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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계곡정비…이재명 "숙련된 프로에 맡겨달라"(종합)
  • 지역화폐·계곡정비…이재명 "숙련된 프로에 맡겨달라"(종합)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0일 정치적 고향으로 꼽히는 경기도 유세를 이틀째 이어갔다. 이 후보는 경기도민이 키운 여당 대통령 후보임을 강조하며 “숙련된 프로에게 세상을 맡겨 달라”고 외쳤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0일 경기도 수원시 만석공원에서 열린 ‘검증된 실력과 성과, 대한민국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수원 유세에서 박상현 전 태권도 선수로부터 받은 도복을 입고 ‘코로나 위기’라고 적힌 송판을 격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 후보는 이날 오전 수원 만석공원에서 “성남시가 키워서 경기도로 오고, 경기도민이 키워서 이 자리에 서있다. 대한민국을 점령할 기회를 여러분이 만들어달라”며 “경기도민들이 만들어준 길을 따라왔고, 여러분이 열어주는 일을 향해 갈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지역화폐, 계곡 정비, 불법사채 전단 퇴출 등 경기도지사 시절 성과를 강조했다. 이 예를 들어 작은 권한으로도 경기도에서 성공한 정책을 대통령이 돼 전국으로 확산시킬 기회를 달라고 연설했다. 이 후보는 지지자들이 지어준 별명인 ‘경제명’(경제 이재명), ‘천재명’(천재 이재명) 호칭을 사용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청년 표심을 얻기 위한 발언도 이어갔다. 그는 “청년배당을 받아서 3년 만에 처음으로 과일을 사 먹었다는 청년이 있었다. 그 정책을 성남시에서, 경기도에서 했고, 제가 당선되면 19세부터 29세까지 청년기본소득 100만원을 지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체육인들로부터 받은 ‘이재명 공약 9단’이라고 적힌 태권도 도복을 입고 ‘코로나 위기·자영업자 고통’이라고 써 있는 송판을 격파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안양중앙공원에서 열린“‘안양’하세요, 이재명과 발전하는 경기 남부!” 안양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오후에는 안양 중앙공원으로 옮겨 연설을 이어갔다. 이 곳에서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신용 대사면을 공언하고 ‘노후 신도시 특별법 제정’ 공약을 내놓았다. 그는 “코로나 때문에 신용불량된 분들을 신용대사면해 정상적 금융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코로나 때문에 빚져서 망하게 생긴 분들의 코로나 관련 채권을 정부가 다 인수해 채무를 탕감하고, 조정해 정상적 경제생활을 할 수 있게 확실히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또 이 후보는 “저도 성남 분당구 신도시에 산다. 쪼개지고 비 새고 배관 다 썩고 못살겠다”며 “신도시 특별법을 만들어 리모델링을 제대로 해 좋은 집에서 편안히 살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와 신도시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한편 이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해 “아마추어가 국가 경영을 맡으면 나라가 망한다. 국정은 연습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5200만 명의 운명을 걸고 시험 연습을 하시겠냐”고 자신의 유능함을 강조했다.
2022.02.20 I 배진솔 기자
올림픽 승전보에 선수들 소속 의정부·고양시 지자체장들 "시민들과 함께 축하"
  • 올림픽 승전보에 선수들 소속 의정부·고양시 지자체장들 "시민들과 함께 축하"
  • [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의 승전보가 하나, 둘 들려오면서 이들이 소속된 경기북부지역 지자체에서도 축하 인사가 잇따르고 있다.전통의 국내 ‘방상메카’인 의정부시 소속의 차민규는 지난 12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에서 34초 39를 기록해 2위를 차지,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베이징올림픽 출국 직전 의정부시청 빙상팀 소속의 제갈성렬 감독과 차민규 등 선수들이 안병용 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차민규의 입상 소식이 전해지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청 소속 차민규 선수가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것을 45만 의정부시민들과 함께 축하한다”며 “정말 장한 일을 해냈다”고 엄지를 치켜 세웠다.아울러 의정부시청 빙상팀을 이끌고 있는 지도자들의 노고도 치하했다.안 시장은 “차민규 선수의 영광을 일군 제갈성렬감독과 이강석코치에게도 격려와 축하를 보낸다”며 “차민규선수가 조국과 소속팀인 의정부시에 영광과 선물을 바쳤으니 우리 시민들도 격려와 박수를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차민규 선수의 역주를 베이징 현장에서 중계한 스승이자 의정부시 빙상팀 감독인 제갈성렬 SBS 해설위원은 “끝까지 후회없는 레이스를 펼쳐줘 대견하다”는 짤막한 소감을 전했다.한국의 메달 밭이기도 한 쇼토트랙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고양시청 소속 선수들의 메달 획득 소식이 이어졌다.한국 쇼트트랙스피스케이팅 맏형, 맏언니인 곽윤기와 김아랑이 그 주인공이다.고양시청 소속의 김아랑은 최민정(성남시청), 이유빈(연세대), 서휘민(고려대)과 함께 지난 13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결승에서 네덜란드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베이징동계올림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고양시청 빙상팀 소속 김아랑(왼쪽 두번째)과 선수들.(사진=연합뉴스)김아랑은 경기 종료 직후 소속팀인 고양시청 빙상팀에 전화로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엔트리 문제로 대회 전부터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후배 선수에게 고마운 마음”이라며 “같은 고양시 소속인 남자팀 주장 곽윤기 선수도 여자팀에 많은 조언과 지도를 해줘 어려운 상황에서도 계주 은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해왔다.이어 “쇼트트랙을 많이 응원해준 국민들과 고양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빼놓지 않았다.여자 선수들의 경기가 열린 사흘 뒤인 16일에는 고양시청 소속이 곽윤기와 황대헌(강원도청), 이준서(한국체대), 박장혁(스포츠토토)이 팀을 꾸린 한국 대표팀이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캐나다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재준 고양시장은 경기가 열리기 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고양시청 소속인 곽윤기 선수가 후회없는 도전을 할 수 있도록 멀리서 힘을 보탠다”고 써 응원을 보냈다.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곽윤기(가운데)가 시상대에 올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경기에서 은메달을 확정 지은 곽윤기는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 선발 이후 계주에서 금메달만 바라보고 왔는데 도달하지 못해 아쉽지만 국민들과 고양시민들이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시청에 소감을 전해왔다.이어 “주장으로서 이번 대회 때 너무나도 좋은 후배를 만나게 된 것이 행운”이라며 “2014년 고양시청에 입단해 지금까지 선수생활을 하고 플레잉코치로도 활약한 것이 값진 경험이었다”고 밝혔다.쇼트트랙스피트스케이팅의 곽윤기와 김아랑의 메달 소식에 이재준 고양시장도 축하인사를 아끼지 않았다.이재준 시장은 “고양시청 소속으로 항상 열심히 훈련하고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준 곽윤기·김아랑 선수는 고양시청 스포츠 선수단의 보배”라며 “곽윤기·김아랑 선수의 동계올림픽 은메달 획득을 축하한다”고 말했다.이어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두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2022.02.20 I 정재훈 기자
