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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373.5원/1373.7원…0.6원 하락
  • NDF, 1373.5원/1373.7원…0.6원 하락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하락했다.사진=AFP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73.6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73.5원, 1373.7원으로 집계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6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76.8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0.6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0% 하락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77% 내렸고, 나스닥종합지수는 1.05% 떨어졌다. 투자심리가 어느 정도 회복됐지만 여전히 불안감도 가득하다는 게 확인됐다.또한 재무부의 420억달러 규모의 10년만기 국채 경매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채금리는 상승 반전했다. 이에 10년물 국채금리가 다시 4bp(1bp=0.01%포인트) 튀며 오름세로 돌아서자 증시는 급격히 하락세로 돌아섰다.달러화는 엔화 약세와 중장기물 금리 상승 영향에 강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약보합 수준이다. 달러인덱스는 7일(현지시간) 오후 7시 36분 기준 103.03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은행(BOJ)가 당분간 금리인상에 선을 그으면서 엔화 약세도 이어지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45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2024.08.08 I 이정윤 기자
여전한 위험회피 심리…환율 1370원 중후반대 제한적 상승
  • 여전한 위험회피 심리…환율 1370원 중후반대 제한적 상승[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70원 중후반대에서 제한적인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엔화 강세가 일단락됐지만 간밤 뉴욕 증시가 하락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 위험통화인 원화에도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73.6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6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76.8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0.6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새벽 2시 마감가는 1373.6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376.8원)보다는 3.2원 내렸다. 이날 야간 거래에서 환율은 큰 변동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0% 하락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77% 내렸고, 나스닥종합지수는 1.05% 떨어졌다. 투자심리가 어느 정도 회복됐지만 여전히 불안감도 가득하다는 게 확인됐다.또한 재무부의 420억달러 규모의 10년만기 국채 경매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채금리는 상승 반전했다. 재무부에 따르면 420억달러 규모의 10년만기국채 입찰에서 발행금리는 3.96%를 기록했다. 이는 트레이더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약 0.03%포인트 높고, 경매 전 거래가격 보다 0.3%포인트 높은 수준이다.이에 10년물 국채금리가 다시 4bp(1bp=0.01%포인트) 튀며 오름세로 돌아서자 증시는 급격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6.7bp(1bp=0.01%포인트) 오른 3.953%까지 올라갔고, 2년물 국채금리는 0.2bp 오른 3.985%를 기록했다.달러화는 엔화 약세와 중장기물 금리 상승 영향에 강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약보합 수준이다. 달러인덱스는 7일(현지시간) 오후 7시 18분 기준 103.09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은행(BOJ)가 당분간 금리인상에 선을 그으면서 엔화 약세도 이어지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46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위안화도 약세가 지속되면서 달러·위안 환율은 7.16위안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외환시장에선 특별히 쏠림을 나타낼 재료는 없지만, 위험회피 심리와 엔 캐리 트레이딩 청산 불안감으로 인해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엔화 강세는 일단락됐지만 여전히 엔 캐리 트레이딩이 완전히 청산된 것이 아니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이날도 엔화 변동성에 원화도 동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2024.08.08 I 이정윤 기자
카카오 2분기 영업익 1340억원…전년동기비 18% 증가(상보)
  • 카카오 2분기 영업익 1340억원…전년동기비 18% 증가(상보)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카카오(035720)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2조 5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비 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340억원으로 18% 늘어났다. 2분기 연속 당기순이익 흑자를 이어갔다. 카카오는 8일 공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카카오의 매출액은 크게 카카오톡 내 비즈보드, 이모티콘, 선물하기, 톡스토어 등 광고, 쇼핑 등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과 웹툰 등 엔터테인먼트, 멜론, 게임 등 콘텐츠로 나뉜다. 플랫폼과 콘텐츠는 각각 매출액이 9550억원, 1조 500억원으로 전체의 48%, 52%를 차지했다. 플랫폼 매출액은 작년 4분기 9570억원을 기록한 후 올 1분기 9550억원, 2분기에도 9553억원으로 별 차이가 없었다. 전년동기비로는 10% 증가했다. 톡비즈 매출액은 5139억원으로 7% 증가해 플랫폼 매출의 54%를 차지했다. 톡비즈 중 광고 매출액은 3070억원으로 9% 증가했다. 톡채널 활성 광고주 수와 전체 친구 수 확대로 비즈니스 메시지가 16% 증가했다. 전분기로도 계절적 성수기에 10% 증가했다. 커머스 매출은 2070억원으로 5% 늘어났다. 가정의 달 사전예약 성과로 전체 선물하기 거래액이 5% 증가하고 명품 라인업 확대로 럭셔리 브랜드 거래액이 12% 증가한 영향이다. 반면 전분기로는 계절적 비수기로 15% 감소했다. 포털 비즈 매출액은 880억원으로 2% 감소했다. 이용자가 감소한 영향이다. 야외활동 증가로 모빌리티 등 플랫폼 기타 매출액은 3540억원으로 18% 늘어났다. 카카오톡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2분기 기준 4893만1000명으로 전년동기비 73만명, 전분기비 24만명 증가했다. 이는 모바일 뿐 아니라 PC도 포함한 것이다. 카카오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카카오톡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 카카오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콘텐츠 매출액은 작년 3분기 1조 1310억원으로 성장했다가 4분기 1조 420억원, 올 1분기 1조 340억원으로 2분기 연속 둔화했으나 이번 분기 1조 500억원으로 3분기 만에 개선세를 보였다. 전년동기로 보면 별 차이가 없었다. 멜론 등 뮤직이 콘텐츠 매출의 49%, 게임과 웹툰, 픽코마 등 스토리가 각각 22%, 21%를 차지했다. 게임 매출액은 2330억원으로 신작 게임 성과 부재에 13% 감소했다. 뮤직은 5110억원으로 아이브, 에스파, 라이즈 포함한 주요 아티스트들의 신보 발매, 콘서트 활동 등에 6% 늘어났다. 일본 망가 플랫폼 업체인 픽코마는 매출액이 1160억원으로 13% 감소했다. 엔화 기준으로도 3% 줄었다. 지식재산권(IP) 혼합 변화에 따른 매출 기여도의 차이와 엔저 영향이다. 