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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사 공포’ 성수역, 70억 들여 출입구 계단 추가한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최근 퇴근시간대 성수역 일대 유동인구 증가로 인한 혼잡도를 개선하기 위해 출입구 계단 신설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출입구 계단 신설은 기존 2번·3번 출입구 후면에 계단을 추가로 조성하는 방식이다. 2025년 10월 이전까지 계단 신설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사진=뉴시스)공사는 늘어난 수송 수요가 3번 출입구에 집중돼 있다는 상황을 반영해 3번 출입구에 계단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계단 신설 방식은 기존 3번 출입구 쪽 대합실을 확장하고 후면에 계단을 새롭게 설치하는 방식이다.(사진=서울교통공사)3번 출입구 길 건너 반대편에 있는 2번 출입구에도 같은 방식으로 계단을 신설해 승객 분산을 유도한다.시민 안전을 위해 시급성을 감안, 빠른 혼잡도 개선을 위해 총 2억원의 예산으로 올해 연말 안에 계단 설치 설계를 마친 뒤, 공사비 약 70억원을 들여 2025년 10월 이전까지 2·3번 출입구 후면 계단 신설을 완료한다는 구상이다.공사는 이번 성수역 계단 신설을 철골 구조물의 외부 제작을 통한 현장 설치로 공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다.최근 성수역 일대는 무신사, 쏘카, SM엔터테인먼트 등의 신생기업 본사 입주·상권 확대·각종 팝업스토어·공연장과 예술 갤러리 등 문화시설 증가의 영향으로 유동 인구가 크게 증가했다.성수역 퇴근 시간대 일 평균 승하차 인원은 2014년 8786명, 2020년 1만 1820명, 2024년 1만 8252명으로, 2014년 대비 10년 만에 2.1배 증가했다. 하지만, 성수역 개통 당시 조성된 노후하고 협소한 4개 출입구로는 늘어난 수송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3번 출입구 인근은 신생기업 본사와 인기 매장 등이 위치해 다른 출입구 인근에 비해 많은 인원이 이용하고 있다. 2024년 성수역 퇴근 시간대 일 평균 승하차 인원 1만 8252명 중 31.1%(5676명)가 3번 출입구를 이용해 4개 출입구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이용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성수역 주변 급속한 개발로 유동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지하철 출입구 혼잡도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시민 안전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 계단 설치 등 특단의 조치를 마련해 줄 것을 지시했다.오 시장은 “퇴근길에 나서는 지하철 이용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번 성수역 2·3번 출입구 후면 계단 신설 공사를 내년 내에라도 최대한 빨리 마쳐야 한다”며 “공사 이전이라도 인파 관리를 위해 승객 동선 분리·질서 유지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지하철 이용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을 최소화하라”고 당부했다.
- 카카오 2분기 영업익 1340억원…전년동기비 18% 증가(상보)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카카오(035720)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2조 5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비 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340억원으로 18% 늘어났다. 2분기 연속 당기순이익 흑자를 이어갔다. 카카오는 8일 공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카카오의 매출액은 크게 카카오톡 내 비즈보드, 이모티콘,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 광고, 쇼핑 등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과 웹툰 등 엔터테인먼트, 멜론, 게임 등 콘텐츠로 나뉜다. 플랫폼과 콘텐츠는 각각 매출액이 9550억원, 1조 500억원으로 전체의 48%, 52%를 차지했다. 플랫폼 매출액은 작년 4분기 9570억원을 기록한 후 올 1분기 9550억원, 2분기에도 9553억원으로 별 차이가 없었다. 전년동기비로는 10% 증가했다. 톡비즈 매출액은 5139억원으로 7% 증가해 플랫폼 매출의 54%를 차지했다. 톡비즈 중 광고 매출액은 3070억원으로 9% 증가했다. 톡채널 활성 광고주 수와 전체 친구 수 확대로 비즈니스 메시지가 16% 증가했다. 전분기로도 계절적 성수기에 10% 증가했다. 커머스 매출은 2070억원으로 5% 늘어났다. 가정의 달 사전예약 성과로 전체 선물하기 거래액이 5% 증가하고 명품 라인업 확대로 럭셔리 브랜드 거래액이 12% 증가한 영향이다. 