尹 겨냥한 이재명 "5200만 운명걸고 시험 연습하시겠냐"
  • 尹 겨냥한 이재명 "5200만 운명걸고 시험 연습하시겠냐"
  • [안양=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0일 “국정은 연습하는 자리가 아니다. 5200만의 운명을 걸고 시험 연습하시겠습니까”라고 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국정 운영과 정책 능력의 부족함을 꼬집으면서 자신의 `유능함`을 강조한 것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0일 경기 안양시 안양중앙공원에서 열린“‘안양’하세요, 이재명과 발전하는 경기 남부!” 안양 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후보는 이날 경기 안양시 안양중앙공원 유세에서 “경제를 망치려면 누구를 선택할 것이냐”고 물었다. 지지자들이 ‘윤석열’이라고 답하자, 반대로 “경제 흥하려면 누구를 선택할 것이냐”고 물었다. 현장에 있는 지지자들은 ‘이재명’ 이름을 부르며 연호했다. 이 후보는 성남시장·경기도지사로서 기업을 유치했던 사례를 들었다. 그는 “기업을 유치하는데 아무 이익도 안주고 딴 곳에 멀쩡히 있는 것을 납치해 오냐”며 “이익을 줘야 온다. 땅을 공짜로 주고, 법인세도 줄여줘야 온다. 그걸 두고 세상에 혜택을 줬다고 비난하다니, 그런 마인드로 경제를 살리겠냐 죽이겠냐”고 말했다. 이어 “경제 망하고, 민주주의 후퇴하는거 보려면 누구를 선택하겠냐”라며 “경제 회복되고 지속성장되고 젊은이들이 남녀 편 갈라 싸우지 않는 세상 만들려면 누구를 선택하겠냐”고 질문했다. 이날 안양중앙공원에는 수많은 인파가 모였다. 이 후보는 마스크를 벗기 전 “2m 거리를 유지해야한다니까 다 내려가달라”라며 “혹시 2m 거리 내 사람을 만나면 잡아 채서 ‘1m93㎝니 위반이다’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은 위반해도 되는데 이재명은 위반하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그만한 티끌이나 잘못이 있으면 저는 가루가 됐을 것이다. 그러나 저는 살아남았다. 조금만 잘못해도 먼지털 듯 탈탈털어서 사라졌을 거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코로나19로 피해 본 소상공인·자영업자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해서 이 후보는 “지금 당장이라도 살 길을 찾아야 하는데, 추경 18조원부터 빨리하고 (대통령) 되고 나면 추가로 왕창하면 되는데 왜 방해하냐”라며 “사람 죽어가는데 완벽한 의사 올 때까지 기다리다 죽기를 바라냐. 국민 고통으로 반사이익 덕보겠다는 심사로 방치하는 것 아니냐. 이런 정치 세력을 용서해야하냐, 심판해야하냐”며 국민의힘을 향해 공세 수위를 높였다.
2022.02.20 I 배진솔 기자
'코로나 위기' 송판 격파한 이재명 "3월10일 과잉방역 중단"
  • '코로나 위기' 송판 격파한 이재명 "3월10일 과잉방역 중단"
  • [수원=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 유세 이틀 차인 20일 수원을 찾아 ‘코로나 위기·자영업자 고통’이라고 적힌 송판 두 장을 손으로 격파했다. 지지자들은 파란색 풍선을 흔들며 열렬히 환호했다. 이 후보의 발언 수위도 한층 거세졌다. 이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규칙지키면서 (마스크를) 벗는 것을 뭐라했냐. 꼭 방귀뀐 뭐가 그런다고”라고 말하기도 하고, 대장동 사업과 관련해서도 “지들이 해먹었으면서”라고 말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일 경기 수원시 만석공원에서 열린 유세에서 ‘코로나 위기’가 적힌 송판을 격파하고 있다.(사진=뉴시스)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수원 만석공원 제2야외음악당에서 유세에 나섰다. 이날 이 후보가 연단에 오르자 전·현직 국가대표 체육인은 이 후보에게 ‘이재명 공약 9단’이라고 적힌 검은띠 도복을 전달했다. 그 자리에서 바로 도복을 입은 이 후보는 연단위를 뛰어다니며 팔을 앞으로 쭉 뻗는 등 태권도 자세를 흉내냈다. 이후 ‘코로나 위기, 자영업자 고통’ 송판을 손으로 격파하며 위기를 이겨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마스크를 쓰고 있던 이 후보는 무대 위 관계자들에게 내려가달라고 부탁하고 “마스크를 좀 벗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마스크를 벗겠다고 했더니 흉본다”며 “무등 타고 마스크를 벗는 것을 뭐라고 했지, 규칙지키면서 벗는 걸 뭐라한 것이 아니다. 적반하장한다. 맨날 거짓말”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마스크를 벗을 때 2m를 지키면 충분히 방역에 대응할 수 있다. 3번 부스터샷 받고 나면 감기·독감 수준이다”라며 “제가 3월 10일이 되면 불필요한 과잉 방역을 중단하고 부스터샷 맞은 분들은 밤 12시까지 자유롭게 영업하게 하겠다. 아마추어에게 세상을 맞기면 세상이 흐트러진다. 숙련된 프로에게 나를 맡겨달라”고 했다. 이 후보는 현장에 모인 지지자들에게 “3차 부스터샷 받은 분들은 밤 12시까지 식당다니고 당구도 치고. 누구 당구 많이 친다던데, 한쪽 눈만 뜨고도 당구칠 수 있나”라고 하며 부동시 판정으로 병역면제를 받은 윤 후보를 비꼬았다. 추가경정예산안(추경)과 관련해서도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꼭 오늘 해야 하느냐’고 그랬다더라. 오늘 안 하면 당장 죽는 사람이 있다. 그래서 바로 오늘 해야 한다”며 “이런 엄혹한 환경에서 ‘국민이 더 고통받으면 표가 나오겠지’라며 추경 편성을 못 하게 막는 것을 용서해야 하느냐”고 비판했다. 과거 경기도지사 때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수원을 보면 자부심이 생긴다. 경기도민 자부심이 있다”며 “누가 그러더군요. 이재명이 성남시장일 때 시장다웠다, 이재명이 경기도지사일 때 가장 도지사다웠다, 이재명이 대한민국 대통령일 때 가장 대한민국 대통령다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청년들에게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누가 경제명(경제 이재명), 천재명(천재 이재명) 그러던데 저는 문제가 생기면 끊임없이 고민해서 해결방법을 찾아낸다”라고 했다. 그는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해서 “부동산 투기해서 특정 소수가 돈을 벌어가니 70% 환수했는데 30% 못 뺏었다고 뭐라한다. 지들이 해먹었으면서. 이를 원천봉쇄하는 방법을 찾았다”라고 말했다. 이 방법으로 `전국민 부동산 개발 이익 환수`를 꺼냈다. 일정 규모 이상 부동산을 개발할 때 국민들도 가상자산으로 투자할 기회를 준다는 것이다.또 이 후보는 주식시장 투명화를 위해서 “주가 조작으로 수만,수천 명에게 피해를 끼치고 시장을 망치는 행위하고, 주식시장을 저평가시키는 사람들은 발본색원해서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게 하겠다”고 강하게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오후에는 안양시 안양중앙공원으로 가서 경기 남부의 발전을 강조하며 유능한 경제 대통령 이미지를 부각할 계획이다. 유세를 마친 후엔 내일 진행되는 법정 TV토론회에 대비해 각종 현안을 점검하고 토론 전략을 가다듬는다.
