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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48곳 설치
  • 경기도,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48곳 설치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경기도가 원활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48개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한다. 또 35곳의 예방접종콜센터를 마련해 예방접종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경기도 민관 합동 신속대응팀과 전담 역학조사관은 백신이상반응에 대응한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8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도는 정부의 정책 기조대로 4월까지 모든 시군의 지역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기 위해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경기도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8일 0시 기준 접종대상자 108만7317명 중 23만3594명(20.6%)이 접종을 마쳤다. 7일 오후 6시 기준, 1분기 대상자 총 18만3657명 중 16만6316명이 동의했으며 동의율은 90.6%다. 접종동의자 대비 접종률은 99.9%다. 4월 1일부터 시작된 2분기 예방접종의 경우는 총 대상자 90만3660명 중 69만5540명이 동의했으며 동의율은 77.0%다. 접종동의자 대비 접종률은 현재 9.3%다.지난 1일부터 수원시, 고양시, 안양시, 성남시, 남양주시 5개시에 지역예방접종센터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예방접종센터는 의사, 간호사, 행정인력 등 약 22여명이 1팀으로 구성된다. 8일에는 용인·안산·화성·시흥·하남시 등 5개 시에 지역예방접종센터가 추가로 설치돼 총 10개소가 운영될 계획이다. 이어 15일에 18개소, 22일에 2개소, 29일에 19개소를 추가로 설치하면서 오는 29일까지 48개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2분기 접종사업이 시작되면서 도와 31개 시군에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콜센터 35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2분기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접종대상으로 추가되고 일반인들까지 확대되면서 예방접종에 대한 문의에 정확한 정보를 안내해줄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콜센터에서는 시·군별 접종센터 위치와 연락처, 접종시간 등을 안내하며 이밖에 예방접종 관련 문의에 대해 상담업무를 맡는다. 예방접종에 대해 문의사항이 있는 도민은 경기도 콜센터로 연락하면 중앙부처 및 시·군의 답변이 필요한 경우 질병청 콜센터나 해당 시·군 콜센터로 연결해주고 있다.7일 오후 6시 기준 경기도로 신고접수된 이상반응 현황은 두통, 발열 등 경증 2521건,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22건, 중증의심사례 12건, 사망사례 12건 등 총 2703건이다. 백신 접종 후 15~30분 의료진이 있는 공간에서 이상반응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이상반응이 확인될 시 보건소, 소방재난본부, 지역응급의료센터 간 협조를 통해 신속하게 병원이송이 가능하다.또한 백신이상반응에 대응할 경기도 민관 합동 신속대응팀과 전담 역학조사관 조직도 구성했다. 도내 중증이상반응 신고 접수 시 준비된 절차에 따라 파견되어 백신과 이상반응 간의 역학관계를 조사하게 되며 이후 질병관리청으로 보고해 대응하게 된다.임 단장은 “경기도에서도 2월 8일 이후 50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증가세를 꺾기 위해 유증상자 조기발견에 특별히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08 I 김미희 기자
판교·용산·제천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
  • 판교·용산·제천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
  •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경기도 성남시 판교동과 서울 용산구, 충북 제천시가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됐다. 3개 특구는 지역 특화발전을 위해 총 3830억원 투자와 규제특례 적용으로 지역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3월23일부터 4월5일까지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안건을 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신규 지정된 판교 게임콘텐츠 특구는 ‘글로벌 게임·콘텐츠 산업의 메카’로 조성돼 35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 서울 용산은 역사문화르네상스 특구로 조성돼 용산구 내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활용한 도심역사 거점구축, 역사문화 일자리 발굴 등을 추진한다. 특구가 조성되면 관광객 유치와 함께 지역 소득 증가, 일자리 창출, 민간투자를 유도하는 등 지역 특화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충북 제천 의림지뜰 자연치유 특구는 국가지정문화재인 제천 ‘의림지’ 문화와 생태자원을 활용, 친환경 농업과 자연치유 산업 연계를 통해 ‘자연치유도시’로의 위상 확립과 주민소득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삼척 소방방재산업 특구는 ‘이차전지 화재안전성 검증센터 구축’ 등 소방과 방재 산업 육성을 도모하고, 영천 한방특구는 지역특산물인 ‘마늘’ 산업을 추가했다.의령 친환경 레포츠파크 특구는 문화와 레포츠 시설 확장하고, 나주 에너지교육 특구는 에너지 분야 산학협력과 맞춤형 인재양성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정이 해제된 특구는 관악 교육 특구, 가평 잣 특구, 순천 국제화교육 특구, 보성 영어교육 특구 등 4개다.중기부는 이번 신규지정·계획변경으로 총 8000억원의 투자와 40건 규제특례가 적용되고, 지역 소득 5000억원과 일자리 1만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곽재경 중기부 지역특구과장은 “성과가 우수한 특구는 지역 연고 산업과 연계해 성장을 촉진하고, 유명무실한 특구는 원활한 퇴출을 유도하는 제도를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4.08 I 김호준 기자
