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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토지보상금 9조 풀린다
  • 올해 토지보상금 9조 풀린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토지보상금으로 9조원 이상을 푼다. 국토교통부는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산하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의 기관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LH는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 등의 토지보상금으로 9조 1054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구체적으로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등 3기 신도시에 3조 2000억원을 쓸 예정이고, 나머지 5조 9000억원은 대구 연호지구와 성남 낙생지구 등 전국 사업지구에 사용할 전망이다.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및 광명시 노온사동 일대 모습.(사진=연합뉴스 제공)LH는 지난해 8월 토지 보상 공고를 하고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지구의 토지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고양 창릉, 부천 대장지구의 보상도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또 LH는 공공리모델링 비용에 10조 2969억원, 인천 검단 등의 대지 조성비에 3조 923억원을 쓸 예정이다. LH를 포함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은 올해 41조 8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지난해 35조 6000억원과 비교해 약 6조 2000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앞으로 3기 신도시를 포함한 각종 개발사업에 약 60조원이 넘는 토지보상이 풀릴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 발표한 광명·시흥 지구에만 약 10조원의 토지보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대토 비중을 늘린다고 해도 일정부분 현금과 채권 보상 부분도 있어서 흘러나온 유동자금이 인근 부동산시장에 재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주변 부동산 가격을 자극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2021.03.02 I 황현규 기자
신세계건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빌리브 울산’ 공급
  • 신세계건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빌리브 울산’ 공급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점점 오르는 집값에 전세 매물 품귀 현상까지 지속되면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주거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격 경쟁력과 주거 안정성을 고루 갖춘 만큼 2~30대 신혼부부와 청년에게 특히 인기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의 경우 물량이 한정적인 만큼 발 빠르게 선점할 필요가 있다.‘빌리브 울산’ 조감도. (사진=신세계건설)지난 2018년 도입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공공이 소유한 토지나 공공의 자금 지원을 통해 민간건설사가 공급하는 임대주택을 말한다. 2년마다 계약 갱신을 통해 최대 8년까지 임차할 수 있으며 임대료 인상률은 연 5% 이하로 제한된다. 전체 물량의 약 2~30% 수준인 특별공급은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85% 이하로 책정돼 일반공급 비율 95%보다도 훨씬 저렴하다.업계 관계자는 “한국부동산원 기준 지난해 전국 주택가격과 전세 가격이 각각 9년, 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며 시장 불안정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보증금이나 주택 매매 자금으로 사용할 목돈이 부족한 젊은 무주택자들에게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가뭄의 단비나 다름없다”며 “특히 신혼부부와 청년 대상의 특별공급은 가격 경쟁력 높은 안정적인 주거공간으로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최근 공급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특별공급에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서울시 중랑구에 공급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서울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지난 1월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에서 신혼부부 대상은 10.20대 1, 청년 대상은 16.53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이러한 가운데 울산시에서도 신혼부부와 청년을 대상으로 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공급돼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신세계건설은 울산시 중구 학성동 일원에 ‘빌리브 울산’을 선보인다.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51~84㎡ 405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53~64㎡ 162실 등 총 567세대 규모다.이번 공급 물량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51~55㎡ 총 162세대로 청년 및 신혼부부, 2인 1실의 셰어하우스 등 특별공급으로 선보인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이 단지는 최대 8년의 의무 임대기간 동안 상승률이 연 5% 이내인 임대료를 납부하며 거주할 수 있다. 청약 신청의 경우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자격요건만 갖춰지면 누구나 가능하다.입주 자격으로는 최초 임차인 모집공고일을 기준으로 신혼부부는 혼인기간 7년 이내 무주택자, 청년은 만 19세~39세 이하 미혼의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다. 소득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20% 이하로 제한되며 별도의 소득이 없는 청년의 경우 부모 소득을 합산해 계산한다.빌리브 울산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울산 도심 내 위치해 번영로, 북부순환로 등 도로망을 통한 이동이 용이하며 홈플러스(울산점), 뉴코아아울렛(울산성남점) 등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반경 1㎞ 내 함월초, 옥성초, 울산중·고 등 초·중·고교는 물론 학성공원, 태화강 등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비즈니스센터, 멀티프로그램실 등이 마련된다. 청소 서비스, 카셰어링 서비스, 무인택배 보관함 등 편의 서비스와 더불어 신세계 온라인 쇼핑몰(SSG.COM) 혜택, 조선호텔 객실 프로모션과 영랑호리조트 객실 프로모션 및 부대시설 할인 등 신세계그룹만의 다양한 특화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이 밖에 단지 내 애비뉴형 상업시설이 조성돼 주거와 쇼핑을 한번에 누릴 수 있는 원스톱 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현재 신세계 관계사 유통 컨텐츠의 입점도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2021.03.02 I 장구슬 기자
'캣츠' 40주년 내한공연, 부산 이어 6개 도시 투어 확정