2022.02.20 I 배진솔 기자
전·현직 금융인 110명, 윤석열 후보 지지 선언
  • 전·현직 금융인 110명, 윤석열 후보 지지 선언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전·현직 금융인 110명은 20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야탑역 광장에서 열린 ‘부패 없는 성남! 공정한 대한민국!”거리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우리 금융인들은 문재인 정권하에서 처참하게 망가진 금융시장을 공정과 신뢰라는 원칙으로 바로 세우고자 하는 윤석열 후보의 금융정책방향에 전적으로 동감하며 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주요 인사로는 황영기 전 금융투자협회 회장(전 KB금융지주 회장, 우리금융지주 회장), 이종휘 전 우리은행장, 민병덕 전 KB국민은행장, 김주하 전 NH농협은행장 등이 있다.이들은 “문재인 정권은 부동산 정책과 코로나 방역의 실패로 가계부채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생계형 부채를 재앙적 수준으로 올려놓았다”며 “또한 금융감독의 실패로 라임, 옵티머스 같은 불량 펀드들이 생산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지 못해 수많은 투자자들의 손실을 불러 왔다”고 지적했다.이어 “디지털 금융이 활성화되고 가상자산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음에도 무정책, 무대응으로 일관해왔다”면서 “주식시장이 활성화되어 재산형성을 꿈꾸는 소위 동학개미들이 많이 늘었으나, 문재인 정권은 이를 지원하기 위한 자본시장 선진화를 달성하는 데 무능했고, 투자자보호를 위한 적절한 조치 또한 외면해왔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가계부채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부채 문제를 최우선 순위로 해결 △주택금융을 30~40년 장기로 풍부하게 공급해 내 집 갖기 적극 지원 △금융시장 규제를 원칙중심으로 완화하고 금융소비자 보호책임 강화 △자본시장 선진화로 국민의 재산 형성 지원 △한국을 아시아의 국제금융센터로 키울 것 등의 해결책도 제시했다. 이들은 “우리 금융인들은 더불어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이 저지른 정책 실패로 온 국민이 도탄에 빠져 있는 현상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어, 정권교체의 기치를 높이 들어 공정과 신뢰가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줄 것을 약속하는 윤석열 후보를 열렬히 지지하는 바이다”라고 강조했다.
2022.02.20 I 박태진 기자
쿠쿠, 광명·판교에 체험형 매장 운영
  • 쿠쿠, 광명·판교에 체험형 매장 운영
  • 쿠쿠 판교점 내부 전경 (제공=쿠쿠)[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쿠쿠가 체험형 매장인 ‘쿠쿠 광명점’, ‘쿠쿠 판교점’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쿠쿠 측은 “수도권 주요 밀집 지역인 광명시와 성남시에 프리미엄 매장을 운영해 주변 지역 소비자 접근성을 개선하고 향상된 서비스 품질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쿠쿠 광명점과 판교점은 프리미엄 생활가전에 관심이 높은 지역 소비자 특성을 고려해 체험형 매장으로 운영한다. 특히 쿠쿠 생활가전 라인업을 최대로 입점해 제품 선택 폭을 넓혔다.주제별로 구분한 디스플레이존을 통해 소비자 맞춤형 큐레이션 전략도 도입했다. 이와 관련 △소비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백색 가전을 모은 ‘화이트존’ △주방 및 생활가전을 전시한 ‘트윈프레셔 및 인덕션레인지존’ △쿠쿠홈시스 청정 가전을 위한 ‘인스퓨어존’ △반려동물을 위한 ‘넬로존’ 등을 갖췄다.아울러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를 위해 음식물처리기와 멀티쿠커, 초소형 압력밥솥 등 최신 가전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도 전시했다. 매장 내부에는 체험 공간 외에 사후관리(A/S) 서비스 공간도 마련, 제품 체험에서 구매,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한곳에서 할 수 있다.쿠쿠 관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체험형 매장을 확대해 해당 지역 소비자들과 더 가까이에서 만나며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고 인근지역 내방 서비스도 진행하는 등 오프라인 매장만의 강점을 강점을 살린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0 I 강경래 기자
윤석열 '어퍼컷' 맞선 이재명의 '부스터슛'…"코로나19 나락으로"
  • 윤석열 '어퍼컷' 맞선 이재명의 '부스터슛'…"코로나19 나락으로"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어퍼컷’ 세리머니에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부스터 슛’으로 맞불을 놓으며 지지를 호소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9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앞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서 축구에서 슛하는 포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9일 이 후보는 전주 유세현장에서 “제가 성남FC 구단주였는데 전북하고 싸우면 판판히 졌다. 경기 끝날 때마다 얼마나 섭섭했는지 모른다”며 “전북 경기장도 자주 왔었다. 올때마다 지고, 잘하면 비기고, 어쩌다 한번씩 이기고. 그래서 매우 섭섭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때까지 졌던 한을 담아서 깔끔하게 슈팅 한번 하겠다. 슈팅 내용은 코로나19, 요 쬐깐한 거. 확 한번 차버리겠다”면서 발차기를 선보였다. 이 후보는 골인을 연달아 외치며 “코로나19는 나락으로 골인됐다. 코로나19 위기는 우리 힘으로 이길 것이다. 문제는 위기를 이기려면 리더가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 후보의 슈팅 모션을 ‘부스터 슛’이라고 명명했다.또 올림픽 쇼트트랙 경기를 언급하면서 “직선주로에선 순위가 안 바뀐다. 코너에서 바뀐다”며 “코너링을 잘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역전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이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이 10대 경제강국이지만 앞으로 5대 경제강국 갈 결정적 기회가 왔다. 여러분의 손에 대한민국 운명이 달려 있다”며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길은 정치를 바꾸고 내 삶을 바꾸고, 우리 미래를 더 낫게 바꾸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의 발차기 퍼모먼스를 두고 윤 후보가 유세 때마다 펼치고 있는 ‘어퍼컷 세리머니’에 대응하기 위한 동작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간 윤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전국 유세 현장에서 해당 동작을 선보이며 지지를 호소했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에 이 후보의 발차기 사진을 올리며 “민주당 후보가 아무리 급해도 허경영 후보의 무궁화발차기를 따라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허경영-이재명 단일화 각 본다”고 비꼬았다.
2022.02.19 I 황효원 기자
영상 회복 오후부터 비 또는 눈…"우산 챙기세요"
  • 영상 회복 오후부터 비 또는 눈…"우산 챙기세요"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서울 기온이 영상을 회복했다. 낮 최고 기온은 최고 9도까지 올라가는 등 포근한 날씨가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낮 한때 비 또는 눈이 예보돼 주말 나들이를 계획했다면 우산을 챙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기상청은 오전부터 오후 3시 사이 경기남부와 충남, 전북에서 한때 비 또는 눈이, 수도권북부와 강원영서, 충청권남부의 경우 낮까지 눈 날림이 곳곳에서 나타날 것이라고 예보했다.하지만 내리는 눈의 양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다. 수도권북부, 강원영서, 충청권남부, 경북권남부, 경남내륙은 0.1㎝ 미만, 경기남부와 충남, 전라권, 서해5도는 1㎝ 내외다. 제주도산지는 2~7㎝, 울릉도·독도는 5~20㎝로 특히 제주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사진=이데일리DB)흐렸던 날씨는 중부지방의 경우 밤부터 맑아지겠지만, 새벽부터 다시 눈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서해상에서 만들어지는 눈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새벽 0시에서 3시 사이부터 오후 3~6시 사이 충남권과 중북중부, 전라권에 눈이, 제주엔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서다.이날 최고기온은 2~9도로 평년(4.7~10.4도) 수준보다 다소 낮다. 20일에는 최고기온이 영하 2도에서 영상 5도, 최저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내려가는 등 다시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밤부터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일(20일)과 모레(21일) 아침 기온이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로 낮아져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현재 세종과 울산, 부산, 대구, 대전, 서울, 경상남도, 경상북도, 전라남도(순천, 광양, 여수), 충청북도(제천, 단양, 충주, 영동, 청주), 강원도, 경기도(여주, 화성, 군포, 성남, 광명, 양평, 광주, 이천, 용인, 하남, 의왕, 오산, 남양주, 구리, 고양, 부천) 등에 건조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21일까지 비 또는 눈이 내려도 강수량이 적어 건조특보가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택화재와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주의달라”고 말했다.