그나마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매출이 1000억원으로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고효율 마케팅으로 2% 늘어났다. 미디어 매출액은 900억원으로 22% 증가했다. 작년 상반기 제작 라인업 공백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다. 영업비용은 1조 8710억원으로 3% 늘어났다. 매출액이 4% 늘어난 것에 비해선 덜 늘어났다. 인건비가 4810억원으로 연봉 인상 효과에 2% 증가했고 선물하기 직매입 매출증가, 카카오엔터의 제작 원가 상승에 매출연동비가 7970억원으로 2% 증가했다. 콘텐츠 부문의 마케팅 집행 증가, 신규 임차 데이터센터 운영 및 AI사업 관련 기계장치 상각비도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340억원으로 18%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도 11% 늘어났다. 영업이익률은 6.7%로 작년 4분기 8%보다는 여전히 낮지만 1분기 6%보다는 개선됐다. 당기순이익은 870억원으로 59% 급증했다. 전분기 대비로도 29% 늘어났다. 작년 4분기 영업권 손상이 1조 5000억원 가량 발생하면서 당기순적자를 기록했으나 2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순이익률은 4.3%로 전분기(3.4%)보다 개선됐다. 한편 카카오는 별도 기준으로 보면 2분기 매출액이 6443억원, 영업이익이 1299억 8000만원으로 전년동기비 각각 5.3%, 11.1% 증가했다. 반면 전기비로 보면 매출액은 0.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감소했다. 카카오는 “톡채널과 선물하기 등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는 기존 사업 구조를 굳건히하고 카카오톡의 본원 경쟁력과 새로운 동력이 될 AI 신규 서비스 개발 등에 속도를 내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08 I 최정희 기자
10년물 국채경매 부진에 투심 위축…뉴욕증시 다시 하락
  • 10년물 국채경매 부진에 투심 위축…뉴욕증시 다시 하락[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하루 만에 하락 마감했다. 일본은행이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당분간 금리를 인상하지 않겠다고 밝히자 앤-캐리 트레이드 청산 가능성이 줄면서 장초반 투심이 고조됐지만, 여전히 경기침체 우려,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하락 반전했다. 당분간 뉴욕증시는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BOJ “당분간 금리인상 없다”에 안도했지만…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0% 빠진 3만8763.45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77% 빠진 5199.50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05% 떨어진 1만6195.81에 거래를 마쳤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도 1.41% 빠진 2035.25까지 내려갔다. 세계 증시가 출렁이면서 일본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금리인상 계획을 접겠다고 발표하면서 장초반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우치다 신이치 일본은행(BOJ) 부총재는 7일(일본시간) 홋카이도에서 열린 금융경제자문위원회 회의에 출석해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선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며 “당분간은 현 수준에서 통화완화 기조를 확고히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추가 금리인상에 따른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잠시 주춤할 수 있는 명문을 제공한 것이다.◇420억달러 10년만기 국채경매 부진에 투심 위축하지만 뉴욕증시는 오후 들어 급격하게 하락세로 돌아섰다. 재무부의 420억달러 규모의 10년만기 국채 경매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채금리가 상승반전했기 때문이다. 재무부에 따르면 이날 420억달러 규모의 10년만기국채 입찰에서 발행금리는 3.96%를 기록했다. 이는 트레이더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약 0.03%포인트 높고, 경매 전 거래가격 보다 0.3%포인트 높은 수준이다.소화되지 않은 물량을 가져간 딜러의 비율은 17.9%다. 앞선 6개월 입찰 평균 12.0%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최근 평균보다 높은 수치로, 구매자들의 관심이 미지근했다는 신호다. 이날 회사채 발행이 많았던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뉴욕 BMO 캐피털 마켓의 미국 금리 전략가인 베일 하트먼은 “투자자들은 4% 미만의 수익률을 보이는 10년만기 국채에 기꺼이 돈을 지불하지 않는다”며 “강한 매수세가 의미있게 나오려면 좀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10년물 국채금리가 다시 4bp(1bp=0.01%포인트) 튀며 오름세로 돌아서자 증시는 급격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후 4시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6.7bp(1bp=0.01%포인트) 오른 3.953%까지 올라갔다. 2년물 국채금리는 0.2bp 오른 3.985%를 기록 중이다.알리안츠 인베트스먼트 매니지먼트의 수석투자전략가인 찰리 리플리는 “지난 며칠 동안 상황이 다소 진정되었다는 안도감이 있었지만 엔 캐리 트레이드가 얼마나 더 완화될지, 지정학적 역풍 등 아직 미지수들이 많이 남아 있다”며 증시가 아직 안도랠리를 펼치기엔 한계가 있었다고 평가했다.시티인덱스의 파와드 라자크자다도 “전반적으로 투심이 여전히 위축돼 있어 증시는 여전히 취약하다”며 “상승세를 다시 자극하려면 증시가 바닥을 쳤다는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내주 7월 소비자물가(CPI)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이번 하락을 매수할 자신감을 가진 투자자들은 많지 않은 것 같다”고 진단했다.인베스트먼트 카운설의 피터 투즈 최고경영자(CEO)도 “앞으로 8주간은 변동성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며칠간 랠리 후 또 다시 소폭의 매도세가 발생하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슈퍼마이크로컴퓨터 20.1% 급락..에어비앤비 13.4% 뚝매그니피센트7는 대체로 하락마감했다. 엔비디아는 5.12% 빠지며 다시 100달러를 밑돌았고, 테슬라도 4.43% 빠졌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0.3% 하락했다. 반면 애플은 1.25%, 알파벳A는 0.41%, 아마존은 0.52% 오르긴 했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엔비디아칩을 이용해 AI서버를 제조하는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는 예상치를 밑돈 실적을 발표한 뒤 20.1% 하락했다. 경쟁자인 델 테크놀로지 역시 4.9% 떨어졌다. 전날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에어비앤비 역시 13.38% 급락했다.WTI 6개월 가격 추이 (그래픽=CNBC)◇국제유가 2% 급등…달러도 이틀째 강세국제유가도 2%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03달러(2.77%) 급등한 배럴당 75.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 선물 거래소에서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1.85달러(2.42%) 오른 배럴당 78.33달러에 마감했다.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된 데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더 크게 감소한 게 영향을 미쳤다. 미국 원유 재고는 지난주 370만 배럴 감소한 4억2930만 배럴을 기록했다. 이는 70만배럴 감소 예상보다 감소폭이 더 컸다.달러도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23% 오른 103.21에서 움직이고 있다. 일본은행이 당분간 금리인상에 선을 그으면서 엔화약세도 이어지고 있다. 달러·엔 확률은 1.71% 오른 146.80엔까지 치솟았다.유럽증시는 일제히 올랐다. 런던FTSE100지수는 1.75%, 독일 DAX지수는 1.5%, 프랑스 CAC40지수도 1.91% 상승 마감했다.