성남시 판교 일대 버스 노선 확충
  • 성남시 판교 일대 버스 노선 확충
  •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성남시가 판교대장지구를 중심으로 인근 신규 개발지역에 오는 6월 4일부터 차례로 11개 버스 노선을 확충한다고 8일 밝혔다. 확충노선엔 코로나19로 운행 감축한 78대의 버스를 투입한다.새로 조성된 주거단지와 판교제2테크노밸리에 입주민과 근로자가 늘어날 것을 대비한 대중교통 대책이자 버스 업계 경영 활성화 지원 조처다.시는 내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판교대장지구(5903가구)에 6개 노선버스(59대)를 확충·운행한다. 광역버스 9507번(대장지구↔서울), 시내버스 310번(오리역↔판교제2TV), 340번(대장지구↔상대원), 380번(도촌동↔대장지구), 마을버스 32번(미금역↔서현역), 73번(대장지구↔판교역)이 판교대장지구를 경유한다.이중 광역버스(9507번)는 서울시, 경기도와 협의를 통해 성남 대장동부터 서울 강남역 방면으로 운행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는 대장동에서 서울역 방면 광역버스 추가 노선 확충을 위해 경기도의 공공버스 신규노선 공모에 신청서를 낸 상태다.오는 6월 말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민간 분양 아파트단지인 판교더샵퍼스트파크(1223가구) 일대에는 3개 노선버스(8대)를 신설 또는 변경 운행한다.시내버스 370번(고등마을↔판교더샵), 마을버스 107번(판교더샵↔판교역), 117번(판교더샵↔정자역)이 이곳 아파트단지를 오간다.판교제2테크노밸리에는 올해 말까지 1000개사 이상의 기업이 입주할 것을 예상해 2개 노선버스(11대)를 추가 신설한다. 시내버스 360번(판교제2TV↔백운밸리), 마을버스 73-2번(여수지구↔판교제2TV) 노선이 새로 생겨 운행한다.이들 확충 노선버스는 성남시내 주요 지하철역을 경유하거나 광역버스 환승과 연계된다.이규봉 성남시 대중교통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중교통 이용수요가 급감해 버스가 감차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위기를 기회 삼아 버스 감축 물량을 올해 신규개발지역 이용수요와 연계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04.08 I 김미희 기자
“폐페트병이 운동화로 재탄생”..롯데케미칼 ‘Project LOOP’ 화제
  • “폐페트병이 운동화로 재탄생”..롯데케미칼 ‘Project LOOP’ 화제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폐페트병으로 운동화, 에코백, 가방 등을 만들기 위해선 여러가지 과정을 거쳐야 한다. 우선 폐페트병을 수거한 후 분쇄 및 원료화를 거치게 된다. 원재료를 바탕으로 섬유개발업체에서는 원사와 원단을 만든다. 이를 넘겨받은 제품 제작업체에서 최종적으로 가방과 운동화를 만들게 된다. ▲Project LOOP 제품. (사진=롯데케미칼)롯데케미칼(011170)이 폐플라스틱 수거문화 개선 및 재활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Project LOOP’ 캠페인에는 여러 업체와의 협업 시스템이 독보인다. 모두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을 위해 힘을 뭉친 셈이다. 롯데케미칼은 앞서 지난해 3월 폐페트병 수거 및 재생원료 생산,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섬유 원사 제작, 제품 생산 등을 담당하는 소셜벤처 기업들과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지난해 3월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Project LOOP’ 협약식. (사진=롯데케미칼)지난해 1월부터 잠실 롯데월드몰, 롯데월드, 롯데마트에 폐페트병 회수장비인 ‘네프론’을 설치해 약 10톤 가량의 폐페트를 수거했으며 수거한 폐페트병을 활용해 재활용 섬유 원사를 뽑아 가방과 운동화를 제작하는 성과를 거뒀다. 운동화는 500ml 기준 페트병 6개를 재활용해 신발끈과 매쉬소재에 사용됐으며 에코백은 500ml 페트병 10개, 가방은 30개 분량이 각각 원료로 투입됐다. 이렇게 탄생한 ‘Project LOOP’ 제품은 한정판으로 제품 제작업체인 LAR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 펀딩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폐플라스틱 수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 (사진=롯데케미칼)롯데케미칼은 특히 국내 최초로 화장품 및 식품 용기에 적용이 가능한 PCR-PP(Post-Consumer Recycled Polypropylene, 재생 폴리프로필렌) 소재를 개발하기도 했다. 국내외 글로벌 화장품 업계에서는 2025년까지 화장품 포장재를 최대 100%까지 재활용 또는 플라스틱 리사이클 원료로 만든 제품을 50%까지 확대하겠다는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이와 맞물려 플라스틱 리사이클 원료를 30% 및 50% 함유한 등급의 PCR-PP를 개발하게 됐으며 화장품 및 식품 용기 등의 사용을 위한 FDA 인증을 국내 최초로 완료했다.롯데케미칼은 아울러 자원선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9월 성남시, 성남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지역클러스터 협약식을 맺었다. 