스런 전망을 내놓기까지 한다. 성동조선해양 노조는 지난해말부터 구조조정 돌입이후 처음으로 수출입은행 여의도 본점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사진=이데일리DB)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보자. 수은이 성동조선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놓기 시작한 것은 2009년 김동수 전 행장 때다. 김 전 행장은 수은의 외형성장을 위해 조선·해운을 중심으로 직접대출을 통한 여신 확대에 주력했다. 바통을 이어받은 김용환 전 행장 때 터질 것이 터지고 말았다. 세계 조선업황 불황의 그늘이 국내 조선사들을 덮쳤다. STX조선과 STX팬오션을 축으로 한 STX그룹이 해체되고 성동조선을 포함한 중소조선사들이 수렁에 빠졌다. 정부는 연착륙 차원에서 성동조선에 대한 자율협약을 결정했다. 기촉법에 의한 자율협약이 결정된 첫번째 사례로 기록됐다. 당시 수은의 성동조선 익스포저는 2조원을 넘어섰다. 여기에 STX조선 등 부실조선사까지 포함한 익스포저는 7조원에 이르렀다. 하지만 수은은 산업은행, 우리은행 등의 구조조정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할 정도로 구조조정 경험이 전무했다. 출자전환 등 자금지원을 받은 성동조선은 순항하는 듯했지만 예측은 빗나갔다. 이덕훈 전 행장이 재임중이던 2016년 상반기 수은은 부실조선사에 대한 대규모 대손충당금 여파로 9400억원 규모의 사상 첫 적자를 기록했다. 추가적인 BIS비율 하락을 막기 위해 1조원 규모의 현금출자가 이뤄졌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최종구 전 행장은 불과 몇 개월만에 문 정부가 들어서면서 임 전 위원장의 후임에 낙점되면서 수은을 떠났다. 결국 성동조선은 4명의 행장이 8년여간의 폭탄돌리기 끝에 현 은성수 행장에게 넘겨졌다. 주지해야 할 사실은 정부 산하 공적기관인 수은이 성동조선의 구조조정을 주도해서는 답을 찾기 어렵다는 점이다. 전세계적으로 볼 때 특정 산업·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주도하는 공적수출신용기관(ECA)은 한국수출입은행(KEXIM)이 유일하다. 수은이 조선사 구조조정을 맡으면서 통상마찰 문제가 불거졌던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더구나 정부 입맛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 결과에 의해 ‘밑빠진 독에 물 붙기’ 식 지원은 국민혈세를 남용하는 것과 같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정부는 성동조선 구조조정에서 한발짝 물러나야 한다. 수주활동이 ‘0’에 이른 성동조선의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기 위해 법원 주도의 회생 또는 청산형 법정관리(통합도산법)가 거론되는 건 당연하다. 이번 정부에서 수은과 끝모를 부실폭탄 ‘성동조선’의 잘못된 연을 매듭짓기 바란다.
2018.01.11 I 김영수 기자
  • [인사]KB금융지주·KB국민은행
  • ○KB금융지주<승진>◇부장급 △시너지추진부장 조경희 △리스크관리부장 염홍선 △비서실장 이정수 △그룹인재개발센터장 전효성 △사회공헌문화부장 문혜숙 △재무기획부 팀장(부장 대우) 정민수 △이사회사무국장 직무대행 최석문 △모델검증Unit장(부장 대우) 김지언 △IT기획부장 김용택<전보>◇부장급 △전략기획부장 이종민 △디지털전략부장 박형주 △KB Innovation HUB Unit장(부장 대우) 조재형○KB국민은행<승진>◇부점장급 (부장) △구조화금융2 빈중일 △기술금융 이경률 △디지털금융 이영근 △정보개발 장정환 △글로벌추진 장지규 △데이터분석 최종진 (센터장) △서창종합금융 김종혁 △대출실행 목연중 △오창종합금융 송용훈 △부산PB 송재섭 △송도PB 유명근 △녹산공단종합금융 최성욱 (수석심사역) △기업여신심사부 강호경 △개인여신심사부 박소은 △CIB/글로벌심사부 조석영 △CIB/글로벌심사부 최권호 (수석전문역)△연금사업부 김영하 △파생상품영업부 김현수 △자본시장부 유한종 △홍콩지점 이동락 △대전PB센터 이혜원 △수신IT부 좌경훈 (실장)△자금세탁방지 설기환 (부점장 대우)△중국현지법인 파견 조사역 이현복 △런던현지법인 파견 조사역 전채옥 (지점장) △교문 강성호 △노원역 고선미 △상현역 고완식 △안양1번가 고창주 △수송동 고훈 △목동 구미란 △웅상 권오성 △봉덕동 권오성 △월성동 김겸도 △당정동 김경만 △대구혁신도시 김경완 △삼송 김경진 △도봉 김경환 △안산역 김기경 △정자역 김기석 △매봉역 김기원 △고양동 김남현 △성남중앙로 김대천 △벽제 김대훈 △행당동 김동완 △하남시청 김동웅 △대연동 김동진 △동대구 김두환 △영동대로 김미경 △반월산업단지 김범곤 △부천시청역 김병찬 △산본 김병철 △신길동 김병희 △의정부 김상호 △금촌중앙 김석곤 △압구정중앙 김선옥 △문경 김성곤 △울진 김세종 △화양동 김송길 △신길사랑 김수나 △효자동 김수미 △학동역 김애란 △삼척 김연수 △진해 김영관 △송도스마트밸리 김영국 △가좌공단종합금융센터 김영일 △은행동 김용진 △철원 김용태 △오장동 김응남 △동경 김인열 △명곡 김재욱 △서귀포 김재형 △양주고읍 김정근 △홍릉 김정래 △강남타운 김종관 △서판교 김종모 △구미역 김종민 △서교동종합금융센터 김지영 △광교테크노밸리 김진삼 △연안부두 김찬우 △반야월 김창식 △대구국가산업단지 김철호 △태인동 김철환 △인천공항신도시 김태공 △동두천 김태국 △진천 김태동 △가양역 김태섭 △곤지암 김태완 △동울산 김해동 △전하동 김현식 △반포남 김형섭 △먹골역 김형준 △강원혁신도시 김형진 △강변역 김훈식 △죽전동 김희숙 △신용두 남궁은 △병점 남욱 △부개동 노덕기 △고잔 노인기 △북악 라고경 △독산동 류주향 △구미인동 류호식 △모란역 문병훈 △백마 박광식 △제기동 박기옥 △청계3가 박대일 △범박동 박미경 △양재동 박병섭 △서진주 박병진 △자양동 박선현 △송림동 박성휘 △송촌동 박양완 △일산종합금융센터 박연기 △가산벤처 박원철 △응암역 박윤식 △동탄능동 박종상 △중곡서 박진선 △포항종합금융센터 박찬유 △인창 박한웅 △태백 박해영 △순천 방동희 △중동 변태섭 △덕정 봉종현 △반여동 서경원 △수안동 서영길 △군산국가산업단지 석선길 △월피동 성동규 △KT 성안기 △외동산업단지 손종목 △인천한화 송은이 △신제주 송희심 △의왕 신만균 △일산식사 신명순 △엄사 신승훈 △증평 신재은 △검단사거리 신현국 △동탄시범단지 심영자 △내손동 심재욱 △남천중앙 심태복 △상동역 안병호 △영주 안춘화 △양산 양길동 △강서 양영철 △광주종합금융센터 양회웅 △방이동 오상영 △논산 오찬세 △대화역 원장영 △침산동 위홍복 △내당동종합금융센터 유보현 △중앙동역 유치성 △강남중앙 유현식 △망원동 유혜선 △광안동 육영수 △인덕원종합금융센터 윤선주 △동대신동 윤재한 △세종시청 이강우 △야탑동 이경희 △길동종합금융센터 이구운 △홍천 이규원 △광주전남혁신도시 이근배 △해남 이길룡 △서초중앙 이대우 △만수동 이동균 △봉은사로 이동화 △송도센트럴파크 이미진 △충북혁신도시 이병훈 △일동 이상봉 △송천동 이상용 △서라벌 이상효 △이문동 이상훈 △호계남 이선우 △LH 이성우 △삼선교 이승호 △용암 이영재 △광화문종합금융센터 이원종 △파장동 이위재 △쌍용동 이을주 △금천 이장영 △정관신도시 이재식 △동삼동 이재한 △장림동 이재헌 △방배역 이재혁 △가산테크노타운 이재현 △청계 이재형 △상암미디어 이정수 △장위동 이종환 △한남동 이지민 △대방동 이진모 △천호동 이창권 △광주매곡 이청학 △내외동 이필국 △오정동 이현숙 △춘의역 인성룡 △광명사거리 임동배 △대청역 임동수 △청주지웰시티 임민순 △통영 임병권 △안산단원 임정진 △정읍 장창용 △복수동 장필곤 △동천동 전환곤 △하단동 전흥식 △신당역 전희성 △부여 정규준 △신평동종합금융센터 정영희 △상봉역 정일원 △명륜동 조광수 △유성 조성창 △남천동 조성호 △문정파크하비오 조용범 △선릉역종합금융센터 조원진 △분당백궁 조인득 △문산 조한동 △석동 주종열 △마들역 진형철 △안산사동 천광석 △부산진 최명철 △평창동 최미애 △영동 최성원 △개봉동 최성학 △본오동 최완석 △퇴계원 최용준 △화곡본동 최전식 △마장동 최정권 △동대문패션타운 최종수 △수지신봉 최준연 △판교벤처밸리 최창식 △상록수 최학원 △구로 최형철 △김해삼계 탁주영 △개포남 표형우 △거창 한강우 △인후동 한정연 △옥동 한학현 △별내 허상길 △광명소하 허주일 △일산장항동 현정수 △평택 홍석환 △가평 홍성권 △청주 홍성화 △평촌스마트 홍세영 △의정부시청역 홍승희 △방학동 황상미 △관저동 황서연 △군포당동 황연임 △엄궁동 황영규<전보>◇부점장급 (부장) △IT기획 구경철 △감사 권용찬 △직원만족 김수찬 △중소기업고객 김재관 △여의도대기업금융센터 영업2 김재언 △투자증권운용 김종수 △기업여신심사 김춘태 △펀드서비스 김혜중 △스마트플랫폼 문영은 △스마트상담 박철호 △수탁사업 사혜난 △총무 서영익 △스마트서비스 송재숙 △기업디지털사업 유흥기 △WM상품 이민황 △차세대추진 이배봉 △채널지원 