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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30명대…리치웨이發 감염 지속(종합)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이틀 연속 30명대를 유지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현재 신규환자가 37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가 1만212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중 지역발생은 24명, 해외유입은 13명이다.지역감염 수는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됐다. 인천과 경기에서 각각 8명씩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고 서울에서도 6명이 늘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충남에서 두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14일 오후 서울 강서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냉방기 앞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인천에서는 부천 쿠팡 물류센터 여진이 지속됐다. 부천 쿠팡직원 한 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그 남편과 10살 자녀 역시 확진자로 추가됐다. 이 자녀는 인천 효성초등학교에 등교했으며, 이에 따라 효성초는 제학생 등교 수업을 중단했다. 현재 다른 효성초 학생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경기 확진자는 리치웨이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성남과 안산, 부천 등에서 리치웨이, NBS파트너스, 명성하우징, 용인 큰나무교회 등과 관련한 확진차가 추가됐다.서울에서는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가 한 명 추가됐다. 또 다른 한명은 해외 접촉으로 추정되며, 나머지는 아직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충남에서는 아산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50대 여성으로, 지난 13일 처음으로 발열과 근육통 등 증상이 발생했고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밀접 접촉자인 가족 두 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충남시는 이 여성의 감염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해외유입은 서울 한 명, 경기 두 명, 경남 세 명, 나머지 7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이에 따른 누적 해외유입은 총 1346명이다. 내국인 비율은 85.4%다.연령별로는 어린이(0~9세)가 두 명 늘었고 20대와 30대가 각각 5명씩 늘었다. 40대는 9명 추가됐다. 50대가 6명 늘었고, 60대도 4명 증가했다. 70대는 두 명, 80대는 한 명씩 추가됐다. 확진자 1만2121명 중 현재까지 1만730명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1114명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없었고 이에 따른 누적 사망자는 277명을 유지했다. 이날 총 5392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누적 검사자는 110만5719명을 기록했다. 이 중 107만280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 공공기관, '안전·일자리·상생협력' 경영평가 성적표 19일 공개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이번주(6월 15~19일)에는 공공기관들이 지난해 일자리 창출, 사회적 가치 등의 경영실적을 평가한 성적표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한국은행은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을 공개한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상황을 금통위원들이 어떻게 인식하고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방향을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기획재정부는 19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를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낮은 등급을 받으면 공공기관장이 해임되거나 성과급이 삭감되는 페널티를 받게 돼 파장이 클 전망이다.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48조)에 따르면 기재부 장관은 매년 6월20일까지 경영평가를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국회와 대통령에게 보고해야 한다. 앞서 기재부는 올해 초부터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구성해 지난 한 해 경영실적을 심사해왔다. 작년 6월 발표된 2018년 경영평가에서는 평가를 받은 128개 공기업·준정부기관 중 20곳(15.6%)이 ‘우수(A)’, 17곳(13.3%)이 ‘미흡 이하(D·E)’ 평가를 받았다. 최고 등급인 S를 받은 곳은 없었다. 그랜드코리아레저, 한국마사회,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아시아문화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8곳의 기관장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감사는 경고 처분을 받았다. 