민·관·기업이 힘을 모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폐플라스틱이 우수한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알리고 적극적인 재활용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김교현 화학BU장 겸 롯데케미칼 통합대표이사(왼쪽 세번째)와 김연섭 롯데케미칼 ESG경영본부장(왼쪽 두번째)이 롯데 화학BU의 친환경 목표인 ‘GREEN PROMISE 2030’ 이니셔티브를 선언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롯데케미칼)롯데케미칼은 앞으로 Project LOOP를 비롯한 자원선순환 확대 노력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롯데 화학BU가 올해 2월 친환경 사업 확대 및 탄소중립성장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하는 친환경 목표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즈니스 전략 ‘Green Promise 2030’ 이니셔티브를 발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구체적으로 롯데케미칼을 비롯한 롯데그룹 화학BU 주요 회사(롯데정밀화학, 롯데알미늄, 롯데비피화학)는 △친환경사업강화 △자원선순환 확대 △기후위기 대응 △그린생태계 조성 등 4대 핵심과제에 약 5조20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지난 2020년 시작된 ‘Project LOOP’를 지속 전개해 지역 재활용(Recycle) 클러스터 확장뿐 아니라 스타트업과 연계한 친환경 제품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2030년까지 재활용 제품 판매를 100만 톤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4.08 I 김영수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김명종 씨 별세, 백윤기(조각가)·진기(한독 대표이사)·설희·옥희 씨 모친상, 김연숙(강원학생교육원장)·염현숙 씨 시모상, 박영훈(우영정공·우영몰드 대표)·윤영헌(캐나다 Stratford Hotel 대표) 씨 장모상 = 6일 오후 5시, 춘천 호반병원장례실장 특1호, 발인 8일 오전 5시30분△이근배 씨 별세, 경미숙·수현 씨(연합뉴스 국제경제부 부장) 모친상, 남광우 씨(라이온미싱 대표) 장모상, 유정옥 씨(환경정의 집행위원) 시모상 = 6일 오후,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8시, 031-787-1503△김대욱 씨 별세, 김수진 씨(금융감독원 팀장) 배우자상 = 5일, 분당 차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7일 낮 12시 30분, 031-780-6161△장우식 씨 별세, 최은자 씨 남편상, 민경·은혜 씨 부친상, 박상완 씨(포항MBC 기자) 장인상 = 6일 오후 5시 25분, 대구보훈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8일 오전 5시 30분, 장지 국립대전현충원, 053-625-4466△박성하 씨 별세, 김승회 씨 부인상, 김현수 씨(㈜한국에임 팀장) 모친상, 김효정 씨(아시아투데이 편집부 차장) 시모상 = 6일 오전 9시5분, 고양 명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9일 오전 11시30분, 장지 양주 대원정사, 031-810-5444△정창환 씨 별세, 이강철 씨(기호일보 성남 담당 차장) 장인상 = 6일 오후 11시, 성남시의료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9일 오전 7시30분, 010-8502-5001
2021.04.07 I 최영지 기자
분당 아파트값, 강남보다 더 올랐다…1년새 평당 1000만원↑
  • 분당 아파트값, 강남보다 더 올랐다…1년새 평당 1000만원↑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최근 1년 동안 전국에서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로 나타났다.(사진=경제만랩)7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주택가격동향을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전국 시·구별 아파트 1평(3.3㎡)당 평균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분당구였다.분당구 평균 아파트값은 지난해 3월 3.3㎡당 3438만2000원에서 지난달 4439만8000원으로 1년 만에 1001만6000원이 올랐다. 평당 아파트값이 1000만원 이상 뛴 지역은 전국에서 분당구가 유일했다.이 같은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실거래가에서도 드러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정보에 따르면 분당구 수내동 푸른마을(쌍용) 전용면적 131.4㎡는 지난달 18억원(12층)에 매매됐다. 지난해 3월 12억5000만원(10층)에 거래된 이후 1년 사이 5억5000만원이 오른 것이다.같은 기간 분당구 상평동 봇들마을3단지(주공) 59.85㎡도 9억원(7층)에서 13억5000만원(8층)에 실거래가 이뤄져 4억5000만원이 올랐다.분당구 다음으로는 서울 강남구가 1년 사이 6642만9000원에서 7559만7000원으로 916만8000원 올랐고, 서울 송파구는 4517만1000원에서 5433만5000원으로 916만4000원 상승했다.3.3㎡당 평균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강남구였다. 전달 강남구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1년 전보다 786만5000원 오른 3851만2000원을 기록했다. 분당구 전셋값은 1년 사이 730만1000원 오른 2647만6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2021.04.07 I 김나리 기자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7일 개막
  •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7일 개막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가 7일 광주시 팀업캠퍼스에서 고양 위너스와 파주 챌린저스의 경기로 올해 공식 리그 일정을 시작했다. 올해 리그는 연천 미라클, 고양 위너스, 파주 챌린저스 등 기존에 참가했던 3팀과 새로 합류한 성남 맥파이스, 신규 창단된 광주 스코어본하이에나들, 시흥 울브스 등 총 6개 팀 1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오는 10월까지 팀당 40경기와 결선 8경기 등 128경기를 치를 예정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경기를 진행한다.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면서 광주 스코어본하이에나들 감독에 송진우 전 한화 총괄코치, 성남 맥파이스 감독에 신경식 전 LG코치, 시흥 울브스 감독에 진야곱 전 두산베어스 투수, 타격코치에 윤석민 전 SK타자가 선임되는 등 스타 선수들이 코치진에 대거 합류했다.