2022.02.19 I 이지현 기자
  • [재송]1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다음은 18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현대일렉트릭(267260)=다음달 21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율곡로 75 현대빌딩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소집키로 결의했다고 공시.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등.△KH필룩스=350억원 규모의 제23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공시.△기업은행(024110)=오는 23일 J.P.Morgan 증권 주최 ‘2022 Korea Conference’에 참가해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을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공시. 내용은 지난해 경영실적 및 영업현황 등.△태영건설(009410)=3월 18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111 태영빌딩 지하1층 T-Art홀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등. 이어 보통주당 350원, 종류주당 35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3.30%, 종류주는 2.87%. 배당금 총액은 140억7342만원.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호텔신라(008770)=다음달 17일 오전 9시 서울시 중구 동호로 236 삼성전자 장충사옥 지하1층 대강당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소집키로 결의했다고 공시.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등.△한창제지(009460)=보통주 1주당 20원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1.0%고, 배당금 총액은 11억9334만원 규모.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 이어 다음달 24일 오전 9시 경상남도 양산시 웅상대로 1565 한창제지 대강당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소집키로 결의했다고 공시.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등.△환인제약(016580)=마니커가 보유한 107억원 규모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소재 토지 및 건물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 목적은 안정적인 연구시설 확보이며, 취득 예정일은 오는 4월 11일.△세이브존I&C(067830)=보통주 1주당 3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1.03%고, 배당금 총액은 11억3293만원 규모.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동아지질(028100)=지난해 영업이익이 40억8760만원으로 전년 대비 26.3%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2914억6976만원으로 7.4%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6억6556만원으로 128.5% 증가.△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다음달 22일 오전 10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판교로 289번길 20, 스타트업캠퍼스 1층 컨퍼런스홀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소집키로 결의했다고 겅시.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등.△조선선재(120030)=계열회사인 조선선재온산 주식회사에 100억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자기자본 8.6%에 해당하는 규모. 대여기간은 2027년 2월 17일까지. 대여 목적은 계열회사 운영자금.△에스엘(005850)=지난해 영업이익이 1105억4092만원으로 전년 대비 18.7%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3조11억4219만원으로 19.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962억1254만원으로 49.9% 증가.△현대글로비스(086280)=2541억원 규모 천연가스 운반선(LNGC) 1척에 대한 신규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자기자본 대비 5.0%에 해당하는 금액. 투자기간은 2022년 2월 18일부터 2024년 8월 30일까지. 투자 목적은 수소 밸류체인 핵심인 해상운송역량 확보 및 친환경 연료 선대 확장.△한창(0051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한창을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한다고 공시. 사유는 공시 번복.△넥센타이어(002350)=지난해 영업이익이 43억9188만원으로 전년 대비 88.9%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2조794억703만원으로 22.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6억3423만원으로 흑자전환.△경동인베스트(012320)=자회사 경동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49억8410만원으로 전년 대비 49.9%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188억1349만원으로 0.3%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63억3505만원으로 12.7% 감소.△자화전자(033240)=중요내용 공시(영업정지) 관련 매매거래 정지됐다고 공시. 매매거래 정지 해제 일시는 오는 21일 9시.△중앙에너비스(000440)=보통주 1주당 32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1.9%다. 배당금총액은 14억원.△핌스(34777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73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671억원으로 6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74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이엘피(063760)=지난해 영업손실이 24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9.3% 감소한 262억원. 당기순이익은 8897만원으로 96.4% 감소.△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억6953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지난해 매출액은 624억원. 당기순손실은 43억원으로 전년보다 44% 증가.△토비스(05136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8억8085만원으로 전년 대비 84.2% 줄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34억원으로 3.4% 감소. 당기순이익은 6억3982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제넥신(09570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94억원으로 전년 대비 50.5% 줄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98.6% 증가한 368억원. 당기순손실은 440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하이록코리아(01303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89억원으로 전년 대비 16.9%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6.1% 증가한 1467억원. 당기순이익은 195억원으로 199.6% 증가. 이어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2.9%고, 배당금총액은 64억원.△ 레이(22867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4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64% 증가한 903억원, 당기순이익은 99% 감소한 5억3065만원.△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398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예정주식수는 63만주. 취득예상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오는 5월18일까지.△KH 일렉트론(111870)=케이에이치강원개발에 171억원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KH강원개발과 강원도개발공사가 진행 중인 알펜시아 리조트의 자산, 부채 및 영업일체 양수도 계약의 잔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아시아경제(127710)=유한회사 키스톤다이내믹제5호투자목적회사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채권자가 제안한 별지 목록 기재 의안을 채무자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상정할 것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 회사 “법률대리인을 통하여 법적인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 이어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3억원으로 전년 대비 20.9% 감소. 매출액은 전년 대비 40.4% 감소한 428억원. 당기순이익은 193억원으로 전년 대비 346.1% 증가. 한편, 회사는 유한회사 키스톤다이내믹제5호투자목적회사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청구한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주주총회 의안상정 등의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고 밝혀.△라이트론(06954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45억원으로 전년 대비 76.1% 줄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4.7% 증가한 441억원. 당기순손실은 64억원으로 전년 대비 67% 감소.△위지윅스튜디오(299900)=작년 영업손실이 1654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 증가한 1212억원. 당기순손실은 168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웹스(19670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1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7.7% 증가한 351억원. 당기순이익은 6억9538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한국전자인증(041460)=지난해 영업이익이 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8.7%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7억원으로 5.7%, 당기순이익은 43억원으로 64% 증가.△다산(039560)네트워크=1560억원 규모의 다산타워를 양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양도금액은 자산총액 대비 34.5%. 거래상대는 주식회사 한국토지신탁.△원방테크(05308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40억원으로 전년 대비 35.4%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4.8% 감소한 3111억원. 당기순이익은 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5% 감소.△이이텍=3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청구권 행사로 21만2763만주가 신규상장된다고 공시. 행사주식수는 발행주식총수의 1.11%. 신규 상장 예정일은 오는 3월8일.△삼보산업(00962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53억원으로 전년 대비 73.4%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보다 18.7% 늘어난 3561억원. 당기순이익은 53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디젠스(11381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83.5% 늘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14.7% 감소한 698억원. 당기순이익은 36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휴먼엔(032860)=태민철강과 23억원 규모의 국내 해상고철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매출액 대비 35.5%. 계약기간은 이달 18일부터 오는 3월18일까지.△이노테라피(246960)=이해신씨가 3만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하기로 했다고 공시. 행사가액은 주당 500원. 신규상장예정일은 오는 3월7일.△솔브레인(357780)=경영효율성 증대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훽트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존속회사는 솔브레인, 소멸회사는 훽트다. 합병비율은 피합병회사의 주식에 대해 신주를 발행하지 않아 1:0으로 산출. 합병기일은 오는 5월1일.△엘티씨(170920)=종속회사인 엘에스이가 영업양수자금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엘티씨 등을 대상으로 55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400만주, 종류주 150만주. 주당 액면가액은 500원. 이어 엘에스이는 무진전자의 반도체 웨이퍼 세정장비 제조 사업을 양수하기로 결정. 양수가액은 461억원이다. 양수예정일자는 오는 2월28일.△맘스터치(220630)=공개매수를 통한 자발적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시. 상장폐지 신청예정일은 오는 3월30일. △제이티(089790)=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를 목적으로 6억758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은 7만7500주. 처분예정기간은 이달 19일부터 28일까지.△CNT85(056730)=결손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및 자본잠식 해소를 위해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감자 전 발행 주식 수는 7070만3912주며, 감자 후 발행 주식수는 3535만1956주. 감자 기준일은 오는 3월24일. △본느(226340)=채무상환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105억원 규모의 4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 만기이자율은 0%. 만기일은 2027년 2월22일. △제일제강(023440)=송창호씨 외 5명이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 피신청인의 주주명부를 피신청인의 본점 또는 그 보관처에서 영업시간 내 열람 및 등사를 청구하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소송대리인을 통해 법적인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혀.△메디톡스(086900)=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예정주식수는 4만3821주. 취득 예상기간은 이달 21일부터 오는 5월18일까지.△휴센텍(215090)=대표이사인 강 모씨와 이 모씨 등 9명에 대한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 횡령 등 발생금액은 259억원으로 이는 자기자본 대비 44.5%.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휴센텍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혀. 아울러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사유가 발생하면서 주권매매 거래정지 기간이 심사 대상 여부 결정일까지 연장.
