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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시공 '평촌자이아이파크' 후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 안양 평촌자이아이파크가 전용39㎡ 총 35가구에 한하여 후분양 중이다. 분양 중인 전용 39㎡는 1~2인 가구 및 신혼부부, 1인 여성의 수요가 높은 평형대로 구성했다.평촌자이아이파크는 지하 5층 ~ 지상 최고 29층, 22개 동 총 2737가구준공 완료 후 분양 아파트로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대단지로 조성되어 입주자 커뮤니티시설과 조경도 잘 갖춰져 있다.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카페테리아 사우나(남·여), 작은 도서관, 독서실, 다목적 운동시설, 코인세탁실 등 우수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리조트형 수변 휴게공간인 워터엘리시안가든, 유럽풍의 고급스러운 정원을 연출한 유로피안가든, 수목의 화려함을 즐길 수 있는 힐링가든, 정원형 휴게공간 맘스가든 등 인근 비봉산과 어우러진 설계가 장점이다. 전 세대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여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으며, 레벨차를 이용한 데크식 단지설계와 난간이 없는 입면분할 시스템창을 적용하여 개방감과 조망권을 확보했다.또 2.4m~2.5m의 넓은 주차공간과 원패스 카드나 스마트폰으로 열리는 공동 출입문 자동개폐시스템인 원패스 시스템, 스마트폰 연동 홈네트워크시스템, 전기차 충전스테이션, 방범도어카메라와 월패드 방범녹화 기능, 대기전력차단스위치, 일괄제어스위치, 비상콜 버튼 등 다수의 첨단 특화시스템을 단지 내외부에 적용했다.단지에는 방범형 도어 카메라 및 월패드 방범 녹화기능을 탑재하여 1인 여성 거주자의 안정성을 높였다. 방범형 도어 카메라는 세대 현관 근처에서 움직임 감지시, 일정 시간동안 영상을 촬영, 저장하여 스마트폰을 통해 영상확인 가능한 기능을 갖췄다. 월패드 방범 녹화기능으로 월패드 외출 설정 후 침입 감지시에 거실에 설치된 월패드가 일정 시간 영상을 저장하고 방범 상황을 문자로 발송해 준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안전시스템이 적용된 단지다. 승강기 방범 핸드레일, 차량 번호인식 주차관계, 전자 경비시스템, 적외선 감지기(1,2층 단위세대 적용), 화재·가스·방범 문자알림서비스, 비상콜 버튼(지하주차장, 어린이놀이터) 등의 안전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다. 주변 교통도 쾌적하다. 현재 경수대로를 이용해 서울 구로구까지 차량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 강남순환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수도권 내 외곽으로의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경수대로와 관악대로가 단지 앞에 있고 광역버스, 간선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1호선 안양역 이용이 수월하고 11월 초 확정 고시된 ‘월곶~판교선’ 복선전철이 들어서게 된다. ‘월곶~판교선’은 총연장 40.3km로 시흥시 월곶에서 안양, 과천을 거쳐 성남(판교)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2025년 개통 예정이다. 인근에는 안양동초와 임곡중, 양명고, 대림대학교, 안양시립비산도서관과 평촌 학원가가 위치하고 이마트(안양점), 도로변에 크고 작은 상가와 편의시설이 도보권에 있다. 반경 1km 주변에는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안양1번가, 안양중앙시장, 2001 아울렛, 안양종합운동장 등이 있다. 한편 평촌자이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는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사업부지 내에서 운영 중이다.
- 엑서지21, 그렉터와 '스마트시티 AI 에너지 솔루션' 개발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히트펌프 전문기업 엑서지21은 그렉터와 ‘차세대 스마트시티 인공지능(AI)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엑서지21은 그렉터와 인공지능(AI)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송기웅 엑서지21 사장, 김영신 그렉터 대표. (사진=엑서지21)양사는 이번 제휴로 그렉터의 디바이스경험(DX) 인프라 AI 엣지 플랫폼(AI Edge Platform)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EMS가 개발되면 월별 난방비 혹은 전기료 절감 효율과 탄소 저감 효과에 대한 정량적 수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엑서지21은 공기열 방식의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 ‘엑서지21(Exergy21)’을 개발했다. 기존 공기열 히트펌프가 가진 혹한기 성에 발생, 난방 및 온수 공급 능력 저하 등의 한계점을 해결해주는 기술이다. 스마트팜, 주상복합건물, 골프장, 대형마트 등에 설치돼 기존 화석연료 대비 54~85%가량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입증했다. 그렉터는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플랫폼 전문기업이자 부산 에코델타시티(EDC) 스마트빌리지 스마트홈 가전 분야의 주요 사업자다. 행정안전부 및 국토부의 여러 사업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 미세먼지 빅데이터 기반 대응 시스템, 성남시 스마트도시 기반 기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스마트홈 고도화, 인천시·고양시·용산구·포항시·군산시·성남시 등에 행정안전부 세이프티(시설물안전관리)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스마트시티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엑서지21 관계자는 “최근 난방비 폭등 여파, 친환경 에너지 정책의 대안으로 엑서지21에 대한 시장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그렉터와의 전략적 제휴로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시장에서 입지를 더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 '변성환호' 한국 U-17 대표팀, 크로아티아 4개국 대회 참가