도는 올해도 유튜브 채널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를 통해 팀업캠퍼스 2구장에서 하는 모든 경기를 생중계하고, 구독자를 다수 보유한 유튜버를 활용해 독립야구단 유튜브 채널과의 연계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독립야구에 대한 연고 지역 관심 확대를 위해 홈구장 경기 실시, 선수들의 기량 확보를 위한 프로군단 2군팀, 대학야구팀과의 교류전도 확대할 계획이다. 독립야구단은 프로야구리그와는 상관없이 자체적으로 운영되는 야구단이다. 주로 프로리그에 진출하지 못하거나 방출된 프로선수들이 모여서 팀을 구성해 경기를 운영하고 있다. 선수들의 최종 목표는 프로 진출이다.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지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이다. 이 지사는 “독립야구단 지원을 통해 프로야구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프로로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도는 이들의 지원을 위해 제도권 밖의 독립야구단을 경기도체육회 종목단체인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일반부)에 등록해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2019년 ‘제1회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를 전국 최초로 열어 올해 세 번째 리그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파주 챌린저스가 2020년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고양 위너스를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파주 챌린저스의 김동진 선수가 2021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됐고, 파주 챌린저스의 안찬호 선수와 고양 위너스의 오세훈 선수가 두산베어스에 육성선수로 입단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2021.04.07 I 김미희 기자
집값 잡힌다고? 이 와중에 1억씩 오르는 인천
  • 집값 잡힌다고? 이 와중에 1억씩 오르는 인천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에코메트로 아파트는 지난달 29일 신고가를 찍었다. 전용 169㎡가 8억 7000만원에 팔리면서 직전 최고가인 7억 6800만원보다 1억원 넘게 뛴 것이다. 중구 중산동 스카이시티자이 아파트도 지난달 말 신고가를 기록했다. 27일 전용 112㎡이 6억 9000만원에 매매됐다. 현재 이 아파트 매물의 호가는 최고 9억원에 달한다. 인근 C공인은 “바다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인데다가 여전히 다른 지역보다 집값이 싸다는 인식이 매수자들에게 있는 듯 하다”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 연수시영아파트 전경 (제공 =이데일리 DB)수도권 집값 상승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인천 아파트값은 나홀로 ‘불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다른 지역보다 집값이 덜 올랐다는 인식과 함께 교통 호재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5일 국토교통부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계양구 용종동 초정마을 전용 96㎡은 지난달 23일 5억 7000만원에 거래가 됐다. 최고가인데 직전 거래가 5억 2800만원보다 5000만원 가까이 오른 가격이다. 이 아파트의 매수세도 3월 들어 거세졌다. 전용 96㎡의 3월 거래 건수는 총 5건으로 2월 1건, 1월 0건보다 크게 뛰었다. 현재 해당 아파트의 호가는 6억 5000만원에 달한다. 인근 K공인은 “처음에 싸게 내놨던 매물들도 매수 문의를 받으면 다시 호가를 높이거나 다시 거두는 식”이라며 “뒤 늦게서야 매수가 붙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통계로 보면 인천 집값 상승률은 더 두드러진다. 특히 서울의 집값 상승폭이 주춤하고 있지만, 반대로 인천 집값은 올 들어 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KB부동산리브온에 따르면 1월 초 0.22%에 그쳤던 인천 아파트값 상승률은 2월 0.5%를 넘었고, 3월 들어 0.6% 이상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서울 집값은 상승률은 0.3~0.4% 내외에 그쳤다. 신고가 경신비율도 덩달아 높아졌다.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1월부터 3월까지 신고가 경신 비율은 45.83%, 48.95%, 49.64%로 점점 커지고 있다. 반면 서울은 77%, 72.15%, 63.39%로 계속 하락 중이다.매도자보다 매수자도 더 많은 상황이다. KB부동산리브온을 보면 3월 마지막 주 인천의 매수자 우위지수는 106.7을 기록했다. 100을 넘으면 매수자가 매도자보다 많다는 의미인데, 숫자가 클수록 매물 품귀 현상을 의미한다. 반면 서울은 2월 둘 째주 100미만을 기록한 이후 줄곧 하락, 3월 마지막 주 77.3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첫 째주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서울과 수용성(수원·용인·성남) 등 주요 경기권 지역에 비해 집값 상승이 더뎠던 영향이 크다고 본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 지역 중 지난해 집값이 크게 오르지 않았던 지역 중 하나가 인천”이라며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인천으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교통 호재도 인천이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인천 2호선 검단 연장 등이 계획 중이다. 또 집값 ‘불쏘시개’로 불리는 GTX도 들어설 수 있다. GTX-B는 인천 송도에서 출발해 여의도, 서울역, 청량리 등을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이어지는 노선이다. GTX-D도 검단~하남 노선이 거론되고 있다. 인천시는 앞서 공식적으로 인천공항~부천 및 김포~부천 제안을 경기도와 국토부에 제안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교통망이 확충되면 서울과 더 가까워지는 장점이 생기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수 밖에 없다”며 “특히 구시가지를 중심으로 재건축·재개발 이슈까지 더해지면서 인천 부동산이 활기를 띄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1.04.07 I 황현규 기자