2024.08.08 I 김상윤 기자
 2024년 08월 08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4년 08월 08일 오늘의 운세
  • Δ 물병자리 : 불안감아 물럿거라!!마음에 괜스레 껄끄럽고 불안한 것들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별일이 아닌데도 신경이 쓰인다면 아예 잊도록 하세요. 자꾸 떠올리면 오히려 불안감이 커질 뿐입니다.조금은 영화와 같은 만남을 기대할 수 있는 날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으로부터 프러포즈를 받거나 색다른 이벤트를 선사 받을 수 있습니다. 싱글인 경우에도 영화 속에서나 봤을 법한 만남을 기대할 수 있겠네요.돈 거래에 적절한 날이 아닙니다. 당신의 마음이 밝지 못하니 재물운이 그다지 따르는 편이 아닙니다. 돈과 관련해서 무언가를 결정하기에도 적절할 때가 아니니 일단은 좀 더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도록 하세요.Δ 물고기자리 : 지지리 궁상은 금물!!방바닥이 꺼져 라고 한숨을 쉬면서 궁상을 떨 수 있는 날입니다. 그리움과 외로움이 당신을 휘어잡을 수도 있고요. 이럴 때일수록 어깨를 활짝 펴고 바깥 공기를 많이 쐴 수 있도록 하세요.사랑은 생각처럼 쉽게 진척되지 않습니다. 만약 누군가를 흠모하고 있는데 더이상 발전이 없다면 과감하게 포기하고 다른 사람을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아주 좋은 방향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돈과 관련하여 중요한 거래가 있다면 오늘 추진해보도록 하세요. 약간의 횡재수도 있으니 자다가도 떡이 생길 판입니다.Δ 양자리 : 과감하게 새로 시작!!만약에 지금 진행하고 있는 일들이 지지부진 하다면 아예 포기를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되지 않는 일을 붙잡고 있는 것보다 과감하고 새롭게 무언가를 시작하는 것도 방법입니다.커플이라면 상대의 변덕 때문에 조금 피곤해질 수 있습니다. 영화를 보거나 미술품의 관람 같은 것을 해보면 좋습니다. 싱글인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특별한 장소를 많이 찾도록 하세요. 특별한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재물운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불필요한 소비를 하게 될 수도 있으니 상품을 구매하기 전에 꼼꼼하게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변에 조언자가 있다면 그의 말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Δ 황소자리 : 매너는 기본…훌쩍 어딘가로 떠나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때입니다. 우연한 만남도 있을 수 있고 자신이 지금껏 해보지 못한 경험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별다른 굴곡 없이 상대방과 보내실 수 있는 날입니다. 너무 조용해서 권태롭다 여길 수 있지만 안정적인 것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이성과의 만남에서 항상 매너를 지키도록 하세요. 너무 튀게 되면 오히려 역효과를 낳게 됩니다.재물운은 매우 좋습니다. 누군가를 만나기 보다는 혼자 있는 시간을 많이 갖도록 하세요. 재물과 관련하여 좋은 생각이 떠오르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기 보다 자신의 소신에 따라 움직여야 행운이 따르게 됩니다.Δ 쌍둥이자리 : 서운한 마음…아무리 몸을 편하게 해도 가슴만은 서늘해지는 날입니다. 괜스레 가까운 친구들과 다투게 되기도 하고, 아니면 가족에게도 서운한 마음을 품게 될 수도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의 애정에 만족하지 못하게 되는 때입니다. 자기 자신이 바라는 것이 있다면 상대에게 정확히 말씀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도 이성 친구를 바라는 마음이 커지게 됩니다. 갑작스러운 만남보다는 이미 알고 있는 사람과 친해져 보도록 하세요.재물운은 좋아지고 있습니다. 갑작스레 돈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돈이 새어나가지도 않습니다. 조금씩 자신의 통장이 늘어나는 것을 지켜보게 될 수 있습니다.Δ 게자리 : 용기 있는 태도…지나간 일에 연연해 하지 말고 미래 지향적인 마인드를 가질 필요가 있는 날입니다. 무엇보다도 적극적이고 용기 있는 태도를 갖추고 있을 때 행운이 따르게 됩니다.애정과 관련해서 특히 용기가 필요합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마음에 드는 이성 앞에서 마음만 끓이고 있지 마세요. 당신의 마음을 정확하게 전달한다면 의외의 결과를 얻게 될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동시에 소비도 늘어나는 때입니다. 무조건 소비를 할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에 집중하도록 하세요. 정작 필요한 때에 돈이 없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Δ 사자자리 : 무심하면 손해 막심…무엇을 하든 잘 될 것 같은 느낌이 마음 속에 가득합니다. 그만큼 자신감도 강해지고 일의 추진력도 높아지는 날이네요. 주변 사람들에게 살뜰하게 굴면 그만큼 행운이 커지게 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새로운 이성을 만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물고기자리와 황소자리의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겠네요. 커플인 경우 오전에 만나면 둘 사이가 더욱 좋아지게 될 것입니다.재물운이 좋고, 특히 직장운이 아주 좋은 날입니다. 취업을 원하거나 아르바이트를 하고자 한다면 적극적으로 자리를 찾아나서도록 하세요. 다만 피곤하여 몸이 축날 수 있으니 건강에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Δ 처녀자리 : 참견은 금물…자신의 관심을 한 곳으로 집중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이곳 저곳 기웃거리기만 하고 확실하게 집중을 하지 못하면 성과도 없습니다. 진로의 변경을 고민하고 있다면 조금 미루는 것이 좋겠습니다.오프라인 보다는 온라인 쪽에서 행운이 따를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채팅을 통해 만난 이성과 잘 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커플인 분이라면 오히려 온라인을 피하도록 하세요. 구설수에 휘말릴 수 있습니다.그간의 투자가 결실을 맺게 되는 좋은 때입니다. 하지만 돈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들어왔던 돈이 급격하게 빠져나갈 수도 있습니다. 돈을 버는 것보다 돈을 지키는 것에 치중해야 할 때입니다.Δ 천칭자리 : 꿋꿋하고 꿋꿋하게~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하기는 하는데 그 결과가 신통치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싫증을 내면 안 됩니다. 조금만 더 노력을 하도록 하세요. 결실을 보게 될 것입니다.새로운 것보다는 오래된 것이 편안하게 느껴지는 때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이미 알고 있는 사람 중에 인연을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커플인 분의 애정운도 매우 좋습니다. 당신이 기대하는 것 이상으로 상대의 애정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평범한 편입니다. 돈이 크게 나가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크게 돈이 들어오는 것도 아닙니다. 어딘가에 투자를 하기에도 적당한 때는 아니며 돈을 움직이려면 가까운 사람에게 자문을 구하는 것이 좋겠네요.Δ 전갈자리 : 나만의 유머!당신의 유머지수가 쑥 올라가는 날입니다. 당신의 유쾌함이 옆 사람에게 전파가 되니 어느 자리에 가든 환영을 받게 됩니다. 그만큼 대인관계도 좋아지니 일도 잘 풀리게 되네요.싱글인 분이라면 주변에 당신의 인연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너무 먼 곳에서 찾지 마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을 많이 즐겁게 해주세요. 당신의 유머가 둘 사이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재물운의 기복이 매우 심합니다. 아주 좋았다가 아주 나빠지거나 아주 나쁘다가 아주 좋게 바뀔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 당신은 한껏 낙천적이어서 크게 신경을 쓰지 않을 것 같네요.Δ 사수자리 : 특별하고 큰 행운!!!큰 행운이 따르는 날입니다. 특별한 시간, 특별한 상황에서 특별한 물건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가까운 사람과 사소한 말다툼이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연애운도 나쁘지 않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의 관계가 업그레이드 될 것이며 뜻밖의 선물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싱글인 경우 자신의 속마음을 살짝 감추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면 도움이 됩니다.재물운이 좋고 취업운도 좋습니다. 직장을 찾고 있거나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면 도전하기에 좋은 날입니다. 다만 금전과 관련하여 기복이 생길 수 있으니 목돈을 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Δ 염소자리 : 배신은 곧 죽음이다…자신이 기울인 노력이 성과를 가져오게 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함께 노력한 사람들과 그 성과를 나눠 가져야 합니다. 혼자서 모든 것을 독식하려고 하면 낭패를 보게 될 것입니다.싱글인 분이라면 동갑이나 연하를 찾아보도록 하세요. 윗사람과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는 때입니다. 커플인 경우에는 상대에게 애교를 부려보도록 하세요. 가끔은 필요 이상으로 오버를 해도 좋습니다.재물운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정공법으로 나가줘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의심이 된다면 그쪽으로는 돈 거래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직을 생각한다면 잠시 미루도록 하세요.