  • '캣츠' 40주년 내한공연, 부산 이어 6개 도시 투어 확정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에스앤코는 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이 부산에 이어 6개 도시 투어를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의 한 장면(사진=에스앤코)지난달 2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앙코르 공연을 마친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은 오는 5일부터 4월 4일까지 4주간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후 천안, 전주, 울산, 청주, 성남, 창원 등 6개 도시에서 공연을 진행한다.이번 투어는 4~5월에 걸쳐 주말마다 짧게 진행한다. △천안(4월 9일~4월 11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전주(4월 16일~4월 18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청주(4월 30일~5월 2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공연은 기간과 장소가 확정됐다. △울산 (4월 예정) △성남(5월 예정) △창원(5월 예정) 공연의 세부 정보는 추후 공지 예정이다.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대형 뮤지컬이 지역 투어에 나서는 것은 이례적이다. ‘캣츠’는 지역에서도 좋은 성적을 낸 작품이기 때문이다. 대형 뮤지컬 중 처음으로 오리지널 내한 프로덕션으로 지역 투어를 진행한 ‘캣츠’는 2017년 한국 뮤지컬 사상 최초로 200만 누적 관객을 돌파할 당시 서울과 지역 관객 비율이 6대 4를 기록하기도 했다.특히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배우들이 객석 통로로 등장하는 장면에서 실제 분장을 방불케 하는 ‘메이크업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며 공연을 진행 중이다. 제작사 측은 “공연장의 정기적인 방역, 문진표 작성, 마스크 착용 의무화, 좌석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 수칙 속에서 공연할 것”이라고 전했다.‘캣츠’는 세계적인 대문호 T.S. 엘리엇의 시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뮤지컬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대표작 중 하나다. ‘인간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찬사와 함께 올리비에상,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그래미상 등 세계 유수의 상을 석권했다.한편 ‘캣츠’ 부산 공연의 마지막 티켓은 3일 오후 2시 오픈한다. 3월 20일부터 4월 4일까지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SNS 및 각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3.02 I 장병호 기자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에 조향현 전 장애인고용안정협회장 임명
  •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에 조향현 전 장애인고용안정협회장 임명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15대 이사장에 조향현(53) 전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중앙회 회장이 임명됐다.한구장애인고용공단은 조 신임 이사장이 2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공단 본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4년 3월 1일까지이다. 조 이사장은 보건복지부 재활지원과 및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문화체육과장을 거쳐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장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중앙회장, 사회복지법인 에쓰알씨(SRC) 상임이사 등 30여년간 장애인계에 몸담았다. 조 이사장은 그동안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해 주요 방송 프로그램에 수어방송을 의무화하고, 장애인 편의시설 및 이동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입안하는 등 장애인의 인권 신장과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한 법·제도개선에도 큰 기여를 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장애인고용안정협회 중앙회장으로 재임 중에는 장애인 고용과 안정을 위한 정책연구 및 장애인인식개선, 지자체의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지원에 관한 법적근거를 마련하는데 일조했다.조 이사장은 이러한 행정 경험과 일선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발맞춘 장애인고용 정책을 한 단계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된다.조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공단이 장애인고용 전문기관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장애인고용 시장을 되살리고, 우리나라를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행복한 사회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21.03.02 I 최정훈 기자
수도권 집값 두달 연속 오름세…서울은 상승폭 ‘꺾였다’
  • 수도권 집값 두달 연속 오름세…서울은 상승폭 ‘꺾였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지난달 수도권 주택 가격이 두 달 연속 오름폭을 키운 가운데 서울 집값은 상승폭이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1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2월 수도권 주택 매매가격은 1.73% 상승해 전월(1.40%)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수도권 집값 상승률은 작년 11월 1.53%로, 지난해 최고 수준으로 오른 뒤 12월 1.29%로 낮아졌다. 이후 올해 1월 1.40%, 2월 1.73%로 두 달 연속 오름폭을 키웠다.수도권에서 서울은 1.14% 올라 전월(1.27%)보다 상승 폭이 둔화했다. 그러나 경기(1.72%→2.40%)와 인천(0.66%→1.10%)이 상승 폭을 키우면서 수도권 전체로는 전월보다 오름폭이 커졌다.사진=연합뉴스서울에서는 노원구(2.46%)와 양천구(2.30%), 중구(2.12%), 동작구(1.74%)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경기에서는 성남 수정구(5.74%), 고양 덕양구(5.14%), 성남 중원구(5.04%), 고양 일산동구(5.03%), 용인 수지구(3.95%)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 중에는 대전(1.01%→2.08%)의 상승률이 전월의 2배를 넘기며 크게 올랐다. 부산(1.00%→1.24%)과 광주(0.61%→0.70%)도 전월보다 상승률이 올라갔고, 울산(1.66%→1.00%)과 대구(1.31%→1.16%)는 상승 폭이 줄었다. 이런 영향으로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1.36% 올라 전월(1.19%)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지난달 전국의 주택 전셋값은 0.75% 올라 전월(0.83%) 대비 오름폭을 줄였다. 서울은 0.93%로 작년 11월(2.39%) 이후 3개월 연속(1.50%→1.21%→0.93%) 상승 폭이 둔화했다.서울에서는 양천구(2.42%)와 동대문구(2.41%), 관악구(2.02%), 노원구(1.68%), 중구(1.38%) 등 서울 외곽 지역의 상승률이 높았다.경기(1.05%→1.08%)와 인천(0.57%→0.75%)이 전월 대비 상승 폭을 소폭 키웠으나 서울의 상승 폭 둔화에 힘입어 수도권 전체로는 1월 1.05%에서 2월 0.97%로 오름폭이 낮아졌다.5개 광역시에서는 대전(1.28%), 대구(0.63%), 울산(0.52%), 부산(0.49%), 광주(0.43%)의 순으로 전셋값 상승률이 높았다.KB가 4000여개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서울이 121로, 전월(127)보다 떨어졌다. 이 지수는 100을 초과하면 상승으로 보는 비중이 높은 것을, 100 미만은 그 반대를 의미한다.