웹젠, ‘청소년 코딩공작소’ 열린 공간으로 확대 운영
  • 웹젠, ‘청소년 코딩공작소’ 열린 공간으로 확대 운영
  • 판교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웹젠(069080)이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을 열린 활동공간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 진미석)과 협력하는 청소년 교육사업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의 교육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먼저 판교청소년수련관의 코딩공작소는 성남시 중·고등학생이 중간고사를 대비해 자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해당 수련관에 등록된 청소년이라면 사전 신청을 통해 오는 4월17일부터 4월30일까지 코딩공작소를 스터디 카페로 이용할 수 있다.자율적인 코딩동아리의 모임 공간으로도 쓰인다. 기존의 교육 프로그램이 아닌, 별도로 모집한 코딩공작소 소속의 코딩동아리가 자유롭게 코딩을 연구 및 체험할 수 있게끔 공간을 대여할 수 있게 한다. 이외에도 코딩공작소는 단순히 코딩을 학습하는 교실을 넘어서 청소년 심리상담 프로그램과 수련관의 자체 교육 프로그램 등이 이뤄지는 다목적 활동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양사는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의 올해 교육 목표를 비대면 교육의 확대와 성장형 프로그램의 활성화로 정하고,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현재 판교청소년수련관의 코딩공작소에서는 학년별 학습 과정에 맞춰 언플러그드, 블록코딩 등을 학습하는 ‘방과후 아카데미’와 지역 고등학교와 연계한 ‘학교연계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일상의 문제를 인식하고, 직접 해결방안을 찾는 디자인씽킹 활동과 코딩공작소에서 학습한 결과물을 겨뤄보는 ‘챌린지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야탑청소년수련관의 코딩공작소 역시 성남고, 효성고 등 지역 내 학교와 청소년 기관의 코딩동아리와 연계한 맞춤형 코딩교육을 선보이고 있다.‘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 사업은 민-관 협력의 성공사례로 투명한 운영과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8년 경기교육청이 지정하는 ‘경기꿈의학교’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청소년 창의융합 선도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1.04.06 I 이대호 기자
대법, '현장서 하청 근로자 사망, 사업주가 의무 위반"…두산건설 벌금형 확정
  • 대법, '현장서 하청 근로자 사망, 사업주가 의무 위반"…두산건설 벌금형 확정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건설 현장에서 하청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경우, 공사 전부를 여러 업체에 하도급한 사업주가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위반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전경. (사진=이데일리DB)대법원 제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두산건설 주식회사와 A 두산건설 현장소장의 상고심에서 상고를 기각하며 원심을 확정한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두산에 700만 원의 벌금형이, A 소장의 경우 벌금 400만 원이 확정됐다.두산건설은 지난 2012년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발주하는 성남시 수정구 소재 건설공사를 맡았고, 공사를 하도급 업체에서 진행하게 했다. 그러나 이 공사 현장에서 잇따라 사망사고가 발생했다.2015년 11월 당시 호우로 인해 공구 내 물이 차올라 베트남 국적의 근로자가 양수작업을 하기 위해 배관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중심을 잃고 28m 상당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해 즉사했다.같은 달 또 다른 작업장 지하에서 일하던 근로자는 지하에 있는 띠장을 크레인으로 인양하는 작업을 하다 떨어진 띠장에 맞아 즉사했다.두산건설과 A 씨에 각 벌금 400만 원과 700만 원을 선고했다. 하도급 업체와 그에 소속된 현장감독 직원들에게도 벌금형이 선고됐다.재판부는 “사업주가 같은 사업장 내에서 전문분야에 대한 공사 전부를 여러 업체에 하도급한 경우에도 같은 장소에서 행해지는 사업의 사업주로서 도급인의 책임을 부과하는 것으로 해석함이 타당하다”며 “이에 따라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할 의무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또 “도급계약의 경우, 원칙적으로 도급인에게는 수급인의 업무와 관련해 사고방지에 필요한 안전조치를 취할 주의의무가 없다”면서도 “법령에 의해 도급인에게 수급인에 관해 구체적인 관리, 감독의무가 부여돼 있거나 도급인이 공사의 시공이나 개별 작업에 구체적으로 지시, 감독했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도급인에게도 사고방지에 필요한 안전조치를 취할 주의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각 수급인의 작업장이 도급인의 다른 사업장과 물리적으로 분리돼 독자적으로 운영된 것이 아니었고, 두산건설이 사업의 전체적인 진행과정을 총괄하고 조율할 능력이나 의무가 있는 사업주에 해당한다는 것이다.