2024.08.08 I 서지원 기자
국고채 1bp 내외 등락…10년물, 4거래일 만에 3% 상회
  • 국고채 1bp 내외 등락…10년물, 4거래일 만에 3% 상회[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7일 국고채 금리는 1bp(0.01%포인트) 내외 등락하며 보합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4거래일 만에 3%대를 돌파했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9bp 내린 3.031%,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6bp 내린 2.929%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2bp 내린 2.951%를, 10년물은 0.8bp 오른 3.001% 마감했다. 20년물은 0.5bp 내린 2.988%, 30년물은 1.2bp 내린 2.901%로 마감했다. 이날 국채선물도 보합 마감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3틱 오른 105.94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틱 내린 117.16을 기록했다.수급별로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1482계약, 은행 2960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1213계약, 투신 2226계약 등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1078계약 순매도를, 금투 506계약, 투신 816계약 등 순매수했다. 3년과 10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각각 2거래일 연속 감소 중이다. 이날 3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 51만5162계약서 51만1999계약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10년 국채선물 미결제약정은 26만6134계약서 25만9825계약으로 줄었다.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2틱 내린 141.88을 기록, 382계약이 체결됐다. 미결제약정은 718계약서 740계약으로 늘었다.이날 장 마감 후인 오는 8일 오전 2시에는 미국채 10년물 입찰이 예정된 가운데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3.2bp 상승 중이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오른 3.48%,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2bp 내린 3.72%에 마감했다.
2024.08.07 I 유준하 기자
등락 거듭하다 2bp 내외 상승…견고한 3% 저항선
  • 등락 거듭하다 2bp 내외 상승…견고한 3% 저항선[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7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2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며 약세다. 금리는 장 초 보합 출발하며 방향성을 탐색, 등락을 거듭하더니 소폭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0년물 금리는 장 중 3%선을 상회했지만 3년물 금리는 여전히 하회하며 3% 저항선이 유효한 모양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국고채 금리, 2bp 내외 상승이날 엠피닥터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51분 기준 2.962%로 전거래일 비 2.2bp 상승 중이다. 장 중 2.968% 고점을 형성했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2.3bp, 2.2bp 상승한 2.978%, 3.019%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은 1.0bp 오른 3.005%, 30년물 금리는 0.7bp 상승한 2.922%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약세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8틱 내린 105.83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KTB10)은 22틱 내린 116.96에 거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38틱 내린 142.82를 기록 중이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411계약, 금투 268계약 등 순매도를, 개인 300계약, 보험 333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이 294계약, 은행 173계약 순매도를, 투신 251계약, 금투 43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358계약이 체결됐다. 지난 6월13일 거래된 이래 일일 약정 수량 기준으로는 장 중 최대다. 수급별로는 금투 40계약 매도, 보험 40계약 매수 중이다.◇금리 변동성 확대에 피로감 “3% 하회하는 불편한 레벨 지속”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보합인 3.55%로 출발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2.0bp 상승 중이다.이번 주는 사실상 주요 지표 발표가 부재하다. 한동안 외국인 수급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되는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한 증권사 채권 운용역은 “3년물이 3%를 하회하는 상황이 지속되다보니 피로감이 든다”면서 “불편한 레벨 하에 있으니 시장 방향성이 나오면 안 따라갈 수가 없는 상황인데 특히나 이번주엔 중요한 지표가 많이 없다”고 짚었다.이어 “내주 나오는 소매판매까지는 박스권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부연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인 오는 8일 오전 2시에는 미국채 10년물 입찰이 예정됐다.
2024.08.07 I 유준하 기자
위험자산 투심 개선…환율, 1375원 보합권 출발
  • 위험자산 투심 개선…환율, 1375원 보합권 출발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75원의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심리가 완화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회복된 영향이다. 사진=AFP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28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75.6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0.15원 내린 1375.4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72.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6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9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3원 오른 1375.9원에 개장했다. 새벽 2시 마감가(1377.7원) 기준으로는 1.8원 하락했다. 이후 환율은 개장가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미국엔 큰 이벤트가 없었던 가운데, 뉴욕 증시는 급락세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했다.이에 급락했던 국채금리도 다시 올랐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9bp(1bp=0.01%포인트) 오른 3.971%를 기록했다.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도 11.3bp 상승한 3.895%로 나타났다. 글로벌 증시의 대폭락 사태가 약간 진정되면서 달러화 가치는 반등했다. 달러인덱스는 6일(현지시간) 저녁 8시 28분 기준 103.02를 기록하고 있다. 급락했던 달러·엔 환율도 올라 145엔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도 7.16위안대로 오름세(위안화 약세)다.장 초반 국내 증시는 1% 이상 상승하고 있지만 외국인 투자자는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9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700억원대를 순매도하고 있다.