2021.03.01 I 정두리 기자
LH, ‘2020 하우징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 개최
  • LH, ‘2020 하우징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 개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LH는 지난 26일 위례신혼희망타운 홍보관에서 ‘2020 하우징 디자인 어워드(Housing Design Awards)’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018년에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는 ‘LH 하우징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2020년 LH 공공주택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된 84개 지구 가운데 최고의 주택설계 디자인 6개를 선정 및 시상했다.LH는 26일 위례신혼희망타운 홍보관(서울시 송파구)에서 ‘2020 LH 하우징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 및 ‘LH 공공건축심의위원회(제1기)’ 위촉식을 개최했다. 권혁례 LH 공공주택본부장(왼쪽 다섯번째)과 수상자 및 제1기 LH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H)‘2020 하우징 디자인 어워드’ 대상은 경산대임 A-5, A-6, A-7BL의 토문건축사사무소가, 우수상은 수원화서의 제이건축사사무소, 성남금토 A-4BL의 에스아이그룹건축사무소가 영예를 안았다. 장려상은 경산대임 A-8, A-9, B-1BL의 강남종합건축사사무소, 양주고읍 A-12BL의 포인도시건축사사무소, 화성동탄2 A-54BL의 바탕건축사무소가 수상했으며, 상패와 상금도 각각 수여됐다.한편 이날 ‘제1기 LH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위촉식도 함께 개최됐다. 위원회는 LH 건축물의 공적 가치와 디자인 품격 향상을 위한 건축기획단계 자문·심의 기구로서 올해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강인호 한남대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이제선 연세대 교수, 김소라 서울시립대 교수, 박진호 인하대 교수, 김혜란 종합건축사사무소 예일 대표, LH 관련업무 담당자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이번 시상식의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했다.권혁례 LH 공공주택본부장은 “하우징 디자인 어워드 개최를 통해 공공주택의 디자인 혁신뿐 아니라, 생활SOC와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결합한 주거모델 개발 등 변화된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2.28 I 정두리 기자
성남시 요양병원·시설 종사자 백신 첫 접종
  • 성남시 요양병원·시설 종사자 백신 첫 접종
  • 성남 보바스기념 병원 간호사가 26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중이다.(사진=성남시)[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성남시가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5일과 26일 양일간 성남지역 요양병원과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에 4200명분이 공급된 데 따른 조처다.정부 방침에 따라 백신 접종에 동의한 65세 미만의 요양병원(20곳)·요양시설(36곳) 입소자와 종사자 3436명(전체 3692명의 93%) 먼저 접종을 진행해 내달 31일까지 보건소, 위탁의원 등에서 코로나19 예방 주사를 맞게 된다.내달 8일~31일은 올 1분기 접종 대상인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역학조사·검역 요원 등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예정돼 있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주사를 맞고 나서 2주 정도 후에 방어 항체가 형성된다. 백신 특성상 첫 접종 뒤 8~12주 사이에 2차 접종을 완료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다른 백신 종류인 화이자 백신은 영하 75도 안팎의 초저온 관리가 필요해 내달 중 초저온 냉동고가 설치되는 중앙·권역 접종센터에서 접종이 이뤄진다.성남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 시민 80만명이다.이번 접종 이후의 일정은 △2분기 65세 이상, 의료기관과 약국 보건의료인, 노인·장애인·노숙인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3분기 성인 만성질환자, 18~64세, 군인, 경찰, 소방관, 보육시설 종사자 △4분기 2차 접종자, 미접종자 등의 순이다.
2021.02.26 I 김미희 기자
'5연패 도전' 전북 vs '명가부활 선언' 서울, 개막전 누가 웃을까
  • '5연패 도전' 전북 vs '명가부활 선언' 서울, 개막전 누가 웃을까
  • 2021시즌 K리그 대장정의 시작을 알리는 공식 개막 경기가 27일(토)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전북 대 서울의 경기 모습. 전북 김보경(왼쪽)과 서울 알리바예프가 공을 가운데 두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7일 오후 2시 전북과 서울의 경기를 시작으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가 오는 주말 치러진다.올 시즌은 개막 라운드에서는 지역별 거리 두기 단계를 고려해 수도권 경기장은 수용 인원의 10%, 그 외 지역은 30% 관중이 입장할 수 있다. 긴 겨울잠을 깨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 K리그1 개막 라운드 주요 관전 포인트를 알아본다.△전북 vs 서울(2/27 토 14:00 전주월드컵경기장, JTBC G&S 중계)2021시즌 K리그 대장정의 시작을 알리는 공식 개막 경기가 27일(토)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경기 대진은 지난 시즌 창단 최초 더블(리그, FA컵) 우승을 달성한 전북과 이에 맞서는 서울이다. 양 팀 통산전적은 34승 25무 33패로 전북이 근소하게 앞서있다. 지난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도 전북이 모두 승리했다.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북은 김상식 감독을, 서울은 박진섭 감독을 선임했다. 양 팀 모두 달라진 축구 색깔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은 포항에서 영입한 일류첸코와 함께 기존의 구스타보, 바로우 등 리그 최강의 공격진을 구축하며 K리그 최초 5연패를 노린다. 서울은 지난 시즌 9위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올 시즌 팔로세비치, 나상호 등을 영입하며 공격진 보강에 성공했다.지난 시즌 포항의 공격진을 함게 이끌며 득점 2위(19골)를 기록한 일류첸코, 4위(14골)를 기록한 팔로세비치가 시즌 첫 경기에서 적으로 만나 서로의 골문을 노린다는 점이 흥미롭다.