2022.02.19 I 김무연 기자
  • 1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다음은 18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현대일렉트릭(267260)=다음달 21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율곡로 75 현대빌딩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소집키로 결의했다고 공시.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등.△KH필룩스=350억원 규모의 제23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공시.△기업은행(024110)=오는 23일 J.P.Morgan 증권 주최 ‘2022 Korea Conference’에 참가해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을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공시. 내용은 지난해 경영실적 및 영업현황 등.△태영건설(009410)=3월 18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111 태영빌딩 지하1층 T-Art홀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등. 이어 보통주당 350원, 종류주당 35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3.30%, 종류주는 2.87%. 배당금 총액은 140억7342만원.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호텔신라(008770)=다음달 17일 오전 9시 서울시 중구 동호로 236 삼성전자 장충사옥 지하1층 대강당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소집키로 결의했다고 공시.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등.△한창제지(009460)=보통주 1주당 20원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1.0%고, 배당금 총액은 11억9334만원 규모.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 이어 다음달 24일 오전 9시 경상남도 양산시 웅상대로 1565 한창제지 대강당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소집키로 결의했다고 공시.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등.△환인제약(016580)=마니커가 보유한 107억원 규모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소재 토지 및 건물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 목적은 안정적인 연구시설 확보이며, 취득 예정일은 오는 4월 11일.△세이브존I&C(067830)=보통주 1주당 3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1.03%고, 배당금 총액은 11억3293만원 규모.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동아지질(028100)=지난해 영업이익이 40억8760만원으로 전년 대비 26.3%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2914억6976만원으로 7.4%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6억6556만원으로 128.5% 증가.△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다음달 22일 오전 10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판교로 289번길 20, 스타트업캠퍼스 1층 컨퍼런스홀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소집키로 결의했다고 겅시.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등.△조선선재(120030)=계열회사인 조선선재온산 주식회사에 100억원 규모의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자기자본 8.6%에 해당하는 규모. 대여기간은 2027년 2월 17일까지. 대여 목적은 계열회사 운영자금.△에스엘(005850)=지난해 영업이익이 1105억4092만원으로 전년 대비 18.7%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3조11억4219만원으로 19.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962억1254만원으로 49.9% 증가.△현대글로비스(086280)=2541억원 규모 천연가스 운반선(LNGC) 1척에 대한 신규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자기자본 대비 5.0%에 해당하는 금액. 투자기간은 2022년 2월 18일부터 2024년 8월 30일까지. 투자 목적은 수소 밸류체인 핵심인 해상운송역량 확보 및 친환경 연료 선대 확장.△한창(0051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한창을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한다고 공시. 사유는 공시 번복.△넥센타이어(002350)=지난해 영업이익이 43억9188만원으로 전년 대비 88.9%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2조794억703만원으로 22.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6억3423만원으로 흑자전환.△경동인베스트(012320)=자회사 경동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49억8410만원으로 전년 대비 49.9%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188억1349만원으로 0.3%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63억3505만원으로 12.7% 감소.△자화전자(033240)=중요내용 공시(영업정지) 관련 매매거래 정지됐다고 공시. 매매거래 정지 해제 일시는 오는 21일 9시.△중앙에너비스(000440)=보통주 1주당 32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1.9%다. 배당금총액은 14억원.△핌스(34777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73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671억원으로 6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74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이엘피(063760)=지난해 영업손실이 24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9.3% 감소한 262억원. 당기순이익은 8897만원으로 96.4% 감소.△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억6953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지난해 매출액은 624억원. 당기순손실은 43억원으로 전년보다 44% 증가.△토비스(05136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8억8085만원으로 전년 대비 84.2% 줄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34억원으로 3.4% 감소. 당기순이익은 6억3982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제넥신(09570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94억원으로 전년 대비 50.5% 줄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98.6% 증가한 368억원. 당기순손실은 440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하이록코리아(01303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89억원으로 전년 대비 16.9%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6.1% 증가한 1467억원. 당기순이익은 195억원으로 199.6% 증가. 이어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2.9%고, 배당금총액은 64억원.△ 레이(22867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4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64% 증가한 903억원, 당기순이익은 99% 감소한 5억3065만원.△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398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예정주식수는 63만주. 취득예상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오는 5월18일까지.△KH 일렉트론(111870)=케이에이치강원개발에 171억원 금전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KH강원개발과 강원도개발공사가 진행 중인 알펜시아 리조트의 자산, 부채 및 영업일체 양수도 계약의 잔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아시아경제(127710)=유한회사 키스톤다이내믹제5호투자목적회사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채권자가 제안한 별지 목록 기재 의안을 채무자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상정할 것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 회사 “법률대리인을 통하여 법적인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 이어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3억원으로 전년 대비 20.9% 감소. 매출액은 전년 대비 40.4% 감소한 428억원. 당기순이익은 193억원으로 전년 대비 346.1% 증가. 한편, 회사는 유한회사 키스톤다이내믹제5호투자목적회사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청구한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주주총회 의안상정 등의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고 밝혀.△라이트론(06954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45억원으로 전년 대비 76.1% 줄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4.7% 증가한 441억원. 당기순손실은 64억원으로 전년 대비 67% 감소.△위지윅스튜디오(299900)=작년 영업손실이 1654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 증가한 1212억원. 당기순손실은 168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웹스(19670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1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7.7% 증가한 351억원. 당기순이익은 6억9538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한국전자인증(041460)=지난해 영업이익이 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8.7%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7억원으로 5.7%, 당기순이익은 43억원으로 64% 증가.△다산(039560)네트워크=1560억원 규모의 다산타워를 양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양도금액은 자산총액 대비 34.5%. 거래상대는 주식회사 한국토지신탁.