이상신 △WM투자전략 이상화 △준법지원 이재혁 △기관영업2 이택호 △기업상품 정동교 △전략기획 정진호 △개인여신심사 조일권 △CIB/글로벌심사 조현규 △여신관리 진익철 △아웃바운드사업 천무중 △연금사업 최재영 △신용리스크 한병철 △차세대PMO 박종규 (단장) △통합사옥추진 권순규 (센터장) △외환지원 김경남 △서인천종합금융 김봉수 △양재PB 김순금 △올림픽PB 김영신 △가산IT종합금융 김형근 △이촌PB 박숙영 △김포골드밸리종합금융 박재광 △강남파이낸스종합금융 백상인 △양재남종합금융 안수영 △본리동종합금융 이남달 △남동공단종합금융 이동현 △해운대PB 이원근 △압구정PB 이종영 △일산PB 정치근 △대덕테크노밸리종합금융 조남선 △분당PB 황후자 (수석심사역) △기업여신심사부 박민수 △기업여신심사부 양정필 △기업여신심사부 염대석 △기업여신심사부 이재갑 (지점장)△마천동 강동한 △신마산 강미숙 △왜관 강소향 △나운동 강장영 △일산가좌 강정인 △테헤란중앙 고덕균 △노원동 고성수 △서래 고승유 △역삼역 고완수 △민락동 고정훈 △을지로3가 고창운 △상무 곽현종 △신림남부 국상호 △독산홈플러스 권영빈 △고강동 권재영 △대방로 권태형 △반포중앙 기형서 △서린동 김경택 △수지상현 김광수 △남영동 김규헌 △무교 김기현 △자양중앙 김길영 △장안동 김대중 △성산동 김대진 △교하 김동수 △신현동 김두영 △장산역 김명준 △범물동 김병문 △암사역 김병윤 △동춘동 김상술 △이매동 김상철 △삼천포 김상헌 △서교사거리 김석현 △망포역 김성건 △만수6동 김성국 △발산역 김성기 △분당구미동 김승열 △김포대곶 김영원 △풍암 김영현 △보문동 김용재 △서잠실 김을희 △괴정역 김인식 △울산남 김일환 △유성도안 김재구 △가산라이온스밸리 김종규 △김포통진 김종운 △나주 김창신 △인천삼산 김호일 △야탑역 김효종 △도마동 나민수 △상일동 노상욱 △도화동 노승민 △산곡동 류현숙 △신월뉴타운 류홍철 △홍제동 박강일 △오산 박경태 △방배남 박광호 △도당동 박근용 △화명동 박기환 △이곡동 박동현 △목3동 박문수 △평리동 박병곤 △하안동 박병권 △덕천동 박영돈 △세종중앙 박용철 △남산동 박운식 △공항시장역 박인수 △포항남 박재수 △문현동 박종대 △염창역 박종률 △서초역 박지환 △원주단구 박홍준 △신논현역 박희관 △동부이촌동 반용욱 △산본역 방성열 △메트로시티 배건한 △동진주 배진우 △부천내동 배천열 △주안역 백동현 △태전동 백승덕 △안양동 백은숙 △부산시청 백춘식 △한티역 서미영 △무거동 서윤하 △화원 서인교 △동백 서정길 △구월북 서정희 △동해 성수성 △과천 손윤락 △토곡 송원태 △세검정 송준석 △대림동 송행현 △율량동 신경환 △불당동 신광철 △대구강북 신동영 △시흥 신병철 △서현동 신종국 △곡선동 심언호 △신천역 심우성 △도농 안성근 △동아미디어 여상열 △내서 염만선 △구서동 오기환 △장기동 오순영 △퇴계로 오연귀 △수원 오종국 △압구정동 오종신 △송현동 우범하 △신도봉 원성제 △이태원 원승옥 △반포역 유강현 △대치북 유관권 △아현동 유원몽 △판교테크노밸리 육창화 △장유 윤도원 △공주 윤석준 △테헤란로 윤준태 △동암 윤청수 △삼성역 윤평용 △감전동 이강수 △신해운대 이경수 △산본사거리 이경춘 △영등포중기타운 이국형 △둔촌역 이길수 △목동역 이대형 △흑석동 이맹희 △하남 이명수 △행신동 이방형 △해운대 이상국 △명학 이상욱 △금암동 이석주 △춘천남 이순예 △반포 이양구 △포일 이영민 △미아역 이우섭 △서면중앙 이장원 △영등포구청역 이재운 △휘경동 이재윤 △신탄진 이준서 △세종로 이중노 △남성역 이철현 △학동사거리 이해룡 △울산매곡 이혁 △광양 이현복 △증권타운 임대환 △간석동 임정호 △원곡동 장광배 △금능동 장성기 △서울역 장영두 △가양동 장인영 △남부터미널 장재호 △안양벤처밸리 장정훈 △제천 장희창 △응암오거리 전상조 △명동역 전승수 △강동구청역 전종근 △개포동 정동락 △사직동 정석일 △창원중앙동 정세현 △기장 정연주 △조치원 정용덕 △성수동 정용환 △용종동 정용훈 △북수원 정재금 △옥포 정찬석 △황금네거리 정한준 △신촌 조세현 △신자양 조종경 △중부 조태상 △태릉역 주문돌 △안락동 주완식 △위례 진성휘 △소사 최규영 △주안 최남선 △심곡동 최덕 △두호동 최명숙 △광운대역 최병기 △삼성동 최병운 △중계북 최석규 △서대전 최성규 △포천 최용기 △모래내 최정순 △신정네거리역 최준식 △광명 최천규 △디지털밸리 최충환 △오류동 최화영 △공릉역 하기윤 △고척동 하태범 △구의동 한경수 △대전가양동 한상엽 △논현동 한용관 △회룡역 한호섭 △여주 한희승 △구로남 함병기 △서현역 허광석 △서초남 현옥환 △봉천동 현창호 △미사강변 홍원호 △신도림역 황교문 △상계역 황기성 △삼산 황충규 △김제 황호경 △학익동 황희문
2018.01.10 I 유현욱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정책보좌관 임용 △박동철 △ 김중현○한국국토정보공사(LX) ◇지역본부 △부산울산지역본부장 여원찬 △충북지역본부장 이종환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주한돈○기초과학연구원(IBS) ◇부연구단장 △분자활성촉매반응연구단 홍승우 △나노입자연구단 성영은 ◇본부장 △정책기획본부장 심시보 ◇ 부장 △감사부장 김원기 ◇센터장 △시설건설센터장 박수동 ◇팀장 △연구기획팀장 배석현 △연구관리팀장 김경훈 △연구인프라팀장 심영대 △경영기획팀장 손덕 △커뮤니케이션팀장 민경윤 △인재경영팀장 김대욱 △총무복지팀장 김상주 △재무회계팀장 박의서 △구매자산팀장 박인용 △안전시설팀장 김영환 △감사팀장 정금희○한국국방연구원 △기획조정부장 조관호 △안보전략연구센터장 유영철 △군사발전연구센터장 진재일 △국방자원연구센터장 김종태 △국방인력연구센터장 독고순 △전력투자분석센터장 이호석 △행정지원부장 최원장 △정책개발실장 고 원 △대외협력실장 박상현 △지식정보실장 최선규 △감사실장 오태인 ○과학기술인공제회 ◇본부장 △회원사업본부장 김형철 ◇센터장 △리스크관리센터장 박양래 ◇실장 △전략기획실장 박정훈 △경영지원실장 심기욱 △연금사업실장 정금만 △공제사업실장 안윤희 △실물투자실장 홍순조 △투자심사실장 강문필 ◇팀장 △투자전략팀장 신창헌 △리스크기획팀장 조홍래○포스코 ◇부사장 △정탁 철강사업본부장 △오형수 철강생산본부 포항제철소장 ◇전무 △박용규 철강생산본부 프로젝트 선재제어냉각PJT팀장 △노민용 정도경영실장 △정규진 경영지원본부 원료2실장 △김동호 CSP(브라질) △이상호 철강생산본부 포항제철소 FINEX상용화추진반장 △양원준 경영지원본부 HR혁신실장 △이은석 철강생산본부 포항제철소 STS담당부소장, POSTRIP기술개발 추진반장 겸임 △김선구 기술투자본부 기술연구원 프로젝트 HiFAME연구PJT팀장 △이시우 철강생산본부 철강생산전략실장 △김광수 철강사업본부 철강사업전략실장 △임승규 가치경영센터 해외사업관리실장 △주세돈 철강사업본부 철강솔루션마케팅실장 △배재탁 철강사업본부 스테인리스마케팅실장 △정덕균 기술투자본부 정보기획실장 △방길호 POSCO-Maharashtra 법인장 ◇상무 △안윤기 △이유경 △송용삼 △이희근 △안근식 △배철민 △한형철 △김진호 △남재복 △홍삼영 △이상호 △김상균 △서인식 △이백희 △정범수 △이주협 △윤훈 △엄기천○NH투자증권 ◇부장 신규선임 △글로벌트레이딩센터 김승현○KB국민은행 ◇지역본부장 승진 △동부1(장한평역) 강화구 △강남3(강남역) 권성기 △경기중앙2(호계동) 금경화 △북부3(종암동) 김대성 △경기북2(의정부중앙) 김동섭 △강동1(잠실중앙) 김두전 △성남1(성남하이테크밸리) 김병욱 △강서·양천2(화곡동) 김성욱 △남부4(신림서) 김영철 △광주·전남7(여수) 김용길 △인천북·부천1(검단산업단지) 김용운 △인천2(가좌공단) 김철균 △대구3(대구3공단) 김환구 △대전·충남7(세종청사) 명현식 △중앙6(약수역) 박규혁 △광주·전남6(연향) 박기례 △서초1(방배중앙) 박기봉 △북부4(노원) 박성률 △경수2(동수원) 박종수 △남부1(철산역) 박창수 △경남2(마산) 박철용 △광주·전남8(제주) 송근수 △경남4(고현) 송정섭 △중부4(마포역) 심우섭 △강동5(명일동) 양원용 △전북2(전주) 양일권 △인천북·부천5(부천) 양진환 △경수1(정자동) 오시현 △경기북1(송우) 오익현 △경기중앙6(선부동) 윤지홍 △영등포3(보라매) 이광식 △경남3(창원) 이상기 △경서3(마두역) 이승종 △서초3(서초동) 이용곤 △강남8(대치동) 이재환 △경서1(파주) 이점수 △부산·울산4(울산) 이화걸 △경기중앙3(인덕원) 임기완 △광주·전남3(화정동) 임성진 △부산·울산2(연산동) 전영세 △남부2(가산디지털) 전홍철 △전북1(서신동) 정명재 △경수3(영통) 정용길 △경북1(구미) 정한대 △대전·충남1(유성) 조정호 △충북3(충주) 주종태 △서초4(역삼동) 최근호 △강원·경기남1(수지) 최평현 △경남5(김해) 편득준 △전북3(군산) 홍성주 △동부3(성수역) 홍운 △대구6(범어동) 황순득 △경기중앙5(안산) 황시연 ◇지역본부장 대우 승진 △글로벌사업부(소속)조사역 김학수 △호치민지점장 김현종 △명동영업부장 신용훈 △강남스타PB센터장 유정희 △여의도영업부장 한미애 △명동대기업금융센터장 황병웅 ◇ 지역본부장 전보 △중부5(광화문) 강신주 △성남3(수내역) 고인호 △중부2(연신내) 구자정 △부산·울산1(온천동) 김병수 △경기북3(진접) 김영민 △성남4(미금역) 김은숙 △강남7(무역센터) 김종대 △강서·양천3(목동파리공원) 김종란 △강남5(청담역) 김지은 △대구7(경산공단) 김태진 △강원·경기남3(용인) 노종원 △강서·양천4(목동서로) 문원희 △광주·전남5(하당) 박광재 △강동3(문정지식산업센터) 박종각 △중부3(서교동) 박찬용 △경수6(평택중앙) 박형식 △광주·전남4(광주) 양영주 △대구4(내당동) 윤영호 △강동4(길동) 이낙원 △대구5(신암동) 이종준 △충북2(서청주) 정중순 △부산·울산3(센텀시티) 주봉환 △북부2(강북) 지수길 △중앙2(용산) 최종근 △경기중앙1(평촌범계) 최해복○팬스타그룹 △팬스타 대표이사 전무 강상인 △팬스타라인닷컴 이사 김보중 △팬스타트리 이사대우 강대준 ○서울신문 △논설위원 김성곤 △편집국 부국장 겸 정치부장 문소영 △금융부장 김성수 △편집1부장 김진성 △편집2부장 김은정 △편집2부 선임기자 권혜정 ○아시아타임즈 △산업부장(국장대우) 송남석 △뉴미디어부 부장 이원일