이에 두산건설 측과 검찰은 모두 항소했고, 2심은 항소를 기각했다.2심은 1,2차 사고에 대해 “사업주가 사업장에서 안전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상태에서의 작업이 이뤄졌고, 그러한 작업이 계속될 것이라는 것을 미필적으로 인식하고서도 그대로 방치했다”고 꼬집었다.A씨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에 대해 “위험한 장소에서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 양수기 설치작업 및 띠장 해제 작업을 하게 함에 있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위험에 대처하고 작업자인 피해자들의 안전유지를 위해 산업안전보건법이 규정하고 있는 필요한 조치를 취할 주의의무가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위반했음을 인정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대법원은 “관련 법리와 적법하게 채택된 증거에 따라 기록을 살펴보면, 원심 판결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에 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구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 제3항에서 정한 도급사업 시의 안전조치의무 위반, 업무상과실치사죄에서 주의의무 및 인과관계와 예견가능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2021.04.06 I 최영지 기자
방통위, 공동체라디오방송 7개사 콘텐츠 21편 신규 제작 지원
  • 방통위, 공동체라디오방송 7개사 콘텐츠 21편 신규 제작 지원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공동체라디오방송사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년 총 21편의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제작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공동체라디오방송 활성화 방안으로 추진한 ‘공동체라디오방송 콘텐츠 경쟁력 강화사업(2억원)’의 일환이다.공동체라디오는 10W미만의 소출력으로 시·군·구 등 소규모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밀착형 매체이다. 주민이 직접 제작한 지역소식을 방송해 방송의 다양성 제고 및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마포, 관악, 성남, 광주, 성서, 금강, 영주 등 공동체라디오 7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3월 제작 계획안을 공모해 심사한 결과, ‘사회적경제의 기본 민관거버넌스’ ‘마을과 자치’ 등 공익주제 19편, ‘MOM 편한 밀키트’ 등 자유주제 2편 등 총 21편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특히 주민자치 등 지역 현안을 다룬 지역 특화프로그램과 노인, 장애인, 이주민 등 사회 취약계층의 목소리를 담은 프로그램이 포함돼, 공동체라디오방송의 공익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방통위는 기대했다.방송통신위원회는 내실 있는 제작 지원을 위해 연 2회 평가(중간, 최종평가)를 추진할 예정이며, 최종 제작 결과를 사례집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2021.04.06 I 노재웅 기자
안정 되찾는 주택시장…서울집값 0.20%↑
  • 안정 되찾는 주택시장…서울집값 0.20%↑
  • (자료=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셋값이 상승폭 둔화하면서 주택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는 분위기다. 1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주간 주택시장동향을 보면 서울 매매가격과 전셋값이 각각 0.20%, 0.18%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매매 0.24%, 전세 0.11%)보다 매매는 낮아지고 전세는 소폭 높아졌지만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집값은 이번주 0.20% 상승하면서 지난주(0.24%)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자치구별로는 동작구(0.56%), 용산구(0.50%), 강동구(0.50%), 성북구(0.33%), 종로구(0.32%) 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다.경기는 전주 대비 0.59%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 0.60%보다는 상승폭이 줄었지만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수원 권선구(1.31%), 시흥(1.16%), 용인 처인구(0.98%), 동두천(0.90%), 성남 수정구(0.90%)가 높게 상승했고 하락한 지역은 없다. 인천(0.78%)은 계양구(1.42%), 연수구(1.15%), 남동구(0.75%), 서구(0.73%), 부평구(0.58%)가 상승을 기록했다.전셋값은 서울은 0.18%를 기록하며 지난주 0.11% 상승률보다 조금 높아졌지만 안정적인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영등포구(0.63%), 동작구(0.49%), 중랑구(0.45%), 노원구(0.37%), 구로구(0.28%) 의 상승이 높았다.경기도는 전주대비 0.27% 상승을 기록했고 인천(0.47%)도 상승했다. 경기도에서는 용인 처인구(1.06%), 안성(0.87%), 남양주(0.7%), 시흥(0.69%), 수원 권선구(0.54%), 안산 상록구(0.52%), 고양 일산서구(0.47%), 고양 일산동구(0.44%) 등이 높게 상승했고 인천에서는 남동구(0.77%), 연수구(0.68%), 서구(0.53%), 부평구(0.31%), 미추홀구(0.29%) 등이 상승했다.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79.8)보다 낮아진 77.3을 기록했다. 최근 5주 연속 100아래를 기록하며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여주고 있다. 광역시에서는 대전도 92.5으로 기준점인 100아래를 기록하였고 광주 75.5, 대구 71.9, 울산 58.5, 부산 57.3으로 100미만으로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이고 있다.