△원방테크(05308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40억원으로 전년 대비 35.4% 감소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4.8% 감소한 3111억원. 당기순이익은 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5% 감소.△이이텍=3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청구권 행사로 21만2763만주가 신규상장된다고 공시. 행사주식수는 발행주식총수의 1.11%. 신규 상장 예정일은 오는 3월8일.△삼보산업(00962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53억원으로 전년 대비 73.4%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보다 18.7% 늘어난 3561억원. 당기순이익은 53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디젠스(113810)=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83.5% 늘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14.7% 감소한 698억원. 당기순이익은 36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휴먼엔(032860)=태민철강과 23억원 규모의 국내 해상고철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매출액 대비 35.5%. 계약기간은 이달 18일부터 오는 3월18일까지.△이노테라피(246960)=이해신씨가 3만주의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하기로 했다고 공시. 행사가액은 주당 500원. 신규상장예정일은 오는 3월7일.△솔브레인(357780)=경영효율성 증대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훽트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존속회사는 솔브레인, 소멸회사는 훽트다. 합병비율은 피합병회사의 주식에 대해 신주를 발행하지 않아 1:0으로 산출. 합병기일은 오는 5월1일.△엘티씨(170920)=종속회사인 엘에스이가 영업양수자금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엘티씨 등을 대상으로 55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400만주, 종류주 150만주. 주당 액면가액은 500원. 이어 엘에스이는 무진전자의 반도체 웨이퍼 세정장비 제조 사업을 양수하기로 결정. 양수가액은 461억원이다. 양수예정일자는 오는 2월28일.△맘스터치(220630)=공개매수를 통한 자발적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시. 상장폐지 신청예정일은 오는 3월30일. △제이티(089790)=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를 목적으로 6억758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은 7만7500주. 처분예정기간은 이달 19일부터 28일까지.△CNT85(056730)=결손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및 자본잠식 해소를 위해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감자 전 발행 주식 수는 7070만3912주며, 감자 후 발행 주식수는 3535만1956주. 감자 기준일은 오는 3월24일. △본느(226340)=채무상환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105억원 규모의 4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 만기이자율은 0%. 만기일은 2027년 2월22일. △제일제강(023440)=송창호씨 외 5명이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 피신청인의 주주명부를 피신청인의 본점 또는 그 보관처에서 영업시간 내 열람 및 등사를 청구하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소송대리인을 통해 법적인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혀.△메디톡스(086900)=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예정주식수는 4만3821주. 취득 예상기간은 이달 21일부터 오는 5월18일까지.△휴센텍(215090)=대표이사인 강 모씨와 이 모씨 등 9명에 대한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 횡령 등 발생금액은 259억원으로 이는 자기자본 대비 44.5%.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휴센텍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혀. 아울러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사유가 발생하면서 주권매매 거래정지 기간이 심사 대상 여부 결정일까지 연장.
2022.02.18 I 김무연 기자
`호남 중심`나주 간 이재명 "공공기관 지방이전 결정, 1년 내 끝내"
  • `호남 중심`나주 간 이재명 "공공기관 지방이전 결정, 1년 내 끝내"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00개가 넘는 공공기관 이전, 실제 옮기는 건 몰라도 결정은 1년 안에 다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8일 전남 나주시 금성관 정수루에서 열린 ‘호남의 중심 나주, 이재명과 함께 합니다’ 나주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 후보는 이날 오후 전남 나주시 금성관 정수루에서 열린 `호남의 중심 나주, 이재명과 함께 합니다` 유세에서 “정부 산하 공공기관을 더 지방으로 옮겨서 거기서 한 명이라도 더 취직하고 한 명이라도 더 밥 한 끼를 팔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리는 어떤 게 바람직한지, 유용한지 알지만, 특히 리더의 용기 부족으로 못 한다”면서 “이유는 기득권자가 반발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똑같은 돈 7조 들어도 강남에 깔면 표 나온다. 7조원을 어디에 깔면 인구가 다 찍어도 표가 안 된다는 이런 생각 때문 아니겠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호남 경제를 확실하게 부흥시켜서 서울로 가지 않고도 먹고 살 수 있고 여기서도 배우자를 구하고 미래 꿈꿀 수 있는 공정한 나라, 남부 지역 호남도 살아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또 그는 “똑같은 성남시 부패 공무원, 똑같은 경기도 공무원들을 제가 지휘해 온 국민이 몇 년 만에 인정하는 성과를 낸 것이 다 지휘 능력 때문이 아닌가”라면서 “제가 확실하게 지휘해서 이 코로나를 신속하게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고 여러분이 피해를 본 모든 손실을 확실히 긴급재정명령을 해서라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해 “제가 제일 앞에서 위험한 길을 열어갈 때 그 길이 가야될 길인지 아닌지는 주술사에게 묻지 않고 국민에게 묻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2022.02.18 I 배진솔 기자
김동연 "혁신 스타트업 10만개 만들겠다"
  • 김동연 "혁신 스타트업 10만개 만들겠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는 1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유스페이스 광장에서 ‘혁신 스타트업 10만개 만들기’ 공약을 발표했다. 18일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광장에서 스타트업 10만개 공약을 내놓고 있는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 (새로운물결 제공)이날(18일) 김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 벤처기업이 4만개가 안된다”면서 “그곳에서 나오는 일자리가 84만개”라고 말했다. 4대 재벌 대기업보다 많은 고용을 벤처기업들이 하고 있다고 그는 부연했다. 김 후보는 “벤처기업 10만개를 만들어 우리 청년 일자리 200만개를 만들 수 있다”면서 “이와 같은 벤처기업 10만개를 만들기 위해 벤처 생태계를 완전히 바꿔 민간 주도의 회수 시장 중심으로 벤처기업 육성책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한 규제도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대폭 규제를 풀어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한 우리 경제의 활로를 찾도록 하겠다”면서 “모빌리티, 핀테크, 헬스케어 등 타깃 산업을 정해 완전하게 네거티브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규제 관련 공무원 숫자를 대폭 줄이겠다”면서 “규제개혁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에게 인센티브가 주어지도록 정부 공공기업 부문부터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창업 활성화에 대한 정견도 냈다. 김 후보는 “벤처 실패가 개인의 파산이나 신용 불량으로 연계되지 않도록 확실하게 혁신 안전망을 만들도록 하겠다”면서 “대출에 있어서도 연대보증제도를 완전히 폐지해서 우리 청년들이 마음 놓고 도전과 시도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02.18 I 김유성 기자
이준석 "바늘 도둑이 소도둑...이재명 나라 거덜낼 것"
  • 이준석 "바늘 도둑이 소도둑...이재명 나라 거덜낼 것"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보수정당 지지세가 강한 대구를 찾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한 날선 공세를 펼쳤다.이 대표는 18일 대구 북구 칠성시장 유세 현장에서 “옛말에 이런 말이 있다. 바늘도둑이 버릇을 잘못 잡으면 소도둑 된다 했다”며 ‘법인카드 유용’ 등 논란을 빚은 이 후보 측을 비판했다. (사진=연합뉴스)이어 그는 “이재명 후보, 성남시장 하면서 경기도지사 하면서 그렇게 소고기 도둑 했는데 만약에 나랏일 더 크게 맡기면 대한민국 나라 곳간 거덜 내지 않겠냐”고 주장했다.또한 이 대표는 “이 후보 최근에 뉴스 나오는 것 보면 얼마나 황당하냐”며 “아니 성남시장, 경기도지사할 때 굉장히 행정을 잘한 것처럼 하고 다니더니만 뉴스 나오는 것 보면 업무추진비, 법인카드 똑바로 못 써서 무슨 사람이 그렇게 소고기를 시장에 가서 사대고, 샌드위치를 30인분 사먹고 베트남 쌀국수 그렇게 사먹고 과일을 그렇게 몇천만 원어치 사서 가고 완전히 나랏돈 잘못 쓰는 사람 아니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3월 9일 대통령선거에서 꼭 깨끗하고 공정한 윤석열 후보가 당선돼 대한민국을 바로잡았으면 좋겠다”며 “우리 대구 시민들이 윤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주셔서 대구를 위해 일하고 대한민국을 통합하고 다시 한번 국운을 상승하게 하는 그런 선택을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전날 창원시 의창구 소답시장 장날 유세에서도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면, 법인카드로 사먹는 소고기도둑은 대통령이 되면 얼마나 큰 도둑이 되겠느냐”고 했다.이 대표는 또 “지난 5년 위선과 오만으로 가득한 문재인 정부를 경험했다. 살림살이 나아지지 않았다면 바꿔야 된다”면서 “문재인 정부는 지난 5년 동안 국민들을 갈라치기하고, 니편 내편 나눠가지고 분열시키고 자기들만 이익 봤던 그런 정권이었다”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나는 이번 선거에서 불공정을 바로잡고 정의를 세우려면 공직자로서 기본적인 자세가 되어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윤 후보는 26년 동안 검찰로 일하면서 공정하게 수사했다. 추미애 장관이 윤 후보를 어떻게든 괴롭혀 보려고 감사도 하고 다 뒤졌는데 아무것도 못 찾았다. 깨끗한 후보가 바로 윤석열”이라고 주장했다.