2018.01.09 I 이슬기 기자
  • [인사]KB국민은행
  • <승진>◇지역본부장 △동부1(장한평역) 강화구 △강남3(강남역) 권성기 △경기중앙2(호계동) 금경화 △북부3(종암동) 김대성 △경기북2(의정부중앙) 김동섭 △강동1(잠실중앙) 김두전 △성남1(성남하이테크밸리) 김병욱 △강서·양천2(화곡동) 김성욱 △남부4(신림서) 김영철 △광주·전남7(여수) 김용길 △인천북·부천1(검단산업단지) 김용운 △인천2(가좌공단) 김철균 △대구3(대구3공단) 김환구 △대전·충남7(세종청사) 명현식 △중앙6(약수역) 박규혁 △광주·전남6(연향) 박기례 △서초1(방배중앙) 박기봉 △북부4(노원) 박성률 △경수2(동수원) 박종수 △남부1(철산역) 박창수 △경남2(마산) 박철용 △광주·전남8(제주) 송근수 △경남4(고현) 송정섭 △중부4(마포역) 심우섭 △강동5(명일동) 양원용 △전북2(전주) 양일권 △인천북·부천5(부천) 양진환 △경수1(정자동) 오시현 △경기북1(송우) 오익현 △경기중앙6(선부동) 윤지홍 △영등포3(보라매) 이광식 △경남3(창원) 이상기 △경서3(마두역) 이승종 △서초3(서초동) 이용곤 △강남8(대치동) 이재환 △경서1(파주) 이점수 △부산·울산4(울산) 이화걸 △경기중앙3(인덕원) 임기완 △광주·전남3(화정동) 임성진 △부산·울산2(연산동) 전영세 △남부2(가산디지털) 전홍철 △전북1(서신동) 정명재 △경수3(영통) 정용길 △경북1(구미) 정한대 △대전·충남1(유성) 조정호 △충북3(충주) 주종태 △서초4(역삼동) 최근호 △강원·경기남1(수지) 최평현 △경남5(김해) 편득준 △전북3(군산) 홍성주 △동부3(성수역) 홍운 △대구6(범어동) 황순득 △경기중앙5(안산) 황시연◇지역본부장 대우 △글로벌사업부(소속)조사역 김학수 △호치민지점장 김현종 △명동영업부장 신용훈 △강남스타PB센터장 유정희 △여의도영업부장 한미애 △명동대기업금융센터장 황병웅<전보>◇지역본부장 △중부5(광화문) 강신주 △성남3(수내역) 고인호 △중부2(연신내) 구자정 △부산·울산1(온천동) 김병수 △경기북3(진접) 김영민 △성남4(미금역) 김은숙 △강남7(무역센터) 김종대 △강서·양천3(목동파리공원) 김종란 △강남5(청담역) 김지은 △대구7(경산공단) 김태진 △강원·경기남3(용인) 노종원 △강서·양천4(목동서로) 문원희 △광주·전남5(하당) 박광재 △강동3(문정지식산업센터) 박종각 △중부3(서교동) 박찬용 △경수6(평택중앙) 박형식 △광주·전남4(광주) 양영주 △대구4(내당동) 윤영호 △강동4(길동) 이낙원 △대구5(신암동) 이종준 △충북2(서청주) 정중순 △부산·울산3(센텀시티) 주봉환 △북부2(강북) 지수길 △중앙2(용산) 최종근 △경기중앙1(평촌범계) 최해복
2018.01.09 I 유현욱 기자
“반도체 중심 이익 증가 지속될 것”
  • [삼성전자 4Q실적]“반도체 중심 이익 증가 지속될 것”
  • 삼성전자 주요 이슈.[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대신증권은 삼성전자(005930)의 작년 4분기 실적에 대해 잠정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밑돌았지만 원화 강세가 기업가치 근본 훼손을 유발하지 않을 것이라며 반도체 중심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330만원을 유지했다.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9일 “삼성전자 4분기 잠정 매출액은 66조원, 영업이익 15조1000억원으로 추정치를 하회했다”며 “매출 하회 요인은 원화 강세, 달러 약세 영향이고 영업이익은 원화 강세 영향과 반도체 부문 성과급 비용 발생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다만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주요 제품가격이 상승하면서 매출액은 두자릿수 증가세를 시현했다. 그는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가 메모리 반도체 평균가격 상승을 촉진하고 핸드셋 평균가격도 상승했다”며 “하드웨어 성능 향상 영향도 있고 배터리 소송 사건 이후 갤럭시노트7 대비 갤럭시노트8 기저효과가 핸드셋 평균가격 상승을 촉진했다”고 설명했다.영업이익 추정치는 최초 16조9000억원에서 지속 하향 조정했지만 달러뿐 아니라 주요 통화 대비 원화 강세로 실적 둔화 영향이 당초 예상 대비 컸다는 판단이다. 부문별 영업이익 추정치는 반도체 10조1000억원, DP(디스플레이) 1조9000억원, CE(가전) 4000억원, IM(휴대폰) 2조7000억원이다. 그는 “반도체는 제품이 달러로 거래돼 환율 영향에 실적이 둔화됐고 성과급 발생 영향도 있다”며 “DP는 A3 생산라인 가동률, 수율이 견조해 부정적 환율 영향을 상쇄했다”고 평가했다. CE는 TV 계절적 성수기였지만 생활가전 이익이 부진했으며 IM은 원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기록해 실적이 둔화됐다.주가는 실적 컨퍼런스가 예정된 이달말까지 횡보가 예상되지만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단기 원화강세 흐름이 완화돼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며 “최근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반도체 중심의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8.01.09 I 이명철 기자
세아베스틸, 자동차산업 성수기 효과 실종…목표가↓-유안타
  • 세아베스틸, 자동차산업 성수기 효과 실종…목표가↓-유안타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유안타증권은 9일 세아베스틸(001430)에 대해 자동차산업으로부터의 수요가 계절적 성수기 효과를 누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특수강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로는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산업기계 및 건설·중장비향 판매는 견조했던 것으로 보이나, 최대 수요처인 자동차산업으로부터의 수요는 계절적 성수기 효과를 누리지 못한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지난해 10월 긴 연휴(1~9일)가 있었던 점을 감안하더라도 자동차 수출 판매대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수익성 측면에서 타 수요향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나타내고 있는 자동차산업의 부진은 프로덕트 믹스(Product mix)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했다.이 연구원은 “특수강ASP는 유통향을 중심으로 인상을 시키며 전분기대비 1t당 약 9000원 수준의 상승이 기대된다”면서 “반면, 주요 원재료인 철스크랩 투입원가는 같은 기간 1t당 3만3000원 상승한 것으로 추정돼 스프레드는 전분기대비 1t당 2만4000원 악화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어 “작년 4분기 별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323억원에서 238억원으로 하향한다”고 언급했다.그는 “작년 3분기 90억원의 영업이익에 그쳤던 세아창원특수강은 4분기에 16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본사의 부진을 자회사인 세아창원특수강이 일부 만회하며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407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추정된다”고 예상했다.이 연구원은 “작년 본사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면서 “전방산업의 경우 산업기계 및 건설·중장비향 수요가 증가한 반면 자동차산업으로의 판매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는 기존에 호조세를 나타냈던 전방산업의 수요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내수시장에서 경쟁사와 본격적인 경쟁이 올해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판매량은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2018.01.09 I 윤필호 기자