2024.08.07 I 이정윤 기자
코스닥, 개인 ‘사자’ 힘입어 강보합세 출발
  • 코스닥, 개인 ‘사자’ 힘입어 강보합세 출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0포인트(0.40%) 오른 735.7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장 초반 개인 투자자가 615억원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412억원, 175억원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장 후반 주가지수가 흘러내리면서 불안심리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4.39포인트(0.76%) 오른 3만 8997.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70포인트(1.04%) 상승한 5240.0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6.77포인트(1.03%) 오른 1만 6366.85로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미국 증시처럼) 어느 정도 주가 복원은 이뤄지겠지만, 복원의 강도에 대해선 고민이 많을 것”이라며 “장중 엔-달러 환율, 닛케이 지수와 미국 선물 시장 움직임을 점검하면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선 업종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중 운송(1.17%), 금속(0.83%), 제약(0.70%), 등의 상승 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비금속(-0.99%), 화학(-0.42%), 출판·매체복제(-0.34%) 등의 업종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 거래일 대비 1000원(0.55%) 오른 18만 2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알테오젠(196170)과 에코프로(086520)도 각각 0.54%, 0.98%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삼천당제약(000250)은 전 거래일 대비 700원(0.44%) 내린 15만 86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엔켐(348370)과 클래시스(214150)도 각각 0.44%와 0.06% 약세다. 한편, 전날 상장한 아이빔테크놀로지(460470)는 상장 이튿날에도 전 거래일 대비 1870원(14%) 오른 1만 5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4.08.07 I 박순엽 기자
NDF, 1371.8원/1372.2원…0.95원 하락
  • NDF, 1371.8원/1372.2원…0.95원 하락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하락했다.사진=AFP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72.0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71.8원, 1372.2원으로 집계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6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75.6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0.9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간밤 미국엔 큰 이벤트가 없었던 가운데, 뉴욕 증시는 급락세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했다.이에 급락했던 국채금리도 다시 올랐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9bp(1bp=0.01%포인트) 오른 3.971%를 기록했다.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도 11.3bp 상승한 3.895%로 나타났다. 글로벌 증시의 대폭락 사태가 약간 진정되면서 달러화 가치는 반등했다. 달러인덱스는 6일(현지시간) 오후 7시 39분 기준 102.94를 기록하고 있다. 급락했던 달러·엔 환율도 올라 144엔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도 7.15위안대로 오름세(위안화 약세)다.다만 일본의 금리인상으로 시작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이제 시작에 불과한 터라 앞으로 엔화 변동성은 여전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4.08.07 I 이정윤 기자
공포심리 완화 속 엔캐리 청산 관망…환율 1370원대 횡보
  • 공포심리 완화 속 엔캐리 청산 관망…환율 1370원대 횡보[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70원대를 횡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심리가 완화되면서 달러화가 반등해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으로 인한 엔화 강세 경계심이 클 것으로 보여 환율 상승 쏠림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AFP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72.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6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75.6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0.9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새벽 2시 마감가는 1377.7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375.6원)보다는 2.1원 올랐다. 글로벌 달러화가 전일의 약세를 회복하면서 환율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간밤 미국엔 큰 이벤트가 없었던 가운데, 뉴욕 증시는 급락세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했다.미국의 6월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전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6월 미국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731억달러로 전월 대비 19억달러(-2.5%) 감소했다.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 속 지난 2분기 가계부채는 늘어났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의 가계부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총 가계부채는 2분기에 17조8000억달러로 전 분기보다 1090억달러(0.6%) 증가했다.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에 ‘빅컷(0.5%포인트 인하)’에 나설 것이란 시장의 전망은 더욱 강해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9월에 50bp(1bp=0.01%포인트) 인하 확률은 72.0%로 반영됐다. 12월까지 기준금리가 100bp 인하할 확률은 50.4%로 전날보다 올랐다. 급락했던 국채금리도 다시 올랐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9bp(1bp=0.01%포인트) 오른 3.971%를 기록했다.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도 11.3bp 상승한 3.895%로 나타났다. 글로벌 증시의 대폭락 사태가 약간 진정되면서 달러화 가치는 반등했다. 달러인덱스는 6일(현지시간) 오후 7시 23분 기준 102.94를 기록하고 있다. 급락했던 달러·엔 환율도 올라 144엔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도 7.15위안대로 오름세(약세)다.이날 달러화 반등과 아시아 통화 약세를 따라 환율도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역외 저가매수도 꾸준히 이어지며 환율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 다만 일본의 금리인상으로 시작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이제 시작에 불과한 터라 앞으로 엔화 변동성은 여전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이 만약 9월 ‘빅컷’에 나선다면 미국과 일본의 금리차는 보다 급격히 줄어들 수 있어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다시 발동이 걸릴 수 있다. 이에 시장에선 엔화 강세가 재개될 수 있다는 심리가 작용하며 엔화 동향을 주시하는 관망세가 클 것으로 보인다.
2024.08.07 I 이정윤 기자
미 금리 급등에 변동성↑…2.1조원 규모 통안채 입찰
  • 미 금리 급등에 변동성↑…2.1조원 규모 통안채 입찰[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7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와 장 중 환율 흐름을 반영하며 약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 변동성이 큰 가운데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3%대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사진=AFP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0bp(1bp=0.01%포인트) 오른 3.89%, 비교적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6bp 상승한 3.98%에 마감했다. 이날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580억 달러 규모 3년물 입찰에서 낙찰금리는 3.810%를 기록, 지난 6회 평균금리 4.439%를 하회했다. 응찰률은 255%를 기록하며 지난 6회 평균치 257%를 소폭 하회했다.인하 기대감은 여전히 강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서 연내 3회 이상 인하 가능성을 100% 가까이 점쳤다. 다만 9월 50bp 인하 가능성은 86.5%서 72%로 줄었다.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약세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2bp 하락 중이다. 장 중에는 2조1000억원 규모 통화안정증권 2년물 입찰이 예정됐다.개장 전 발표된 6월 경상수지는 6년 9개월래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경상수지는 122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 이는 2017년 9월(123억4000만달러) 이후 6년 9개월래 가장 큰 폭의 흑자다. 이번 흑자 규모는 국제수지 통계공표를 시작한 1980년 1월 이후 2016년 6월(124억1000만달러)과 2017년 9월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크다.전거래일 국내 시장은 구간별 스프레드(금리차)가 차별화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7.2bp서 5.8bp로 축소, 10·30년 스프레드는 역전폭이 마이너스(-) 5.3bp서 마이너스 8.0bp로 벌어졌다.한편 채권 대차잔고는 3거래일 연속 감소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1061억원 감소한 123조4826억원을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30년물의 대차잔고가 2030억원 감소하며 가장 많이 줄었고. 3년물이 1340억원으로 가장 많이 늘었다.