2022.02.18 I 김민정 기자
호남서 `DJ`이름만 수십번…이재명 "김대중이 꿈꾼 세상"
  • 호남서 `DJ`이름만 수십번…이재명 "김대중이 꿈꾼 세상"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8일 호남을 찾아 “인권과 평등이, 평화가 보장되는 김대중이 꿈꿨던 세상을 제가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김대중(DJ)의 정치적 유산을 제대로 승계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표명하며 호남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함께 유세에 나선 이낙연 전 대표도 김대중 정신을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8일 오전 전남 순천시 순천 연향패션거리에서 열린 ‘약무호남 시무국가’ 순천 유세에서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등 참석자들과 함께 손을 맞잡아 들어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후보는 전남 순천 연향패션거리에서 “김대중 대통령께서 평생 민주주의와 남북 평화와 화해를 위해 애썼고, 처음으로 정상회담하면서 평화의 물길을 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전통 지지층에게 DJ 자산이 중요한 만큼 이날 연설에서 `김대중` 이름만 수십번이 나왔다. 이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님을 정말 존경한다. 제가 딱 일상적으로 인용하고 삶의 지침으로 쓰는 말이 있다”라며 ‘서생의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각’이라는 김 전 대통령의 말을 인용했다. 이어 “문제의식은 깊이 가지되, 정치는 현실에서 실현 가능한 것을 하는 것”이라며 “저는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로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서 실력을 인정받아 이 자리까지 불러주셨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경제 위기 극복에 대해서도 말했다. 이 후보는 “IMF왔을 때 김대중 대통령은 준비된 대통령이었고, 경제에 박식했고, 나라의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과 통찰력이 있었다”며 “국정에 대해 아는 것도 없이 모르는게 당연한 듯 자랑하는 리더로는 엄혹한 길을 이겨낼 수 없다. 유능한 리더가 있어야 한다”고 윤 후보를 겨냥한 듯한 발언을 했다. 또 “김대중 대통령이 평생 핍박을 당하고 고통받으면서도 보복하지 않았다. 보복 안한다는 약속을 지켰다”며 “그런데 어느 역사에, 세상에 국가 최고 지도자가 되겠다는 사람이 대놓고 정치보복을 하겠다고 하냐. 지금도 이러는데 실제 권한 가지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냐”고 우려했다. 이 후보는 “국민이 맡긴 권한이 총칼로 우리 국민 핍박살상한 군사정권 역사 있다”며 “검찰 왕국이 열리고 있다. 민주 공화국이 위협받고 있다. 검찰 왕국이 열리고 왕으로서 검사들이 국민을 지배하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평화와 관련해서도 윤 후보를 겨냥해 “외국 군사 잡지에서 ‘한반도 전쟁 위기 요인 중 하나가 특정 후보다’라는 결과가 나왔다”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될 경우 한반도에 위기가 온다고 미국에서 걱정한다. 전쟁해서 싸워 이기겠다는 생각은 참으로 위험하다. 싸우지 않고 이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지지자들에게 “여러분 우리 거시기 해불죠.(해버리죠)”라고 호응을 유도하기도 했다. 이재명(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8일 전남 순천시 연향패션거리에서 열린 ‘약무호남 시무국가’ 순천 유세에서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날 지지연설에 나선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은 김 전 대통령이 목포에서 처음 국회의원에 출마했을 때 한 발언을 성대모사하며 ‘공화당의 상징이 황소입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시오. 황소의 콧 두레가 없어요. 내가 국회 들어가면 콧 두레부터 할라요’라고 했다. 이 총괄선대위원장은 “검찰이 코뚜레 없는 황소가 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윤 후보를 ‘그 양반’이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이 총괄선대위원장은 “그 양반(윤 후보)은 검찰 공화국을 만들고 민주주의를 후퇴시킬 수 있는 불안한 말씀을 한다”며 “그 양반이 며칠 전에는 ‘문재인 정부 적폐 수사하겠다’고 했다. 두 말씀을 합치면 검찰을 통제받지 않게 해서 문재인 정부를 헤집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2.02.18 I 배진솔 기자
차민규·김민석,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메달 도전
  • [베이징 동계올림픽]차민규·김민석,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메달 도전
  • 차민규가 12일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힘차게 달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막바지로 향해 가는 가운데, 차민규(의정부시청), 김민석(성남시청)이 ‘깜짝 메달’에 도전한다.차민규와 김민석은 18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부터 중국 베이징의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 출전한다.오는 20일 폐막을 남겨놓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한국 선수들이 출전할 종목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날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와 19일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매스스타트, 19~20일 봅슬레이 4인승만 남았다.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차민규가 500m 은메달을, 김민석이 1500m 동메달을 획득했고 1000m에서 대회 두 번째 메달에 도전한다.이들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차민규가 500m 은메달, 김민석이 팀 추월 은메달과 1500m 동메달을 목에 건 한국 빙속의 간판이다.이들의 2021~22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남자 1000m 가장 좋은 성적은 7위다. 그러나 두 명 모두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기 때문에 이날 1000m에서도 ‘깜짝 메달’을 기대케 한다.또한 이날은 베이징 올림픽 최고 스타인 에일린 구(중국)가 스키 여자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에서 2관왕에 도전한다. 미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에일린 구는 이번 대회 프리스타일 스키 빅에어에서 금메달, 슬로프스타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17일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에일린 구의 주종목이 하프파이프여서 금메달 가능성이 크다.