대한석탄공사, 한국마사회, 영화진흥위원회 등 3곳은 경영실적이 저조해 성과급을 못 받았다.올해는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인 2017년 12월에 경영평가 제도를 전면개편한 뒤 실시한 두 번째 평가다. 안전, 윤리경영, 일자리, 상생협력 등 사회적 가치 관련 평가 배점을 종전보다 50% 이상 대폭 확대됐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은 16일 올해 한국의 국가경쟁력 평가 순위를 발표한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 평가 순위는 28위로 전년보다 한 계단 내려갔다. 수출·투자·취업자 등 주요 지표 증가율이 둔화하며 경제성과 분야가 7계단 하락하는 등 4대 평가 분야 중 3개가 전년보다 떨어진 영향이다. 정부는 17일 국가경쟁력 정책협의회를 열고 관련 대책을 논의한다.한은은 16일 지난달 28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의사록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당시 금통위는 연 0.75%였던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0.5%로 낮췄다.참석 위원 6명이 모두 인하에 동의했고 소수 의견은 없었지만, 새로 금통위에 합류한 신임 서영경, 주상영 위원의 발언에 관심이 쏠린다. 조윤제 신임 위원의 경우 주식 보유 관련 문제로 28일 금통위 의결에서는 빠졌다.한은은 17일 ‘2020년 1분기 기업경영분석’(속보) 자료를 공개한다. 상장기업(1799개사) 공시자료와 1500개 이상의 비상장 외부감사대상 기업 대상 표본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올해 1분기 매출·영업이익 등 기업 경영 실적의 윤곽이 드러난다. 1분기는 코로나19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은 시점이지만, 작년 동기와 비교해 성적이 좋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산업통상자원부와 금융위원회는 15일 경기도 성남시 코리아에프티 판교연구소에서 자동차 업계 유동성 애로 해소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연다. 정부는 코로나19 경제충격에 따른 기업의 유동성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40조원 규모 기간산업안정기금을 운영키로 했다. 또 완성차와 함께 저신용 중소 자동차 부품사를 위한 5000억원 규모 특별보증도 운영키로 했다. 산업부는 15일 제1차 상생형 지역일자리 심의위원회를 열고 광주형 일자리를 본격 추진한다. 광주형 일자리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현대차와 지역 노조가 힘을 모아 광주에 신규 공장을 짓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민주노총 현대차지부 등 노조 일각에선 저임금 고착화 등을 이유로 추진을 반대하고 있어 향후 사업 추이가 관심을 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15~21일 비대면으로 온라인 식생활 교육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매년 6월마다 국민의 바르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에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 산업부, 내주 금융위와 車업계 간담회…유동성 애로해소 논의
- 경기도 평택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정문. 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내주 금융위원회, 자동차업계와 코로나19에 따른 자동차업계 유동성 애로해소 방안을 모색한다.13일 산업부에 따르면 산업부와 금융위는 15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코리아에프티 판교연구소에서 자동차 업계 유동성 애로 해소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연다.정부는 코로나19 경제충격에 따른 기업의 유동성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40조원 규모 기간산업안정기금을 운영키로 했다. 또 완성차와 함께 저신용 중소 자동차 부품사를 위한 5000억원 규모 특별보증도 운영키로 했다. 그러나 유동성 위기에 빠진 완성차 업체 쌍용차(003620) 등에 대한 지원여부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산업부는 같은 날 오후 제1차 상생형 지역일자리 심의위원회를 열고 광주형 일자리를 본격 추진한다. 광주형 일자리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현대차와 지역 노조가 힘을 모아 광주에 신규 공장을 짓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민주노총 현대차지부 등 노조 일각에선 저임금 고착화 등을 이유로 추진을 반대하고 있어 향후 사업 추이에 관심을 끈다.성윤모 장관은 또 이날 저녁 세종청사에서 열리는 K-방역모델 국제 웨비나(웹+세미나)에 참가해 K-방역 국제표준화를 위한 대내외 지지를 당부한다.