LG전자, 매출 60조원 시대 진입
  • LG전자, 매출 60조원 시대 진입
  • 단위=억원, 자료=LG전자[이데일리 경계영 김혜미 기자] LG전자가 프리미엄급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TV에 무선 청소기, 의류 건조기 등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낸 가전까지 더해지며 사상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60조원을 넘어섰다. 연간 영업이익 규모도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의 적자에도 불구하고 역대 2위 기록을 달성했다. 초콜릿폰, 프라다폰 등으로 대표되는 ‘피처폰 황금기’가 부럽지 않은 호실적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양과 질에서 모두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매출·영업익 모두 ‘역대급 실적’LG전자(066570)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연결 기준 전년 대비 10.9% 늘어난 61조402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직전 최대치였던 2014년(59조408억원) 기록을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LG전자가 연간 매출 60조원을 넘긴 것은 역대 처음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조4685억원으로 전년대비 84.5% 급증했다. 피처폰 황금기를 누렸던 2009년(2조6807억원)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4.0%를 기록해 8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상 최대 매출에도 영업이익이 2009년에 다소 못미친 것은 MC사업본부 때문이다. 이날 LG전자는 사업부별 실적을 별도 발표하지 않았지만, MC사업본부는 지난해 4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해 11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을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연초 계획한 체질 개선 효과로 적자 폭은 축소됐을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대우는 MC사업본부의 적자 규모가 지난해 3분기 3753억원에서 4분기에는 2300억원대로 줄었을 것으로 분석했다. ◇OLED TV, 실적 개선 일등공신스마트폰 적자에도 LG전자의 실적 호조를 이끈 원동력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TV 덕분이다. 이미 지난해 3분기 말까지 OLED TV 판매량은 2016년 한 해 수준에 육박하는 등 OLED TV 판매는 호조를 보였다. TV를 관할하는 HE사업본부는 지난해 3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4580억원)과 역대 최고 영업이익률(9.9%)를 달성했다. 특히 4분기는 최대 격전지인 북미 등에서 유통업체가 블랙프라이데이 등을 맞아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서 TV 시장의 성수기로 꼽힌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LG전자가 지난해 11월에만 OLED TV 출하량을 31% 늘렸다고 분석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성수기 물량이 늘고 OLED TV, UHD TV 등 제품 믹스도 개선돼 평균판매단가(ASP)가 소폭 올랐을 것”이라며 “영업이익이 4200억원대로 지난해 3분기보다 줄겠지만 예년 수준으로 영업이익률이 급락하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틈새 상품, 효자노릇 톡톡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는 성장을 지속하면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공기청정기, 의류 건조기, 스타일러 등 틈새 상품들의 매출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수익성도 점차 개선되는 추세다.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A9’과 전자동·드럼 세탁기가 합쳐진 ‘트윈워시’, 초(超)프리미엄 제품군 ‘LG 시그니처’ 등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높은 프리미엄 제품도 인기를 끌었다. 3분기 누적 H&A사업본부 영업이익률은 9.5%를 기록하는 등 △2015년 5.7% △2016년 7.6%보다 큰 폭의 상승을 이뤄냈다. 한편, LG전자의 2017년 4분기 영업이익(연결 기준)은 36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고, 매출액은 같은 기간 14.8% 늘어난 16조969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2018.01.08 I 경계영 기자
'4Q 흑전' LG전자, 가전명가 '이름값'(상보)
  • '4Q 흑전' LG전자, 가전명가 '이름값'(상보)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년 만에 흑자로 돌아서며 구겨졌던 체면을 살렸다. 다만 4분기 마케팅 비용 등으로 영업이익 규모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친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LG전자(066570)는 2017년 4분기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36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14.8% 늘어난 16조969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다소 밑돌았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은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6조1152억원, 46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가 2016년 4분기와 달리 적자 폭을 줄인 것이 흑자전환의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분기 LG전자는 MC사업본부는 영업손실 4670억원을 기록, 전체 영업이익(-352억원)을 6년 만에 적자로 돌려세웠다. 노근창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Q’ 시리즈 등에 힘입어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 분기보다 5%가량 늘어나고 일회성 비용도 사라져 영업적자가 2000억원대로 축소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마트폰 적자에도 4분기 실적 호조를 이끈 원동력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TV 덕분으로 풀이된다. 이미 지난해 3분기 말까지 OLED TV 판매량은 2016년 한 해 수준에 육박하는 등 OLED TV 판매는 호조를 보였다. 이 덕분에 TV를 관할하는 HE사업본부는 지난해 3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4580억원)과 역대 최고 영업이익률(9.9%)를 달성했다. 특히 4분기는 최대 격전지인 북미 등에서 유통업체가 블랙프라이데이 등을 맞아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서 TV 시장의 성수기로 꼽힌다. LG전자도 지난해 11월에만 OLED TV 출하량을 31% 늘렸다(시장조사업체 IHS마킷)는 분석도 나온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성수기 물량이 늘고 OLED TV, UHD TV 등 제품 믹스도 개선돼 평균판매단가(ASP)가 소폭 올랐을 것”이라며 “영업이익이 4200억원대로 지난해 3분기보다 줄겠지만 예년 수준으로 영업이익률이 급락하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1조4024억원, 2조46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0.9%, 84.5% 증가한 수준이다. 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8’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246장으로 만든 초대형 ‘올레드 협곡’을 설치했다. 사진=LG전자