△대구 vs 수원FC (2/27 토 16:30 DGB대구은행파크, 스카이스포츠 중계)대구와 수원FC가 2015시즌 이후 무려 6년 만에 K리그1에서 만난다. 개막을 앞둔 양 팀 모두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대구는 여섯 시즌째 팀의 공격을 이끄는 세징야를 포함해 새롭게 합류한 베테랑 이근호, 이용래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이병근 감독은 올 시즌 새로 합류한 선수와 기존 선수 사이의 조직력을 강조하며 팀 고유의 색깔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수원FC는 오랜만에 돌아온 K리그1에서 잔류 이상의 목표를 위해 칼을 갈았다. 이미 1부리그에서 검증된 자원인 박주호, 김호남, 정동호, 한승규 등을 폭풍 영입하며 선수단에 대폭 변화를 줬다. 승격 한 시즌만에 강등됐던 예전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다.예매 시작 하루 만에 3천여석이 매진되는 등 팬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는 대구와 수원FC의 맞대결은 27일 토요일 4시 반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다.△포항 vs 인천 (2/28 일 14:00 포항스틸야드, JTBC G&S 중계)포항은 지난 시즌 최종 순위 3위로 마무리하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록했다. 12개 팀 가운데 최다 득점(56득점)까지 하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인 건 덤이었다. 공격의 주축이었던 일류첸코와 팔로세비치가 팀을 떠났지만 포항에는 ‘돌아온 연어’ 신진호, 신광훈와 함께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킨 강상우, 송민규 등이 건재하다.포항의 개막전 상대는 지난 시즌 1승 1무로 포항이 우세를 보였던 인천이다. 공교롭게도 군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16년간 포항에 몸담았던 원클럽맨 김광석이 올 시즌 인천 유니폼을 입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포항을 적으로 만나는 김광석의 출전 여부 또한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다.인천 김도혁은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7년간 개막전에서 이기지 못한 징크스를 이번 경기에서 깨겠다”고 선포했다. 반면 김기동 포항 감독은 “징크스는 쉽게 깨지지 않을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조성환 인천 감독은 “감독 부임후 1라운드에서 져본적이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수원 vs 광주 (2/28 일 16:30 수원월드컵경기장, IB스포츠 중계)지난 시즌 수원은 K리그 8위를 기록했지만,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8강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이번 시즌 수원은 간판 공격수 타가트가 떠난 자리에 강원·경남 등에서 활약한 제리치, 이탈리아 출신 니콜라오 등을 영입하며 공격진에 무게를 더했다. 주장 김민우는 최근 몇 년간 개막전 승리가 없었다. 올해는 반드시 홈 개막전에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수원의 개막전 상대는 지난 시즌 수원이 2승 1패로 근소하게 앞선 광주다. 광주는 지난 시즌 서울에서 감독 대행을 맡았던 김호영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며 달라진 팀 색깔을 준비하고 있다. 광주는 서울에서 김호영 감독과 사제지간으로 함께했던 김원식을 포함해 제주에서 윤보상, 수원FC의 이한샘 등 알짜 선수를 영입했다.수원 박건하 감독은 지난 시즌 중반 수원 감독으로 나선 첫 데뷔전에서 김호영 감독의 서울을 만나 패배했다. 공교롭게도 이번에는 김호영 감독의 광주에서 데뷔전 상대가 박건하 감독이다.△울산 vs 강원 (3/1 월 14:00 울산문수경기장, 스카이스포츠 중계)울산은 지난 시즌 리그와 FA컵에서 전북에게 모두 우승을 내어주는 아픔도 있었지만,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시아 챔피언으로 등극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올 시즌에는 홍명보 신임 감독과 함께 다시 한번 K리그 정상 도전에 나선다.울산은 주장 이청용을 필두로 조현우, 김태환, 김인성 등 베테랑을 지켜냈고 이동경, 원두재 등 젊은 피는 여전히 건재하다. 게다가 오스트리아 출신 공격수 힌터제어와 김지현, 이동준 등 영입을 통해 공격력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울산의 개막전 상대는 김병수 감독이 이끄는 강원이다. 강원 역시 지난 시즌 각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던 수원FC 마사, 광주 아슐마토프, 대구의 신창무, 김대원 등을 쏠쏠하게 영입하며 스쿼드에 무게를 더했다.강원은 지난 시즌 울산과 2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지며 울산에 유독 약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김병수 강원 감독은 “올 시즌 파란 유니폼 팀을 모두 이기겠다”고 선언했다.△성남 vs 제주 (3/1 월 16:30 탄천종합운동장, JTBC G&S 중계)지난 시즌 극적으로 잔류한 김남일 감독의 성남과,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격한 남기일 감독의 제주가 1라운드에서 만난다.공교롭게도 성남은 남기일 감독이 제주 감독으로 부임하기 직전 지휘봉을 잡았던 팀이다. 남기일 제주 감독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성남에는 좋은 기억이 많다”고 말했다. 김남일 성남 감독은 “이번에 좋지 못한 기억을 주겠다”며 되받아쳤다.성남에는 남기일 감독 체제에서 2년, 김남일 감독 체제에서 2년 총 4년 연속 주장을 맡은 서보민이 팀을 이끈다. 제주에는 남기일 감독의 믿음 아래 2년 연속 주장을 맡은 이창민이 팀의 중심이다. 양 팀의 믿을맨 중 누구의 리더십이 그라운드에서 빛날지도 관심이다.성남과 제주의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는 3월 1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2021.02.26 I 이석무 기자
동자동 쪽방촌 등 공공개발시 임시주거지로 ‘모듈러주택’ 짓는다