다음은 내주 산업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요일정△6월15일(월)08:00 대외경제장관회의(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서울청사)10:00 자동차 금융지원 현장 간담회(성윤모 장관, 판교 코리아에프티)14:00 부산엑스포 기본계획 착수보고회 등(본부장, 부산)15:00 1차 상생형 지역일자리 심의위(장관, 세종청사)20:00 오타와그룹 화상장관회의(본부장, 세종청사)21:00 K-방역모델 국제 웨비나 개최(장관, 세종청사)△6월16일(화)10:00 국무회의(장관·본부장, 세종청사)14:00 국회 산중위 전체회의(장관·본부장, 국회)15:00 군 수소 활용 확대 MOU 체결식(차관, 대전 자운대)△6월17일(수)15:00 철강 상생펀드 협약식(장관,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6월18일(목)08:30 현안조정회의(장관, 서울청사)10:30 차관회의(차관, 서울청사)16:00 OECD 합동 화상 컨퍼런스(장관, 서울 신라호텔)16:00 한-독 기술협력센터 온라인 개소식(차관, 한국프레스센터)△6월19일(금)14:00 공공기관운영위원회(차관, 서울청사)17:00 탄소산업진흥원 운영준비위(차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보도계획△6월14일(일)11:00 2020년 5월 ICT 수출입동향(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동)11:00 수소경제 및 에너지 신산업 육성펀드 위탁 운용사 선정 공고11:00 국표원-관세청, 수입통관 단계 안전성 검사 강화(관세청 공동)△6월15일(월)10:00 (석간)자동차업계 유동성 애로 해소를 위한 현장간담회(금융위 공동)11:00 2030 부산 세계박람회 마스터플랜 착수보고회17:00 제1차 상생형지역일자리 심의위원회…광주형 일자리 본격 추진20:00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오타와그룹 화상장관회의 참석21:00 K-방역 국제표준화 위한 글로벌 지지기반 확보△6월16일(화)06:00 (석간)온라인 기술문제해결 플랫폼 오픈…중견·중소기업 현장 기술애로 비대면 해소06:00 (석간)K-바이오 육성을 위한 의료기기 개발 본격 착수(과기부·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공동)11:00 월드클래스 등 우수제품 공공수요처 설명회11:00 2019년 산업표준화 실태조사 결과 발표16:00 군 수소 활용 확대 MOU(국정조정실·국방부·환경부 등 공동)△6월17일(수)06:00 (석간)LNG선박용 단열재(에어로젤 블랭킷) 우리 고유 표준 제정 시동11:00 철강산업 유공자 포상 및 철강 상생협력펀드 협약식11:00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 통합사업단 발족 현판식(해양수산부 공동)11:00 국표원, 전동보드 안전기준 개정관련 비대면 화상 공청회11:00 세계일류상품 운영요령개정 및 2020년도 선정계획 공고△6월18일(목)06:00 무역위 베트남·중국·말레이시아산 합판 반덤핑 조사 산업피해 공청회11:00 한-독 소재부품 기술협력센터 온라인 개소식11:00 국가 특허 빅데이터센터 개소식(특허청 공동)17:00 산업부-OECD 포스트 코로나 대응 합동 컨퍼런스△6월19일(금)11:00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운영준비위 공식출범11:00 제13회 세계인정의 날 유공자 전수식
- '5G 13골' 울산, '짠물수비' 성남 넘어 연승 이어갈까
- 울산 현대 선수단. 사진=울산 현대[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1 최고 화력을 자랑하는 울산현대가 호랑이굴에서 성남FC를 상대한다.울산은 13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성남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6라운드를 치른다.현재 5경기 무패(3승 2무)로 2위를 달리고 있는 울산은 전북현대를 승점 1점 차로 따라붙으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6일 울산은 포항스틸러스와 5라운드 동해안더비에서 이청용(2골), 김인성, 주니오의 연속골에 힘입어 4-0 승리를 거뒀다. 여세를 몰아 홈에서 성남까지 격파하겠다는 목표로 경기에 나선다.현재 울산은 K리그1 12팀 가운데 유일하게 무패를 기록 중이다. 5경기에서 총 13골을 뽑아낼 정도로 막강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경기당 2.6골의 파상공격을 펼치고 있는 울산은 다득점 2위인 전북보다 4골이나 더 많은 골을 기록했다.주니오는 6골로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포항전에서 10년 10개월 18일만에 K리그 복귀골을 신고한 이청용과 측면의 지배자 김인성이 각각 2골로 뒤를 잇고 있다. 윤빛가람(1골), 이상헌(1골)까지 더해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인다.수비 역시 갈수록 안정을 찾고 있다. 중앙 수비수 불투이스와 정승현 조합이 5라운드 포항 원정에서 무실점 승리를 견인했다. 5경기에서 4실점으로 전북, 성남(이상 3실점)에 이어 가장 든든한 뒷문을 자랑한다. 리그 최고의 공격력의 울산과 짠물 수비의 성남이 만나 창과 방패 대결을 벌일 전망이다.울산의 22세 이하(U-22) 카드도 화제다. 4라운드까지는 이상헌이 도맡아 선발 출전했지만 5라운드 포항전에서 왼쪽 풀백 설영우가 깜짝 선발로 나와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김도훈 감독이 설영우, 이상헌, 박정인 등 22세 이하 선수들을 어떻게 활용할지도 관심을 모은다.성남에 맞서 선봉으로 나서는 주니오는 11일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김도훈 감독님이 어떠한 ‘매직’을 불어넣었는지 모르지만 지난해와 다른 무언가가 있다”며 “유지만 한다면 좋은 경기력을 유지할 것 같다”고 각오를 남겼다.김도훈 감독은 “성남전은 의외의 경우가 많기에 특히 더 조심해야한다”며 “쉽지 않은 경기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히며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나갈 것을 나타냈다.이날 울산 대 성남 경기는 스카이스포츠로 TV 중계되며, 온라인에선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