-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7 축구대표팀이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한다고 대한축구협회가 2일 발표했다.이번 대회는 2월 8일부터 14일까지 크로아티아 포레치에서 개최된다. U-17 대표팀은 8일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첫 경기를 갖고, 11일에 튀르키예, 14일에는 덴마크 17세 대표팀과 차례로 맞붙는다. 지난달 13일부터 부산에서 두차례에 걸쳐 훈련을 해온 U-17 대표팀은 3일 출국할 예정이다.6월 태국에서 열리는 AFC U-17 아시안컵 본선이 U-17 대표팀이 준비하는 대회다. 이 대회에서 4위 안에 들면 오는 11월 페루에서 치러지는 FIFA U-17 월드컵에 참가할 수 있다.한국은 지난 2019년 브라질에서 개최된 U-17 월드컵에서 정상빈, 엄지성 등이 활약하며 8강에 오른 바 있다. U-17 월드컵은 2년마다 열리지만 2021년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크로아티아 4개국 U-17 친선대회 참가 선수 명단(24명)GK : 윤기욱(FC서울 U-18), 우규정(대전하나시티즌 U-18), 김유래(부산아이파크 U-18)DF : 곽성훈, 고종현(이상 수원삼성 U-18), 강민우(울산현대 U-18), 이재형(FC모현), 유민준(성남FC U-18), 이창우(서울보인고), 서정혁(전북현대 U-18)MF : 임현섭, 김성주(이상 수원삼성 U-18), 차제훈(서울중경고), 염도현(화성시 U-18),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 U-18), 진태호, 최강민(이상 전북현대 U-18), 백인우(용인축구센터 덕영), 김현민(서울영등포공고), 강주혁(FC서울 U-18), 양민혁(강원FC U-18), 이상민(누에보 보아디야, 스페인)FW : 유병헌(수원삼성 U-18), 김명준(포항스틸러스 U-18)
- 전·현직 시장에 현역 의원까지…총선 앞둔 오산판 삼국지
- 이권재 오산시장, 곽상욱 전 오산시장, 안민석 국회의원.(사진=오산시, 연합뉴스)[오산=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인구 22만9800여 명, 행정구역 면적 42.7k㎡(경기도내 시·군 중 27위)의 작은 도시 경기 오산시에 때아닌 ‘삼국지’가 펼쳐졌다.이권재 현 오산시장과 곽상욱 전 오산시장간 물류센터 공방, 5선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곽상욱 전 시장간 운암뜰 공방 등으로 시 집행부와 지역 정가가 요동치면서다. 내년 총선을 염두에 두고 시작된 ‘현 시장vs전 시장vs국회의원’간 파워게임이 오산시에 몰고 올 파장에 촉각이 모아진다. 1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오산판 삼국지’의 공식 개전은 국민의힘 소속 이권재 현 시장이 열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소속이던 전임 시장이 2011년과 2019년 관내 대형물류센터 2곳의 건축허가를 잇달아 내준 탓에 지금에 와서 교통 대란 우려가 커졌다”고 밝혔다.오산시에 따르면 곽상욱 전 시장 재임기였던 2011년 12월 건축허가를 받은 원동물류센터가 지난해 12월 1일 사용승인을 받았고, 풍동물류센터 역시 2019년 12월 건축허가 후 올해 1월 사용승인을 받아 현재 2개의 물류센터가 준공을 앞두고 있다.원동 물류센터는 3만여㎡ 부지에 연면적 4만㎡ 규모, 풍농 물류센터는 4만3000여㎡ 부지에 연면적 9만8000여㎡ 규모로 이들 물류센터가 운영을 시작하면 하루 1300여 대의 화물차가 이곳을 드나들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문제는 해당 물류센터가 위치한 지역들이 상습 교통혼잡 구역인 오산IC 인근인데다 통학로까지 겹쳐있다는 점이다. 민선 8기 오산시 출범 이후 민주당 오산지역위원회와 오산시의원들이 오산시측에 지속적으로 물류센터 준공 거부 등을 요구하며 공세에 나서자, 이권재 시장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전 정권 책임론을 꺼내든 것이다. 이같은 현 시장의 공세에 연말연시를 침묵으로 일관하던 곽 전 시장은 설 명절을 앞둔 지난달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반박에 나섰다. 곽상욱 전 시장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풍농이 물류센터 건축허가를 신청했을 때 시는 교통체증, 교육환경 침해 등을 이유로 불허 통지를 했다가 업체가 행정심판을 걸어 재결 판결을 받았다”며 “이후 조정결과 건축물 높이는 70여m에서 52m로 낮추고 학생 보행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인도를 설치하게 하는 등 건축법 허가 조건 하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원동(더본)물류센터 증설에 대해서도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쳐야 하는 사업으로, 오산시가 제출한 조치계획을 반영해 조건부 의결됐다”며 “그러나 최근 정치권에서는 운암뜰 개발이 본격화한 시점과 연결시켜 특혜를 준 것처럼 음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곽 전 시장의 화살은 이권재 시장 뿐만 아니라, 같은당 소속인 안민석 의원을 향해서도 날아갔다. 그는 “어렵게 개발사업을 성사한 운암뜰 사업에 안민석 의원은 ‘아파트 천국’, ‘비리’라는 용어를 쓰며 제2의 대장동인 것처럼 폄훼했다”며 “안 의원의 저급한 정치 행위에 분노한다. 대장동 음해발언에 대해 오산시민에게 공식 사과해야 한다”고 비판했다.앞서 안민석 의원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이 수면 위로 불거진 2021년 11월 토론회를 열고 “성남의 대장동 개발사업 문제가 불거짐으로써 운암뜰 사업이 논란에 휩싸였는데, 오히려 운암뜰의 문제를 되짚어 볼 수 있게 돼 다행한 일인지도 모르겠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안 의원은 대장동 사건 핵심인물 중 한 명인 남욱 변호사의 처남이 자신의 비서실에 근무한 사실이 알려지며 운암뜰 개발사업 관련 특혜 의혹에 휩싸인 상태였다. 한편, 단일 국회의원 지역구인 오산시는 내년 총선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안민석 의원과 곽상욱 전 시장간 맞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은 현재 공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