2024.08.07 I 유준하 기자
엔캐리 청산 '아직 빙산의 일각'…20조 달러가 움직인다
  • 엔캐리 청산 '아직 빙산의 일각'…20조 달러가 움직인다
  •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글로벌 금융시장이 한동안 살얼음판 위를 걸을 전망이다. 전 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엔캐리 트레이드’ 자금 청산이 올해 남은 기간에도 지속돼 변동성을 키울 것이란 의견이 잇따르고 있어서다. 5일(현지시간)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7월 초 기준 헤지펀드를 포함한 투자자들이 엔화 약세에 베팅한 금액은 순자산 기준 140억달러(약 19조원)에서 지난주 60억달러(8조2000억원)로 절반 이상 줄었다. 80억달러(11조여원)를 청산했다는 얘기다. ING그룹은 “현재 앤케리 트레이드 청산 규모는 아주 작은 부분에 불과하다”며 “이제 시작이다”고 말했다. 실제 1990년 초반부터 현재까지 캐리트레이드에 쓰이고 있는 엔화는 총 20조달러(약 2경7200조원)에 이를 것으로 도이체방크는국제통화기금(IMF) 데이터 등을 토대로 추산했다.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은 일본은행(BOJ)이 지난달 31일 단기금리를 0~0.1%에서 0.25%로 인상하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금리인하를 시사하며 촉발됐다. 미일 장기금리 격차가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에 엔화가 강세로 돌아섰다. 엔화 약세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은 손실을 우려해 서둘러 청산에 나섰다. 저금리에 엔화를 빌려 미국 기술주 등에 투자했던 자금을 회수했고, 이를 엔화로 바꾸는 과정에서 엔화 강세를 부추겼다. 불과 한달 전 161엔대였던 달러·엔 환율은 전날 한때 141엔대까지 떨어졌다. 다행히 5일 폭락했던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증시는 6일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으나, 투자심리는 여전히 위축됐다. BOJ의 섣부른 금리인상이 위기를 촉발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다이와증권의 수석이코노미스트인 마리 이와시타는 블룸버그에 “BOJ는 먼저 미국경제가 침체인지, 연착륙인지 확인한 후에 움직였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연준이 9월 ‘빅컷’(0.5%포인트 금리인하)에 나설 경우 엔화 강세를 부추겨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을 더욱 자극할 수 있다는 경고 목소리도 나온다. B.라일리 웰스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아트 호건은 악시오스에 “미국의 금리인하는 불가피한 만큼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끝날 때까지 글로벌 금융시장에 변동성을 계속 유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07 I 방성훈 기자
반등 성공한 뉴욕증시…안도랠리? '글쎄'
  • 반등 성공한 뉴욕증시…안도랠리? '글쎄'[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3거래일 연속 급락했던 뉴욕증시가 6일(현지시간)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과했다는 평가와 함께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는 모습이다. 다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만큼 ‘안도랠리’로 평가하기엔 이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흘 급락세 벗어나…장초반 상승폭은 일부 반납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6% 오른 3만8997.66에 거래를 마쳤다. .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1.04% 오른 5240.03,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03% 상승한 1만6366.85에 거래를 마쳤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도 1.23% 오른 2064.30에 마감했다. 치솟았던 월가 공포지수 VIX지수도 28.16% 급락한 27.71을 기록했다. 2010년 이후 가장 큰폭의 하락이다.뉴욕증시는 미국의 제조업과 고용지표가 악화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고조되자 사흘 연속 급락했다. 하지만 전날 미국 경기를 이끌고 있는 서비스업 지표가 확장세로 돌아서면서 침체 우려가 완화되면서 전날 낙폭을 상당수 줄였고, 이날 반등도 성공했다. 다만 일본의 금리인상으로 시작된 ‘엔 캐리 트레이드’ 가 이제 시작에 불과한 터라 앞으로 증시 변동성은 여전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이 만약 9월 ‘빅컷(50bp인하)’에 나선다면 미국과 일본의 금리차는 보다 급격히 줄어들 수 있어 엔 캐리 트레이드가 다시 발동이 걸릴 수 있다. 이런 우려가 작용한듯 시장은 장초반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고 마감했다.베어드의 투자 전략가인 로스 메이필드는 “엔 캐리 트레이드가 계속 풀리면서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앞으로 몇 주 동안 더 많은 변동성이 계속되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지만 성장에 대한 공포는 지나치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리톨츠 자산 관리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캘리 콕스는 시장이 ‘성장 공포’를 겪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강세장에서는 5~10% 조정을 예상해야 한다”며 “지금 우리는 성장 공포를 겪고 있다. 고용시장이 둔화하고 있지만 망가지지 않은 만큼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미국 경기가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다.글로벌 투자은행(IB) 파이퍼 샌들러의 애널리스크 크레이그 존슨은 “시장이 반등에 성공했지만, 지속가능한 수준으로 향하고 있는지는 충분치 않다”며 “안도랠리 이상이라고 말하긴 아직 이르다”고 진단했다.골드만삭스의 수석 글로벌 주식 전략가인 피터 오펜하이머도 “이번 조정은 안정화하고 있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느낌”이라며 “주식시장이 오랜 기간 하락이 없었던 만큼 건전하고 어느정도 불가피한 현상이라고 봐야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여전히 고르지 못한 환경을 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JP모건은 글로벌 증시가 대폭락 장세에서 숨 고르기를 하고 있지만, 아직 조정의 끝은 아니라는 분석했다. JP모건의 크로스에셋 전략 헤드 토마스 사로펙은 “시장의 바닥을 구성하는 요인들을 모두 갖추지 못했다”며 “시장이 반등하기 위한 펀더멘털, 기술적 요인이 아직 불충분하기 때문에 주가는 더욱 하락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알파벳·아마존 제외 매그7 일제히 상승매그니피센트 7 중에서는 엔비디아(3.78%) 메타 (3.86%), 마이크로소프트(1.13%) 테슬라(0.88%) 아마존(0.57%) 등이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알파벳(-0.6%), 애플(-0.97%)은 조정을 이어나갔다. 알파벳은 반독점 소송에 패하면서 검색시장의 지위에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애플은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가 올해 들어 보유 중이던 애플 주식의 절반을 매각한 게 여전히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차량공유업체 우버는 월가 예상치를 웃돈 2분기 실적을 내면서 주가가 10.93% 급등했다.10년물 국채금리 추이 (그래픽=CNBC)◇국채금리 다시 상승…달러도 강세급락했던 국채금리도 다시 오르고 있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9bp(1bp=0.01%포인트) 오른 3.971%를 기록 중이다.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도 11.3bp 상승한 3.895%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도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22% 오른 102.92를 가리키고 있다. 급락했던 달러·엔 환율도 0.39% 오른 144.74엔에서 움직이고있다.국제유가도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근월물인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26달러(0.36%) 오른 배럴당 73.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18달러(0.24%) 상승한 배럴당 76.48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경기침체 공포가 완화된 영향이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런던 FTSE100지수는 0.23%, 독일 DAX지수는 0.09% 올랐다. 반면 프랑스 CAC40지수는 0.27% 하락 마감했다.