2021.04.03 I 강신우 기자
성남시 “서현도서관 운영방식 전환, 채용과 아무관련 없어”
  • 성남시 “서현도서관 운영방식 전환, 채용과 아무관련 없어”
  •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성남시가 최근 서현도서관 운영협약이 위탁에서 직영으로 바뀌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운영방식 전환은 직원 채용과 아무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성남시는 2일 해명자료를 통해 “공공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전환한 직영방식은 직원 채용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시는 “서현도서관은 2017년 7월 설립준비단계 때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위탁운영하는 것으로 방침 결재를 맡고, 이후 2018년 8월 위수탁 협약 체결을 진행하는 가운데 해당부서에서는 인건비나 운영비 절감 등 보다 효율적인 직영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검토를 진행했다”며 “같은해 9월 4일 직영 운영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된 바 있다”고 전했다.이어 “직영 운영 시엔 인건비 및 운영비 절감, 도서관 간 협력 강화, 공공도서관 정책의 원활한 추진 등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환배경을 설명했다. 성남시는 현재 공공도서관 15곳 중 13곳 모두 직영 운영 중이다. 이에 시는 수내도서관(2023년 건립)과 대장지구 도서관(2025년 3월 준공)도 모두 직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시는 “수정도서관(2001년 11월부터), 중원도서관(2000년 5월부터) 2곳만 도시개발공사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었다”며 “하지만 도서관 운영을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맡는다는 게 시설 관리 위주의 산하기관 설립 취지에 애당초 맞지 않아 시가 직접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과 지적 또한 그동안 많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도심과 신도심 도서대출율 격차를 2020년 25:75, 2021년 30:70, 2022년 이후 40:60으로 줄이고자 하는 방안 중 하나로 2018년 10월, 2020년 10월 두 차례에 걸쳐 수정, 중원도서관 직영 전환도 심도있게 검토했다”면서 “그러나 당시 30명이 넘는 사서직 직원의 고용 승계 등의 문제가 있어 이에 대한 검토는 잠정 중단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성남시는 “서현도서관 직원 채용 때문에 위탁 협약을 갑작스럽게 파기하고, 운영 방식을 위탁에서 직영으로 바꿨다는 보도 내용은 결국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2021.04.02 I 김미희 기자
아프리카TV, 온라인 ‘BJ직업설명회’ 진행
  • 아프리카TV, 온라인 ‘BJ직업설명회’ 진행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BJ뽀현욱(왼쪽)과 BJ한나가 2일 성남시 중원구 테크노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온라인 ‘BJ직업설명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아프리카TV 제공아프리카TV가 취미나 직업으로서의 1인미디어 및 BJ를 알리기 위한 직업설명회를 진행했다.아프리카TV는 성남시 중원구 성남테크노과학고등학교에서 1인미디어 산업과 BJ(1인 미디어 진행자)라는 직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온라인 BJ직업설명회 ‘BE THE BJ’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지역 초·중·고등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인 미디어 플랫폼인 아프리카TV와 취미·직업으로서 BJ에 대해 소개하는 행사다. BJ직업설명회는 지난 2018년 남인천고등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5회의 행사가 진행됐다.이번 설명회는 성남테크노과학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명회 MC와 강연은 아프리카TV에서 음악 콘텐츠를 진행하는 BJ ‘뽀현욱’과 역사 관련 콘텐츠를 소개하는 BJ ‘한나’가 맡았다.BJ 뽀현욱과 한나의 ‘BJ특강’에서는 BJ에 도전하게 된 계기, 처음 BJ를 시작했을 때 주변의 반응 등 BJ로 활동하며 느낀 생생한 경험담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이 밖에도 BJ에 도전하려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공유, 평소 학생들이 가졌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실시간 Q&A가 진행됐다.이민원 아프리카TV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은 “아프리카TV는 누구나 쉽게 1인미디어를 시작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BJ직업설명회 운영으로 학생들이 1인미디어를 쉽게 알아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1.04.02 I 노재웅 기자
성남시, 지역화폐 통합카드 ‘성남사랑카드’ 발행
  • 성남시, 지역화폐 통합카드 ‘성남사랑카드’ 발행