2018.01.08 I 경계영 기자
10시 출근 4시 퇴근…'워라밸' 일군 핀란드 유연근로제
  • 10시 출근 4시 퇴근…'워라밸' 일군 핀란드 유연근로제
  • 한나 테스키넨(Hanna Taskinen)씨 부부가 5세 딸 엘렌(Ellen)과 우노(Uno) 게임을 하고 있다. (사진=김보영 기자)[헬싱키(핀란드)=이데일리 김보영 기자]핀란드는 여성고용률이 높아 맞벌이 부부가 대부분지만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엄마와 아빠가 대낮에 아이들과 나들이와 쇼핑을 즐기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새벽 출근, 한밤중 퇴근 탓에 어린이집 등원조차 다른 사람 손에 맡겨야 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풍경이다. 우리나라에선 부모 중 한 명이 직장을 포기하거나 휴가를 내지 않는 이상 평일에 아이들을 데리고 놀러다니는 것은 불가능한 얘기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해 4월 발표한 ‘일·가정 양립 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10점 만점에 5점을 받아 터키와 멕시코에 이어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핀란드의 일·가정 양립지수는 8.1점으로 상위권이다. 핀란드에서 가장 눈에 띄는 파격적인 육아지원제도는 아이가 만 13세가 될 때까지 근로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육아기 유연 근로제(flexible-workingtime period)’ 제다. 이 기간에는 근무시간의 80%만 일하면 된다. 20%를 어떻게 단축할 지는 사업주와 협상을 통해 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루 6시간 씩 주 5일을 근무하거나 8시간씩 4일을 일하는 경우가 많다. 아빠들은 60%, 엄마는 70%가 근로시간을 단축해 일한다. 다만 근무시간이 줄어든 만큼 급여도 준다. 핀란드 헬싱키에서는 평일 낮에 유모차를 동반한 엄마 아빠들의 모습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사진=김보영 기자)◇ ‘10시 출근 4시 퇴근’…일·가정 양립 일군 유연근로제 국제회계법인에서 일하며 5세 딸 엘렌(Ellen)과 3세 딸 일리스(Ilis)를 키우는 워킹맘 한나 테스키넨(Hanna Taskinen)씨 부부.결혼 7년차인 한나씨는 회계컨설턴트, 남편 듀하씨는 의료기기 회사 프로젝트 매니저다. 육아휴직을 모두 쓴 한나씨 부부는 지난해 ‘육아기 유연근로제’를 신청했다. 핀란드의 육아기 유연근로제는 일주일 기준으로 정해진 근로시간의 80%만 일하는 게 핵심이다. 핀란드는 주당 40시간 근로여서 6시간씩 5일간 일하거나, 8시간씩 4일간 일하는 방식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핀란드에선 워킹대디의 60%, 워킹맘의 70%가 이 제도를 이용한다. 한나씨는 8시간씩 주4일, 듀하씨는 하루 6시간씩 주 5일을 선택했다. 한나씨 부부는 유연근로제 덕에 아이들은 물론 부부의 삶의 만족도도 크게 높아졌다고 입을 모았다.한나씨는 “일주일 중 4일은 회사일에 3일은 아이들에게 집중한다. 여가와 문화생활을 즐길 여유도 생겼다”며 “충분히 휴식을 즐기고 육아에도 집중할 수 있으니 직장에서도 일의 능률이 자연스럽게 올랐다”고 말했다. 6시간 5일제를 택한 듀하씨는 10시에 출근해 4시에 퇴근한다. 그는 “아이들 어린이집 등하원을 여유롭게 챙길 수 있어 가장 좋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직장에서는 아이들 걱정 대신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급여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부부 중 한 명이 회사를 쉬는 것보다는 경제적 부담이 덜하다는 점도 강조한다. 한나씨는 “한 명이 사회생활을 희생하고 육아에 전념해도 가정이 유지되겠지만 자아실현을 반강제적으로 좌절당한 행복하지 않은 부모 밑에서 어떤 아이가 행복할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실제로 20년 전인 1998년 50% 후반였던 핀란드 여성경제활동 참가율은 2000년대부터 서서히 증가해 지난해 78%까지 상승했다. 우리나라 여성경제활동참가율은 58%로 OECD 최하위 수준이다. 우리나라 역시 2011년에 육아기근로시간단축제를 도입하기는 했지만 아직 이용률은 미미하다. 우선 육아기근로시간단축제를 도입한 회사 자체가 많지 않다. 2016년 기준 37.8%에 불과하고 그나마 적극적으로 직원들에게 사용을 권장하는 회사는 찾아보기 힘들다.핀란드 역시 처음부터 육아기근로유연제가 안착한 것은 아니다. 처음 도입할 때만해도 기업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았고 이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 컸다. 엘리자베스 미노텐(elizabeth minoten) 핀란드사회건강부 홍보관은 “핀란드의 부모가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건 정부가 양성평등정책위원회를 꾸리고 오랜 연구를 거쳐 관련 법과 정책을 계속 손봐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과 사업주들을 설득하는 과정도 어렵고 힘들었다. 제도가 제대로 정착하려면 정부의 노력 못지않게 시민과 기업의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일·가정 양립 외면하는 기업은 시민들이 외면 핀란드에서 유연근로제는 노동자의 권리이자 기업의 의무다. 사업주가 유연근로제를 사용할 수 없게 제한하면 형사처벌과 함께 공공사업 입찰 금지 등 강력한 제재를 받는다. 무엇보다 핀란드 국민들에게 손가락질을 당하는 게 큰 타격이다. 듀하씨는 “핀란드의 기업들이 법적 제재 이상으로 두려워하는 것이 이미지 손상”이라며 “직원 충성도가 낮아지는 것은 물론 아무도 그 기업의 서비스와 상품을 구매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이 때문에 핀란드의 기업들은 적극적으로 가족 복지를 장려한다”고 말했다.핀란드 기업들은 유연근로제 뿐 아니라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할 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직원들에게 이용을 장려하고 있다. 한나씨가 근무 중인 KPMG 회계법인은 아이들이 아플 때 회사에서 고용한 아이돌보미를 직원 가정에 보내 준다. 물론 무료다. 핀란드가 2000년대 초반 도입한 근로시간은행(time bank)제도 또한 핀란드 사람들이 일과 가정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데 일조한 중요한 정책이다. 근로시간은행은 정해진 총 근로시간내에서 일이 많을 때 장시간 근로하는 대신 일이 없을 때는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제도다. 티나 카이니스톨라(Tiina Kainistola) 핀란드 고용경제부 대변인은 “유휴 노동력을 조절해 비수기에는 생산량을 줄이고 성수기에는 높이는 방식으로 근로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전일제 근로자들의 일시적인 구조 조정과 해고를 피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제도”이라며 “핀란드의 노동, 복지 제도에서 빼놓고 설명할 수 없는 중요한 축”이라고 강조했다. 