2024.08.07 I 김상윤 기자
'대폭락' 뒤 반등에도 여전한 ‘공포’…추세 반전 모멘텀은
  • '대폭락' 뒤 반등에도 여전한 ‘공포’…추세 반전 모멘텀은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폭포수처럼 내린 코스피가 진정세를 나타냈다. 전일 낙폭이 과했다는 투자심리(투심)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하루 만의 반등으로 한숨은 돌렸지만, 추가 하락에 대한 공포가 모두 사라진 것은 아니다.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에 동조화하고 있는 만큼 미국의 경제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실망과 미국 대선, 중동의 전쟁 확산 등 증시를 흔들 여러 변수 중 경기침체 우려부터 잠재워야 코스피가 반등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서다.[연합뉴스 제공]◇ 반등한 코스피에 한숨 돌려…‘매수 사이드카’ 발동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60포인트(3.30%) 오른 2522.15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8.77% 하락한 이후 낙폭 과대 인식이 확산하며 저가 매수세가 모여 반등에 성공했다.특히 이날 장중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4년 2개월 만에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다.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 6분 코스피200 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했다고 밝혔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일종가보다 16.75포인트(5.06%) 상승한 347.20포인트로 1분간 오름세를 보였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 12개월 후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9배로 낙폭이 과대했다는 인식이 번졌다”며 “코스피의 상승폭이 대폭 확대하며 매수 사이드카 발동됐다”고 설명했다.이와 더불어 전날 미국의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경기 침체 우려를 일부 해소했다는 점도 투자심리를 일부 개선하는 역할을 했다. 미국의 7월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7월 미국 서비스업 PMI는 51.4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2.6포인트 상승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업황 확장과 위축을 나타내는데 50이 넘음에 따라 확장세로 전환해 경기 침체 우려가 일부 누그러졌다.◇ 당장은 ‘패닉’ 벗어나…추세 반전 모멘텀은금융투자업계에서는 ‘공포의 정점’에서는 벗어났으나 상승 흐름이 추세적으로 이어져야 지수가 폭락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보고 있다.특히 이를 위해선 앞으로 나올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건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경제 지표를 통해 경기 침채 우려를 해소할 수 있어야 한다는 평가다.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까지 누르며 증시 폭락을 불러온 가장 큰 이유로 미국의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손꼽히기 때문이다. 특히 경기침체를 두고 시장의 해석이 엇갈리고 있어 앞으로 발표될 경제 지표에 따라 증시의 방향이 명확하게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이와 함께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움직임에도 주목하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제러미 시걸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 재무학 명예교수는 CNBC와 인터뷰에서 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에 긴급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월가를 중심으로 연준이 금리인하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중이다.그러나 연준은 이 같은 지적에 선을 긋고 있다. 같은 날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준 총재 등은 경기 침체 국면이 아니며 연준이 현재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국내 증권가는 연준이 금리인하에 대한 보다 명확한 시그널(신호)을 주는 것이 증시에 긍정적일 것으로 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른 시간 내에 연준의 정책 변화 등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향후 예정된 연준 위원들의 발언을 통해서 부양 의지를 이전보다 강도 높게 천명한다면 사태가 빠르게 진화하고, 추세 반전이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달 말 예정된 인공지능(AI) 반도체의 ‘큰 형님’ 엔비디아의 실적과 엔화 강세가 진정하는 모습도 코스피 반등의 트리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연중 저점이었던 2430선에서 단기 지지력을 확인했다. 향후 반등을 넘어 상승 추세가 강화되는 모습이 나와야 지수가 폭락 이전으로 복원될 것”이라며 “기업들의 실적과 가파른 달러·엔 환율의 진정, 물가 데이터의 호조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8.07 I 이용성 기자
엔캐리 트레이드의 종말…글로벌금융시장, 험로 예고
  • 엔캐리 트레이드의 종말…글로벌금융시장, 험로 예고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5일(현지시간) 전 세계 주요 증시 하락(블랙 먼데이)을 촉발한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시작에 불과하다” 혹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청산이 본격화하면 패닉셀(과매도)을 야기, 미국 경기침체 우려,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더불어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및 불확실성을 더욱 키울 것이란 우려 목소리가 나온다.(사진=AFP)◇‘블랙 먼데이’ 등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조정장 주도미 시사 주간지 디 애틀랜틱은 이날 미국 기술주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하락의 원인으로 △미국 경기침체 우려 △인공지능(AI) 투자 거품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을 꼽으면서 “시장 조정을 주도하는 것은 엔캐리 트레이드의 청산”이라고 진단했다.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을 계기로 경기침체와 AI 거품론을 우려한 투자자들까지 돈을 빼고 있다는 설명이다. B.라일리 웰스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아트 호건은 악시오스에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매우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다”며 “청산이 끝날 때까지 글로벌 금융시장에 변동성을 계속 유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캐리 트레이드란 저금리인 엔화를 빌려 고금리 국가의 자산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거래 기법으로, 1990년대 가계 재정을 관리하는 일본의 가정 주부, 일명 ‘와타나베 부인’에 의해 시작됐다. 이후 2000년대 들어서는 헤지펀드·자산운용사·보험사·연기금 등에 의해 널리 사용됐다. 가장 최근의 엔캐리 트레이드는 2022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기준금리를 가파르게 올리면서 진행됐다. 2016년부터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해 온 일본과 장기금리(국채 10년물 금리) 격차가 확대했기 때문이다. 특히 달러·엔 환율이 엔저 한 방향으로만 진행됐기 때문에 월가에선 가장 인기 있는 전략이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몇 년 동안 은행, 자산운용사 및 기타 기관 등은 엔화를 공격적으로 차입했다”고 전했다.엔캐리 트레이드 자금은 멕시코, 브라질 등 신흥국이나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은 물론 일본에도 투자됐다. 통화부터 국채, 주식, 부동산, 심지어 비트코인까지 다양한 자산에 투입됐으며, 특히 헤지펀드를 중심으로 미 기술주에 상당액이 흘러들었다. 전체 규모는 정확하게 집계하기 어렵지만 총 20조달러(약 2경 7500조원)로 추정된다. 조금만 자금이 움직여도 변동성이 커질 수밖에 없는 규모다.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은 BOJ가 지난달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인상(0~0.1%→0.25%)하고, 연준이 9월 금리인하를 시사하며 촉발했다. 엔화가 급작스럽게 강세로 돌아섰고, 엔화 약세에 베팅한 투자자들은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둘러 ‘손절’에 나섰다. 미 기술주에 투입된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갔고, 이를 엔화로 바꾸면서 엔화 가치가 급등했다.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161엔대였던 달러·엔 환율은 미일 장기금리 축소 전망에 전날 한때 141엔대까지 폭락했다. ◇연준 125bp 금리인하 압박…“엔캐리 청산 가속화 우려”WSJ은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데이터를 인용해 7월 초 헤지펀드 등 투자자들이 엔화 약세에 베팅한 계약은 18만개 이상, 순자산 기준 140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주까지 순자산은 60억달러로 절반 이상 줄었다고 덧붙였다.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대거 이뤄졌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식 매도세도 지속될 수 있다는 얘기다. ING는 “이는 엔화 대출 시장의 아주 작은 부분에 불과하다”며 국제결제은행(BIS) 데이터를 인용, 2021년 말 이후 국경간 엔화 차입이 7420억달러(약 1021조 2100억원)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 올해 3월 기준 일본 시중은행들이 외국인 차입자에게 빌려준 엔화는 약 1조달러로 2021년 대비 21% 늘었다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서 시장은 경기침체 우려를 앞세워 연준이 더 큰 폭으로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50bp(1bp=0.01%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73.5%로 보고 있다. 불과 사흘 전까지만 해도 25bp 인하 확률이 69.5%였다. 아울러 올해 남은 2번의 FOMC에서 75bp 추가 인하해 연말에는 4.0~4.25%까지 내릴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는 현재 금리(5.25~5.5%)보다 125bp 낮은 수준이다. 다만 이 경우 엔화 강세를 부추겨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가속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한편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과 함께 일본 증시가 폭락한 것과 관련, 파이낸셜타임스(FT)는 “결국 그동안의 일본 증시 랠리를 주도한 것은 대부분이 외국인이었다는 의미”라며 “마치 관광객과 같았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놀라운 속도로 증시에서 빠져나갔다”고 평가했다.