  • 동자동 쪽방촌 등 공공개발시 임시주거지로 ‘모듈러주택’ 짓는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경기도 성남시에서 지상 3층, 세대별 전용면적 18㎡ 규모의 14가구를 공급한 성남하대원 행복주택이 6주만에 완공했다. 획기적인 공기 단축을 이룰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모듈러 공법’이다. 모듈러 공법은 레고 블록 쌓기와 비슷하다. 기둥이 세워진 유닛 구조체에 공장에서 먼저 조립한 창호·외벽체를 끼워 넣는다. 이후 전기배선과 배관 등을 집어넣으면 완성이다.정부가 서울·수도권 내 대규모 주택공급 방안의 징검다리로 모듈러 주택을 활용할 계획이다. 발맞춰 건설사도 모듈러주택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모듈러 주택 제작 모습. (사진=포스코건설)◇공공주도개발 ‘순환이주용’ 모듈러주택 공급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용산구 동자동 서울 쪽방촌과 준공업지역 공공주택사업을 순환정비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인데, 기존 주민들의 임시거주지에 모듈러 주택을 활용한다는 청사진이다. 원가도 저렴하고 공사기간도 짧아 안성맞춤이라는 분석이다. 이미 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올해 업무보고에서 건설산업 혁신을 위한 방안으로 중고층 모듈러 주택 확대 등 스마트 건설기술을 본격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오는 8월 용인 모듈러 행복주택을 통해 기술 실증을 시작으로 2254호까지 발주를 확대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지난해는 LH가 3개 지구, 708가구 규모의 모듈러 공공주택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 SH공사도 구로구와 손잡고 가리봉동 일원 3708㎡에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의 복합시설 공모에 나선다. 이곳에 들어설 220가구 규모 청년임대주택은 모두 모듈러 방식으로 짓는다. 중랑구 일대 ‘신내 콤팩트시티’도 총 990가구 가운데 500여가구를 모듈러 주택으로 공급한다. 최고 15층 높이의 모듈러 주택으로 단일 사업으로는 최대 규모다.모듈러 주택은 주택 구성품을 외부 공장에서 70%가량 사전 제작해 기존 1~2년가량 걸리는 공사 기간이 3개월 정도로 단축된다. 5층짜리 소형 임대주택을 지을 경우 종전 콘크리트 방식이 6개월가량 소요됐다면 모듈러주택은 길면 30~40일, 빠르면 1~2주 이내에 조립과 마감이 가능하다. 기간이 짧은 만큼 공사에 들어가는 인건비 등의 원가도 절감된다. 포스코 A&C에서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건축한 4층짜리 18가구 시범주택 뮤토청담의 경우 3.3㎡당 430만~450만원으로 일반 분양아파트보다는 100여만원 저렴하지만, 국민임대주택보다는 30만~50만원 비싸다.국토부는 앞으로 모듈러 주택의 설계를 표준화하고 1만 가구 이상의 양산체제를 갖춘다면 300만원대 중반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저층 모듈러로 건축된 성남하대원 경기행복주택 (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대량생산 가능하지만 특화설계는 한계기업들도 모듈러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판단, 회사 인수 및 기술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GS건설(006360)은 폴란드 모듈러 건설회사 ‘단우드’ 생산시설 투자에 나섰고, 현대건설(000720)도 ESG경영의 일환으로 환경오염이나 현장사고가 적은 모듈러주택 개발 및 수주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다만 모듈러 주택은 공장에서 표준화한 구조대로만 설계할 수 있어 특화가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대량 생산에 집중해 효율화를 높인 비즈니스 모델이기 때문이다. 사업 초기에는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소규모 특화 설계는 비용이 오히려 늘어날 수 있다. 또 목재나 철골 등이 주로 사용되는 조립식 주택의 특성상 콘크리트 건물보다 소음이나 진동, 화재에 약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손태흥 한국건설산업연구위원은 “최근 LH, SH 등 공공주도로 모듈러 공동주택 공급이 점차 확대될 전망”이라며 “다만 민간부문을 포함한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존의 설계 기준 및 발주 방식 등 제반 여건의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설계, 시공 등 각 분야 기업들의 공장 제작으로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비전과 중장기적 정책 제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02.26 I 신수정 기자
‘코로나19 수혜주 논란’ 이의경 전 식약처장, 80억 재산 신고
  • ‘코로나19 수혜주 논란’ 이의경 전 식약처장, 80억 재산 신고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코로나19 수혜주로 수익을 봤다는 논란이 일었던 이의경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80억 165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1년 만에 약 13억원의 재산이 늘어난 셈이다. 또 박선호 전 국토교통부 1차관은 35억원 가량의 재산을 신고했다.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선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26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날 관보에 지난해 11월 2일부터 12월 1일까지 인사변동이 발생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59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게재했다. 이번 재산등록사항에는 이 전 식약처장을 비롯해 박선호 전 국토교통부 1차관 등 지난해 말 대거 교체된 차관급 인사들이 포함됐다.지난해 11월 2일 퇴임한 이의경 전 식약처장은 80억 1652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3월 고위공직자 재산내역 공개 당시 이 처장의 재산은 67억 6478만원으로 1년 새 13억원 가량 늘어난 셈이다.먼저 이 전 처장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본인 소유의 아파트(17억 5500만원)와 배우자 명의로 된 서울 강북구 미아동 소재 상가(19억 4100만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아파트(16억 3500만원)을 신고했다. 또 2018년식 캠리 하이브리드 차량 등 2대의 자동차도 신고했다.특히 이 전 처장은 코로나19 수혜주 논란이 일었던 ‘엔브이에이치코리아’ 주식 중 배우자 명의의 14만 주를 2억 9500만원가량에 팔았다. 이에 해당 회사 관련 주식은 이 전 처장 본인 명의의 6400주와 배우자 명의의 7만 9242주가 남았다. 이 전 처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을 31억 7700만원으로 신고했다.자동차 부품 회사인 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자회사로 GH신소재를 가지고 있다. GH신소재는 마스크 제조에 필요한 부직포 원단 등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엔브이에이치코리아가 인수한 원방테크는 방진 및 방음설비 회사로 음압병실과 관련됐다. 