반면 전분기로는 계절적 비수기로 15% 감소했다. 포털 비즈 매출액은 880억원으로 2% 감소했다. 이용자가 감소한 영향이다. 야외활동 증가로 모빌리티 등 플랫폼 기타 매출액은 3540억원으로 18% 늘어났다. 카카오톡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2분기 기준 4893만1000명으로 전년동기비 73만명, 전분기비 24만명 증가했다. 이는 모바일 뿐 아니라 PC도 포함한 것이다. 카카오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카카오톡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 카카오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콘텐츠 매출액은 작년 3분기 1조 1310억원으로 성장했다가 4분기 1조 420억원, 올 1분기 1조 340억원으로 2분기 연속 둔화했으나 이번 분기 1조 500억원으로 3분기 만에 개선세를 보였다. 전년동기로 보면 별 차이가 없었다. 멜론 등 뮤직이 콘텐츠 매출의 49%, 게임과 웹툰, 픽코마 등 스토리가 각각 22%, 21%를 차지했다. 게임 매출액은 2330억원으로 신작 게임 성과 부재에 13% 감소했다. 뮤직은 5110억원으로 아이브, 에스파, 라이즈 포함한 주요 아티스트들의 신보 발매, 콘서트 활동 등에 6% 늘어났다. 일본 망가 플랫폼 업체인 픽코마는 매출액이 1160억원으로 13% 감소했다. 엔화 기준으로도 3% 줄었다. 지식재산권(IP) 혼합 변화에 따른 매출 기여도의 차이와 엔저 영향이다. 그나마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매출이 1000억원으로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고효율 마케팅으로 2% 늘어났다. 미디어 매출액은 900억원으로 22% 증가했다. 작년 상반기 제작 라인업 공백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다. 영업비용은 1조 8710억원으로 3% 늘어났다. 매출액이 4% 늘어난 것에 비해선 덜 늘어났다. 인건비가 4810억원으로 연봉 인상 효과에 2% 증가했고 선물하기 직매입 매출증가, 카카오엔터의 제작 원가 상승에 매출연동비가 7970억원으로 2% 증가했다. 콘텐츠 부문의 마케팅 집행 증가, 신규 임차 데이터센터 운영 및 AI사업 관련 기계장치 상각비도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340억원으로 18%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도 11% 늘어났다. 영업이익률은 6.7%로 작년 4분기 8%보다는 여전히 낮지만 1분기 6%보다는 개선됐다. 당기순이익은 870억원으로 59% 급증했다. 전분기 대비로도 29% 늘어났다. 작년 4분기 영업권 손상이 1조 5000억원 가량 발생하면서 당기순적자를 기록했으나 2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순이익률은 4.3%로 전분기(3.4%)보다 개선됐다. 한편 카카오는 별도 기준으로 보면 2분기 매출액이 6443억원, 영업이익이 1299억 8000만원으로 전년동기비 각각 5.3%, 11.1% 증가했다. 반면 전기비로 보면 매출액은 0.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감소했다. 카카오는 “톡채널과 선물하기 등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는 기존 사업 구조를 굳건히하고 카카오톡의 본원 경쟁력과 새로운 동력이 될 AI 신규 서비스 개발 등에 속도를 내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 대한항공, 2분기 영업익 4134억…매출은 역대 분기 최대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4조237억원, 영업이익 4134억1200만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8% 늘었고 영업이익은 11.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 감소한 3490억4200만원이다.대한항공 보잉 787-9. (사진=대한항공)올해 2분기 대한항공은 역대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올렸다. 계절 변화에 따른 노선별 여객 수요에 선제 대응하고, 항공 화물 수요를 적극 유치한 결과라는 설명이다.다만 고유가 흐름이 이어지면서 유류비 단가가 상승한 데다, 인건비 또한 함께 증가해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올 상반기 대한항공은 매출액 7조8462억원, 영업이익 8495억67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6.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분기 사업별 매출을 보면 여객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2조4446억원으로 집계됐다. 중국을 포함한 전 노선 공급이 전년 동기 대비 늘면서 수익도 함께 늘어난 영향이다. 또 미주 및 유럽 노선에서 상용·개인 관광 수요가 강세를 보여 호실적을 견인했다.