2024.08.06 I 방성훈 기자
국고채 13bp 내외 상승…외인, 국채선물 1.4만계약 매도
  • 국고채 13bp 내외 상승…외인, 국채선물 1.4만계약 매도[채권마감]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6일 국고채 금리는 13bp(1bp=0.01%포인트) 내외 급등하며 약세 마감했다. 전거래일 13.3bp 내린 3년물 금리는 이날 12.9bp 상승하며 전일 하락분을 대부분 반납했다.이날 외국인은 국채선물을 1만4000여 계약 순매도했다. 장 마감 후에는 미국 6월 무역수지 등이 발표된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고시금리 기준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2.2bp 오른 3.050%,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2.9bp 오른 2.935%를 기록했다.5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3.6bp 오른 2.953%를, 10년물은 11.5bp 오른 2.993% 마감했다. 20년물은 9.2bp 오른 2.993%, 30년물은 8.8bp 오른 2.913%로 마감했다. 이날 국채선물도 약세 마감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39틱 내린 105.91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08틱 내린 117.18을 기록했다.수급별로 3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이 1만731계약, 은행 7579계약 등 순매도를, 금투 1만5544계약, 투신 918계약 등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3859계약 순매도를, 금투 1184약, 은행 2248계약 등 순매수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08틱 내린 142.20을 기록, 48계약이 체결됐다.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6월 무역수지, 오후 9시55분에는 미국 존슨레드북 소매판매지수 등이 발표된다.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내린 3.47%, 기업어음(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3bp 내린 3.74%에 마감했다.
2024.08.06 I 유준하 기자
요동친 日증시…대폭락 뒤 급반등 '롤러코스터'
  • 요동친 日증시…대폭락 뒤 급반등 '롤러코스터'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일본 증시가 대폭락 뒤 급반등을 이루면서 롤러코스터처럼 요동쳤다.6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전날 사상 최대 낙폭으로 하락하더니 이날 사상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6일 일본 도쿄의 도쿄증권거래소에서 관계자들이 주가 시세 전광판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날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3217.04포인트(10.2%) 오른 3만4675.46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1990년 10월 2일 고점인 2676.55포인트를 넘어서며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대폭 상승을 기록했다.전날 4451포인트(12.4%) 폭락했던 닛케이지수는 이날 개장과 동시에 급반등했다. 이날 오전 10시께 3453포인트 상승하며 거래 시간 기준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오르기도 했다. 주가 급반등에 따라 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서킷 브레이커’도 잇달아 발동됐다. 오사카 증권거래소는 개장 직후 닛케이 선물 9월물과 일본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TOPIX) 선물 매매에 서킷 브레이커를 발동했다.전날 12.2% 급락했던 토픽스도 207.06포인트(9.30%) 오른 2434.21로 마감했다. 증가폭은 사상 최대였으며, 증가율은 역사상 네 번째로 높았다. 일본판 밸류업 지수인 JPX 프라임 150 지수도 반등해 96.51포인트(9.65%) 오른 1096.78로 마감했다.닛케이는 닛케이지수 구성 종목의 96%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경기 동향에 민감한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매수세가 급증하면서 도쿄일렉트론이 19%, 어드밴테스트가 15% 상승했다. 주요 수출 관련주도 주목 받으면서 토요타는 14% 상승했다.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5일(현지시간) 2년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했지만, 이날 일본 증시가 급등한 이유로는 엔화 약세 전환과 전날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꼽힌다. 닛케이는 “반등세를 노린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달러·엔 환율이 오름세로 전환(엔화 약세)한 것도 수출 관련주에 대한 매수세를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미국 달러에 대한 엔화의 환율도 일시적으로 달러당 146엔 수준에 도달했다. 일본 자산운용사의 한 트레이더는 닛케이에 “장기 해외 투자자들이 이를 바겐세일로 보고 매수하기 위해 움직였을 가능성이 있다”며 “어제 주가가 하락했을 때 일부 미국 투자자들도 매수하기 위해 움직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날 상당한 하락을 조용히 지켜보던 해외 장기 투자자들이 감당할 수 있는 가격이 되자 매수에 나섰다는 얘기다.또 닛케이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48.8) 보다 2.6포인트 오른 51.4를 기록하며, 최근 시장에서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는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이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경기 전망치인 PMI는 보통 50 이상이면 확장, 50 미만이면 수축을 의미한다.닛케이지수는 이날 급등하며 전날 하락분을 일부 만회하긴 했지만, 여전히 지난달 11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4만2224)에 비해서는 18% 떨어진 수준이다. 닛케이는 “최근의 변동성이 투자자 심리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어 당분간 불안한 가격 움직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날 급변하는 증시와 관련해 “상황을 냉정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긴장감을 갖고 주시하면서 일본은행과 밀접히 협력해 경제·재정 운영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8.06 I 이소현 기자
‘대폭락’ 이후 3%대 반등…2520선 마무리
  • [코스피 마감]‘대폭락’ 이후 3%대 반등…2520선 마무리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전날 대폭락했던 코스피가 3%대 반등에 성공하며 한숨을 돌렸다. 2520선에서 거래를 마치면서다. 다만, 장중 기관과 외국인은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상승 폭을 제한했다.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60포인트(3.30%) 오른 2522.1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5.62%까지 상승했다.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거래소는 9시6분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종가보다 16.75포인트(5.06%) 상승한 347.20포인트로 1분간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피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4년 2개월 만이다. 그러나 이후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상승 폭을 일부 제한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시장 심리가 약해져 있다”며 “변동성 확대로 인한 회피 심리가 반영되며 당분간 변동성은 불가피하겠으나 코스피의 딥 밸류 구간에서 저평가 매력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456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48억원, 321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88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다. 의료정밀이 6%대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화학과 기계, 운수장비가 5%대 오름세로 뒤를 이었다. 제조업, 의약품, 운수창고, 섬유의복, 증권도 3%대 강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은 장중 하락 전환하면서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오후 들어 상승 폭을 반납하며 1.54%의 상승률을 보였고, SK하이닉스(000660) 역시 4.87%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삼성SDI(006400) 등도 4%대의 상승률을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종목별로는 한양증권우(001755)가 이틀 연속 상한가를 찍었고 한양증권(001750)은 13.55% 강세를 보였다. 매물로 나온 한양증권을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사모펀드 KCGI가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이날 코스피에서 거래량은 5억3091만주, 거래대금은 15조2324억원이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 85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73개 종목이 하락했다. 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4.08.06 I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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