이에 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코로나19 수혜주로 떠올랐고, 이 전 처장과 직무 관련성이 깊다는 논란이 일었다.이 같은 의혹에 이 전 처장은 당시 “엔브이에이치코리아 주식은 2013년부터, 부직포 사업을 하는 GH신소재 주식은 2014년부터 보유하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심사를 통해 보유 가능하다는 회신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처장 다음으로 재산이 가장 많은 퇴직자는 박선호 전 국토부 1차관이었다. 박 전 차관은 35억 1180만원을 신고했다. 박 전 차관은 배우자 명의의 서울 강서구 등촌동 소재 공장(26억 8900만원)과 서울 서초구 소재 아파트(9억 1000만원)을 신고했다. 또 경기 과천의 토지(6억 5600만원)와 4억 4000만원 가량의 예금도 신고했다. 이번 재산공개 대상 중 청와대 인사는 황덕순 전 일자리수석비서관(현 한국노동연구원장)이 포함됐다. 황 전 수석비서관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충북 청주시 소재 아파트(2억 2600만원)과 본인 명의의 충북 청주시 아파트 전세권(2억 6000만원), 모친 소유의 충북 청주시 소재 아파트(1억 7700만원)를 신고했다. 또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의 예금 11억 1200만원도 신고했다.이번 재산 공개 대상자 중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현직자는 손혁상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으로 48억 8212만원을 신고했다. 손 이사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건물(21억 8400만원), 예금(13억 4000만원), 증권(15억원) 등을 신고했다. 이어 이희섭 외교부 주후쿠오카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가 36억 9035만원을, 안영근 교육부 전남대학교 병원장이 34억 4935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2021.02.26 I 최정훈 기자
강대강 치닫는 한진택배 사태…노조, 점거농성 돌입
  • 강대강 치닫는 한진택배 사태…노조, 점거농성 돌입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전국택배노동조합은 25일 한진택배가 파업 지역에 집하금지 조치를 내려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며 서울 중구 한진 본사에서 무기한 점거 농성에 돌입했다. 택배노조는 이날 오후 한진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전국택배노동조합 조합원들이 25일 서울 중구 한진택배 본사 앞에서 ‘대화 거부, 사회적합의 위반, 불법적 택배 접수 중단조치, 택배노동자 고사시키는 한진택배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진택배 노조원 280명이 지난 23일부터 경기 광주·이천·성남·고양, 경남 거제, 경북 김천, 울산시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총파업에 들어가자, 한진택배는 내달 31일까지 택배접수중단(집하금지)을 하며 맞불을 놨다.한진택배는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일시적 조치”라고 했다.노조는 이를 공격적 직장폐쇄이자 부당노동행위로 규정, 사측을 고용노동부에 고발한다는 방침이다.노조 관계자는 “실질적 문제 해결은 않고 파업을 장기화시켜 택배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파업을 무력화하려는 의도”라며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비조합원들의 택배 물량까지 접수중단 조치를 내려 심각한 경제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고 규탄했다.노조는 일부 한진택배 대리점이 조합원을 부당해고했다고 주장하며 해고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2021.02.25 I 유현욱 기자
김병욱 '국회의원 차관 겸직' 국회법 개정안 발의
  • [e법안프리즘]김병욱 '국회의원 차관 겸직' 국회법 개정안 발의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재선·경기 성남시분당구을)이 국회의원이 차관급 이상 정부위원을 겸임할 수 있도록 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 현행법상 국회의원은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만 겸직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국회 본회의에서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김 의원은 법안 발의 배경으로 “대통령제 국가지만 내각제적 특성(국회의원이 총리 및 국무위원 겸직 가능)을 갖고 있는 한국적 특성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입법”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일본은 국회의원이 내각에 광범위하게 참여하여 국정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비하여 한국은 겸직 범위가 한정되어 있어 민의를 행정에 반영하는데에 있어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김 의원은 국회의원의 겸직 범위가 차관급까지 확대되면 부처 칸막이로 대변되는 관료사회의 경직성 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청와대와 행정부 사이에 보다 원활한 소통을 통해 국정과제 추진에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보다 많은 부처에 다양한 정치세력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열게 됨으로써 여야간 협치를 유도하는데도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그는 “국회의원 초선부터 국정운영에 폭넓게 참여함으로써 충분한 행정경험을 축적한 정치인이 다선 의원이 되어 국무위원으로 임명될 경우 보다 관록 있는 행정을 펼칠 기회를 열게 될 것”이라 했다.정치적 논란을 피하기 위해 김 의원은 법안의 공포 시점을 20대 대통령선거일인 2022년 3월 9일 이후인 2022년 4월 1일로 하도록 했다. 문재인 대통령 임기 말 ‘공무원 다잡기’라는 오해를 피한다는 차원에서다. 법안에 명시되지는 않았지만 .주로 관료들이 맡던 기존의 차관 자리가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공직 사회의 우려를 감안하여 정무차관이 신설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김 의원은 “일부 우려가 있지만 이 법안이 시행되면 국정과제를 지금보다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고 부처 칸막이로 대변되는 관료사회의 경직성 해소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임기 말 공무원 다잡기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공포 시점을 20대 대선 이후로 하는 부칙을 두어 보완했다”고 밝혔다.