화물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4% 늘어난 1조97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기존 항공 화물 수요가 높았던 산업의 업황이 개선된 데다 중국발 전자상거래 물량을 유치한 효과를 톡톡히 봤다.성수기인 3분기를 맞아 대한항공은 수요가 몰리는 기간 동안 적극적인 증편과 부정기선 확대 운영에 나선다. 이를 통해 여객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견조한 미주 노선 수요에 대응하고, 유럽 또한 수요가 쏠리는 만큼 빠르게 대응한다. 또한 마카오, 리스본 등 신규 노선에도 취항한다.또한 화물사업은 전세기를 편성해 전자상거래 수요를 적극 유치하고 유연한 노선 편성을 통해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AI, 머신러닝 등 반도체 연관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선제적 유치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 와인나라, '이달의 와인', '창고 대방출 시음회' 등 행사 진행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종합주류기업 아영FBC의 리테일 브랜드 와인나라는 8월부터 2종류의 와인으로 묶음 구성된 ‘이달의 와인’ 7종 세트를 선정하고, ‘창고 대방출 시음회’, ‘나만의 와인찾기 2(프리미엄)’ 등 다양한 고객 행사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와인나라 성수점 (사진=아영FBC)와인나라 직영점과 온라인 몰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8월부터 이달의 와인으로 선정된 7종 선물 세를 최대 6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와인나라가 이번에 선보이는 ‘이달의 와인’은 추석 선물 세트로 제격인 와인들로 행사 기획 상품을 구성했다.‘보르도 데일리 세트’(블라블라 카베르네 소비뇽, 블라블라 메를로), ‘캘리포니아 세트’(클래이 크릭 빈야드 피노누아, 펫저 샤르도네), ‘그랑 파씨오네 레드&화이트 세트’(그랑 파씨오네, 그랑 파씨오네 비앙코), 캔달잭슨 세트(캔달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카베르네소비뇽, 소비뇽블랑), 안티노리 대표 품종세트(프루노토 바롤로, 피안델레비네 로쏘 디 몬탈치노) 등 라인업을 선보인다.오는 8일에는 ‘와인나라 창고 대방출 시음회’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직접 고객들의 의견을 청취해 수요가 높은 와인들로 리스트를 구성해 그동안 받은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획했다. 총 50여가지의 와인을 맛볼 수 있으며 당일 시음 와인을 구매 시 와인나라 특별가에 구매할 수 있다. 시음회는 와인나라 본사(서울시 중구 퇴계로 46길 33) 4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챌린지 샤도네이 시음회’도 운영한다. 이번 클래스는 미국 샤르도네를 주제로 6가지 각양각색의 샤르도네를 비교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0일 오후 3시 와인나라 홍대점에서 진행되며 클래스 가격은 3만원이다. 이 밖에도 ‘나만의 와인 찾기2(프리미엄)’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프리미엄 와인 8종을 마셔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와인에 순위를 매겨 ‘좋아하는 와인 스타일’을 찾는 것이 특징이다. 와인나라 관계자는 “이번 이달의 와인은 뜨거운 8월뿐만 아니라 추석을 대비해 따뜻한 마음을 담을 수 있는 와인으로 ‘이달의 와인’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 ‘기후동행카드 단기권’ 한달만에 4만 3000장 돌파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서울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도입한 ‘기후동행카드 단기권’이 출시 한달 만에 4만 3000장이 충전·사용됐다고 5일 밝혔다.(사진=서울시)기후동행카드 단기권은 총 5개 권종(1일, 2일, 3일, 5일, 7일권)으로 구성됐다. 서울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은 5000~2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서울 면허 버스, 서울지역 지하철, 김포골드라인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일평균 4399명이 단기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했으며 가장 인기있는 권종은 3일권으로 총 1만 5423장을 충전·이용했다. 서울시는 입·출국일을 제외한 실제 여행 기간에 적합한 3일권이 관광객들의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권종별로는 1일권 5164장, 2일권 6483장, 3일권 1만 5423장, 5일권 1만 257장, 7일권 6127장을 각각 충전·사용했다.단기권 충전에 사용된 언어를 살펴보면 일본어 30%, 한국어 28%, 중국어 22%, 영어 20% 순이었다.