2022.02.18 I 주미희 기자
차민규·김민석 18일 빙속 1000m 출격…멀티메달 노린다
  • 차민규·김민석 18일 빙속 1000m 출격…멀티메달 노린다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은메달리스트 차민규. 사진=연합뉴스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따낸 김민석.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에 귀중한 메달을 선물했던 차민규(29·의정부시청), 김민석(23·성남시청)이 또 한 번 기적의 레이스를 준비한다.차민규와 김민석은 18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의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 나란히 출전해 메달에 도전한다.이번 대회에서 차민규와 김민석은 나란히 시상대에 오르는 짜릿함을 이미 맛봤다. 차민규는 남자 500m에서 예상을 뒤엎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석도 아시아 선수에게 절대 불리한 종목으로 여겨졌던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두 선수 모두 4년 전 평창 대회에 이어 같은 종목 2연속 메달을 이뤘다.만약 차민규와 김민석이 1000m에서도 메달권에 진입한다면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역사상 역대 네 번째 올림픽 한 대회 멀티메달이라는 기록을 쓰게 된다.앞서 장거리 간판 이승훈(34·IHQ)은 2010년 밴쿠버 대회(남자 1만m 금메달, 남자 5000m 은메달)와 2018년 평창 대회(남자 매스스타트 금메달, 남자 팀추월 은메달)에서 멀티 메달을 획득했다. 모태범(33·은퇴)도 2010년 밴쿠버 대회 남자 500m(금메달)와 1000m(은메달)에서 메달 2개를 휩쓸었다.남자 1000m는 좋은 기억이 많다. 1992년 알베르빌 올림픽에서 김윤만이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은메달)을 일궈냈다. 이후 2010년 밴쿠버에선 모태범이 은메달을 따냈고 4년 전 평창 대회에서 무명의 김태윤(28·서울시청)이 동메달을 가져왔다.객관적인 기록으로는 차민규와 김민석 모두 메달권 진입이 쉽지 않다. 두 선수 모두 2021~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남자 1000m 종목에서 7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김민석은 지난해 11월 2차 대회(1분08초925)에서, 차민규는 지난해 12월 4차 대회(1분07초322)에서 기록했다. 월드컵 랭킹도 차민규는 10위, 김민석은 17위에 머물러 있다.하지만 김민석과 차민규는 앞서 메달을 따낸 1500m, 500m에서도 메달 후보로 주목받지 못했다. 그 만큼 이번 올림픽에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메달까지 획득하면서 자신감도 하늘을 찌른다. 지금 기세라면 1000m에서도 시상대에 오르지 못할 이유가 없다.앞서 이 종목 메달리스트였던 김윤만, 모태범, 김태윤도 대회 전까지는 기대주가 아니었다. 하지만 예상을 보기 좋게 뒤집었다.특히 차민규는 500m 은메달을 따낸 후 시상식에서 손으로 시상대 위를 터는 동작을 했다는 이유로 중국 네티즌들의 근거 없는 비난에 시달렸다. 그래서 더 승부욕이 불타는 상황이다.김민석은 1000m를 앞두고 “그동안 준비를 잘했으니 계속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차민규 역시 “큰 대회를 앞두고 더욱 집중해서 훈련한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2.02.18 I 이석무 기자
"택시는 도시의 탄광" 이재명…김정화 "국민 우습게 보나"
  • "택시는 도시의 탄광" 이재명…김정화 "국민 우습게 보나"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김정화 전 민생당 대표가 “일자리가 없어 하다하다 안 되면 마지막으로 가는 게 택시”라며 택시를 ‘도시의 탄광’으로 비유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발언을 비판했다.김 전 대표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후보 발언 관련 기사를 공유한 뒤 “이러기도 쉽지 않다”며 “국민을 우습게 본 것인가”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이어 김 전 대표는 “이재명식 ‘계급의식’”이라며 “택시 운전기사의 삶을, 인생의 극단(極端)으로 만들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김 전 대표는 “다른 사람을 얕보는 발언으로 국민 가슴 찢지 말고 그만 사퇴하시라”라며 거듭 강한 어조의 비판을 이어갔다. 앞서 이 후보는 전날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택시 4단체와 만나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택시업계 관계자는 “택시는 현재 80% 종업원들이 떠났고 서울의 경우 20~30%만 가동이 된다”면서 “자장면 시키더라도 배달료가 5200원인데 택시는 3800원이다. 이런 상황에서 택시업은 바보가 아니면 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이에 이 후보는 “택시에 관심을 갖게 된 게 성남시에서 노동활동을 지원하면서 분쟁이 많았다”며 “사망사고도 많고 사업자와 노동자 사이 갈등도 격화됐고 특히 도급제도 등 문제가 너무 어렵다. 결국 (택시는) 도시의 탄광”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후보는 “일자리가 없어 하다하다 안 되면 마지막으로 가는 게 택시인데 요즘은 그 길도 막히는 것 같다”며 “모두에게 힘겨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했다.이 후보의 이같은 발언은 택시업계의 애로 사항에 대해 공감하는 과정에서 나왔지만 일각에선 대선 후보의 발언으로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논란이 일자 전날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공보단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도시의 탄광 발언은 이 후보가 박복규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장 발언을 받아 택시 종사자를 위한 정책을 약속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라며 ‘택시업계 종사자의 어려움에 공감을 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2.17 I 김민정 기자
김태년 “김만배에 2억 받았다고?”… 원희룡ㆍ가세연 고소
  • 김태년 “김만배에 2억 받았다고?”… 원희룡ㆍ가세연 고소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장동 의혹’ 핵심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로부터 지난 2012년 2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악의적인 정치공작”이라고 반발했다.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앞서 이헌 대장동 특혜비리 시민사회 진상규명조사단장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리검증특위 회의에서 “남욱 변호사가 말한 2억 원을 전달받았다는 민주당 의원이 누구냐, 바로 성남 제1공단 지역구인 김태년 의원이라고 한다”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바로 돈이 왔다갔다한 2012년 초는, 김태년 의원이 성남 외곽으로 이전이 예정돼 있던 성남지원지청을 제1공단 지역으로 이전하려 했던 바로 그 시기”라며 “지금 김태년 의원이 바라는 대로 성남지원지청은 제1공단 지역에 이전하기로 했고 대법과 법무부 성남시가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해 10월 천화동인4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를 조사하면서 ‘김씨가 A 의원 보좌관에게 현금 2억 원을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남 변호사의 진술에 따르면 2012년 3월 천화동인7호 소유주이자 김씨의 언론사 후배인 배모씨가 식사 자리에 2억 원을 마련해 왔고, 김씨는 A 의원 보좌관을 통해 돈을 전달하겠다며 받아 갔다.이에 원희룡 국민의힘 선대본부 정책본부장도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만배씨에게 2억 원을 받은 의원이 김태년 의원이라고 언급했다.하지만 김 의원은 자신을 둘러싼 야권의 의혹에 대해 즉각 선을 그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문을 올리면서 “금일 원희룡 국민의힘 선대본 정책본부장을 비롯해 강용석, 김용호 유튜버 2인의 허위사실유포 및 명예훼손에 대해 고소했다”라고 밝혔다.김 의원은 “저와 제 보좌관은 언론보도 등에 등장한 김만배, 남욱 등 대장동 사건과 관련된 인물과 일면식도 없으며 당연히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며 “남욱의 일방적 허위진술-검찰의 수사내용 흘리기-극우 유튜브와 일부 언론의 악의적 단독보도-국민의힘 정치공세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정치공작”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앞으로도 대선을 앞둔 대단히 민감한 시기에 벌어지는 이 같은 저열한 정치공작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2.02.17 I 송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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