2021.02.25 I 이정현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 “반월·시화산단 대개조 적극 노력”
  • 윤화섭 안산시장 “반월·시화산단 대개조 적극 노력”
  • 윤화섭(왼쪽서 2번째) 안산시장이 24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반월·시화산단 대개조 유치를 위한 공동대응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안산시 제공)[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은 24일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거점산단 지정 등을 포함한 경기도 산단 대개조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윤 시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경기도 반월·시화산단 대개조 유치를 위한 공동대응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산단 대개조 사업의 성공적인 유치로 반월·시화산단의 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4차 산업혁명 선도 모델을 만드는 데 협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온 반월·시화산단이 대개조 사업에 선정되면 기업 경쟁력 강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산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안산시가 그동안 진행해온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이뤄 성과를 키워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산단 대개조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것으로 제조업 중추 산업단지를 지원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늘리는 목표가 있다. 국토부는 지난해 산단 대개조 1차 공모를 통해 5개 광역자치단체를 선정했고 올해 2차 공모로 5곳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경기도는 다음 달 5일까지 2차 공모로 반월·시화산단을 거점산단으로 지정하고 화성발안·성남일반산단과 판교테크노밸리를 각각 연계산단, 연계지역으로 지원하는 사업계획을 국토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경기도가 산단 대개조 사업에 선정되면 내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를 지원받는다.이날 간담회에는 윤 시장과 임병택 시흥시장, 김철민·고영인·조정식·문정복 국회의원, 김현삼 도의원,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산단 대개조 혁신계획을 공유하고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2021.02.24 I 이종일 기자
성남 한솔마을 5단지 리모델링 사업계획 승인···수도권 1기 신도시 최초
  • 성남 한솔마을 5단지 리모델링 사업계획 승인···수도권 1기 신도시 최초
  •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성남시가 정자동 한솔마을 5단지 리모델링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수도권 1기 신도시 아파트 중에서는 최초다한솔마을 5단지 리모델링 사업은 수평 및 별동 증축 방식으로 사업 규모는 기존 12개동에서 16개동으로 4개동이 늘어난다. 세대수는 1156세대에서 1271세대로 115세대가 증가한다. 연면적은 8만 5908㎡에서 20만 236㎡로 11만 4328㎡가 늘어난다.또 기존 지상과 지하 1개층 주차장을 지하 3개층으로 확대해 주차대수는 529대에서 1834대로 늘어나고, 작은도서관과 주민운동시설, 주민카페 및 키즈짐 등 커뮤니티 시설을 확대 설치한다.그동안 성남시는 1990년 초반부터 단기간에 공급된 분당신도시를 중심으로 노후 공동주택이 급증함에 따라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환경 정비를 위해 2013년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에 관한 조례’와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해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행·재정적으로 지원해 왔다. 대표적으로 리모델링 공공지원단지 공모를 통한 기본설계 및 조합설립 지원, 안전진단 및 안전성검토 비용에 대해 무상 지원한다. 조합사업비와 공사비에 대한 융자지원 및 시중 금융기관에서 사업비 융자시 이자 차액을 지원하는 이차 보전 제도 등이 있다.시 관계자는 “성남시는 무지개 4단지와 느티마을 3·4단지, 매화마을 1·2단지 등 리모델링 추진 단지에 대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통해 공동주택 단지의 지속 가능한 재생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노후 아파트에 대한 리모델링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쾌적한 정주도시 성남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2021.02.24 I 김미희 기자
성남 판교 트램 예타 신청 철회···사업성 해법 찾을까
  • 성남 판교 트램 예타 신청 철회···사업성 해법 찾을까
  • 은수미 성남시장이 지난달 17일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최기주 위원장을 만나 트램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을 전달했다./이데일리DB[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성남시가 판교트램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신청을 철회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KDI)의 트램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이 없는 상황에서 예타신청을 이달 말까지 철회하지 않으면 사업성 점수(B/C)가 낮아 예타 통과도 어려운데다 추후 예타 재진행 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성남시 관계자는 “예타 탈락이라는 결과가 발생할 경우 재진행에 부담이 상당히 크다. 탈락 당시 낮은 사업성 점수(B/C)가 기록으로 남게 돼 추후 예타 재평가 근거자료가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현재 국토교통부 교통시설투자평가지침과 기획재정부(KDI) 예비타당성조사 지침에는 트램의 특성을 반영한 지침이 부족한 상태다. 또 트램과 차량이 함께 다닐 수 있는 혼용차로 규정도 도로교통법에 없다. 트램은 사실상 도로 위에 건설되는 지하철이나 경전철과 유사하게 평가받아 실제 성남2호선 트램의 경우 경기도 사전타당성평가 당시 B/C값이 0.94로 높게 평가된 반면 예타 중간점검에선 0.5이하로 크게 떨어졌다.그동안 은수미 성남시장은 중앙관계부처에 “성남의 트램이 성공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트램은 없다”는 입장을 수차례 전달한 바 있다. 이에 성남시는 사업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다시 마련해 올해 하반기까지 예타를 재신청하고 시 재원 투입 등을 통한 예타면제 사업추진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시는 트램 TFT설치 및 민간전문가 자문단 구성을 포함해 성남시의 숙원사업인 성남 2호선 트램사업 도입을 위한 종합대책을 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2021.02.24 I 김미희 기자