운송 수단별로는 지하철이 68%, 버스가 32%로 지하철 이용이 2배가량 높았다. 4호선 명동역, 2호선 홍대입구역, 2호선 을지로입구역, 2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2호선 을지로3가역 등 도심에서 단기권 충전이 많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단기권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지역은 승차기준 명동역, 홍대입구역, 을지로입구역, 하차기준으로는 홍대입구역, 명동역, 성수역 등으로 MZ(밀레니얼+Z)세대 관광객들이 주로 선호하는 서울명소에서 많이 사용됐다.기후동행카드 단기권은 1~8호선 고객안전실, 지하철 인근 편의점 등에서 실물카드를 구매한 후 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신림선·우이신선설 역사 내 충전기에서 자신의 일정에 맞는 권종을 선택·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내국인과 외국인등록번호가 있는 외국인의 경우 모바일카드도 이용할 수 있는데 모바일카드는 모바일티머니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단기권은 기존에 사용하던 기후동행카드로도 충전할 수 있지만, 충전일로부터 5일 이내 사용개시일을 선택할 수 있는 30일 권과 달리 충전 당일부터 바로 사용이 개시된다.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이 사용 방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영어, 일본어, 중국어 리플릿을 제공하고 있으며 외국어 안내 홈페이지도 운영하고 있다.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기후동행카드 단기권으로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서울의 대중교통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모든 방문객들이 글로벌 매력도시 서울을 즐길 수 있도록 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아직 휴가계획 없다면" G마켓·옥션, 여행 최대 80만원 할인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G마켓·옥션은 국내외 여행상품을 최대 80만원 할인하는 ‘여행레저 스페셜 위크’ 프로모션을 5~11일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선 이달부터 추석연휴까지 이용 가능한 패키지, 숙박, 항공권, 이용권 등을 특가에 구매 가능하다. G마켓·옥션은 상품에 따라 자동으로 적용되는 기본 할인은 물론, 1000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 30만원 할인되는 ‘7% 할인쿠폰’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KB국민·우리·롯데·스마일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50만원까지 할인된다. G마켓은 3시간 동안만 한정 판매하는 ‘타임 세일’을 진행한다. 5일엔 △오전 9~12시 ‘정동진 썬크루즈 호텔’ △오후 12~3시 ‘캘리포니아비치&경주월드 종일이용권’ △오후 3~6히 ‘세부 알테라 디럭스씨티뷰 3박5일’ △오후 6~9시 ‘일본 할인 왕복항공권 도쿄·오사카 등 5개도시’ 등을 각각 판매한다. 옥션은 ‘놓치면 아쉽딜’ 코너를 통해 원데이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5일엔 ‘에버랜드 종일권’ ‘휘닉스 평창 리조트’ ‘9월 추석 황금연휴 롯데관광 크루즈’ 등이 준비돼있다. 이와 함께 G마켓·옥션은 MD 추천 땡처리 특가 상품도 내놓는다. ‘에버랜드 종일권’을 단독 특가에 살 수 있으며 ‘휘닉스 리조트 평창’은 최저가 11만원대부터 판매한다. 스파 등이 포함된 ‘다낭·호이안·바나힐 3박 5일’은 26만원대부터 만나볼 수 있다.G마켓의 라이브방송 채널 ‘G라이브’에서는 △6일 오전 10시 ‘에어로케이’ 일본, 몽골, 동남아, 대만 등 7대 노선 항공권을 △7일 오전 10시에는 ‘상상체험 키즈월드’ 킨텍스, 벡스코, 엑스코 등 전국 4개 키즈월드 입장권을 각각 1만원대 특가에 공개한다.자세한 행사 내용은 G마켓과 옥션의 여행레저 스페셜 위크 행사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현정 G마켓 컨텐츠프로모션팀장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 여행 시즌을 맞아 아직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한 고객을 위해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할인 폭을 대폭 키우고 핫딜, 라방 등 풍성한 쇼핑 혜택까지 마련한 만큼, 성수기 시즌에 합리적인 비용으로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G마켓)