미꼬 알토넨(Mikko Aaltonen) 헬싱키대 사회학과 교수는 “근로시간은행제 도입으로 기업의 성수기·비성수기를 고려해 근로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 입장에서 인건비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고, 근로자들도 외압 없이 주도적으로 노동과 여가시간을 조절할 수 있어 기업의 생산성과 노동장의 삶의 질을 동시에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제도·기업 바뀌자 가정도 양성평등 정착 제도와 기업이 바뀌자 시민 의식도 변화하기 시작했다. ‘남자는 돈벌이’, ‘여자는 집안일’이라는 케케묵은 공식이 무너지자 가정내에서 양성평등 바람이 불어왔다. 한나씨 부부는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한 달 단위로 서로가 분담할 가사노동 계획표를 작성한다. 각자의 근무 시간에 맞춰 아이들의 어린이집 행사, 나들이 담당을 정한다. 각자 취미와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날도 정해서 그날은 서로에게 간섭하지 않는다. 물론 핀란드내에서도 지방과 도시간의 양성평등 인식격차, 다자녀 가정의 독박육아 등 여러 문제가 남아 있다고 한다. 세금부담을 줄이고 복지혜택을 저소득층으로 한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두고 핀란드사회가 논쟁을 벌이고 있는 것 역시 핀란드 복지제도에도 한계가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본 기획물은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2018.01.08 I 김보영 기자
작년 11월 OLED TV 출하량 '사상 최대'
  • 작년 11월 OLED TV 출하량 '사상 최대'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TV 업계에선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지난해 11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TV 출하량이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6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OLED TV 출하량은 전년 동월 대비 133% 급증한 27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월별 출하량 기준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이다.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성수기를 맞아 55인치 4K(UHD) OLED TV 가격이 내렸기 때문이라고 IHS마킷은 분석했다. IHS마킷은 1~11월 출하된 OLED TV는 130만대를 넘어 12월까지 합한 연간 출하량이 140만대를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켄 박 IHS마킷 연구원은 “2017년 소니, 도시바 등 주요 브랜드도 OLED TV 판매를 시작하면서 OLED TV 지형이 바뀌었다”며 “특히 일본·유럽 업체를 중심으로 OLED TV 선택권이 넓어져 가격 등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고 설명했다. 2016년 OLED TV 시장을 92% 점유하는 선두주자인 LG전자(066570)가 이번 블랙프라이데이에서 가격 경쟁의 중심에 섰다. 55인치 OLED TV 보급형 제품 가격을 200달러까지 할인해 최저 1499달러로 내렸다. LG전자는 11월에만 출하량을 31% 늘리며 전체 시장의 출하량 증가를 이끌었다. 작년 11월에만 OLED TV 출하량은 전년비 각각 55인치 123%, 65인치 157% 급증했다. 이와 반대로 지난해 11월 액정표시장치(LCD) TV 출하량은 블랙프라이데이 수요 감소에 전월비 1.6% 줄어든 2440만대를 기록했다.
2018.01.07 I 경계영 기자
'초경량 노트북' 2018년형 LG그램 출시
  • '초경량 노트북' 2018년형 LG그램 출시
  • 사진=LG전자[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LG전자(066570)는 초경량 노트북인 ‘LG 그램’ 2018년형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는 노트북 시장 성수기인 3월 아카데미 시즌을 앞두고 전국 판매점에서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시작한다. LG 그램은 LG 노트북 제품으론 처음 진행된 예약판매에서 사전 주문만 2000건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인텔 i7 CPU가 적용된 LG 그램 최고급 모델을 구매한 고객에겐 35만원 상당의 ‘인텔 게이밍 소프트웨어(SW) 밸류팩’을 증정한다. 서체 500여종 1년 이용권과 ‘한컴 오피스 2018’을 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44만원 상당의 ‘2018 그램 오피스 밸류팩’도 증정한다. 저장장치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나 메모리를 추가로 달려는 고객에겐 서비스센터에서 무료로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쿠폰도 제공한다. 스마트폰과 LG 그램을 고속 충전할 수 있는 ‘USB-PD’ 타입 충전기도 준다. 인텔 i5 CPU가 탑재된 LG 그램을 구매한 고객에겐 ‘2018 그램 오피스 밸류팩’와 USB-PD 타입 충전기를 증정한다. 인텔 i3 CPU를 적용한 제품 구매 고객에겐 ‘2018 그램 오피스 밸류팩’을 제공한다.LG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2018년형 LG 그램은 SSD와 메모리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는 추가 슬롯을 적용한 노트북이다. △‘밀리터리 스펙’으로 알려진 미국 국방성의 신뢰성 테스트 7개 항목을 통과한 내구성 △인텔 8세대 쿼드코어 CPU △최대 31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지문인식 기능으로 부팅과 로그인을 한 번에 완료하는 편의성 등을 갖췄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은 “혁신을 거듭해 더욱 진화한 ‘LG 그램’은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LG전자
2018.01.07 I 경계영 기자
  • [금융권 말말말]최종구 “2018년엔 혁신성장 위한 금융에 역점”
  •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 “2018년에는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에 가장 역점을 두겠다”(31일 신년사에서)●최흥식 금융감독원장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금융회사의 의사결정 절차와 사외이사 등 독립적 견제장치가 제대로 구축돼 있는지 등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31일 신년사에서)●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어려움을 이기고 새 길을 뚫겠다는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자세로 혁신 성장을 지원하겠다”(1일 신년사에서)●은성수 수출입은행장 “남북경협 재개에 대비한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남북협력기금 지원제도를 사전에 보완하는 등 미리 준비해야 한다”(2일 신년사에서)●문창용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새해는 캠코 100년을 견인하는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고 소통하고 협력하는 창의적인 혁신문화를 만들어 갈 것”(31일 신년사에서)●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올해 금융산업 전망이 밝지만은 않아서 걱정.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한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31일 신년사에서)●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변동성(Volatility)이 크고 불확실(Uncertainty)하며 복잡하고(Complexity) 모호한 변화(Ambiguity)들이 가득한 뷰카(VUCA) 시대로 한 발짝 더 깊숙이 진입할 것”(2일 신년사에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리딩 금융그룹의 자격은 당기순이익도 자산 규모도 아닌, 고객으로부터 ‘최고의 회사’로 인정받을 때 주어질 수 있다”(2일 신년사에서)●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안불망위(安不忘危)의 자세로 2018년부터 다가올 위기를 대비하자”(1일 신년사에서)●손태승 우리은행장 “‘일심전진 석권지세’(一心前進 席卷之勢).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다면 반드시 이뤄낼 수 있다”(1일 신년사에서)●김창권 롯데카드 사장 “고객이 ‘퍼스트(First) 카드’로 롯데카드를 찾을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에 집중해야 한다”(2일 신년사에서)