17년째 아무도 모르는 ‘공동체라디오’…방송사 늘려 제대로 키운다
  • 17년째 아무도 모르는 ‘공동체라디오’…방송사 늘려 제대로 키운다
  • 사진=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2005년 최초 시범방송 이후 17년째를 맞이했지만, 인지도는 바닥인 지역밀착형 미디어 ‘공동체라디오’가 이제는 빛을 발할 수 있을까. 정부가 12년 만에 공동체라디오 신규 방송사를 대규모 승인해주는 것을 시작으로, 공동체라디오를 상징할 만한 제2의 ‘타요’ ‘펭수’ 브랜드 및 캐릭터를 만들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24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공동체라디오방송 사업자 신규 허가를 위한 정책방안을 의결했다.한상혁 방통위원장은“이번 신규허가를 통해 공동체라디오방송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취약계층의 방송접근권 향상에 기여하는 지역밀착형 매체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 공동체라디오방송이 설립되지 않은 지역에 계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공동체라디오는 소규모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소출력 라디오방송으로, 2005년 최초 시범방송 이후 현재 전국에 7개(서울 관악, 마포, 경기 성남, 광주 북구, 대구 성서, 공주, 영주) 방송사가 운영 중이다.방통위는 3월 중 신규사업자 모집 공고를 내고, 심사절차를 거쳐 상반기 중 신규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사업자 수는 미리 정하지 않고, 가용주파수 상황과 지역적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역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는 적격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신청 주체는 비영리 법인(설립예정 법인 포함)을 대상으로 하며, 매월 전체 방송시간의 60% 이상을 허가받은 주된 방송분야의 방송프로그램을 편성해야 한다. 보도에 관한 방송프로그램 편성은 금지된다.지난해 방통위가 공동체라디오 수요조사를 한 결과 30여개 사업자가 허가권 부여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신규 공동체라디오 방송사가 허가되면, 2008년 정식 허가 이후 13년 만이다.김창룡 방통위 상임위원은 “공동체라디오는 주민이 직접 방송을 제작하는 지역밀착형 미디어로서 주민자치를 위한 공론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시의성 있는 지역정보를 전달하고, 주민들의 유대 형성을 통해 재난 극복에 기여했다. 의결한 내용에 따라 방송사들이 초기 콘텐츠 제작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효재 상임위원은 공동체라디오만의 브랜드와 캐릭터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서울시 버스의 타요나 EBS 펭수처럼 공동체라디오를 상징할 수 있는 브랜드 및 캐릭터를 공모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이에 김우석 지상파방송정책과장은 “신규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나면 그들과 함께 논의해서 공동체라디오의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을 만한 브랜드명과 캐릭터를 개발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1.02.24 I 노재웅 기자
AZ 백신 오늘 안동공장 출하…26일부터 접종 시작
  • AZ 백신 오늘 안동공장 출하…26일부터 접종 시작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24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국내 위탁생산분이 첫 출하된다. 이틀 후에는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방역당국에 따르면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위탁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5만명분(150만회분) 중 첫 물량이 이날 오전 출하 신고 뒤 경기 이천 물류센터로 이동된다. 19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백신 유통 제2차 범정부 통합 모의훈련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탑재한 트럭이 공군 수송기 C-130에 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첫 출하 백신은 전국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만 65세 미만 입소자, 종사자가 맞게 될 물량이다. 백신은 25일부터 전국 각지 보건소와 요양병원 등으로 순차 운송될 예정이다. 울릉도 지역은 26일에 백신이 도착할 전망이다. 백신 접종은 26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현재까지 접종 희망 대상자는 요양병원 18만6659명, 노인요양시설 및 정신요양·재활시설 10만2612명 등 약 28만9000여명으로 파악된다. 전체 접종 대상자의 93.6%에 달한다.의사가 상주하는 요양병원에서는 배송된 백신 물량을 확인해 5일 이내 1차 접종을 마쳐야 한다. 상주하는 의사가 없는 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 재활시설의 경우 보건소 방문팀 또는 해당 시설과 게약된 의사가 정해진 일정에 따라 직접 방문해 접종을 진행한다. 2번 접종해야 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분기 이내 모두 접종이 끝날 것으로 보인다. 1차 접종은 2~3월, 2차 접종은 4~5월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요양병원에 이어서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다. 상급종합병원이나 종합병원, 병원에 근무하는 의사, 간호사, 약사, 의료기사 등 보건의료인 35만4039명과 119 구급대·역학조사·검역요원 등 7만8513명이 3월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기 시작한다.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공급받는 화이자 백신은 26일 낮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에 도착할 예정이다.먼저 도착하는 물량은 코백스와 계약한 1000만명분 가운데 5만8500명분(11만7000회분)이다.
2021.02.24 I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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