- 롯데웰푸드, 하반기 실적 성장 기대감 유효-IBK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IBK투자증권은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유지식품 부문의 이익 정상화, OKcal 빙과 제품 라인업 확대 등을 고려하면 하반기 실적 성장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2만원을 ‘유지’했다.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3분기 중 인도 하브모어 푸네 신공장 1차 완공 이후 빙과 생산능력 50%(약 1,500억원) 확대, 내년 초코파이 제4라인 증설 및 빼빼로 생산 계획, 롯데 인디아·하브모어 합병에 따른 원료 소싱 일원화, 유통 커버리지 및 투자 확대 등 사업적 시너지를 고려하면 해외 비중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해외(수출 포함) 영업이익률이 국내 대비 약 2배 높다는 점에서 중장기 수익성 개선 여지도 크다”고 덧붙였다.롯데웰푸드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0.3% 증가한 1조442억원, 영업익은 30.3% 늘어난 63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와 비교해 매출은 부합, 영업익은 하회했다. 건과와 빙과, 유지식품 부문에서 고른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졌지만 높아진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국내 매출은 0.6% 적은 8366억원, 영업이익은 19.6% 늘어난 418억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건과(신제품 이지프로틴)와 빙과(폭염, OKcal 빙과), 유지(판가 안정) 매출 개선됐지만, 저수익 외식 프랜차이즈 채널 구조조정으로 전체 외형은 소폭 줄었다”며 “유지 식품 투입 원가 하락 및 성수기 빙과 생산 효율 개선으로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수출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비 14.3% 증가한 541억원, 영업이익은 65.2% 늘어난 69억원으로 늘었는데, 이는 빼빼로 북미 진출, 베트남·태국 캔 햄 판매 증가 등에 기인했다. 글로벌 사업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6% 증가한 2194억원, 37.6% 늘어난 216억원을 기록했다. 인도 빙과 매출이 우호적인 날씨 효과로 9.2% 늘었고, 건과도 초코파이 제3라인 증설로 17.1%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인도 건과 가동율은 약 90%까지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러시아 매출도 체인 슈퍼마켓 채널 확대하며 13.7% 개선됐다. 원부자재 가격 안정화로 글로벌 영업마진율은 2.2%포인트 확대됐다”고 말했다.
- SK이노베이션, 하반기도 배터리 실적 악화…목표가↓-BNK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BNK투자증권은 5일 SK이노베이션(096770)에 대해 배터리 턴어라운드 시점이 계속 지연되면서 반등 제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17만원으로 15%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태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영업이익(OP) 458억원으로 예상보다 부진했다”며 “당사 추정치 대비 정유 OP는 재고이익 등이 반영되며 양호했으나, 윤활유, 석화, 배터리는 모두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진단했다. 김현태 연구원은 “윤활유는 스프레드 하락, 석화는 정기보수에 따른 물량 감소가 부진의 주 원인이었으며, 배터리는 전기차(EV) 수요 부진에 따른 가동률 하락으로 매출, 손익이 모두 예상을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에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1119억원이 반영됐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공장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증가, 헝가리 이반차 신규가동에 따른 초기비용 등이 더해져 배터리 OP는 분기 최대 적자 4601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 OP는 정유 손익 개선으로 분기당 3000억대로 예상된다”며 “정제마진은 6월 이후 반등 중이고, 이동수요 성수기+OSP 하락을 감안할 때 8~9월에도 마진 강세가 예상된다”고 봤다. 아울러 석화는 정기보수 이후 물량 증가로 전 분기 대비 개선이 예상되며, 윤활유도 2분기 수준인 OP 1000억원 중후반대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반면 배터리는 EV 수요 둔화와 주 고객사의 전동화 지연으로 하반기에도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규 각형 폼팩터, OEM 신규모델 생산, 메탈가 하락에 따른 저가 EV 출시 등 기대 요인이 있으나, 당장 하반기 실적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니어서 실적 개선에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