  •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성남시가 오는 5일 지역화폐 통합카드인 ‘성남사랑카드’를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성남사랑카드는 모바일형과 체크카드형 성남사랑상품권을 묶어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 지역화폐다. 이 통합카드는 지류 가맹점(1만6603곳), 모바일 가맹점(1만7578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스마트폰에 지역상품권 앱 ‘착(chak)’을 설치한 후,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을 충전(구매)해 놓으면 그 금액으로 카드 사용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통합카드 명칭 ‘성남사랑카드’는 앞선 1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해 붙인 이름이다. 디자인 역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성남시 마스코트인 새남이, 새롱이로 디자인했다.성남사랑카드를 발급받으려면 모바일 앱 착(chak) 첫 화면에 있는 ‘카드신청’ 메뉴로 들어가면 된다.신청 일주일 안에 등기우편으로 받아 사용할 수 있다.이번 성남사랑카드 발행으로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지류, 모바일, 카드형 3개 종류의 지역화폐 모두를 일반 발행하게 됐다.시는 스마트폰을 통해 지역화폐를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지역상품권 앱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모바일 결제 반응 속도를 빠르게 하고, 오는 6월에는 정책수당 잔액조회 기능, 온라인 쇼핑 앱, 배달 앱 연계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2021.04.02 I 김미희 기자
성남산업진흥원, 진로교육 프로그램 선보인다
  • 성남산업진흥원, 진로교육 프로그램 선보인다
  •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성남산업진흥원이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성남산업진흥원은 1일 성남시청소년재단과 스팀즈가와 함께 기업 참여형 진로교육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3자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관내 우수 중소기업·스타트업의 홍보 콘텐츠 제작을 통해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업경험 및 직업체험과 올바른 직업관 고취를 위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지난해 5월 관내기업과 청소년 및 대학생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기획해 파일럿 프로그램의 후속 조치다. 성남시 관내기업 에프엔에스홀딩스, 트리버여행 등 10개사 및 총 38명 청소년이 프로그램을 수료해 영상발표회 및 프로그램 자료집을 발간하는 등 성공적으로 파일럿 프로그램을 마친바 있다.이번 협약을 토대로 추진되는 올해 기업홍보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은 청소년 및 대학생의 기업체험 및 인터뷰를 통해 기업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업이다. 성남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ICT기업에 대한 기업경험 제공 및 직업세계 체험과 올바른 직업관 고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4.01 I 김미희 기자
백신 접종 현장 찾은 은수미 성남시장 “촘촘히 살피겠다”
  • 백신 접종 현장 찾은 은수미 성남시장 “촘촘히 살피겠다”
  •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이 1일 코로나19 백신접종 예방센터 현장을 직접 찾았다. 성남시는 이날부터 관내 75세 이상 노인 5만3789명 중 접종에 동의한 3만9371명(73.2%)을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한다. 2분기 접종 첫날인 432명이 접종을 받는다. 은 시장은 이날 분당 탄천종합운동장을 찾아 발열체크부터 접종, 이상반응관찰까지 모든 과정을 꼼꼼히 둘러보고 어르신들이 접종받는 모습을 참관했다. 은 시장은 센터 입구에서 한 어르신을 직접 부축하며 인사했다. 이후에는 접종을 마친 어르신에게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바로 연락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은 시장은 “성남시는 백신 접종에 대비해 일찍부터 서둘렀다. 2월에 이미 예방접종추진단을 구성하고, 시민 여러분께서 안전하게 백신을 접종받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탄천종합운동장에 더해 오는 5월에는 수정커뮤니티센터와 성남종합운동장 2개소에 접종센터를 추가 설치한다. 지난달에는 지역의 의료계, 군·경찰·소방, 민간 등 20개 기관·단체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고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은 시장은 “아직 동의하지 않으신 어르신은 동 행정복지센터에 동의서를 제출해주시기 바란다“며 ”시에서 백신 수급부터 보관, 관리, 접종, 이상반응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촘촘히 살피고 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시고 접종하셔도 된다”고 했다.백신 접종과 함께 방역수칙 준수도 거듭 당부했다.은 시장은 “작년 12월 우리의 경계심이 허물어졌을 때 3차 대유행이 시작되었고 아직 그 끝이 보이지 않는다. 백신접종과 별도로 일상을 온전히 회복하기까지 강화된 방역수칙을 엄격히 실천하며 함께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시는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을 마친 후 이어서 △65세 이상 △의료기관과 약국 보건의료인 △노인·장애인·노숙인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접종해 6월까지 2분기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이후 접종 일정은 △3분기=성인 만성질환자, 18~64세, 군인, 경찰, 소방관, 보육시설 종사자 △4분기=2차 접종자, 미접종자 등의 순이다.시는 2월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으며, 3월 30일 기준 접종 대상자 1만8509명 중 83%인 1만5335명이 접종을 완료했다.앞서 시는 지난달 26일 의료진, 행정인력, 소방대원 등 69명이 참여하는 백신 접종 모의훈련을 갖고 접종 전반적인 진행사항과 돌발변수 등을 점검했다. 이어 31일에는 은 시장이 직접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사전 점검한 바 있다.
2021.04.01 I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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