2018.01.06 I 전상희 기자
中에 좌지우지…여행수지 '만성 적자' 골 깊어진다(종합)
  • 中에 좌지우지…여행수지 '만성 적자' 골 깊어진다(종합)
  • 출국자들로 붐비는 인천공항.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서비스수지 적자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만성 적자’인 여행수지가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의 충격파에 고꾸라진 탓이 크다. 그나마 흑자를 보고 있는 건설수지도 저유가의 부메랑을 맞아 흑자 폭이 감소했다.◇여행수지, 中이 좌지우지한국은행이 5일 내놓은 국제수지 잠정치를 보면, 지난해 11월 서비스수지는 32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역대 최대였던 전월(35억3000만달러 적자)에 맞먹는 수준이다.서비스수지는 경상수지(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소득수지)를 구성하는 요소 중 하나다. 경상수지는 상품과 서비스를 사고 팔아 번 외화(수출)와 지급한 외화(수입)의 차이다. 서비스수지 적자는 여행수지 악화와 관련이 크다. 11월 여행수지는 15억5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17억9000만달러)과 10월(-16억7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3위다.이는 국내 입국자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반면 해외 출국자 수는 점차 늘고 있어서다. 특히 중국인 입국자가 큰 폭 줄었다. 한은에 따르면 11월 중국인 입국자 수는 29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51만7000명) 대비 42.1% 줄어들었다. 지난해 10월 말께부터 한·중 관계 복원이 가시화됐고 11월 양국 정상회담까지 열렸지만, 중국인 관광객 감소가 여전했던 것이다.사실상 여행수지는 중국에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중 외국인 전체 입국자 수는 1220만2000명이었다. 전년 동기(1589만8000명) 대비 369만6000명(23.6%) 감소한 것이다. 이는 중국의 공백을 고스란히 반영한 것이다. 같은 기간 중국인 관광객 수가 딱 369만5000명(753만2000명→383만7000명) 줄었다. 일본(0.8%), 대만(10.5%), 홍콩(2.1%) 등의 숫자는 오히려 늘었다.다만 감소 폭은 줄고 있다. 지난 7월(-69.3%)을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세다. 11월 중국인 관광객 감소 수준(-42.1%)은 사드 보복이 가시화됐던 첫 해인 지난해 3월(-40.0%) 수준으로 돌아갔다.한편 내국인들의 해외 출국자 수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11월 내국인 해외출국자는 222만8000명으로, 2016년 11월(182만6000명)보다 22.0% 늘었다.한은 관계자는 “은퇴한 고령층은 휴가나 방학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비수기에도 여행을 간다”며 “성수기가 아닌 11월 해외 출국자가 는 것은 이 때문”이라고 했다.서비스수지 적자에는 건설수지 흑자 폭이 축소된 것도 한 몫 했다. 2015~2016년 저유가가 지속되면서 중동 경기가 나빠지자 중동 건설 수주가 줄었는데, 그 여파가 지난해 11월까지 미친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건설수주 중 중동지역 수주가 차지하는 비중이 40~50%”라며 “중동 지역에서 건설수주가 안 되면 타격이 크다”고 말했다.◇경상수지 흑자 폭 감소서비스수지 적자 여파로 전체 경상수지는 흑자 폭이 감소했다. 지난해 11월 경상수지는 74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012년 3월 이후 69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지만, 전년 동기(80억3000만달러)에 비해서 규모는 줄었다.지난해 11월 금융계정은 104억4000만달러 순자산 증가를 보였다. 이 중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27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2018.01.05 I 김정현 기자
서울 성동구, ‘홀몸어르신’ 등 위한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 서울 성동구, ‘홀몸어르신’ 등 위한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 마장 행복마을 임대주택 전경. 성동구 제공.[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 성동구는 5일부터 12일까지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마장행복마을’ 4개동 58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와 SH서울주택도시공사는 최근 주거비용이 치솟으면서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을 건립했다. 기존 임대주택과 달리 지역사회 환경과 입주자의 사회문화적 특성 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공급하는 새로운 유형의 임대주택이다.기존의 임대주택이 소득 및 재산기준만을 일률적으로 적용해 입주자를 선정했다면,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은 홀몸 어르신, 청년 창업자, 사회적기업가 등 다양한 기준을 반영한다.마장축산물시장 인근에 건립된 ‘마장행복마을’은 홀몸 어르신, 다문화 가정, 전통시장 종사자 및 성수 수제화 종사자, 사회적 경제기업 종사자가 입주 대상이며 주변 시세의 4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가 가능하다.이를 통해 구는 일터와 삶터가 함께하는 직주 근접성을 실현해 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주거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주민들이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 임대주택 단지가 베드타운이 아닌 일과 문화적 관심사를 공유하는 마을 공동체로 발전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각 유형별 담당부서에 이메일로 입주 신청하면 된다. 홀몸 어르신은 인근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3월22일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기존 임대주택이 공공 주도의 일방적인 정책이었다면 마장행복마을과 같은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은 어르신·청년·자영업자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형 주택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임대주택을 지속 공급하겠다”고 말했다.마장 행복마을 임대주택 전경. 성동구 제공.
2018.01.05 I 정병묵 기자
'또 적자의 늪 빠지나'…은성수 수은 행장, 깊어진 고민
  • '또 적자의 늪 빠지나'…은성수 수은 행장, 깊어진 고민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성동조선해양의 앞날이 ‘안갯속’인 가운데 주채권은행인 수출입은행도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성동조선의 독자 생존으로 결론 난다면 “추가 증자는 절대 없다”는 은성수(사진) 수출입은행장의 기존 입장에도 변화가 불가피하다. 특히 성동조선 지원으로 적자를 본 수은으로서는 대손충당금을 이미 쌓아놓은 상황에서 추가 지원을 해야할 상황에 놓이면 다시금 적자전환이 불가피하다.은성수 행장은 지난 3일 범 금융권 신년인사회에서 성동조선 처리 방안에 대해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한다면 추가 자금을 넣고도 회사가 살아나지 않는 것”이라며 “성동조선은 외부 컨설팅 결과에 따라 정부가 상식적인 수준에서 판단하지 않겠냐”고 밝혔다. 이어 “성동조선에 대한 대손은 이미 모두 털었기 때문에 이제는 수익을 낼 일만 남았다”며 “앞으로는 절대 정부에 손(증자) 벌리지 않고 정부에 꼬박꼬박 배당해주도록 수익을 내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은 행장은 특히 “수은의 대출잔액이 120조원인데 순이자마진(NIM)이 1% 수준이니 1조원 정도의 수익은 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수은은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산업은행으로부터 1조원 이상의 증자를 받은 바 있다. 성동조선의 주채권은행임에도 구조조정과 정상화 방안에서 주도권을 놓친 수은으로서는 정부 방침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상황이 됐다. 성동조선이 청산의 길을 걷더라도 책임론을 피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하지만 STX조선과 성동조선을 모두 살리는 것은 현실상 불가능하다는 게 시장과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성동조선은 삼성중공업 경영협력협약에 방점을 두면서 재무구조개선 등에 소홀했다는 평가다. 현재 성동조선은 완전자본잠식상태이지만 STX조선은 부채를 대부분 털어내면서 지난해 9월말 기준 부채비율이 75%로 줄어들었다.금융권 한 관계자는 “삼성중공업으로 위탁경영을 했지만 신규수주를 하지 못한데다 재무개선을 제대로 하지 못해 상황이 더욱 악화했다”며 “성동조선의 구조조정 적기를 놓쳤다는 여론의 질타를 수은이 피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05 I 김경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미국發 법인세 인하 경쟁…한국도 보조 맞춰야"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미국發 법인세 인하 경쟁…한국도 보조 맞춰야”- 구조조정 골든타임 이미 놓쳤는데…“성동·STX조선 추가 진단 후 지원 결정”- 인텔 칩 설계 결함, 구멍 뚫린 PC 보안- ‘제 식구’ 챙기려 공무원 보수규정 바꾼 文정부- [사설] 남북대화 적극 나서되 조바심은 금물- [사설] 중국의 ‘사드 몽니’ 언제까지 견뎌야 하나△새해 첫 천만영화 ‘신과함께’-[Zoom人]김용화 감독의 어머니 전상서…“극중 자홍은 20대 때 제 모습, 어머니 하늘에서 보고 계시죠”- 神과 함께…辛(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웃다△성동·STX조선 구조조정 흑역사- 7兆 쏟아붓고도 “생존 불가능”…지방선거 앞두고 ‘정치외풍’에 추가지원 우려- 수주실적 ‘0’…성동·STX조선 ‘청산될까’ 좌불안석- ‘또 적자의 늪 빠지나’…은성수 수출입은행장, 깊어진 고민△인텔發 CPU 게이트- 인텔 너마저…도덕성 위기- 소프트웨어 아닌 하드웨어 문제…설계부터 뜯어고쳐야 해결△가상화폐 시장 연초부터 활활- 비트코이너들 ‘고강도 규제’ 콧방귀…이더리움·리플 갈아타며 ‘가즈아’- 가상계좌 신규 개설 금지 ‘안 통하네’…정부, 더 센 대책 만지작- “세계 가상화폐시장, 황소장으로 몰아가는 한국인”△이데일리 석학 인터뷰- 제프리 삭스 美컬럼비아대 교수, 韓 경제를 진단하다- “脫원전 아닌 脫탄소 시대 한국, 왜 원자력 포기하나”- “北 압박 전략은 위험, 대화가 유일한 해법”△정치- 통합신당 vs 개혁신당…국민의당 분당 가속화- 文대통령 “위안부 합의, 진실·정의 원칙 어긋나”- 美 “북핵 해결없는 남북 대화무드‘에 떨떠름- 양승조 ”충남지사 출마“…與지방선거 출마 ’포문‘△경제- 애플 배터리가 불지핀 ’집단 소송제‘…소송남발 부작용 우려- 평창올림픽 코앞인데…’옆동네‘ 포천 AI 비상- 예측불가…韓경제, 연초부터 ’新3고‘에 초비상△금융-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 ”3년 안에 해외서 3.8조 매출 달성할 것“- ’현장 중시 CEO‘ 김지완 BNK금융 회장, ’판에 박힌‘ 신년회 대신 지방 돌며 덕담- 우리銀, 창립 119주년 ”금융의 뿌리깊은 나무“- 구조조정 칼바람 피한 씨티銀, 알고보니…- 국민銀, 게임닮은 자산관리서비스로 젋은층 공략 성공△특파원리포트- ”글로벌 리더“ 선언한 시진핑…한국 이어 ’앙숙‘ 일본과도 손잡는다- 한·중·일 정상회의, 올 4월엔 열리려나△산업&기업- ”서울 도심서 핸들 놓고 씽씽“…현대차, 3년내 ’자율주행 수소전기차‘ 출격- AI·클라우드·드론·블록체인…올해 주력해야 할 기술 8가지- 1.5GB 영화 10초면 다운로드 ’끝‘…갤S9에 ’엑시노스9‘ 탑재- SUV 라인업 재편…현대·기아차 美시장 ’반전 시동‘- 반도체 장비 투자 역대 최대, 삼성·SK하이닉스 전체 41%△산업- 美공장 조기 준공…삼성·LG 세이프가드 파고 넘는다- 신뢰 잃은 애플…”올해 아이폰 판매 1600만대 감소 가능“- 크리에이터 1만명 시대…상위 1% 연수입 ’1억‘- 넥슨, 새해 첫 게임 ’열혈강호M‘…”일일 접속자 100만 자신“△소비자생활- ’패션‘ 지고 ’리빙‘ 뜬다- 미국 간 ’토종 버거‘…맘스터치, 캘리포니아 1호점- 4000만원 짜리 코냑, 이번 설엔 주인 찾을까- 반려동물 간식도 무방부제·무색소 따지세요△중소기업·벤처- JW생명과학 ”3개의 방, 오메가3 든 영양수액…올해 글로벌 공급“- 이상훈 제지연합회장 신년사 ”제지업계 경영환경 어렵지만 능동적 대응으로 위기 돌파“- 중기부 ’월드클래스300‘ 지원 재개에…중소기업들 안도- 김흥빈 소진공 이사장 ”소상공인 전통시장 경쟁력 높여 일자리 창출 노력“- KCC 창립60주년 엠블럼△증권&마켓- 덱스터·씨아이에스…코스닥기업, 中서 수주 낭보 잇따라- 미래에셋대우, 증권업 첫 연금자산 10조원 돌파- 지주사 전환 나선 효성, 주가 재평가 이뤄지나- 연말연시 코스닥 랠리…개미에겐 ’그림의 떡‘△증권- 이랜드 ’1兆 유치‘ 흔들…재무구조 개선 멀어지나- 맥주사업 부진한 롯데칠성, 회사채 흥행에는 ’자신만만‘- ”유연한 투자법이 수익률 비결…올해 조선·건설 주목“- NH투자證, 2년 연속 ’펀드 상담 최우수‘△여행- 어머니 품처럼 포근한 품…바람도 시간도 쉬었다 간다- 레일크루즈·나이트다이닝, 한국을 담다△스포츠- 김효주 ”지옥의 40일…나쁜 스윙 확 고쳐야죠“- 이정민 ”한화 모자 쓰니…올시즌 느낌 굿“- ’장수 용병‘ 리퍼트, 두산 떠나 kt 품으로- ”관록·자신감…이상화 올림픽 3연패 보인다“- 이틀 연속 대회新…포스트 이상화 ’김민선‘ 이대로 평창까지- 평창올림픽-패럴림픽, 개·폐회식 출연진 ’열정페이‘ 없앤다△사람&나눔- 허영만 화백, 주식만화책 ’허영만의 3천만원‘ 출간 기자간담회- 강준 지지자산운용 신임대표- 조성진 ”쇼팽만 치기엔 아까워…다른 곡도 시도“- 김철수 킴스패밀리 원장 ”뇌세포 70% 망가질 때까지 치매증상 안 나타나…예방이 중요“△오피니언- [남궁덕칼럼]국민체감 ’3만달러 시대‘ 되려면- [목멱칼럼]삶의 질 높이는 산림서비스- [기자수첩]강남 집값 잡으려다 전셋값 놓칠라△부동산- ”월세 9만원으로 압구정 아파트에 산다“…매력 더하는 공유주택- 17조원 사우디 신도시 개발, 한미글로벌 총괄관리 수주- 강남 11개구 주택 매매 중간값 7억원 첫 돌파- 이라크 총리, 한화건설 신도시 건설대금 안정적 지급 약속△사회- 박 전 대통령, 국정원서 36억5000만원 받아 氣치료 받고 옷 샀다- ”권력 남용해 기본권 침해“ 우병우 前 수석 추가기소- 공원·인도서 ’무면허‘ 전동킥보드로 사고내면 낭패- 서울교육청 간부 직원 숨진 채 발견
2018.01.04 I 김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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